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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서울 해질녘 하늘에 뜬 ‘쌍무지개’

    [서울포토] 서울 해질녘 하늘에 뜬 ‘쌍무지개’

    비가 그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하늘에 쌍무지개가 떠있다. 상대적으로 빛이 뚜렷한 왼쪽 무지개 바로 옆 건물이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임 대표’ 추미애 “찜통 더위 사라지고 추풍이 불기 시작했다”

    ‘신임 대표’ 추미애 “찜통 더위 사라지고 추풍이 불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수장으로 선출된 추미애 대표는 27일 “모두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 정당사에 길이 남을 역동적인 경선을 함께 만들자”며 대표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추 신임 대표는 이날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가진 수락연설과 기자회견, 연합뉴스TV를 비롯한 방송 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손학규 전 상임고문,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당 대권주자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내년 대선 경선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을 위한 경선을 하겠다”며 “흩어진 지지자들을 통합으로 한데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을 힘들게 했던 찜통더위가 사라지고 ‘추풍(秋風)’이 불기 시작했다. 오늘 우리 당에도 분열주의, 패배주의, 지역주의의 악령을 몰아낼 추풍이 왔다”며 “당을 가을 저녁처럼 살찌워 집 나간 당원들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부터 주류·비주류, 친문·비문이라는 말이 안 나오게 균형 있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분열, 패배주의, 낡은 정치를 결별해야 할 3가지로 지목, “강력한 통합과 승리하는 야당, 네트워크·분권·직접민주주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추 대표는 “대통령이 국민이 가라는 길을 외면하면 단호히 맞서겠다”며 “고난과 탄압이 있어도 그 길을 가야 선명하고 강한 야당이 되고 수권비전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추 대표는 “선명성 자체가 아니라 국익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데 단호하게 하면 ‘민생이 살아날 숨구멍이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에 대해 “배가 난파선처럼 흔들릴 때 잘 잡아주셨다”며 “김 대표가 제시한 경제민주화가 국민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역할 공간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 반대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해선 “당론으로 뚜렷이 하겠다”며 “한반도에서 중국과 미국이 충돌하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후보단일화, 이런 꼼수 시나리오 자체를 싫어한다”며 “민생에 대답하고 책임감 있는 정당에 신뢰가 쌓이고 민심이 오는 것이지 감나무 아래에서 팔짱 끼고 감 떨어지길 기다려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친문 세력의 지원으로 당 대표가 돼 문 전 대표가 대선후보가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꽃가마란 없다”며 “누가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지 민생처방을 들고나와 설득할 때 정권교체 실현 가능성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위원은 물론 김상곤·이종걸·송영길 후보와 함께 똘똘 뭉쳐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 전사가 되겠다”며 “집권을 위해 여러 개의 보조경기장이 아닌 하나의 주경기장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다음은 수락연설 직후 추 대표와의 문답. -- 승리 요인은 ▲ 어느 때보다 분열을 끝내고 통합하라는 당심이 절절했다. 제가 그런 약속을 드렸고 통합대표 되겠다고 했다. 분열을 치유하는 통합의 중심 균형을 잘 잡겠다. ‘균형추’ 추미애 ‘통합당대표’ 추미애 이렇게 호소드린다. -- 김상곤·이종걸 후보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 건가. ▲ 김 후보는 혁신위를 맡아서 우리 당의 혁신에 열정적으로 힘을 보탰다. 앞으로 당은 혁신을 거듭할 것이고, 김 후보는 교육과 복지에 남다른 철학과 식견이 있으니 힘을 합쳐 잘해 나가겠다. 이 후보는 같이 뛰면서 주류, 비주류 나뉨이 있었지만, 이번 전대에서 모든 걸 푸는 과정이었으면 좋겠다. 이제부터는 주류·비주류, 친문·비문 그런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당운영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한 디딤돌과 울타리 정당이 되도록 두 분 모두 소중한 역할을 하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 -- 작은 경기장 여러 개가 아니라 하나의 큰 경기장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 모든 대선 후보가 당 대표와 당원을 믿고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하면서 승리할 수 있는 함께 힘이 되는 그런 분위기를 대표가 중심을 잡고 만들겠다. 적재적소의 당 운영으로 파편화가 아닌 큰 힘과 물결로 정권교체의 큰 물결을 주도하겠다. 그게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사명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두팔 벌려 수락연설하는 추미애 신임 당 대표

    [서울포토] 두팔 벌려 수락연설하는 추미애 신임 당 대표

    27일 서울 잠실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선출된 추미애 대표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추 신임 대표는 이날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일반당원+국민·25%)를 합산한 결과, 김상곤 이종걸 후보를 누르고 대표로 당선됐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감격의 포옹 나누는 추미애 신임 대표

    [서울포토] 감격의 포옹 나누는 추미애 신임 대표

    27일 서울 잠실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선출된 추미애 신임 대표가 축하 꽃다발을 전하러 나온 지지자와 포옹을 하고 있다. 추 신임 대표는 이날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일반당원+국민·25%)를 합산한 결과, 김상곤 이종걸 후보를 누르고 대표로 당선됐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더민주 새 대표에 5선 추미애

    더민주 새 대표에 5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에 대구 출신의 5선 추미애(서울 광진을) 의원이 27일 선출됐다. 추 의원은 여소야대 정국의 제1야당 대표이자, 내년 대통령선거 경선을 관리해야 하는 중책을 짊어지게 됐다. 60여년 민주당 역사에서 대구·경북(TK) 출신이 지명직이 아닌 선출직 당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새천년민주당 시절인 2000년 경북 울진 출신의 김중권 대표가 있었으나,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경우였다. 추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일반당원+국민·25%)를 합산한 결과, 김상곤·이종걸 후보를 누르고 대표로 당선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주말의 경기]

    27일(토) ■프로야구 ●한화-SK(문학) ●kt-LG(잠실) ●롯데-삼성(대구) ●두산-KIA(광주)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6시) *28일도 계속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성남(제주월드컵) ●울산-광주(울산문수) ●수원FC-인천(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7시) K리그 챌린지 ●서울E-고양(잠실종합운) ●충주-강원(충주종합운 이상 오후 7시)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4강 ●LG-오리온(오후 3시) ●kt-상무(오후 5시 이상 잠실학생체) 28일(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수원(상주시민운) ●전남-포항(광양전용) ●서울-전북(서울월드컵 이상 오후 7시) K리그 챌린지 ●대전-안산(오후 7시 대전월드컵)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결승(오후 3시 잠실학생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시청-부산시설공단(오후 2시) ●서울시청-삼척시청(오후 3시 30분 이상 SK핸드볼경기장) ●대구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2시) ●SK-경남개발공사(오후 3시 30분 이상 의정부체)
  • 인삼공사 꺾은 상무, 개운찮은 4강행

    군인정신으로 역전승을 일궜다. 그러나 뒷맛은 영 개운찮다. 상무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어진 KGC인삼공사와의 프로아마최강전 8강전에서 16점을 뒤진 상태로 4쿼터를 시작해 81-74 역전승을 거두고 27일 kt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대성이 2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최부경이 22득점 13리바운드로 짜릿한 역전을 이끌었다. 4쿼터를 인삼공사가 68-52로 앞선 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결승행을 확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3점슛 7개를 시도해 하나도 집어넣지 못하고 이정현이 2점슛 3개를 시도해 하나만 넣고, 자유투 둘을 더해 4점, 김종근이 2점슛 3개를 시도해 하나만 집어넣어 6점만 얹었다. 리바운드는 4개로 상무의 12개에 압도됐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뒤 “파울트러블에 걸린 선수들이 있었고, 이정현이 경기가 안 풀리다 보니 혼자 해결하려다 그렇게 됐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22득점 7리바운드로 인생의 경기를 펼친 김민욱의 활약만 안타깝게 됐다. 승장인 이훈재 상무 감독도 개운찮은 표정이 역력했다. “상대 공격이 잘 안 돼 이긴 거지 우리가 잘해서 이긴 것 같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4쿼터 김시래가 7점, 최부경이 6점을 더했지만 이대성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역전승은 꿈꾸기 힘들었을 것이다. 공을 너무 오래 잡고 있는다는 평가를 듣는 이대성이 3점슛 3개를 쏴 2개를 꽂는 등 10점으로 기세를 올려 뒤집을 수 있었다. 한편 최진수가 3점슛 다섯 방 등 23득점 9리바운드 2슛블록으로 펄펄 난 지난해 챔피언 오리온은 동부를 86-77로 누르고 27일 LG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황재균 ‘20 -20’·김재환 32호포…나란히 구단 역사 새로 쓴 ‘토종들’

    황재균 ‘20 -20’·김재환 32호포…나란히 구단 역사 새로 쓴 ‘토종들’

    KBO 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토종 선수들이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롯데 황재균(왼쪽·29)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두산과의 방문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구단 토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황재균은 팀이 2-9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로써 롯데 소속으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한국인 선수로는 황재균이 처음이고,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서는 2015년 짐 아두치에 이어 두 번째다. KBO 리그 전체로는 역대 43번째다. 앞서 두산 김재환(오른쪽·28)도 구단 토종 타자로는 처음으로 역대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중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2호 홈런이다. 이로써 김재환은 심정수(1999년)와 김동주(2000년)가 각각 기록한 31홈런을 넘어 구단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한국인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롯데에 11-4로 승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롯데 신동빈 회장 소식 듣고 말 잇지 못해

    어깨를 내리누르는 무겁고 불안한 침묵….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자살 소식이 전해진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의 표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출근 직후 이 부회장의 자살 소식을 접한 뒤 거의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자살 소식을 보고받고 “안타까운 일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인 SDJ코퍼레이션이 전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 34층 집무실 겸 거처에서 이혁재 비서실장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고 이 자리에 신 전 부회장도 함께 있었다고 SDJ코퍼레이션은 덧붙였다. 롯데 임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그룹의 앞날에 대해 걱정하거나 이 부회장 관련 뉴스를 검색하면서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부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롯데그룹 본사에서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이 무색하게 흡연구역이나 복도 등에서 무거운 표정의 직원들이 모여 이 부회장의 부고 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롯데그룹은 장례식을 5일간 롯데그룹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조문은 2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신 회장은 이날 오전에 조문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등 임직원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심리적 타격이 매우 크다. 한 롯데그룹 직원은 “이 부회장은 총괄회장 때부터 그룹 경영의 전반을 총괄해 온 만큼 그룹의 역사를 같이한 분인 데다 일반 사원에서 그 자리까지 올라간 분이어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며 “평소 골프도 치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어서 직원들 사이에서도 부정적 평판이 거의 없었던 분인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측은 “평생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롯데의 기틀을 마련한 이 부회장이 고인이 되셨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을지로 외에도 송파구 잠실, 영등포구 양평동 등에 주요 계열사가 흩어져 있다. 한 롯데 계열사 관계자는 “불안해서 기사 모니터링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주식 갑부’ 김병관 2341억 1위…20억 이상 ‘부동산 부자’도 16%

    ‘주식 갑부’ 김병관 2341억 1위…20억 이상 ‘부동산 부자’도 16%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154명 가운데 단연 1위는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2341억원이다. 김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은 본인이 몸담았던 웹젠의 주식 943만 5000주로, 현재 가액(실거래액)이 2042억여원이었다. 부인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18만 6661주도 191억여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도 58억여원을 신고했고, 17억원짜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61㎡(48평) 전세권과 강동구 고덕동 아이파크 145㎡(43평) 전세권 등 29억원 상당의 부동산도 신고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자산가들이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김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소유 부동산(건물·토지)은 전혀 없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를 통틀어 가장 부자다. 지난 3월 총선 지역구 후보등록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재산은 1629억원이었다. 김 의원은 1996년 넥슨 인터넷개발팀장으로 게임업계에 첫발을 디뎠고 한게임 사업부장과 게임사업부문장을 거쳐 NHN게임스 대표이사를 지냈고, 2010년부터는 웹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이어 ‘박정어학원’으로 유명한 더민주 박정 의원이 237억여원으로 2위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이 212억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조인 출신인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이 195억여원,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86억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육군 준장 출신인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채무 2억 1000만원을 신고하는 등 총재산이 마이너스 550만원을 기록했다. 154명 중 유일한 ‘순채무자’였다. 더민주 송기헌 의원(868만원)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2691만원), 더민주 황희 의원(8421만원),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1억 1389만원)도 하위 5명에 속했다. 거물 정치인 중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예금(59억여원)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연립주택 등 건물(11억여원) 등 85억여원을 신고했다. ‘경제전문가’인 김 대표는 2억여원 상당의 유가증권(상장주식)을 신고했는데,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적게는 종목당 5~6주(CJ제일제당·LG생활건강), 많게는 1000주(NHN엔터테인먼트)까지 각각 18개 종목으로 나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금 8.2㎏(3억 7542만원)도 신고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예금(13억여원)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183㎡(55평) 등 건물(39억여원) 등 총 44억여원을 신고했다. 한편 신규 재산등록 의원의 16%(25명)가 20억원 이상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는 등 국회의원들의 부동산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더민주 박정 의원은 총 337억 8000만원에 이르는 아파트, 단독주택, 빌딩을 보유해 ‘최고 부동산 갑부’에 올랐다. 그의 부동산 보유액 대부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트루텍빌딩’(321억여원)에서 나왔다. 트루텍빌딩은 동부건설이 상암DMC 내에 지은 첨단 오피스 빌딩으로, 외관에 붙은 500여개 입체 거울이 각각 다양한 주변 경관을 비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동산 보유 2위는 더민주 금태섭 의원(52억여원)으로 경기 용인시 고매동 임야 등 토지 21억여원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 136㎡(41평) 등 건물 31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3위는 새누리당 이철규 의원(48억여원)으로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근린생활시설(29억여원) 등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부동산을 보유한 의원은 더민주의 제윤경 의원과 국민의당의 김수민 의원으로 각각 건물 2000만원을 신고했다. 제 의원은 서울 서대문구의 오피스텔 월세 보증금을, 김 의원은 서울 관악구 단독주택 전세임차권을 신고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프로야구] 송은범 ‘한여름 밤의 멘붕’

    [프로야구] 송은범 ‘한여름 밤의 멘붕’

    선수 혹사 논란을 겪고 있는 한화의 선발 투수 송은범이 무려 12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25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대패했다. 불펜 핵심인 권혁이 올 시즌 무려 95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고 유망주 김민우의 부상 소식도 전해진 가운데 송은범까지 최악의 투구를 보여줘 5강 싸움을 벌이는 한화의 한숨은 더욱 깊어졌다. 선발로 나선 송은범은 지석훈(NC)의 3점포를 포함해 1회에만 6점을 헌납하며 일찍 무너졌다. 2, 3회를 무실점으로 버텨 안정을 찾는가 싶었지만 4회 또다시 6점을 내줬다. 송은범은 3과 3분의2이닝 동안 피안타만 13개를 내줬지만 투수 교체 카드가 궁색했던 한화의 김성근 감독은 투구 수가 114개에 달해서야 선발을 교체했다. 송은범은 2014년 5월 17일 삼성전에서 기록한 9실점을 훌쩍 뛰어넘는 12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경신했다. 반면 NC 타자들은 장단 15안타를 합작해 팀의 시즌 네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이종욱은 KBO리그 역대 8번째인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작성했고 이호준은 역대 12번째로 통산 18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선발로 나선 해커도 8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최근 3연승이자 시즌 10승(2패)째를 거뒀다. 고척에서는 LG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8이닝 역투를 앞세워 넥센을 9-4로 제압했다. 수원에서는 SK가 9회에 터진 최정의 결승타로 kt를 1-0으로 힘겹게 눌렀고 광주에서는 KIA가 삼성을 6-4로 따돌렸다. 롯데-두산 경기가 열린 잠실에서는 롯데가 1-0으로 앞선 4회 초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져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넥센(고척) ●롯데-두산(잠실) ●NC-한화(대전) ●SK-kt(수원) ●삼성-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8강 ●오리온-동부(오후 3시) ●상무-KGC인삼공사(오후 5시 이상 잠실학생체)
  • 종료 1.8초 전 역전골…김현민 또 kt 살렸다

    종료 1.8초 전 역전골…김현민 또 kt 살렸다

    김현민(kt)이 종료 1.8초 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김현민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어진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8강 경기에서 13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켜 63-62 신승을 이끌었다. 이틀 전 SK와의 16강전을 3차 연장 접전 끝에 140-132로 이겼을 때 40득점으로 폭발했던 김현민은 두 경기 연속 승리에 주춧돌을 깔았다. kt는 26일 상무-KGC인삼공사의 8강전 승자와 2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이광재의 3점으로 50-50 동점을 만든 kt는 박상오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고 연거푸 공격 실책을 저질러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이광재-천대현의 투맨 게임에 이어 김현민의 미들슛으로 다시 54-52로 앞서 나갔다. 삼성이 종료 1분 53초를 남기고 김태술의 3점슛으로 59-57로 역전시키자 kt는 벼랑 끝에 몰렸다. 김태술이 동료 이종구와 머리를 부딪친 틈을 타 공격에 나선 김현민의 슛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고 테크니컬파울로 얻은 자유투마저 놓쳤다. 삼성은 임동섭이 3점슛을 터뜨려 62-58로 달아났다. 그러나 kt는 끈질겼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종범의 미들슛으로 2점 차로 쫓아간 뒤 박상오의 자유투 하나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kt가 수비리바운드를 잡았을 때 남은 시간은 7초. 김현민이 침착하게 레이업 득점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LG는 전자랜드를 75-65로 제치고 26일 오리온-동부 승자와 27일 준결승을 벌인다. 32세 기승호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전자랜드는 이대헌의 22득점 9리바운드 분전이 아까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의지, 박용택 방망이에 머리 맞아 ‘아찔’…현재 상태는?

    양의지, 박용택 방망이에 머리 맞아 ‘아찔’…현재 상태는?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29)가 LG 트윈스 박용택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양의지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양의지는 3회 초 스윙 후 팔로스로우를 길게 가져간 박용택의 방망이에 머리 우측 앞쪽 부위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박용택이 자신의 황당한 실수에 웃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논란이 됐다. 양의지는 곧바로 자리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CT촬영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두산 관계자는 “촬영 결과 뇌에는 이상이 없고, 어지럼증이 있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검사 결과를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7월 23일 LG와의 경기에서 최동한의 투구를 머리에 맞아 가슴을 쓸어내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엽 KBO 최다홈런 이어 ‘최다타점 신기록’···2000안타도 ‘눈앞’

    이승엽 KBO 최다홈런 이어 ‘최다타점 신기록’···2000안타도 ‘눈앞’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마침내 KBO 리그 통산 최다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 삼성은 선두타자 최형우가 2루타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고, 이승엽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SK 선발 김광현의 4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이승엽의 타구는 강한 바운드로 내야를 관통했고, 2루에 있던 최형우가 홈을 밟기에는 충분했다. 전날 경기에서 1타점을 올려 팀 선배 양준혁(2010년 은퇴)과 같은 1389타점을 기록했던 이승엽은 이번 타점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1995년 4월 16일 데뷔 2번째 경기인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첫 타점을 올렸다. 2000년 4월 19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500타점을 달성했고, 일본에서 복귀한 2012년 6월 29일 대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최소경기 1천 타점을 기록했다. 1997년 114타점, 1998년 102타점, 1999년 123타점으로 KBO 리그 최초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 기록까지 세운 선수가 바로 이승엽이다. 이미 KBO 역대 최다 홈런(439개)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은 타점 부문에서도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이승엽은 2회말 중견수 앞 1루타에 이어 6회말 2루타, 8회말 우익수 앞 안타로 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통산 1990안타로 ‘2000안타’에 단 10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넥센(고척) ●롯데-두산(잠실) ●NC-한화(대전) ●SK-kt(수원) ●삼성-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8강 ●삼성-kt(오후 3시) ●LG-전자랜드(오후 5시 이상 잠실학생체) ■배구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남해대회(오후 5시 남해체) ■골프 ▲KPGA선수권대회(양산 에이원골프장)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정선 하이원골프장) ■테니스 ▲제1차 안성 국제남자퓨처스대회(오전 9시 안성) ▲무궁화컵 전국여자대회(오전 9시 춘천) ■스쿼시 하계 전국중고선수권대회(오전 9시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
  • [프로아마최강전] 동부, 양동근 빠진 모비스 잡고 8강

    양동근이 부상으로 빠진 모비스가 김주성이 벤치를 지킨 동부에 무릎을 꿇었다. 모비스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어진 2016 프로아마최강전 나흘째 16강전에서 동부에 64-70으로 졌다. 박구영이 양동근 대신 공수를 조율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준범의 15득점, 이지원의 11득점 분전이 안타까웠다. 동부는 허웅이 19득점 6리바운드, 두경민이 3점슛 세 방 등 13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CC에서 옮겨 온 김태홍이 15득점 10리바운드로 거들었다. 26일 오리온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모비스는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박구영의 3점슛으로 61-62까지 따라붙었다. 김태홍이 3분27초를 남기고 파울아웃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2분32초를 남기고 허웅에게 미들슛을 얻어맞고 말았다. 동부는 윤호영이 1분37초를 남기고 화려한 스핀무브를 선보이며 4점 차로 달아났다. 모비스가 함지훈의 자유투로 추격해 오자 서민수가 다시 스핀무브슛을 성공시켜 승기를 굳혔다. KGC인삼공사는 이어 열린 16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중앙대를 96-80으로 따돌리고 26일 상무와 준결 진출을 겨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 가을, 내집마련 하려면 착한 가격·미래가치 높은 단지 골라라

    올 가을, 내집마련 하려면 착한 가격·미래가치 높은 단지 골라라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전셋값이 매매가 턱 밑까지 치고 올랐다. 실제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3.3㎡당 1,244만원(올해 2분기 기준)으로 작년과 비교해 13.2%나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값이 3.3㎡당 696만원으로 이와 비교해보면 548만원 비싼 금액이다. 최근엔 재건축 이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세난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처럼 전세 불안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주변시세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 있는 아파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전세난 걱정에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주택 수요자가 주목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가 강동구다. 강남권에 인접해 같은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 한강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24일 “전세금과 매매가 차이가 줄어든 데다 낮은 금리로 구입비용을 조달할 수 있는 만큼 강동구 등 주요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 아파트인데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 중인 ‘이안 암사 까사리오’에 쏠리는 관심이 높다. 이 단지 공급가는 3.3㎡당 1600만원선으로 올해 입주 8년 차를 맞는 암사동 내 아파트 매매시세가 3.3㎡당 1700만원대 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안 암사 까사리오는 새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해 실수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높은 알짜 단지”라고 전했다. 단지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성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8호선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을 잇는 ‘별내선복선전철사업’, 보훈병원과 고덕,강일지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이 현재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 완공을 앞둔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케아, 비즈니스,연구개발(R&D),지식산업존 및 호텔 등의 대규모 업무상업시설들로 이 일대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강동 도심과 강남 3구인 송파구 잠실과 마주해 둘 다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이다. 이안 암사 까사리오가 위치한 강동 암사동은 올림픽대로로 수월하게 진입이 가능해 강남, 잠실 생활권으로 평가받는다. 교통환경으로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8호선 암사역 사이에 있어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암사I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 접근이 용이해 강남과 서울 도심,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학교시설로는 선사고, 강일중, 명일초, 명덕초, 고명초를 비롯해 배재고, 한영외고, 명일여고, 광문고 등 명문고교와도 인접해 있어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명일점), 현대백화점(천호점), 강동경희대학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동종합시장, 로데오거리, 강동아트센터, 암사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잠실에 인접해 있어 롯데월드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10 세대로 이뤄지며, 전용면적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NC(마산) ●kt-롯데(울산) ●LG-두산(잠실) ●SK-삼성(대구) ●넥센-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FC 서울-산둥(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
  • [프로야구] 기록은 계속된다

    [프로야구] 기록은 계속된다

    양준혁 1389타점과 어깨 나란히 5번타자 나서 역전승 발판 마련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이 KBO리그 통산 최다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23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7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윤희상의 5구를 때려 중견수 쪽 1루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2루에 있던 박한이가 홈을 밟았고, 이승엽은 KBO리그 통산 1389타점째를 올리며 팀 선배였던 양준혁(2010년 은퇴)과 통산 타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1타점만 추가하면 이승엽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이날 삼성은 SK를 9-8로 이겼다. 이승엽은 KBO리그의 살아 있는 ‘기록 제조기’다. 그는 1995년 4월 16일 데뷔 두 번째 경기인 잠실 LG전에서 첫 타점을 올렸다. 이후 1997년 114타점, 1998년 102타점, 1999년 123타점으로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 기록을 세웠고, 2000년 4월 19일에는 SK를 상대로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500타점을 달성했다. 일본에서 복귀한 2012년 6월 29일 대구 넥센전에서는 최소경기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400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해 한국 나이로 불혹을 넘겼지만 이승엽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이승엽은 현재까지 한·일 통산 598홈런을 기록해 개인 통산 ‘600홈런’이라는 대기록에 단 2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승엽이 600홈런을 달성한다면 한·미·일 프로야구를 통틀어 현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60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된다. 올 시즌 이승엽은 109경기에 출전해 3할대 타율에 23홈런 96타점을 기록, 팀의 중심 타선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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