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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천안함 모자 쓰고 장병 격려

    尹, 천안함 모자 쓰고 장병 격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장병들을 격려하며 휴가 둘째 날을 보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호남 민심에 구애한 데 이어 안보 행보를 이어 가면서 오는 8일까지 예정된 휴가 기간 온전한 휴식보다는 국정 구상과 민생 행보 등에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진해 해군기지에서 군항을 둘러보고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대변인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초계함인 천안함을 의미하는 명칭인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했다. 대통령실은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어제 밤늦게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해 1박을 했다”며 “진해 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등 주요 한국 부대와 미 해군 함대지원단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한미동맹과 해군작전의 핵심 기지로 여겨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새만금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새만금 투자기업·전북지역 기업인 만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휴가 때도 필요한 일정은 소화해야 한다. 내수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북지역 지지율이 낮은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한 기업인의 인사에 ‘지지율을 높이고자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호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강조해 온 발언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남은 휴가 동안 수산시장 등 민생 현장을 찾아 민심 청취와 소비 진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산적한 과제에 대한 논의와 정국 구상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이 휴가 중 고심해야 할 과제로는 ▲충북 오송 참사로 해임 건의된 행복청장 인사 조치 ▲교권 확립 등 교육 개혁 ▲8·15 광복절 경축사 메시지 및 특사 결정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 ▲일부 부처 장관 교체 개각 등이 있다.
  • 김은경 ‘노인 폄하 발언’ 나흘 만에 뒷북 사과… 사퇴 요구는 일축

    김은경 ‘노인 폄하 발언’ 나흘 만에 뒷북 사과… 사퇴 요구는 일축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 이후 나흘 만에 직접 “죄송하다”는 표현을 쓰며 사과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도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년층 민심을 달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침묵했다. 김 위원장은 3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 앞에서 “청년 좌담회 발언에 대한 비판과 논란에 사과 말씀을 드린다. 어르신들 마음을 비참하게 한 점을 정중하게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직후 김 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마음 상하게 해 죄송하다”고 했지만,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사진이라도 뺨을 때리겠다. 정신 차려라”며 김 위원장의 사진을 눈앞에서 후려쳤다. 이어 최창환 대한노인회 부회장은 “당신은 자격이 안 된다. 이 자리를 내려놓을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고 김 위원장은 “그건 다른 문제”라고 답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도 대한노인회를 찾아 거듭 당 차원의 사과 입장을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가끔 막말로 뜻하지 않게 상처를 주는 발언이 나와서 저희로서도 당황스럽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플란트와 인공눈물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박 원내대표는 노인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혁신위는 이튿날 “청년의 정치 참여를 독려했을 뿐”이라고 해명했고 지난 1일에는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비난이 커지자 김 위원장은 “마음 상하게 했다면 유감”이라며 “노여움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후 당 안팎에서 분명하게 사과하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직접 사과’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제가 어리석었다. 부족했다’는 말로 대체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나오는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혁신 의지는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혁신위에 전권을 위임하겠다’며 민주당의 혁신 구상을 처음부터 주도한 이 대표가 직접 입장을 내라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당 관계자는 “지도부 차원에서 박 원내대표가 이미 사과를 했다. 휴가 중인 이 대표까지 소환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마지못해 사과하는 시늉을 한들 단지 말뿐인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할리우드 액션으로 국민을 눈속임할 수 있다는 그 오만이 놀랍다”며 김 위원장의 사과를 평가절하했다. 이어 “참으로 기괴한 일은 (민주당의) 이 대표가 잠수를 탔다는 사실”이라면서 “상대방의 작은 티끌에도 탄핵 등을 부르짖던 호기로움은 어디로 사라졌나”라고 지적했다.
  • 북한이 응답했다, ‘월북 미군’ 정보 공개…아직 살아있나? [핫이슈]

    북한이 응답했다, ‘월북 미군’ 정보 공개…아직 살아있나? [핫이슈]

    북한이 지난달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무단 월북한 미군에 대한 정보를 최초로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 BBC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엔군사령부(UNC)는 지속해서 북한 측에 월북한 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23)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요청해 왔다.  북한은 보름이 넘도록 해당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다가, 최근 킹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엔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사는 “킹 이병을 집으로 돌려보내려는 우리의 노력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의 응답 내용에 대해 상세히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 BBC는 “북한이 킹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한 응답은 이와 관련한 협상의 준비가 다 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킹과 관련해 유엔사와 연락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지난 2일 브리핑에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유엔군사령부에 전화가 왔고 이 전화는 지난 48시간 이내에 이뤄졌다”고 말했지만, “실질적인 통화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사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확인하는 전화였고 우리가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에 한 접촉은 아직 답변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북한이 킹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직접 확인해주는 응답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월북 미군 이용해 대가 요구할 수도” 킹은 지난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견학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평택 미군기지에서 복무하던 그는 폭행 혐의 등으로 40여일 간 구금됐다가, 추가 징계를 위해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미국행 비행기에 타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왔고, 이후 판문점 견학에 합류했다가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군의 관리소홀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미국에서는 북한이 그를 이용해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미국 공화당 소속의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달 23일 ABC방송에 출연해 “그곳(북한)은 가지 말아야 할 곳이다. 그들은 미국인 특히 군인을 포로로 잡을 때 이에 대한 대가(price)를 요구한다”면서 “이러한 사례는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서도 볼 수 있다. 이것이 내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킹은 (북한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고 확신한다. 그것(월북)은 심각한 실수였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그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7년 대학생 신분으로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오토 웜비어의 경우, 북한이 그를 석방하는 대가로 미국 정부에 200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23억 원)를 요구했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있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은 웜비어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미 당국자가 돈을 지불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고 고집하면서 ‘200만 달러의 청구서’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웜비어를 위해 북한에 어떠한 돈도 지불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당시 백악관 역시 “우리는 인질 협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존 볼턴 당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웜비어의 ‘몸값’ 지불에 동의는 했지만, 실제로 돈은 건네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웜비어는 결국 북한에서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온 지 며칠만에 사망했다. 한편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킹의 도피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벌어졌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한국에 정박한 미국 핵잠수함에 대한 북한의 불만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 尹, 진해 해군기지서 천안함 모자 쓰고 장병 격려

    尹, 진해 해군기지서 천안함 모자 쓰고 장병 격려

    휴가 이틀째, 진해 해군기지 군항 둘려봐전날에는 새만금에서 공개 일정 소화해남은 기간에도 민생 현장 방문 예상돼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장병들을 격려하며 휴가 둘째 날을 보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호남 민심에 구애한 데 이어 안보 행보를 이어가면서 오는 8일까지 예정된 휴가 기간 온전한 휴식보다는 국정 구상과 민생 행보 등에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군항을 둘러보고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대변인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초계함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했다. 대통령실은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어제 밤 늦게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해 1박 했다”며 “진해 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등 주요 한국 부대와 미 해군 함대지원단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한미동맹과 해군작전의 핵심 기지로 여겨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2일에는 새만금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새만금 투자기업·전북지역 기업인 만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휴가 때도 필요한 일정은 소화해야 한다. 내수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북지역 지지율이 낮은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는 한 기업인의 인사에 ‘지지율을 높이고자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후보 시절부터 ‘호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강조해 온 발언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남은 휴가 동안 수산시장 등 민생 현장을 찾아 민심 청취와 소비 진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산적한 과제에 대한 논의와 정국 구상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이 휴가 중 고심해야 할 과제로는 ▲충북 오송 참사로 해임 건의된 행복청장 인사 조치 ▲교권 확립 등 교육 개혁 ▲8·15 광복절 경축사 메시지 및 특사 결정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 ▲일부 부처 장관 교체 개각 등이 있다.
  • [포토] ‘천안함 모자와 티셔츠’ 윤 대통령 장병 격려

    [포토] ‘천안함 모자와 티셔츠’ 윤 대통령 장병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이틀째인 3일 오전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군항을 둘러봤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 뒤 진해로 이동해 해군기지에서 숙박했다. 이날 오전에는 천안함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한 채 군항을 둘러보고, 해군 함정이 정박해 있는 모항에서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했을 때도 천안함 모자나 티셔츠 차림을 한 적이 있다. 진해 해군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미국 해군 함대지원단 등이 함께 주둔하고 있어 한미동맹과 해군작전의 핵심적인 기지로 여겨지는 곳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휴가 기간 중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대통령 휴양지인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尹 대통령, 천안함 모자·티셔츠 입고 진해 방문

    尹 대통령, 천안함 모자·티셔츠 입고 진해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이틀째인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군항을 둘러봤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한 후 밤늦게 진해 기지에 도착해 1박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초계함 천안함을 상징하는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하고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진해 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등 주요 한국 부대와 미국 해군 함대 지원단이 주둔하고 있어 한미동맹과 해군작전의 핵심 기지로 통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여름휴가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휴가 첫날부터 참모들과 공공아파트의 무량판 부실시공 문제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했고, 오후에는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 협약식’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석했다.
  • 한미일 정상회의 맞춰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한미일 정상회의 맞춰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일 첫 단독 정상회의에 맞춰 하반기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 프리덤실드)가 대규모로 실시된다. 군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군사적 위협에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하반기 을지 프리덤실드는 이달 중순부터 3주가량 실시된다. 15~18일은 사전연습, 21~25일은 ‘방어’, 28~31일은 ‘반격’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부처가 참가해 국가 총력전 수행을 연습하는 을지연습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을지 프리덤실드도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미국이 보유한 다양한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돼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을지 프리덤실드에서는 한미 연합해상훈련, 주야간 지속 출격 훈련, 쌍룡 연합상륙훈련 등 대규모 실전 훈련을 수행했고 미군에서 니미츠 항공모함과 B1B 전략폭격기 등이 참가한 바 있다. 한미 당국은 을지 프리덤실드가 ‘방어적 훈련’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데 반해 북한은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게다가 이번 을지 프리덤실드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시기가 겹치면서 북한이 맞대응 차원에서 군사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군은 보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실패했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재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을지 프리덤실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미일 정상회의 맞춰 한미 대규모 군사연습 예고...북한 도발 가능성 대응

    한미일 정상회의 맞춰 한미 대규모 군사연습 예고...북한 도발 가능성 대응

    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일 첫 단독 정상회의에 맞춰 하반기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일명 을지 프리덤실드)가 대규모로 실시된다. 군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군사적 위협에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하반기 을지 프리덤실드는 이달 중순부터 3주 가량 실시된다. 15~18일은 사전연습, 21~25일은 ‘방어’, 28~31일은 ‘반격’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부처가 참여해 국가 총력전 수행을 연습하는 을지연습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을지 프리덤실드도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미국이 보유한 다양한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돼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을지 프리덤실드에서는 한미 연합해상훈련, 주야간 지속 출격 훈련, 쌍룡 연합상륙훈련 등 대규모 실전훈련을 수행했고 미군에서는 니미츠 항공모함과 B1B 전략폭격기 등이 참가한 바 있다. 한미 당국은 을지 프리덤실드가 ‘방어적 훈련’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데 반해 북한은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게다가 이번 을지 프리덤실드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시기가 겹치면서 북한이 맞대응 차원에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군에서는 보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실패했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재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합참은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을지 프리덤실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전날 중부전선 방어를 담당하는 육군 제5군단 사령부와 제5사단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을지 프리덤실드를 빌미로 도발 위협과 강도는 점증할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전투 준비와 전투수행훈련에 매진하고, 상황 발생시 최단시간 내 종결해 승리로서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 “쇼이구, 북한 170㎜ 자주포·고물 무기 구매 타진”…김정은 ‘극진대접’ 이유? [월드뷰]

    “쇼이구, 북한 170㎜ 자주포·고물 무기 구매 타진”…김정은 ‘극진대접’ 이유? [월드뷰]

    북한 ‘전승절’(정전협정 기념일) 70주년을 맞아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에서 자주포와 탄약을 구매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러시아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쇼이구 국방장관 방북 계기로 러시아가 북한에서 소련제 규격의 구형 무기 및 탄약을 구매한다며 관련 무기 목록이 나돌고 있다. “쇼이구, 북한 170㎜ 주체포 M1989 외 고물 무기 구매 타진”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반부패 및 반고문 단체 ‘굴라구넷’이 접촉한 러시아 국방부 내부자는 “쇼이구 장관이 북한에서 170㎜ 주체포 M1989와 오래된 여러 ‘고물 무기’를 사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1950년대 소련은 구식 해안포를 북한에 원조해 줬다. 북한은 그 해안포를 역설계, 모방 생산해왔다. 북한에서는 이를 ‘주체포’라고 부르며, 미국 등 서방 정보당국에서는 1978년 황해도 곡산군에서 이 자주포의 존재를 처음 발견해 ‘곡산포’(M1978)라고 부른다. M1989 주체포는 북한이 기존에 사용하던 M1978에 새로운 차체를 결합한 대구경 장거리 자주포다. M1989라는 명칭도 미군 정보부가 이 자주포의 존재를 처음 확인하고 촬영한 해가 1989년이라는 의미다. M1989 주체포는 기존의 152㎜ 자주포를 능가하는 먼 거리의 적을 공격할 포병 수단의 필요성에 근거해 개발됐다. 사거리는 약 53㎞로 휴전선에서 서울을 직접 포격할 수 있다. 또 M1978과 달리 승무원 4명과 12발 내외의 예비탄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M1978은 퇴역하거나 2선 부대에 배치됐고, M1989가 주력 자주포 자리를 대체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체포는 북한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170㎜ 화포가 가장 특징적이다. 다만 2008년 구소련제 180㎜ S-23포를 장착한 M1978 주체포가 발견된 바 있어 개조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굴라구넷이 접촉한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에서 PPSh-41과 덱탸료프 경기관총용 7.62×25mm 탄약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PPSh-41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 소련이 개발한 슈파긴 기관단총으로 일명 따발총이라 불린다. 덱탸료프는 소련과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생산되었던 탄띠 급탄식 경기관총이다. 이밖에 T-54/55용 100mm 전차포 탄약, T-62 용 115mm 전차포 탄약 및 60mm 박격포탄과 56식, 64식, 68식 돌격소총도 러시아 구매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압력탄, 일명 진공폭탄이 쓰이는 화염방사기 PRO-A ‘시멜’도 항간에 떠도는 구매 목록에 올라 있는데, 구매 목록이 사실이라면 비윤리적 대량살상 무기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구매 목록에는 구소련제 대전차유도미사일(ATGM) 9K111 파곳(나토명 AT-4 스피곳)도 올라 있다. 북한은 파곳을 역설계한 ‘불새’를 모방생산한다. 굴라구넷 소식통은 러시아가 제2차세계대전(1939~1945) 때 사용된 이런 구식 무기들로 최대 50만명을 무장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러시아가 곧 아프리카에서 남아프리카 전쟁, 일명 앵글로-보어 전쟁(1899~1902) 때 사용된 3인치 대포까지 구매할 거라고 조롱했다. 김정은 ‘극진 대접’…NK-방산 세일즈 맞았나 이 같은 보도는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군사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 이후 나온 것이다. 쇼이구 장관은 25일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을 찾았다. 전쟁 중인 러시아의 국방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무게감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에 부응하듯 김 위원장은 쇼이구 장관을 직접 접견했다. 그가 러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또 중국보다 더 높은 급을 파견한 러시아 대표단과 4차례 단독 행사를 하는 등 ‘극진 대접’을 이어갔다. 그는 러시아 군사 대표단과 함께 ‘무장장비 전시회 2023’ 전시회장을 찾아 화성18형, 화성17형 등 ICBM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등 다양한 무기들을 쇼이구 장관과 러시아 대표단에게 일일이 설명하기도 했다. ‘NK-방산 세일즈’에 나선 김 위원장의 ‘무기 쇼케이스’였던 셈이다. 북한이 대외선전에 ‘혈맹’ 중국보다 러시아와의 밀착을 부각시킨 점도 NK-방산 세일즈 일환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30일 ‘북한 정전협정일 70주년 기념 열병식 분석’ 보고서에서 27∼28일 자 노동신문에 중국대표단 사진은 30장이 실린 반면 러시아 대표단 사진은 84장으로 3배가량 많았다고 분석했다. 질적으로도 러시아 보도에서는 ‘견해 일치’, ‘전략전술적 협동과 협조’, ‘공동전선’, ‘전략적 단결’ 등 표현을 썼지만, 중국 보도에는 상투적인 표현 이외에는 이렇다 할 밀착의 표현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홍 실장은 지적했다. 29일 후속 발행된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에도 쇼이구 장관을 담은 사진이 중국 대표단장인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배치됐다. 러시아 ‘북한 무기’ 구매 처음 아냐 러시아는 북한에서 포탄 등을 이미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이 철도를 통해 북한과 무기를 거래했다며 위성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군이 북한제 무기를 사용 중이라고도 보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전선에서 ‘방-122’ 등 한글이 찍힌 로켓탄을 정비 중인 우크라이나군 사진을 첨부했다. ‘방’은 다연장 로켓의 북한식 명칭인 ‘방사포’를 뜻한다.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북한제 무기는 122㎜ 다연장 로켓탄이다.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북한이 사용한 것도 이 로켓탄이었다. FT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호적 국가’가 러시아군 손에 건너가기 전 이 북한제 탄을 압수해 우크라이나군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122㎜ 탄이 빠르게 소진되자, 북한에 이 무기를 여러 차례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러시아는 무기 거래 의혹을 일축했지만, 정반대의 증거가 계속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29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도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고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각료급 협의를 위해 호주를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쇼이구 장관의 방북에 대해 “그가 그곳(북한)에서 휴가를 보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전 세계 동맹국으로부터 무기를 구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곳에서 필사적으로 지원과 무기를 찾는 것을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쇼이구 장관의 방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무기와 장비, 인력 등을 북한이 제공할 수 있을지 타진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북한 구식 무기까지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쇼이구 장관 방북 후 M1989 주체포 등 구체적인 목록이 나돌면서, 방북과 맞물려 러시아의 무기 구매가 이뤄진 것이라는 추측에 더 힘이 실린다. “러시아는 무기난, 북한은 식량난 해소 …위성기술 이전” 관측러시아와 북한 군사 밀착, 하반기 한반도 정세 전망은? 이 같은 무기 거래는 러시아의 무기 부족을, 북한의 외화 부족을 각각 방증한다. 러시아는 서방 제재로 인한 타격을, 북한은 중국의 지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밀착한 셈이다. 정부 소식통 역시 우크라이나군에 북한의 122㎜ 다연장 로켓탄이 넘어갔다는 보도와 관련, “북한이 이 애물단지 탄을 대거 러시아로 보내는 대가로 식량 지원 등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오는 9월 9일 75주년을 맞는 정권수립일에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하려는 가운데 러시아로부터 위성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북한이 9·9절에 내세울 만한 것은 군사정찰위성”라며 “이번 러시아 대표단에 정찰위성 전문가가 포함됐고, 그로부터 조언을 받았을 수 있다”고 봤다. 이처럼 전승절 70주년 행사 계기로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중·러를 뒷배로 삼은 북한의 무력 도발도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8월에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연례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가 예정돼 있어 북한은 기존 패턴대로 말 폭탄과 도발을 반복하며 긴장의 수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9월 9일 정권수립일을 주요한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북한에서 최대 명절의 하나로 꼽는 정권수립일은 올해 75주년으로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기도 하다. 북한은 지난 65주년과 70주년 모두 열병식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미연합훈련을 계기로 북한이 공세적으로 나올 수 있다”면서 “9·9절과 연계된 정찰위성 발사가 정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여기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나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무인기 등을 동원한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민 실장은 “북한과 러시아가 정찰위성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에 대해 어느 정도 기술 협력을 하느냐에 따라 올해 가시화할 위협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한미, 연합 대잠·공중훈련… 北 열병식 무기 맞대응

    한미, 연합 대잠·공중훈련… 北 열병식 무기 맞대응

    잠수함이나 무인기 등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군이 한미 연합방어태세 점검에 나섰다. 최근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무인기를 무력화하기 위한 ‘헬기드론건’ 도입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제주도 남방 해역에서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과 장보고급 잠수함 이순신함(SS068)이 미국 해군 소속 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과 함께 대잠수함전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참가 전력이 가상의 북한 잠수함을 대상으로 탐색·추적·식별하는 등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4일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했던 아나폴리스함은 대함전 및 대잠전을 주 임무로 수행하는 미 해군 주력 잠수함이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 잠수함 침투에 대비해 한미 해군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공군은 24~28일 미 공군과 함께 실시한 ‘쌍매훈련’에서 서해 해상사격장 실사격 훈련으로 한미 연합 통합전술 및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와 미 공군 F16 등 항공전력 10여대가 참가했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이 1997년부터 함께 실시해 온 대대급 연합 공중훈련이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북한의 무인기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헬기에 장착하는 드론건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드론건 사업’ 예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휴대용 드론건 사업은 무인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안티드론건’을 헬기에 장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도입을 추진하는 헬기 장착용 드론건은 무인기를 직접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이 아니라 무인기가 수신하는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와 지상에서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 발신하는 조종신호를 교란해 무력화하는 ‘소프트킬’ 방식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휴대용 드론건 사업은 국내 업체들의 제품 경쟁력이 상당히 진전된 만큼 국내 제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북한이 지난 26일 무기전시회에 이어 27일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서 전략무인정찰기 ‘샛별4형’과 공격형 무인기 ‘샛별9형’을 선보이면서 무인기 도발 위협이 더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 북한 잠수함 무인기 대응 잰걸음...한미연합대잠훈련하고 헬기드론건 도입 추진

    북한 잠수함 무인기 대응 잰걸음...한미연합대잠훈련하고 헬기드론건 도입 추진

    잠수함이나 무인기 등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군이 한미 연합방어태세 점검에 나섰다. 최근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무인기를 무력화하기 위한 ‘헬기드론건’ 도입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제주도 남방 해역에서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과 장보고급 잠수함 이순신함(SS068)이 미국 해군 소속 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과 함께 대잠수함전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참가 전력이 가상의 북한 잠수함을 대상으로 탐색·추적·식별하는 등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4일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했던 아나폴리스함은 대함전 및 대잠전을 주 임무로 수행하는 미 해군 주력 잠수함이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 잠수함 침투에 대비해 한미 해군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군은 24~28일 미 공군과 함께 실시한 ‘쌍매훈련’에서 서해 해상사격장 실사격 훈련으로 한미 연합 통합전술 및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와 미 공군 F16 등 항공전력 10여대가 참가했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이 1997년부터 함께 실시해 온 대대급 연합 공중훈련이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북한의 무인기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헬기에 장착하는 드론건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드론건 사업’ 예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휴대용 드론건 사업은 무인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안티드론건’을 헬기에 장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도입을 추진하는 헬기 장착용 드론건은 무인기를 직접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이 아니라 무인기가 수신하는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와 지상에서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 발신하는 조종신호를 교란해 무력화하는 ‘소프트킬’ 방식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휴대용 드론건 사업은 국내 업체들의 제품 경쟁력이 상당히 진전된 만큼 국내 제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주변까지 침투한 북한 무인기 대응 과정에서 하드킬 방식보다는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소프트킬 방식 무기체계 도입 필요성을 절감한 바 있다. 군은 특히 북한이 지난 26일 무기전시회에 이어 27일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서 전략무인정찰기 ‘샛별4형’과 공격형 무인기 ‘샛별9형’을 선보이면서 무인기 도발 위협이 더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 북중러 밀착 속 첫 별도 한미일 회담…대북공조 강화 예고

    북중러 밀착 속 첫 별도 한미일 회담…대북공조 강화 예고

    북위협 대응, 인태 협력 강화 등 의제북중러 밀착 속 한미일 첫 별도회담대중견제 전략과 맞물려 주목 한미일 정상이 다음달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모이며 3국간 협력 수준은 기존보다 한차원 더 격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별도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날로 수위를 높이는 북한의 도발과 미중경쟁 심화, 북중러 밀착 행보와 같은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 이같은 별도 회담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3국간에 공유된 것으로 풀이된다. 8월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은 미 백악관이 28일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성명으로 공식 발표하며 확정됐다. 이날 우리 대통령실도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백악관 발표에 맞춰 공식적으로 밝혔다. 백악관은 “3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악관이 밝힌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는 ▲북한 위협 대응 ▲인도태평양 지역 안팎에서의 3국 협력 강화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촉진 ▲글로벌 안보 도전 대응 등이다. 이 가운데 우선순위는 북한의 도발에 맞선 3국간 공조 강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계기에 강순남 국방상의 열병식 연설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과 미 전략핵잠수함 전개를 비판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캠프 데이비드에 모인 한미일 정상은 북한을 향한 고강도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의 조속한 가동, 기존 3국 훈련의 확대·정례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더불어 ‘인태지역에서의 3국 협력 강화’를 의제로 삼은 것은 한미일 3국 공조의 영향력을 기존의 동북아에서 인태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인태 지역은 최근 경제와 안보에서 모두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간 3국간 공조의 범위는 넓지 않았다. 나아가 북한이 최근 중국·러시아와의 밀착을 과시하고 나선 상황에서 한미일 정상은 대중견제 강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논의하며 북중러에 맞선 3국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욱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핵심광물 확보와 같은 경제안보에서의 한미일 협력 강화는 미국의 대중견제 전략과 맞물려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 [보따리] 스크루에 걸린 그물 제거하다 숨진 기관장... 왜 사망 보험금 안 주나

    [보따리] 스크루에 걸린 그물 제거하다 숨진 기관장... 왜 사망 보험금 안 주나

    기관장 A씨는 배 스크루에 걸린 그물을 제거하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이튿날 그는 그물에 감겨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생전에 B손해보험사 상품 1개, C손해보험사 상품 2개에 각각 가입했다. B사는 교통사고로 사망 시 법정상속인에게 1억원을 주기로, C사는 상품별로 2000만원, 1000만원을 상속인에게 지급하기로 돼 있었다. A씨의 상속인들은 사망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다. ‘면책약관’ 해당 여부가 관건 두 손해보험사는 이 사건이 ‘면책약관’에 해당한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상속인들은 두 회사를 상대로 소송했다. B사의 약관에는 ‘자동차 및 기타 교통수단의 설치, 수선, 점검, 정비나 청소작업을 하는 동안’ 생긴 사고에 대해 면책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쓰여 있었다. C사 약관에는 ‘선박승무원, 어부, 사공, 그 밖에 선박에 탑승하는 것을 직무로 하는 사람이 직무상 선박에 탑승하고 있는 동안’ 생긴 사고는 면책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돼 있었다. 원심은 B사가 A씨에게 면책조항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으므로 상속인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C사에게도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했다. 반면 C사가 면책조항을 충분히 설명한 점은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사고는 망인(A씨)이 배에서 벗어나 수중으로 잠수하여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서 이러한 잠수행위가 선박에 탑승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수반되거나 탑승 전후에 걸쳐 불가분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행위라고 볼 수는 없다”며 보험금을 일부 지급하라고 했다. 약관 설명 불성실 보험사는 보험금 줘야 두 회사는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법원은 B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면책약관은 명시․설명의무의 대상이 되는 보험계약의 중요한 내용에 해당하는데, 피고(B사)가 면책약관의 내용을 보험계약자 겸 피보험자인 망인에게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명시․설명하였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면서 “망인의 사망사고에 위 면책약관이 적용되는지 여부에 관하여 나아가 판단할 필요 없이 피고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이를 보험계약의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C사의 상고에 대해서는 원심과 다른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면책약관은 선박의 경우 침몰․좌초 등 해상 고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그 운행 과정에서의 사고발생 위험성이나 그로 인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규정된 것”이라면서 “선박에 탑승한 후 선박을 이탈했더라도 선박의 고장 수리 등과 같이 선박 운행을 위한 직무상 행위로 선박에서 일시적으로 이탈한 경우로서 그 이탈의 목적과 경위, 이탈 거리와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전체적으로 선박에 탑승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경우에는 면책약관이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사건 자체는 면책에 해당한다고 결론 이어 “이 사건 사고는 선원인 망인이 이 사건 선박에 탑승하고 있는 동안 발생한 선박의 고장 혹은 이상 작동을 점검․수리하기 위해 선장의 지시에 따라 일시적으로 선박에서 이탈하여 선박 스크루 부분에서 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망인이 직무상 이 사건 선박에 탑승하고 있는 동안 발생한 사고라고 할 것이므로 이 사건 면책약관이 적용된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C사의 상고 이유 주장은 이유 있다”며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 동해안 해수욕장에 그물망 쳐진 까닭은…지자체 ‘상어’ 피해 방지 비상 걸려

    동해안 해수욕장에 그물망 쳐진 까닭은…지자체 ‘상어’ 피해 방지 비상 걸려

    동해안에서 상어 목격 신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지역 시군들이 피서객 안전 비상이 걸렸다. 경북 영덕군은 남호·하저·오보·경정·덕천·영리 해수욕장 일대에 길이 300m, 높이 3,5m의 ‘상어 방지용 그물망’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그물망은 해수욕장의 수영 구간을 에워싸는 형태로 쳐졌다. 군 관계자는 “고래불·장사·대진 해수욕장의 경우 기존 설치된 해파리 차단망으로도 상어 차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이들 해수욕장에 강한 전류가 흐르는 특수장비인 상어 퇴치기를 설치한 바 있다. 포항시도 지난 15일 개장한 구룡포·도구 등 6개 해수욕장에 이미 안전 그물망을 설치했다. 또 수상오토바이에 장착해 전류를 흘려보내며 상어를 퇴치할 수 있는 상어퇴치기를 해수욕장마다 1대씩 배치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을 받은 안전요원도 투입했다. 강원 삼척 주요 해수욕장에도 상어 방지 그물망이 설치됐다. 삼척시는 지난 23일까지 삼척해수욕장 500m 구간과 맹방해수욕장 400m 구간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했다. 앞서 속초시도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속초해수욕장(600m)과 등대해수욕장(300m), 외옹치해수욕장(200m) 등 3개 해수욕장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했다. 시는 또 해수욕장 입구에 ‘상어 피해 예방 안전 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판을 설치해 피서객에게 상어로 인한 피해 상황을 알리는 한편 행정상황실 내에 ‘상어 발견 시 해수욕장 근무자 행동요령’을 부착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강원도, 경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한달새 동해안 연안에서 공격성이 강한 상어 8마리가 목격되거나 죽은 채로 발견됐다. 먼저 지난달 28일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그물에 걸린 악상어를 발견했다. 지난 10일에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24t 어선이 그물에 걸린 상어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상어는 살아 있는 상태였고 길이는 약 1.8m에 이르렀다. 이 개체는 청상아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8일에는 포항시 남구 구만항 북서쪽 3.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 어민이 상어로 추정되는 2∼3m 크기의 물고기를 발견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 어민이 제공한 영상을 분석해 해당 물고기가 청상아리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청상아리는 성격이 포악해 사람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들어갈 때 너무 밝은 색 수영복이나 피부와 대비되는 수영복은 입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국내에선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상어의 공격으로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부분 해녀와 잠수부가 피해를 입었는데 피서객 사망 사고도 1차례 있었다.
  • 北 이번엔 ‘심야 미사일’… 전승절 추가 도발 가능성

    北 이번엔 ‘심야 미사일’… 전승절 추가 도발 가능성

    미국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지난 24일 늦은 밤에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4일 오후 11시 55분부터 밤 12시쯤까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한 발씩 발사한 SRBM 두 발을 포착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사일은 각각 400여㎞를 비행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인 켄터키함의 부산 기항 다음날인 19일 이후 닷새 만이다. 북한은 켄터키함이 출항한 다음날인 22일에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연이은 무력시위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전략자산 전개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오는 27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전후로 추가 무력시위를 이어 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발사 배경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은 전승절 기념행사에 리훙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군사대표단이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북중러 연대를 과시했다. 한편 해병대는 장병 50여명이 다음달 2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웬티나인 팜스의 공지기동전투훈련센터에서 진행되는 미국 해병대의 제병협동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병대가 미 본토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北, 심야에 탄도미사일 2발 발사… 美핵잠수함 입항 반발

    北, 심야에 탄도미사일 2발 발사… 美핵잠수함 입항 반발

    북한이 심야 시간대에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는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4일 오후 11시55분과 25일 0시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미국 해군의 로스엔젤레스(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SSN760)가 24일 오전 제주도의 우리 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대함·대잠 등 임무를 수행하는 아나폴리스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미일 3국 해상 전력이 함께하는 대잠훈련 등이 예상된다. 앞서 북한은 이달 12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참관 아래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2차 시험발사를 실시했다. 이어 미 해군 ‘오하이오’급 원자력추진 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SSBN) ‘켄터키’가 부산에 머물던 지난 19일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을 향해 쐈고, 22일엔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서해상에 쏘는 등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19일 SRBM과 22일 순항미사일을 새벽 시간대에 쏘고, 이날도 자정에 가까운 심야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다양한 시간대에 도발을 벌이고 있다. 북한은 이달 27일 ‘전승절’이라고 부르며 기념하는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제70주년을 앞두고 있어 그 전후로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한은 27일 당일엔 대규모 열병식 등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미 당국은 그 준비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이전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가 밝혀 왔던 것처럼 그러한 발사는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그러한 긴장 고조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켄터키함 떠난 지 3일 만에… 美 핵추진잠수함 제주 입항

    켄터키함 떠난 지 3일 만에… 美 핵추진잠수함 제주 입항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든 한국 해군 장병들이 24일 제주 해군기지에서 미국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의 입항을 환영하고 있다. 아나폴리스함의 방한은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떠난 지 사흘만이다. 해군 제공
  • [속보]“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속보]“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쏜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미국 해군의 로스엔젤레스(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SSN-760)가 24일 오전 제주도의 우리 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대함·대잠 등 임무를 수행하는 아나폴리스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아나폴리스를 비롯해 한미일 3국 전력이 함께하는 대잠훈련 등이 실시될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2일 이후 이틀 만이다.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지난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전승절’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 등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미 당국은 준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北, 월북 병사 송환에 ‘대가’ 요구할 것”…과거 ‘웜비어 사건’ 몸값은?

    “北, 월북 병사 송환에 ‘대가’ 요구할 것”…과거 ‘웜비어 사건’ 몸값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23)과 관련해 북한이 그를 이용해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공화당 소속의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23일(이하 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그곳(북한)은 가지 말아야 할 곳이다. 그들은 미국인 특히 군인을 포로로 잡을 때 이에 대한 대가(price)를 요구한다”면서 “이러한 사례는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서도 볼 수 있다. 이것이 내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킹은 (북한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고 확신한다. 그것(월북)은 심각한 실수였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그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7년 대학생 신분으로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오토 웜비어의 경우, 북한이 그를 석방하는 대가로 미국 정부에 200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23억 원)를 요구했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있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은 웜비어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미 당국자가 돈을 지불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고 고집하면서 ‘200만 달러의 청구서’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웜비어를 위해 북한에 어떠한 돈도 지불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당시 백악관 역시 “우리는 인질 협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존 볼턴 당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웜비어의 ‘몸값’ 지불에 동의는 했지만, 실제로 돈은 건네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는 북한에 불법 억류된 자국민 관련 비용을 미 정부가 지불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2020 회계연도 국무부 지출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하원 세출위는 지출예산 최종안에 첨부한 보고서에서 “대북 지원예산 지출 금지 조항은 북한에 불법 억류된 미국인과 관련된 비용을 북한 정부에 지불하거나 상환하는 데도 적용된다”고 명시했다.  폴리티코는 “킹의 도피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벌어졌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한국에 정박한 미국 핵잠수함에 대한 북한의 불만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유엔군사령부 “북한과 대화 시작” 앞서 킹은 지난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견학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평택 미군기지에서 복무하던 그는 폭행 혐의 등으로 40여일 간 구금됐다가, 추가 징계를 위해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미국행 비행기에 타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왔고, 이후 판문점 견학에 합류했다가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군의 관리소홀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북한은 킹이 무단월북을 한 지 약 일주일 동안 미국의 접촉 시도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다가, 24일에서야 유엔군사령부(UNC)와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해리슨 UNC부사령관은 이날 정전협정 70주년을 앞두고 외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휴전 협정 하에 수립된 장치를 통해 북한군과 대화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그의 안전”이라고 말했지만, 킹의 안전과 사안의 민감성 등을 우려해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 미 하원외교위원장 “전략핵잠수함 한국 기항, 中 억제 목적도”

    미 하원외교위원장 “전략핵잠수함 한국 기항, 中 억제 목적도”

    미국 국방부가 지난주 전략핵잠수함(SSBN)을 한국에 보낸 것은 북한 뿐 아니라 중국의 대만 공격을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밝혔다. 공화당 소속 마이클 매콜 미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지금 당장 공격을 억제하는데 필요한 힘의 투사”라면서 “우리는 동해로 로켓을 발사하는 매우 공격적인 북한 뿐 아니라 중국의 (대만을 향한) 공격성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SSBN의 부산 입항에 강력 반발하며 핵사용을 위협한 데 대해 “북한은 우리가 거기에 와 있고 핵잠수함으로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군사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을 북한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머리에 각인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핵잠수함을 배치한 건 우연이 아니라 의도적인 것”이라며 “미국이 아닌 시 주석과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매콜 위원장은 그러면서 “(인도)태평양사령부 함대가 거기(한국에)에 있는 이유는 대만과 (중국의) 충돌 시 북한을 억제하고 틀어막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을 틀어막기 위해 한국과 함께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 “우리가 중국과 러시아, 이란을 상대해야 하는 동안 북한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며 한국과 함께 북한을 막아 북한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콜 위원장은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에 대해 북한이 석방을 대가로 미국의 양보를 요구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가 자발적으로 넘어간 사실이 북한과 송환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회자의 관측에 동의하며 “현재 그가 잘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자신의 문제에서 달아나려고 한 것 같고, 잘못된 장소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중국, 이란이 미국인, 특히 미군을 포로로 잡으면 (석방) 대가를 요구한다”며 “난 (북한과도) 그런 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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