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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조성민, 자유투 52개 연속 성공 ‘최다 타이’

    [프로농구] 조성민, 자유투 52개 연속 성공 ‘최다 타이’

    조성민(31·KT)이 문경은(43) SK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성민은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오리온스를 불러들여 치른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1쿼터 종료 5분53초 전과 3쿼터 종료 3분56초를 남기고 자유투 기회를 잡았고 4개 모두 집어넣어 지난 1일 전자랜드전부터 이어 온 연속 성공 기록을 52개로 늘렸다. 이로써 문경은 감독이 2008년 12월 6일부터 2009년 11월 14일까지 SK 유니폼을 입고 세운 최다 연속 성공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조성민은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 92.5%로 4년 연속 1위를 달리고 있고 통산 성공률 90.4%로 50개 이상 시도한 선수 가운데 단연 앞서 있다. 조성민의 뒤를 쫓는 이는 이현민(오리온스·85.5%)과 박종천(모비스·85.2%). 26일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자유투 하나만 더 꽂으면 문 감독을 넘어서게 된다. 조성민은 자유투 기록에 신경 써서인지 3쿼터까지 부진하기만 했다. 자유투 두 방과 야투 하나로 6득점에 그쳤다. 4쿼터 들어 3점슛 두 방으로 추격의 불씨를 댕겼지만 아이라 클라크에 이어 2분59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팀의 추격 동력을 스스로 꺼 버렸다. 최진수가 3점포 4방을 포함해 22점을 쓸어담은 오리온스가 72-64로 이겼다. KT는 4연승에서 멈춰 섰고 오리온스는 4라운드에서의 69-78 패배를 설욕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를 김선형의 17득점 6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85-79로 돌려세우고 4연승,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5연승에서 멈춰 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롯데건설, 내화충전구조 합격

    롯데건설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커튼월 외벽과 바닥 사이의 틈새인 ‘선형조인트’에 채워넣은 내화충전구조가 공인시험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의 테스트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내화충전구조는 화재 때 상층부로 불이 번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오리온스(부산 사직체)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춘천 호반체)
  • [프로농구] 조성민, 자유투 ‘다섯개만 더’

    [프로농구] 조성민, 자유투 ‘다섯개만 더’

    여자프로농구(WKBL) 박혜진(우리은행)에 이어 프로농구(KBL) 조성민(KT)도 자유투 연속 성공 신기록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성민은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8개의 자유투를 모두 림 안에 집어넣었다. 지난 1일 전자랜드전부터 48개 연속 자유투를 성공한 조성민은 이로써 문경은 SK 감독이 2009년 3월 22일 세웠던 단일 시즌 최고 기록 46개를 넘어섰다. 역대 최다 기록은 역시 문경은 감독이 같은 해 11월 14일 세운 52개. 조성민은 오는 24일 오리온스전에서 새 기록에 도전한다. 자유투 성공률은 KBL은 물론 미프로농구(NBA)에서도 70%대에 불과하다. 심리적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성민의 자유투는 독보적이라 할 만큼 정교함을 자랑한다. 올 시즌 36경기에서 156개를 던져 단 12개만 실패, 성공률이 무려 92.3%에 달한다. 조성민은 2010~11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90% 이상을 기록 중인데, KBL에서 54경기 체제가 정립된 2001~02시즌 이후 두 시즌 연속 90%를 넘긴 선수는 조성민뿐이다. 문경은도 2008~09시즌 딱 한 차례 94.6%로 90%를 돌파했는데, 시도는 92개로 조성민보다 훨씬 적었다. 조성민은 자유투로 올린 8점 외에도 3점슛 3방을 터뜨려 아이라 클라크와 함께 팀 내 가장 많은 17득점을 올렸고 KT는 73-65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KT는 21승(15패)째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고양에서는 홈팀 오리온스가 78-69로 승리하며 동부를 8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앤서니 리처드슨(23득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최근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장재석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승준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동부는 외국인 크리스 모스(19득점)가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한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전에서 SK는 연장 접전 끝에 김선형(2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2-74로 이겨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프로야구 3월 8일 시범경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월 8일 개막해 23일까지 9개 팀당 12경기씩, 모두 54경기를 치르는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펜스 교체 등 시설 공사가 예정된 잠실과 문학에서는 3월 20일부터 4경기만 치러진다. KIA는 무등구장 대신 새롭게 탄생한 ‘챔피언스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오후 1시 시작된다. 위창수 휴매너 클래식 첫날 6위 위창수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골프장 파머 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매너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9언더파 63타)에 2타 뒤진 공동 6위. 대회는 3개 코스에서 하루씩 열린 뒤 최종일 다시 파머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메시 두 경기 연속 2득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17일 스페인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 경기장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스페인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선제골, 후반 18분 쐐기골을 잇달아 터뜨렸다.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득점.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2-0으로 꺾고 1, 2차전 합계 6-0으로 여유 있게 8강에 합류했다. 4강전 상대는 레반테다. 삼성·대한항공 2-2 트레이드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각각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 세터 황동일과 레프트 강민웅을 맞바꾸는 2-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의 입대로 올 시즌 볼 배급의 어려움을 겪어온 대한항공은 강민웅의 영입으로 숨통이 트였고, 류윤식을 데려온 삼성화재는 석진욱의 은퇴 뒤 생겼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 [주말의 경기]

    18일(토) ■프로농구 ●KCC-KT(전주체) ●전자랜드-오리온스(인천 삼산체·이상 오후 2시) ●삼성-LG(오후 4시·잠실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7시·안산 와동체) ■농구 WKBL총재배 봄철여자중고대회(오전 11시·삼천포체·19일도 계속) 19일(일) ■프로농구 ●KT-KGC인삼공사(부산 사직체) ●오리온스-동부(고양체·이상 오후 2시) ●SK-KCC(오후 4시·잠실학생체) ■여자농구 ●하나외환-삼성생명(오후 7시·부천체) ■프로배구 올스타전(오후 1시·수원체)
  • [프로농구] 조성민이라 쓰고 승리맨이라 읽는다

    [프로농구] 조성민이라 쓰고 승리맨이라 읽는다

    KT가 잠실 원정 4연패에서 탈출했다. 16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은 프로농구 KT는 2012년 2월 21일부터 지난해 3월 6일까지 이 경기장에서 삼성에 4연패를 당한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1쿼터 초반 골밑을 든든히 지킨 상대 마이클 더니건 때문에 고전했지만 중반 흐름을 되찾은 뒤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90-62 압승을 거뒀다. 19승(15패)째를 신고한 KT는 공동 2위 SK·LG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하지만 이날 KCC를 따돌린 5위 전자랜드(19승16패)와의 반 경기 승차는 유지됐다. 43-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KT는 삼성이 3쿼터 6분30초 동안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한 틈을 타 승기를 잡았다. 전날 SK에서 트레이드돼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동우는 2쿼터 중반에 나와 9분52초를 뛰며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신고식을 치렀다. 조성민이 17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우람이 13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민은 2쿼터 중반 자유투 기회를 얻어 둘 다 집어넣어 지난 1일 전자랜드전부터 이어진 자유투 연속 성공 기록을 35개로 늘렸다. 전자랜드는 73-73으로 맞선 4쿼터 종료 30초 전 KCC 타일러 윌커슨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치면서 79-75로 간신히 이겼다. 2012년 10월 25일부터 지난해 11월 10일까지 이어진 전주 원정 5연승과 함께 시즌 첫 4연승을 구가했다. ‘외국인 캡틴’ 리카르도 포웰이 1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윌커슨은 2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KT(잠실체) ●KCC-전자랜드(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하나외환-KB스타즈(오후 7시 부천체) ■프로배구 ●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5시 성남체) ●러시앤캐시-LIG손해보험(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농구 2014 WKBL총재배 봄철여자중고대회(오전 11시 삼천포체)
  • [프로농구] 포텐 터진 제퍼슨… LG 2위 점프

    [프로농구] 포텐 터진 제퍼슨… LG 2위 점프

    데이본 제퍼슨(LG)이 국내 무대 개인 최다 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을 공동 2위로 끌어올렸다. LG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제퍼슨(33득점 17리바운드)과 문태종(1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8-75 승리를 거뒀다. 시즌 23승(11패)째를 올린 LG는 SK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모비스와는 2경기 차. LG는 개막전에서 SK에 무릎을 꿇었지만 이후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 갔다. 1쿼터 김민수에게 8점을 내줘 17-22로 뒤진 LG는 2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김영환과 유병훈이 연속 3점슛을 터뜨렸고, 지역방어가 효과를 발휘해 SK 공격을 꽁꽁 묶었다. SK는 2쿼터에서 7분이 넘도록 득점에 실패하는 등 단 6득점에 그쳤다. LG는 3쿼터 제퍼슨과 문태종을 앞세워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4쿼터에서도 제퍼슨을 활용한 공격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고양에서는 오리온스가 전정규(19득점)와 앤서니 리처드슨(17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를 100-74로 크게 이겼다. 한편 SK와 삼성은 이날 김동우(34·196㎝)와 우승연(30·193㎝)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2~13시즌 모비스에서 SK로 둥지를 옮긴 김동우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1분 36초만 뛰며 출전 기회가 줄었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우승연은 17경기에서 평균 1.9득점을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시오패스’ 신성록 비서 이이경, 작년 음주운전…자숙없이 출연?

    ‘소시오패스’ 신성록 비서 이이경, 작년 음주운전…자숙없이 출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연기로 호평받는 신성록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인 배우 이이경이 음주운전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이경은 1년도 안돼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이이경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 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이경의 소속사는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당시 출연 중이던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출연에 대해선 “제작진 처분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나인’에서 이이경의 분량이 정리되는 듯 했지만, 몇 회 뒤 다시 이이경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이경은 작년 7월에는 KBS 2TV ‘칼과 꽃’을 촬영했다. ‘나인’이 지난 5월에 종영된 것을 감안하면 이이경의 ‘칼과 꽃’ 출연은 2달여 만에 복귀다. 이때 이이경은 복귀와 함께 음주운전에 관련된 사과나 반성의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실역 사거리에서도 담뱃불 끄세요

    금연 거리 행렬에 서울 송파구도 동참한다. 송파구는 15일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사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버스정류장 342곳 모두와 택시승강장 37곳 등 380곳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확대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잠실역 사거리 1504m 구간 2만 6077㎡이다. 동서로는 롯데월드타워~롯데마트와 롯데캐슬골드~잠실5단지아파트길, 남북으론 잠실역 3번 출구~잠실5단지아파트길 구간과 롯데월드타워~롯데캐슬골드 구간이다.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의 경우 반경 10m 이내가 금연구역이다.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4월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이때부터는 금연구역지킴이와 흡연단속원으로 집중단속반을 꾸려 담배를 피운 사람에게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이를 위해 3월 안내표지판, 현수막, 금연마크 등을 붙이는 등 본격 홍보에 나선다. 앞서 구는 2011년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 2012년부터 공원 128곳을 금연시설로 운영해 왔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에 이어 올해 안에는 학교정화구역을 133곳으로 더 늘린다. 주민들의 꾸준한 요구를 반영했다. 버스나 택시를 타는 곳을 금연지역으로 설정하자는 민원, 관광특구로까지 지정된 마당에 담배는 그만 피워야 하지 않느냐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박춘희 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길거리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할 뿐 아니라 100㎡ 이상 되는 음식점에 대한 금연 단속도 꾸준히 벌여 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LG(잠실학생체) ●오리온스-인삼공사(고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KDB생명(오후 7시 춘천 호반체) ■프로배구 한국전력-대한항공(오후 7시 수원체) ■농구 WKBL총재배 봄철전국여자대회(오전 11시 삼천포체)
  • ‘재건축 아파트’ 새해 주택시장 이것이 대세! 개포·잠실선 매물도 걷는다

    ‘재건축 아파트’ 새해 주택시장 이것이 대세! 개포·잠실선 매물도 걷는다

    재건축 아파트가 새해 주택시장을 이끌고 있다. 12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강남, 경기 성남 분당 등 재건축 대상 아파트 거래가 증가하고 가격도 강세를 띠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강세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0.21%를 기록, 전체 주택가격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42㎡는 7억∼7억 3000만원으로 한 달 사이에 3000만원이 뛰었다. 개포동 주공2단지 53㎡ 시세도 7억 7500만∼8억 500만원으로 3500만원 올랐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 116㎡와 대림 114㎡ 아파트는 시세가 9억 2000만∼10억 6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거래가 뜸하던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도 11월 조합설립 승인을 받은 이후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이 아파트 112㎡ 가격은 10억 5000만∼10억 7000만원으로 2000만원 정도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새해 들어 조사한 주간 아파트 가격도 전주 대비 평균 0.09% 상승했다. 건축 연령별로는 15년 이상된 아파트값이 0.15% 상승,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 아파트 거래 증가와 가격 상승 원인을 정책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거래 활성화 기대감에서 찾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과 재개발·재건축 사업 용적률을 법적 상한선까지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이 재건축 아파트 시장을 움직였다는 것이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용적률 완화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것으로 용적률이 완화되면 사업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적률을 상향 적용하면 일반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사업성이 개선돼 조합원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예를 들어 3종 주거지역은 도정법에서 용적률을 300%까지 허용하고 있지만, 서울시 조례는 상한선을 250%로 묶어두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도정법 개정으로 조례와 상관없이 시·도지사가 법에서 정한 최고 용적률을 적용하는 길이 트였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사업시행 인가 이전 단계에 있는 재건축구역 84곳, 재개발구역 139곳 등 223곳이 용적률 규제 완화 수혜 단지이다. 대신 용적률 완화 적용 지역은 주거지역으로 한정하고 상업지역 등은 제외하기로 했다. 정비계획 변경 등에 따라 사업 지연·주민 혼란 등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사업시행인가 이전 단계에 있는 정비구역에 대해서만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용적률 완화 수혜뿐만 아니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면제 혜택도 거래 활성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초과이익환수 면제 혜택은 올해 말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재건축 조합들이 사업 추진 속도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개포동이나 잠실5단지 아파트는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개포동 이지플러스 박재석 사장은 “재건축 아파트 투자 문의가 증가하고 방문 손님도 늘었다”며 “집주인들의 기대심리가 올라가고 시세도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이미 법정 용적률을 적용받아 추가 혜택을 기대할 수 없는 아파트까지 상승세에 묻어 가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저금리 기조에 은행 예금은 마이너스? 알짜 상품에 투자해볼까

    저금리 기조에 은행 예금은 마이너스? 알짜 상품에 투자해볼까

    ‘월급 통장’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월세 통장’족이 생겨나고 있다.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매달 꼬박꼬박 임대수익을 받는 재테크 족이 늘고 있는 것. 이는 작년부터 2%대의 저금리가 유지되면서, 물가상승률과 세금을 감안하면 은행에 목돈을 묵히는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가 날 수도 있어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높은 수익률을 얻는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물론 젊은층의 직장인들까지 합류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다시 한번 훈풍이 불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문 투자자들이나 일반인들의 노후대책으로 각광 받아왔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최근 젊은 층에서도 제2의 수익을 창출하는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으며 오피스텔 시장이 활황기를 맞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입지와 기대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하는 ‘옥석 가리기’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현재 서울권에서 주목할 만한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이 도보 30초로 이용 가능한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를 눈여겨 볼 만 하다. 효성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5가 9-3 일대에 오피스텔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3㎡ 610실, 26㎡ 70실, 28㎡ 54실 총 734실의 소형 위주 대단지로 구성된다. 현재 전용 28㎡의 경우 계약이 마감 됐으며, 23, 26㎡ 물량 역시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서 불과 도보 30초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중에서도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 여의도역까지 약 3분, 신논현역까지 17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9호선의 경우 코엑스몰과 잠실종합운동장으로의 연장이 계획돼 있다. 전철 외에도 대중 교통 노선이 약 40개에 달해 서울-수도권 등으로 이어지는 거미줄 교통망을 자랑한다. 환승역 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해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 또한 높다. 국내 최대의 금융업무지구인 여의도, 시청,을지로를 비롯한 종로 일대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이들 지역의 직장인 수요를 그대로 품을 수 있다. 2015년에는 약 3500여 명의 상주인력이 예상되는 지식산업센터 SK V1센터가 사업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더 많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입주자를 배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해 가구 구입비용 절감효과와 실용적인 공간 활용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천정고를 최고 2.5m로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욕실 바닥난방, 2.5m 너비의 넓은 공간을 갖춘 자주식 주차장, 무인택배시스템 등 각종 보안,첨단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스템 설계를 더했다. 여기에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까지 갖춰 아파트 못지 않은 편의성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 오피스텔은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해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매우 안정적인 상품이라는 평이다. 수 년 전에 분양한 타 오피스텔보다도 약 3천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에 수익률 역시 약 8%+α 정도로 높게 예상돼 인근 오피스텔이 약 6%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비해 투자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 또한 계약금은 5%, 중도금 무이자 제도를 실시해 계약자들의 금전 부담을 줄였다. 모델하우스는 당산역 11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11일(토) ■프로농구 ●동부-전자랜드(원주종합체) ●SK-KT(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2시) ●KCC-오리온스(오후 4시 전주체) ■여자농구 KB스타즈-KDB생명(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대한항공-우리카드(오후 2시)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인천 계양체) 12일(일) ■프로농구 ●KT-동부(오후 2시 부산 사직체) ●전자랜드-삼성(오후 2시 17분 인천 삼산체) ●인삼공사-SK(오후 4시 안양체)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한국전력-현대캐피탈(오후 2시) ●현대건설-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수원체)
  • [프로농구] 12경기째… 삼성 잡는 모비스

    [프로농구] 12경기째… 삼성 잡는 모비스

    모비스가 삼성전 12연승 행진을 이어 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모비스는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7득점)와 양동근(1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9-66 승리를 거뒀다. 2012년 1월 14일부터 삼성전 1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시즌 24승(9패)째를 올려 2위 SK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모비스는 초반부터 삼성을 압도했다. 1쿼터에서는 라틀리프와 양동근이 19점을 합작해 25-14로 앞섰고, 2쿼터는 함지훈이 7점을 터뜨려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로드 벤슨이 2쿼터 중반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코트를 떠났지만 모비스의 공격은 더 날카로워졌다. 3쿼터 들어 리틀리프와 이대성, 문태영의 릴레이 득점으로 20점 차 이상 달아났다. 4쿼터에서 제스퍼 존슨을 앞세운 삼성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문태영과 양동근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삼성은 공동 6위에서 7위로 주저앉았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에 그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존슨(20득점)이 분전했고 차재영(8득점)도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빛이 바랬다. 김승현(무득점)과 박재현, 이정석(이상 4득점) 등 가드진의 부진이 아쉬웠고, 리바운드에서 25-44로 큰 약세를 보였다. 창원에서는 LG가 KGC인삼공사를 80-6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앞선 6경기에서 평균 21.3득점의 가공할 공격력을 보인 데이본 제퍼슨이 이날도 19득점을 올렸고, 김종규(14득점)와 문태종(12득점)도 거들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인삼공사(창원체) ●삼성-모비스(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7시 용인체) ■배드민턴 빅터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오후 1시 SK핸드볼경기장)
  • “황영조, 사무실 불법 재임대”

    “황영조, 사무실 불법 재임대”

    황영조(43)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이 서울시로부터 싼값에 임대받은 사무실을 제3자에게 비싼 값에 다시 임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공유재산관리법에 따라 황 감독에게 싼값에 사용 허가를 내준 잠실주경기장 사무실을 본인이 사용하지 않고 다른 기업체와 전대차 계약을 맺었다는 민원이 제기돼 청문 절차를 밟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대차 계약이란 전세권자가 제3자에게 부동산을 재임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황 감독에게 사용 허가를 내주면서 사무실을 제3자에게 전대할 수 없다는 조항을 규정했다. 황 감독은 서울시에 1년에 500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내고 있다. 그러나 황 감독이 전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의심받는 기업체는 보증금 없이 연 1300만원을 내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년 반 전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자고 요청한 업체에 불법 전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다”며 “임대료를 얼마나 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프로농구] 종료 3초 전… 조성민 끝내준 3점슛

    [프로농구] 종료 3초 전… 조성민 끝내준 3점슛

    프로농구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김시래(LG)가 8일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4라운드 4쿼터 막판 11초를 남기고 과감한 돌진으로 3점 플레이에 성공해 85-83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팀을 연패의 늪에서 건져 내는 듯했다. 그러나 9초를 남긴 KT에는 3점슛 도사 조성민이 있었다. 그는 전태풍이 종료 3.3초 전 건네준 패스를 껑충 뛰어오르며 3점슛으로 연결해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 내며 87-85의 극적인 승리를 팀에 안겼다. 갈 길 바쁜 LG를 충격적인 3연패로 몰아넣은 순간이었다. LG는 11패(21승)째를 당하며 선두 SK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전태풍 등의 영입 이후 3패로 부진하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스를 연이어 격파했던 KT는 3연승, 3승3패 균형을 맞추며 17승14패로 SK에 5.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KT가 전반을 42-35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에는 LG 데이본 제퍼슨과 KT 조성민이 시쳇말로 ‘미쳤다’. 각각 24득점과 16득점을 퍼부어 LG가 처음으로 66-65로 경기를 뒤집은 채 4쿼터가 시작됐다. KT가 송영진의 미들슛 두 방으로 72-71로 다시 앞섰으나 LG 크리스 메시가 2점슛을 넣어 전세를 뒤집는 등 손에 땀을 쥐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종료 44초를 남기고 송영진의 자유투 성공으로 83-80으로 앞선 KT는 LG가 작전시간 뒤 제퍼슨의 2점슛으로 따라붙자 다시 작전시간을 가졌으나 득점에 실패해 위기에 몰렸다. 다시 작전시간을 가진 LG가 16초를 남긴 상황에서 김시래의 3점 플레이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조성민을 막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한편 오리온스는 잠실체육관에서 삼성을 78-72로 따돌려 두 팀은 14승18패 동률이 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KCC(원주체) ●전자랜드-SK(인천 삼산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하나외환(오후 7시 춘천 호반체) ■프로배구 ●IBK기업은행-도로공사(오후 5시 화성종합체)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대명 상무-차이나 드래곤(오후 7시 목동아이스링크) ■배드민턴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오전 10시 잠실 SK핸드볼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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