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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 단신]

    ●자외선 측정카드 무료 배포 ‘365일 자외선 차단 캠페인’을 진행 중인 대한피부과의사회와 라로슈포제는 1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자외선 차단 방법을 알려주고 휴대전화에 달고 다니며 자외선을 측정할 수 있는 카드를 무료로 나줘준다. 이 카드는 자외선 조사량 따라 색이 변해 자외선 강도를 알려준다.080-344-0088.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 이벤트 특별한 날을 준비하고 있다면 헤어 기기 브랜드 로벤타의 이벤트 사이트(www.rowenta-beauty.co.kr)에 들러보자.6월13일까지 변신이 필요한 사연을 올리면 1명을 뽑아 머리에서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을 시켜준 뒤 기념촬영 기회와 4인 가족 식사권을 제공한다.2등 10명에게는 로벤타의 브러시 액티브를,3등 20명에게는 영화 관람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새달 20일 발표.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 출시 메리케이(www.marykay.co.kr)가 피부 보호 기능을 겸비한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출시한다. 잔주름과 색소 침착 부위 등 잡티를 가려주며 하루 종일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미네랄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모공을 막지 않아 피부 트러블을 방지한다.2가지 색상 구성.8g,3만5000원 02)540-7770.
  • 「미스·한양대」최경혜(崔敬惠)양-5분데이트(137)

    「미스·한양대」최경혜(崔敬惠)양-5분데이트(137)

    한양대 응용미술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최경혜(崔敬惠)양(19). 해맑은 얼굴에 아직 어린티가 가시지 않은 듯 솜털이 귀엽다. 연약하고 가냘픈 체격에 부드럽고 세련된 매력을 지닌 아가씨. 목소리만은 또렷하고 시원스럽다. 산부인과 의사인 아버지 최용언씨(47)와 부인 이영손여사(40)의 1남3녀중 맏딸. 집에서는 동생들에게 제법 의젓하고 점잖은 언니로 위엄을 떤다고. 『난생 처음으로 화장을 했더니 골치가 아파 혼났어요. 「선데이 서울」표지 찍은 이튿날엔 결석을 하고 하루종일 앓았지 뭐예요』 화장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깨끗하고 맑은 얼굴에 웃음을 담뿍 짓는다. 고등학교때부터 미술에 취미를 느껴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선생님들로부터 칭찬도 여러차례 받았다고. 『대학에 입학한지 이제 몇 달 안돼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당분간은 저에게 주어진 과제를 성심성의껏 해 볼 작정예요』 나이에 비해 무척이나 영리하고 세련돼 보인다. 취미는 수영과 음악감상. 부산 시민병원 원장으로 있는 아버지와 함께 지내는게 즐거워 여름방학이면 부산에 내려가 한달 내내 바닷물속에서 지낸단다. 발랄한 젊음을 과시한 옷차림 앞엔 잔잔한 고리단추달아 특징두고 6월의 푸른 들판을 연상케하는 연초록 빛의 부드럽고 엷은 옷감을 소재로한 「원피스」. 앞가슴과 어깨의 절개선에 고운 잔주름의 「러플」을 달아 귀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연초록빛과 산뜻한 대조를 이루는 흰색 「칼러」는 3겹으로 하여 더욱 앳되고 귀여운 맛을 살렸다. 앞을 「오픈」시키고 그위에 잔잔한 흰색 고리단추를 수 많이 달아준 것이 이 옷의 매력이기도 하다. 소매는 넓게 해서 끝부분에 주름을 넣었으며 「커프스」는 좁게 만들었다. 6월의 태양아래 발랄한 젊음을 과시하는 여대생들의 옷차림으로 안성마춤인 「디자인」. 더구나 해맑은 눈매와 가냘픈 체격의 「모델」아가씨 최경혜양에게는 썩 잘 어울리는 「스타일」. 이 옷은 「디자이너」 김현숙(金賢淑)씨가 제공했다. ◇표지에 입고찍은 옷은 「모델」아가씨에게 선물합니다. [선데이서울 71년 6월 20일호 제4권 24호 통권 제 141호]
  • “람보가 회춘했네”…영화팬들 ‘깜짝’

    “람보가 회춘했네”…영화팬들 ‘깜짝’

    실베스타 스탤론(Sylvester Stallone·62)이 젊어져서 나타났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람보4’ 시사회장에서는 이순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어진 스탤론이 등장, 영화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스탤론은 예전과 달리 매끄러운 얼굴 피부빛과 볼살이 빠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났다. 특히 예전에는 깊게 패인 잔주름이 눈가를 중심으로 늘어져 있었으나 지금은 확연히 달라졌다는 반응. 또 스탤론이 혈기왕성한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싸인을 해주는 과정에서 특별 주문제작한 ‘건강 신발’이 언론에 노출돼 노화방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스탤론의 갑작스런 회춘에 대해 ‘회춘 성형’을 즐기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반열에 오른 것이 아니냐는 성형 의혹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스탤론은 “내가 이같은 체력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것은 생선을 즐겨먹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직 영화 찍는 일에 열정을 쏟고있을 뿐 나이먹는 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스탤론은 지난해 2월 호주에 입국하면서 근육 형성 호르몬제 48병을 가져갔다가 세관에서 적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화방지 시술이 인기라던데…나도 받아볼까

    노화방지 시술이 인기라던데…나도 받아볼까

    요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생겨나는 주름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에 따른 현대의학은 안전하게 주름을 없애는 방법을 속속 개발해내고 있다. 하지만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얼마 전 서울 강남에 레스토랑을 오픈한 김종혁(50)씨. 새해가 되면서 나이를 한 살 더 보태지만 좀더 젊어보이고 싶다는 욕망이 간절하다. 유행과 무관하게 살던 그였지만 제 나이를 꼭 맞추는 손님들의 말에 왠지 서운함이 깃든다. 그 놈의 ‘동안(童顔)’이 뭔지.“어머! 나이에 비해 어려 보여요.” 요즘 현대인들에겐 빈말일지언정 이런 칭찬 한 번쯤은 들어야 한다는 강박증(?)마저 생겼다. 특히 젊은 20대들도 벌써부터 ‘안티 에이징(노화방지)’에 대비한다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 김씨는 최근 큰 맘 먹고 얼굴에 쌓인 주름살을 펴고자 백화점의 ‘안티 에이징’ 화장품 매장을 찾았다. 그랬더니 수십만원은커녕 백만원대 단위까지 넘어가는 가격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그 돈이라면 차라리 병원을 찾으라고 한다. 보톡스 한 병의 가격이 약 40만∼80만원대.‘가격 문턱´도 상당히 낮아졌다. 왕년의 가수 서유석은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 하고 구슬프게 노래했다. 주민등록증의 나이는 못 속여도 얼굴 나이는 충분히 속일 수 있는 게 요즘 세상이다. 서울 린클리닉의 김세현 원장은 “요즘 20대 초반의 여성들도 주름이 생기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다.”며 “고령층으로 갈수록 얼굴에서 주름진 손과 목은 물론 살이 처진 무릎 부위까지 노화방지 시술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어떤 시술이 인기 높나 # 클리어리프트 레이저 고주파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유니폴라레이저와 트리폴라레이저를 동시에 이용하는 시술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탄력 저하와 지방 감소로 피부가 처져보이게 마련이다. 특히 목과 손 그리고 다리는 나이가 들면서 쉽게 처지는 부위 중 하나다. 일명 ‘다리미 시술’로 불리는 트리폴라 고주파 레이저는 피부 진피층의 노화된 콜라겐과 엘라스틴층을 복구하는 시술이다. 늘어진 피부를 탱탱하게 회복시켜 몸매 곡선도 잡아주며, 잔주름까지 없애준다. #더마톡신과 필러 일반적인 보톡스의 경우 주름 완화를 위해 보톨리늄 톡신을 직접 주사하는 시술이다. 안면 주름과 미간 주름, 눈가 그리고 각진 턱까지 보완해준다. 얼굴에 주로 시술을 많이 했으나 요즘은 손과 종아리, 무릎에도 주사한다. 더마톡신의 경우 보톡스에 황산화제와 멀티 비타민, 미네랄, 보습인자 등을 추가해 손등까지 시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움푹 팬 부위를 채우기 위해서는 필러나 미세 자가지방 이식이 주로 사용된다. 필러의 경우 보톡스와 같이 병행이 되는 시술이지만 레이저 시술과 함께 병행이 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릎의 경우 보톡스 시술로 처진 근육을 바로 잡아 주어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종아리의 경우 20대도 많이 시술을 받는다. #다이나믹 복합 지방 파괴술 지방층을 분해·자극시켜 지방세포가 수축하고 분리하는 다이어트 시술로 지방파괴와 함께 탄력을 주어 인기가 높다. 살이 빠진 부위에 탄력을 주어 피부가 처지지 않게 하며 늙고 손상된 콜라겐층 조직을 재생, 근육을 강화시키고 피부 탄력성을 증가시킨다. 송재영 뷰티컨설턴트 19731130s@naver.com ■ 도움말:린클리닉
  •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리뉴잉… ’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리뉴잉… ’

    ‘아이오페 리뉴잉 IPL 이펙터´는 잡티, 주름 등이 존재하는 피부 각 층에 각기 다른 유효성분이 작용해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해준다. 특수복합성분 형태로 쌓인 여러 유효성분은 피부 각 층에서 양파 껍질 벗겨지듯 차례로 방출돼 강력한 피부 개선 효과를 준다. 1제 이레이저 콤플렉스(미백기능성)는 멜라닌 형성을 억제하고 잡티를 개선하는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성분과, 혈관벽을 강화해 홍조를 완화해주는 효모추출물이 각기 다른 피부 깊이에서 작용해 피부색을 보다 투명하게 가꿔준다. 2제 리뉴얼 콤플렉스(주름기능성)는 화이트루피너스 추출물과 아데노신이 피부 각 층에서 순환을 촉진하고 잔주름을 개선해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 [JGTO 투어골프] 탱크 최경주, 화끈한 ‘버디쇼’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화끈한 버디쇼를 펼치며 아시아 원정 마지막 대회 우승컵을 겨냥했다. 최경주는 15일 홍콩골프장(파70·6703야드)에서 개막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한 아시안투어 UBS홍콩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2타로 게리 휴스턴(웨일스·7언더파 63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베테랑 강욱순(41·삼성전자)도 5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5위에 올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재미교포 앤서니 강(35)과 이승만(27) 역시 4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와 박운호(33)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8위. 5년 연속 출전한 최경주는 그린의 잔주름까지 한눈에 읽은 듯 거침없이 매 홀을 공략했다.2∼4번홀 3개홀 줄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9번홀에서 잃은 1타마저 다음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12∼16번홀 5개홀 버디쇼를 또 펼쳤다. 최경주는 “62타를 쳐보긴 처음”이라면서 “많은 선수들이 라인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는 아주 편하게 쳤고, 특히 퍼트가 매우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18번홀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세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뒤 파퍼트에 성공했다.60여명의 선수가 언더파 스코어를 냈지만 석종율(39·캘러웨이)과 배상문(21·캘러웨이)은 1오버파 71타로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손·발·목·입술도 젊게 하려면

    나이는 얼굴에서만 보이는 게 아니다.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 손, 발, 목, 입술의 주름은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올해는 특히 부위별 전용 제품들의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 ●손은 제2의 얼굴 요즘 성형외과에는 손 주름까지 없애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은 기본. 마사지로 효과를 높인다. 크림을 듬뿍 바르고 손가락 하나하나를 쭉쭉 잡아 당겨 준다. 한 손을 쫙 편 후 주먹을 쥔 다른 손으로 박수 치듯 약간 아플 정도로 강하게 친다.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 손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발 뒤꿈치도 나이를 말한다 여름내 하이힐에 시달려 박힌 굳은살을 제거할 때는 마른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발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하면 상처가 날 우려가 있다. 각질 제거 후 물로 씻어내고 발 전용 크림을 바른 뒤 랩으로 1시간 정도 씌워 준다. 족욕도 굳은살 예방에 좋다. 발이 잘 붓는 사람은 식초나 페퍼민트 오일, 발이 찬 사람은 겨자가루나 라벤더 오일을 이용하면 좋다. ●쭈글쭈글한 입술 피지선과 땀샘이 없는 입술은 수분 유지 능력이 적은 대표적인 부위. 일반 피부보다 6배나 빨리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쉽게 트고 잔주름이 생긴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입술 보호제를 꼭 발라준다. 입가에 각질이 잘 일어나면 아이크림과 에센스를 1:1의 비율로 섞어 마사지해 준다. ●팽팽한 목 의외로 손길이 잘 안가 노화가 금방 드러나는 부위는 목이다. 일단 주름이 생기면 굵고 깊게 생긴다. 영양크림이나 목 전용 크림을 바르고 양 손으로 목 아랫부분에서 턱 방향으로 번갈아 쓸어 올리듯 마사지해 준다. ●어떤 제품 쓸까 제니스웰의 ‘링클리페어 넥 트리트먼트’는 이미 생선된 목 주름을 옅게 해준다. 발 전용으로 나온 ‘바세린 인텐시브 레스큐 하이드레이팅 풋 크림’은 발뒤꿈치뿐 아니라 팔꿈치, 무릎에 사용하기에도 좋다.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나이스의 ‘뉴퍼미스’ 각질 제거 크림은 무스 타입으로 쭉 짜서 바르면 톡톡 소리가 나며 피부 깊이 침투해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아비노의 ‘스트레스 릴리프 바디로션’은 오트밀의 촉촉함이 피부에 보호막을 입힌 듯한 느낌을 준다. 잇츠스킨은 ‘퍼퓸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유니레버, 코리아나, 이아이 솔루션즈
  • 조루증,발기부전,전립선 질환을 한방으로 치료 한다

    조루증,발기부전,전립선 질환을 한방으로 치료 한다

    고개 숙인 중년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조루? 발기부전? 전립선 질환? 만성피로 등 여러 가지 남성 질환을 위한 한방 치료법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강남행복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장정불로단이 바로 그것. 장정불로단은 ‘만병회춘’ 고전에 나온 연령고본단(延令固本丹) 처방을 가감하여 산수유,구기자,맥문동,천문동,복분자,파고지,숙지황 등 20여 가지의 약재로 처방한 약이다.이 약은 중년 이후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다스리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소모된 정기신혈 진액의 원천을 보충해 준다. 이 원장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불규칙한 식사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운동 부족,흡연과 음주 등으로 중년의 건강이 무너지고 있다.”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피로와 권태를 호소하며,성적 자신감까지 잃은 남성에게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고도의 정신활동으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전문직 남성들에게도 입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모된 기혈진액을 보충,활기차고 건강하게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세포의 생리 활성이 떨어지면서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기능도 약해진다.이에 따라 신체조직과 장기의 전반적인 신진대사기능이 저하되고,피부와 모발 및 근육은 건조해지며,뼈도 성글어진다.결국 몸이 여기저기가 아프고,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으며,정신적인 피로까지 호소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생명현상의 기본 물질인 정기 신혈 진액의 소모로 보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방 치료는 소모된 기혈진액을 보충해줌으로써 세포와 조직에 생기를 불어 넣고 엔진을 다시 가동시키는 것이다. 장정불로단을 복용 후 여러 가지 신체적,정신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만성피로와 성욕감퇴의 경우 몸이 가벼워지고 의욕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며,발기부전 또한 개선된 사례가 많다.특히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 남성들의 경우,생기와 활력을 되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발기부전,조루,성욕감퇴,노화 등에 효과적 한마디로 장정불로단은 우리 몸 전체에 생기와 원기를 불어넣는 한방 보양제라고 할 수 있다.만성피로에 지친 남성,발기 부전이나 조루,정력 부족을 호소하는 남성에게 효과가 있으며,흰머리,잔주름,피부 탄력 저하,성욕 감퇴 등의 노화 현상도 개선시킬 수 있다.또한 중풍 후유증의 병후 관리나 정액 부족 등으로 인한 남성불임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잘 낫지 않는 전립선 질환의 경우 이수비뇨탕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정불로단은 일반 탕약이 아닌 환약으로 되어 있고,하루에 2번 복용하기 때문에 무척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특히 체질과 나이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부작용이 적은 한방치료법이기 때문에 중년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움말 강남행복한의원
  • 여름철 피부관리 어떻게

    여름철 피부관리 어떻게

    여름은 피부 관리에 느슨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보습의 필요성을 무시하게 만들고 땀과 피지로 쉽게 번들거려 ‘적게 바르는 게 상책’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이다. 휴가지의 과다하게 쏟아지는 자외선, 소금기 가득한 바닷물, 사무실의 차가운 에어컨 바람, 열대야로 인한 불면까지 피부가 혹사 당할 요인은 끝도 없다. 피부관리도 농사와 같다. 지금 잘 가꿔 줘야 찬바람 부는 계절이 다가와도 두렵지 않을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당신의 피부가 말해주리라! ●미백보다 보습에 중점… 시트마스크 등으로 ‘촉촉한 피부´를 여름은 흔히 화이트닝의 계절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요즘 들어 하얀 피부보다는 물 머금은 듯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동안’‘쌩얼’ 등 피부미인 열풍이 보습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얼굴색이 검든 희든 간에 주름살 없이 탱탱한 피부가 미인을 결정 짓는 주요 요소가 됐기 때문이다. 휴가지에서의 자외선 과다 노출, 사무실의 낮은 실내 온도로 피부는 수분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여름철 습도는 60∼70%. 냉방 가동 1시간 후에는 30∼40%로 내려간다. 수분이 빠져 나간 피부는 탄력을 잃는 동시에 주름을 얻는다. 여름철에도 수분 제품을 빼놓지 말고 발라야 한다. 끈적임을 덜어낸 젤 타입이 많이 나와 있다. 사무실에서는 스프레이 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보습팩, 시트 마스크로 집중 관리를 해준다. 너무 뜨겁지 않은 스팀 타월을 이용해 얼굴에 일차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준 후 미백크림과 수분 에센스를 1대1의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피부 건조와 잔주름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부위는 눈가. 이번주부터 시작된 열대야는 혈액 순환 불량을 유발해 눈가를 어둡게 만들고(다크서클) 주름을 생성한다. 따뜻한 수건과 찬 수건을 교대로 찜질해 주어 눈가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아이크림을 바르면서 눈 주위 뼈를 지압해주면 눈가가 한층 환해진다. ●화상 입었을 땐 세정제 사용 금물… 뾰루지 부위엔 차가운 녹차 티백 장시간 햇볕에 노출됐을 경우 뜻하지 않게 화상을 입을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냉찜질이 최고.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수건으로 화끈거리는 부위를 진정시킨다. 하루 3∼4회 20분씩 해준다. 샤워시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열받은 피부를 더욱 자극하며 건조하게 만든다. 감자나 오이가 화기를 빼는 데 그만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곱게 갈아서 밀가루와 섞어 붙이거나 얇게 썰어 문제 부위에 얹어준다. 차가운 우유를 솜에 묻혀 사용하면 피부 진정은 물론 보습에도 좋다. 일광화상 후 피부의 허물을 일부러 벗기면 안 된다. 손톱에 의해 흉터와 염증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벗겨진 피부는 건조가 심하기 때문에 수분 로션이나 크림을 자주 발라 주며 자연스레 새 살이 돋기를 기다려야 한다. 바닷가의 염분이나 물 속의 오염물질, 피부에 남아 있는 자외선 잔유물들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뾰루지를 유발할 수 있다.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다. 피부가 ‘뒤집어’졌을 땐 녹차 세안이 좋다.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주어 피부를 진정시키고 쫀쫀하게 당겨주는 수렴 작용 효과가 탁월하다. 여드름 전용 화장품들도 많이 나와 있지만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녹차 티백을 뾰루지 부위에 10분 정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남편을 사고팔고 9년이 흘렀더니

    남편을 사고팔고 9년이 흘렀더니

    포목 장사로 살림을 꾸려오던 아내가 빚에지쳐 참다못해 남편을 팔았다. 무능이 죄가 되어 팔려가야 했던 남편의 몸값은 일금 1백만원정-. 그로부터 날과 달이 흐르기 9년, 옛 아내는『남편을 돌려 달라』하고, 사간 아내는『못 주겠다』하는데, 남편의 말은『어찌 하오리까』-. 화투하다가 곗돈 독촉에 서방이나 사가란 농담이 61년- 고양이도 졸음을 이기지 못한다는 화사한 봄철인 4월의 어느 날. 영남 포목의 집산지인 대구시 대신동 115 서문시장 포목상가가 유난히 며칠동안 손님이 뜸했다. 이럴때면 으례 그러했던 것처럼 포목부 여주인들은 가까운 이웃 점포끼리 모여 화투놀이로 무료한 시간을 달랬다. 화투놀이가 한참 돌아가다가 그중의 김숙아(金淑亞·가명·당시 34)여인은 왈칵『서방이나 누가 사가면 몰라도…』내뱉듯한 농담끝에 들었던 화투장을 홱 던져버렸다. 그녀는 화투를 치던 친구이며 계주(契主)인 허이옥(許伊玉·가명·당시 35) 곗돈 독촉에 순간 기분이 언짢았던 것이다. 그렇게까지 화를 낼 필요가 뭣이냐는듯 빤히 친구의 얼굴을 바라보던 허여인은 『그래 내가 살꼬마』하고 응수했다. 친구의「히스테리」를 농담으로 얼버무리려고 짐짓 말한 것이다. 그러나『내사 정말이지 백만원만 누가 준다면 남편같은거 주겠다』-이런 김여인의 잇따른 푸념이 여러사람의 운명을 기구하게 만들어 놓을줄이야…. 이때 과부 허여인의『그렇다면-』하는 집념이 결국 그녀들 사이에 돌이킬수 없는 깊은 강을 파놓고 만 것이다. 이로부터 한달 후 박동하(朴東夏·가명·당시 40)란 남자는 진짜로 김여인 아닌 허여인의 남편이 되고마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여인네의 농담때문에 어처구니없게도 사고 팔린 박씨는 물론 전 아내가 이혼 수속을 깨끗이 해주었고, 몸 하나만을 가지고 다시 장가온 셈인 박씨와 허여인은 비록 식은 올리지 못했지만 의젓한 박씨의 호적상의 아내로 뒤바뀌었다. 『아내와 결혼한지 10년동안 돈이라곤 한푼도 벌어보지 못한 주제에 사업을 한답시고 2백만원을 털어먹고 나니 빚에 쫓기는 아내에게 그렇게라도 해주는 것이 내가 위해주는 마지막 길 같았다』고 박씨는 그때를 돌이켜 말했다. 남편팔아 빚갚고 서울로 상경(上京)길 우연히 다시만나 스스로 빚때문에 과부가된 김여인은 빚을 갚고 남은 살림을 정리해 어린 남매를 데리고 한많은 대구를「아듀」- 서울로 터전을 옮겼다. 그 후에도 기구한 박씨의 일과는 전아내와의 생활에서 처럼 집에서 온종일 어린애 보는 일이 고작이었다. 다만 달라진 것은 자기 어린애 아닌 허여인의 전남편 딸 아이라는 것뿐. 이렇게 해서 헤어진 그들은 소식을 서로 끊은채 9년이 흘렀다. 그러나 사람의 운명은 잠재한 감정을 터뜨리게 하는 어떤 계기를 만들어 주고 마는 것일까? 공교롭게도 허여인의 집안어른 상사(喪事)로 박·허 부부가 함께 서울에 올라왔다가 박씨 홀로 시내에 나온 나들이 길에서 옛 아내 김여인과 마주쳤다. 그것은 정말 우연한 일이었다. 지난 겨울인 1월. 숨막힐듯 따분한 초상을 치르고난 박씨는 바깥 바람을 쐬러 나온 길이었다. 남산을 오르내리고나서 서대문을 지나 교남동까지 터벅터벅 걸어온 박씨는 온 얼굴이 얼얼하는 추위를 느꼈다. 문득 고개를 든 그의 눈에 허름한 대중식사 집이 눈에 띄었다. 머뭇거릴 것없이 들어가 뜨끈한 국물을 청하고난 박씨는 식당 주인 여자와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무리 9년의 세월이 흘렀다 치더라도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안다는 아내와 남편의 사이가 아니었던가…. 얼굴을 첫눈에 못 알아볼리가 없다. 어느덧 50대 초로에 들어선 옛남편, 40이 넘어 이마에 잔주름이 더한 옛아내. 그렇다고 어찌 돌아설 수 있으며 어떻게 돌려세울 수 있겠는가. 2백만원 배상하겠다에 그만큼 위자료주겠다고 코흘리개던 남매가 중학생이 되어있었다. 이날밤 아들딸의 큰절을 받고난 박씨는 야위고 거칠어진 옛아내의 손을 감싸쥔채 목이 메었다. 길거리에서의 국수 장수며「리어카」끌기에서 참새구이장수등 애절했던 서울살이 지나간 이야기를 밤새워 들었다. 이제와서 팔았다고 노여워하고 팔려갔다고 섭섭해 한들 한번 터진 봇물이 쉽게 멎을 수 있겠는가. 이들 옛부부는 그로부터 한달이 멀다하고 김여인이 대구로 내려와 밀회를 가졌다. 그러나 어엿한 아내인 허여인이 수상쩍은 남편의 행동을 끝내 모를리가 없었다. 드디어 지난 8월-. 문제의 세사람이 대구에서 자리를 같이했다. 그리고 조용히 해결의 방안을 찾았다. 그러나 협상은 2차 3차 그때마다 깨지고 말았다. 김여인은 남편을 물리기 위해 피맺혀 번돈 원금의 2배(2백만원)를 배상하겠다고 제의했으나 허여인은 오히려 2백만원의 위자료를 줄테니 남편과 손을 끊으라 했다. 박씨와의 사이에서 그간 형제까지 둔 허여인은 그래도 이혼하기 싫어 간통 고소만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할만큼 현 남편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김여인 역시 변호사와 의논, 원인무효로 인한 남편반환 및 이혼무효확인 청구소송 같은거라도 해서 남편을 돌려 받을 수 없겠느냐고 눈물짓고 있다. 박씨는 오래전에 포목 장사를 그만 두고서도 살림을 꾸려나가는 아내(허여인)에게 계속 의존해 살고있다.(대구시내당동) 여복(女福)?에 치여 되레 고생이 되고있는 이 남자는『나는 어쩌면 좋겠느냐』고 울부짖는다. [선데이서울 70년 10월 18일호 제3권 42호 통권 제 107호]
  • 동양인, 백인보다 햇볕에 약하다

    동양인, 백인보다 햇볕에 약하다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태양볕이 더욱 따가워졌다. 환경오염에 따른 오존층 파괴로 더욱 강해진 태양볕이 우리의 피부를 위협하고 있다. 요즘은 계절에 관계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가운 햇살은 우리에게 구릿빛 피부를 선사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피부질환 등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햇볕은 우리 피부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걸까? ●햇볕 받으면 왜 얼굴이 탈까 사람의 피부가 햇볕을 받은 뒤 검게 그을리는 것은 일종의 ‘방어 작용’이다. 태양 광선에는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 그리고 감마(γ)선, 엑스(X)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자외선은 사람 피부의 아래쪽에 위치한 ‘멜라닌 세포’라는 색소 세포를 자극한다. 이 세포는 사람의 피부나 모발 등의 색깔을 결정한다. 이 색소의 많고 적음에 따라 피부가 하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흑인처럼 검은 사람도 있다. 멜라닌 색소는 평소 피부 세포의 핵주변에 모여 있다가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갈색의 멜라닌 입자를 많이 만들게 되고, 이것이 점점 피부의 바깥으로 올라와 피부가 까무잡잡하거나 검게 변하는 것이다. 멜라닌 세포들은 보통 25∼30일 정도가 지나면 다시 핵 주변으로 몰려, 원래의 색깔을 되찾는다. ●백인보다 동양인이 기미, 검버섯 잘 생겨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피부는 보다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 이런 현상을 ‘광노화’라 한다. 잔주름이 대표적 증상이다. 기미나 검버섯도 광노화로 인한 증상이다. 자외선은 피부 주름을 만드는 콜라겐 분해 효소 등을 많이 만들어 광노화를 촉진시킨다. 백인보다 멜라닌세포가 많은 황인종이나 흑인은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검버섯 등이 더 잘 생긴다. 아프리카나 아열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피부가 검은 이유는 멜라닌 색소가 항상 퍼져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따가운 햇볕을 견뎌낼 수 있는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살아 남아 자손을 퍼뜨리면서 유전 형질로 굳어진 것이다. 자외선에는 A,B,C 세 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광노화와 관계있는 건 자외선 A와 B이다. 자외선 B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다. 통상적으로 ‘햇볕에 그을린다.’는 것은 자외선 B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자외선 B는 피부에 닿는 전체 자외선의 5% 남짓에 불과해 자외선 A가 피부 노화의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원리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가 자외선을 흡수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 특히 해로운 자외선B와 자외선A를 차단한다. 자외선은 ‘물리적 차단’과 ‘화학적 차단’ 두 가지 원리로 나뉜다. 물리적 차단은 자외선 차단 원료가 자외선을 반사하는 원리다. 주로 광굴절률이 매우 높은 초미립자 형태의 무기 화합물을 주로 사용한다. 반면, 화학적 차단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 버리는 원리다. 주로 자외선B파의 영역 에너지를 흡수해 열이나 긴파장 형태의 저에너지로 전환시켜 차단효과를 얻는다. 우리가 흔히 쓰는 자외선 차단제는 두 가지를 모두 이용한다. 자외선 차단제에 표기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지수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로부터 피부를 얼마나 잘 지켜주는가를 나타내는 값이다.‘PA(Protection of A)’는 자외선A에 의해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것을 막는 수치이다. ●두 얼굴의 자외선 자외선은 피부암을 유발하는 등 우리몸에 ‘독’도 되지만, 반대로 우리 몸을 지키는 ‘약’도 된다. 자외선은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작용이 있어 여드름, 습진 등 피부질환과 상처치유 등에 도움을 준다. 만일 자외선이 부족하면 사람 피부의 살균 기능이 저하돼 세균의 침입에 취약하게 된다. 또 자외선은 피부의 에르고스테롤을 비타민 D로 만들어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도 줄여 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면도 상처엔 연고 바른뒤 마른 밴드대신 상처용 밴드를

    ‘두꺼운’ 남성의 피부도 매일 깎아대는 면도는 당해내기 어렵다. 피부에 ‘칼’을 대는 일이라 자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건조한 봄, 가을에는 피부가 민감해 면도날이 스친 부위가 붉게 달아오르거나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상적으로 하는 면도, 어떻게 해야 좋을까. ●남성의 피부 남성의 피부는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량은 많지만 수분량은 여성의 3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건조하다. 잦은 면도로 각질층이 손상을 입어 보습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보다 30% 가량 피부가 두꺼워 쉽게 잔주름은 안 생기지만 일단 주름이 생기면 굵어지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다 자외선 노출이 심하고 흡연, 과음, 과로, 스트레스 등에 따른 자극도 많아 한 순간에 피부가 노화한다. ●바람직한 면도 습관 #준비 먼저 미지근한 물과 클렌징 폼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씻어 준다. 세안은 수염과 피부의 각질층을 불려 상처가 안 나도록 돕고, 먼지와 노폐물을 없애 상처의 세균 감염을 막아준다. 세안 후 물기를 가볍게 닦은 다음 윤활제를 바른다. 윤활제는 면도날을 미끄럽게 해 상처를 내기 쉬운 비누거품보다 셰이빙폼이 피부에도 좋고 안전하다. 셰이빙 폼을 바른 뒤 3분 정도 지나면 털이 부드러워져 쉽게 면도를 할 수 있다. #볼에서 콧수염으로 수염 반대 방향으로 면도를 하면 피부 각질층이 지나치게 많이 깎여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면도는 수염이 약한 ‘볼-얼굴 가장자리-목-입 주위-턱-콧수염’ 순서로 하되 수염 방향으로 깎아야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이 때 면도기는 수시로 물에 헹궈 깎인 수염이 면도를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면도 중에 피부가 화끈거리고 달아오르면 찬물을 끼얹어 피부를 달래주는 것이 좋다. #면도 후 건조한 계절에는 면도 후 각질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반드시 ‘애프터 셰이브’용 스킨이나 로션을 면도 부위에 골고루 발라준다. 로션은 바른 직후 수분 흡수가 잘되도록 양손으로 얼굴을 잠시 감싸주는 것이 좋다. 각질이 심할 때는 보습 에센스를 바르고 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해 수분 증발을 막아주면 좋다. 면도 직후에 햇볕에 노출되면 자외선이 더 빨리, 깊게 침투한다는 사실도 알아둘 것. #면도 상처 면도 중에 상처가 생기면 찬물로 헹군 뒤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지혈을 한다. 이어 항생 연고를 바른 뒤 나머지 피부에 알코올 함량이 적은 스킨과 로션을 부드럽게 발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연고를 바른 상처 부위에는 마른 밴드 대신 습윤 드레싱제와 상처용 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다. ■ 도움말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먹을거리 산책] 표고버섯

    알뜰한 소비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제철 먹을거리’를 소개합니다. 제철 먹을거리를 고르는 방법과 가격 등 궁금증을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표고버섯은 이런 것 독특한 맛과 향, 매혹적인 씹는 촉감 등으로 흔히 버섯의 귀족이라 불린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암효과와 항바이러스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가의 잔주름, 기미, 거친 피부에도 효과가 있다. 광택이 있고, 갓 밑 주름이 뒤집히지 않으며 난황색을 띠는 것이 좋다. ●어떤 게 있나 갓의 퍼짐과 표면 균열, 육질의 두께에 따라 화고, 동고, 향고, 향신으로 나뉜다. 화고는 갓의 퍼짐이 거의 없고, 육질이 두꺼우며 갓 모양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향신은 갓이 가장 크게 퍼져 있고, 육질이 얇다. 이중 화고 가운데 성장기간이 길고 봄에만 수확되는 백화고를 최고로 친다. ●얼마에 어떻게 생표고를 기준으로 가락시장에서는 20∼30t이 거래된다. 이중 백화고는 하루 두 궤짝(8㎏) 정도 들어온다. 궤짝 하나에 6만∼7만원선이다. 화고는 4만∼5만원, 동고 2만∼3만원, 향고 1만∼2만원, 향신 5000∼1만원선이다. 지난겨울에는 비교적 기온이 따뜻해 표고 생산이 많아져 작년보다 가격대가 낮아졌다. 도움말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이한미 대리
  • [먹을거리 산책] 표고버섯

    [먹을거리 산책]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이런 것 독특한 맛과 향, 매혹적인 씹는 촉감 등으로 흔히 버섯의 귀족이라 불린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암효과와 항바이러스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가의 잔주름, 기미, 거친 피부에도 효과가 있다. 광택이 있고, 갓 밑 주름이 뒤집히지 않으며 난황색을 띠는 것이 좋다. ●어떤 게 있나 갓의 퍼짐과 표면 균열, 육질의 두께에 따라 화고, 동고, 향고, 향신으로 나뉜다. 화고는 갓의 퍼짐이 거의 없고, 육질이 두꺼우며 갓 모양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향신은 갓이 가장 크게 퍼져 있고, 육질이 얇다. 이중 화고 가운데 성장기간이 길고 봄에만 수확되는 백화고를 최고로 친다. ●얼마에 어떻게 생표고를 기준으로 가락시장에서는 20∼30t이 거래된다. 이중 백화고는 하루 두 궤짝(8㎏) 정도 들어온다. 궤짝 하나에 6만∼7만원선이다. 화고는 4만∼5만원, 동고 2만∼3만원, 향고 1만∼2만원, 향신 5000∼1만원선이다. 지난겨울에는 비교적 기온이 따뜻해 표고 생산이 많아져 작년보다 가격대가 낮아졌다. 도움말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이한미 대리
  • 70년대 아름다운 여성형(女性型)이란?

    길고 무더운 여름의 축제는 바닷가에서 펼쳐진다. 즐거운 나족(裸族)들이 붐비는 모래사장, 인파(人波)를 헤치고 해변을 누비는 풍만한 여체, 좀 더 예뻐지자! 좀 더 매력을 지니자! 좀 더 세련되자! 이렇게 여체(女體)의 마력이 폭발하는 정열의 파도, 작열하는 태양아래 펼쳐지는 이 여름의 축제속에 여심은 마냥 부풀고 꿈과 낭만은 어지럽다. 어떻게 하면 뭇 남성들의 시선을 끌어 세계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인가? 그래서 여성은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 무엇이건 아끼지 않는다. 아름다워지려는 것, 이것이 여성이 가지는 고민. 여름철의 노출과 피부의 건강관리! 그러나 아름다움이란 개념도 시대에 따라 변화되고 있다. 50년대의 아름다운 여성상과 60년대의 아름다운 여성상, 70년대의 아름다운 여성상은 자못 다르게 나타난다. 이제 70년대는 노출의 시대, 컴컴한 안방의 그늘에서 감추어졌던「섹스」는 백주의 밝은 대낮으로 점점 세력을 노출했고 이젠 생활의 국면에 서서 가장 인간적인 행위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에 따라 여성을 보는 아름다움의 관점도 자못 달라졌다. 이제 여성의 아름다움은 옷속에 은밀히 감춰지는 육체이기보다 쇼킹하게 노출된 대담한 육체에 있다. 육체 전체에서 풍겨주는 신비한 조화가 여성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었다. 그래서 여성들은 자기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기 위해서 옷을 벗는다. 그리고 자기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보여준다. 즉 벗는 미학(美學)의 시대에 이르른 것이다. 여자가 옷을 벗을 때, 우선 느끼는 것은 그 여자의 싱싱하고 충만한 살결과 건강한 피부다. 우리는 그것들의 신비한 조화를 아름다움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면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이 여름철이면 여성들의 가장 골치 아픈 고민의 하나가 될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는것만이 아름다움으로 가는 비결이다. 그러나 피부란 여간 예민한 것이 아니어서 마치 변덕스러운 장마날씨와 같다고 할까. 조금만 외부의 자극을 받아도, 또 조금만 신체내부의 고장으로도 피부는 즉시 달라져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평소에 주의해야할 피부병 피부는 우리몸을 외부의 자극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표면이 넓고 외부와 접촉하고 있으므로 상처나 끊임없는 자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테면 우리가 항상 대하게 되는 태양볕, 바람, 먼지, 물, 세척제 등은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 이렇게 피부가 건조하거나 거칠게 되는 것은 한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더구나 평소에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름철의 강한 햇볕을 쏘이면 일광성(日光性) 피부염을 일으키게 된다. 더욱이 여름철은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피지선(皮脂線)의 기능이 왕성해지며 외출과 여행이 빈번해지는 데다가 피부를 노출하게 되어 불결한 상태에 놓여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농성(化膿性) 피부에는 농피증(膿皮症)이 생기게 되며 어린이의 경우는 농가진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갑자기 피부에 원인모르게 물집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밑에서 고름이 생기고 반원상으로 위에 액체가 고이게 된다. 이것을 긁어서 터뜨리게 되면 피부에 원형의 갑피(甲皮)가 앉게되며 진물이 다른 곳에 전염된다. 그러므로 이런 물집이 생겼을 때는 우선 다른 곳에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며 탈지면을 물에 적셔서 진물을 빨아낸다음 연고제를 바르도록 해야 한다. 일광성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햇볕을 점차적으로 쏘여서 피부를 강하게 하는 한편 알카리성 식품과 과즙류를 많이 먹고 짠음식을 적게 먹어 피부의 감수성을 약화시키도록 해야 한다. 건강한 피부미용 조건은 비타민 섭취가 충분해야 ●건강한 피부의 조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기위해서는 우선 피부의 조건을 알아야 한다. 피부가 윤택해지고 부드러운 탄력성은 건강한 피부의 조건이라 하겠다.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육안(肉眼)으로 보이지 않는 피부 각질편(角質片)이 각질층(角質層) 표면으로부터 계속해서 떨어져 나가는 각화작용(角化作用)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 이 각질층의 주성분은 함유단백질(含硫蛋白質)인 캐라틴이므로 신체에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 때문에 함유아미노산인 시스틴을 필요로 하게 된다. 또한 피부의 구성에는 비타민 A·D·E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우리는 피부에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피부는 인체내의 여러가지 장기(臟器)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위장이나 간장의 결함은 곧 피부에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의 건강과 피부미용은 평소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피부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하려면 피부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평소에 영양을 충분히 섭취함은 물론 비타민C 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는 식품과도 관련되어 있다. 식품을 크게 나누면 산성식품과 알카리성 식품으로 구분하는데 산성식품은 단백질중의 유황이나 인산을 함유하는 식품이고 알카리성식품은 카리움 칼슘을 함유하는 야채나 과일 등이다. 섭취하는 음식물의 산성식품과 알카리성 식품의 양적균형이 취해지지 않으면 혈액은 산성으로 기울어져 활동이 쇠퇴되고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산성 중독상태를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산성식품의 약4배가량의 알카리성 식품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인체내에 비타민이 부족하면 피부에 여러가지 피부질환이 일어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거니와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하려면 항상 피부를 깨끗이 하고 마사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으며 피부에 적당한 영양을 주어 피부의 노화를 막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노출시대의 아름다움은 피부가 고와야 ●피부와 비타민 그런데 이토록 피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영양소중에서 비타민은 피부와 떼어 놓고 설명할 수 없다고할만큼 피부에 있어서는 비타민이 절대적이라 하겠다. 비타민은 물론 먹어서도 효력을 나타내지만 직접 피부에 바르면 잘 침투되어 피부의 건강과 미용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비타민 A, D, E는 옛날부터 피부비타민으로 알려졌으며 까칠까칠한 피부에 윤기를 내는데 꼭 필요한 비타민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상처에도 새살이 빨리 돋게 하는데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자극성이 없는 살균제 G-11은 피부에 감염되기 쉬운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화농을 방지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각 비타민이 피부에 작용하는 상태를 보면 우선 비타민A는 표피세포의 기능과 관계가 깊으며 표피의 캐라틴형성을 억제하고 피지선과 피부감염력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비타민A는 표피이상, 각화이상, 여드름, 동상 등의, 외용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 C는 세포의 산화·환원에 관계가 깊어 각종 대사에 관계하여 피부색을 퇴색시키므로 기미·죽은깨 등에 응용되고 비타민D2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며 비타민E는 국소작용으로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의 순환을 양호하게 한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려면 항상 영양크림을 바르고 ●피부의 노화 방지책 피부의 노쇠현상은 24~25세부터 시작되어 30대에 다다르면 20대와 현저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피부의 노쇠현상을 알려주는 징조는 주름살이 나타나고 살결이 거칠어지며 피부의 근육이 탄력을 잃고 피하지방(皮下肢肪)과 수분이 감소됨으로써 생기는 것이다. 탄력섬유가 퇴화하고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못한 까닭에 충혈량이 부족해져서 얼굴의 윤곽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피부의 노화현상을 방지하려면 피부에 항상 고른 영향을 주고 마사지를 해줌으로써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의 젊음을 연장시키기 위해서는 영양크림을 항상 바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영양크림에도 그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피부에 밀접한 관계를 가진 영양소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비타민인만큼 비타민이 효과적으로 배합되어 있는 크림이라면 더욱 좋겠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영양크림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영양크림으로는 Y양행의 제품이라 하겠다. Y양행하면 믿을 수 있는 메이커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회사로서 제약업계의 굴지의 위치를 자랑하지만 역시 이번에 새롭게 제조된 크림은 비타민 A·D·E 와 무자극성 살균제 G-11이 효과적으로 배합된 국내 최초의 새로운 스타일의 영양크림이라하겠다. 특히 여성들의 <바캉스>에 있어서 피부관리에는 햇볕과 땀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한여름동안 햇볕과 땀에 시달리다가 가을이 되면 피부는 갑작스레 늙어지고 잔주름이 많이 생긴다. 그러므로 항상 피부에 영양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햇볕과 땀을 이기는 피부미용의 기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화장품의 선택인데 Y양행의 영양크림(상품명 오로라크림)은 한국여성의 피부에 알맞게 제조 되었기 때문에 피부에 잘 침투되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이 크림의 특징은 국내 최초의 비타민 A·D·E와 무자극성 살균제 G-11이 배합되어 있는 것으로 햇볕이나 자외선에 탄 피부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해주고 혈행(血行)이 나빠서 생긴 피부의 얼룩이를 없애준다. 이 크림을 사용할 때는 일반크림과 같이 사용하지만 해수욕후나 자기전에 사용함이 효과적이다. 또한 햇볕에 타서 따겁고 쓰릴 때 마사지하듯 바르는게 좋다. 바를 때는 네손가락을 펴서 두드리듯 고루 마사지해주면 피부에 잘 침투된다. [선데이서울 70년 8월 16일호 제3권 33호 통권 제 98호]
  • 노숙 10년… 일흔에 다시 서다

    노숙 10년… 일흔에 다시 서다

    일흔이라 믿기 어려웠다. 숱 많은 검은 머리에 윤기 나는 피부, 불혹(不惑)이라면 몰라도 고희(古稀)라니. 눈가, 입가에 잔주름이 있지만 나이 탓이라기보다는 웃는 표정 때문이라 생각됐다.10년이나 쪽방과 거리를 맴돌았다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18일 만난 박기충(70·가명)씨는 기자의 당혹스러운 표정에 재미있어하는 듯했다. “노숙인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사업에 실패하고, 가정 불화로 집을 나왔는데 돈이 없으면 한뎃잠을 자는 거지요.” 박씨도 1997년 금융위기 때 사업에 실패해 집에서 나왔다. 그후 청량리역 부근 1평짜리 쪽방을 전전하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건설경기가 나빠져 허탕치는 날이 자꾸 늘어가자 월세(20만원)를 낼 수 없었고, 결국 길거리로 쫓겨났다. 혜화동 대학로 긴 의자에서 신문지를 덮고 잠을 청했다. 오가는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이 추운 날씨보다 견디기 힘들었다. 노숙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 그러다 복지단체가 쉼터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2005년 9월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충정로 사랑방’을 찾아갔다. “규율이 싫어 쉼터로 입소하지 않는 노숙인도 있습니다. 술도 맘대로 마시지 못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저는 단체생활인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쉼터에서 생활하며 자활을 꿈꾸었다. 내 힘으로 돈을 벌어 내 집에서 먹고 자자는 소박한 꿈이었다. 그러나 일자리가 없었다. 간혹 있다고 해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박씨는 “체력에는 자신이 있는데 이력서 나이만 따지는 풍토가 야속했다.”고 했다. 지난해 3월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서울시가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었다. 지하철 9호선 건설현장 막노동이었지만, 박씨는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일당 5만원은 서울시와 건설사가 절반씩 부담했다. 그는 12월까지 평일에 빠짐 없이 일했고 ‘성실한 근로자’로 표창까지 받았다. 그 사이 박씨 통장에는 700여만원의 ‘거금’이 쌓였다. “건설현장에서 노숙인 출신이라고 무시하고 멸시도 받았습니다.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이 반말도 하더군요. 그래도 일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해 힘든 줄 몰랐습니다.” 박씨는 마침내 꿈을 실현했다. 지난 1일 서대문구 대신동에 자택(9평)을 마련한 것이다. 집은 대한주택공사가 1997년에 지은 임대주택으로 보증금 220만원, 월세 10만 2400원짜리다. 박씨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자활에 성공한 첫 노숙인이 됐다.“첫날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기쁘기보다는 불안하더군요.‘일을 계속해서 이 집을 지켜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박씨는 올해도 서울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돈도 없이 홀로 늙어간다는 것이 조마조마하다고 했다. 그래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허리띠를 졸라매 전셋집(1600만원)을 얻는 것이다. 술·담배를 줄이고, 외식도 아예 끊었다. 교통비를 아끼느라 무료 승차할 수 있는 지하철만 타고 다닌다. 가족과 재결합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가족 얘기는 하고 싶지도, 할 수도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말 못할 사연이 숨어 있는 듯했다. ‘충정로 사랑방’ 김욱 사회복지사는 “서울시가 매월 저축액의 1.5배를 기부금으로 보태주는 빈곤층 지원사업을 올해 시작했다.”면서 “박씨처럼 자활을 꿈꾸는 노숙인들이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이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노숙인 자립지원 정책이다.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 안정적 수입을 올리고 자립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1400개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도 지난 5일부터 670개를 운영한다. 대부분 건설현장직이며 인건비는 서울시와 고용자가 절반씩 부담한다.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면 60만∼100만원을 지급한다. 글 사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노숙 10년… 일흔에 다시 서다

    노숙 10년… 일흔에 다시 서다

    일흔이라 믿기 어려웠다. 숱 많은 검은 머리에 윤기 나는 피부, 불혹(不惑)이라면 몰라도 고희(古稀)라니. 눈가, 입가에 잔주름이 있지만 나이 탓이라기보다는 웃는 표정 때문이라 생각됐다.10년이나 쪽방과 거리를 맴돌았다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18일 만난 박기충(70·가명)씨는 기자의 당혹스러운 표정에 재미있어하는 듯했다. “노숙인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사업에 실패하고, 가정 불화로 집을 나왔는데 돈이 없으면 한뎃잠을 자는 거지요.” 박씨도 1997년 금융위기 때 사업에 실패해 집에서 나왔다. 그후 청량리역 부근 1평짜리 쪽방을 전전하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건설경기가 나빠져 허탕치는 날이 자꾸 늘어가자 월세(20만원)를 낼 수 없었고, 결국 길거리로 쫓겨났다. 혜화동 대학로 긴 의자에서 신문지를 덮고 잠을 청했다. 오가는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이 추운 날씨보다 견디기 힘들었다. 노숙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 그러다 복지단체가 쉼터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2005년 9월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충정로 사랑방’을 찾아갔다. “규율이 싫어 쉼터로 입소하지 않는 노숙인도 있습니다. 술도 맘대로 마시지 못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저는 단체생활인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쉼터에서 생활하며 자활을 꿈꾸었다. 내 힘으로 돈을 벌어 내 집에서 먹고 자자는 소박한 꿈이었다. 그러나 일자리가 없었다. 간혹 있다고 해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박씨는 “체력에는 자신이 있는데 이력서 나이만 따지는 풍토가 야속했다.”고 했다. 지난해 3월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서울시가 ‘노숙인 일자리 갖기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었다. 지하철 9호선 건설현장 막노동이었지만, 박씨는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일당 5만원은 서울시와 건설사가 절반씩 부담했다. 그는 12월까지 평일에 빠짐 없이 일했고 ‘성실한 근로자’로 표창까지 받았다. 그 사이 박씨 통장에는 700여만원의 ‘거금’이 쌓였다. “건설현장에서 노숙인 출신이라고 무시하고 멸시도 받았습니다.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이 반말도 하더군요. 그래도 일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해 힘든 줄 몰랐습니다.” 박씨는 마침내 꿈을 실현했다. 지난 1일 서대문구 대신동에 자택(9평)을 마련한 것이다. 집은 대한주택공사가 1997년에 지은 임대주택으로 보증금 220만원, 월세 10만 2400원짜리다. 박씨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자활에 성공한 첫 노숙인이 됐다.“첫날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기쁘기보다는 불안하더군요.‘일을 계속해서 이 집을 지켜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박씨는 올해도 서울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돈도 없이 홀로 늙어간다는 것이 조마조마하다고 했다. 그래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허리띠를 졸라매 전셋집(1600만원)을 얻는 것이다. 술·담배를 줄이고, 외식도 아예 끊었다. 교통비를 아끼느라 무료 승차할 수 있는 지하철만 타고 다닌다. 가족과 재결합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가족 얘기는 하고 싶지도, 할 수도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말 못할 사연이 숨어 있는 듯했다. ‘충정로 사랑방’ 김욱 사회복지사는 “서울시가 매월 저축액의 1.5배를 기부금으로 보태주는 빈곤층 지원사업을 올해 시작했다.”면서 “박씨처럼 자활을 꿈꾸는 노숙인들이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용어클릭]‘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노숙인 자립지원 정책이다.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 안정적 수입을 올리고 자립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1400개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도 지난 5일부터 670개를 운영한다. 대부분 건설현장직이며 인건비는 서울시와 고용자가 절반씩 부담한다.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면 60만∼100만원을 지급한다.
  • [안녕하세요] 「스타」 김지미(金芝美)양

    [안녕하세요] 「스타」 김지미(金芝美)양

    『작품수를 줄이니까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 「톱·스타」 김지미의 한가한 한 때. 세살짜리 딸 윤영(允英)양과 뜰에서 노는게 가장 즐거운 시간이란다. 작년 여름 「마닐라」의 「아시아」영화제에서 주연상을 타가지고 온 그녀는 이번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영화제에도 대표단의 한사람으로 참가할 예정. 30편 출연에서 9편으로 작품수 줄이고 충실하게 남편 최무룡(崔戊龍)과 이혼을 선언하고 독신녀로 돌아온지 1년, 김지미는 정릉(貞陵)동(812의6) 자택에서 딸 윤영양과 조용히 살고 있다. 「스타」의 집중에서도 제일 크다는 건평 3백평의 2층집은 새로 말끔히 단장을 했지만 어딘가 덩그러니 허전한 분위기. 『전에는 백합꽃을 제일 좋아했어요. 그런데 요즈음은 장미꽃, 특히 새빨간 장미꽃이 마음을 끌어요』 심경의 변화가 꽃에 대한 기호로 표현되는 것일까? 새하얀 백합꽃에서 새빨간 장미꽃. 청순하고 정결한 멋에서 백합을 좋아했다는 그녀는 이제 새빨간 정열의 장미가 훨씬 좋아졌단다. 「스타」중에서 보석을 제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그녀가 그중 좋아한 것이 진주. 진주와 백합에서 이제 「다이아먼드」와 장미로 기호가 바뀌어 졌단다. 김지미 자신은 『나이가 든 탓』이라고 그 나름의 해석을 내렸다. 사실상 김지미의 화장기 없는 얼굴에서는 연륜의 흔적이 어쩔 수 없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목 둘레에 그어진 몇개의 굵은 주름, 웃을때면 눈꼬리에 접히는 잔주름이 김지미의 영화계 15년 세월을 실감케 한다. 57년 『황혼열차(黃昏列車)』를 「데뷔」작품으로 친다면 15년. 그런데 김지미는 아직도 한국최고의 미인이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東南亞)에서도 미모의 여배우라면 우선 김지미. 지금도 머리를 쌍갈래로 묶고 여학생 차림으로 나오면 「스크린」속의 김지미는 여고생 그대로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소녀역에서 차차 발을 빼고 있다. 「러브·드라머」에서도 그녀가 맡은 역할은 어느 틈엔가 유부녀, 본처, 연상의 여인…. - 현재 촬영중인 영화는? 『「장군의 집」, 「돌아오지 않는 밤」, 「중년부인」, 「동경의 밤하늘」 등 9편이에요. 그중 2편은 중단된거고- 』 7편 가지고 뛰면 꼭 알맞단다. 최고 30편의 영화를 동시출연하던 그녀로서는 이를테면 요즘이 가장 한가한 시기. 영화계 15년중 제일 편안한 시기란다. 『촬영에 쫓겨 가정이나 개인생활을 희생하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 하고 생각케 되더군요. 이제는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영화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되도록 조금만 가지고, 그 대신 그 작품에 열성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TV 출연 않는건 연기 소화할 시간없어 - TV에 나갈 생각은? 영화배우의 TV진출이 일종의 「붐」을 이루고 있지만 유독 김지미만은 이를 외면해왔다. 그 이유는? 『첫째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영화처럼 겹치기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제 시간을 대야 하는데 연기를 소화할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어요. 둘째는 「TV는 영화의 적(適)」이란 제나름의 생각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영화관객을 TV에 빼앗기고 있는데 영화배우들이 모두 TV에 나간다면 영화는 아주 없어질 것 같은 생각입니다. 나도 한가해 지면 TV에 나가게 될지 모르지만 되도록이면 영화배우는 영화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열마전 한(韓)·비(比)합작영화에 출연한다는 소문이던데? 『지난번 「마닐라」에 가서 1차적인 합의는 봤어요. 작품이 선택되면 가을쯤 촬영이 시작될거예요』 [선데이서울 70년 6월 14일호 제3권 24호 통권 제 89호]
  • 물만난 겨울 피부로?

    물만난 겨울 피부로?

    건조한 겨울철, 피부는 목마름을 호소한다. 바깥의 찬바람도 실내의 더운 공기도 모두 피부를 메마르게 만드는 주범. 피부에 충분히 물을 먹여 촉촉하게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어느새 당신의 얼굴에 잔주름엔 하나둘씩 자리 잡기 쉽다. 그러나 화장품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수분과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 야채 섭취도 빼먹지 않는 균형잡힌 생활습관도 필요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 키엘, 디에치씨코리아, 입큰, 애경, 보스코 바이 김선영. # 목욕은 대충대충 목욕물은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목욕은 이틀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그것도 대충하는 샤워로 끝내는 것이 낫다. 때를 빡빡 미는 것은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망화장품이 내놓은 ‘우유보디케어´는 우유의 젖산 성분이 피부 각질을 완화하여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A·D·E가 함유돼 있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목욕 후엔 가벼운 질감의 키엘 ‘끄렘 드 꼬르 라이트 웨이트 보디 로션’을 구석구석 발라준다. 무향·무색소 보디로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올리브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을 함유하여 뛰어난 진정 및 보습 작용을 한다. # 두피도 피부다 건조해지면 두피에도 각질이 일어난다. 머리를 감고 난 후 비듬균이 자라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시키되 되도록 자연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머리가 심하게 가렵고 가루처럼 하얀 비듬이 흩날리면 건성두피의 경우, 찬공기에 오래 노출되면서 각질층이 벗겨져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르네휘테르의 ‘카르탐 건성 인텐시브 오일’은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제품.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소량을 덜어 마사지를 해주면 가려움증과 각질이 다소 완화된다. # 얼굴에 물을 먹여라 유·수분의 침투력을 높이기 위해서 피부 보습 전 반드시 해줘야 할 것이 묵은 각질 제거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화장을 지운 뒤 스팀 타월로 얼굴을 감싸 모공을 열어주면 먼지와 노폐물이 완벽하게 제거된다. 스팀타월이 귀찮은 이들을 위해 입큰화장품에서 ‘이뮤&바이탈 히팅 마사지’가 출시됐다. 낮아진 피부 온도를 높여 각질 제거를 손쉽게 해주는 제품으로 바르는 순간 피부 온도를 4∼5도 상승시켜 즉각적인 스팀타월 효과를 제공한다. 각질이 떨어지고 나면 피부는 일시적인 수분 증발로 당기는 느낌이 든다. 이때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르면 각질 제거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시트 타입의 수분팩으로 수분을 보충한 뒤 수분크림을 꼼꼼하게 바른다. 남성의 경우, 잦은 면도로 얼굴에 많은 상처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천연 보습막이 손상돼 피부가 윤기를 잃고 건조해지기 쉽다. 면도 전 스팀타월을 이용해 수염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좋다. 면도로 인한 상처를 그대로 방치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염작용을 하는 애프터쉐이브로 진정시킨 후 보습제품을 잊지 말고 바른다. 남성용으로도 알맞은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모이스처라이저´는 심해 추출물, 올리브 성분 함유로 탁월한 보습효과를 자랑한다. # 촉촉해지려다 뒤집어질라 이마, 턱의 뾰루지나 여드름, 눈가의 비립종(하얀 좁쌀 여드름)은 유분이 많은 영양크림을 과하게 사용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부작용. 우리나라 여성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션, 크림, 에센스는 주성분이 수분과 글리세린이다. 때문에 보습막을 형성하기 위해 세가지를 다 사용할 필요는 없다. 보습 제품은 피부에 막을 씌워주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에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산동네 ‘40년 연탄배달’ 김성수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산동네 ‘40년 연탄배달’ 김성수씨

    어릴 적, 철부지 꼬마는 차갑게 내리는 눈발에도 아랑곳없이 동네 아이들과 연탄재를 발로 차며 놀았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어둠이 몰려와 등을 떠밀었을 때야 귀가했으므로 몸은 꽁꽁 얼어버렸다. 기다리던 어머니는 야단 대신 얼음장처럼 찬 손을 어루만지며 “얘야, 연탄불에 고구마 올려놨다.”고 하셨다. 이뿐이랴. 겨울은 시계바늘을 과거로 돌려 추억의 창고문을 자주 열게 한다. 문득, 창밖에 내리는 하얀 눈을 보면서 ‘도라지 위스키의 낭만’처럼 지금쯤 어디에서 ‘나만큼 늙어가고 있을’ 아련한 첫사랑도 떠오른다.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이 몰아쳐도 ‘찹쌀떡∼, 메밀묵∼’ 소리에 화들짝 일어나 침을 삼키며 달려나갔던 정겨운 광경이 새삼 그려진다. 또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생각난다. 힌트, 두 단어로 표현된다. 하숙집 아랫목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애인처럼 정성으로 돌봐주면 활활 불꽃을 피운다. 다 타고 재가 되면 동네 언덕길에 산산이 으깨어져 등꼬부라진 할머니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전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시 한편이 있다.‘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이 연탄재를 통해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속물성과 허위를 준열하게 질타하고 있음이다. 아울러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장 되는 것’이며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이면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는 것’이라고 했다. 맞다.‘연탄’이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온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연탄 한 장은 어떤 보석보다 값진 것이다.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추위란 뼛속까지 에이기에 연탄 한장에 삶과 죽음을 갈라놓을 수도 있음이다. ‘연탄배달의 기수’ 김성수(65)씨.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서 40년째 연탄배달로 생활하고 있다. 열아홉 구멍 숭숭 뚫린 시커먼 연탄 수십장씩 지게에 올려놓고 달동네 언덕을 숨이 차도록 오르락 내리락 해왔다. 독거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결코 지게를 내려놓지 못한 세월이지만, 겨울의 강을 건너야 할 사람에게 스스로 얼음판이 되어준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산타’의 길을 걸어왔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주, 때마침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였다. 서울 이대 앞 전철역에서 옛날 대흥극장 쪽으로 향했다. 신협건물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서자 가파른 언덕길이 나온다. 휴대전화로 김씨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조금만 더 올라오란다. 좁은 언덕길 양쪽에는 구멍가게,00양장점,00상회,00쌀집 등의 간판이 즐비해 1960년대의 흑백필름을 연상케 했다. 언덕 아랫길만 하더라도 외래어간판들로 북적대는 거리가 아닌가.10분여를 더 걸었더니 언덕 꼭대기 한편에 ‘三표연탄’이라는 글자가 전봇대에 메달려 있고 그 옆에 시커먼 판자로 가려진 연탄창고가 눈에 들어왔다. 이때였다. 골목길에서 잠바차림에 모자쓴 아저씨가 걸어나왔다. 직감으로 “김 선생님이시죠?”라고 했더니 씩 웃는다.“배달은 언제 나가세요.”라고 물었다. “오후에 할머니 혼자 사는 집에 열댓장만 갖다 주면 된다.”고 했다. 만난 시간이 오전 10시여서 혹 아침 식사를 했느냐고 하자 고개를 가로젓는다.“선생님, 시장하신 것 같은데 순대집 가서 막걸리나 한잔 하시죠.”라는 말에 비로소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서 인터뷰 장소를 인근 순대집으로 옮겼다. 막걸리 한잔을 쭉 들이켠 김씨는 “이 동네 누구 집에 숟가락 젓가락 몇개 있는 거 다 알아유.”라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입을 열었다.1980년대까지만 해도 초겨울이면 월동준비 1순위로 집집마다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연탄을 들여놨으니 ‘누구집 강아지 이름’까지 손바닥 보듯 했을 터. 올 겨울 연탄 배달량이 얼마나 됐는지 궁금했다.“신수동, 창천동, 염리동 일대에 할머니들만 사는 곳에 2200장을 보냈시유.” 대한적십자사의 주문으로 200장씩 모두 열한 집에 보냈단다. 연탄 한 장당 가격이 370원. 또 장당 이문(利文), 즉 배달료가 70원이라고 하니 올 겨울 14만여원이 주머니에 들어온 셈이다. 작년 이맘때 7000장을 배달한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하루 200장은 배달혀야 먹고 살아유.”라며 또 한잔의 막걸리를 벌컥벌컥 들이켠다. 점점 시름이 깊어진다. “이 동네에는 연탄 쓰는 집이 30가구 정도 돼유. 그런데 구의원이나 정치인, 여러 단체 등에서 공장에서 연탄을 다량으로 싸게 구입해 없는 집, 있는 집 할 것 없이 다 돌립니다. 어떤 집에는 부모 자식 돈버는 부잣집인데도 쌀이며 연탄까지 갖다 줘유. 진짜 없는 집은 배가 고픈디 말이여유. 정부에서 하는 일이 왜 그런디유?” 김씨는 안양에 있는 연탄공장에서 타이탄트럭 한 대분(1200장)을 받으면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노고산동과 인근 독거노인들이 사는 집 위주로 배달해오며 생계를 꾸려오고 있다. 연탄배달 외에는 주로 라면박스 같은 것을 주워다가 고물상에 내다 판다. 박스 1㎏에 40원을 받으니 리어카 하나 가득해 봐야 겨우 4000원을 받는 셈. 리어카를 채우려면 일주일은 돌아다녀야 한다.“우리 집 말여유? 혼자 세들어 살지유. 외풍도 세고 비도 줄줄 새는 그런 집이여유.” 결혼 얘기가 나오자 잠시 창밖을 응시한다. 빈 속에 막걸리 몇잔 들이켜서인지 어느새 눈이 젖어 있었다.“고생 고생 해서 번 돈, 아이들 엄마가 어느날 훌쩍 다 갖고 도망가 버렸어유. 그때 아내를 찾으려고 1년 동안 실성하다시피 지낸 것 외에는 연탄배달만 줄곧 해왔시유.” 김씨는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많은 식구들이 논농사 12마지기에 의지하기엔 벅찼다. 그래서 대홍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아버지가 서울에서 일자리를 구하자 함께 상경했다. 그는 스무살 무렵 곧바로 5사단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다.3년 동안 군복무를 마친 후에는 서울 신촌 인근의 건재상에서 장당 30원을 받는 벽돌배달 일을 했다. 당시 라면 한 봉지에 16원, 막걸리 한 주전자에 30원 하던 시절이었다. 스물다섯 살 되던 1966년에 지금의 노고산동으로 옮겨 한 기와집 추녀 끝에 조그마한 연탄가게를 마련했다. 이어 리어카를 장만하고 지게를 만들어 본격적인 ‘시커먼(?) 인생길’로 뛰어들었다. 당시에는 동네에서 한달 3만장씩 팔았다. 특히 연대와 이대, 이대부고 등 주변 학교에 배달을 맡아 그럭저럭 돈벌이도 괜찮았다. 박정희 정권 때 정부시책으로 가구당 연탄 50장씩 할당하는 카드제가 실시되던 시기였다. 결혼도 이 무렵에 했다. 하지만 막내딸이 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인 1978년 어느날 아내가 집을 나가버렸던 것.“지나가는 버스만 쳐다봐도 아내가 탄 줄 알고 막 쫓아가고 했시유.” 시련을 딛고 다시 연탄배달에 전념했다. 결국 한때 삼표, 삼천리, 대성, 한일연탄 등 여러 연탄집들이 경쟁적으로 있었지만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들이 대대적으로 보급되면서 다들 사라지고 삼표연탄만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오게 됐다. “얼마 전 구청에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자동차가 몇대냐 직원은 몇명이냐고 합디다. 그래서 ‘리어카 한대와 지게 하나.’라구 했지유. 저는 살아오면서 쓸데없는(나쁜) 일은 한번도 안했는데 자꾸 이상한 쪽으로 물어봐유.” 주위에서 속이거나 힘들게 해도 싫증 한번 내보지 않았다는 김씨. 또 매서운 산동네의 겨울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40년 동안 한결같이 새벽 4시에 일어나 고단한 하루를 시작했다. 딸 둘을 키워 시집보내고 지금은 무자식처럼 외롭게 산다. 워낙 가난해서 누가 버린 옷과 양말을 주워다 입고 신어도,‘연탄 한장 갖다 주세요.’라는 말에 항상 위안을 삼으며 살아왔다. “배고픈 거 하늘이 알겠어유, 땅이 알겠어유.” 침묵이 흘렀다. 잔주름 가득한 이마가 할말 많다는 듯 위아래로 미동한다. 그것도 잠시, 김씨는 또한번 씩 하고 웃더니 손을 툭툭 털며 일어선다. k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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