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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덕성여대서 군민합동패션쇼

    덕성여대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국방부와 공군이 후원하는 ‘군민합동패션쇼’가 29일 오후 4시 덕성여대 잔디마당 영근터에서 열린다. ‘밀리터리 룩’을 주제로 여러 나라의 의장대 복장을 변형시킨 의장대 파트, 전쟁을 주제로 한 명화들에서 영감을 얻은 갤러리 파트, 고구려와 가야의 군복을 모티브로 한 미술의상 파트 등 다양한 주제의 의상이 전시된다.
  • 울산 삼호대 숲, 철새 공원 된다

    백로와 까마귀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 울산 삼호대숲이 오는 2014년까지 대폭 확장돼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공원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백로와 까마귀 도래지인 태화강변 삼호대숲을 현재 5만 3000㎡에서 9만 3300㎡로 4만 300㎡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태화강 하류의 국가하천 구간 가운데 현재 정비하지 않은 남구 무거동 삼호지구(삼호대숲과 주변)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울산시의 요구를 수용해 대숲을 대거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014년까지 485억원을 들여 대숲을 확장하고, 잔디마당과 자연형 개천을 조성하는 등 전체면적 26만㎡ 규모의 철새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대숲 확장 구역에 한번에 많은 양의 대나무를 심는 것은 예산상의 문제가 따르는 만큼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서서히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호대숲은 여름철 백로 4000여마리가, 겨울철 까마귀 6만여마리가 찾아오는 국내 최대의 백로·까마귀 서식처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한효주, 페스티벌 레이디 발탁 “GMF2010서 만나요”

    한효주, 페스티벌 레이디 발탁 “GMF2010서 만나요”

    배우 한효주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이하 GMF 2010)의 ‘페스티벌 레이디’가 됐다. GMF 2010 측은 “한효주를 올해의 페스티벌 레이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한효주가 지닌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음악에 대한 애정이 GMF 2010과 잘 맞아 떨어진다.”며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효주는 지난해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이어 올해 MBC 드라마 ‘동이’의 타이틀롤로 분해 인기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취미로 갖고 있는 한효주는 모던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좋아하는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GMF는 2008년에는 배우 이하나, 2009년에는 배우 김재욱을 페스티벌 레이디와 가이로 각각 선정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어 GMF 2010의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된 한효주는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 촬영 등에 참여하며 혼성 듀엣 형태의 페스티벌 테마송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GMF는 민트페이퍼가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 축제다. 올해의 GMF 2010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잔디마당과 제1체육관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월드컵 빛내는 숨은 조력자들

    월드컵 빛내는 숨은 조력자들

    한국 대표팀이 그리스전에서 첫승을 따내자 거리 응원의 물결이 더욱 붉고 거세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 응원전이 자칫 상업주의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며, 돋보이는 응원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 환하고 실감나는 경기 중계를 위해 애쓰는 기업도 있다.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 1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선착장 잔디마당 위에는 빨간 티셔츠 수십여장이 걸린 빨랫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른바 ‘사랑의 빨랫줄’ 행사.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 ‘블루팜’이 마련했다. 이날 가수 윤도현씨는 지난 독일 월드컵 때 입었던 붉은 티셔츠를 기부했다. 개그맨 김제동·노홍철·김종민씨도 티셔츠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기증된 옷은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블루팜 관계자는 “오로지 즐기기 위한 축제를 넘어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응원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립스 전자는 남아공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축구장 6곳에 스포츠 중계에 적합한 전문 조명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번 월드컵은 국제대회 최초로 3D와 HD급 화질로 중계되기 때문이다.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이 요구하는 경기장의 조명 기준도 까다롭게 규정됐다. 스포츠 조명은 경기장 전체에 빛이 고르게 퍼지는 정도를 뜻하는 균일도와 빛의 밝기인 조도가 중요하다. 중계카메라가 선수와 공을 따라 움직이며 촬영하는데, 경기장의 특정 위치에 따라 조도가 급변하면 화질의 선명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필립스의 조명시스템인 ‘아레나비전’은 기존 조명 시스템에 비해 빛의 양이 10% 정도 늘어나 적은 수로 충분한 밝기를 낼 수 있다. 맑은 날의 한낮과 비슷한 수준의 색온도를 제공하며, 사물의 본래 색상을 표현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도 우수한 편이다. 김윤영 필립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스포츠 경기장을 건설할 때 조명 예산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생생한 경기 중계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선수와 심판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관객과 시청자는 경기 장면을 실감나게 시청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조명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16일 단오! 국립국악원 여성국극 ‘춘향’ 공연

    16일 단오! 국립국악원 여성국극 ‘춘향’ 공연

    16일은 음력 5월5일 단오(端午)다. 고대 삼한 시대부터 있었던 단오는 나쁜 귀신을 쫓고 액땜을 하는 동아시아의 주요 명절이었다. 요즘 그 의미가 퇴색되긴 했지만 전통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단오 당일 준비돼 있어 아쉬움을 달래준다. 국립국악원은 ‘수릿날 단오풍정’을 개최한다. 관련 공연인 여성국극 ‘춘향’(사진 위)이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여성들이 남성역까지 소화하는 뮤지컬 형식이다. 외부 활동이 제한됐던 여성들이 밖으로 나와 맘껏 그네를 뛸 수 있었던, 단오의 ‘여성해방 의지’를 강조하겠다는 취지다. 공연 전 오후 6시30분부터 잔디마당에서는 ‘단오 절식 맛보기’와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전통 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8000~1만원. (02)580-3300. 서울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장충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10 서울단오 민속축제’를 연다. 단오굿과 북청사자놀음 등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씨름 선수들과 함께하는 즉석 씨름대회도 열리며, 참가 관객에게는 기념품도 준다. 음식마당에서는 수리취떡, 쑥떡, 제호탕 등 단오 음식을, 체험마당에서는 투호, 윷, 제기차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02)2266-6923. 서울 세종로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면 단오부채(사진 아래)를 받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눠준다. (02)3701-7614. 한편 덕수궁과 창덕궁에서 실시 중인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프로그램이 오는 19일부터 종묘에서도 열린다. 4주간 계속되며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다. 프로그램과 시간은 고궁 별로 다르다. 종묘 공연은 ‘해설이 있는 종묘 제례악’이다. (02)522-207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교과서에 있는 식물 ‘한자리에’

    교과서에 있는 식물 ‘한자리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을 한꺼번에 보려면 울산대공원 테마초화원으로 오세요.’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지난 3월부터 울산대공원 내 테마초화원에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106종을 심고 이름표 부착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355종 중 수목 38종, 초화류 48종, 농작물 20종 등 총 106종이 식재됐다. 테마초화원은 울산대공원 남문의 갈티못을 시작으로 작물원, 습지원, 잔디마당, 자원식물원, 암석원, 야생초화원, 유실수원 등으로 조성됐다. 작물원에는 감자, 강낭콩, 청경채, 완두콩, 토란, 참나물, 방울토마토, 옥수수, 메밀, 냉이 등 20종이 식재됐고 습지원에는 노랑꽃창포, 고추냉이, 참나리, 창포, 수련 등 7종이 자라고 있다. 또 암석원에는 노루오줌, 비자나무, 삼지구엽초, 인동덩굴, 할미꽃, 회양목 등 11종, 야생초화원에는 물봉선, 도라지, 구절초, 과꽃, 금낭화, 목련, 붓꽃 등 13종을 각각 식재해 교과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테마초화원에는 30~40대 학부모들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희귀 들풀들까지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현대캐피탈, 클래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

    현대캐피탈, 클래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

    지난 15일 저녁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중 서곡이 서울 올림픽 공원 88잔디마당에서 울려 퍼졌다. 세종문화회관도, 예술의전당도 아닌 ‘비’클래식 홀에서 이른바 ‘클래식 파크콘서트’가 현대캐피탈 기획으로 열렸다. 이번 공연의 이름은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크콘서트’. 체코출신의 명장 ‘이리 벨로흘라베크’가 지휘자로 있는 이 교향악단은 영국의 4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힌다. 관람객들도 자유로웠다. 청바지, 양복, 아이를 않고 온 여성 등 어느 하나에도 구애받지 않고 순수하게 음악 즐기러 온 것이다. ‘캐주얼한 클래식’, 이 모순된 두 단어는 이날 가장 조화로운 단어로 기록됐다. 오케스트라의 수준이나 연주의 질과 클래식 공연장의 그것이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콘서트를 향유하는 관객들에게는 여유와 낭만을 줄 수 있는 ‘파크콘서트’의 취지를 그대로 살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크콘서트’에서도 전체 7000명 입장객 중 304석을 패밀리 석으로, 1000석을 피크닉 석으로 배정해 파크콘서트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실제 이날 공연장에는 그동안 미취학 아동이 들어갈 수 없는 클래식 공연과 달리 어린 자녀를 동반하고 온 가족 나들이객이 상당수 보였다. 클래식이 생활속에 자리잡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파크 콘서트는 흔한 일이다.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인 영국의 ‘BBC 프롬스(PROMS)’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리는 게 대표적이다. 파크콘서트를 통해 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부담없이 피크닉을 겸해 나들이 하는 것이 유럽에는 일상화 돼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클래식 공연 문화는 ‘어렵고, 불편하고, 딱딱한 것’이라는 이미지로 굳어져 있었다. 정통 클래식 공연장은 손가락에 꼽을 수 있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공연 중 기침소리 한번 내기 어렵고, 정작 클래식을 들려주고 싶은 어린 자녀도 동반할 수 없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국내 최초로 파크 콘서트 형식을 도입한 것은 바로 이런 클래식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했다. ‘왜 클래식은 모든 사람들에게 부담이 돼야만 할까?’ ‘왜 클래식 공연에서 관객은 항상 주눅이 들어야 하나?’는 등 물음표를 끝없이 던졌다. 세계 정상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야외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한 이번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크콘서트’는 말 그대로 그 동안 클래식 콘서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경험으로 청중을 초대했다. 고정되지 않은 시각으로 기획한 새로운 클래식 콘서트는 정확하게 청중의 마음을 잡았다. 관객의 기립박수는 1부 스메타나 ‘팔려간 신부’ 에서 2부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까지 연이어 나왔으며 계속되는 박수에 홍난파의 ‘고향의 봄’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등 앵콜 공연이 이어졌다. 8살, 6살 자녀와 함께 온 한 여성 관람객은 “바이올린을 배우는 아이에게 제대로 된 클래식 콘서트를 보여줄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이렇게 훌륭한 콘서트를 마음 놓고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오게됐다.” 면서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자유로운 공간에서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커플은 “야외에서 클래식을 즐긴다는 게 너무 마음에 들어 TV광고를 보고 표를 구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며 “파크콘서트의 묘미를 만끽하기 위해 일부러 피크닉석을 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패밀리석’과 ‘피크닉석’ 에서는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음료수 등을 준비해 와 간간히 담소를 나누며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흔히 보였다. 여느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었다. 현대캐피탈의 변창우 마케팅 본부장은 “청중들도 새로운 클래식 콘서트, 새로운 경험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높은 완성도와 열광적인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일회성 공연이 아닌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서 앞으로도 계속 기획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5일 개장

    서울 여의도 일대의 샛강 주변 생태공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서울시는 4일 여의도동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샛강을 따라 만든 생태공원 4.6㎞를 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 8월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여의상류IC~하류IC 3.4㎞ 구간을 부분 개장한 데 이어 여의상류IC 인근 400m와 하류IC 부근 600m, 문화다리 200m 등 나머지 구간을 이번에 개방한다.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은 75만 8000㎡로 생태공원과 4.7㎞의 자전거 도로, 7.4㎞의 산책로, 5개의 아치형 교량 등이 조성됐다. 공원은 ▲풀밭과 잔디마당 ▲습지 ▲생태수로와 버들숲 ▲여가문화 공간 ▲생태보존구역 ▲둔치경관탐방구역 등 6개 테마로 조성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광화문 스케이트장’ 운영 않기로

    이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스케이트를 탈 일은 없어진다. 서울시는 지난겨울 광화문광장 북측 부지에 운영한 스케이트장을 앞으로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심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에만 남는다. 오해영 시 조경과장은 “광화문광장을 비워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큰 원칙에 따라 광장 북측 부지는 잔디마당으로 계속 운영할 것이며, 겨울에 스케이트장을 설치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11일부터 올해 2월15일까지 운영됐다. 하루 평균 평일에 2211명, 주말에는 5021명이 다녀가는 등 총 21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최근 스케이트장 철거 부지 2830㎡(약 800평)에 잔디와 화초 1만 4000여포기를 심어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이곳에 심은 화초는 서울시 동부푸른도시사업소에서 직접 기른 것으로, 꽃밭을 조성하고 가을까지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5400만원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지하주차장으로 주택가 주차난 푼다

    서울시내 극심한 주택가 주차난 해결책으로 대규모 ‘지하주차장’이 떠오르고 있다. 22일 마포구와 양천구 등에 따르면 연중 인파로 붐비는 홍익대 주변 ‘걷고 싶은 거리’ 520여m 구간 지하에 600여대 규모의 주차장과 상가를 지을 계획이다. 또 양천구 신월사거리 부근 지하에 397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의 기공식을 24일 갖는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들어설 주차장은 지하 3층짜리 건물로 지어진다. 이중 4900여㎡의 지하 1층은 상가가, 나머지 지하 2~3층은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설비용 760여억원은 민간업체가 주차장과 상가를 25년간 운영하는 조건으로 부담한다. 마포구는 다음달까지 민간업체와 협상을 끝내고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해 2년 반가량 뒤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 24일 기공식을 갖는 신월네거리 인근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도 인근 주택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결할 전망이다. 양천구가 190억원을 들여 짓는 지하 주차장은 지하 2개 층으로, 376대 주차 규모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무인 주차관리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지상에는 분수광장과 잔디마당 등을 갖춘 공원이 조성되며,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 외국인 태권도 관광시대 연다

    서울시, 외국인 태권도 관광시대 연다

    서울시가 태권도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태권도를 체험하기 위해 미국 태권도인들이 250~300명 단위로 연간 최대 2만여명이 서울을 방문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 관광협회와 함께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태권도협회(ATA) 임직원들이 서울을 찾아 각종 태권도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느껴보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서울시와 협회간에 상호협력을 위한 만남을 갖기로 했다. 이는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태권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청신호인 셈이다. 따라서 시는 미국태권도협회 회원 중 20여만명이 순차적으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는 현재 118개국 7000여만명의 수련인구를 보유한,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 수출상품이다. 하지만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유치에 노력을 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미국태권도협회와 체계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태권도관광이 서울과 한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태권도협회는 미국 생활체육 단체중 하나이다. 현재 미국 전체 태권도 인구는 440만여명에 이른다. 이날 서울을 방문한 협회 임직원들은 각종 태권도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회원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따라서 태권도를 통한 실질적인 서울관광을 꽃 피우게 된 셈이다. 이번 태권도관광상품은 단순히 눈으로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무도(武道) 정신을 느껴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한국체육대학, 국기원 등도 참여해 세계 태권도인에게 시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굴곡사를 찾아 우리 전통 무예와 그에 깃든 정신도 배우게 된다. 이밖에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변신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플로팅 아일랜드, 한강유람선,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서울 고궁나들이 등 서울시내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서울시는 태권도 관광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경희궁 잔디마당에서 매주 2회(수·토요일)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태권도 시범 문화공연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태권도는 국악 선율을 타고’ 라는 부제가 붙은 시범공연은 태권도에 국악, 사물놀이를 가미한 문화공연이다. 국기원도 경희궁 잔디마당에서 공연이 끝난 직후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뿐 아니라 사물놀이 체험마당, 태권도 국악퍼포먼스 등 외국 태권도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는 등 태권도관광상품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돕기로 했다. 조원준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관은 “이번 미국태권도협회와 만남은 그동안 서울시가 태권도관광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면서 “앞으로 무주 태권도공원, 경주 굴곡사 등 전국 자지단체와 연계를 통해 서울 1200만 외국인 관광시대를 열고 우리나라 관광수지 흑자를 이루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초 첨단 장애인복지시설 오픈

    서초 첨단 장애인복지시설 오픈

    장애인들의 재활·사회적응 지원을 넘어 정보문화 교류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할 첨단 장애인 복지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서울 서초구는 서초동 380 일대에 문화대학, e-카페 등을 갖춘 장애인복지시설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우리’란 명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따왔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403㎡의 이 센터는 총사업비 219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간 뒤 1년 10개월만에 준공됐다. 이곳에선 장애인들의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각종 교양강좌가 열리는 ‘문화대학’과 정보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e-카페’가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장애인용 특수 운동기구를 갖춘 체육활동실과 사고 후유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언어·미술·음악·놀이·심리치료 프로그램실 ▲물리·재활치료실 ▲문화마당실 ▲직업적응 훈련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도 집중 지원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작품전시 및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문화예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도 발굴해 육성하고, 선·후배 문화예술 장애인을 이어주는 멘토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문화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은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대표 방귀희씨가 맡기로 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대다수의 장애인복지관이 제공하는 사회복귀 지원 서비스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하게 정보를 얻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구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장애’ 없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했다. 지하층을 포함한 모든 층에 자연채광과 환기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설계를 도입했다.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한 치의 불편함도 없도록 준공검사 과정에 장애인들을 직접 참여시켜 사용시설을 미리 점검토록 했다. 내년부터는 정보문화센터와 지역내 복지관과 주요 병원 등을 잇는 무료셔틀 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문화센터가 장애인만의 시설로 머물지 않도록 경사진 잔디마당에 옥외 공연장을 만들고 정기공연을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관악산 낙성대공원 대변신

    관악산 낙성대공원 대변신

    고려 명장 강감찬(948~1031) 장군의 추모공원인 관악산 낙성대공원이 서울의 역사문화명소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강감찬 장군의 동상과 사당이 모셔진 ‘관악산 낙성대공원’에 대한 2년여간의 재정비사업을 마치고 1일부터 개방한다. 시는 우선 공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서울대 후문을 잇는 낙성대길에 있는 공원 담을 철거했다. 공원 내의 주차장도 없애고, 잔디마당을 조성해 시민의 휴게공간이나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안국사(사당) 주변과 공원 안 옥향나무·편백나무·노무라단풍나무 등 일본 조경수를 없앴으며, 사당 입구에는 홍살문을 설치해 추모공간(사당)과 광장(이용공간)을 분리했다. 관악구 낙성대동 228에 위치한 낙성대공원은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정부가 1973년 장군의 본가 근처 2만 8878㎡에 조성한 기념공원으로 사당과 장군의 동상, 야외공연장, 연못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시설이 34년이 지나 노후화되자 시가 지난해부터 관악구에 17억원을 지원, ‘제2차 낙성대공원 성역화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문화적 콘텐츠가 있지만 시설이 낡은 공원들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한국공연 이번엔 꼭… 헤엄쳐서라도 간다”

    “한국공연 이번엔 꼭… 헤엄쳐서라도 간다”

    “우리는 전 세계 파티 피플을 대표한다. 우리 음악은 당신을 전율케 할 것이다.” 적어도 라이브 공연에 있어서 ‘일렉트로닉의 제왕’ 프로디지(Prodigy)만큼 한국과 인연이 없었던 밴드가 또 있을까. 1999년 여름 트라이포트록페스티벌(현 펜타포트)에서는 폭우 탓에 한국까지 오고도 무대에 설 수 없었다. 지난해 8월 예정됐던 서머브리즈 페스티벌은 공연을 열흘 앞두고 취소됐다. 오는 18일 서울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대형 댄스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에 나서는 프로디지는 최근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그 무엇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헤엄쳐서라도 가고 말 것”이라고 고대했다. 1990년 영국에서 리암 하울렛(작곡·프로듀싱), 키스 플린트(댄스·보컬), 맥심 리얼리티(MC·보컬)가 뭉쳐 결성한 이 밴드는 일렉트로닉과 록을 결합시킨 강렬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일렉트로닉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제왕이라는 이야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지만 아주 맘에 든다.”면서 “우리 음악이 특정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것은 싫다. 우리 같은 밴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에일리언처럼 정말 특이하다.”고 강한 자존심을 드러냈다. 또 “일렉트로닉 신 주변에 머무르지만 그 안에 속한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독립적인 밴드로 보이기를 원한다. 신에 완전히 속하게 되면 할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 회사와 계약하지 않고 자신들의 레이블 ‘테이크 미 투 호스피털’을 만든 것도 “창의적이고 모든 것을 뜻대로 통제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남는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들의 설명. 걸작으로 남은 1997년 3집 ‘더 패트 오브 더 랜드’ 이후 오랜 만에 오리지널 멤버가 다시 뭉친 것에 대해 프로디지는 “서로 문제가 있었지만 모두 잘 해결됐다.”면서 “함께 새 앨범을 녹음하는 작업이 매우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야 훌륭한 라이브 밴드가 됐다. 사실 처음엔 그러지 못했다.”면서 “음악적 영역이 넓어졌지만 생각이나 가치관은 달라지지 않았다. 많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20년에 가까운 밴드 생활을 돌이켰다. 올 3월 발표한 5집 ‘인베이더스 머스트 다이’와 관련해서는 “‘워리어스 댄스’는 원래 새 앨범에 실릴 계획이 없었는데 유튜브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프로디지의 찬가가 됐다. 팬들이 이 곡을 정말 사랑한다.”고 자랑했다. 은근히 식탐을 드러내며 한국 최고의 전통 음식을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프로디지는 “한국 음악 팬들의 열정을 직접 볼 수 있기를 원한다.”면서 “이번 공연에서는 빅비트 사운드를 연주하며 무대를 뛰어다니는 우리들이 관객들을 미치게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적 헤드라이너로 무대 오른다

    대표적인 가을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GMF)의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나선다. GMF는 17일 이적을 포함해 2차 라인업 12팀을 공개했다. 50팀 안팎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33팀이 확정됐다. 약 80분 동안 무대를 꾸릴 이적은 거의 2년 만에 단독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는 셈. 이적의 단독 무대는 2007년 6월부터 9월까지 1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소극장 공연이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말에도 콘서트를 열었으나 김동률과 프로젝트 듀오를 이뤘던 카니발 공연이었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일본의 스웨디시 팝 아티스트 가지 히데키도 처음 내한한다. 롤러코스터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조원선과 월드뮤직 그룹 앨리스 인 네버랜드, 김정범의 프로젝트 밴드인 푸디토리움도 포함됐다. 페퍼톤스도 3년 연속 GMF에 나선다. 이밖에 서울전자음악단, 보드카레인, 짙은, 몽니, 굴소년단, 흠도 이름을 올렸다. 부드러운 팝적인 감성이 강한 뮤지션들을 주로 초대하며 다른 페스티벌과 차별성을 두는 GMF는 10월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 공원 잔디마당을 비롯한 3개 무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전북대 담장 허물어 주민쉼터로

    전북대가 캠퍼스를 둘러싼 담장을 허물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쉼터를 만든다. 전북대는 26일 ‘아트(Art) 캠퍼스’ 조성 사업의 하나로 담장을 헐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9월까지 덕진동 캠퍼스 정문에서 체육관에 이르는 340m 구간의 울타리를 제거한 뒤 대학 부지에 의자를 설치하고 꽃나무를 식재하는 등 산책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삼성문화회관과 체육관 주변에는 잔디마당과 분수, 야외무대를 설치해 대학 구성원과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단순히 대학 울타리만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캠퍼스를 학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교육·휴식·문화 공간화하려는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3월 ‘아트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캠퍼스개발본부를 신설해 캠퍼스 종합계획 수립, 아트 캠퍼스와 민간투자사업(BTO)의 기획 및 추진, 새만금 국제화 캠퍼스 개발계획 수립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국플러스] 정원박람회 실사단 순천 방문

    2013 국제정원박람회 실사단(단장 듀크하버·네덜란드)이 24일 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전남 순천시를 방문했다. 실사단은 호남고속도로 서순천 나들목에서부터 시청을 지나 숙소앞까지 거리에 늘어선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실사단은 25일 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시사회를 관람한다. 이어 박람회 개최지인 오천동 순천만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관람하고 순천만 습지를 돌아본다. 정부는 지난 17일 국제정원박람회를 ‘생태도시 순천’에서 여는 국가행사로 확정해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후보지 결정은 10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25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 울산 젖줄 태화강 생태숲으로

    울산 젖줄 태화강 생태숲으로

    울산의 젖줄 태화강이 올해 테마별 정비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푸른 ‘하천 생태숲(조감도)’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12일 주봉현 정무부시장, 실·국장,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 09 태화강 정비사업 종합조정회의’를 열고, 올해 478억 1900만원을 투입하는 ‘하천 생태숲’ 조성사업의 세부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까지 남구 남산사~태화둔치 구간에 길이 790m, 너비 5~7m 규모의 ‘태화강 생태 문화갤러리’를 조성한다. 무거동 전광사 앞 강변에 ‘태화강 전망대 주변 휴식공간’(4469㎡)을 완공하기로 했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태화강 둔치에서 각종 전시회나 작은 음악콘서트 등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중구 태화동 명정천~태화루 복원지 구간 44만 2000㎡ 규모에 조성할 ‘태화강 자연생태공원 2단계 사업’을 4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자연생태공원이 준공되면 강남지역의 울산대공원과 더불어 새로운 울산의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 태화교~내황교 구간과 남구 십리대밭교~명촌교 구간 둔치에는 5월 말까지 느티나무 250그루와 관목 5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중구 다운동 척과천 합류부 일대에 추진 중인 ‘태화강 수생태계 회복사업’도 4월 준공돼 하루 4만㎥의 하상여과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사업, 태화강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울산교·태화교 디자인 개선사업, 태화강 둔치 잔디마당 및 화단 조성사업도 연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태화강 정비사업은 ‘아름답고 푸른 하천 생태숲’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면서 “태화강은 올해를 기점으로 자연생태하천이 도심 속의 생태숲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양천, 대규모 지하 주차장 만든다

    양천, 대규모 지하 주차장 만든다

    서울 양천구가 차량 4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지하주차장(조감도) 건설에 나선다.양천구는 2010년 12월까지 신월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가로공원길 지하에 주차장 400면을 만들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46억원의 70%를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부지매입 비용이 필요 없는 공공도로의 지하를 이용,주차장을 건설해 건설비용을 50% 정도 줄였다.또 최근 확정된 목동선(신월~신정~목동~당산) 경전철과 연계하는 환승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이 건설되는 가로공원길 지상 200m에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을 만든다.구간별로 ▲만남의 광장(분수광장) ▲청소년 마당 ▲이벤트 무대 ▲잔디마당(주민 화합의 장)으로 꾸민다. 청소년 마당에는 청소년을 위한 익스트림 파크(인라인 묘기 등을 할 수 있는 조형물)가 들어서고,잔디마당은 소규모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기본모델로 해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키메라 “국적을 바꾼다는 건 상상도 안해 봤어요”

    키메라 “국적을 바꾼다는 건 상상도 안해 봤어요”

    ‘파페라, 한국인이 처음 선보였다?’ 1980년대 중후반 한 한국인이 이른바 ‘파페라’라는 장르로 유럽무대에 선풍을 일으켰다. 화려한 한복차림과 고전 문양을 본딴 눈화장으로 객석을 압도했던 키메라(본명 김홍희·54)다. 그의 데뷔 앨범 ‘로스트 오페라’(1984)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장이 팔릴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당시 프랑스의 르몽드지는 그에게 ‘한국에서 온 파페라 여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1987년 이후 그는 음악과 멀어졌다. 그해 9월 다섯살난 딸 멜로디가 열흘간 납치됐기 때문이다. 레바논 부호인 남편의 돈과 그의 유명세를 노린 범행이었다. 그때의 충격과 자책은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을 앗아갔다. 그랬던 그가 음악활동을 재개했다. 그리고 22년 만에 처음 고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 마련한 ‘2008코리안 페스티벌’(8일까지)에 그를 초대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에서 날아온 키메라를 지난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모자에서부터 스카프, 옷까지 모두 흰색으로 차려입은 그는 이제 중년 여인이 다 됐다. ●“딸이 저의 닫혔던 문 열었죠” “딸 멜로디가 그러더군요.‘엄마, 이젠 노래하세요’. 엄마 목소리가 세상에서 최고라고, 노래하면 엄마 스스로 행복할 것 같다고요. 저의 닫혀 있던 문을 열어준 거죠.” 지난해 6집 발표와 함께 웹사이트를 열고 올 2월 국내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팬들의 기억에서 되살아났다.‘로스트 오페라’를 재편곡한 7집 ‘로스트 오페라 파운드’도 곧 낼 예정이다. 그는 30년이 넘는 외국생활 동안 한국국적을 고집했다.“프랑스와 스페인에서 국적을 주겠다고 했지만 국적을 바꾼다는 건 상상도 안 해 봤어요. 이중국적을 갖는 것도 왠지 고국을 배반한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는 88올림픽 당시 공연제의를 받았지만 무산돼 크게 실망한 적도 있다. 키메라의 파페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음반발매는 24년 전 파리에서 음악학교를 수석졸업하고 딸을 출산한 그에게 남편이 준 선물이었다. 당시 이지 리스닝 음악의 거장인 프랑크 푸르셀과 영국의 팝전문가 스티브 롤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그의 앨범에 참여했다. 쟁쟁한 제작자에, 팝도 오페라도 아닌 정체불명의 음악은 금세 화제를 모았다. “저희끼리도 몇달을 서로 승강이하다 클래식은 청취층이 좁으니 모던한 분위기로 팝과 섞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그때만 해도 클래식은 클래식, 팝은 팝이었죠. 그러니 오페라를 대중음악으로 만들어 런던 심포니가 연주한다니…처음에는 비판을 많이 받았어요. 지금은 파페라가 널리 퍼지고 오페라가수와 팝가수가 서로 넘나들죠. 제가 다리를 놔준 셈인가요?” ●국회·용인 호수공원서 공연 이번 축제에서 키메라는 4일(국회의사당 잔디마당)과 5일(용인 호수공원) 이틀간 공연한다. 활동 당시 인기를 끌었던 오페라 ‘마적’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오스트리아 카운터 테너 아담 노페즈와 듀엣으로 부른다.“과격한 화장에, 클래식의 틀을 깼다는 비판을 들어가며 활동했었죠. 그 용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더 큰 용기와 욕심이 생겨요.” 글 사진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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