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잠실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광역교통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방탄소년단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물놀이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아부다비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65
  • 건강한 다이어트, 밀크어트(Milk-et)하세요

    건강한 다이어트, 밀크어트(Milk-et)하세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우유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다이어트, 밀크어트(Milk-et)’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2040세대를 주 타깃으로 다이어트에 이로운 우유의 효능을 알리고, 건강한 체중 감량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메인 행사인 밀크 토크콘서트와 함께, 부대 행사로 전시와 각종 경품 이벤트, 시음·시식 등이 진행된다. 밀크 토크콘서트는 필라테스 강사이자 방송인인 양정원씨와 함께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우유를 활용한 식단과 더불어 다이어트 노하우, 밀크 스트레칭 등을 배워볼 예정이다. 특히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밀크 스트레칭’ 코너는 양정원 강사가 직접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 살이 빠지는 습관, 몸속에 숨은 라인 찾기 등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맨손 운동으로 진행된다. 본 시연은 현장 방문객 20여 명과 함께하며 선착순으로 모집이다. 이후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양정원 강사의 친필 사인이 담긴 경품을 증정한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시음·시식존에서는 흰 우유 시음과, 최근 다이어트 음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귀리 우유를 시식해보는 코너가 마련되며, 전시존에서는 우유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우유 식단 레시피, 우유 스트레칭 체조 등의 정보가 상시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탭퍼를 밟아라’, ‘SNS 인증샷’ 등 각종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우유소비촉진 홍보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품은 우리 우유라는 것을 인지하고, 매일 두 잔의 우유 섭취와 내 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여, 건강한 체중감량에 성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이어트, 밀크어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항 나가는 롯데면세점, 집토끼 공략

    공항 나가는 롯데면세점, 집토끼 공략

    새달 인천 철수 앞두고 특별주문롯데면세점이 새로운 이름과 홍보 캠페인으로 이미지를 재정립하고, 내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자사 면세점의 애칭 ‘냠’을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쇼핑을 맛있게 사다 냠’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냠’은 롯데면세점(Lotte Duty Free)의 영문 첫 글자인 LDF를 한글로 형상화한 것이다. 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냠냠’ 소리를 내는 것처럼 기분 좋은 쇼핑을 하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친근한 카피문구를 새로 만들고 이를 다양한 채널에 노출해 롯데면세점의 이미지를 재정립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마케팅 캠페인은 장선욱 대표이사의 특별 주문에 따른 것이라는 후문이다. 다음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부 영업장에서 철수하게 되면서 그 대안으로 내국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냠’ 광고영상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됐다. 당시 무대에 올랐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관객과 함께 롯데면세점을 한 글자로 표현하는 ‘냠’을 외쳤다. 또 이날 롯데면세점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지에도 ‘냠 슈퍼주니어편’ 영상이 게시돼 호응을 얻었다. 롯데면세점은 슈퍼주니어에 이어 황치열, 이종석,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등이 출연한 ‘냠’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보유세의 ‘숨은 폭탄’ 공시가 인상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주택 공시가격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높다. 지난 21일 발표된 보유세 개편 방안에 대해 ‘물 폭탄’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이는 겉으로 드러난 사실에 불과하다. 보유세 개편 방안에는 공시지가 현실화라는 ‘숨겨진 폭탄’도 들어 있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호가나 실거래가와는 다른 개념으로 정책 목표에 따라 탄력 적용된다. 세금을 매기는 가격의 기준으로 단독주택은 실거래가의 60%, 공동주택은 70~75% 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 관련 대표적인 세금은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보유세다. 이 중 취득세와 양도세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부과하기 때문에 시세가 고스란히 반영된다. 취득세와 양도세는 거래를 전제로 부과하기 때문에 부동산을 사고파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하지만 보유세는 일종의 재산세다.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거래 행위가 없어도 모두에게 부과된다. 비싼 주택이나 다주택 보유자에게는 종합부동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이 과정에서 세율을 건드리는 법률 개정 절차 없이 공시가격 정책을 손대는 것만으로도 보유세를 큰 폭으로 올릴 수 있다. 보유세는 공시가격을 놓고 시장공정가액 비율을 따져 부과한다. 공시가격 자체를 올리면 과세 기준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세금은 무거워진다. 예를 들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 107㎡의 공시가격은 19억 7600만원으로 시세(39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76㎡의 공시가격은 9억 1200만원으로 시세(15억원)의 60%를 겨우 넘는다. 송파구 잠실엘스 아파트 84㎡의 공시가격도 10억 2400만원으로 시세(17억원)의 6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만일 이들 주택의 공시가격을 80%까지 올린다고 가정하면 세금 부담은 많이 늘어난다. 잠실엘스 84㎡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10억 2400만원, 공정시장가액(80%)을 적용한 과세표준액이 8억 1920만원이기 때문에 종부세를 내지 않고 재산세(245만원)만 내면 된다. 그러나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80%로 올리면 과표가 10억 8800만원으로 조정돼 재산세는 326만원으로 오른다. 과표가 9억원이 넘어 종부세(94만원)도 내야 한다. 연간 200만원 정도 재산세를 더 내야 한다. 다주택자는 종부세 부과 기준이 6억원이기 때문에 서울 변두리에서 웬만한 서민 주택 두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종부세 대상이 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평화’ 외친 6·25… 李총리 “北장사정포 후방 이전 논의”

    ‘평화’ 외친 6·25… 李총리 “北장사정포 후방 이전 논의”

    남북 평화 무드… ‘새 시작’ 담아 李총리 “민족 공동번영 위해 직진” 원색적 비난 쏟아내던 北도 조용 李총리 장사정포 발언 논란되자 정부 “군사회담 논의 과제 의미”전국 곳곳에서 25일 열린 ‘6·25 전쟁 68주년 기념식’은 남북 간 반목, 대결 등에 머물지 말고 오랜 상흔을 추모하되 평화를 위해 나아가자는 함의를 담았다. 남북 정상회담의 핵심 주제였던 ‘평화 새로운 시작’을 담은 음악회가 열렸고 비무장지대(DMZ) 관광객도 급증했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결실 및 이후 빠르게 전개되는 후속 조치로 조성된 평화 무드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열린 6·25 전쟁 제68주년 중앙행사에서 “지난해 말까지 전쟁의 불안이 감돌던 한반도에 이제는 항구적 평화 정착이 모색되고 있다”며 “어떤 난관이 생겨도 신념과 끈기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민족 공동번영을 향해 직진하겠다. 평화와 번영이야말로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 최고의 보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쇄 약속, 미군 유해 송환 절차 진행, DMZ의 남북 상호 비방 방송 중단, 한·미 연합군사훈련 유예, 8월 하순 이산가족 상봉행사 재개, 장사정포의 후방 이전 논의 등을 열거하고 “평화의 기회가 기적처럼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6월 14일)에서 장사정포 후방 이전 논의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어 이 총리의 발언이 잠시 논란이 됐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 내에서 검토한 일이 있으며 향후 남북 군사회담에서 논의될 만한 과제 중 하나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중앙행사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6·25 참전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6·25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21~24일에는 제1회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강원 철원 노동당사, 월정리역 등에서 열렸다. 특히 철원 고석정에서 펼쳐진 본공연에는 가수 강산에, 이디오테잎, 장기하와얼굴들 등이 출연했고 6000여명(주최 측 추산)의 관객이 모였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로 DMZ를 관광하려는 외국인 예약자도 예년보다 25%가량 늘었다. 기념일마다 미국에 비난을 쏟아내던 북한도 화해 무드를 의식한 듯 올해는 조용했다. 노동신문은 ‘1950년대의 그 정신, 그 투지로’라는 글에서 전쟁 시기 주민의 투쟁담과 공로를 소개하면서 미국 비난은 삼갔다. 지난해 같은 날 1면에는 “오늘도 우리 겨레는 철천지원수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 못하며 복수의 피를 펄펄 끓이고 있다”고 명시한 바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바뀌어 가는 상황에서 6·25가 그간 분단, 갈등, 대결의 상징에서 이제는 화해,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낙연 총리의 北장사정포 이전 발언 관심... 총리실은 즉각 ‘정정’

    이낙연 총리의 北장사정포 이전 발언 관심... 총리실은 즉각 ‘정정’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군사분계선(MDL)에 배치된 북한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철수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언급해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총리실은 이를 즉각 정정했다. 그렇지만 평소 신중한 이 총리의 성격으로 볼 때 남북이 北의 장사정포 이전과 둘러싼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반증이어서 향후 이뤄질 남북 군사 회담에 눈길이 쏠린다. 앞서 국방부는 장사정포 후방 이전 문제가 논의됐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가운데 이 총리의 해당 발언 뒤 총리실 또한 “아직 공식 논의되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기념식 기념사에서 “올해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확립이 시동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한반도서 평화정착이 모색되는 사례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미사일엔진 시험장 폐쇄 약속 △미군 유해 송환 절차 진행 등과 함께 북한의 장사정포 후방 이전 논의를 언급했다. 북한 장사정포는 서울과 수도권을 직접 겨냥하고 있어 북측의 최대 위협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장사정포의 철수 문제는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의 관건이자 남북간 신뢰 구축에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사안으로 거론된다. 이날 이 총리가 언급한 장사정포의 후방 이전 문제는 앞서 국방부가 “공식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한 사안이다. 국방부는 지난 17일 제8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14일)에서 우리측이 북한 장사정포 후방 철수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회담에서 장사정포 문제는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국방부는 향후 후속회담에서 장사정포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 발언 진위에 대해 관심이 쏠린 가운데 총리실은 향후 회담 테이블에 오를 순 있지만,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국방부와 같은 입장을 견지했다. 김성재 총리실 공보실장은 문자브리핑으로 “장사정포 후방 이전 문제는 향후 남북군사회담에서 논의될 만한 과제의 하나로 우리 내부에서 검토한 일이 있으나,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는 아직 공식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실장은 “총리의 발언은 이런 취지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그 날의 기억…6·25 참전용사의 눈물

    [포토인사이트] 그 날의 기억…6·25 참전용사의 눈물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6․25 참전유공자 및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와 시민과 학생, 군장병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웅들의 개선·국민의례·기념공연 1막·기념사·기념공연 2막·희망의 대합창·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평화와 번영이야말로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 최고의 보답이라고 믿는다”며 “어떠한 난관이 생기더라도 신념과 끈기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민족 공동번영을 향해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2018. 6. 2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용사의 눈물

    용사의 눈물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들이 자리를 했고 국내외의 6.25 참전유공자들도 참석했다. 70여년 전 전장을 누비던 참전용사들은 이제 주름진 피부와 흰 백발을 가진 모습이었지만 표정만큼은 전쟁 당시의 모습처럼 자신감과 용맹함이 옅보였다. 하지만 당시 모습을 재연하는 공연이 펼쳐지자 그 때의 아픈 기억이 떠올랐는지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용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70여년이이란 긴 세월이 흘렀지만 그들에게는 전쟁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남북 정상회담 ,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고 있다. 지금 이 평화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싸우던 그들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2018. 6. 2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공정가율 5%P 오르면 2주택자 종부세 465만원 더 늘어

    공정가율 5%P 오르면 2주택자 종부세 465만원 더 늘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재정개혁특위)가 22일 공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은 종부세를 매길 때 사용하는 공시지가 비율(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과 세율 인상, 1주택자와 다주택자 차등 여부에 따라 4가지 시나리오로 구분할 수 있다. 연간 세수증가 효과는 최소 1949억원(대안 1)부터 최대 1조 2952억원(대안 3)으로 추산됐다. 첫 번째 대안은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현행 80%에서 10%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이다. 시행령 개정만으로 가능해 정부로선 가장 쉬운 방안이다. 과세 대상 인원은 현행(주택 27만 3000명, 토지 6만 7000명)과 같다. 늘어나는 세금은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90%가 되면 연간 1949억원, 100%가 되면 3954억원으로 전망됐다. 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 원종훈 세무팀장에 따르면 고시가격 23억원인 성수 갤러리아포레(170.88㎡)의 경우 종부세가 507만원에서 612만원으로 약 105만원(20.7%), 고시가격 21억원인 반포자이의 종부세는 421만원에서 496만원으로 75만원(17.8%) 늘어난다. 반면 서초 아크로리버파크(84.94㎡·고시가격 13억)은 112만원에서 126만원으로, 잠실엘스(119.93㎡·11억 8000만원)은 70만원에서 79만원으로 오르는 데 그쳤다. 대안 2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그대로 두고 구간별 세율을 차등 인상해 누진성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가령 주택은 6억~12억원 종부세 과표(세금을 매기는 기준)는 세율을 현행 0.75%에서 0.8%로, 12억~50억원은 1%에서 1.2%로, 50억~94억원은 1.5%에서 1.8%로 올린다. 과세 대상은 주택보유자 5만 3000명과 종합합산토지 보유자 6만 7000명 등 총 12만 8000명이다. 세수 효과는 주택과 종합합산토지만 세율을 올리고 별도합산토지를 현행으로 유지하면 연간 4992억원, 별도합산토지까지 올리면 8835억원으로 전망됐다. 대안 3은 대안 1과 대안 2의 조합이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2~10% 포인트씩 올리고 세율은 대안 2 수준으로 설정했다. 세수 효과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2% 포인트 인상은 최대 9650억원, 5% 포인트 인상은 최대 1조 881억원, 10% 포인트 인상은 1조 2952억원으로 추산됐다. 과세 대상은 34만 8000명이다. 누진세율 강화를 통해 부동산 보유세 를 합리화하면서도 실수요자 등 낮은 과표구간 납세자의 세 부담 증가는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대안 3을 실제로 적용해 보니 세율 1.2%를 적용받는 과표 12억~50억원(1주택자 기준 고시가격 21억~59억원) 주택의 종부세가 30% 넘게 늘었다. 성수 갤러리아포레(170.88㎡·23억)는 507만원에서 663만원으로 156만원(30.79%), 반포자이(244.54㎡·21억)는 421만원에서 526만원으로 105만원(25.03%) 올랐다. 반면 과표 6억원 이하 구간은 현재 세율(0.5%)이 적용되기 때문에 종부세 증가폭은 대안 1과 같았다. 대안 4는 1주택자를 우대하는 안이다. 1주택자는 세율 인상 없이 공정시장가액 비율만 5% 포인트 올리고 다주택자는 대안 3을 적용하는 식이다. 세수 효과는 별도합산토지 세율에 따라 6783억원(현행 유지)에서 1조 866억원(0.2% 포인트 인상)으로 추정했다. 과세 대상은 대상 3과 같다. 이를 실제 적용하면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85%로 올린다고 가정했을 때 서초 아크로리버파크(고시가격 13억)와 송파 잠실엘스(고시가격 12억)를 각각 1채씩 보유한 다주택자의 종부세는 465만원(872만→1337만원), 성수 갤러리아포레(고시가격 23억원) 1채만 보유한 1주택자의 종부세 인상 폭은 43만원(507만→550만원)이다. 고시가격은 2억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종부세 증가폭은 10배가 된다. 다만 대안 4는 ‘똘똘한 1채’로 대표되는 고가 1주택 보유 심리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논쟁이 예상된다. 재정개혁특위에서도 “중저가 다주택자보다 고가 1주택자를 우대해 과세 형평성 제고에 역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보유세 얼마나 낼까

    보유세 얼마나 낼까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유력 80→100% 인상 땐 14%↑ 종부세율·공시가 변경 가능 고가주택 보유자 稅 부담 커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의 윤곽이 오는 22일 공개되는 가운데 서울 주요 아파트 보유자가 세금을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세금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 비율) 상향 조정, 최고세율 인상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서울신문이 19일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원종훈 세무팀장에게 의뢰한 결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80%에서 100%로 높이면 서울 반포구 반포자이(전용면적 244.54㎡) 등 일부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세금이 14%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부동산세는 공시가격에서 9억원(다주택자는 6억원)을 뺀 금액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인 80%를 적용해 매긴다. 이 비율을 90%나 100%로 높이면 그만큼 세금이 늘어난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은 국회 동의 없이 시행령 개정만으로도 가능해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꼽힌다. 60세 미만 1주택자가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전용면적 82.51㎡)를 갖고 있는데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로 올리면 보유세는 495만 4000원에서 519만 1200원으로 4.8% 정도 늘어난다. 같은 조건의 서울 반포구 반포자이(전용면적 244.54㎡) 보유자의 경우 1137만 2400원에서 1295만 9500원(14%)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종부세 최고세율을 현행 2%에서 3%로 올리면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세 부담이 더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공정시장가액비율 100%로 상향+과세표준 구간별 세율 인상)을 적용하면 반포자이(전용면적 244.54㎡) 보유자는 1492만 7500원을 내야 한다. 현재 세금(1137만 3400원)보다 355만 5100원이 늘어난다. 다만 ‘박주민안’은 종부세 과표 6억원 이하 구간에 대한 세율(0.5%)이 현행과 같아 사실상 공시가격 15억원 이상 아파트에만 세금 인상 효과가 나타난다. ‘박주민안’은 과표 6억~20억원 구간의 세율을 현행 0.75%에서 1.00%로 올리도록 했다. 여기에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주택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조정해도 보유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파트 공시가격은 시세의 65∼70% 수준으로 알려졌다. 2018년 1월 1월 기준으로 발표된 공시가격의 10%만 올려도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119.93㎡),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84.94㎡) 등의 보유세 부담이 15~17%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싸이 흠뻑쇼’ 서울공연 1회 추가, 오늘(19일) 낮 12시 티켓 예매 오픈

    ‘싸이 흠뻑쇼’ 서울공연 1회 추가, 오늘(19일) 낮 12시 티켓 예매 오픈

    가수 싸이(PSY)의 여름 공연 2018년 ‘싸이 흠뻑쇼’ 공연 티켓 예매가 어제(18일) 진행된 가운데, 공연 주최 측이 공연을 1회 추가하기로 했다. 19일 ‘싸이 흠뻑쇼-SUMMER SWAG 2018’(이하 ‘싸이 흠뻑쇼’) 서울 공연 추가 티켓 예매가 이날 낮 12시 진행된다. 이날 ‘싸이 흠뻑쇼’ 공연 주최사인 서울기획 측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전 지역 티켓 예매에 많은 팬이 참여,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 동시에 60만 명 접속자가 몰렸다. 이에 서버는 마비됐고, 예매 시작 15분 만에 티켓 10만 장이 팔렸다. 서울기획 측은 팬들 성원에 힘입어 공연 1회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8월 3~4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서울 공연 열릴 예정이었지만, 8월 5일 한 차례 공연을 더 펼치기로 했다. 이에 8월 5일 추가 공연 분 예매를 이날(19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에 실패한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오늘은 진짜 성공하고 만다”, “제발 서버 마비되지 않게 해주세요”, “오늘 점심 안 먹고 예매할 것”, “‘흠뻑쇼’가 뭐라고 이렇게 떨리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싸이 흠뻑쇼 2018’ 공연은 15만 장 이상이 모두 팔렸다. 2만 5000석 규모 서울 공연은 2회차 전석 매진됐다. 팬들의 기대 속에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은 오는 7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3회), 대전, 인천,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서울기획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한국 음악페스티벌 지형이 바뀌다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한국 음악페스티벌 지형이 바뀌다

    획일화된 콘셉트, 관객 외면18만명. 지난 6월 초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트라 코리아 2018’이 사흘 동안 동원한 관객 숫자다. 올해 7년차를 맞은 이 페스티벌이 기록한 역대 최다 관객수이자 올해 국내 단일 페스티벌이 동원한 최다 인원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이는 숫자다. 또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다. ‘STORM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었다. 아시아 최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축제’의 반가운 한국 상륙이었다. 가장 뜨거운 두 페스티벌의 공통점은 하나, 바로 EDM이다. 한국 음악 페스티벌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아니 터놓고 말하면 바뀌기 시작한 지는 꽤나 오래됐고 이미 한 차례 체질을 바꾼 뒤 동체를 재구성 중이라는 표현이 맞겠다. 기점은 2013년 즈음이었다. 1999년 인천 송도에서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대형 음악 페스티벌 시장은 이후 끊이지 않는 악천후, 좀처럼 흑자로 돌아서기 힘든 구조 등 다양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덩치를 불려 갔다. 2013년과 2014년은 대형 페스티벌 붐이 일었던 시기였다. 어렵사리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2006년 출범)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2009년 출범), 현대카드 주최의 ‘시티 브레이크’ 등 수도권에서만 무려 5개의 대형 음악페스티벌이 범람했다. 모두 흥행을 위해선 10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이 필요한 규모의 페스티벌이었다. 결과는 참담했다. 국내에서 좀처럼 주류의 깃발을 차지하지 못한 록 음악과 ‘장화는 필수, 우비는 선택’으로 요구되는 ‘사서 고생형’ 페스티벌을 매주 찾을 만한 페스티벌 마니아의 숫자는 많지 않았다. 국내 관객의 성향마저 도심형, 일상형, 피크닉형으로 진화하던 참이었다. 불과 2, 3년 사이에 대부분의 페스티벌이 문을 닫았다. 올해 개최를 확정한 건 인천 송도의 펜타포트가 유일하다.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해 대부분의 공연 관계자들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고 입을 모은다. ‘사람이 모인다’는 소문만 듣고 뛰어든 사업자들이 당시 급변하던 시장 상황에 대해 고민과 분석을 소홀히 했다는 이야기다. 이 밖에도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국내 시장에서 쇠퇴하게 된 원인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가장 자주 꼽히는 건 록 음악의 인기 하락이다. 한때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라면 자연스레 ‘록 페스티벌’을 연상하던 시절이 있었다. 주최 측과 관객이 하나로 마음을 모아 라디오 헤드, 콜드 플레이 등 세계적인 록 스타들을 헤드 라이너로 세우기 위해 밤낮으로 공을 들이던 시기였다. 이 분위기가 바뀌기까지 채 10년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 수년간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회자돼 온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올해 헤드 라이너는 더 위켄드, 비욘세, 에미넴 등 블랙 뮤직 음악가 일색이었다. 국내 상황 역시 라인업 발표와 함께 각종 음악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든 건 체인 스모커스, 데이비드 게타 등 EDM 스타들의 이름이었다. 유일하게 1차 라인업을 공개한 펜타포트의 경우 인더스트리얼 록의 전설인 나인 인치 네일즈와 활동을 중단한 린킨 파크의 멤버 마이크 시노다의 이름을 내세웠다. 안타깝게도 모두 전성기가 10년 이상 지난 음악가들의 이름이었다.아쉬운 마음이 없진 않지만 슬퍼할 시간은 많지 않다. 미래는 ‘음악을 듣는 사람이 사라진 시대’가 됐기 때문이 아니라 내일은 ‘새로운 음악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세대’에게 주도권이 옮겨갔기 때문임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이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대동소이한 라인업과 획일화된 콘셉트로 점차 관객들의 신뢰를 잃어 가고 있는 봄, 가을의 중소 규모 음악 페스티벌 역시 새겨 둬야 할 명제다. 대중음악평론가
  • 롯데百, 전통시장 상생 상품전

    롯데백화점이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노원점, 부산본점, 광주점, 대전점, 대구점, 전주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전통시장 상생 상품전’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점포별 지역 대표 전통시장의 우수 먹거리를 선보이는 행사다. 첫 행사는 20∼27일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 식품관 특설매장에서 열린다. 남대문 시장의 ‘김진호 달인호떡’과 ‘중앙 왕족발’, 중부시장의 ‘큰집 떡집’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헬리오시티發 물량 폭탄… 송파 전셋값 추락

    강남4구 전체로 내림세 확대 하반기 물량 쏟아져 더 내릴 듯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의 아파트 전셋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85㎡ 아파트 기준으로 연초보다 많게는 2억원 정도 빠져 역전세난도 우려되고 있다. 오는 12월 9510가구에 이르는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건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전셋값 하락은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전체로 번지는 모양새다. 18일 송파구 잠실·가락동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잠실 엘스아파트 84㎡ 전셋값은 지난해 말 7억 5000만~8억원을 호가했지만, 지금은 6억 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저층 아파트는 6억원까지 추락했다. 잠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84㎡의 전셋값은 7억 5000만원으로 최근 한 달 새 1억 4000만원 내렸다. 지난 1월에 8억 5000만원까지 거래됐던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 84㎡는 6억 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잠실 일대 중개업소에는 급전세 물건도 쌓이고 있다. 특히 헬리오시티 입주 예정자 가운데 직접 입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전셋값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세입자 구하기 경쟁이 일어나면서 연초 9억원까지 갔던 84㎡ 전세는 7억원으로 떨어졌다. 송파구 일대 전셋값 하락의 원인은 물량 공급 확대에서 찾을 수 있다. 올해 송파구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1만 548가구로 지난해(3086가구)보다 3배가 넘는 물량이다. 특히 헬리오시티 입주 물량은 올해 강남권 아파트 입주 물량의 61%에 이른다. 인근 위례신도시 등의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도 수요를 분산시켜 송파구 아파트 전셋값을 끌어내렸다. 전셋값 하락은 통계로도 증명된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송파구 전셋값은 0.31% 떨어졌다. 올해 들어 모두 4.12%가 빠졌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크다. 전셋값 하락은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12월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잠실 J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입주 6개월을 앞두고 부는 전셋값 하락은 미풍에 불과하다”며 “하반기에는 대규모 물량 공급 후폭풍이 몰아치고 강남권 전체에서 역전세난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메트로시티, 걸그룹 러블리즈와 팝업스토어 오픈…다문화 가정 후원

    메트로시티, 걸그룹 러블리즈와 팝업스토어 오픈…다문화 가정 후원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형태로 확장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는 JTBC ‘아이돌 직업일기 굿잡’을 제작 지원하고,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Kei), 진(Jin), 류수정, 정예인)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오픈,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후원하는 ‘SHOW ME THE MIRA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돌 직업일기 굿잡’은 아이돌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직업체험 방송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러블리즈는 디자이너라는 직업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메트로시티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삶에 도전,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이색적인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더불어 러블리즈가 손수 디자인한 티셔츠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러블리즈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19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몰 1층 메트로시티 라운지에서 펼쳐진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후원 캠페인 ‘SHOW ME THE MIRACLE’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하나 되는 사회 미라클(MIRACLE)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러블리즈와 함께하는 뜻깊은 후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의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걸그룹 러블리즈가 출연하는 JTBC ‘아이돌 직업일기 굿잡’은 오는 7월 2일부터 3주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건축 부담금 따라 시가총액 ‘희비’

    부담금 피한 단지는 1조 이상↑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움직임이 초과이익부담금 부과 여부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추진 아파트 139개 단지 9만 3000가구 중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대상인 5만 9912가구의 시가총액은 97조 6411억 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4월 말(97조 7574억원)과 비교해 1162억 4000만원 감소했다. 특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초과이익 부담금 대상 아파트 시가총액은 85조 8614억 1000만원으로, 4월 말(86조 141억 7000만원)보다 1527억 6000만원(0.18% 하락) 줄어 감소폭이 평균보다 컸다. 송파구의 부담금 대상 아파트 시가총액은 18조 3658억 5000만원으로 4월 말(849억 3000만원)보다 무려 0.46% 하락했다. 부담금을 내야 하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 83.15㎡ 시세는 지난 4월에 17억 1000만원까지 올랐으나, 지난주 조사에서는 16억 6500만원으로 4500만원 떨어졌다. 실거래가도 떨어졌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84.4㎡는 4월 17억 2000만원에서 5월에는 17억원으로 신고됐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76.5㎡도 4월에 18억 2000만원까지 팔렸으나 5월 신고가는 17억 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하고, 지난달 서초 반포현대의 조합원당 부담금 부과 예정액(1억 4000만원)이 발표된 이후 그동안 재건축 조합이 예상했던 부담금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담금 공포’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말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건축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값이 많이 올랐다. 부담금 부과에서 벗어난 서울 재건축 단지 3만 3109가구(40개 단지)의 시가총액은 52조 5643억 3000만원으로, 4월 말(51조 5364억 2000만원)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났다. 수억원대의 재건축 부담금을 내지 않게 되자 호가가 오르거나 부담금 부과 아파트보다 하락폭이 덜했기 때문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7월 이후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되면 부담금 부과 여부에 따른 가격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넥센(고척) ●kt-두산(잠실) ●LG-NC(마산) ●SK-KIA(광주) ●삼성-롯데(사직·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경산국제남자퓨처스·여자서키트(이상 오전 9시·경산체육공원)
  •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여름방학 맞이 초등 영어 특강 수강생 모집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여름방학 맞이 초등 영어 특강 수강생 모집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은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는 초등영어 여름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특강은 영어 레벨별로 선정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주제와 관련된 어휘와 표현 학습, 토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의 단기집중코스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영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읽기 및 쓰기 능력 향상은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유창한 대화 능력을 향상하도록 구성됐다. 주한영국문화원의 어린이 어학원 영어 코스는 단순 주입식 학습이 아닌 어린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에 기초하여 체계적으로 설계되었다. 여기에 어린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언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령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교수법 및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 시키기 위해 아이들의 서로 다른 발전 단계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강을 진행하는 주한영국문화원은 전원 전문 영어 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검증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강사진은 전원 학사 학위를 소지했고, 국제 공인 영어 교사 자격증 CELTA를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강사는 어린이 영어 교육 분야의 전문 자격증 TYLEC/CELTYL을 소지하고 있어 전문적인 영어 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준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은 아이가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 교육과 함께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2016월드브랜딩어워즈(World Branding Awards)’에서 영어 교육 부문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그 차별화된 학습법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여름방학특강은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2주간 하루 3시간 수업으로 구성되며, 주한영국문화원 시청, 서초, 목동센터 3곳에서 수강 가능하다. 여름방학특강 등록을 위해서는 레벨테스트 예약 및 응시 후 등록 가능하며, 레벨별 상세 시간표 및 수강료 등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 혹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은 영국문화원 산하 어학기관으로,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80년 전통의 프리미엄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강남, 을지로, 잠실(성인), 목동, 시청, 서초(어린이)에서 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빵 터진 몸개그’…유쾌한 휠체어 농구대회

    [서울포토] ‘빵 터진 몸개그’…유쾌한 휠체어 농구대회

    11일 서울 잠실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 농구대회에서 한 선수가 이벤트로 쏘아올려진 상품을 잡기위해 노력 하다 뒤로 넘어지자 동료가 웃고 있다. 2018.6.11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넘어져도 공 사수’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막

    [포토인사이트] ‘넘어져도 공 사수’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막

    11일 서울 잠실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과 수원 무궁화전자 선수들이 공을 다투고 있다. ‘제1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6월 11일 수원무궁화전자와 서울시청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린다. 특히 이 날 개막식에는‘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의현 선수는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2009년 휠체어 농구로 장애인 스포츠에 입문하였다. 이 후 장애인 아이스하키, 핸드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다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휠체어 농구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팀 (남자1부 5팀, 남자2부 10팀, 비장애인 7팀, 여자 5팀) 약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총 6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18.6.11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영국문화원 어학원 잠실센터 1주년 행사, 제임스 후퍼 토크 콘서트 성공적인 마무리

    영국문화원 어학원 잠실센터 1주년 행사, 제임스 후퍼 토크 콘서트 성공적인 마무리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이 지난 6월 1일 성인 어학원 마이클래스(myClass) 잠실 센터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잠시영국마실’이라는 테마로 잠실에서 영국을 만난다는 컨셉의 다양한 이벤트를 5월 29부터 진행했다. 6월 1일 1주년 기념 행사 당일에는 '비정상회담' 및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영국 남자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의 토크 콘서트와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해당 토크 콘서트는 영국문화원 어학원 재학생을 포함하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ilosophy of adventure’라는 주제로 제임스의 끊임없는 인생 도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또한, 제임스 후퍼와 재학생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영국 생활 및 문화에 관한 문화 교류에 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잠실 센터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마이 오픈 클래스(myOPENclass)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 영어 교사 자격인 케임브리지 대학 CELTA 또는 런던 트리니티 대학 서트 테솔(CertTESOL)을 보유한 전문 강사진의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잠실 1주년 기념으로 애프터눈 티타임을 진행하면서 마이클럽(myClub) 영국문화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셜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비 수강생에게도 제공하였다. 이번 잠실 센터 1주년 행사를 빌어 잠실센터 아카데믹 매니저 그레이엄 해리스(Graham Harris)는 재학생 및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해당 행사를 보다 의미 있는 자리로 빛내 주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생님들의 수준 있는 영국문화원의 커리큘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국문화원 전 센터에서는 6월 한 달간 20만 원의 할인 프로모션 및 영국문화원 기념 우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