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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무인 경비행기로 폭탄 글라이더 끌고 가 ‘쾅’…우크라, 기상천외 드론 공습

    [포착] 무인 경비행기로 폭탄 글라이더 끌고 가 ‘쾅’…우크라, 기상천외 드론 공습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서부 내륙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드론 생산 시설을 공습한 가운데, 이 작전에 처음으로 탄두를 실은 글라이더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군이 무인 A-22 경비행기가 견인하는 100㎏ 탄두를 실은 글라이더를 이용해 옐라부가의 러시아 드론 제작 공장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드론과 드론이 결합해 공격하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의 끝을 보여준다. 먼저 우크라이나군은 경비행기 A-22를 이번 공습의 전면에 내세웠다. A-22는 초경량으로 매우 저렴하고 조종이 쉬운 민간용인데,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항공기가 부족해진 우크라이나는 이를 무인기로 개조해 장거리 공습에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는 한 발 더 나가 자체 엔진이 없는 글라이더에 폭탄을 잔뜩 실은 후 A-22로 끌고 가 목표물에 떨구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애초 옐라부가 공장 공습은 A-22 단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사진을 통해 글라이더를 끌고 가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자폭 드론(A-22)을 예인선으로 활용해 자폭 글라이더를 사용하는 작전은 전사에 기록된 바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공격한 옐라부가 공장 지대는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약 1500㎞ 떨어진 먼 곳에 있으며 이곳에서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이 생산된다. 루스탐 민니하토프 타타르스탄 주지사는 “옐라부가 마을 인근 자동차 공장에 우크라이나 드론 잔해가 떨어져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적의 공격용 드론 제조 능력을 저하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러시아군의 중요 군산 복합체 시설을 공격했다”며 “목표물은 옐라부가에 있는 드론 생산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 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인근 지역 폭격…생방 중 아수라장 된 방송국 (영상)

    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인근 지역 폭격…생방 중 아수라장 된 방송국 (영상)

    이란 국영방송인 IRIB가 생방송 중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방송을 중단했다. 영국 가디언,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이란 테헤란에 있는 IRIB 방송국 본사가 두 차례 공습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공습 당시 IRIB 스튜디오에서는 여성 앵커가 생방송으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과 후속 공격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스튜디오에 짙은 연기가 차올랐고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잔해가 쏟아졌다. 놀란 앵커는 현장에서 곧장 대피했는데, 이때 카메라 밖에서는 방송국 직원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IRIB는 예비 스튜디오를 이용해 방송을 재개했으나 본사 건물 곳곳이 화재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공습 약 1시간 전 IRIB 방송국이 있는 테헤란 3구 지역을 공격하겠다며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이스라엘군인 엑스를 통해 페르시아어로 “앞으로 몇 시간 내에 테헤란 3구 지역에 있는 이란의 군사시설에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의 선전·선동 확성기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츠 국방장관이 언급한 ‘선전·선동 확성기’가 현지 공영방송을 의미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헤란 북쪽 3구에서 인접한 2구에는 주이란 한국대사관이 있다. 대사관은 이날 오전 “이란 정세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별도 공지 시까지 영사민원실 운영을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이란 공습과 관련해 한국대사관 측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모두가 즉시 테헤란을 떠나야 한다”면서 소개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란에 (거래에 대한) 서명하라고 말했다”며 “간단히 말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나는 그것을 계속해서 말했다”고 강조했다. 언급된 ‘서명’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지난 15일 취소한 6차 핵 합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SNS 소개령’과 관련한 이번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발언과 다소 배치된다는 점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그는 주요 7개국(G7) 참석 계기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말해왔듯 합의(미-이란 핵 합의)에 서명이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피력했었다.
  • (영상) 생방송 중 ‘쾅’, 女앵커 결국…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인근 지역 폭격 [포착]

    (영상) 생방송 중 ‘쾅’, 女앵커 결국…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인근 지역 폭격 [포착]

    이란 국영방송인 IRIB가 생방송 중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방송을 중단했다. 영국 가디언,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이란 테헤란에 있는 IRIB 방송국 본사가 두 차례 공습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공습 당시 IRIB 스튜디오에서는 여성 앵커가 생방송으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과 후속 공격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스튜디오에 짙은 연기가 차올랐고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잔해가 쏟아졌다. 놀란 앵커는 현장에서 곧장 대피했는데, 이때 카메라 밖에서는 방송국 직원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IRIB는 예비 스튜디오를 이용해 방송을 재개했으나 본사 건물 곳곳이 화재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공습 약 1시간 전 IRIB 방송국이 있는 테헤란 3구 지역을 공격하겠다며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이스라엘군인 엑스를 통해 페르시아어로 “앞으로 몇 시간 내에 테헤란 3구 지역에 있는 이란의 군사시설에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의 선전·선동 확성기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츠 국방장관이 언급한 ‘선전·선동 확성기’가 현지 공영방송을 의미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헤란 북쪽 3구에서 인접한 2구에는 주이란 한국대사관이 있다. 대사관은 이날 오전 “이란 정세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별도 공지 시까지 영사민원실 운영을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이란 공습과 관련해 한국대사관 측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모두가 즉시 테헤란을 떠나야 한다”면서 소개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란에 (거래에 대한) 서명하라고 말했다”며 “간단히 말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나는 그것을 계속해서 말했다”고 강조했다. 언급된 ‘서명’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지난 15일 취소한 6차 핵 합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SNS 소개령’과 관련한 이번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발언과 다소 배치된다는 점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그는 주요 7개국(G7) 참석 계기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말해왔듯 합의(미-이란 핵 합의)에 서명이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피력했었다.
  • 위성으로 확인한 ‘거미집 작전’… “러 군용·폭격기 파편 돼 흩어져”

    위성으로 확인한 ‘거미집 작전’… “러 군용·폭격기 파편 돼 흩어져”

    방호벽에 싸인 항공기도 산산조각美전문가 “Tu-95 전폭기도 당한 듯”젤렌스키, 미국으로 비서실장 파견군사원조·러 제재 강화 동시 요청 우크라이나가 목재 창고를 실은 트럭에 드론을 숨겨 밀반입한 ‘트로이의 목마’ 작전으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기습 공격하는 데 성공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타격으로 파괴된 러시아 전략폭격기 모습이 위성사진에 전격 공개됐다. 지난 1일 단행된 우크라이나의 동시다발적 드론 공습이 상당한 성과를 냈음을 입증하는 자료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민간 위성 기업들이 제공한 자료를 분석해 최소 두 곳의 비행장에서 폭격기 다수가 파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위성 기업 ‘카펠라 스페이스’가 드론 공습 다음날인 지난 2일 촬영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벨라야 공군기지 사진에는 산산이 조각난 폭격기들의 잔해가 담겨 있었다. 벨라야 공군기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동쪽으로 4300㎞ 이상 떨어진 시베리아 내륙이다. 흑백으로 촬영된 사진에는 기지 내 주기장에 늘어선 군용기 여럿이 완파된 모습이 담겼다. 방호벽(외부 충격을 차단하고자 설치된 벽)에 둘러싸인 항공기도 드론 공격을 피하지 못해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소속 전문가 존 포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발사할 때 쓰던 투폴레프(Tu)-22 초음속 전략폭격기 2기의 잔해가 있었다”며 “소셜미디어(SNS)로 공유되는 영상까지 고려하면 Tu-95 장거리 전략폭격기 4기도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공개출처정보 전문가인 브래디 아프릭은 “적어도 벨라야 공군기지에 대한 공격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건 자명하다”며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분산시키려고 기지 내에 설치한 모형 항공기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요원들은 화물 운송차로 위장한 트럭에 드론을 숨겨 러시아 본토에 잠입시킨 뒤 공군기지 4곳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는 ‘거미집’ 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군용기 41기를 타격하고 70억 달러(약 9조 58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자신들의 전략자산 손실을 일부 인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측이 협상에 진지하게 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작전을 기획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BU는 이날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수중교각 하나에 TNT 1100㎏급 폭발물을 매설해 폭발시키는 작전도 감행했으나 큰 피해를 입히진 못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안드리 예르마크 비서실장을 미국으로 보내 추가 군사원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압박 강화에 나섰다.
  • 해군 “초계기 추락 1분 전까지 정상 교신…비상상황 내용 없었다”

    해군 “초계기 추락 1분 전까지 정상 교신…비상상황 내용 없었다”

    29일 포항에서 훈련 중 추락한 해군 P-3CK 해상초계기가 추락 직전까지 관제탑과 정상적으로 교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교신에서도 비상상황과 관련된 내용은 없어 해군은 조류 충돌이나 난기류를 비롯한 외력에 의한 추락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해군에 따르면 사고기는 전날 포항기지에서 조종사 기량 향상을 위한 이착륙훈련 중이었다. 이 훈련은 포항기지를 이륙한 뒤 선회해 활주로를 접촉한 뒤 재상승을 반복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조종사 기량 향상을 위해 수시로 실시된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사고기는 제주에 위치한 해군 항공사령부 615비행대대 소속이지만 제주공항은 다수의 민항기가 운행해 훈련이 어려워 포항기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사고기는 사고 당일 총 3회의 훈련을 계획했다. 오후 1시 43분에 이륙해 1차 훈련을 마쳤고 2차 훈련을 위해 오른쪽으로 선회하던 중 오후 1시 49분쯤 알 수 없는 이유로 기지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사고 전 관제탑과 항공기 간 교신은 오후 1시 48분에 이뤄졌고, 이때 비상상황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해군은 파악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고기 비행 훈련경로도 평소와 같았고, 당시 포항기지 기상 상황도 양호했다. 해군은 조류 충돌 가능성과 기상 급변 및 난기류 등 외력에 의한 추락 가능성 등도 조사 중이다. 사고기는 2010년 도입됐고 2030년 도태 예정이었다. 2021년 2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285개 항목에 걸쳐 기체 창정비를 실시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관제탑에 저장된 항적 자료와 사고기의 음성녹음 저장장치 회수 시 녹음된 내용, 기체 잔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음성녹음 저장장치는 아직 사고 현장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항공기 잔해는 해군항공사령부로 옮겨져 민간 전문인력이 포함된 합동 사고조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해군은 사고기에 탑승했다 숨진 정조종사 박진우 소령, 부조종사 이태훈 대위, 전술사 윤동규 중사, 전술사 강신원 중사 등 4명에 대해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순직으로 결정했다. 정조종사인 박 소령은 포항기지에서 약 5년간 조종사로 근무하며 1700여시간의 비행 경력을 쌓았고, 부조종사인 이 대위는 포항에서 3개월 경력을 쌓았고 비행 경력은 900여시간이다. 윤 중사는 항공기 엔진 및 조종사 계기를 모니터링하며 조종사를 보좌하는 전술사 역할을, 강 중사는 항공기 점검 등 비행을 위한 안전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이날 오전 해군본부 보통 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순직 결정됐고, 국방부는 해군의 건의에 따라 이들에 대한 1계급 추서 진급을 결정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해군 항공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되며, 장례는 해군장으로 엄수된다.
  • 해군 초계기 훈련 중 포항 야산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해군 초계기 훈련 중 포항 야산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2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해상초계기 P-3C 1대가 추락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숨졌다. 군당국은 시신 신원 확인에 돌입하는 한편 즉각 해당 기종에 대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리고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경북도와 포항시, 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 내 농가 주변 공터에 초계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갑자기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즉시 신고했다”고 말했다. 추락한 기체는 해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대잠초계기 P-3C로,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목적으로 포항 해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6분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는 모두 1991~2000년생 젊은 군인들로 조종사인 소령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다. 제주에서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로 이동해 정비받은 후 제주로 복귀할 계획이었다. 해당 항공기에는 전투기처럼 탑승자들이 자력으로 탈출하는 기능이 없다고 군은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해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탑승자 2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을 통해 추가로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군당국은 시신을 해군포항병원으로 옮기고 DNA 분석 등을 통해 신원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사고 충격으로 인근 야산에 불이 옮겨붙자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 인력 65명을 긴급 투입해 신속한 화재 진압에 나섰다.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직전 조종사가 민가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추락 당시 초계기를 목격한 70대 인근 주민은 “비행기가 평소와 달리 아래쪽을 향해 날아와 놀란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민가가 아닌 야산 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곧바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지점과 약 250m 떨어진 곳에는 680여 가구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 이번에 추락한 초계기는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한 미국산 대잠초계기를 국내에서 성능 개량한 기종이다. 이른바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군의 핵심 자산이다. 포항과 제주 등에 배치된 해당 기종은 현재 총 8대가 운용 중이다. P-3C 초계기는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를 활용한 대잠 탐지 능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잠수함 및 수중 위협에 대응해 왔다. 어뢰, 폭뢰, 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해 해상 표적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기체는 전장 35m, 전폭 30m, 전고 10m 규모이며 터보프롭 엔진 4기를 장착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P-3C 초계기가 도입된 이후 최초의 추락 사고다. 해군은 “작전 안전을 위해 P-3C 전 기종에 대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군은 참모차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및 탑승자 신원 확인 등에 주력하고 있다. 회수된 잔해와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기체 결함, 정비 미비, 조종 이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로 숨진 승무원들의 시신은 포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며 “국민께 큰 우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폭발음 뭐지?”…갑부 태운 잠수정 타이탄 소름 돋는 마지막 소리 [핫이슈]

    “폭발음 뭐지?”…갑부 태운 잠수정 타이탄 소름 돋는 마지막 소리 [핫이슈]

    2023년 6월 잠수정 타이탄의 폭발 소리로 추정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미국 해안경비대 해양조사위원회가 타이탄의 폭발음이 선박 위에 도달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영상에 담긴 주인공은 안타깝게도 사고 사망자 중 한 명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의 부인 웬디 러시다. 당시 그는 사고 지점 인근에서 지원 선박에 탑승해 타이탄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리자 웬디는 뒤에 앉은 관계자를 보며 “폭발음이 뭐지?”(What Was That Bang?)라고 묻는다. 다소 여유 있는 표정을 보면 잠수정이 내파됐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 특히 곧바로 잠수정으로부터 추 두 개를 떨어뜨렸다는 메시지까지 받아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 해양조사위원회 측은 “타이탄의 폭발음이 바다 표면에 닿으면서 나는 소리로 추정된다”면서 “물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메시지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 메시지가 전달된 지 6초 후 모선과 타이탄의 연락이 끊겼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타이탄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자 곧 국제적인 수색이 펼쳐졌다. 타이탄은 2023년 6월 22일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북대서양에 잠수했다가 변을 당했다. 심해로 입수한 뒤 1시간 45분 만에 실종됐으며 이후 잠수정은 3775m 아래에서 파괴된 채 발견됐다. 당시 해양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시 잠수정이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갑자기 안쪽에서 급속히 붕괴하며 내파됐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탄에는 스톡턴 러시를 비롯 영국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나졸레 등 갑부들이 탑승했었다.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특수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다. 그러나 잠수정을 운영한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잠수정을 개발해 운영했다는 사실이 사고 이후 속속 드러난 바 있다.
  • “괴물미사일 격추” “불장벽” 허세…알고보니 자국산 무기 박살 ‘대망신’ (영상) [포착]

    “괴물미사일 격추” “불장벽” 허세…알고보니 자국산 무기 박살 ‘대망신’ (영상) [포착]

    인도 육군이 파키스탄을 겨냥한 ‘신두르 작전’에서 대활약했다며 선전 영상을 배포했다가, 오히려 자국 피해 사실이 드러나자 관련 게시글을 삭제했다. 18일(현지시간) 인도 육군 서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강하고 유능한 인도 육군”, “난공불락의 불장벽”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82초 분량의 ‘전과 선전’ 영상을 공개했다. ‘작전 신두르’라는 제목을 붙인 영상에서 인도군은 지난 7일 파키스탄군이 중국산 다연장로켓 A-100, 파타(Fatah), 무인전투기(UCAV) 등으로 인도를 위협했으나, 자국군이 러시아산 S-400으로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파키스탄 미사일들이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그 잔해는 허허벌판에 나뒹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복성 ‘신두르 작전’으로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을 무력화시키며 “무자비한 정확성, 원초적 힘, 맹렬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선전 영상에서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괴물’ 샤힌(Shaheen)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인도군은 이를 S-400으로 저지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암시하며 당시의 무력 충돌로 인한 긴장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케 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군의 핵 탑재 가능 ‘아그니’(Agni) 미사일의 맞대응 성격으로 1994년 사거리 800㎞의 샤힌-1 미사일을 처음 시험 발사했다. 이후 파키스탄군은 미사일 사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렸으며, 2015년 시험 발사한 샤힌-3 미사일 사거리는 2750㎞에 이르렀다. 이는 인도 전역 특히 동부 국경까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 파키스탄군은 샤힌-3 미사일 실전 배치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재 육군 전략사령부가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힌 미사일 발사가 사실이라면, ‘핵 위협 시계’도 그만큼 빨라질 우려가 크다. 인도 유력 매체 NDTV도 이튿날 “파키스탄이 인도를 향해 핵탄두 탑재 가능 샤힌 미사일을 발사했고, 인도군은 이를 S-400으로 요격했다”라며 대대적으로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분쟁지역 특파원 출신의 국방안보전문가로 현재 NDTV 편집장 겸 앵커로 활동 중인 시브 아루르 역시 “중요한 소식, 첫 공식 발표”라며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그런데 이후 엉뚱한 곳에서 논란이 터졌다. 다국적 군사블로거들과 오신트 오픈소스인텔리전트(OSINT·공개출처정보) 전문가들이 “선전 영상에서 인도군이 파키스탄군 미사일 잔해로 소개한 것은 인도군의 장거리 초음속 순항 미사일 ‘브라모스’ 잔해”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7일 인도 서부 국경 라자스탄주에서 발견된 잔해는 애초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중국산 장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HQ-9 일부로 추정됐다. 하지만 ‘P-SK-310’이라고 적힌 부품 파편이 확인되면서 분석이 역전됐다. P-SK-310은 브라모스 미사일 시스템을 가리키는 러시아식 표현으로 전해졌다. 인도와 러시아가 공동 개발한 사거리 브라모스(BrahMos·PJ-10) 미사일은 사거리 290㎞, 최고속도 마하3의 초음속 괴물 미사일로, 인도 육·해·공군에 다양한 형태로 배치돼 있다. 민간 전문가들 분석대로면, 인도군은 자국군 미사일 잔해를 본인들이 격추한 파키스탄군 미사일 파편으로 잘못 소개한 셈이 된다.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인도군은 이렇다 할 설명 없이 돌연 선전 영상을 삭제했다. NDTV도 파키스탄군 핵미사일 샤힌 발사 및 격추 관련 보도를 해명 없이 내렸다. 하지만 해당 영상과 기사는 SNS를 통해 확산 중이다.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는 끔찍한 총기 테러로 관광객 등 26명이 희생됐다. 인도는 이 테러의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며 지난 7일 미사일을 발사했고, 파키스탄도 보복 대응에 나서면서 대규모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하지만 지난 10일 두 나라는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고, 지금까지 휴전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인도가 양국 간에 민감한 영역인 ‘인더스강 조약’의 효력 중단을 이어가고 있어 두 나라 사이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질 여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 53년간 우주 떠돈 옛 소련 탐사선, ‘이곳’에 추락

    53년간 우주 떠돈 옛 소련 탐사선, ‘이곳’에 추락

    러시아(구소련)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한국시간 지난 10일 오후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소련은 1972년 3월 무인 금성 탐사 임무인 베네라(Venera) 임무를 위해 카자흐스탄 발사장에서 코스모스 482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 위성은 발사 후 궤도 진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금성 탐사 임무에 실패했다. 이후 잔해 일부는 지구로 떨어졌으나, 무게 500㎏ 남은 잔해는 지구 궤도에 잔류해 50여년간 공전해 왔다. 코스모스 482 위성의 궤도 높이를 추적해 온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의 천문학자자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2000년 이후 이 위성 쓰레기의 궤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5월 8일에서 11일 사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는 10일 오후 7시 16분(현지시각) 추락 분석 메시지를 발표하고 착륙선의 지구 재진입 시점이 오후 2시 20분에서 44분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는 위성 잔해가 인도양 상공에 추락했다고 밝혔으나, 추락 위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유럽연합의 우주 감시 및 추적(EU SST) 운영센터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통제되지 않은 채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과정을 적극 감시해왔다”면서 예상 추락 경로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EU SST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는 금성 궤도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극한의 가속도와 열,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티타늄 외피의 놀라운 물체였다”면서 “무게 약 500㎏, 지름 1m에 달하는 이 물체는 외상없이 ‘무사히’ 추락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공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구 궤도 위의 인공위성이나 잔해를 추적해 보여주는 사이트인 샛플레어(Satflare) 역시 EU SST가 추정한 예상 추락 위치와 거의 같은 지점에 위성 잔해가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예상 반경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도에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추락한 예상 지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EU SST와 샛플레어가 공개한 위치는 잔해의 예상 추락 지점이며, 이후 한국 우주항공청은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떨어진 지점이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이라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는 자료를 냈다. 전날 한국천문연구원은 코스모스 482가 이날 중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한반도에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맥도웰 박사는 지난달 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이 캡슐이 추락할 때 낙하산 시스템이 작동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지구 대기권에서 살아남는다면 마치 시속 160~320㎞로 공중에서 차 한 대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우주에서 지구로 무언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등에 충돌할 확률은 1만분의 1 정도로 낮다. 지구 전체에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면서 “실제로 사람이 맞을 확률은 100억분의 1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코스모스 482처럼 현재 지구 궤도를 도는 ‘죽은 위성’의 수는 약 3000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중 일부가 인간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포착] 53년간 우주 떠돈 러 탐사선, ‘이곳’에 추락…“500㎏ 잔해, 살아남았을 것”

    [포착] 53년간 우주 떠돈 러 탐사선, ‘이곳’에 추락…“500㎏ 잔해, 살아남았을 것”

    러시아(구소련)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한국시간 지난 10일 오후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소련은 1972년 3월 무인 금성 탐사 임무인 베네라(Venera) 임무를 위해 카자흐스탄 발사장에서 코스모스 482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 위성은 발사 후 궤도 진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금성 탐사 임무에 실패했다. 이후 잔해 일부는 지구로 떨어졌으나, 무게 500㎏ 남은 잔해는 지구 궤도에 잔류해 50여년간 공전해 왔다. 코스모스 482 위성의 궤도 높이를 추적해 온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의 천문학자자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2000년 이후 이 위성 쓰레기의 궤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5월 8일에서 11일 사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는 10일 오후 7시 16분(현지시각) 추락 분석 메시지를 발표하고 착륙선의 지구 재진입 시점이 오후 2시 20분에서 44분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는 위성 잔해가 인도양 상공에 추락했다고 밝혔으나, 추락 위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유럽연합의 우주 감시 및 추적(EU SST) 운영센터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통제되지 않은 채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과정을 적극 감시해왔다”면서 예상 추락 경로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EU SST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는 금성 궤도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극한의 가속도와 열,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티타늄 외피의 놀라운 물체였다”면서 “무게 약 500㎏, 지름 1m에 달하는 이 물체는 외상없이 ‘무사히’ 추락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공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구 궤도 위의 인공위성이나 잔해를 추적해 보여주는 사이트인 샛플레어(Satflare) 역시 EU SST가 추정한 예상 추락 위치와 거의 같은 지점에 위성 잔해가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예상 반경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도에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추락한 예상 지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EU SST와 샛플레어가 공개한 위치는 잔해의 예상 추락 지점이며, 이후 한국 우주항공청은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떨어진 지점이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이라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는 자료를 냈다. 전날 한국천문연구원은 코스모스 482가 이날 중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한반도에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맥도웰 박사는 지난달 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이 캡슐이 추락할 때 낙하산 시스템이 작동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지구 대기권에서 살아남는다면 마치 시속 160~320㎞로 공중에서 차 한 대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우주에서 지구로 무언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등에 충돌할 확률은 1만분의 1 정도로 낮다. 지구 전체에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면서 “실제로 사람이 맞을 확률은 100억분의 1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코스모스 482처럼 현재 지구 궤도를 도는 ‘죽은 위성’의 수는 약 3000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중 일부가 인간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중국산 무기 무섭네…파키스탄 J-10C 전투기에 인도 라팔 격추 망신살 [핫이슈]

    중국산 무기 무섭네…파키스탄 J-10C 전투기에 인도 라팔 격추 망신살 [핫이슈]

    지난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이 인도와의 대규모 공중전 과정에서 중국산 전투기로 프랑스산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9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산 파키스탄 전투기와 프랑스산 인도 라팔 전투기의 공중전은 미래에 벌어질 갈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통찰력을 준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키스탄 당국은 7일 인도와 공중전이 벌어져 자국의 J-10C 전투기가 인도군이 운용하는 프랑스산 최신예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3대 등 인도군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J-10C 전투기”라면서 “그 전투기들은 모두 중국과의 협력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의 전투기 추락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프랑스 제조사 라벨이 붙은 부품 잔해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인도 펀자브주 북동부 지역 들판에서 중국산 PL-15 미사일의 잔해로 보이는 부품이 발견되기도 했다. 곧 파키스탄 J-10C 전투기에서 발사한 PL-15 미사일이 인도의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셈이다. 로이터 통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기 드문 실제 공중전이 조종사, 전투기, 공대공 미사일의 성능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외신들은 그동안 서방 무기에 가려져 있던 중국산 무기의 부상에 주목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산 무기와 유럽산 무기의 싸움’이라고 보도했으며, 미국 뉴욕타임스는 인도 대 파키스탄은 무기 판매에 있어서 미국 대 중국과의 싸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통적으로 러시아산 무기를 선호해온 인도는 최근 들어 미국과 프랑스 등 서방의 무기 도입을 크게 늘렸다.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가 구매한 무기의 절반 이상은 미국과 그 동맹국인 프랑스·이스라엘산이었다. 반대로 미국과 관계가 멀어진 파키스탄은 그 대신 중국과 밀착해 인도와 파키스탄 군사 충돌의 이면에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인도 공군은 무기체계 현대화를 위해 2016년 라팔 전투기 36대를 도입했다. 프랑스 다소가 개발한 라팔은 대당 2억 8800만 달러에 달하는 4.5세대 다목적 최신예 전투기다. 이에 파키스탄 공군은 2020년 중국에 J-10CE 수출형 36대와 PL-15E 미사일 250발을 주문했고, 2022년에 첫 6대를 인도받은 뒤 현재 J-10C 20대를 운용 중이다. 파키스탄은 중국 바깥에서 J-10C를 운용하는 유일한 국가로 대당 가격은 4000만~5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중국이 개발한 PL-15 미사일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마하 5 속도에 이를 수 있는 이중 펄스 고체연료 로켓엔진과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저 유도장치를 장착했다. 국내형인 PL-15 미사일의 사거리는 200~300㎞이며 수출형인 PL-15E는 이보다 줄어든 약 145㎞다. 파키스탄 공군은 2022년부터 PL-15E를 중국산 J-10C와 JF-17C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신은 중국산 공대공 미사일이 이번에 처음으로 실전에 사용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달리 인도는 PL-15의 대응 무기로 미티어 미사일을 운영 중인데, 미티어는 영국 MBDA가 주도해 만든 유럽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비슷하지만 장거리 요격 확률은 더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7일 양국 전투기 125대가 1시간 넘게 자기 영공에 머물며 160㎞ 이상 거리를 두고 미사일을 쏘며 대규모 공중전을 벌인 점을 고려하면, 중국산의 성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 “4000억 프랑스산, 500억 중국산이 격추”…인도·파키스탄 新무기 각축장으로? [포착]

    “4000억 프랑스산, 500억 중국산이 격추”…인도·파키스탄 新무기 각축장으로? [포착]

    파키스탄이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와의 무력충돌 때 공중전이 벌어졌으며, 중국산 J-10C 전투기로 프랑스산 최신예 라팔 3대 등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의 전투기 추락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프랑스 제조사 라벨이 붙은 부품 잔해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라팔 전용으로 알려진 공대공 MICA 미사일과 M88 터보팬 엔진, 인도군 운용 라팔과 같은 일련번호가 적힌 전투기의 잔해들도 포착됐다. 프랑스 다소(Dassault)가 개발한 라팔은 대당 2억 8800만 달러, 약 4024억원에 달하는 4.5세대 다목적 최신예 전투기다. 인도 공군은 무기체계 현대화를 위해 2016년 라팔 전투기 36대를 도입했다. 지난 4월에는 2030년까지 인도 해군에 라팔 전투기 26대를 인도하는 조건의 6300억 루피(약 10조 6000억원) 규모 계약이 승인됐다. 파키스탄 “중국산 J-10C로 라팔 격추”라팔의 8분의1 가격…중국의 인도 견제용인도서 중국산 공대공미사일 잔해도 발견 J-10C는 중국 청두항공공사(CAC)가 개발한 4세대 전투기 J-10의 개량형이다. 중국 외에 J-10C를 운용하는 국가는 파키스탄이 유일하다. 중국은 이 전투기를 라팔, 미국 F-16 블록 70 등의 성능에 견주며 대당 4000만~5000만 달러(약 559억~699억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파키스탄으로 수출하고 있다. 파키스탄과의 군사협력 강화로 인도를 견제하려는 목적이다. 파키스탄 공군은 2020년 중국에 J-10CE 수출형 36대와 PL-15E 미사일 250발을 주문했고, 2022년에 첫 6대를 인도받은 뒤 현재 J-10C 20대를 운용 중이다. 파키스탄의 주장이 확인되면, 중국 전투기의 첫 실전 공대공 격추이자 라팔 전투기의 첫 실전 손실 사례가 된다. 동시에 4000억원대 프랑스산 전투기와의 격돌에서 8분의 1 가격에 불과한 500억원대 중국산 전투기가 승리한 사례가 된다. 인도·파키스탄 교전 격화…‘핵’ 경고까지확전 우려…카슈미르, 신무기 각축장 되나 중국산 J-10C의 첫 실전 참가는 작년 1월 이란 내 발루치 분리주의 조직 공습 때이다. 당시 J-10C는 파키스탄 공군의 다른 전투기들과 드론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아 직접 전투에 뛰어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공중전에서 J-10C는 라팔을 격추하며 실전경험 및 전과를 축적했고, 라팔은 쓰라린 첫 실전 손실을 맛봤다. 인도와 파키스탄 간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분쟁지 카슈미르 등이 우크라이나처럼 첨단무기의 각축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2019년 프랑스산 미라주와 소련제 미그기 등 구식 무기를 동원했던 인도군이 라팔 등 신무기로 정교한 현대 공중전을 반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무기체계의 실험대가 됐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개발 실시간 정보시스템 ‘델타’와 독일 개발 방공시스템 IRIS-T이 우크라이나에서 첫 실전 투입됐다. 리투아니아 개발 대(對) 드론 교란 장치 ‘스카이와이퍼스’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1974년, 1998년 핵실험에 성공한 비공인 핵보유국인 점도 우려스럽다. 이번 무력충돌 후 카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현지 매체에 “인도가 전면전을 선포하고 대치 상황 같은 중대한 위험이 발생하면 언제든 핵전쟁이 터질 수 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인도 뒤엔 미·유럽, 파키스탄 뒤엔 중국무기거래 증감, 안보 파트너 변화 드러내 한편 이번 사태로 인도·파키스탄 군사충돌의 이면에는 미·중 패권경쟁이 작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소련·러시아산 무기를 주로 들여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 공급 속도가 둔화하면서 최근 프랑스산 무기 도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가 구매한 무기의 절반 이상은 미국과 그 동맹국인 프랑스·이스라엘산이었다. 오래된 소련·러시아산 무기에서 탈피, 현대화를 이룩하는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파키스탄은 기존에 가깝게 지내던 미국과는 관계가 흐려지고, 대신 중국과는 더욱 끈끈한 관계를 구축했다. 2000년대 중반에만 해도 파키스탄이 구매한 무기 가운데 38%만 중국산이었지만, 최근 4년간은 이 비율이 80%로 치솟았다. 미 국방부 출신의 한 전문가는 뉴욕타임스(NYT)에 “최근 10년 동안 양국의 안보 파트너가 크게 달라졌다”며 “인도-파키스탄 분쟁이 미래에 어떤 형태일지 예상해본다면 인도가 미국·유럽 플랫폼과 함께 싸우고, 파키스탄이 중국 플랫폼 위에서 싸우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우크라 FPV 드론, 4000m 상공서 러 ‘100억짜리 드론’ 공격 [포착](영상)

    우크라 FPV 드론, 4000m 상공서 러 ‘100억짜리 드론’ 공격 [포착](영상)

    2000달러(약 285만원)짜리 우크라이나 FPV(1인칭 시점) 무인기(드론)가 700만 달러(약 100억원)에 달하는 러시아의 ‘포르포스트-R’ 드론을 공격했다고 미국 매체 포브스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댜르의 새들’로 잘 알려진 우크라이나 제414무인기타격체계연대의 지휘관 로버트 브로우디는 지난 20일 텔레그램에 예하부대인 토포타 대대의 요격 드론 한 기가 러시아군의 포르포스트 드론을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표적이 된 드론의 뒤쪽으로 무언가 접근하다 타격에 성공했는지 화면이 끊기는 전형적인 FPV 드론의 공격 특징을 보여주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브로우디는 예하부대 지휘관이 직접 이 요격 드론을 조종했으며 작전은 약 4000m 상공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적 드론이 추락한 것을 레이더로 추적했으나 위치가 러시아 영토라서 드론 잔해를 찾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영상 속 러시아 드론은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정찰 드론 ‘서처 Ⅱ’를 무장형으로 개량한 것이다. 포브스는 “러시아가 이 이스라엘 드론과 이란의 샤헤드 자폭 드론을 함께 운용하는 것은 여전히 이례적”이라면서 “러시아의 자체 드론 설계 능력에 대한 약점이 드러난다”고 짚었다. 날개폭이 10.5m인 이 중형 드론은 미국의 중고도 정찰·공격용 드론 ‘MQ-1 프레데터’와 유사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재설계됐으며 최대 이륙 중량은 500㎏, 최대 비행시간은 약 18시간, 최대 비행 고도는 약 6000m다. 프로펠러 구동 방식으로 보통 시속 120~150㎞의 속도로 순항 비행하며 최대 속도는 시속 200㎞에 달한다. 특히 ‘KAB-20’이라는 레이저 유도 폭탄 2발을 탑재해 자체 공격 능력도 갖췄다. 이 폭탄은 한 발당 약 20㎏ 무게로 전차 등 장갑 차량과 벙커 같은 군사적 목표물에 정밀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포르포스트 드론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선에서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주로 러시아 측 선전 영상에 등장했다. 이 드론 중 한 대가 이듬해 1월 러시아 벨고로드주에서 추락했으며 지난해 4월과 7월에는 우크라이나 공군에 각각 한 대씩 격추당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날 ‘부활절 휴전’을 선언했는데도 최소 한 발의 유도 폭탄을 장착한 포르포스트 드론으로 작전에 나섰다가 우크라이나 드론에 요격당한 것이다. 다만 러시아 군사 분석가 사무엘 벤데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국 군사 블로거들의 게시물을 인용해 포르포스트 드론의 손상 수준은 심각하지 않고 무사히 착륙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뒷받침하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마댜르의 새들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내는 드론 부대에 속한다. 이 부대는 브로우디를 중심으로 2020년 자원봉사자들이 모인 소대급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중대와 대대를 거쳐 최근 연대급으로 개편된 상태다.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무인 불도저’ 투입 늘려 [포착]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무인 불도저’ 투입 늘려 [포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군사 작전 능력을 강화하면서도 병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 불도저를 점점 더 많이 투입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롭도저’로 명명된 이 이스라엘 전투공병 차량은 미국 건설장비 제조사 캐터필러의 D9 불도저를 무선 조종 방식으로 무인화한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수년 전부터 D9 불도저를 사용해 가자지구 국경 지대에서 땅을 밀어내고 잔해를 제거하며 지형을 평탄화하는 작업을 했으나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와 이후 레바논에서 전쟁이 발발한 후에는 롭도저를 더 많이 배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산하 방위 기술 업체인 ‘엘타 시스템즈’의 롭도저 개발팀 일원인 라나는 AFP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이 점점 더 많은 무인화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롭도저의 경우 모든 작업을 사람보다 훨씬 더 잘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상의 이유로 자신의 성씨를 밝히지 않았다. 롭도저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글로벌 포스 심포지엄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군 기술자들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 무인화 장비가 자동화 전투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현재 이런 차량과 기타 시스템은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방식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자율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조성하는 미지의 전쟁 미래에 대한 윤리적, 법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AFP는 짚었다. 이미 이스라엘은 방공망부터 광범위한 AI 기반 정보 수집 도구에 이르기까지 전장에서 첨단 기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기술에 대해 부정확하고 인간의 감독이 부족하고 국제법을 위반할 가능성도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서방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의 롭도저 배치 증가가 드론처럼 작동하는 원격 조종 방식의 병력 수송차와 같은 중전투 차량의 자동화를 향한 전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한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민감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하면서 AFP에 “(우리 군은) 10년 넘게 로봇식 수단(무인화 장비)을 써 왔지만 그 수는 매우 적었다”면서 지금은 대규모로 전쟁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제 자국군은 적 영토에 진입할 필요 없이 이런 장비를 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안보분야 싱크탱크 헨리잭슨소사이어티의 연구원으로 퇴역한 영국 육군 소령인 앤드루 폭스는 이스라엘군이 총탄이 날아드는 전장에서 원격 조종 전투 중장비를 사용한 최초의 군대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말 큰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장비는 효과적이면서도 인명 피해 위험을 훨씬 더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미 육군사관학교 현대전연구소(MWI)의 시가전 전문가인 존 스펜서도 “이것이 미래”라면서 “많은 사람이 이를 시험해 왔지만 아무도 현대 전투에 직접 투입되는 것을 본 적은 없다. 매우 독특한 시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첨단 기술에는 윤리적, 법적 문제 외에도 특수한 상황에서 결단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인간의 존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HUJI)의 국제법 강사이자 연구자인 탈 밈란은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의 기술 발전을 자세히 관찰해 왔다는 그는 하마스의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은 보안 강화된 국경을 침범당한 참담한 사례라고 지적하면서 “(가자지구와의 국경을 따라 울타리를 짓는데) 10억 달러(약 1조 4174억 원)를 들였더라도 국경을 순찰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국가에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술의 기회와 위험을 모두 주목해야 한다”면서 “AI가 우리 삶에 폭발적으로 침투하는 시대가 왔기에 보안 분야에서도 이 기술이 구현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 B-2 폭격기 중동배치는 이란에 경고 메시지? 美국방 “판단은 그들이…” [핫이슈]

    B-2 폭격기 중동배치는 이란에 경고 메시지? 美국방 “판단은 그들이…” [핫이슈]

    미국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전략자산인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를 중동 공습 거점으로 알려진 인도양의 군사 기지에 배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지는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의 B-2 폭격기를 인도양에 전진 배치한 조처가 이란에 대한 메시지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그들(이란)이 판단하게 두겠다”고 답했다. B-2 폭격기 전진 배치가 이란을 향한 압박 수단이며 이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란의 결정에 달렸다는 의미다. 앞서 CNN방송 등은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B-2 폭격기 최소 6대가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막대한 가격과 운용 비용 탓에 미 공군조차 20대만 가진 핵심 전략자산인 B-2 폭격기의 3분의 1가량이 마음만 먹으면 이란내 핵시설을 폭격할 수 있는 곳에 모인 것이다. 디에고 가르시아섬에서 이란까지의 거리는 4000㎞에 조금 못 미친다. B-2 폭격기의 항속거리가 약 1만1000㎞로 알려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은밀하게 이란 영공에 진입해 지하 핵시설을 폭격한 뒤 귀환하는 작전은 수행할 수 있다. B-2 폭격기는 무게 약 13.6t인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을 2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유일한 군용기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B-2 폭격기)은 대단한 자산이다. 이건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는 걸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대통령은 이걸 평화적으로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란과의 핵 협상이 오는 11일 개시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협상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한다고 경고한 데 이어 9일에도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지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군사력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나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면서 “군사적 수단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 이스라엘은 당연히 주도적으로 참여하지만 아무도 우리를 이끌지 않고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한다”고 말했다. 이란도 핵 협상에 응하려는 모양새다. 다만 미국이 제안한 양국 간의 직접 협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만을 중재국으로 삼아 간접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미 정부는 지난해 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기지를 공격하는데 B-2 폭격기를 투입한 바 있다. 미군은 지난달에도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에 배치된 B-2 폭격기를 후티 반군 폭격에 사용했다고 미국 군사매체 워존(TWZ)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을 폭격하는 데는 지나치게 강력하고 효율이 낮은 무기체계인 까닭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후티 반군의 뒷배인 이란을 겨냥한 무력시위 성격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편을 들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온 후티 반군은 미군의 공습으로 지난 8일 최소 13명이 숨진 데 이어 10일 새벽에도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 과정에서 예멘 알자와프 지역에 출현한 미군 MQ-9 리퍼 무인기 한 기를 격추했다며 불타는 잔해가 찍힌 관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 이스라엘, 가자 건물·농장 다 부수고 “완충지대 조성”…실제는 ‘살상 구역’

    이스라엘, 가자 건물·농장 다 부수고 “완충지대 조성”…실제는 ‘살상 구역’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국경을 따라 팔레스타인 측 인근 건물을 모두 없애는 방식으로 완충지대를 확장하고 접근하는 모든 사람에게 발포하는 ‘살상 구역’을 조성했다. 영국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시민단체 ‘브레이킹 더 사일런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군의 완충지대 추가 목적이 그안의 장애물을 모두 제거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같은 무장 세력의 접근을 무력으로 막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공간에는 작물도, 구조물도, 사람도 없다. 건물 등 기반 시설 거의 모든 것이 파괴됐다”고 썼다. 이 완충지대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과 가자 경계에 있는 300m 폭의 기존 완충지대에서 약 0.8~1.5㎞를 가자지구 쪽으로 더 나아가 설정돼 있다. 이를 구축하는 작업에 참여한 이스라엘 군인들은 민간 주택은 물론 공공건물과 학교, 이슬람교 회당(모스크), 묘지 등 거의 모든 기반 시설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결과 완충지대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지대로 변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스라엘 한 전투공병대 부사관은 주택과 그 잔해를 폭파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증언했다. 중대별로 아침에 5~7개 철거 대상 주택건물을 배당받아 파괴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왜 건물을 부수는지 몰랐고 합법적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정당화할 한도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위성 이미지 분석 결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의 경계에서 1~1.2㎞ 내의 건물 수백 채를 조직적으로 파괴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다른 이스라엘 군인은 자신의 부대가 완충지대에 접근하는 사람은 누구나 보이는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군인을 포함해 몇몇 군인은 자신들의 부대에 ‘민간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완충지대로 들어오는 사람은 모두 테러범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 기갑부대 부사관은 완충지대에 들어온 성인 남성은 누구든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여성과 어린이일 경우 쫓아내기 위한 경고 사격을 가하라고만 했다면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을 죽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이스라엘 장교는 “어느 시점에도 명확한 교전수칙은 없었다. 특히 탱크 같은 대규모 화력 사용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치욕과 고통, 분노, 승리에 대한 강박으로 전쟁을 시작했다. 민간과 테러 시설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았고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군인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어떻게 인지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충분히 많은 사람이 그 선을 넘다가 죽거나 다쳤기에 그들은 가까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군인들은 지휘관들이 이런 파괴 행위를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대부분이 민간인인 약 3000명을 사살하고 25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간 것에 대한 복수로 여겼다고 증언했다. 당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으로 전쟁을 선언한 이스라엘은 이후 1년 반 동안 가자지구를 맹폭해 대부분 지역을 폐허로 만들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런 증언과 보고서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 “접근하면 발포” 이스라엘, 가자 경계 따라 1㎞ 폭 ‘살상 구역’ 조성 [핫이슈]

    “접근하면 발포” 이스라엘, 가자 경계 따라 1㎞ 폭 ‘살상 구역’ 조성 [핫이슈]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국경을 따라 팔레스타인 측 인근 건물을 모두 없애는 방식으로 완충지대를 확장하고 접근하는 모든 사람에게 발포하는 ‘살상 구역’을 조성했다. 영국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시민단체 ‘브레이킹 더 사일런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군의 완충지대 추가 목적이 그안의 장애물을 모두 제거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같은 무장 세력의 접근을 무력으로 막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공간에는 작물도, 구조물도, 사람도 없다. 건물 등 기반 시설 거의 모든 것이 파괴됐다”고 썼다. 이 완충지대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과 가자 경계에 있는 300m 폭의 기존 완충지대에서 약 1㎞(800m~1.5㎞)를 가자지구 쪽으로 더 나아가 설정돼 있다. 이를 구축하는 작업에 참여한 이스라엘 군인들은 민간 주택은 물론 공공건물과 학교, 이슬람교 회당(모스크), 묘지 등 거의 모든 기반 시설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결과 완충지대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지대로 변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스라엘 한 전투공병대 부사관은 주택과 그 잔해를 폭파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증언했다. 중대별로 아침에 5~7개 철거 대상 주택건물을 배당받아 파괴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왜 건물을 부수는지 몰랐고 합법적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정당화할 한도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위성 이미지 분석 결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의 경계에서 1~1.2㎞ 내의 건물 수백 채를 조직적으로 파괴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다른 이스라엘 군인은 자신의 부대가 완충지대에 접근하는 사람은 누구나 보이는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군인을 포함해 몇몇 군인은 자신들의 부대에 ‘민간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완충지대로 들어오는 사람은 모두 테러범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 기갑부대 부사관은 완충지대에 들어온 성인 남성은 누구든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여성과 어린이일 경우 쫓아내기 위한 경고 사격을 가하라고만 했다면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을 죽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이스라엘 장교는 “어느 시점에도 명확한 교전수칙은 없었다. 특히 탱크 같은 대규모 화력 사용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치욕과 고통, 분노, 승리에 대한 강박으로 전쟁을 시작했다. 민간과 테러 시설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았고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군인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어떻게 인지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충분히 많은 사람이 그 선을 넘다가 죽거나 다쳤기에 그들은 가까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군인들은 지휘관들이 이런 파괴 행위를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대부분이 민간인인 약 3000명을 사살하고 25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간 것에 대한 복수로 여겼다고 증언했다. 당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으로 전쟁을 선언한 이스라엘은 이후 1년 반 동안 가자지구를 맹폭해 대부분 지역을 폐허로 만들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런 증언과 보고서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 미국 경비행기 추락 사고…탑승자 전원 사망, 주택 화재

    미국 경비행기 추락 사고…탑승자 전원 사망, 주택 화재

    미국 미네소타주 브루클린 파크에서 29일(현지시간) 낮 12시 20분쯤 경비행기가 주택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고, 주택은 화재로 전소됐다. 사고 당시 주택 안에 아무도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비행기인 단발 엔진 비즈니스 항공기(SOCATA TBM7)가 아이오와주 디모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아노카 카운티-블레인 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목격자가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영상에는 격렬한 화염에 휩싸인 주택과 이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주민들 모습이 담겼다.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고,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션 콘웨이 브루클린 파크 소방서장은 기자회견에서 “화재 진압 후 현장에서 비행기 잔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행기 탑승자 수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와 FAA가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NTSB가 현장 검증 및 항공기 기록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현장에 있는 지역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신속히 대응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크고 작은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0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공항에서는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탑승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달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을 태운 소형 여객기가 실종된 뒤 이틀 만에 탑승자 전원이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이 있었다. 또 1월에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소형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해 탑승자 67명 전원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 [포착] 미국서 또 비행기 사고…이번엔 주택 충돌, 탑승자 전원 사망 (영상)

    [포착] 미국서 또 비행기 사고…이번엔 주택 충돌, 탑승자 전원 사망 (영상)

    미국 미네소타주 브루클린 파크에서 29일(현지시간) 낮 12시 20분쯤 경비행기가 주택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고, 주택은 화재로 전소됐다. 사고 당시 주택 안에 아무도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비행기인 단발 엔진 비즈니스 항공기(SOCATA TBM7)가 아이오와주 디모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아노카 카운티-블레인 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목격자가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영상에는 격렬한 화염에 휩싸인 주택과 이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주민들 모습이 담겼다.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고,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션 콘웨이 브루클린 파크 소방서장은 기자회견에서 “화재 진압 후 현장에서 비행기 잔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행기 탑승자 수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와 FAA가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NTSB가 현장 검증 및 항공기 기록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현장에 있는 지역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신속히 대응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크고 작은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0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공항에서는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탑승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달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을 태운 소형 여객기가 실종된 뒤 이틀 만에 탑승자 전원이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이 있었다. 또 1월에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소형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해 탑승자 67명 전원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 “美서 실종된 한국인 일가족 탑승 추정 렌터카, 불에 탄 채 발견”

    “美서 실종된 한국인 일가족 탑승 추정 렌터카, 불에 탄 채 발견”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실종된 지 약 2주가 흐른 가운데, 수색에 나선 현지 수사 당국이 이들이 탄 렌터카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해 조사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당국은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에서 서쪽 라스베이거스 방향으로 가는 4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의 잔해에서 발견된 유골이 실종된 한국인들인지 확인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현지 경찰은 이씨 일행이 탄 렌터카 GPS를 추적한 결과 이들이 실종 당일인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쯤 40번 고속도로를 지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이 고속도로에서는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승용차 여러 대가 후방 충돌로 트랙터 트레일러에 들이받히면서 일부 차량이 트레일러 아래로 밀려 들어갔다. 조사관들은 추가 조사 결과 트레일러 밑에서 발견된 차량이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이씨 일행이 빌렸던 렌터카와 같은 차종이다. 잔해를 수습 중인 조사관들은 현장에서 유해도 추가로 발견했다. 당국은 해당 유해가 이씨 일행의 유해인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사고 직후 발생한 차량 화재로 인해 신속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총영사관은 “수사 당국이 협조를 요청할 경우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CNN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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