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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매도 선행지표’ 코스피·코스닥 주식 대차거래 하루 새 5배 늘었다

    ‘공매도 선행지표’ 코스피·코스닥 주식 대차거래 하루 새 5배 늘었다

    대차 잔고 대폭 늘어나 주의 요구역대 세 차례 땐 코스피 모두 상승 불법 공매도를 막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금지됐던 공매도가 31일 전면 재개되는 가운데 공매도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주식 대차거래 규모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스피·코스닥 합산 대차거래 체결 주식 수는 2억 9104만 4294주다. 27일만 해도 6331만주 수준이었던 것이 공매도 재개 1거래일을 앞두고 5배 가까이 불어났다. 대차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온 뒤 아직 갚지 않은 물량을 뜻한다. 국내에선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돼 있어 공매도를 위해 필수인 대차거래는 공매도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 대차 잔고도 크게 늘었다. 지난 28일 기준 잔고 주식 수는 20억 4361만주, 잔액은 66조 6401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023년 11월 6일과 12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로봇, 화학, 철강 등 업종 중심으로 대차 잔고가 대폭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4251억원),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1173억원)의 대차 잔고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 외에 카카오(1337억원)와 삼성바이오로직스(1121억원) 등도 1000억원 이상 대차 잔고가 늘었다. 반면 공매도 재개로 인한 외국인 수급 증가 등을 감안하면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2009년 5월과 2011년 11월, 2021년 5월 등 지난 3차례의 공매도 재개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 코스피는 모두 상승했다. 2009년과 2011년 공매도 재개 이후 3개월간 각각 14.0%와 5.6% 올랐고 2021년엔 1.7% 상승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거래 자금들이 유입되면서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의 시장 참여가 증가하고 수급 환경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경영권 방어…의결권 제한에 MBK·영풍 반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경영권 방어…의결권 제한에 MBK·영풍 반발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에 맞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인 끝에 승기를 잡았다. 이사 수를 19인 이하로 제한하는 안건을 가결시키면서 최 회장이 경영권을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수 19인 상한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출석 주식 수의 79.11%, 전체 의결권의 62.8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당초 MBK 연합은 고려아연 이사회 정원 상한이 없다는 점을 공략해 다수 이사 선임하고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전략을 진행해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MBK 연합이 추천한 이사 수만 17명에 달한다. 양측은 올해 들어 상호주 의결권 행사 제한을 두고 계속 대립해왔다. 이날도 영풍의 의결권 행사 여부가 중요한 관건으로 떠올랐다. 지난 1월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인 SMC이 영풍 지분 10% 이상 취득하게 해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바 있다. 법원에서 이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단하자 SMC의 모회사인 SMH에 SMC가 보유한 영풍지분을 현물 배당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상호주 관계를 형성했다. MBK연합이 이에 반발해 의결권 행사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27일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이날 고려아연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은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영풍은 27일 연 주총에서 증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1주당 0.04주를 배당해 SMH의 영풍 지분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상호주 관계가 끊겼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해 자회사 SMH 보유 영풍 지분을 추가 취득해 다시 10% 이상으로 늘렸다. 이로 인해 영풍은 고려아연 최대주주임에도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양측은 주총장에서도 대립했다. 영풍 대리인 이성훈 변호사는 주총장에서 SMH의 영풍 주식 취득 경위, 시점 등을 소상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소유자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받지 못했다며 영풍의 의결권 제한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려아연 대리인 고창현 변호사는 “잔고증명서 발급 시간은 오전 8시 54분”이라며 “본래 통지됐던 오전 9시 전에 입고됐기 때문에 상호주 형성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견이 있다면 이후 법적 분쟁으로 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주총 운영은 의장이 담당하는 것이고 저희는 의결권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의사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발언권을 얻으려는 MBK연합 자문단과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서로를 향해 고성을 지르며 주총장은 한때 소란이 일기도 했다. 박기덕 대표는 꿋꿋이 의사진행 발언을 이어갔다. MBK연합은 별도로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순환출자 조사가 진행 중인 최 회장이 3번째 순환출자를 감행하며 탈법행위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 회장은 의장권을 무기로 일방적으로 상호주 적용으로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다며 선언하고 임시주주총회에 이어 정기주주총회도 파행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국가기간산업의 최고경영자(CEO)라는 인물이 수사당국 및 조사당국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며 대한민국의 법질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LS, 미국 사업 매출 사상 최대치… 입지 강화

    LS, 미국 사업 매출 사상 최대치… 입지 강화

    LS그룹은 LS전선, LS일렉트릭, 슈페리어에식스 등 3사의 미국 사업 매출이 26억 3600만 달러(한화 3조 8222억원·지난해말 기준)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미국발 수주 잔고 또한 올해 초 1조 336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LS전선은 계열사인 LS에코에너지와 함께 미국에 중전압급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을 처음으로 공급하며 미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 케이블은 캘리포니아, 뉴저지, 인디애나 등 미국 전역의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LS전선은 다음달부터 미국 버지니아주에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39만 6700m² 부지에 7만m² 규모로 2027년 준공된다. LS일렉트릭은 배전 설루션 기술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최근 LS일렉트릭은 AI 개발사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한 데 이어 미국 빅테크기업 세 곳과도 배전반 납품을 협의 중이다. LS그룹의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에서 급증하는 변압기용 특수 권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생산라인 2기를 추가하며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고 있다. 북미 시장 점유율을 현재 19%에서 2028년까지 5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홈플러스 회생신청 때 “이달 17일부터 현금 부족”

    홈플러스 회생신청 때 “이달 17일부터 현금 부족”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이달 중순부터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회생법원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홈플러스는 주요 협력업체와의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는데 서울우유 등 일부 식품업체가 제품을 공급하지 않아 잡음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 실패로 현금 부족이 이달 17일 184억원 발생한 뒤 계속 악화해 5월 말엔 739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홈플러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채 “어떻게든 돈을 융통해 보겠지만 5월이면 부도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예상과 달리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강등됨에 따라 매입·영업 대금이 유동화되고 기업어음(CP)을 만기일에 차환할 수 없어 가용 현금 잔고가 줄어들면서 지급 불능에 이를 것이라며 회생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회생을 개시하면 금융 채무 상환이 유예되고 회생 신청일 20일 이전 상거래 채무 지급을 하지 않게 돼 현금 보유고가 지난 1일 기준 1300억원에서 오는 5월 말 2779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홈플러스는 예상했다. 홈플러스는 회생 개시로 상거래 채권액 100% 변제가 가능하다고 봤다. 금융 채권자에게도 이자율 조정, 변제 조건 변경을 통해 채무를 대부분 갚는 것을 목표로 회생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바닥날 통장의 지급 보장

    [열린세상] 바닥날 통장의 지급 보장

    미신은 ‘과학적·합리적 근거가 없는 것을 맹목적으로 믿음, 또는 그런 일’을 의미한다. 현대사회에서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도, 유독 국가재정 문제에서는 ‘정부가 어떻게든 책임질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낙관주의를 넘어, 과학적 증거와 현실을 무시한 재정에 대한 미신적 사고라 할 수 있다.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가장 위험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미신”이라고 경고했다.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약속은 결국 국민 모두, 특히 미래세대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여야 합의로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는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가 포함됐다. 그러나 이는 국가재정의 현실을 외면한 접근이다.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 없이 지급 보장을 약속하는 것은, 마치 잔고가 바닥난 통장에서 돈을 계속 인출하겠다고 공언하는 것과 다름없다.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의 허구성은 숫자로 입증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근 장기 재정 전망에 따르면 국가 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025년 47.8%에서 2072년 173%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더 심각한 점은, 이 수치에 기금 고갈 후 매년 GDP의 5~7%에 이르는 국민연금의 재정적자와 고령화로 급격하게 증가할 건강보험의 재정적자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현행 제도와 재정 씀씀이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재정도 장기적으로 파국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런데도 ‘국가가 모든 적자를 메꿔 줄 것’이라는 주장은, 과학적·합리적 근거 없는 미신에 불과하다. 우리는 2009년 이후 재정위기를 경험한 그리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2000년대 초부터 재정적자가 심각했던 그리스는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다 결국 재정위기에 직면해 IMF 등 국제기구의 구제금융을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대가로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7세로 연장하고, 개별 수급자의 연금액을 최대 50%까지 강제 삭감했다. 이는 ‘지금 할 수 있는 개혁을 미루면 나중에 더 가혹한 방식으로 개혁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준다. 현재 국민연금의 문제는 ‘저부담·고급여’라는 지속 불가능한 불균형적 구조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부담이 가중된 결과이다. 따라서 국민연금의 개혁은 네 가지 원칙에 기반해야 한다. 첫째, ‘저부담·고급여’라는 불균형적 구조를 보험료 인상과 소득대체율 현상 유지를 통해 완화해야 한다. 둘째, 스웨덴,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이 성공적으로 도입한 자동안정장치를 적극 도입해 기대수명, 출산율, 경제성장률 등 연금 재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변화에 따라 급여 수준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1년 추가 가입은 소득대체율 1% 포인트 인상 효과가 있기에 퇴직 후 재고용 등과 연계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넷째, 다층연금 체계를 강화해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러한 접근만이 그리스처럼 강제 연금 삭감을 피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다. ‘소득대체율 43%, 보험료 13%’와 같은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은 잔고가 바닥날 통장을 채워야 할 미래세대에게 더 큰 재정위기 폭탄을 떠넘기는 것이다. 보험료율 인상,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을 통해 ‘저부담·고급여’의 불균형적 구조를 보다 지속가능한 체계로 전환하는 합리적인 개혁이 절실하다. 더욱이 국민연금 개혁은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국가재정이 이미 투입되는 다른 공적연금 개혁의 초석이며, 국가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의 출발점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국가가 언제나 책임져 줄 것’이라는 미신적 믿음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개혁이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홈플러스, 회생신청서에 “3월 중순부터 현금 부족” 기재

    홈플러스, 회생신청서에 “3월 중순부터 현금 부족” 기재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이달 중순부터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회생법원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홈플러스는 주요 협력업체와의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는데 서울우유 등 일부 식품업체가 제품을 공급하지 않아 잡음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 실패로 현금 부족이 이달 17일 184억원 발생한 뒤 계속 악화해 5월 말엔 739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홈플러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채 “어떻게든 돈을 융통해 보겠지만 5월이면 부도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예상과 달리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강등됨에 따라 매입·영업 대금이 유동화되고 기업어음(CP)을 만기일에 차환할 수 없어 가용 현금 잔고가 줄어들면서 지급 불능에 이를 것이라며 회생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회생을 개시하면 금융 채무 상환이 유예되고 회생 신청일 20일 이전 상거래 채무 지급을 하지 않게 돼 현금 보유고가 지난 1일 기준 1300억원에서 오는 5월 말 2779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홈플러스는 예상했다. 홈플러스는 회생 개시로 상거래 채권액 100% 변제가 가능하다고 봤다. 금융 채권자에게도 이자율 조정, 변제 조건 변경을 통해 채무를 대부분 갚는 것을 목표로 회생 계획을 세우겠다고 신청서에서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날 주요 협력사와의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으나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이날 제품을 공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우유 측은 “대금 선납이나 결제 주기 단축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이틀간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던 농심은 21일 다시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농심은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일부 매장에 제품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아직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협력사와 입점주가 있는 상황에서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 달라는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 한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지분 인수… 美 함정 시장 ‘정조준’

    한화가 미 군함 제조사인 호주의 조선·방위 산업체 오스탈 지분을 인수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미 방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호주 자회사(HAA No.1)를 통해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로 오스탈 지분 9.9%를 1689억원에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자회사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 40% 지분을 가진 회사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 유상증자를 통해 호주 자회사에 총 2669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한화는 호주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 9.9% 지분에 대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도 체결했다. TRS 계약은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자산(주식)에 연동된 수익·손실만 받는 금융 계약이다. 한화가 직·간접적으로 확보한 오스탈의 지분은 총 19.9%다. 한화는 이날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에 오스탈 지분 19.9%에 대한 지분 투자 관련 승인을 함께 신청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오스탈을 전략적 조선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외국 기업이 오스탈을 인수하려면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FIRB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이 나면 한화는 오스탈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한화의 오스탈 인수 시도는 두 번째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 4월 한화오션을 통해 10억 2000만 호주달러(약 9300억원)에 오스탈 인수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경영진과의 협상이 실패하자 지분 매수로 방식을 바꾼 것이다. 한화가 오스탈 재인수에 나선 이유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커지는 미 조선·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미군 함정을 건조하는 오스탈은 미 해군의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다. 오스탈은 서호주 헨더슨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에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 수주 잔고는 142억 호주달러(13조 1000억원)에 달하며 미국 내 소형 수상함과 군수 지원함 시장점유율은 40~60%로 1위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해 12월 1억 달러(1450억원)를 들여 미국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기도 했다. 인수 소식에 한화그룹 주식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6.31% 오른 4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 25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오션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6.68%, 3.62%, 1.46% 상승했다.
  • 한화, 호주 조선·방산업체 인수 추진…美 함정 사업 진출 속도

    한화, 호주 조선·방산업체 인수 추진…美 함정 사업 진출 속도

    한화가 미 군함 제조사인 호주의 조선·방위 산업체 오스탈 지분을 인수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미 방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호주 자회사(HAA No.1)를 통해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로 오스탈 지분 9.9%를 1689억원에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자회사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 40% 지분을 가진 회사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 유상증자를 통해 호주 자회사에 총 2669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한화는 호주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 9.9% 지분에 대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도 체결했다. TRS 계약은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자산(주식)에 연동된 수익·손실만 받는 금융 계약이다. 한화가 직·간접적으로 확보한 오스탈의 지분은 총 19.9%다. 한화는 이날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에 오스탈 지분 19.9%에 대한 지분 투자 관련 승인을 함께 신청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오스탈을 전략적 조선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외국 기업이 오스탈을 인수하려면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FIRB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이 나면 한화는 오스탈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한화의 오스탈 인수 시도는 두 번째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 4월 한화오션을 통해 10억 2000만 호주달러(약 9300억원)에 오스탈 인수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경영진과의 협상이 실패하자 지분 매수로 방식을 바꾼 것이다. 한화가 오스탈 재인수에 나선 이유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커지는 미 조선·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미군 함정을 건조하는 오스탈은 미 해군의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다. 오스탈은 서호주 헨더슨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에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 수주 잔고는 142억 호주달러(13조 1000억원)에 달하며 미국 내 소형 수상함과 군수 지원함 시장점유율은 40~60%로 1위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해 12월 1억 달러(1450억원)를 들여 미국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기도 했다. 인수 소식에 한화그룹 주식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6.31% 오른 4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 25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오션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6.68%, 3.62%, 1.46% 상승했다.
  • 금융당국, ‘불법 공매도’ IB 13곳에 과징금 837억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를 벌인 금융당국이 13곳에 총 과징금 836억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 IB 1곳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 약 1년 4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전수 조치 및 제재를 종료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11월부터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곳을 대상으로 공매도 규제 위반 여부를 조사해 이 중 13곳에서 규제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 이를 넘겨받은 증선위는 이들에 최고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겨왔다. 글로벌IB의 공매도 규제 위반은 주로 독립 거래 단위 운영 미흡이나 주식 차입계약에 대한 자의적 해석·적용 등에 기인한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했다. 일부 IB는 주식의 차입 가능성만 확인된 상태에서 이를 매도 가능 잔고로 인식해 매도주문을 제출했으며(무차입공매도), 대여주식의 반환 확정 전에 매도 주문을 내기도 했다. 금융위는 “향후 공매도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외국인의 한국 시장 투자 접근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년층에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43만원’ 현금 준다는 ‘이 나라’ 왜

    노년층에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43만원’ 현금 준다는 ‘이 나라’ 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 현금성 보조금 지급 정책을 펴고 있는 태국 정부가 노년층에게 1인당 약 43만원을 준 데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약 43만원을 준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제부양위원회는 16~20세 국민 27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약 43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전날 승인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내각 승인을 거쳐 2분기에 ‘디지털 지갑’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지급하면 국민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피차이 부총리는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부가 보조금 사용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보조금 지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약 1450만명, 올해 1월 노년층 약 30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지급 대상은 연 소득과 은행 잔고가 각각 84만밧(약 3574만원), 50만밧(약 2128만원) 이하인 60세 이상이다. 1차 지급 당시 보조금을 받은 취약계층은 제외된다. 앞서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 1인당 1만밧 보조금 지급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야권이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발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 등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정부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조금 지급을 강행하고 있다. 피아치 부총리는 “지급된 보조금이 전국으로 퍼져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 정책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 산업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가 위축된 상태다. 지난해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5%로 예상치에 못 미쳤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성장률 5.0%의 절반 수준이다. 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은 지난해 354억 달러(약 51조원) 규모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태국 경제가 올해 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정부는 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가전·식품까지 납품 스톱… 홈플러스 “상거래 채권 지급” 불 끄기

    가전·식품까지 납품 스톱… 홈플러스 “상거래 채권 지급” 불 끄기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자 LG전자와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 LG전자 측은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면밀히 따져보며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식품업체들도 잇달아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이 일부 제품의 납품을 중단했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일부 제품 출고가 중단됐고, 대금 지급이 정해지지 않으면 다음주부터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납품업체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모든 채권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됐으나 이날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며 3월에만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으로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자금 지출을 하려면 법원에 보고해야 하기에 납품 대금과 입점 업체에 대한 자금 지출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홈플러스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은 고민이 더 크다. 자금 회전이 빠듯한 중소기업은 납품 대금 지연이 곧 회사 존폐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홈플러스는 2023년 건물을 매각한 대구 서구 내당점을 올 하반기 폐점할 예정이다. 점포가 줄면서 홈플러스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호소하며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고용 인력이 6000명 가까이 줄었다. 현재 홈플러스에는 2만명의 직영직원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10만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MBK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사냥꾼 사모펀드 MBK에 의해 홈플러스가 산산조각 날 위기에 처했다”고 규탄했다.
  • 홈플러스 대금 지급 지연에…LG전자·식품사, 납품 중단

    홈플러스 대금 지급 지연에…LG전자·식품사, 납품 중단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자 LG전자와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 LG전자 측은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면밀히 따져보며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식품업체들도 잇달아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이 일부 제품의 납품을 중단했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일부 제품 출고가 중단됐고, 대금 지급이 정해지지 않으면 다음주부터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납품업체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모든 채권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됐으나 이날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며 3월에만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으로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자금 지출을 하려면 법원에 보고해야 하기에 납품 대금과 입점 업체에 대한 자금 지출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홈플러스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은 고민이 더 크다. 자금 회전이 빠듯한 중소기업은 납품 대금 지연이 곧 회사 존폐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홈플러스의 판매 상품이 줄어들면 소비자 방문이 뜸해질 수 밖에 없는데, 홈플러스가 기대하는 만큼 현금 창출이 되지 못할 경우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2023년 건물을 매각한 대구 서구 내당점을 올 하반기 폐점할 예정이다. 점포가 줄면서 홈플러스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호소하며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고용 인력이 6000명 가까이 줄었다. 현재 홈플러스에는 2만명의 직영직원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10만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MBK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사냥꾼 사모펀드 MBK에 의해 홈플러스가 산산조각 날 위기에 처했다”고 규탄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홈플런이란 행사를 통해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올 시점에 왜 회생신청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MBK가 고려아연에는 수 천억원을 투입하면서 홈플러스에 투입하지 않는 건 결국은 정리하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다”고 의구심을 표했다. MBK 측은 전날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하지 않았으며, 각종 규제로 인한 대형마트 업계 침체가 자산유동화의 배경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노조 측은 이에 대해 “현장에서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자발적 퇴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며, 이마트는 투자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했으나 홈플러스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경영이 악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삼성증권 ‘굴링’으로 똑똑하게 투자하자… 알고리즘 기반 솔루션 제공

    삼성증권 ‘굴링’으로 똑똑하게 투자하자… 알고리즘 기반 솔루션 제공

    자산관리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알고리즘 기반 투자 솔루션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 목표 입력 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굴링’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25일 밝혔다. 굴링은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국내외 해외주식, 채권, 대안상품 등의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 및 ETF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굴링은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달 말 기준 로보·연금·주식 굴링 누적 가입자 수가 11만 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수익을 추구하면서 변화하는 주식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을 찾는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최초 투자 이후에 매달 운용보고서 제공은 물론,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로보굴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 지수의 6개월 누적 수익률이 5.93%을 기록한 시기에 로보굴링의 동기간 누적 수익률은 6.43%에 달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1일까지 이벤트를 한다. 로보굴링 또는 연금굴링 서비스 이용자 중 순입금 및 투자 기준을 충족한 이용자에게 상품권을 준다. 로보굴링 및 연금굴링 계좌에서 30만원 이상 순입금·투자 시 커피 기프티콘을, 100만원 이상이면 1만원 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상품권을, 5000만원 이상이면 4만원 상품권을 준다.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중복 참여는 안 되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 대한전선 “작년 신규 수주 3.7조… 역대 최대”

    대한전선 “작년 신규 수주 3.7조… 역대 최대”

    대한전선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인 3조 700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해 2023년(1조 8000억원)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공유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21년 266%에서 지난해 말 77%로 낮아졌다. 또 유동비율 193%, 차입금 의존도 30% 등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대한전선은 올 상반기 해저케이블 1공장의 종합 준공을 완료하고 2027년 2공장 가동을 시작해 확대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등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해 올해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선 업황 호황에 따라 회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미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시장과 주주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IR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4031억원으로 39% 감소…전망치는 상회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4031억원으로 39% 감소…전망치는 상회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31억원으로 2023년(6625억원) 대비 39.2%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 5036억원으로 전년보다 9.8%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3514억원)를 14.7% 상회했다. 매출도 지난해 목표인 10조 4000억원 대비 101.0%를 초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 8418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 170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1386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 352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일부 주택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해외 플랜트사업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6%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 6470억원과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40억원을 89.4% 상회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9조 9128억원으로 연간 목표치(11조 5000억원)의 86.2% 수준에 그쳤다.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4억원), 서울 여의도공작아파트 재건축(5704억원)으로, 국내 수주 비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44조 4401억원으로,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약 4년 3개월치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14조 2000억원 규모 신규 수주를 목표로 잡았다. 매출 목표로는 8조 4000억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지속적이고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 및 공군기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 등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전선 올해 첫 기업설명회…“지난해 신규 수주 3조 7000억 역대급”

    대한전선 올해 첫 기업설명회…“지난해 신규 수주 3조 7000억 역대급”

    대한전선이 기업설명회를 통해 경영 실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전선은 지난 5일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6일에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에게 회사의 실적과 추진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자료는 일반 투자자와 행사 미 참석자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한전선은 설명회에서 지난해 사업부별 실적과 해외 지역별 매출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역대급의 신규 수주 성과와 잔고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2024년에 약 3조 700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2023년 1조 80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2조 80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63% 증가한 결과다. 대한전선은 안정적인 재무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21년 266%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77%로 낮아졌으며, 유동비율 193%, 차입금 의존도 30%를 유지하며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와함께 해저케이블 1공장 건설 추진 현황과 2공장 건설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올 상반기 1공장의 종합준공을 완료하는 한편, 2027년에 2공장 가동을 시작해 확대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I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설명회, 당진케이블공장 방문 등 다섯차례에 걸쳐 공식 기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한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전력망 교체 등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전선 업황 호황에 따라 회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시장과 주주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IR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춥다, 추워”···경기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기 실내 여행지 6곳’ 선정

    “춥다, 추워”···경기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기 실내 여행지 6곳’ 선정

    올겨울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가 매섭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밖에서 활동하기엔 부담스럽다. 경기관광공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관광지 6곳을 추천했다. [따뜻하고 이국적인 온실 정원 ‘가평 이화원’] 가평 이화원은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한국과 서양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꾸민 식물원이다. 아직 겨울철인 만큼 외부 정원보다는 대형 실내 온실 위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온실에 들어서면 한국관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 유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등 주로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마침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동백 옆을 걸어도 좋고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바로 옆 열대관에는 커피나무와 바나나 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하다. 식물원은 자칫 아이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곳이지만, 이화원은 거북선, 풍선, 고릴라 등 아이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배치해 흥미를 유발한다. 어른들에게 이화원은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명소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평균 25도를 유지하는 이화원의 온실은 평일에도 100여명이 찾아와 맨발걷기를 즐긴다. [꿈을 담은 그림책 저장소 ‘군포 그림책꿈마루’] 그림책꿈마루는 군포시민에게 크게 사랑받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그림책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연구하는 전문도서관이고, 그림책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박물관이다. 아울러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구축하는 주목 받는 아카이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료열람실인 ‘그림책움’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마음껏 골라 ‘계단서가’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읽은 책은 독서통장에 기록해서 통장의 잔고가 늘어나듯 그림책을 통해 순수한 감성을 적립할 수 있다. 독서 후에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다시 보는 세계기록유산 안데르센, 예쁜 아기 오리 원화전’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림책꿈마루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낡은 배수지를 재활용한 공간이다. 그림책움 앞 하늘정원의 푸른색 기둥들은 예전 군포배수지의 흔적이다. 물이 가득했던 배수지에 한국 그림책을 풍부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며 동심과 공감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다. [소중한 동반자 곤충의 세계 ‘시흥 벅스리움’] 곤충은 약 4억 년 전부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진 동물군으로 식물의 번식을 돕고 숲을 청소하는 생태계 유지의 핵심 구성원이다. 시흥시에는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하면서 곤충이 인류의 동반자로 소중한 존재임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벅스리움이 있다. 관람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 투어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친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끌며 아이들의 집중을 돕는다. 가장 먼저 곤충의 모양과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곤충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은 사슴벌레와 장수하늘소를 만나고 애벌레를 직접 만져 보는 여러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밀웜과 누에 등 식용곤충 체험은 아이들의 비명과 함박웃음이 터지는 즐거운 시간이다. 벅스리움은 높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시설이었던 것을 2022년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전시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곤충과 함께하는 우리 미래를 상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실내 여행지다. 단, 벅스리움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오산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산에는 쾌적한 실내에서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는 시간여행과 국경을 초월한 세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인근의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정교한 미니어처를 관람하며 역사적, 지리적 랜드마크를 발견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알맞은 곳이다. 상설 전시는 15개 주제를 크게 두 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을 시대순으로 탐험하는 시간여행(한국관)이다. ‘웰컴 투 조선’, ‘그땐, 그랬지’ 등 재미있는 섹션이 기다린다. 특히 ‘수상한 모던보이’의 <일본군에 쫓겨 지붕 위로 달아나는 복면 쓴 의병>을 찾는 에피소드는 마치 드라마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콘텐츠다. 두 번째는 세계여행(세계관)이다.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중국에서 네덜란드까지의 여정을 나라별 대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팁은 미니어처를 따라가며 가이드 맵을 참조해 에피소드를 찾아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핸드레일에 발판을 설치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미니어처 사이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뚝딱이와 함께 신나는 하루 ‘파주 놀이구름’] 파주 운정호수공원의 놀이구름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놀이 체험 공간이다. 한때 유비쿼터스 관련 홍보관으로 사용 후 오랜 기간 잠들어있던 유비파크를 EBS와 파주시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를 대표하는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놀이구름으로 화려하게 진화했다. 거대한 구슬 모양의 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신비한 구름우물이 기다린다. 이곳에서 뚝딱이의 안내에 따라 놀이행성 모험이 시작된다. 오색찬란한 빛을 따라 무지개동굴을 지나면 ‘뿡뿡이 언덕’에서 뿡뿡이의 비밀기지를 탐험하고 ‘환상의 폭포’에서는 살아서 움직이는 파주의 동식물을 만난다. 이어지는 ‘꿈의마을’은 뚝딱이하우스와 우체국에서 EBS의 캐릭터 친구들이 사이좋게 사는 마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다음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모험의세상’이다. 네모난 돌을 쌓은 ‘네모네모 광산’, 초대형 볼풀에 둘러싸인 ‘화산 미끄럼틀’, 구불구불 말랑말랑한 빙하를 탐험하는 ‘빙하동굴’ 등 다양한 자연지형을 본뜬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동산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EBS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온 놀이구름에서의 하루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시 찾은 빛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한국전쟁 당시 매향리에는 미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을 위한 군사시설이 설치됐다. 매향리의 옛 지명인 고온리의 지명을 미군이 ‘KOON-NI’로 표기하면서 ‘쿠니’라고 부른 이 사격장에는 55년간 전투기의 굉음과 포탄의 파열음이 이어졌다. 그동안 마을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참혹했다. 긴 투쟁 끝에 사격장 폐쇄를 이루어내고 삶의 터전을 지킨 곳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세워졌다.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듯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곳곳에 밝은 자연광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커다란 원이 하늘로 이어지는 추모의 위령비는 전망대를 겸하고, 평화기념관의 거대한 M자형 기둥은 매향리(Maehyangri), 박물관(Museum), 기념비(Memorial)의 M을 상징한다. 1층 어린이체험실은 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쿠니사격장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기념관에서 옛 미군기지 막사를 지나면 사격통제실로 사용했던 작은 3층 건물이 남아있다. 주민들의 투쟁 당시 시위 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으로, 아직도 농섬(룡도)이 표적으로 설정된 해묵은 긴장감이 남아있다.
  • 4000만명 정보 알리페이에 넘긴 카카오페이·애플…과징금 83억원

    4000만명 정보 알리페이에 넘긴 카카오페이·애플…과징금 83억원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약 4000만명의 개인정보를 중국의 알리페이에 넘긴 카카오페이와 애플페이가 총 83억여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상 국외 이전 규정을 위반한 카카오페이, 애플에 대한 과징금·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과징금 59억 6800만원, 애플에는 과징금 24억 500만원과 과태료 220만 원이 각각 부과됐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카카오페이는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4000만명에 달하는 전체 이용자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애플의 서비스 이용자 평가를 위해 알리페이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의 중계를 통해 애플에 고객의 결제정보를 전송하고 있었다. 애플은 고객 신용을 판단하는 ‘NSF 점수’ 산출을 포함한 결제 처리와 관련된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알리페이에 위탁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페이는 애플의 수탁사인 알리페이가 NSF 점수 산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애플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카카오페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알리페이에 전송했다. 전송된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카카오페이 가입일, 충전 잔고, 최근 1주일간 결제·송금 건수 등 개인정보는 542억 건에 달한다. 애플이 제3국의 수탁자인 알리페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해 처리하는 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카카오페이 전체 이용자 중 애플에 결제 수단을 등록한 이용자는 20% 미만이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의 정보를 알리페이에 전송했다. 애초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이용자 정보까지 모두 포함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전승재 개인정보위 조사3팀장은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가 자신의 수탁자라서 관리·감독 과실은 있더라도 위법성 정도가 가볍다고 항변했지만 그 주장을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 처분은 국외 이전에만 한정되고 데이터 무단 제공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 9834억원…전년 대비 3.9% 증가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 9834억원…전년 대비 3.9% 증가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 9834억원으로 2023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42조 1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 7720억원으로 1.9% 늘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하에서도 부문별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2% 감소한 1조 10억원, 매출은 3.4% 감소한 18조 6550억원이었다. 국내외 하이테크·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건설 부문 실적은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수주는 18조원을 달성해, 전체 수주 잔고는 27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사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원자재 시황 둔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7% 감소한 3000억원, 매출은 2.0% 줄어든 12조 997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패션 부문은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감소하고, 매출은 2조 40억원으로 2.3%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식자재 사업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이 2150억원으로 10.8% 증가했고, 매출은 3조 9000억원으로 9.1% 늘었다. 삼성물산은 자회사로 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분율 43.06%)를 통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 2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사업별 영향이 예상되지만,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작년 수준 매출 규모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은 올해 보통주 주당 2600원, 우선주 주당 2650원의 배당을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배당액은 작년과 비교해 각각 50원 상향된 것이다. 또 현재 보유한 자기주식의 3분의 1인 보통주 780만 8000주와 우선주 전량을 다음 달 2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각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1월 21일) 종가를 적용해 약 9322억원으로 추산된다.
  • LG이노텍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

    LG이노텍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인 LG이노텍이 지난해 연 매출이 2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다만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0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매출만 놓고 보면 21조 2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4493억원으로 20.5% 줄었다. 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공금이 확대되면서 연간 매출은 늘어났지만,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과 광학 사업의 시장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광학솔루션사업은 17조 8001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1조 4600억원으로, 10%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기차 등 전방산업 수요 정체로 전년 대비 2% 감소한 1조 940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차량 카메라 모듈을 제외한 전장부품 수주 잔고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해 사상 처음 13조원을 넘어선 1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 역시 전년 대비 20% 늘어난 3조 9000억원으로 나왔다. 박지환 최고재무관리자(CFO·전무)는 “앞으로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 사업에 힘을 주고, 글로벌 빅테크를 겨냥해 제품 양산을 시작한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를 앞세워 AI∙반도체 부품 신사업을 육성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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