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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단체, 30일 광주서 ‘정율성공원 조성 철회’ 집회

    5·18 단체, 30일 광주서 ‘정율성공원 조성 철회’ 집회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에 5·18 민주화운동 공법단체인 등도 참여한다. 2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30일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광주시 보훈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추진 철회’ 집회가 열린다. 이 집회엔 5·18 공법단체인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참여한다. 집회엔 회원 등 1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 단체들은 중국·북한군 행진곡을 지은 정율성의 이력을 문제 삼아 광주시에 공원 사업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광주 동구 정율성 생가 일대에 48억원을 들여 정율성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8일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4·19 민주혁명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28일 일부 언론에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반대’ 광고를 냈다. 이들 단체는 광주시의 역사공원 조성 사업이 4·19와 5·18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자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율성 공원 조성 논란은 지난 22일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정율성은 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한 장본인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앞장섰던 사람을 세금으로 기념하려는 광주시 계획에 우려하며 전면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국가보훈부는 정율성 공원 조성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법률 검토에 착수했으며, 헌법소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율성은 일제강점기였던 1914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국과 북한 모두에서 영웅으로 여겨진다. 6·25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으로 참전해 여러 군가를 작곡하고, 인민군을 대상으로 ‘위문 공연’ 등을 펼쳤다.
  • 동대문구의회 ‘선진정책 연구모임’, 대전 상옥체육공원 충남 예산시장 등 전국 현장에서 배운다.

    동대문구의회 ‘선진정책 연구모임’, 대전 상옥체육공원 충남 예산시장 등 전국 현장에서 배운다.

    - 우수정책사례 2개 지역(3곳) 방문, 주제별 심도 있는 간담회 가져 - “혁신적인 사고와 꾸준한 사후관리 및 정비의 중요성 깨달아”서울 동대문구의회의 의원 연구단체인 ‘동대문구 선진정책 연구모임’은 지난 17일 ‘우수 체육공원 시설’과 ‘특화거리 조성개발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대전광역시 상옥체육공원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시장 △예산군 삽교읍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를 방문해 체계적인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연구모임은 지난 4월 진행한 ‘청년창업 지원’을 주제로 현장 방문에 이어 두 번째 행보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정책 및 행정 집행기관인 각 지방자치단체 관리주체와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정책 입법기관인 의회(예산군의회)도 참여해 복합·다변적인 간담회와 현장방문이라는 평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 관리주체인 대전하수처리장 상옥체육공원은 총 면적 8만 2625㎡(체육공원 3만 6425㎡, 환경공원 4만6200㎡)로, 천연잔디 축구장과 테니스장, 배구 연습장, 게이트볼장, 사회인야구장 등 모두 9종류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대전시민은 물론 그 외 지역 방문객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야간운영을 함으로써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특이한 점은 이 체육공원은 일반 공원 같은 지상이 아니라 대전하수처리장의 마지막 수처리 단계를 담당하는 4단계 시설(4처리장)의 옥상에 위치해있다는 것이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원시설은 흔히 혐오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처리장을 역으로 이용하여 대전시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복지 혜택으로 환원하고자 조성했다고 한다. 이어 방문한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은 1981년 개설된 연면적 6719㎡ 크기의 상설 재래시장이다. 이 지역을 고향으로 둔 요식업 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018년 예산군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고, 2023년 1월 초 본격 개장 이후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지는 등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또, 백종원 대표가 일부 협력한 것으로 알려진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는 예산시장 활성화와 같은 해 시작된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동대문구 용두동 주꾸미 특화거리와 비슷한 면이 많다. 연구모임은 예산군의회와 예산군청 양측 모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예산군청 실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시장 활성화의 첫걸음이 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관련 사업 추진 과정, 예산시장 · 삽교 곱창특화거리 운영현황 및 향후 관리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답이 이루어졌다. 체육시설 주제를 선정한 김용호·서정인·정서윤 의원은 대전 상옥체육공원에 대해 “하수처리시설이 있다고는 하나, 악취의 정도가 미미하다. 골칫덩이로 전락하기 쉬운 환경기초시설을 주민 복지를 위해 성공적으로 활용한 예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동대문구에 다기능 복합 체육시설을 신규 설립하게 될 경우나,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유사한 시설 구조를 가진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의 운영에 참고하는 등 견학 결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예산시장과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에 대해 해당 주제를 선정한 최영숙·장성운·김세종 의원은 “관련 분야의 인지도 있는 민간 사업가가 제공한 전문적인 정책 대안을 적극 수용한 점이 성공의 큰 부분으로 보인다”면서 “동대문구 재래시장 및 용두동 주꾸미 특화거리 관련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두 지역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사업 추진 시 혁신적 사고를 적극 활용할 것과 사업 출범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면서 “앞선 성공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참고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동대문구의 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며 이날의 현장 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의회의 ‘동대문구 선진정책 연구모임’은 국내외 자치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선진 조례 및 우수한 정책 교환을 바탕으로 동대문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성됐다. 서정인 연구모임 대표(용신동),김용호(전농1,2동, 답십리1동), 최영숙(용신동), 장성운(전농1‧2동, 답십리1동), 정서윤(답십리2동, 장안1‧2동), 김세종(회기동, 휘경1‧2동) 의원 등 여셧명이 활동 중이다.
  • 인제종합운동장 건립 ‘착착’…내년 초 착공

    인제종합운동장 건립 ‘착착’…내년 초 착공

    강원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제군은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을 위한 군계획시설 실시설계 인가를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사업 대상 부지 내 토양오염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토지매입을 완료해 내년 2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이고,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총 450억원이다. 인제종합운동장은 인제읍 남북리 10만6342㎡ 부지에 5000석 규모의 관중석과 육상트랙, 천연잔디구장, 보조구장, 기타 체육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앞선 2020년 군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2021년에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인제종합운동장이 조성되면 전국 단위 육상종목 대회 개최가 가능해져 대규모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춘미 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종합운동장이 제2종 육상경기장으로 공인인증을 받으면 도민체전과 전국대회, 국제 친선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 尹부부 ‘천안함 커플티’ 입고 용산 다둥이 행사 ‘깜짝 방문’

    尹부부 ‘천안함 커플티’ 입고 용산 다둥이 행사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6일 오후 용산 어린이정원 내 분수 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셔츠를 맞춰 입은 대통령 부부가 어린이 한 명 한 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몇 살인지, 물놀이는 재미있는지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둥이를 둔 다자녀 68가족(270여명·어린이 140여명)이 모여 OX 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아이돌 댄스 따라 하기, 컬러판 뒤집기 등 단체 오락 활동을 했다고 이 대변인은 소개했다. 야구광인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인사한 뒤 분수 정원 옆 야구장에서 중앙이글팀과 도곡초등학교의 경기를 지켜봤다. 용산어린이정원은 반환받은 미군기지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윤 대통령 집무실과도 가깝다. 면적 6만㎡(1만 8000평) 규모의 용산어린이정원 분수정원은 이달 12일 개장했으며, 정원 안에는 1800㎡(540평) 규모의 물놀이 공간과 놀이터와 카페도 마련됐다. 분수정원 공사 과정에서 깨끗한 흙을 50㎝ 이상 두께로 덮고 잔디를 심어 기존 토양과의 접촉을 차단했으며,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분수 수질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수질관리 시스템 RO 설비 설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수질관리 시스템 RO 설비 설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하수재이용수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광양 해수담수 RO 담수화 막공법 적용한 설비 설치로 비용절감 및 친환경 경영 포스코와이드(김정수 대표)는 지난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하수재이용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내 지속적인 용수공급을 돕는 RO(광양 해담의 마지막 공정으로 염분을 제거해 용수로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것)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와이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협약으로 하수재이용수 활용방안 발굴에 기술적, 행정적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가지고, 친환경 지속 가능 도시 조성에 적극 앞장선다. 포스코와이드는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 친환경 수질관리 시스템인 RO 설비를 설치해 하수재이용수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골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RO 공법으로 기존 상수도 사용에서 하수재이용수로 바꿔 원가절감은 물론 상수보호와 물 재이용을 실천한다. 기존 하수도 내 하수재이용수의 염분이 높아 활용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용수로 사용이 가능해지며 송도내 재이용수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셈이다. 특히, RO 공법은 포스코와이드가 운영중인 광양 해수담수시설의 마지막 공정 노하우를 적용한 공법이며 기존 원가대비 34% 수준의 단가로 매년 3억원 가까이 원가절감이 가능해졌다. 또 하루 약 3000t의 재이용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이전보다 높은 수질로 골프장 잔디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하며 사회에 직면한 문제에 기업차원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얼밸류 가치 창출 사례”라며 “친환경 경영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송도지역의 재이용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지역 사회의 물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게 큰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와이드는 친환경 골프 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파주에 위치한 ‘J-Public’ 골프장에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 탄소중립 생활 실천 민간보조사업’ 일환으로 골프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 운영함으로써 친환경 골프장 행보를 보였다. 앞으로도 포스코와이드의 탄소중립 브랜드 ‘함께 Green 그림’ 활동으로 다양한 친환경 ESG 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함께 Green 그림’은 포스코와이드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업특성과 연계해 실천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일컫는 탄소중립 실천 브랜드다. 구성원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함께’, 환경을 살리자는 의미에서 자연을 상징하는 ‘green’, 청사진을 뜻하는 ‘그림’을 담았다.
  • “보기만 해도 아찔” 17층 고층아파트 옆에 초대형 싱크홀[여기는 남미]

    “보기만 해도 아찔” 17층 고층아파트 옆에 초대형 싱크홀[여기는 남미]

    싱크홀 옆에 위험하게 서 있는 칠레 고층 아파트의 모습이 공개됐다. 외관을 보면 건물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 같지만 붕괴의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비냐 델 마르에 있는 17층 고층아파트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민들은 귀중품도 챙기지 못한 채 아파트를 빠져나와야 했다.  현지 언론에 실린 사진을 보면 17층 아파트는 싱크홀 옆에 바짝 붙어있다. 마치 낭떠러지 옆에 고층 빌딩을 세운 듯한 아찔한 모습이다.   싱크홀의 깊이는 건물의 높이와 엇비슷해 보인다. 비냐 델 마르 당국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싱크홀의 깊이가 적어도 50m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칠레에선 20일부터 나흘 동안 줄기차게 비가 내렸다. 칠레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엔 22일까지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23일 새벽 굉음과 함께 땅이 꺼졌다.  주민 발렌시아는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우레와 같은 소리에 깼다”면서 “나중에 알았지만 그때가 싱크홀이 발생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큰 굉음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곳은 원래 모래언덕으로 고층 빌딩이 들어설 수 없는 곳이었지만 법이 바뀌면서 2017년부터 개발됐다. 지반이 약한 곳에서 지하에 설치된 배수관이 터지면서 땅이 꺼진 것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비냐 델 마르 당국자는 “워낙 비가 많이 내려 지하 배수관이 터졌다”면서 “엄청난 양의 물이 지하에 풀리면서 땅이 꺼진 게 맞다”고 말했다.  아파트의 안전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진단이 엇갈린다. 최신 공법으로 지어진 고층 아파트라 안전 걱정은 필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반면 보이지 않지만 지반이 약해졌다면 붕괴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지 언론은 “지반이 지진에 취약해졌을 것이란 걱정도 많다”고 전했다. 칠레는 남미에서 특히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다.  한편 칠레에선 줄기찬 비로 피해가 속출했다. 지방도시 타클라에선 강까지 범람해 관중 1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경기장이 대형 수영장으로 변했다. 잔디가 깔린 그라운드는 온데간데없고 경기장엔 물이 가득 찼다.  칠레 정부는 오이긴스, 뉴블레, 비오비오, 마울레 등 4개 지방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물난리로 칠레에선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피해자 5000여 명이 발생했다. 각지에서 침수 등으로 외부와 고립된 주민은 3만 명에 이른다. 
  • 김해 봉하마을서 음악회...노무현 전 대통령 78번째 생일 등 기념

    김해 봉하마을서 음악회...노무현 전 대통령 78번째 생일 등 기념

    노무현재단은 오는 26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봉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78번째 생일과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노무현기념관) 개관 1돌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재단은 올해 봉하음악회는 ‘우리 울림’을 주제로, 사람마다 각자의 목소리가 지닌 특별한 울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노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시민들이 출연한다. 노 전 대통령 모교인 개성고등학교(전 부산상고) 졸업생 출신으로 이루어진 백양합창단과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중창·합창단 등이 공연한다. 2부에서는 메이트리, 정홍일밴드, 하모나이즈, 풍물밴드 국악이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이며 좌석 2000여개를 준비한다.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음악회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 한다. 음악회 당일 봉하마을에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특설무대 근처에 있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2층을 오후 9시까지 시민쉼터로 개방한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김해시가 노 전 대통령의 삶과 꿈, 민주주의 가치 등을 알리기 위해 건립했다. 지난해 9월 정식 개관해 노무현재단에서 수탁 운영한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7차 서울시 당정협의회·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7차 서울시 당정협의회·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오는 28일 개회하는 제320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한 서울시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청 8층 간담회의장에서 열린 제7차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에는 김현기 의장이 함께한 가운데,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서호연·이병윤·김태수 권역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부위원장, 옥재은 대변인, 고광민 운영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특보, 정무수석,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자치경찰위원장, 기후환경본부장, 평생교육국장, 시민건강국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계획국장 등이 자리했다. 원내대표단은 최근 흉기 난동 등 묻지마 범죄에 대한 범죄예방활동 강화를 주문하고 자치경찰위원회의 현장 순찰인력 확보와 지역 자율방범대 활용방안 등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특별 치안 활동을 빈틈없이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1일부터 운행이 시작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화성시 동탄, 김포시 풍무동 등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대표단은 서울시민이 사업 취지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서울시에 진입하는 대중교통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향후 교통 여건 및 이용수요 등 운행 결과를 분석해 이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풍수해 취약 지역인 지하차도의 재난 대응을 위해 중점관리 대상 총 103개소를 지정했다. 그중 진입차단설비 미설치 78개소에 대해서 침수알람시스템을 긴급 설치하고 호우주의보 발령 시 지하차도별로 현장책임관을 즉각 배치하기로 하며, 상황감시단과 순찰지원반의 순찰을 통해 파악된 침수지역의 경우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연계를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선제적 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공공급식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도 마련됐다. 특정 단체가 주도하는 공급체계에서 공적집하 공급체로 전환하고 전국 친환경 농가가 공급업체로 참여하게 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마약사범은 평균 4300명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율이 48.6%에 달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마약 초범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어 단속 처벌보다는 경증 중독자 조기치료 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10·20대 중독 상담과 약물치료를 위한‘동행의원’지정 운영에 당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후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제7차 정책협의회가 열려 설세훈 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초등교육과장,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이초 교사의 부고가 들려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교육청의 적극적 대처와 뚜렷한 정책적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원내대표단의 질타가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지원 경과와 계획을 설명하고 정상 개학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과거 급식실로 쓰여 어둡고 환기도 잘되지 않았던 1학년 5반·6반 교실을 신관2층으로 옮기고, 기존 공간의 확보를 위해 모듈러 교실 3칸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9월 4일은 고인의 49재인 만큼 자율휴업일로 지정하기 위해 학부모 설문조사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재학생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 안정화 지원과 교육도 진행되며, 심리정서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교직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이 투입돼 교직원 개별상담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학생들 돌보는 방법과 생명존중에 관한 집단교육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내에 서이초 정상화 지원단을 구성하고, 주1회 학교방문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특히 해당 학급 학생들의 안정화를 위해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시행계획 보고도 있었다. 9월 중순에는 초4, 초6, 중2, 고1 등 4개 학년으로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가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11월 말에 시행되는 본 검사는 동일 학년군 36,000명 및 희망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영역은 학습과 삶의 맥락에서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맥락에 맞게 표현하는 능력인 문해력 그리고 학습과 일상을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서 수학의 내용과 방법을 활용하여 추론,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하는 수리력이다. 평가결과를 통해 학교는 겨울 방학 기간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 및 보정활동을 실시, 2024학교교육계획과 학습지원대상 지원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2024서울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수립 및 단위학교 책임지도제 예산 교부에 활용한다. 또한 현재 중단된 신규 인조잔디운동장 지원을 위한 예산과 방향성 등 개선방안을 10월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 발암물질과 중금속 등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물질 검출 및 주기적인 교체 문제를 이유로 신규 인조잔디 운동장 예산을 중단했다. 작년 서울시의회에서 중단 이유의 비과학성과 일부 학교에 설치가 진행되는 비일관적 상황을 계속 지적하자 교육청은 ‘인조잔디 지원방안 개선TF’를 통해 기준을 개정하기로 했지만, 1년이 되어가도록 개선안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최 대표의원은 이날 서울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이번 임시회 주요 현안과 협의 요청 사항에 대해 의원들과 내용을 공유, 깊이 있는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서울학생의 기초학력 평가를 위한 교육청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교원 수업권·학생 학습권이 함께 존중받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발의한 ‘교육조례 3건’이 이번 회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청소년 건강복지 소매 걷은 오산시…3개 초중고에 인조잔디구장 조성

    청소년 건강복지 소매 걷은 오산시…3개 초중고에 인조잔디구장 조성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통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금암초등학교(금암동) ▲운천중학교(오산동) ▲성호고등학교(원동) 3개 학교의 인조 잔디구장 조성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도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산시에서는 위 3개 학교가 포함됐다. 금암초와 운천중의 경우 마사토 형태의 운동장으로 운영되면서 비산먼지 등 청소년 건강복지의 위험성이 있었다. 성호고는 인조잔디 운동장이지만, 내구연한(사용 가능 시기)인 8년을 훌쩍 넘어선 시공 10년 차로 노후화된 상태였다. 해당 사업은 도 교육청과 시가 사업비를 9대1로 매칭해 추진된다. 이 중 10%에 해당하는 1억 8450만 원이 오산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돼 있다. 오는 9월 오산시의회에서 제3차 추경안이 처리되면 바로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이 추진되면 건강복지가 우선시 되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조기축구회 등 관내 생활 체육인들의 건강복지 향상에도 일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선 8기 오산교육의 목표 중 하나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으로 잡은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행정 협업을 통해 주요 학교 사업을 현실화 해나가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학령기에 속해 있는 아동·청소년에서부터 생활체육인에 이르기까지 건강복지를 누리며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 마련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예산이 확보된 3개 학교의 인조 잔디구장 신설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현실화되도록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중국인 쌍둥이 유학생 자매 가천대서 나란히 박사학위

    중국인 쌍둥이 유학생 자매 가천대서 나란히 박사학위

    가천대학교 중국 유학생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다. 22일 가천대에 따르면, 주인공은 언니 유하이징과 동생 유하이닝 박사(여·31)로 자매는 오는 24일 대학 예음홀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각각 경영학 박사와 공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자매는 2010년 가천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운 뒤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다. 자매는 부모님의 권유로 유학을 고민 하던 중, 산동대학교 위해캠퍼스 국제교류처 추천으로 가천대에 오게 됐다. 자매는 한국어의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익히고자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유학 와 언어소통이 불가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미성년 신분에서 숙소계약, 은행거래 등 난관을 헤치며 유학생활을 훌륭히 마무리 했다. 언니 유하이징 박사는 회계세무학 학사, 일반대학원 회계세무학 석박사 과정을 거쳐 ‘중국 상장기업의 ESG경영과 이익조정 및 조세회피 관련성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유하이징 박사는 글로벌 회계시스템을 배우고자 전공을 선택했고, 중국으로 돌아가 강단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학기부터 가천대에서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유하이징 박사는 “가나다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천대에 와 박사학위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도교수님인 윤태화, 이현아 교수님의 유학생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덕분이었다”고 했다. 동생 유하이닝 박사도 언니와 같은 시기 한국어교육센터를 거쳐 식품영영학 학사,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 석사, 식품생명공학 박사과정을 거쳐 ‘경기지역 중국인 유학생의 성별과 거주기간에 따른 식습관, 음료인식 및 섭취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유하이닝 박사는 중국의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보고자 전공을 선택했고 본국으로 돌아가 교원 공채를 준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과 달리 중국은 연간 2회 공채형식으로 교원을 채용하는데 이에 맞춰 언니보다 먼저 고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동생 유하이닝 박사는 “한국문화체험, 축제기간 외국인 푸드코트 운영, 총장님 유학생 초대 만찬, 세계유학생대축전 등 학과공부 이외에 다양한 행사에 참여 하며 즐거운 학창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중국으로 돌아가도 영원한 가천인임을 잊지 않고 가천대를 알리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자매는 모두 가천대 중국인 유학생 회장을맡아 활동했다. □ 사진설명 : 가천대에서 나란히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인 쌍둥이 유학생 유하이징(사진 왼쪽, 언니), 유하이닝(사진 오른쪽, 동생)이 대학 가천관 잔디광장에서 학위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산지 가격안정화 결의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산지 가격안정화 결의

    신안군 천일염생산자들이 모여 천일염의 안정적 공급과 산지 가격안정화를 결의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21일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가격변동이 심한 천일염의 가격안정화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의 비정상적이고 변동 폭이 큰 천일염 가격을 우려하며, 작년 수준의 적정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다.”며 “천일염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안정적인 공급과 산지 가격안정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지 가격안정화를 위해 유통경로가 불투명한 판매는 천일염생산자연합회 차원에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엿다. 이들은 특히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천일염 가격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166㏊에서 연평균 약 23만여 t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도 날씨가 좋아 큰 차질 없이 생산되고 있다.
  • 호남대 ‘호캉스’ 전공 체험하고 축제도 즐기고…

    호남대 ‘호캉스’ 전공 체험하고 축제도 즐기고…

    호남대가 전공체험형 학과별 입시설명회에 참여한 예비 수험생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호남대에서 즐기는 바캉스’(이하 ‘호캉스’)를 개최해서 한 여름밤 캠퍼스에서의 추억을 선사했다. 21일 호남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이틀간 진행한 ‘호캉스’ 1부 행사 ‘골라 먹는 전공 체험’에서는 40개 학과별로 예비 수험생들에게 학과 소개와 함께 전공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전공 체험 및 입시설명회에서는 학과별 특성을 살려 ‘한여름 밤! 뷰티 드림콘서트(뷰티미용학과), ‘제빵왕 호덕이’(외식조리학과), ‘실감 나는 모빌리티 체험 및 전기차 레이싱’(미래자동차공학부)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하고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호캉스’ 2부 행사에서는 광주·전남 유일의 대학응원단인 호남대 DRP(단장 안선녀)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과 함께 예비 수험생과 교수, 재학생, 시민들이 어우러져 ‘온 가족 치콜(치킨&콜라) 피클(피자&콜라) 파티’ 등 무더위를 잊게 하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중앙 잔디광장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 무대를 중심으로 학과 교수와 재학생, 예비 수험생들이 중앙잔디광장에 앉아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댄스배틀과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잠시나마 폭염과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호남대는 이번 ‘호캉스’ 행사에 제공된 치킨과 피자, 음료와 텐트 등을 대학 주변 상가에서 구입하거나 임대해 지역 상인들과 상생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최영화 호남대 입학처장은 “2024 수시모집을 앞둔 수험생들이 자기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해 전공 체험형 학과별 입시설명회와 함께 무더위 탈출 프로젝트인 ‘호캉스’를 준비했다”라며 “학과 교수와 선배들을 만나 진로 선택 고민을 해결하면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보라매공원 환경·시설 개선 위해 발 벗고 나서

    최민규 서울시의원, 보라매공원 환경·시설 개선 위해 발 벗고 나서

    서울시의회 최민규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지난해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생활 민원 해결사로서 당선 이후 지금까지 보라매공원 내에 산재해 있는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보라매공원은 손에 꼽을 정도의 큰 규모와 시설을 갖춘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전체 면적(41만 3352㎡) 중 95%를 동작구에서 관할 하고 있으며, 조경트랙, 인조잔디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운동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하여 에어파크, 테마물놀이터, 바닥분수,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보라매공원의 큰 규모와 많은 시설로 인해 주민 이용에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는 노후화된 시설 정비 및 교체가 시급하고, 이용 인원 대비 부족한 시설들의 신규 설치 문제 등 관련 민원들이 곳곳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없이는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 의원은 이러한 보라매공원의 민원 해결을 위해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 점검을 통하여 공원 내에 산재되어 있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최 의원이 최근까지 주민들에게 청취하고 현장 점검한 주요 민원은 ▲ 보라매공원 파고라에 모여서 장기를 두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장기원 시설 마련, ▲노후로 인하여 인조 잔디가 망가지고 펜스가 내려앉은 인조잔디축구장 시설 개선, ▲맨손 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헬스 운동기구 추가설치 등이 있다. 최 의원은 보라매공원 관리부서와 현장 조사를 하여 민원사항의 조치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행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주민 편의 증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보라매공원 인조잔디축구장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고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쾌적하게 주민들께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 관리가 중요하고 안전 문제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라면서 “축구장 개보수를 위해 약 1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울시 관련 부서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민원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시의원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보라매공원을 이용하시는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의견을 듣고 있는 곳이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챙기고 민원이 해소될 때까지 노력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주민을 위한 민원 해결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 [데스크 시각] 경우 없는 경우/최여경 문화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경우 없는 경우/최여경 문화체육부장

    일의 이치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경우(境遇)라 한다. 이를 분별하지 못해 상식과 절차에 어긋나거나 예의를 지키지 못하면 ‘경우 없다’고 말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그야말로 경우 없는 일투성이였다. 150여개국에서 한국으로 모여든 스카우트 대원 4만여명이 무더위, 벌레, 위생 문제 등과 실시간 싸워야 했고, 이런 난맥상 끝에 열린 K팝 슈퍼콘서트는 대중문화와 체육계를 두루 어이없게 만들었다. 애초 이 콘서트는 지난 6일 새만금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폭염이 계속되고 일부 국가의 퇴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연 당일 일정을 바꾸고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다 태풍 ‘카눈’ 상륙이 예상되자 이틀 후 또 장소를 바꿔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낙점됐다. 이 과정에서 정작 아이돌 그룹들의 기획사는 물론 축구 경기를 운영하는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팀은 소외됐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는 아이돌들의 일정이 맞지 않으니 출연진 구성이 힘들어지고, KBS ‘뮤직뱅크’의 본방송을 취소하면서 콘서트 출연진을 채웠다. 축구계가 입은 타격은 더 컸다. 공연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하면서 무대 설치·철수 일정 탓에 9일 FA컵 준결승(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과 12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K리그 경기 일정이 꼬였다. 인천팀 경기를 보려고 휴가를 낸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일정이 바뀌면서 축구팬 중에는 위약금을 물고 숙박 예약을 취소한 경우도 있었다. 공연을 한 서울월드컵경기장도 타격이 컸다. 그라운드에 무대와 관객석을 만들면서 하이브리드 잔디가 망가진 것이다. 천연잔디가 95%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잔디는 경기력을 높이는 데 최적의 잔디다. 문체부는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8월은 생육 기간이 아니라 회복이 쉽지 않다. 탈 많은 슈퍼콘서트는 아이돌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사가 캐릭터 상품과 포토 카드를 대원들에게 제공하는 ‘자발적 증정’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아직 출연료 정산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니, 참 경우 없는 일이다. 고용ㆍ피고용의 관계도, 주종 관계도 아닌데 당연한 듯이 일정을 바꿔 버리고 금전적인 피해를 주면서 밥줄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큼 경우에 어긋나는 일도 없다. 그런데 이런 일이 교육계에서는 비일비재한지 하루가 멀다 하고 제각각의 양상으로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 ‘왕의 DNA’를 운운하며 교사에게 자기 아이를 대하는 매뉴얼을 준 교육부 공무원이 있는가 하면 몇 년 전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의 빈소를 찾아가 사망했는지 확인하겠다고 한 학부모도 있었다.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 사건으로 범정부적으로 교권 보호 움직임이 인다. 그런데 한 공직 후보자는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담임교사를 향해 다소 위협적인 발언을 내놨다. 지난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를 받은 이동관 후보자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들이 하나고 1학년 때 담임을 했던 교사를 포함해 학폭 의혹 제기를 한 인사들을 고소·고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교사가 아들이 대학 입학을 하자 미안하다고 했다”며 마치 교사가 거짓 진술을 한 듯 말해 놓고, 정작 자신을 향한 공격은 참기 어려웠는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미 YTN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이 후보자는 같은 방송사를 향해 5억원의 손배소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의 독립성,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합의제 기구다. 이 조직의 위원장 후보가 최근 며칠 사이 보인 태도는 경우에 맞는 것일까.
  •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23일부터 입장권 예매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23일부터 입장권 예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다음 달 23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5년 만에 열린다. 경기관광공사가 음악축제인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열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공연이지만 사전 예약이 필수다. 축제는 관람객들이 캠핑 테이블석과 에어배드석을 선택해 잔디광장에서 음식과 자유로이 공연을 즐기는 방식이다. 2018년 처음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으로 2019년부터 열리지 못했다. 정전 70년을 맞은 올해 공연에는 이승환, 페퍼톤스, 로이킴, 소란,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http://dmzopen.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통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전 70년을 맞아 디엠지 접경지역의 관광과 지역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 사업 ‘디엠지 평화 테마 공연 페스타’ 사업과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이다.
  • 영등포, 인조잔디 운동장서 안전하게

    영등포, 인조잔디 운동장서 안전하게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대림운동장의 테니스장과 오목교 족구장의 마사토를 인조잔디로 단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림운동장의 테니스장은 시설이 노후되고 바닥이 마사토로 조성돼 골절이나 찰과상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안양천 오목교 하부에 자리한 오목교 족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마사토가 유실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마사토로 포장된 테니스장과 족구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부대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한다. 먼저 대림운동장의 테니스장 4면을 인조잔디로 깔고 지주와 네트 등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한 테니스장으로 만든다. 아울러 팀벤치 2개와 안전 펜스도 설치한다. 마사토 족구장 4면 역시 인조잔디로 교체한다. 우천 시에도 범람하지 않도록 배수판과 배수로관을 신규 설치해 수해를 최소화한다. 테니스장과 족구장의 인조잔디 교체는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체육도 안전한 영등포구…경기장에 마사토 대신 인조잔디로

    생활체육도 안전한 영등포구…경기장에 마사토 대신 인조잔디로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대림운동장의 테니스장과 오목교 족구장의 마사토를 인조잔디로 새 단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림운동장의 테니스장은 시설이 노후되고 바닥이 마사토로 조성되어 있어 골절이나 찰과상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안양천 오목교 하부에 자리한 오목교 족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마사토가 유실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마사토로 포장되어 있는 테니스장과 족구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부대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한다. 먼저 대림운동장의 테니스장 4면을 인조잔디로 깔고, 지주와 네트 등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한 테니스장으로 만든다. 아울러 팀벤치 2개를 새롭게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공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안전 펜스를 설치해 안전도 확보한다. 마사토 족구장 4면 역시 인조잔디로 교체한다. 우천 시에도 범람되지 않도록 배수판과 배수로관을 신규 설치해 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테니스장과 족구장의 인조잔디 교체는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6년 준공 예정인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은 지상 4층 규모로 수영장, 대체육관, 관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인조잔디로 새롭게 단장한 체육시설에서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레이디 제인, ‘♥10세 연하 남편’과 신혼여행

    레이디 제인, ‘♥10세 연하 남편’과 신혼여행

    가수 레이디 제인(39·전지혜)이 신혼여행 현장을 공개했다. 레이디 제인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세고비아&톨레도 투어”라고 적으며 스페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전했다. 유적지를 돌며 관광하던 레이디 제인과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29)는 곳곳에서 다정하게 애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잔디밭에서 남편 임현태에게 볼 뽀뽀를 받은 레이디 제인은 활짝 웃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임현태가 레이디 제인의 얼굴에서 무언가를 떼어 주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이를 본 팬들은 “둘이 닮았다” “웃는 거 진짜 똑같다” “예쁘다”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2016년 한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이들은 7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달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 전남에서 제일 예쁜 정원은···장성군 ‘초원’

    전남에서 제일 예쁜 정원은···장성군 ‘초원’

    전남 장성군 진원면에 위치한 ‘초원’이 ‘2023년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지난 14일 ‘초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현판과 상장, 소정의 상금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정원 잡지사 ‘월간 가드닝’에서 후원한 올해 ‘전남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개인 주택정원과 근린정원 2개 부문에 총 59개소가 응모했다. 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장성군 ‘초원’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원’은 이름 그대로 푸른 초원의 매력이 오롯이 느껴지는 정원이다. 상록수와 잔디, 교목, 초화류를 입체적으로 배치해 관람객에게 시각적 감동과 정서적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초원’을 조경한 정원 주인 안병옥 씨는 퇴직 후 20여년간 정원을 조성해 왔다. 사진 촬영을 하며 습득한 구도와 색채 활용 감각을 정원 조성에 녹여내 가치를 높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랜 시간 묵묵히 정원을 가꿔 온 안병옥 님의 땀방울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수상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문체부, 잼버리 손상 상암잔디 복구 지원

    문체부, 잼버리 손상 상암잔디 복구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개최로 손상된 서울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복구를 위해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17일까지 무대 설치로 인해 손상된 잔디를 중심으로 긴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19일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19일 경기 이후에도 잔디 상태를 추가로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추가 복구작업을 시행해 9월 이후 열리는 프로축구 및 A매치 경기에도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는 잔디복구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를 점검했고, 복구 작업을 통해 K리그 경기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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