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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이지스함 조종장치 이상”… 해군 작전 중단·종합 점검

    “美 이지스함 조종장치 이상”… 해군 작전 중단·종합 점검

    유조선과 충돌 당시 실종된 수병 선체 폐쇄 격실서 시신으로 발견 남중국해 해양 패권 노리는 中 “美, 亞서 과도하게 활동해 사고” 미국 해군은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인근 해상에서 이지스구축함이 유조선과 충돌한 사건과 관련해 전 세계 해상에서 활동하는 모든 함정의 작전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종합 점검을 실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존 리처드슨 미 해군 참모총장은 이날 7함대 소속 ‘존 S 매케인’(8300t급) 이지스구축함이 3만t급 라이베리아 선적 유조선과 충돌해 10명이 실종된 데 대해 “각 지역의 함대 사령관들에게 모든 함정의 운용 능력, 안전성, 전투력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작전 중단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모든 함대가 다음주까지 날을 잡아 1~2일간 각 함정의 운항을 중단하고 장병들의 전투력, 기강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대 사령관들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 해군이 모든 함정을 종합 점검하기로 한 것은 첨단 이지스구축함이 민간 선박과 충돌한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함이다. 미 해군(해안경비대 제외)은 현재 항공모함 11척 등 277척의 함정과 3700여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리처드슨 총장은 “올 들어 유사한 사고가 네 차례 발생한 7함대의 근본적 문제가 무엇인지 수개월에 걸쳐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훈련부터 외부 세력의 레이더 전파 교란, 사이버 교란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점검할 것”이라며 “아직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CNN은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사고 당시 승조원들이 왜 구축함의 보조 조종장치를 사용할 수 없었는지 불확실하다”며 사고 직전 조종 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됐을 수 있다”며 중국, 러시아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내부에서는 7함대 내부의 문제로 국한하려는 주장도 제기됐다. 스티브 겐야드 전 국무부 부차관보는 “대서양이나 지중해에서와는 달리 왜 태평양함대(7함대의 상위 부대)에서만 사고가 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7함대 함정들이 본토에 모항을 둔 함정들보다 훈련량이 적은 반면 출동 횟수는 더 많다”고 보도했다. 반면 남중국해 해양 패권을 노리는 중국의 관영 환구시보는 “미 해군 함정이 아시아에서 과도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사고 확률 역시 높아졌다”며 미 해군의 퇴거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한편 이지스구축함이 유조선과 충돌할 당시 실종된 수병들 가운데 일부로 추정되는 시신이 선체의 폐쇄된 격실 등에서 발견됐다. 스콧 스위프트 미국 태평양 함대 사령관은 22일 싱가포르 창이 해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선체의 폐쇄된 격실에 들어간 잠수부들이 일부 시신을 확인했지만 얼마나 많은 시신이 발견됐는지, 수습 가능성이 있는지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고 해역 인근에서 수색활동에 동참한 말레이시아 해군으로부터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통보를 받고 실종 수병이 맞는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펜하겐 바다에 목 없는 시신, 잠수함 탑승 뒤 사라진 여기자?

    코펜하겐 바다에 목 없는 시신, 잠수함 탑승 뒤 사라진 여기자?

    덴마크에서는 최근 발명가의 잠수함에 탑승했던 프리랜서 여기자가 실종된 미스터리가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됐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 등 국제적으로 이름난 간행물들에 기사를 기고해온 킴 월(30)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짧게 다녀오겠다고 밝힌 잠수함 여행에서 돌아오지 않았다며 지난 11일 아침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월은 전날 오후 7시 기부금을 모아 운영되는 로켓-매드센 스페이스랩이란 회사를 운영하는 발명가 피터 매드센(46)의 길이 8m, 무게 40톤의 UC3 잠수함 노틸러스호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된 뒤 종적이 묘연했다. 잠수함은 다음날 오전 11시쯤 코펜하겐 남쪽 코게만에서 침몰했고, 매드센 혼자 헤엄쳐 근처를 지나던 배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당연히 지난 18일부터 잠수부, 헬리콥터, 배들을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됐다. 잠수함이 움직인 경로를 따라 샅샅이 뒤졌는데 21일 잠수부들이 작업하던 바로 근처에서 목과 팔다리가 떨어져 나간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근처를 지나던 사이클리스트가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월의 시신인지 단정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유력한 용의자는 매드센으로 현재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있다.  매드센은 처음에는 10일 밤 주변이 완전히 어두워진 다음 월을 처음 만났던 곳 근처에 내려줬다고 말했다가 새로운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내용은 아직 경찰이 공표하지 않았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경찰은 매드센이 구조되기 직전 잠수함을 고의로 가라앉혀 증거를 없애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는 21일 법원에서 월의 죽음은 사고일 뿐이며 그녀의 시신을 잠수함과 함께 수장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베티나 할트 엥그마르크는 의뢰인이 어떤 잘못도 털어놓지 않았다며 예비 심문 동안 증거들을 경찰에 제공했으며 이 일에 대한 정보가 이제 막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월호 침몰지점 2차 수중 수색서 사람뼈 추정 유골 1점 발견

    세월호 침몰지점 2차 수중 수색서 사람뼈 추정 유골 1점 발견

    17일 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수중 수색이 다시 시작된 지 이틀 만에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발견됐다.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1시 58분쯤 침몰지점 해저면에서 퍼올린 토사를 분리·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수습본부는 이 뼈를 오는 18일 오전 목포신항 현장수습본부로 옮겨 검안하기로 했다. 본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한 16일 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을 다시 시작했다. 본부는 상하이샐비지와 계약을 맺고 4월 9일부터 약 2개월 동안 1차 수중수색을 진행했다. 1차 수색 당시 고창석 교사의 유해가 선체 밖에서 발견되면서 미수습자 가족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 필요성이 제기됐고, 수습본부는 철거 예정이었던 수중 철제펜스를 그대로 두고 추가 수색 여부를 검토했다. 지난 16일 참사 해역 수중에 설치한 사각 펜스(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 내부를 중심으로 2차 집중 수색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본부가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지 이틀 만에 해저면에서 뼈가 발견되면서 미수습자 가족 등이 제기한 인양 과정의 유골 유실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수습본부는 상하이샐비지와 2차 수중 수색작업 계약을 맺고, 준설 구역과 사각 펜스 외곽의 폭 3m 인접 지역까지 수색을 벌인다. 수색 대상 면적은 약 5625㎡이며, 준설량은 4232㎥, 깊이는 약 0.2∼2.0m다. 장비를 동원한 진흙 분류 작업과 함께 잠수부를 투입해 침몰 해역에 대한 보완수색도 병행해 미수습자 흔적을 찾는다. 세월호 참사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기존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조은화(4층 선미), 허다윤(3층 중앙) 양, 이영숙(3층 선미) 씨의 유해가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수습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는 침몰 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로워요” 어망 걸린 고래상어떼 구한 잠수부들(영상)

    “괴로워요” 어망 걸린 고래상어떼 구한 잠수부들(영상)

    스쿠버다이버들이 어망에 걸려 괴로워하는 고래상어 네 마리를 극적으로 구해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3년 전 인도네시아 서뉴기니 첸드라와시만(灣)에서 촬영됐지만 최근에서야 공개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용감한 잠수부들이 멸종위기 동물인 고래상어 무리를 구조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처음 고래상어 두 마리는 그물에서 빠져나오는 데 그리 문제가 없었지만, 남은 두 마리는 그물에 얽혀 있어 잠수부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들 잠수부들은 팀을 나눠 몇몇 사람은 함께 그물을 잡아당겼고 나머지 사람들은 고래상어들을 밀어서 그물 밖으로 나가게 했다. 구조된 고래상어들은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감사 인사를 하듯 얼마 동안 잠수부들 곁에 머물렀다. 고래상어는 플랑크톤과 소형 물고기를 여과해서 먹으므로 다행히 어망에는 그렇게 오래 걸려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들은 주로 수면 가까이 다가가서 입을 벌려 먹이를 걸러 먹지만, 때때로 물고기 떼를 쫓다가 어망에 갇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당시 고래상어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한 잠수부는 “만일 어망 주인들이 고래상어를 위해 그물을 풀어줬다면 온종일 잡은 물고기들을 다 놓쳤을 것”이라면서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래상어들은 작은 물고기들을 모두 먹어치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갈등을 일으켜 결국 고래상어를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래상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어류로, 몸길이 약 14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무려 20t이나 나간다. 이들은 작은 물고기를 걸러 먹기 때문에 물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옆에 있어도 안전하다. 사진=카터스/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초희귀 상어 ‘메가마우스’ 인도네시아서 포착

    초희귀 상어 ‘메가마우스’ 인도네시아서 포착

    바다에서 가장 보기 힘든 해양생물 중 하나인 메가마우스 상어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극히 드문 모습을 한 잠수부가 포착해 화제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최북단의 길리라와루앗에서 유럽 섬나라 맨섬 출신 페니 비엘리치가 잠수를 하던 중에 메가마우스 상어를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메가마우스 상어는 이름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큰 입을 자랑해 유명한 편이지만, 그 생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희귀한 상어는 지난 1976년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미 해군함정의 닻에 걸리면서 그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 최근까지 목격된 횟수는 63차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날 비엘리치는 자신의 동료와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64번째로 메가마우스 상어를 목격한 사람이 됐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가마우스 상어다! 지금까지 63번밖에 목격되지 않았던 이 장엄한 생명체를 동료와 함께 보는 특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녀가 공개한 영상은 메가마우스 상어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며 그녀 쪽으로 다가가는 것을 담고있다. 특히 이 상어 특유의 독특한 입 모양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한편 메가마우스 상어는 비록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가마우스 상어는 최대 5m까지 성장하며 수명은 100년까지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루 중 대부분을 수심 160m까지 내려가 생활하며 밤 중 먹이 활동을 할 때만 수심 12m까지 올라온다. 특히 거대한 입을 열고 헤엄치면서 먹이를 먹는데, 이때 아가미를 통해 바닷물은 배출된다. 주로 크릴을 먹으며 요각류나 해파리, 또는 플랑크톤류를 먹기도 한다. 메가마우스 상어는 둥글납작한 머리에 둥근 코와 큰 입을 갖고 있다. 헤엄치는 기술이 그다지 좋지 못하며 몸도 부드럽고 연약한 편이다. 이들 상어는 처음 하와이에서 발견된 이후 주로 일본과 필리핀, 그리고 대만 일대에서 발견됐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주로 필리핀에서 목격됐는데 2015년에는 어부들이 해안가로 떠밀려온 메가마우스 상어를 발견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해 4월 일본 미에현 오와세항에서 5㎞ 떨어진 어망에 5m짜리 메가마우스 상어가 걸린 것이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에서 심해 상어를 연구 중인 크리스토퍼 버드 박사과정 연구원은 인류가 메가마우스 상어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버드 박사는 “메가마우스 상어는 1976년까지 실제로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들은 우연히 어부의 그물에 걸리거나 해안가로 떠밀려온 경우에만 실제로 볼 수 있다”면서 “이는 단지 수수께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反中 감정’ 격한데… 시진핑 첫 홍콩 방문

    ‘反中 감정’ 격한데… 시진핑 첫 홍콩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시찰에 나서 주권반환 20주년 대회와 홍콩특별행정구 제5기 내각 취임식을 관장한다.”시 주석이 홍콩 반환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25일 신화통신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2013년 주석 취임 이후 첫 홍콩 방문을 공식화하면서 중국 정부는 ‘방문’이 아닌 ‘시찰’이라는 표현을 썼다. 최근 젊은층을 주축으로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 홍콩도, 결국 중국의 한 지역일 뿐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홍콩 반환 20주년을 앞두고 중국 정부와 홍콩 사이의 긴장이 날로 팽팽해져 가고 있음을 드러내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시 주석은 전임자들과 달리 가정집을 방문해 홍콩 시민을 만나는 일정도 잡지 않았다. 대신 시 주석이 다녀간 뒤에는 중국 굴기를 힘으로 상징하고 있는 첫 항공모함 랴오닝호가 홍콩을 방문해 일반에 개방된다. 시 주석은 29일 홍콩에 도착해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30일 중국 인민해방군 홍콩 주둔 부대를 시찰한다. 주권반환일인 7월 1일에는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 당선인과 내각의 취임선서를 주관한다. 홍콩 정부는 경찰력의 3분의1이 넘는 1만명을 동원해 24시간 경비 태세에 들어갔다. 28일부터는 ‘비호’(飛虎)로 불리는 경찰 특별임무중대의 잠수부를 동원해 행사장인 컨벤션전시센터 인근 바다에서 수중 검사를 한다. 홍콩 당국은 민주화 세력이 매년 빅토리아공원에서 열어 왔던 민주화 요구 집회를 불허하는 대신 친중파 단체가 공원을 선점하도록 유도했다. 중국의 통제 강화에 비례해 홍콩인들의 불만도 커져 가고 있다. 중국이 1997년 홍콩을 반환받을 때 50년간 홍콩의 체제를 인정하고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홍콩인들은 자치권이 후퇴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2014년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한 ‘우산혁명’이 당국의 강제 진압으로 실패한 이후 열패감은 커지고 있다. 심각한 양극화도 반중 감정을 고조시키고 있다. 홍콩의 국내총생산(GDP)은 1997년 1조 3650억 홍콩달러에서 2016년 2조 4913억 홍콩달러로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홍콩 시민들은 성장의 과실을 친중국 재벌들이 독점했다고 보고 있다. 소득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1996년 0.477에서 올해 0.539로 ‘폭동이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이라는 0.5를 훌쩍 넘겼다. 중국 부호들이 홍콩 주택 사재기에 나서면서 홍콩의 주택 가격은 지난 10년간 3배 급등했다. 반면 신입직원 초봉은 10여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홍콩의 GDP는 이미 2009년에 중국 상하이에 역전당했고, 중화권 294개 도시 중 최고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명성도 2015년부터는 선전에 내주었다. 홍콩 중문대의 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국인’으로 받아들이는 홍콩 시민은 18%에 불과하다. 홍콩의 범민주파 시민단체들은 다음달 1일 민주화 요구 거리행진을 강행할 계획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中, 남중국해 해저관측기지 계획 밝혀…분쟁 심화 가능성

    中, 남중국해 해저관측기지 계획 밝혀…분쟁 심화 가능성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이 끊이지 않는 동중국해, 남중국해에 중국이 해저감시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또다른 분쟁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영방송인 CCTV는 “중국 정부는 4억 달러를 들여 두 해역에 장기 관측 데이타를 축적하고 해양 환경을 연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은 “이 해저 관측 시스템은 24시간 실시간으로 고화질 다중 인터페인스와 3차원 관측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측 네트워크 시스템은 건설 기간만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 분쟁 당사국들은 순수한 연구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자신들의 해군력 등 군사 동향을 탐지하기 위한 목적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역시 이 시스템이 해상 이동과 교통에 대한 감시 형태로 사용될 것이며, 미국 잠수함의 이동을 방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중국은 이미 지난달 중순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스프래틀리)에 조성한 인공섬 피어리 크로스(永暑礁)에 로켓 발사대를 설치했다. 수중 폭파 작전 등 전과를 드높이던 베트남 잠수부대를 식별하고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중국은 또한 피어리 크로스와 주비자오(渚碧礁), 메이지자오(美濟礁·미스치프 환초)에 비행장을 건설해 운용에 들어가며 군사적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물론 중국이 건설 계획을 밝힌 해저 감시 시스템은 중국의 선제적 조치는 아니다. 미국은 이미 지난 50년 동안 남중국해에서 ‘SOSUS’라고 하는 강력한 해저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사용해왔다. 미 해군의 능력이 중국보다 훨씬 월등하며, 미 해군력 우위 추세는 당분간 쉽게 극복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의 한 전문가는 “현재 SOSUS가 다른 해저감시 기술과 차별점을 이루는 지점은 바로 우주 군사위성에 의해 제공되는 고도의 정보기술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남중국해는 풍부한 어장과 풍부한 석유 및 가스 매장 등 경제적 이해관계는 물론, 군사외교 측면에서도 중요성을 갖고 있어 관련 당사국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세월호 선체 수색 27~28일 일시중단…39일 만에 첫 휴식

    세월호 선체 수색 27~28일 일시중단…39일 만에 첫 휴식

    세월호 선체 수색이 27일부터 이틀 동안 일시 중단된다.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작업자들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선체 수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수습자 흔적을 찾는 선체 수색이 진행된 지 39일 만이다. 지난달 18일 시작한 선체 수색은 대통령선거 투표 날이었던 지난 9일 하루를 제외하고 휴무 없이 이어졌다. 수습본부는 전날까지 44개 구역으로 나눈 세월호 3∼5층 26곳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했다. 본부는 3∼4층 객실에서 단원고 미수습학생 조은화·허다윤양 유골을 수습했다. 또 3층 선미 객실에서는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골을 비교적 온전히 수습해 신원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세월호에서 거둬들인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은 선체 수색 중단과 상관없이 주말에도 계속한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 유골을 발견했던 진도 침몰해역에서는 수중음파탐지기(소나)로 훑었던 해저면을 잠수부가 이틀째 재수색한다. 소나는 세월호 침몰해역 유실 방지 펜스 내부와 테두리 주변부 50개 구역 가운데 3개 구역에서 물체를 탐지했다. 수중수색팀은 전날 1개 구역 재수색을 마쳤고,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두 번째 구역에서 동물뼈 추정 뼛조각 1점을 발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사 1115일만에…세월호 침몰해역서 사람 정강이뼈 추정 유해 발견

    참사 1115일만에…세월호 침몰해역서 사람 정강이뼈 추정 유해 발견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참사 1115일만에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길이 34㎝의 이 뼛조각을 육안으로 확인해 사람의 것(정강이뼈)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뼛조각은 인양 과정에서 유실을 우려해 쳐놓은 펜스 내 특별수색 구역에서 발견됐다. 5일 오전 11시 36분쯤 세월호 침몰 지점인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km 지점에서 수중 수색 중 잠수부가 길이 34cm의 뼈 1조각을 발견했다. 이날은 지날달 9일 수중수색을 시작한 지 26일 만이다. 현장에 파견된 국과수 전문가가 뼛조각을 보고 사람의 정강이뼈로 추정했다. 뼛조각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강원 원주 국과수 본원으로 보내졌다. 오후 11시쯤 본원에 도착한 뼛조각은 유전자 관련 전문가의 정밀 감식을 받는다. 사람의 뼈로 확인되면 뼛조각에서 추출한 DNA 시료를 미수습자 9명의 가족 유전자와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는데, 최종 분석에는 한 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참사 당시 희생자 시신에서 채취한 시료 분석에 최고 긴급도를 부여해 시신 확인작업을 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DNA 감정은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양과 수색 과정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뼛조각은 모두 680점이다. 이 가운데 수중수색에서는 22점(사람 뼈 추정 1점 포함)이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세월호 침몰 해역서 ‘사람 뼈’ 추정 유해 발견

    [속보] 세월호 침몰 해역서 ‘사람 뼈’ 추정 유해 발견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5일 발견됐다.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쯤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km 지점에서 수중수색 작업을 하던 잠수부가 길이 34㎝의 뼈 한 조각을 발견했다. 수습본부는 뼈의 형태와 크기로 미뤄 사람의 정강이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뼈의 DNA 확인 및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 1회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 300명 모집

    제 1회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 300명 모집

     서울 중구는 올해 7월16일 한강에서 ‘제1회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 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 가운데 수영 경력 1년 이상인 어린이면 참가할 수 있다.총 300명을 선발해 대회를 치른다.  중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에 대비해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어린이의 체력을 길러주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한강 잠실대교 남단∼북단 사이 1㎞ 구간에서 열린다.수심이 비교적 얕고 구간이 짧아 대회 개최지로 최적지라고 구는 판단했다.  용존산소량(DO)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도 법이 정한 생활환경 수질기준 ‘좋음’ 등급으로,대회를 치르는 데 이상이 없다고 구는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한강건너기 수영 대회를 세 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는 한국체육대학에 위탁해 진행한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코스 구간에 잠수부,수상안전요원 등 150명을 배치하고 모터보트 등 구조 선박을 대기시킨다.참가자에게도 한강의 물살과 온도를 고려한 안전교육도 한다.  한강건너기를 마친 어린이에게는 완영증과 완영 메달을 준다.완주를 마친 뒤 북단에서 남단으로 복귀할 때는 바나나보트 체험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이달 28일까지 중구 미래인재육성팀( 02-3396-4665)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수영수업과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실력을 선보이고 수상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수부 50명, 해저면 3만 2000㎡ 두 달간 훑는다

    잠수부 50명, 해저면 3만 2000㎡ 두 달간 훑는다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또다시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9점이 나오면서 왜 이런 뼛조각들이 계속 발견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운반선(화이트말린호) 갑판에서 뼈 9점과 유실물 등이 발견됐다. 길이 5~6㎝의 뼈 9점의 발견 장소는 지난달 28일 동물 뼈 7점이 발견됐던 세월호 선체 A데크 주변이다. 4층 A데크는 단원고 학생들이 있던 객실이고, 바로 아래 B데크는 일반인 객실이다. 앞서 발견된 7점의 뼈는 4시간 만에 모두 돼지 뼈로 추정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것들도 돼지 뼈로 추정된다”며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제주도에는 돼지 반입이 금지돼 있다. 살아있는 돼지가 선체에 실렸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얘기다. 세월호 탑승자 조사에서는 동물이 탔다는 기록은 없었다. 이 때문에 객실에서 동물 뼈가 발견된 것은 식재료이거나 음식물의 일부일 것으로 추정된다. 승객들이 식사 해결을 위해 족발 등 먹을거리를 사들고 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처럼 승객들이 숙박을 배에서 할 경우 선내보다 외부 음식이 저렴하기 때문에 사들고 탈 때가 많고 이를 구태여 제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내에 있는 식당에서 동물 뼈로 추정되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판매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애완동물 등 살아 있는 동물들이 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화물로 분류해 동물을 실을 수는 없지만 승객이 애완동물을 숨겨서 태웠다면 기록에 남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류품 유실 우려에 대해 “선체 좌현 쪽 D·E데크(화물칸)는 창문이 없는 상태이고 객실 쪽은 유실 방지막을 설치했다”며 “세월호 받침대 하부의 진흙(펄) 수거는 리프팅빔(인양받침대) 위치별로 번호를 붙여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실 방지막은 인양 직후 일부 뜯어진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해수부는 이날 밤 세월호 침몰 지점의 해저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50명이 2인 1조로 유실 방지 사각펜스(가로 200m】세로 160m】높이 3m)가 설치된 해저면 3만 2000㎡를 총 40개 구역으로 나눠 해저 유물을 발굴하듯이 두 달간 샅샅이 뒤진다. 특히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 닿아 있던 선미 쪽 두 개 지점은 ‘특별 구역’으로 지정해 종횡으로 4배 이상 꼼꼼하게 반복 수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무게를 줄여야 육상 거치가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왼쪽 면 평형수 탱크 등에 32개 구멍을 뚫어 배수 작업도 진행했다. 선체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 류찬열 대표는 “4일까지 (진흙 수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선체 절단을 전제로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선체조사위원회와 유가족, 발주처와 협의해 최선의 방법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가 빼줄게” 낚싯바늘에 걸린 상어 구해준 다이버

    “내가 빼줄게” 낚싯바늘에 걸린 상어 구해준 다이버

    낚싯바늘이 걸린 레몬상어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다이버 영상이 화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레몬상어가 푸른 바다를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잠수부를 향해 상어가 접근하자, 그는 녀석의 배에 걸려 있는 낚싯바늘을 두 번에 걸쳐 신속하게 빼낸다. 손바닥만 한 낚싯바늘을 제거해준 이는 다이버 조슈아 에클스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인근 바다에서 잠수하던 중 자신 주변을 맴돌던 상어의 배에 낚싯바늘이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조슈아 에클스는 안쓰러운 마음에 재빨리 낚싯바늘을 제거해줬고, 따뜻한 그의 마음은 동료의 카메라에 담겨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됐다. 그는 ABC 월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녀석이 몇 번 부딪혔다. 보통 때의 녀석들은 우리와 거의 충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소개한 호주 나인뉴스는 “상어가 삼킨 낚싯바늘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의 말을 빌려 전했다. 한편 위기백과에 자료에 따르면, 레몬 상어는 겉면이 노르스름하고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이 마치 레몬 껍질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580년부터 총 22건의 인간 공격이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함몰 없어 충돌설 힘 빠져…방향타 급히 꺾인 흔적 못 찾아

    함몰 없어 충돌설 힘 빠져…방향타 급히 꺾인 흔적 못 찾아

    창문 통해 자연배수… 무게 줄여 기름 유출 계속돼 3중 방제막 쳐 육상서도 누운 상태 그대로 수색세월호가 지난 22일 시험인양 착수 83시간 15분 만인 25일 오후 9시 15분 바다 위로 선체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거센 조류에 시달리고 힘겨운 인양 과정까지 거치면서 세월호는 선체 곳곳이 녹슬고 갈라지거나 깨지고 구멍이 뚫렸다. 하지만 원형은 옛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세월호는 반잠수식 운반선(화이트말린)에서 물 무게를 줄여 이동과 하역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배수 작업을 한 뒤 28~29일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 마지막 난관인 사흘간의 하역 작업에 돌입한다.해양수산부는 26일 완전 부양한 세월호의 선체에 남아 있는 해수를 배출하면서 같이 섞여 나오는 잔존유를 걷어 내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벌였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28일쯤에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전남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7㎞ 떨어진 목포신항까지는 11시간이면 갈 수 있어 도착해서 육상에 거치하는 시간도 당초 예정했던 다음달 4일에서 1일로 사흘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수 작업은 창문 등을 통한 자연배수로 진행하되 화물칸 등 밀폐된 공간은 작은 구멍을 뚫어 물을 빼내고 있다. 해수부는 화물칸에 실린 자동차 등을 포함해 선체에 50㎘ 정도의 기름이 더 남아 있다고 보고 잔존유 제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와 운반선 주위에 3중 방제막을 펼쳐 놓고 잔존유 등 회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는 동안 상하이샐비지 등이 기름을 분해하는 방수포 등을 살포하면서 기름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배수 작업 과정에서 희생자 유류품 등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운반선의 양쪽 난간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했다. 인양 과정에서 운반선 선적을 위해 불가피하게 절단한 좌현 선미램프(개폐형 차량출입문) 쪽으로 화물이 유실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잠수부가 확인한 결과 램프가 열린 부위에 컨테이너가 쏟아져 열린 문 쪽을 완전히 막고 있어 램프 제거에 따른 차량 및 물건 등 유실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양 과정에서 선체에 140여개의 구멍을 뚫었고 배수 과정 등에서 추가 천공도 예정돼 있어 유류품 등의 유실 우려는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인양 및 재킹바지선, 운반선 등 선적 과정에서 배의 평형을 유지하는 스태빌라이저, 앵커 등은 이미 제거된 상태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되면 누워 있는 상태 그대로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조류 등에 약해진 선체와 객실이 파손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세월호를 육상에서 세우려면 설계·조사 등에만 100일 이상이 소요돼 시신 미수습자 수색 등이 그만큼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진도공동취재단
  • [세월호 수면 위로] 미수습자·유류품 유실 방지 펜스… 2㎝ 간격 그물망

    순조롭던 세월호 인양 작업이 선체 일부가 바지선과 접촉하는 문제 때문에 일정 기간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빠르면 내달 4일 이후 시작하려던 미수습자 수색이 그만큼 지연될 수도 있게 됐다. 현재 세월호는 수색 작업을 위한 출입문 등 배 전체가 그물망으로 둘러싸여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 말쯤 시신들이 유실되는 것을 막고자 쳐 놓았다. 당초 그물 간격도 2.5㎝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2㎝ 간격의 그물망을 쳐 놓았다. 이번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미수습자나 유류품이 빠져나와 유실되는 것을 막는 데도 유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면 침몰 해역에 잠수부들이 투입돼 펜스 구역을 샅샅이 수색할 계획이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선체 훼손에 대해 반대했거나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동생과 조카를 찾는 권오복(61)씨는 “우리는 선체를 훼손하라거나 하지 말라거나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9명을 빨리 수습하는 방안을 전문가들이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할 뿐”이라고 말했다. 실종자 양승진 단원고 교사 동생 승찬(58)씨는 “어서 형을 찾기를 원하지만, 선체를 훼손해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월호 수면 위로] 목표 3m 남겨두고 ‘돌발 사태’… 새달 5일로 인양 연기될 수도

    [세월호 수면 위로] 목표 3m 남겨두고 ‘돌발 사태’… 새달 5일로 인양 연기될 수도

    물속 절단 작업 효율성 떨어져 오늘밤까지 반잠수선에 올려야 내일로 이번 소조기 끝나순조롭게 진행되던 세월호 인양이 23일 오후 10여m 높이의 선미 램프(차량 출입문 겸 받침대)가 재킹 바지선에 걸리는 돌발 사태가 발생해 지연되고 있다. 정부는 인양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세월호 좌현 선미 램프를 제거하기 위해 24일 오전까지 인양을 중단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10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현재 수면 위 10m까지 들어 올린 세월호 인양 작업을 이번 소조기 내 마무리하기 위해 23일 오후 8시부터 세월호 좌현 선미 램프 제거 작업을 시작했으며 24일 아침까지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접 절단 방식으로 이뤄지는 램프 제거 작업이 효율성이 떨어져 목표 시점까지 맞출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 단장은 “오전에 재킹바지선의 인양줄(와이어)과 세월호 선체가 가까워지면서 접촉 문제가 생기는 간섭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잠수사를 투입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좌현의 선미 램프의 잠금 장치가 파손돼 램프가 개방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통상 차량 출입문 겸 진입로로 이용되는 높이 11m, 폭 7.9m의 선미 램프는 침몰 과정의 충격으로 잠금장치가 파손돼 열린 것으로 추정된다. 선미 램프가 열려 있는 상태로는 물리적으로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수면 밑 13m까지 잠수 가능한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실으려면 물에 잠겨 있는 9m의 세월호 선체 바닥에 장착한 1m의 인양 받침대(리프팅빔), 1.5m의 반잠수식 선박 거치대 등 총 11.5m 이상의 높이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램프 제거 작업이 24일 아침까지 이뤄지고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자정까지 거치된다면 인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만일 순조롭게 제거 작업이 이뤄지지 않거나 반잠수식 선박에 안착하지 못한다면 다음 소조기(4월 5일) 때로 연기할 수밖에 없다. 25일에는 조류의 물살이 약한 소조기가 끝난다. 세월호는 앞서 이날 오전 4시 47분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오후 8시 50분쯤 본인양에 돌입한 지 8시간 만이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세월호는 수면 위 10m까지 인양됐다. 인양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오전 10시쯤 세월호와 바지선 간 접촉 문제로 작업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이 단장은 “물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재킹 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 간 간섭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킹 바지선 사이에 있는 세월호 선체가 그대로 올라오지 못하고 흔들리면서 와이어를 끌어 올리는 재킹 바지선의 구조물인 연결 도르래에 세월호 선체가 부딪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인양이 중단되자 미수습자 가족들을 포함한 인양작업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양 현장에는 450명이 투입돼 인양이 중단된 상태의 세월호와 재킹 바지선을 1차로 묶어 고정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인양단은 선체를 해저면에서 처음 띄웠을 때와 마찬가지로 인양줄에 걸리는 장력을 재분포하고 선체 하중을 다시 계산하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간섭 문제를 조금씩 해결했다. 오전 10시 수면 위 2.4m에서 멈춰 섰던 세월호는 오후 2시 수면 위로 6m까지 올랐다. 오후 5시에는 목표했던 높이인 수면 위 13m의 절반 이상을 넘긴 8.5m까지 상승시켰다. 그러나 시간당 3m 속도로 진행됐던 인양 초기보다 속도는 크게 떨어져 3시간 동안 2.5m를 오르는 데 그쳤다. 여기에 또다시 세월호와 재킹 바지선 간 간섭 현상이 발생하면서 인양 작업은 세 시간째 중단된 채 오후 8시까지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해수부는 난간과 케이블 등 인양 장애물을 제거하고 선미 쪽에 잠수사가 진입해 장애물 조사 작업을 벌인 뒤 오후 10시 수면 위 10m까지 올렸다. 침몰 현장에는 250x150m 크기의 사각 펜스가 설치된 상태다. 잠수부들은 세월호가 안전하게 인양되면 유류품 등이 남아 있을 해저면을 네 번 이상 반복 수색할 계획이다. 진도 공동취재단·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인양 ‘최대 고비’…좌측 램프 제거 못하면 인양 보류 가능성(종합)

    세월호 인양 ‘최대 고비’…좌측 램프 제거 못하면 인양 보류 가능성(종합)

    순조롭게 진행됐던 세월호 인양 작업이 23일 밤 최대 고비를 맞았다. 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선박 구조물인 좌측 선미 램프 중 ‘D데크’ 잠금장치가 파손돼 아래쪽으로 열린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램프를 24일 오전까지 제거하고서 선체를 해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고, 이어 이날 자정까지 1마일(1.6㎞)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25일부터 물살이 강해지는 중조기로 접어들어 인양 자체가 불투명해진다. 현재 세월호는 잭킹바지선의 인양 작업을 통해 해수면 위 10m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10시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의 좌현 선미 램프 부분이 닫혀 있어야 하는데 아래쪽으로 열린 상태로 발견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램프는 선박에 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다리와 같은 개폐형 구조물이다. 이 램프를 제거하지 못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지 못한다. 세월호가 옆으로 누워 있는 상태인데, 램프 때문에 반잠수 선박 위에 올라가는 세월호의 높이가 예상보다 10m가량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세월호가 해수면 위 13m까지 인양되면 수면 아래로는 9m가 남게 된다. 세월호를 이후 목포 신항 등으로 옮기기 위해 선체 밑부분에 리프팅 빔과 거치대 등을 설치하면 세월호의 수면 밑 부분의 높이는 11.5m로 높아진다. 반잠수식 선박이 13m까지 잠수할 수 있는데 10m 이상 되는 선미 램프가 추가되면 반잠수선 거치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잠수사들을 투입해 램프 절단 작업을 하고 있다. 잠수사들은 세월호 선체가 잭킹바지선에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중에 있는 지장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좌현 선미 램프의 잠금장치가 파손돼 램프가 아래쪽으로 개방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해수부는 세월호를 인양하기 전에는 램프가 열린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세월호가 침몰할 때 해저면과 맞닿는 충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램프는 4개의 철제 힌지로 고정돼 있는 상태로, 잠수부들은 용접 작업으로 힌지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램프 제거 작업은 24일 오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장은 램프 제거가 잘 안 되면 인양 작업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24일 오전까지 절단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장비와 인력 투입해서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계획”이라면서도 “(인양 작업) 추가 진행 여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검토한 다음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최악의 경우 이번 세월호 인양 시도가 무산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5일에는 조류의 물살이 약한 소조기가 끝나고 중조기로 접어든다. 해수부는 램프 제거 방침을 밝힌 브리핑 전에 미리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에게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공동취재단/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인양, 지장물 문제로 지연될 가능성…“예상보다 시일 더 걸릴 것”

    세월호 인양, 지장물 문제로 지연될 가능성…“예상보다 시일 더 걸릴 것”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이 일정 기간 지연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장물을 제거하는 문제 때문이다. 23일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세월호의 지장물 때문에 인양이 잘 되지 않고 있다”며 “지장물을 제거하는 데 예상보다 시일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인양이 완전히 취소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이날 오후 5시 세월호 선체를 해수면에서 8.5m까지 끌어올렸지만 3시간이 지난 오후 8시까지도 선체를 더 올리지 못했다. 상하이 샐비지는 난간과 케이블 등 접촉을 유발하는 지장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선미 쪽에는 잠수부가 진입해 지장물 현황을 조사 중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10시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윤곽 점차 드러나…수면 위 8.5m까지 인양

    세월호, 윤곽 점차 드러나…수면 위 8.5m까지 인양

    세월호 선체가 23일 오후 8시 기준 수면 위 약 8.5m 선까지 인양됐다. 이날 세월호는 약 1마일(1.6㎞) 바깥에 떨어진 작업 지원선 ‘센첸하오’에서 흰색과 청색의 배 측면과 둥그런 선체 모양이 맨눈으로도 똑똑히 보였다. 오전 10시 당시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윤곽만 보인 것과 달리 이제 누가 봐도 옆으로 쓰러졌던 배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태다. 센첸하오는 현재 인양 현장에서 가장 가깝게 다가선 선박이지만, 더 멀리 있는 배로도 선체 모습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4월 16일 사고 발생 1073일 만에 44m 바닷속에서 끄집어낸 선체는 녹과 진흙으로 색이 바랬지만 파손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집중 작업을 통해 오후 11시쯤 선체를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저녁 날씨도 기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바람이 세지 않았고 파도도 다소 일었지만 그리 높진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날씨가 좋다 나쁘다를 얘기하긴 어렵지만, 인양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태다. 현재 반잠수 운반선에 배를 싣기 전 방해가 될 수 있는 안테나 등 부위를 잠수부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하늘에는 옆으로 누운 세월호의 모습을 포착하려는 취재진 헬리콥터가 오가며 계속 로터 소리로 시끄러웠다. 오전 작업 지연으로 긴장감이 돌았던 센첸하오 선내도 오후엔 차분한 분위기로 돌아와, 담담한 표정의 선원들이 현장과 교신하고 방재 대비 작업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조수가 빠른 현장의 변수가 많은 만큼 밤샘작업을 거쳐 최대한 빨리 13m 인양과 고박(배를 묶는 작업)을 끝내겠다. 반잠수 운반선으로 선체를 싣는 작업은 빨라도 24일 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옆으로 누운 세월호는 선체 높이가 22m로 수면 위 13m까지 그대로 올리면 9m가량은 물에 잠기게 된다. 반잠수 운반선은 이렇게 어느 정도 물에 잠긴 세월호 밑으로 들어가 부상하면서 선체를 앉혀 물 밖으로 끌어낸다. 스스로 운항할 수 있는 반잠수 운반선은 이후 세월호를 싣고 목포 신항에 도착해 인양 작업을 끝맺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인양, 수면 위 8.5m…바지선과 접촉 문제로 3시간 동안 제자리

    세월호 인양, 수면 위 8.5m…바지선과 접촉 문제로 3시간 동안 제자리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이 3시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다. 인양 도중 세월호와 바지선 간에 접촉 문제가 발생했고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8시 현재 선체의 수면 위 높이가 8.5m라고 밝혔다.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난간, 케이블 등 접촉을 유발하는 지장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선미 쪽에는 잠수부가 진입해 지장물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해수부는 애초 이날 오전 11시쯤 목표치까지 인양하려 했지만 잭킹바지선 도르래 장치와 세월호 간 간격이 좁아지면서 강한 접촉이 발생해 한때 인양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문제 해결 작업과 인양이 병행되기도 했지만, 오후 5시 이후로는 인양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해수부는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린 뒤 이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 소조기가 끝나는 24일까지 세월호를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거치할 방침이지만 인양 완료 시점이 늦어지면서 작업 일정이 쫓기게 됐다. 공동취재단/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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