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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회의? 가든 파티? 英총리 지난해 5월 첫 봉쇄 때 19명이 와인 홀짝

    업무 회의? 가든 파티? 英총리 지난해 5월 첫 봉쇄 때 19명이 와인 홀짝

    여러분은 이 사진에 모인 이들이 업무와 관련된 모임을 하고 있다고 보세요? 아니면 가든 파티를 즐기는 것으로 보이세요?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아침신문 1면에 게재한 사진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처음 취해졌을 때인 지난해 5월 15일 총리 관저에서 부인, 직원 17명과 함께 와인 파티를 한 정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지난주 영국 총리실이 이 모임에 대해 “업무와 관련된 모임”이었다고 해명한 직후 이 사진을 입수했다가 이날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존슨 총리와 부인이 다른 둘과 함께 총리 관저 테라스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한가롭게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다른 테이블에도 네 명이 앉아 있었고 테라스 밖 잔디밭에도 총리실 직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앉거나 서서 담소하고 있었다. 가디언은 존슨 총리를 포함해 모두 19명이 사회적 거리 두기도 하지 않은 채 와인과 술, 피자, 치즈를 즐겼다며 총리실의 해명을 무색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는 가족이 아니면 세 사람 이상이 모일 수 없는 엄격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이었다. 두 사람도 2m 이상 떨어진 채 야외에서만 만날 수 있었고, 직장에서의 대면 모임은 필요한 때에만 허용됐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앤절라 레이너 부대표는 이 사진에 대해 “국민들 뺨을 때리는 식으로 모욕한 격”이라며 “총리는 늘 국민에게 이런저런 규칙을 지키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이를 무시하곤 했다”고 분개했다. 그는 또 “국민은 최근에야 하루 한 번 바깥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는데,총리는 관저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겼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 총리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송년 파티를 즐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곤욕을 치렀다. 존슨 총리는 조사를 지시했지만, 조사 책임자가 문제의 파티에 참석했다는 주장이 일었고 그 책임자는 지난 17일 사임했다. 그러나 총리실은 가디언 보도 이후에도 방역규제 위반 정황이 담긴 사진 속 모임은 업무상 회의였다고 재차 반박했다. BBC에 따르면 총리실 대변인은 “여름철이면 관저 밖에서 종종 회의를 열곤 한다”며 “사진 속 모임은 총리실 기자회견 뒤 가진 직원회의였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또 존슨 총리의 부인이 함께 사진에 등장한 데 대해 “총리 관저는 총리의 집이자 일터”라며 “관저에 함께 사는 총리의 부인이 관저 잔디를 이용하는 것은 하등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맷 행콕 보건사회복지부 장관의 대변인도 자신이 행콕 장관과 함께 당시 총리 관저 잔디밭에서 존슨 총리와 이야기를 나눈 뒤 오후 6시 30분 관저에서 나왔다며 “당시 행콕 장관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레이너 노동당 부대표는 존슨 총리가 모임의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크리스턴 오스월드 영국 의회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부대표도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감사를 벌일 것을 요구했다.
  • ‘내로남불 방역’ 英 존슨 총리, 이번엔 다우닝가 와인 파티 논란

    ‘내로남불 방역’ 英 존슨 총리, 이번엔 다우닝가 와인 파티 논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해 5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지침에도 불구하고 총리 관저 정원에서 직원들과 와인 파티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파티 논란으로 ‘내로남불 방역’이라는 뭇매를 맞고 있는 존슨 총리가 또 한번 정치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지난해 5월 15일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정원에서 아내 캐리 존슨과 직원 17명이 모인 가운데 와인을 마시며 대화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존슨 총리는 아내 그리고 측근 2명과 한 테이블에 앉아 와인을 앞에 두고 대화하고 있다. 옆 테이블에는 4명이 와인을 놓고 앉아 있었으며 테라스 밖 잔디에도 9명이 선 채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는커녕 ‘턱스크’도 하지 않았다. 당시 영국은 3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상태로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요구됐다. 직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대면하도록 했다. 총리실은 “직원들이 총리 관저 정원에서 회의를 자주 한다”며 ‘업무상 모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앤절라 레이너 노동당 부대표는 “영국 국민의 뺨을 때리는 것”이라면서 “모두가 겨우 하루 한 번 산책을 할 때 총리실은 저녁 늦게까지 파티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총리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면 봉쇄 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12월 총리 관저에서 파티를 연 사실이 드러나 2019년 집권 이래 최대 위기에 놓였다. 영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9만명에 이르는 비상 상황이나, 총리의 이 같은 ‘내로남불’ 논란은 강력한 방역 조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 성동구 마장청계천변 ‘빛멍’으로 힐링하세요

    성동구 마장청계천변 ‘빛멍’으로 힐링하세요

    서울 성동구가 다음 달 11일까지 마장청계천 구간에 감성적인 빛 조형물을 설치해 청계천을 거니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감성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17일 성동구에 따르면 마장청계천 구간 길이는 총 14.2㎞로 서울 내 수변 중 가장 길다. 이에 구는 마장청계천에 반짝이는 나무(일루미아트리)와 달벤치, 토끼인형 등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 ‘난 네 편이야 힘을 내’, ‘우리두리 잘마장’ 등 LED 사인물도 마련됐다. 구는 또 조경공간에는 광장을 중심으로 대칭 형태인 잔디식재 공간에 찬란한 은하수 조명과 LED 볼을 설치했고, 이를 통해 환상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행인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면적 2165㎡의 녹지대로 조성된 계단식 휴게공간인 청계천변 마장테라스는 마장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완공됐다. 주민들은 ‘힐링존’에서 마장동의 발전과 재생된 하천의 기능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지난해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했던 ‘희망의 인공달’ 프로젝트에 이어 올 하반기 성수동에 위치한 나눔공유센터 건물과 구민종합체육센터 후면에 조성된 꽃길에서 ‘실크로드 3D 라이팅 쇼’를 상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생활 곳곳마다 감성을 공유하고 희망을 전하는 등 구민 심리방역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이번에 설치된 빛 조형물을 감상하며 소소한 힐링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존카운티 순천, 주암면에 1200만원 성금 전달

    골프존카운티 순천, 주암면에 1200만원 성금 전달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순천’이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1200만원을 주암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골프존카운티 순천 나성주 사업부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주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200만원을 포함, 총 1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온정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식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골프존카운티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암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3년 동안 주암면에 3000만원을 전달한 골프존카운티 순천은 지난 2019년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에 2700만원을 기증하기도 했다. 골프존카운티 순천은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36홀 모두 사계절 양잔디로 조성된 골프장이다. 2018년 5월 순천시 주암면 소재 골프장을 인수해 전국 17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인구 저변확대와 골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골프장 운영 전문회사다.
  • 새옷 입은 답십리 근린공원… 밤 산책도 걱정 마세요

    새옷 입은 답십리 근린공원… 밤 산책도 걱정 마세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가 밝고 산뜻하게 재탄생했다. 구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진행된 한천로37길 일대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 경관사업이 지난 8일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일대는 전농우성아파트와 래미안 엘파인아파트 사이에 있는 산책로로 양옆의 높은 옹벽이 주는 삭막한 분위기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산책로 경관사업이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 10월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 투표를 통해 주민 과반수가 선택한 디자인으로 진행됐다. 또 올 상반기에 시행된 플랜트 조성 사업과 어울리도록 옹벽 면에 식물벽화를 설치해 다른 산책로와 어우러지도록 했다. 식물벽화는 그림의 일부를 인조잔디로 표현해 다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어두웠던 산책로에도 바닥에 글이나 그림을 비추는 고보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 꽃과 따뜻한 응원 문구로 디자인된 고보조명으로 해가 진 뒤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안전과 더불어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 경관사업을 통해 우리 구 주민들에게 좀더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로를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송파구여성축구장’ 인조잔디·관람석 새 단장

    ‘송파구여성축구장’ 인조잔디·관람석 새 단장

    서울 송파구의 대표 체육시설이자 송파구여성축구단의 홈구장인 ‘송파구여성축구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방이동에 자리한 송파구여성축구장은 1998년 천연잔디구장으로 개장해 2010년 인조잔디구장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인조잔디 사용 연한은 7~8년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잔디가 짧고 딱딱해졌다. 이에 구는 이용자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축구장 면적을 5100㎡에서 5600㎡로 넓히고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관람석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1998년 창단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박영옥 단장과 김두선 감독이 이끌고 있다. 코치를 포함해 30명이 활동한다. 최근 열린 ‘2021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과도 연계돼 있는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구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안전하게 즐기도록 환경 개선에 힘썼다”고 말했다.
  • 애견카페·세계명견 테마랜드… 임실에 반려동물 천국 만든다

    애견카페·세계명견 테마랜드… 임실에 반려동물 천국 만든다

    의견문화제·반려여행의 명소 장점 살려애견목욕 등 지원센터·반려캠핑장 조성반려문화전시실·펫 추모공원 내년 오픈1500만 반려인구 연계 지역발전 돌파구“개 팔자가 상팔자여~.” ‘충견의 고장’ 전북 임실군에 ‘반려동물 천국’이 들어선다. 임실군은 반려동물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주기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반려동물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의견(주인에게 충성한 개)관광지를 조성한 임실군이 반려동물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이는 반려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관광’과 ‘산업’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대에 만드는 반려동물 클러스터에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지원센터, 반려동물산업 농공단지, 공공장묘시설이 들어선다.‘고려시대 김개인은 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애견과 함께 오수 장날에 놀러 나갔다. 친구들을 만나 거나하게 술에 취한 그는 돌아오던 길에 들판에서 깊은 잠이 들었다. 때마침 들불이 번지자 충직한 개는 수백 번 냇물에서 몸에 물을 묻혀와 주인 주변을 적셔 불길을 막았다. 주인이 한기를 느껴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개는 이미 힘이 모두 빠져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버린 뒤였다. 주인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개를 잊지 않기 위해 장사를 지내 주고 무덤 앞에 지니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았다. 그 지팡이에서 싹이 돋아 큰 나무로 자라자 그곳 이름을 개 오(獒) 나무 수(樹), ‘오수’라고 부르게 됐다.’ 임실군에는 1000년 전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견 설화가 전해진다. 이 설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오수의 개’ 하면 충견의 표상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충견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82년부터 의견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의견비를 복원하고 의견상도 세웠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이색 문화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김개인 생가지 터 울림, 충견을 형상화한 가장행렬, 우수견 초청 묘기대회, 의로운 개 시상, 개가면 무도회 등 풍성한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올 6월 ‘반려동물과 차박캠핑’ 큰 호응 최근 반려동물산업이 급성장하자 임실군은 이 설화를 바탕으로 지역특색을 살린 개발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실을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 메카로 육성,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키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오수면 의견관광지 일대에 들어서는 각종 시설을 ‘반려동물 클러스터’로 묶어 관광과 연계하고 지역산업화하는 게 1차 목표다. 임실군은 민선시대 개막과 함께 의견공원을 조성하는 등 일찍이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관광객도 적어 빛을 보지 못했다가 민선 6기 들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반려동물산업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는 방안에 주목했다. 우선 임실군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명소로 만들었다. 드넓은 잔디밭은 반려동물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들만의 세상이다. 오수를 충견의 성지로 부각시키는 사업도 추진했다. 오수면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오수개와 마주친다. 오수휴게소를 시작으로 오수개 동상, 오수개 벽화마을, 의견공원, 의견관광지까지 오수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시설이 가득하다. 오수개 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의견관광지 주변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다. 지난 6월 오수의견관광지에서 한 달 동안 열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캠핑’ 행사는 큰 호응을 얻으며 반려동물 동반 감성여행으로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전국 최초 공공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이 문을 열었다. 화장시설, 추모시설, 수목장지 등을 갖췄다.●오수 일대를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육성 현재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순조롭다. 반려문화전시실, 애견카페, 애견목욕장 등이 들어서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내년에 완공된다.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도 내년에 착공,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오수의견관광지에는 2024년까지 워리의정원, 워리전망대, 애견놀이터, 공연장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세계명견 테마랜드는 충견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려동물 천국을 만드는 핵심 사업이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친 이 사업은 세계의 명견과 함께 교육, 체험, 관광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명견 테마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교육을 하는 드림로드센터, 훈련장, 체험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과 차별화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견, 의견, 충견의 활약상과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도 들어선다. 테마랜드가 조성되면 오수 펫 추모공원과 내년에 문을 열 반려동물지원센터의 운영이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오수 일대를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반려동물 가족이라면 누구나 와 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용산기지내 축구·야구장, 이르면 내년 3월 개방

    용산기지내 축구·야구장, 이르면 내년 3월 개방

    주한미군이 반환한 용산기지 내 축구장과 야구장, 소프트볼장 등이 이르면 내년 3월 일반 국민에게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조성이 본격화하기 전 용산기지 내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장을 국민에게 임시로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019년 12월 개시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절차에 따라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우리 정부에 반환된 것으로, 2005년 용산국가공원 조성 계획 발표 이후 미군으로부터 최초로 돌려받은 땅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는 약 4만 5000㎡ 규모로, 미군이 축구장과 야구장 등으로 사용하던 공간이다. 국토부는 기존 축구장과 야구장은 인조 잔디 보수와 안전울타리 설치 등의 보완공사를 거쳐 기존 용도대로 사용하고, 공원·골프연습장이었던 나머지 공간은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일반에 개방된 용산기지 동남쪽의 장교 숙소 5단지와 붙어있는 소프트볼장은 약 8000㎡ 규모다. 이 공간은 용지 정리를 거쳐 기존처럼 소프트볼장으로 사용하되 장교 숙소 5단지와 인접한 점을 고려해 5단지와 연계한 야외 행사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역주민과 국민참여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용도인 스포츠시설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3월까지 조성공사를 끝내고 시설 사용을 원하는 국민을 위한 체육시설예약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다만 해당 시설을 스포츠시설로 활용하는 것은 임시조치로, 임시사용 후 용산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 용산기지 내 축구·야구장, 이르면 내년 3월 개방

    주한미군이 반환한 용산기지 내 축구장과 야구장, 소프트볼장 등이 이르면 내년 3월 일반 국민에게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조성이 본격화하기 전 용산기지 내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장을 국민에게 임시로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019년 12월 개시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절차에 따라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우리 정부에 반환된 것으로, 2005년 용산국가공원 조성 계획 발표 이후 미군으로부터 최초로 돌려받은 땅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는 약 4만 5000㎡ 규모로, 미군이 축구장과 야구장 등으로 사용하던 공간이다. 국토부는 기존 축구장과 야구장은 인조 잔디 보수와 안전울타리 설치 등의 보완공사를 거쳐 기존 용도대로 사용하고, 공원·골프연습장이었던 나머지 공간은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일반에 개방된 용산기지 동남쪽의 장교 숙소 5단지와 붙어있는 소프트볼장은 약 8000㎡ 규모다. 이 공간은 용지 정리를 거쳐 기존처럼 소프트볼장으로 사용하되 장교 숙소 5단지와 인접한 점을 고려해 5단지와 연계한 야외 행사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역주민과 국민참여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용도인 스포츠시설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3월까지 조성공사를 끝내고 시설 사용을 원하는 국민을 위한 체육시설예약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다만 해당 시설을 스포츠시설로 활용하는 것은 임시조치로, 임시사용 후 용산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 “골맛 아는 딸들 많아야 ‘제2의 지소연’ 나오죠”

    “골맛 아는 딸들 많아야 ‘제2의 지소연’ 나오죠”

    최근 한국 축구계에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달 9일 황인선(46) 여자대표팀 코치를 20세 이하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뽑았다. 한국 축구 역사에서 여성 지도자가 각급 대표팀 감독에 임명된 건 처음으로 축구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동안 실업팀에 많은 여성 감독들이 있었지만 대표팀만큼은 ‘넘사벽’이었다. 그 벽을 황 감독이 넘으면서 ‘유리천장’을 깼다는 얘기가 나왔다.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자택 근처 카페에서 만난 황 감독은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꿈에 그리던 대표팀 감독이 됐지만 부담감이 커 보였다. 황 감독은 “솔직히 감독이 된다는 생각도 못 했는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편으로는 지도자를 꿈꾸는 여성 선수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길을 열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가볍지 않다”고 털어놨다. 황 감독은 우리나라 ‘여자축구 1세대’로 평가받는다.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았던 1990년대 김진희, 유영실 등과 함께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여자축구를 알렸다. 그때만 해도 잔디 구장 구경은 ‘하늘의 별 따기’였으며, 여자축구에 대한 시선이 다를 때였다. 사실 그의 꿈은 육상 선수였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보다 뛰어난 체력으로 달리기를 좋아했다. 육상을 하기 위해 육상부가 있는 위례정보산업고로 진학했지만, 입학할 당시 육상부가 해체됐다. 황 감독은 육상이 아니더라도 운동을 꼭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당시 선생님은 적성을 고려해 황 감독에게 축구를 권했다. 축구부에 들어간 뒤 육상과는 다른 매력에 푹 빠졌다. 황 감독은 “육상은 결승점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하지만 축구는 깊은 생각을 하면서 달리기를 해야 한다”며 “축구는 ‘골’이라는 주제를 놓고 11명의 선수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황 감독은 1996년 실업팀에 입단해 2009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길었던 선수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2003년 한일전에서 넣었던 결승골이다. 황 감독은 2003년 6월 2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방콕 여자축구선수권 일본과의 3, 4위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 여자축구에 첫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안긴 귀중한 골이었다. 무관심 속에 출국했지만 귀국 땐 많은 인파가 공항에 마중 나올 정도로 큰 감동을 줬다. 인터뷰 내내 웃음기를 잃지 않았던 황 감독은 여자축구의 현실과 미래를 묻는 말에 표정이 심각해졌다. 여자축구는 2010년 연령별 대표팀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내면서 모처럼 뜨겁게 타올랐다. 당시 17세 이하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일본과 승부차기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세 이하 대표팀도 월드컵에서 예상을 깨고 ‘태극낭자’의 저력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황 감독도 “인기를 위해선 대표팀의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고 말할 만큼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키울 절호의 시기였다. 하지만 이내 관심은 사그라졌다. 황 감독은 그때의 관심이 유소년 축구 지원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당시 여러 곳에서 여자축구 발전기금이 많이 들어왔지만 그 예산이 실업팀 창단 지원 같은 엘리트 축구 쪽으로만 치우쳤던 부분이 있었다”며 “유소년 클럽의 저변 확대엔 지원과 관심이 부족해 계속 성장할 수 없었고, 결국 일시적인 관심에 그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여성들이 축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황 감독은 과거 인기가 금세 사그라졌던 현상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유소년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KFA에 등록된 여자 축구선수는 올해 기준 1459명이다. 2015년 1725명, 2019년 1497명에서 갈수록 줄고 있다. 황 감독이 생각하는 여자축구 발전의 핵심은 결국 유소년이다. 반드시 선수를 꿈꾸지 않더라도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생활 속에서 즐기며 성장하는 여자아이들이 많아지면 그 안에서 훌륭한 선수가 자연스레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부모의 역할이 필수라고 말한다. 황 감독은 “최근 방송의 영향으로 아줌마 축구단도 많이 창설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이제 여자축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성인들이 자신의 딸에게 축구의 재미를 알려 주면서 여성이 하기에 어려운 운동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능이 넘치는 어린 선수가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지도자의 책임이 크다고 봤다. 한국 여자축구는 지소연(30)과 조소현(33), 이민아(30) 등 ‘황금세대’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그동안 특출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무너지는 모습을 숱하게 봐 왔던 황 감독은 지도자들이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선수의 실수를 엄격하게 대하는 지도자들이 있어 눈치를 보거나 위축돼 자신의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지도자라면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면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자신의 축구 인생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도전’이라고 했다. 그는 남성 지도자들도 따기 어려워하는 P급 지도자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P급은 축구 지도자 과정 중 최고 과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 지도자 중에서 P급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단 6명뿐이다. 황 감독은 “더 높은 곳을 향하려면 저 자신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막상 닥쳐서 내가 목표로 하는 자리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를 고민하며 기회를 날리는 것보다 언제라도 갈 수 있게끔 미리 나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여성 축구인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황 감독은 “후배 중 좋은 지도자의 싹이 보이는 친구들도 있는데 고생을 많이 하는 엘리트 지도자의 길은 잘 가지 않고 편한 유소년 클럽으로만 진출하려 해 안타깝다”며 “국가대표의 사명감과 보람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는 걸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여성 국가대표 지도자의 길을 열어 놓은 만큼 같은 길에 도전하는 여성 지도자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는 것이다.
  • 아프리카 족장이 된 30대 중국 청년...어떤 사연이 있었길래?

    아프리카 족장이 된 30대 중국 청년...어떤 사연이 있었길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족장으로 선출된 30대 중국인 청년이 화제로 떠올랐다. 나이지리아 아부자 지역에서 족장 추앙을 받으며 중국 SNS에서도 일약 스타로 떠오른 그의 사연은 지난 2011년 시작됐다. 당시 대학을 졸업한 직후 중국 토목공학그룹주식회사에 입사했던 쿵타오 씨는 이후 나이지리아로 파견 근무를 시작했다. 쿵 씨는 그로부터 약 10년 동안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 시티 레일 프로젝트와 아카 철도 건설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로 근무했다. 아부자 시티 레일 프로젝트는 서아프리카 최초의 경전철이자 최초의 중국 표준식 철도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부자 시티 레일 프로젝트는 건설 도중 막대한 비용의 자금 문제로 한 차례 중단의 위기를 겪었지만 중국 당국의 차관 제공으로 완공된 대규모 철도 공사다.  2016년 무렵 쿵 씨는 첫 번째 귀국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쿵 씨에게 건설 현장에서는 그에게 아부자 시티 레일 프로젝트를 전담시키겠다는 임무를 부여했다. 이후 2018년 아부자 시티 레일 프로젝트가 본격화된 이후 쿵 씨는 나이지리아 중부와 터키 운영 사업부의 총괄 매니저로 재직하면서 네팔 철도 프로젝트와 철도 운영 사업까지 담당하는 등 그야말로 이 분야 ‘팔방미인’으로 다수의 철도 건설 사업에 참여했다. 그가 참여한 철도 건설 사업은 서아프리카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철도 사업으로 그가 있었던 지난 10년 동안 아부자의 도시 경관은 크게 향상됐다. 특히 지난 6월 쿵 씨가 전담했던 대규모 토목 공사가 완공되면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인 라고스와 경제도시 이바단이 철도로 연결된 바 있다. 이 시기 쿵 씨는 완공된 철도 시 운전 시 지역 주민들을 무료로 탑승하도록 돕는 등 지역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대표적인 현장 사원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철도가 완공되면서 아부자와 인구 밀도가 비교적 높은 인근 지역과의 상업 교류는 이전보다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과거 지역 주민을 상대로만 가능했던 농산물 판매가 철도 완공 이후 아부자 일대로까지 확대되는 등 주민들의 경제 반경이 크게 확대됐다. 이무렵 이 지역 추장위원회는 중국 토목공학그룹주식회사 나이지리아 지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쿵타오 씨에 대한 족장 지위 수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이 같은 의견을 전달받은 회사 측은 곧장 회사 당 비서에게 소식을 전달, 업체 측은 족장 칭호를 받게 된 쿵 씨의 사연에 지지를 밝히면서 쿵 씨의 족장 추대 의식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족장 추대를 받았던 당일 쿵 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을 한 뒤 동료들과 함께 아부자와 지역의 무사의 궁전으로 이동했다. 족장 추대를 위한 의식 참여를 위해서 분주한 아침을 시작했던 것. 쿵 씨는 이날의 기억에 대해 “영광과 기쁨의 하루였다”면서 “영광스러운 나이지리아 부족 전통 의식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는데, 아프리카 친구들이 수여한 최고의 명예인 족장에 추앙되면서 나는 당시 영광과 기쁨 등 복잡한 감정으로 벅차오른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부족장들은 이날 쿵 씨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를 했다. 또 일부 부족민들은 쿵 씨에게 족장 인증서와 족장만 가질 수 있는 영험한 기운이 있다는 족장 지팡이를 선물로 건넸다. 쿵 씨의 아프리카에서의 독특한 사연이 공개되자, 중국 현지 언론은 나이지리아가 국가 정부 기관과 지역 토착 세력이 공동의 권력을 유지하며 통치되는 독특한 국가 운영 방식을 가진 곳이라면서 그의 족장 추대 소식이 가진 의미를 설명했다. 각 지역 토착 세력의 우두머리인 족장은 지역 주민들의 대소사를 관할하는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쿵 씨가 받은 족장 지위는 지역 부족의 저명한 일원으로 추대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중요한 축제와 행사 때마다 쿵 씨는 다른 부족 추장들과 함께 연석에 서 환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족장 추대 이후 쿵 씨는 현재 중국으로 귀국한 상태다. 하지만 그의 SNS 아이디는 여전히 족장 칭호를 수여 받았을 당시 받았던 이름 ‘WAKILIN AYYUKA’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는 족장이 된 경험에 대해 “아프리카인들은 자신들이 가진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면서 “그런데도 부족 축제 때마다 중국인인 나를 선뜻 초대해주고 일원으로 인정해준 것에 여전히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족장 추대 행사 당일 귀한 말을 타고 부족민들이 거주하는 영토를 한 바퀴 돌았다”면서 “그날 축하 행사에는 거의 100여명에 달하는 인근 마을 추장들이 참석한 매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모두 나를 볼 때마다 힘껏 껴안으며 축하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지바족 족장으로 추대된 것에는 그만한 부담과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쿵 씨는 “족장은 족장으로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주위에서 자라나고 있는 잔디와 나무에 주의를 기울이고, 땅의 소리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했다.
  • 한해 500만명 찾는 순천만...그곳에 뭐가 있을까?

    한해 500만명 찾는 순천만...그곳에 뭐가 있을까?

    한해 500만명 이상 찾는 순천만 습지 일원에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22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주제는 ‘세계유산 순천만, 자연과 사람을 잇다’로, 순천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첫 지역 주민 주도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들과 ‘순천만 갈대축제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민의 참여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11일 첫째날 오전에는 순천만 용줄다리기 퍼포먼스로 식전행사를 시작한다. 순천만 용줄다리기는 대대마을 주민들이 풍년과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전통 세시 풍속이었다. 이번에 재현되는 용줄다리기 퍼포먼스는 도사동·해룡면·별량면 주민들이 참여한다. 대대 서편마을에서 순천만습지 잔디광장까지 농악 길놀이패와 줄을 메고 가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도착 후에는 참여 주민들이 편을 나누어 용줄다리기를 재현한다. 개막식은 오전 11시 30분으로 흑두루미 국제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오후에는 제2회 대한민국 학춤 대제가 시작된다. 3300여마리의 흑두루미가 월동 중인 순천만에서 순천·통도사·울산·양산·동래 5개 팀의 학춤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순천만 주민들이 준비한 포크 콘서트로 잔잔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둘째 날에는 탐조 프로그램과 포럼이 열린다. 흑두루미 새벽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조류 전문가와 함께 순천만 곳곳을 탐조하고, 탐조 발표회를 통해 서로의 탐조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참석 희망자는 순천만자연생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 할 수 있다. 오후에는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갈대자원의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시 순천만보전과 관계자는 “갯벌을 보전하고 뭇 생명들과 공존을 선택한 순천만 주민들의 앞선 걸음 덕분에 순천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며 “순천만에서 살아 온 주민의 삶과 역사를 기억하고, 자연과 사람의 끈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갈대축제 기간 중에는 한국과학관협회가 마련한 특별기획 순회전시전을 볼 수 있다. 소규모 가상 우주공간 체험관,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우주와 천문학을 소재로 한 우표전시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 “김씨~ 건강도 챙길 겸 공 치러 갈까” 전국 지자체 파크골프장 조성 ‘붐’

    “김씨~ 건강도 챙길 겸 공 치러 갈까” 전국 지자체 파크골프장 조성 ‘붐’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골프장 조성 붐이 일고 있다. 노인층에게 인기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파크골프장 얘기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시작됐으며, 2000년 경남 진주에 국내 첫 파크골프장이 생겼다. 구멍에 공을 넣는 방식은 일반 골프와 같지만 클럽을 한개만 사용한다. 일반 골프장 2개홀 넓이로 18홀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 2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현재 괴산군과 진천군이 파크골프장을 1곳씩 조성하고 있다. 2곳이 완공되면 도내 파크골프장은 13곳이 된다. 충북도는 앞으로 9곳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더 적극적이다. 현재 24곳인 파크골프장을 오는 2025년까지 1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남도는 우선 파크골프장이 없는 시군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이용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토록 권장하고 도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 화천군은 지난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 야간조명까지 설치했다. 산천어 파크골프장 하루 방문객 250여명 가운데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거주자들이 야간라운딩을 즐기고 화천에 숙박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군은 지역에서 숙박하면 파크골프 무료라운딩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후 9시까지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야간라운딩은 낮과 다른 운치가 있는데다, 산천어 파크골프장은 주변 풍경까지 뛰어나 외지인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남 김해시는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을 전국 최대인 72홀 규모로 확장했다. 시는 내년도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대회 유치에 나서는 등 김해를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기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전국 동호인수는 6만명이 넘는다.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은 인원까지 합하면 파크골프 인구는 20만명으로 추정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경기방법이 간단하고, 잔디를 걸으며 운동도 돼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많다”고 했다. 파크골프장 조성비는 1곳당 10억원 내외다. 경기장 사용료는 지역마다 다르다. 김해시의 경우 주민은 2000원, 외지인은 4000원이다. 현재 전국에 310여개가 있다. 최근 1년 사이 90여개가 늘었다.
  • 가천대 ‘미리크리스마스 & 굿바이 2021’ 행사

    가천대 ‘미리크리스마스 & 굿바이 2021’ 행사

    가천대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미리크리스마스 & 굿바이2021’ 행사를 연다. 가천대는 6일부터 시작되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 6곳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가천관에서는 1층부터 7층 사이 곳곳에 숨겨놓은 쪽지를 찾은 학생에게 선물을 주는 보물찾기 게임 등이 진행된다. 1층 로비에서는 엽서, 양말, 머그컵, 그립톡 등을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아동)복지단체에 기부하는 기부 숍도 운영한다. 가천관 잔디광장과 비전타워 프리덤광장,바람개비동산에도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셔틀버스를 활용한 ‘무당이썰매’,겨울쉼터 등이 조성됐다. 메디컬캠퍼스에도 ‘수고했어,올 한 해도’란 주제로 ‘무버카페’(무당벌레버스카페)에 예쁜 사진을 남기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두 캠퍼스에서는 행사기간 중 이틀 동안 ‘총장님이 쏜다’ 행사를 통해 무릎담요, 핫쵸코 등이 담겨진 선물파우치를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양대승 학생처장은 “올 한 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의 캠퍼스생활이 많이 위축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학생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생 박채원(21·여·유럽어문학과2)씨는 “올 한 해도 캠퍼스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동기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주거·행정·도심재생… 서울메이커스파크 ‘일석삼조’

    주거·행정·도심재생… 서울메이커스파크 ‘일석삼조’

    “제가 취임하고 얼마 되지 않아, 서양호 중구청장이 한 6000억원 짜리 프로젝트를 가져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서 구청장이) ‘대체 행정이 무엇 때문에 있는 거냐’며 하나하나 따지는 걸 듣고는 박수를 쳤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서울메이커스파크·행정복합청사 착수보고 및 중구 인쇄클러스터 착수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하나 따져보니 행정, 주민과 행정기관과의 거리, 도심 재생 등 여러 관점에서 필요한 사업이더라는 얘기다. 김 총리는 “서 구청장이 도심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메이커스파크(SMP)는 현 청사 부지에 연면적 약 8만㎡,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로 인쇄산업지원센터, 충무아트센터, 공공주택 등이 들어가는 도심산업 지원·육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이다. 중구민 70%가 거주하고 있는 신당권역(현 충무아트센터 부지)에 건립되는 행정복합청사는 연면적 약 8만 5000㎡,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사에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과 공공주택이 들어간다. SMP와 함께 도심제조산업 공공지원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인쇄스마트앵커는 기획-생산-마케팅 원스톱 제조 인프라를 갖춘 시설이다. SMP 바로 옆 12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SMP와 행정복합청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식은 중구 인쇄클러스터 계획의 첫 걸음인 인쇄스마트앵커의 첫 삽을 뜨는 행사였다. 쌀쌀한 가운데 비까지 내렸지만 김 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인쇄산업·문화예술업계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서 구청장은 행사 시작 전 김 총리와 황 장관 등을 행사장 옆 천막으로 안내해 사업 개요를 설명했다. 홍보영상에서 컴퓨터그래픽으로 실감나게 만든 SMP와 행정복합청사의 모습이 나타나자 참석자들이 손뼉을 쳤다. 서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주민 주거지에 구청을 이전하고 경제·상업지역에 지원시설과 문화시설을 신설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면서 “3년을 준비한 끝에 지난 추석 직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무엇보다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27년을 함께한 아내에게 타지마할 축소한 집 선물한 인도 부자

    27년을 함께한 아내에게 타지마할 축소한 집 선물한 인도 부자

    인도의 한 기업인이 27년 결혼 생활을 유지해 온 부인에게 타지마할을 그대로 본떠 규모만 작게 만든 집을 지어 선물했다. 중부 마드햐 프라데시주의 부르한푸르란 도시에 사는 아난드 프라카슈 초욱세이(52)와 아내 주만 샤(48)가 화제의 주인공. 그는 순백의 대리석으로 지어진 랜드마크 타지마할을 본뜬 침실 4개 짜리 주택 ‘사랑의 기념물’을 지었다. 초욱세이는 29일 영국 BBC에 “우리 아내를 위한 것일 뿐아니라 우리 도시와 그 안의 사람들에게 건네는 선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어차피 부지는 확보돼 있고 건물만 올리면 되는 일이었는데 건축비로 2000만 루피(약 3억 1740만원)이 들었다고 했다.  그의 저택 규모 자체가 컸다. 면적만 40~50에이커로 웬만한 축구 경기장 20~30개가 들어설 만한 크기다. 주택 안에 병원 하나가 있다. 관광객들이 늘 찾아와 잔디를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소문난 곳이었다. 팬데믹 이전에는 하루 7만명 정도가 찾았다.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찾아와 웨딩 사진을 촬영하곤 한다. “우리 시는 모두가 서로 아는 사이라 그들을 말릴 수가 없다. 해서 우리 집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집안에 사람들을 무턱대고 들이지는 않는다. 저택 안에 깊숙이 자리한 타지마할 모형 집은 서로 다른 층에 들어선 침실 둘씩 넷에 도서관, 명상실, 드레스룸 등이 꾸며져 있다. 궁극적으로는 타지마할에 영감을 받아 지어졌지만 내부 장식은 이슬람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소파와 커튼 같은 것들은 현대의 멋스러움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이 집을 짓는 데 3년쯤 걸렸고 두 사람은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 시를 자주 찾아 이 건축물의 다양한 측면들을 살펴봤다고 했다. 그는 3D 이미지들을 많이 구경하며 자신들만의 건축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엔지니어들에겐 실제 타지마할 크기의 3분의 1 정도로 축소해 짓자고 했다. 17세기에 지어진 타지마할 자체가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가 14번째 아이를 낳다 사산한 왕비 뭄타즈를 기리며 지은 구조물이었다. 2013년에도 북 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정부 관료를 그만 둔 사람이 2년 전에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타지마할 축소판을 지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의 집은 가족이 살기 위한 집이 아니었는데 초욱세이의 집은 가족이 살 수 있도록 지어진 집이다. 그러나 초욱세이는 아내 혼자만 누리라고 이 집을 지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오늘날 우리 나라에는 수많은 혐오가 있다. 사람들은 종교와 카스트를 빌미로 갈라져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힌두 민족주의 정당인 BJP 정부는 종교 노선에 따라 양극단으로 갈라치고 관용하지 않는 모습을 권장한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2017년 BJP 의원은 타지마할이 “반역자들”에 의해 지어져 인도 문화를 흠집내고 있다고 개탄했다. 하지만 초욱세이는 이 스트레스 심한 시대에 “사랑을 확산하고” 싶었을 따름이라며 “그리고 나에게 이 집은 사랑의 상징이며 사회적 이견과 정치적 소음을 넘어설 수 있는 어떤 것”이라고 말했다.
  •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 족구전용구장 확대 방안 정담회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 족구전용구장 확대 방안 정담회

    경기도의회 임창열 의원(더민주·구리2)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구리시 생활체육 족구협회 이기원 협회장, 황상길 사무국장, 임성덕 부회장, 이종훈 심판이사, 신현억 운영이사와 함께 족구장 대체 부지 확보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 날 이기원 협회장은 경기도시주택공사 유치에 따른 예정부지 내 사용중인 족구장 1면의 폐쇄로 족구클럽 6개 구단이 사용 중인 족구장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 대체 부지 확보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왕숙 족구장은 4개면이 설치되어 있으나 그 중 2개면만 인조잔디구장이므로 나머지 2개면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황상길 사무국장은 왕숙천내 6면 전용족구장 설립을 요구했다. 이에 임 도의원은 “구리 암사대교 밑 유류공간활용방안과 현 왕숙 둔치공원 족구장 확장, 구리시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 후 지상에 전용구장 설치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도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정대운 경기도의원 교육환경개선 기여 공로 광문고서 감사패 수상

    정대운 경기도의원 교육환경개선 기여 공로 광문고서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더민주·광명2)은 25일 광문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및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광문고등학교는 1996년 개교 이래 2017년 체육 교과중점학교로 지정됐으며 관내에서 유일하게 공립고등학교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정 도의원은 과학실 및 보건실 환경개선,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를 위한 균특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광문고등학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 도의원은 “광문고등학교 축구부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운동부로 축구장의 노후화된 인조잔디로 인해 학생들이 제대로 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정을 알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5억달러 재산의 셰퍼드 견공 “마돈나 살던 집 보러 오세요”

    5억달러 재산의 셰퍼드 견공 “마돈나 살던 집 보러 오세요”

    독일 백작부인으로부터 유산을 대대로 물려받아 5억 달러(약 5913억 원)에 이르는 재산을 자랑하는 독일산 셰퍼드 견공이 한때 팝스타 마돈나가 살았던 저택을 매물로 내놓았다. 1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건서 6세 견공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저택을 3175만 달러(약 375억 4000만원)에 팔겠다면서 부동산 중개업체에 매물로 맡겼다. 비스케이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침실 9개, 욕실 8개 반(?), 수영장 풀이 있는 저택이다. 통신은 “건서 6세가 테니스공을 갖고 놀다가 잔디밭에서 뒹굴었고 침을 조금 흘리며 낮잠을 많이 잤다”며 “잠에서 깬 뒤 가짜 다이아몬드 개 목걸이를 하고 부동산 중개인들과 회의를 했다”고 전했다. 건서 6세의 할아버지인 건세 4세는 20년 전 마돈나로부터 750만 달러에 마이애미 저택을 구입했는데 건서 6세가 4배 이상 오른 가격에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건서 3세는 독일 백작 부인 출신인 카를로타 리벤슈타인이 1992년 사망하기 전 유산을 신탁하는 바람에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았다. 후손 견공들이 물려받아 건서 6세는 5억 달러 재산을 거느리고 있다.너무도 당연하게 신탁 재산 관리는 사람이 한다. 동물 애호가 칼라 리치텔리 등이 참여하는 신탁 자산 이사회가 건서 6세의 이름으로 부동산 매매 등을 결정한다. 건서 6세는 재산 관리인과 조련사의 도움으로 ‘개 팔자 상팔자’를 훨씬 뛰어넘는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주로 살며 마이애미 집에는 가끔 놀러 오는데 마돈나의 집사가 자던 방에서 잠을 청한다. 마이애미 바닷가에 다섯 채가 더 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밀라노와 바하마 여행을 다녀오는가 하면, 셰프가 조리하는 고기와 채소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끔 철갑상어알(캐비어) 요리도 먹는다고 AP는 전했다. 물론 건서 6세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반려동물이다. 그 뒤로 화나고, 짜증난 것 같은 표정으로 SNS 스타가 된 고양이 ‘그럼피 캣’은 1억 달러, 테일러 스위프트의 고양이 올리비아 벤슨은 코카콜라와 케즈 슈즈 광고에 출연하는 등 9700만 달러, 오프라 윈프리의 다섯 견공은 그녀의 사후 각각 3000만 달러를 상속받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마리아 아순타 할머니는 토마시노 반려묘에게 성과 별장, 토지 등을 물려줬는데 1300만 달러, 아이린 안의 포메라니안 반려견 부(Boo)는 자신만의 브랜드와 책을 가지고 있는데 800만 달러의 재산으로 평가된다.
  • 조명과 겹치는 뜬공, 빠르게 구르는 땅볼… 고척돔의 ‘수비 변수’

    조명과 겹치는 뜬공, 빠르게 구르는 땅볼… 고척돔의 ‘수비 변수’

    잠깐 한눈파는 사이 돌이킬 수 없는 결말로 이어질 수 있다. 사소한 데서 승부가 갈리는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수비력이 시리즈를 좌우할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KS 1차전은 수비의 중요성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두산은 수비 실책이 패배로 이어졌고 반대로 kt의 수비 실책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역전 기회를 놓쳤다. kt가 정규리그에서 실책이 112개(3위)로 많았고 두산은 89개(8위)로 더 탄탄했지만, 막상 큰 경기에서는 두산이 수비에서 무너지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두산은 그동안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왕조를 지켜왔다. 그러나 KS 1차전에서는 수비에 울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유한준의 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놓치면서 무사 1, 2루가 됐고 이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7회말에도 1사 2루에서 조용호의 타구를 유격수 김재호가 더듬으면서 1, 3루가 됐고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에 주자가 홈을 밟았다. 공식 실책이 2개가 된 두산이 수비만 잘했어도 막을 수 있던 점수는 결국 두산의 패배로 이어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나왔다”고 했을 정도다.kt도 9회초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3루수 황재균이 평범한 뜬공을 처리하려다 공이 조명과 겹치면서 놓쳤다. 박세혁이 전력으로 1루에 갔다면 살았을 수 있었지만, 아웃이라 지레짐작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서면서 소중한 기회를 잃었다. kt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비가 중요한 이유는 KS가 중립 경기로 고척돔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고척돔은 뜬공을 처리할 때 시시각각 조명과 공이 겹치는 데다 인조 잔디라 땅볼 타구 속도도 빠르다. 언제든 수비실책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강철 kt 감독은 KS를 앞두고 “고척돔 경기에선 빠른 땅볼 타구 때문에 야수들이 평소와 다르게 수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감독도 15일 “실책하면 안 좋은 상황이 생기는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잘하고 있으니까 실책이 나오면 서로 격려하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두 팀은 이미 지난해 수비에서 울고 웃은 전례가 있다. kt는 지난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실책 6개를 기록하며 1승 3패로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1개였다. 그러나 지난해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실책 3개뿐이던 두산은 올해 8경기에서 10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예년만 못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비를 제대로 못 한다면 두산은 또 우승 문턱에서 좌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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