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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곡사업」 내일부터 실지감사/무기도입 과정·자금흐름 등 추적

    ◎감사원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1일 군전력증강사업 전반에 대한 방증자료수집을 마무리하고 3일부터 국방부본부·합동참모본부와 국방군수본부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실지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1일 정민주심의실장을 총반장으로 각국에서 선발한 43명의 정예요원으로 본부반,합동참모본부반,군수본부반,육·해·공군반,기동반등 8개반을 구성했다. 감사원은 이날 구성된 8개반을 중심으로 항공기·잠수함·전차등 무기체계별로 구매가격및 성능·계약조건과 제조원가 관리등 무기관리 전반에 대한 계통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감사원은 또 방위산업체에 대해서도 현장감사를 실시해 무기생산공정,제조원가,국산화율이행여부등을 점검한다. 감사원은 특히 감사과정에서 무기구매를 둘러싼 리베이트등 금전과 관련한 비리의혹에 대해서는 정부가 무기구매에 지불한 돈의 흐름을 추적해 사업담당자나 무기중개상의 비위사실을 탐지할 계획이다.
  • 미,여군에 전투기탑승 허용/국방,「제한규정」 철폐 각군에 지시

    ◎군내 비중 향상 여파/곧 F­15기훈련 투입 미국의 여군들은 앞으로 전투기와 폭격기를 몰고 적군기와 공중전을 벌이고 폭탄을 투하한다.군함에도 승선하여 남자들과 똑같이 전투를 한다.공격용 헬리콥터도 조종하여 적진 깊숙히 들어가 전투를 벌인다. 레스 애스핀 미국방부장관은 28일 각군 참모총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여군들은 전투비행임무나 해군전함에 승선하여 근무할 수 없게 돼 있었으나 앞으로 이같은 제한규정을 철폐토록 하라고 각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군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변화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번 조치로 앞으로 1년내에 수십명의 여성들이 해·공군의 전투기를 몰고다니고 육군의 공격용 헬리콥터를 조종할수 있게 된다. 여군에 대한 전투임무 허용은 미군의 성별비율이 과거에 비해 여성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월남전의 종전과 함께 징병제가 끝난 지난 73년 당시 여군은 전체 현역군인의 2.5%인 5만5천명이었으나 현재는 11.5%인 20만2천명이다. 여군의 전투임무허용등에 대한 군내외의 압력은 지난 90년 파나마 침공때와 걸프전때 대단히 높았다.실제 전장에선 전투원과 비전투원과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소위 지원업무의 여군들도 포화의 위협 아래 있기는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91년 의회는 여군의 전투비행을 금지하는 규정을 철폐하는 법안을 제정했으나 당시 부시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위원회」가 이러한 금지규정을 지속키로 의결함으로써 결국 클린턴행정부가 이에대한 결심을 하도록 이월했다고 할수 있다. 여군의 전함승선은 의회의 입법으로 뒷받침돼야 하나 전투기조종과 함께 상당수 의원들이 이를 지지하고 있어 법적인 난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여군의 전투참가 범위가 어떻게 구체화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국방관계자들은 보병부대나 기갑부대의 여군편성은 어려울 것이며 잠수함의 승선도 상당기간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여군의 전투임무허용에 따라 미공군은 우선 수주일내에 6명의 여군조종사를 F­15 이글전투폭격기의 조종훈련을 시킬 예정이다.육군의여군 헬리콥터 조종사 3백명 가운데 약 1백명은 아파치 헬기등 공격용헬기의 조종훈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지하철본부·산은 감사/감사원/자재구매·하도급비리 집중 추적

    ◎「육곡사업」관련 방산업체도 곧 착수 감사원은 29일부터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의 지하철건설사업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다. 기술국 4과 소속 감사요원 12명을 투입,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될 이번 감사에서는 특히 지하철공사의 계획수립에서부터 ▲설계변경 ▲시공관리 ▲공사용 자재구매 ▲공사하도급 관리에 이르기까지 계통적으로 실시된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하철감사는 서울시내 94개 공구 가운데 3호선 연장선 8개 공구를 주대상으로 실시할 것』이라면서 『3호선 연장선은 오는 8월에 개통될 예정이므로 사전에 잘못 시공된 점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호선 연장선을 제외한 나머지 지하철공사에 대한 감사는 추후에 계획을 수립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감사원은 28일부터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 1국2과 감사요원 14명을 산업은행본점에 투입,예산편성과 결산확인등 회계감사외에 사업자금의 관리 및 운용현황,투자기업체의 관리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과정에서 군에 전투기와 잠수함 전차등 주요무기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방위산업체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감사원은 지난 27일부터 군전력증강사업인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가 방증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방위산업체의 무기공급체계 관리에도 구조적 비리가 개입될 소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방위산업체는 민간업체이지만 잠수함건조계획등은 국가와 계약을 체결했으므로 필요한 경우 계약이행 내용을 감사할 수 있다』면서 『이에따라 방산업체에 대해 계약이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여부를 감사하기 위해 자료를 요구하거나 현장점검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율곡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는 차세대전투기의 주력업체인 삼성항공,전투기의 공급을 맡고 있는 한진중공업과 대우중공업,잠수함과 구축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우조선,지뢰제거정과 소해정을 맡고 있는 현대중공업등이다.
  • “율곡사업 모든 자료 재검토”/유봉재 감사반장 인터뷰

    ◎집행예산 효율성 검증에 중점 『감사원이 율곡사업(군 장비현대화계획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는 국가예산집행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문민시대의 기본이념을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사상 첫 특별감사를 지휘하고 있는 유봉재 임시감사반장(55·감사원2국5과장)은 이번 감사가 군의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되찾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감사의 중점은.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회계감사위주로 진행될 것이다.필요한 것을 제값을 주고 샀는가 하는점이 감사의 중점이 된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기종과 장비들의 앞으로의 계속적인 보급여부도 판단하게 될 것이다. ­과거에도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있었는데 현재 감사와 다른점은 무엇인가. ▲과거의 보통감사때에는 문제가 되는 부분과 관련자료에 한정해 5명가량의 감사원이 10일정도 감사를 해왔다.그러나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 74년이후 율곡사업 전분야,모든 자료가 성역없이재감사,재검토된다. 과거감사가 원칙적이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번은 가격결정과 절차에 관련된 세부사항까지 정밀하게 검토하게 된다.특히 외국과의 거래관계를 밝히기위해 수입면장등의 관련서류가 철저히 분석될 것이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의 인력등을 고려할때 한달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우선 서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이번 주말까지는 14명의 감사원직원이 사업전반에 대해 분야별로 현황을 파악한뒤 다음주초부터 정민주감사원심의실장을 반장으로 43명의 감사관들이 투입돼 본격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투기,잠수함,헬기등 예산집행규모가 높은것을 우선적으로 감사하게 되며 필요하다면 무기시험장에도 감사관을 파견할 계획이다. ­결과는 모두 발표하는가. ▲율곡사업의 전분야가 모두 2급이상의 군사기밀에 속하는 것이어서 감사및 발표에 어려움이 있다.그러나 가능한 범위안에서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 율곡사업/무기계약·납품·관리 계통감사/국산화 이행여부 등 중점조사

    ◎감사원 특감착수/방산업체 관리실태도 추적방침 감사원은 27일 군전력증강사업인 「율곡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부터 감사요원 43명을 단계적으로 투입,1개월여에 걸쳐 차세대전투기·잠수함·탱크등 주요무기체제의 선정과 계약,납품및 성능관리에 대한 계통감사를 집중적으로 벌인다.감사원은 첫날 15명의 감사요원을 투입,자료수집에 나섰다. 감사원이 율곡사업만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최근 군인사비리와 함께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전력증강및 방산관련 부조리를 척결함으로써 그동안 성역시되어온 군의 비리와 부조리를 일소하겠다는 새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차세대전투기등 각종 무기체계의 선정과 관련기술의 도입및 국산화조치 이행여부등을 집중적으로 감사,비리여부를 철저히 파헤치며 비리사실이 드러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최근 무기도입을 둘러싼 로비설과 커미션제공등 각종 의혹이제기되고 있음을 중시,이번 감사에서는 기종선정과 구매가격 결정등 무기도입과정에서의 비리관련여부를 집중 추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제조원가 관리와 방산업체 관리실태는 물론 방산장비 구입과 관련한 구조적 비리를 밝혀내는데 감사의 중점을 두는 한편 부조리 원인에 대한 대책도 아울러 강구토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군전력증강사업을 도모토록 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당초 금년 하반기에 국방군수본부를 상대로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율곡사업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앞당겨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안중대”…감사·피감자 모두 긴장/감사원 국방부특감현장 이모저모

    ◎“군관련 의혹해소에 도움”… 적극 협조다짐/이 공참총장,오늘 「차세대」 선정경위 설명 감사원의 국방부에 대한 특별감사가 시작된 27일 국방부 본부·합참본부·국방부 군수본부·육해공 각 본부는 감사자료를 수집하느라 분주한 분위기. 감사원의 국방부 감사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국방부 군수본부 감사를 시작으로 개시돼 앞으로 한달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해군진급 인사비리로 터져나오기 시작한 군관련 비리가 계속 돌출 증폭되자 곤혹감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감사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군 주변에서는 고가무기장비 도입 및 방산관련분야의 의혹을 이번 감사를 계기로 완전히 씻어버릴 수 있을지에 의아해하면서 감사에 따른 파장을 미리 진단해 보기도. ○“전문감사는 처음” ○…서울 용산구 후암동 국군 군수본부 전시관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임시감사본부에는 감사원에서 파견된 특별감사요원 14명이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날 상오10시30분부터 율곡사업에 대한 첫 전면감사를 시작. 율곡사업에 대한 임시감사반장을맡고있는 감사원의 유봉재 2국5과장은 감사가 시작되기전 국군군수본부의 이준중장에게 특별감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 유과장은 율곡사업이 국가기밀사항으로서 감사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지만 군 인사부정과 함께 군장비조달 사업에 관해서도 국민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그 의혹의 진위를 밝혀 군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믿음을 되찾고 떨어진 군의 사기를 되살리는 것이 특별감사의 취지라고 설명. 이번 특별감사와 관련,국군군수본부 직원들은 『그동안에도 감사는 있었다』며 여유를 보이려고 애쓰고 있지만 군장비조달사업과 관련,국민적인 의혹과 관심이 집중돼있는데다 이번처럼 전문적인 감사는 사실상 처음이어서 상당히 긴장한 모습. 감사를 나온 감사원 관계자들은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데다 감사사안이 안보와 관련된 국가비밀사업으로 방대하고 복잡해 과연 제대로 감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감사받는 쪽이나 감사하는 측이나 모두 긴장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모습. ○…이번 감사는 ▲군인사비리 ▲무기도입 및 방산비리 ▲건설공사관계비리등 크게 3분야로 나눠 진행될 전망. 군인사비리의 경우 진급심사에 따른 부조리행위를 찾아낼 예정인데 감사결과에 따라서는 무더기징계사태가 속출할 수도 있을 듯. 무기도입 및 방산비리분야 감사에서는 주로 92년에 이뤄진 잠수함 탱크 차세대전투기등 무기체계의 선정,관련기술도입 및 국산화조치 이행여부,가격 및 성능등 계약조건등의 확인작업이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 ○“시의적절한 조치” ○…권영해 국방부장관은 이날 상오 『감사원 감사는 시의적절하다.대환영이다.방산비리의혹에 대해서는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할 생각이었다』면서 곧바로 이회창감사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하다』고 했다고 한 배석자가 전언. ○“전화위복 계기” ○…「군비리 조사 척결대책위원회」(가칭·위원장 이수휴국방부차관)는 감사원 감사를 계기로 이날 상오 1차회의를 소집하고 활동지침을 시달. 이날 회의에서는 감사원 감사를 계기로 군관련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는후문. ○권 국방 참석계획 ○…차세대전투기 선정의혹과 관련,공군은 28일 이양호공군참모총장이 선정경위 등을 소상히 밝힐 계획.이 자리에는 권령해장관·이수휴차관을 비롯,합참및 공군 관계자들도 전원 참석할 예정. ○시각 서로 엇갈려 ○…감사원 감사를 보는 시각은 자성론과 위기론으로 대별. 영관급이하의 장교들은 대부분 『올 것이 왔다.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분위기인 반면 장성급등 일부에서는 『군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이러다간 군의 존립기반 자체가 흔들리는게 아니냐』고 크게 우려. 국방부의 한 장성급 간부는 『군은 「범죄집단」으로 국민들이 매도할까 무섭다』며 군은 사기와 명예를 먹고사는 집단임을 강조하기도.
  • 74년 시작한 무기현대화사업/율곡사업이란 무엇인가

    ◎군예산 30%… 전투기 도입 포함 국방부의 군전력증강사업에 대한 감사원이 특별감사에 착수함으로써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군비리 특히 무기도입및 방산분야비리의 실체가 벗겨질지 주목되고 있다. 군전력증강사업(일명 율곡사업)으로 추진되어오던 고가무기도입 및 방산관리는 그동안 군사기밀 이유로 제대로 접근이 되지 않았던 일종의 「성역」이었다.이때문에 각종 의혹이 그치지 않아왔다. 율곡사업은 74년 카터미행정부가 군원중단 압력을 넣자 당시 박정희대통령이 「자주국방」목표로 시작한 군무기및 장비현대화 사업이다.조선시대 왜적의 침입에 대비,「10만 양병론」을 주창한 자주국방의 선각자 이이의 호를 따 명명됐다. 율곡사업에는 매년 국방예산의 30∼40%가 투입돼 왔으며 74년부터 85년까지 10년동안 1백10억5천만달러가 투자됐다.91년에 시작돼 95년에 끝나는 4차 율곡사업에는 2백43억달러의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다.74년부터 지금까지는 모두 4백억달러선이 투자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만도 국방예산의 31.6%에 해당하는 2조9천1백61억원이 책정돼 있다. 현재 추진중인 율곡사업으로는 ▲차세대전투기(KFP)사업 ▲잠수함 ▲지대지유도무기 ▲한국형 전차(K1) ▲전투 헬리콥터 ▲구축함 ▲고속정▲해상초계기 ▲중형수송기등 모두 1백48개 사업이 있다. 이처럼 율곡사업에는 엄청난 소요예산이 들기 때문에 고가무기구입을 둘러싼 정치권의 압력,업계의 로비등 검은 돈의 의혹이 따라다녔다. 군관계자들은 이 분야 의혹이 계속 나오는 것은 무기를 구입하는 것 자체가 군사비밀 2급 사항이어서 거래자체가 비공개적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정치자금마련 밀실창구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개연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기종선택과 관련,의혹을 받고 있는 것만 해도 KFP사업을 위시해 잠수함대 잠수함초계기(P3C)헬기사업·한국형구축함(KDX)한국형전차(K1전차)포수조준경 등 8∼9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침몰 독 함정 연료탱크 제거하라”

    ◎노르웨이 40년 피격… 오염방지 새달 착수 해양국가인 노르웨이가 2차대전 당시 자국 해안에 침몰,현재 수중 90m에 누워 있는 독일군함의 잔여 연료제거작업에 나서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르웨이당국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면서까지 이같은 계획을 세운것은 침몰된 군함이 부식될 경우 연료탱크의 기름이 유출돼 엄청난 해양오염을 초래할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다.물론 이 야심찬 계획에는 이미 5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침몰된 독일군함의 연료탱크가 훼손되지 않은채 기름을 고스란히 담고있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기름제거작업의 대상이 된 선체는 지난 1940년 작전중 오슬로시 남쪽 30㎞ 지점의 좁은 만에 침몰한 1만2천2백t짜리 독일군함 「블루에허」호.이 군함은 당시 1천명의 독일군을 태우고 노르웨이 공격에 나섰다 침몰,독일군 승무원 전원이 전사한 이래 지금까지 방치돼 있다.그동안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해양오염 방지차원에서 이 군함에 담겨있는 기름을 제거하는데 힘써줄 것을 노르웨이 당국에 줄곧권유해왔다.노르웨이당국은 길이 2백5m인 이 군6의 1백80개 연료탱크에 1천2백∼1천4백t 가량의 기름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만일 이처럼 많은 양의 기름이 그대로 바다에 유출된다고 가정했을때 초래될 해상오염을 생각하면 노르웨이 당국이 벌이려는 기름제거 작업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기름 제거작업은 우선 길이 3m가량의 소형 잠수함에 금속성 물질을 탐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탐지기를 부착,수심 90m에 침몰된 독일군함을 찾아내는 일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그러나 이 작업에 참여하는 해양탐사 전문가들은 5월초부터 이 작업이 시작돼도 군함을 찾아내고 연료탱크 위치까지 알아내는데는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이같은 1단계사업을 올해안에 마친 뒤 내년부터 연료탱크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뽑아내는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기름 제거작업에 드는 비용은 1천4백60만달러.노르웨이는 당초 지난 91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을 세웠으나 예상보다 작업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그동안미뤄왔었다. 이와관련,이번 작업을 맡은 해상오염통제국의 한 간부는 『우리는 선구자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 군함에 들어있는 기름이 갑자기 유출되기라도 하면 심각한 환경재난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기선정·구입 이혹유무 집중 규명/감사원의 군「율곡사업」특감 방향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 과정 등 추적/방산장비 구매관련 비리여부도 조사 감사원이 27일부터 「율곡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함으로써 군내부에서 조차 성역시되던 전력증강사업이 마침내 사정의 도마위에 올랐다. 이는 인사비리등 군과 관련된 갖가지 문제점이 드러나 여론이 술렁이는 시점에서 곧바로 문제의 핵심에 접근,군내부의 고질적인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의 포인트는 무기체계의 선정,관련기술의 도입및 국산화조치 이행여부,구매가격및 성능등 계약조건,제조원가관리및 방산업체관리실태등 방산장비 구입과 관련한 구조적 비리에 맞춰지고 있다. 감사원은 이가운데 ▲국산화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비싼 로열티를 지급했는지 ▲수입품에 국내업체상표만을 붙여 국산품으로 위장했는지 ▲일부 무기의 국산화율을 과장·허위보고했는지 ▲해외구매가 타당한데도 국산화를 빌미로 기술도입 및 국내생산을 추진해 예산을 낭비했는지 여부를 집중감사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당초 올하반기에 군전력증강사업뿐만 아니라 인사관련 비리와 군수문제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일것을 검토했으나 초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번에 율곡사업에 대한 특감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세대전투기가 당초 F­18에서 F­16으로 변경된 과정을 명백히 밝히고 F­1전차의 사격통제장치도입,해군 잠수함·구축함의 도입,대형및 경전투헬기사업,대잠수함 초계기(P­3C)사업 등 매년 국방예산의 3분의 1이 투입되는 율곡사업의 모든 분야가 망라된다. 감사원은 감사 첫날인 27일부터는 국방부 감사를 맡아온 2국 5과 소속 감사요원 15명을 국방부 본부에 투입,차세대전투기등 각종 무기도입과 관련한 대대적인 방증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주부터는 감사원 전체에서 베테랑 감사요원 40여명을 선발,합동참모본부와 국방군수본부 육·해·공군본부를 비롯해 무기를 관리하는 예하부대에까지 직접 감사요원을 보내 현장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성역시되어왔던 부분에 대한 감사라는 의미에서 감사원측도 마음을 새롭게다지는 분위기다.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의 실무총책인 신현호감사2국장은 『잔디밭에서 바늘을 찾듯이 세밀한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감사에 임하는 자세를 다지고 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적발되는 비위관계자에 대해서는 현역군인은 군수사기관에,민간인과 전역자는 검찰에 넘겨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감사원측은 이와 함께 『군 내부의 구조적 비리를 밝혀내는데 중점을 두겠지만 부조리의 원인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 효율적인 군전력사업을 도모할 계획』이라고까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즉 감사과정에서 밝혀지는 불합리한 조직및 제도운영에 대해서는 해결책까지도 제시해보겠다는 말이다. 그러나 감사원의 이같은 의욕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전망은 다소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많다. 우선 군사장비를 구입하고 다루는 문제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감사원이 감사대상으로 꼽고 있는 리베이트문제등은 국제적 관행 때문에 서류가 남아있지 않아 증거를 찾기 어렵다. 감사원은 이에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에는 관련전문가를 동원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도 문제는 남는다. 섣불리 감사만을 강조하다가 소득이 없을 경우 축소감사라는 비난이 일어날 수 있는데다 국민의 군에 대한 불신과 전력노출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감사원은 국방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수록 감사범위의 확대와 국가이익에 대한 가치판단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감사원측도 『명백한 잘못이 아니면 지적하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결국 군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는 착수단계에서 그랬던 것처럼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율곡사업·군비리 특감/감사원,오늘부터

    감사원은 27일부터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율곡사업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이날부터 감사요원 43명을 투입,▲차세대전투기·해군구축함·잠수함등 전력증강사업과 관련한 무기체계의 선정 ▲이에따른 기술도입및 국산화조치 이행여부 ▲구매가격및 성능등 계약조건 ▲제조원가관리및 방위산업체 관리실태등을 집중 감사한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진급과 관련한 뇌물수수등 인사비리,군관계 건설공사등 군수물자관리와 관련한 부조리도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군내 비리규명을 오래끌수록 군전체의 명예가 더럽혀질뿐이므로 군인사비리를 계기로 군부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조기에 실시하는 것이 국민감정과 전반적인 군의 사기에 좋은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당초 국방부의 방위산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올해 하반기로 예정했었으나 이날 국방부감사를 결정했다.
  • 군 비리조사(사설)

    국방부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모든 군관련 비리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도됐다.특히 이번 전면수사에서는 이미 문제가 된 인사비리는 물론 무기도입,방위산업및 군관계 건설공사등과 관련한 군부조리를 발본색원하고 최근 의혹이 일고 있는 구축함·잠수함사업선정과 차세대전투기 기종선정 경위에 대해서도 진상을 철저히 규명키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는 군이 사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개혁차원의 자정의지로서 스스로 사정에 나선 것에 주목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고자 한다. 군은 과거 30여년 동안 이른바 성역중의 하나였다.국토방위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인정받는 특수한 지위 때문이었다.군의 전력이나 사기에 영향을 줄만한 사안들은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아도 양해될 수 있었다.그러나 그같은 양해는 어디까지나 군이 맡은바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에만 인정되는 것이다.오랜 구조적인 모순과 작폐 그리고 상처들을 감춰놓은 채로는 군의 특수지위는 인정될 수 없다.따라서 군이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이번에 착수한 군관련비리 전면조사는 한줌의 의혹도 없이 공개적으로 마무리돼야 하는 것이다. 새 정부 출범후 깨끗한 정부,건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개혁작업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전개돼 오고 있다.고질화된 부정부패와 각종 부조리는 차례로 척결되고 있다.군대내 부정과 비리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사회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의 누적된 부정부패의 환부를 차제에 말끔히 도려내야 한다.그리하여 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고 문민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군의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김영삼 대통령도 강조했듯이 지금 우리는 역사상 가장 좋은 개혁의 기회를 맞고 있다.이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사실 군의 위신과 명예를 실추시킨 것은 일부 극소수의 정치군인과 부패군인들이다.이들 때문에 군전체의 사기가 떨어져서는 안된다.따라서 우리 군은 이번 기회를 군의 전력을 증강시키고 사기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군의 기본임무는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다.그래서 군인은 생명까지도 나라에 바칠 각오를 해야하며 그러한 책무와 사명감을 갖는다면 군은 흔들림 없이 지속적이고 철저한 개혁을 해낼 수 있다고 본다. 물론 군의 비리가 쌓이게 된데는 제도상의 결함에도 원인이 있다.따라서 모든 비리는 성역없이 조사해 드러나는 관련자들은 가차없이 처벌하는 한편 빠른 시일내에 군 인사법 개정등 제도적인 보완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다.
  • 군 모든비리 전면 수사/권 국방 지시

    ◎휴일 긴급 전군지휘관회의 소집/인사·무기도입­방산 등 포함/「대책위」구성 오늘부터 착수/진급심사제도 연내 보완 각종 군관련비리에 대한 전면수사가 전군적으로 실시된다. 권령해국방부장관은 휴일인 25일 국방부에서 합참의장,육·해·공군참모총장,한미연합사부 사령관 등 주요간부 25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긴급 전군지휘관회의를 소집,모든 군사정기관을 동원하여 군관련비리에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이수휴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군참모차장 국방부 관련부서장을 위원으로 하는 「군비리 조사·척결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 국방부관계자는 이번의 전면조사대상은 이번에 문제가 된 인사비리는 물론 무기도입,방위산업및 군관계건설공사등과 관련한 제반의 군부조리와 최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해군의 구축함(KDX)·잠수함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선정경위등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국방부는 특히 정용후 전공군참모총장의 정치권의 군인사청탁,차세대전투기(KFP)기종변경의혹 발언의 사실여부를 명백히 가려나가기로 했다. 군비리 전면조사에는 국방부 합동조사단 군검찰 특명검열단등 군사정기관이 총동원되고 모자라는 인력은 각군에서 차출 보강키로했다. 국방부는 또 제도상의 결함이 그동안 누적되어온 군인사비리의 중요 원인이었다고 보고 군인사법개정,진급심사제도 개선,직업군인제도 정착등 제도보완작업을 함께 펴 내년부터 적용키로 하는 한편 군의 동요방지 및 사기앙양책도 함께 강구키로 했다. ◎오늘 김 대통령에 보고 권장관은 이같은 군자체의 비리척결의지와 대처방안을 2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권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언론등에 거론된 모든 군관련비리를 조사,단호히 척결하고 특히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의 인사비리사건을 조속히 조사해 매듭지으라』고 지시하고 『군관계비리수사에 있어서는 국민들이 한 점의 의혹도 갖지 않도록 철저히 규명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차세대전투기」 전면 재조사 불가피/확산되는 「방산」비리

    ◎공군선 F­18기 선정,막판 변경/잠수함 구입 의혹도 밝혀져야 군인사비리 파문의 와중에서 정용후 전공군참모총장이 차세대전투기사업(KFP)과 관련,기종이 F18기에서 F16기로 바뀐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기종변경에 따른 정치권의 압력·이권개입 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정전총장은 지난 24일 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군인사비리 관련설을 정면 부인하면서 당시 국방부 등과의 합동연구결과 F18기종을 선정,청와대 등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받았으나 자신이 임기 9개월을 앞두고 물러난 뒤인 91년3월 기종이 F16기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조기 퇴역하게 된 것은 청와대측이 마음에 두었던 F16기 선정을 반대한 것이 한 이유였던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변경과정에 F16기의 제조회사인 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의 에이전트였던 그레고리 전주한미7공군사령관의 로비가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공군의 KFP사업은 82년 우리측의 주계약업체로 삼성항공이 결정된뒤 F16기와맥도널 더글러스(MD)사의 F18기를 놓고 7년남짓 검토를 거듭한 끝에 정전총장의 재임기간중인 89년 12월20일 F18기가 선정됐었다.그러나 이 방침은 90년 11월2일 전면 백지화되고 재검토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외형상의 이유는 MD사의 지나친 가격인상 요구와 미온적인 기술이전자세 등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국방부 관계자는 MD사는 우리측이 F18기를 선정한 뒤 삼성항공과의 계약단계에서 완제품을 기준으로 당초 대당 3천3백만달러이던 도입가격을 47%가량 올린 4천2백만달러를 요구해 왔으며 MD사의 요구대로라면 공동면허 생산단계인 95년 이후에는 그 가격이 6천만∼7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3조5천억원(47억달러)의 사업예산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여곡절끝에 91년 3월28일 비용절감을 명목으로 차세대 기종을 F18기보다 5년 먼저 개발된 F16기를 도입키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공식발표했었다. 당시 이종구 국방장관은 재선정배경에 대해 『F16기는 가격이 쌀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산업의 육성과 관련사업에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할 때 F18기보다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면서 『F16기는 대북한 대응면에서도 북한군의 최신예기인 미그29기의 위협에 충실히 대처할 수 있음이 걸프전에서도 증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관계자들은 차세대전투기 기종선택과 관련,미국회사끼리의 한판승부에서 GD사가 MD사에 역전승을 거둔 측면보다는 89년12월 F18기 결정 당시의 국방부장관이 이상훈장관에서 이종구장관으로 바뀜에 따라 구입선이 변경된 대목에 주목했었다. 당초 F18기가 처음 선정됐을 때만 해도 청와대는 F16기를 선호했으나 정전총장이 이를 무시하고 강력하게 밀어붙여 관철시켰으나 이때문에 정전총장은 이후 고위층에게 눈엣가시가 됐다는 소문이 군주변에서는 파다했었다.결국 정전총장이 퇴임한 뒤에 차세대 전투기는 F16으로 최종결정됐다.F16기의 경우 자체결함이 있다고 항공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던 때여서 일부에서는 더욱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군관계자들은 당시 그레고리 전 주한미7공군사령관의 정치권 로비가 상당했던 것으로 상기하며 기종변경과정에 의문점이 많은 만큼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이를 계기로 구축함(KDX)·잠수함등 군전력증강사업에 따른 각종 장비및 무기 구입의혹도 파헤쳐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사정기관과 군수사기관도 현재 이와관련된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본격 수사돌입시 군내부는 물론 정치권에도 엄청난 파문을 일으킬 것이 틀림없다.
  • 핵폐기물 가득찬 원자로 20기/구소,태평양 등에 버려/영지 보도

    ◎침몰 핵잠함선 플루토늄 누출 【런던 로이터 연합】 구소련은 지난 65년부터 태평양과 북극해 연안에 핵폐기물이 가득찬 원자로 7기를 포함,모두 20기의 원자로를 버렸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주간신문 업저버지가 러시아 정부의 내부보고서를 인용해 11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 정부내 알렉세이 야블로코프 환경담당 고문이 이끄는 위원회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구소련의 이같은 해양 핵폐기가 국제조약 위반임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업저버지가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모스크바 지부를 통해 입수한 이 보고서는 그러나 러시아가 비록 구소련에 비해 해양 핵폐기량을 줄이기는 했지만 새로운 핵처리공장이 가동되는 97년까지는 러시아도 바다에 핵폐기물을 버리는 방법 외에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지난 89년 화재로 침몰한 잠수함 콤소몰레츠의 핵탄두에서 플루토늄이 새어나와 노르웨이 북쪽으로 약 4백80㎞ 떨어진 북극해역의 국제어장이 오염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 시베리아 핵사고엔 서방도 책임(해외사설)

    시베리아 톰스크 군수공장 건물에서 지난 6일 일어난 방사능 폐기물용기의 폭발은 현지 당국에 따르면 희생자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그린 피스 운동의 모스크바 대변인의 말을 믿는다면 사고는 『매우 심각』하고 방사능은 『매우 강력』하다.이 대사변이 체르노빌 참사와 비교가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옛소련내 몇몇 군사산업기지의 노후 상태가 큰 불안감을 주고 있다는 문제가 여전히 남는다.첼리아빈스크의 사고는 가장 비참한 사례의 하나다. 러시아는 무시무시하고도 비참한 기록을 보유하게 될 판이다.지구의 최대 방사능 오염자로 기록될 것이다.러시아가 누누이 범해 온 핵사고는 시설의 안전도 결핍 때문이다.그 시설들은 태우거나 저장하거나 또는 조작해야 할 물질 때문에 복잡미묘하다.많은 곳에 노후하거나 쓰지 않는 자재들이 널렸고 결정권을 가진 당국은 아직 있으되 흐리멍텅하다. 러시아의 사고기록은 한두번이 아니다.1957년 첼리아빈스크 방사능 폐기물저장 탱크폭발,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가동중인 RBKM형 핵반응로폭발,핵선박 바렌츠호와 카라호의 침몰로 인한 해양오염,방사능 물질과 내구연한이 다된 핵잠수함 핵심부품의 수십년동안에 걸친 폐기,그리고 오늘은 톰스크. 돈이 귀한 나라,돈가치가 없는 나라,핵시설 안전에 우선적으로 힘쓸수 없는 나라라고는 하지만 성의가 부족하다.이러한 모든 이유에도 불구하고,우선 과오는 자신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큼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서방으로부터 배울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러시아인들에게 있다.그러나 체르노빌 사고후 모든 것을 약속해놓고 인색하게 찔끔찔끔 도와준 서방측에도 잘못은 있다. 『우리는 전문가가 많지만 돈이 없다』독립국가연합(CIS)내 핵시설의 안전수준을 복구시키기 위해 유럽이 내놓겠다고 한 7억달러가 어떻게 됐는가를 물으면서 옛소련 핵책임자가 다시 최근에 한 말이다.서방측은 아직도 이 조건 아래서 핵안전장치를 강구하라고 주장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가,그 핵시설들의 안전 수준을 조사할 권리를 주장할 수도 있는가.인적 물질적 안전수준을 복구하는데 최소한 5년에서 7년이걸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물쭈물할 것인가. 이 부문에서의 온갖 지연이 또 용납되어야 하는지 옛소련의 전략무기들에 필요한 통제를 생각할때 민간핵시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벨로루시,우크라이나,카자흐,러시아가 오늘날 이 무기들로 서로를 협박하는데 몰두하고 있다.군비축소협정 조인으로 군사 목적의 1천t이 넘는 우라늄과 1백50t의 플루토늄이 조사를 받아야 하므로 서방,특히 미국은 일부 철거될 공장에서 무기들에 대한 실제적인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핵폐기물 처리시설/건설자금 지원요청/러시아,한국에

    러시아 핵폐기물의 해양투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알려져 동해의 방사능 오염도가 심화될 전망이다. 러시아정부는 9일 핵폐기물 지상처리시설이 없어 해양투기를 중지할 경우 핵잠수함의 운항을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분간 핵폐기물의 해양투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전달해 왔다고 외무부가 10일 밝혔다. 러시아정부는 또 핵폐기물 지상처리시설 건설 20년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재정형편상 국제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혀 최소한 20년이상 동해에 핵폐기물을 투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한편,한국의 시설자금 지원을 요청해 왔다. 한편 정부는 러시아정부가 앞으로 2∼3개월내에 실시할 국방성과 환경성을 포함한 관계부처 합동 동해해양오염실태조사에 우리 전문가의 참여와 장비지원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달해옴에 따라 오는 13일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참여에 따른 세부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 “러 핵폐기무 해양투기/앞으로도 수년간 계속”/옐친고문 밝혀

    【도쿄=이창순특파원】 옛 소련의 핵폐기물 해양투기에 관한 러시아정부 보고서를 작성한 알렉세이 야블로코프 러시아대통령 고문은 9일 『구소련의 핵폐기물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등 위험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주장하고 『러시아는 앞으로도 수년간 액체 핵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블로코프 고문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가진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구소련과 러시아는 액체,고체 두 종류의 핵페기물을 바다에 버려왔으며 액체폐기물은 원자력 잠수함의 원자로내를 순환하는 냉각수 등으로 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혼합돼 있다』고 말했다.
  • 동해에 핵폐기물 버리는 러시아(사설)

    구소련과 러시아가 방대한 양의 유독 핵폐기물을 동해등 극동해역에 오랫동안 버려온 것으로 공식확인 되었다. 러시아정부가 2일 공개한 「핵폐기물의 러시아근해 투기에 관한 사실과 문제」라는 제목의 환경백서는 66년부터 91년까지 근 25년간이나 극동의 동해등 10여개 해역에 방사능폐기물이 든 용기 6천8백68개를 투기했으며 원자로 2기를 비롯,핵폐기물 적재함도 38척이나 통째로 침몰시켜 해저에 버린것으로 밝히고있다. 다시 한번 큰 충격을 느끼게하는 확인이요 내용이 아닐수 없다.아무리 이데올로기와 군사력 말고는 관심이 없으며 환경학살자의 별명까지 붙은 공산주의 체제하에서의 일이었지만 그토록 무책임하고 함부로일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러시아는 구소련을 계승하고 있으며 구소련은 원자로등 고농도 핵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일체 금지시키고 있는 핵폐기물 해양투기 규제 런던조약의 가맹국이다.러시아는 우선 그 런던국제조약을 휴지쪽으로 밖에 생각지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한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민주러시아당국까지 즉각적인 시정의 자세를 보이지 않고있다는 사실이다.러시아해군 관계자는 지금도 버리고 있다며 중단여부는 결정된바 없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작성 책임자까지 육상시설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해상 투기를 당장 금지시키기는 곤란하다며 처리시설을 갖출 95년까지 묵인할수 밖에 없다는 어이없는 건의를 하고있다. 러시아인들에게 해양의 방사능 오염은 그렇게 심각한 일이 아닐지 모른다.특히 동해는 멀리 떨어진 바다로 생각할지도 모른다.그러나 동해를 포함하는 극동해역은 육식위주의 서양이나 러시아와는 달리 해산물도 주식이다시피한 한일등 우리에게 있어선 중요한 식량원의 바다텃밭이다. 구소련과 러시아는 정도야 어떻든 그곳을 핵폐기물로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우리의 식탁과 일터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진상이 밝혀진 이상 러시아정부는 그동안의 행동에 대해 사죄하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면 즉각 중단시켜야 할 것이다.육상시설이 없다면 원자력잠수함등의 운항자체를 중지시키는 것이 상식이요 순서일 것이다. 우리정부는 즉각 항의하고 일본은 물론 유엔등과의 협력을 통해 폐기물 투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교섭에 나서야 할것이다.일본처럼 문제해역의 오염상태는 물론 해산물 오염여부에 대한 조사와 감시도 서둘러 국민의 건강도 지키고 불안도 해소시키는 적극대응의 노력도 있어야 할것이라 생각한다.
  • 핵폐기물 14만㎥ 해상투기/방사능 허용치 안지켜 동해 오염비상

    ◎러시아,환경백서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는 지난 92년가지 동해일원과 캄차카 근해에 지역에서 총14만4천여㎥에 이르는 핵폐기물을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러시아 정부가 2일 공개한 「핵폐기물의 러시아 근해 투기에 관한 사실과 문제」라는 제하의 환경 백서에서 밝혀졌다. 이 백서에 따르면 러시아 근해 10개 지역에서 핵폐기물 액체 12만3천4백97㎥를,고체 폐기물 2만1천8백42㎥를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핵폐기물은 모두 구소련해군과 현재의 러시아 해군 태평양 함대 소속 핵잠수함과 핵추진 함정이 버렸다. 핵폐기물이 투기된 지역가운데 5개 지역은 블라디보스토크 근해 동경 1백32도 북위40도에 집중돼 있어 우리 나라쪽 동해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정부는 캄차카 근해 제4지역에서만 국제원자력기구의 방사능 허용기준을 지켰을 뿐 나머지 9개 지역에서는 국제기준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 러,핵폐기물 연 3만㎡ 해상방기/러 정부 보고서

    ◎59년부터 동해·바렌츠해 등에 버려/방사능물질 일부 부두에 노상방치 러시아는 92년말까지 매년 3만㎡에 가까운 방사능핵폐기물을 동해를 비롯한 주벼해상에 버려 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정부가 작성한 최초의 「핵방사능폐기물 처리 실태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모스크바 타임스지가 1일 보도한 이 보고서에 의하면 러시아는 매년 2백28대의 핵잠수함에 설치된 총3백94개의 핵원자로에서 매년 2만㎡의 액체방사능 폐기물과 6천㎡의 고체방사능폐기물질을 핵폐기물처리에 관한 국제조약을 무시한채 바다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핵잠수함의 동력을 얻는 우라늄봉을 2∼3년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면서 헌봉을 버리는 방법으로 91년과 92년 액체및 고체핵폐기물을 바렌츠해와 동해등지에 집중적으로 내다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카라해부근에서 러시아의 핵폐기물불법처리실태를 조사하던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조사선이 러시아당국에 의해 나포된 뒤 옐친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등 관련부처의 전문가들로 조사위를 구성,작성한 것이다. 소련은 지난 59년부터 핵폐기물의 해상 무단방기행위를 시작했으며 72년에는 경비절감을 이유로 핵연료재처리시설 건설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핵폐기물 일부는 보관장소가 없이 부두에 노상방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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