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잠실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관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훈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용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끓는 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868
  • [하프타임] 쾀바이, 중앙서울마라톤 우승

    케냐의 제임스 쾀바이(28)가 6일 잠실 일원에서 열린 중앙서울마라톤대회 남자 풀코스(42.195㎞)에서 2시간 8분 50초로 정상에 섰다. 역대 세계 6위 기록(2시간 4분 27초)을 보유한 쾀바이는 32㎞ 지점부터 독주를 거듭해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신예 이헌강(21·한국전력)은 풀코스 첫 도전에서 2시간 17분 21초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들어왔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뒤 1년 만에 풀코스에 도전한 지영준(31·코오롱)은 개인 최고 기록(2시간 8분 30초)보다 10분 이상 늦은 2시간 18분 39초를 기록, 국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김병만이 아프리카만 안갔어도..괴로운 사람들

    김병만이 아프리카만 안갔어도..괴로운 사람들

    막바지를 향해가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의 시청률이 주춤하고 있다. 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엠넷과 KM에서 동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 3’ 톱 3 편은 케이블 유가구 전국 기준 엠넷 11.954%, KM 0.959%(광고 제외)로 총 12.9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4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즌 2가 톱 3 방송에서 시청률 14%를 넘긴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다. 이런 하락세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의 상승세와 대조를 이룬다. 개그맨 김병만의 아프리카 생존기를 다룬 ‘정글의 법칙’은 지상파 가구 전국 기준 10.2%로 전주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1시간 먼저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2’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16.6%를 기록했다. ◇’슈스케3’와 ‘정글의 법칙’..엇갈린 행보 ’정글의 법칙’과 ‘슈퍼스타 K 3’는 시청률에서 엇갈린 양상을 보인다. ’정글의 법칙’이 3주전 전작인 ‘기적의 오디션’ 시청률의 2배가 넘는 시청률로 출발했을 때 ‘슈퍼스타 K 3’ 시청률은 하락했고 전주에는 ‘정글의 법칙’ 시청률이 하락한 반면 ‘슈퍼스타K 3’는 반등했다. ’슈퍼스타K 3’로서는 시청률 측면에서 ‘위대한 탄생 2’보다 더 위험한 복병을 만난 셈이다. 오히려 ‘위대한 탄생 2’는 ‘슈퍼스타K 3’보다 한 시간 먼저 방송되면서 오디션 고정 시청층이 ‘슈퍼스타K 3’로 넘어가는 ‘재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반면 ‘정글의 법칙’은 방송시간대가 겹치는 데다 김병만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인기를 지닌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슈퍼스타K 2’는 중장년 여성층이 많이 시청하는 ‘스타부부쇼 자기야’와 맞대결을 벌여 타깃 시청층에서 차별화할 수 있었다. 게다가 ‘정글의 법칙’의 완성도가 좋은 점도 ‘슈퍼스타K 3’에는 악재다. 지난 2주간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의 ‘달인’ 캐릭터를 십분 살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재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스타K 3’ 생방송 긴장감 덜해 그러나 ‘슈퍼스타K 3’가 기대만큼의 콘텐츠를 뽑아내지 못하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전날 방송에서 톱 3는 전문가 선정곡 부르기에 도전했고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부른 투개월이 탈락했다. 투개월은 음정이 어긋나면서 화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듀엣의 밸런스가 깨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울랄라 세션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화려한 춤과 노래로 소화해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했고 보아의 ‘발렌티’를 부른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주 ‘막걸리나’ 무대에 못 미치는 공연을 선보였으나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다. 3팀의 치열한 접전으로 문자 투표수는 100만건을 넘겼다. 그러나 공연 수준을 떠나 전날 방송은 산만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다. 사전 녹화 방송분에서는 간접 광고효과를 노린 듯 메인 후원사와 관련된 소미션들이 전파를 탔고 미션곡을 선정하는 과정도 전문가와 팬의 토론까지 등장시키며 장황하게 다뤄진 듯한 느낌을 줬다. 톱 3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특별 게스트들의 특훈 역시 ‘슈퍼스타K’ 특유의 ‘B급 웃음’을 선사했으나 초반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는 기여하지 못했다. 이은 생방송 무대에서 진행된 ‘슈퍼 시상식’은 경연 무대의 긴장감을 흐트러지게 해 아쉬움을 샀다. 2주전 ‘뮤직 드라마’ 미션 역시 생방송 경연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 하락을 불러왔다. 다음 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경쟁 구도 면에서 시즌 2보다 긴장감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시즌 2는 존박과 허각의 박빙 승부로 관심을 모았으나 이번에는 울랄라 세션의 압도적 우위가 예상되면서 싱거운 승부가 점쳐진다. 연합뉴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욱 잔인한 교통사고 위장 살인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남성의 사연 6) 살인현장 속 왠 대변(?)검사… 초미니 흔적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진실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피가 다르다(?) 혈흔 속 性염색체가 ‘악마의 姓’ 을 지목하다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의 갑작스런 사망 왜? 사람의 능력 이상으로 물 많이 마시면 생명 잃는다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그녀가 아들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찾기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성형수술 자국이 일러준 주검의 주민번호 광대뼈 축소술, 동거男에 목졸린 백골의 한 풀다 15) 연쇄살인범에 당한 20대女…6년만의 대반전 연쇄살인 택시기사, 274만개의 눈 CCTV가… 16) 20대 여성이 남긴 마지막 글씨…살인자를 지목하다 찢어진 장부가 범인을 증언하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살인자를 가리키다 바다에서 건진 토막시신의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 살인…‘전류반’은 못 숨겼네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이 완전범죄 밝혀내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여성 시신 2구의 잔인한 진실게임…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그 남자 노리는 ‘한밤 통증’… 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 22) 70% 부패한 시신… 말없이 증언하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의 240㎜ 운동화…60대 노인의 트릭이었다 별무늬 자국의 비밀 24) 사회 첫발 20대女 살해한 택시기사, 흙탕물이… 돈 버리고 납치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DNA는 남자라고 말하는데 살인 현장에 남은 ‘그 남자’의 립스틱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 [프로농구] 모비스 1R 목표 ‘4승’ 달성

    [프로농구] 모비스 1R 목표 ‘4승’ 달성

    ‘만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다른 팀들과 다 해볼 만하다. 우리가 못해서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원·김동량·류종현 등 어린 선수들이 뛰다 보니 ‘노련미’가 부족한 게 약점이라고 했다.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경험이 쌓이고 호흡을 맞춰 간다면 승수 쌓기는 시간문제라는 자신감이 배어 나왔다. 유 감독은 “일단 라운드당 4승씩만 하면 된다.”고 했다. 2009~10시즌 모비스 통합우승의 주역인 함지훈이 내년 2월 군에서 복귀할 때를 ‘승부처’로 꼽았다. 6강 근처에서 버티다가 ‘믿을맨’ 함지훈과 함께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7승’을 거두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6강에만 진출하면 단기전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것. 모비스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삼성을 90-81로 꺾고 목표했던(?) 4승(5패)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늘 그렇듯 말콤 토마스(30점 13리바운드)와 양동근(16점 5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했다. ‘10순위 루키’ 이지원이 20점(4어시스트 3리바운드)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한 게 고무적이다. 유 감독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팀이 조직력을 갖춰 가는 모양새. 반면 삼성은 이규섭(28점·3점슛 3개)의 분전에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5연패이자 안방 5연패로 홈 최다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부산 경기는 예상 외로 싱겁게 끝났다. KT가 KCC를 86-59로 크게 물리치고 6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 첫 대결(94-69)에 이은 완승. 조성민(14점)-박상오(13점)-찰스 로드(10점 15리바운드)가 선봉에 섰다. 1쿼터부터 3점슛 3개를 폭발시킨 KT는 전반을 더블스코어(44-22)로 앞섰고 시종일관 20여점을 리드한 끝에 여유 있는 승리를 낚았다. 빈틈없는 수비 조직력으로 KCC를 묶었고, 리바운드(38-29)·어시스트(22-10)·3점슛(8-5)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KCC는 어깨 탈구로 벤치를 지킨 하승진의 빈자리가 아쉬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울랄라 세션이 우승할 것” 투개월 예언 적중?

    “울랄라 세션이 우승할 것” 투개월 예언 적중?

    울랄라 세션, 버스커 버스커, 투개월이 경합을 펼친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의 준결승 무대가 15.5%(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전체가구)의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TV 포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이 기록된 부분은 투개월의 ‘예감 좋은 날’ 무대였으며, 울산에 거주하는 최아란과 ‘춤통령’ 이준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울산 지역에서 18.6%의 시청률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준결승 무대에는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화제의 탈락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여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박장현, 박필규, 최영태, 김민석 등 ‘슈퍼스타K F4’의 무대와 ‘리틀 소울’ 손예림의 무대는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언행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최아란, 춤통령 이준호 등도 무대에 올라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울랄라 세션이 ‘스윙 베이비’(Swing Baby)를, 버스커 버스커가 ‘발렌티’를 불러 결승에 진출하고, ‘예감좋은 날’을 부른 투개월은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투개월은 탈락 후 인터뷰에서 누가 우승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김예림과 도대윤 모두 울랄라 세션이라고 답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첫 뉴욕 예선을 꼽았다. 두 사람은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앞날을 준비하겠다.”(김예림), “아직은 얼떨떨해서 잘 모르겠다.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도대윤)고 답했다. 상금 5억원이 걸린 울랄라 세션과 버스커 버스커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1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진=Mnet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모비스(잠실체)●KT-KCC(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용인체) ■테니스 ●제2차 한국실업연맹전(영월스포츠파크)●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대회(서귀포코트) ■골프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레이크힐스 제주골프장) ■빙상 종별선수권대회(오후 3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12년 1월 19일~2월 5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년 만에 한국을 찾는 오리지널 공연팀의 투어 공연. 영어로 공연된다. 6만~20만원. (02)399-1700. ●연극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 23일~12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김정옥 연출가의 연출 50년 기념작품이자 100번째 작품. 과거에 얽매여 불행한 삶을 사는 백인 여성 템플과 그녀의 딸을 어쩔 수 없이 살해하는 하녀 낸시에 관한 추리극. 2만~5만원. (02)3668-0029. [클래식·재즈] ●서울시향의 말러 2011시리즈Ⅳ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 콩쿠르 우승자이자 2009년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중인 성시연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말러의 교향곡 7번을 어떻게 해석할지 주목된다. 1만~5만원. 1588-1210. ●IBK챔버홀 개관 페스티벌 조성진 6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올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발라드 1~4번, 리스트 피아노소나타 b단조를 들려준다. 3만~5만원. (02)580-1300. [대중음악] ●브라이언 맥나잇 내한 공연 ‘어쿠스틱쇼 인 서울’ 2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세계적인 R&B 뮤지션 브라이언 맥나잇이 14번째 앨범 ‘저스트 미’ 발매를 기념해 펼치는 내한 공연. 7만 9000~11만 9000원. (02)407-2589.
  • 시·군·구 기초의원 2888명 15일 ‘의정비 법제화’ 대회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는 오는 15일 기초의원 2888명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의정비의 인상과 법제화,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대회를 가진다고 3일 밝혔다. 기초의원들이 전국적 규모의 결의대회를 갖는 것은 2002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성되는 기초의원의 의정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과 주민수에 따라 제각각이어서 통일된 기준은 없다. 기초의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의정활동비를 20만원(18.2%) 인상하고,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직급과 호봉별로 기본급을 제시하는 ‘공무원 봉급표’처럼 의정비 지급액을 법으로 정해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기초의원들의 요구대로라면 기초의원의 의정비는 매년 물가상승률과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의정비가 자동으로 인상된다. 현재는 의정비를 인상하려면 주민 여론조사와 각 지자체에 설치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거치도록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지성배(국회사무처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수석전문위원)씨 장모상 2일 삼육의료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10-3422 ●백광선(한양이엔지 고문)광인(우리들여행사 사장)광민(한국YWAN 가정상담학교장)광희(경희대 생명과학대학장)광현(단국대 교수)광옥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2 ●김칠호(국민일보 사회2부장)씨 모친상 2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4일 오전 4시 (02)970-1546 ●최영하(전 동아일보 기자)동하(퀀텀프로젝트 대표)태하(엠펫 〃)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02 ●주용준(알피아이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김주형(기술보증기금 홍보실장)박정우(秀수학학습관 원장)씨 장인상 2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51)464-5822 ●조강래(서진합판 사장)홍(효성 전무)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410-6903 ●조성택(델파이파워트레인 부사장)희진(오산대 아동보육과 교수)씨 모친상 김학빈(전 운천중 교사)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37 ●최갑순(전 강릉보훈지청장)씨 별세 유미(남산중앙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김영헌(한국투자증권 잠실지점장)김태돈(DC클럽 대표)안정환(SK마케팅컴퍼니 부지점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3010-2293 ●육정학(영남외대 교수·영화평론가협회 총무이사)씨 모친상 백현순(한국체대 교수)씨 시모상 2일 경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3)200-6144 ●조종호(김해시 총무과장)씨 장인상 2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51)312-4444 ●맹정호(충북도청 교육고시팀장)씨 모친상 2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43)298-9200
  • ‘청혼의 벽’에서 맺어진 777번째 사랑

    ‘청혼의 벽’에서 맺어진 777번째 사랑

    ‘사랑 고백’의 명소로 이름난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 ‘청혼의 벽’에서 3일 한 커플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주인공은 5일 결혼하는 동갑내기 유민우(31·송파구 잠실동)·권태희(여·가명·강남구 삼성동)씨 커플이다. 이들은 청혼의 벽에서 777번째로 사랑 고백을 하는 행운의 커플 영광을 안았다. 2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커플은 인터넷을 통해 청혼의 벽을 알게 된 유씨가 만난 지 6년째인 예비신부 권씨를 위해 이벤트 신청을 하면서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유씨는 “공개 청혼이 민망하기도 했는데, 여러 사람이 축복해 주니 부럽다는 주변 격려에 힘입어 프러포즈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이 무대에 등장하고 예비 신부를 위해 준비한 영상이 워터스크린에 상영되면서 이벤트 출발을 알린다. 이후 고백이 이어지고 예비 신부가 청혼을 승낙하면 특수 효과와 함께 축가가 울려 퍼진다. 이어 기념 촬영과 함께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와 동판을 건다. 행운 커플에게는 별도로 이용선 공단 이사장이 꽃다발과 행복을 기원하는 선물을 건넬 예정이다. 청혼의 벽 사랑 고백은 2007년 12월 24일 시작돼 100%에 가까운 청혼 성공률을 뽐낸다. 250여쌍은 결혼에 골인했다. 공단 관계자는 “여성 청혼이 12%, 중·노년 부부의 앙코르 프러포즈가 6%가량인데, 요즘에는 외국인이 체험을 원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청혼의 벽은 홈페이지(propose.sisul.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토요일 중 날짜를 잡아 사연, 프러포즈 영상이나 사진 파일을 올리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통영, 지구상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통영, 지구상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뽑는 2011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송파국제대회가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77대 도시 대표들은 영역별 수상 도시를 결정하고, 함께 사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세계환경도시 송파선언문’을 채택했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잠실 롯데호텔 등 일원에서 열린 리브컴 어워즈 대회가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도시 인구 규모별로 나눈 ‘살기 좋은 도시상’에 중국 난징 등 16개 도시를, 분야별로 나눈 프로젝트 상에 한국 서귀포시 등 9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도시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경남 통영이 살기 좋은 도시(인구 7만 5000~20만명) 금상을 차지하는 등 5개 도시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제주시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산지천 생태복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살기 좋은 도시(40만명 이상) 은상을 받았다. 서울 강동구는 친환경 도심농경과 하천, 숲길, 유적지 등으로 이어진 산책로 ‘그린웨이’를 내세워 같은 부문에서 역시 은상을 받았다. 전북 남원은 지리산 둘레길 등으로, 제주 서귀포시는 제주 올레 등으로 각각 살기 좋은 도시 은상과 프로젝트상 자연부문 금상을 거머줬다. 마지막날 시상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 김철한 송파구의장과 알란 스미스 리브컴 어워즈 위원장을 비롯한 각 도시 대표와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스미스 위원장은 “송파대회가 국적을 초월하는 친환경 모범 사례의 장이 됐다.”고 축사를 했다. 박 구청장은 “한 도시의 성공이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구촌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또 ‘같이 잘 사는 지구행동계획’을 담은 선언문을 선언하고, 현장 위주의 녹색정책, 유적 보호,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만들기 등 원칙을 결의했다. 송파구는 행사를 성공리에 치르면서 세계적 도시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또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상당량의 노하우와 정책자료를 축적하게 됐다. 박 구청장은 “주민을 참여시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노력은 세계적 추세인 것 같다.”며 “대회의 성과를 직원 및 구민들과 공유하고 현장 위주 사례들을 바로 접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회째 열린 대회에는 예년보다 2배 정도 많은 26개국 77개 도시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표단은 각 도시의 친환경 정책 발표와 세미나 등에 참석하고 또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서울 곳곳을 방문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프로농구] ‘존슨+α’… SK, 3연패 탈출

    [프로농구] ‘존슨+α’… SK, 3연패 탈출

    시범경기를 치렀을 때 SK 알렉산더 존슨은 ‘퇴출 1순위’로 꼽혔다. 당당한 체격(208㎝·113㎏)에 미프로농구(NBA), 독일리그, NBA D-리그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은 ‘물건’이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외국인 선수 규정이 올 시즌부터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용병 농사는 곧 시즌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 주변의 우려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문경은 감독대행은 “괜찮다. 가능성 있는 선수”라고 감싸안았다. 그리고 1라운드 막바지를 향해가는 현재, 존슨은 9개 구단 감독이 탐내는 특급 외인으로 발돋움했다. SK는 지금 ‘존슨에 의한 팀’이다. 역설적으로 그게 오히려 딜레마다. 문 감독대행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전을 앞두고 “내가 상대팀 감독이라면 존슨만 막겠다. 우리팀 공격루트는 다 존슨”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외곽에서 터져줘야 할 김효범과 변기훈이 침묵하면서 SK는 3연패에 빠져 있었다. 존슨은 득점 1위(평균 29.71점)로 잘나갔지만 농구는 한 명으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존슨은 이날 36점을 올렸다 평균치를 웃도는 점수. 하지만 이날은 ‘특급 도우미’들이 든든히 뒤를 받쳤다. 김선형이 18점, 김민수가 20점(6리바운드)을 거들며 존슨의 짐을 나눠졌다. 경기종료 1분10초 전까지 뒤지던 SK가 83-8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연패탈출도 기쁘지만 존슨이 아닌 공격루트를 발견한 게 수확이다. 창원에서는 전자랜드가 LG를 71-6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선취점 내고 → 필승 계투진 ‘삼성천하’

    [프로야구] 선취점 내고 → 필승 계투진 ‘삼성천하’

    딱 1년 전 대구에서 터진 폭죽은 홈팀 삼성을 위한 게 아니었다. 모두 더그아웃에 오래도록 앉아 SK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봤다. 안방에서 열린 남의 잔치. 괴롭고 마음 아픈 기억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꼭 갚아주겠다고 마음먹었었다.”고 그 순간을 회상했다. 그때부터 삼성 선수단은 SK를 누르고 우승하는 순간을 꿈꿔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 꿈은 1년 만에 현실이 됐다. 31일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잠실에서 열린 5차전에서 SK를 1-0으로 눌렀다. 2006년 이후 5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포함하면 5번째 프로야구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약점을 찾을 수 없는 삼성 불펜 시리즈를 지배한 건 삼성 불펜이었다. 한국시리즈 5경기 동안 3점만 내줬다. 사실 삼성 타선은 시리즈 내내 안 터졌다. 1·2차전에선 2득점만 했다. 4차전을 빼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해결하는 모습을 못 보여줬다. 마음이 급했고 세밀하지도 못했다. 5차전에서도 비슷했다. 4회 말 강봉규가 때린 솔로홈런을 빼면 단 한점도 못 뽑았다. 강봉규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0-1에서 상대 선발 고든의 144㎞짜리 직구를 때렸다. 가운데 높은 데다 구속도 어정쩡한, 장타를 때리기 딱 좋은 공이었다. 단 한점의 리드였지만 삼성 더그아웃엔 불안감이 없었다. 8회 초부터 불펜이 가동됐다. 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졌다. 안지만이 다소 흔들렸지만 류 감독은 일찍 오승환을 올렸다. 이 회, 1사 1, 2루에 등장했다. 경기 시작 전 이미 예고했던 기용패턴이었다. 3루 쪽 삼성 응원단에선 수업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SK 피로와 부담을 극복 못하다 사실 이날 삼성 선발 차우찬은 컨디션이 안 좋았다. 직구 위력이 확연히 떨어졌다. 직구가 잘 안 통하자 슬라이더를 택했지만 이번에는 제구가 잘 안 됐다. 차우찬은 힘을 위주로 투구한다. 직구로 분위기를 못 잡으면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들다. 그런데 이날 노련했다. 직구-슬라이더가 잘 안 듣는다는 걸 오히려 역이용했다. 고비고비 커브로 먼저 연막을 쳤다. 그런 뒤 직구와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했다. SK 타자들은 반대 패턴을 예상하다가 어정쩡하게 당했다. 2회 초가 대표적이었다. 볼넷 2개와 2루타를 연이어 허용했다. 1사 만루. 선취점을 내준다면 경기가 꼬일 수 있었다. 타석에는 정상호가 섰다. 볼카운트 2-2에서 차우찬은 오히려 몸쪽 직구를 던졌다. 박진만에겐 2-3에서 슬라이더를 한가운데 넣었다.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차우찬은 7이닝 5안타 무실점했다. 이날 SK 타선은 좀체 안 터졌다. 투수진이 1실점만 허용했지만 한점도 못 만들었다. 피로가 극심했고 심리적인 문제도 있었다. 오늘 지면 끝이라는 위기감과 못 치면 어떡하지라는 부담감이 뒤섞였다. 이날의 패인이었다. ●류중일 “장효조 선배에게 우승 바치겠다” 시리즈 들어 삼성 선수단 유니폼엔 ‘.331’이 새겨져 있었다. 고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의 현역 시절 통산 타율이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엔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하늘을 가리켰다. 장 전 감독을 기리기 위해서다. 지난 9월 7일 55세로 눈을 감았다. 명실상부 삼성의 레전드였다. 류 감독은 우승 인터뷰에서 “지금 장 선배가 가장 생각난다. 하늘에서 다 보셨을 것이다.”라고 했다. “‘효조형 좀 도와주소’라고 계속 기도했다.”고도 말했다. 말을 하는 동안 눈시울이 붉어졌다. 장 전 감독은 정말 그 기도를 들었는지도 모른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하반기 전셋값 안정세… 매매시장은 거래 ‘뚝’

    하반기 전셋값 안정세… 매매시장은 거래 ‘뚝’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파르게 오르던 전셋값이 완연한 안정세를 드러냈다. 반면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거래가격의 변동이 거의 없었다.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가격은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이 모두 올랐으나 전 지역 모두 상승률이 0.1%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 8~9월에 비해 상승세가 절반 이하로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 강남권과 경기 광명에선 오히려 전셋값 하락세가 컸다. 서울에선 강남, 송파 등을 중심으로 그동안 폭이 컸던 전셋값 상승의 반작용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경기에선 입주 2년차 대단지가 많은 광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이긴 해도 올 하반기 전세가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대부분 하락했다. 영등포, 강동, 송파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강남구에선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를 드러냈다. 강남구는 급매물에 대한 매수 움직임이 불거지면서 하락세가 진정됐다. 급매물 소진 뒤에는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개포동 주공3단지(42㎡)는 7억 5000만~9억원 선으로 한 주 만에 1000만원가량 올랐다. 강동구는 개포주공과 잠실주공5단지의 급매물이 거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끊겼던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둔촌주공 2·4단지와 고덕주공 5단지 등은 500만~2500만원가량 내렸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에서 영등포, 양천, 강동, 성북, 송파, 중랑 등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 일부 단지가 소폭 올랐다. 영등포구는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양천구는 거래 문의가 다소 증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끝낸다 vs 막는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끝낸다 vs 막는다

    이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번째 대결이다. 무대가 바뀐다. 31일 잠실에서 열린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 삼성의 우위는 분명하다. 수치를 떠나 내용이 그렇다. 선발-중간-마무리 모두 압도적이다. 4차전을 거치면서 공격력도 살아났다. 쉽게 쉽게 기회를 만들어내고 또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타격 페이스는 확연히 오르막이다. 사실상 빈틈이 없다. SK는 어쩌면 기적이 필요하다. 역대 28번 한국시리즈 가운데 전적 1승 3패를 뒤집은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단기전은 흐름이고 한번 놓친 흐름은 좀체 다시 잡기가 힘들다. 일단 선발 싸움이 관건이다. 삼성은 차우찬(왼쪽), SK는 고든(오른쪽)을 내세웠다. 차우찬은 지난 1차전에서 잘 던졌다. 불펜에서 대기하다가 2-0으로 앞선 5회에 등판했다. 3이닝 무안타 무실점. 퍼펙트 투구였다. 1차전 MVP가 됐다. 이날이 기점이었다. 차우찬은 이날 이후 자신감을 되찾았다. 공끝이 부쩍 좋아졌고 스스로 투구에 납득하면서 공을 뿌린다. 포수 진갑용은 “차우찬의 구위가 절정에 올랐다.”고 했다. 사실 오래 던질 필요도 없다. 삼성 불펜을 감안하면 5회까지만 막아도 충분하다. 짧은 이닝이라면 차우찬의 직구를 공략하기 쉽지 않다. SK는 고든을 믿는 수밖에 없다. 사실상 대안이 없다. 투수력이 거의 고갈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포스트시즌 들어 고든의 직구 구위가 확연히 좋아졌다. 직구가 살아나면서 주무기 커브의 위력도 동반 상승했다. 직구로 분위기를 잡고 커브를 승부구로 삼는다. 반대로 직구-직구-직구 식으로 허허실실도 노린다. 1-2차전 연속 등판 뒤 5일을 쉬었다. 불펜 힘겨루기는 여전히 삼성이 앞선다. 질과 양에서 압도적이다. SK는 정우람이 건재하지만 다른 투수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타격 페이스는 삼성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그동안 특별한 작전 없이 자기 스윙을 꾸준히 돌려왔다. 3차전까지는 신통찮았었지만 4차전부터 맞아 나가기 시작했다. 타선이 본격적으로 터질 때가 됐다. SK는 안치용과 김강민이 너무 안 맞는다. 선취점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모든 면에서 SK가 불리하지만 먼저 점수를 따낸다면 쉽게 물러설 팀이 아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농구] ‘막내 만세’ 오세근 24점 폭발

    [프로농구] ‘막내 만세’ 오세근 24점 폭발

    함께할 때 두려운 게 없었다. 중앙대 52연승 신화를 썼다. 김선형이 앞선을 조율했고 오세근이 골밑을 지켰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오세근이 KGC인삼공사, 김선형이 SK 유니폼을 입었다. 둘은 서로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첫 맞대결. 포지션은 달랐지만, 팀의 막내지만, 둘은 단연 돋보였다. 김선형은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오세근은 24점 7리바운드로 팀의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세근은 김선형 앞에서 부지런히 스크린을 걸었고, 김선형은 오세근이 버티는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3쿼터까지 5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71-66)하던 인삼공사가 마지막 쿼터에서 폭발했다. SK가 부정확한 슛과 턴오버로 무너지는 사이 점수를 쌓았다. 24점을 몰아치고 6점으로 묶었다. 결국 인삼공사가 95-72로 이겼다. 김선형은 서둘러 코트를 떠났고 오세근은 코트에 남아 인터뷰를 했다. 희비가 엇갈린 동기였다. 전자랜드는 문태종(27점·3점슛 3개)을 앞세워 삼성을 74-67로 눌렀다. KT는 오리온스를 69-65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인천-상주(인천월드컵)●성남-포항(탄천종합)●대구-울산(대구스타디움)●경남-서울(진주종합)●전남-전북(광양전용)●부산-강원(부산아시아드)●대전-광주(대전월드컵)●수원-제주(수원월드컵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SK-KGC인삼공사(잠실학생체)●전자랜드-삼성(인천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3시)●KT-오리온스(오후 5시 부산사직체)
  • [프로야구] 94번의 통증 참아낸 송은범, SK 살렸다

    [프로야구] 94번의 통증 참아낸 송은범, SK 살렸다

    공 하나를 던질 때마다 통증이 온다. SK 송은범(27)의 오른쪽 팔꿈치에는 뼛조각이 돌아다닌다. 28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선발로 나선 송은범은 94개의 공을 던졌다. 94번의 통증을 참아내고 5이닝을 무실점(4안타 4사사구 2탈삼진)으로 막아낸 그가 벼랑 끝에 몰렸던 SK를 살려냈다. 원래부터 궂은일은 송은범의 몫이었다. 지난 시즌엔 선발로 시작했다 마무리로 마감했다. 선발과 마무리는 이름만 같은 투수일 뿐 하늘과 땅 차이다. 그래도 마무리로 26경기에 나서 2승 4홀드, 8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은 0을 기록했다. 김성근 전 감독이 “송은범을 마무리로 돌린 것이 한국시리즈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할 정도였다. 올 시즌에는 상황도 녹록지 않았다. 초반부터 팔꿈치가 말썽이었다. 팔을 펼 때마다 팔꿈치 뒤쪽에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후방충돌 증후군’이 찾아와 일본까지 가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2008년 이후 4년 만에 100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5이닝 이상을 던지지 않았다. 송은범이 정규시즌에서 5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지난 6월 3일 KIA전(6이닝)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차원이 다른 얘기였다. 선발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아프다고 뒤로 빠져 있을 수 없었다. 기자들이 물을 때마다 “어차피 수술할 팔꿈치”라면서 “큰 경기에서 아파서 못 던진다는 말을 어떻게 하겠느냐.”며 어깨만 으쓱했다. 9일 KIA와의 준플레이오프(PO) 2차전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졌다. 5안타 1홈런 5탈삼진 2실점(2자책)하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19일 롯데와의 PO 3차전에서는 6이닝 동안 무려 98개의 공을 던졌다. 3안타 4탈삼진 무실점하면서 선발승을 일궈냈다. 이날 한국시리즈 승부의 최대 분수령으로 손꼽혔던 3차전 선발로 나와서도 3회 1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는 등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삼성을 꿇어 앉혔다. KS 3차전 승리투수가 된 송은범은 경기 후 “어떻게든 잠실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나왔다.”면서 “생각보다 몸이 좋지 않았고 볼 개수가 많아서 위기에 몰렸지만 계속 집중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SK-삼성(오후 2시 문학구장) ■프로농구 ●LG-동부(창원체)●삼성-KT(잠실체 이상 오후 3시)●KCC-모비스(오후 5시 전주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
  • ‘정치·경제·세대·이념’ 서울 4대 중간층이 표심 갈랐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4대 중간층’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적 중립층(무당파)과 경제적 중산층, 이념적 중도층, 세대적 중년층(40대)이 바로 그들이다. ●정치적 중립층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92년 대선 당시 중립층 비율은 22.7%였다. 이후 대선에서 30%대를 유지하던 중립층 비율은 2002년 대선에서는 40.5%까지 상승했다. 2008년 18대 총선 이후 중립층 비율은 40% 안팎으로 평가된다. 이는 보수·진보를 대표하는 그 어떤 정당의 지지율보다 높은 것이다. 중립층 증가의 원인으로는 자신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대변해 줄 정당을 찾지 못하는 ‘대표성의 위기’가 꼽힌다. 그러나 이들이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이유로 선거에서 기권하는 것은 아니다. 선거 때마다 새로운 인물을 찾아내고 바람을 일으켜 한 표를 행사한다. 사실상 중립층이 ‘대한민국 제1당’ 역할을 하는 셈이다. 정치평론가인 박상훈 후마니타스출판 대표는 “중립층은 투표 무관심층이 아니라 정치 비판층”이라면서 “선거 때마다 중립층의 향배에 따라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적 중산층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10 서울 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내 중산층 가구 비율은 전체의 50.3%였다. 고소득층은 19.3%, 저소득층은 30.4%였다. 중산층은 전체 가구 중 중간 소득을 기준으로 70~150% 범위에 속한다. 지난해의 경우 중간 소득이 월 300만원이었으며, 월 210만~450만원의 소득을 올리면 중산층으로 분류됐다. 문제는 ‘수치’가 아니라 ‘의식’이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음식점 주인 7만 5000여명이 벌인 ‘솥뚜껑 시위’가 여실히 증명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체감 경제에 대한 불만이 정부와 여당에 등을 돌리게 만든 이유”라면서 “한강 르네상스 사업(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보다 무상급식·임대주택(박원순 시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대적 중년층(40대) 40대는 1980년대 민주화 이후 늘 선거의 주역이었다. 진보와 보수 성향이 혼재한 40대는 선거 때마다 지지세력도 달랐다. 2002년 대선에서는 ‘변화’를, 2007년 대선 때는 ‘실용’을 각각 선택하며 노무현·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켰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 시장에게 ‘몰표’를 줬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 유권자 3명 중 2명꼴인 66.8%가 박 시장에게 표를 던졌다. 정당정치에 대한 염증과 생활정치에 대한 요구로 해석된다. 치솟는 물가와 날개 달린 전셋값의 직격탄을 맞은 세대가 이들이다. ‘하우스 푸어’(house poor·집 가진 빈곤층)’, ‘하우스리스 푸어’(houseless poor·집 없는 빈곤층) 등도 쏟아진다. 박 대표는 “박 시장의 개인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변화에 대한 강한 욕구를 지닌 40대가 20~30대와 유권자 동맹을 형성한 점이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념적 중도층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과 나 후보는 오차 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였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박 시장(53.4%)이 나 후보(46.2%)를 7.2% 포인트 차로 크게 이겼다. 여론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숨은 표’, 즉 부동층이 박 시장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18~19일 서울신문·엠브레인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던 부동층(‘모름·무응답’ 답변층)은 8.8%였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박 시장을 지지한 숨은 표를 3~7% 정도로 제시한다. 지난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점도 부동층 표심을 움직이는 데 한몫했다. 박호성 서강대 교수는 “부동층은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정치권에 몸담지 않았던 시민후보가 나왔고, 이는 (부동층에게) 새로운 정치 국면이 열리는 것으로 비춰졌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농심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농심

    농심이 ‘사랑나눔’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매년 겨울 열리는 ‘사랑나눔콘서트’는 입장료 대신 라면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농콘’이라는 애칭으로 청소년들이 공연도 즐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농심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다음 달 6일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사랑나눔콘서트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1만여명의 관객들이 한마음이 돼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사랑나눔콘서트 입장객에게 받은 라면과 농심이 기부한 라면을 합쳐 총 44만 7000여개를 대한적십자사에 맡겨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소외이웃에 전달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농심 사회공헌단’이 전방위에서 뛰고 있다. 농심 사회공헌단은 본사 및 각 공장 소재지의 무의탁 아동, 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농촌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의 해피펀드 계좌로 조성된 기금 일부로 동작복지재단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위탁가정아동,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했고, 농심 임직원이 13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해 치른 ‘사랑나눔바자회’의 수익금 전부를 동작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 재단법인 제주삼다수·농심장학재단에 매년 5억원씩 장학금을 출연해 50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4년 설립된 이 재단은 매년 제주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에서 학업 우수 장학생, 저소득가정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농심 율촌재단은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까지 매년 2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