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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구조 작업,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한다

    세월호 구조 작업,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한다

    ’특혜 논란’에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 투입 결정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빙벨은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연속으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앞서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철수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측의 소형 다이빙벨이 현장에 반입된 사실이 목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사고해역 시야가 탁하고 유속 빨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투입을 불허했고 현재 언딘이 반입한 다이빙벨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 잠수하는 사람의 안전이 확보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해경 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수학여행 왜 못가게 하냐” 교육청에 욕설 고교생 경찰 조사

    [세월호 침몰]“수학여행 왜 못가게 하냐” 교육청에 욕설 고교생 경찰 조사 경북지방경찰청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인터넷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사망자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글을 게시한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5·무직)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집에서 한 시청 홈페이지에 “군잠수부들이 밤과 새벽을 이용해 시체를 뱃속에서 몰래 꺼내어 바다 속으로 멀리 떠내려가게끔 하는 것 같다”는 허위사실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인 B(16)군은 지난 18일 자신의 집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수학여행이 전면 중지된 것에 불만을 품고 한 교육청 홈페이지에 유가족을 원망하면서 욕설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인터넷에서 유포되는 악성 게시글이나 악성 댓글, 유언비어를 모니터링해 추적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세월호 구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 이것?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해경은 “UDT, SSU를 비롯해 베테랑 특수대원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려는 것일 뿐”이라며 “민간 잠수사들은 절차와 방법, 시간대를 고려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경 측은 언딘의 계약관계를 굳이 밝히지 않고 “민·관·군 합동합동구조단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경청장, 경비함정 근무 경험도 없으면서 구조작업 지휘” 문제제기 나와

    “해경청장, 경비함정 근무 경험도 없으면서 구조작업 지휘” 문제제기 나와

    ‘해경청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해군 및 민간 잠수사들과 함께 세월호 침몰 실종자 구조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경찰 지휘부가 경비함정 근무 경력이 없는 행정고시 출신들로 이뤄져 있어 구조작업 지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익명의 해경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해경 관계자 A씨는 2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바다 사정을 모르는 해경 지휘부의 판단에 따라 구조 작업을 하는데 이 조직이 제대로 된 조직인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경청장도 행정고시 출신이고 TV 브리핑에 나온 사람들도 전부 행정고시 특채들”이라며 “이들은 해경에 입사하면 경비함정 견학을 오리엔테이션 스타일로 한 번씩 가지만 보직을 부여 받아 경비함정에 근무한 경험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군 참모총장은 함장 출신이 하고 공군 참모총장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 하는데 해경은 그게 아니다”라며 “야전(야외 전투)에 있는 사람들이 없고 책상머리에 앉아서 행정고시를 준비한 사람들이 본청 국장급에 앉아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경비함정을 몰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해경 지휘부를 맡고 있다는 것은) 발칵 뒤집어질 사안이다.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라며 “바다 사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차이가 있지 않겠냐. 지휘관 자체적인 판단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인터뷰로 방통심의위 중징계?

    손석희,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인터뷰로 방통심의위 중징계?

    ‘손석희 이종인’ ‘이종인 다이빙벨’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가 또 다시 중징계를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21일 구조·인양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뉴스9’(4월 18일 방송)의 방송심의규정 제24조의 2(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종인 대표가 당시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구조 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여론 악화와 구조 작업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 이유다. ‘제작진 의견 진술’은 과징금 부과나 경고·주의 등 중징계를 내리기 전에 방송사에 소명 기회를 주는 절차다. 이종인 대표는 당시 인터뷰에서 “저희가 장비가 있고, 기술이 있고 수심 100m까지 작업을 했다”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구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이빙벨’을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검증이 안 됐다며 투입을 불허한 바 있다.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방송해 피해자 가족이나 많은 국민이 (다이빙벨을 구조 작업에 채택하지 않은 데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여론을 악화시키고 구조 작업을 곤란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종인 대표에 따르면 24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종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수급자 쌈짓돈에 월급도 쪼개 온정 물결

    세월호 사고에 서울시와 자치구들의 인적·물적 지원이 물결을 친다. 2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성금 모금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까지 전남 진도 현장에 구조 잠수 인력을 포함해 소방재난본부 소속 85명과 행정, 의료 및 심리상담 지원 17명 등 모두 102명을 보내 구조와 구호 활동을 도왔다. 사고 첫날인 16일 급파한 헬기는 현재 복귀했으며 구급차 25대를 보낸 상태다. 시는 심리 치료를 위한 재난심리상담사도 준비하고 있다. 진도군의 요청에 따라 모포 1000장과 우비 2000개를 긴급 지원한 것을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2005년 진도군과 자매결연한 은평구도 발 빠른 지원에 나섰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나눠 줄 세면도구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500명분의 칫솔과 치약, 수건을 챙겨 진도실내체육관으로 보냈다. 동작복지재단은 간식 1000상자를 보냈다. 강동구 중식업연합회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짜장면 봉사를 떠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가 진도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날까지 본청과 도시관리공단 및 문화재단 등 산하 기관 직원 1450여명이 본봉의 0.5%를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1300여만원 정도가 걷힐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도 오는 29일부터 모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금엔 공무원, 주민이 따로 없다. 관악구에서는 지난 21일 기초수급자인 정모(57)씨가 신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세월호 피해자 가족을 돕는 데 써 달라며 20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정씨는 함께 남긴 편지에 “수급자로서, 한국 귀화자로서 조그마한 위로나 힘이라도 되고 싶다”며 “다른 사람도 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없어도 한때 두때 굶고 절약해 모금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썼다. 주민센터는 이 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로 바로 입금 처리했다. 자치구들은 서울시 주도로 번갈아 진도 현장에 의료진을 보내고 있다. 자치구 5곳씩 조를 짜 긴급 의료지원반을 꾸리는 것이다. 도봉·노원·용산·중구는 19~21일 구급차와 간호사로 구성된 지원반을 보냈다. 용산구의 경우 특수임무유공자회 전문구조요원 5명이 인명 구조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동작·금천·영등포구 지원단은 23~25일 일정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안타까운 희생자들이 많아 가슴이 먹먹하다”며 “희망의 끊을 놓지 않고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청팀 종합 icarus@seoul.co.kr
  • 해경, 다이빙 벨 불허한다더니 왜 몰래 빌렸나

    해경, 다이빙 벨 불허한다더니 왜 몰래 빌렸나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해경이 강릉 모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해경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돌려보낸 후 강릉의 모 대학에서 훨씬 작은 크기의 다이빙벨을 빌렸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실종자 가족의 요청을 받은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현장에 들고 갔으나 해경 측은 다이빙벨이 위험하다며 사용을 불허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23일 새벽 해경과 계약을 맺은 국제구난협회 소속 ‘언딘’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관에서 다이빙벨을 빌려가 사고해역 인근에 대기시킨 사실이 드러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다이빙벨을 실제 구조작업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언딘’은 해경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청해진 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밝혀져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일부 민간잠수부들은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발을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때문에 수색작업이 늦어진 게 아니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잠수 전문가인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도 지난 21일 직접 바지선을 타고 팽목항에 도착했지만 해경이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을 반대하면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런데 언딘이 23일 한 대학에서 다이빙 벨을 대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은 탑승인원이 4명인데 반해 이 다이빙 벨은 2명에 불과하다. 여론이 악화되자 24일 오후 해양경찰의 요청으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 투입이 결정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이날 사고해역 투입요청을 받고 인천에서 출항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소조기로 물살이 느려지는 등 작업여건이 좋은데도 잠수사 투입이 저조하다며 전날 진도군청내 범정부대책본부를 항의방문한 데 이어 팽목항에서 이 장관을 앉혀놓고 밤늦게까지 연좌농성을 벌였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언딘’이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데 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선박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이 전문 구조업체인 언딘 과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7일 계약을 하고 구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리베로 바지선은 언딘의 구조작업의 일환으로 투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수색작업에서 시신 7구를 수습, 오전 7시 현재 사망자는 모두 181명으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결정 ‘JTBC 뉴스9’서 밝혀…해경·언딘, 다이빙벨 몰래 빌리려다 여론 뭇매 맞아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결정 ‘JTBC 뉴스9’서 밝혀…해경·언딘, 다이빙벨 몰래 빌리려다 여론 뭇매 맞아

    ‘이종인 다이빙벨’ ‘JTBC 뉴스9 이종인’ ‘언딘 다이빙벨’ 세월호 수색작업 현장에 다이빙벨 사용을 불허했던 당국이 언딘이라는 업체를 통해 다른 다이빙벨을 몰래 빌린 것이 확인돼 비난을 받고 있다. 다이빙벨은 일종의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에 따르면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연속으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해경이 언딘을 통해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해경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돌려보낸 후 강릉의 모 대학에서 훨씬 작은 크기의 다이빙벨을 빌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조 당국이 언딘을 통해 빌린 다이빙벨은 윗부분만 공기에 노출되는 일본형 장비로, 이종인 대표의 장비에 비해 감압에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해경이 다이빙벨을 요청한 적은 없다. 다만 해경과 실종자 수색작업 계약을 맺은 민간업체 언딘 마린 언더스트리가 23일 갖다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투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구조 당국이 다이빙벨 투입을 끝내 불허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팽목항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발뉴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24일 오후 5시 30분쯤부터 진도 팽목항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강제로 앉히고 대책을 요구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 회의는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다이버 이송장치 ‘다이빙벨’을 제안한 이종인 대표의 수색 작업 참여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주영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은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의 현장 투입을 약속했다. 이에 이종인 대표는 이날 JTBC ‘뉴스9’에 출연해 “해양경찰청장의 요청으로 다시 다이빙벨을 가져가게 됐다. 내일(25일) 새벽에 (팽목항에) 도착할 것”이라며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파잠수 다이빙 벨 안된다더니 언딘에서 빌린 해경, 왜?

    알파잠수 다이빙 벨 안된다더니 언딘에서 빌린 해경, 왜?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해경이 강릉 모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해경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돌려보낸 후 강릉의 모 대학에서 훨씬 작은 크기의 다이빙벨을 빌렸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실종자 가족의 요청을 받은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현장에 들고 갔으나 해경 측은 다이빙벨이 위험하다며 사용을 불허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23일 새벽 해경과 계약을 맺은 국제구난협회 소속 ‘언딘’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관에서 다이빙벨을 빌려가 사고해역 인근에 대기시킨 사실이 드러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다이빙벨을 실제 구조작업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경, 돌려보냈던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결정

    해경, 돌려보냈던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결정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빙벨은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연속으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앞서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종인 대표는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철수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측의 소형 다이빙벨이 현장에 반입된 사실이 목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사고해역 시야가 탁하고 유속 빨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투입을 불허했고 현재 언딘이 반입한 다이빙벨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 잠수하는 사람의 안전이 확보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해경 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기자 트위터 “이종인, 어두운 얼굴로 다이빙벨 싣고 출발”…대체 무슨일?

    이상호기자 트위터 “이종인, 어두운 얼굴로 다이빙벨 싣고 출발”…대체 무슨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5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기 앞서 해경측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의 약속과 달리 수색·구조 현장에 기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동행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로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 투입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상호 기자는 오전 10시 48분 “이종인 대표팀은 곧 11시 팽목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민간자봉팀 15명은 조금전인 9시38분 언딘 바지선에 도착, 작업 준비중입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2분 뒤인 10시 50분 “해경이 고발뉴스의 퇴선을 요구한다”고 적고, 11시 7분에는 “출항을 지체할 수 없어서 하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실종자 가족들은 동행하느냐는 질문에 “가족분들도 안계십니다. 이종인 대표팀 뿐입니다”라면서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바지선은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상호 기자는 11시 21분에 올린 트윗에서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11시 40분에는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면서 다이빙벨을 실은 선박이 출항하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다이빙 벨도 사고현장에 투입해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속에 머물면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청장의 요청을 받은 이종인 대표는 인천에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한편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관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언딘, 청해진 해운과 계약 맺어…민간구난업체 힘싸움?

    세월호 언딘, 청해진 해운과 계약 맺어…민간구난업체 힘싸움?

    ‘세월호 언딘’ ‘청해진 언딘’ 잠수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다른 구난업체와 ‘힘 싸움’을 벌여 구조·수색작업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24일 언딘 측이 안정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범정부대책본부에서 투입 거부한 ‘다이빙 벨’을 수색현장에 반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범정부대책본부는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을 돌려보낸 바 있다. 그러나 언딘 측이 수색현장에 ‘다이빙 벨’을 반입한 사실이 목격되면서 대책본부가 특정 민간 업체에게 특혜를 베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민간잠수부들이 “계약된 민간잠수사는 수색작업에 투입되는 데 반해 해경이 정조 시간에 민간 잠수사를 통제하거나 별다른 설명도 없이 수색작업에 제외해 대기만 하다 돌아왔다”고 반발한 바 있다.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배제된다는 주장이다. 지연된 잠수 수색 작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언딘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다이빙 벨 투입 문제 등으로 간접적인 갈등을 빚은 언딘과 알파잠수의 해난구조실적을 비교하며 언딘 측이 ‘정권의 특혜’를 받아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게시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언딘의 모호한 신분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해경 측은 언딘의 계약관계를 굳이 밝히지 않고 민·관·군 합동합동구조단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사고 책임사가 민간 구난업체를 직접 계약해 구조작업과 사고수습에 나선다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다이빙 벨 투입논란, 민간잠수사 배제 논란 등으로 빚어진 갈등의 중심에 사고 책임 해운사가 계약한 민간 구난업체가 자리하고 있다는 의혹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이종인 낙담”…다이빙벨 투입 앞두고 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이종인 낙담”…다이빙벨 투입 앞두고 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5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기 앞서 해경측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의 약속과 달리 수색·구조 현장에 기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동행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로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 투입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상호 기자는 오전 10시 48분 “이종인 대표팀은 곧 11시 팽목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민간자봉팀 15명은 조금전인 9시38분 언딘 바지선에 도착, 작업 준비중입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2분 뒤인 10시 50분 “해경이 고발뉴스의 퇴선을 요구한다”고 적고, 11시 7분에는 “출항을 지체할 수 없어서 하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실종자 가족들은 동행하느냐는 질문에 “가족분들도 안계십니다. 이종인 대표팀 뿐입니다”라면서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바지선은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상호 기자는 11시 21분에 올린 트윗에서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11시 40분에는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면서 다이빙벨을 실은 선박이 출항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이 작업에 착수하기 전인 오후 2시 45분에는 “알파 이종인 대표팀 침몰 현장 도착. 현장 구조당국과 작업 협의중”이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앞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다이빙 벨도 사고현장에 투입해 잠수사들이 장시간 물속에 머물면서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청장의 요청을 받은 이종인 대표는 인천에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한편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맡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24일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특혜 의혹을 받던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관에서 대여한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손석희,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인터뷰 방통심의위 중징계?…해경청장이 다이빙벨 요청

    JTBC 손석희,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인터뷰 방통심의위 중징계?…해경청장이 다이빙벨 요청

    ‘손석희 이종인’ ‘이종인 다이빙벨’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가 또 다시 중징계를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21일 구조·인양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뉴스9’(4월 18일 방송)의 방송심의규정 제24조의 2(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종인 대표가 당시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구조 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여론 악화와 구조 작업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 이유다. ‘제작진 의견 진술’은 과징금 부과나 경고·주의 등 중징계를 내리기 전에 방송사에 소명 기회를 주는 절차다. 이종인 대표는 당시 인터뷰에서 “저희가 장비가 있고, 기술이 있고 수심 100m까지 작업을 했다”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구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이빙벨’을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검증이 안 됐다며 투입을 불허한 바 있다.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방송해 피해자 가족이나 많은 국민이 (다이빙벨을 구조 작업에 채택하지 않은 데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여론을 악화시키고 구조 작업을 곤란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종인 대표에 따르면 24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종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이날 준비된 보도를 마치기 전 긴급하게 이종인 대표가 전화를 걸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가 와서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 현재(오후 10시 10분)는 인천에 있는 회사 앞이다. 화물차를 준비해서 출동할 것이고 준비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 내일 오전에 도착할 듯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종인 대표는 해양경찰청장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해양청장이 전화를 여러번 드렸는데 통화가 안됐다고 말하더라. 협조를 할 테니 같이 의논해서 구조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구조, 더 이상 못 참는다” 실종자 가족 분노 폭발

    “세월호 구조, 더 이상 못 참는다” 실종자 가족 분노 폭발

    ‘세월호 구조’ ‘실종자 가족 분노’ 세월호 침몰 9일째이자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 마지막날인 24일 실종자 가족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맑은 날씨에도 수색인원이 적고 성과도 부진하자 가족들은 진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에 몰려와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가족들은 최 차장에게 말로만 수색을 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보는 앞에서 무전기로 지시를 내려라, 현장 작업을 볼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가족들은 팽목항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대책본부 바닥에 강제로 앉도록 한 뒤 사실상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실종자 가족에게 팔짱을 끼인 채 대책본부로 간 뒤 땅바닥에 함께 앉았으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상태다. 실종자 가족들은 거친 욕설과 함께 이번 침몰사고의 수습을 책임진 김 청장과 이주영 해수부 장관에게 수색이 끝날 때까지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라고 요구했다. 일부 가족은 직접 무전기를 빼앗아 “전 인력을 동원해서 들어가! 청장 명령이야”라고 소리쳤고 이주영 해수부 장관에게 폭력을 행사하려다 다른 가족에 제지당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특히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 마지막날 많은 수색 성과를 기대했지만 수색인원마저 알려진 것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되자 그동안 참았던 감정이 폭발했다. 한 실종자 부모는 “수색이 끝나기 전에는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김 청장은) 못 돌아간다”며 “우리랑 함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현재 설치된 6개의 가이드라인으로 수색을 하고 있는데 인원이 몰려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미 쪽 구조가 복잡하고 진입로가 좁아 어려움이 있다”며 “실시간으로 수색상황을 설명드리겠다”고 했지만 가족의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 역시 “대통령께서 죽을 각오로 하라고 엄명을 내렸다”며 “제가 죽을 죄인이다. 다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가족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실종자 가족 40여명은 앞서 조속한 수색 작업을 요구하며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진도군청을 항의 방문해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해 1시간가량 면담을 가지기고 적극적인 수색을 요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경, 다이빙벨 몰래 투입” 이상호 기자 주장…이종인 대표 다이빙벨은 불허했는데

    “해경, 다이빙벨 몰래 투입” 이상호 기자 주장…이종인 대표 다이빙벨은 불허했는데

    ‘해경 다이빙벨’ 해경이 사용을 불허했던 해난구조장비 ‘다이빙벨’을 몰래 사고현장에 투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팩트TV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 측이 모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몰래 투입했다고 전했다. 다이빙벨은 해저에서 잠수부들의 작업을 돕는 종 모양의 기구로 해난구조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가 한 방송에서 투입을 적극 주장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종인 대표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사재로 제작한 다이빙벨을 끌고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갔지만, 구조 당국은 사고 위험이 크고 기존 작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사용을 불허한 바 있다. 뒤늦게 다이빙벨을 투입했다는 주장이 사실일 경우 구조 당국이 정부 주도 구조 작업을 위해 고의적으로 다이빙벨을 거부한 것이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해경 다이빙벨’ 소식을 들은 이종인 대표는 해경이 2인용 다이빙벨은 머리 부위만 공기에 노출되는 일본형 장비로 감압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해경이 투입한 다이빙벨은 조류와 추위에 취약한 기종”이라고 밝혔다. 해경 다이빙벨 투입 의혹에 네티즌들은 “해경 다이빙벨 투입, 사실이라면 큰일”, “해경 다이빙벨 투입, 어떻게 된 거지?”, “해경 다이빙벨 투입,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가락 골절 시신 보도, 사실 아니다” 정부 부인…네티즌 ‘의혹의 시선’

    “손가락 골절 시신 보도, 사실 아니다” 정부 부인…네티즌 ‘의혹의 시선’

    ‘손가락 골절’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손가락이 골절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정부가 부인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전남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까지 발견된 희생자 가운데 손가락 골절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손가락 골절은 없고 왼쪽 중지 손가락에 깁스를 한 희생자는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익명의 민간잠수부 등을 인용해 “선체 내 희생자 대부분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보도했다. 희생자들이 선내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티다 손가락 골절을 입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이러한 보도를 부인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해경의 참사 앞 헛발질 책임 엄중히 물어야

    침몰한 세월호 승객 구조 과정에서 해양경찰의 미숙한 초동대응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가 관제구역으로 진입했는데도 정확한 보고를 받지 않아 초기 구조에 적극 대처하지 못한 빌미를 제공했고, 해경 간부는 마지막 한 사람까지 구조하려는 자세로 임해야 함에도 “못한 게 없다”는 언사로 들끓는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사고 현장에서 젊은이들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고 온 국민이 죄인의 심정인 마당에 적절치 못한 개탄스러운 처신이다. 해경의 초기 대응은 곳곳에서 안일했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세월호가 관제해역에 들어섰지만 진입보고를 받지 않았고, 사고 전 2시간 동안 어떤 교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는 500명에 가까운 승객이 탄 여객선이었기에 신고가 들어오지 않아도 먼저 호출해서 경로를 파악해야 했었다. 따라서 세월호가 목적지인 제주VTS에만 통신채널을 열어 놓고 나머지 채널은 끈 채 운항했지만 이를 알 수 없었다. 이는 선박 관리 모니터링의 문제다. 이날 진도VTS의 교신 녹취록에 따르면 다른 선박과는 교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은 또 침몰을 최초로 신고한 학생에게 ‘경도와 위도’를 묻는 등 시간을 낭비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세월호가 권역에 진입했을 때 위치 등 기본적인 파악만 해놓았으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러다 보니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비정은 초기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을 지체할 수밖에 없었고, 단정(고무보트)을 세월호에 접근시켰으나 배 안에 있는 다수 승객은 구하지 못했다. 해경이 사고 초기에 소극적이고 수동적이었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이뿐이 아니다. 해경의 한 간부는 초기 대응 미흡에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는데도 적절치 못한 실언을 했다. 안모 과장은 초기 대응과 관련해 “해경이 못한 게 뭐가 있느냐.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다 자리에서 물러났다. 매를 자초한 부적절한 발언이다. 어떤 이유로 사고가 났든 참회의 심정으로 구조에 임해야 하는 게 국가의 의무다. 유족 앞에서 컵라면을 먹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은 부처 간부, 장관의 행차를 알린 직원의 행위가 지탄받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특히 해경은 해상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총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칠흑 같은 바다 밑에서 사투(死鬪)를 벌이는 잠수부들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말이었다. 해경으로선 사고 직전의 교신과 관련한 논란 등에 대해 해명하고픈 게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초기 대응의 부실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종합 수사 중이니, 해경의 대응에 잘못이 드러나면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 [세월호 침몰]이종인 다이빙벨 거부하던 해경…대학에서 빌린 뒤 해명이

    [세월호 침몰]이종인 다이빙벨 거부하던 해경…대학에서 빌린 뒤 해명이

    [세월호 침몰]이종인 다이빙벨 거부하던 해경…대학에서 빌린 뒤 해명이 세월호 수색작업 현장에 민간의 다이빙벨 사용을 거부했던 정부 당국이 사고현장 투입용 다이빙벨을 한 대학에서 빌린 것이 확인되면서 뒷북 논란을 빚고 있다. 다이빙벨은 잠수용 엘리베이터로 잠수부들이 다이빙벨 안에서 머물며 수중 깊은 곳에서 20시간가량 작업이 가능한 장비다. 당초 정부 당국은 지난 21일 실종자 가족의 요청을 받은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 씨가 다이빙벨을 현장에 들고갔으나 사용을 거부했다. 이종인 씨는 이에 대해 “해경 측에서 다이빙벨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투입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틀 뒤인 23일 새벽 해경과 계약을 맺은 국제구난협회 소속 ‘언딘’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관에서 다이빙벨을 빌려가 사고해역 인근에 대기시킨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조 당국의 ‘뒷북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측은 “(다이빙 벨을) 실제 구조작업에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바로 직후에 다이빙벨 사용해야지”, ”세월호 침몰 사고 바로 직후에 이종인 씨가 다이빙벨 사용하자고 해도 사용 안하더니”,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이빙벨 이제야 빌리다니 기가 막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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