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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에너지 아파트라는데… 효율은 ‘그닥’ 공사비는 ‘껑충’

    제로에너지 아파트라는데… 효율은 ‘그닥’ 공사비는 ‘껑충’

    태양광 패널 등 공사비 20% 급등작년 평당 1000만원대 훌쩍 넘어내년 민간공동주택에도 적용돼분양가 최대 30%까지 오를 수도 공공공동주택(30가구 이상 아파트)에 대한 제로에너지 5등급 적용이 지난해부터 의무화된 가운데 에너지 자립에 투입되는 평당(3.3㎡) 공사비가 1000만원대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모듈 설치에 막대한 비용이 추가됐기 때문인데 막상 에너지 효율은 높지 않고 공사비만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6월부터는 민간공동주택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분양가 폭등 우려마저 나온다. 29일 서울신문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의뢰해 확보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로에너지 건축 기준이 처음으로 의무 적용된 지난해 공공주택의 건물 공사비는 평당 1035만원으로 2022년 857만 8000원 대비 20.7%(177만 2000원) 올랐다. 2022년 공사비는 2021년(852만 2000원)에 비해 0.7%, 2021년엔 2020년(803만 8000원) 대비 6.0% 올랐지만 제로에너지 적용 이후엔 20%나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도 제로에너지 적용으로 공공주택 공사비가 평당 1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최근 서울 지역의 고가 민간아파트 공사비보다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수주한 서초구 ‘신반포27차’ 재건축 아파트의 공사비는 평당 958만원 수준이다. 강남구 ‘청담르엘’의 조합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갈등 끝에 평당 약 794만원으로 공사비를 정했다.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 아파트의 공사비는 약 811만원이다. 서대문구 홍제3구역(490가구) 공사비는 평당 784만원, 서초구 신반포22차(160가구) 공사비는 1300만원 등 지역과 가구수 규모에 따라 공사비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서울 사업장의 경우 공사비가 700만~9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고급 민간아파트의 공사비가 평당 1500만원 정도 드는데 공공주택 공사비가 평당 1000만원이 넘는다고 하면 과하게 책정된 것 같다”면서 “공공임대주택에 적용되는 표준건축비가 평당 300만~400만원인 걸 감안하면 거의 3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지난 2023년 공공아파트에 우선 도입된 제로에너지 정책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고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면 자립률이 올라간다. 정부가 의무화를 추진한 제로에너지 5등급은 에너지 자립률이 20~40%에 도달하는 걸 의미한다. 현재까지 제로에너지 적용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지구 총 112곳 중 17곳이 제로에너지 예비 인증을 획득했는데 자립률이 5등급 수준인 20~30%에 그친다. 제천서부지구 1블록의 에너지 자립률이 30.38%로 가장 높다. 이어 부천대장지구 A9블록(28.45%), 남양주왕숙2지구 A10블록(28.37%), 여수국동지구 1블록(27.85%), 군포대야미지구 A-1블록(27.74%) 등 순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면 단열을 강화하는 ‘패시브 방식’이 필요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액티브 방식’이 필요하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제로에너지로 촉발된 공사비 인상분의 90% 이상은 태양광 패널 설치에서 기인했다. 앞서 LH는 지난해 4월 제로에너지 적용으로 발생하는 추가 공사비는 각호당 전용면적 59㎡(25평) 기준 97만 1000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중 단열, 창호 등 ‘패시브 방식’을 통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3만원에 그치는 반면 나머지 94만원은 ‘액티브 방식’ 중 하나인 태양광 패널 설치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민간에서도 유사하게 추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열, 창호 등 패시브 방식은 이미 기술이 정점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비용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서 “현재 기준으론 태양광 에너지를 도입하는 게 유일한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방법인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면 비용 부담이 많이 발생하는 게 문제”라고 전했다. 제로에너지 도입으로 공사비가 급증하면 분양가 인상도 불가피하다. 업계에서도 제로에너지를 적용할 경우 아파트 공사비가 최소 20% 정도는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가격 인상 문제를 우려해 왔다. 전용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제로에너지 적용 시 공사비는 약 500만~1000만원 정도 늘어난다. 지난 2020년 대한건축학회 논문집에 실린 ‘공사비 변화에 따른 제로에너지건축물 경제성 분석’ 내용에 따르면 국내 제로에너지 건축 실증 사례의 추가 공사비 비율은 17~38%다. 민간 건설 업계에서는 제로에너지 적용으로 초래되는 공사비 인상분 100%를 분양가에 반영시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의 공사비 및 분양가 상승률 요인까지 감안하면 제로에너지 도입 이후 최대 30%대까지 분양가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 [단독] 제로에너지 아파트라는데…효율은 ‘그닥’ 공사비는 ‘껑충’

    [단독] 제로에너지 아파트라는데…효율은 ‘그닥’ 공사비는 ‘껑충’

    공공공동주택(30가구 이상 아파트)에 대한 제로에너지 5등급 적용이 지난해부터 의무화된 가운데 에너지 자립에 투입되는 평당(3.3㎡) 공사비가 1000만원대까지 올라선 것으로 확인됐다. 태양광 모듈 설치에 막대한 비용이 추가됐기 때문인데 막상 에너지 효율은 높지 않고 공사비만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6월부터는 민간공동주택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분양가 폭등 우려마저 나온다. 29일 서울신문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의뢰해 확보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로에너지 건축 기준이 처음으로 의무 적용된 지난해 공공주택의 건물 공사비는 평당 1035만원으로 2022년 857만 8000원 대비 20.7%(177만 2000원) 올랐다. 2022년 공사비는 2021년(852만 2000원)에 비해 0.7%, 2021년엔 2020년(803만 8000원) 대비 6.0% 올랐지만 제로에너지 적용 이후엔 20%나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도 제로에너지 적용으로 공공주택 공사비가 평당 1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최근 서울 지역의 고가 민간아파트 공사비보다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수주한 서초구 ‘신반포27차’ 재건축 아파트의 공사비는 평당 958만원 수준이다. 강남구 ‘청담르엘’의 조합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갈등 끝에 평당 약 794만원으로 공사비를 정했다.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 아파트의 공사비는 약 811만원이다. 서대문구 홍제3구역(490가구) 공사비는 평당 784만원, 서초구 신반포22차(160가구) 공사비는 1300만원 등 지역과 가구수 규모에 따라 공사비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서울 사업장의 경우 공사비가 700만~9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고급 민간아파트의 공사비가 평당 1500만원 정도 드는데 공공주택 공사비가 평당 1000만원이 넘는다고 하면 과하게 책정된 것 같다”면서 “공공임대주택에 적용되는 표준건축비가 평당 300만~400만원인 걸 감안하면 거의 3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지난 2023년 공공아파트에 우선 도입된 제로에너지 정책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고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면 자립률이 올라간다. 정부가 의무화를 추진한 제로에너지 5등급은 에너지 자립률이 20~40%에 도달하는 걸 의미한다. 현재까지 제로에너지 적용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지구 총 112곳 중 17곳이 제로에너지 예비 인증을 획득했는데 자립률이 5등급 수준인 20~30% 수준에 그친다. 제천서부지구 1블록의 에너지 자립률이 30.38%로 가장 높다. 이어 부천대장지구 A9블록(28.45%), 남양주왕숙2지구 A10블록(28.37%), 여수국동지구 1블록(27.85%), 군포대야미지구 A-1블록(27.74%) 등 순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면 단열을 강화하는 ‘패시브 방식’이 필요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액티브 방식’이 필요하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제로에너지로 촉발된 공사비 인상분의 90% 이상은 태양광 패널 설치에서 기인했다. 앞서 LH는 지난해 4월 제로에너지 적용으로 발생하는 추가 공사비는 각호당 전용면적 59㎡(25평) 기준 97만 1000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중 단열, 창호 등 ‘패시브 방식’을 통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3만원에 그치는 반면 나머지 94만원은 ‘액티브 방식’ 중 하나인 태양광 패널 설치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민간에서도 유사하게 추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열, 창호 등 패시브 방식은 이미 기술이 정점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비용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서 “현재 기준으론 태양광 에너지를 도입하는 게 유일한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방법인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면 비용 부담이 많이 발생하는 게 문제”라고 전했다. 제로에너지 도입으로 공사비가 급증하면 분양가 인상도 불가피하다. 업계에서도 제로에너지를 적용할 경우 아파트 공사비가 최소 20% 정도는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가격 인상 문제를 우려해 왔다. 전용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제로에너지 적용 시 공사비는 약 500만~1000만원 정도 늘어난다. 지난 2020년 대한건축학회 논문집에 실린 ‘공사비 변화에 따른 제로에너지건축물 경제성 분석’ 내용에 따르면 국내 제로에너지 건축 실증 사례의 추가 공사비 비율은 17~38%다. 민간 건설 업계에서는 제로에너지 적용으로 초래되는 공사비 인상분 100%를 분양가에 반영시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의 공사비 및 분양가 상승률 요인까지 감안하면 제로에너지 도입 이후 최대 30%대까지 분양가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싹한 공포와 시원한 물놀이…놀이공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봇물

    오싹한 공포와 시원한 물놀이…놀이공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봇물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각 놀이공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미리 알고 가면 보다 알차고 저렴하게 놀다 올 수 있다.코앞에서 만나는 동물들 -에버랜드 동물 체험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스페셜 동물 탐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판다, 바다사자 등 동물들을 관찰한 뒤, 각 방문 장소별로 인증도장을 찍어 탐험지도를 완성하는 ‘쿨 썸머 트립 스탬프랠리’는 내달 18일까지 운영된다. 3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찍어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겐 바오 하우스에서 스페셜 동물 배지를 선물로 준다. 로스트밸리를 도보로 탐험하는 ‘로스트밸리 썸머 선셋 어드벤처’도 운영 중이다. 내달 9일부터는 매주 금∙토∙일요일에 ‘한국호랑이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타이거밸리 내실에 들어가 구강검진, 채혈 등 호랑이 건강관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수의사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수의사 아카데미’도 내달 3일부터 진행된다.극강의 공포로 무더위 날린다-롯데월드 공포체험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공포 체험’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실내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지난해 여름 성공을 거둔 공포 체험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은 더욱 강해진 호러와 스릴로 돌아왔다. 귀신이 나오는 장소를 찾아 원혼을 해방시키는 ‘고스트 헌터’가 실종된 기자로부터 의문의 이메일을 받고 폐가에 찾아간다는 이야기가 얼개다. 민속박물관에선 ‘불청객’이 진행된다. 한국 역사와 오컬트가 만난 독특한 콘텐츠다. 민속박물관 옆에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아이스가든에선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열린다. 인공 제설기가 눈을 뿌리고 매일 오후 4시에 캐롤이 울려 퍼진다. 매일 오후 8시 30분에는 빙판 위에서 겨울 콘셉트의 야간 포토타임도 진행한다.해적 테마의 여름축제-레고랜드 ‘오 썸머(Awe-Summer) 페스티벌’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는 해적 테마의 여름축제 ‘오 썸머(Awe-Summer) 페스티벌’을 연다. 워터쇼 공연 2종이 핵심 프로그램이다. 파크 내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구역과 ‘해적의 바다’ 구역에서 매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총 4회 진행된다. 레고랜드 플래티넘 연간이용권 등을 선물로 주는 ‘해적왕 댄스 챌린지’도 31일까지 진행한다. ‘방학을 축하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춘천 지역의 중, 고, 대학생은 이달 말까지 77% 할인된 1만 5000원에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을 살 수 있다.하루 100t의 물폭탄-서울랜드 ‘쿨(cool)잼코스’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쿨(cool)잼코스’를 마련했다. 물폭탄과 물총놀이를 즐기는 ‘워터워즈-DJ 뮤직 워터팝’과 ‘크라켄 아일랜드’가 메인 이벤트다. ‘워터팝’은 하루 100t의 물폭탄을 쏟아낸다. 크라켄 아일랜드 1층 물놀이 공간에선 물대포와 워터 스프레이 등 흥미진진한 물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어질어질한 중력 체험을 하는 ‘앨리스원더하우스’, 물과 바람 등 특수효과 함께 짜릿한 4D 체험을 하는 ‘4D깜짝모험관’ 등의 실내 어트랙션도 준비했다. 쿨잼코스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내달 18일까지.자녀와 함께 즐기는 ‘키캉스’-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자란다 X 페어몬트 서울 프로모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자녀 동반 가족을 위한 ‘자란다 X 페어몬트 서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어린이 교육 플랫폼 ‘자란다’와 함께 준비한 이른바 ‘키캉스’(키즈+호캉스) 객실 패키지다. 패밀리룸 패키지는 객실 두 개가 연결된 ‘커넥팅 객실’로 4인 가족 투숙에 알맞아 인기다. 객실 1박과 자란다 3만 포인트, 더 아트리움 라운지 아이스크림 2개, 스펙트럼 뷔페 조식 50% 할인 쿠폰, 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 “4살 딸에게 몽클레르…초라해 보이기 싫어”

    “4살 딸에게 몽클레르…초라해 보이기 싫어”

    경기도 동탄에 살며 구인구직 업체를 운영하는 아이린 김(38)씨는 최근 4살인 첫째 딸에게 78만원짜리 은목걸이를, 18개월인 둘째 딸에게는 38만원짜리 골든구스 신발을 사줬다. 김씨는 얼마 전에도 몽클레르 자켓과 셔츠, 버버리 드레스와 바지, 펜디 신발 등을 구입했다. ‘키즈 명품’의 열렬한 소비자인 김씨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결혼식과 생일파티, 공연장 등에 갈 때 아이들이 초라해 보이는 게 싫다”면서 “아이들이 이 옷을 입고 신발을 신은 채 편하게 뛰어다닐 수 있다면 가격은 상관 없다”고 말했다. 韓, 지난 5년간 ‘키즈 명품’ 시장 5% 성장 FT는 25일(현지시간) “몽클레르 패딩이 교복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키즈 명품’ 소비 열풍에 대해 다뤘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리사 홍 컨설턴트는 FT에 “한국의 출산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명품 시장은 커지고 있다”면서 “대부분 자녀를 한 명만 둔 가정이 자녀에게 최고의 물건을 사주면서 명품에 진입하는 연령을 낮춘다”고 말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키즈 명품’ 시장은 지난 5년간 5% 이상 성장했는데, 이는 중국과 터키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이라고 FT는 전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에서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둔화된 지난해 아동 명품 매출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종규 에트로 코리아 대표는 “경쟁이 심하고 남들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고 싶은 한국 사회에서 명품은 좋은 수단”이라고 말했다. K팝 아이돌·인플루언서도 명품 소비 부추겨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의식주 인플레이션의 배경 중 하나로 이같은 고가 의류 소비를 꼽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한국은행은 ‘BOK 이슈노트-우리나라의 물가 수준 특징 및 시사점’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류 및 신발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6배(지난해 기준)에 달한다면서, “일부 업체들이 국내 판매 가격을 높게 책정한다”는 점을 배경 중 하나로 지적했다. 20~30대 역시 높은 집값에 대한 좌절감을 명품 소비로 해소한다고 FT는 짚었다.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유명 K팝 아이돌들을 엠버서더로 내세우고, 소셜미디어(SNS)의 인플루언서들이 ‘명품 플렉스’를 과시하는 것도 10~20대들의 명품 소비를 부추긴다고 FT는 전했다. 다만 명품 소비 연령이 어려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FT는 전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사는 사업가 엄모 씨는 “17살 딸이 조부모로부터 80만원이 넘는 마크제이콥스와 아디다스의 콜라보레이션 신발을 생일선물로 받았다”면서 어려서부터 조부모가 주는 비싼 선물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엄씨는 “아이가 커서 이런 명품 소비를 감당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 한강서 음악으로 힐링… 붕붕이 보트 타고 영화 관람

    ‘재활용 소재 배’ 만들어 수상 경주세빛섬 레저 요금은 20~30% 할인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 ‘한강페스티벌_여름’의 막이 오른다. 서울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음악, 영화, 가족 등 3가지 주제,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음악을 주제로 다음 달 2~3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을 한다. 합창단 ‘하모나이즈 앙상블’, 만능 소리꾼 이봉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 달 8~9일 난지한강공원 난지물놀이장에서는 힐링 음악 프로그램 ‘한강뮤직퐁당’을 진행한다. 한강 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한강무소음DJ파티’는 축제 기간 주말마다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과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에서 열린다. 이색 야외 영화관도 선보인다. 다음 달 3~4일 오후 7시 30분 망원한강공원 스타벅스 인근 수상 및 둔치에서는 붕붕이 보트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수상 자동차 극장 ‘한강수상한영화관’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탑건-매버릭’과 ‘엑시트’다. 같은 시각 잠실물놀이장에서 열리는 ‘한강시네마퐁당’에서는 영화 ‘국가대표1’과 ‘블라인드 사이드’를 즐길 수 있다. BTS ‘지민숲’(잠원한강공원 잠원안내센터 앞)에서는 ‘한강스타숲영화관’이 개장한다. ‘맘마미아!’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관람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배를 만들어 도전하는 경주대회도 한다. 다음 달 10~11일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앞에서는 페트병·캔·우유갑 등 재활용 소재로 배를 만들고 한강 위에 띄워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를 한다. 이외에도 여의도·잠원 수영장과 난지물놀이장에서 ‘빛나는 달빛수영장’을 운영하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수상레저 이용비를 평상시보다 20∼30% 할인한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 여름 휴가는 가성비와 가심비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한강에서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림픽의 도시’ 송파, 파리올림픽 선수단 응원

    ‘올림픽의 도시’ 송파, 파리올림픽 선수단 응원

    서울 송파구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개최 도시의 정체성을 살려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에 나섰다. 송파구는 1988년에 열린 ‘제24회 서울올림픽’의 주 무대였다. 전 세계 160개국 선수단 1만 3626명이 참가해 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당시 기억을 간직한 잠실종합운동장과 올림픽공원, 선수단 숙소 등이 여전히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 총 143명 중 10명이 송파구에 적을 두고 있다. 한국 수영팀 막내 방산고 3학년 이은지(수영) 선수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구본길(펜싱), 우하람(수영), 신정휘(수영),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서건우(태권도), 류성현(체조), 이다영(체조), 양지인(사격), 임시현(양궁), 성승민(근대5종) 선수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이다영 선수가 포함된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은 서울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출전권을 획득해 눈여겨 볼 종목으로 꼽힌다. 또 서건우 선수는 태권도 ‘마의 체급’으로 불리는 80㎏급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했으며, 임시현 선수는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금메달 10연패’에 도전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선수단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5일 송파TV 유튜브에서 ‘파이팅 해야지, K팝 챌린지’를 공개한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송파구청 유튜브 제작 담당 공무원이 팀코리아 공식 응원가 ‘파이팅 해야지’에 맞춰 신나는 춤으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송파구 대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파리올림픽 응원 퀴즈 이벤트, 블로그기자단이 작성한 특집기사 등을 통해 서울올림픽 명소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을 맺도록 66만 송파구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며 “올림픽 개최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훌륭한 스포츠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월,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호순이’를 스토리텔링하여 새로운 도시 캐릭터 ‘하하호호’를 개발했다. 관광기념품, 구정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하며 올림픽 도시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 강남서 ‘10억 로또 분양’ 잡아볼까

    강남서 ‘10억 로또 분양’ 잡아볼까

    올해 하반기 분양 시장에 당첨만 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이른바 ‘로또 분양’ 아파트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강남 3구에만 총 1만 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디에이치 방배’의 평당(3.3㎡) 분양가는 6496만 7000원으로 결정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래미안 원펜타스, 메이플자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분양가가 높지만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최대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20억원대 초반인데, 인근에 위치한 신축 ‘방배그랑자이’(758가구)의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달 26억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디에이치 방배의 경우 ▲이수역과 내방역 사이에 위치해 입지가 좋은 점 ▲총 3064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점 ▲현대건설의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된 점 등이 메리트로 작용해 더 높은 가격에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치 방배는 다음달 중순에 분양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평당 6736만원으로, 전용 84㎡ 분양가가 23억원 정도에 형성될 예정이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 원베일리의 같은 면적 매물이 42억~44억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낼 전망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은 29일(특별공급), 30~31일(1순위) 사흘간 진행된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도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평당 분양가는 6480만원으로 전용 84㎡는 약 22억원 수준이다. 인근 도곡렉슬 같은 면적이 28억~30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 밖 지역에선 무순위 ‘줍줍’ 물량이 대기 중이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은 오는 29~30일 무순위 1가구, 계약 취소 후 재공급 4가구 등 총 5가구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 전용 84㎡ 기준 4억 7200만원에 분양되는데, 지난달 같은 매물이 14억 55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0억원 안팎의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지난 21일 진행한 세종시 ‘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 H3블록’ 무순위 2가구에 8만 4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만 2191대1을 기록한 만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성남시 ‘판교밸리자이 1단지’는 이날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8억 5896만원으로 시세 대비 2억~3억원 정도 저렴하다.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도 하반기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 더 올라가고 싶어도 삼성, LG때문에 쉽지 않네…두산, 천적 극복해야 가을야구 쉬워진다

    더 올라가고 싶어도 삼성, LG때문에 쉽지 않네…두산, 천적 극복해야 가을야구 쉬워진다

    전반기를 3위로 마쳤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특단의 조치로 80일 만에 코치진 보직 변경까지 단행했는데 지금과 같은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중위권 추락은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성적도 낙관할 수 없게 된다. 두산은 23일 현재 49승 2무 46패로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2경기, 5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1경기다. 두산은 최근 선두 경쟁을 하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를 만나 1승 4패를 거둔 것이 뼈아프다. 지난 21일 LG와의 경기에서 3-6으로 지면서 5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언제든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2~14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곽빈, 시라카와 게이쇼, 조던 발라조빅 등 믿을만한 투수를 내세우고도 불펜 난조와 타선 침묵으로 1승2패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두산은 전반기를 3위로 마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4위 삼성 라이온즈(44승 39패 2무)와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는 했지만 2위 LG(46승 38패 2무)와 반경기, 1위 KIA 타이거즈(48승 33패 2무)와 4경기 차로 충분히 후반기에 선두 다툼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후반기에 삼성과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시작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두산은 올 시즌 유독 삼성에 2승10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위를 더 끌어올리려면 삼성에 강한 면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에서도 1승2패에 그친 두산은 LG와의 지난 주말 시리즈에선 우천 취소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두 경기에 모두 패했다. LG 역시 올 시즌 상대 전적이 4승6패로 열세다. 그러는 사이 LG는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두산으로선 불펜진이 흔들린 것이 문제다. 브랜든 와델의 부상과 라울 알칸타라 퇴출 등 외국인 선발이 부진한 상황에서 믿었던 곽빈도 들쑥날쑥하다. 그래도 이병헌, 최지강, 김택연의 불펜진이 버텨주면서 순위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 전반기 불펜진의 평균 자책점도 4.16으로 10개 구단 중 1위였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이 6위(6.60)까지 떨어졌다. 타선도 만족스럽지 않다. 김재환, 양석환 등은 부진하고 양의지, 허경민 등은 부상으로 이탈해 전체적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두산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22일 2군 코치였던 권명철 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기존 투수코치였던 박정배 코치는 불펜 코치로 보직을 이동시켰다. 또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코치가 주루 코치는 맡는다. 두산은 지난 5월 초에도 순위가 7위까지 내려가자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이승엽 감독은 당시 “분위기 쇄신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두산은 이후 순위가 올라갔다. 이번에도 그런 효과가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 ‘오토바이 속옷男’ 반나체로 국도 무법 질주…알고보니

    ‘오토바이 속옷男’ 반나체로 국도 무법 질주…알고보니

    지난 17일 오전 6시 20분쯤,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한 국도에서 속옷만 걸친 채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목격됐다. 상·하의와 헬멧은 물론 신발도 신지 않은 남성은 속옷만 겨우 챙겨 입은 채 일행 3명과 함께 20분가량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일행 역시 옷은 입고 있었으나 헬멧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차량 사이에 끼어들거나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등 난폭하게 오토바이를 몰며 사고 위험을 키웠다.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경고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선을 바꿔가며 무법 질주를 계속했다.특히 속옷만 입은 남성은 위험천만하게 한 손으로 운전하며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지르거나, 좌석에서 일어났다 앉기를 반복하며 엉덩이를 들썩거리기도 했다. 그러다 신호를 받고 멈춰 선 앞차를 뒤늦게 발견한 남성은 가까스로 오토바이를 세워 사고를 면했다. 사천경찰서가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번호판 등을 확인한 결과, 속옷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은 10대 A군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동위험행위 금지 위반 혐의 등으로 조만간 A군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A군만 조사 대상이고 함께 오토바이를 함께 몬 일행을 같이 수사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속옷 차림이었기 때문에 공연음란죄 등이 적용 가능한지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음란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할 수 있다. 지난해에 서울 강남과 홍대, 잠실 등 도심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몰았던 여성의 경우 과다노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 별내선 개통 앞두고 8호선 대폭 증편

    서울시는 다음 달 10일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예비열차 2대를 투입해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8시·8시 18분) 암사역 출발 열차(암사∼모란 구간 운행)를 2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평일 기준 운행 횟수는 기존 292회에서 324회까지 최대 32회 증편한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잠실역을 기준으로 운행 횟수를 5회씩 늘린다. 증편 운행 시 별내선 개통으로 예상되는 혼잡도는 약 170∼180%에서 1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별내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위한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을 위한 국비 지원을 지속 요청하는 한편 다른 노선의 예비 열차를 개조하는 등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1년 내로 조기 증차하는 방법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호선 암사역 주변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 1개를 신설해 지하철 이용 인원을 분산한다. 신설 노선은 지선 3324번으로 기존 8호선 암사역과 새로 개통하는 암사역사공원역, 인근 5호선 강동역, 5·8호선 천호역 등을 지난다. 다음 달 5일부터 버스 10대가 하루 90회가량 운행된다.
  • ‘우산 쓴 양복맨’ 경기장 질주에 이승엽 “말도 안 되는 일”

    ‘우산 쓴 양복맨’ 경기장 질주에 이승엽 “말도 안 되는 일”

    최근 프로야구 경기 도중 한 관객이 구장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이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감독은 “말도 안 되는 것이다. 부끄럽다”며 “그런 행동은 진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예전에는 좀 당황스러웠다. 사실 다른 많은 분은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라면서도 “그렇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이다. 다시는 야구장에 안 들어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회 말 2사 후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중 외야 쪽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등장했다.양복을 입은 이 남성은 우산을 펼치고 양팔을 벌린 채 경기장을 달리기 시작했다. 외야를 가로질러 내야까지 도착한 이 남성은 곧 관계자들에게 붙들려 경기장을 떠났다. 남성은 현장을 벗어나며 선수단이 있는 더그아웃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이 장면은 경기를 중계하던 방송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중계진도 ‘이게 무슨 일이냐’며 황당해했다. 중계 화면에는 이 광경을 바라보던 염경엽 LG 감독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도 담겼다. 관객 대다수도 폭소했다.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LG 구단 관계자는 “관객이 우산을 떨어뜨려서 이를 줍기 위해 외야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 스키즈·NCT 127·엔하이픈 연달아 컴백…올 여름 강타할 남자 아이돌은 누구?

    스키즈·NCT 127·엔하이픈 연달아 컴백…올 여름 강타할 남자 아이돌은 누구?

    그룹 엔하이픈, NCT 127, 스트레이키즈 등 인기 남자 아이돌이 줄줄이 컴백했다. 일주일 텀을 두고 차례대로 컴백하며 치열한 여름 대전이 예상된다.컴백 첫 신호탄을 알린 그룹은 엔하이픈이다. 지난 12일 두 번째 정규앨범 ‘ROMANCE : UNTOLD’(로맨스:언톨드)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밝은 분위기로 돌아온 로맨틱한 소년 컨셉의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88만 장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엑스오’로 1위에 올랐다.NCT 127은 지난 15일 정규 6집 ‘워크’(WALK)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힙합 곡으로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자아낸다. ‘삐그덕’은 공개 당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8월 3~4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스트레이키즈는 지난 19일 미니앨범 ‘에이트’(ATE)을 공개했다. 스트레이키즈는 다양한 해외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은 ‘칙칙붐’(Chk Chk Boom)으로,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돋보이는 곡이다. 스트레이키즈는 각종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다음 달 10일 별내선 개통…8호선 평일 32회 증편

    다음 달 10일 별내선 개통…8호선 평일 32회 증편

    서울시는 8월 10일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0일 개통 때부터 예비열차 2대를 투입해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8시·8시 18분) 암사역 출발 열차(암사∼모란 구간 운행)를 2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평일 기준 운행 횟수는 기존 292회에서 324회까지 최대 32회 증편한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잠실역을 기준으로 운행 횟수를 5회씩 늘린다. 증편 운행 시 별내선 개통으로 예상되는 혼잡도는 약 170∼180%에서 1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별내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위한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을 위한 국비 지원을 지속 요청하는 한편 다른 노선의 예비 열차를 개조하는 등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1년 내로 조기 증차하는 방법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호선 암사역 주변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 1개를 신설해 지하철 이용 인원을 분산한다. 신설 노선은 지선 3324번으로 기존 8호선 암사역과 새로 개통하는 암사역사공원역과 인근 5호선 강동역, 5·8호선 천호역 등을 지난다. 다음 달 5일부터 버스 10대가 하루 90회가량 운행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별내선 개통으로 인한 혼잡도를 줄이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기량 하락에도 1년 버텼지만…큰절하고 LG 떠난 켈리 “고별식에서 눈물 쏟아져”

    기량 하락에도 1년 버텼지만…큰절하고 LG 떠난 켈리 “고별식에서 눈물 쏟아져”

    긴머리를 휘날리며 6년 동안 잠실 마운드를 지킨 케이시 켈리(35)가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LG는 시즌 중 이례적인 고별식을 열어 구단 최장수 외국인 선수의 마지막 길을 예우했다. LG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구단 최장수 외국인인 켈리에 대한 웨이버 공시(소유권 포기 절차)를 요청한다.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켈리를 떠나보내고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연봉 44만 달러(약 6억 1000만원)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신장 185㎝, 몸무게 97㎏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다. 2018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했고 통산 99경기에서 10승22패 평균자책점 5.10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기록은 35경기 11승7패 자책점 2.87이다. LG는 에르난데스에 대해 “직구, 변화구 모두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감각을 가진 완성형 투수”라며 “시즌 중에 합류했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 잠실야구장에 폭우가 쏟아진 20일, 켈리는 주장 김현수와 간판 유격수 오지환, 중심 타자 오스틴 딘 등 동료들이 슬픔의 눈물을 쏟는 가운데 LG에서의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2019년 KBO리그에 입성한 켈리는 기량 하락을 이유로 6년 차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이상 신호는 지난해부터 나타났다. 투구에 힘이 떨어진 켈리는 대량 실점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교체설에 시달렸는데 시즌 막판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이어 kt wiz와의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11과 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1.59로 호투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LG가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한 지난해 11월 13일 한국시리즈 5차전의 승리 투수가 바로 켈리였다. 그러나 켈리의 부진은 올 시즌에도 이어졌다. 평균 직구 구속이 시속 143㎞까지 떨어진 켈리는 19경기 5승8패로 고전했다. 평균자책점도 한국 무대 데뷔 후 가장 높은 4.51이었다. 결국 결단을 내린 염경엽 LG 감독은 에르난데스와 계약한 뒤 켈리에게 20일 두산 베어스전 등판 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줬고 켈리는 “5년 반 동안 함께한 팀 동료들과 한 번 더 뛰고 싶었다”며 마운드에 올랐다.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경기가 3회 초에 종료됐으나 LG 선수들은 고별식을 통해 켈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마지막을 기념했다. 동료들에게 헹가래를 받은 켈리는 자리를 지킨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LG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그의 정규시즌 통산 성적은 163경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다.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쌓은 켈리는 2022년 16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LG 출신 다승왕은 2001년 신윤호 이후 21년 만이었다. 켈리는 “울음을 참고 있었는데 고별 행사가 시작한 다음 눈물이 쏟아졌다. 팀을 위해 희생했던 최고의 팀 플레이어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가장 특별한 경기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5차전이다. 29년 만에 우승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 “너무 기쁘다” 두산 ‘찐팬’ 에스파 윈터, 25일 키움전서 시구

    “너무 기쁘다” 두산 ‘찐팬’ 에스파 윈터, 25일 키움전서 시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찐팬’으로 알려진 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20일 두산 베어스는 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시구자로 윈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윈터는 두산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윈터가 두산 팬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수많은 팬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윈터의 시구를 기원하기도 했다. 또한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 라이브 투어 공연장 앞을 찾아 ‘윈터 시구 기원’ 캠페인을 펼쳤다. 두산은 “에스파가 9월까지 총 14개 지역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윈터가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시구를 맡게 된 윈터는 “두산을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마겟돈’은 에스파만의 독특한 ‘쇠맛’ 콘셉트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우산 펼친 男, 갑자기 등장…프로야구 경기 중 난입한 관객, 이유는

    우산 펼친 男, 갑자기 등장…프로야구 경기 중 난입한 관객, 이유는

    프로야구 경기 중 취객이 난입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시리즈 1차전이 열렸다. 관객 난입은 LG가 6대5로 앞선 5회말 2사 후 오지환 타석 때 발생했다.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중 외야 쪽에서 우산을 펼친 한 남성이 갑자기 등장했다. 정장에 셔츠를 입은 이 남성은 양팔을 벌린 채 외야를 가로질러 내야까지 도착했다. 이후 결국 구장 안전요원들에게 붙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중계진들은 “어떻게 왔죠”라며 “이러시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이 광경을 지켜보던 염경엽 LG 감독은 황당한 나머지 박장대소했고, 이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LG 구단 관계자는 “해당 관객은 우산을 떨어트려서 이를 줍기 위해 외야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성은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수습되면서 약 1분간 중단 후 경기가 재개됐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 3750석이 가득 찼다. LG의 올 시즌 14번째 매진이다. 표는 다 팔렸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경기 도중 관객 1명이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 신동빈 “CEO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 강력한 실행력 발휘해야”

    신동빈 “CEO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 강력한 실행력 발휘해야”

    “CEO(최고경영자)들은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임원진에게 그룹 경영 목표인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 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경영목표 달성과 재도약을 위해 경각심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하반기 경영방침으로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또 ‘혁신자의 딜레마’를 인용해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선도 지위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기존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과감한 혁신을 주문하며 그 수단으로 AI(인공지능)를 적극 검토하고 관련 전략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글로벌 사업에서 올해 상반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사업을 지목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그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전기차 배터리 소재,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예시로 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룹 전반에 고부가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재무 측면에서는 “고금리와 지정학적 이슈 등 외부 리스크가 과거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주요 투자 의사 결정 시 더욱 면밀하고 철저하게 사업성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 번에 걸쳐 VCM을 진행한다. 이날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여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참석했으나 별도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이번 VCM은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 앞서 회의장 옆에 마련된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에서 자율주행 로봇 설루션업체 클로봇, 고해상도 저중량 증강현실(AR) 글래스업체 레티널 등 16개 스타트업의 제품·기술을 둘러봤다. 신 회장은 쇼케이스와 관련해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의 씨앗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스타트업 혁신 DNA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올림픽대로 335m 지하화… 한강 접근 쉬워진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의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 등 일부 구간이 지하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로계획시설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해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교통 흐름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 결정으로 올림픽대로 335m 구간과 탄천동로 550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은 보행·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강남방면으로 진입 시 우회하지 않고 삼성역 사거리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도 신설한다. 신천나들목은 입체교차로로 계획한다. 인근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 기여 사업으로 하나로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날 위원회에서는 지하철 을지로3가역 일대 제9지구에 지상 19층 규모의 업무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의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원안 가결됐다. 건물 지상 2층까지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1층에는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기로 했다.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C3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결정 변경안도 조건부 수정 가결됐다. 용적률 800% 이하의 지하 7층∼지상 43층 규모의 판매시설과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 818가구와 오피스텔 266가구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동역 일대 직주 근접 콤팩트시티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 식품부터 관광·호텔까지… 롯데, 세계 곳곳에 K브랜드 심는다

    식품부터 관광·호텔까지… 롯데, 세계 곳곳에 K브랜드 심는다

    롯데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화학과 관광, 식품 및 녹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양국의 공동 프로젝트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롯데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호텔 사업과 가스·화학 사업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 식품 및 유통군 계열사는 아시아권에서 활발하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인 빼빼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4세대 맥주 ‘크러시’를 몽골 시장에 선보였으며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프랑스 등으로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는 북미 지역에서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지난 5월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지 법인 ‘EVSIS America’를 설립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앞서 캘리포니아주에 1000여평에 이르는 공장 부지를 확보했고 하반기부터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호텔 ‘L7 시카고 바이 롯데’를 오픈했다. L7 시카고는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롯데호텔 괌에 이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네 번째 미국 체인으로 14층 191실 규모를 자랑한다. 또 롯데그룹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AI 도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롯데 유통군은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AI 도입 노력이 돋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 통역을 지원한다. 또 롯데마트와 슈퍼는 과일 품질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븐일레븐도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지난달 도입한 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AI Field Coach: 인공지능 운영 관리자)’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은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이달 AI 쇼핑 도우미 ‘샬롯’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였다. ‘샬롯’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리뷰 분석 후 핵심 구절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AI 리뷰 추천’ 서비스, 원하는 상품의 사진 업로드 시 AI가 이미지와 유사도가 높은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AI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서비스, 고객 문의를 개인화·세분화하여 신속하게 처리하는 ‘AI 퀵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오지환, 부상 복귀 ‘만루 홈런’

    오지환, 부상 복귀 ‘만루 홈런’

    LG 트윈스 오지환이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상대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3회 말 만루 홈런을 치고 팀 동료 문보경과 기뻐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오른 손목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던 오지환은 왼 허벅지까지 다치면서 42일 만에 복귀했고 이날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를 터트렸다. 5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6일 만에 기록한 시즌 3호 홈런이었다. LG는 오지환과 김범석의 연속 홈런, 문보경의 투런포 등을 앞세워 12-9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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