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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림의 플레이볼] 플레이오프 관전법

    9일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나설 두 팀의 전력을 살펴보자. 정규시즌 2위 기아는 선발 투수진이 강점이다.페넌트레이스에서 10승 이상씩을 올린 원투스리 펀치 김진우-최상덕-리오스에 시즌 중반에 합류해 8승을 거둔 존슨이 포진해 있다.중간은 ‘잠수함’ 신용운 이강철,우완 정통파 강철민,그리고 좌완 오철민이 버티고 있다.상대 타자에 따라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마무리에는 진필중이라는 대스타가 있지만 올 시즌에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해 중간계투로 보직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 투수의 부재로 맥없이 탈락한 것을 감안한다면 올해의 아킬레스 건 역시 마무리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SK는 준플레이오프 MVP 김원형,용병 스미스,시즌 10승을 올린 제춘모 외에도 준플레이오프에서 크게 활약한 좌완 이승호와 김영수 등이 보직에 상관없이 선발과 중간을 번갈아 가며 맡게 될 전망이다.미들맨으로는 조진호 채병룡 송은범 등이 버티고 있어 수적으로는 뒤질 것이 없지만 큰 경기를 치러보지못한 신인급들이라는 점이 아쉽다.하지만 올시즌 구원왕에 빛나는 조웅천이 버티는 마무리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투수력에 있어서는 5차전까지 갈 경우에는 선발투수층이 여유가 있는 기아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매 경기 소모전으로 치러질 경우에는 미들맨 싸움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다. 공격력과 수비력에선 서로의 장점이 뚜렷하다. 우선 이종범 김종국으로 대표되는 기동력과 근성면에서 기아가 앞선다.하지만 SK는 모자라는 기동력을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이호준,디아즈,조경환 등의 파워와 포수 강성우,내야수 강혁,외야수 채종범으로 이어지는 대타 및 수비 백업요원들로 충분히 메울 수 있다. 결국 SK로서는 기아의 발을 얼마나 묶어 두느냐가 과제이고,기아는 외야의 펜스가 짧은 광주에서 SK의 장타력을 얼마만큼 봉쇄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시즌 성적에서 10승9패로 앞선 SK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3위였던 삼성에 2연승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그러나 투수진이 젊어서 분위기를 내주면 쉽게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기아는 든든한 선발 투수진과 기동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할 수 있다.최다 우승팀이라는 자신감까지 되찾는다면 의외로 쉽게 승리할 수도 있다.하지만 삼성이 그랬듯이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다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가을의 드라마’ 시작된다/내일 메이저리그 8개팀 포스트시즌 막올라

    미국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다음달 1일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를 시작으로 월드시리즈를 향한 열전의 막을 올린다. 특히 김병현의 소속팀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85년 만에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우승컵을 가져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봉중근이 한국선수로서는 두번째로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설 것인지에도 눈길이 간다. 지난 28일 시카고 컵스를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설 8개팀이 모두 가려졌다.이들은 양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놓고 5전3선승제로 겨룬다.챔피언십시리즈와 리그 챔피언끼리 맞붙는 월드시리즈는 각각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아메리칸리그 판도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보스턴은 2일 지난 1989년까지 월드시리즈를 8차례나 제패한 명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맞붙는다.보스턴은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승4패로 뒤졌고,포스트시즌 전적에서는 8연패를 기록중이다.지난 88·90년 두차례 오클랜드와의 리그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모두 4연패로 무릎을 꿇었다.김병현도 올 시즌 네차례 등판해 4실점(3자책) 1승1패에 방어율 6.23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99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보스턴은 85년 만에 ‘가을잔치’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각오에 차있다.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14승4패)와 데릭 로(17승7패),‘핵잠수함’ 김병현(9승10패16세)을 내세우고 메이저리그 최고 장타율(.492)을 무기삼아 오클랜드에 당한 치욕을 씻겠다는 것. 반면 오클랜드는 베테랑 투수 팀 허드슨(16승7패)과 배리 지토(14승12패)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진으로 보스턴의 화력을 잠재울 태세다. 리그 최고승률을 기록한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미네소타 트윈스와 1일부터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해 퇴출 후보구단에서 중부지구 우승팀으로 탈바꿈하는 돌풍을 일으킨 미네소타는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그러나 26차례나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데다 최고의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5승2패40세) 등 호화 투수진과 타선을 앞세워 2000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 복귀를노리는 양키스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양키스와 7번 싸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전망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시카고 컵스와 다음달 1일부터 맞대결한다.봉중근(애틀랜타)은 최종 25명 엔트리가 발표되는 30일이 돼야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 두번째 한국선수가 될 것인지가 결정된다. 컵스는 1907·1908년 월드시리즈 2연패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우승을 못했다.5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에다 지구 우승도 89년 이후 14년만이라 포스트시즌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더스티 베이커 컵스 감독은 케리 우드(14승11패)-마크 프라이어(18승6패)-카를로스 삼브라노(13승11패) 트리오를 앞세워 애틀랜타 타선을 봉쇄한다는 전략이다. 애틀랜타도 러스 오티스(21승7패)와 16년 연속 15승의 신기록을 세운 그레그 매덕스(15승11패)로 맞설 예정이어서 만만찮다.정규 시즌에서는 4승2패로 애틀랜타가 우세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플로리다 말린스와 1일부터 각축을 벌인다.샌프란시스코는 간판 슬러거 배리 본즈를 내세워 최고의 신인 투수로 평가받는 돈트렐 윌리스(14승6패)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플로리다에 맹타를 퍼부을 것으로 점쳐진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플로리다에 5승1패로 앞섰고,플로리다를 제물로 지난해 리그챔피언에서 멈췄던 월드시리즈 정상에 대한 갈증을 풀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PO 단골’ 병현/3년연속 플레이오프 출전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3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보스턴은 26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4-3으로 대승,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며 디비전 시리즈에 올랐다.와일드카드는 리그 지구별 2위팀 가운데 승률이 가장 높은 팀에 주어진다. 보스턴은 94승65패(승률 .591)를 기록해 남은 3경기와 관계없이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지난 1999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4년 만으로 당시 AL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밤비노의 저주’를 깨지 못하고 숙적 뉴욕 양키스에 1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인 2001년 월드시리즈,지난해에는 디비전 시리즈에 각각 출전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서부지구 1위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새달 2일 오클랜드에서 AL 챔피언십 진출을 놓고 5전3선승제로 맞선다.올시즌 보스턴은 오클랜드와 3승4패로 호각세다.김병현은 오클랜드전에 4차례 등판해 1승1패 방어율 6.23을기록했다.4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과 안타 각 4개로 4실점(3자책)했다. 김병현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스포츠전문 채널 ESPN 인터넷판이 매긴 메이저리거 전체 순위가 20위로 팀에서 가장 높고,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팀의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할 10명에 포함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승리 대명사 ‘BK’/3경기 연속구원… 시즌9승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구원승을 일궈내며 팀을 포스트시즌 문턱으로 견인했다. 김병현은 24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구원등판,안타 1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보스턴은 10회말 선두타자 데이비드 오티스가 왼쪽 담장(그린 몬스터)을 훌쩍 넘는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폭발시켜 6-5로 승리했다.이로써 김병현은 10일 만에 시즌 9승(10패16세이브)째를 따내며 방어율도 3.27에서 3.22(이적 후)로 낮췄다.또 7경기 연속 무실점과 12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보스턴의 그래디 리틀 감독은 2-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토드 워커의 극적인 3점포로 5-5 동점을 이루자 연이틀 승리를 지킨 김병현을 10회 마운드에 올렸다.네번째 투수로 나선 김병현은 선두타자 B J 서호프를 우익수 플라이로 간단히 잡은 뒤 앞선 2회 3점포를 쏘아올린 루이스 마토스를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김병현은 다음 잭 커스트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브룩 폴다이시에게 볼카운트 0-3으로 몰렸지만 결국 2루수 앞 땅볼로 요리,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김민수기자
  • BK “이제 걱정 안해도 돼”/이틀연속 팀 승리 지켜 16S

    ‘핵잠수함’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23일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16세이브째(8승10패)를 거두며 방어율을 3.39에서 3.37로 낮췄다.아울러 6연속경기 무실점과 11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김병현은 이날에도 선두 타자인 3번 래리 빅비를 투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경기를 시작했다.4번 제이 기번스도 연속 스트라이크로 몰아세운 뒤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김병현은 5번 토니 바티스타를 투수앞 땅볼로 유도해 볼티모어 클린업트리오를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BK, 시즌 14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14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19일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초 1사 1·2루 때 마운드에 올라 3분의2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보스턴이 4-3으로 이겼다.이로써 김병현은 8승10패14세이브를 기록하며 확실하게 팀의 마무리 역할을 해냈다.방어율은 3.37로 전날 3.41보다 낮췄다. 그레이디 리틀 보스턴 감독은 선발투수 팀 웨이크필드가 특유의 너클볼로 8회까지 호투한 뒤 9회초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허용해 위기에 몰리자 곧바로 김병현을 내세웠다.김병현은 대타로 나온 알 마틴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맞아 불안한 모습으로 시작했다.그러나 곧바로 1번 칼 크로퍼드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이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타자 로코 발델리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투구수 8개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날 승리로 89승63패가 된 보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87승66패)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격차를 2.5경기 차로 벌려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는 5로 좁혀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프로야구/‘티켓 전쟁’ 막판 혼전

    ‘내친김에 포스트시즌 간다.’ 프로야구가 정규리그를 팀당 10경기 정도 남긴 가운데 줄곧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가 막판 돌풍을 일으키며 4강 진출의 불씨를 키웠다.한화는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한용덕-마정길의 특급 계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올시즌 팀의 최다인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한화의 무서운 상승세는 맥없는 플레이로 일관하던 LG의 6연패와 맞물리면서 4강 티켓 판도에 파란을 몰고 왔다.한화는 18일 현재 57승61패4무를 기록,LG(57승65패2무)를 승차없이 6위로 끌어내리며 무려 3개월 만에 5위로 뛰어오른 것.따라서 한장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 전쟁은 진출이 유력시되는 SK의 도전 파트너가 LG에서 한화로 전격 교체됐다.LG가 티켓 싸움에서 완전히 탈락한 것은 아니지만 LG는 패전이 한화보다 4경기나 많아 한화가 우세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한화는 창단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SK를 4승차로 추격중이다.패전수에서도 2경기가 많아 막판 대역전이 버거운 것이 사실. 하지만 한화는 최근 무서운 기세를 탄 데다 선발-중간-마무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마운드가 안정을 찾은 것이 강점이다.게다가 중간계투 요원인 ‘잠수함’ 마정길이 최근 2경기 연속 구원승을 따내며 허리를 튼실하게 받치고 마무리로 활약중인 송진우가 뒷문을 잇따라 봉쇄해 기대를 더한다. 다만 타격에서 김태균 김수연 이범호 등이 제몫을 해낼 뿐 기대가 큰 이영우와 이도형이 최근 5경기에서 타율 .143과 .176의 극도로 부진한 것이 골칫거리다.한화는 19일부터 강호 삼성(1경기)과 기아(2경기)를 홈으로 불러 들여 3연전을 갖는다.이번 3연전은 사실상 ‘가을 잔치’ 참가 여부를 가름할 한화의 최종 승부처인 셈. 하지만 SK도 최근 강팀들에 잇따라 딴죽을 걸고 있는 ‘9월 최강팀’ 두산과의 3연전을 앞둬 이번 주말 3연전은 SK와 한화의 희비를 극명하게 가를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꿈의 무대 누가 밟을까/병현·중근, ML 포스트시즌 가시권… 희섭 실낱 희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이달 말 정규시즌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순위경쟁 열기로 뜨겁다.15일 현재 팀당 시즌 162경기 가운데 12∼14경기씩을 남겨 긴장감은 비등점을 향해 치닫는 느낌이다.이런 가운데 한국선수가 속한 팀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에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한국선수론 처음 ‘꿈의 무대’를 밟은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포스트시즌에 나설지가 초점이다. ●불꽃튀는 막판 순위 경쟁 양 리그의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뉴욕 양키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15일 현재 아메리칸리그(AL)의 양키스(92승57패)는 보스턴 레드삭스(86승62패)를 5.5게임 뒤로 밀어놓고 있다.내셔널리그(NL)의 애틀랜타(93승57패)도 플로리다 말린스(83승66패)에 9게임차 앞서 여유 있는 모습이다. NL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90승57패) 역시 2위 LA 다저스(80승68패)를 압도하고 있다.그러나 AL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90승60패)는 시애틀 매리너스(86승63패)에 3게임을 앞서가며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반면 중부지구는 아직도 선두가 안개 속이다.AL의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0승69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NL의 휴스턴 애스트로스(81승68패)는 시카고 컵스(79승70패)에 2게임차로 쫓기고 있다. 지구 1위를 놓친 리그 2위팀 가운데 최고 승률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경쟁도 치열하다.AL에서는 보스턴이 시애틀에 겨우 0.5게임 앞선다.NL에서는 플로리다가 7연승을 멈추는 바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82승68패)와의 승차가 1게임으로 좁혀져 여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가을잔치’에 나설 한국선수는 누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명의 한국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이 가운데 봉중근(23·애틀랜타)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돼 가장 먼저 가을잔치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지난달 28일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다시 올라와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지만 팀내 중간계투 경쟁이 치열해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핵잠수함’ 김병현과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난다.보스턴은 남은 경기에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시애틀보다 약체팀을 상대하게 돼 김병현의 두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AL 중부지구 4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3연전,같은 지구 4·5위 볼티모어 오리올스,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11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반면 시애틀은 타력이 강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3연전,같은 지구 1위 오클랜드와 6연전을 남겨 벅차다. 시카고 컵스는 약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뉴욕 메츠 등과 13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샌프란시스코 등과 대결해야 하는 휴스턴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최희섭은 지난달 31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해 부상선수 등 공백이 없으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출장할 수 없다. 박찬호(30·텍사스)는 허리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고,서재응(26·뉴욕 메츠)은 팀이 NL 동부지구 최하위여서 포스트시즌의 꿈을 접은 상태.김선우(26·몬트리올 엑스포스)도 시즌초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가을축제는 한국 메이저리거들에게는 설욕의 기회.여름축제인 올스타전에 한국선수는 단 한명도 나서지 못했지만 일본선수는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스즈키 이치로,하세가와 시게토시(이상 시애틀) 등 3명이 출전했다.이 가운데 마쓰이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포스트시즌 어떻게 치러지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5전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로 시작된다.디비전시리즈는 내셔널리그(NL·16개팀)와 아메리칸리그(AL·14개팀)의 동부·중부·서부지구에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6개팀과 리그별 와일드카드 2개팀 등 모두 8개팀이 각축을 벌인다.각 리그의 승률 1위팀은 와일드카드팀과 맞붙는다.두팀이 같은 지구 소속일 경우에는 와일드카드팀과 승률 2위팀이 겨루게 된다.지구 1위팀이 동률일 때는 ‘동전던지기’에서 이긴 팀을 홈으로 한 단판승부를 벌여 1·2위를 결정한다.와일드카드팀이 동률일 경우에도 같은 방법을 적용한다. 디비전시리즈를 거친두팀은 양 리그의 정상자리를 놓고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펼친다.이어 양대리그 챔피언끼리 ‘꿈의 축제’로 불리는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를 벌여 ‘왕중왕’을 가린다.
  • 철완 BK/ 3연속 구원쇼 올시즌 8승째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3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김병현은 4일 US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구원 등판,2이닝 동안 2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연장에서 점수를 빼낸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8승(9패12세이브)째를 기록했고,방어율도 3.65에서 3.55로 좋아졌다. 김병현은 2이닝 동안 30개의 공을 뿌려 이중 20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보스턴은 4-3으로 앞선 8회말 팀린이 뼈아픈 동점포를 허용한 뒤 그레이디 리틀 감독은 상승세의 김병현을 9회 마운드에 올렸다. 2일 구원승과 3일 세이브에 이은 사흘째 등판이지만 김병현은 상대 선두타자인 카를로스 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상대 주포 프랭크 토머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데 이어 4번타자 매글리오 오도네스에게 다시 좌익선상의 2루타를 허용,패전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1루 대주자 애런 로완드가 무리하게 홈까지 파고들다 태그 아웃돼 지옥의 문턱에서 벗어났다. 김병현이 계속된 2사 3루에서 윌리 해리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치자 보스턴은 연장 10회초 데이비드 오티스가 극적인 1점포를 뿜어내 5-4로 전세를 뒤집었다.힘을 얻은 김병현은 10회말 선두타자 폴 코너코에게 큼직한 타구를 맞았지만 좌익수 매니 라미레스가 펜스 가까이서 잡아냈고 이어 호세 발렌틴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지막 조 크레드가 친 공을 우익수 게이브 케플러가 펜스에 바짝 붙어 잡아내 힘겹게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 국제 플러스 / 러 ICBM 해저 실험발사 성공

    |모스크바 AFP|러시아는 2일 태평양 연안의 해저에서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러시아 해군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오호츠크 해상의 태평양 함대 소속 잠수함 포돌스크호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은 발사지점에서 6000여㎞ 떨어진 바렌츠해 해변 치자지역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 슬럼프여, 이젠 안녕/BK, 전날 구원승이어 또 세이브… 완벽 부활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6일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김병현은 3일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12세이브(7승9패)째를 기록했고,방어율도 3.71에서 3.65로 낮췄다.전날 구원승을 따낸 김병현이 세이브를 올린 것은 지난달 28일 토론토전 이후 6일만이다.2-1로 앞선 9회말 스콧 윌리엄슨에 이어 네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 폴 코널코에게 왼쪽 폴대를 살짝 비켜가는 파울 홈런을 맞아 아찔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이어 호세 발렌틴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은 김병현은 다음 조 크리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보스턴 타선은 0-1로 뒤진 2회 트롯 닉슨의 동점포와 6회 게이브 케플러의 역전포로 승리했다. 또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빅리그 복귀전인 이날 홈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9회부터출전,삼진 2개를 당하며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허리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는 박찬호를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다시 올려 올시즌 등판할 수 없음을 공식화했다. 김민수기자
  • 日 방위청 헬기탑재 호위함 도입/사실상 輕航母 논란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방위청이 2004년도 예산에 요구한 헬기탑재 호위함(DDH)이 이름만 호위함일 뿐 사실상 경항공모함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내년부터 건조에 들어갈 새 호위함은 길이 195m,배수량 1만 3500t(만재 배수량 1만 8000t)에 헬기를 11대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대형 헬기는 4대를 동시에 이착륙시킬 수 있다.크기로는 태국의 경항모를 능가하는 동아시아 최대이다. 평상시에는 헬기 3대로 운용하지만 파병 때는 55명을 태울 수 있는 CH-47J 헬기를 격납고에 7대,갑판에 4대까지 탑재 가능하다.2000년 각의를 통과한 중기방위력정비계획 가운데 노후화된 헬기탑재 호위함과 교체하는 새 호위함이다.가격은 1164억엔. 프랑스에서는 헬기 4대를 탑재한 1만 3270t의 군함을 헬리콥터 항공모함이라고 부르고 있고,태국은 헬기 6∼7대,항공기 6대를 탑재하는 1만 1485t의 ‘경항모’를 보유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누가 봐도 헬리콥터 항모라면서 “방위청이 (도입의)필요성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으나 잠수함에 의한 위협이 현저히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1000억엔을 넘는 것을 사들이는 데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0년 각의에 제출한 새 호위함은 헬기가 뜨고 내리는 함교(艦橋)가 앞뒤에 나뉘어져 있었으나 지난 29일 방위청이 요구한 호위함은 비행가능한 갑판이 함정 전제를 사용할 수 있는 통갑판으로 항공모함과 비슷하게 바뀌었다고 아사히는 지적했다. 일본이 이같은 항공모함형 호위함을 보유하려고 하는 것은 자위대의 장기간 해외파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아사히는 “정부·여당 내에 비록 소수파이긴 하지만 적 기지공격능력을 촉구하는 소리가 있다.”면서 “거함의 도입이 동아시아에 의심을 불러일으켜 군비경쟁에 불을 붙일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marry01@
  • KKK… 병현 11세이브/토론토전 1과 3분의1이닝 무실점 완벽투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병현은 28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 구원등판,1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낚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보스턴이 6-3으로 승리.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병현은 이로써 11세이브째를 챙기며 방어율을 3.63에서 3.60으로 낮췄다. 김병현은 이날 26개의 공을 뿌렸고 이중 18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는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우드워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8회말 데이비드 오티스가 우월 1점포를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벌리자 힘을 더한 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허드슨을 유격수 플라이로 가볍게 잡고 다음 대타 윌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존슨과 카탈라노토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 깔끔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 “원작 무시한 블록버스터의 전형” 영화 ‘젠틀맨리그’ 비난 빗발쳐

    최근 개봉한 영화 ‘젠틀맨 리그’는 올해 말 3부가 출판될 앨런 무어와 케빈 오닐의 만화 ‘이상한 신사들의 리그(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이하 젠틀맨 리그)’를 원작으로 했다.인터넷서점 아마존의 평을 빌리자면 ‘빅토리아 시대의 팬태스틱 포(fantastic four)’쯤 된다.‘팬태스틱 포’는 미국 만화출판사 마블 코믹스가 61년 내놓은 어두운 영웅들의 시조격인 만화.즉 각종 대중장르 소설에서 튀어나온 음침한 주인공들이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는 내용이다. ●고전소설 속에서 뛰쳐나온 만화영웅들 먼저 영화에서 리그의 지도자로 나오는 모험가 앨런 쿼터메인은 영국 모험소설의 대표격인 H 라이더 헤거드의 ‘솔로몬 왕의 보물’에서 나왔다.뱀파이어 미나 하커는 수많은 영화·만화·게임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드라큘라’(브람 스토커)속에서 흡혈귀의 저주에 시달린다. 네모 선장은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고성능 잠수함인 노틸러스호를 지휘하는 과학자이다.만화에서는 영국의식민지 인도 출신으로 나온다.야수 하이드는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서 왔고,투명인간 로드니는 그 뿌리를 H G 웰즈의 소설 ‘투명인간’에서 찾는다.최고의 도둑이 되기 위해 투명인간의 혈청을 훔쳤다는 것.이외에도 불사신 도리안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미국 비밀 요원 톰 소여는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에서 차용했다.(만화상으로는 도리안과 톰 소여는 리그의 일원이 아니다.) 악당도 마찬가지다.세계 평화를 위협하며 가면을 쓰고 다니는 악당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시키고,드러난 정체는 이안 플레밍의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에게 임무를 부여하던 영국 정보부의 M의 패러디다. ●DC류의 영화가 돼버린 마블류의 만화? 그러나 영화 ‘젠틀맨 리그’는 공개되자마자 골수 만화 팬들의 비판을 샀다.원작의 미덕을 무시하고 전형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물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다.먼저 원작에서는 불사신 도리안 그레이와 미국 비밀요원 톰소여는 ‘젠틀맨 리그’의 일원이 아니었다. 또 미나도 초인적인 힘 정도만 소유한 살인을 혐오하는 이지적인 연구원이지,영화처럼 박쥐로 변해 날아다니는 뱀파이어는 아니었다.이외에도 모험가 앨런은 마약중독,투명인간 로드니는 색정광,네모 선장은 흥분 잘하는 다혈질,지킬은 정체성 혼란을 겪는 등 만화원작에서는 리그 전원이 약점을 가졌지만,영화는 영웅들의 인간적인 결함을 많이 삭제했다.이에 팬들은 “영화사가 ‘마블 코믹스 풍의 약하고 어두운 인간적인 초인’들을 전형적인 DC 코믹스풍의 ‘영웅 올스타팀’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분노했다. 특히 미나가 리그의 지도자로 등장해 페미니즘 성격이 강했던 원작과는 달리,영화에서는 카리스마 강한 ‘마초사냥꾼’ 앨런이 지휘를 맡은 점도 원성을 샀다.여기에 팬들은 “역할도 없는 미국의 젊은 톰 소여를 억지로 끼워넣은 것도 영화의 ‘정치적인’ 성격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네티즌 ID ‘solitary’는 “지도자 앨런이 톰 소여에게 미래를 부탁하며 죽어가는 것은 19세기 영국에서 20세기미국으로 이어지는 세계패권 승계를 정당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꼬기도 했다. 채수범기자
  • BK 잘 막고 빅초이 잘 치고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모처럼 투타에서 매운 맛을 뽐냈다.‘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은 15일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등판,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6승째(8패9세이브)를 챙겼다.방어율도 3.34에서 3.22(이적후)로 끌어내렸다. 김병현의 눈부신 투구에 힘입은 보스턴은 70승51패를 기록,오클랜드(69승52패)를 다시 한게임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로 뛰어올랐다. 보스턴의 그레이디 리틀 감독은 1-2로 뒤진 9회초 주포 매니 라미레스가 좌월 1점 동점포를 뿜어내자 지체없이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병현은 기대에 부응하듯 9회말 첫 타자 호세 기옌을 유격수 땅볼,에릭 차베스와 미겔 테하다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보스턴은 10회초 빌 뮐러의 희생 플라이와 상대 3루수의 악송구를 틈타 2득점해 승기를 잡았고,김병현은 10회말 선두타자 테렌스 롱을 삼진,라몬 에르난데스를 유격수플라이,스콧 해터버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빅초이’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1회말 첫타석에서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된 2타점 2루타를 뿜어냈다.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타율 .229. 컵스는 최희섭의 2타점에 이은 알렉스 곤살레스의 2점포에 힘입어 7-1로 승리,맞수 휴스턴과의 4연전에서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 10년내 자주국방 비용 얼마나

    노무현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10년내 자주국방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자주국방 의지를 천명,이에 필요한 예산규모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정부들어 국방 당국이 독자적인 대북 억지력 확보를 위한 첨단 정예군 육성을 목표로 ‘자주국방 비전’을 추진하고는 있으나,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의 언급대로 ‘10년내 자주국방 기틀 마련’을 위해서는 앞으로 10년 이상 국내총생산(GDP)중 국방비 비율은 3.2∼3.5%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국방부 입장이다.하지만 예산사정이 좋지 않아 국방부의 뜻대로 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올해 국방부가 기획예산처에 요구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22조 3495억원으로 GDP의 3.5% 수준이다.이는 올해보다 총액규모로 28.3% 증가된 것으로 국방부가 ‘자주국방 비전’ 추진을 전제로 작성한 첫번째 예산이다.예산처는 내년 국방비를 GDP의 3%선으로 하는 것도 어렵다는 입장으로 알려지고 있다.올해 국방비는 GDP의 2.7%선이다. 국방부는 자주국방을 위해서는 작전 및 정보수집능력 분야에서 주한미군 의존도를 줄이고 군의 조직과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는 물론 엄청난 예산을 담보로 하는 전력증강사업과 곧바로 직결된다. 한편 한국국방연구원은 앞으로 20년간 군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찰위성과 3000t급 중(重) 잠수함,AWACS,장거리 미사일 등을 도입하려면 209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다. 조승진기자
  • 하프타임 / 김병현, 1이닝 무실점 호투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김병현은 14일 원정경기로 치러진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 구원등판,1이닝동안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9세이브를 기록중인 김병현은 이날 4점차의 승부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보태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일조하며 방어율을 3.40에서 3.34로 낮췄다.그러나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6회 대타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지난 10일부터 4경기,6타석째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은 .229로 낮아졌다.컵스는 6-4로 역전승했다.
  • 세계평화 쏘는 ‘정의의 권총’젠틀맨리그

    최고의 캐릭터를 한데 모아서 빚는 불협화음? 14일 개봉하는 ‘젠틀맨 리그(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는 1억1000만 달러를 들여서 만든 블록버스터 작품.알란 무어와 캐빈 오닐의 만화가 원작이다.원작에 충실해 ‘솔로몬 왕의 보물’‘드라큐라’‘해저 2만리’ 등 여러 SF와 팬터지소설에서 짜깁기한 7명의 영웅들을 모았다. 배경은 19세기 말 영국 빅토리아 시대.영화의 주된 얼개는 영국 정보국의 ‘M’이 7인의 전사를 모아 ‘젠틀맨 리그’를 결성,세계를 제패하려고 엄청난 전쟁을 준비하는 ‘팬텀’의 음모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영화는 서로 다른 장기 하나씩을 지닌 7명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리그의 두목 격인 마스터 헌터 알란(숀 코너리)의 지휘 아래 뱀파이어 미나(페타 윌슨),어떤 무기로도 죽일 수 없는 도리안(스튜어트 타운젠트),투명인간 로드니(토니 큐란),미국의 비밀부대요원 톰(쉐인 웨스트),야수인 지킬앤하이드(제이슨 플레밍),전설의 해적 두목 네모(나세루딘 샤) 등이 ‘완벽 잠수함’ 노틸러스를 타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펼친다. 키포인트는 첨단 테크놀로지가 빚는 볼거리.지킬박사가 야수로 변하는 이미지 변화 과정과 박쥐들이 뱀파이어로 변하는 장면,뱀파이어가 된 미나의 초고속 공간이동 장면 등 다양한 컴퓨터그래픽(CG)기법과 첨단 기술은 상상력을 자극한다.‘하찮은 영화에 출연해도 빛난다’는 숀 코너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도 볼 만하다. 하지만 대자본이 빚는 볼거리에 만족해야지 더 기대하면 실망한다.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액션의 나열에 그친다. 이종수기자 vielee@
  • 김병현 “공 8개 만으로 충분했다”/ 애너하임전서 8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즌 8세이브째를 따내며 세이브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6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경기에서 9회 등판,공 8개로 상대 클린업트리오(3∼5번 타자)를 처리하며 10-9의 팀 승리를 지켰다.이틀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방어율을 종전 3.42에서 3.35로 낮췄다. 한때 김병현의 마무리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 스코트 윌리엄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공 8개 가운데 7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으며 팀내 최고의 마무리임을 입증했다. 첫 상대인 3번타자 팀 새먼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 세운 김병현은 4번과 5번 타자도 각각 1루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보스턴은 9-9로 맞선 7회 2사 2루에서 트롯 닉슨의 좌중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시카고 컵스의 ‘빅초이’ 최희섭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에선 3타수 무안타에그쳤고,수비에선 2개의 실책을 범했다. 박준석기자
  • 희섭 “이맛이야” 병현 “쑥스럽군”

    코리아 메이저리거들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를 넘겼고,김병현(사진·보스턴 레드삭스)도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 ‘빅초이’ 최희섭은 4일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 등 정상의 타격감각을 보였다.타율도 종전 .231에서 .239로 좋아졌다. 이날 맹타로 최희섭은 지난 11경기 연속 선발출장에서 제외된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내면서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이로써 팀 최고 타율(.316)을 자랑하는 동료 애릭 캐로스와의 주전 경쟁도 더욱 불을 뿜게 됐다. 최희섭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신인 브랜던 웹의 3구째를 통타,좌익선상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이후 알렉스 곤살레스의 내야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이어 팀이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진루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최희섭은 세번째 타석인 6회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3타석 연속 출루했다. 시카고는 0-1로 뒤진 7회 새미 소사가 2점 홈런을 폭발시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핵잠수함’ 김병현은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앞선 8회말 등판,2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2실점했지만 7-5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전 이후 1주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시즌 7세이브(5승8패)째를 기록했다. 8회말 알란 엠브리를 구원한 김병현은 중심타선인 3∼5번을 범타로 처리하는 깔끔한 피칭을 했다.보스턴은 9회초 공격에서 빌 뮬러의 1점 홈런으로 7-3으로 점수차를 벌려 김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그러나 김병현은 공수 교대 후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연속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했고,이어 호세 모반의 2루땅볼 때 첫 실점했다.계속된 2사 3루에서 브라이언 로버트에 다시 1타점 좌전안타를 맞고 7-5 추격을 허용했다.그러나 루이스 마토스를 플라이로 처리,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6회초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냈지만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애틀랜타가 4-8로 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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