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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쉽지만 4년 후 기약하는 모태범, 실패한 올림픽 반성…평창서 해답 찾겠다

    아쉽지만 4년 후 기약하는 모태범, 실패한 올림픽 반성…평창서 해답 찾겠다

    모태범(25·대한항공)이 4년 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약했다. 소치에서 실패한 교훈을 곱씹으며 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모태범은 13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를 12위로 마친 뒤 “이게 오늘의 최선이었다. 생각보다 기록이 나오지 않아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남자 500m에서 네덜란드 삼총사에게 밀려 아쉽게 4위에 그친 모태범은 이날 1000m에서 명예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레이스 중·후반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심리적 요인이 컸다. 모태범은 “500m 경기의 결과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는 없었다”면서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대진운도 좋지 않았다. 초반 스피드로 승부를 보는 모태범은 인코스에 배정돼야 유리하다. 인코스는 아웃코스보다 뒤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앞에서 달리는 상대 선수를 보면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그러나 아웃코스를 배정받았고 눈앞에 경쟁자 없이 초반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게다가 함께 경기를 펼쳤던 브라이언 핸슨(미국)은 초반보다 후반이 강한 중거리 선수다. 600m까지 최대한 속도를 끌어올리고 후반에 버텨야 하는 모태범으로선 상대 선수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셈이다. 그는 “초반 200m에서 너무 전력을 다해 이후에 힘이 빠졌다”면서 “상대가 내 호흡을 맞춰 줄 선수였다면 기록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또 “1000m를 잘 타려고 힘들게 훈련했지만 그런다고 다 되는 일은 아니었나 보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태범은 기죽지 않았다. “멈추지 않고 4년 뒤 평창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번엔 실패했지만 4년 더 준비할 노하우가 생겼다. 한국 최초로 남자 1000m에서 꼭 금메달 따고 멋지게 은퇴하고 싶다”면서 “주변에서 아무리 500m를 더 잘한다고 말씀해 주셔도 이게 저의 목표다. 은퇴하기 전까지 꼭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잘 안 돼서 화가 난다”며 속상한 표정을 짓기도 한 그는 “시간이 지나면 정답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부족한 것으로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체력. 모태범은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이 필수인 것 같다”면서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몸을 잘 만들어 평창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홈 텃세·빙질 적응 문제없다… 강심장 연아 “준비한 만큼 실력 발휘하면 그만”

    홈 텃세·빙질 적응 문제없다… 강심장 연아 “준비한 만큼 실력 발휘하면 그만”

    러시아의 홈 텃세와 빙질 적응 부족이 김연아(24)의 2연패에 걸림돌이 될까. 13일 ‘결전의 땅’ 소치에 발을 내디딘 김연아가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피겨 여자 싱글 정상을 노린다. 현역 마지막 무대인 소치에서 다시 정상을 밟으면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 이후 무려 26년 만에 올림픽 2연패의 ‘전설’을 쓴다. 김연아는 소치에 도착한 뒤 15일까지 경기장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가 아닌 ‘연습 링크’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선수들과 같은 4조에서 훈련한다. 13일부터 훈련에 나서지만 경기장인 메인 링크는 16일부터 사용이 가능해서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숙적 아사다 마오(왼쪽·24·일본)는 물론 러시아의 ‘샛별’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오른쪽·16)와 ‘삼각 경쟁’을 펼쳐야 한다. 나머지 둘은 단체전을 통해 일찌감치 빙질을 경험했다. 특히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에서 높은 점수를 따내 ‘홈어드밴티지’까지 누렸다는 평가를 얻으며 김연아의 최고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아사다는 현재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전용 링크에 차린 캠프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단체전 금메달로 자신감을 키운 리프니츠카야도 모스크바에서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리프니츠카야는 메인 링크 사용이 가능한 16일 이후 소치에 돌아올 예정이어서 김연아와의 만남은 경기 직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이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탓에 김연아는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하루 7시간씩, 일주일 6회의 강훈련을 소화했다. 이 때문에 러시아의 홈 텃세와 빙질 적응 시간 부족이 김연아의 금빛 연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강심장’ 김연아는 오히려 주변의 우려에 담담했다. 그는 “러시아 선수들이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러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홈 텃세를 어느 정도 감수할 생각이다. 이어 “다른 선수들에게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준비한 만큼 실력을 발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빙질 적응 부족에 대해서도 “나는 다른 대회 때와 똑같이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개의치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파워+기술’ 오렌지 군단 넘어라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500m 랭킹 1위 모태범(25·대한항공)은 소치동계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AP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도 모태범의 금메달 가능성을 점쳤다. 11일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 20개 조 가운데 19번째 조로 나선 모태범은 지난 밴쿠버 대회 당시 기록보다 0.13초 줄인 69초69의 성적을 거두며 메달을 확보하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뛴 얀 스메이컨스(네덜란드)가 69초32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그만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12일 1000m에서는 메달을 품을 수 있을까. 네덜란드는 전통의 빙상 강국이다. 이전까지 네덜란드는 동계올림픽에서 총 86개의 메달을 수확했는데 95.3%인 82개(금 27·은 29·동 26)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나왔다. 금메달 수는 미국(29개) 다음으로 많다. 전 세계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큰 네덜란드(남성 183㎝·1980년 기준)는 신체 조건부터 스피드스케이팅에 유리하다. 큰 키와 긴 다리 덕에 한 번의 스트로크로 갈 수 있는 거리가 길다. 또 전 국토에는 인공 제방과 수로가 발달해 겨울이면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는 등 천혜의 자연 조건도 한몫한다. 소치 대회 사흘 동안 네덜란드는 장거리와 단거리를 가리지 않고 메달을 쓸어담았다. 남자 5000m에서 스벤 크라머르·얀 블록하위선·요릿 베르흐스마, 500m에서는 미헐 뮐더르·스메이컨스·로날트 뮐더르가 각각 1~3위를 휩쓸었다. 여자 3000m에서도 이레인 뷔스트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난 10일까지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세 종목 금메달을 모두 네덜란드가 가져갔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한 국가가 두 종목의 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처음이며 500m 1~3위를 석권한 것도 네덜란드가 최초다. 빙상 강국 네덜란드가 더 무서워진 것이다. 네덜란드는 최근 힘과 신체 조건을 앞세운 방식에서 벗어나 세밀한 기술까지 접목시키면서 단거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0일 소치올림픽 남자 500m에서 금·은·동을 딴 세 명의 선수는 총 6차례 레이스에서 4차례나 34초60대 이상의 기록을 냈는데 초반 스타트가 좋았고 코너링 등도 탁월했다. 모태범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1000m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200m와 600m를 빠르게 통과하고 마지막 구간을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전날 4위에 그친 게 못내 아쉬운 듯 “크게 긴장하지 않았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4년 전보다 기록을 단축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다. 1000m를 먼저 타고 500m를 나중에 치렀으면 (결과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어젯밤 4시간밖에 못 잤다고 털어놨다. 1000m에는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흑색 탄환’ 샤니 데이비스(미국)가 있다. 그러나 모태범은 “데이비스가 강하지만 우승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네덜란드도 매우 잘한다. 그들의 경기 장면을 봤는데 큰 키에도 힘있게 레이스를 펼쳤다. 나도 한번에 힘을 모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이번에는 정말 부담 없이 한번 타 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용산지역 학생들 마을 가꾸기 앞장

    서울 용산구가 지역 학생들과 마을 가꾸기에 나선다. 구는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할 기회를 갖기 때문에 일거양득인 셈이다. 용산구가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과 함께 전봇대와 도로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유동광고물(벽보, 전단) 제거 등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봉사에 나선 학생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정비를 통해 환경개선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깨끗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과 불법광고물 정비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학교 선생님에게 자원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봉사활동이 또 다른 교육이며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성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주로 이면도로와 학교 주변, 학생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주변을 중심으로 신고하지 않고 부착한 모든 광고물을 없애는 작업을 한다.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자유 시간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며 지역 16개 동 주민센터나 도시디자인과에 사전 신청만 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단순히 확인서 하나 받기 위한 참여가 아닌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中 지도자들이 수영을 즐기는 까닭은

    중국 개국 원수인 마오쩌둥(毛澤東)부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까지 대부분의 중국 지도자들이 취미로 수영을 꼽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도자들은 자신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치적으로도 건재하다는 점을 과시하는 데 스포츠를 이용하지만 중국에서 수영은 정치적으로 특별한 함의를 갖기 때문이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시 주석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취미로 수영을 꼽은 것을 소개하면서 마오부터 시 주석까지 중국의 1~5세대 지도자 가운데 덩샤오핑(鄧小平)을 제외하고 모두 수영을 즐겼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마오쩌둥은 1966년 문화대혁명을 일으키기 직전 70세의 고령으로 창장(長江·揚子江)을 헤엄쳐 건너는 모습을 통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는 1956년 처음 창장을 횡단한 이래 1966년까지 10년간 모두 42차례 수영으로 창장을 건넜다. 마오는 “강하호해(江河湖海·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에서 대풍대랑(大風大浪·크고 모진 바람과 파도) 속에 수영으로 신체를 단련하라”고 말하며 수영을 국민 스포츠로 추천하기도 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출신의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마오 이후 중국에서 수영을 잘한다는 것은 풍파가 많은 정치 환경 속에서 생존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면서 “험난한 정치 환경 속에 절대 익사하지 않는다는 신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3세대 지도자인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은 1997년 미국 방문 당시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서 청색 수영복을 입고 한 시간 동안 수영을 즐긴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4세대 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의 경우 학생 시절 노래 부르기와 춤추기를 좋아했는데 특히 춤 솜씨가 좋았지만 스스로는 탁구와 수영을 가장 좋아하는 운동으로 꼽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반면 개혁·개방으로 중국을 경제 대국으로 키운 덩샤오핑은 수영 대신 두뇌 훈련에 좋은 마작과 브리지 게임을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개그콘서트’ 동방신기, 댄수다 깜짝 등장 ‘허민 얼굴 감싸안고..’

    ‘개그콘서트’ 동방신기, 댄수다 깜짝 등장 ‘허민 얼굴 감싸안고..’

    동방신기가 ‘댄수다’에 깜짝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댄수다’ 코너에서 동방신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우리가 동방신기다”라고 외치며 먼저 탱고를 추고 있는 허민, 송준근, 김재욱 앞에 나타났다. 최강창민은 “준비한 선물이 있다”면서 허민에게 동방신기의 1집 앨범을 건넨 뒤 달달한 목소리로 ‘허그’를 불렀다.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에게 푹 빠진 허민을 자기 쪽으로 돌려 손으로 허민의 얼굴을 감싼 채 ‘허그’를 이어서 불렀다. 또 두 사람은 “우리 요리 잘한다. 누룽지를 해 주겠다. 누룽지는 들러붙어야 하니까”라며 허민 쪽으로 가까이 밀착했다. 허민은 훈남들의 유혹에 정신 못 차리며 원래 파트너였던 송준근과 김재욱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시경, 송경아 말솜씨에 자기 반성까지

    성시경, 송경아 말솜씨에 자기 반성까지

    2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는 톱모델 송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자신과 닮은 여자와 바람을 피운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고민녀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던졌다. 송경아는 “나도 똑같은 사연이 있었다. 내가 주선자였는데 죄책감이 들었다. ‘만약 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그런데 걔는 남자를 매장시키고 친구와 절교하겠다고 하더라”고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송경아는 “6개월 고민 끝에 친구에게 남자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친구는 나와 관계를 끊고 남자를 택했다. 이 여성분은 ‘마녀사냥’에 조언을 구하는 것 자체가 헤어지고 싶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MC 성시경은 송경아의 말솜씨에 “게스트 중에 말을 제일 잘한다. 나는 얘기 들으면서 거의 빨려 들어갔다. 나는 MC인데 왜 이 말을 못하냐. 난 생각이 왜 이렇게 얕은지 반성했다”고 칭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시경 송경아 감탄, 바람男 사연 똑부러지는 조언에 “난 왜 못했지”

    성시경 송경아 감탄, 바람男 사연 똑부러지는 조언에 “난 왜 못했지”

    ‘성시경 송경아 감탄’ 가수 성시경이 모델 송경아의 말솜씨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경아에 대해 MC 성시경이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송경아는 자신과 닮은 여자와 바람을 피운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접했다. 송경아는 “나도 똑같은 사연이 있었다. 내가 주선자였는데 죄책감이 들었다. 친구에게 ‘만약 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남자를 매장시키고 친구와 절교하겠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6개월 고민 끝에 친구에게 남자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렸다. 친구는 나와 관계를 끊고 남자를 택했다. 이 여성분은 ‘마녀사냥’에 조언을 구하는 것 자체가 헤어지고 싶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거다”라고 분석했다. 성시경은 “게스트 중에 말을 제일 잘한다. 나는 얘기 들으면서 거의 빨려 들어갔다. 나는 MC인데 왜 이 말을 못하냐. 난 생각이 왜 이렇게 얕은지 반성했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성시경 송경아 감탄, 나도 감탄했다”, “성시경 송경아 감탄 귀여웠다”, “성시경 송경아 감탄, 한혜진 버리고 송경아한테 가나요”, “송경아 고정 출연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성시경 송경아 감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與, 서울시장 후보 쌍끌이 전략…김황식도 정몽준도 다 띄운다

    與, 서울시장 후보 쌍끌이 전략…김황식도 정몽준도 다 띄운다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를 한꺼번에 띄우는 ‘쌍끌이 전략’으로 민주당 박원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로선 열세 판세이나 최근 당 산하 여의도연구원 조사 등 여론조사 추세를 볼 때 충분히 겨뤄볼 만한 상대라는 판단이다. ‘정몽준·김황식’의 빅 매치 경선을 통해 여당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복안이 당내에서 거론된다. 김 전 총리가 최근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불출마 의사를 밝혔던 정 의원도 지난 20일 홍문종 사무총장과 면담하면서 당의 출마 요청을 간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같은 당 정병국 의원 출판기념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돕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얘기를 (홍 사무총장에게) 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은 제가 꼭 선거에 나가지 않아도 당에 좋은 후보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분들을 돕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설 연휴 전 입장 표명에 대한 질문에는 “진일보라고 해도 좋을 텐데 중요한 선거이고 새누리당의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던 정 의원이 다시 출마를 검토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근은 “23일 미국 출국 이후 다음 달 초 귀국할 때쯤 결론을 내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당 차원에서 나서 달라는 간곡한 당의 요청이 오면 뿌리치기 힘들 것”이라면서 “끝까지 시장직을 고사한 결과 여당이 선거에 패했을 때 돌아올 부담도 만만찮다”고 덧붙였다. 시장 출마의 걸림돌로 지적된 주식 백지신탁에 대해 정 의원은 “법(공직자윤리법) 제도를 100%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미국에서 한반도 전문가들과 북핵 문제 논의 차 23일 출국한다. 한편 정 의원은 앞서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동작구 신년인사회’에서 박 시장과 만나 가벼운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다. 당시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정 의원은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다. 이런 멋진 분하고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정 의원이 나보다 확실히 잘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축구”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사실 나는 서울시장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박 시장이 먼저 꺼내서 말하겠다”면서 “축구 하나는 내가 박 시장보다 잘한다고 했는데 우리말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내가 왜 축구 하나만 잘하겠느냐”라고 응수했다. 이어 “내가 선거 안 나가겠다고 하니까 혹시 박 시장이 너무 안심하는 거 아니냐. 안심하지 말고 더 열심히 일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이 나실 곳… 스키 대신 산을 타다

    왕이 나실 곳… 스키 대신 산을 타다

    겨울산행에서 스키장의 몫은 크다. 곤돌라 등 탈것을 이용해 정상까지 쉬 오를 수 있어서다. 정상에서 등산을 시작하는 건 체력 안배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겨울산행이 에너지 소모가 특히 많다는 걸 생각하면 더없이 고마운 노릇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강원 평창의 발왕산(發王山·1458m)을 올랐다. 자전거 용어를 빌리자면 ‘다운 힐’ 등산쯤 될까. 한두 번의 오르막은 있지만 대개 내리막길이어서 등산 초보자나 체력이 약한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겨울산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대관령 지역은 눈이 많다. 백두대간의 준령들을 타고 오르던 습윤한 공기가 힘에 부쳐 품고 있던 습기를 산 아래쪽에 내려놓는다. 이게 눈이 돼 날린다. 선자령, 능경봉 등 대관령 일대에 유난히 눈꽃 산행지가 많은 건 이 때문이다. 발왕산도 그중 하나다. 발왕산은 평창 진부면과 대관령면 경계에 솟아올랐다. 여덟 왕이 쓸 묏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다 발왕산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왕이 날 자리가 있다고 해 발왕산이라고 불렸다는 전설도 있다. 일제강점기에 ‘임금 왕’(王) 자가 ‘성할 왕’(旺)으로 격하되는 수모를 겪다가 최근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1953년 발왕산 북쪽 사면에 용평스키장이 들어서면서 명성이 한풀 꺾이긴 했으나, 남한에서 열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곤돌라를 타면 10여분 만에 ‘드래곤 피크’에 닿는다. 용평 리조트 최상급자 코스다. 예서 발왕산 정상까지는 500m 정도 거리다. 그 사이에 주목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살아 1000년, 죽어서도 1000년을 간다는 나무다. 예서 맞는 풍경이 장하다. 사방이 막힘 없이 탁 트였다. 오대산과 황병산, 계방산, 가리왕산, 두타산 등 강원의 명산들이 사방팔방으로 거침없이 줄달음친다. 대개의 산행객들이 ‘드래곤 피크’ 주변에 머물다 내려가지만, 헬기장 부근까지는 다녀오는 게 좋겠다. 여기서 동북쪽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제법 빼어나다. 발왕산 산행은 정상 부근 장구목에서 이른바 ‘심마니길’을 타고 용산마을 쪽으로 내려가는 게 일반적이다. 겨울엔 달라진다. 눈이 두껍게 쌓여 길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대안은 골드 코스와 실버 코스 등 산행객들의 발걸음이 잦은 등산로를 따르는 것. 특히 4.8㎞의 골드 코스가 인기다. 거리도 적당하고 오가며 만나는 풍경도 빼어나다. 산행 방법은 두 가지다. 걸어서 ‘드래곤 피크’까지 오른 뒤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거나, 역순으로 되짚어 내려간다. 전자는 3시간 안팎, 후자는 2시간 이내에 산행을 마칠 수 있다. 골드 코스는 스키 슬로프 바로 옆에서 시작된다. 숲에 들면 한순간 적막이 찾아든다. 곧추선 나무들과 그 위에 두껍게 쌓인 눈이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스키어들이 사각대며 눈 지치는 소리가 낮게 귓전을 흐른다. 기분 좋은 소리다. 하산길 초입은 그야말로 눈 세상이다. 눈더미를 인 주목들과 참나무들이 그림 같은 눈터널을 이뤘다. 눈은 오래전 내렸지만 기온이 낮아 거의 녹지 않았다. 산자락의 경사는 급한 편이다. 걷는 건지 눈 위를 미끄러지는 건지 도무지 구분이 되질 않는다. 등산로는 스키 슬로프와 세 번 마주친다. 슬로프 건너편으로 길이 이어진다. 따라서 슬로프를 횡단해야 하는데, 빠르게 활강하는 상급자 코스인 만큼 충돌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등산로 중간쯤에 이르면 길이 다소 완만해진다. 주변을 감싼 나무들도 소나무와 전나무 등으로 바뀐다. 숲엔 산새가 많다. 나무 위를 부지런히 오가며 먹이를 곤는 동고비가 예쁘고, 눈 목욕으로 몸과 깃털을 씻어내는 딱새며 흰 눈 속 붉디붉은 열매를 탐하는 어치 등도 반갑다. 철쭉오름쉼터에서 약수터 내려가는 길. 붉은 소나무와 은회색의 박달나무가 얼싸안고 솟구쳤다. 얼핏 다른 수종의 나무들이 몸을 섞은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뿌리만 한데 얽혔다. 연리목은 아니더라도 연인처럼 정다운 모습이다. 이후 길은 순해진다. 폭도 넓어 등산로보다 산책로라고 표현하는 게 적합할 정도다. 약수터 물은 달고 개운하다. 잠시 다리품하기 딱 좋다. 약수터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30분쯤 걸린다. 소나무와 주목들이 어우러져 제법 짙은 숲그늘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타워콘도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간다. 20분마다 한 대씩 운행한다. 평창 북쪽의 휘닉스파크 리조트도 오를 만하다. 상고대 명소로 꼽히는 태기산의 동남쪽에 사면에 조성된 스키장이다. 역시 곤돌라를 타고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몽블랑 스키 하우스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물결치는 산자락을 굽어보는 맛이 각별하다. 발왕산 아래로는 송천이 흐른다. 대관령 고원지대에서 발원한 물길이다. 횡계 안쪽의 작은 마을을 휘감은 송천은 도암호로 흘러든다. 물길은 계속해서 정선 쪽으로 흐르다 오대천과 합쳐진 뒤 조양강~동강~남한강을 이룬다. 이 물길을 따라가는 여정도 권할 만하다. 발왕산 정상과 연결된 등산로가 없어 하산한 뒤 따로 돌아봐야 한다. 도암호는 평창과 강릉이 경계를 이루는 계곡에 조성된 인공호다. 옛 지역명을 따 수하호라 불리기도 한다. 호수는 꽁꽁 얼어붙었다. 거대한 얼음 광장이다. 안전만 확보된다면 미끄럼도 타고 썰매도 지치는 좋은 공간이 될 듯싶다. 수하호 상류는 수하계곡이다. 흰 눈 뒤집어쓴 계곡과 산자락이 어우러져 소담한 겨울 풍경을 그리고 있다. 이맘때 평창에는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하다. 송어축제는 그중 앞줄에 선다. 평창은 196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송어를 양식한 곳이다. 평창군에서 해마다 송어축제를 여는 이유다. 축제 주무대는 진부면 오대천 일대다. 얼음에 구멍을 뚫어 송어를 낚는 얼음낚시, 맨손 송어 잡기, 텐트 낚시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 내에서 굽거나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다. 눈썰매와 봅슬레이, 얼음 기차 등의 겨울 놀이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는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진부면축제위원회 홈페이지(www.festival700.or.kr) 참조. 글 사진 평창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탄다. 송어축제장으로 가려면 진부나들목으로, 발왕산에 오르려면 횡계나들목으로 나와야 한다. 도암호는 횡계에서 용평리조트 쪽으로 가다 리조트 정문에서 왼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곧장 가면 된다. 평창군 문화관광과(330-2399) 홈페이지(www.yes-pc.net) 참조. →잘 곳 송어축제 기간에는 평일에도 숙소 잡기가 만만치 않다. 출발에 앞서 숙소를 예약해 두는 게 좋다. 횡계리 쪽에선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등이 첫손 꼽힌다. 상고대 명소인 태기산을 오르려면 휘닉스파크나 한화리조트가 가깝다. 진부 나들목 바로 앞의 오투모텔(335-0098)도 깔끔하다. →맛집 납작식당(335-5477)은 오삼(오징어·삼겹살)불고기를 잘한다. 남경식당(335-5891)은 꿩만두와 메밀막국수로 소문난 집. 횡계리에 있다. 진부 쪽에선 명진왕갈비탕을 먹어볼 만하다. 갈빗대의 양이 ‘감동적’이다. 335-8988.
  • 정몽준, “내가 왜 축구만 잘해?” 발끈하며 박원순을…

    정몽준, “내가 왜 축구만 잘해?” 발끈하며 박원순을…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있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행사에서 만나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린 ‘동작구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서다. 정 의원과 박 시장은 각각 지역구(동작을) 의원과 서울시장 자격으로 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박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정 의원은 최근 불출마 의사를 밝혔음에도 여권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기 싸움의 포문은 박 시장이 열었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정 의원은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다.이런 멋진 분하고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정 의원이 나보다 확실히 잘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축구”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 시장은 이전에도 정 의원과 관련한 언급을 할 때마다 가끔 축구 얘기를 꺼내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정 의원도 인사말에서 “사실 나는 서울시장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박 시장이 먼저 꺼내서 말하겠다”면서 “축구 하나는 내가 박 시장보다 잘한다고 했는데 우리말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내가 왜 축구 하나만 잘하겠느냐”라고 맞받았다. 이어 “내가 선거 안 나가겠다고 하니까 혹시 박 시장이 너무 안심하는 거 아니냐. 안심하지 말고 더 열심히 일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의원 측 관계자는 “박 시장에게 선거만 신경 쓰지 말고 주어진 기간 동안 시장 일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였을 뿐”이라며 “서로 농담을 한 것으로 두 사람 모두 웃으면서 악수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이 나보다 잘하는 것은 축구”…정몽준 반응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정몽준 의원이 서울 동작구 신년인사회에서 만나 의미심장한 농담을 주고받았다. 박 시장과 정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동작구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각 자치구 순회 차원에서 정 의원은 지역구 행사 참석을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박 시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년인사를 하던 중 정 의원과 마주치자 웃는 얼굴로 “정몽준 의원이 저보다 확실히 잘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축구”라며 먼저 말을 건넸다. 박 시장은 이전에도 정 의원과 관련한 멘트를 할 때마다 종종 축구 얘기를 해왔다. 박 시장의 농담 들은 정 의원은 웃으면서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고 하지 않나. 일도 잘한다”면서 “내가 서울시장 후보로 안 나간다고 해서 박 시장님이 너무 방심하시진 말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거듭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여전히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시 기자단과의 신년인사회 등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여권 후보로 거론된) 정 의원,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의원 등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고 좋은 후보가 많이 나와 시민들이 골라 투표하는 재미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현, 전지현 뒤에서 ‘와락’ 안은 이유

    김수현, 전지현 뒤에서 ‘와락’ 안은 이유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8회에서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백허그를 했다. 이날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에 머물게 된 천송이(전지현 분)는 신세를 갚기 위해 집안일을 돕기로 했다. 설거지를 하기 위해 그릇을 옮기던 천송이는 실수로 이를 깼고 도민준은 사색이 됐다. 1693년 당대 최고의 장인에게 직접 받아온 이조백자로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그릇이었던 것. 이를 알 리 없는 천송이는 “괜찮아”라며 청소기를 돌리기 시작했고 도민준이 안절부절 못하자 “괜찮아. 나 청소 잘한다니까 볼래?”라며 청소기를 휘둘렀다. 이에 도자기가 깨졌고 도민준은 또다시 사색이 됐다. 이 도자기는 허균 선생의 친필이 들어간 이조백자였다. 천송이는 그런 도민준에게 “알았어. 내가 똑같은 걸로 사다 줄게. 에이 아니다. 더 비 싼 걸로 사다 줄게. 많아. 널렸어. 저기 이천 휴게소 같은데 가면. 일단 내가 청소부터 좀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도민준은 천송이를 뒤에서 껴안으며 “가만히 있어. 아무 것도 하지 말고”라고 말렸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기습 키스를 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 무슨 뜻? ‘알고보니 살벌’

    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 무슨 뜻? ‘알고보니 살벌’

    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이 화제다. 도민준 역할을 맡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런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이라는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전지현)는 홈쇼핑으로 구매한 간장게장을 기대에 차 개봉했다. 그러나 천송이는 홍보와 달리 부실한 간장게장에 실망했고, 이에 도민준이 간장게장 판매자들을 향해 ‘버티고개 앉을 놈들’이라는 조선 시대 욕을 한 것. 천송이가 생소한 욕을 알아듣지 못하자 도민준은 “약수동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버티고개라는 고개가 있다”며 “옛날엔 그 고개로 장사꾼들이 많이 다녔는데 좁고 험해서 도둑들도 그 고개에 많이 모여 있었다. 그래서 사기를 치거나 못된 사람들에게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천송이는 “한동안 조선욕 좀 안 쓰나 했더니 븅자년에 이어서 버티고개냐?”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을 접한 네티즌은 “‘버티고개 앉을 놈들’ 김수현 조선욕..김수현 욕 잘한다”, “‘버티고개 앉을 놈들’ 김수현 조선욕..너무 웃겨”, “‘버티고개 앉을 놈들’ 김수현 조선욕..유행어 될 듯”,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나도 한 번 해봐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버티고개 앉을 놈들’ 김수현 조선욕)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버티고개 앉을 놈들, 방자년 방죽에 이어 ‘맛깔나는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 방자년 방죽에 이어 ‘맛깔나는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이 화제다. 도민준 역할을 맡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런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이라는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천송이(전지현)는 홈쇼핑으로 구매한 간장게장을 기대에 차 개봉했다. 그러나 천송이는 홍보와 달리 부실한 간장게장에 실망했고, 이에 도민준이 간장게장 판매자들을 향해 ‘버티고개 앉을 놈들’이라는 조선 시대 욕을 한 것. 천송이가 생소한 욕을 알아듣지 못하자 도민준은 “약수동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버티고개라는 고개가 있다”며 “옛날엔 그 고개로 장사꾼들이 많이 다녔는데 좁고 험해서 도둑들도 그 고개에 많이 모여 있었다. 그래서 사기를 치거나 못된 사람들에게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천송이는 “한동안 조선욕 좀 안 쓰나 했더니 븅자년에 이어서 버티고개냐?”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을 접한 네티즌은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김수현 욕 잘한다”,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너무 웃겨”,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유행어 될 듯”,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나도 한 번 해봐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버티고개 앉을 놈들’ 조선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신문·테소로 공동 한·일의식조사] 한국인 20% 일본인 43% “정상회담 굳이 안 해도 돼”

    [서울신문·테소로 공동 한·일의식조사] 한국인 20% 일본인 43% “정상회담 굳이 안 해도 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각 일본과 한국에 대해 강경 기조의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자국 국민들의 지지도는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과 일본 모두 10명 중 7명꼴로 “한·일 관계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과 서울신문이 일본에서 발행하는 타블로이드 신문 테소로가 공동으로 실시한 한·일 국민 의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일 외교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인의 총 50.3%가 “매우 잘한다” 또는 “대부분 잘한다”고 답했다. 반면 아베 총리의 대한 외교에 대한 질문에 “매우 잘한다” 또는 “대부분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22.2%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의 면담, 11월 한·유럽연합(EU)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등에서 줄기차게 일본의 역사 인식을 비판한 것이 한국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반면 한국과 중국을 빼고 동남아에 공을 들이는 아베 총리의 ‘도넛 외교’는 일본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정상의 외교 정책과 별개로 한국과 일본의 국민들은 경색된 한·일 관계 때문에 정상회담이 열려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정권 발족 이후 1년가량 열리지 않고 있는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한국 19.8%, 일본 42.9%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양국의 현안을 해결한 뒤 해도 된다”는 의견도 한국 64.1%, 일본 36.4%에 달했다. 반면 “지금 당장 조건 없이 해야 한다”는 의견은 한국 16.1%, 일본 20.6%로 양국 모두 비교적 소수에 그쳤다. 한·일 간 불편한 관계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인식은 비슷했다. “지금의 한·일 관계가 나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인의 27.3%가 “아주 나쁘다”, 46.4%가 “나쁜 편이다”라고 응답, 총 73.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의 경우 “아주 나쁘다”는 32.5%, “나쁜 편이다”는 46.8%로 전체의 79.3%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관계에 대해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국이 20.6%, 일본이 17.4%였다. “아주 좋다”, “좋은 편이다”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한국 5.6%, 일본 3.3%에 불과했다. 도쿄 황성기 특파원 marry04@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4·끝) 부산] 서병수 20.5%·오거돈 17.3%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4·끝) 부산] 서병수 20.5%·오거돈 17.3%

    부산시장 선거 판세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친박근혜계’냐 아니냐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현 체제가 선거 때까지 유지된다면 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의 서병수 의원을 공천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지도부의 공식 임기가 지방선거 전인 5월까지라는 점 등으로 조기 전당대회론에 불이 붙거나, 당 비주류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 쪽으로 무게 추가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심판론’을 선거 전략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부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고 세 불리기에 나선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부산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야풍’(野風)이 거세게 인다면 민주당에도 승산이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공동실시한 2014년 신년특집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시민들은 현직인 허 시장의 시정활동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잘한다’는 평가가 65.7%로 ‘못한다’(28.2%)는 평가보다 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허 시장이 부산을 발전시켰느냐는 질문에는 ‘발전됐다’는 응답이 49.6%로 ‘발전되지 않았다’고 답한 42.2%와 7.4% 포인트 차이에 그쳤다. 그만큼 부산시의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낮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부산시민 가운데 전업주부의 ‘시정 불만’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의 67.1%가 ‘발전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화이트칼라 직종이 8.4%에 그친 것과 크게 대조된다. 이런 까닭에 이번 선거에서 부산 주부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그런데 부산시장 후보군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각 후보들이 ‘도토리 키재기’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정치권의 우려가 깊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들이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부동층도 32.8%에 달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여권 일각에서는 제3의 후보 영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 의원은 20.5%로 지지율 1위를 차지했지만 20%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그나마 서 의원이 수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냈다는 점과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친박계 실세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오거돈 해양대총장은 당적이 없음에도 17.3%라는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오 총장은 다른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서는 서 의원을 누르고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지지세가 심상치 않다. 이런 가운데 12.4%의 지지율을 기록한 권철현 전 주일대사도 서 의원, 오 총장 등과 함께 ‘빅3’로 분류되고 있다. 박 의원은 8.9%의 지지율로 현재로선 다소 뒤처져 있지만 무시 못할 ‘파괴력’과 ‘확장성’을 지닌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젊은 시장론’, ‘세대교체론’과 함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후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지지세 확장에 여념이 없다. 부산 동래구청장을 지낸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은 5.2%, 지난해 안 의원의 대선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낸 김성식 전 의원은 2.2%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로는 김영춘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지지율은 0.7%로 조사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류승룡 아들, 아빠 류승룡 평가는? “송종국 감독이 잘 봐줘야죠”

    류승룡 아들, 아빠 류승룡 평가는? “송종국 감독이 잘 봐줘야죠”

    류승룡 아들이 화제다. 1월 5일 방송된 MBC ‘일밤1부-아빠어디가’에서 아빠어디가 아이들과 송종국 축구교실 꿈나무들이 축구 대결을 펼쳤다. 야구선수 김선우 아들이자 송지아 남자친구로 유명한 김정훈 외에도 류승룡 아들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 축구교실에 속한 류승룡 아들 9살 류강과 6살 류건은 눈과 눈썹이 아빠 류승룡과 닮은 붕어빵 외모를 보였다. 지난 6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류승룡 아들 류강은 “나 축구 잘한다. 국가대표 할 거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류승룡은 “하고 싶다고 다 국가대표를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근데 안하는 것보다 낫고.. 보니까 우리 아들이 제일 둔한 것 같다. 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만 송종국 감독이 잘 봐줘야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류승룡을 빼닮은 귀여운 두 아들의 모습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MBC (류승룡 아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4·끝) 울산] 새누리 현역의원 불꽃 3파전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4·끝) 울산] 새누리 현역의원 불꽃 3파전

    울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내 치열한 공천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당 정책위의장인 3선의 김기현 의원과 4선의 정갑윤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3선의 강길부 의원 등 중진의원 간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울산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에 대한 기대감이나 바람도 거의 감지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현직 박맹우 시장의 시정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후보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도 시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선물 찾기에 여념이 없다.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공동실시한 2014년 신년특집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시장의 시정수행 평가에서 ‘잘한다’는 응답은 84.2%를 차지했다. ‘못한다’는 응답은 13.0%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매우 못함’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1.6%에 그쳤다. 무응답률도 2.7%로 극히 낮았다. 박 시장이 시정을 잘 꾸렸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물론 직업군에 따른 평가는 조금 달랐다. ‘못했다’는 응답자가 블루칼라 직군과 무직자에서는 각각 21.9%, 21.1%로 평균을 웃돌았지만 화이트칼라와 자영업자는 각각 11.9%, 7.9%로 비교적 낮았다. 울산 시민들의 일자리에 대한 불만이 어느 정도 산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박 시장이 울산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발전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78.1%로 상당히 높았다. ‘발전되지 않았다’는 17.3%로 집계됐으며, 특히 40대에서 23.2%로 평가가 가장 박했다. 20대 19.4%, 50대 15.4%, 30대 14.7%, 60대 이상 11.1% 순이었다. 40대 직장인의 표심 확보가 선거 승리의 주요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현재 울산시장 적합도에서는 정 의원이 20.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의원은 18.3%, 강 의원은 17.5%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로 간의 격차가 오차 범위 내인 3% 포인트 수준에 불과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 의원과 강 의원은 이미 출마를 결심한 상태다. 이달 내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둘은 ‘울산시장’이 정치 인생의 마지막 출구라는 생각으로 당내 경선에 뛰어들 각오다. 그러나 김 의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울산 출신 가운데 최초로 집권 여당의 정책위의장에까지 오른 만큼 실세로서 울산 발전에 기여한 뒤 ‘정치적 스텝’을 더 밟아 나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 의원은 “울산을 광역자치단체의 표준·성공모델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해 왔다. 김 의원은 ‘배수진’을 치고 있는 정·강 의원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아직까지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출마 선언을 한다면 2월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적합도 조사에서 14.6%를 얻으며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론되는 후보 가운데 첫 번째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야권에서는 조승수 전 의원이 정의당 후보로서 지지율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지지의사를 밝혔다. 심규명 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4.2%, 통합진보당 후보로 거론되는 이영순 전 의원은 2.8%를 기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4·끝) 경남] 홍준표·안상수 ‘외나무 승부’

    [신년 여론조사-광역단체장(4·끝) 경남] 홍준표·안상수 ‘외나무 승부’

    경남지사 선거는 정치적 ‘라이벌’인 홍준표 현 지사와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의 ‘외나무다리’ 공천 대결이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이다. 또 경남도청 소재지인 창원시의 박완수 시장도 만만치 않은 지지세를 유지하며 ‘설욕전’을 벼르고 있어 ‘용호상박’의 3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경남은 새누리당의 전통적 표밭인 까닭에 이변이 없는 한 새누리당 후보로 낙점을 받는 이가 경남지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공동실시한 2014년 신년특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자 적합도 조사에서 홍 지사가 34.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012년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지사직에 앉은 홍 지사를 1년 반 만에 교체하는 것은 도정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기회를 주자는 도민들의 정서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도 일찌감치 재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물론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에서 보여 준 홍 지사의 ‘일방통행식’ 리더십에 대한 반감도 없지 않지만, 새누리당에 대한 경남도민들의 지지세로 이런 부분까지 만회했다는 평가도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그러나 홍 지사의 도정 수행이 불안불안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홍 지사의 재신임을 묻는 질문에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44.2%로 ‘지지하지 않겠다’와 4.5% 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홍 지사의 도정 수행평가에서도 54.7%가 ‘잘한다’고 응답했고 ‘못한다’는 36.2%로 집계됐다. 이런 홍 지사를 박 시장이 바짝 추격 중이다. 여론조사에서도 25.0%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현재 박 시장은 공식 출마선언이 시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일단은 출마에 대한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그러나 새해가 되면서 박 시장이 출사표를 던질 시기가 임박해 오고 있다는 분위기다. 박 시장 측도 창원시 정기인사가 이달 중순 예정돼 있고 그 뒤 바로 설 연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적의 타이밍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2월 초 창원시장 사퇴와 함께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1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안상수, 도민에게 길을 묻다’라는 이름으로 경남의 18개 시·군을 돌아보는 민생투어를 통해 경남지사 출마를 위한 밑거름을 닦았다. 안 전 대표 측은 아직은 그 노력이 지지율로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본격 경선 체제로 접어들면 민생투어의 결과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경남에 부는 야권의 바람은 미미한 수준이다. 강기갑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적합도에서 10.0%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출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거론되는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허성무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등도 열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경남이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김두관(현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켰을 만큼 도민들의 표심 속에 야성(野性)이 어느 정도 깔려 있어 ‘안철수 신당’ 효과가 부산에서부터 번진다면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없지 않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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