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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제2롯데월드 46층서 불…용접 작업 문제?

    16일 자정쯤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46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던 건설 자재 일부를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15일(토) ■프로농구 ●오리온스-KCC(고양체) ●전자랜드-LG(인천 삼산체 이상 오후 2시) ●삼성-동부(오후 4시 잠실체) ■프로배구 ●러시앤캐시-대한항공(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 ●IBK기업은행-흥국생명(오후 4시 화성종합체) 16일(일) ■프로농구 ● KT-SK(부산 사직체) ●KGC인삼공사-모비스(안양체 이상 오후 2시) ●삼성-KCC(오후 4시 잠실체)■프로배구 ●LIG손해보험-우리카드(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4시 평택 이충문화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T-모비스(부산 사직체) ●SK-KGC인삼공사(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신한은행-하나외환(오후 7시 안산 와동체)
  • 불황에 잘 팔리는 아파트 따로 있다

    불황에 잘 팔리는 아파트 따로 있다

    지난 해 분양시장처럼 호불호(好不好)가 갈린 때도 없었다. 인기 지역은 청약 통장이 몰렸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청약자 한 명 구경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분양시장에서 지난 해 관심이 모아 졌던 곳은 위례신도시다. 11개 단지에서 총 7천 여가구가 나왔으며 청약자는 6만 여명에 달했다. 그래서 평균 경쟁률이 약 8대1을 기록할 정도였다. 특히 11월 분양된 위례2차 아이파크의 경우 464가구 공급에 무려 8,783명이 몰렸다. 전용 90㎡A타입의 경우는 3천명 이상이 몰리면서 평균 78.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 위례신도시 흥행 성공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견된 결과라는 평이다. 당초 위례신도시가 강남권 대체 신도시로 개발된데다 가격까지 저렴하다 보니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이 몰렸다는 것이다. 위례신도시는 현재 조성중인 2기 신도시 가운데 강남접근성이 가장 좋다. 송파대로는 물론 동부간선도로, 양재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지하철 역시 8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하면 선릉은 물론 잠실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강남권으로만 접근이 쉬운 것은 아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분당수서간 도시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분당은 물론 시외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접근성은 물론 사통팔달의 교통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저렴하다. 현재 강남구 전셋값은 3.3㎡당 평균 1864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위례신도시 분양가는 강남 전셋값에도 못 미치는 1700만원 대다. 결국 강남 전셋값이면 위례신도시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위례신도시 공급 물량은 지난해 보다 줄어든 6개 단지, 3047가구(공공분양 제외). 위례 분양시장 역시 올해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엇보다 휴먼링 내•외에 따라 흥행성적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조성되는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인간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로 차량 접근이 제한되고 2~6m로 쌓아올린 폭 20여m의 녹지가 총 4.4km 길이로 도시 중심부를 에워싸게 된다. 휴먼링 안쪽으로는 최대 상업시설 트랜짓몰이 조성돼 입주자들은 생활편의시설과 녹지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트랜짓몰 사이로는 트램 같은 신교통수단이 운행될 예정이며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위례중앙역이 지나게 된다. 휴먼링 내 분양하는 올해 첫 분양 아파트는 ‘엠코타운센트로엘’이다. A3-6a블록에 지하 3층, 지상 13~26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5, 98㎡의 중형으로만 구성된다. 또 단지는 ‘휴먼링’과 바로 연결된다. 그렇다 보니 앞으로 미래 가치는 물론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유리한 입지여건 이다. 엠코타운센트로엘은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입주세대 모두 지하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또 대지면적의 약 40% 이상을 조경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 엠코타운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도입해 입주후 1년간 ‘종로학평온라인 교육서비스’를 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또 엠코타운센트로엘 전용 95㎡의 경우 안방에 알파공간 설치가 가능해 침실이 4개까지 나올 수 있게 했으며 전용 98㎡의 경우 4베이 구조로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하게 했다. 또 광폭신발장이나 욕조측면수납 공간, 팝업(Pop-up) 화장대, 키즈락(Lock) 싱크대 등 수납특화 공간이 각 주택형마다 다양하게 제공된다. 청약 일정은 19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1~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목)이며 계약은3월 4일(화)~6일(목) 3일간 진행 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KT 전창진 감독 최소경기 400승

    프로농구 KT의 전창진 감독이 최소 경기 400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1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삼성을 75-68로 제압했다. 전 감독은 668경기 만에 400승을 달성해 먼저 고지를 점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750경기보다 82경기 단축했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를 90-85로 꺾고 31승13패, SK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하프타임]

    체육공단, 노진규 암치료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암 투병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22·한국체대)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공단은 11일 “체육인 복지사업 운영 규정에 의거해 최대 5000만원 한도에서 노진규의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진규는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팀 일원으로 뛸 예정이었만 지난달 훈련 도중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SK 3차 연장 끝에 오리온스 제압 SK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5라운드를 3차 연장(역대 여섯 번째)까지 치른 끝에 94-87로 이겨 오리온스를 8연승에서 멈춰 세웠다. 오리온스는 올 시즌 SK와 다섯 차례 대결해 모두 지는 수모를 안았다. SK는 모비스에 0.5경기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완파 흥국생명이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25-22 25-20 25-15)으로 꺾고 10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54일 만의 짜릿한 승리. 외국인 주포 바실레바가 22득점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3-1(20-25 25-21 25-13 25-23)로 역전승했다.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삼성-KT(잠실) ●모비스-KCC(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7시 구리시체) ■ 프로배구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평택 이충문화체) ●우리카드-현대캐피탈(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 서울 속도위반 가장 많은 곳 ‘상도터널 북단’

    서울에서 무인카메라 단속에 적발되는 과속 차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시내에서 시속 60㎞를 넘겨 무인단속 카메라에 단속된 건수는 2013년 50만 8837건으로 2012년 42만 2245건보다 20.5% 증가했다. 구간별로 보면 지난해 시내 413개의 무인단속 카메라 중 동작구 상도터널 북단(상도터널→한강대교)에 설치된 카메라가 가장 많은 7755건의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했다. 내부순환로 홍지문터널에서 성산대교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홍은램프(6615건), 강남성모병원에서 반포대교 쪽으로 가는 반포대교 고가차도(6358건), 천호대교에서 올림픽대교 방향으로 가는 올림픽대로 한강용성공원 앞 지점(5463건)도 적발 건수가 많았다. 매년 과속 단속 상위 10위권에 드는 지점도 있다. 남부순환로 대치3동 대한도시가스 앞(잠실역→학여울역)은 지난해 4926건이 단속돼 7번째를 기록했고, 2012년에는 10번째, 2011년엔 3번째로 단속이 많이 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日 정치인들 큰 그림은 못 본다”

    “日 정치인들 큰 그림은 못 본다”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0일 “일본 정치인들은 국내 문제에만 몰두하면서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좀 더 국제 관계에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힐 전 차관보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천주평화연합(UPF) 주최로 열린 ‘2014 국제지도자회의’ 기조강연자로 참석해 역사 인식과 영유권 문제 등으로 한국, 중국 등 주변국과 충돌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도 “중국이 국내 문제에 너무 집착하는 데 가장 실망했다”면서 “중국은 위상에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몇 년 전만 해도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모든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바람직한 경향을 보였지만 지금은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중국은 국가주의, 쇄국주의가 국제 문제와 연결되는 것을 배격해야 한다”고 밝혔다. 힐 전 차관보는 또 “중국은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최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면서 “방공식별구역과 어업권, 천연자원 채굴권 문제 등을 현명하게, (상대국과) 호혜적인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일, 한·중, 일·중 관계 등이 잘 해결될 때 북한 문제도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일자리가 최고 복지’ 종합계획 본격 추진하는 자치구들] 송파구 민·관 함께 4만개 만든다

    송파구는 올해 4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4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고 10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공약 이행을 위해 모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꾸리기 위한 것이다. 계획에 따라 지난 3년간 구는 참살이실습터를 운영하고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설립하는 등 취업과 창업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 8만 9972개의 일자리를 일궜다. 올해는 구의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일자리 8018개를 만든다.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장애인공공일자리, 공원녹지 유지관리 등의 사업을 통해 3518개를 만든다.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의 취업상담 창구를 통해 4000여개 자리를 알선한다. 특히 일부 개관 예정인 롯데월드타워에 구민이 우선 채용되도록 취업박람회에 전용 채용창구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참살이실습터, 여성교실 등을 통해 500여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3만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향군잠실타워, 롯데월드타워, 송파아이파크 등 업무시설에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민간기업 취업을 위한 각종 캠프, 상담, 진로지도 등도 병행한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7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문정로에 문을 열면 사회적경제 관련 주민설명회부터 시작해 주민창업 지원 등 실질적 뒷받침 작업을 벌인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역 내 개발 사업이 활발한 만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민선 5기 공약 사항인 10만개 창출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新역세권 프리미엄 누려~

    新역세권 프리미엄 누려~

    아파트 매매가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교통이다. 때문에 새로운 열차 노선이 개통하면 인근 집값은 다른 지역보다 추가로 상승하고 세입자가 몰리기 마련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지하철과 전철 등 총 8개 노선이 개통, 신역세권 단지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개화에서 신논현까지 운행 중이던 서울지하철 9호선은 신논현~잠실운동장 2단계 구간이 12월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9호선 신역세권 단지로는 대림산업이 3월 중 분양할 e편한세상 논현경복이 있다. 강남구 논현동 276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84~113㎡, 총 368가구를 짓는다. 9호선 선정릉역을 걸어서 4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선릉공원이 가깝다. 현대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50에 전용면적 38~84㎡, 총 926가구를 지은 힐스테이트2차 아파트는 9호선 AID역(가칭)과 가깝다. 코엑스, 현대백화점, 공항터미널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마곡지구 개발 지연으로 무정차 통과했던 9호선 마곡나루역은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SH공사에서 공급한 공공분양, 임대, 장기전세주택 등이 건설 중이며 6월이면 대부분 입주가 가능하다. SH공사가 마곡지구 7블록에 공급한 마곡지구 7단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마곡나루역이 가장 가깝다. 전용 84~114㎡, 총 666가구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이 강서구 방화동 890에 선보인 마곡푸르지오도 9호선 신방화역, 마곡나루역과 가깝다. 전용면적 59~114㎡, 총 341가구로 구성된다. 복선전철 경의선(용산~문산) 가운데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던 용산~공덕 구간(1.9㎞)도 개통된다. 중앙건설은 경기 고양시 탄현동 103-1에 전용면적 59~84㎡, 총 1590가구로 구성된 중앙하이츠를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경의선 탄현역이 차로 3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A14블록에 공급한 전용면적 59~84㎡, 총 1880가구의 교하롯데캐슬 아파트는 오는 11월 입주가 시작된다. 남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있고 차로 3분 거리에 경의선 운정역이 있다. 두산건설이 고양시 탄현동 1640에 선보인 전용면적 59~170㎡, 총 2700가구의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경의선 탄현역과 단지가 다리로 연결된 역세권 아파트다. 신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하는 수색연결선을 이용하면 인천 서구, 계양구 주민들이 KTX로 인천공항에 바로 닿을 수 있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23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84㎡, 269가구 규모의 청라2차 골드클래스가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수변공원을 접하고 있고 대형마트와도 가깝다. 공항철도 검암역을 차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철도 검암역과 운서역 중간에 청라역이 신설된다. 검암역에 의존했던 청라지구 주민들이 청라역 신설로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동문건설은 인천 서구 경서동 978-2에 공급한 전용면적 114~125㎡, 총 734가구 규모의 청라동문굿모닝힐을 분양 중이다. 공항철도 청라역을 차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알짜 미분양 잠실·안양·인천 눈여겨보자

    알짜 미분양 잠실·안양·인천 눈여겨보자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서울·수도권의 주요 미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1091가구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치이다. 준공 후 미분양 역시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2만 1751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미분양 현황을 보면 서울·수도권이 3만 3192가구로 전월(3만 4203가구) 대비 1011가구 감소했다. 인천 연수구(893가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경기도(2236가구)에서 미분양이 크게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기도에서 가장 미분양 물량이 많이 감소한 지역은 평택(641가구)과 수원(356가구)으로 나타났다. 평택에서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미분양이 줄었다. 수원은 권선도시개발지구 및 영통 광교지구에서 미분양 물량 감소폭이 컸다. 부산·경남 등에선 총 2만 7899가구로 집계됐다. 전월(2만 9506가구) 대비 1607가구가 줄었다.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3만 6989가구로 전월(3만 8768가구) 대비 1779가구 감소했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2만 4102가구로 전월(2만 4941가구) 대비 839가구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던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은 0.14%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 광명(0.68%)·안양(0.53%)과 서울 송파구(0.41%), 인천 남동구(0.41%), 경기도 수원(0.3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미분양 물량의 감소폭이 컸던 광명시와 평택시의 가격 상승률이 각각 0.68%, 0.22%로 나타나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상승률(0.14%)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가격상승률이 높고 거래량이 많았던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를 둘러보고 각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특별분양 혜택을 잘만 활용하면 실속 있게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수도권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미분양 단지들은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왼쪽), 안양 화성파크드림,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오른쪽) 등이다. 잠실에선 한강 조망권까지 갖춘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88가구의 아파트와 99실의 오피스텔 및 상가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이다. 한강은 물론 석촌호수 및 도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미분양 물량은 5% 내로, 그다지 많지 않다.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어 새집을 찾는 수요자라면 살펴볼 만하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화성파크드림은 총 2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7~108㎡로 191가구이고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52~153㎡에 19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옆에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경수대로 및 관악대로 등을 통해 서울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남아 있는 물량은 중도금 60%에 대한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또 발코니 확장도 무료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인천시 논현동 약 238만㎡ 부지에 총 1만 2000여 가구로 조성한 브랜드타운 ‘에코네트로 3차’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최고 51층 높이로 지어지는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는 전용면적 95~140㎡ 644가구와 오피스텔 46~81㎡ 282실로 총 926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012년에 개통한 인천지하철(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단지 전체 미분양 잔여가구는 약 40가구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즉시 입주 가능하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하프타임]

    러시앤캐시, 삼성 완파 ‘이변’ 정규리그 6위에 처져 있는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선두 삼성화재를 3-0(25-22 25-19 25-23)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창단 후 정규리그 네 번째 맞대결 만에 거둔 꿀맛 같은 승리. 5위 LIG손해보험도 구미 경기에서 2위 현대캐피탈을 3-2(25-27 23-25 25-23 25-17 15-10)로 이겨 22개월 만에 9연패에서 탈출했다. 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공동선두 모비스가 9일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울산 경기에서 81-77로 이겨 2연패에서 탈출했다. 30승(13패)째로 SK와 공동 선두. 전자랜드는 모비스전 4연패와 함께 6위로 떨어졌다. 3위 LG는 안양에서 KGC인삼공사를 74-63으로 따돌리고 역시 30승(14패)째를 신고해 선두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잠실에서 동부를 67-62로 제치고 3연패 및 홈 7연패를 마감해 공동 7위로 올라섰다.
  • 여의도 개발 최대 수혜지,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마감임박

    여의도 개발 최대 수혜지,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마감임박

    국제금융지구인 여의도 일대가 금융•정치의 중심에서 문화시설까지 갖춘 新 여의도로 자리잡으며 일대 상권은 물론 접근성을 갖춘 주변 지역의 수익형 상품들도 반색하고 있다. 1968년 상업업무지구로 개발, 1971년 정부가 여의도 동쪽 끝에 1584가구 규모로 시범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면서 여의도는 직장과 주거지가 혼합된 다운타운으로 변신하였고, 1975년 국회의사당이 들어서면서 오늘날 금융과 정치, 상업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현재 여의도는 KBS, MBC, 여의도 증권 본사. 국민 은행 본사 등 유동인구 약 80만 명에 상주인구 약 10만 여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전경련 회관, 파크원, IFC 국제금융센터와 IFC MALL몰 등이 들어서면서 쇼핑•먹거리•문화공간을 겸비한 국내 최대 상업지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호재가 겹치면서 여의도 지역 일대의 부동산 시장 역시 들썩이고 있다. 여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면서도 생활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여의도에 직장을 둔 1~2인 가구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유입 되면서, 일대 오피스텔 시장이 호황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최대 수혜지로 여의도까지 지하철 3분 거리에 위치한 당산역 일대가 주목 받으면서, 당산역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영등포구 최대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로 투자자들이 몰리며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효성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5가 9-3 일대에 오피스텔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를 공급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3㎡ 610실, 26㎡ 70실, 28㎡ 54실 총 734실의 소형 위주 대단지로 구성된다. 현재 전용 28㎡의 경우 계약이 마감 됐으며, 23, 26㎡ 물량 역시 타입별로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서 불과 약 도보 30초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중에서도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 여의도역까지 약 3분, 신논현역까지 17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특히 9호선의 경우 코엑스몰과 잠실종합운동장으로의 연장이 계획돼 있다. 전철 외에도 대중 교통 노선이 약 40개에 달해 서울-수도권 등으로 이어지는 거미줄 교통망을 자랑한다. 환승역 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해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 또한 높다. 국내 최대의 금융업무지구인 여의도, 시청∙을지로를 비롯한 종로 일대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이들 지역의 직장인 수요를 그대로 품을 수 있다. 또한 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 영등포지식산업단지, 용산, 마포 등도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린다. 2015년에는 약 3500여 명의 상주인력이 예상되는 지식산업센터 SK V1센터가 사업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더 많은 배후수요가 기대되며, 이로 인한 시세차익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천정고를 최고 2.5m로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욕실 바닥난방, 2.5m 너비의 넓은 공간을 갖춘 자주식 주차장, 무인택배시스템 등 각종 보안∙첨단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스템 설계를 더했다. 여기에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까지 갖춰 아파트 못지 않은 편의성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는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해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매우 안정적인 상품이라는 평가다. 수 년 전에 분양한 타 오피스텔보다도 약 3천만 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책정 됐으며 계약금은 5%, 중도금 무이자 제도를 실시해 계약자들의 금전 부담을 줄였다. 모델하우스는 당산역 1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566-535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의 경기]

    8일(토) ■프로농구 ●오리온스-모비스(고양체) ●SK-KT(서울잠실학생체·이상 오후 2시) ●KCC-동부(오후 4시·전주체) ■여자농구 ●삼성생명-하나외환(오후 7시·용인체) ■프로배구 ●우리카드-한국전력(오후 2시·아산 이순신체) ●GS칼텍스-현대건설(평택 이충문화체) ●흥국생명-KGC인삼공사(인천 계양체·이상 오후 4시) 9일(일) ■프로농구 ●KGC인삼공사-LG(안양체) ●모비스-전자랜드(울산 동천체·이상 오후 2시) ●삼성-동부(오후 4시·잠실체) ■여자농구 ●KDB생명-KB스타즈(오후 7시·구리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현대캐피탈(구미 박정희체) ●삼성화재-러시앤캐시(대전 충무체·이상 오후 2시) ●도로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성남체)
  • [커버스토리-서울은 ‘호텔 공화국’] 서울, 호텔 지도를 새로 그리다

    [커버스토리-서울은 ‘호텔 공화국’] 서울, 호텔 지도를 새로 그리다

    지난 4일 오전 11시 흥인지문(동대문) 인근 청계천로에 동대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특급 호텔이 문을 열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다. JW메리어트는 세계 최대의 호텔 기업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고급 브랜드 호텔로, 서울에서는 강남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섰다. 그만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쇼핑하러 한국에 오는 중국 관광객 등을 겨냥했다. 지상 11층, 객실 170개로 규모가 다소 작은 부티크 급이다. 지척에 있는 보물 1호 흥인지문과 조화로운 풍광을 빚어내기 위해 외관 디자인에도 크게 신경을 썼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취재진 수십 명이 몰리며 언론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국, 특히 서울 시내 호텔 시장이 포화 상태이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은 사이몬 쿠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사장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최근 한국 경제가 둔화되고 일본 관광객이 줄기는 했지만 이런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고 보지 않는다. 이미 성숙한 시장인데도 외려 객실 공급은 크게 늘고 있지 않는 편이다. 한국, 특히 서울은 굉장히 강력한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적절한 기회를 찾아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를 선보일 생각이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오는 관광객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론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과 기업도 중요하다. 지난 25년 동안 아태 지역에서 가장 큰 기업 고객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수입 업체였는데 올해부터 삼성으로 바뀌었다. 그 정도로 우리에게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관광호텔이 우후죽순 솟고 있다. 특급 호텔들이 단연 눈에 띈다. 광화문 사거리에선 ‘포시즌스’ 호텔이 올라가고 있다. 벌써 9층가량 지어졌다. 굴지의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가 국내에 상륙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상 25층, 객실 317개로 2015년 5월 개관이 목표다. 공인 최고 등급인 5성급(국내 기준 특1등급)을 뛰어넘는 6성급이란다. 이른바 초특급 호텔이다. 강남구 삼성동에 6성급 호텔이 또 생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스타우드 그룹의 ‘럭셔리 컬렉션’이다. 복합시설 파르나스 타워에 들어선다. 2016년 12월 개장할 예정이다. 비슷한 시기 롯데그룹도 송파구 잠실에 짓고 있는 123층 규모 제2 롯데월드 타워에 6성급 호텔을 개장할 계획이다.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 신관도 6성급으로 리모델링된다고 한다. 앞서 2012년엔 영등포구 여의도에 콘래드 호텔이 들어서기도 했다. 기존에 6성급으로 평가받던 곳은 삼성동 파크하얏트와 광장동 W호텔 정도였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해외 큰손 관광객을 붙잡기에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초특급 호텔이 다수 들어서면 경쟁에 대한 부담감도 늘지만 인프라가 있어야 프로모션도 할 수 있는 법이다. 국내 관광산업이 질적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급 호텔 시장만 달궈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 전체적으로 호텔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2008년 131곳에 그쳤으나 2011년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2011년 146곳에서 2012년 161곳, 지난해 10월 말 기준 190곳으로 뛰었다. 사업 승인을 받았거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이르면 2017년 300곳을 넘어서게 된다. 불과 10년 사이에 호텔 숫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지렛대 역할은 외국 관광객들이 하고 있다. 2000년 532만명이었던 해외 관광객은 지난해 122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엔저 영향과 독도 문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 파문 등 정치·외교적인 이슈, 중국의 여유법(旅遊法) 시행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됐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관광업계는 2017년 1600만명이 한국에 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외국 관광객 10명당 8명(2012년 기준)은 서울을 찾는다. 숙박 수요는 수직 상승했으나 관광숙박 시설 증가는 조금 더딘 편이다. 2000년 2만 3644실에서 지난해 3만 1556실로 33% 늘었다. 그나마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등 당근책을 꺼내든 결과다. 사업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용적률 규제 완화다. 쉽게 말해 같은 넓이의 땅이라도 관광호텔을 지으면 일반 건물보다 더 높게 올릴 수 있어 사업비는 더 들어가더라도 재산상 가치가 더 높아진다는 이야기다. 그래서일까 대기업은 물론 쇼핑몰이나 모텔도 리모델링과 증축 등을 통해 호텔 사업에 뛰어드는 등 신규 사업 승인 요청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업계 현장에선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서울시 등은 ‘여전히 배고프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도 당분간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지난해 6월 숙박 시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2014년 1만 5335실, 2017년 2만 4451실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들어서는 그 폭이 줄어든 리포트가 나왔다. 지난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076실, 2017년 7437실이 부족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서울 호텔 지도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마포구 서교동의 경우 30년 가까이 관광호텔은 서교호텔 한 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10여년 사이 홍대 앞 지역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며 지난해 초 관광호텔 두 곳이 잇따라 들어섰다. 옛 청기와주유소 자리와 복합역사로 개발되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도 호텔이 지어질 예정이다. 종로·동대문 일대도 마찬가지다. 아벤트리호텔(2012년 9월), 센터마크호텔(2012년 11월),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2013년 10월),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2014년 1월), 이비스버젯 동대문, 롯데시티호텔 장교,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이상 개관 예정) 등이 청계천을 따라 줄줄이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 산업에서 한발 비켜 서 있던 서울 외곽 지역에도 호텔이 새로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자치구들이 저마다 지역 특색에 맞은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등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의료관광호텔업과 소형호텔업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관광진흥법 시행령이 개정됐다”며 “20~30실 규모의 작은 호텔도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재건축 가속화 기대 고조…강남 3구 1000만~1억↑

    재건축 가속화 기대 고조…강남 3구 1000만~1억↑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시장이 올 들어 수천만원 이상 호가(아파트를 팔려고 내놓는 사람이 판매 금액으로 제시한 가격)가 오르고 있다. 6일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개포동 개포주공아파트, 잠원동 한신2차 아파트, 잠실동 잠실주공아파트, 둔촌주공아파트 주변 공인중개사 현장을 찾았다. 이들 지역은 재개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평균 시세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 말 취득세 감면 종료로 거래 절벽을 불러일으킨 7월과 비교했을 때 6일 현재 평균 매매가격은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1억원까지 급등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완화 조치에 따른 기대 심리가 높아지면서 주택 매매 호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개포주공1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최근 매매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공인의 한 관계자는 “실제 호가에 거래되는 양은 많지 않지만,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완화되면서 호가는 엄청 뛰었다”고 말했다. 실제 개포주공1단지(5040가구) 56.2㎡는 지난해 7월 매매가가 평균 8억 5500만원이었다. 반면 6일 현재 호가는 9억 500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반년 만에 9500만원이 뛴 셈이다. 2단지의 62.81㎡도 현재 호가 8억 9500만원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7700만원이 올랐다. 현재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태로 오는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인 개포주공2단지도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매도 호가를 올리면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비해 7700만원이 올랐으며 지난달 중순 4억 2000만원 선에 매매가 이뤄지던 25㎡는 최근 4억 5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3㎡도 같은 기간 2000만원 정도 올랐으며 71㎡는 한 달 사이 3500만원 올라 10억 500만~10억45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개포 시영아파트(1970가구)는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평균 5000만원가량 올랐다. 44㎡의 경우 지난해 7월 5억 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현재 매물로 나온 아파트들은 대개 5억 8000만원 선이다. 31㎡는 지난해 7월 4억 2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4억 7000만원 선에 매물로 나왔다. 서초구 한신 재건축 단지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상승해 최대 1억원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서초 한신 2차(1572가구) 115.72㎡는 지난달 매매 최고가가 12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해 7월 최고 매매가 11억 1500만원과 비교해 보면 1억 3500만원까지 급등한 셈이다. 인근의 시티공인중계사 이종화 대표는 “반포동 한신 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인근 재건축 단지들도 관심이 높아져 반포한양, 한신 6차 등도 매매가가 올랐다”며 “한신 6차는 최근 시공사 변경과 함께 걸려 있던 소송을 조합이 위임받으면서 매매 문의가 크게 늘었다.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신 6차 109㎡는 지난해 4·11 부동산 대책 이전에 9억 5000만원 선에 거래됐는데 지금은 10억 3000만원까지 올랐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도 강남구·서초구와 비슷한 상황이다. 잠실주공 5단지 인근 잠실 박사공인 박준 대표는 “매수 문의 전화가 하루에 평균 30건가량 된다”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연초부터 급매물이 팔려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잠실주공 5단지(3930가구)는 119.83㎡가 현재 12억 1000만원에 매물로 나온 상황이다. 지난해보다 1억 5000만~1억 7000만원 정도 더 오른 가격이다. 113.15㎡도 현재 10억 7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1억원가량 올랐다. 강남 3구 인근 지역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도 지난해 중순 2억 7000만원에 거래되던 25㎡가 현재 3억 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둔촌1번지행운공인중개사 문혜영 대표는 “지금과 같은 재건축 기대 심리가 계속 된다면 현재보다 1000만~2000만원은 더 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오는 4월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행을 앞두고 리모델링을 추진해 온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또한 기대 심리에 따른 아파트 매매 호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와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는 수직증축 시행 시점에 맞춰 건축허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3억 1000만원에 거래된 매화 공무원 1단지 79.33㎡는 현재 3억 3000만원 이상의 가격대에서 매물로 나와 있다. 한솔주공5단지 56㎡의 경우 로열층이 지난해 말 2억 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현재 호가는 2억 7500만원 선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씨줄날줄] 인간과 사물지능/정기홍 논설위원

    1990년 초 미국의 월트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미녀와 야수’에는 집안의 물건들이 서로 교감하면서 인간을 돕는 장면이 나온다. 주전자와 찻잔이 대화를 하고 촛대와 꽃병, 시계가 상황을 인지하면서 협력한다. 당시로서는 황당했던 이 내용이 최근 화두로 등장한 ‘사물간 통신’(M2M)으로 현실화하고 있다. 인터넷 1세대인 ‘PC인터넷 시대’와 2세대 ‘사람인터넷 시대’를 거쳐, 인터넷 3세대로 불리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산물인 셈이다. 개념이 다소 어렵지만 사물 간 통신의 기반인 ‘사물인터넷(IoT)’은 10여년 전 우리의 이동통신업체들이 내놓은 ‘스마트 홈’ 등의 연장선에 있다. 이들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집안의 전등과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멀리서 차량 시동을 거는 식이다. 이것 말고도 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 편의점·택배와 연계한 유통·물류 등 관련 시장은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 지난해 홍콩의 한 기업이 지능형 식기로 선보인 ‘포크 센서’도 이런 유에 속한다. 이 포크는 음식물 섭취 시간과 빈도 등을 알려 건강을 돕는다. 사물인터넷 시장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의 경쟁이 시작됐다. 미국과 EU, 중국, 일본 등은 사물인터넷을 미래 수종산업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인 시스코와 IBM 등에 따르면 2008년에 이미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수가 사람의 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으로 100억~150억개의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고, 2020년이면 200억~700억개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시장도 지난해 2000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엔 1조 2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의 시장도 2022년이면 22조 8200억원 규모로, 지금의 10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서울 잠실에서 신축 중인 롯데타워(높이 555m)에는 건물 안에 5000개의 사물 센서를 설치해 사물인터넷 시대가 시작된다. 한 개의 빌딩이 ‘초연결 컴팩트시티’ 역할을 하는 셈이다. 미국 교통부(DOT)가 지난 3일(현지시간) M2M을 넘어 ‘차량 간 무선통신’(V2V) 실험을 마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사물이 인간의 일을 대신한다니 통신 신천지 도래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하지만 사물인터넷 세상이 도출할 문제들도 만만찮게 거론된다. 유럽위원회는 사물인터넷 산업이 특정사업자의 시장 지배력을 키워 시장경쟁 체제가 와해될 것으로 우려했다. 해킹으로 인한 의료장비 시스템과 TV 작동 조작, 개인정보 노출 등의 사태도 예고했다. 사물의 지능화가 가져다 주는 편리함 이면의 파장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문명의 이기이지만….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문화단신]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 5월 첫 내한공연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6일 현대카드는 열네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존 메이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존 메이어는 2001년 데뷔 이후 2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그래미상을 일곱 차례 받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탁월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는다.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현대카드 회원은 오는 11일, 일반 고객은 12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11만 1000~13만 2000원.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 ●LG-전자랜드(창원체·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B스타즈-우리은행(오후 7시·청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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