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잠실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자해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부패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청문회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67
  • 정용진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1일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진출 계획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시내면세점 확대 의지를 표시하며, 올해 추가될 서울 시내 대형면세점 3곳을 두고 경쟁할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올해 시내면세점 특허 만료 상황을 맞이한 SK네트웍스(워커힐)와 롯데(잠실 월드타워)를 비롯해 지난해 특허 심사에서 탈락한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 그룹과 협력사 등 106개사가 참여한 채용박람회에 참석,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 계획에 대해 “결정한 것은 없다”면서도 추가 특허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달 문을 연 명동점에 이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신세계의 두 번째 면세점 도전 입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그룹이 검찰 수사망 안에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특허 획득에 자신감을 표시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특허는 검찰 수사와 별개의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면세점 운영 노하우 등에서 롯데면세점이 우위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SK네트웍스와 현대백화점그룹 역시 모기업의 지원 사격을 받아 시내면세점 운영에 적극 뛰어들 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한화, 두산, HDC신라 등 지난해 특허를 처음 받은 시내면세점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나올 서울 시내면세점 도전 기업으로는 형지, 유진 등이 거론됐다. 현재 서울 시내면세점은 총 9곳으로 올해 말 4곳이 추가되면 13곳으로 늘어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현장 행정] “탄천IC 폐쇄는 현실 외면한 억지 계획”

    [현장 행정] “탄천IC 폐쇄는 현실 외면한 억지 계획”

    21일 서울 송파구 탄천나들목을 찾은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따가운 초여름볕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올림픽대로 입구를 손으로 가리켰다. 출근시간대가 지났지만 강남 방향에서 넘어오는 차들이 거북이걸음 중이었다. 박 구청장은 “하루 184만대에 이르는 구 교통량 중 통과 교통량은 23%를 차지한다. 오후 6~7시 기준으로 1만대가 넘는다”며 “탄천나들목은 서울의 동남권과 강남·강북을 이어주는 교통 요충지다. 이곳을 폐쇄한다면 다른 교통대책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박 구청장이 서울시의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인 ‘탄천나들목 폐쇄’에 대해 구민들의 반대론을 대변하고 나섰다. 서울시 주도의 개발 정책에 대해 송파구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2025년까지 잠실과 강남구 코엑스를 묶어 글로벌 마이스(MICE·국제회의, 전시, 박람회 사업)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명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탄천나들목 폐쇄를 비롯해 신천나들목 기능 개선,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직결램프 신설 등을 내놨다. 그러나 주민들은 서울시 대책이 교통량과 이동경로를 외면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잠실야구장을 한강변에 가까운 탄천나들목 위치로 옮기고, 나들목을 폐쇄한다는 구상은 현실을 외면한 억지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천나들목 입구에 있는 잠실 엘스아파트 입주자 대표 김원구(59)씨는 “탄천나들목이 폐쇄되면 신천나들목을 이용해야 하는데, 1만여 가구 아파트 차량과 올림픽대로 쪽 차량이 뒤엉켜 나들목 역할을 아예 할 수가 없다”며 “초등학교, 아파트가 길에 붙어 있어 도로 확장도 불가능하다. 주민들도 소음과 공해로 심각한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의회도 이날 서울시에 대해 ‘교통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교통 전문가들도 난색을 표했다. 시는 교통영향평가 소위원회를 6차례나 열었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탄천나들목 유지 방안 검토’를 요구하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서울시 측은 “현재로선 탄천나들목 전면 폐쇄는 곤란하다고 판단된다”며 “늦어도 7월 초까지 야구장 공간 배치를 고려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은 찬성하지만, 공청회 한 번 열지 않은 채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교통대책을 결정하려는 서울시 태도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위례신도시·문정도시 개발, 동남권유통단지, 제2롯데월드 건설 등 대규모 사업이 완료되면 최대 50만대까지 늘어나는 통행량이 탄천나들목으로 가게 돼 있다”며 “67만 구 주민과 함께 어떤 대응도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넌 워터파크 가니? 난 한강 야외수영장 간다

    넌 워터파크 가니? 난 한강 야외수영장 간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워터파크에 온 듯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 개장해 60일 동안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날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 등 6곳의 문을 열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올해 한층 더 신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을 개선하고 각종 즐길거리를 배치했다. 그저 뙤약볕 아래 물장구만 치던 한강 수영장은 옛날이야기이다.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은 페인트칠만 되어 있던 바닥을 타일로 개선해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것처럼 깔끔하고 품격 있는 물놀이 장소로 변신했다. 뚝섬수영장은 햇볕 아래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했다.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여유 있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유수풀과 4m 높이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은 뚝섬수영장의 자랑거리다. 잠실수영장은 짜릿한 워터파크로 탈바꿈했다. 잠실 아쿠아 어드벤처를 설치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 위에 뜬 대형 풍선 놀이기구로 미끄럼틀, 물 위를 걷는 투명공, 보트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뿐만 아니라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체험시설을 마련했다. 유아들이 노는 수영장에는 올해 바이킹도 새로 설치했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프로야구] NC ‘16연승 꿈’ 깨졌다, 꼴찌에게

    [프로야구] NC ‘16연승 꿈’ 깨졌다, 꼴찌에게

    ‘나테이박’ 타선 1점으로 묶어… 빈볼 시비에 벤치 클리어링도 두산 니퍼트 첫 10승 ‘다승 선두’ ‘우승후보’ NC의 16연승을 저지한 팀은 ‘꼴찌’ 한화였다. 한화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6과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송은범을 앞세워 NC를 8-2로 격파했다. 지난 1일 두산전 승리 이후 파죽의 15연승을 달렸던 NC는 결국 한화 앞에서 기록적인 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날 승리한 선두 두산과의 격차도 4.5 경기 차로 벌어졌다. 반면 한화는 2연패를 끊으며 일주일 만에 다시 kt와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시즌 2승째를 수확한 송은범은 이날 삼진은 6개를 잡고, 안타는 단 4개만을 내주며 ‘나테이박’(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이 포진한 리그 최강 NC 타선을 잠재웠다. 타석에서는 송광민이 혼자 3타점을 책임지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NC 선발 이민호는 4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한화는 첫 타석부터 터진 정근우의 솔로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 ‘홈런 선두’ 테임즈가 시즌 22호 솔로 아치를 그려 양 팀은 1-1로 맞섰다. 지난 19일 수원 kt전에서 6회 솔로포, 7회 스리런포로 연타석 대포를 폭발시켰던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리그 첫 번째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4회 송광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한화는 5회 이용규의 적시 2루타, 송광민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 NC 박석민이 송은범의 몸쪽 공에 격하게 반응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8회 장운호가 데뷔 첫 3루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나테이박’은 테임즈의 홈런을 1개를 제외하고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두 두산은 잠실에서 kt를 12-1로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 투구를 펼쳤다. 시즌 10승째를 올린 니퍼트는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4회 만루 홈런을 때린 에반스도 이날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문학에서 SK를 9-5로 이겼고, 넥센은 고척에서 삼성을 12-8로 제압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워터파크가 부럽잖은 서울 한강 야외수영장 6곳, 6월 24일 개장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워터파크에 온 듯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 개장해 60일 동안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뚝섬(?사진?)·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 6곳의 문을 열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올해 한층 더 신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을 개선하고 각종 즐길거리를 배치했다. 그저 뙤약볕 아래 물장구만 치던 한강 수영장은 옛날이야기이다.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은 페인트칠만 되어 있던 수영장 바닥은 타일로 개선해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것처럼 깔끔하고 품격있는 물놀이 장소로 변신했다. 뚝섬수영장은 수영장에 입장하려고 햇빛 아래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 시민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했다.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여유 있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유수풀과 4m 높이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은 뚝섬수영장의 자랑거리다. 잠실수영장은 짜릿한 워터파크로 탈바꿈했다. 잠실 아쿠아 어드벤쳐를 설치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 위에 뜬 대형 풍선 놀이기구로 미끄럼틀, 물 위를 걷는 투명공, 보트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뿐만 아니라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체험시설을 마련했다. 유아들이 노는 수영장에서는 올해 바이킹도 새로 설치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NC(마산) ●kt-두산(잠실) ●LG-SK(문학) ●롯데-KIA(광주) ●삼성-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 전국대학야구 여름철리그(오전 9시30분 포항야구장)
  • 작정하고 터진 ‘나테이박’… NC 15연승 누가 막으랴

    작정하고 터진 ‘나테이박’… NC 15연승 누가 막으랴

    최강 NC 중심타선 ‘나테박이’(나성범, 테임즈, 박석민, 이호준)가 줄지어 대포를 가동하며 팀의 15연승을 이끌었다. NC는 19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홈런 5방을 폭죽처럼 터뜨리며 kt를 15-7로 대파했다. 이로써 NC는 지난 1일 두산전부터 무패 행진을 벌이며 KBO 역대 세 번째로 15연승을 달성한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까지 15연승 이상 기록한 구단은 2002년 16연승을 달린 김응용 감독 시절의 삼성과 2009~10년 역대 최다 연승인 22연승을 질주한 김성근 감독 시절의 SK 두 팀뿐이다. 이날 ‘나테박이’ 홈런 행진은 박석민의 방망이로부터 시작됐다. 박석민은 3회 상대 선발 피노의 초구 슬라이더를 좌측 담장으로 넘겨 시즌 12호 아치를 그렸다. 이어 나성범이 5-6으로 끌려가던 6회 홍성용을 상대로 시즌 14호이자 생애 첫 만루포를 쏘아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테임즈가 20호 홈런으로 홈런 릴레이를 이어가더니, 7회 21호포(3점)까지 뿜어냈다. 테임즈는 홈런 공동 1위였던 김재환(두산·19개)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고 역대 28번째로 3년 연속 20홈런까지 달성했다. 이호준까지 솔로 아치를 그리면서 ‘나테박이’는 이날 NC가 득점한 15점 중 14점을 합작하는 괴력을 뽐냈다. ‘나테박이’가 한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 두산은 대구에서 유희관의 역투를 앞세워 삼성을 3-1로 물리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삼성 이승엽은 2회 솔로포를 날려 3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 이승엽의 3경기 연속 홈런은 일본 진출 이전인 2003년 9월 6일 수원 현대전 이후 13년(4670일) 만이다. 시즌 14호이자 KBO리그 430번째 홈런을 친 이승엽은 한·일 통산 600홈런에도 11개 차로 다가섰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SK를 10-3으로 눌렀고 KIA는 잠실에서 LG를 9-5로 제압했다. 넥센은 청주에서 한화를 11-6으로 꺾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WK리그 ●수원시설관리공단-화천KSPO(수원종합운) ●보은상무-구미스포츠토토(보은종합운) ●서울시청-인천현대제철(잠실종합운 보조구장)
  • 불운의 아이콘 ‘양현종’…김기태, “기대된다”한 이유는?

    불운의 아이콘 ‘양현종’…김기태, “기대된다”한 이유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팀의 에이스 양현종(28)을 극찬했다. 김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LG전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전날 무실점 호투로 팀을 승리로 이끈 양현종에 대해 “어제 정말 잘 던져줬고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그아웃에서 말을 최대한 자제하는 데다 최근에는 팀 성적(9위)까지 부진해 더더욱 말수가 줄어든 김 감독의 입에서 나온 거의 최상급 칭찬이다. 김 감독은 “양현종이 올해 드러나는 성적은 좀 안 좋지만 구위 자체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면서 “그래도 직구 구속은 작년보다 많이 올라왔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전날 직구 최고 시속 149㎞에 경기 후반에도 직구 시속이 144~145㎞를 꾸준히 유지했다. 양현종은 전날 LG전에서 6이닝을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겨우 시즌 2승(7패)째를 거두는데 그쳤지만 팀의 연패를 끊어내며 에이스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김 감독은 “어제 8회에 구원 등판한 한승혁도 볼이 좋았다. 한승혁은 중요한 상황에 앞으로도 계속 내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KIA는 이날 좌완 불펜 투수 심동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 감독은 “오늘 심동섭도 오면서 불펜진에 좀 여유가 생겼다. 심동섭은 오늘 등판할 수 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6년 만에 12연승, NC가 했네

    [프로야구] 6년 만에 12연승, NC가 했네

    두산 박건우 20번째 사이클링히트 NC가 재크 스튜어트의 호투를 앞세워 구단 연승 신기록을 12연승으로 늘렸다. NC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챙기며 파죽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BO리그 통산으로 따졌을 때도 12연승은 이번까지 포함해 13번밖에 없었던 대기록이다. 6년 전 삼성(2010년 6월 23일 두산전~7월 7일 SK전)이 달성한 12연승이 가장 최근의 기록이다. NC를 12연승으로 이끈 일등공신은 선발투수 스튜어트였다. 스튜어트는 이날 7과 3분의2이닝 동안 무실점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6승(4패)째를 챙겼다. 107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27개)와 체인지업(27개), 커터(23개), 커브(9개), 슬라이더(6개)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LG의 타선을 압도했다. 스튜어트가 7과 3분의2이닝까지 소화한 것은 지난해 KBO리그 데뷔 이래 처음이다. 7이닝 동안 5실점을 내줬던 지난 4월 20일 LG전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버리는 활약이었다. NC는 안정적인 마운드를 바탕으로 1회초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9회초 2사 1루 때 이종욱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투런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스튜어트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고, 개인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문 NC 감독은 “스튜어트 선수가 팀이 필요할 때 긴 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피칭을 해줬다”며 “덕분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고,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두산이 KBO리그 통산 20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박건우를 앞세워 KIA를 13-4로 눌렀다. 박건우는 5회 2루타를 시작으로 6회 홈런, 8회 1루타,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쳐 대기록을 완성했다. 대구에서는 SK가 삼성을 만나 최승준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11-3 대승을 거뒀다. 수원에서는 kt가 한화를 7-4로 누르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고척에서는 넥센이 롯데를 10-7로 일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LG(잠실) ●NC-kt(수원) ●두산-삼성(대구) ●SK-롯데(사직) ●넥센-한화(청주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한국여자오픈(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 스마트 시대 ‘웃픈 표지판’

    스마트 시대 ‘웃픈 표지판’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근 횡단보도에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도로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와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서대문구 연세대 앞, 지하철 잠실역 등 5개 지역에 교통안전표지판과 보도 부착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강남-비강남 주택시장 ‘온도차’…서울에서도 탈동조화

    강남-비강남 주택시장 ‘온도차’…서울에서도 탈동조화

    수도권 집값은 오르고 지방은 떨어지는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같은 서울과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설설 끓고 있는 재건축 단지에는 호재가 된 반면, 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들은 “아직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과거엔 “강남이 뛰면 나머지 지역도 다 오른다”는 ‘온돌효과’가 뚜렷했지만 요즘엔 ‘강남 따로, 비강남권 따로’가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여전히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초 분양 예정인 강남구 개포 주공3단지의 재건축 조합이 일반 분양가를 3.3㎡당 4천500만원, 최고 5천만원 이상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송파 잠실, 강동 둔촌, 서초 반포 등지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단기간에 시세가 한두 달 새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바로 옆 단지의 일반 아파트들도 재건축 영향으로 집주인이 부르는 호가가 들썩인다. 금리 인하 호재는 이런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이에 비해 같은 서울이지만 비강남권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곳이 많다. 강북구 수유동의 S공인 대표는 “금리인하 발표 전후로 매수 문의가 늘거나 호가가 상승하거나 그런 움직임은 전혀 없다. 오히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매 문의도 뜸하고 가격도 제자리걸음”이라고 말했다. 서민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북에선 2월부터 시행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매수세가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3천94건으로 작년 대비 16.5% 감소했지만 강남 3구는 거래량이 늘었다. 개포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한 달에 단지별로 수십건씩의 거래가 이뤄진 때문이다. ┌──────────────────────────┐ │서울 주요 구별 아파트 거래량 (단위:가구) │ ├──────┬──────┬──────┬─────┤ │지역 │2015년 5월 │2016년 5월 │증감폭(%) │ ├──────┼──────┼──────┼─────┤ │서울 전체 │15,673 │13,094 │-16.46 │ ├──────┼──────┼──────┼─────┤ │성동구 │1952 │654 │-66.49 │ ├──────┼──────┼──────┼─────┤ │강북구 │291 │176 │-39.51 │ ├──────┼──────┼──────┼─────┤ │중랑구 │494 │299 │-39.47 │ ├──────┼──────┼──────┼─────┤ │마포구 │750 │496 │-33.86 │ ├──────┼──────┼──────┼─────┤ │금천구 │341 │243 │-28.73 │ ├──────┼──────┼──────┼─────┤ │성북구 │736 │554 │-24.72 │ ├──────┼──────┼──────┼─────┤ │도봉구 │534 │417 │-21.91 │ ├──────┼──────┼──────┼─────┤ │서초구 │612 │746 │21.89 │ ├──────┼──────┼──────┼─────┤ │강남구 │922 │941 │2.06 │ ├──────┼──────┼──────┼─────┤ │송파구 │856 │852 │-0.46 │ └──────┴──────┴──────┴─────┘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의 주택시장을 ‘재건축 장세’라고 표현한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최근 7∼8년 간 묶여있던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이면서 희소성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이 경우 전체 집값이나 거래량까지 높여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다른 지역까지 모두 호황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 현상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최근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시중에 떠도는 유동자금이 돈이 될 만한 곳으로 몰리는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반 분양이 이뤄지는 재건축 시장은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가격이 언제까지 ‘나홀로’ 강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스마트폰 보지 말고 ‘안전하게’

    [서울포토] 스마트폰 보지 말고 ‘안전하게’

    16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광장 인근 횡단보도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주의를 당부하는 도로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경찰청과 함께 10~30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서울시청 앞, 연세대 앞, 홍익대 앞, 강남역, 잠실역 등 5개 지역에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교통안전표지와 보도부착물 설치 시범사업을 올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보행 중 스마트폰 주의’ 표지판

    [서울포토] ‘보행 중 스마트폰 주의’ 표지판

    16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광장 인근 횡단보도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주의를 당부하는 도로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경찰청과 함께 10~30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서울시청 앞, 연세대 앞, 홍익대 앞, 강남역, 잠실역 등 5개 지역에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교통안전표지와 보도부착물 설치 시범사업을 올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얻어 터져도 니퍼트 9승 단독 1위

    얻어 터져도 니퍼트 9승 단독 1위

    니퍼트(두산)가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서며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두산은 15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니퍼트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KIA에 7-4로 역전승했다. 전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선두 두산은 3연승을 달렸고 9위 KIA는 4연패에 허덕였다. KIA는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꼴찌 한화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두산 니퍼트는 6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았지만 6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째를 챙겼다. 그는 ‘한솥밥’ 보우덴과 장원준, 신재영(넥센)을 1승 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KIA 선발 임준혁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4볼넷 5실점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를 버티지 못했다. KIA 이범호는 니퍼트를 상대로 2회와 6회 각 1점포(14·15호)를 폭발시켰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홈런 두 방을 맞아 1-2로 뒤진 두산은 6회 4득점하며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사 2루에서 김재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일군 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허경민과 박세혁(2루타)의 잇단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SK는 대구에서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삼성을 13-3으로 대파했다. SK는 2연승했고 삼성은 2연패를 당했다. SK는 상대 선발 장원삼의 1회 난조를 틈타 일찍 기선을 잡았다. 2볼넷 1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SK는 최승준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정의 ‘싹쓸이’ 3루타로 4점을 뽑았다. 이어 이재원이 2점포를 쏘아 올리고 김민식(2루타) 고메즈, 김성현, 김강민(2루타)이 연속 4안타를 터뜨려 1회에만 8점을 쓸어 담았다. 한편 잠실(NC-LG)과 수원(한화-kt)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t(수원)●롯데-넥센(고척)●NC-LG(잠실)●두산-KIA(광주)●SK-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한국여자오픈(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육상 고성통일 전국실업대회(오전 10시 고성종합운) ■근대5종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11시 대구체고 등)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kt(수원) ●롯데-넥센(고척) ●NC-LG(잠실) ●두산-KIA(광주) ●SK-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제주(상주시민운) ●전남-울산(광양전용) ●전북-수원(전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 ●인천-수원FC(인천전용) ●서울-광주(서울월드컵) ●포항-성남(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7시 30분)
  • 소액주주 항의에 삼성SDS “자사주 매입 등 검토”

    물류 사업 분할 검토 공시를 전후해 삼성SDS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피해를 호소하는 삼성SDS 소액주주들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삼성SDS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지난 4월과 이달 7일에 이어 세 번째 항의 방문이다. 소액주주들은 이날 정유성·홍원표 삼성SDS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거절 통보를 받았다. 대신 지난 7일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기업설명(IR) 담당 임직원들이 주주들을 맞이했다. 주주들은 정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고발 여부를 논의하는 한편 삼성SDS 주주인 국민연금에 (물류 사업 분할 반대) 주주권 행사를 요구하기로 했다. 소액주주들이 “주가가 하락하는데 왜 자사주라도 매입하지 않느냐”고 질타하자 박성태 삼성SDS 경영지원실장은 “현재 현금성 자산이 1조 8000억원이 있는데 자사주 매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 부양 방법에 대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 최대한 긍정적으로 건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삼성SDS 물류부문 분할 소식 뒤 삼성SDS 주가는 공모가(19만원) 이하로 떨어져 이날 15만 5500원으로 마감됐다. 한때 장중 40만원을 넘었던 주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돌아온 로켓맨 LG 이동현 1군합류

    돌아온 로켓맨 LG 이동현 1군합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인 ‘로켓맨’ 이동현(33)이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합류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동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주말 대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 LG는 이동현의 합류로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특히 이동현이 빠진 사이 필승조 역할을 했던 우완 사이드암 신승현과 한화전 3연투를 펼친 마무리 임정우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현은 지난달 11일 사타구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2군)리그 등판을 거쳐 1군에 돌아왔다. 양상문 LG 감독은 “그동안 신승현이 고생했는데 이동현이 제때에 돌아왔다.마침 NC에 강한 좌타자들이 많아 신승현이 자연스럽게 쉴 수 있는 상황이 됐다.이동현은 바로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외국인 강속구 투수 헨리 소사가 선발 출격한다.원래 로테이션상으로는 류제국이 나서야 하지만 류제국의 눈병 때문에 소사의 등판 일정이 앞당겨졌다. 류제국은 이날 불펜 투구를 순탄하게 소화해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15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