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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별내선(서울 암사역~남양주 별내역), 8월 10일 개통···별내~잠실 ‘27분’

    지하철 별내선(서울 암사역~남양주 별내역), 8월 10일 개통···별내~잠실 ‘27분’

    4.5분~8분 간격 운행···수도권 동북부권 교통여건 개선경기도는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이 오는 8월 10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총 1조 3,9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 구간 중 3~6공구는 경기도가, 1·2공구는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개통이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걸리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라며 “경기 동북부권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한다. 안심역사 기준은 앞으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은 안전한(Safe) 역사를 위해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설치로 세심한 사각지대 관리, 역사 전체를 송출하는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최초! 또 최초… 양현종, KBO 첫 400경기 선발 등판

    최초! 또 최초… 양현종, KBO 첫 400경기 선발 등판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는데도 가장 꾸준하게 선발 투수로 등판하며 활약하는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프로야구 KBO리그 최초로 400경기 선발 등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양현종은 직전 선발 등판일인 지난 4일 대구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스를 상대로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 곧바로 또 다른 대기록을 수립한 셈이다. 이날 양현종은 4회말 선두 타자 오스틴 딘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내 올 시즌 100이닝을 채우면서 프로야구 역대 세번째로 11시즌 연속 100이닝 기록도 세웠다. 2007년 KIA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해 올해 36세인 양현종은 데뷔 시즌 6경기, 2008년 9경기 선발 등판했으며 2009년부터는 고정 선발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KIA에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며 30경기 안팎을 소화하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양현종은 현재 KBO리그 통산 최다승 2위, 최다 이닝 2위, 최다 탈삼진 2위도 달리고 있다. KBO리그 최다승(210승), 최다 이닝(3003이닝), 최다 탈삼진(2048개) 기록은 모두 송진우(은퇴)가 갖고 있다. 이날 KIA는 9회 2사에서 나온 최형우의 동점 적시타와 연장 10회에 터진 박찬호의 역전 결승 희생타로 LG에 짜릿한 5-2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50승 고지에 선착했다. 양현종은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양현종이 KBO리그 최초로 400경기 선발 등판한 경기였는데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안겨주지 못해 아쉽다”며 “그래도 대기록 달성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는 “8회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는데 9회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최원준의 따라가는 적시타로 희망을 살렸다”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2027년 잠실 주경기장서 야구 본다… “최대 3만여석”

    2027년 잠실 주경기장서 야구 본다… “최대 3만여석”

    LG·두산 새 돔구장 완공 때까지1만 8000석… 주요 경기 3층 개방보행 동선·진출입로 등 추가 확보조성 비용 300억… “안전 최우선”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가 잠실 돔구장 건립 기간인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사용할 대체 구장이 잠실 주경기장으로 확정됐다. 좌석 규모는 1만 8000여석이다. 포스트시즌 등 주요 경기에는 안전대책 마련에 따라 3만 4000여석까지 늘어날 수 있다. 서울시는 기존 잠실 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는 2027년 이후 5년간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잠실 야구장은 2026년 시즌까지 사용한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 개발사업에 따라 건립되는 잠실 돔구장은 2032년 3월 개장이 목표다.대체 구장의 관람석은 1~2층에 이벤트석 등을 설치해 1만 8000여석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경기나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최대 3만 4000석까지 확장한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평일 잠실 야구장 관람객이 평균 1만 7000명이고, 기존 잠실 야구장은 2만 3000석 규모”라며 “이동통로 안전 문제 해결을 전제로 주요 경기 때는 최대 3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양 구단은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과 운영 시스템을 수립하고 관람객 안전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봉은교 방향 서쪽 진출입로의 인도 폭을 넓히고 백제 고분로 방향의 동쪽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앞으로 돔구장 공사 진척에 따라 추가 통로가 확보될 여지도 있다. 대체 구장 조성 비용은 300억~400억원이다. 시는 상업광고 사용료 조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기존 주경기장에 프로야구 필드를 설치하고 실내 공간은 선수 지원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대체 구장 확정까지 시와 KBO, 두 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차례의 TF회의, 현장점검, 실무협의 등을 거쳤다. 한때 목동이나 고척 야구장을 나눠 쓰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잠실을 희망하는 구단의 의견을 반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잠실 주경기장은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되는 곳이지만 임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람객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41세 최형우,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41세 최형우,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한국프로야구 최다 타점에 빛나는 최형우(41·KIA 타이거즈)가 최고령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최형우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초 만루홈런을 쳤다. 3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면서 팀의 11-4 승리를 이끌었고, KIA도 공동 2위 LG·두산 베어스와 4경기 반 차로 달아났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이대호(40세 2개월 30일·은퇴)를 넘어 가장 많은 나이(40세 6개월 23일)에 그랜드슬램을 날린 국내 선수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다만 외국인 선수까지 범위를 넓히면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41세 3개월 29일)가 1위다. 타점 1위(78개) 최형우는 고의 4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6회 말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1사 2, 3루가 됐는데 LG가 3번 타자 김도영에게 1루 베이스를 내준 것이다. 이후 염경엽 LG 감독은 최형우를 저격해 좌완 투수 이상영을 투입했다. 절치부심한 최형우는 이상영의 변화구에 연속 헛스윙한 뒤 시속 125㎞의 낮은 슬라이더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그의 통산 9번째 만루홈런이었다. 올 시즌 전반기에서 타율 0.286, 73타점, 16홈런으로 맹활약한 최형우는 지난 6일 올스타전에선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나눔 팀의 4-2 승리에 앞장서며 MVP에 선정됐다.
  • LG·두산, 돔구장 짓는 동안 잠실주경기장을 홈으로

    LG·두산, 돔구장 짓는 동안 잠실주경기장을 홈으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홈 경기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기간 기존 잠실야구장은 돔구장으로 새로 개장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기존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는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6년까지는 잠실야구장을 쓰고 이후 5시즌을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한다.잠실 주경기장 경기 관람석은 최대 3만 4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1∼2층에는 이벤트석 등을 설치해 총 1만 8000여석 규모다. 주요 경기나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을 개방해 3만 4000석까지 확장한다. 평일 프로야구 평균 관람객 수와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 이동 통로 규모를 감안해 정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평일 잠실 야구장 관람객이 평균적으로 1만 7000명이고, 기존 잠실 야구장은 2만 3000석 규모”라며 “주요 경기 때는 최대 3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과 운영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시와 협의해 관람객 안전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관람객의 동선도 넓혔다. 봉은교 방향 서쪽 진출입로를 두고, 잠실종합운동장 북쪽 부근의 공사 영역을 조정해 백제고분로 방향의 동쪽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쪽 진출입로 인도 폭도 넓히고, 동쪽 진출입로에는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간과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개발 사업의 공사구역과 구분되는 별도의 보행 전용 통로를 설치할 예정이다.대체구장 조성에는 300억∼400억원이 든다. 시는 상업광고 사용료를 조정하는 등 두 구단과 비용 보전 방법을 협의할 예정이다. 기존 주경기장에 프로야구 필드를 설치하고 실내 공간은 선수지원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KBO, 두 구단과 함께 총 5차례의 TF 회의와 현장점검, 실무 협의를 거쳤다. 한때 목동·고척 야구장을 나눠 쓰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잠실을 희망하는 구단의 의견을 반영했다. 잠실 돔구장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일부로 2032년 3월 개장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잠실 주경기장은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되는 곳이지만 임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람객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조성할 것”이라며 “야구팬의 기다림에 부응할 수 있는 잠실 돔구장 건립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진격의 도영

    진격의 도영

    최연소 홈런 30-도루 30 시즌 MVP역사로 달리는 김도영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역대 네 번째로 ‘20-20클럽’(홈런 20, 도루 20)에 가입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최연소 30-30클럽 가입은 물론 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리고 있다. 김도영은 9일부터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인 LG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김도영의 활약 여부는 선두 KIA에도 중요하다. 김도영은 LG와의 올 시즌 전반기 경기에서 12타점을 올리며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했다. 타율도 0.350에 달했다. 사실 김도영은 이미 전반기 81경기에서 타율 0.341(9위), 23홈런(2위), 26도루(5위), 60타점(12위), 78득점(1위), 109안타(3위) 등을 기록하며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장타율과 OPS(출루율+장타율)도 각각 0.622, 1.030으로 리그 1위였다. 이런 수치를 근거로 본다면 아직 빠르긴 하지만 김도영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MVP 후보인 셈이다. 여기에 김도영이 이미 전반기에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에 가입한 점도 MVP 선정에 유리한 요인이다. 그는 지난 4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했고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20-20클럽에 가입했다. 전반기 20-20 달성은 역대 네 번째다. 특히 만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달성해 역대 최연소 2위 기록도 이뤘다. 전반기 23홈런, 26도루를 기록한 그는 후반기 일주일에 하나씩만 홈런을 쳐도 무난하게 30-30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30-30클럽은 프로야구 역사상 단 8명만 달성한 진기록이다. 만일 김도영이 30-30클럽에 가입한다면 최연소 30-30 달성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30-30클럽은 국내 선수 중에선 역대 다섯 번째로 2000년 박재홍이 달성한 뒤 무려 24년 만에 이뤄지는 대기록이 된다. 이 때문에 시즌 후반기까지 KIA가 선두를 유지하고 김도영도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면 김도영이 MVP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팝업 성지 롯데몰 하노이, 1년도 안 돼 매출 2000억

    팝업 성지 롯데몰 하노이, 1년도 안 돼 매출 2000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치켜세운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9개월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전면 개장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인 롯데몰 하노이의 누적 매출이 지난달 기준으로 2000억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누적 방문객 수는 800만명을 넘었다. 롯데쇼핑 측은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으로 인기 브랜드를 대거 모아 놓은 상품 기획과 한국식 팝업스토어 개최를 꼽았다. 베트남은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층이 많은데 이들이 선호하는 자라, 유니클로,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등 인기 패션 브랜드를 유치했다. 이 브랜드를 모두 보유한 점포는 베트남에서도 롯데몰 하노이가 유일하다. 롯데쇼핑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인기가 확인된 팝업스토어 운영 방식을 롯데몰 하노이에서도 그대로 선보였다. 250평 규모의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500평대 야외 분수 광장에서 베트남 현지에선 처음 시도되는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였다. 현재까지 디올 뷰티, 레고와 코치 등 약 30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단순히 신상품의 판매와 출시뿐 아니라 메이크업쇼, 포토존, 기프트 증정 등 체험 콘텐츠도 접목했다. 팝업스토어에만 지금껏 100만명이 찾았다. 오는 하반기(7~12월)엔 삼성스토어와 BMW, 스와로브스키 등이 팝업을 열 예정이다. 개점 후 첫 여름을 맞게 된 롯데몰 하노이는 ‘몰캉스’(몰+바캉스)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여름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데 쇼핑몰 실내는 최적 온도인 24도를 상시 유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롯데몰 하노이는 신 회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핵심 점포다. 약 5년에 걸쳐 유통을 비롯해 건설, 호텔 등 롯데그룹의 역량이 총동원됐다. 지난 1월 신 회장은 상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달라”며 타 계열사가 본받아야 할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 지난 5월엔 롯데그룹 내 자체 시상식인 ‘2024 롯데어워즈’에서 롯데몰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며 롯데백화점에 대상을 수여했을 정도다. 지난해 신 회장은 롯데몰 하노이의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내년 매출이 22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 (목표 달성 시) 베트남에서 최대 쇼핑센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상반기(1~6월)에만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을 넘긴 만큼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베트남에서 롯데몰 하노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하노이점과 호찌민 ‘다이아몬드 플라자’ 등 두 곳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 도전한국인상 모범의회 의정대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 도전한국인상 모범의회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상 모범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올해 12번째를 맞이하는 ‘도전페스티벌’은 (사)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가 주최했으며, ‘도전의 날’을 통해 서울시민 도전정신 확산과 통합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도전하는 한국인을 발굴, 도전을 격려하고, 실버세대의 경험을 공유해 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김 의원은 시민을 위한 1~3호 조례로 ‘서울시 대형공사 주민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강남역 침수 방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복지 향상과 도시 안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서울시민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통합을 이루기 위한 도전페스티벌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서울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밝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서울시 만들기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강동, 암사공원역 경유 버스 노선 의견 청취

    강동, 암사공원역 경유 버스 노선 의견 청취

    서울 강동구는 하반기 개통을 앞둔 암사역사공원역과 대규모 업무단지인 고덕비즈밸리 등에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것에 대응해 6개 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개된 노선(안)에 따르면 시내버스 3324번은 암사역사공원역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신설된다. 천호역, 암사역사공원역에서 아리수로를 따라 고덕비즈밸리까지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다. 마을버스 강동 01번은 운행 기점을 고덕풍경채아파트로 변경하고 강동 02·05번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를 경유하는 구간을 각각 신설했다. 국내 최대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옛 둔촌주공)이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시내버스 3323번 노선을 조정하는 안도 공개됐다. 조정안에 따르면 버스 운행 거리가 연장돼 기존 회차 지점이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잠실선착장으로 조정된다. 시내버스 8332번 노선(안)은 회차 지점을 기존의 암사동에서 중앙보훈병원역으로 변경한다. 강동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버스 노선안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7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주민 의견 조회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 0.54초만에 ‘슝’···태양 앞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0.54초만에 ‘슝’···태양 앞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면을 통과하는 놀라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포르투갈의 천체전문 사진작가 미구엘 클라로가 촬영한 ISS의 태양면 통과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2일 오후 1시 경 포르투갈 북부 해안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태양과 ISS로, 총 200장이 합성돼 만들어졌다. 오렌지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태양에 ISS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 이 사진은 사실 과학적 지식과 인내가 합쳐진 노력의 산물이다.ISS는 하루에도 16번 우리 머리 위를 통과하지만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속도 때문에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실제 클라로가 촬영할 당시 ISS가 태양면을 통과하는 속도는 0.54초에 불과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먼저 ISS의 태양 전지판과 모듈이 선명하게 드러나 그 독특한 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배경을 차지하는 태양에는 흑점들과 뱀처럼 구불구불 기어다니는 듯한 필라멘트 그리고 불기둥처럼 솟아오른 거대한 홍염도 선명하게 잡혔다.2030년 이후 폐기될 예정인 ISS는 고도 약 402~42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크기는 73m x 108m x 29m에 달하며 천정부근을 지날 때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앞을 ‘슝’…국제우주정거장 포착 [우주를 보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앞을 ‘슝’…국제우주정거장 포착 [우주를 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면을 통과하는 놀라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포르투갈의 천체전문 사진작가 미구엘 클라로가 촬영한 ISS의 태양면 통과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2일 오후 1시 경 포르투갈 북부 해안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태양과 ISS로, 총 200장이 합성돼 만들어졌다. 오렌지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태양에 ISS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 이 사진은 사실 과학적 지식과 인내가 합쳐진 노력의 산물이다.ISS는 하루에도 16번 우리 머리 위를 통과하지만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속도 때문에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실제 클라로가 촬영할 당시 ISS가 태양면을 통과하는 속도는 0.54초에 불과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먼저 ISS의 태양 전지판과 모듈이 선명하게 드러나 그 독특한 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배경을 차지하는 태양에는 흑점들과 뱀처럼 구불구불 기어다니는 듯한 필라멘트 그리고 불기둥처럼 솟아오른 거대한 홍염도 선명하게 잡혔다.2030년 이후 폐기될 예정인 ISS는 고도 약 402~42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 궤도를 돈다. 크기는 73m x 108m x 29m에 달하며 천정부근을 지날 때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
  • 메마른 서울 분양시장 4만 가구 ‘단비’

    메마른 서울 분양시장 4만 가구 ‘단비’

    올해 하반기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4만 가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이 메마르면서 분양가도 오름세를 보였는데,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은 4만 496가구로 지난 상반기(8899가구) 대비 4배, 전년 동기(1만 8458가구)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올 10월엔 585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7월은 통상 장마와 더위, 휴가 등의 이유로 분양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이번엔 5253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상반기 분양이 미뤄진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7월에 대거 잡힌 영향이다. 9월엔 3333가구, 11월엔 3065가구의 분양이 예상되고, 분양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물량도 2만 5774가구에 달한다. 이번엔 인기 지역의 브랜드 아파트 물량이 많다는 점도 수요를 자극할 요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남3구에 분양되는 물량만 1만 5000여 가구에 달한다. 서초구가 7030가구로 가장 많고 송파구 5848가구, 강남구 2356가구 순이다. 지난 6월엔 전국 분양 가구수는 많았지만 서울 물량은 광진구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215가구)에 그쳐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가구), 성북구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1637가구), 강동구 그란츠리버파크(407가구)는 공급 일정이 이달로 넘어왔다.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하반기 분양 단지는 이달 서초구 반포동과 강남구 도곡동에 나란히 분양되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펜타스’와 ‘래미안 레벤투스’다. 두 단지는 각각 신반포15차와 도곡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해 만들어졌다.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당첨되면 10억~2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분양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노원구 ‘광운대역세권재개발’ 지역(3173가구), 10월 롯데건설이 미성크로바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잠실르엘’(1865가구), 11월 서초구에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디에이치방배’(3065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들도 눈길을 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전국 아파트 분양 예상 물량은 22만 7729가구로 집계됐는데, 이 중 서울 4만 496가구, 경기 7만 5587가구, 인천 2만 825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이 1만 9055가구로 가장 많았고 대전 1만 3701가구, 충남 1만 2842가구, 광주 8922가구, 대구 6407가구, 경북 540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아파트 중에선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산성역헤리스톤’(3487가구)이 대규모 분양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카이브유보라’(1694가구),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은 ‘수원영통2구역재건축’(3642가구) 등도 주목된다. 광주 최대 규모 재개발 단지로 불리는 ‘아크로트라몬트’(4718가구)의 분양은 8월에 예정돼 있다.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도안리버파크’는 전 구역을 합쳐서 5329가구를 공급한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아리수로 첫 번째 버스노선-암사역사공원역 연계노선 신설 환영”

    김혜지 서울시의원 “아리수로 첫 번째 버스노선-암사역사공원역 연계노선 신설 환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에 따르면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강동구 교통행정과에서 8월 개통 예정인 별내선과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의견조회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별내선 (8호선 연장) 개통에 따른 혼잡도 분산대책과 암사역사공원역과 연계한 버스노선을 신설하여 강동구 주민들의 대중교통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교통위원회 회의 시 지속적으로 아리수로 노선 신설을 건의하였고, 특히 지난 1월, 암사역사공원역이 위치한 암사3동 마을발전협의회 주민들과 서울시 버스정책과와의 간담회를 여는 등 버스노선 신설을 적극 추진한 끝에 이와 같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안 의견조회는 3324번 노선 신설, 3323번 노선 연장, 8332번 노선 조정으로 총 3건이다. 신설되는 3324번 버스는 강일동부터 고덕비즈밸리 ~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을 연계하고 송파구의 풍납동 ~ 강동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8월 5일 운행 개시 예정이다. 구민들의 요청으로 송파구 풍납동 경유를 제외하고 길동역까지 연장하자는 의견을 적극 건의했으나 서초구의 노선을 폐차해 신설되는 노선이다 보니 단일 자치구보다는 두 개의 자치구가 힘을 실어줘야하기에 풍납동을 포함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암사동에서 성내동, 길동까지 들어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애초 천호역에서 회차하는 계획을 길동역까지 연장하도록 건의했지만 노선 연장으로 인한 배차간격 증가로 강동역에서 회차하는 것으로 소폭 연장 협의했다. 강동공영차고지에서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운행되던 3323번 노선은 연장되어 둔촌주공 입주에 대응하는 노선으로 리버버스 잠실 선착장까지 이어지게 되며, 8332번 출근 맞춤버스의 노선은 조정되어 강동리버스트상가 ~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운행되어 342번 버스의 출근 혼잡도를 해소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강동구민들이 교통사각지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버스총량제, 버스회사와의 갈등, 다른 자치구 민원 등의 문제로 여력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라며 “올해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주년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용역이 진행 중이므로 서울시의 모든 시민에게 동등한 대중교통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용역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더블헤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더블헤더’

    부산에서 30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1차전 등 3경기가 장마로 취소됐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속경기 2차전도 취소됐다. 연속경기 2차전이 취소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올 시즌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즌이 초겨울까지 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취소된 경기는 다음날 연속경기로 치르기로 하면서 각 구단에서는 더블헤더가 무섭다는 반응이 나온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한 데다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KBO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72번의 우천 취소로 시즌 막판 일정 편성에 애를 먹었다. 이 때문에 포스트시즌이 11월 13일 마무리됐다. 가을야구가 아니라 초겨울야구였다. 특히 한국시리즈에 출전했던 LG 트윈스와 kt wiz 소속 선수 4명이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중인 일정상의 문제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문제는 올해도 시즌 종료 뒤인 11월 13일부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개최된다는 점이다. 자칫 우천으로 경기 일정이 늘어지게 되면 지난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KBO는 무더위 기간인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더블헤더를 시행했다. 지난 4월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키움전을 비롯해 문학 LG-SSG 랜더스전, 사직 kt-롯데전 등 29일까지 모두 9차례 더블헤더가 열렸다. 현장에서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연속경기에 부담감을 나타내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현장에서는 더블헤더가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며 “오랜만에 더블헤더를 해 보니 서 있는 나도 힘든데 선수들은 오죽하겠나”라고 했을 정도다. 이범호 KIA 감독도 “더블헤더가 걸리면 하루에 두 경기를 다 뛰게 하는 게 어려워서 걱정”이라며 “그런 영향이 주중 롯데전에 좀 작용했다. 부상자도 나왔고…”라고 말했다. KIA는 지난 28일 1루수 이우성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됐다. 더블헤더의 직접적 여파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체력 저하에 따른 부상인 것으로 구단은 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도 부상자가 생겼다. 연속경기를 앞두고 주축 타자인 김영웅은 골반 통증이 심해지면서 경기에 결장했다. 현재 각 팀은 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부상자 발생과 주축 선수의 체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연속경기 편성 시 팀당 26명에서 2명씩 특별 엔트리가 추가되지만 체력적인 부담은 어쩔 수 없다. 현장에선 더블헤더에 1승1패만 주고받아도 좋다는 인식이 크다. 한편 수원에서 열린 kt와 삼성의 더블헤더 1차전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 황재균은 역대 32번째로 700 사사구의 기록을 세웠지만 9회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2차전은 8회 터진 강백호의 결승 홈런으로 kt가 2-1로 신승했다.
  • 롯데, 신시장 진출과 AI 도입 확대로 혁신 드라이브

    롯데, 신시장 진출과 AI 도입 확대로 혁신 드라이브

    롯데는 미래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 북미 등 여러 대륙을 넘어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주력한다. 또한,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무대로 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진출 가속 신동빈 롯데 회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스화학, 관광, 식품 및 녹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양국의 공동 프로젝트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롯데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관광 및 가스화학 사업에 진출해 있다. 롯데호텔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건설사업인 ‘수르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건설했다. 이 밖에도 롯데 식품 및 유통군 계열사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하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4세대 맥주 ‘크러시’를 몽골 시장에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문화권에 크러시를 알리며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예정이다. 롯데는 북미 지역에서도 모빌리티, 식품 및 관광업 등 여러 사업군에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EVSIS는 지난달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미 현지 법인 ‘EVSIS America’를 설립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앞서 캘리포니아주에 1000여평에 이르는 공장 부지를 확보했으며 상반기 내 모든 생산 라인 가동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VSIS America의 주요 생산 제품은 지난 1월 ‘CES 2024’에서 선보인 180kW, 400kW의 초급속 충전기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3일 미국 시카고에서 ‘L7 시카고 바이 롯데’(이하 L7 시카고)를 오픈하며 L7 브랜드 호텔의 첫 미국 시장 데뷔를 알렸다. L7 시카고는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롯데호텔 괌에 이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네 번째 미국 체인이자 북미 최초의 L7 호텔이다. 미국 내 인구 3위의 대도시 시카고 중에서도 뉴욕 맨해튼과 함께 미국 내 마천루 최대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시카고 루프(Chicago Loop)에 위치한 L7 시카고는 도시 관광 명소와 비즈니스 지구 모두에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14층 191실 규모를 자랑하며, 1912년 지어진 건물에 시카고 특유의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한국의 전통 요소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롯데웰푸드는 메가 브랜드 ‘빼빼로’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제품을 앞세워 미주 지역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 코스트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한다. 지난 1월부터 제로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미국 인디애나에서 열린 북미 지역 대표 제과 박람회인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Sweets & Snacks EXPO)에도 참가해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빼빼로데이에 맞춰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LA 등에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미주 지역에서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국가별 취식 형태와 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해외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 내 적극적인 AI 도입 노력 롯데그룹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도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롯데 유통군은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AI 도입 노력이 돋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잠실점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잠실점 총 여섯 곳의 안내데스크에서 일평균 약 700건의 고객 문의가 접수되는 가운데,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LED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본인의 언어로 질문을 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스크린에 표시된다. 직원이 확인 후 한국어로 대답하면 내용이 질문한 언어로 실시간 변환돼 모니터에 송출되는 방식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 통역을 지원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과일 품질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수박의 경우 미숙, 과숙, 내부 갈라짐 등 ‘수박 속’ 상태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참외는 크기, 중량뿐 아니라 노균병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해 여부, 기형과 스크래치 등 외부 결함을 검출할 수 있다. AI 선별 시스템은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기반의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과일 선별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지난달 도입한 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AI Field Coach: 인공지능 운영 관리자)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은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공식앱인 ‘세븐앱’ 및 세븐일레븐 경영주 전용 앱을 통해 제공되는 AI-FC는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질의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실수로 오타나 다소 부정확한 내용을 기재하여도 유연하게 대처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한다. 롯데온은 이달 AI 쇼핑 도우미 ‘샬롯’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였다. 샬롯은 2020년 4월 롯데온 출범 당시 선보인 AI 챗봇 서비스로, 지난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편 및 추가했다. 주요 신규 서비스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리뷰 분석 후 핵심 구절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AI 리뷰 추천’ 서비스, 원하는 상품의 사진 업로드 시 AI가 이미지와 유사도가 높은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AI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서비스, 고객 문의를 개인화·세분화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AI 퀵문의 서비스’ 등이 있다. 롯데온은 샬롯을 단순히 고객 문의를 해결하는 고객센터 대체 역할을 넘어, 상품 탐색 과정부터 이용 후기 작성까지 고객의 쇼핑 여정 전 과정을 돕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롯데(부산) LGNC(창원) SSG-두산(잠실) 삼성-kt(수원) 키움-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 이종배 서울시의원 “다자녀가구 야구장 입장료 할인해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다자녀가구 야구장 입장료 할인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제324회 정례회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 및 체육 분야 전반에 걸쳐 경기·공연 할인 등 다자녀가구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자에 대한 잠실야구장 경기 입장료 할인을 소개하면서 “요즘 인기가 많은 야구 경기 등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다자녀가구도 국가유공자처럼 입장료 할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 회의에서도 청년문화패스,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분야 지원 정책을 예로 들어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 만큼 국가유공자 할인과 같이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도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을 준비하는 방안을 함께 시사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 수준의 지원과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고, 출산 육아에 어려운 점을 적극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이 의원은 저출산 문제 극복에 관한 관심과 함께 잠실야구장 경기 입장료, 청년문화패스 등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 전반에 걸쳐 관계부서별로 다둥이,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 결과를 추후 보고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롯데(부산) kt-SSG(인천) NC-키움(고척) 두산-한화(대전) 삼성-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클럽72CC)
  • 상승세 제대로 탄 김재환… 스리런포 쾅!

    경기 시작 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은 두산의 강타자 김재환에 대해 “김재환이 오늘 한 방 더 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재환이 0-5로 끌려가던 8회 3점 홈런을 날리면서 분위기를 바꾼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 감독의 희망대로 김재환은 이날도 홈런을 날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재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1,3루에서 한화 선발 문동주의 시속 135㎞짜리 체인지업을 때려 좌중간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25m로 시즌 16호 홈런을 날린 김재환은 역대 22번째로 통산 2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전날 한화와의 경기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김재환은 이날 첫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24번째 연타석 홈런도 기록했다. 아울러 2299루타를 기록하고 있던 김재환은 3타점을 더하면서 46번째로 2300루타를 돌파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3점 홈런 등 1회에만 4득점 한데 이어 7-5로 쫓기던 5회 정수빈의 우중월 3점 홈런으로 10-5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화는 노시환이 4회 1-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49㎞짜리 직구를 받아쳐 야구장 밖을 넘기는 비거리 145m의 초대형 3점 홈런을 날리며 올 시즌 6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였다. 두산이 한화를 15-8로 눌렀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4이닝 동안 8안타와 사사구 5개로 7실점하고 강판당했다. 문동주는 6월 들어 승리 없이 4연패를 당했다. 특히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각각 6실점, 9실점, 7실점하며 3연패를 당했다.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kt wiz와의 경기는 박성한과 김민식, 추신수의 홈런포를 앞세운 SSG가 kt에 10-5로 이겼다. SSG는 팀 3400홈런(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포함)을 기록했다. KBO리그 7번째다.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는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으며 무실점하는 역투를 기록했지만 9회에만 NC에 7실점하며 힘겹게 10-7로 눌렀다.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는 9회 김영웅의 올 시즌 첫 끝내기 실책으로 LG가 삼성에 2-1로 승리했다. LG는 삼성을 누르고 2위에 올랐다.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6-4로 롯데가 역전승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롯데(부산) kt-SSG(인천) NC-키움(고척) 두산-한화(대전) 삼성-LG(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울산-대구(울산문수경기장) 제주-인천(제주월드컵경기장) 전북-포항(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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