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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대통령 호통치자 움직여… 사흘 만에야 선체 진입·공기 주입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대통령 호통치자 움직여… 사흘 만에야 선체 진입·공기 주입

    더디게 진행되던 세월호에 대한 구조 작업이 침몰 3일 만인 18일 오후에야 선체 진입과 공기 주입이 이뤄지는 등 조금씩 진척을 보이기 시작했다. 날씨, 조류, 시계 악화 등 갖가지 이유로 구조를 위한 실제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았던 데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고 현장을 전격 방문해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하고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질책한 뒤에야 각 부처가 뒤늦게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잠수 인력이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시간으로 구조 상황을 지켜보던 실종자 가족들의 얼굴에도 기대감이 감돌았다. 비록 몇 시간 뒤 진입선 설치 등 극히 미미한 진척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래도 어제와는 사뭇 다른 구조 소식이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일부 언론에서 구조대가 식당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식당 진입이 아니라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거센 조류와 깊은 수심, 좁은 시야, 궂은 날씨 등 사고 현장의 상황이 어려워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데 난관이 많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굴렀지만 정부는 선체에 갇혀 애타게 구조를 기다릴 생존자를 위해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한 채 꼬박 만 하루를 허비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해경과 해군의 잠수대원들은 사건 초기에 황급히 출동하느라 달랑 개인 산소통만 메고 현장에 왔다. 해난구조대(SSU), 해군특수전부대(UDT), 해경 구조요원들은 사고 해역의 수심이 최고 37m나 되고 조류가 거세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 이들은 2인 1조를 이뤄 수십 차례 릴레이 잠수를 시도했으나 초속 1m에 가까운 조류에 떠밀려 선체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수심이 깊어 작업 시간도 20~30분에 지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2차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높았다. 구조함정과 특수부대원을 연결하는 심해산소공급장치가 없어 선체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다. 이날엔 상황이 달랐다. 해경과 해군은 감압장비와 산소공급장치를 갖춘 특수함정이 도착해 본격적인 구조 작업에 돌입할 수 있었다. 조명탄을 이용한 야간 구조 작업도 진행됐다. 그나마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의 강력한 지시에 선체 진입에 성공하는 등 구조 작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 이번 사고는 발생 초기부터 정부의 안이한 대처와 지휘 체계의 혼선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정부 당국은 상황 보고를 통해 세월호 침몰이 매우 위급하고 심각한 상황임을 일찍이 인지해야 했다. 그러나 안전행정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이 초동 대처를 소홀히 해 대형 참사를 막지 못했다. 사고 수습에 신속하게 나서야 할 정부 어느 부처도 선체에 남은 인명에 대한 구조 작전을 펼치지 않았다. 도리어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오전 승객 대부분이 구조됐다는 등 상황을 오판하기까지 했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 58분 조난신호를 보낸 뒤 침몰한 10시 31분까지 1시간 33분 동안 바다 위에 떠 있어 충분히 구조 작전을 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해경은 선박 주변 인명 구조에 집중한 나머지 선체 내부에 남았던 더 많은 인명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해경은 뒤늦게 “선체로 진입해 승객을 안정시키고 바깥으로 유도하라”고 지시했지만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 고도의 훈련을 받고 장비를 갖춘 해경특공대가 현장에 없었기 때문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특공대 7명은 9시 30분부터 목포항에서 대기했지만 10시 11분에야 이동을 시작해 침몰 이전에 인명 구조 작전을 펴지는 못했다. 정부가 사고 초기에 느슨하게 대처해 화를 키웠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실제로 배가 완전히 전복된 뒤에야 구조장비를 보강하는 등 우왕좌왕했다. 사고 당일 오전에는 해경, 소방방재청 등에서 헬기 16대, 선박 24척이 출동했다가 박 대통령의 특별 지시가 내려진 뒤에야 황급히 구조장비와 인력을 대폭 늘렸다. 군경은 선체가 이미 물 밑으로 가라앉은 오후 3시에야 사고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헬기 31대, 선박 60여척을 동원했다. 전날까지의 구조 작업은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기는커녕 신뢰만 떨어뜨린 게 사실이다. 진도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세월호 주변 안전펜스 없어… 실종자 시신 유실 우려

    “시신 유출을 막아라.” 세월호 침몰 사흘째인 18일 그동안 선체에 갇혀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의 시신이 잇따라 물 위로 떠오르고 있어 유실이 우려된다. 더욱이 사고 선박 주변에 안전 펜스가 없어 야간이나 조류가 세게 흐르는 시간대에 시신이 자칫 다른 곳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오후 6시~18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사고 선박 주변에서 모두 19구의 시신이 떠오르면서 확인된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특히 더디게 진행된 수색 탓에 남은 실종자 270여명 중 상당수가 숨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이틀 동안 1~2구씩 간간이 떠올랐던 시신이 3일째부터 급격히 늘어난 것은 바닷물의 흐름 등으로 침몰된 선박이 미세하게 움직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구명복을 입은 채 숨진 실종자들이 배 안으로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생긴 통로 등을 따라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사망자 숫자가 늘고 있다고 해경은 분석했다. 해경은 시신 유출을 막기 위해 배 주변 해역을 2중, 3중으로 차단했다. 우선 침몰된 선박 20~30m 반경으로 구명보트를 접근시켜 실종자를 찾고 있다. 그 다음엔 50~100t 순찰함, 더 바깥쪽엔 목포해경 1001함(1000t급), 이보다 외곽 지역엔 3009함(3000t급) 함정 등 170여척을 배치해 놓고 있다. 이들 함정은 규모에 따라 수색범위를 사각형 형태로 정해 놓고 해당 범위를 수시로 오가며 부유물 등을 살피고 있다. 헬기와 각급 군함도 주변 상공과 해역을 살피는 등 그물망식 감시 체계를 갖췄다. 그러나 현재 떠오르는 시신과 달리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숨진 실종자가 선박 밖으로 흘러나오면 유실될 우려가 높다. 시시각각 변하는 조류와 침몰된 배의 움직임 등이 어느 통로를 통해 실종자를 밖으로 밀어낼지 추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해협의 조류 속도는 초당 최고 2~3m 이를 정도로 빠르다. 눈 깜짝할 사이 시신이 다른 곳으로 벗어날 수 있다. 정부는 대형 저인망 어선을 이용한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경은 잠수부들의 안전과 원활한 수색작업을 위해 침몰선 주변에 설치했던 안전 펜스를 철거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대형기선저인망조합에 쌍끌이 어선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일명 쌍끌이로 불리는 것으로 양쪽에서 그물을 끌어 잡는 어로법이다. 쌍끌이 그물은 세월호가 침몰한 수심 35m의 해역에서 거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제주 등지에서 조업하던 저인망 어선 6척은 이미 사고 해역으로 출발했고, 추가로 4척이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1㎞ 반경의 시신 유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어민들도 세월호 외곽 수역에 어선을 자발적으로 배치하고 꽃게를 잡는 데 쓰는 닻자망을 바닥까지 늘어뜨려 2차 시신 유실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선체 수색 영상 가족들에 공개…실종자 가족 분노

    선체 수색 영상 가족들에 공개…실종자 가족 분노

    ‘선체 수색 영상’ ‘세월호 실시간’ ‘세월호 수색영상’ ‘실종자 가족 분노’ 세월호 선체 내 잠수사들의 수색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수색 환경의 어려움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침몰 나흘째인 19일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해경의 수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대책위는 수색에 나선 해경 잠수사에게 장비를 착용시켜 촬영을 의뢰했다. 이 영상에는 이날 오전 3시 40분부터 30여분 간 이뤄진 수색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일부 가족들은 차마 보지 못하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잠수사는 선체까지 연결된 가이드 라인을 잡고 손전등을 켠 채 힘겹게 선체를 향해 내려갔다. 2분가량이 지나자 하얀 선체 외벽이 나타났다. 수많은 부유물들이 떠다니는데다 시야가 20㎝도 되지 않았고 물살까지 거세 가이드 라인을 잡고 나아가는데도 쉽지 않았다. 입수한 지 15분가량이 지나자 드디어 선체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가이드 라인에 의지, 선체 외벽을 더듬으며 나아가니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계단이 나타났다. 계단을 잡고 힘겹게 위층으로 올라갔지만 수심 게이지조차 물이 탁해 거의 보이지 않았고 믿을 수 있는 것은 ‘생명줄’과 같은 가이드 라인 뿐이었다. 복도를 수색했지만 객실 출입구조차 찾지 못하고 10여분 만에 산소 부족으로 수색을 끝내야했다. 해경은 잠수에 필요한 감압챔버기가 탑재된 함정 3척의 호위 아래 해군해난구조대(SSU),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등 잠수조 5개조를 2명씩 총 10명을 배치, 설치한 가이드 라인을 따라 2인 1조가 20여분 정도 선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50분쯤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유리창을 통해 4층 격실에서 승객 3명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희생자들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까지 진입하지 못하자 기대감을 품고 영상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기껏 장비를 빌려 외곽만 둘러보고 왔느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해경 관계자가 “선내까지 진입하지 못하고 복도까지만 수색했다”고 답변하자 “아직 선내에도 들어가지 못했느냐”며 항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사망자 신원 파악을 위해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DNA 샘플 채취 작업이 시작됐다. 세월호 실시간 구조작업 선체 수색 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시간 구조작업 선체 수색 영상, 가족들 슬프겠다”, “세월호 실시간 구조작업 선체 수색 영상, 구조여건이 안 좋네”, “세월호 실시간 구조작업 선체 수색 영상,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수색 영상 보니…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화제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수색 영상 보니…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화제

    ‘세월호 침몰’ ‘세월호 수색영상’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영상이 공개돼 수색 환경의 어려움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침몰 나흘째인 19일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해경의 수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대책위는 수색에 나선 해경 잠수사에게 장비를 착용시켜 촬영을 의뢰했다. 이 영상에는 이날 오전 3시 40분부터 30여분 간 이뤄진 수색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일부 가족들은 차마 보지 못하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잠수사는 선체까지 연결된 가이드 라인을 잡고 손전등을 켠 채 힘겹게 선체를 향해 내려갔다. 2분가량이 지나자 하얀 선체 외벽이 나타났다. 수많은 부유물들이 떠다니는데다 시야가 20㎝도 되지 않았고 물살까지 거세 가이드 라인을 잡고 나아가는데도 쉽지 않았다. 입수한 지 15분가량이 지나자 드디어 선체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가이드 라인에 의지, 선체 외벽을 더듬으며 나아가니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계단이 나타났다. 계단을 잡고 힘겹게 위층으로 올라갔지만 수심 게이지조차 물이 탁해 거의 보이지 않았고 믿을 수 있는 것은 ‘생명줄’과 같은 가이드 라인 뿐이었다. 복도를 수색했지만 객실 출입구조차 찾지 못하고 10여분 만에 산소 부족으로 수색을 끝내야했다. 해경은 잠수에 필요한 감압챔버기가 탑재된 함정 3척의 호위 아래 해군해난구조대(SSU),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등 잠수조 5개조를 2명씩 총 10명을 배치, 설치한 가이드 라인을 따라 2인 1조가 20여분 정도 선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50분쯤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유리창을 통해 4층 격실에서 승객 3명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희생자들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까지 진입하지 못하자 기대감을 품고 영상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기껏 장비를 빌려 외곽만 둘러보고 왔느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해경 관계자가 “선내까지 진입하지 못하고 복도까지만 수색했다”고 답변하자 “아직 선내에도 들어가지 못했느냐”며 항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해난 구조 전문가 이종인 대표가 20시간 이상 잠수가 가능한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에 대해 소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날 “(제가)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다이빙벨은 일종의 물 속 엘리베이터로 선체 옆에 붙어있는 출입구까지 내려가는데 설치해 다이버가 수직이동 할 수 있다. 또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 현장 투입에 대해 “장비가 있어도 가면 안 된다.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며 “구조 작업체계에는 엄연히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수색 영상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수색 영상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답답하다”,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수색 영상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검토해볼 법 하지 않나”,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수색 영상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사고 선내 진입 시도 수색 영상 공개…맹골수도 거센 물살에 난항

    세월호 사고 선내 진입 시도 수색 영상 공개…맹골수도 거센 물살에 난항

    ’세월호 사고’ ‘세월호 수색 영상’ 세월호 선체 내 잠수사들의 수색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수색 환경의 어려움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침몰 나흘째인 19일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해경의 수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대책위는 수색에 나선 해경 잠수사에게 장비를 착용시켜 촬영을 의뢰했다. 이 영상에는 이날 오전 3시 40분부터 30여분 간 이뤄진 수색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일부 가족들은 차마 보지 못하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잠수사는 선체까지 연결된 가이드 라인을 잡고 손전등을 켠 채 힘겹게 선체를 향해 내려갔다. 2분가량이 지나자 하얀 선체 외벽이 나타났다. 수많은 부유물들이 떠다니는데다 시야가 20㎝도 되지 않았고 물살까지 거세 가이드 라인을 잡고 나아가는데도 쉽지 않았다. 입수한 지 15분가량이 지나자 드디어 선체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가이드 라인에 의지, 선체 외벽을 더듬으며 나아가니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계단이 나타났다. 계단을 잡고 힘겹게 위층으로 올라갔지만 수심 게이지조차 물이 탁해 거의 보이지 않았고 믿을 수 있는 것은 ‘생명줄’과 같은 가이드 라인 뿐이었다. 복도를 수색했지만 객실 출입구조차 찾지 못하고 10여분 만에 산소 부족으로 수색을 끝내야했다. 해경은 잠수에 필요한 감압챔버기가 탑재된 함정 3척의 호위 아래 해군해난구조대(SSU),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등 잠수조 5개조를 2명씩 총 10명을 배치, 설치한 가이드 라인을 따라 2인 1조가 20여분 정도 선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50분쯤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유리창을 통해 4층 격실에서 승객 3명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희생자들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까지 진입하지 못하자 기대감을 품고 영상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기껏 장비를 빌려 외곽만 둘러보고 왔느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해경 관계자가 “선내까지 진입하지 못하고 복도까지만 수색했다”고 답변하자 “아직 선내에도 들어가지 못했느냐”며 항의가 이어졌다. 세월호 실시간 선내 진입 시도 수색 영상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시간 선내 진입 시도 수색 영상, 가족들 답답할 듯”, “세월호 실시간 선내 진입 시도 수색 영상, 쉽지 않구나”, “세월호 실시간 선내 진입 시도 수색 영상, 시간만 야속하게 흐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맹골수도 거센 물살 소식에도 “맹골수도, 정말 무섭다”, “맹골수도, 힘들구나”, “맹골수도, 저렇게 상황이 힘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제발 우리 애 아니길” 시신 인양될 때마다 엄마들 눈물바다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제발 우리 애 아니길” 시신 인양될 때마다 엄마들 눈물바다

    “내 새끼 언능 오니라. 내 새끼 언능 와. 놀러 갔다 오늘 돌아온다 했는데 아직도 안 온당께.” 18일 오후 1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선착장. 경기 안산시에서 온 이모(75) 할머니는 이렇게 되뇌었다. 수학여행 떠났다가 실종된 손자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면서 배가 침몰한 쪽 수평선을 애타게 바라보고 있었다. 흥건히 젖은 땅바닥에 주저앉은 할머니는 “손자 없이 어떻게 살라고. 에미 애비는 원통해서 어떻게 살라고”라면서 끝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는 사흘째 병풍도 북쪽 17㎞ 차가운 바닷속에 잠긴 ‘세월호’에서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를 일이었다. 이날 모두 7구의 시신이 옮겨지자 팽목항은 눈물바다로 바뀌었다. 실내체육관 비상상황실에 머물던 실종 학생 부모 200여명은 시신을 확인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새벽부터 이곳으로 몰려들었다. 50분 거리인 침몰 지점으로 가는 해양경찰 경비정을 기다리느라 또 발을 동동 굴렀다. 오후 1시 30분 시신 3구가 들어온다는 말을 듣고는 “어쩌꺼나. 불쌍해서 어쩌꺼나”를 연발했다. 한 부부는 퀭한 눈으로 서 있을 힘조차 없다는 듯 땅바닥에 앉아 서로를 꼭 껴안고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해경 경비정 P66호가 시신을 옮기자 “제발 내 아이가 아니길. 제발”이라며 두 손 모아 기도하기도 했다. 딸을 찾는다는 부모와 친척들은 사망자 모두 남성이라는 경찰의 말에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7반 담임 이지혜 교사의 여동생 지연씨는 퉁퉁 부은 얼굴로 “언니가 살아 있을 것 같은데 아직도 아무런 소식을 접하지 못해 불안하다. 언니네 반 아이들이 통 보이지 않는데 어떡하나”라며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샀다. 300m 떨어져 있는 팽목항 상황실에서는 민간 잠수부들이 학생들을 구조하러 세월호에 들어서려는 순간 작전중지 명령이 떨어졌다며 학부모들이 해경 지휘부에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특전동지회 소속 잠수부 10여명이 배로 이송하기 위해 장비를 챙기자 “정부를 못 믿겠다. 불쌍한 우리 애들 꼭 살려서 데려와 달라”며 통곡으로 하소연했다. 한 실종 학생의 아버지는 항구 대합실 앞 상황실에서 “구조자 명단에는 있는데 사람이 안 나온 지 사흘째”라며 “이름을 빼 달라 하지 않았느냐”고 소리쳤다. 또 다른 사람은 “선실에 아이들이 살아있는데 산소부터 주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구조 작업 지연에 분통을 터뜨렸다. 더러는 욕설을 하거나 생수병을 던지기도 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세월호 침몰’ 허재혁 사진 논란, “군 입대해 자숙할 것” 공식사과

    ‘세월호 침몰’ 허재혁 사진 논란, “군 입대해 자숙할 것” 공식사과

    ’허재혁 사진 논란’ ‘세월호 침몰 사고’ 모델 허재혁이 욕조 잠수 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허재혁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새벽 1시경 SNS 상에 물 받은 욕조에 남자가 들어가 있는 사진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저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허재혁은 “혼자 시간을 보내던 중 지인분께 새벽 12시 반 경 저와 닮은 사람이 욕조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받았습니다. 사진 속 인물이 단순히 저랑 너무나도 닮아 신기하여 이를 SNS상에 게재하였습니다. 어제 제가 한 행동은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라고 욕조 잠수 사진을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허재혁은 또 욕조 잠수 사진에 ‘재밌는 놀이’라고 표현한 것은 악의적인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이슈화에 겁이 났습니다. 뒤늦게 해명 글을 올렸지만 도리어 논란만 불러일으켰습니다”라며 “저의 무지함과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성숙해지고자 입대를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도피성 군 입대로 보일까 봐 정말 두렵습니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결정을 밝혔다. 한편 허재혁은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는 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물이 채워진 욕조 속에서 잠수를 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시점에 물에 빠진 듯한 모습의 사진을 올린 허재혁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다. ▲ 다음은 허재혁의 사과문 전문 허재혁입니다. 17일 새벽 1시경 SNS 상에 물 받은 욕조에 남자가 들어가 있는 사진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저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오전에 신사에서 지인 분과 시간을 보낸 후 밤 11시경 자취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혼자 시간을 보내던 중 지인 분께 새벽 12시 반 경 저와 닮은 사람이 욕조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받았습니다. 사진 속 인물이 단순히 저랑 너무나도 닮아 신기하여 이를 SNS상에 기재하였습니다. 어제 제가 한 행동은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왜곡된 부분들이 있기에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1. 평소 사진이나 영화, 음악과 같은 예술분야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아 뉴스나 다른 소식을 접하지 않습니다. 어제 또한 마찬가지로 하루 종일 휴대폰으로 사진들만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주변에서 세월호 사건에 대해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SNS 중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업로드용이고, 주로 하는 인스타그램에서 또한 세월호에 대한 내용을 보지 못하였기에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지냈습니다. 2. 사진 속 인물은 제가 아니라 영화 캡처 사진입니다. 글에 ‘재밌는 놀이’라고 적은 것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적은 문구입니다. ‘놀이’라 지칭하여 본인이 연출한 사진으로 충분히 오해 살만한 행동이었습니다. 3. 트위터에 잠깐 올렸던 (여객선 침몰 사건이 있..) 글은 기사내용이 아닌 저의 해명 글이었습니다. 휴대폰에 오류가 발생해 업로드 중 글이 잘려 올라갔고, 이내 지우고 해명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4. 인스타그램상의 노트북과 TV는 제 것이 아닙니다. 노트북 사진은 외국 사진블로그 Tumblr에서 가져와서 올린 사진이고, TV사진은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전에서 쓰였던 Tv사진입니다. 5. 해명글에서 <선원들 무사귀환을 정말 기원합니다> 여기서 지칭한 ‘선원’은 배의 승무원만을 지칭한 것이 아닌, 배에 탑승했던 탑승객분들 전원을 지칭하는 의도였습니다. 변명으로 들릴 수 있지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오해를 떠나 저의 사회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로 인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절대로 여객선 사고의 피해자 분들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아니였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이슈화에 전 겁이 났습니다. 뒤늦게 해명 글을 올렸지만 도리어 논란만 불러일으켰습니다. 제 행동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무지함과 성숙하지 못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성숙해지고자 입대를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도피성 군 입대 보일까 봐 정말 두렵습니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부모님과 주변지인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허재혁 사진 논란)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종인 “그래도 민간인 끼어들면 안되는 이유”…이종인 ‘다이빙벨’ 어떤 원리인가 했더니

    이종인 “그래도 민간인 끼어들면 안되는 이유”…이종인 ‘다이빙벨’ 어떤 원리인가 했더니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가 잠수도구 다이빙벨을 현장에 투입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1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배우 송옥숙 남편이자 알파 잠수 기술공사 대표인 이종인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안함 사건 당시에도 민간인 구조단으로 활동했던 이종인 대표는 “제가 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이 있음에도 현장 투입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장비가 있어도 가면 안 된다”면서 “전문가라고 시켜달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구조 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체계에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종인 대표는 또 이날 이뤄진 공기 주입에 대해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면서 “누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공기를 조타실에 넣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종인 대표는 “조타실은 원래 맨 꼭대기기 때문에 지금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 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 쪽으로 빠져 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종인 대표는 그러면서 “때문에 공기 주입은 조사를 해서 사람이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유속 상관없이 20시간 연속 작업 가능” 제안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유속 상관없이 20시간 연속 작업 가능” 제안

    ’송옥숙 남편’ ‘이종인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해난 구조 전문가 이종인 대표가 20시간 이상 잠수가 가능한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에 대해 소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날 “(제가)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다이빙벨은 일종의 물 속 엘리베이터로 선체 옆에 붙어있는 출입구까지 내려가는데 설치해 다이버가 수직이동 할 수 있다. 또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 현장 투입에 대해 “장비가 있어도 가면 안 된다.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며 “구조 작업체계에는 엄연히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옥숙 남편 이종인 다이빙벨 발언에 네티즌들은 “송옥숙 남편 이종인 다이빙벨, 검토해보면 좋겠다”, “송옥숙 남편 이종인 다이빙벨, 매뉴얼이 있었으면 진작 결정했을 텐데”, “송옥숙 남편 이종인 다이빙벨, 천안함 이후로 개선된 것이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빙벨 언급, 물속 엘리베이터 “20시간 연속 작업” 도입 못하는 이유는..

    다이빙벨 언급, 물속 엘리베이터 “20시간 연속 작업” 도입 못하는 이유는..

    ‘다이빙벨 언급’ 해난 구조 전문가 이종인 씨가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서 “일명 ‘물 속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벨은 2000년에 제작돼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이종인 씨의 다이빙벨 언급에 손석희 앵커는 “당장 사용할 수 없는가”라고 물었고 이종인 씨는 “당장 다이빙벨을 사용할 수는 없다.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 구조 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종인 씨는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알파잠수 기술공사의 대표로 30년 경력의 베테랑 해난 구조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종인 씨의 다이빙벨 언급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세월호 구조 작업에 당장 투입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이빙벨 언급, 당장 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이빙벨이든 뭐든 언급만 할 게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 “다이빙벨 언급, 좋은 기술이 있다면 책임 따지지 말고 바로 투입해야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새벽 1시 현재까지 탑승 476명 중에 174명이 구조됐으며, 36명이 사망하고 266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JTBC 캡처(다이빙벨 언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세월호 침몰사고 사흘째… 세월호 내부 진입

    [포토] 세월호 침몰사고 사흘째… 세월호 내부 진입

    세월호 침몰사고 사흘째…세월호 내부 진입세월호 침몰사고 사흘째인 18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잠수부가 세월호 내부 진입을 위해 잠수를 하고 있다. 도준석 pado@seoul.co.kr
  • 세월호 실종 가족 호소문 “민간잠수부 진입 막았다”[전문]

    세월호 실종 가족 호소문 “민간잠수부 진입 막았다”[전문]

    ‘실종 가족 호소문’ ‘세월호 침몰사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18일 오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정부의 부실한 대처를 성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실종 가족 호소문 전문.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4월 16일 오전 9시쯤 사고가 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낮 12시쯤 모두 구조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생존자 82명, 학생 74명, 교사 3명, 일반인 5명이 도착한 시각인 오후 5시 30분께 실내체육관 상황실에 와보니 책임을 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고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현재 진행되는 상황인데 누구하나 책임지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다. 학부모 대책위를 꾸려 오후 7시쯤 팽목항과 실내체육관 2곳으로 나누어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자 했는데 민간 잠수부를 동행해 자원을 요청했지만 배도 못 띄우게 하고 진입을 아예 막았다. 흥분한 저희들은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피워서 책임지는 사람을 보내달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오후 10시 넘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구조는 없었다. 계속된 요청에도 17일 오전 1시쯤 다시 한다고 전달받았지만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얼버무렸다. 군과 경찰은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학부모와 민간 잠수부는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억장이 무너진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사고 수습이 왜 이리 엉망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25명 중 18명 신원 확인…7명 신원 확인중…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비통’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25명 중 18명 신원 확인…7명 신원 확인중…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비통’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25명 가운데 1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25명 사망, 271명 실종, 179명이 구조됐다고 18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및 교사 14명, 인솔 1명을 비롯해 일반인 73명, 화물기사 33명, 승무원 24명, 기타승무원 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단원고 승객 중 신원이 밝혀진 사망자는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이다운, 안준혁, 이혜경(여), 김주아(여), 김민지(여), 이창현, 황민우, 김대희, 장준형 등 학생 12명과 최혜정(25·여)씨, 남윤철(36)씨 등 교사 2명이다. 이밖에 박지영(22·여)씨, 정현선(여)씨, 백평권(60)씨 등 3명의 신원도 확인됐다. 중대본은 나머지 7구의 시신에 대한 신원을 확인 중이며, 5구의 시신을 여학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는 목포한국병원(4구), 고대안산병원(3구), 목포중앙병원(5구), 안산제일병원(1구), 안상사랑의병원(1구),목포기독병원(2구), 목포세안병원(3구), 안산온누리병원(1구), 전남중앙병원(3구), 목포세종요양병원(1구), 한국병원(1구) 등으로 안치됐다. 구조자 179명 중 100명(학생 69명·일반 31명)은 고대안산병원(71명),목포한국병원(13명), 인하대병원(4명), 영등포성애병원(3명), 한강성심병원(2명), 인천사랑병원(2명), 제주대병원(1명), 진도한국병원(1명), 아주대병원(1명), 인천검단탑병원(1명), 인천길병원(1명)으로 입원했다. 이들 중 6명이 중상, 94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대본은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잠수인력 632명(해경 288명, 해군 229명, 소방 43명, 민간 72명), 항공기 29대, 선박 173척을 동원했다. 아울러 침몰된 여객선을 인양하기 위해 3척의 대형크레인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대기 중이다. 나머지 1대는 이날 오후 2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억장이 무너진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사고 수습이 왜 이리 엉망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내부진입 성공, 세월호 공기주입도 진행중…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추가

    세월호 내부진입 성공, 세월호 공기주입도 진행중…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추가

    ‘세월호 내부진입 성공’ ‘세월호 공기주입’ 세월호 내부진입 성공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세월호 구조작업에 나선 해경 잠수부들 가운데 일부가 선체 내부 진입에 선공해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선체 내부에 공기 주입도 시작했다.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오늘 오전 잠수부들이 세월호 내부 식당으로 들어가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세월호 선체 진입을 위해 3개 이상 경로를 확보해 진입을 시도해 왔다. 다각적 수색을 위해 한두개 포인트에서 잠수부가 선별적으로 진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후 해경은 세월호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식당까지 설치했다. 수중에서 식당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확보한 셈이다. 이후 일부 다이버들이 식당으로 진입에 성공했고 현재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세월호 내부진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내부진입, 제발 생존자가 있기를”, “세월호 내부진입,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다행”, “세월호 내부진입, 제발 살아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억장이 무너진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사고 수습이 왜 이리 엉망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가능성은? 3일째 돼서야 선체 내부 본격 수색작업

    세월호 생존가능성은? 3일째 돼서야 선체 내부 본격 수색작업

    ‘세월호 생존가능성’ 18일 3일째를 맞은 실종자 수색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조요원들이 선체 내 진입에 성공하고 공기주입도 시작됐으며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그러나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과 국민의 바람에도 안타까운 시신 인양 소식은 계속 이어져 전국이 슬픔에 빠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체 승선자 475명 가운데 28명이 숨지고 268명이 실종 상태며 179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10번째 사망자가 발견된 이후 하루도 되지 않아 무려 18명의 실종자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날 오전까지 수십 차례 선체 진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잠수요원 등 구조대원들은 오전 10시 5분 첫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식당까지 통로를 확보한 가운데 현재 생존자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10시 50분부터는 선체 안으로 공기주입을 시작했다. 모두 물속에 잠긴 선체가 주입한 공기로 다소 떠오르면 수색작업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선체 인양을 위해 인근에 도착했거나 도착 예정인 4대의 대형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선체 일부를 들어 올려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고해역에는 크레인 외에 경비함정 108척, 민간어선과 관공선 61척, 잠수요원 등 구조대원 535명이 투입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높은 파도 등 전날 최악의 상태를 보였던 해상 상황도 어느 정도 좋아져 수색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 아직 생존자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당국은 선체 인양 작업은 생존자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실종자 가족 동의 없이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양 과정 중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때 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 이른바 ‘에어포켓’으로 해수가 밀려들어 생존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사고]잠수요원, 세월호 2층 화물칸 진입 시도중

    [세월호 침몰 사고]잠수요원, 세월호 2층 화물칸 진입 시도중

    ‘세월호 침몰’ ‘세월호 진입’ 세월호 선체에 진입을 시도하던 구조대 잠수요원들이 2층 화물칸에 진입했다. 18일 서해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38분쯤 구조대 잠수요원들이 2층 화물칸 앞에 진입해 문을 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책본부는 앞서 선체 진입을 ‘성공’에서 ‘실패’로 수정했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는 정말 잠수부들이 선체로 들어가 화물칸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아직 생존자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종자 가족 대국민호소문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실종자 가족 대국민호소문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실종자 가족 대국민호소문’ ‘세월호 침몰사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18일 오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정부의 부실한 대처를 성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실종자 가족 대국민호소문 전문.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4월 16일 오전 9시쯤 사고가 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낮 12시쯤 모두 구조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생존자 82명, 학생 74명, 교사 3명, 일반인 5명이 도착한 시각인 오후 5시 30분께 실내체육관 상황실에 와보니 책임을 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고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현재 진행되는 상황인데 누구하나 책임지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다. 학부모 대책위를 꾸려 오후 7시쯤 팽목항과 실내체육관 2곳으로 나누어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자 했는데 민간 잠수부를 동행해 자원을 요청했지만 배도 못 띄우게 하고 진입을 아예 막았다. 흥분한 저희들은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피워서 책임지는 사람을 보내달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오후 10시 넘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구조는 없었다. 계속된 요청에도 17일 오전 1시쯤 다시 한다고 전달받았지만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얼버무렸다. 군과 경찰은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학부모와 민간 잠수부는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바닥 에어탱크가 한가닥 희망”

    “세월호 바닥 에어탱크가 한가닥 희망”

    2010년 3월 북한군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된 ‘천안함’ 수색·인양 작업을 진두지휘한 이청관 해군 해난구조대(SSU) 전우회 고문은 “세월호 사고 직후 암초 좌초설이 제기된 것이나 실종자 대부분이 침몰 선체에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등 천안함 사고와 유사점이 많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선체 수색·인양 전문가로 꼽히는 이 고문로부터 수습책을 들어 본다. →실종자 생존 가능성은. 천안함의 경우 침몰 선체 내에서도 5일간 생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천안함은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격실이 있어 그런 예상이 가능했다. 하지만 여객선도 엎어져 침몰하면 물이 들어오는 순간 공기층이 빠져나가지 못해 생기는 에어포켓이 객실 천장 등 여러 곳에 형성된다. 배 바닥에도 에어탱크가 있다. 문제는 에어포켓이 생명을 지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냐는 점이다. 에어포켓이 크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부족해진다. →생존자 수색·구조 작업에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는가. -지금은 ‘사리’ 기간이라 조류가 빨라 대원들이 선내로 진입해 구조활동을 펴기가 쉽지 않다. 수중 작업은 밀물과 썰물이 교차해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 시간에만 할 수 있다. 하루 네 번 있는 정조 시간은 1시간가량이고 1회 잠수 시간은 20∼25분에 불과하다. 정조 시간에 교대로 3회 작업하면 하루 12회에 걸쳐 4∼5시간 정도 작업할 수 있다. 다행히 세월호는 바다 밑 뻘에 가라앉은 천안함과 달리 선체가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가 아니어서 수색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다 →선체 인양은 더 어려운 것 아닌가. -경험상 수중작업 시간 기준으로 70∼100시간이 소요된다. 천안함의 경우 인양에 20일 걸렸지만 작업 시간은 19시간에 불과했다. 파고가 높아 작업을 못 하는 날이 많았기 때문이다.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관건이다. 에어호스로 선체에 공기를 많이 주입하면 부력이 높아져 인양이 수월해진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MBN 홍가혜 관련 사과

    MBN 홍가혜 관련 사과

    홍가혜 씨는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밝히면서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못하게 막으며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말을 했다”, “배안에 사람이 있는 소리를 들었다. 민간잠수부에 장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등의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홍가혜 씨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동원 MBN 보도국장은 이날 오후 2시 뉴스특보 방송에 앞서 직접 방송에 출연, “실종자 가족과 정부,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을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취재 기자가 홍가혜 씨에게 ‘직접 목격한 것이냐’고 물었더니 ‘들은 이야기’라고 했다”면서 “이후 취재 결과 해경은 민간 잠수사의 구조를 막은 일이 없고 오늘도 70여명이 구조를 돕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MBN은 또 홍가혜 씨가 출연한 동영상을 삭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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