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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A기 블랙박스 인양/보존상태 양호/사고원인 규명될듯

    【이스트모리셔스 로이터 연합】 공중폭발후 뉴욕 인근 대서양에 추락한 미 TWA항공 800편의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있어 결정적 단서가 될 비행 및 음성 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가 사고 일주일만인 24일 아침(현지시간) 바다에서 인양돼 헬기편으로 워싱턴으로 옮겨졌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미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로버트 프란시스 부위원장은 『잠수부들이 30여m 바닷속에서 두개의 블랙박스를 발견했으며 외관상으로 볼 때 보존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사고기의 비행기록 및 조종석 음성 기록장치는 테이프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속에 넣어진뒤 워싱턴에 있는 NTSB 연구소로 수송돼 기록분석작업에 들어갔다. 프란시스 부위원장은 『밝은 오렌지색인 이들 기록장치는 인양당시 표면에 약간의 긁힘과 구김이 있었으며 물에 잠길 경우 작동되는 위치표시용 발신장치는 없어졌다』고 밝혔다.
  • 민간탐사업자 제보가 결정적 단서/가짜총통 어떻게 밝혀졌나

    ◎당시 수산업자 사이 「가짜골동품」 소문 무성/사기혐의자 “봐주면 큰것 한건 불겠다” 제의 희대의 사기극인 귀함별황자총통(귀함별황자총통) 위장인양사건이 무성하던 소문에서 수면위로 부상한 것은 해저유물발굴단 민간탐사용역업자인 홍무웅씨(53)의 제보가 결정적 단서였다. 홍씨가 순천지청에 사기죄혐의로 붙들려온 것은 지난 3월 중순쯤.담당검사는 그의 변호사법 위반 등 여죄를 추궁하면서 당시 수산업자 사이에서 떠돌던 「가짜골동품」에 대한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다 불었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다그치자 단순한 홍씨가 『좀 봐주면 큰 것 한건 불겠다』는 제의를 했다. 홍씨가 황대령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2년 4월초.도피중인 골동품수집상 신휴철씨의 소개를 받아 대면이 이뤄졌다. 매사에 사려깊고 성취욕이 남달르던 황대령과 짧은 기간에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은 홍씨의 타고난 성격 때문이다.60년대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이던 프로레슬링 헤비급 국가대표선수 출신답게 홍씨는 고지식하고 의리파였다. 운동을그만두고 낙향한 뒤 차도매업과 식당·수산업 등을 전전한 홍씨는 사업수완이 없어 그럭저럭 시간을 보냈다.이때 그는 황대령의 배려로 해저유물발굴단의 민간탐사용역업자로 선정됐다.잠수부를 동원해 바닷속에 있을지도 모를 유물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단순한 일인데도 돈벌이가 수월찮았다. 어느날 술집에서 황대령은 홍씨에게 자신이 처한 딱한 사정을 푸념식으로 털어놨다.『2개월 뒤 장군진급심사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계급정년에 걸린다.돈 좀 있으면 신휴철이한테 좋은 물건을 구입해…』라며 말끝을 흐렸다는 것.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눈치챈 홍씨는 92년 7월15일 국민은행 부산영도지점에서 신씨 앞으로 5백만원을 송금,황대령이 문제의 총통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줘 사건의 전모를 이미 알고 있었다.〈남기창 기자〉
  • 서남해 유물(외언내언)

    1970년 무렵부터 서해 신안앞바다에서는 어부들의 그물에 청자 조각들이 걸려나오기 시작했다.신안군 지도주민들은 쓸모가 없는 사기그릇들을 「재수없다」고 깨뜨려 버렸다.이렇게 천대받던 사기그릇이 어느날 갑자기 6백여년전 송·원대의 귀한 청자로 밝혀지면서 신안 앞바다에서는 대대적 유물인양작업이 9년동안이나 계속됐다.건져올린 도자기가 2만6백여점,동전이 28t이나 된다.도자기를 가득 싣고 가던 무역선의 선체도 인양하는데 성공,해양고고학의 기틀을 잡게 된다. 신안 해저유물 발굴이후 서해안 여러곳에서 고려청자가 인양돼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고려청자가 인양되고 있는 곳은 무안군 도리포앞바다·완도군 어두리 앞바다·보령 죽도앞바다.이밖에도 1백80여곳 해역에서 청자 인양신고가 있었다.이렇듯 서남해역에서 많은 고려청자가 인양되는 것은 고려시대 청자가마가 전남지역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다.전남 강진·해남·함평·영광과 전북 부안·고창은 청자가마로 유명했던 곳.자기는 깨지기가 쉬워 육로보다는 해상교통을 이용한다.조선시대 왕실의 그릇을 공급했던 광주 분원의 자기도 남한강의 수운을 이용해 운반했었다. 목선으로 운반하다보니 자주 풍랑을 만나 배가 가라앉았을 것이다.배와 함께 수장된 도자기는 바다밑 진흙펄 속에서 몇 백년,몇 천년을 고스란히 잘 보관된다.육지에서 전해지기보다 바다밑은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다. 개성으로 운반중 풍랑으로 침몰하는 경우외에 고려말·조선초 빈번했던 왜구의 약탈로 수장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중발굴은 특수한 장비와 기술이 필요하다.서해안 해저는 시계가 거의 제로상태라 작업은 더욱 어렵다.그러나 신안 앞바다에서는 잠수부를 동원해 몰래 인양하는 도굴꾼이 있었다.풍랑이 심해 발굴단의 작업이 중단되는 틈을 이용한 도굴이다.혀를 내두를 기술이었다.남서해안 청자인양해역에 대한 도굴감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반영환 논설고문〉
  • 109명 탄 미기 추락/전원 사망 추정/마이애미 근처

    【워싱턴·마이애미 AP 로이터 연합 특약】 1백4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을 태운 미 벨류젯 항공사소속 DC9 여객기가 11일 하오1시43분(한국시간 12일 새벽2시43분)마이애미 북서쪽 24㎞ 지점의 에버글레이즈 인근 늪지대에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애틀랜타로 떠났는데 이륙 직후 공항 관제탑에 조종실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고 무선교신을 통해 보고해왔다. 미연방항공국(FAA)은 사고기가 무선교신후 마이애미로 되돌아오기 위해 회항하던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나자 즉각 구조팀이 추락현장인 에버글레이즈의 늪지대로 파견됐으나 육로로의 접근이 불가능해 헬기와 고무보트만으로 수색이 벌어지고 잠수부 등도 늪지대 물속에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가 난 늪지대에는 많은 악어들이 서식하는 외에 뱀들도 많아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상태다. 구조대원들은 사고현장에서 어린이 옷과 희생자의 것으로 보이는 가족사진 등 몇몇 유류품을 찾아냈으나 아직까지 기체는 물론 사체도 전혀 찾지 못한 상태이며 사고기의 비행기록과 음성기록장치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 콜비 전CIA국장 실종 사흘째

    ◎카누사고 추정… 범죄관련 피살 가능성도 윌리엄 콜비 전 미중앙정보국(CIA) 국장(76)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해안경비대와 경찰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28일 저녁부터 사흘째 잠수부와 헬기등을 동원해 그가 혼자 머무르던 별장 인근 위코미코강과 포토맥강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그의 생사여부에 관계될만한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콜비 전국장이 부인에게 카누를 타겠다고 말한 점을 들어 카누를 타고 나갔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러나 범죄 개입여부와 피살및 자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웃 주민들은 그가 실종된 27일 밤에는 파도가 높아 카누를 타기에 적당치 않은 날씨였으며 별장안에 라디오와 컴퓨터가 켜져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단순 사고가 아닐지 모른다고 주장한다.〈워싱턴·라플라타(미국 메릴랜드주)외신 종합〉
  • “꽝” 가드레일 받고 50m 절벽 아래로/실종 4명 부상 38명

    ◎남한강 버스 참사/희생자 대부분 장날 노인·부녀자/군경 2백명 구조작업… 졸음운전·정비불량 수사 【양평=윤상돈·주병철·조덕현·김성수 기자】 3일 하오 5시30분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힐하우스 호텔앞 308호 지방도로에서 금강운수 소속 경기5카 6027호 시내버스(운전사 김성환·35)가 50여m 아래 남한강으로 추락,운전사 김씨와 승객 등 19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관련기사 22면〉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고 4명이 실종신고돼 피해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버스에는 주로 양평 5일장을 보고오던 강하면 일대 마을주민과 양평여종고 등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학생 등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등은 긴급구조에 나섰으나 강 절벽이 50여m에 이르고 물살이 거세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승객 50여명을 태우고 양평읍을 하오 5시쯤 출발한 버스가 30도 정도의 오르막 급커브 길인 사고지점에 이르러 갑자기 좌우로 비틀거리다 도로 오른쪽 철제 가드레일 4개를 잇따라 들이받고 강물로곤두박질치면서 일어났다. 부상을 입은 박원우씨(21·군인)는 『버스가 사고지점에 이르자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꽝」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강으로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또 승용차를 운전하며 사고 버스를 뒤따랐던 박병욱씨(35)는 『시속 40∼50㎞ 정도로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튕기며 강으로 빠졌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경찰,119 구조대,육군 20사단 군장병등 2백여명이 동원돼 버스안에서 사상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군 헬기와 모터보트도 투입됐다.또 해병전우회 회원과 지역 잠수부 10여명이 나와 물속에서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망자는 양평 길병원을 비롯,서울 제세병원,서울 강동 성심병원,경기도 광주 동남병원에 안치됐고 부상자들은 길병원,김외과,제일병원,광주 동남병원,구리 한양대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순간 버스가 좌우로 비틀거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운전사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갑작스레 핸들을 조작하다가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비불량 또는 핸들고장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은 군청 재난관리과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습과 함께 사고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남해 또 기름 오염/통영/26만t 적재 유조선탱크 파열… 유출

    ◎노르웨이 선적 【통영=강원식기자】 지난 28일 상오 7시4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25마일 공해에서 원유 26만8천t을 실은 노르웨이 선적 13만5천t급 유조선 토리노호(선장 쉐데·인도인)의 유류탱크가 파열돼 3일동안 원유가 바다로 유출된 사실이 밝혀졌다. 통영해경은 30일 토리노호의 대리점인 쌍용해운으로부터 기름유출 사실을 통보받고 헬기를 띄워 폭 1백m,길이 3.2㎞의 기름막이 형성됐음을 확인했다. 토리노호는 유출사실을 발견한 순간 닻을 내렸다.쌍용해운은 이 날 상오 잠수부를 동원해 토리노호를 조사한 결과 5번 탱크 밑바닥에 직경 2㎝의 구멍을 발견하고 나무쐐기를 박아 더 이상의 기름유출을 막았다고 밝혔다. 쌍용해운은 유출량이 적어 31일 상오가 되면 대부분 저절로 소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고려청자 1백29점 발굴/무안 앞바다/14세기 제작 추정

    【무안=최치봉 기자】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앞바다에서 14세기 것으로 보이는 고려청자가 무더기로 발굴됐다. 6일 조진순씨(50·어업·광양시 인소동 부영아파트)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 북쪽 3㎞ 바다밑에서 접시와 사발등 고려시대 도기류 1백29점을 인양했다고 무안군청에 신고했다.도기류는 발견당시 해저 10∼15m의 개펄속에 묻혀 있었으며 70여점은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조씨는 『3년 전부터 바지락을 채취하면서 주민으로부터 고려청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화방송에 제보,잠수부 2명과 함께 지난 3일 1백점,4일부터 6일까지 29점의 청자를 건져올렸다』고 밝혔다. 문화재관리국 궁중유물전시관 이명희관장(58)은 『정확한 연대등은 정밀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지만 고려말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76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유물과는 다른 종류』라고 밝혔다. 문화재관리국 해저유물조사반은 7일 인양된 유물을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으로 옮겨 정밀감정을 하는 한편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제주근해 침몰선박 선체 발견/수심깊어 인양여부 결정못해

    【제주=김영주 기자】 지난 22일 동지나해상에서 충돌사고로 침몰한 화물선의 선체가 수심 83m의 바닥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5일째 계속되는 실종선원의 수색작업은 별진전이 없다. 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소속 구난함이 지난 23일부터 부산해경 소속 3천t급 구난함과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 및 함정과 함께 수색한 끝에 시체 2구를 인양한데 이어 26일 상오 해저 83m에서 침몰선박의 선체를 발견했다.그러나 수심이 너무 깊어 인양 및 잠수부 투입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실종선원 25명의 수색작업만 하고 있다.
  • 식인상어(외언내언)

    거대한 상어가 주인공이었던 영화 「조스」는 스토리의 엽기성과 충격적인 장면,인조 상어의 정교한 제작 등으로 화제가 되었다. 미국 어느 지방 휴양도시의 해수욕장에 어느날 갑자기 길이 7m나 되는 거대한 식인상어가 나타나 여러명의 해수욕객을 잡아먹는다.엄청나게 큰 아가리에 창날같은 이빨을 지닌 조스는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여 인간을 해친다.그 끔찍한 장면 장면은 공포영화의 압권으로 평가됐을 정도.1975년 영화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이다. 조스가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둔 요인중 하나는 소도구인 식인상어가 실제 상어와 똑같이 만들어진데다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할리우드의 재빠른 상혼이 이를 놓칠리 없었다. 영화제작이 끝난뒤 관광코스인 유니버설영화사 세트장에 옮겨다 놓았다.호수속의 조스는 영화에서처럼 낚싯배를 공격하는 장면을 재현케 했다. 식인상어의 피해는 세계도처에서 발생되고 있다.호주나 남아공,적도 가까운 나라에서는 해수욕장에 상어침입을 막는 방벽망까지 설치한다.식인상어는 공복시 얕은바다로 나오며 때때로 해수욕장을 공격한다. 피냄새를 맡으면 떼로 몰려들기 때문에 잠수부들이 작살로 고기를 잡을 때 위험하다.색깔에도 예민해서 흰바탕에 검은줄무늬가 있는 수영복은 상어의 공격 대상이 된다는 것.먹이에 가까이 접근해서 몸길이를 대보고 저보다 크면 공격을 자제할만큼 영악하다.그래서 상어가 습격해올 때 헝겊을 풀어 늘어뜨리면 안전하다는 퇴치법도 있다. 엊그제 충남 보령앞바다에서 식인 상어의 습격을 받고 작업중이던 해녀가 목숨을 잃었다.불행한 일이다.우리나라 근해에 출몰하는 식인상어는 청상아리.59년 수영중인 대학생이 첫 희생자가 된 이래 이번이 다섯번째의 참변.이 일대해역에서만 식인상어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우리 서해안도 상어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다.
  • 두달전 실종 고교생/한강서 변시로 발견

    25일 상오10시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 동작대교 남단 하류쪽 2백m지점 한강수중에서 서울 N고교 3학년 박모군(19·관악구 신림13동)이 실종된지 두달여만에 숨진 사체로 떠오른 것을 잠수부 함헌식씨(26·서울 마포구 연남동)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군의 아버지 박헌덕씨(46·회사원)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해 12월 24일 상오 교회에 예배를 보러간다며 집을 나간뒤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박군이 학급에서 1·2등을 다툴 정도로 성적이 뛰어나 올해 S대 의대를 지원하려했으나 수능시험에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자 몹시 낙담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한 박군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테러범 30명 중동서 악명 떨쳐/「카를로스 체포」계기로 본 수배자

    ◎검거대상 1호… 유태인 습격 주도/아브니달/85년 윤선박 납치… 이라크에 은신/아바스/스위스 민항기 폭파연루로 “유명”/지브릴 지난 72년 뮌헨 올림픽 이스라엘 선수촌 공격사건으로 유명한 국제테러리스트 일리치 라미레스 산체스(일명 카를로스)의 체포로 국제테러리스트에 대한 검거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현재까지 중동과 관련해 일어난 테러로 서방측에 의해 지명수배된 테러리스트는 30명에 달하며 아래 테러리스트들은 이들중 가장 많은 지목을 받고 있다. ▷아부 니달◁ 팔레스타인 과격파로 본명은 사브리 알 반나이며 테러주모자로 세계 제1 검거대상자중 한 사람이다.그의 조직은 지난 85년 12월 27일 20명을 사망케한 로마와 빈 공항 테러공격과 22명의 유태교인들이 학살된 86년 이스탄불 유대교도집회 테러공격을 비롯 수십건의 잔혹한 테러사건으로 악명이 높다.그는 현재 리비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하메드 아바스◁ 급진 팔레스타인 지도자로 압둘 아바스라는 게릴라 이름으로 통한다.그는 85년 이탈리아 여객선 「아키예 라우로」 납치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현재 이라크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메드 지브릴◁ 시리아에 기반을 둔 급진 팔레스타인 지도자로 지난 68년 7월 이스라엘 엘 알 항공기 공중납치사건을 주도한 후부터 테러리스트로서 악명을 얻기 시작했다.그의 행동대원들은 지난 70년 2월 취리히에서 텔아비브로 가는 스위스 여객기에 시한폭탄을 몰래 설치해 당시 탑승객 47명 전원을 폭사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오랫동안 2백70명의 사망자를 낸 팬암기 폭파혐의를 받아왔으나 CIA가 리비아 관련사실을 밝혀내 혐의를 벗었다. ▷이마드 무그니예흐◁ 레바논에서 수백명의 미국인,프랑스인,이스라엘인을 살해한 자살폭탄테러와 납치의 배후로 알려진 시아파 회교도의 분파인 지하드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그는 85년 6월 TWA 항공기를 납치해 미해군 잠수부 한명을 살해한 헤즈볼라 행동대원중 한 사람으로 지목받고 있다.지하드의 인질로 윌리엄 버클리 베이루트 CIA 지국장이 지난 84년 3월 16일 납치돼 구금중 살해된 적도 있다. ▷하산 에제딘◁ 무그니예흐의 절친한 동료로 TWA사건과 관련,체포영장에도 이름이 올랐던 적이 있으며 2명이 살해된 지난 89년 쿠웨이트 항공 점보 제트기 공중납치사건에도 연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은행간부 의문의 변시로/하나은 서무부장

    시중은행의 서무부장이 한강에서 의문의 익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상오 9시10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원효대교 아래 한강에서 하나은행본점 서무부장 송원방씨(43·전 하나은행 국제센터 지점장·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92 현대아파트 417동 1204호)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잠수부 권봉학씨(4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권씨는 경찰에서 『원효대교아래 한강에서 모터보트의 엔진을 건지기 위해 잠수했다가 수면으로 나오던 중 사체가 물위로 떠오르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송씨가 외상이 없고 안경과 시계등을 착용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일단 실족으로 인한 익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특히 송씨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휴가기간이었던 점과 휴가전날 회사원들과 회식을 하는등 평상시와 다름없이 명랑한 태도를 보였으며 평소 30만∼40만원씩 갖고 다니던 송씨의 지갑에서 현금 1만9천원만 발견된 점등으로 미루어 금품을 노린 타살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송씨의 부인 윤영희씨(40)는 『평소 명랑한 성격의 남편이 3일 하오 5시쯤 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시내에 나갔다가 오겠다」면서 나간뒤 소식이 없었다』면서 『전혀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물놀이 4명 익사

    【강화=김병철기자】 25일 하오2시30분쯤 경기도 강화군 교동면 양갑리 빈장포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던 이 마을 황재근씨(36·농업)와 딸 송희양(11·인천 송현국교6년),아들 원혁군(10·송현국교4년) 등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실종되고 함께 물놀이를 하던 원혁군의 친구 한영권군(9·강화 난정국교2년)은 숨졌다. 현장을 목격한 나기문군(18·강화 교동고 3년)에 따르면 원혁군과 한군등이 바닷물속에서 물놀이를 하다 썰물에 휩쓸려 허우적대자 황씨와 송희양이 이들을 구조하려다 함께 휩쓸려 실종됐다는 것이다. 한군은 인근주민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잠수부등을 동원,실종된 황씨등의 사체를 찾고 있다.
  • 고압산소실/「괴박테리아」 치료에 효과/미 스미스메디컬센터 미터박사

    ◎수술없이 감염환자 20명 완치/90분간 넣어 백혈구 기능강화 잠수부들이 흔히 걸리는 이른바 잠함병치료에 이용되는 고압산소실이 「살파먹는 박테리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조 엘렌 스미스 메디컬센터의 키스 밴 미터박사는 급속히 번지면서 지방조직과 근육을 파괴하는 연쇄장구균감염 환자 20명을 이런 방식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미터박사는 1백%의 압축산소가 들어있는 고압산소실에 환자를 약 90분간 넣어두면 고압산소가 힘을 잃은 조직을 파고들면서 백혈구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괴저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올리언스 보건국장인 브롭슨 루츠박사는 고압산소요법이 항생제 투여,수술과 함께 매우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면서 『항생제가 빨리 힘을 발휘만 하면 수술은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미터박사는 고압산소요법이 오래전부터 잠수부들의 잠함병을 치료하는데 이용되었으나 나중에는 괴저병과 같은 다른 질환치료에도 이용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터박사는 조직의 괴사를 일으키는 급성 연쇄상구균 감염환자는 어느때에 갑자기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자신의 의사생활 20년중 첫 15년동안에는 이런 환자를 만난 것이 단 두번 뿐이었으나 지난 5년동안에는 15명의 환자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매년 1만∼1만5천명의 이러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의료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여수 환경파수꾼 박중석회장(인터뷰)

    ◎“「깨끗한 산하 지키기」 국민운동으로”/주머니엔 항상 오물봉지… 매년 바다청소도 『이번 행사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산과 강·바다를 지키는 일엔 국민 모두가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수지역 산악회·낚시회등의 연합체인 자연보호협회 회원 2백여명과 함께 14일 전남 여수시 오동도에서 펼쳐질 서울신문주최의 깨끗한 산하지키기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설 박중석회장(58·여수시의회 의원)은 이 행사를 민간차원의 환경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환경파수꾼」으로 불리는 박회장은 아침마다 등산을 하며 약수터주변의 오물을 치우고 등산로의 쓰레기를 줍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항상 오물을 주워 담을 비닐봉지를 주머니에 넣어 다닐정도로 환경문제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내무부장관 표창과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기도했다. 또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회원들과 함께 구봉산등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에게 오물수거용 비닐봉지를 나누어 주고 직접 쓰레기를 담아 내려오는등 환경보호운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매년 자연보호헌장선포일인 10월5일에는 오동도에서 모든 회원이 참가해 새집 달아주기,잠수부를 동원한 오동도바다밑 청소등 환경지키기운동을 펴고 있다. 박회장은 특히 『환경보호운동은 관이나 민간차원의 감시활동도 중요하지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자연을 사랑하고 산과 강을 자신의 안방처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면서 『서울신문이 펼치고 있는 개끗한 산하지키기캠페인이 국민운동으로 확산되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땅을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강에 또 택시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3일 자정에서 4일 하오 1시50분사이 서울 잠수교 남단 15번째와 16번째 교각사이에서 고려택시소속 서울 1바2519호 택시가 다리난간을 부수고 강물로 추락,택시기사 장용원씨(46·서울 성동구 용답동 10의19)가 익사했다. 이날 사고사실은 잠수교 검문소소속 박성원 경정이 순찰중 난간이 8m가량 부서진 것을 이상히 여겨 관할 용산경찰서에 신고,한강순찰대가 잠수부를 동원해 한강을 수색한 결과 물속에서 사고택시를 발견함으로써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하오 4시쯤 장씨의 시신과 함께 사고택시를 인양했다. 경찰은 사고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점 등으로 미루어 사고택시가 차량운행이 적은 심야에 과속으로 달리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 폐여객기를 물고기집으로/못쓰는 구조물 바다서 재활용

    ◎미 마이애미/13만불 들여… 126개 실험시설 포함 오래 타서 못쓰게된 폐차와 비행기 함정등은 모두 고철로 팔리는 공동의 운명을 맞게된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지난 65년에 생산된 여객기가 하늘에서의 사명을 다하고 다시 바닷속의 물고기집으로 재활용 되게 됐다. 28년동안 4백60만명의 승객을 태우고 1천6백만 마일을 비행한 보잉 727 여객기는 퇴역하면서 해저 실험실로 개조됐다.미국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주력 여객기였던 이 비행기는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해변에서 3마일 떨어진 해저 80피트 지점에서 낙지와 오징어 해삼등 해산물의 수중 호텔과 인공 산호초 역할을 하기위해 바다속에 투입됐다.마이애미 해변에서는 지난 81년부터 어족의 보호와 양식,또 심해 다이빙등을 위해 36척의 어선과 유람선, 못쓰게된 다리등 52종의 구조물을 바다속에 투입 해 왔다. 이곳은 바다속에 구조물을 가장많이 투입한곳이다.보잉727 여객기는 해변에서 바지선으로 투입 장소로 옮겨와 크레인으로 끌어 올린뒤 바다속에 가라앉히고 잠수부가 10개의 앵커로 고정시키는데 13만달러가 들었다.여객기가 바다속에 자리잡자 챙꼬치류의 작은 바닷고기와 연어들이 비행기 속으로 헤엄치게 되었다.해양학자들은 이 퇴역 여객기가 바다속에서 약 30년이상 이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내 8개학교에서 1백26개의 실험계획시설이 포함되어 있다.즉 해수속에서 금속과 타일 목재의 부식상황등을 체크하기위한 실험자료들이 들어있다.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이들의 변화를 살피기위해 바다속을 다이빙해서 여객기를 조사할 예정이다.수명을 다한 지상의 구조물을 바다속에 설치해서 바다밑을 해저 기지화 하는 작업은 돈을 들이지않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효과를 얻을 수있다.텍사스주의 휴스턴에 있는 지구 해양사에서는 2백만달러를 들여 멕시코만의 천연가스 채굴 시설인 높이 1백12m의 거대한 철 구조물을 해체해서 바다 속에 설치했다.엔지니어들은 천연가스 채굴시설의 작업장과 숙소장비를 뜯어내고 버팀대를 폭파시켜 바다 속으로 침몰 시켰다. 과학자들은 이 장비들을 지상으로 가져와 폐기하는데는 77만달러가 더 소비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구조물에는 빨간 도미와 농어의 어장이 되고있다.
  • 거북선 발굴작업 다시 활기/여천 앞바다서 총통 잇단 인양으로

    ◎일대 보호구역 지정 「유물」 밀반출 등 차단/첨단장비 동원 오늘부터 정밀탐사 나서 최근 광양만 여천앞바다에서 임진왜란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총통이 잇따라 인양돼 거북선발굴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해군사관학교 충무공 해전유물발굴사업단(단장 황동환대령)은 26일 여천 앞바다에 대한 탐사허가를 받아 27일부터 당초 탐사일정을 이틀 앞당겨 다음달 4일까지의 일정으로 본격 탐사작업에 들어간다. 발굴사업단은 38t급 탐사선 1정과 해저지층 탐사기등 각종 첨단장비와 함께 잠수요원 20여명을 투입,거북선 매몰 가능성이 높은 여천앞바다 부근에대한 정밀 탐사를 벌인다. 이곳 여천시 상암동 신덕마을 앞바다에서는 지난해 4월 이명신씨(47·여수시 여서동)가 고성효씨(47·여수시 남산동)의 배에 고용돼 조개를 잡던중 임란때의 것으로 보이는 현자총통등 총포류 3점이 발견돼 관심을 모았었다.지난 25일에는 승자총통등 원형이 잘 보존된 2점과 일부가 잘려나간 총포 1점이 또 다시 발견돼 거북선및 그 잔해 발굴가능성이 일단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총포가 발견된 지점은 전라 좌수영으로부터 10여㎞ 떨어진 곳.임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치열했던 지점이다.노량해전은 1598년 11월29일 이순신장군이 퇴각하는 왜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충무공은 이곳에서 전사했다.지금까지 광양만 여천 앞바다에서 발견된 총통은 8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9년 8월 발족한 유물발굴단은 그동안 임란해상전적지를 탐사,지난 92년 8월1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별황자총통 1점을 발견하는등 연중 탐사활동을 벌여 왔으나 이곳의 탐사는 처음이다. 황유물발굴사업단장은 『현재 발견된 총통으로 미루어 거북선에 장착된 것인지 판옥선에 장착된 것인지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이날부터 시작된 탐사작업에서 그 결과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학자 이중근씨(62)는 『「호좌영사례」「진도요해」등 문헌에 1백30년전까지만해도 거북선이 조선수군의 주력함이었다는 기록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이 해역에서 거북선의 잔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1·2차 모두 총통을건저 올린 해녀 박복순씨(45)는 『2차때의 총통은 모두 뻘속에 묻혀 있었으며 1차때와 마찬가지로 직경 20m내외에 흩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 문화재 애호가들과 어부들 사이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8점외에도 다수의 거북선 관련 유물이 발견돼 일본등지로 밀반출 됐다는 소문이 무성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이 일대 해역은 수심이 15∼40m로 어부나 잠수부들이 마음만 먹으면 발굴이 가능한데다 키조개등 패류채취지역이어서 문화재당국의 허락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있어 이같은 소문을 뒷받침하고 있다. 어민 김모씨(56)는 『외지사람들이 낚싯배등 소형선박을 타고 3∼4명씩 짝을 이뤄 바다밑에서 무엇인가 끌어 올리는 것을 가끔 목격했다』고 말했다.
  • 상수도탱크 뻘청소 잠수부1명 질식사

    6일 하오3시20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3동 318의1 암사정수사업소내 회수로 가로 22·5m,세로 7·8m,깊이 5·4m 크기의 물탱크안에서 뻘제거작업을 하던 잠수부 손경모씨(47·강동구 성내1동)가 1·5m 깊이의 뻘에 빠져 숨졌다. 함께 작업을 하던 홍광준씨(32)는 『손씨가 물탱크에 들어간뒤 지상에서 산소공급을 하다가 20분이 지나도록 손씨가 나오지 않아 들어가보니 손씨가 흙탕물에 빠져 산소마스크가 떨어져 나간 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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