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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항공모함 사업 내년 본격화… 北장사정포 막을 ‘아이언돔’ 개발

    경항공모함 사업 내년 본격화… 北장사정포 막을 ‘아이언돔’ 개발

    한반도 인근 제해권 확보에 도움이 될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 북한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을 보호할 ‘아이언돔’ 개발도 속도를 낸다. 국방부는 10일 향후 5년간 총 300조 7000억원의 국방비를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연평균 국방비 증가율은 6.1%로 2024년부터는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한다. 국방비 가운데 경항모 등 첨단전력 도입에 투입되는 방위력개선비는 100조 1000억원이 책정됐다. 2030년 초반 전력화를 목표로 하는 경항모는 올해 개념설계가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입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 말 합동참모본부에서 경항모 도입을 중기 사업으로 편성해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경항모는 3만t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3000t급에서 기동능력과 미사일 무장 탑재능력이 향상된 3600t급 및 4000t급 잠수함 건조도 202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다. 일각에서는 4000t급 잠수함은 기존 디젤 추진 방식이 아닌 핵추진 잠수함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언급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군 당국이 중기기간 내 연구개발에 착수할 아이언돔은 방어 영토를 돔(둥근 지붕) 형태 방공망으로 둘러싸는 방식이다. 이스라엘이 2011년 실전 배치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모델로 한다. 레이더와 통제센터, 미사일 발사대로 구성돼 약 70㎞ 이내에서 북한의 장사정포와 박격포 등을 공중에서 격추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수도권 전역을 방어할 수 있는 개념으로 설계가 이뤄질 것”이라며 “전력화 시점은 2020년대 후반이나 2030년대 초반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시·정찰 능력도 대폭 강화된다.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 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소형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가 자체 개발된다. 군 당국은 우주발사체에 탑재될 초소형 위성도 개발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020년대 중반에는 실제 발사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5년 이후 북한 미사일과 방사포의 움직임을 면밀히 포착할 수 있는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도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 기종으로는 미국의 E8 ‘조인트스타스’ 4대 등이 거론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통제 해제(종합)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통제 해제(종합)

    서울에 쏟아진 비로 10일 오후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내려진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성수)에서 수락지하차도(도봉)까지 양방향 교통 통제가 2시간 40분 만인 오후 9시 40분 해제됐다. 중랑천의 수위가 내려가면서다. 앞서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중랑천 하류 수위에 영향을 주는 의정부 신곡교 유입량이 이날 오후 4시 30분 초당 76t에서 오후 6시 30분 초당 335t으로 급격히 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그러나 도로가 침수된 잠수교와 개화육갑문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통제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통제

    서울에 쏟아진 비로 10일 오후 7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본선 양방향과 램프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중랑천 하류 수위에 영향을 주는 의정부 신곡교 유입량이 이날 오후 4시 30분 초당 76t에서 오후 6시 30분 초당 335t으로 급격히 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앞서 이날 오전 7시부터 신천나들목 김포방향도 교통을 통제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도로가 침수된 잠수교와 개화육갑문을 비롯해 양평로30길(성산대교남단옆→ 양평나들목), 당산로52길(당산철교남단→ 당산지하차도) 등 모두 6곳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서울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6129t이다. 한강대교 수위는 4.77m로 ‘관심’ 수위(3.9m)와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8.5m)의 사이다. 잠수교 수위는 7.27m로, 다리가 물에 잠기는 수위(6.5m)나 차량 통제 기준 수위(6.2m)보다 높아 교통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15개 자치구의 빗물펌프장 66곳에서 183대를 가동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장하연 서울청장, 잠수교 현장 점검

    장하연 서울청장, 잠수교 현장 점검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0일 오후 집중호우로 교통이 통제된 잠수교와 한강경찰대 이촌센터를 방문해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장 청장은 50여 일간 이어진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호우로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북상하는 태풍으로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통제 및 안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경찰관의 안전도 지켜달라고 지시했다.장 청장은 지난 2011년 우면산 산사태로 큰 피해가 있었던 서초구 일대를 담당하는 서초3파출소도 찾아 예방순찰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국형 경항모 도입 본격화…5년간 국방예산 300조 투입

    한국형 경항모 도입 본격화…5년간 국방예산 300조 투입

    2025년까지 국방예산 300조 투입…연평균 6.1% 증가경항모 도입, 내년부터 구체화…올해 말 중기사업 전환요격능력 확대할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2020년대 중반 고체연료 기반 우주발사체 추진장병 월급 하사 1호봉 기준으로…2025년 96만원한반도 인근해역과 원해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한국형 경항공모함 확보사업이 내년부터 구체화된다. 국방부는 10일 경항모 등 첨단전력 도입에 사용되는 방위력개선비 등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방위력개선비에 5년간 100조 1000억을 포함해 총 300조 7000억원이 국방예산으로 투입된다. 우선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는 경항모에 대해 올해 개념연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 합동참모본부에서 중기 사업으로 전환해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경항모는 3만t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이라며 “해양분쟁 발생 해역에 신속히 전개해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 재해·재난 발생 시 재외국민 보호 및 해난사고 구조작전 지원 등 초국가적 위협에도 대응 가능한 다목적 군사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가 공식 자료에 경항모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경항모에 탑재될 수직이착륙 전투기 구매도 공식 절차에 착수한다. 현재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유력한 가운데, 군 당국은 올해 내 소요제기를 통해 구체적인 도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항모 건조 시기에 맞춰 20대가 도입될 전망이다. 영해 및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이 강화된 3000t급 잠수함 전력화도 완료된다. 또 무장 탑재능력과 잠항능력이 향상된 3600t급 및 4000t급 잠수함 건조를 착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4000t급이 핵추진 잠수함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진 방식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는 언급할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도 중기기간 내 양산이 시작된다. KFX가 양산에 돌입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로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된다. 기존 KF16, F15K 전투기에 먼저 AESA 레이더를 장착해 4.5세대급 전투기로 성능개량을 추진한다. 또 중기기간 중에 KFX에 장착할 장거리공대지유도탄 및 공대함유도탄을 개발한다.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 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2020년대 중반 소형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및 핵심 중요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실제 전력화는 2020년대 후반이나 2030년대 초반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2022년도 장병 월급을 병장 기준 2017년 최저임금의 50%인 67만 6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2025년까지는 병장기준 월 96만 3000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는 기존 최저임금 기준에서 하사 1호봉의 기준이 적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존 국정과제 개념에서 보다 탈피해 현실적인 병장 대우를 연구를 해봤을 때 차상위 계급인 하사 계급의 일부 수준으로 하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기개발 여건 보장을 위해 제초나 청소 등 사역임무를 민간으로 모두 전환하고, 장병 자기개발에 사용되는 자기개발비 지급도 늘린다. 신병교육대 침상형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대체한다는 계획. 아울러 여성 전용 화장실 및 편의시설 확대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열흘간 폭우” 이재민 7000명 육박...사망·실종 42명

    “열흘간 폭우” 이재민 7000명 육박...사망·실종 42명

    수도권, 중부지방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이재민이 7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1만4091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응급복구율은 65% 수준에 머물러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다쳤다. 나흘간 이재민은 2576세대 4446명으로 집계됐다. 섬진강 제방 붕괴 등 영향으로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합천 등에서 2286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일시 대피자는 4853명으로 늘었으며, 이들 중 귀가하지 못한 인원은 461명이다.나흘간 시설피해는 7929건(공공시설 4681·사유시설 3248)이 보고됐다. 주택 2199동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됐으며, 농경지 1만6952㏊가 침수 등 피해를 봤다. 도로·교량 파손은 3279건, 하천 피해 179건, 산사태 203건 등이다. 지난 1일 이후 전체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1명, 실종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8명이다. 이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사망 3명·실종 3명) 등 수난사고 인명피해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에서 423세대 6946명으로, 이 가운데 3425명이 여전히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도로와 철도 등 교통 통제 상황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대구선, 호남선, 인천-김포선 등 도로 96곳에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또한 서울에서는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여의하류IC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철도는 충북선·태백선·영동선·경전선·장항선 등 5개 노선에서 열차 운행이 전면 또는 일부 중단됐다. 아울러 지리산·설악산·속리산 등 전국 21개 공원 607개 탐방로, 전북·경기·충북 등 지하차도 17곳, 서울·부산·대구 등 둔치 주차장 196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서울 곳곳 교통통제…지하철·버스 증편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서울 곳곳 교통통제…지하철·버스 증편

    10일에도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날 아침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여의하류IC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차량 진입이 제한된 노들로 전 구간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국립현충원 방면 상부도로는 이용할 수 있다. 잠수교는 8일째 양방향 전면통제 중이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8.45m로 보행자 제한(5.5m 이상)과 차량 제한(6.2m 이상) 기준을 훌쩍 웃돌고 있다. 지난 3일부터 통행을 차단하고 있는 방화대교 남단 개화육갑문도 아직 통제가 풀리지 않았다. 도로 통제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전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경찰은 출근길 정체를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 등 1200여명을 통제 지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내일 서울 시내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해 평소보다 배차 간격을 줄였다”며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월요일 아침 출근, 버스·지하철 이용하세요”

    “월요일 아침 출근, 버스·지하철 이용하세요”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일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월요일인 10일 출근길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 전면 통제동부간선도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 양방향 통제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 통제 등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 올림픽대로는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도 통제됐다. 내부순환로는 성수 분기점에서 마장램프 방면 성산 방향의 통행이 제한됐고 양재천로는 우면교∼영동1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하류IC 진입도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도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8.96m로 보행자 통행 제한(5.5m 이상)과 차량 통행 제한(6.2m 이상) 기준을 훌쩍 웃돌고 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 영향으로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 댐이 방류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0일 아침까지 서울 주요 도로 통제는 대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출퇴근 시간 지하철 버스 증편” 이에 서울시는 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 운영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내일 서울 시내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해 평소보다 배차 간격을 줄였다”며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폭우에 꺾여버린 표지판

    [서울포토]폭우에 꺾여버린 표지판

    9일 서울 잠수교의 표지판이 계속된 폭우로 훼손돼 있다. 2020.8.9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용인· 오산 등 경기남부 지역 도로 13곳 통제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9일 오전부터 계속된 비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 비로 인해 침수된 관내 도로 13곳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용인 상갈교 사거리∼오산천 입구 삼거리(600m),기흥장례식장 앞 지하차도(100m),구갈동 상미 굴다리(60m),상갈동 통미 굴다리(60m),신세계백화점 뒷길(300m),보정동 지하차도(50m),고매동 농서교(100m) 등 용인이 7곳으로 가장 많다. 또 오산 탑동대교 지하차도 밑(100m),누읍동 잠수교(50m),레드윈 모텔 앞 지하차도(50m) 등 오산 3곳,화성 동탄 효원장례식장 앞 지하차도(50m),반정 지하차도(50m) 등 화성 2곳,성남 둔전교 지하차도(40m)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모든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해당 도로 주변에 세움 간판이나 차단기를 설치해 우회도로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계속되는 폭우 속 피해 지역 찾은 정세균 총리

    계속되는 폭우 속 피해 지역 찾은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충남 아산 온양천 일대를 찾아 피해 현장과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 수재민 대피 시설이 마련된 신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21명, 실종자는 11명, 부상자는 7명(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8개 시·도에서 1853세대 3059명으로, 하루 사이 500여명이 늘어났다. 일시 대피 인원도 1855세대 4485명에 달했다. 전국 곳곳에서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광주 광주천 하부도로, 곡성군 국도 17호선 등 도로 51곳이 막혀 있다. 철도 5개 노선도 전체 또는 일부 운행이 중단됐다. 경전선과 장항선은 전날 폭우로, 태백선·영동선·충북선은 복구 지연으로 운행을 멈춘 상태다.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이날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특히 최근 예기치 않은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산사태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위험지구로 지정되지 않았어도 사전대피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민 불편이 없도록 임시 주거시설과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대피시설 내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광주·전남 돌풍 동반 강한 비…도로 21곳·철도 4개 노선 통제(종합)

    광주·전남 돌풍 동반 강한 비…도로 21곳·철도 4개 노선 통제(종합)

    광주·전남 등에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경전선을 포함해 전국 철도 4개 노선의 운행이 중지되고 도로 21곳이 통제됐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남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경상도에서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렸다. 전남 등에서 집중 호우가 나타나면서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집중호우로 인해 통제된 도로는 21곳에 이른다. 국도 3곳과 서울 도심 3곳, 강원 5곳, 경기 1곳, 세종 3곳, 전북 1곳, 전남 5곳이다. 이날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노들길, 세종 부강면 금강가교, 곡성군 국도17호선 등이 통제됐다. 아울러 전국 17개 공원 393개 탐방로(지리 53, 경주 39, 속리산 25 등)의 입장이 금지됐다. 철도는 오후 3시16분쯤 경전선 화순~남평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경전선이 추가로 통제됐으며 태백선, 영동선, 충북선 등을 포함해 총 4곳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기상악화로 태백·영동선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고 충북선은 오는 30일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7명, 실종 10명이다. 이날 새로 추가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기 이천, 강원 철원, 충북 충주 등에서 침수 세대가 증가하면서 이날 88세대 156명의 이재민이 나왔다.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1447세대 2500명의 이재민 중 626세대 113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집을 잠시 떠나 인근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대피한 인원은 4594명(1891세대)이다. 집중호우 관련 시설피해는 이날 2081건이 접수됐다. 주택 287건, 비닐하우스 4건, 축사·창고 등 17건을 포함해 308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고 도로·교량 1489건, 하천 65건, 저수지·배수로 8건, 산사태 9건, 기타 202건을 포함해 공공시설 1773건이 피해를 입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까지 발생한 시설피해 6162건 가운데 도로·교량 880개소, 수리시설 54개소, 철도 18개 노선 등 4085건(66.3%)은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전국에서 굴착기 2733대를 포함한 7917대의 장비와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 등 6만2535명의 인력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다만 악’ 맑음, ‘반도’ 흐림, ‘강철비2’는 폭우

    ‘다만 악’ 맑음, ‘반도’ 흐림, ‘강철비2’는 폭우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른바 ‘7말 8초’는 여름 극장가 ‘텐트 폴’로 불린다. 관객 수가 마치 막대기를 올린 텐트처럼 봉긋 솟아오른 것처럼 많다고 해서 붙인 말이다. 한 해 관객 4분의 1이 몰리는 이 기간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도 한참 다르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여기에다가 장기간 폭우가 이어지며 관객 발길도 뜸하다. 그야말로 ‘시계 제로’ 상황. 이런 속에서 올여름 극장가 승자는 누가 될 것인까. 잘 안 굴러가는 머리지만, 통계와 댓글을 토대로 최대한 분석해봤다. ●<맑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올해 2월부터 침체한 극장가에 ‘천만영화’는 커녕 ‘오백만영화’도 찾기 어려울 지경이다. 그나마 ‘반도’가 간만에 좋은 성적을 내며 가능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거세고 치고 올라오고, ‘강철비2’는 예상 외로 힘을 못 쓰면서 지형 정리가 다소 돼가는 분위기다. 올여름 ‘빅3’ 영화 가운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전망이 가장 밝아 보인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첫날인 5일에만 35만여명을 기록했다. 평일 치고 상당히 좋은 실적이다. 개봉 이틀째에는 28만 5000여명으로 다소 쳐졌지만, 누적 관객 수 63만 5000여명에 이른다. 경쟁작 ‘반도’와 비교할 때 개봉 첫날 스코어가 근소한 차이로 뒤졌지만, 이틀째 누적관객 수 57만 8000여명을 찍은 ‘반도’를 뛰어넘었다. 스타트가 더 낫다는 뜻이다. 청부살인업자 인남(황정민 분)과 무자비한 살인마 레이(이정재 분)가 일본과 한국, 태국을 넘나들며 벌이는 광란의 추격전을 담았다. ‘신세계’ 콤비가 7년 만에 다시 만나 화제가 됐다. 특히 7일 실시간 예매율이 55.3%로 절반을 넘어섰다. 기자·평론가 평점이 고작 5.83점이지만, 알다시피 이 평점은 스코어와 상관관계가 현저히 떨어진다. 흥행과 직결한 관람객 평점이 9.12, 네티즌 평점이 8.01(네이버 기준)로 아주 좋은 편이다. 영화에 관한 관람평도 이틀 만에 무려 4500개를 넘어설 정도다. ‘연기는 손색이 없으나, 스토리가 조금 빈약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정재가 지드래곤 같다’, ‘신세계가 흥행한 이유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이정재’, ‘액션도 쩔고(대단하다는 뜻의 은어) 계속 장소가 바뀌며 치달리는 영화라 지루하지도 않다’는 댓글이 주로 공감을 받았다. 이번 주말에 이어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 다음 주말까지 인기가 이어지면 500만도 조심스레 점칠 수 있겠다.●<비> 제목 따라간 ‘강철비2’ ‘강철비2’는 제목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 하다. 올여름 최대 기대작이었지만, 스코어만 놓고 보면 장마철럼 우울하기 짝이 없다. 개봉 첫날인 지난달 29일 관객 수 22만 2000여명으로 다소 미흡한 출발을 보였고, 첫 주말에 각각 27만 3000여명, 23만 1000여명을 기록하더니 그 다음 주 평일부터 11만 3000여명으로 내려앉았다. 개봉 9일째인 6일 평일 관객수 4만 5000여명 수준. 여기에 승승장구하는 ‘다만 악’에 밀려 회복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누적관객수 133만 8000여명으로 200만명 넘기만 바라야 할 지경. 기대작치고는 허무한 결말로 가고 있는데, 왜 그런가 댓글을 살펴보면 대충 ‘느낌 알 수 있는’ 상태다. 네이버 영화평 댓글 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너무나 쉽고 허술하게 납치되는 과정을 보면서 어이 상실 한 번 하고 백악관이 이 사실조차 모른다는 데서 두 번 어이 상실...예의 없고 안하무인의 미대통령의 코미디 캐릭터를 보면서 기대 접고 봄’이란 댓글이 가장 공감을 많이 받았다. 2013년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양우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한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다소 무리한 스토리, 배우들의 억지스런 연기, 미흡한 액션이 관람객들의 불평을 샀다. ‘관람객 평점 높은 거 알바라고 보면 되요. 개실망(아주 실망했다는 뜻의 은어) 했습니다. 저 배우들을 데리고 이 정도밖에 안되나요?’라는 불만의 댓글이 계속 달리는 점으로 미뤄볼 때, 전망이 밝지 않다. 다만, 기자·평론가 평점은 6.64로 ‘다만 악’보다 다소 높다. 역시나 이 평점은 스코어와 큰 관계가 없음을 다시 입증했다고나 할까.●<흐림> ‘반도’는 500만, 아니 400만 정도? ‘반도’는 500만을 점치기 다소 애매한 상황이다. 출발은 좋았고, 이어 나온 ‘강철비2’도 제쳤지만, ‘다만 악’에는 밀리는 형국이다. 영화는 개봉 4일째인 주말(7월 18일)에 51만 6000여명, 다음 날에는 44만 3000여명을 기록했다. 이후 평일에는 10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다행히 경쟁작이 없어 득을 봤다. 주말인 지난달 25, 26일 각각 25만 9000여명, 21만여명이 들어 올해 최대 히트작으로 올라섰다. 천만영화 ‘부산행’(2016)의 4년 뒤를 다룬 속편이다. 2020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고, 북미·프랑스·중남미·대만에 선 판매를 완료해 관심을 끌었다. 전대미문 재난에서 살아남은 정석(강동원 분)은 피할 수 없는 제안에 다시 반도로 들어가고,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더욱 거세진 좀비 떼의 습격을 받는다. 좀비 떼는 강력해졌지만, 전작에 비할 때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다. ‘부산행 반도 못 따라감. 그래서 반도임’이라는 재치 넘치는 댓글이 유독 눈에 띈다. 이번 달 1일과 2일에 12만 1000여명, 9만 9000여명으로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섰고, 평일은 2만명대로 관객 수가 떨어진 상태다. 6일 현재 누적관객 수 359만 3000여명이다. ‘다만 악’이 치고 나온 상태고, 동력을 잃어버린 잠수함처럼 가라앉은 ‘강철비2’가 예매율 2위를 달리면서 예매율 3위이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로선 500만명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래프로만 살펴보면 아마도 다음 주 주말 이후에나 400만명을 넘기고, 곧이어 나올 디즈니 액션 ‘뮬란’에 밀려 ‘화려하게’ 퇴장할 가능성이 크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동부간선·내부순환·강변북로 통행재개…올림픽대로는 아직 통제

    동부간선·내부순환·강변북로 통행재개…올림픽대로는 아직 통제

    폭우로 서울 주요도로가 통제됐다가 7일 한강 수위가 다시 낮아지면서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의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 35분을 기준으로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용산)에서 의사협회 진입로 본선(마포)까지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강수위가 낮아져 도로정비를 완료한 뒤에 교통통제를 해제했다. 앞서 전날 오전부터 통행이 통재됐던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이날 오전 재개됐다. 다만 잠수교, 올림픽대로 염창IC~반포대교 양방향 구간과 가양지하차도 김포 방향, 여의상류·하류IC 양방향, 노들로 서울교~한강대교 구간은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에도 장마가 이어지고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날부터 이어지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전북, 경북에서 100~200㎜이고, 일부 지역은 300㎜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또 출근길 대란…강변북로·올림픽대로 정체 “대중교통 증편”(종합)

    또 출근길 대란…강변북로·올림픽대로 정체 “대중교통 증편”(종합)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서울 주요도로 곳곳에 교통이 통제된 가운데 전날에 이어 7일 오전에도 출근길 교통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오전 7시20분 기준으로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통상황 ‘서울 TOPIS’에 따르면 강변북로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부터 반포대교 북단까지도 차들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남단부근에서 반포대교 남단까지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백범로 공덕동 자치회관별관부터 삼각지역 부근까지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태원로 녹사평역~삼각지역 구간도 교통상황이 답답하다. 노량진로 신길역에서 노량진역 방향 전체 구간과 노들역에서 신길역방향 일부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남단교차로에서 신정교 동단 양방향도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고척교에서 경기광명까지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내부순환로 가좌역에서 국민대까지도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북부간선도로 상월곡역에서 중랑IC까지, 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에서 토평IC방향까지도 차들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출근길 정체는 서울 곳곳 도로가 폭우로 통제됨에 따라 더욱 극심해진 것으로 보인다.경찰에 따르면 현재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과 잠수교, 올림픽대로(공향방향) 한남대교~염창나들목, 올림픽대로(하남방향) 가양대교~동작대교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여의상류나들목·여의하류나들목 진출입로와 노들로(성산대교 방향) 한강대교~양화대교, 노들로 (한양대교 방향) 양화대교~여의2교·여의교~한강철교 역시 전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교통상황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서울외곽고속도로 구리방향 계양~송내까지 6㎞, 일산방향 장수~송내 4㎞, 구리~강일 5㎞, 하남분기점~서하남부근 7㎞가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금천구간 4㎞, 목포방향 금천에서 1㎞가량 정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부근~수원부근 2㎞, 양재부근~반포까지 5㎞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시 “홍수주의보 해제까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증편 운행” 서울시는 7일 오전부터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에 지하철·버스를 증편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증편 조치는 서울지역 홍수주의보 해제 때까지 유지된다. 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도로통제가 장기화함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으며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다음주 금요일인 14일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중교통 증편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평상시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이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당분간 각각 30분씩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의 하루 운행 횟수는 평소보다 36회 늘었으며, 버스 역시 전체 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도로 통제로 버스가 주변 도로로 우회할 경우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버스는 비상대책에 따라 평상시 정상 운행으로 전환하여 350여대가 추가 투입 운행되고, 혼잡 노선은 예비차량도 투입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 악화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통제 등 대외상황을 예의 주시해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 출근길도…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곳곳 통제

    오늘 출근길도…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곳곳 통제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전날에 이어 7일 오전에도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과 올림픽대로 염창IC∼반포대교 구간에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방화대교 남단 하부 개화6갑문 양방향, 증산교사거리∼중동교 양방향, 당산철교 남단∼당산지하차도 양방향, 여의상류·하류IC 전방향 구간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노들로 양화대교∼노량진 북고가차도 양방향과 경부고속도로 잠원IC∼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진출램프 전 차로 역시 통제됐다. 한강의 잠수교는 이달 2일 오후부터 엿새째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전부터 통제됐던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과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성수JC 구간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강대교 9년 만에 홍수주의보

    한강대교 9년 만에 홍수주의보

    서울의 한강 수위를 대표하는 용산구 한강대교에 2011년 7월 이후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6일 오후 시민들이 한강대교 위에서 한강공원이 싯누런 흙탕물에 잠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집중호우로 한강 상류에 있는 팔당댐, 소양강댐의 방류량이 증가해 한강 물이 불어나면서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한강 잠수교 수위는 이날 오후 한때 역대 최고 홍수위 기록(11.03m)을 넘어 11.53m까지 차올랐었다. 기상청은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 물에 잠긴 서울

    물에 잠긴 서울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위에서 한강공원이 싯누런 물에 잠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집중호우로 한강 상류에 있는 팔당댐, 소양강댐의 방류량이 증가해 한강 물이 불어나면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한강 잠수교 수위는 이날 오전 역대 최고 홍수위 기록(11.03m)을 넘어 11.48m까지 차올랐다. 기상청은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 “9년 만에 한강대교 홍수주의보”…퇴근길 대란 ‘비상’(종합)

    “9년 만에 한강대교 홍수주의보”…퇴근길 대란 ‘비상’(종합)

    서울 주요 도로 통제에 퇴근길도 정체경찰 1100명 투입…“대중교통 이용해야” 한강 수위 상승으로 6일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는 현재 성수 방향 전 구간과 의정부 방향 성수분기점~월릉교 구간이 통제됐다. 의정부 방향 월릉교~수락지하차도 구간은 통행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 성수교 인근 구간은 불어난 중랑천에 도로가 잠기는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강변북로는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 올림픽대로는 가양대교~반포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2011년 이후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는 한강 물이 도로까지 넘어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수위가 11.53m까지 높아져 역대 최고 홍수위 기록을 기록한 잠수교 역시 닷새째 통제돼 있다. 서울시는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고,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한다. 잠수교 수위가 6.5m에 이르면 다리가 한강 물에 잠긴다. 이밖에 양재천에 접한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와 우면교 하부도로, 불광천에 접한 서대문구 증산철교 하부도로 인근도 하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다. 노들로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 역시 도로침수로 전면 통제됐고,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에서 잠원고가차도 진입도 통제됐다. 경찰은 교통관리를 위해 경력을 투입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퇴근길 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1100여명을 동원해 교통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대중교통 이용해달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험난한 출근길”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통제(종합)

    “험난한 출근길”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통제(종합)

    팔당댐·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 상승“출근길 교통 혼잡” 불편 호소 많아교통정보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해야 6일 오전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돼 출근 시간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밖에 노들로 한강대교~여의하류IC 구간과 증산교 하부도로, 사천교 지하차도도 이날 오전부터 양방향 통제됐다. 강동대로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둔촌사거리와 우면교 영동1교~양재천교 하부도 현재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쯤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현재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빗길에 차들이 서행하며 길게 행렬이 늘어섰다.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빙빙 돌아서 우회도로로 왔다”, “출근길이 너무 험난하다”, “도로 통제 때문에 난리다” 등 출근길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저녁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도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차량 통제가 이어질 수 있으니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밝혔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 한강시민공원 출입 육갑문 5곳(자양중앙·자양·노유·뚝섬·벽천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4시쯤에는 서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낙하물 및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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