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잔디밭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1
  • 무한도전 가요제 2015,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제2공연장도 마감” 본방사수 독려

    무한도전 가요제 2015,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제2공연장도 마감” 본방사수 독려

    무한도전 가요제 2015 무한도전 가요제 2015,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제2공연장도 마감” 본방사수 독려 MBC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열려 화제다. 김태호 PD는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일간스포츠는 13일 김태호 PD 인터뷰를 통해 “밤새 예상보다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많은 안전요원을 투입, 현장진행과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중에 메인 무대(3만 명 수용) 수용인원이 마감되고, 정오쯤이면 LED로 생중계되는 제2공연장(1만 명 수용)도 마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또 “아직 출발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방사수가 답”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좌석 마감 소식을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큰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좌석이 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예상보다 작아 현 시간부로 마감됩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은 이날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밴드 혁오, 자이언티, 아이유, 박진영, 윤상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도리허설2. 더운데 기다리시는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디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공원의 밤은 ‘야식 배달 전쟁 중’

    한강공원의 밤은 ‘야식 배달 전쟁 중’

    지난 6일 밤 10시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시민공원. 불볕더위가 한밤중까지 이어지면서 강변으로 나온 시민들로 한강 둔치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원과 연결된 주차장 입구와 7호선 뚝섬유원지역 출입구 인근에는 배달 음식을 주문한 손님을 기다리는 야식집 오토바이 5~6대가 후미등을 밝힌 채 서 있었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서자 3명의 남녀가 전단을 마구잡이로 안겼다. 잠깐 사이에 손에 쥐인 전단이 10여장이다. 공원 잔디밭에는 야식업체가 뿌린 전단들이 쓰레기가 돼 어지러이 흩어져 있었다. 여의도, 반포 등 한강에 있는 다른 11곳의 시민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야식업체들이 전단 배포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공원 곳곳에서 호객 행위와 가격 흥정을 벌였다. 지난달 8일 처음 나타난 서울의 열대야는 이달 5일까지 11차례에 걸쳐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일이 더 많은 것으로 이틀 걸러 하루꼴이다. 한강공원에서는 매일 밤 야식업체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야식 전단 등 쓰레기는 넘치고 먹고 남은 음식물로 악취도 심각하다. 공원을 이리저리 가로질러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로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인 지난 6~7월 한강공원에서 발생한 전단 살포 계도 및 단속 건수는 총 433건으로 앞선 1~5월 전체(310건)의 1.4배에 달했다. 오토바이 진입 과태료 부과 건수도 1~5월 총 933건에서 6~7월 1154건으로 뛰었다. 시민들이 먹고 난 치킨 등의 음식물 쓰레기와 술병, 각종 캔 등 오후 5시부터 0시까지 나오는 쓰레기의 양만 하루 전체의 70%에 달할 정도다.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최모(42)씨는 “먹고 마시고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 쌩쌩 달리는 야식업체 오토바이들, 야간에 과속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 섞여 정신없고 위험한 장면들이 많이 목격된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26·여)씨는 “업체끼리 ‘구역’을 따지다 시비가 붙기도 하고 상대 업체가 닭을 튀길 때 오래된 기름을 쓴다는 식의 험담도 듣게 된다”며 “배달 직원들이 손님에게 가격 흥정을 해 음식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청원경찰을 배치해 단속을 하지만 속수무책이다. 대안으로 별도의 ‘음식물 배달 구역’을 설치해 공원 입구에서 배달 음식을 받도록 했지만 이를 준수하는 사람은 거의 찾기 힘들다. 뚝섬 지역 치킨업체 관계자는 “한강을 끼고 업체 20곳이 무한 경쟁을 하다 보니 밤마다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곤 한다”면서 “지난해 25번이나 과태료 딱지를 끊었지만 그래도 수익이 더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뚝섬공원에만 주말 하루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가는데 관리 인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야식업체 대부분이 영세해 무조건 단속하기보다는 불법 영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강공원의 밤은 ‘야식 배달 전쟁 중’

     지난 6일 밤 10시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시민공원. 불볕더위가 한밤중까지 이어지면서 강변으로 나온 시민들로 한강 둔치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원과 연결된 주차장 입구와 7호선 뚝섬유원지역 출입구 인근에는 배달 음식을 주문한 손님을 기다리는 야식집 오토바이 5~6대가 후미등을 밝힌 채 서 있었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서자 3명의 남녀가 전단을 마구잡이로 안겼다. 잠깐 사이에 손에 쥐인 전단이 10여장이다. 공원 잔디밭에는 야식업체가 뿌린 전단들이 쓰레기가 돼 어지러이 흩어져 있었다.  여의도, 반포 등 한강에 있는 다른 11곳의 시민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야식업체들이 전단 배포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공원 곳곳에서 호객 행위와 가격 흥정을 벌였다.  지난달 8일 처음 나타난 서울의 열대야는 이달 5일까지 11차례에 걸쳐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일이 더 많은 것으로 이틀 걸러 하루꼴이다.  한강공원에서는 매일 밤 야식업체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야식 전단 등 쓰레기는 넘치고 먹고 남은 음식물로 악취도 심각하다. 공원을 이리저리 가로질러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로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인 지난 6~7월 한강공원에서 발생한 전단 살포 계도 및 단속 건수는 총 433건으로 앞선 1~5월 전체(310건)의 1.4배에 달했다. 오토바이 진입 과태료 부과 건수도 1~5월 총 933건에서 6~7월 1154건으로 뛰었다. 시민들이 먹고 난 치킨 등의 음식물 쓰레기와 술병, 각종 캔 등 오후 5시부터 0시까지 나오는 쓰레기의 양만 하루 전체의 70%에 달할 정도다.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최모(42)씨는 “먹고 마시고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 쌩쌩 달리는 야식업체 오토바이들, 야간에 과속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 섞여 정신없고 위험한 장면들이 많이 목격된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26·여)씨는 “업체끼리 ‘구역’을 따지다 시비가 붙기도 하고 상대 업체가 닭을 튀길 때 오래된 기름을 쓴다는 식의 험담도 듣게 된다”며 “배달 직원들이 손님에게 가격 흥정을 해 음식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청원경찰을 배치해 단속을 하지만 속수무책이다. 대안으로 별도의 ‘음식물 배달 구역’을 설치해 공원 입구에서 배달 음식을 받도록 했지만 이를 준수하는 사람은 거의 찾기 힘들다.  뚝섬 지역 치킨업체 관계자는 “한강을 끼고 업체 20곳이 무한 경쟁을 하다 보니 밤마다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곤 한다”면서 “지난해 25번이나 과태료 딱지를 끊었지만 그래도 수익이 더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뚝섬공원에만 주말 하루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가는데 관리 인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야식업체 대부분이 영세해 무조건 단속하기보다는 불법 영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안무 영상 세트 공개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안무 영상 세트 공개

    청순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만의 파워풀한 안무가 담긴 영상들이 공개돼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여자친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와 안무 연습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 속 여자친구 멤버들(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은 드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안무 버전답게 기존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멤버들의 단체 군무를 중심으로 편집됐다. 따라서 안무 동선과 세세한 동작들을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함께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 또한 여자친구의 칼군무를 비롯 포인트 안무인 ‘인간 뜀틀’과 ‘풍차돌리기’, ‘샤이댄스’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핫팬츠 차림으로 ‘평균 167cm’의 큰 키와 아찔한 각선미를 뽐내는 여자친구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여자친구의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앞서 ‘유리구슬’로 여자친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작곡팀 이기용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스윙이 담긴 바운스 리듬 위에 ‘메 구스따스 뚜’(Me gustas tu)라고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메 구스따스 뚜’(Me gustas tu)는 스페인어로 ‘당신을 좋아합니다’를 뜻하는 말로, 소녀의 수줍은 고백들이 담긴 이번 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와 그 맥락을 같이한다. 여자친구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비롯해 ‘인트로(플라워버드)’, ‘하늘 아래서’, ‘원’(ONE), ‘기억해’(My Buddy), ‘오늘부터 우리는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여섯 곡으로 꾸려졌다. 사진·영상=여자친구 GFRIEND -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M/V(Choreography ver.), 여자친구 GFRIEND -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Dance Practice v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시민 2015명이 만든 대형태극기 청계천에 걸린다

    광복 70돌을 맞아 시민 2015명이 직접 바느질해 만든 대형 태극기가 오는 8월7일 서울 청계천에 걸린다. 서울시는 광복 70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5개의 작은 조각천을 이어붙인 ‘시민태극기’ 제작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태극기는 시민 2015명이 다음달 6∼7일 각자 의미 있는 조각천(가로 16cm, 세로 20cm)을 가져와 4개와 태극원이 그려진 총 5개의 천 위에 2015개의 조각천을 바느질로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4괘와 태극원 조각을 다시 대형 흰색 배경천(가로 21m, 세로 14m) 위에 바느질로 꿰매면 시민태극기가 완성된다. 시민태극기 제작은 서울광장 잔디밭에서 이뤄지며 제작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된다. 태극기 제작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광복70주년 기념사업 공식홈페이지(www.seoul70.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 전까지 참가 신청을 못했더라도 제작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고 조각천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시민태극기가 완성되면 참여 시민과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25개 자치구에서 대표로 추천된 시민들이 시민태극기를 들고 서울광장에서 청계천광장까지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7일 오후 열린다. 시민태극기는 이후 7일 저녁 청계천 배오개다리 난간에 걸리게 되며 오는 8월15일까지 공개된다. 시민태극기가 전시되는 기간 서울도서관에서는 태극기 특별 사진전이 열리고,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 20점과 독립투사들이 품에 지녔던 태극기 등 사연을 담은 태극기 사진 130점 등이 전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연 바캉스

    공연 바캉스

    연극을 보며 웃고 클래식 선율에 젖어들다 보면, 또 박물관을 거닐며 옛 선조들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는 저 멀리 달아난다. 올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가 풍성하다. 밤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야외 공연,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축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와 합창,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시까지 가족 단위로 ‘공연·전시 바캉스’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남 밀양 일대에서는 제1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연극, 자연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슬로건을 건 올해 축제는 남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영남루에 특설무대가 마련된다. 이곳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재담극 ‘탈선 춘향전’, 손숙의 ‘어머니’, 창작뮤지컬 ‘궁리’, 강부자의 ‘오구’ 등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작들이 공연된다. ‘코마치후덴’(이윤택 연출), ‘왜 두 번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오태석 연출) 등 거장들의 명작들을 비롯해 ‘만주전선’(박근형 연출) ‘정글북’(이대웅 연출) ‘갈매기’(김소희 연출) 등 연극계 화제작들, 가족극과 대학 극단의 작품들, 해외 초청공연까지 총 40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경남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거창 수승대 계곡은 오는 9일까지 한바탕 연극으로 들썩인다.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울창한 숲과 계곡의 물줄기 등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세계 11개국 54개 극단의 연극을 선보인다. 극단 백수광부의 ‘까베세오’, 극단 청우의 ‘내 이름은 강’ 등 연극계 화제작과 일본,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체코, 스페인 등 해외의 초청공연, 댄스, 팝페라, 민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마에스트로’의 지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등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들려준다. 총 1만석 규모의 객석이 전석 무료이며 관객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온 듯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다. 세종문화회관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음악회’(다음달 6~19일)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오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합창음악회 ‘신나는 콘서트’는 클래식과 민요뿐 아니라 뮤지컬, 재즈, 이탈리아 칸초네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진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썸머클래식’은 규모 있는 관현악곡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모차르트의 코믹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국악극 ‘꿈꾸는 세종’ 등 알찬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객들을 기다린다. 박물관도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역사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해줄 ‘선조들의 풍류 있는 여름나기’를 준비했다. 상반기 어린이박물관에서 이뤄진 교육들 중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프로그램들만 선별했다. ‘아름다운 빛깔, 고려청자’라는 교구를 활용하는 ‘신비한 고려청자의 세계’, 해시계 ‘앙부일구’를 통해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는 ‘해 그림자 속 암호를 풀어라’, 고구려·백제·신라가 한강을 둘러싸고 벌인 영토전쟁에 대해 알아보는 ‘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 등 여섯 종류의 교육프로그램을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을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를 통해 한글의 제자 원리를 익히고 한글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키울 수 있는 ‘한글아, 안녕?’, 오감 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한글 마음 여행’ 등을 진행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여름방학 경주박물관 탐험대’를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 내용을 토대로 ‘영원을 꿈꾸는 황금장신구’ ‘비단길에서 온 보물’ ‘또 하나의 부처님, 탑’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강의를 비롯해 금제허리띠 꾸미기, 유리잔 꾸미기, 탑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는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오늘은 나의 무대2 : 보물상자 대탐험’ 전시가 내년 2월까지 열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뮤비…‘메 구스따스 뚜’는 무슨 뜻?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뮤비…‘메 구스따스 뚜’는 무슨 뜻?

    청순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의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버드’(Flower Bud)가 23일 정오 전격 공개됐다. 동시에 여자친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여자친구 멤버들(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로 여행을 떠난 소녀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연출한다. 더불어 여자친구는 드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자친구의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앞서 ‘유리구슬’로 여자친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작곡팀 이기용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스윙이 담긴 바운스 리듬 위에 ‘메 구스따스 뚜’(Me gustas tu)라고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메 구스따스 뚜’(Me gustas tu)는 스페인어로 ‘당신을 좋아합니다’를 뜻하는 말로, 소녀의 수줍은 고백들이 담긴 이번 앨범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여자친구의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버드’(Flower Bud)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비롯해 ‘인트로(플라워버드)’, ‘하늘 아래서’, ‘원’(ONE), ‘기억해’(My Buddy), ‘오늘부터 우리는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여섯 곡으로 꾸려졌다. 사진·영상=여자친구 GFRIEND -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M/V 뮤비/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골프공 맞고 기절한 갈매기 포착

    골프공 맞고 기절한 갈매기 포착

    골프장 잔디밭에 앉아 있던 갈매기가 골프공에 맞고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영국 메트로는, 미국의 한 골프장에서 골퍼가 친 공이 갈매기를 강타하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드라이버를 휘둘러 골프공을 힘껏 때린다. 하지만, 이 공이 낮게 날면서 잔디밭에 앉아 있던 갈매기에게 향한다. 강한 직선타구에 맞은 갈매기는 그 자리에서 기절, 화면에서 사라진다. 순식간에 눈앞에 벌어진 끔찍한 상황에 남성은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골프공을 치는 방향에 새가 있었음에도 새를 쫓지 않고 공을 날린 것에 대해 질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영상=Jordan Wrigh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 고속도로서 고장 난 경비행기 아찔한 비상착륙

    미 고속도로서 고장 난 경비행기 아찔한 비상착륙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한 대가 비상착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12일 오전 미국 뉴저지의 고속도로 위에 엔진 고장을 일으킨 경비행기 한 대가 비상착륙했다. 지난 14일 스태포드 타운십 경찰은 사고 순간이 기록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많은 차량이 달리고 있다. 이때, 화면 안으로 경비행기 한 대가 등장해 여러 차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충돌을 피한 뒤 도로 중간 잔디밭에 멈춘다. 이 사고는 인근의 한 스카이다이빙 학교에서 학생 5명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엔진 고장으로 발생했다. 다행히 팔에 찰과상을 입은 1명을 제외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항공청(FAA)과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영상=Latest news2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고양이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고양이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최근 유행처럼 번진 한 카드 회사의 카피를 연상시키는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다. 영상 속 고양이 ‘사이먼’(Simon)은 마치 개처럼 목줄을 하고 있다. 주인은 목줄을 잡아당겨 보지만 사이먼은 몸을 웅크린 채 가만히 있을 뿐이다. 강제로 잔디밭 위를 한참 동안 끌려가던 사이먼은 심지어 옆 고양이 몸 위를 훑으면서까지 꼼짝 않는 ‘귀차니즘’의 정석을 보여준다. 사이먼의 주인은 모건 제임스는 “사이먼은 목줄을 하기보다는 모험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목줄을 거부하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9월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최근 인기를 끌며 현재 27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Morgan Jam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로운 50년을 열자] 백제, 日과 교류 가장 활발… 아키히토 “나는 무령왕의 자손”

    [새로운 50년을 열자] 백제, 日과 교류 가장 활발… 아키히토 “나는 무령왕의 자손”

    지난 3일 오전 11시쯤 충남 공주시 금성동 송산리고분군. 매표소를 지나 고분군에 들어서자 공원과 같은 풍광이 펼쳐졌다. 축구장만한 산이 구릉처럼 야트막하다. 송산(松山)이다. 포장된 길 사이로 연두색 잔디밭이 잘 가꿔졌고, 소나무 등 각종 나무가 서 있다. 중간 산자락에 높이가 약간씩 다른 6기의 커다란 묘지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다. 멀리 시내의 아파트와 묘하게 대조됐다. 이 중 유일하게 주인을 알 수 있는 ‘무령왕릉’이 있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2001년 12월 23일 68세 생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간무 천황(50대·737~806)의 어머니가 무령왕 자손이라고 기록돼 한국과 인연을 느끼고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일본 고대사 연구의 중요 사서인 ‘속일본기’에 적힌 기록을 인용한 것이지만 일왕 스스로 이를 인정한 파격적 발언이었다. 3년 뒤인 2004년 8월 3일에는 아키히토의 5촌 당숙으로 일본 왕족인 아사카노 마사히코가 친척과 함께 무령왕릉을 참배했다. 여론을 의식한 비공식 참배였지만 일본 왕족의 무령왕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무령왕은 일본에서 태어났다. 백제 한성(서울)시대 마지막 왕인 개로왕이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교류를 돈독히 하고자 461년 4월 동생 곤지를 일본에 보내면서 임신 중인 자신의 부인을 딸려 보냈다. 부인은 그해 6월 규슈 북쪽 가카라시마 섬에서 아들을 낳았고, 이 아이가 25대 무령왕이다. 아키히토 선조인 간무 천황의 아버지는 고닌 천황이고, 그 부인이 무령왕의 10대 후손이다. 간무 천황은 어머니가 세상을 뜨자 황태 부인으로 추종하고 극진히 제사를 지냈다. 이날 현장 취재에 동행한 박재용(43)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 때 일본과 교류가 매우 활발했다”며 “이 과정에서 백제의 수많은 선진 문물이 일본에 전수됐다”고 말했다. 고분군 모형전시관에 들어서자 7호분인 무령왕릉과 5·6호분 모형이 눈에 띄었다. 박 연구원은 “송산리고분군 무덤 중 무령왕릉만 지석(誌石)을 통해 주인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유물 4600여점이 발굴됐다. 발견 당시 유물이 놓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유리관이 보였다. 박 연구원은 “왕과 왕비의 신발, 청동다리미, 수문경(거울)은 똑같은 게 일본 고분에서도 출토돼 백제 문물이 얼마나 전수됐는지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서진 널빤지만 남은 관은 일본에서만 자생하던 금송으로 만들어졌다. 주로 백제가 중국에서 들여온 ‘시경’, ‘춘추’ 등 오경과 갖가지 문물을 일본에 전파했지만 금송처럼 일본에서 넘어온 것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곳을 나와 공주와 인접한 또 다른 백제의 고도 부여로 갔다. 부여읍 동남리 정림사지는 학교 운동장만한 크기였고, 연못 위 다리를 건너자 ‘정림사지 5층석탑’이 서 있다. 박 연구원은 “돌로 만든 탑이지만 지붕 처마가 치솟고, 몸돌이 4단으로 이뤄지는 등 목조 양식을 그대로 답습한 것으로 탑이 나무에서 돌로 바뀌는 초기 형태”라고 알려줬다. 그는 “일본은 이 양식을 받아들여 나무 탑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석탑 뒤에 불상을 모시는 금당 터가 있다. 3층짜리 절이었던 금당은 잔디밭으로 흔적을 표시했다. 그 뒤로 한옥 형식의 강당 건물이 있다. 박 연구원은 “백제 가람(절)의 전통 양식은 남북 일직선상의 1탑 1금당으로 1탑 3금당인 신라나 고구려와 다르다”면서 “백제 양식이 오사카 시텐오지(四天王寺)나 나라 호류지(法隆寺) 등에 적용됐다”고 얘기했다. 무령왕이 웅진(공주)시대를 이끌었다면 성왕은 사비(부여)시대를 연다. 성왕은 노리사치계를 보내 일본에 불상과 경전 등 불교를 전파한다. 백제 기술자들은 일본에 많은 사찰을 지었고, 아스카문화를 꽃피게 했다. 제련기술, 말 사육 방법, 양잠과 의복제작 기술도 일본에 전수됐고 그 흔적이 교토, 오사카, 나라 등에 남아 있다. 선진 문물 혜택을 받은 일본은 백제가 전쟁을 벌일 때 군사를 보내 도왔다. 백제가 멸망한 뒤에는 유민 4000여명이 일본으로 망명해 여러 촌락을 이뤄 살았고, 거기서 벼슬도 많이 했다. 박 연구원은 “백제와 일본은 형제처럼 서로 도우면서 지냈다”며 “요즘 사사건건 삐걱거리는 한·일 관계를 보면 참 안타깝다”고 씁쓸해했다. 글 사진 공주·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
  • [新국토기행] 대구 동구

    [新국토기행] 대구 동구

    동구는 대구의 관문이다. 일제강점기인 1938년 대구부 동부출장소가 개설되면서 동구의 모습이 처음 드러났다.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과 더불어 경산군 안심읍과 달성군 공산면이 동구로 편입됐다. 1988년 자치구로 승격해 오늘에 이르렀다. 동구는 대구 변화를 선도하면서 신성장 동력의 메카로 웅비하고 있다. 대구공항을 비롯해 KTX 동대구역 등의 교통 인프라가 밀집돼 있으며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복합신도시가 들어서 있다. 또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이 있고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이 지역 곳곳을 흐르고 있다. 팔공산은 동화사를 비롯해 갓바위, 파계사, 북지장사, 부인사 등이 들어서 불교문화의 성지로 꼽히고 있다. 금호강변에는 레저휴양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볼거리] ●파계사·부인사 등 즐비한 불교문화의 성지 ‘팔공산’ 팔공산은 대구의 북동 쪽을 감싸고 있다. 주봉인 비로봉에서 좌우로 이어지는 동봉 서봉이 날개를 펼친 독수리처럼 기세를 뻗치고 있다. 대구 사람들은 마을 뒷산처럼 스스럼없이 오르내리지만, 실제로는 해발 1192m에 이른다. 규모는 122.08㎦로 거대하다. 전체 능선 길이만도 20㎞에 이른다. 파계사, 부인사, 은해사 등 유명 사찰이 즐비하다. 절의 좌우계곡에서 흐르는 9개의 물줄기를 흩어지지 않도록 모은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파계사는 804년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됐다. 경내에 들어서면 원통전을 중심으로 진동루, 설선당, 적묵당 등 격조 높은 당우 4채가 ‘ㅁ’자 형을 이루고 있다. 보물 제805호인 북지장사(485년 신라 소지왕)는 대웅전 동쪽에 동서 쌍탑이 배치돼 있으며 단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올렸다. 석조지장보살좌상은 50여년 전 대웅전 뒤쪽 땅속에 있다가 폭우로 노출됐으며 높이는 1.1m이다. 동화사 말사로 7세기쯤 창건된 부인사는 고려시대 거란의 침입을 막기 위해 판각한 초조대장경을 보관하기도 했다. 이 밖에 팔공산 입구와 순환도로 주변은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불로목공예단지, 국내 최초의 방짜유기박물관, 불로화훼단지, 자연염색 박물관 등이 들어서 문화체험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와 과거의 공존 신라 고찰 ‘동화사’ 동화사는 팔공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493년(신라 소지왕 15년) 극달화상이 창건했으며 832년(신라 흥덕왕 7년) 심지대사가 중창했다. 당시 오동나무가 겨울에 상서롭게 꽃을 피웠다고 해서 동화사로 이름을 고쳐 불렀다. 동화사는 현대와 과거의 흔적이 공존한다. 고색창연한 신라시대 본존과 함께 1992년 만들어진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여래대불이 있고 2012년과 2013년에 선(禪) 체험관 및 선센터가 조성됐다. 대웅전, 극락전, 연경전, 천태각 등은 물론 당간지주, 비로암 3층석탑, 마애불좌상,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금당암 3층 석탑, 석조부도군 등 보물 6점이 있다.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영험의 상징 ‘갓바위’ 지극정성으로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는 갓바위는 영험의 상징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참배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머리에 쓴 갓 모양이 대학 학사모와 비슷하여 입시철이면 합격을 기원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정식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이지만 갓 모양의 돌을 쓴 부처라고 해서 갓바위로 더 잘 알려졌다. 해발 850m에 위치하며 높이는 6m에 달한다. 갓바위에서 경산 와촌과 팔공산 동봉으로 가는 길이 있다. 동봉행 등산로에서는 인봉, 노적봉 등 각양각색의 봉우리를 만날 수 있다. ●삼국시대 집단 묘지… 걷기 좋은 ‘불로동 고분군’ 불로동 일대 야산으로 214기의 고분이 밀집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4~5세기 삼국시대 때 조성된 것으로 토착 지배 세력의 집단묘지로 추정된다. 분구 규모는 직경 5~31m, 높이 4m다, 고분 내부는 냇돌이나 깬돌로 4벽을 쌓고 판석으로 뚜껑을 덮은 직사각형의 수형식 석곽분이다. 금동제 장신구와 철제무기, 무늬가 새겨진 토기 등 많은 부장품이 출토됐다. 완만한 구릉에 고분이 퍼져 있어 야트막한 언덕을 거니는 기분이다.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나무 숲’ 불로동에서 동쪽으로 2㎞ 거리에 강을 낀 향산이 있고 이 산의 북쪽으로 울창한 숲이 도동측백나무 숲이다. 측백나무는 큰 것이 높이 20m에 이르지만 이곳의 측백나무는 바위틈이나 메마른 땅에서 자라 큰 나무가 5~7m 정도이다. 식물지리학상 중요성으로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 서거정 선생이 꼽은 대구 10경 중 하나로 절벽 아래로 흐르는 계곡수 등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옛 시골정취 간직한 ‘금호강 자연생태공원’ 금호강 자연생태공원에는 자연관찰을 하는 초등학생부터 강바람을 쐬는 시민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다. 물가에서 둑까지 50여m 너비의 강변에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잔디밭 중간에는 느티나무와 참나리, 원추리, 꽃창포 등 우리 나무와 야생초들이 심겨져 있다. 시멘트와 돌로 반듯하게 다듬은 다른 강변과 달리 옛 시골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농구장, 벤치, 가로등, 파고라, 조형물 등 휴식 및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심 속 피서지 ‘금호강과 신서공원 물놀이장’ 금호강 아양철교 하류 둔치 좌안에 있는 금호강 물놀이장은 이달부터 8월 중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규모 1070㎡, 수심 40㎝로 어린이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최적이다. 동호지구 신서공원 중앙에 자리잡은 신서공원 물놀이장은 전국 어느 공원 물놀이장에 뒤지지 않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해 상수도를 사용할 뿐 아니라 오존소독장치를 설치했다. 바닥에 탄성 포장재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토록 했다. ●폐철교 활용한 도심 속 여가공간 ‘아양기찻길’ 1978년 시민과 함께한 대구선 기찻길이 폐선되면서 아양기찻길로 새롭게 태어났다. 길이 277m, 높이 14.2m, 연면적 427.75㎡로 전망대와 전시장을 갖췄다. 폐철교를 도심 속 시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원한 점이 높이 평가돼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리를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다리 박물관과 명상원, 카페가 있으며 다리 내부에서도 철로와 강물을 볼 수 있다. ●뱃놀이 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 ‘동촌유원지’ 금호강변에 있는 유원지로 오래전부터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놀이시설과 체육시설, 식당,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수량이 많은 지점에 있는 구름다리와 해맞이 다리는 이곳의 명물이다. 또 뱃놀이를 할 수도 있으며 유선장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있는 망우당공원과 조양회관, 영남제일관도 볼거리다. [먹거리] ●굽지 않고 튀긴 후 양념 입힌 ‘평화시장 닭똥집’ 동대구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이곳에는 닭 모래주머니(닭똥집) 전문점 30여곳이 모여 있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다. 평화시장 닭똥집은 1970년대 처음 등장했다.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고, 전문점이 하나둘 시장 골목에 자리잡아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이곳에서는 다른 지역에선 보기 어려운 특별한 맛의 닭똥집 요리를 판매한다. 닭똥집은 보통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 먹는데 평화시장에서는 치킨처럼 튀기거나 튀긴 후 양념을 입혀 먹는다. 이름과 달리 닭똥집 골목은 깨끗하다. 세제를 사용해 재료를 손질하지 않는다. 물로만 씻어 조리한다. 튀김똥집과 양념똥집 이외에 간장똥집, 찜닭, 양념치킨, 프라이드치킨 등도 판매한다. 닭똥집 골목에는 아트 포토존과 공연장도 있다. ●여름철 특급 보양식 ‘오리요리’ 오리는 해독이 뛰어난 알칼리성 식품이다, 오리고기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은 고혈압과 비만 등 성인병에 좋은 웰빙음식으로 알려졌다. 오리요리는 동구가 선정한 동구 5미(味)에 포함돼 있다. 동구 곳곳에는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를 하는 음식점들이 산재해 있다. 이들 음식점에서는 한방오리, 오리바비큐, 생오리구이 등의 메뉴를 취급하고 있다. 한방오리는 산 오리와 십전대보탕이 조화를 이룬 음식으로 먼저 오리고기의 맛을 느낀 다음 육수에 찹쌀 누룽지를 삶아 먹는 영양 만점의 음식이다. 방촌동의 쌍쌍오리한마당이 한방오리불고기로 유명하다. 용계동과 송정동에도 오리바비큐와 생오리구이 별미집들이 있다. ●청정미나리의 대명사 ‘팔공산 미나리’ 팔공산 자락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향이 진한 게 특징이다. 또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한 농법으로 재배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잔류농약 137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이다. 간 활동을 도와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에 좋다. 미나리에 찰떡궁합인 삼겹살을 곁들이면 더없이 좋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미나리는 3월이 제철이다. 미나리 중의 미나리 팔공산 미나리를 꼭 맛보려면 내년 봄 한번 더 동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는 ‘연근요리’ 동구 반야월은 전국에서 연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이 연근을 활용한 식당이 팔공산 일대에서 성업 중이다. 이들 식당은 반야월 연근을 공급받아 직접 손질해서 연근요리를 만들고 있다. 연근을 이용한 떡갈비와 장아찌, 연잎밥 등이 나오는 연근정식이 주 메뉴다. 연근은 아미노산과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몸속의 중금속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일본 캠핑장 가보니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일본 캠핑장 가보니

    한국의 캠핑장 운영과 관련한 법제도 정비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말 제시된 ‘야영장업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에 이어 최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면서 말들이 무성하다. 캠핑장 사업주는 물론 캠퍼들조차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3월 강화도 캠핑장 화재 참사의 충격이 크다고는 하지만 이대로라면 텐트 안에서 화기와 전기 사용이 아예 금지될 판이다. 과연 우리 캠핑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는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하는 시점이다. 해서 정책 입안 과정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을 일본의 캠핑장은 어떤지 짚어 봤다. 우리보다 일찍 캠핑붐이 일었던 일본은 1995년 고베대지진 이전에 정점을 찍은 후 줄곧 하향세를 이어 오고 있다. 지금은 캠핑 마니아 중심의 여가로 정착된 듯하다. 일본의 캠핑 최적지 중 하나로 꼽히는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의 캠핑장 주말 풍경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트리클라이밍 체험·축구장 갖춘 ‘다목적 파크형’ 일단 콘셉트가 확실했다. 아오모리현 서남부 이와키산(1625m) 자락이자 국립공원 시라카미산지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나가다이캠핑파크는 다목적 캠핑파크의 전형을 보여 준다. 고쇼가와라시 중심가에서 50여분 거리로, 가족단위 오토캠핑족 사이트와 여러 편의시설이 완비됐고, 단체수련객을 위한 30여동의 방갈로도 갖췄다. 우리의 자연휴양림처럼 코티지까지 들어섰다. 트리클라이밍 체험이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을 정도로 산림이 우거진 데다 단체활동을 위한 축구장 크기의 잔디밭까지 조성돼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이 넓은 캠핑장의 운영 주체는 마을 공동체다. 시의 위탁을 받아 이장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운영위원회를 통해 세부관리사항을 규정하는 등 상당한 자율성이 부여되고 있었다. ●텃밭·놀이터 등 편의시설 가득 ‘도심형’ 고쇼가와라시의 지구촌캠핑장은 캠핑장 한가운데 주말농장 같은 큰 텃밭이 조성돼 있었다. 캐러밴 사이트와 오토캠핑 사이트는 따로 구분돼 있고, 이용객 대부분이 가족이었다.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매점, 코인세탁기, 료칸 등 캠핑에 필요한 거의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전형적인 도심형 캠핑장이다. 단점이라면 넓고 평탄한 부지에 구획 구분용으로 식재한 나무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나무도 작아 그늘이 적다는 정도다. 그러나 시야가 항상 열려 있으며 캠핑장 내 차량 이동라인도 자연스럽게 설계돼 이용만족도가 높고 사이트 관리도 수월해 보였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저렴한 ‘가족 휴양지형’ 아오모리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캠핑장은 모야힐스다. 아오모리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잡은 모야오토캠핑장은 저렴한 가족휴양지다. 겨울철엔 초보 스키어들의 베이스 캠프로 북적이는 대신 스키 시즌이 지나면 일반 시민들의 캠핑장이 된다. 모야캠핑장을 지나 핫코다산 쪽으로 올라가면 300년 역사의 일본 국민온천 1호인 스카유온천 맞은편에 캠핑장(해발 900m)이 들어서 있다. 핫코다산을 찾는 전문 백패커들을 위한 곳이다 보니 여타의 캠핑장과는 확연히 달랐다. 사이트 구분이 희미한 드넓은 잔디밭과 개수대 2동이 전부지만, 가장자리 한쪽에는 전기를 쓸 수 있는 최소한의 사이트도 마련해 뒀다. 히치만타이국립공원 깊숙이 들어가면 도와다호수 주변으로 캠핑장이 여럿 있다. 그 가운데 자연친화적이면서 30년 넘게 캠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우타루베 캠핑장이다. 한데 방갈로 2동과 코인세탁기 정도가 눈에 띌 뿐 시설면에선 앞서 지나쳐온 캠핑장들에 비할 바가 못 됐다. ●최소한의 전기 시설만 있는 ‘자연친화형’ 잘 정리된 잔디 사이트나 말끔히 포장된 주차공간도 없었다. 그렇다고 우리처럼 파쇄석이 깔리거나 데크가 만들어진 것도 아닌 맨땅 그 자체였다. 유심히 보니 가장 큰 차이는 텐트 사이즈였다. 대부분 미니멀 캠핑족들이 각자 알아서 적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텐트가 작아야 더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오토바이를 옆에 두고 작은 돔텐트를 친 연인은 명당 자리에, 밴 옆에 큰 텐트를 친 대학생 그룹은 호수와 먼 진입로 쪽으로 밀려나 있었다. 이곳 역시 호수면이 잘 보이지 않는 다소 외진 곳에 전기사용이 가능한 사이트 서너개가 있었지만 최저기온인 5도까지 떨어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는 한 팀도 없었다. 캠핑협동조합 대표 jkhuh7875@gmail.com >>日 캠핑장 이용 팁 주말을 포함해 일정을 잡는다면 사이트 예약은 필수다. 먼저 사이트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 사이즈별로 가격 차가 나는데, 장비를 많이 가져가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 4인 이하로 선택한다. 이 경우 1박 기준 2만~3만원이다. 전기료 또한 1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이처럼 요금이 국내보다 저렴한 이유는 공공부문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이 많고 캠핑이 국민 레저 활동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공공부문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많으면 가격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기준 요금의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또 주로 전원지역에 있다 보니 국내 캠핑장에 비해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낮다. 방갈로 또는 코티지 등을 이용할 건지도 체크한다. 일본의 캠핑장은 2인 사용이 기준이며 추가인원에 따라 요금을 더 지불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이어 렌털 장비 목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현지에서 대여할 건 수량까지 체크해 잡아 놓는다. 캐리어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것부터가 해외캠핑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부식은 현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때 이소부탄가스 등을 구입하는데, 가스는 쓰고 남아도 두고 와야 하기에 사용할 양을 가늠해 적당 개수만 구입한다. 대형마트에 없는 경우도 있으니 아웃도어숍도 미리 들러볼 만하다.
  • [한줄영상] 대형견 괴롭히는 겁없는 까마귀

    [한줄영상] 대형견 괴롭히는 겁없는 까마귀

    ‘하룻 까마귀 대형견 무서운 줄 모른다’ 애완 대형견을 뒤쫓는 까마귀 영상이 유튜브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공원 잔디밭에서 대형견을 쫓아다니는 겁없는 까마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범접할 수 없는 대형견 뒤를 눈치 보며 따라다니는 까마귀의 모습이 웃기기만 하다. 잠시 뒤, 대형견이 다른 곳을 주시하고 있는 동안 까마귀가 대형견의 꼬리를 쪼아대고 달아난다. 대형견은 까마귀의 괴롭힘에 분이 덜 풀린 듯 까마귀를 내쫓으러 달려간다. 사진·영상= Frode Riis Corneliusse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톱모션으로 완성한 가라테 대결 화제

    스톱모션으로 완성한 가라테 대결 화제

    스톱모션(Stop-motion) 기법을 사용해 만든 가라테(공수도) 대결 장면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특수효과 스튜디오 ‘코리더 디지털’(Corridor Digital)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톱모션 가라테’(Stop-Motion Karate)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라테 복장을 한 두 남성이 미녀의 마음을 얻고자 격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독특한 점은 이 남성들의 대결이 스톱모션 기법(정지하고 있는 물체를 조금씩 이동시켜 한 컷씩 촬영 후 컷들을 이어붙여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주는 기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잔디밭을 배경 삼아 옆으로 누운 남성들은 이 기법을 이용해 실제 같은 격투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하늘을 뛰어오르는 등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격렬한 가라테 대결을 펼치는 남성들의 모습은 격투 게임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4일 만에 115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Stop-Motion Karate/CorridorDigita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서 들어오시게, 내려놓을 것이 있다지?

    어서 들어오시게, 내려놓을 것이 있다지?

    ‘한섬지 천리길’(로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관리공단)이 조성한 걷기 길이다. 한려해상, 섬진강, 지리산의 앞글자만 따서 만든 표현이다. 말 그대로 산과 강, 바다를 잇고, 영남과 호남을 씨줄날줄로 엮는다. 그 길이가 얼추 1000리를 훌쩍 넘는다. ‘한섬지 천리길’을 조성한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지역 경제 발전, 둘은 국립공원 탐방객 분산 유도다. 한 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4700만명 거의 전부가 정상 정복을 노리는 수직탐방형이라고 한다. 이를 평탄한 길을 도는 수평탐방형으로 분산시키겠다는 것이다. ‘한섬지 천리길’ 가운데 경남 남해의 바래길과 전남 구례의 지리산 둘레길 일부 구간을 돌아봤다. ‘한섬지 천리길’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섬진강, 그리고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이어 주는 길이다. 새로 만든 길이 아니라 있던 길을 재정비해 조성했다. 관리공단 산하 5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지자체, 사회단체가 연계해 운영한다. 길은 크게 세 코스로 나뉜다. 지리산 둘레길이 중심이 된 지리산길, 섬진강을 따라 걷는 섬진강길, 그리고 남해 바래길과 이순신 바닷길, 바다백리길 등 남해안 일대에 조성된 길을 이은 한려해상길이다. 현재 조성된 구간은 42개로, 총 52개 구간 조성이 목표다. 거리는 450㎞쯤 된다. 지리산 국립공원 코스가 270㎞로 가장 길고, 경남 남해와 통영 일부를 포함한 한려해상 국립공원 코스가 130㎞, 섬진강 구간이 50㎞ 정도 된다. 개별적으로 ‘한섬지 천리길’을 돌아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좀 더 효율적이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역 예술인의 문화공연, 가이드 해설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이번 여정에선 남해바래길 2코스인 앵강다숲길과 지리산 둘레길 화엄사~운조루 구간 중 일부를 걸었다. 앵강다숲길의 들머리는 남해 가천의 다랭이마을(명승 제15호)이다. 논 갈던 소가 한눈팔면 곧바로 바다에 떨어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가파른 설흘산 자락 위에 고만고만한 논들이 층계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길은 다랭이마을에서 시작해 바닷가를 따라 원천마을까지 14.6㎞ 구간에 펼쳐져 있다. 한데 아직 주변 산길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걷는 데 어려움이 많다. 가급적 구간 정비가 완전히 끝난 뒤 찾거나, 다랭이마을 주변만 돌아보는 게 좋겠다. 구례 화엄사~운조루 구간의 들머리는 ‘지리산에 깃든 꽃’ 화엄사다. 544년 인도 승려 연기가 세운 이후 여러 차례 중창을 거쳐 현재 이른다고 ‘사적기’는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절집 대부분의 가람 배치가 대웅전 중심인 것에 견줘 화엄사는 각황전(국보 제67호)이 중심이다. 그 탓에 ‘국보급’의 규모와 건축미를 가진 대웅전이 ‘여러 전각 중의 하나’로 저평가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차례로 지나면 보제루다. 단청이 없는 소박한 건물이다. 무엇보다 외벽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이 이채롭다. 하나같이 이리 휘고 저리 굽었다. 리듬에 맞춰 춤이라도 추는 듯하다. 기둥은 키가 작다. 1층의 기둥 높이를 낮게 만들어 탐방객들이 건물 옆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기둥을 높이고 아래 공간을 개방해 대웅전으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하는 여느 절집의 보제루와 사뭇 다르다. 이는 절집의 내밀한 공간을 가벼이 드러내지 않고, 중심 영역인 각황전과 대웅전, 그리고 석탑들이 펼쳐 내는 장엄한 경관을 보다 극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건축적 배려라고 한다. 어느 선인이 이 같은 심모원려의 한 수를 펼쳐 놓았는지 알 길은 없으나, 그의 의중이 적중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보제루를 끼고 돌면 너른 마당이다. 뒤로는 지리산이 너른 품을 벌려 대가람을 감싸고 있다. 마당에는 두 개의 탑이 서 있다. 동쪽 탑 너머는 대웅전이, 서쪽 탑 위쪽엔 각황전이 그림처럼 앉아 있다. 각황전은 현존하는 전통 목조건물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정면에 매달린 ‘각황전’ 현판은 1702년 중건 당시 숙종이 이름을 지어 하사했다. 건물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안겨 준다. 거대한 규모에서 우러나는 장중함으로 먼저 객을 압도한 뒤, 목조건물 특유의 소박하고 단아한 자태로 객의 놀란 가슴을 어루만진다. 밖에서 보기에는 2층 건물이지만, 내부는 툭 트여 있는 통층 구조다. 이런 양식의 사찰 건물은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 부여 무량사 극락전, 공주 마곡사 대웅전 등 몇 개에 불과할 정도로 귀하다고 한다. 각황전 앞에는 국보 제12호로 지정된 석등이 있다. 높이 6m가 넘는 거대한 석등이다. 각황전 위쪽의 사사자삼층석탑(국보 제35호)은 수리 중이어서 볼 수 없다. 화엄사를 나와 상사마을을 향해 걷다 보면 ‘쌍산재’란 현판을 내건 솟을대문과 만난다. 대문이라고는 하나 권문세가의 그것처럼 크고 고압적이지는 않다. 늘씬하면서도 단아하다. 멋을 아는 고졸한 선비가 세웠을 법한 자태다. 쌍산재는 현 해주 오씨 주인장의 6대조 할아버지가 처음 터를 잡은 뒤, 보수와 증축을 거쳐 오늘에 이른 고택이다. 햇수로는 200년쯤 됐다. 고조부 때 서당채인 쌍산재가 세워진 이후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됐다. 1만 6500㎡(약 5000평) 남짓한 터에 살림채와 별채, 서당채 등 부속 건물, 대숲, 잔디밭 등이 들어서 있다. 쌍산재 대문 오른쪽엔 당몰샘이란 우물이 있다.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인 샘으로, ‘지리산 산삼 썩은 물’이라고도 불린다. 가뭄에도 늘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며, 맛이 달기로 유명하다. 당몰샘에서 물 한 모금 들이켠 뒤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안채와 사랑채가 마주 보고, 오른쪽에 건너채가 있다. 안채 한편에 있는 뒤주는 이웃에 대한 배려의 흔적이다. 지금은 그리 쓸모가 없지만 예전엔 이웃들이 춘궁기 때 필요한 만큼 곡식을 꺼내 가고, 가을에 수확해 가져간 만큼 되돌려 놓는 식량 창고로 쓰였다고 한다. 물론 이자는 넣지 않았다. 쌍산재 최고의 볼거리는 집터 가장 높은 곳에 숨어 있는 서당채다. 가는 길부터 운치가 남다르다. 안채와 별채 사이의 돌계단을 지나는데, 대숲과 동백숲이 우거져 대낮인데도 어두컴컴하다. 동백숲 짙은 그늘을 빠져나오면 빛의 세상이다. 오솔길 좌우의 텃밭과 잔디밭이 파란 하늘과 조화롭게 어울렸다. 가정문(嘉貞門)이란 중문을 지나면 놀라움은 찬탄으로 바뀐다. 동백나무가 정돈된 좁은 길 끝에서 서당채가 정갈한 자태로 객을 맞고 있다. 한때 서당으로 쓰였던 건물인데 널찍한 대청마루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대청마루 위에는 쌍산재라 쓰인 현판이 선명하다. 서당채 오른쪽으로 난 샛길을 따라 밖으로 난 작은 문을 나서면 사도지라 불리는 저수지와 만난다. 맑은 날엔 물빛이 푸른 비취빛으로 빛난다고 한다. 저수지로 난 문의 이름도 그래서 영벽문(映碧門)이다. 팁 하나. 구례까지 간 김에 노고단(1507m)도 빼놓지 말고 돌아보자. 천왕봉(1915m)·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으로 꼽히는 곳이다. 구례에서 뱀사골로 이어지는 지방도로 정상인 성삼재(1090m)에서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7~8월이면 원추리 등이 만개해 천상정원을 이룬다. 글 사진 구례·남해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관리공단은 한섬지 산, 바다 문화주간을 7~8월 중 운영한다. 산은 지리산 달궁야영장, 바다는 거제 학동야영장에서 열린다. 기타 한섬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참조(www.knps.or.kr). ‘한섬지 천리길’을 총괄 운영하는 곳은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사무소다. (061)780-7700. →잘 곳: 관리공단에서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에만 숙박할 수 있다. 가격도 4인실 5만~6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화엄사 초입에 있다. 연수원 운영관리부 (061)780-8700. 쌍산재도 모든 건물이 숙소로 꾸며져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다. 개별 화장실과 샤워 시설도 갖췄다. 홈페이지(www.ssangsanje.com) 참조. (061)782-5179, 010-3635-7115.
  • 텐트 치고 음식물 버리고… 5월의 한강공원은 ‘무법천지’

    텐트 치고 음식물 버리고… 5월의 한강공원은 ‘무법천지’

    “큰 텐트가 다닥다닥 붙어 있고, 곳곳에 먹다 남은 음식물이 뒹굴고, 공원이 아니라 시장이네요.”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 서울 한강이촌지구를 찾은 김모(41)씨는 “산악용 텐트나 대형 텐트 등은 공원 잔디밭에 금지된 것으로 아는데 캠핑장인지 공원인지 모르겠다”면서 “쓰레기통이 설치돼 있는데 자리에 두고 떠나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계도 방송도 나오고 순찰하는 직원들도 안전, 환경보호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다녔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환경과 이용편의 사이에서 한강공원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시는 2013년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 허용하던 그늘막 사용 시간을 4~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늘렸다. 11~3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그늘막을 쓸 수 있다. 잠실 수중보 상류를 제외하면 11개 한강공원 어디에서나 그늘막을 펼 수 있다. 그늘막은 3면 이상이 열려 있어야 한다는 제한도 2면만 개방하는 것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원칙적으로 하천법상 취사 및 야영행위가 금지돼 있지만 주민 편의를 위한 조치였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규칙이 지켜졌지만 캠핑 열풍이 불면서 아예 야영을 하는 사람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시는 계도로 안되자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과태료가 100만원으로 높다 보니 시비가 일기 일쑤다. 과태료 부과 건수는 2013년 1건, 지난해 3건이다. 그늘막의 크기 기준도 5~6인 가구가 사용할 만한 정도다 보니 정확하지 않은 기준 때문에 계도가 어려울 때도 발생한다. 또 그늘막이 허용되면서 쓰레기는 늘고 있다. 2012년 3486t에서 2013년 3701t으로 증가하더니 지난해에는 3903t으로 4000t을 바라보게 됐다. 2년간 쓰레기는 12%가 늘었고 처리비용은 1억 8023만 4000원에서 2억 1392만 8000원으로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많은 5월부터 10월까지 쓰레기 발생량이 많다. 특히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의 경우 벚꽃축제, 불꽃놀이 등 대형 행사가 많은 관계로 쓰레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교과서 같지만 자기가 먹은 쓰레기는 자기가 가져가 주시고 꼭 쓰레기통에 넣어 달라”면서 “텐트도 다른 이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용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분노의 분칠, 박용성 전 이사장 “분 바르는 여학생..” 발언에 여성단체 분노 퍼포먼스

    분노의 분칠, 박용성 전 이사장 “분 바르는 여학생..” 발언에 여성단체 분노 퍼포먼스

    분노의 분칠, 박용성 전 이사장 “분 바르는 여학생..” 발언에 여성단체 분노 퍼포먼스 ‘분노의 분칠’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가 화제다. 박용성 전 중앙대 재단 이사장(75)이 일부 수시모집 전형 과정에서 “분 바르는 여학생들 잔뜩 입학하면 뭐하느냐”고 발언했다는 증언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이 중앙대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 회원 20여명은 21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정문 앞에서 “박용성 전 이사장의 발언은 여학생들의 학습권 및 인권을 침해한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를 했다. 이들은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를 하며 “이런 증언이 사실이라면 객관성, 공정성이 생명인 대학의 학생 선발 과정에서조차 성차별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용성 전 이사장의 발언은 중앙대의 학생 선발 과정은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의 보장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성별에따른 차별의 과정이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다. 교육의 기본을 허무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와 함께 이들은 중앙대 측에 박용성 전 이사장 발언에 대한 공식사과,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선발 기준 마련, 학교 운영에 대한 불법적인 재단 개입 방지 대책 마련, 대학 내 성차별적 관행 개선 등을 촉구했다. 이어 교육부를 향해서도 “대학 입시 과정에서 이른바 ‘성비조작’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대안을 마련하라”며 “각 대학은 이사진을 비롯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등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앙대 정문 잔디밭에 세워진 중앙대 로고 뒤에서 밀가루를 얼굴에 바르며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앞서 박용성 전 이사장은 2015년 경영경제계열 지식경영학부 수시모집 면접 당시 입학처장을 통해 “분 바르는 여학생들 잔뜩 입학하면 뭐하느냐. 졸업 뒤에 학교에 기부금도 내고 재단에 도움이 될 남학생들을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중앙대 측은 지난 20일 “내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분 바르는 여학생’이라는 표현은 사용된 적이 없고 남학생 우대 역시 사실과 달랐다. 박용성 전 이사장의 발언은 ‘재직자 전형’이라는 특수성을 띄고 있는 지식경영학부에 지원자 수가 많지 않으니 앉아서 지원자를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재직자 전형의 장점을 알려 지원자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분칠 퍼포먼스 대박”, “분노의 분칠 멋지다”, “분노의 분칠, 잘했다”, “분노의 분칠, 박용성 발언 사실이면 사과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성참모 우산 씌워주는 오바마 美대통령

    여성참모 우산 씌워주는 오바마 美대통령

    ‘친절한 매너남 오바마 대통령’   참모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ABCnews가 유튜브에 게재한 동영상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외부 행사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이 전용헬기 ‘마린 원’에서 백악관 잔디밭에 내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우산을 펼치며 내리는 오바마 대통령. 그가 뒷문으로 이동해 참모들에게 손짓한다. 잠시 뒤, 백악관 선임 고문 발레리 재럿과 부비서실장 애니타 브렉켄리지가 헬기에서 내려 오바마 대통령이 든 우산을 함께 쓴다. 브렉켄리지는 작은 양산을 들고 있었지만 우산을 함께 쓰자는 오바마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응한다. 참모들에게 우산을 씌워주느라 오바마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가 흠뻑 젖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힌다. 이 장면을 포착한 ABC 방송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젠틀맨’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의 행동을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우산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5월 미국을 방문한 터키 에르도안 총리(현 대통령)를 만났던 당시, 우산 사용이 금지된 해병대원에게 자신과 에르도안에게 우산을 씌워달라고 부탁했다가 보수언론의 뭇매를 받은 바 있다. 사진·영상= ABC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휴지절벽 오르는 애완 새끼 거북이 ‘드와이트’

    휴지절벽 오르는 애완 새끼 거북이 ‘드와이트’

    절벽(?)을 오르는 깜찍한 새끼 거북이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사진 공유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는 드와이트(Dwight) 란 이름의 애완 거북이 영상이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조그만한 크기의 드와이트가 휴지 절벽을 힘겹게 오르다 뒤로 떨어지는 모습과 함께 노트북 위로 올라서는 모습, 넓은 잔디밭을 탐험하는 모습, 개를 피해 달아나는 모습, 무선 자동차에 탑승한 모습 등 드와이트의 깜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네요”, “힘이 대단해요”, “드와이트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VinesForYou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