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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오는 29일부터 시작

    의왕시,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오는 29일부터 시작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동화 속 하얀 세상 구경 오세요!” 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29일부터 ‘레솔레파크 겨울축제’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솔레파크는 왕송호수공원의 새로운 이름으로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다. 이번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는 내년 1월 20일까지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10월 29일 레솔레파크 네이밍 선정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겨울축제로 작년보다 한층 수준 높은 다양한 놀이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나는 눈썰매타기, 눈사람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달 벤치에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도 연출했다. 축제 기간 동안 호수를 순환하는 놀이시설인 ‘레일바이크’에 한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축제 사진을 찍어 레일바이크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김상돈 시장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왕송호수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에 시민 여려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우리의 소원은 통일 - 파주 임진각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우리의 소원은 통일 - 파주 임진각

    “야,야,야.... 구림자 넘어왔어. 조심하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감독, 2000)에 나오는 장면이다. 북측을 바라보는 이수혁 병장(이병헌 분)에게 오경필 중사(송강호 분)가 농반진반으로 내뱉는다. 이처럼 그림자도 남북을 넘지 못하던 불신의 시절을 넘어 새로이 평화와 공존의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 민족 분단의 상징과 더불어 이산가족의 한을 달래주던 파주 임진각으로 가보자.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임진각(臨津閣). 길이 244Km에 달하는 한강의 제 1지류인 임진강변에 1972년 ‘임진강에 세운 누각’이라는 뜻을 담아 정부 주도로 세워진 편의시설이다. 지상 3층과 지하 1층 대지 6,000평, 총 연건평 2,442㎡ 규모로 조성된 임진각에는 6·25전쟁 이후 사람의 내음이 그대로 남아 있다. 판문점이나 도라산역,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같은 행정적인 지명과는 달리 이곳 임진각에는 북녘에 가족을 남겨둔 실향민들의 아픔의 흔적이 짙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남측 군사분계선으로부터 7Km 떨어진 임진각에는 북한 실향민들이 북녘 고향을 향해 제사나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1985년 9월 26일에 ‘망배단’이 설치되었다. 이 곳에서 매년 연초에는 연시제, 추석에는 망향제를 합동재배하여 북녘 땅에 대한 그리움을 실향민들 가족들은 지금도 매만지고 있다. 주로 임진각을 찾는 실향민들은 황해도와 평안도 출신 들이 많다. 또한 임진각 3층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개성까지도 볼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풍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임진각에서는 아직도 6·25전쟁의 상흔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자유의 다리’다. 1953년에 폭 4.5~7m, 높이 8m 내외의 목조 다리로 건설된 이 다리를 통해 북한에 잡혀 있던 포로 12,773 명의 한국군과 유엔군이 남한으로 넘어왔다. 지금도 판문점에 위치한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더불어 전쟁의 상처를 상징하는 교량으로 역사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자유의 다리 너머에는 북한 땅이 아니라 남측의 민간인 통제 구역으로 지금도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현재 이 다리는 경기도 기념물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다.또한 임진각 자유의 다리 오른편에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도 볼 수 있다. 6·25전쟁 시기에 연합군의 군수 물자를 수송하던 이 기관차는 연합군이 후퇴하는 도중 열차가 북한군에 넘어갈 것을 우려, 인위적으로 파괴되었다. 반세기 가량 장단역 터 50M 지점에 방치되어 있다가 2007년 11월에 화학처리를 거쳐 현재 임진각에서 등록문화재 제78호로 전시 중이다.이 외에도 임진각 주변에는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통일공원, 망향의 노래비 등이 주변에 있다. 특히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위해 조성한 99만㎡의 넓은 잔디언덕으로 조성한 평화누리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행사가 연중 운영되고 있다. <파주 임진각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반드시 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도라산역과 제 3땅굴을 함께 보는 DMZ안보 관광을 적극 추천.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특히 전쟁을 기억하는 나이드신 부모님과 함께 3. 가는 방법은?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494-1 - 경의선 전철로는 문산역에서 하차, 문산-도라산 열차로 갈아탄 후 임진강역에서 하차 - 서울에서 9710, 909번 버스 탑승후 문산 버스터미널에서 058번 버스. 임진각하차. 4. 감탄하는 점은? - 실향민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규모가 크고 역사가 만들어진 장소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주중, 주말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6. 꼭 봐야할 것은? - 평화누리 공원, 자유의 다리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메기매운탕 ‘반구정 나루터집’, 부대찌개 ‘삼거리부대찌게’, ‘석이네 부대찌개’, 한우 ‘조재벌생고기’,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imjingak.co.kr/xe/imjingak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도라산역, 제 3땅굴, 파주 헤이리 마을, 파주 출판단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임진각의 정체성은 바로 실향민들의 한에 있다.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 규모가 크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의미있는 방문지임에는 틀림없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금잔디=휴게소의 방탄소년단”...김광규 극찬에 라이브 선보인 금잔디

    “금잔디=휴게소의 방탄소년단”...김광규 극찬에 라이브 선보인 금잔디

    김광규가 트로트 가수 금잔디에 대해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금잔디가 새 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내 노래 ‘사랑의 파킹맨’ 쇼케이스 때 총지휘를 담당했다”며 금잔디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광규는 이어 “휴게소에 테이프를 파는 곳에 가면 늘 나오시는 분이다.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라며 금잔디에 대해 설명했다. 김광규의 칭찬에 금잔디는 쑥스러워하면서도 “히트곡은 ‘오라버니’다. 선배님들의 노래를 제가 부른 메들리가 300만장 이상 팔리면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금잔디는 “작년에는 한 달에 99개의 행사가 들어왔다. 하루 평균 3~4개 했다”고 말하며 트로트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몸이 절로 움직이는 구나”, “기가 막히다”, “나 지금 완전 녹았다”, “끼가 장난 아니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타는 청춘 금잔디 “연애 안 한 지 14년, 만나고 헤어지는 것 두려워”

    불타는 청춘 금잔디 “연애 안 한 지 14년, 만나고 헤어지는 것 두려워”

    ‘불타는 청춘’ 금잔디가 마지막 연애와 이상형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금잔디가 새 친구로 합류해 문경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수는 금잔디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금잔디는 “마지막 남자친구가 문경 사람이었다. 13~14년 전인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금잔디는 오랜 기간 연애를 하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너무 큰 것 같다.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닌데. 싫어서 헤어진 게 아니라 그 분이 제가 일하는 것에 대해 이해해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금잔디는 이상형에 대해서는 “나보다 무언가 하나는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이는 상관없다. 내가 할 수 없는 분야를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서진 씨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타는 청춘’ 연말특집 1탄, ‘고속도로 BTS’ 반가운 친구 누구?

    ‘불타는 청춘’ 연말특집 1탄, ‘고속도로 BTS’ 반가운 친구 누구?

    ‘불타는 청춘’이 2018년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오늘(18일) ‘불타는 청춘’은 ‘2018 연말 특집 1탄’으로 경상북도 ‘문경 편’ 여행기가 방송된다. 올해 마지막 여행의 서막은 사극의 단골 촬영지인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펼쳐졌다. 멤버들은 궁궐 내에서 곤룡포를 입고 가채를 써보며 색다른 용상체험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평소 왕 역할을 못해 본 김광규는 ‘임금’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며 그동안의 서러움을 청산했다. 송은이와 이연수는 가채를 쓰고 찰떡 같은 케미로 ‘황후’를 소화해 청춘들을 감탄케 했다. 최성국 역시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날라리 왕’으로 변신해 ‘불청’ 판 막장 사극을 이끌어냈다. 특히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연말 특집 1탄’으로 올 한 해 수고가 많았던 청춘들을 위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숙소를 마련해 기대감을 안겨줬다. 그동안 좁은 방에서 자던 청춘들은 길을 잃을(?) 정도로 넓은 잔디 마당 숙소에 들어서자 깜짝 놀랐다. 여자 방 뿐만 아니라 모든 방에 뜨끈한 온돌이 깔려있고, 심지어 숙소 내에 커피머신이 딸린 현대식 카페까지 구비되어 있어 환호가 절로 나왔다. 특히 남녀별로 각각 나눠진 샤워실과 화장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연말특집에는 ‘불타는 청춘’을 빛냈던 반가운 친구들도 1년 만에 돌아온다. 이 중 한 친구는 일명 ‘고속도로 BTS’라는 명성에 걸맞게 흥 넘치는 즉석 메들리로 문경을 들썩이게 만들었으며, 또 다른 친구는 송은이의 개그 산파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한다. 보고싶은 친구들이 총출동하는 ‘불타는 청춘’ 연말 특집 1탄은 18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화로 거듭난 공간] 25년 전 카세트테이프 찍어낸 곳, 예술 창작·교육 이끄는 거점으로

    [문화로 거듭난 공간] 25년 전 카세트테이프 찍어낸 곳, 예술 창작·교육 이끄는 거점으로

    ●1992년 공장 폐업…2016년 건축설계 수립 “그쪽 사다리에는 장식이 너무 많다. 이쪽에 좀더 붙이자.” 전북 전주 팔복예술공장 중앙 마당. 전주 덕일중 1학년 1반 학생 10여명이 널찍한 잔디밭 광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느라 바쁘다. 커다란 알루미늄 사다리 4개를 모아 산처럼 만들고 장식품을 붙여 나간다. 이들을 한참 바라보다 A동 내부로 들어가 보니 한 무리의 학생들이 중정에서 못질에 여념이 없다. 각목을 나무 모양으로 만들고 다른 형태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중이다. “여길 잡아야 내가 망치질을 할 수 있지”, “네가 톱질을 못해 모양이 이상해” 처음 해보는 못질이 능숙하지 않아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목소리에 활기가 넘친다. 유한샘군은 “자유학기제라서 학교 수업 대신 이곳으로 왔다. 수업보다 훨씬 재밌다”고 했다. 박진주양도 “공장이라고 해서 어떤 곳일까 궁금했는데, 직접 와보니 예술 작품도 많다. 우리가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더 재밌다”고 말했다.이들을 지도하는 은호석(35)씨는 전북 정읍시의 ‘M건축’ 대표다. 그는 “앞서 2시간은 종이컵으로 빌딩 만들기, 2시간은 생각과 느낌대로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파빌리온’ 수업을 했다. 지금 하는 일은 팀을 나눠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나머지 수업”이라면서 “기성 건축가로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 보고 건축의 재미도 알려 주고자 강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밖 유휴공간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꿈꾸는 예술터’ 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폐공장 A동 입주 작가 작업실· 카페 등 운영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독동에 자리한 팔복예술공장은 공장 건물을 개조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 입구에서 북전주역으로 난 철길인 ‘북전주선’을 따라 500여m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주변에는 ‘금화천’이라는 작은 냇물이 철길과 나란히 흐른다. 예전 공업용수를 전주천으로 배출하려고 만든 인공하천이다. 예전에는 각종 공업용수가 흘렀지만, 지금은 본래 기능 대신 그저 물줄기만 남았다. 북전주선과 금화천 주변에 나무도 심어 의외로 경관이 나쁘지 않다. 쇠를 자르는 소리, 용접 소리를 들으면서 기찻길을 따라가면 1970~80년대 분위기의 낙서로 가득한 문을 마주한다. 멀리서 커다란 쇠로 된 물탱크가 보인다. ‘팔복예술공장’이라는 커다란 흰 글씨가 쓰여 있다. 너머에 ‘㈜쏘렉스’라는 글씨가 써진 탑도 보인다. 1979년 팔복동에 설립한 썬전자 공장은 카세트테이프 대중화 바람을 타고 아시아 곳곳으로 카세트테이프를 수출했다. 그러나 콤팩트디스크(CD) 시장이 성장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1987년 노동자들의 반발이 극심했고, 국회 국감에 ‘썬전자’ 사태로 출석하기도 했다. 1992년 공장이 완전히 문을 닫고 나서 임대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잘 되질 않았다. 25년 동안 닫혔던 문은 전주시가 공장을 사들이고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을 벌이면서 다시 열렸다. 운영을 맡은 전주문화재단이 주민, 전문가들과 논의 끝에 팔복동의 명칭을 따 ‘팔복예술공장’이라 이름 지었다. 대지 면적 1만 4323㎡(약 4340평)이고, 건축연면적 2929㎡(약 890평)다. 국비 25억원, 시비 25억원의 50억원이 투입됐다.●카페 근무자·해설사·환경관리사 모두 주민 현재 폐공장 3개동 가운데 1개동(A동)만 쓰고 있다. A동의 경우 1층에 예술가 12명이 입주한 작업실이 있다. 작업실 입구에는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나 경력을 알 수 있도록 해놨다. 지난해 1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했다. 김정연 팔복예술공장 교육기획 홍보 직원은 “정진용, 유진숙, 장은희 작가 등 커리어 있는 이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입주작가 가운데 한 명인 정진용(47) 작가는 1주일에 4~5일씩 이곳에 체류하며 작업한다. 그는 “버려진 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쓴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지원했다. 주변에 모두 공장이 있지만, 생각보다 조용하다. 오히려 팔복예술공장이 생기면서 일반인 출입이 많아져 활력이 돈다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옛 공장 건물이라는 매력이 있고, 오히려 주변 공장의 흔치 않은 오브제에서 영감을 얻곤 한다”고 말했다.작업실과 마주 보는 ‘써니’는 제법 잘 갖춰진 카페다. 테이블은 공장 철문을 떼어내 재가공해 만들었다. 전등은 공원들이 일하던 의자를 분해해 재조립했다. 지붕 함석판은 벽이 됐다. 카페에서 일하는 5명, 해설사 2명, 환경관리사 2명은 모두 주민이다. 2016년 사업 선정 이후 주민들과 공간을 어떻게 쓸지 논의했는데, 주민들이 ‘카페’와 ‘일자리’를 원했다. 주민들과 상생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크다. 써니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이희정씨는 “삭막했던 공간이 바뀌면서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민들도 일자리를 얻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시회 개최… 내년 여름 B·C동 개관 2층과 3층은 작가들 전시회가 주로 열린다. 곳곳에 옛 카세트테이프 제조 공장의 모습을 재현했다. 맞은편 B·C동은 내년 여름쯤 예술 교육 전용 공간으로 문을 연다. 문체부 ‘꿈꾸는 예술터’ 사업 등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A동과 B동을 잇는 7개의 소형, 중형 컨테이너 박스에는 만화방,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컨테이너 주변에 평상을 놔둬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25년 동안 문 닫았던 공장은 이렇게 문화로 거듭난다. 글 사진 전주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상상력이 쑥…의왕시, 신개념 놀이공간 ‘하우놀이터’ 조성

    상상력이 쑥…의왕시, 신개념 놀이공간 ‘하우놀이터’ 조성

    경기도 의왕시는 신개념 놀이공간 ‘하우(HOW) 놀이터’를 새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청계동 가막들공원에 조성된 이 시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의 하나다. ‘하우’라는 놀이터 명칭은 다투던 두 사람이 의왕과 성남의 경계인 하우고개를 넘으며 화해(하우)했다는 전설에서 따왔다. ‘하우놀이터’는 규격화, 획일화된 놀이 시설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상상력을 통해 스스로 만드는 신개념 공간이다. 협동심과 도덕성을 키울 수 있는 친자연적 공원으로 꾸몄다. 3500㎡ 면적의 놀이터에는 구릉지를 활용해 잔디미끄럼틀, 펌프놀이, 하늘그림자 놀이, 대형원통 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줄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특히 주문진에서 가져온 모래로 만는 놀이터는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발달할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탄성포장재, 데크 등은 인조잔디와 하드우드 목재로 교체했다. 에메랄드그린과 영산홍, 삼색버드나무, 송엽국 등 초화류 약 1700그루를 심어 녹지공간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하우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지역 맞춤형 쇼핑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 문 연다

    지역 맞춤형 쇼핑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 문 연다

    ‘이마트타운’·스타필드 장점 결합 지상 2층 키즈존·10층 펫파크 배치 CGV·서점·구두수선 매장도 입점지역 맞춤형으로 새롭게 변신한 ‘스타필드 시티’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에 들어선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시티가 14일 사전 개장을 거쳐 18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기존의 생활밀착형 쇼핑몰 ‘이마트타운’과 광역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라는 설명이다. 즉 생활에 필요한 쇼핑시설이 집약된 도심형 쇼핑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더해진 형태다. 지하 6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16만㎡ 규모로 건립되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위례신도시 인구 가운데 10세 이하 영유아 비중이 14%, 15세 이하가 19.2%에 달할 만큼 어린이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해 영화관을 제외한 순수 쇼핑몰 공간의 약 9%를 어린이 관련 시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층’으로 분류돼 주력 상품이 배치되는 지상 2층에 3300㎡ 규모의 키즈존이 들어섰다. 아동·청소년 심리전문가인 김동철 박사의 조언을 받아 아동 맞춤형 심리건축공학을 적용한 키즈 전문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마련했다. 다양한 유아동 패션 브랜드와 ‘토이킹덤’, ‘베이비서클’ 등 어린이 관련 전문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키즈 카페 ‘키다모’ 등도 입점했다. 10층 옥상에는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천연 잔디와 애견 전용 음수대 등을 갖춘 ‘펫파크’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식품 매장인 PK마켓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의 전문점도 들어섰으며, 6개관 900석 규모의 CGV 영화관과 영풍문고 등 문화시설도 입점했다. 3층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구두수선, 사진관, 선물포장 등 ‘상생 서비스 스토어’도 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윤하 ‘느린우체통’ 2가지 버전 재킷이미지 공개 ‘따뜻한 분위기’

    윤하 ‘느린우체통’ 2가지 버전 재킷이미지 공개 ‘따뜻한 분위기’

    윤하의 새 싱글 ‘느린우체통’ 재킷 이미지가 공개됐다. 윤하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느린 우체통’의 두 가지 버전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브라운 컬러의 A버전과 민트 컬러의 B버전으로 나눠진 이미지 속 윤하는 따뜻함이 공존하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A버전 이미지 속 윤하는 브라운 톤의 의상을 입고 소파에 엎드려 여성스러움을 발산하고 있고, B버전 이미지 속 윤하는 푸른 잔디에 누워 사랑스런 미소로 소녀 감성을 한껏 드러냈다.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전하는 한 장의 편지 속 두 화자의 모습처럼 윤하는 새 싱글 ‘느린 우체통’의 의미를 소개했다. 윤하는 “지금 곁에 있는 누군가가 내년 오늘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하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특별한 ‘우체통 인증 이벤트’ 소식을 알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 직접 가져온 우편물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이나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배달되는 느린우체통이 주는 기다림의 미학을 윤하 역시 함께 공감하며 팬들과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하의 새 싱글 ‘느린 우체통’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는 1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0골… 유럽 뒤흔든 ‘미다스의 손’

    100골… 유럽 뒤흔든 ‘미다스의 손’

    데뷔 8년 만에 역사… 한 달 한 골 넣은 셈 다음 시즌 차범근 121골 기록 경신 기대 가디언 “최초의 하이브리드 선수” 호평50호 골을 넣기까지 4년 11개월이 걸렸는데 그 다음부터 100골을 채우는 데 3년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손흥민(26·토트넘)이 6일 새벽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통해 유럽무대 개인 통산 100골을 채우며 3-1 완승에 힘을 보탰다. 2010년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나선 데뷔전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려 1호를 작성한 지 8년 2개월 만이다. 앞의 50골을 채우는 데 59개월이 걸린 반면 뒤의 같은 득점을 이루는 데는 39개월이면 충분했다. 진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영국에 진출해선 아직 진행 중인 이번 시즌까지 51골을 꽂았다.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는 물론 A매치를 비롯한 각급 대표팀 경기를 오가면서도 독일, 영국에서 모두 소속팀 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쌓은 100골이다. 이제 그 앞에는 차범근 전 감독 밖에 없다. 한 시즌 골로는 2016~2017시즌 21골로 차 전 감독(1985~1986시즌 19골)을 뛰어넘었다. 그 다음 시즌엔 52경기에 출전해 18골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새겼다. 지난해 11월에는 EPL 통산 20골로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 선수의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이 우상으로 꼽는 차 전 감독은 1978년 독일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372경기를 뛰어 121골을 쌓았다. 차붐은 군 복무를 마치고 유럽에 진출해 국가대표 경기를 거의 뛰지 않은 반면,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성장하며 만 18세에 프로로 데뷔해 유럽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점이 다르다. 또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아 앞으로 유럽 그라운드를 누빌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은 혹사 논란 여파 때문에 소속팀에서 4골에 그치고 있지만, 부상 없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에 차 전 감독을 무난히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올 시즌 기록한 4골은 휴식을 취한 뒤 이뤄졌다. 아울러 유럽 5대 리그 73골로 차 전 감독(98골)과의 격차도 지워질 전망이다. 일간 가디언의 폴 윌슨 축구 기자는 “손흥민은 개인주의 축구선수로서 최고는 아니다. 그는 무엇보다 팀 플레이어”라며 “이런 이유로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늘 눈에 띄는 선수다. 손흥민은 누구라도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포함해 누구든 미소 짓게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최근 몇 년간 정말 잘했기 때문에 그에게 관심이 없는 감독을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선 “빠른 속도와 위치 선정 능력, 발기술에 기반을 둔 그의 스타일은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며 “살과 잔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뤄진 최초의 ‘하이브리드 축구선수’”라고 표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대 축구 동계훈련장으로 뜬 울산

    온화한 날씨와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춘 울산이 축구 동계훈련장으로 뜨고 있다. 울산시는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23세 이하 대표팀, 19세 이하 대표팀 등 남자축구 국가대표 3개 팀이 이달부터 울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중·고등부 30개 축구팀(일본 10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하는 ‘울산 동계축구 트레이닝 캠프’도 이달에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9 아시안컵’ 막바지 담금질을 한다. 23세 이하와 19세 이후 국가대표팀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10일부터 22일까지 문수보조구장과 미포구장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한다. 캠프 규모는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해 총 150여명에 이른다. 울산이 동계훈련 캠프로 뜨는 이유는 겨울철 온화한 날씨와 훌륭한 부대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종합운동장은 지난해 3월 천연잔디를 모두 교체했고, 내년에는 경기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편리한 교통 여건과 훈련장 인근에 숙박시설이 있는 것도 한몫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의왕 고천체육공원, 체육시설 개선공사 마치고 재개장

    의왕 고천체육공원, 체육시설 개선공사 마치고 재개장

    경기도 의왕시는 체육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 한 고천체육공원을 재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두 달여 간 진행된 이번 개선공사는 고천체육공원의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축구장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골대와 미니축구 골대를 설치했다. 또한 배수로 공사를 비롯해 공원 내 체육관의 마루바닥 완충공사를 마쳐 공원의 체육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고천체육공원은 지난 7월 물방울놀이터, 자가발전 놀이시설, 트랙(걷기, 달리기)을 개장했다. 시민들이 사계절 쾌적하고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 하고 있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고천체육공원이 시민들의 편리한 여가공간으로 한층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광주환경운동연합·장성시민연대, 장성군 파크골프장 건설 철회 주장

    전남 장성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군에 들어서기로 한 골프장 건설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장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3억원 등 사업비 10억원을 내년부터 투입해 골프장을 조성한다.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부지는 황룡강 정비사업으로 마련한 둔치 여유 공간을 활용한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만든 클럽으로 공을 쳐 잔디 홀에 넣는 스포츠다. 18홀 기준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걸려 체력 부담이 적고, 장비 구애를 받지 않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장성시민연대 등이 골프장 건설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미 과도한 인공시설로 황룡강 본연의 모습을 잃었고, 유지관리 비용 소요 등 군민에게 부담을 줄 것이다”고 반발하고 있다. 장성시민연대 등은 “파크골프장 건설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아니라 파괴다”며 “황룡강 둔치에 친수기능과 무관한 과도한 체육시설을 조성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둔치는 홍수시 통수 공간으로 하천 생태축의 일원인데도 골프장까지 들어선다면 하천 건강성은 심하게 훼손된다”며 “경기장 잔디를 관리하기 위해 약 살포는 불가피하고, 이는 수질과 수생태에 악영향을 준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장성시민연대 등은 “체육공간 부지는 하천 밖에서 찾아야 한다”며 “빼어난 생태공간으로 자연생태학습장 등 하천만의 고유 장점과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친수사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성시민연대는 “군비 7억원이 들어가고,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도 고려해야한다”면서 “지역의 생태환경과 공공세금을 지키는 방향에서 검토해야 하는 만큼 황룡강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계획은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제주 테디밸리 골프장, 첫 10대 프라이빗 골프장에 선정

    제주 테디밸리 골프장, 첫 10대 프라이빗 골프장에 선정

    제주도 박물관 1세대 테디베어 박물관 운영 ㈜JSNF의 자매 골프장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곶자왈숲에 들어앉은 테디밸리 골프리조트가 국내 프라이빗 골프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 톱10 플래티늄 클럽’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은 최근 이 명단에 안양베네스트를 비롯해 헤슬리 나인브릿지, 트리니티, 웰링턴(이상 경기), 제이드팰리스(강원), 잭니클라우스(인천), 핀크스(제주)와 함께 테디밸리를 선정했다. ‘대한 민국 톱10 플래티늄클럽’은 당초 10개 골프장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한 골프장이 8개에 지나지 않아 올해는 8개만 뽑았다.골프매거진은 그동안 프라이빗과 퍼블릭 골프장을 아우르는 ‘한국 10대 코스’와 퍼블릭 골프장 만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를 2년마다 발표해 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프라이빗 골프장 가운데 최고의 골프장을 선정했다. 석 달 동안 50명의 심사위원단은 코스 레이아웃과 부대 시설, 클럽 문화, 회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검토해 여덟 군데의 ‘명품 클럽’을 가려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나머지 7개 코스와는 달리 테디밸리 골프장은 제주도 박물관 1세대인 테디베어 뮤지엄 등을 소유한 관광 레저 전문기업 ㈜JSNF(회장 김정수)가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버뮤다 잔디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중산간 바로 아래 지역인 해발 200m에 자리잡아 눈·비와 바람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덕에 1년 내내 똑같은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앞뒤로 한라산과 산방산, 멀리 마라도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골프장 내 호텔도 4인1실의 일반적인 골프텔과는 달리 2인1실의 파격적인 레이아웃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테디밸리 골프장은 ‘대한민국 톱10 플래티늄클럽’ 선정 기념으로 오는 12월 7일~내년 1월 31일까지 내장객에게 테디베어 박물관이 제작한 한정판 테디베어 곰인형을 1개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기간 홀인원을 하는 내장객에게는 역시 특별 제작한 싯가 150만원짜리 대형 곰인형이 주어진다. (064)794-1221.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1층 아파트서 추락한 2살배기 기적같은 생존…“기저귀가 빨래 건조대에 걸려서”

    11층 아파트서 추락한 2살배기 기적같은 생존…“기저귀가 빨래 건조대에 걸려서”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두 살배기 남자 아이가 다치기는 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어 기적적인 생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던 데는 차고 있던 기저귀가 4층 빨래 건조대에 걸리면서 충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란 증언이 나왔다. 27일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싱가포르 북동부 셍캉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잔디밭에 2살배기 남아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 아이는 한쪽 팔과 눈 등을 다쳤지만,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아파트 11층에 사는 아이는 부모가 창문을 열어 놓고 한눈을 판 사이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에게 응급조처를 했던 의사 렌니 완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보니 아이는 의식이 있었고 울고 있었다. 왼쪽 팔에 큰 상처가 있었고 골절이 의심됐으며 왼쪽 눈에서도 피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11층에서 추락했는데 부상이 그 정도라니 놀라웠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충격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추락 사고를 당해도 생존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이의 기적적 생존에 다른 증언도 나왔다. 목격자들은 “추락하던 아이가 차고 있던 기저귀가 아파트 4층 베란다 빨래 건조대에 걸리면서 충격이 줄었다”고 말한 것으로 중문 신문 신명일보가 전했다. 사진으로 본 사고 현장의 화단에는 커다른 나무들이 있었지만, 나뭇가지가 아이의 추락 충격을 흡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아파트 4층에 사는 인근 병원 관계자 벨라유탄 아가무투는 “처음 추락한 아이를 목격했을 때는 끔찍했다. 왼쪽 팔이 떨어져 나올 것 같았다”며 “아이가 여전히 중환자실에 있지만 안정된 상태라는 말을 아이 아빠에게서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박광온·최문순 등 석세스 대상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박광온·최문순 등 석세스 대상

    이창우 동작구청장·이성 구로구청장 등 정치·경제·문화 부문 혁신가 21명 수상 문화 가수 소찬휘·뮤지컬 신영숙 선정 문희상 국회의장 등 1000여명 참석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심민 전북 임실군수 등이 각 분야 혁신가에게 돌아가는 ‘2018 서울 석세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 의원을 비롯한 정치·경제·문화 부문 수상자(단체) 21명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인 석세스 어워드는 서울신문과 STV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 사고와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기적같이 찾아온 한반도 평화의 기회,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한민국은 민족사적으로 세계사적으로 격변기의 한복판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지금까지의 열정과 노력을 꾸준히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 부문 정치대상은 박 의원, 광역단체장 대상은 최 지사가 받았다. 박 의원은 평소 개혁적 의정 활동으로 입법부 위상을 높이고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당론에 반영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의원은 “이 상을 국민께 걱정을 끼치기보다 국민께 사랑을 드리는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받겠다”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은 우리 국민들이 함께 일궜는데 과분하게 제가 받았다”며 “3년 안에 ‘불량감자’에서 ‘평화감자’로 변신하겠다”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기초단체장 대상의 영예는 이창우 구청장, 이성 구청장, 심 임실군수가 안았다. 이창우 구청장은 보육청을 통한 공보육 100% 실현 노력, 일자리 창출, 맞춤 주택 보급 등으로 지역 곳곳을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동작’으로 일궈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로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온 것을 인정받은 이성 구청장은 “더불어 살기 좋은 구로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심 군수는 임실군 대표 농특산물인 ‘임실N치즈’를 명품 치즈 반열에 올리고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인기 높은 관광단지로 가꿔 임실에 ‘대한민국 치즈 1번지’라는 명성을 안겼다. 경제 부문에서는 식음료대상에 서울우유협동조합, 패션대상에 진도, 사회공헌대상에 그래미, 건설대상에 GS건설, 유통대상에 매일유업, 스포츠의류대상에 케이티에이지, 중소기업혁신대상에 세창기전, 마케팅혁신대상에 에스엘미디어넷, 벤처기업혁신대상에 리앤씨바이오가 선정됐다. 문화 부문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가수 소찬휘가 문화대상을 받았다. 몰입도 높은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하는 손승연이 가수대상을, 금잔디가 전통가요대상을, 유태평양이 국악대상을, 테너 진성원이 성악대상을, 신영숙이 뮤지컬대상을 받았다. 신인가수대상은 7인조 걸그룹 공원소녀에게 돌아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하남시 신장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프라임파크’ 조합원 모집중

    하남시 신장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프라임파크’ 조합원 모집중

    경기도 하남시 덕풍역(2021년 개통 예정) 인근에 두산건설이 시공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프라임파크’ 350세대(예정)가 일반 아파트 대비 10~20% 저렴한 공급가를 앞세워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하남 프라임파크는 하남시 신장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1층(예정), 5개동에 전용면적 ▲59㎡ 274세대 ▲84㎡ 76세대 규모이며 각각 A·B 타입이 있다. 지하에는 법정주차대수 대비 114%인 380대의 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세대가 남향&판상형 위주로 배치될 계획이며, 입주민을 위한 부대복리시설 및 옥상정원과 잔디광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59㎡ A TYPE 확장형은 4 Bay 판상형으로 3 Room에 넉넉한 안방 수납공간, 넓은 드레스룸, 주부들에게 가장 호응도가 높은 ‘ㄷ’자형 주방과, 거실과 침실사이 가변형 벽체로 계획돼 있다. 59㎡ B TYPE 확장형은 이면개방형으로 3 Room에 넉넉한 안방 수납공간, 넓은 드레스룸, 침실과침실사이 가변형 벽체로 1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선호도가 높다. 또한, 거실과 주방이 하나의 공간으로 개방감 있고 넓게 사용 가능하게 계획돼 있다. 84㎡ A TYPE 확장형은 4 Bay 판상형으로 알파룸을 적용한 3 Room에 넓은 드레스룸과 2개의 주방펜트리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ㄷ’ 자형 주방 및 침실과 침실사이에 가변형 벽체가 계획되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84㎡ B TYPE 확장형은 이면개방형으로 3 Room에 넓은 드레스룸과 주방펜트리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작은 방 두 개를 하나로 통합 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 및 거실과 주방이 하나의 공간으로 개방감 있고 넓게 사용 가능하게 계획돼 있다. 아파트 내부는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성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 안전 시스템, 에너지 시스템, 웰빙 시스템 및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남 프라임파크 단지 주변으로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풍부한녹지율과 덕풍공원, 덕풍천, 위례둘레길, 생태하천, 검단산, 유니온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등 친환경 프리미엄도 뛰어나다. 여기에 단지 앞에 위치한 하남시청을 비롯해 하남SD병원,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근 하남미사 강변도시와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도 입점 예정이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 후 방문상담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청약통장은 없어도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X신성록, 초근접 포옹 포착 ‘황실 로맨스 예고’

    ‘황후의 품격’ 장나라X신성록, 초근접 포옹 포착 ‘황실 로맨스 예고’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이 초근접 잔디밭 포옹으로 황실 로맨스를 예고했다. 22일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장나라와 신성록이 초근접한 상태에서 서로를 응시하는, 밀착 포옹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오써니(장나라 분)와 황제 이혁(신성록 분)이 푸르른 잔디 위를 걸으면서 ‘공원 데이트’에 나선 장면. 근엄하고 당당한 황제의 포스로 걷고 있는 이혁 옆에서 오써니는 ‘황제 바라기’답게 끊임없이 재잘거리며 행복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순간 잔디밭에 넘어진 오써니 위로 황제 이혁이 얼결에 같이 넘어지면서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아이콘택트’가 이뤄진 것. 은근달콤한 ‘로맨스 기류’가 폴폴 흐르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와 신성록의 ‘공원 데이트’ 장면은 서울시 송파구 일대에서 촬영됐다. 서로 의견을 교환하지 않았는데도 비슷한 컬러 톤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으로 인해 스태프들은 “오늘 촬영 예감이 좋다”고 기분 좋은 기대감을 드러냈던 터. 두 사람 역시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듯 하다”며 설렘 돋는 미소를 지은 채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촬영을 진행한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공원이었던 만큼, 인파가 몰리기 전 촬영하기 위해 별다른 리허설 없이 곧바로 촬영이 시작됐다. 하지만 ‘큐사인’과 동시에 오써니, 이혁 캐릭터에 무섭게 몰입한 두 사람은 긴 호흡으로 이어진 대사에도 흔들림 없이 한 번에 오케이를 받는,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신성록이 함께 있는 현장은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난다. 두 사람은 애드리브까지도 환상적일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라며 “첫 방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나라와 신성록이 과연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22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달 전 코치이자 삼촌 토니 “페더러 내년 메이저 우승 못해요”

    나달 전 코치이자 삼촌 토니 “페더러 내년 메이저 우승 못해요”

    “로저 페더러(세계 3위·스위스)는 내년에도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못합니다.” 여느 테니스 팬이라도 최근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대회를 보며 이렇게 느꼈을지 모른다. 그런데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삼촌으로 오랫 동안 코치로 일하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그만 둔 토니 나달(57)의 지적이라 무게가 다르게 다가온다. 페더러가 최근 5년 동안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월 호주오픈을 마지막으로 세 차례뿐이었다. 이제 그의 나이 37세, 나달은 32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31세여서 모두 힘이 떨어지고 있다. 대신 만 21세 7개월이 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가 ATP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페더러,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잇따라 제압하며 우승해 세대교체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토니 나달 전 코치는 일간 ‘엘 파이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신세대 선수들이 “질적으로 도약”했다며 “페더러가 앞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보기 어렵겠다고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에는 가끔 막내들이 잔디 코트에서 페더러를, 하드 코트에서 조코비치를, 클레이 코트에서 라파엘을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곤 했다. 그런데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결승 경기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 다른 이들의 공격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쇠락해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인상을 품게 됐다. 지금이나 내년에 라파엘은 충분히 체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조코비치와의 라이벌 관계가 새로운 장을 맞을 것이라고 느끼지만 일반적으로 새로운 세대와 뒤섞여 더 열린 가능성의 세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램스 54-51 치프스, 두 팀이 105점 합작했는데 역대 세 번째

    램스 54-51 치프스, 두 팀이 105점 합작했는데 역대 세 번째

    11주차 미국프로풋볼(NFL)에서 대단한 기록들이 쏟아졌다.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나란히 9승1패를 달리며 슈퍼볼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꼽히는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54-51로 물리쳤다. 원래 두 팀은 이날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잔디가 엉망이란 이유로 옮겨 치러졌다. 두 팀 합쳐 105점을 뽑은 것은 1966년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뉴욕 자이언츠를 72-41로 제압했을 때의 113점, 2004년 신시내티 벵갈스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58-48로 물리쳤을 때의 106점에 이어 역대 NFL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 기록이다. 두 팀 모두 한 경기에서 50점 이상 기록한 것도 처음이었다. 터치다운만 14개. 인터셉트나 펌블로 공격권을 넘겨준 턴오버도 7개나 나왔다. 램스의 쿼터백 자레드 고프는 종료 1분49초를 남기고 승리를 결정지은 터치다운 패스 등 네 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413야드를 전진시켰다.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478 패싱야드에 6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여섯 차례나 역전을 주고받은 접전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그는 고프가 마지막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한 뒤에도 두 차례나 재역전할 기회를 잡았으나 두 차례 모두 인터셉션을 당했다. 치프스는 NFL 역사에 처음으로 50점을 넘기고도 패한 팀이 됐다. 이전까지 50점 이상 득점한 팀은 216승을 거두고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션 맥베이 램스 감독은 “한바탕 회오리가 쳤다”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숨조차 쉴 수가 없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고프는 “미친 게임이었다. 재미도 있었다”는 촌평을 남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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