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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꾀병’의 달인

    데굴데굴 그라운드를 구르는 선수들이야 아프겠지만 경기를 뒤지고 있는 선수들의 마음은 ‘더 아프기’ 마련이다. 새벽잠 설치며 TV 중계를 보는 월드컵 축구팬들은 말할 것도 없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대단히 꼼꼼한 노력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지난 23일까지 조별리그 32경기 동영상을 모두 돌려본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닌데도 주심의 카드를 유도하기 위해, 아니면 시간을 벌기 위해 선수들이 드러누워 있는 상황을 세어 본 결과 293건에 118분 21초를 흘려보냈음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지고 있는 선수들이 40차례 12분30초밖에 시간을 잡아먹지 않은 반면 이기고 있는 팀 선수들은 103건에 50분 남짓을 허비했다. 가장 자주 엄살을 부린 나라는 개최국 브라질로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17차례나 목격됐다. 3분 18초. 네이마르는 다섯 번 넘어질 때마다 15초만 지나면 다시 일어났다. 온두라스는 누워 있거나 트레이너가 보살핀 시간이 7분 40초로 32개 팀 가운데 가장 길었다. 프랑스전 전반 45분 중 잔디를 침대로 활용한 시간은 5분 10초나 됐다. 칠레는 스페인전 한 경기에서만 11차례나 엄살을 부렸는데 이는 24개 팀선수들이 두 경기에서 드러누운 횟수보다 많았다. 본선에 데뷔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단 두 차례에 24초만 허비했다. 293건 중 가장 빠른 회복 속도를 자랑한 선수는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로 죽을 듯이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지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 4초 만에 벌떡 일어나 다시 내달렸다. 한국은 1, 2차전을 합쳐 10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4분31초를 흘려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강릉 경포호수 일대에 꽃정원

    강릉 경포호수 일대에 꽃정원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 일대에 대규모 꽃 정원인 ‘플라워 가든’이 조성된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빛과 향, 문화가 흐르는 추억의 강릉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오는 8월까지 경포호수 일대에 대단위 꽃 정원을 만든다고 밝혔다. 국비 등 3억 3000만원을 들여 경포호수 주변 잔디광장에 전체 면적 4288㎡ 규모로 플라워 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빛과 향을 테마로 조성되는 플라워 가든은 잘 정돈된 유럽식 정원과 ‘달’을 콘셉트로 하는 경포의 이미지가 조화롭게 배치돼 경포 일대의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할 전망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경포해변의 랜드마크 광장과 경포호 솔숲인 아트 어메니티, 호수 주변 잔디광장에 플라워 가든까지 조성되면 동해안 최대 관광지인 경포에서 바다와 호수, 꽃과 예술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독특한 외관의 힐링와인하우스 조성…新부동산 투자가치 기대

    독특한 외관의 힐링와인하우스 조성…新부동산 투자가치 기대

    포나배(총재 이찬석)가 경기도 광주 퇴촌 일대에 신개념 주거공간인 ‘힐링와인하우스’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는 조성하는 힐링와인하우스는 퇴촌 일대 지주인 이국표 씨와 분양 전문가 고준성 씨와 함께 진행되는 사업으로 건물 디자인에 이찬석 총재가 직접 참여했으며, 외관은 와인 잔 모양의 건물 옆으로 와인 병 모양의 건축물을 세울 계획이다. 실내는 유럽풍 고딕 양식과 동서양의 디자인을 접목한 현대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지며, 주방은 동선이 자유롭게 통로를 만들고, 2층에는 이동식 서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자동식 개폐장치가 설치된 문으로 오염된 실내공기가 빠르게 환기되도록 한다. 옥상은 잔디로 공원을 조성해 따뜻한 낮 시간엔 일광욕을 즐기고, 미니 천문대 설치로 밤에는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집 울타리는 낮에는 낮지만 해가 지면 자동으로 높이가 높아져 방범에 효과적이다. 실내 가구는 자동 시스템을 도입해 스위치 하나로 위치를 간편히 바꿀 수 있도록 배려했다. 1, 2층 공간 모두 테라스가 360도로 설치되며, 지붕은 유리로 된 자동 개폐장치가 탑재돼 비 오는 날에도 채광을 즐길 수 있게 조성한다. 단지 내 공용시설로 와인 저장고와 동굴 찜질방을 설치하고, 숲 속 조깅 코스를 만든다. 또한 숲 속 도서관, 전망대 카페, 노천탕, 등산 코스 등으로 한층 더 ‘부부를 위한 힐링’이라는 목적에 힘을 더한다. 1,004개의 계단과 공동 바비큐 마당, 숲 속 그네를 설치하고 ‘백년 사랑 하트 조각 공원’을 설치해 단지 입주자에게 특별 옵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분양 전문가 고준성 씨는 “색다른 힐링 공간을 선사할 힐링와인하우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도 놀랄 만큼 창의적인 공간으로 높은 부동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와인회사나 와인동호인들 그리고 바이어 접대를 많이 하는 회사들이 구입해 두면 세컨하우스(레저용 주택)로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힐링와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산 50번지 일대에 11만 5천㎡ 규모로 2015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 3차에 걸쳐 9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며, 1~3차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제주도와 여타 관광지역에 같은 모델 하우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방침이다. 한편, 힐링하우스에는 포나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걸그룹 메이퀸이 입주할 예정이다. 메이퀸은 최근 포나배 협력사인 IT 전문기업 센스에서 개발한 ‘힐링콜 아바타’의 삽입곡 ‘돌려줘요 송’을 부르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천에 자연 입히는 제주의 섬유예술가 장현승

    [김문이 만난사람] 천에 자연 입히는 제주의 섬유예술가 장현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깔은 무엇일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빨강을 보고 경탄했고 앙리 마티스는 노랑과 빨강 등 원색의 대담한 병렬을 좋아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의 색깔이 아닐까 싶다. 당장 가까운 작은 숲에만 가더라도 아름다운 나무와 꽃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연분홍, 진분홍, 노랑, 보라, 정열의 장미 등 자연이 뿜어내는 색깔을 보면 색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결국 색이란 만물 조화의 극치라 할 수 있다. 인간은 그 만물에서 색감을 얻고 물건을 만들어내며 많은 작품을 탄생시킨다. 그래서 자연은 색의 근원이자 보고(寶庫)다. 지난 20일 제주도 조천읍 중산간로에 위치한 작은 숲 속 집을 찾았다. 자연을 천에 입히는 섬유예술가 장현승(63)씨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먹구름이 잔뜩 낀 오후였지만 옹기종기 서로 의지하며 나란히 이어진 돌과 돌담길, 집과 작업실 주변에는 산수국들이 저마다의 위치에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고, 노랑이 있으면 빨강이 있다. 키 큰 나무 옆에는 작은 나무들이 기대고 있다. 이름 모를 야생화들도 많다. 마치 빼어난 조경술사가 공들여 배치한 것처럼 나름대로의 질서를 이루고 있다. 마당에는 고르게 잘 다듬어진 잔디밭이 있다. 낮에는 천을 말리는 장소가 되고 밤에는 별 세계를 바라보는 곳이다. 집과 작업실도 장씨가 직접 지었다. 모든 것이 그가 추구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장씨는 작업실에서 형형색색으로 물들여진 옷감을 만지고 있었다. 하지만 옷을 자주 만들지는 않는다. 원단을 사다 집 주변에 있는 꽃과 나무 등 자연의 색을 이용해 변화무쌍한 실험을 통해 아름다운 색깔을 창출해 내는 일을 주로 한다. 2007년 서울 인사동 갤러리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나주천연염색관 회원전(2008년), 코엑스 패션쇼(2010년), 코엑스 차문화축제 초대전(2010, 2011년), 대한민국 패션쇼 2부 염색담당(2010년), 인사동 나눔갤러리 초대전(2010~2013년), 수다공방패션쇼 염색담당(2011~2013년), 인사동 나눔갤러리 초대전(2011~2014년),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전(2013년) 등 지금까지 15차례의 전시를 통해 독특한 예술 솜씨를 표현해 왔다. 한국패션대전 부문에서 염색을 담당했을 때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명품 염색’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그는 다른 섬유예술가와는 달리 매염제를 전혀 쓰지 않는다. 말 그대로 온전히 자연적인 기법을 고집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장현승-색으로 섬을 말하다’ 기획전을 할 때 미술평론가 김유정씨는 “장현승에게 천연 염색은 자연을 넘어선 독특한 문화가 됐다. 그의 노력은 바다에서 한라산까지 혹은 땅 위에서 땅속까지 화산 땅의 매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이어진다”면서 “천에 물들여진 온갖 식물에서 나온 색은 다시 바람과 햇살에 의해 새로운 자연 문양을 가진 여러 색으로 태어난다”고 평가했다. 강효실 제주돌문화공원 학예연구사는 “장현승은 일관되게 ‘섬유’라는 재료에 집요하게 전념하며 그것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변위를 실험해 밀도 있는 작업을 창출하는 섬유예술가”라고 했다. 변위의 요소들이 잘 조율되면서 손작업이라는 노동 집약적 특성을 놀라울 정도로 잘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섬유가 갖는 고유의 물질적 특성을 끊임없이 실험하며 부드러운 섬유를 ‘강함’으로 변화시킨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기능적 측면들에서 벗어나 빛과 제주 자연이라는 비물질적인 요소를 포괄해 환경의 영역으로 확장한다”면서 “수공예적인 능력과 정신이 예술의 영역으로 새롭게 구현된 것이 장현승 작가의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장씨는 섬유 자체의 재료성에다 자연을 유입시켜 섬유와 유연하게 만나는 방법을 추구한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섬유에다 자연의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셈이다.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의 모습을 자연 그대로 섬유 위에 올려놓기도 하고 자연 요소들을 서로 뒤엉키게 해 한폭의 추상화를 연출하기도 하며 때로는 진경산수까지 그려낸다. 또 섬유가 갖고 있는 고유의 재료성뿐만 아니라 방염법, 감물염색, 쪽염색 등의 염색 기법과 가공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의 작업실에는 이 같은 결과물들이 늘어서 있거나 차곡차곡 포개져 있다. 감물과 먹물 작업을 끝낸 원단, 아무렇게나 걸쳐 입을 수 있는 옷들도 많다. 공통적인 것은 ‘자연’이다. 자연의 색을 입혔다는 것이다. 그가 화학 성분의 매염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그는 목과 손등을 자주 긁었다. 궁금해하자 “풀독 때문”이라고 했다. 하루에도 여러번 자연의 색을 찾아 주위 숲을 드나들기 때문에 풀독이 자주 오른다는 것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꽃밭을 가꾸고 그림을 그리는 등 손재주가 남달랐다. 또한 천이 있으면 가위를 들고 이리저리 자르는 버릇이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른살 무렵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놀러갔다. 일본말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도자기를 배웠다.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한 지 석달쯤 지났을 때 근처에 염색하는 선생님이 혼자 외롭게 사는데 가끔 가서 말벗을 하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가 있었지요. 귀가 솔깃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만나러 갔는데 작업 과정이 너무 좋았어요. 도자기를 그만두고 염색을 배우러 다녔지요.” 그의 스승인 나카가와 기요미는 인위적인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늘 천연 작업과 수작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상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을 가르쳤다.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염색은 어느새 장래성을 인정받는 수준에 이르렀다. 스승에게 “너는 평생 염색을 할 것”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하지만 스승은 작업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았다. 그저 작업하는 걸 잘 지켜보라고만 할 뿐이었다. 그러던 2003년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귀국했다. 어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도록 둥근 집을 짓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한달 뒤에는 일본에 있는 스승이 세상과 이별했다. 이때부터 혼자서 염색을 시작했다.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며 풀과 꽃을 찾았다. 가장 자연적인 색깔을 내기 위해서였다. “제 눈에 보이는 모든 자연은 염색 재료가 됩니다. 새로운 색을 내고 싶을 때 바다를 찾고 오름에 오릅니다. 뽕잎, 참나무잎, 예덕나무 등 염재가 무궁무진합니다. 자연이 좋아 길을 나섰고 그 길 위에서 색을 만났지요. 돌에도 자연의 색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거친 현무암에는 다양한 색이 스며들어 있어요. 그런 것들과 만날 때 가장 행복합니다.” 흔히 염색이라고 할 때 사람들은 ‘물들인다’라고 표현하지만 그는 ‘천 위에 그림을 그린다. 자연을 입힌다’는 마음으로 염색을 한다. 염색은 반복의 예술이라고 말한다. 마음과 일치하는 색이나 원하는 질감의 느낌이 나올 때까지 손을 놓지 못하는 지난한 수공예이기도 하다. 그는 원단에 처음 색을 입힐 때 주로 감물과 먹물을 사용한다. 화산섬의 속살이자 제주의 전통을 잇는 기본색이기 때문이다. “염색은 천이 기본이고, 또 천의 기본은 면입니다. 개인적으로 명주와 삼베를 좋아하지요. 염색은 의상 디자인을 위한 기본 단계이자 원천이기 때문에 정성과 마음을 다해 신중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그가 만들어낸 옷에는 오름이나 초가의 선들도 묻어난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하다. 선과 색이 자연스러워야 하며 입었을 때 가장 편한 옷이 돼야 한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그에게 천연 염색은 삶의 활력이자 인생의 동반자다. 색을 사유하는 영성체이며 자기 색을 고집하는 예술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억지를 부리지도 않는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부자인 셈이다. 산과 들, 바다, 하늘, 돌, 공원, 꽃, 나무들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꾸준히 자연을 만나고 자연과 벗하며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킬 것이다. 하늘에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다. 빗방울 역시 그의 것이다. 그는 아직 제자를 두지 않았기에 혼자 외롭게 작업한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새로운 전시를 열 예정이다. 선임기자 km@seoul.co.kr ■ 장현승은 1951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1985년 일본에서 나카가와 기요미에게 염색을 배웠다. 2007년 서울 인사동 회원전을 시작으로 나주천연염색관 회원전(2008년), 코엑스 패션쇼(2010년), 코엑스 차문화축제 초대전(2010, 2011년), 대한민국 패션쇼 2부 염색담당(2010년), 인사동 나눔갤러리 초대전(2010~2013년), 수다공방패션쇼 염색담당(2011~2013년), 인사동 나눔갤러리 초대전(2011~2014년),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전(2013년), 코이카(국제개발협력사업) 주최 네팔 빈곤 여성 염색교육 등을 담당했다.
  • ‘누가 이런 곳에?’ 조깅하다 발견된 카시트 안 영아

    ‘누가 이런 곳에?’ 조깅하다 발견된 카시트 안 영아

    한 여성이 조깅 중 풀숲에 놓인 유아용 카시트 안에서 영아가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샘 휴스턴 텍사코역 인근의 한 파크웨이(중앙 분리대나 양측에 가로수나 잔디가 있는 넓은 장소)에서 조깅 중인 ‘홍 응우웬’이란 이름의 여성이 카시트에 잠들어 있는 영아를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침 조깅 중인 홍 응우웬은 평소 조깅 코스인 엘라(Ella) 대로변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오전 7시 45분. 가까이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에 조깅을 멈춘 그녀가 소리를 따라 파크웨이로 들어선 순간, 유아용 카시트 안 안전띠로 묶여 있는 어린 유아를 발견한다. 응우웬은 곧바로 911에 신고 전화를 한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어린 영아가 실종 신고된 ‘제네시스 헤일리’란 8개월 된 영아임을 확인하고 개미에 물린 상처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텍사스 아동병원으로 이송한다. 경찰 당국은 “헤일리의 엄마가 새벽 1시쯤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위해 주유소 사무실로 들어간 사이 도둑에 의해 차량 도난을 당했으며 차를 훔친 후에야 뒷좌석에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한 도둑이 파크웨이에 헤일리를 내려놓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난된 차량은 사건 발생 2시간 뒤 헤일리가 버려진 파크웨이 인근 거리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경찰 당국은 헤일리가 무사하게 발견됨에 따라 새벽 1시 발령된 앰버경보(어린이 유괴, 납치사건이 일어나면 일정 지역에 비상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을 해제하고 도둑의 몽타주를 작성, 현상수배에 들어갔다. 한편 범인은 175cm의 키를 가진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ydailynews.com, ABC13.com, Houston Police Department   GeoBeats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단지 인근에 모든 걸 갖췄다, ‘원스톱’ 아파트 관심 UP

    단지 인근에 모든 걸 갖췄다, ‘원스톱’ 아파트 관심 UP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원스톱 라이프’가 핵심 키워드로 꼽힌다.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아파트란 단지 안팎으로 여가와 교육, 교통 등의 여러 가지 주거편의성이 뛰어난 환경을 말한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집 가까이서 여러 문화활동을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은 이제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라 분양시장에서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입지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원스톱 아파트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로 재편되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우선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지역의 배후수요를 품기 위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의 입점으로 단지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고도 도보 거리 내에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보니 편리하다. 또 학교 등도 가까워 외부의 위험요소의 접근이 대폭 줄어 안전하기까지 하다. 여기에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더해져 있다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실제로 건설사들은 아파트 분양시 인근의 상권이나 교육∙문화 환경, 교통편의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단지 인근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아파트임을 강조해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주류인 실수요자들 역시 내 집 마련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무장한 원스톱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분양 중인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수원 아너스빌위즈’ 역시 주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단지 가까이에 갖춰 수원 분양 아파트 중 알짜 원스톱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운동장과 대형 공원.. 향후 개발 호재까지 갖춘 알짜 입지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장안구에서도 알짜 입지를 자랑한다. 프로야구 신생팀 KT위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야구장이 바로 앞에 위치하며 경기장 내 시설인 잔디구장, 실내체육관, 인라인 스케이트장, 야외농구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원야구장은 약 290억원을 들여 올 8월까지 약 25,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으로 업그레이드 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에 발맞춰 올 7월 완공예정인 수원 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이 일대에 스포츠와 문화,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스포츠문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힐링환경도 뛰어나다. 수원의 명물인 만석공원도 도보 5분내로 이용 가능하다. 35만㎡ 규모의 만석공원은 정자와 음악분수, 그린산책로, 중앙호수공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인근 지역민들은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 할 수 있다. 공원 내 수원미술관이 들어서 있어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 하며 교양을 쌓을 수도 있다. -교통의 중심 사당까지 20분,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 등 물 샐 틈 없는 거미줄 교통망까지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단지 인근으로 사당, 과천, 안양, 평촌 등과 연결되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이 형성돼 있고 경수대로,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ㆍC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2019년 예정)도 예정돼 있어 향후 강남, 분당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며, 2019년 완공 예정인 수원~인덕원간 복선전철도 호재로 꼽힌다. 단지 옆에는 수원역에서 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 구간(약 6㎞)에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대표적 친환경 교통수단인 노면전차 ‘트램’사업도 2017년 완공될 계획이다. 최고 45층의 초고층 아파트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지하 4층 ~ 지상 45층 2개 동, 전용면적 59~128㎡, 8개 타입 총 798가구로 구성되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이 78%를 차지해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최근 전세난까지 고려하여 손쉽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My Home’ 프로그램을 전격 실시중이다. ‘My Home’ 프로그램이란 입주지정일까지 계약금 10% 중 절반인 5%만 납부하면 되는 것으로 84㎡의 경우 최저 1600만원대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분양가 안심보장제 등도 함께 실시해 혜택을 더욱 극대화 하였다. 또한 내부 설계에 수도권 최초로 ‘친환경 리모델링 구조’를 도입했다. 이 설계는 아파트 외부 벽면을 내력벽으로, 내부의 모든 벽면은 자유롭게 배치 할 수 있는 가변형 벽면으로 조성해 공간의 통합과 분리를 입주민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내에 최신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과 북카페, 헬스케어실, 탁구연습실 등 화려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어린이놀이터를 놀이와 학습을 주제로 2개 공간으로 마련했고, 실외어린이놀이터와 키즈라운지 등으로 ‘자녀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지향한다. 입주예정시기는 2017년 상반기이며 견본주택은 수원야구장 인근(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382-7번지)에서 조성 중이다. 한편, 모델하우스를 사전 예약하고 관람하는 관람객에게는 최신 영화티켓과 다양한 일용품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분양문의 : 031-242-3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약 용의자와 벌이는 골프장 추격전 ‘아찔’

    마약 용의자와 벌이는 골프장 추격전 ‘아찔’

    마약 혐의 용의자와 경찰 간의 골프장 내 추격전이 벌어져 화제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무어헤드의 한 골프장에서 마약 혐의 용의자와 경찰 간의 추격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골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장본인은 33살의 마약 혐의 용의자 켄달 파이스트. 경찰의 체포 영장에 불응한 그가 픽업트럭을 몰고 도망친다. 계속된 경찰의 추격에 켄달이 막다른 길목에 이르자 골프장과 인접한 가정집으로 침입, 울타리를 부수고 골프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간다. 유튜브에 게재된 32초가량의 영상에는 호수 주변의 골프장 그린 위로 그가 모는 픽업트럭이 달려온다. 트럭이 잔디 위를 질주해 지나가자 세 대의 경찰차가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내며 트럭을 쫓아간다. 저 멀리 켄달의 픽업트럭이 필드를 가로질러 질주하자 골프를 치고 있던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차량을 피해 피신하는 모습도 보인다. 골프장에서의 위험한 추격전을 펼친 켄달은 결국 인접한 노스다코타주 파고의 한 쇼핑몰 인근에서 체포된다. 경찰은 “이날 피해를 본 골프장에는 150여 명의 골퍼가 골프를 즐기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마약 혐의 용의자 켄달 파이스트는 마약 혐의와 체포불응죄, 재산피해죄 등으로 카스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사진·영상= Czss county Jail / JukinVide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믿으니까 ‘널’ 내보낸다

    믿으니까 ‘널’ 내보낸다

    러시아와 1-1로 비긴 홍명보호는 23일 알제리를 꺾어야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쌓게 된다. 비기거나 지면 H조 최강인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진다. 하지만 알제리를 잡으면 ‘경우의 수’를 따져 봐야겠지만 벨기에와 비겨도 두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2차전을 잡아야 16강 확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벨기에에 1-2로 무릎을 꿇은 알제리도 마찬가지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1승으로 앞섰다. 1985년 친선전 결과라 큰 의미는 없다. 알제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한국(57위)보다 높지만 숫자에 불과하다. 한국 선발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평가가 크게 엇갈리는 박주영(아스널)을 원톱으로 그대로 기용할 전망이다. 구자철(마인츠)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배치된다. 다득점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조커 카드를 뽑아들 수도 있다. 러시아전에서의 용병술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1차전 선제골의 주인공으로 스피드와 돌파 능력이 돋보이는 이근호(상주 상무)가 조커 1순위. 제공권을 노린다면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울산)이나 187㎝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에게 눈길이 간다. 좌우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의 몫이다. 포백 라인도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김영권(광저우 헝다)-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이용(울산)으로 변함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좌우 풀백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박주호(마인츠)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기용될 수도 있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 박주영과 이청용은 2개 대회 연속골에 도전한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골맛을 본 선수는 둘뿐이다. 각각 1골과 2골을 뽑아냈다. 이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면 안정환, 박지성(이상 은퇴)이 갖고 있는 한국 역대 최다 득점(3골) 경신도 넘볼 수 있다. 조별리그 3차전의 전력 누수가 없어야 하는 만큼 카드 관리도 중요하다. 1차전에서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이 경고를 받았다. 거친 경기가 예상되는 알제리전에서 카드가 추가되면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히 기성용은 백업 요원인 하대성(베이징 궈안)이 발목 염좌로 최종전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더욱더 지혜롭게 경기를 풀어 가야 한다.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 하대성 말고도 튀니지와의 평가전 때 타박상을 입은 홍정호가 부상 여파로 훈련량이 부족해 러시아전에서 다리에 쥐가 나 교체됐다. 이청용도 피로가 누적돼 가벼운 조깅으로 훈련을 대신했다. 벼랑 끝 승부라 미세한 부분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다행히 베이라히우 경기장은 러시아전이 열렸던 판타나우 경기장보다 잔디 상태가 좋다는 평가다. 결전지 포르투알레그리의 쌀쌀한 날씨도 변수다. 경기 당일 기온은 최저 13도, 최고 22도, 경기가 열리는 시간은 20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그리스 일본 경기서 퇴장 당해…이번에는 잔디남 반응이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그리스 일본 경기서 퇴장 당해…이번에는 잔디남 반응이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그리스 일본’ ’그리스 잔디남’이라 불리는 그리스 미드필더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35)가 그리스 일본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카추라니스는 20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두 번째 경기 일본전에서 전반에 퇴장당했다 .카추라니스가 전반 27분 오쿠보를 거칠게 밀어 경고를 받은 데 이어 전반 38분 하세베에게 태클하다 또 경고를 받아 레드카드를 받아 그라운드를 나갔다. 백전노장 카추라니스는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그리스 잔디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국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후반 30분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놓치자 경기장에 드러누우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하지만 그는 바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 파헤쳐진 경기장 잔디를 보더니 손으로 꾹꾹 누르며 세심하게 정돈했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잔디가 패인 채로 두면 선수들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한 기본적인 행동이었지만 그의 기묘한 행동이 다양하게 패러디되며 인터넷 상에서 유행이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노담화 검증, 한일 간 문안 조정 있었다” 日정부 발표…한일관계 큰 파장

    “고노담화 검증, 한일 간 문안 조정 있었다” 日정부 발표…한일관계 큰 파장

    ‘고노담화’ ‘고노담화 검증결과’ ‘고노담화란’ 고노담화 검증 결과가 한일관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20일 ‘군(軍)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 작성 과정에서 한일 정부 간의 문안 조정이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담화 검증 결과를 내 놓았다. 지지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가 중의원 예산위원회 이사회에 보고한 고노담화 검증 결과에 이 같은 내용이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또 양국 정부가 문안 조정 사실을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도 검증 결과 문서에 포함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고노담화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1993년 8월4일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것으로, 군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베 내각은 지난 2월 말 정부 안에 민간 지식인 5명으로 검증팀을 설치, 담화 작성 과정에서 한일간에 문안을 조정했는지 여부 등을 검증하겠다고 밝힌 뒤 검증팀을 꾸려 검증을 진행했다. 검증팀의 좌장인 다다키 게이이치(但木敬一)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검증 결과를 공개한다. 고노담화 검증 파동 일지 2006년도판 일본 중학교 교과서 본문에서 ‘위안부’ 기술 사라짐 ▲ 2007년 3월 = 아시아여성평화기금 해산. ▲ 2007년 7월 30일 = 미국 하원 본회의, 일본정부에 위안부 문제 책임 인정 및 공식 사죄 요구하는 결의 채택 ▲ 2011년 8월 30일 = 헌재,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청구권 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건 위헌” 결정 ▲ 2011년 9월 = 외교통상부, 일본에 위안부 배상청구권 문제 외교협의 요청 ▲ 2011년 12월 14일 = 위안부 피해자 1천번째 수요시위,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평화비 설치 ▲ 2011년 12월 18일 = 이명박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서 위안부 문제 집중 거론 ▲ 2012년 3월1일 = 이 대통령, 3.1절 기념식서 위안부 문제 언급 ▲ 2012년 8월 21,24일 = 하시모토 오사카시장 “강제연행을 문제삼으려면 증거를 보여라” “고노담화가 한일관계를 망친 최대 원흉” 발언 ▲ 2012년 12월 27일 = 스가 관방장관 ‘고노담화 수정’ 언급 ▲ 2013년 1월 6일 = 미 정부 고위 관계자 ‘고노담화 수정하면 미국 정부 차원에서 대응한다’고 일본 정부에 통고 ▲ 2013년 1월 29일 = 미 뉴욕주 상원, 위안부 결의 채택 ▲ 2013년 2월 7일 = 아베 총리, 국회서 “사람 납치같은 강제를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 발언 ▲ 2013년 5월 13일 = 하시모토 시장 “위안부 제도는 당시에 필요했다” 발언 ▲ 2013년 7월 30일 =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에 ‘위안부 소녀상’ 제막 ▲ 2013년 9월 18일 = 프랑스 파리 샤이오궁 앞에서 수요시위 개최 ▲ 2014년 1월 15일 = 미국 하원에서 2007년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 표결 통과. 16일 상원 통과, 1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서명 ▲ 2014년 1월 24일 = 미국 뉴욕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 현충원에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제막 ▲ 2014년 1월 30일 = 2014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지지 않는 꽃’ 전시·소개 ▲ 2014년 2월 20일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고노담화 학술적 관점에서 더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언, , 재미 일본계 단체 ‘역사의 진실을 요구하는 세계 연합회 회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지법에 글렌데일 시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소송 제기 ▲ 2014년 2월 28일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고노담화 작성 경위 검증하겠다고 답변. ▲ 2014년 3월 1일 = 박근혜 대통령, 3·1절 기념사에서 “이제 쉰다섯 분밖에 남지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는 당연히 치유받아야 한다.과거의 역사를 부정할수록 초라해지고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 ▲ 2014년 3월 5일 = 윤병세 외교부 장관 제25차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고노 담화 수정 움직임이 “반인도적·반인륜적 처사”라고 비판 ▲ 2014년 3월 14일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아베 내각에서 고노 담화의 수정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발언 ▲ 2014년 3월 31일 =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학자 1천167명 고노담화 계승·발전 요구 공동 성명 발표 ▲ 2014년 4월 16일 =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 논의 국장급 첫 협의. ▲ 2014년 4월 25일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는 “매우 끔찍한 인권 침해 문제라고 생각한다” 발언 ▲ 2014년 5월 15일 = 이상덕 국장·이하라 국장, 일본 외무성에서 위안부 문제 국장급 2차 협의 ▲ 2014년 5월 22일 =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의원, 본회의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 촉구 성명서 제출 ▲ 2014년 5월 30일 =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카운티 정부청사 뒤 잔디공원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평화가든’ 제막식 개최. 미국 수도권 첫 위안부 기림비 공개 ▲ 2014년 6월 10일 = 중국 외교부 “일본군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다”고 밝혀 ▲ 2014년 6월 16일 = 정대협,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서명 150만 명분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 측에 전달. ▲ 2014년 6월 20일 = 일본 정부 고노담화 작성 경위 검증 보고서 중의원 제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재소자에 100% 쌀밥 식사 배식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에게 100% 쌀밥 식사가 배식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형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수감자에게 지급하는 주식을 쌀과 보리의 혼합곡으로 하는 기존의 규정을 원칙적으로 쌀로 지급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정부는 1986년 수감자들에게 배식하던 ‘콩밥’을 ‘보리밥’으로 대체한 뒤 현재까지 보리와 쌀의 혼합식을 배급해 왔다. 산림식물 신품종 출원 219건 산림분야 식물 신품종 보호제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출원된 신품종 건수가 219건에 달했다. 17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표고버섯·감나무·밤나무·구절초·잔디 등 산업적 가치가 높은 품종이 다출원됐다. 출원자는 개인 육종가가 45%, 국·공립연구소 등 공공분야가 45%, 종묘회사 등 업체가 8% 등을 차지했다. 신품종으로 등록된 건수는 52건으로 밤나무(대한), 감나무(상감둥시) 등이 있다. 타이어 먼지가 미세먼지 가속 자동차 타이어가 닳아 발생하는 타이어 먼지가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진행한 정책연구에 따르면 타이어 마모로 인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연간 발생량은 2024년 1833t과 1283t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2007년 수도권 내 건설공사로 인한 발생량(6331t)의 절반(49.2%)에 가까운 수치다.
  • [Bon Dia 브라질] 습도 높지… 경기장 잔디 익숙하지… 낯설지 않은 ‘남미의 심장’ 쿠이아바

    축구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포스두이구아수를 출발, 쿠리치바에서 환승한 뒤 세 차례나 이착륙을 반복해 15일 낮(현지시간) 도착한 쿠이아바는 구름 탓인지 그렇게 덥지 않았다. 하지만 쿠이아바강과 늪지대, 도시 곳곳을 채운 숲이 뿜어내는 습기는 이슬비가 내리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남반구인 브라질은 겨울이지만 대륙 정중앙에 위치해 ‘남미의 심장’으로 통하는 쿠이아바의 최저 기온은 섭씨 21도, 최고 기온은 32도에 이른다. 하지만 러시아전이 시작되는 오후 6시 무렵에는 20도 안팎으로 쌀쌀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맑은 날이면 오후 4시쯤 30도를 넘지만 금세 기온이 떨어진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습도가 높아 춥고 건조한 러시아에서 온 선수들에게는 부담스럽겠지만 무더위에 익숙한 한국 입장에서는 크게 개의치 않을 정도”라며 “지금까지 월드컵 경기를 치른 곳 중 남아공 더반과 가장 비슷하다”고 말했다. 더반은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확정한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린 곳이다. 쿠이아바는 마투그로수주의 수도이지만 오래되고 낡은 인상을 풍겼다. 300여년 전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 지어진 뒤 페인트칠만 새로 해서 사용하는 건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취재진이 묵고 있는 숙소 직원은 “낮에는 문제없지만 밤에는 위험하니 돌아다니지 말라”고 충고했다. 기자가 음료수를 사려고 거리로 나가 두리번거리자 기다렸다는 듯 여러 명이 다가와 길을 일러 줬다. 어렵지 않게 찾아낸 슈퍼마켓 직원은 미지근한 음료수를 시원한 것으로 바꿔 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다. 대표팀 숙소에서 차편으로 10분 거리의 판타나우 경기장은 웅장하고 화려했다. 무려 5억 2000만 헤알(약 2300억원)을 들여 지어져 4만 2900여명을 수용한다. 쓰레기를 재활용한 자재로 지어져 친환경적이란 뜻에서 ‘빅그린’으로 불린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세 곳 중에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가장 비슷한 잔디가 깔려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팬들의 응원 장소이자 경기 전후 축제가 열리는 ‘팬 페스트’ 공간은 건설 인부들의 임금 체불 문제로 일정이 늦어져 한창 공사 중이었다. 또 주택가엔 간간이 브라질 국기만 나부끼는 등 경기장 일대를 제외하고는 월드컵 열기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쿠이아바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경주 왕릉 잡초 깎기

    경주 왕릉 잡초 깎기

    경북 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불국사와 황룡사지 주변 녹지대, 사적지 내 왕릉과 고분 등 83곳에 대해 잔디 깎기와 잡초 제거 작업을 벌인다. 16일 한 왕릉에서 잡초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생활 인프라 풍부한 명품 ‘원스톱’ 아파트의 품격

    생활 인프라 풍부한 명품 ‘원스톱’ 아파트의 품격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원스톱 라이프’가 핵심 키워드로 꼽힌다.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아파트란 단지 안팎으로 여가와 교육, 교통 등의 여러 가지 주거편의성이 뛰어난 환경을 말한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집 가까이서 여러 문화활동을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은 이제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라 분양시장에서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입지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원스톱 아파트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로 재편되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우선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지역의 배후수요를 품기 위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의 입점으로 단지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고도 도보 거리 내에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보니 편리하다. 또 학교 등도 가까워 외부의 위험요소의 접근이 대폭 줄어 안전하기까지 하다. 여기에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더해져 있다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실제로 건설사들은 아파트 분양시 인근의 상권이나 교육∙문화 환경, 교통편의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단지 인근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아파트임을 강조해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주류인 실수요자들 역시 내 집 마련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무장한 원스톱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분양 중인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수원 아너스빌위즈’ 역시 주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단지 가까이에 갖춰 수원 분양 아파트 중 알짜 원스톱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운동장과 대형 공원.. 향후 개발 호재까지 갖춘 알짜 입지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장안구에서도 알짜 입지를 자랑한다. 프로야구 신생팀 KT위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야구장이 바로 앞에 위치하며 경기장 내 시설인 잔디구장, 실내체육관, 인라인 스케이트장, 야외농구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원야구장은 약 290억원을 들여 올 8월까지 약 25,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으로 업그레이드 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에 발맞춰 올 7월 완공예정인 수원 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이 일대에 스포츠와 문화,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스포츠문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힐링환경도 뛰어나다. 수원의 명물인 만석공원도 도보 5분내로 이용 가능하다. 35만㎡ 규모의 만석공원은 정자와 음악분수, 그린산책로, 중앙호수공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인근 지역민들은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 할 수 있다. 공원 내 수원미술관이 들어서 있어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 하며 교양을 쌓을 수도 있다. -교통의 중심 사당까지 20분,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 등 물 샐 틈 없는 거미줄 교통망까지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단지 인근으로 사당, 과천, 안양, 평촌 등과 연결되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이 형성돼 있고 경수대로,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ㆍC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2019년 예정)도 예정돼 있어 향후 강남, 분당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며, 2019년 완공 예정인 수원~인덕원간 복선전철도 호재로 꼽힌다. 단지 옆에는 수원역에서 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 구간(약 6㎞)에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대표적 친환경 교통수단인 노면전차 ‘트램’사업도 2017년 완공될 계획이다. 최고 45층의 초고층 아파트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지하 4층 ~ 지상 45층 2개 동, 전용면적 59~128㎡, 8개 타입 총 798가구로 구성되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이 78%를 차지해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최근 전세난까지 고려하여 손쉽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My Home’ 프로그램을 전격 실시중이다. ‘My Home’ 프로그램이란 입주지정일까지 계약금 10% 중 절반인 5%만 납부하면 되는 것으로 84㎡의 경우 최저 1600만원대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분양가 안심보장제 등도 함께 실시해 혜택을 더욱 극대화 하였다. 또한 내부 설계에 수도권 최초로 ‘친환경 리모델링 구조’를 도입했다. 이 설계는 아파트 외부 벽면을 내력벽으로, 내부의 모든 벽면은 자유롭게 배치 할 수 있는 가변형 벽면으로 조성해 공간의 통합과 분리를 입주민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내에 최신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과 북카페, 헬스케어실, 탁구연습실 등 화려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어린이놀이터를 놀이와 학습을 주제로 2개 공간으로 마련했고, 실외어린이놀이터와 키즈라운지 등으로 ‘자녀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지향한다. 입주예정시기는 2017년 상반기이며 견본주택은 수원야구장 인근(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382-7번지)에서 조성 중이다. 한편, 모델하우스를 사전 예약하고 관람하는 관람객에게는 최신 영화티켓과 다양한 일용품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진주 이반성면 ‘경남수목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진주 이반성면 ‘경남수목원’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야산에 조성된 경남수목원이 자연학습과 녹색 휴식 공원으로 인기다. 토요일인 지난 14일 낮 12시쯤 경남수목원 안쪽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량이 꽉 들어차 있었다. 4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에서는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다. 시원하게 뻗어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메타세쿼이아 길 옆에 조성된 1만여㎡에 이르는 넓은 잔디밭은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비롯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여가는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동물원과 열대식물원에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경남수목원은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2호선과 인접해 있다. 접근하는 교통이 편해 가까운 진주시, 창원시 등의 경남 도민들뿐만 아니라 순천, 부산 등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경남수목원은 1993년 4월 5일 문을 열었다. 산림학술연구와 나무 유전자를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학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 산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지역에 수목원이 조성된 것은 1987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다. 당시 노 대통령은 경기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좋은 시설을 지역에도 조성하도록 검토해 보라고 지시해 지역 수목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면적은 58㏊에 이른다. 야산과 구릉 지역 등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식물 2700여종, 24만여 그루를 심었다. 자연 그대로 야산에 침엽수원, 상록활엽수원, 낙엽활엽수원, 장미·철쭉원, 화목원 등 5개의 전문 수목원을 잘 가꿨다. 잔디원, 수종식별원, 약용식물원, 수생식물원, 대나무 품종원, 대나무숲 관찰원, 민속식물원, 무늬원, 송림원, 목단작약원, 유전자보전원 등 11개의 작은 정원도 조성했다. 연못 6곳과 500여m에 이르는 물길이 있는 수생식물원에는 가시연꽃, 수련, 꽃창포 등 150여종에 이르는 수생식물이 자란다. 열대식물원과 난대식물원, 선인장온실, 생태온실 등 4개의 온실이 있다. 열대식물원에서는 300여종에 이르는 열대, 아열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0.5㏊ 규모의 무궁화공원으로 가면 65종의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무궁화 관련 영상, 사진, 고서 등을 갖춘 홍보관도 있다. 산림표본관에는 목재·석엽·종자·곤충표본 등 1720종 5442점이 전시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박물관과 3.5㏊에 이르는 야생동물관찰원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동물원은 50여종 40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당나귀, 너구리, 수달, 삵, 고라니, 양, 염소, 꽃사슴, 독수리, 미어캣, 타조, 공작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해발 300m쯤 되는 정상에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수목원 시설 구석구석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도록 산책길도 잘 조성됐다. 호수와 계속, 언덕으로 이어지는 숲속 산책길을 따라 꽃과 나무를 만나고 자연과 어울리며 숨 쉬다 보면 한나절이 금방 지나간다. 겨울을 빼고 하루 평균 평일에는 1000여명, 휴일에는 5000여명이 경남수목원을 찾는다. 지난달 5일 어린이날에는 1만 5000여명이 몰려 곳곳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소풍이나 야외학습을 많이 온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다. 수목원 안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이나 간단한 음식은 먹을 수 있지만 취사는 금지다. 이용시간은 3~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기 위해 휴장한다. 강금동(35)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산림연구과 주무관은 “볼거리가 많은 시설들이 있다. 아늑한 숲속을 걸으며 여유도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월드컵 사상 첫 1호골 = 자책골

    브라질월드컵 첫 골은 자책골이었다. 대회 1호 골이 자책골로 기록된 것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이다. 브라질대표팀의 수비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그는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에서 경기 시작 11분 만에 자책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상대 두 명의 선수를 맞고 흐른 공이 그만 자신의 발을 스치고 브라질 골망에 꽂혔다. 마르셀루는 경기가 끝난 뒤 “자책골 후 팬과 동료들이 나를 다독였다”면서 “덕분에 이후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마르셀루의 자책골은 논란의 여지가 없이 명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애매한 골과 관련한 오심 논란을 막기 위해 도입한 골라인 판독기술(골 컨트롤)을 적용할 필요조차 없었다. 골 컨트롤은 경기장에 설치된 총 14개의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골 여부를 가리는 시스템이다.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면 심판이 찬 시계에 진동과 함께 ‘GOAL’(골)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대회 첫 옐로카드도 개막전에서 나왔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전반 26분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얼굴을 팔로 쳐 경고를 받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주심이 스프레이를 들고 수비벽 앞에 하얀 줄을 긋는 장면 역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리킥 지점으로부터 수비벽의 위치를 정해주는 ‘배니싱 스프레이’다. 덕분에 원활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졌다. 스프레이에서 나오는 흰색 거품으로 선을 긋는데, 인체와 잔디에 해가 없고 1분 뒤에는 깨끗이 사라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지금&여기] 다시 일상으로/홍혜정 사회2부 기자

    [지금&여기] 다시 일상으로/홍혜정 사회2부 기자

    사고는 예고도 없이 닥친다. 32년 전 그날도 그랬다. 유치원 방학에 맞춰 동생과 시골 큰아버지댁에 갔다. 근데 사고로 동생과 영영 헤어지게 됐다. 타인에게 털어놓은 적 없는, 바로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 상처를 지녔다. 모양과 크기가 다를 뿐이다. 다만 생채기가 아물고 새살이 돋아나면 잊고 지낸다. 그 후 동생은 내 마음속 여러 방 가운데 한 곳에서 머물고 있었다. 그런 마음속 방문이 활짝 열린 것은 세월호 참사에서 비롯됐다.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동생이 겹쳐졌다. 사고 당시 동생이 차갑고 어두운 물속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하면 내 마음도 깨지고 흠집났다. 동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인지, 밤엔 잠을 설쳤고 누군가를 구해야 하는 악몽에 시달렸다. 14일로 세월호 참사 60일째. 292명 희생자의 장례가 차례로 치러지고 있지만 아직 12명을 찾지 못했다. 나라 곳곳 참사 후유증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경제 활동을 정상적으로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13일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업인들에게 투자와 고용 확대를 부탁했다. 민선 6기를 준비하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저마다 안전정책을 최우선으로 강조한다. 내가 어렵게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꺼낸 것도 일상으로의 복귀를 다지려는 것이다. 그 사이 계절은 봄을 떠나 여름과 맞닥뜨렸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질 무렵 연두색이었던 시청광장 잔디는 한층 짙어졌다. 그곳을 지나는 내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도 나날이 자라고 있다. 살아 있기 때문이다. 200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영화 ‘아들의 방’은 아들의 죽음 이후 남은 가족들이 상처와 싸우는 과정을 현실적이고도 담담하게 묘사한다. 영화에서처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유가족의 슬픔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천안함 폭침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어설픈 위로가 오히려 상처를 줄까봐 섣불리 나설 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이 요란 떨지 않고 묵묵히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세월호를 잊자는 게 아니다. 일상으로 차분히 돌아오자는 말이다. 정부가 제대로 국정을 운영하는지 칼날을 세우되, 슬픔에 잠긴 이들을 담담한 위로의 응원으로 지켜봐 주는 것. 세월호의 희생이 허망하지 않고 의미 있게 지속되도록 일상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살아남은 자들의 의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NOSSA! 월드컵] 각기 다른 베이스캠프

    [NOSSA! 월드컵] 각기 다른 베이스캠프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15개국이 상파울루주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한국과 H조에서 맞붙는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모두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안팎에 둥지를 튼 것이다. 한국만 90분 거리인 포스두이구아수에 캠프를 차렸다. 벨기에는 상파울루 동쪽 모지다스크루지스에 안착했다. 도시 규모가 15번째로 그에 따른 인프라를 기대해서다. 러시아는 상파울루 북서부의 소도시 이투를, 알제리는 ‘브라질의 맨체스터’로 불리는 서부 공업도시 소로카바를 택했다. 두 곳 모두 상파울루에서 100㎞ 떨어져 있으며 해발 고도 600m에 위치해 있다. 훈련장은 요새 수준으로 전력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도시에 가까워 치안이 불안한 점과 교통 체증이 세 캠프 모두 단점으로 꼽힌다. 알제리는 잔디도 대회 경기장과 같은 것으로 새로 깔았고, 전용 요리사도 본국에서 데려와 클럽하우스에서 조리한 뒤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 실어나를 계획이다. 홍명보호 베이스캠프 근처의 이구아수폭포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가 “가엾은 나이아가라”라고 넋두리를 할 만큼 빼어난 경관의 세계적인 관광지다. 환경은 쾌적하지만 관광지라 훈련에 집중할 수 있을지 염려스럽다. 훈련장과 숙소를 자동차로 오가야 하는 것도 불편하다. 조별리그 세 경기를 뛰기 위해 우리가 이동해야 할 거리가 상대보다 긴 것은 부담스럽다. 홍명보호는 5098㎞를 이동해야 해 러시아(3353㎞), 알제리(3964㎞), 벨기에(1661㎞)보다 길다. 대한축구협회는 32개국 중 우리보다 이동거리가 짧은 나라는 이란, 스페인, 나이지리아, 칠레, 알제리, 아르헨티나, 러시아, 벨기에 등 8개국뿐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 17일부터 청약접수…견본주택 ‘인산인해’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 17일부터 청약접수…견본주택 ‘인산인해’

    경산옥곡에 지어지는 84㎡ 전용 단지 ‘태왕아너스고은’이 예비 입주자들을 맞이한다. ‘태왕아너스 고은’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3순위 순으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25일 발표되고, 계약기간은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이다. 오늘 오전 오픈한 분양 견본주택에는 이번 아파트 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태왕아너스 고은’은 네 가지 구조로 지어지며, 지하2층~지상 15층 아파트 3개 동에 총 225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 내부는 테라스느낌의 발코니공간, 와이드 주방설계, 4Bay설계, 방 속에 방 등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조다. 또한 단지 곳곳에 꽃과 수목 등을 식재하고, 어린이놀이터, 단지내 중앙잔디광장, 주민운동공간 등이 꾸며진다. 분양 업체 측은 경산의 지리적인 이점과 교통편의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청약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월드컵대로를 통해 대구지역 어디든 빠른 진출입이 가능하며,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지산?범물동도 5분대로 누린다. 수성IC를 통하면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성암산을 비롯해 산책길 및 자전거도로 등이 잘 정비된 남천둔치, 지역 대표 명소인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옥곡초, 장산초, 장산중, 경산여중, 경산여고 등 우수한 학군과 이마트, 홈플러스, 대백마트, 경산중앙병원 등 인근 쇼핑/병원시설로 교육 및 생활환경도 분양 기대치를 높이는 점이다.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 견본주택은 도시철도 2호선 정평역 인근에 있으며, 전화문의(053-384-9000)로도 자세한 분양 정보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올여름 아이와 가볼만한곳, 휘닉스파크 특별프로그램 선봬

    올여름 아이와 가볼만한곳, 휘닉스파크 특별프로그램 선봬

    평창 휘닉스파크는 블루캐니언, 몽블랑, 플라잉짚 등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체험시설을 비롯해 여름을 맞아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IY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매 시간마다 다른 주제의 교육이 진행돼 고객이 원하는 수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힐링 프로그램 ‘웰니스 치유의 숲’ ‘웰니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숲 전문가인 해설가의 인도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풀, 꽃, 나무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산림욕을 통해 울창한 숲 속의 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 시킴으로써 면역력을 높이고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치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밖에서 뛰어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스포츠교실’ 축구와 캐치볼을 배울 수 있는 스포츠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를 즐기기 전 기초훈련부터 시작해 올바른 기본자세와 팀 대항 미니게임까지 즐길 수 있어 특히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간으로 전해졌다. 파란 잔디로 덮인 휘닉스파크의 스키슬로프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처음 본 친구들과의 친화력을 기르기에도 좋다. -안전한 여름휴가를 대비하는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물놀이가 급증하는 여름휴가를 대비해 마련된 교육이다.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해 심폐소생술에 필요한 인공호흡, 응급장비 사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실습까지 할 수 있다. 휘닉스파크는 이 밖에도 케익만들기, 팔찌만들기, 자연화분만들기, 연만들기 등 나만의 개성을 표출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스키슬로프를 산악용 오토바이를 타고 누비는 ATV체험 등 총 14개의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체험문의(033-330-6914~6)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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