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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올스타전(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프로농구 ●모비스-kt(오후 2시 울산 동천체) ●SK-오리온(오후 4시 잠실학생체)
  • [기업 사회공헌] 롯데그룹, 장애인 마라톤 등 인식 전환·자립 ‘1등 도우미’

    [기업 사회공헌] 롯데그룹, 장애인 마라톤 등 인식 전환·자립 ‘1등 도우미’

    롯데그룹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 끈을 상징물로 한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 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뜻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 끈을 착용해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 보자는 취지에서 ‘제1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 밖에도 롯데는 여성이 마음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맘(mom)편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맘편한’은 롯데의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이 대표적이다.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2016년까지 10억원을 지원해 모두 12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2013년 강원 철원군 15사단에 1호점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서해 최전방 백령도 등 6개 지역에 나눔터를 열었다.
  • 송파에 국내 첫 헌책방 도서관 생긴다

    송파에 국내 첫 헌책방 도서관 생긴다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에 헌책을 모아 운영하는 헌책방이 조성된다. 이는 서울시의회 주찬식 시의원(송파 1, 새누리당)이 송파구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헌책방 조성 사업예산을 포함한 2016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가시화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서울도서관에서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 이란 명칭으로 약 30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되는데, 유휴시설인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인근) 부대시설(舊 암웨이 창고)을 활용하여 헌책을 모집하는 한편, 헌책 보관ㆍ열람 ㆍ판매 공간(800㎡), 북카페(150㎡) 및 책 관련 전시장 등 책 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헌책방 공동창고(190㎡)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및 헌책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에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유휴시설을 활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책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문화 욕구가 충족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의원은 또, 서울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이러한 시설이 송파구뿐만 아니라 타 자치구에도 조성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 은 금년 9월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 중 기존 시설에 대해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마친 후 내년 말에 개관될 예정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시의회 잠실 제2시민청 공감은 하지만...

    강남구-시의회 잠실 제2시민청 공감은 하지만...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민소통공간인 시민청에 대한 시의회와 강남구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서울시청 본관 지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민청이 전시, 토론, 강좌, 놀이, 등 대표적인 시민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권역별로 시민청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강남구 학여울역 SETEC부지를 유력한 제2시민청 후보지로 지목하였다. 하지만 강남구청은 이곳에 시민청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해왔고 17일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서울시 출입기자단과 함께 현장투어를 통해 제2시민청 계획에 대한 철회 촉구와 함께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같은 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강감창 부의장(새누리, 송파)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시민청 운영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강부의장이 발의한 시민청 조례는 건축물 뿐 만 아니라 지하시설물에도 시민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며, 잠실지하광장 제2시민청 설치를 위한 사전 법령정비 차원의 조치이다. 이에 대해 강남구(신현희 구청장)가 제2시민청 추진을 반대하는 것은 시민청 자체를 부정하기 보다는 학여울역 복합개발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며, 현재의 SETEC부지의 가설건축물은 서울산업진흥원 소유로 중소기업발전을 위한 전람회장 용도로 허가된 임시건물에 시민청을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 반면, 강감창 부의장은 잠실 지하광장 제2시민청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접근성과 발전 가능성을 꼽았다. “한마디로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하고 2017년말 잠실 지하환승센터와 제2롯데 타워가 완공이 되면 내외국인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강감창 부의장은 잠실지하광장에 제2시민청이 들어설 경우,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소통공간으로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고,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여 동남권역의 대표 지하명소로 발돋음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강 부의장은 잠실지하광장에 시민청을 유치하기 위한 조례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조례가 지난 17일 상임위를 통과한데 이어 21일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게 했다. 현행 시민청 조례가 포괄적 범위로 정해졌다고는 하지만 법해석에 따라 오해될 소지를 줄이고 건축물뿐만 아니라 지하시설물까지 확대함으로써 향후 잠실 지하광장 시민청 설치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말 서울시민청 설치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에 제2시민청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 플러스]

    교육 기부 ‘공부합시다’ 시작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내년 7월까지 관내 학원의 교육 기부를 활용한 ‘공부합시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원하는 학원 프로그램 일부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청이 연결해 준다. 30개 보습학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 87명이 혜택을 받는다. 2015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서울디지털대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웹어워드코리아’에서 교육 부문 사이버대 분야와 모바일웹서비스 부문 교육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10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전면 개정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기기에 최적화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 점자도서 제작용 교재 무료 제공 천재교육이 숙명여대 점역봉사단에 점자도서 제작용 교재 자료 13종을 무료 제공했다. 초등은 ‘셀파 해법국어’, ‘셀파 해법수학’, 중등은 ‘스쿨플러스 영어 교과서 구문독해’, ‘스쿨플러스 영어 교과서 문법’, 고등은 ‘셀파 해법수학 시리즈’ 등이다. 점자도서를 제작하려면 교재 내용을 담은 디지털 파일이 필요하지만 출판사가 저작권이나 자료 유출을 우려해 파일 제공을 꺼려 왔다. 이번 자료 제공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다. ‘스마트 엠베스트’ 서비스 개시 엠베스트는 중학생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이러닝 학습을 지원하고자 개발한 ‘스마트엠베스트’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펜으로 스마트교재 속 아이콘 등을 터치하면 스마트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내용의 강의를 골라 듣고 학습한 내용과 연관된 문제를 쉽게 찾아 풀며 모르는 부분은 즉시 질문할 수 있다. 스마트펜과 스마트교재는 유료지만 스마트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프로농구] 허웅 인기 영웅 넘다

    [프로농구] 허웅 인기 영웅 넘다

    허웅(22·동부)이 ‘농구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허웅은 아버지 허재(50) 전 KCC 감독조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데뷔 2년차 선수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농구선수’가 된 것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7~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2015~16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투표 결과 허웅이 5만 518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3만 9724표를 받은 양동근(34·모비스)이, 3위는 3만 9086표를 획득한 이승현(23·오리온)이 차지했다. 허웅은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이름을 올린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2001~02시즌부터 시작한 올스타 팬투표는 이상민 삼성 감독이 현역 시절 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뒤로 양동근이 3회, 김선형(27·SK)·오세근(28·KGC)이 1회씩 1위를 기록했다. 허재 감독은 현역 시절 각종 상을 휩쓸었으나 2001~02시즌부터는 이미 전성기가 지난 상태라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허웅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위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아직 얼떨떨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성적이 나아져서 팬들이 좋게 봐준 것 같다”며 “아버지가 팬투표에서 1위를 못했던 것은 몰랐는데 신기하다. 앞으로 팬투표 1위에 걸맞은 실력으로 보답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웅은 이번 시즌 경기당 32분 14초를 뛰며 평균 12.3득점, 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는 일취월장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올스타 투표는 1988년생까지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9년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로 구분해 가드와 포워드 각각 2명, 센터 1명씩을 뽑았다. ‘시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 부문 양동근·김선형, 포워드 부문 함지훈(31·모비스)·김주성(36·동부), 센터 부문 오세근이 베스트5에 들었다. ‘주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에 허웅·이재도(24·kt), 포워드에 이승현·웬델 맥키네스(27·동부), 센터에 김종규(24·LG)가 선발됐다. 다음달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는 ‘시니어팀’과 ‘주니어팀’이 맞붙는다.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5를 제외한 선수명단은 KBL에서 결정한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로부터 받은 추천 선수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주 중에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사장급 승진△서울고검 차장검사 차경환△대구고검 차장검사 김우현△부산고검 차장검사 최윤수△광주고검 차장검사 양부남△춘천지검장 최종원△청주지검장 송인택△전주지검장 장호중△제주지검장 이석환◇검사장 전보△서울동부지검장 봉욱△서울남부지검장 김진모△서울북부지검장 김오수△서울서부지검장 공상훈△의정부지검장 조희진△인천지검장 이금로△수원지검장 신유철△대전지검장 안상돈△대구지검장 전현준△부산지검장 황철규△울산지검장 한찬식△창원지검장 유상범△광주지검장 김회재△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노승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급 승진△감사실장 함상규◇전보 <국장>△방송심의1 김인곤△방송심의2 박우귀△통신심의 이은경△권익보호 김종성<센터·소장>△인터넷피해구제센터 최옥술△부산사무소 김양하△광주사무소 이원모 ■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법무실장(내정) 이형구△인사지원부장 정찬형△정리총괄부장 손형수△조사총괄부장 서승성△리스크총괄부장 조양익△회수총괄부장 박태준△기획조정부장 하홍윤△연구분석부장 한효섭△기금관리부장(내정) 백봉문△고객경영지원실장 박동섭△PF자산회수부장 이제경△복합자산회수실장 장진용△정보시스템실장 유대일△재산조사부장 신형구△비서실장 박병기◇부서장급 신규 보임△업무역량강화TF 팀장 김홍태△기금운용실장 지창우△인프라강화TF 팀장 김봉환△특별재산조사TF 팀장 신두식 ■뉴스워치 ◇편집국△편집국장 김길중△편집부국장 대우 겸 정경부장 어기선△산업부장 전수용 ■강동경희대병원 △병원장 김기택 ■NH투자증권 ◇승진 <이사>△창원WMC 윤성근△프리미어 블루 골드넛센터 최호영△목동WMC 황경태△GS타워WMC 김도훈△프리미어 블루 강북센터 황승원△투자전략부 강현철△스트럭처드 파이낸스부 김상영△제너럴 인더스트리부 김형진△프라이빗 에퀴티부 박정목△상품기획부 윤영준△M&A부 정성원△투자자산관리부 홍종명△경영전략부 심기필<부장>△테헤란로WMC 민윤기△의정부지점 이상준△구리지점 오규택△평택지점 정혜란◇신규 선임 <지점장>△수지지점 장재성△마포지점 김덕재△천안지점 김봉기△왕십리지점 심혁△포항지점 강성곤△정자동지점 정창숙△당진지점 윤춘로<부장>△기업분석부 정종혁△에퀴티파생운용부 윤재철△이자율매크로부 김현중△FICC운용부 이진오△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부 배광수△상품지원부 김현석△경영지원부 허광우△금융소비자보호부 김연동△인재개발혁신부 우승규△채권운용부 권혁상 ■현대증권 ◇이사대우 승진 <본사>△감사실 허강△국제영업부 이용출△연금상품영업2부 전문철△정보시스템부 박현철△채권영업부 이병희△홍보실 권용욱<지점>△광산지점 이홍규△구로지점 이상선△부천지점 이채규△부평지점 류재옥△수원지점 오항영△진주지점 윤현옥◇수석부장 승진 <본사>△국제영업부 서동윤△업무개발부 김경중<지점>△동교동지점 이경모△동래지점 남헌식△동울산지점 이무열△목동지점 이명환△목포지점 정삼현△상계지점 신종근△수유지점 장신혁△서초WMC 이병주 박옥심△안양지점 이동윤△용인지점 김창기△잠실지점 김필수△포항지점 황정섭 ■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전무 승진>△경영기획본부장 이석로△강남지역본부장 김종승△상품전략본부장 문성필△e비즈니스본부장 송상엽△투자금융본부장 김성락<상무 승진>△강북지역본부장 박원상△고객자산운용본부장 조재홍△KIS 베트남현지법인장 오경희<상무 전보>△중부지역본부장 이병철◇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부사장 김종필△상무 김동엽◇한국투자저축은행 <상무 승진>△금융사업본부장 이건호△리테일영업본부장 강상무 ■대보유통 △대표이사 김진경 ■한샘 ◇승진△기획실 부회장 강승수△경영지원실 사장 이영식△제조·구매·물류사업부 부사장 안흥국△KB사업부 전무 김덕신△개발실 상무 최진호△정보화추진실 이사 김태욱△경영지원실 회계부 이사 장윤섭△온라인 태스크포스팀 이사 김죽천△기획실 경영기획부 이사대우 손영동△한샘연구소 개발팀 이사대우 이동진△한샘연구소 이사대우 최은미△한샘넥서스 특판부 상무 장정삼△한샘개발 대표이사 상무 노정현△한샘서비스원 시공사업부 이사대우 김광배 ■호반건설 △대표이사(총괄부회장) 전중규△건설부문대표(부사장) 김명열◇전보△상임감사 박재욱◇승진△상무 김동남 정원국△상무보 홍성표 이양호 ■호반건설주택 △대표이사(부사장) 송종민◇승진△전무 이진홍△상무보 박종삼 ■호반건설산업 ◇승진△대표이사(부사장) 박철희 ■아브뉴프랑 ◇선임△대표이사(전무) 윤순용◇전보△상무보 조철희
  • [12·21 개각] 유일호 “지금 구조개혁은 아직 미완”… 고강도 드라이브 예고

    [12·21 개각] 유일호 “지금 구조개혁은 아직 미완”… 고강도 드라이브 예고

    “지금 구조개혁은 아직 미완의 상태입니다. 경제학은 ‘과학’이고 정책은 ‘아트’입니다.” 21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시정책은 언제나 미세 조정이 필요하며 (정책은) 어느 시점에서 무엇을 얼마만큼 하는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의 재정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제 상황에 맞게 수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유 후보자는 “지금 우리 경제 상황이 1997년 외환위기 직전과 똑같다고 보지는 않지만 (일부) 유사한 점도 있다”면서 “경제활성화, 구조개혁,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 줘야 하고 (청문회를 통과해 부총리로 취임하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역 재선 의원인 유 후보자의 국회 설득 능력에 기대가 모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합리적인 신사’라는 세간의 칭송 뒤에는 강단이 약하다는 평판도 숨어 있다. ‘친박(친박근혜) 실세’였던 최 부총리조차 막판까지 애먹었던 국회 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주목된다. 유 후보자는 재선 의원이면서 경제학자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조세 전문가로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친박계 의원이기도 하다.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내면서 관료 문화도 접했다. ‘스펙’으로 따지면 당·정·청 모두 소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박 대통령이 끝까지 관료가 아닌 정치인 출신인 유 후보자를 고집한 이유도 여기에 있어 보인다. 하지만 재임 기간이 짧았다고 하더라도 국토부 장관 시절 내세울 만한 치적이 없다는 점은 그의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에 의문을 갖게 만든다. 당시 국토부 안팎에서는 “정치인 출신 장관이라 힘과 소신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전문가만 찾더라”는 혹평도 적지 않았다. 정치인의 ‘힘’도, 경제통의 ‘전문성’도 보여 주지 못했다는 얘기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과 교통이 유 후보자의 전공 분야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성급한 예단은 금물이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유 후보자는 “최 부총리가 확장적 기조를 폈지만 확장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한 정책은 아니었다”고 평가한 뒤 “경제정책이라는 게 일관된 것이 있기 때문에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경제 비상사태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것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으로, 지금이 그런 행동을 취할 때”라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 효과가 아직 제한적이지 않나”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도 한국은행 등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부동산 정책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자는 국토부 장관 시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연장이 필요하며 주거 안정 차원에서 정부 개입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규제개혁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유 후보자는 “규제개혁은 재정을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특히 수도권 역차별 해소 방향을 연구해 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서울(60)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 펜실베이니아대 박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18, 19대 국회의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국토교통부 장관 ▲부인 함경호씨와 1남
  • ‘5·5 이상 변동금리’ 고정으로 갈아타라

    ‘5·5 이상 변동금리’ 고정으로 갈아타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금리가 슬금슬금 오르면서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가슴이 출렁이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관심은 “내 대출 금리가 앞으로 얼마나 오를까”이다. 변동금리를 유지할지 아니면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하는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대출 잔액과 만기를 따져 개별 사정에 맞게 금리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코픽스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1.66%다. 9월 연중 최저치인 1.54%까지 떨어졌다가 두 달 사이 0.12% 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한 달 동안 은행들의 조달금리(예·적금, 은행채 발행 등)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금리다. 변동금리는 주로 코픽스에 연동하고, 고정금리는 은행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코픽스 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은행 대출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올 7월 연 2.44~3.75%로 최저치를 기록하다 최근 연 2.96~4.27%(21일 기준)까지 0.52% 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이 지난 6월 이후 기준금리 1.5%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금리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미리 반영해 일찌감치 오른 탓”(신현조 우리은행 잠실PB센터 팀장)이다.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늘고 있다는 얘기지만 그렇다고 대출금리 오름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 소환영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팀장은 “한은이 금리를 계속 동결한다면 대출금리(변동)도 현 수준에서 0.3% 포인트(금융채 오름폭)를 벗어나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며 “당분간 대출금리도 시장금리에 따라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횡보세를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금융채(1년물) 금리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직전이었던 지난 11월 말 1.82%까지 올랐다가 21일 현재 1.74%로 떨어졌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돼서다. 금리 오름세에 놀라 고정금리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대출자라면 무턱대고 은행 창구로 달려갈 것이 아니라 꼼꼼히 따져 볼 부분이 적지 않다. ‘대출 잔액 5000만원 이하, 대출 만기(대출 상환 계획) 5년 이내’인 대출자라면 당장은 관망하는 게 낫다. 송미정 하나은행 PB부장은 “최근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물가 잡기에서 물가 띄우기로 돌아선 만큼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변동금리 대출자라도 내년 초 시장 상황을 살펴본 뒤 갈아타도 늦지 않다”고 제안했다. 다만 여유 자금이 생기는 대로 원금을 갚아 나가거나 매월 생활비 중 일정 금액을 ‘적금에 납입하듯’ 원금 상환 비용에 할당하라는 조언이다. 중도상환 수수료 부과기간(3년)이 남아 있어도 1년마다 대출 잔액의 10% 범위에서 수수료 적용 없이 원금을 갚을 수 있다. 미리 대출 원금 규모를 줄여 나가면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상승 부담을 헤지할 수 있어서다. ‘대출 잔액 5000만원 이상, 대출 만기 5년 이상’인 대출자라면 고정금리로 갈아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게 현명하다. 이 경우 금리가 0.3~0.5% 포인트 정도 올라간다. 대출 원금이 1억원이라면 매월 2만 5000~4만 2000원가량 이자를 추가 부담하는 셈이다. 유흥영 신한PWM파이낸스센터 PB팀장은 “5년 이상 중장기로 봤을 때 금리 인상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현재 3%대 초중반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도 사상 최저금리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5연승 신바람

    [프로농구] 삼성 5연승 신바람

    삼성이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5-79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5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19승 13패로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2위 오리온과는 불과 2경기 차.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0득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임동섭(16점), 문태영(16점), 김준일(16점)은 고른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자랜드도 최근 트레이드로 재영입한 리카르도 포웰이 22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삼성의 기세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전반전까지 전자랜드와 시소게임을 벌이던 삼성은 3쿼터부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의 에릭 와이즈는 1~2점 차의 살얼음판 공방이 이어지던 3쿼터 막판 골밑슛을 성공시킨 뒤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 귀중한 3점을 가져왔다. 임동섭이 6초를 남기고 시원한 3점슛을 터뜨리면서 삼성은 72-66으로 더 달아났다. 삼성은 4쿼터 초반 김준일이 연달아 4점을 올리고 라틀리프가 2점슛을 성공시키며 78-6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전자랜드도 3점슛을 잇따라 시도하며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삼성은 문태영의 3점포로 종료 3분 24초를 남기고 89-75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한편 kt는 이날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66-92로 대패하며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KCC는 36점을 쏟아부은 안드레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73-72로 누르고 홈 8연승을 질주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인천시교육청 , 뉴스워치, 호반, 현대증권 , 이베스트투자증권, 예금보험공사, 법무부,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국가보훈처 ◇ 과장급 전보 ▲ 보훈선양국 나라사랑교육과장 안진형 ▲ 운영지원과장 황의균■인천시교육청 ◇ 승진 <4급> ▲ 총무과 강영숙(교육파견) ▲ 인천시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장 유창호 ◇ 전보 <4급> ▲ 정책기획관(교육협력관) 강현선 ▲ 학교설립기획과장 이양호 ▲ 교육시설과장 김문환 ▲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이대형 ▲ 인천시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박자흥 ▲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권상안 ▲ 총무과 이계영(교육파견) ◇ 공로연수 <4급> ▲ 박난서 ■뉴스워치 ◇ 편집국 ▲ 편집국장 김길중 ▲ 편집부국장 대우 겸 정경부장 어기선 ▲ 산업부장 전수용■호반 [호반건설] ◇ 유임 ▲ 대표이사(총괄부회장) 전중규 ◇ 보직부여 ▲ 건설부문대표(부사장) 김명열 ◇ 전보 ▲ 상임감사 박재욱 ◇ 승진 ▲ 상무 김동남, 정원국 ▲ 상무보 홍성표, 이양호 [호반건설주택] ◇ 유임 ▲ 대표이사(부사장) 송종민 ◇ 승진 ▲ 전무 이진홍 ▲ 상무보 박종삼 [호반건설산업] ◇ 승진 ▲ 대표이사(부사장) 박철희 [아브뉴프랑] ◇ 선임 ▲ 대표이사(전무) 윤순용 ◇ 전보 ▲ 상무보 조철희 ■현대증권 [이사대우 승진] ◇ 본사 ▲ 감사실 허강 ▲ 국제영업부 이용출 ▲ 연금상품영업2부 전문철 ▲ 정보시스템부 박현철 ▲ 채권영업부 이병희 ▲ 홍보실 권용욱 ◇ 지점 ▲ 광산지점 이홍규 ▲ 구로지점 이상선 ▲ 부천지점 이채규 ▲ 부평지점 류재옥 ▲ 수원지점 오항영 ▲ 진주지점 윤현옥 [수석부장 승진] ◇ 본사 ▲ 국제영업부 서동윤 ▲ 업무개발부 김경중 ◇ 지점 ▲ 동교동지점 이경모 ▲ 동래지점 남헌식 ▲ 동울산지점 이무열 ▲ 목동지점 이명환 ▲ 목포지점 정삼현 ▲ 상계지점 신종근 ▲ 수유지점 장신혁 ▲ 서초WMC 이병주 ▲ 서초WMC 박옥심 ▲ 안양지점 이동윤 ▲ 용인지점 김창기 ▲ 잠실지점 김필수 ▲ 포항지점 황정섭 ■이베스트투자증권 ◇ 신규 선임 ▲ 글로벌 영업본부장 최광순(이사) ▲ IB금융팀장 신원준(이사) ▲ 투자서비스팀장 장상범 ◇ 상무보 대우 승진 ▲ 영업부장 백선태 ◇ 전보 ▲ 서비스지원부장 백호진(이사·기획보안팀장 겸직) ▲ 정보서비스팀장 성태남 ▲ 채널서비스팀장 김명관 ▲ 업무개발팀장 김현정■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법무실장(내정) 이형구 ▲인사지원부장 정찬형 ▲정리총괄부장 손형수 ▲조사총괄부장 서승성 ▲리스크총괄부장 조양익 ▲회수총괄부장 박태준 ▲기획조정부장 하홍윤 ▲연구분석부장 한효섭 ▲기금관리부장(내정) 백봉문 ▲고객경영지원실장 박동섭 ▲PF자산회수부장 이제경 ▲복합자산회수실장 장진용 ▲정보시스템실장 유대일 ▲재산조사부장 신형구 ▲비서실장 박병기 ◇ 부서장급 신규 보임 ▲업무역량강화TF 팀장 김홍태 ▲기금운용실장 지창우 ▲인프라강화TF 팀장 김봉환 ▲특별재산조사TF 팀장 신두식 ■법무부 ◇ 고등검사장급 승진 ▲ 법무부 차관 이창재 ▲ 대전고검장 김강욱 ▲ 대구고검장 윤갑근 ▲ 부산고검장 문무일 ▲ 광주고검장 오세인 ▲ 서울중앙지검장 이영렬 ◇ 검사장급 승진 ▲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권익환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상호 ▲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김영대 ▲ 서울고검 차장검사 차경환 ▲ 대구고검 차장검사 김우현 ▲ 부산고검 차장검사 최윤수 ▲ 광주고검 차장검사 양부남 ▲ 춘천지검장 최종원 ▲ 청주지검장 송인택 ▲ 전주지검장 장호중 ▲ 제주지검장 이석환 ◇ 고등검사장 전보 ▲ 법무연수원장 김희관 ▲ 대검찰청 차장 김주현 ▲ 서울고검장 박성재 ◇ 검사장 전보 ▲ 법무부 법무실장 김호철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진경준 ▲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이명재 ▲ 사법연수원 부원장 조은석 ▲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윤웅걸 ▲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박정식 ▲ 대검찰청 형사부장 박균택 ▲ 대검찰청 강력부장 박민표 ▲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김해수 ▲ 서울동부지검장 봉욱 ▲ 서울남부지검장 김진모 ▲ 서울북부지검장 김오수 ▲ 서울서부지검장 공상훈 ▲ 의정부지검장 조희진 ▲ 인천지검장 이금로 ▲ 수원지검장 신유철 ▲ 대전지검장 안상돈 ▲ 대구지검장 전현준 ▲ 부산지검장 황철규 ▲ 울산지검장 한찬식 ▲ 창원지검장 유상범 ▲ 광주지검장 김회재 ▲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노승권■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 승진(전무) ▲ 경영기획본부장 이석로 ▲ 강남지역본부장 김종승 ▲ 상품전략본부장 문성필 ▲eBusiness본부장 송상엽 ▲ 투자금융본부장 김성락 ◇ 승진(상무) ▲ 강북지역본부장 박원상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조재홍 ▲ KIS Vietnam 현지법인장 오경희 ◇ 전보(상무) ▲ 중부지역본부장 이병철 [한국투자파트너스] ◇ 승진 ▲ 부사장 김종필 ▲ 상무 김동엽 [한국투자저축은행] ◇ 승진(상무) ▲ 금융사업본부장 이건호 ▲리테일영업본부장 강상무■NH투자증권 [승진] ◇ 이사 ▲ 창원WMC 윤성근 ▲ Premier Blue 골드넛센터 최호영 ▲ 목동WMC 황경태 ▲ GS타워WMC 김도훈 ▲ Premier Blue 강북센터 황승원 ▲ 투자전략부 강현철 ▲ Structured Finance부 김상영 ▲ General Industry부 김형진 ▲ Private Equity부 박정목 ▲ 상품기획부 윤영준 ▲ M&A부 정성원 ▲ 투자자산관리부 홍종명 ▲ 경영전략부 심기필 ◇ 부장 ▲ 테헤란로WMC 민윤기 ▲ 의정부지점 이상준 ▲ 구리지점 오규택 ▲ 평택지점 정혜란 [신규 선임] ◇ 지점장 ▲ 수지지점 장재성 ▲ 마포지점 김덕재 ▲ 천안지점 김봉기 ▲ 왕십리지점 심혁 ▲ 포항지점 강성곤 ▲ 정자동지점 정창숙 ▲ 당진지점 윤춘로 ◇ 부장 ▲ 기업분석부 정종혁 ▲ Equity파생운용부 윤재철 ▲ 이자율매크로부 김현중 ▲ FICC운용부 이진오 ▲ Technology Industry부 배광수 ▲ 상품지원부 김현석 ▲ 경영지원부 허광우 ▲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연동 ▲ 인재개발혁신부 우승규 ▲ 채권운용부 권혁상 [전보] ◇ 센터장 ▲ 구로WMC 한성원 ▲ 명동WMC 신규민 ▲ 강남대로WMC 양천우 ▲ GS타워WMC 방용주 ▲ 반포WMC 강대철 ▲ 남대문WMC 이준석 ▲ 대치WMC 신재범 ▲ 올림픽WMC 박양구 ▲ 수원WMC 조재선 ▲ 부산WMC 윤성근 ▲ 해운대WMC 송미홍 ▲ 청주WMC 김복녀 ▲ 잠실WMC 서시원 ▲ 둔산WMC 김종석 ▲ 범어동WMC 허경석 ▲ 창원WMC 하상현 ◇ 지점장 ▲ 강서프런티어지점 류승하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2지점 한영두 ▲ 북수원지점 전상재 ▲ 산본지점 최용석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법인지점 이기영 ▲천호지점 박경규 ▲ 이촌동지점 최창선 ▲ 대전지점 라윤호 ▲ 미아지점 김승래 ▲ 동래지점 이성희 ▲ 문정동지점 김상길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OM지점 서원길 ▲ 상봉지점 박명수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OM지점 김용겸 ▲ 청담지점 이성진 ▲ 과천지점 이완근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1지점 주성찬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1지점 최승희 ◇ 부장 ▲ 헤지펀드추진부 이종호 ▲ Global Trading Center 김형돈 ▲ IC영업1부 이수석 ▲ AI부 신동섭 ▲ 신사업전략부 이수환 ▲ 심사부 나영균 ▲ WM영업지원부 강진호 ▲ 업무지원부 김형곤 ▲ MS부 김재현 ▲ Digital기획부 정병석 ▲ 재무관리부 윤우식 ▲ 컴플라이언스부 박일규 ▲ 채권상품부 최용우 ▲ 경영관리부 강민훈 ▲ 금융상품솔루션부 김길환 ▲ IC영업2부 이경우 ▲ FICC솔루션부 박건후 ▲ Equity솔루션부 서혁준 ▲ IC영업3부 조영기
  • 유일호 심야인터뷰 “안종범 경제수석과 친한 선후배…정책방향 다를수 있어”

    유일호 심야인터뷰 “안종범 경제수석과 친한 선후배…정책방향 다를수 있어”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는 친한 선후배 사이지만 정책방향은 다를 수 있다.”21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후반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경제정책 중심축이 안 수석 쪽으로 기울 거란 관측이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끈다.유 내정자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이자 자택이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총리 내정 소감과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얘기했다. 다음은 유 내정자의 일문일답이다. →현 상황에서 구조조정과 경기부양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나?-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경기부양도 중요하고 구조조정은 중장기적인 초석을 놓기 위한 것이라 역시 중요하다. 또 구조조정에 단기적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다.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데는 다들 동의를 한다. 야당도 구조조정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야당은 방법론이 다른 것이고 저나 정부, 여당은 우리가 하는 방식이 맞다고 보는 것이다. 구조조정이냐 경기부양이냐는 이분법이고 양쪽 다 중요하다. →둘 사이 상충된 면이 있는데?-구조조정도 여러 방법이 있다. 법안 통과 방법도 있고. 상충되는 게 있을 수 있지만 겸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본다. 어느 걸 선택하고 버리느냐는 지금 논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재정학자로서 보수적이었던 걸로 안다. 현재의 스탠스는?-재정학자가 보수적인 건 맞다. 많은 재정학자가 2008년 경제위기 때는 흔히 말하는 케인지언처럼 거의 똑같이 재정적자를 무릅쓰더라도 경기를 일으켜야 한다고 했다. 전 세계적 컨센서스가 이뤄졌고 우리도 따라갔다. 당시는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국가부채 규모도 결과적으로 따라온 거다.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는 한번 더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재부뿐 아니라 경제부처, 관련부처가 다같이 고민해야 한다. →국토부 장관 물러날 때 국회의원 3선에 대한 의지 있었나?-있었다. →왜 접었나? 대통령 부탁인가?-아시다시피 제가 당원이다. 대통령도 우리 당원이시고. 가장 중요한 분이고 우리가 정부 여당을 하고 있다. 대통령이 꼭 이 일을 맡아 줘야겠다 했을 때는 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9대 총선 생각을 안 한게 아니지만 임명권자가 요청하면 해야 된다 생각했다. →이전 발언을 보니 환율은 시장에 맡겨두자고 했다. 대외정책이나 환율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 있나?-생각은 조금 하고 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정부가 환율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건 문제점이 있다.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정부가 나서서 하면 조작국이 될 수도 있고. 그런 뜻에서 제가 국회의원 할 때도 시장의 입장은 이게 맞다고 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시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과거 국회에서 발언한 것이나 차이가 없다. →주택 공급과잉 문제 지적이 있는데?-제가 국토부장관을 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공급 과잉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는 것이 생각이다. 가계대출 증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담보대출비율(LTV) 완화 때문이라는 데는 생각을 다르게 하지만 담보대출이 늘어난 건 사실이다. 금융당국과 합의해서 가계대출 대책이 나온 게 지난 9월이었다. 가계대출 내지는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이 이미 대책을 발표했고 그 효과에 의해 문제는 커지지 않으리라 본다. →한국 경제의 선장이 되는데 수많은 현안 중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은?-일단 한국경제는 시장 주도 경제고 정부가 주도하는 거라고 안 보는 게 맞다고 본다. 경제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수장 정도는 되겠다. 아직 조심스럽지만 굳이 하나를 꼽으라 하면 단기적으로는 구조개혁을 위한 법안(통과)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중요한 게) 한두 가지는 아니다. →최 부총리는 단기부양 액션 많이 보여줬다고 보는데 단기부양책 있나?-아까 말씀드렸지만 단기부양이라 보기 보다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전 세계 컨센서스가 이거였다. 약간 통화도 풀고 부양정책도 하고 그걸 위해서 재정적자 감수하고 했던 것이다. 최 부총리께서도 했던 것 같은데 그것을 경기부양 위한 재정적자라고만 보긴 곤란하다고 본다. 몇년째 지속된 정책적 기조다. 단기부양을 위해서, 예를 들어 올해 2% 성장을 3%로 만들려고 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 호흡을 맞추게 되는데 잘 아는 사이인가?-개인적인 친분은 있다. 가까운 선후배 사이고 책도 같이 썼다. 그런데 그게 다는 아니다.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생각이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논쟁도 하고 합의를 봐야 한다. →부동산 정책에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나?-(일반론적 입장에서) 부동산 정책뿐 아니라 거시정책 자체에 언제든 미세조정이 필요하다. 경제학은 사이언스 과학이고 정책은 아트다. 타이밍이다.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로 하느냐. 그걸 잘해야 된다. 그게 경제부처에 수많은 공직자들이 있는 이유 아니겠나.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보고해서 조정할 걸 얘기하고 논의하는 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메이저리거 김현수, 데뷔 첫해 20홈런에 삼진 84개?

    메이저리거 김현수, 데뷔 첫해 20홈런에 삼진 84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을 앞둔 김현수(27)가 내년에 홈런 20개를 터뜨린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야구 통계 전문가인 댄 짐보스키는 최근 자신이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김현수의 내년 시즌 성적을 예상한 결과를 공개했다. 짐보스키는 김현수가 내년 시즌 볼티모어의 좌익수를 맡으며 132경기에 출전, 516타수를 소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타율 0.269에 출루율 0.336, 장타율 0.428, 20홈런, 64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현수는 KBO리그 10시즌동안 통산 타율은 0.318, 홈런은 142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28홈런을 친 게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홈구장인 캠든야즈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하다. 캠든야즈는 서울 잠실구장(좌·우 100m, 중앙 125m)보다 작다. 올 시즌 홈런 파크팩터는 1.415(1보다 높으면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인 쿠어스필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올시 즌 홈런 수는 222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좌측(102m)보다 우측(97m) 담장이 짧아 왼손 타자인 김현수에게는 유리한 조건이다. 이에 짐보르스키는 김현수가 20홈런을 칠 거 라고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ZiPS는 해당 선수의 최근 4시즌을 분석하고, 과거 비슷한 기량의 선수들의 나이별 기록을 통해 성적을 예상한다. 짐보스키가 예측한 김현수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1.5로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의 평범한 선수보다 팀에 1.5승을 더 안기는 타자로 평가했다. 짐보스키는 이에 앞서 박병호에 대해서는 133경기에 출전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타율 0.266에 출루율 0.333, 장타율 0.463, 27홈런, 84타점을 수확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한편 김현수는 지난 주 볼티모어로 출국했고 현지에서는 2년 700만 달러에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널리 기자는 20일 개인 블로그에 “김현수는 메디컬 체크에서 큰 이상이 없었다”고 밝혀 김현수의 공식 계약 발표 소식이 곧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교통 요충지에 행복주택 안 돼… 편의시설 필요”

    “교통 요충지에 행복주택 안 돼… 편의시설 필요”

    “100m도 안 되는 거리에 건설 중인 수서 KTX역 보이시죠. 6개 철도노선이 지나가는 이 금싸라기 땅을 44가구가 점유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은 17일 수서동 727에 있는 서울시의 행복주택 부지에서 “현재 주차장인 이곳에 시는 신혼부부의 행복주택 44가구를 지으려고 하는데 광역교통 요충지라는 점에서 재고가 필요하다”면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광장 같은 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곳의 공시지가는 3.3㎡(1평)당 4000만원 선이지만 주변 부동산업자들은 수서역이 완공되고 본격적으로 개발하면 3.3㎡당 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구는 설명했다. 규모가 3070.5㎡(930여평)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공시지가가 373억원이고 개발이익을 반영하면 930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가구당 23억원짜리 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다른 행복주택들과의 형평성, 토지활용의 경제성 등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인근 구룡마을에 짓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시가 제2시민청을 조성하려는 대치동 세텍(SETEC) 부지에 대해 공연장, 문화시설, 컨벤션 등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구는 맞섰다. 구 관계자는 “영동대로 끝자락에 있는 이곳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개발해야 한다”면서 “3만 5412㎡의 공간에 중소기업 전시장, 케이팝 공연장, 숙박시설 등이 들어와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SETEC 부지 내 가설건축물은 지상 3층(4611.46㎡)으로 당초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전람회장 용도로 허가가 났다. 반면 시는 이곳을 15억여원을 들여 제2시민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가 당시의 용도를 무시하고 화재와 건축구조에 취약한 가설건축물에 제2시민청을 계획하고 있다는 게 구의 주장이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로 시민청 부지를 찾고 있으며 강남구 세텍 부지 외에 다른 곳은 아직 부지 선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서울산업진흥원이 세텍에서 이전하면서 가설건축물이 잠시 비게 돼 임시로 제2시민청을 사용하려는 것으로 구에서 추진하는 강남 마이스(MICE) 관광특구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행복주택 건립지는 이전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구는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놓고 시와 마찰을 빚은 이후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잠시 시민청으로 사용한다는 시의 입장을 믿지 못하는 상황이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美 추가 금리인상 예상되는 내년 3~4월 이후 주식 사라”

    “美 추가 금리인상 예상되는 내년 3~4월 이후 주식 사라”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0.25%)한 17일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는 하루 종일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예정된 소식이긴 하지만 ‘7년 만의 인상’을 지켜보는 금융 소비자들은 불안감과 기대감이 크게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하나은행 여의도 골드클럽 PB센터를 방문한 70대 노부부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니)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냐”고 문의했다. “정기예금에만 10억원을 예치해 뒀다”는 이 노부부는 내년 하반기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PB센터를 떠났다. 같은 시각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민은행 명동 스타PB센터를 찾은 40대 직장인 나모씨는 주가가 관심사였다. 그는 “코스피 200 종목에 연계한 펀드에 투자했다가 최근까지 20% 넘게 손실이 났다”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니 국내 주식시장은 (외인 자금 이탈로) 한동안 어려운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제로 금리’ 시대가 끝났다.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이 여전히 돈 풀기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의 상징성은 크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앞으로 금융시장의 큰 흐름이 바뀌는 신호탄”이라며 포트폴리오 재점검을 주문한다. 가장 큰 관심은 주식이다.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예측도 쉽지 않아서다. 이날 코스피는 1977.9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8.56포인트(0.43%) 상승했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센터장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으니 당분간은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주식 매수 타이밍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미국이 내년에 추가로 금리 인상에 나서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과거 사례에 비춰 보면 미국이 기준금리의 두 번째 인상에 나설 때 주식이 가장 크게 조정받았다”며 “미국의 채권 만기가 몰려 있고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시점으로 예측되는 3~4월이 지나서 주식 매수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대신 주식은 해외쪽 비중을 높이라는 조언이다. 유럽이나 일본, 중국 등의 주식형펀드(주식 비중 60% 이상), 해외 지수와 연계된 지수형ELS(주가지수연계증권) 중 원금보장형(노낙인) 상품은 연 4~5%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신현조 우리은행 잠실PB센터 팀장은 “유럽이나 일본은 양적완화 정책으로 유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은 실적 부침이 크지 않은 배당주와 공모주 역시 연평균 4~5% 수익을 낼 수 있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강(强) 달러의 귀환’을 예측하는 시각이 많다. 일각에선 내년에 원·달러 환율이 1250~1350원까지 오를 것이란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과 달리 전문가들은 달러 투자에 부정적이다. 이주하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자산가들은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1020~1050원 선에서 대거 달러를 사들여 최근까지 10% 넘게 수익률을 거뒀다”며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를 고려해 미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달러를 유지할 가능성은 낮고 도리어 지금은 달러를 환매해야 하는 시기”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다만 해외투자 자산은 원화로 헤지하는 대신 달러를 기반으로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일종의 ‘간접 투자’다. ‘쥐꼬리 금리’ 정기예금도 당분간은 투자자들의 외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여서다. 다만 이태훈 하나은행 여의도골드클럽 PB팀장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포트폴리오 중 정기예금 비중은 40%로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자라면 채권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한두 달 사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실세 시장에 선(先) 반영되며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1.8%까지 오르긴 했지만 채권 수익률(연 1.85~2%)에는 못 미친다. 신현조 팀장은 “기준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하는 성향이 있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는 3~6개월 만기의 단기 채권에 여유 자금을 투자하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실물자산인 부동산은 전망이 밝지 않다. 유흥영 신한은행 PB팀장은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강화되고 금리까지 오르면 주택시장이 냉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주택 보유자라면 (주택가격 인상분이 어느 정도 반영된) 현시점에 주택을 처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임대수익을 노리는 수익형부동산(오피스텔, 상가)도 금리 인상 시기엔 매매가가 떨어지며 고전하는 투자 상품이다. 자산가라면 20억~50억원 단위의 강남권 ‘미니 빌딩’을, 소규모 투자자라면 역세권의 중소형 물건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은 달러가 강세일 땐 가격이 떨어지는 상품이다. 온스당 1060달러까지 금 가격이 하락했지만 “(미국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 1~2년 사이에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투자상품”(조재영 NH투자증권 강남PB센터 부장)이라며 투자 리스트에서는 일단 제외하라는 조언이다. 원유 투자는 ‘바닥론’과 “금리 인상 후폭풍으로 원자재 가격을 아직은 예측할 수 없다”(이충환 우리은행 PB팀장)는 의견이 엇갈린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출근난 해소해 줄 직주근접형 아파트 ‘포천2차 아이파크’ 주목

    출근난 해소해 줄 직주근접형 아파트 ‘포천2차 아이파크’ 주목

    우리나라 직장인의 출근시간은 평균 58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지구) 국가 중 1위다. 출근과 퇴근으로 하루 중 약 2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출근과 퇴근시간을 줄일 수 있는 직주근접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직장과 집이 가까워 출퇴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개인 여가시간은 더욱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포천시에서 분양중인’포천2차 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단지는 각종 관공서 및 산업단지가 인접해 출퇴근이 매우 편리하다. 일단,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소방서가 단지와 맞붙어 있는데다,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 포천시내 주요 관공서가 차량으로 약 5분 이내에 모두 위치해 있다. 또,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대규모 산업단지인 용정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용정산업단지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94만 8,995㎡ 규모의 부지에 섬유, 가구, 기타 기계 및 장비 관련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입주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벌써 입주를 위한 건축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배후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 포천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타운 ‘포천 3지구’포천시는 지난 2006년 이후로 신규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신규분양 아파트의 희소성 및 기대가치도 높다. 특히 포천시는 브랜드 아파트가 전무한 상태에서 지난 7월 ‘아이파크’란 브랜드 아파트 1차분(498가구)을 성공리에 분양했고, 이어 2차분도 분양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된 상황이다. 특히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포천시에서 처음 조성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타운으로, 개발 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포천3지구는 총 42만 920㎡ 규모로,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개발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뛰어날 것이란 평이다. 또 포천 구도심과 인접해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경기도도립중앙도서관, 포천문화원, 포천종합운동장, 포천종합체육관, 청성문화체육공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맞은편에는 학교부지가 위치해 있는데다 포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통학환경도 수월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청성산(285m)이 인접해 있고, 구읍천과 포천천이 단지 북측과 서측으로 각각 흐른다. 또 문화공원도 단지와 마주해 있어, 단지 내 공원처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으로, 구리까지 40분대, 잠실까지 50분대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포천~파주~남양주 화도를 있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오는 2019년 예정에 있어, 교통환경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 16일 포천을 포함한 경기 동북부 접경 지역 중 낙후 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개발여건이 개선되고 발전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잘 갖춰진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포천2차 아이파크’는 앞서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95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섬에 따라 단지 내 인프라도 잘 갖춰질 전망이다. 특히 주변에 대형 상권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휘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독서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보육시설과 가족들이 모여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형 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고화질 CCTV와 비상버튼을 단지 곳곳에 설치할 예정으로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사각지대가 없는 아파트를 만들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도 신경을 썼다. ‘포천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2층 9개 동, 총 46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160가구) △59㎡B(20가구) △74㎡A(94가구) △74㎡B(16가구) △84㎡(127가구) △101㎡(44가구) 규모다. 현재, 계약을 진행 중으로 조기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86번지(포천소방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00-0959 nownews@seoul.co.kr
  • 존스킨 천안피부과 “몸 내부 순환장애 해결해야 효과적인 탈모·여드름치료 가능”

    존스킨 천안피부과 “몸 내부 순환장애 해결해야 효과적인 탈모·여드름치료 가능”

    겨울이 되면 특히 여드름한의원이나 탈모한의원, 탈모치료병원 등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 겨울철의 춥고 건조한 기후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키기 때문. 대표적인 것이 건성 습진이나 건조성 습진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붉고 거친 습진이 나타난다. 평소에 피부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우선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이나 안면홍조, 탈모 등도 겨울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피부질환들이다. 여드름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며 각질이 과다하게 생기면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 배출을 막기 때문에 여드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겨울에는 유난히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기 때문에 모세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안면홍조가 잘 발생한다. 낮은 기온과 실내 난방 등으로 두피 또한 예민해지기 때문에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 평소 탈모 예방에도 힘 써야 한다. 천안 여드름/탈모 전문 존스킨 한의원 천안점 강병조 원장은 “각종 피부질환들은 단순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순환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질환의 원인을 제거하여 재발률을 낮추는 방식의 여드름 치료 및 탈모 치료 하는 병원을 찾아야 확실하게 피부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천안 한의원 존스킨 천안점은 3비 자연주의(비화학/비수술/비이물질)를 바탕으로 존스킨한방피부탈모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오행침법과 청정한약, 시술제품, 홈케어를 실시,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통합치료를 진행한다. 강 원장은 “특히 존스킨 한의원 천안점만의 화침/약침요법은 울체된 열과 독소를 피부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타 천안한의원과는 차별화되는 여드름 및 안면홍조 치료법으로 손꼽힌다”면서 “탈모 치료 시에는 줄기세포배양단백질치료와 배독요법을 병행, 재발률을 낮추고 효과적으로 발모를 유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존스킨 한의원은 천안점을 포함해 전국 11개 네트워크(잠실, 분당, 노원, 신촌, 영등포, 일산, 안양, 수원, 천안, 울산, 서면)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말 : 존스킨 한의원 천안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 가족 장기요양, 재산 4분의1 날려… 가난은 도둑같이 찾아왔다

    [단독]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 가족 장기요양, 재산 4분의1 날려… 가난은 도둑같이 찾아왔다

    번듯하게 살던 사람들도 노년에 ‘불의의 악재’를 만나면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쉬운 게 2015년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 남편이나 아내 가운데 한 명이 몇년씩 긴 병치레를 하거나 준비 없이 사별을 하게 되면 빠르게 재산이 축나며 당장의 생계가 위태로운 지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황혼기 때 가난에 발 들인 노인 10명 중에서 빈곤에서 탈출하는 사람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김재호 부연구위원)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유정미 책임연구원),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이봉주 교수팀) 등에 의뢰해 분석한 통계와 복지시설, 병원, 노인단체, 거리 등에서 만난 노인 43명의 사연을 바탕으로 ▲병환 ▲이혼·사별 ▲이른 재산 증여 ▲조기 은퇴 및 연금 공백 ▲자기 집에 대한 집착 등 ‘노인을 가난하게 만드는 5가지 경로’를 확인했다. 가난 탓에 생의 끝자락에서 힘겹게 버티는 노인들의 사연을 살펴봤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① 빈곤노인 71% 만성질환… 남편 건강 악화 땐 소득 11% 줄어 “병원비로 날린 재산이 집 한 채 값이야. 늙어서 아픈 게 죄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대학병원 재활치료실 앞에서 만난 김인수(70·가명)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아내 오가분(69·가명)씨의 치료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참이었다. 60세가 되던 해 건강하던 아내를 쓰러트린 뇌졸중은 9년 새 3번이나 재발했다. 중산층이었던 김씨 부부가 빈곤층으로 전락한 건 그야말로 한순간이었다. 김씨는 “중환자실에 1주일만 입원해도 병원비가 1000만원씩 나왔다”면서 “아내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10년째 재산을 까먹고 살아왔다”고 했다. 평생 건설 기능공으로 일하며 마련한 서울 강북 지역의 112.4㎡(34평)형 아파트를 비롯해 모든 재산을 병원비로 날렸다. 지금은 아내와 월세 10만원짜리 장기임대주택에 산다. 노환은 평범한 노인을 빈곤의 늪으로 잡아당기는 가장 일반적인 ‘사건’이다. 유 연구원은 한국노동패널 4~15차(2001~2012년)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노인들의 삶 속에서 어떤 변수가 생겼을 때 자산이나 연소득이 감소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 가구주 가구(65~84세)는 가구원이 2년 이상 장기 요양을 하게 되면 발병 후 2년 내에 자산과 연소득이 각각 27%(조사 대상 평균 2억 1448만원→1억 5726만원)와 2%(2004만원→1421만원) 줄었다. 또 2년 이상 요양은 하지 않았지만 만성질환을 앓게 되는 등 남편의 건강이 나빠지면 발병 후 2년 안에 연소득이 11% 감소(평균 2698만원→2390만원)했다. 같은 경우 아내의 건강이 악화하면 연소득이 9% 감소(1884만원→1708만원)했다. 김재호 보사연 부연구위원이 국민노후보장패널 5차(2013년) 자료를 통해 노인의 경제상태별 만성질환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빈곤 노인 중 71.3%가 만성질환을 앓아 비(非)빈곤 노인(63.0%)의 비율을 웃돌았다. ② 관계 무너지면 여성 불리… 남편과 사별 2년 뒤 소득 29% 뚝 헤어짐이나 사망 등으로 가족 관계가 갑자기 무너져도 가난에 빠지기 쉽다. 특히 경제 활동 경험이 적은 여성은 이혼과 사별 등 악재에 더욱 취약하다. 유 연구원의 분석 결과,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여성 노인은 사별 후 2년 내에 자산은 17%(1억 3083만원→1억878만원), 연소득은 29%(2004만원→1421만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숙희(80·여·가명)씨의 삶을 들여다보면 이 통계가 실감이 난다. 공기업 과장이었던 안씨의 남편은 1980년대 초 월급으로 30만원을 받았다. 4~5년을 꼬박 모으면 서울 잠실 지역에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 하지만 심장질환을 앓던 남편이 쓰러져 숨진 뒤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46세 전업주부였던 안씨는 당장 아들 1명과 딸 2명을 먹이기 위해 무작정 거리로 나섰다. 노점상부터 청소, 신문·우유 배달 등 돈 되는 일을 닥치는 대로 했다. 자녀 3명을 어렵게 키워 모두 결혼시켰지만 안씨의 노년에 남은 것은 가난뿐이다. 팔순에 접어들었는데도 막일조차 하지 않으면 당장의 월세와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안씨는 “한 달에 공공근로 임금 20만원, 기초 연금 20만 2600원 등 40만원 버는 게 전부인데 집세와 공과금을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65세 이상 여성 중 근로 활동기에 일을 했던 사람들의 비율이 높지 않다”면서 “이 때문에 모아놓은 재산은 물론이고 국민연금 수급권 등도 없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이봉주 사회복지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복지패널 9차(2013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노인 빈곤 가구 중 가구주가 여성인 비율은 68.8%로 남성인 비율(31.2%)보다 2.2배 높았다. ③ IMF 이후 재산 줬는데 부양 소홀 속출… ‘불효자식 방지법’도 노인 빈곤을 읽는 또 다른 키워드는 자녀에 대한 재산 증여다. 박지영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1997년 말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많은 부모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파산한 자녀들에게 재산을 일찍 증여했다”면서 “그 부모가 지금 60~80대인데, 자신들도 돈이 없고 자녀들도 여전히 어려운데다 20~30대인 손자들은 취업 못한 캥거루족으로 살아 기댈 곳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송인혁(78·가명)씨도 이른 재산 증여로 빈곤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그는 31세 때 상경해 공사현장 잡부부터 건물 관리·경비원 등으로 쉴 새 없이 일했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정미소를 샀다. 남에게 정미소 운영을 맡기고 거기에서 세를 받아 노년을 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들이 “먹고 살 게 없다”며 읍소하는 통에 정미소를 넘겨줬다. 그러나 아들의 미숙한 장사 솜씨 탓에 불과 1년 만에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손씨는 이후 폐지 줍는 공공근로로 월 20만원을 벌어 근근이 연명을 했지만, 최근 위암에 걸려 이마저도 할 수 없게 됐다. 부모가 재산을 물려줬는데 자식이 부모 부양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정치권은 재산 증여 이후 부양 의무를 소홀히 한 자녀에 대한 증여를 환수하는 내용 등의 이른바 ‘불효자식 방지법’(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 대표 발의)을 발의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형편이 좋은 자녀가 가난한 부모를 돌보지 않는 사례도 있지만, 빈곤의 대물림 탓에 자녀도 돌볼 형편이 되지 않는 사례가 더 많다”고 말했다. ④ 연금 받아도 소득대체율 46%… 75세 이상 수급률은 14.3%뿐 법정 근로자 정년퇴직 연령은 만 60세로 늘어났지만 현실적으로 50대 초·중반이면 회사를 나가야만 하다 보니 준비 없이 소득이 끊겨 가난해지는 사례도 많다. 김 위원은 “국민연금은 만 60세부터 수급이 가능(1952년 이전 출생자 기준)해 50대 때 퇴직하면 소득이 끊기는 ‘소득 절벽’ 상태를 4~7년 견뎌야 한다”면서 “연금을 받기 전까지 임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먹고살 만한 좋은 자리는 많지 않다”고 했다. 퇴직금도 소득 절벽을 거치는 동안 동이 나고 만다. 국민노후보장패널 분석을 바탕으로 노인 가구주가 퇴직금을 어디에 썼는지 추적해 보니 ▲본인 생활비 58.0% ▲교육비·결혼·사업 자금 등 가족 지원 25.8% ▲부채상환 3.2% ▲자산 9.9% ▲기타 3.1% 등으로 나타났다. 돈 쓸 일이 집중되는 퇴직 뒤 50~60대 동안 가족의 장기 입원이나 사기 피해 등 예상 못한 지출이 생기면 빈곤층으로 추락한다. 또 연금을 받기 시작해도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연금소득의 비율)이 46.5%(2015년 기준)에 불과해 넉넉한 삶을 유지할 수 없다. 국민연금 수급률이 매우 낮은 75세 이상 고령 노인은 문제가 더 심각하다. ‘후기 노인’(만 75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률은 14.3%로 ‘전기 노인’(만 65~74세) 수급률(42.7%)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유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초기에는 1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만 의무가입 대상이었기에 현재 70대 중에는 혜택을 받는 사람이 적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의 한 복지관에서 만난 김기선(76)씨는 “나 젊었을 때는 예순까지 일해 번 돈으로 10년쯤 살면 죽겠지’라고 생각해 노후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서 “평균수명이 길어진 것도 가난한 노인이 많아진 이유 같다”고 했다. ⑤ 빈곤 노인 65% 집 있지만… 非빈곤 노인 주택 가격의 절반 집의 소유가 역설적으로 노년을 가난하게 만들기도 한다. 국민노후보장패널 자료로 국내 노인의 거주 주택 형태를 분석해 보니 빈곤 노인 가구의 주택 보유율은 65.4%였다. 빈곤 노인 가구의 순자산액(평균 9049만 6200원) 중 97.7%가 부동산(8841만 3700원)인 것만 봐도 우리 국민의 주택 자산 선호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빈곤 노인에게 집은 허울뿐인 자산이기 쉽다. 김 위원은 “빈곤 노인이 보유한 집에 실제 가보면 시골의 허름한 수천만원짜리 집과 같이 자산으로서 실속은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빈곤 노인이 보유한 주택 가격을 분석해 보니 평균 1억 132만원으로 비빈곤 노인이 보유한 주택 가격 1억 9132만원의 절반 수준(53.0%)이었다. ‘최소한 집은 자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도 생활고를 겪는 노인들이 주택 자산을 팔지 못하는 이유다. 집이 있으면 자산 기준상 기초생활수급권을 얻기 어려워 오히려 집이 빈곤 노인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노인이 빈곤의 늪에 빠지기는 점점 쉬워지고 있다. 한국복지패널 1차(2005년)~9차(2013년) 자료 분석 결과 중산층 이상이었던 노인 가구가 1년 만에 빈곤층으로 추락한 비율(빈곤 진입률)은 2013년 14.5%로 2011년(9.5%)보다 5.0% 포인트 늘었다. 빈곤 탈출률은 2013년 9.8%였는데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비율이 66.1%인 반면 여성은 절반인 33.9%였다. 여성 노인의 빈곤 고착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 특별기획팀 유영규 팀장 whoami@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17일 착공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17일 착공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서울 동북부를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17일 착공됐다.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다산 신도시~경춘선 별내역 구간 12.9㎞에 건설된다. 2022년 개통할 예정이며 1조 2806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6개 공구 가운데 1∼2공구 2.6㎞는 서울시가, 3∼6 공구 10.3㎞는 경기도가 공사를 나눠 맡으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별내선은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2005년 11월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도시철도로 추진할지, 광역철도로 할지 등에 대한 관계기관 간 이견과 노선 갈등으로 착공이 늦어졌다. 별내선은 시속 80㎞로 설계됐으며 6량 1편성으로 운행된다. 개통하면 별내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기존 노선보다 17분 단축된 27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별내에서 성남 모란까지 갈아타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3·5호선, 분당선, 중앙선, 경춘선 등도 갈아탈 수 있다. 별내신도시를 비롯해 남양주지역 4개 택지개발지구 18만명을 포함해 인근 5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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