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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복치와 어우러져 헤엄치는 잠수부들 화제

    개복치와 어우러져 헤엄치는 잠수부들 화제

    바다 속에서 거대한 물고기와 조우하는 잠수부 영상이 화제다. 10일 호주 나인뉴스에 따르면 최근 포르투갈 심해를 탐험하던 해양사진작가 미구엘 페레이라가 길이 4m에 달하는 개복치를 발견했다. 개복치는 꼬리지느러미가 자라지 않아 몸통이 중간에서 뚝 끊어진 듯한 모양이 특징이다. 이에 서양에서는 둥근 몸통을 가진 이 녀석을 ‘태양 물고기’(Sunfish)라고 부른다. 남미에서는 맷돌처럼 생겼다고 해서 ‘몰라 몰라’(Mola Mola)라고도 부른다. 이번에 미구엘 페레이가 촬영한 영상에는 마치 잠수함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독특한 생김새의 개복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녀석과 함께 헤엄치는 잠수부들의 모습을 통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영화 같은 이 아름다운 이 장면은 얼스 터치(Earth Touch)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 후 현재까지 49만 이상 조회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 영상=Earth Touch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강철의 관(헤르베르트 A 베르너 지음, 김정배 옮김, 일조각 펴냄) 유보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대서양을 오가는 연합군 측 선박들에 공포의 대상이었던 독일 잠수함 함대를 말한다. 한때 연전연승을 거두며 독일의 영웅으로 떠받들어졌던 유보트 승조원들은 그러나 전세가 뒤집히며 잠수함 째로 대서양 곳곳에 대부분 수장되는 비극을 맞는다. 유보트 생존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책이다. 560쪽. 3만원. 미국사(앙드레 모루아 지음, 신용석 옮김, 김영사 펴냄)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문호가 날카로운 안목으로 미국의 정치·사회·문화를 고찰한 역사서의 고전이다. 상당수 미국 역사서가 독립전쟁 이후 국가 수립 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에 반해 이 책은 신대륙 발견 이전 인디언 역사부터 상세하게 설명한다. 776쪽. 3만원.
  • 北노동당 70주년 기념식 관전 포인트

    北노동당 70주년 기념식 관전 포인트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으로 예상된다. ① 김정은 연설하나… 세습 정당성 강조할 수도 최우선 관전 포인트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연설 여부다. 북한은 2011년 말 김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네 차례의 열병식을 거행했지만 김 제1위원장은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 열병식 때만 20분간 연설했다. 하지만 올해는 김 제1위원장이 대내외적으로 지도력을 과시할 기회라는 점에서 육성 연설을 할 가능성이 높아져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외 관계보다 대내적으로 3대 세습에 대한 확고한 정당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대외적으로 핵과 미사일에 대해 원론적인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② 북·중 관계 전환점 맞나… 격 높은 사절단 행보 중국 축하사절단도 관심의 대상이다. 중국에서는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劉云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2010년 10월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때는 권력 서열 9위인 저우융캉(周永康) 당시 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방북했다는 점에서 격이 높아진 셈이다. 류 상무위원이 시진핑 체제가 들어선 이후 북한을 공식 방문한 최고위 인사라는 점에서 북·중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③ 새 무기 보이나… 함정·잠수함 기동 가능성도새로운 무기의 공개 여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북한은 2012년 열병식 때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을, 2013년 7월 열병식 때는 방사능 표식이 있는 배낭을 멘 부대의 존재를 처음 공개했다. 대규모 인원과 무기가 동원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열병식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사거리가 1만㎞를 넘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가 100㎞를 넘는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로켓)가 등장할 가능성에 주목된다. 북한이 열병식이 열리는 김일성 광장 인근 대동강에서 함정과 잠수함이 기동하는 모습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 ④ 주석단 자리 바뀌나… 권력 지도 확인 기회 열병식 행사장의 귀빈석인 주석단 자리 배치도 눈여겨봐야 한다. 주석단 중앙에는 김 제1위원장이 앉고 당·정·군 간부들은 공식 권력 서열에 따라 자리가 정해진다. 전문가들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일단 최측근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北 黨창건일 정책 변화 없이 경축행사 위주로 진행”

    북한이 오는 10일 열리는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서 새로운 노선 발표 등 정책 변화 없이 열병식 같은 경축 행사 위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5월 사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열병식에 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6일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 같은 전략적 도발 없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등을 중심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앞서 정부 고위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데다 미국과 중국, 한국의 반발 등을 고려해 북한이 전략적 도발 대신 열병식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었다.<서울신문 10월 3일자 1면> 이뿐만 아니라 나선과 평성, 사리원, 남포 등 곳곳에 김일성, 김정일 동상이 들어섰으며 당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회도 열렸다.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위대한 승리, 빛나는 계승의 70년’이 열리고 있다. 또 유죄 판결을 받은 주민에 대한 대사면, 전체 군인과 주민에게 월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격려금 지급 등 시혜적 조치도 실시했다. 통일부는 당 창건 70주년 준비 및 전체 장병과 근로자 대상 특별격려금 지급 등으로 화폐 발행이 늘어나 북한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전투기 공습·지상군 파견… 러 ‘패권 야망’ 중동서 부활하나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가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댕겼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촉발하며 서방의 비난을 온몸으로 받던 러시아는 최근 시리아 내전에 깊숙이 개입하며 다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공습에 이은 지상군 파견까지 거론하고 나서자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러시아의 숨은 의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의회 국방위원장인 블라디미르 코모예도프 제독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 당시 참전한 용사들이 시리아에 다시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발적 자원군 형태로 보내질 지상군의 규모는 15만명 안팎으로 추정된다고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또 러시아군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인 락까 인근을 공략해 유전지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 때도 자원병을 파병해 친러 분리주의 반군을 도왔다. 자원군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군대로, 국제법상 교전 자격이 주어진다. 비록 모호한 형태의 지상군 파병이지만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첫 외국 지상군 투입이란 점에선 의미심장하다.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개시한 시리아 공습의 범위도 점차 확장하며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러시아의 움직임은 지난 3일 러시아 수호이30 전투기 1대가 터키 영공을 침범해 미국 주도 동맹군의 반발을 산 직후 나온 것이다. “실수였다”는 러시아 측 해명과 달리 지상군 파병은 시리아 온건파 반군에 힘을 실어 주려던 서방국들의 군사 작전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시리아는 러시아의 패권 다툼 과정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곳이다. 지중해 해역으로 해군력 확장을 추구하는 러시아는 시리아의 타르투스항에 실질적인 대규모 해군기지를 갖고 있다. 시리아의 온건파 반군 조직 41곳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를 ‘잔혹한 점령군’이라고 비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러시아의 개입을 수니파 무슬림에 대한 십자군 전쟁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의 최근 행보는 ‘차르의 시대’를 연상케 한다. 주변국의 영공과 영해를 가리지 않고 빈틈만 보이면 힘을 뻗친다. 이 때문에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주축으로 한 서방 세력과의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영국 해협과 발트해, 북극해 등지에선 러시아 전투기들이 예고 없이 출몰해 양측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빚기도 했다. 러시아는 아울러 최신예 탄도미사일 탑재 원자력 추진 잠수함(SSBN)을 최근 속속 일본 북동쪽 쿠릴 열도 위의 캄차카 반도로 집결하고 있다. 러시아 해군 태평양 함대의 전력을 증강하려는 의도다. 주력 잠수함인 보레이급의 규모는 한국 해군의 최대 잠수함(214급)보다 13배나 크다. 러시아가 핵잠수함까지 동원해 패권 경쟁에 뛰어든 것은 ‘주요 2개국’(G2, 미국·중국)의 군비 경쟁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G2 간 패권 다툼이 격화되면서 위기를 느낀 러시아도 존재감을 드러내려 한다는 것이다. 태평양 전역에서 미·중·러 3국의 잠수함이 쫓고 쫓기는 수중 추격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도 힘을 얻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정당방위?…다가오는 상어 사살한 작살 낚시꾼 논란 (영상)

    정당방위?…다가오는 상어 사살한 작살 낚시꾼 논란 (영상)

    한 호주 남성이 빠르게 접근하는 상어를 작살총으로 사살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호주 퀸즐랜드 주 인근 바다에서 작살 낚시를 즐기던 두 명의 남성 중 한 사람이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수면에 뜬 채 해저를 관찰하던 두 사람은 한 무리의 무태상어(bronze whaler shark)를 발견한 뒤 보트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두 남성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태상어 중 한 마리가 빠르게 촬영자에게 접근한다. 이에 남성은 다급히 작살을 발사해 상어를 사살한다. 영상에는 작살에 맞은 상어가 해저로 즉시 가라앉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위협적인 생물이 빠르게 접근하는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작살을 쏜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그중 한 네티즌은 "안전한 잠수 지역에 가는 대신 굳이 상어들이 사는 영역을 침범해 놓고는 그 중 하나가 접근했다는 이유로 죽인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태상어는 인간에게 난폭한 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무태상어에 의한 인명사고는 드물어 현재까지 2011년 호주 벙커 만에서 일어난 사례가 단 한 건 보고돼 있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무기체계 도입의 문제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무기체계 도입의 문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3월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이 회장은 2009년 방위사업청과 터키 방산업체 하벨산사가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를 납품하는 계약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연구개발비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방사청을 속여 납품 대금 9617만 달러(약 1101억원)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EWTS는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대공미사일 회피 방어·훈련을 하는 장비다. 합수단은 이 가격이 원가보다 두 배가량 부풀려졌으며 이 회장 등이 500억원 이상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두 배나 비싸게 주고 산 EWTS가 정작 전투기 조종사의 안전훈련이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성능 미달 장비라는 점이다.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실에 따르면 EWTS는 2012년 7월 이후 안테나 제어 장치와 신호 전송 장치 등 주요 장비와 소프트웨어에서 329건의 결함이 발견됐다. 허술한 계약 탓에 군 당국은 툭 하면 고장 나는 ‘애물단지’를 안게 됐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납세자인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온 셈이다. 군의 무기체계 획득 비리와 부실 무기 도입은 더이상 놀랍지도 않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지난달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방사청 국정감사에서 ‘방산비리의 대표 사례’를 묻는 질문에 “하도 많아서…”라는 웃지 못할 답변을 했다. 합수단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수사한 결과 밝혀진 비리와 연관된 사업 규모는 총 9809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방위력개선사업 예산 11조 140억원의 8.9%에 해당하는 수치다. ●방위사업청 전문성, 국제경쟁력에 회의론 확산 방사청은 2006년 1월 방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 경쟁력 제고 등을 목표로 국방부에서 분리돼 신설됐다. 그러나 개청 10년을 바라보는 현재 조직 자체의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 군의 무기체계 획득은 각 군에서 소요를 제기하면 합동참모본부가 이를 조정한 뒤 방사청에 요청하고, 방사청이 실무를 추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방사청은 무기체계의 성격에 따라 연구 개발을 진행하거나 국내외 방산업체 등에서 구입 또는 임차해 각 군에 배치한다. 하지만 무기체계 관련 비리는 개발·구매 시 부품 시험평가 과정에서 성능 관련 서류를 조작하거나 가격을 부풀리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3500t급 구조함 ‘통영함’ 납품 비리는 실제로는 2억원에 불과한 음파탐지기를 41억원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을 경악하게 했다. 군의 부실한 무기체계 획득은 오랫동안 전면전을 치르지 않은 군 당국이 ‘실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안이한 태도와 불감증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명감을 갖고 무기 도입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방산비리 업무를 담당하던 감사원 관계자는 4일 “불량식품 업자도 자기 자식은 불량식품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듯 전쟁에 쓸 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무기를 도입하는 게 문제”라며 “몇 년 버티다 신무기가 나오면 대체된다는 식으로 부실이 구조화됐다”고 지적했다. 안보를 앞세워 보안을 강조하는 무기체계 획득의 구조적 특성상 폐쇄적 의사결정 과정도 구조적 원인으로 꼽힌다. 국방 분야, 특히 무기체계 획득은 여전히 군과 관료집단이 독점권을 행사해 시민 사회의 감시를 받기 어렵다. 방사청은 방산업계에 취업한 예비역 군 출신(군피아)과 유착된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까지 전체 직원 중 현역 군인의 비중을 50%에서 30%로 축소하는 ‘문민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다. 우리 방사청 조직의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김종하 한남대 정치언론국방학과 교수는 “군 출신이냐 관료 출신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는 획득 인력의 전문성이 떨어져 국방과학연구소(ADD) 같은 기술 집단에 휘둘리기 쉬운 구조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국방부에서 획득 업무를 담당했던 채우석(예비역 육군 준장)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은 “방위사업청이 방산비리를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해군이 맡는 잠수함사업팀장에 공군 출신을, 상륙함사업팀장은 육군 출신을 앉히지만 오히려 전문성만 떨어질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무기체계 편중… 협상력 떨어뜨려 비리 문제 이외에도 방위력 개선이라는 본질과는 별개로 한·미 동맹 관계 등 정무적 판단이 무기 도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논란이 됐다. 전투기나 미사일방어체계와 같은 대규모 무기체계 도입은 외교 관계나 산업 확산 효과까지 고려한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군이 수입한 무기의 89%는 미국제로 나타났다. 외교가에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 문제 역시 작전의 효율성보다 미국과의 외교적 관계 차원에서 정리될 여지가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미국 무기 편중 현상은 미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 외에도 이미 도입한 미국 무기체계와 호환성, 미군의 전시예비비축물자 사용 등이 명분이다. 작전 수행 시 동맹군인 미군과 탄약을 공유하거나 정밀유도무기 사용 시 같은 전자장비를 사용해야 효율이 높아진다는 논리다. 하지만 미국 일변도의 무기체계 도입은 결국 우리 협상력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최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에서 불거진 기술 이전과 관련한 부실 계약 논란도 애초부터 군이 7조 3000여억원을 들여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A 40대를 차기전투기로 도입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의 기술 이전 효과를 과대 선전한 데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김종하 교수는 “유럽이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개발할 때 거의 30조원 가까운 돈을 투자해 4개국 이상이 동참해서도 20년이 걸렸다”며 “우리가 7조원을 들여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성공시키고 국산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정감사에서 “방사청을 해체하고 모든 업무를 다시 국방부로 가져오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 발언은 그 타당성은 차치하고서라도 현재 우리 방사청이 보다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인식을 반영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징역 1년 구형’ 세월호 민간잠수사 선고 연기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사망한 동료 잠수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기소된 민간잠수사 공모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10월 24일로 연기됐다. 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공씨에 대한 제11회 공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선고공판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검찰 측이 당시 해경 상황담당관 임모씨를 추가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극세종기지 안전 지키는 마지막 보루 자부심”

    “남극세종기지 안전 지키는 마지막 보루 자부심”

    극한의 대지인 남극에도 우리 군인이 파견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주인공은 남극 대륙에서 유일한 한국군 장병인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이기영(39) 상사. 해군은 2009년부터 매년 고무보트 운용 능력과 잠수 능력을 갖춘 대원 1명을 선발해 남극 킹 조지섬 세종과학기지의 월동대원으로 파견하고 있다. 해군의 여섯 번째 파견 요원인 이 상사는 지난해 11월 28차 월동대원 17명 가운데 해상안전담당으로 선발돼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 상사의 주요 임무는 고무보트와 바지선을 운용하며 연구원들의 연구 활동을 안전하게 지원하고 보급품을 수송하는 것이다. 세종과학기지가 있는 킹 조지섬은 평균기온이 영하 20도를 넘나들기 때문에 콘크리트 부두 시설을 짓기 어렵다. 부두가 없기 때문에 일반 선박이 접안할 수 없고 기지에서 쓰는 보급품은 고무보트와 헬기로 수송해야 한다. 보급품 수송 작업은 주로 바다가 얼지 않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이뤄진다. 하지만 이 시기도 바닷물 온도가 영하 2도로 매우 낮고 유빙이 많은 데다 파고가 3~4m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이 상사는 기상 상황이 좋은 3~4일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보급품 수송 작업을 실시한다. 그는 정기적인 보급 이외에도 두 달에 한 번꼴로 세종과학기지에서 10여㎞ 떨어진 칠레 기지까지 가서 고무보트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실어 나른다. 오는 12월 1년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이 상사는 30일 “가족과 만날 수도 없고 수송 작업을 할 때는 하루에 2~3시간만 눈을 붙일 정도로 바쁘지만 극한의 바다에서 기지의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자부심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군이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알록달록 발광…초희귀 ‘형광 거북이’ 세계 최초 포착

    알록달록 발광…초희귀 ‘형광 거북이’ 세계 최초 포착

    세계 최초로 ‘형광’을 발산하는 거북이의 신비로운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7월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 소속 해양생물학자 데이비드 그루버가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공개됐다. 그루버는 ‘생체형광’(biofluorescence) 현상을 보이는 상어 및 산호초를 관찰하기 위해 야간 잠수를 시도했다가 이 거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형광 현상이란 피부에 특수한 ‘형광 분자’를 지니고 있는 일부 생물에게서 발견되는 현상이다. 이 분자는 강한 빛을 받아들여 그 에너지의 일부를 소실시킨 다음 남은 빛 에너지를 다시 발산하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생체형광 특성을 지닌 생물에 파란색 빛을 비추면 보다 광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낮은 녹색 빛을 발하게 된다. 이는 생물 자체가 광원(光源)이 되는 ‘생체발광’(bioluminescence)현상과는 구분되는 것이다. 생체발광이 가능한 생물들은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것과 달리, 생체형광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선 외부에서 빛을 비추어야 한다. 이번에 촬영된 거북은 바다거북의 일종인 ‘대모’(瑇瑁, h​awksbill) 거북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을 직접 보면 대모거북은 초록색과 붉은색 빛을 발하고 있다. 다만 이 중 붉은 빛은 거북이 자신이 아닌 거북의 등딱지에 붙어있는 조류에서 발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알렉산더 가오스 동태평양 대모 협회 대표는 “(생체형광 현상은) 주로 먹잇감을 찾아내고 유인할 때, 혹은 거꾸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때 사용되며, 간혹 의사소통의 수단이 될 때도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대모 거북이 형광을 발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스 대표는 더 나아가 “대모 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그 수가 많지 않아 형광 현상을 연구하기가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대모거북의 개체수는 지난 10여 년간 9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알록달록 신비해…세계 최초 ‘형광 거북이’ 모습 포착

    알록달록 신비해…세계 최초 ‘형광 거북이’ 모습 포착

    세계 최초로 ‘형광’을 발산하는 거북이의 신비로운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7월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 소속 해양생물학자 데이비드 그루버가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공개됐다. 그루버는 ‘생체형광’(biofluorescence) 현상을 보이는 상어 및 산호초를 관찰하기 위해 야간 잠수를 시도했다가 이 거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형광 현상이란 피부에 특수한 ‘형광 분자’를 지니고 있는 일부 생물에게서 발견되는 현상이다. 이 분자는 강한 빛을 받아들여 그 에너지의 일부를 소실시킨 다음 남은 빛 에너지를 다시 발산하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생체형광 특성을 지닌 생물에 파란색 빛을 비추면 보다 광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낮은 녹색 빛을 발하게 된다. 이는 생물 자체가 광원(光源)이 되는 ‘생체발광’(bioluminescence)현상과는 구분되는 것이다. 생체발광이 가능한 생물들은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것과 달리, 생체형광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선 외부에서 빛을 비추어야 한다. 이번에 촬영된 거북은 바다거북의 일종인 ‘대모’(瑇瑁, h​awksbill) 거북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을 직접 보면 대모거북은 초록색과 붉은색 빛을 발하고 있다. 다만 이 중 붉은 빛은 거북이 자신이 아닌 거북의 등딱지에 붙어있는 조류에서 발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알렉산더 가오스 동태평양 대모 협회 대표는 “(생체형광 현상은) 주로 먹잇감을 찾아내고 유인할 때, 혹은 거꾸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때 사용되며, 간혹 의사소통의 수단이 될 때도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대모 거북이 형광을 발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스 대표는 더 나아가 “대모 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그 수가 많지 않아 형광 현상을 연구하기가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대모거북의 개체수는 지난 10여 년간 9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카드뉴스] 세월호 민간잠수사의 외침

    [카드뉴스] 세월호 민간잠수사의 외침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서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이에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도와달라며 민간잠수사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국가의 요청에 생업도 제쳐두고 현장으로 달려온 민간잠수사는 수백 명. 이 가운데 25명은 30일이 넘는 고된 수색작업에 투입됐습니다. 2014년 5월 5일 수색 작업 중 호흡곤란 증세로 민간잠수사 이광욱 씨 사망. 사망 잠수사 놓고 해경과 언딘의 책임 떠넘기기. 해경 “언딘이 임시채용한 민간잠수사” 언딘 “해경의 동원령에 따라 언딘 쪽에 배속된 잠수사” 결국 해경과 검찰은 잠수사 죽음에 대한 책임을 선임동료였던 공우영 씨에 물었습니다. 2015년 9월 14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공우영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해경이 해군 잠수요원의 투입을 통제했다는 지적에 대해 해군이 2014년 4월 30일 내놓은 입장자료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선체 수색을 위한 잠수시간과 잠수 할당순서는 해경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민·관·군 잠수사는 해경의 주도 하에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징역 1년을 구형받은 공우영 씨와 달리 세월호 참사와 관련 해임과 징계 요구를 받았던 해경 대부분은 감경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9월 15일 열린 국정 감사. 참고인으로 나선 김관홍 잠수사는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공 잠수사가 인솔할 능력이 있었으면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민간 잠수사들은 내용도 모르는 해경의 일방적인 강요와 지시만 당했습니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 왜 저희 민간잠수사입니까. 저희는 마음이 아파서 자발적으로 갔지. 수색현장에 돈을 벌려고 간 게 아닙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국가를 대신해 선체로 들어간 분들은 민간잠수사예요. 그런데 잠수사 한 분이 사망하자 국가가 그 책임을 잠수사 리더에게 덮어씌워 책임지라고 재판을 걸고 있어요. 이게 국가가 할 짓입니까?”라며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추궁했습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저는 법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재판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김관홍 잠수사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저희가 양심적으로 간 게 죄입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타인에게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마십시오. 정부가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한편 공 잠수사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글·카드뉴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열린세상] 안전을 지켜줄 인공위성 탑재체/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연구단장

    [열린세상] 안전을 지켜줄 인공위성 탑재체/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연구단장

    작년 세월호 사고에 이어 최근에 다시 낚싯배가 전복되면서 18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고 수습과정에서 국민들이 공통적으로 안타깝게 느끼는 점은 생존자와 사망자 수색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수색은 주로 사람의 눈과 촉감에 의지했다. 낚싯배 돌고래호의 실종자를 찾으려고 수십 척의 해경 선박, 어선과 수백 명의 인력이 동원되었지만 보름이 지난 지금 아직도 4명은 실종 상태다. 망망대해와 수풀이 우거진 야외에서 실종자를 사람의 눈과 귀만으로 찾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며 운에 의존해야 하는 일이다. 그 사이에 귀중한 생명은 생존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에 직면해 있다. 도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재난에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길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공위성, 항공기에 싣거나 휴대할 수 있는 고성능 탑재체를 개발해 활용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중세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발명하고 170년 전 카메라를 발명한 이래 1·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망원경과 카메라는 비약적인 발전을 해 적진을 정확하게 정탐해 아군의 피해를 줄이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도 1999년 최초의 실용위성 아리랑 1호를 발사해 운용한 이래 이제는 아리랑 3A의 경우 700㎞ 성공에서 50㎝의 해상도로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탑재체 능력을 갖췄다. 또한 인공위성에 적외선 카메라를 실어 지상의 열을 감지하고 레이더를 탑재해 밤이나 구름 낀 날에도 지상을 관측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능력은 국토의 변화를 수일 안에 관측할 수 있어 국토관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소형 레이더를 항공기나 드론에서 사용하면 숲 속이나 바다에서 표류하는 실종자나 암매장된 범죄 피해자를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탑재체는 이 외에도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 박쥐가 먹이를 찾는 원리를 이용한 초음파 센서는 빛이나 전파가 통하지 않는 땅속에 묻힌 지뢰를 찾아낼 수 있고 세월호 사고 당시 잠수부들이 사투를 벌인 탁한 물속에서도 물체를 찾아낼 수 있다. 어둠이나 짙은 안개가 꼈을 때 수풀에 숨은 물체를 인간의 눈을 대신해 찾아낼 수도 있다. 광학분광계는 대상물의 화학적 조성을 멀리에서도 파악할 수 있어 우주나 공중에서 육지의 식생과 바다의 환경 상태를 알아낼 수 있고 물과 대기에 섞여 있는 오염물의 종류도 파악할 수 있다. 레이저 탑재체는 목표 대상물까지 정확한 거리를 측정해 3차원 모양을 알려주며 대기 중에 떠 있는 부유물의 크기와 속도를 알려줄 수 있다. X선, 감마선, 중성자 그리고 중성미자를 탐지하는 탑재체들은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유출과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불법 핵 활동을 감시할 수 있다. 이러한 탑재체들이 인공위성, 항공기나 드론에 실려 컴퓨터와 연결되면 국토와 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알려주며 넓은 바다나 산속에서 실종된 사람을 우리의 눈보다 수만 배의 속도로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미세한 가스 누출을 탐지하여 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무인자동차도 다양한 탑재체의 도움으로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렇게 국가와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가져다주는 다양한 탑재체는 주로 달 탐사와 같은 우주개발 과정에서 많이 개발된다. 2018년쯤에 발사되는 한국형 달 탐사선에도 다양한 탑재체가 개발돼 실릴 것이다. 탑재체는 ICT가 중심이 되고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바로 제품에 사용될 수 있어 비교적 적은 투자로 개발할 수 있다. 따라서 ICT가 발전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유망한 미래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인 ICT를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탑재체의 개발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 분야를 개척해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현재 수색 진행 상황은?”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현재 수색 진행 상황은?”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현재 수색 진행 상황은?”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추자도와 제주 해상 등에서 진행됐으나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 해경 등은 조명탄 34발과 함정 조명 등을 사용해 수색을 진행했으나 지난 16일 추자도 해과 해상에서 13번째, 14번째 사망자 시신을 수습한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2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6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44척, 항공기 10대 등이 동원돼 실종자에 대한 야간수색이 진행됐다. 해경 등은 20일에도 해경 함정 26척과 해군 함정 6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31척, 항공기 10대 등을 동원, 추자도 인근 해상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 실종자가 해상에 떠오를 가능성과 수중 표류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40개 추자도 부속 도서 해안과 추자도 전 해상에서 해경과 해군 잠수사 45명이 수중 수색과 물 위 수색을 병행한다. 해안가 수색을 강화해 민·관·군 900여명이 추자도와 제주도 본섬, 진도군 조도, 완도군 보길도 해안 곳곳에서 수색작업을 벌인다. 해경은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21일까지 집중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쯤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현재까지 14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구조됐으며 4명은 실종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남은 실종자 몇 명?” 21일까지 집중수색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남은 실종자 몇 명?” 21일까지 집중수색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남은 실종자 몇 명?” 21일까지 집중수색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추자도와 제주 해상 등에서 진행됐으나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 해경 등은 조명탄 34발과 함정 조명 등을 사용해 수색을 진행했으나 지난 16일 추자도 해과 해상에서 13번째, 14번째 사망자 시신을 수습한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2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6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44척, 항공기 10대 등이 동원돼 실종자에 대한 야간수색이 진행됐다. 해경 등은 20일에도 해경 함정 26척과 해군 함정 6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31척, 항공기 10대 등을 동원, 추자도 인근 해상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 실종자가 해상에 떠오를 가능성과 수중 표류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40개 추자도 부속 도서 해안과 추자도 전 해상에서 해경과 해군 잠수사 45명이 수중 수색과 물 위 수색을 병행한다. 해안가 수색을 강화해 민·관·군 900여명이 추자도와 제주도 본섬, 진도군 조도, 완도군 보길도 해안 곳곳에서 수색작업을 벌인다. 해경은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21일까지 집중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쯤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현재까지 14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구조됐으며 4명은 실종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남은 실종자 몇 명?”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남은 실종자 몇 명?”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남은 실종자 몇 명?”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추자도와 제주 해상 등에서 진행됐으나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 해경 등은 조명탄 34발과 함정 조명 등을 사용해 수색을 진행했으나 지난 16일 추자도 해과 해상에서 13번째, 14번째 사망자 시신을 수습한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2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6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44척, 항공기 10대 등이 동원돼 실종자에 대한 야간수색이 진행됐다. 해경 등은 20일에도 해경 함정 26척과 해군 함정 6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31척, 항공기 10대 등을 동원, 추자도 인근 해상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 실종자가 해상에 떠오를 가능성과 수중 표류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40개 추자도 부속 도서 해안과 추자도 전 해상에서 해경과 해군 잠수사 45명이 수중 수색과 물 위 수색을 병행한다. 해안가 수색을 강화해 민·관·군 900여명이 추자도와 제주도 본섬, 진도군 조도, 완도군 보길도 해안 곳곳에서 수색작업을 벌인다. 해경은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21일까지 집중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쯤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현재까지 14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구조됐으며 4명은 실종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사고 16일째..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실종자 몇 명?’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사고 16일째..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실종자 몇 명?’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2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6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44척, 항공기 10대 등이 동원돼 실종자에 대한 야간수색이 진행됐다. 조명탄 34발과 함정 조명 등을 사용해 수색을 진행했으나 지난 16일 추자도 해안과 해상에서 13번째와 14번째 사망자 시신을 수습한 이후 실종자 발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해경 등은 20일에도 해경 함정 26척과 해군 함정 6척, 관공선 7척, 민간 어선 31척, 항공기 10대 등을 동원, 추자도 인근 해상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 실종자가 해상에 떠오를 가능성과 수중 표류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40개 추자도 부속 도서 해안과 추자도 전 해상에서 해경과 해군 잠수사 45명이 수중 수색과 물 위 수색을 병행한다. 해안가 수색을 강화해 민·관·군 900여명이 추자도와 제주도 본섬, 진도군 조도, 완도군 보길도 해안 곳곳에서 수색작업을 벌인다. 해경은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21일까지 집중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현재까지 14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구조됐으며 4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사진 = 서울신문DB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잠수사의 외침 “어떤 재난에도 국민 부르지 마십시오”

    세월호 잠수사의 외침 “어떤 재난에도 국민 부르지 마십시오”

    “돈 벌려고 간 게 아닙니다. 양심적으로 간 게 죕니다.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마십시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도왔던 민간잠수사의 외침이다. 지난 1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민간잠수사 김관홍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동료 잠수사가 사망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민간잠수사 공우영씨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서였다. ●실종자 수색 나선 잠수사, 동료 사망 뒤 피의자로 공씨는 당시 민간 잠수사 감독관 역할을 했다. 40여명의 실종자가 여전히 선내에 남아 있던 5월, 민간잠수사 이모(53)씨가 호흡곤란 증세로 사망했다. 검찰은 이씨 사망의 책임을 공씨에게 물었다. 공씨는 당시 가장 경력이 많아 민간 잠수사들의 작업 배치를 담당하고 있었다. 지난 15일 검찰은 공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공씨의 동료들은 “공씨는 해경의 지시만 전달하는 역할이었을뿐 책임자는 아니었다”며 반발했다. 416연대와 사망한 이씨의 유족들은 지난 5월 이씨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떠넘긴다며 김석균 전 해경청장과 당시 해경 경비안전국장, 구조대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가를 대신해 실종자 수습했는데 기소…국가가 할 짓인가” 국감 참고인으로 나선 김관홍 잠수사는 ‘공 잠수사가 사망한 잠수사를 인솔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아니다. 저희는 그런 권한도 능력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 잠수사가 인솔할 능력이 있었으면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민간 잠수사들은 일방적인 강요와 지시만 당했다”고 강조했다. “사망사고가 났는데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때문에, 공 잠수사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꿨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그것을 정부가 했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마음이 아파서 갔지, 수색현장에 돈을 벌러 간 게 아니다. 지난해 4월 30일 사고로 인해 죽었다 깨어났다. 허리·목디스크, 어깨 회전근막, 트라우마 등을 앓고 있다.” 정청래 의원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를 대신해 선체로 들어간 분들은 해경 아닌 민간잠수사였는데 한 분이 사망하자 국가가 그 책임을 잠수사 리더에게 덮어씌워 책임지라고 재판을 걸고 있다. 이게 국가가 할 짓이냐.” 이에 대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의 답변은 이렇다. “저는 법적 지식이 없고 재판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 김관홍 잠수사는 반박했다. “저희 법적인 논리 몰라요. 돈을 벌려고 간 현장이 아니다. 하루에 한 번밖에 물에 못 들어가는데 많게는 4~5번 들어갔다. 상식에 의해서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덧붙였다. “저희가 양심적으로 간 게 죕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타인에게 이뤄지지 않길 바랍니다.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마십시오.” ●해경 “언딘 소속” 주장했다가 “잘못 알고 있었다” 정정 진실 공방은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의 대화에서도 이어졌다. 홍 본부장은 “공 잠수사가 언딘에 의해 고용됐으며 공씨를 통해 많은 잠수사가 고용됐다. 공 잠수사는 관리자로서 다른 사람보다 130%의 수당을 더 받았다. 검찰에서 본인이 관리자라고 시인하기도 했다”면서 민간잠수사들이 언딘 소속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청래 의원이 귀가하던 김관홍 잠수사를 다시 불러 “공 잠수사가 언딘 소속이라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김 잠수사는 “전혀 아니다. 위증이면 내 생명을 내놓겠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결국 정청래 의원은 홍 본부장에게 재차 사실을 확인했다. 홍 본부장의 대답이 가관이다. “잘못 확인한 부분이었다” 정청래 의원은 “잘못 얘기했어요? 제가 아까 아니라고 얘기했죠? 왜 바로 안 잡았느냐? 위증이다”라고 호통을 쳤다. 공 잠수사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업데이트: 2015년 10월 1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사망한 동료 잠수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기소된 민간잠수사 공모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10월 24일로 연기됐다. 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공씨에 대한 제11회 공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선고공판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검찰 측이 당시 해경 상황담당관 임모씨를 추가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해군기지 함정 첫 입항

    제주해군기지 함정 첫 입항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16일 해군 함정이 처음으로 입항했다. 해군은 이를 통해 항만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지 건설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이어도를 비롯한 남방 해역에서 기동성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영식 해군 정훈공보실장(준장)은 이날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입항했다”면서 “이는 항만과 부두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이번 세종대왕함 입항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대조영함 등의 구축함과 호위함, 초계함, 상륙함, 잠수함 등 22척을 대상으로 출·입항 및 부두 계류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해군기지는 정부가 1조 231억원을 투자해 강정 해안에 해군 함정 20여척과 15만t급 대형 크루즈선 2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민군 복합형 항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89%(항만 93%, 육상 79%)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2007년부터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했으나 기지가 들어설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공사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해군은 올해 말 기지가 완공되면 부산과 경남 진해에 분산 배치돼 있는 기동전단 함정을 통합 수용해 유사시 작전 전개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도의 경우 우리 해군 함정이 260해리 떨어진 부산 기지에서 출발하면 21시간이 걸리나 중국 상하이나 일본 사세보에서는 각각 14시간, 1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이어도까지의 거리가 94해리로 단축돼 8시간이면 우리 해군 함정이 도착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돌고래호 실종자 신원 확인 난항 “수습한 남성 시신 1구 훼손 심해”

    돌고래호 실종자 신원 확인 난항 “수습한 남성 시신 1구 훼손 심해”

    돌고래호 실종자 신원 확인 난항 “수습한 남성 시신 1구 훼손 심해” 신원 확인 난항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지만 훼손이 심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신원을 확인하는 데 적어도 2~3일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사고 실종자로 판명되면 이번 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어난다. 17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5분쯤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7㎞ 해상에서 해경 경비함정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수습한 시신을 함정을 이용해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겼으나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가 심각하게 진행됨에 따라 해경은 현재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16일 하루에만 2구의 시신을 발견함에 따라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추자도와 제주 해상 등에서 실종자 야간수색을 벌였다.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7척, 관공선 8척, 민간 어선 11척, 항공기 4대 등을 동원하고 함정 조명을 사용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13번째 사망자 이모(44·경남 창원)씨의 시신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로 추가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17일에도 해경 함정 26척과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8척, 민간 어선 18척, 항공기 10대가 추자도 인근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한다. 실종자가 해상에 떠오를 가능성과 수중 표류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추자도 부속도서(40개) 해안과 추자도 전 해상에서 해경과 해군 잠수사 63명이 수중 수색과 수면 위 수색을 병행한다.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이뤄지는 집중수색은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해경 등이 협의한 대로 오는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쯤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1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구조됐으며 5명은 실종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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