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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년 맞은 CPK 잠실롯데월드몰에 6번째 매장 오픈

    7주년 맞은 CPK 잠실롯데월드몰에 6번째 매장 오픈

    국내 오픈 7주년을 맞은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하 CPK, www.icpk.co.kr)이 쇼핑 핫플레이스 잠실 롯데월드몰에 6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 CPK 롯데월드몰점 오픈 및 7주년 기념 신메뉴 구성 CPK는 롯데월드몰점 오픈과 한국진출 7주년을 맞아 수입맥주 세트메뉴를 구성해 맥주족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독특한 향과 깊은 맛이 일품인 맥주, 사무엘아담스의 보스턴라거와 계절맥주인 옥토버페스트(Octoberfest)를 판매한다. 여기에 스위트콘, 블랙빈, 홍피망과 아보카도를 버무려 만든 ‘콘 구아카몰 칩’을 세트메뉴로 선보여 맥주와 환상궁합을 자랑한다. 현재는 신 메뉴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 한달 동안 인기리에 판매된 ‘김치 멕사딜라’에 이어 미국육류협회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11월 말 출시한다”며 “이번 신 메뉴는 미국산 돼지고기뿐 만 아니라 소고기를 이용해 CPK만의 이색적인 맛을 뽐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CPK에서 멤버십 어플에 가입하면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어플로 포인트 적립, 기념일 혜택, CPK SNS 바로가기의 혜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CPK 잠실 롯데월드몰점 오픈, 탁 트인 좌석과 은은한 분위기로 고객 사로잡아 한편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CPK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국내외 유명 외식 브랜드와 함께 쇼핑몰 5~6층 ‘SEOUL SEOUL 3080’내 위치해 세계가 주목하는 쇼핑관광명소인 롯데월드몰에 걸맞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7평의 넓은 공간에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CPK 롯데월드몰점은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구에 위치한 대형화덕은 물론이고, 오픈 키친을 고객 동선을 따라 길고 넓게 구성하여 고객들 바로 앞에서 조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잠실맛집 CPK 롯데월드몰점의 자랑인 플로팅 좌석은 6층 외부로 돌출된 위치에 조성되어 쇼핑몰 1층까지 내부 전경이 한눈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좌석마다 은은한 조명등을 설치해 고객들은 분위기 좋은 테라스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CPK 롯데월드몰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 12시까지로, 식사뿐 아니라 야식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 마니아층을 형성한 CPK의 독특한 맛과 분위기 국내에 6번째 매장을 오픈한 CPK는 1985년 캘리포니아 비버리 힐즈에 첫 매장을 설립한 미국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CPK는 수 년에 걸친 끊임없는 조사와 연구를 통해 독창적인 프리미엄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진출, 독특한 맛과 분위기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CPK 메뉴에는 전세계 20여 개국의 전통 음식, 인종과 생활 양식이 그대로 담겨 있다. 태국, 중국,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피자 토핑과 열대과일로 만든 천연 재료 소스가 조합을 이룬 메뉴는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맛과 향을 자랑한다. 특히 아보카도가 도우 위에 통으로 올려진 ‘캘리포니아 클럽 피자’는 CPK 여성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 메뉴로 꼽힌다. 청나라 시대에 개발된 매콤한 쿵파오 소스에 마늘, 땅콩, 고추로 풍미를 더한 중국식 파스타 ‘쿵파오 스파게티’ 역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올해에는 시즌메뉴로 딸기피자와 봄나물 알리올리오 파스타를 출시, 업계로부터 혁신적인 메뉴를 개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세계의 독특한 향과 맛을 철저히 현지화시킨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CPK는 어떤 레스토랑보다도 특별하다. CPK는 음식맛 뿐 아니라 인테리어도 여타 레스토랑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CPK 매장 인테리어의 주요 핵심은 오픈 키친과 지름 2m의 대형 화덕. 업체는 오픈 키친을 통해 고객들이 한눈에 조리과정과 화덕에서 담백한 피자가 구워지는 모습 구경할 수 있다. 태양의 축복을 받은 지역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의 지역특성을 살려 매장컬러를 노란색으로 사용해 밝은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14개국, 8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CPK는 전세계를 무대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명동, 강남, 롯데청량리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판교 아브뉴프랑점, 잠실 롯데월드몰점까지 현재 6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CPK는 앞으로도 독특한 맛의 메뉴를 개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 풍성한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강남점(02-3479-9000), 명동점(02-2273-3300), 롯데청량리점(02-3707-1677), 용산 아이파크몰점(02-2012-0640), 판교 아브뉴프랑점(031-8016-7992), 잠실 롯데월드몰점(02-3213-464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삼성(잠실학생체) ●전자랜드-KT(인천삼산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하나외환-우리은행(오후 7시 부천체) ■씨름 천하장사 대축제(오전 10시 김천체)
  • [프로농구] 7득점이 최다였던 이재도 삼성전 28득점 폭풍 활약

    [프로농구] 7득점이 최다였던 이재도 삼성전 28득점 폭풍 활약

    이재도(23·KT)가 신내린 득점력을 뽐내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이재도는 12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과의 경기에 올 시즌 네 번째로 선발 출전, 28득점 2리바운드 4스틸 활약으로 84-60 압승을 이끌었다. 1쿼터에 던진 4개의 슛이 모두 그물을 갈랐고 3점슛만 4개를 집어넣었다. 지난 시즌 7득점, 올 시즌 12경기에서 25점밖에 뽑지 못했던 그는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으로 팀을 구원했다. KT는 8연패에서 멈춰서며 2003년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을 고쳐 쓰는 수모를 면했다. 이재도는 “올 시즌 인터뷰실에 처음 와본다. 일단 연패를 끊어서 좋고 내가 팀에 도움이 돼서 좋다”며 흡족해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재도 수비는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이게 패착이었다”고 뒤늦게 자책했다. 찰스 로드와 전태풍이 나란히 17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퇴출된 마커스 루이스 대신 영입된 에반 브락도 8득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쳐 전창진 감독을 오랜만에 웃음 짓게 했다.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가 16득점 9리바운드, 이정석이 11득점 3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지만 3연패를 막지 못했다. 4승9패의 두 팀은 공동 8위. 김민수가 모처럼 24득점으로 되살아난 SK는 인천 삼산체육관을 찾아 전자랜드와의 시즌 첫 대결을 84-73 재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박상오는 상대가 맹렬히 따라붙던 4쿼터 3점슛 셋을 터뜨려 승리를 지켰고 21득점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24득점 7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지만 4쿼터 박상오 수비에 실패하며 속절없는 9연패를 당했다. SK는 9승4패로 동부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는 2.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한강서 삶의 끈 놓으려 할 때 다리 위의 눈과 귀가 살렸다

    한강서 삶의 끈 놓으려 할 때 다리 위의 눈과 귀가 살렸다

    한강 다리에서 몸을 던지거나 던지려고 시도하는 투신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사망자는 외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쇄회로(CC)TV 설치와 ‘생명의 전화’ 등 한강 다리에서의 자살을 막기 위한 당국과 사회복지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다리 25곳의 투신사고는 2010년 193건에서 지난해 220건으로 14% 늘었다. 올해에도 7월 현재 이미 238건에 이른다. 하지만 사망자는 2010년 87명에서 지난해 11명으로 급감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CCTV와 ‘SOS생명의 전화’ 설치가 확대되고 시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전까지 인지하지 못했던 투신사고의 조기 구조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8억여원을 들여 투신사고가 빈번한 마포대교와 서강대교에 지난해부터 ‘CCTV 영상관제 출동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고정형 CCTV는 물론, 회전형과 열화상 감지·위치 추적이 가능한 CCTV 등 첨단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여의도 수난구조대에 CCTV 영상·위치 정보 확인이 가능한 관제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생명의전화 상담을 하면 실시간으로 구조대가 현장 출동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그 결과 지난해 마포대교에서는 투신 전후에 93건을 CCTV등으로 포착했다. 2012년 15건보다 6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85건은 실제 몸을 던지기 전에 구조했다. 지난해 서강대교 투신사고 8건도 모두 투신 전 구조에 성공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에서 운영하는 생명의전화는 2011년 마포·한남대교를 시작으로 현재 한강다리 13곳에 총 52대가 있다. 잠실·동작·반포·성수·동호대교는 지난해 생명의전화 설치 후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올 7월까지 동호대교에서만 투신 사망사고가 일어났을 뿐이다. 지난해 생명의전화로 걸려온 상담전화는 총 1052건으로 2012년(163건)에 비해 약 6배 증가했다. 올해에도 이미 1125건(9월 기준)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약 95억여원을 들여 회전형·열화상 감지용 CCTV 설치를 한강·동작·반포대교 등 6곳에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하고, 반포·뚝섬 수난구조대에도 관제시설을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송인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예산·인력 충원으로 한강 다리에 감시 시스템을 확충하고, 한번 투신을 시도한 이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해 또다시 나쁜 마음을 먹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설] 집 기우뚱하는 잠실 주민들은 불안하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싱크홀과 동공(땅속의 빈 공간)이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는 집이 기우뚱하는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잠실동 백제고분로 주변 건물 5곳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나 보강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원인은 싱크홀 사고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9호선 굴착 공사로 보인다는 것이다. 5층 다가구 주택 한 곳은 건물 한쪽이 30㎝나 가라앉아 문이 저절로 열리고 병이나 공이 한쪽으로 굴러다닌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지난 8월 잠실 석촌지하차도 근처에서는 길이 80m짜리를 비롯한 거대한 동공 7개가 발견돼 주민들이 나다니지도 못하고 불안에 떤 일이 있었다. 원인은 실드공법으로 진행하는 지하철 공사로 드러났다. 이번 경우도 집이 기울어진 방향이 30m쯤 떨어져 있는 지하철 공사장이라고 하니 동공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공사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집이 기울어진 정도는 다섯 단계로 나뉘는데 가장 심각한 E단계보다 더 심하다고 한다. 공사 구간을 담당한 기업은 지난번 동공 발견 구간 기업과 다르다고 하니 어느 한 곳만의 문제도 아닌 듯하다. 잠실 지역은 원래 매립지여서 지반이 연약해 공사를 하기 전에 충분한 사전조사를 한 뒤에 대책을 세웠어야 했다. 그런데도 안이한 태도로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지하철 공사를 맡은 기업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 원인은 다를 수 있지만 외국에서도 싱크홀이나 동공이 발생해 주택이 붕괴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싱크홀에 3층 건물이 빠져들어 가는 사고가 생긴 적도 있다. 이런 끔찍한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주택 붕괴 사고를 막으려면 지금부터라도 대책다운 대책을 세워야 한다. 동공 발견 이후 서울시나 공사를 맡은 기업 측이 내놓은 대책도 뚜렷한 게 없다. 그러면서 공사는 계속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지하철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주변 지반부터 정밀하게 조사해 문제가 있다면 보강공사를 튼튼히 하기 바란다. 더 한심한 것은 당국의 대응이다. 시청이나 구청이나 건물이 이 지경이 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우리는 늘 이런 식이다. 큰 사고가 터지면 그제야 부랴부랴 사후약방문 격의 조치를 내놓는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떤다. 그때는 이미 때가 늦다. 원인 불명의 싱크홀 사고도 많다. 이번 일은 원인이 드러나 있으니 분명한 처방이 나와야 한다.
  • “한국 스키 르네상스 이룰 것”

    “한국 스키 르네상스 이룰 것”

    신동빈(59)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스키계를 이끌어 갈 수장에 선출됐다. 신 회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스키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제20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8명 중 17명이 출석해 만장일치로 신 회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윤석민 제19대 회장(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1년 동안 비어 있던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윤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초까지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 회장은 1955년 일본에서 태어나 대학도 일본에서 다녔다. 스키를 즐기며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스키 활성화에 이바지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부터 스키 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애정이 각별하다”면서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에서 메달이 나온 적 없는데 대한민국 스키의 르네상스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지반침하 발생지, 8월 안전점검 구역서 불과 7m

    ‘황금라인’이라고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이 공포의 라인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대규모 동공이 무더기로 발견된 지 3개월 만에 다시 공사 현장 주변 주택가의 다가구주택 10여채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지반 침하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 8월 서울시가 안전점검을 한 구역과 불과 7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서울시의 소극적인 대응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지하철 9호선 918공구(아시아선수촌 삼거리~구 잠실병원)에서 20여m 떨어진 주택가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에 대해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일부 가구는 최대 30㎝가량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일 송파구로부터 보고받은 뒤 지하철 공사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 원인이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시공을 맡은 SK건설 측은 “시의 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공사 시작 전 2012년 9월 주변 안전점검을 진행했고 실드공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서울시의 안전점검 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한다. 이번 지반 침하 발생 지역은 공사 현장과 29m가량 떨어져 있어 시가 지난 8월 조사한 지역(공사장 인근 22m)과 7m 거리에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장의 굴착 깊이가 22m이기 때문에 기준에 따라 주변의 도로와 주택가를 조사했다”면서도 “이면도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방재학과 교수는 “지하수 침출 등을 생각했을 때 조사 범위가 훨씬 넓어야 한다”면서 “기준에 따라 조사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정충기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일단 기준을 지켰다는 서울시의 말은 맞다”면서도 “공사장의 상황에 따라 조사 범위를 어느 정도 조정해야 하는데 일률적으로 범위가 정해졌다면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의 불안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 잠실에 사는 직장인 강모(46)씨는 “집값이 오른다는 기대감보다 이러다가 우리 집 주변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면서 “지난여름에도 문제가 생겨 시가 조사를 진행한다고 했는데 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보니 불안하기만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넥센에 11:1 승리 경기내용보니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넥센에 11:1 승리 경기내용보니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삼성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4년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에서 11-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통산 7번째 KS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 2011년부터 4년연속 정규시즌과 KS 우승이라는 통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야마이코 나바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73표중 32표를 얻어 최형우(25표) 윤성환(16표)를 제치고 KS MVP로 선정됐다. 삼성은 3회초 넥센 선발 오재영의 번트수비 실책으로 잡은 찬스를 놓치지않고 넥센을 압박해 대량득점으로 연결했다. 6회초 삼성의 외국인선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1,2루의 찬스에서 좌중간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바로는 2001년 타이론 우즈(두산) 이후 두번째 KS에서 4개의 홈런을 쳐 KS 최다홈런타이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은 이미 승부가 기운 7회초 우동균과 나바로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 승리를 자축했고, 9회에도 나바로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심창민 안지만을 1이닝씩 차례대로 던지게 했고, 마무리 임창용이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넥센은 5차전에서 다 잡은 경기를 9회말 역전패해 사기가 떨어진데다 믿었던 중심타선이 침묵하며 시리즈 전적 2승4패로 선전을 펼친 것에 만족해야했다.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대박”,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나바로 잘했어”, “삼성 사상 첫 통합 4연패, 윤성환도 잘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평택 이충문화체)●남자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오후 7시·아산 이순신체) ■ 프로농구 ●삼성-KT(잠실체)●전자랜드-SK(인천삼산체·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삼성-하나외환(오후 7시·용인체) ■ 실업축구 ●플레이오프 경주한국수력원자력-울산현대미포조선(오후 3시·경주시민운동장) ■ 테니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선수권(서귀포테니스코트)●전국대학선수권(양구테니스파크) ■ 펜싱 ●김창환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오전 9시·충남 계룡시민체) ■ 씨름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대학부 개인 결승, 천하장사 예선(오전 10시·김천체)
  • [프로야구] 4년째 푸른 밤

    [프로야구] 4년째 푸른 밤

    삼성이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역사를 썼다. 삼성은 11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6차전에서 윤성환(6이닝 1실점)의 호투와 나바로의 쐐기 3점포 등 장단 11안타로 넥센을 11-1로 대파했다. 넥센은 전날 통한의 역전패 악몽을 떨치지 못한 듯 4안타에 3실책 등 시종 무기력했다. 이로써 삼성은 ‘대포군단’ 넥센의 거센 도전을 4승2패로 뿌리치고 정규시즌·KS 통합 우승을 4년 연속으로 늘렸다. 삼성의 KS 우승은 전·후기를 석권한 1985년을 포함해 통산 8번째다. 또 KS 4년 연속 우승은 해태(1986~89년)에 이어 25년 만에 두 번째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나바로는 기자단 투표(73표)에서 32표를 얻어 최형우(25표)를 제치고 KS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올 뉴 쏘렌토 승용차를 받았다. 나바로는 6경기에서 홈런 4방 등 타율 .333에 10타점을 올렸다. 외국인선수가 MVP에 뽑힌 것은 톰 퀸란(현대 2000년)과 타이론 우즈(두산 2001년)에 이어 13년 만에 세 번째다. 삼성이 통합 4연패를 일군 원동력은 관록과 경험으로 요약된다. 최강 화력과 패기로 무장한 넥센이 거세게 맞섰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따돌렸다. 넥센은 처음 경험하는 큰 무대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위기에서 더욱 강해지는 삼성의 관록은 안정적인 투타에서 비롯됐다. 정규리그 4연패의 힘도 투타의 조화였고 KS에서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선발진의 활약이 컸다. 삼성의 5인 선발은 정규리그 전체 승수(78승)의 68%인 53승을 쌓을 정도로 강했다. 13승을 챙긴 밴덴헐크는 KS 2경기(13과3분의1이닝 3실점)에서 평균자책점 2.03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윤성환도 2경기(13이닝 2실점)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장원삼도 3차전(6과3분의1이닝 1실점)에서 기대에 부응했다. 방망이도 뜨거웠다. 삼성은 넥센에 이어 팀 홈런과 득점 2위, 팀 타율은 1위였다. 30홈런 이상도 3명이나 나온 강타선이다. 특히 이승엽은 KS 2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 ‘국민타자’의 진가를 더했다. 주포 최형우는 패색이 짙던 5차전 기적 같은 역전 끝내기 안타로 결정적인 몫을 했다. 나바로는 ‘복덩어리’였다. 정규시즌에서 3할타에 31홈런을 터뜨렸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KS에서 고비마다 대포를 쏘아올리며 우승의 한 축을 담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준 서울 생활권, 친환경 주거지 남양주에 1602가구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

    준 서울 생활권, 친환경 주거지 남양주에 1602가구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

    서울과 가깝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남양주에 1602가구 규모의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동, 총 160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실속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시공 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재 사업부지(토지) 매입이 100% 완료돼 상대적으로 사업안정성이 높고,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서울 잠실, 청량리까지 차로 30~4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경춘선 복선전철 천마산역과 마석역을 이용할 수 있고, 역을 중심으로 서울과 연결되는 광역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또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 수석~호평간도시고속화도로 동호평IC, 46번 경춘국도 등이 단지 주변을 지나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잘 갖춰진 편의, 교육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가 송라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 서쪽으로는 천마산군립공원이 위치해 최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웰빙 주거지로 제격이다.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마석점), 화도농협 하나로마트, 화도읍사무소 등이 있고 화도초등, 송라초등, 송라중, 심석중, 심석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풍부하다. 운동시설인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멤버스카페, 키즈카페, 테라스카페, 어린이집, 미니축구장(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중소형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계약할 때마다 오르는 전셋값 고민에서 벗어나 이참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늘면서 일반 신규분양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분양 가격이 저렴한 지역조합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것. 이에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 역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3.3㎡당 6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남양주 현대엔지니어링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또는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홍보관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인근(구리시 인창동 562-37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 031-557-88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불안한 잠실… “9호선 지하철공사 주변 건물 10여곳 기우뚱”

    [단독] 불안한 잠실… “9호선 지하철공사 주변 건물 10여곳 기우뚱”

    서울 잠실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빈 공간)이 발생한 데 이어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 건물들이 기울어지는 현상이 잇따라 나타났다. 이중 크게 기울어진 다가구주택의 보강공사를 하고 있는 업체 대표는 기울어진 집이 10여채에 달하며 원인은 지하철 공사라고 주장했다. 송파구청은 잠실동 백제고분로 주변 건물 5곳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일 동주민센터에서 5개 건물이 기울어졌고, 이 중 한 곳에서 보강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동향보고를 받았다”며 “원인은 지하철 9호선 굴착 공사로 판단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건물 벽에 금이 가고, 바닥에 놓인 음료수 병이 한쪽 방향으로 굴러가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0월 말부터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5층 다가구 주택 한 곳은 건물 한쪽이 30㎝나 가라앉은 상태다. 입주민 이모(52·여)씨는 “지난해 말부터 시멘트가 떨어지고, 냉장고 문이 저절로 열리는가 하면 새시가 잘 닫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건물의 수평복원 공사를 맡은 변항룡(62·공학박사)씨는 “건물 기울기 위험도는 A~E등급 중 최하인 E등급으로 오는 20일까지 건물에서 강관파일(쇠 말뚝)을 땅속으로 박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10채가 훨씬 넘는 주변 건물들도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기울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난 건물이 평평하다가 갑자기 기울어진 것은 주변 공사 외에 이유가 없다”면서 “이곳 주변의 공사장은 20여m 떨어진 지하철 공사 현장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변씨는 집이 기울어지는 것만으로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와 송파구는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문제가 제기되자 지하철 9호선 918공구 현장에 직원들을 파견해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지하철 9호선 공사와의 연관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수공사 중인 건물은 지하철 공사장과 인접한 건물이 아니라 한 구역 떨어진 곳”이라면서 “현장 확인 결과 큰 도로 쪽 건물 여러 채가 같은 방향으로 조금씩 기울어져 있다는 것도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시 무상보육·무상급식 예산 정상 편성

    서울시 무상보육·무상급식 예산 정상 편성

    서울시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4.7%(1조 1393억원) 증가한 25조 5526억원으로 편성됐다. 잠실, 송파 일대에서 발생한 도로 함몰과 관련해 노후 하수관로 조사·보수공사에 134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기구 붕괴 사고로 인해 올해 처음 환기구 관리 예산으로 30억원을 반영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190억원이, 창조경제에 2103억원이 쓰인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15 탄탄튼튼 예산’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도시안전, 맞춤복지, 서울형 창조경제 등 민선 6기 역점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안전예산은 올해보다 22.0%(2127억원) 늘어난 1조 1801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복지예산은 15.6%(1조 702억원) 증가해 7조 9106억원으로 운영된다. 이 두 분야의 예산을 합치면 전체 예산의 34.6%를 차지한다. 4.7% 증가한 예산 편성엔 복지사업 확대, 자치구 교부금 증가의 영향이 컸다. 총예산 중 자치구 지원액은 3조 5023억원, 교육청 지원액은 2조 4523억원이다. 시는 내년 예산에 무상보육 1조 1519억원, 무상급식 1466억원, 기초연금 1조 2545억원을 정상 편성하는 등 보편적 복지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중 시 부담액은 무상보육이 6817억원, 기초연금이 2181억원이다. 무상급식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누리과정 예산은 기본적으로 중앙정부와 교육청의 관할이고 이미 시민들은 편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요한 예산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잘 협의해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누리과정 지원예산은 서울시 교육청 전입금을 전제로 세입에 편성한 것이어서 전입금이 오지 않으면 집행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산 확대에 비해 수입은 턱없이 부족해 우려를 낳고 있다. 내년 자체 수입은 올해보다 1조 732억원 늘어나는 데 반해 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예산과 자치구·교육청 지원금 등 올해보다 증가하는 의무지출이 1조 314억원에 달해 실제 가용 예산은 418억원에 불과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넥센(오후 6시 30분 잠실) ■프로농구 ●KCC-LG(오후 7시 전주체)
  • [프로야구] 四星 -1

    [프로야구] 四星 -1

    최형우(삼성)가 9회말 기적 같은 끝내기 역전타로 팀을 구했다. 삼성은 1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5차전에서 9회 말 2사 1·3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극적인 끝내기 결승타로 넥센에 2-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1사 후 나바로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채태인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며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다음은 이날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 8회 무사 만루 찬스를 무산시킨 상대 최강 불펜 손승락의 5구째 몸쪽 공을 잡아당겨 1루수와 베이스 사이를 꿰뚫는 총알 같은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삼성 선수들은 환호했지만 넥센 선수들은 모두 주저앉았다. 최형우는 이날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로써 삼성은 3승 2패를 기록, 4년 연속 정규시즌·KS 통합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창단 7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넥센은 막판 중압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역대 KS 2승 2패 상황에서 3승을 먼저 올린 팀이 우승할 확률은 71.4%(무승부 제외)다. 7차례 가운데 5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넥센 선발 소사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낚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도 7이닝을 5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6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오재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이 1~3회 줄곧 찬스를 잡았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상대 우익수 유한준의 환상적인 수비에 돌아서기 일쑤였다. 1회 2사 1·3루 찬스를 놓친 삼성은 2회 2사 1·2루 기회를 다시 얻었다. 나바로가 우중간을 꿰뚫을 듯한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유한준의 그림 같은 수비에 잡혔다. 삼성은 3회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우익수 깊숙한 타구를 때렸으나 이번에도 유한준이 슬라이딩하며 공을 걷어올렸다. 그러자 넥센이 0의 균형을 깼다. 6회 박헌도의 안타와 보내기번트로 맞은 1사 2루에서 침묵하던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0-1이던 8회 천금 같은 역전 찬스를 맞았다. 조상우의 난조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석민, 박해민, 이흥련이 마운드를 넘겨받은 손승락에게 연속 범타로 물러나 땅을 쳤다. 하지만 삼성은 9회 결국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삼성 여신’ 이송정, 잠실구장 빛내는 외모 ‘눈길’

    ‘삼성 여신’ 이송정, 잠실구장 빛내는 외모 ‘눈길’

    10일 잠실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이승엽의 부인 이송정 씨가 응원을 하고 있다. 2승 2패. 또 다시 승부는 원점이다. 삼성과 넥센은 7전 4승제의 한국 시리즈에서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5차전부터 서울 잠실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먼저 2승을 챙기는 팀이 올해 프로 야구 왕좌에 오르게 된다. 한국시리즈 역사상 두 팀이 2승 2패로 맞섰던 사례는 모두 9번 있었다. 그중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최종 우승한 적은 7번, 우승 확률이 77.8%나 된다. 삼성은 2012년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5, 6차전을 이기고 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외국인 ‘파이어볼러’들이 양 팀 선발로 나섰다. 삼성은 릭 밴덴헐크, 넥센은 헨리 소사를 각각 5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8부 능선의 혈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8부 능선의 혈투

    광속 투수 불꽃 대결 닷새 쉬고 완벽 충전한 밴덴헐크 vs 160㎞ 마구 뿌리는 소사 5차전을 잡는 자가 우승 확률 77.8%로 ‘왕좌’에 한발 더 성큼 다가선다. 올 시즌 삼성과 넥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는 4차전까지 2승2패로 팽팽했다. 2승2패로 5차전에 돌입한 것은 KS 사상 총 아홉 차례 있었다. 그중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일곱 차례 우승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는 두 팀을 대표하는 ‘파이어볼러’(강속구 투수)가 격돌한다. 삼성은 밴덴헐크(29·네덜란드)를, 넥센은 소사(29·도미니카 공화국)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키 198㎝의 밴덴헐크는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내리꽂는다. 강속구를 앞세워 정규 시즌 평균자책점(3.18)왕과 탈삼진(180개)왕을 거머쥐었고 팀 최다인 13승(4패)을 쌓았다. KS 1차전 선발로 나선 밴덴헐크는 6과3분의1이닝을 5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막았다. 그러나 삼성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투수의 영예를 놓쳤다. 소사의 직구는 최고 시속 160㎞에 육박한다. 정규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0승2패를 거뒀다. 리그 최고 승률(.833) 투수였다. 평균자책점은 4.61을 기록했다. LG와의 플레이오프(PO)에서는 1차전과 4차전 선발로 등판해 팀의 창단 첫 KS 진출을 일궜다. 그러나 KS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5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한 소사는 2와3분의2이닝 만에 6실점하며 강판당했다. 잦은 등판으로 지친 탓인지 직구가 시속 140㎞대 후반∼150㎞대 초반에 그쳤다. 현 상황은 밴덴헐크가 좀 더 유리하다. 밴덴헐크가 1차전을 끝내고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반면, 소사는 2차전 이후 나흘간 휴식을 취했다. 게다가 소사는 PO부터 강행군했다. PO 1차전 등판 후 사흘 휴식 뒤 4차전을 치렀다. 그러고 다시 나흘 쉬고 KS 2차전을 소화했다. 다만, 2차전 컨디션 난조로 67개의 공만 던지고 내려온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만하다. 밴덴헐크과 소사가 이미 한 차례씩 KS 선발로 나서 어깨에 피로가 쌓인 만큼 불펜의 역할이 중요하다. 삼성은 ‘임창용-안지만-차우찬’으로, 넥센은 ‘손승락-한현희-조상우’로 필승조를 구성했다. 약한 고리는 차우찬과 한현희다. 차우찬은 1차전에서 강정호에게 결승 2점 홈런, 한현희는 3차전에서 박한이에게 결승 투런포를 맞았다. 둘은 4차전에서도 부진했다. 차우찬은 8회 대타 박헌도에게 1점 홈런을 내줬고, 한현희는 9회 시작 직후 볼넷 두 개를 연달아 허용하고 교체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新해결사’ 거포 대결 밴헤켄 완벽투 흠집 낸 나바로 vs 홈런으로 팀 구한 유한준 삼성 나바로(27·도미니카 공화국)와 넥센 유한준(33)이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만능 톱타자’ 나바로와 ‘조용한 강자’ 유한준이 한국시리즈(KS) 들어 팀내 주포들을 제치고 최강의 화력을 뽐내고 있다. 삼성과 넥센은 둘의 활약이 ‘도’를 넘자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이번 KS가 줄곧 홈런으로 승부가 갈린 데다 간판 거포들이 주춤한 터라 ‘신해결사’로 떠오른 나바로와 유한준에 대한 경계 수위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나바로는 지난 4일 대구 1차전에서 0-2로 뒤진 3회 동점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에게 결승포를 맞아 팀은 졌지만 최강 삼성의 자존심을 살렸다. 그러고는 이튿날 2점포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1승 1패의 균형을 맞췄다. 무엇보다 상대 선발 소사를 2점포로 두들겼다. 최대 승부처 5차전의 상대 선발이 소사여서 기대를 한껏 부풀린다. 게다가 8일 목동 4차전에서 6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 가던 밴헤켄을 상대로 다시 홈런을 날려 진가를 더했다. 넥센 유한준은 4차전에서 홈런 2방으로 혼자 5타점을 쓸어 담으며 궁지에 몰린 팀을 구했다. LG와의 플레이오프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홈런 2개까지 뿜어낸 그는 KS에서도 2홈런에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포스트시즌 8경기 연속 안타. 그는 20홈런 등 타율 .316에 91타점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200안타의 서건창, 50홈런의 박병호, 유격수 첫 40홈런의 강정호에 가려 빛을 잃었다. 하지만 KS에서 2홈런 등 13타수 6안타(타율 .462)에 5타점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가 스타들을 넘어 창단 첫 우승의 주역으로 빛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농구] 루키 vs 루키…이승현이 웃었다

    [프로농구] 루키 vs 루키…이승현이 웃었다

    슈퍼 루키 이승현(오리온스)이 신인왕 라이벌 김준일(삼성)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오리온스는 9일 홈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2라운드에서 트로이 길렌워터(32득점)와 이승현(1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6-77 승리를 거뒀다. 3연패 뒤 2연승에 성공한 오리온스는 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3패) 고지에 안착하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두 모비스와는 반 경기 차. 이날 대결은 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승현과 2순위 김준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1쿼터에서는 11점을 폭발시킨 김준일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러나 김준일은 이후 세 쿼터에서는 5득점에 그쳤고, 수비에서도 종종 빈틈을 보였다. 반면 이승현은 1쿼터 2득점에 그쳤으나 2쿼터부터 매 쿼터 5득점 이상을 올리는 꾸준함을 보였다. 특히 3점슛 네 개를 던져 모두 림 안에 꽂는 등 외곽에서 맹활약했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후 “길렌워터가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이승현도 순도 높은 공격을 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창원에서는 KGC인삼공사가 강병현(15득점)과 오세근(13득점 9리바운드)을 앞세워 LG에 73-6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인 2월 14일 SK전부터 계속된 원정 8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김시래(14득점)와 크리스 메시(12득점 15리바운드)가 힘을 냈지만, 김종규가 4득점 2리바운드에 그친 게 아쉬웠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으로 KCC를 불러들여 74-60 승리를 따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넥센-삼성(오후 6시 30분·잠실)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오후 7시·원주종합체)
  • [프로야구] 박한이, KS인증

    [프로야구] 박한이, KS인증

    박한이의 극적인 역전 결승포에 힘입은 삼성이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박한이는 7일 원정인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에서 1-1로 맞선 9회 초 2사 1루에서 한현희의 6구째 144㎞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KS 최우수선수(MVP) 박한이는 이 홈런으로 이날의 MVP에 뽑혔다. 이로써 삼성은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남은 네 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KS 4년 연속 우승을 일군다. 역대 KS에서 2차전까지 1승1패로 맞선 경우는 11차례 있었으며 이 중 10차례(90.9%)는 3차전 승리팀이 우승컵을 들었다. 2003년 7차전 접전 끝에 SK를 꺾은 현대가 유일한 예외다. 삼성은 여러 차례 득점 찬스가 왔으나 번번이 날렸다. 1회 최형우의 2루타 등으로 잡은 2사 만루에서 이승엽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상대 선발 오재영의 송구 실책 등으로 2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김상수가 중견수 뜬공을 쳤다. 5회 상대 로티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삼성은 6회 2사 2, 3루 역전 찬스를 잡았으나 진갑용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7회 선두타자로 출루한 도루왕(53개) 김상수는 2루를 훔치다 상대 포수 박동원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다. 그러나 8회 행운이 찾아왔다. 2사 1루에서 이승엽의 높이 뜬 평범한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가 되면서 전력 질주한 주자 박해민이 홈까지 밟았다. 이승엽의 파워를 의식해 깊숙한 수비를 펼친 넥센 중견수 이택근이 슬라이딩까지 시도했지만 낙구 지점을 지나치고 말았다. 흐름을 가져온 삼성은 9회 2사에서 나바로가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박한이의 홈런이 터져 경기를 뒤집었다. 9회 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은 임창용(38세 5개월 3일)은 2007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구대성(만 38세 2개월 10일)이 세운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를 경신했다. 넥센은 선발 오재영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다음 조상우도 1과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빛이 바랬다. 1989년 개장해 처음 KS가 열린 목동구장에는 1만 500명의 관중이 가득 차 2007년 10월 25일 잠실 SK-두산의 3차전 이후 41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 갔다. 4차전은 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넥센은 밴헤켄, 삼성은 마틴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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