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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김나영 2등 한송이 3등 박세우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협찬 GMARKET
  • [금융산업 균형발전의 길] (2) 증권사 소액결제 ‘족쇄’ 못푸나

    [금융산업 균형발전의 길] (2) 증권사 소액결제 ‘족쇄’ 못푸나

    증권업계는 자본시장통합법의 핵심은 겸업이 가능한 금융투자회사의 탄생, 투자상품에 대한 포괄적 규정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두 가지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 떠오른 핵심 이슈가 증권사의 소액지급결제다. 은행권만 갖고 있는 지급결제권을 소액에 한해 증권사도 갖도록 하자는 것인데, 은행들이 극력 반대하고 있다.2005회계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에 지급결제권이 없는 증권사들이 은행에 계좌개설, 자금이체 등의 명목으로 지급한 수수료는 134억원이다.2004회계연도의 96억원에 비해 40%나 늘었다.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가 급증한 것은 증권사가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내놓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저축銀·금고·신협은 2001년 결제 허용 2001년 9월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에 소액지급결제가 허용됐다. 개별 금융기관이 아닌 각 금융권역의 대표금융기관인 중앙회가 대행은행을 통해 은행망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들 기관도 소액지급결제 참여가 어렵게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논란에서 자신들이 거명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우리은행, 신협중앙회는 기업은행,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외환은행이 대행은행이다. 각 중앙회는 회원사들에 지급결제를 담보할 수 있는 수준의 예탁금을 받는다. 모인 예탁금을 중앙회는 예금 형식으로 대행은행에 입금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받는다. 반면 가끔 잔고 이상으로 인출된 금액에 대해 일종의 마이너스대출인 당좌대월에 대한 이자를 낸다. 고객들 사이에는 바로 자금이 이체되지만 참가기관간 차액은 다음 영업일에 결제돼 하루동안에 대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자금이체에 따른 수수료는 우리은행만 받지 않는다. 통합법에 담긴 소액지급결제도 이와 같다. 증권금융이 대표금융기관이 되고 대행은행과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은행권은 증권업계의 하루 평균 지급결제금액이 4조 8781억원으로 새마을금고(6306억원), 신협(2913억원), 저축은행(960억원)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리스크를 통제하기 어렵다고 반박한다. ●“소비자 편익 vs 리스크 관리” 논란 은행이 타협안으로 내놓은 것은 재무구조가 우수한 증권사들만 은행 결제망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이다. 현재 방식과 비슷하다. 이 안이 채택되면 증권사들은 전산투자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은행에 내야 하는 수수료는 현재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업협회 임종록 상무는 “전 증권사가 아닌 대형 증권사만 허용되는 것은 반대한다.”면서 “증권사가 새마을금고나 신협보다 재무구조가 약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고려대 박경서 교수는 “현재의 논란은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라면서 “수수료와 은행의 협조 여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선진국 금융환경 달라 일률비교 곤란” 증권사에 직접 지급결제를 허용한 나라는 캐나다뿐이다. 그러나 각 나라의 금융환경이 다르므로 일률적인 비교는 곤란하다는 것이 증권업계 입장이다. 미국은 증권사가 은행을 자회사로 가질 수 있고, 유럽은 은행·증권간 겸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에는 지급결제만을 전문으로 하는 은행도 있다. 지난달에는 유럽의회가 증권사를 포함한 비은행기관의 지급결제 참가를 허용하는 지급결제 지침을 제정, 지급결제가 은행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 이는 유로화가 도입됐으나 소액결제시장에서 이에 따른 통합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에서 시작했다. 증권사는 물론 슈퍼마켓, 통신사, 정보기술(IT)업체 등 새로운 지급결제서비스 제공기관이 지급결제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의 위험수준에 따라 감독기관이 참여와 유지를 위한 자본금을 정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보호도 강화됐다. 증협 최용구 증권산업팀장은 “지급결제서비스 제공기관이 다양화되면 경쟁이 생기고 이에 따라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소비자 이익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뜨거워지는 증시’ 외상거래 주의보

    최근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주식 외상거래도 빠르게 몸집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신용거래를 비롯한 외상거래는 주가가 떨어질 때 매물 압력을 높여 주가 낙폭을 키우고, 손실을 늘리는 복병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증권사들의 신용융자잔고는 3조 5525억원을 기록, 사상 처음 3조 5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외상으로 사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이만큼 된다는 뜻이다. 신용잔고는 매일 3∼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탁자미수금(1228억원)을 더한 전체 외상거래 잔고는 3조 6753억원으로 미수금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외상거래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했던 작년 1월 수준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증시 활황이 지속되면서 외상거래의 주 고객인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 미수동결계좌제도 도입으로 미수거래가 차단되는 대신 신용거래의 문턱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신용거래 증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상승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외상으로 산 주식들이 먼저 매물로 쏟아지면서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코스콤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신용거래 비중을 나타내는 신용공여율은 1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19.31%, 코스닥시장 13.09%로 3∼4%대였던 4월 초보다 서너 배 증가했다. 전체 상장주식 수 대비 신용으로 매수한 주식의 비중을 나타내는 신용잔고율도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이 1.03%, 코스닥시장은 2.36%로 4월 초의 0.47%와 1.1%에 비해 두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증권사별 신용잔고는 대우증권이 5568억원(15.7%)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4654억원(13.1%) ▲키움증권 4113억원(11.6%) ▲현대증권 3380억원(9.5%) ▲대신증권 2806억원(7.9%) 순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안승영 2등 정원옥 3등 박진백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협찬 GMARKET
  •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토종 안전인증 ‘S마크’ 외국사도 획득 열풍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토종 안전인증 ‘S마크’ 외국사도 획득 열풍

    #1. 경북 성주군에서 포장지 절단기를 생산하는 ㈜욱일기계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생산품목 6개,40종의 모델 설비에 대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안전인증(S마크)을 획득했다. 그 결과 제품은 내수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 등 해외수출이 부쩍 늘어 지난해에만 400만달러를 수출했다. 올 상반기에는 벌써 20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방금필 회사대표는 “S마크 인증이 제품의 품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S마크 안전인증 취득과정에서 전직원이 합심하며 결속을 다지는 효과도 거뒀다.”고 자랑했다. #2. 일본의 세계적인 안전장치 전문 생산업체인 ㈜오므론. 유럽연합의 CE마크, 미국의 UL마크 등 세계 유수의 안전인증 마크를 모두 갖고 있다.2004년부터는 한국의 안전인증인 S마크를 획득하기 시작해 지금은 312개 안전부품에 S마크를 취득했다. 한국의 반도체와 LCD 산업분야에서는 S마크의 영향력이 크고 일본내 여러 유수기업도 S마크 인증을 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계 및 설비 등에서 발생되는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도입된 한국산업안전공단의 ‘S마크 인증’제도가 국내기업뿐 아니라 외국 업체들에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GE와 동시획득 856건… 국제인지도 높아 이유는 재해예방뿐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대폭 높이고 공장 가동률 향상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효력에 힘입어 지난 한 해 동안 S마크는 1097건이나 발급됐다.‘S마크 인증제도’의 도입 초기인 97년 40건, 이듬해 71건,2000년에 372건,2002년에 359건,2004년 487건 등을 합하면 9년 동안 모두 4211건의 S마크가 인증된 셈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 설비나 제품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특히 인증제품 가운데는 외국기업의 제품이 867건으로 전체의 20.6%나 된다. 또 S마크 인증을 통해 유럽의 CE마크를 동시에 받은 것이 856건 등으로 S마크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성과 서비스 업그레이드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안전인증은 세계적인 추세인 데다 새로운 기술무역의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S마크가 우리 제품의 안전성을 국제 수준으로 높여 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공단은 앞으로 국제적 통용인증 기준을 제정해 S마크 인증과 동시에 해외인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각종 인증정보의 제공, 인증제도 및 절차의 개선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까다로운 인증기준, 복잡한 인증절차, 과다한 수수료 등으로 해외 안전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류 제조업체의 기술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증절차 및 주요대상 품목 S마크 인증절차는 제품설계상의 안전성 평가인 서면심사, 제조자의 품질관리 체제를 평가하는 현장심사, 제품 자체 안전성을 시험·검사하는 제품심사로 진행된다.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사전에 예비심사를 거쳐 안전인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청에서 취득까지의 기간은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간단한 설비의 경우 2개월 정도면 충분하다.S마크 인증을 받은 제조자는 인증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 연간 1회 이상 사후관리 확인심사를 받아야 된다. S마크의 주요 대상품목은 ▲산업용 로봇, 롤러기 등과 같은 위험기계·기구 ▲사출성형기, 밀링기, 방전가공기, 컨베이어, 고소작업차 등 일반 산업용 기계류 ▲혼합기, 분석기, 세정기 등과 같은 화학장치류 ▲비상정지장치, 각종 센서 등과 같은 안전 부품류 ▲위험기계·기구의 방호장치, 보호구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외국의 안전인증 사례 ●미국, 호흡용 보호구 인증 온라인 발급 미국의 개인보호구 인증제도는 자율인증과 강제인증으로 구분하여 시행중이며, 호흡용보호구는 강제인증 대상에 해당한다. 이에 대한 인증은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에서 담당하고 있다.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은 개인보호구 중에서 강제인증 대상인 호흡용 보호구의 인증신청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호흡용 보호구를 제외한 안전화, 안전모 등 일반 개인보호구는 자율인증에 해당되며, 미국표준협회(ANSI) 및 미국기술표준원(NIST) 등에서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 금속절삭용 기계 안전방호 기준 개정 중국 표준화관리위원회(SAC)는 금속절삭용 기계의 안전방호 요건에 관한 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이에 대한 인증을 임의인증에서 강제인증제도로 전환했다. 개정된 금속절삭용 기계의 안전방호 요건에 관한 기준은 유럽연합의 CE 마크 인증보다 높은 수준의 규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공단 제공 ■모범사례-남양주 (주)하이로드 “S마크(안전인증 마크)는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고 회사를 키운 일등공신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하이로드는 S마크의 덕을 톡톡히 본 기업중의 하나다. 이 회사 박청익(47) 대표이사는 “사실 회사 설립 초기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S마크 획득이 회사발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빌딩이나 체육관 등 대형건물 내부의 높은 곳이나 천장 등의 작업에 필요한 ‘유압식 고소 작업대’를 제조하는 전문업체로 국내에서는 2∼3개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2년 2월 회사 설립 당시만해도 100% 수입에 의존하던 분야였다. 처음 이 시장에 뛰어들 때만 해도 박 대표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비교적 간단한 기술을 요구하는 기계인데 수입제품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초기 생산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좀처럼 기술력을 믿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시 작업중 추락하지는 않을까, 다른 잔고장이라도 발생하면 어쩌나 하는 불신감으로 영업에 엄청 어려움을 겪었다. 박 대표는 이 같은 불신감을 가장 빨리 없애는 방법으로 S마크 취득을 꼽았다. 준비한 지 불과 3개월 만인 그해 6월 높이 10m 내외에서 사용되는 1인용 유압식 고소작업대 4개 모델에 대해 S마크를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비용도 100만원 정도로 충분했다. 그러나 S마크를 취득한 효과는 엄청나게 달랐다. 사업 초기 월 2∼3대밖에 팔지 못했던 고소 작업대의 판매는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연간 250대 정도에 불과했던 국내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데 불과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2000년 7월 2인용 유압식 고소작업대 4개 모델을 비롯해 2002년 8월까지 모두 12개 모델의 생산제품에 대해 S마크를 획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꾸준히 노력했다. 현재 이 회사는 연간 710여대의 고소 작업대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470여대는 수출하고 240여대는 국내에서 팔렸다. 시장 점유율은 어느새 90%를 육박하고 있다. 수출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는데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에까지 진출해 있다. 물론 유럽 등지의 수출에 필요한 안전인증 마크인 CE를 취득하는데도 S마크 인증이 밑거름이 됐다. 대당 700만∼1300만원 정도 하는 비교적 고가 장비인 만큼 연매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는 80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경기도 포천에 3000평 규모의 새 공장으로 이사도 한다. 박 대표는 “S마크 안전인증이 공신력을 더해가면서 외국제품과의 경쟁에서도 경쟁력이 한결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국제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김효정 2등 오혜수 3등 김필문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說왕說래’ 의협 비자금 73억 통장 있나 없나

    ‘說왕說래’ 의협 비자금 73억 통장 있나 없나

    대한의사협회의 ‘73억원 비자금설’실체가 오리무중(?)에 빠졌다. 비자금설을 유포한 윤철수(전 의협 법제이사) 의료개혁국민연대 대표는 27일 “핵심은 의협과 K은행이 짜고 가짜통장을 만들어 회비를 횡령한 데 있다.”면서 “의협측이 2004년 4월16일 K은행 이촌동지점에서 6억원을 뺀 뒤 잔고를 ‘0’으로 만들어 계좌번호, 발급회차가 같은 다른 통장으로 입금시키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장 원본을 제시하지 못한 데다 73억원 횡령액 중 6억원만이 가짜통장을 통해 이뤄졌다고 주장해 가짜통장의 내역을 둘러싼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다. ●가짜통장과 회계장부의 실체가 열쇠 윤 대표는 “의협이 주거래 은행인 K은행 PB센터에 100억원대 자금을 예치하고 가짜 영수증을 발급받아 분식회계를 했다. 지난해 9월 H회계법인이 실시한 회계장부에서 73억 3000여만원이 증빙서류 부족이란 이유로 ‘의혹사항’으로 분류됐다.”고 주장해왔다.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부족한 가운데 의협 비리가 폭로된 것도 이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장동익 전 의협회장은 국회 청문회 직전 “전임 집행부의 13억원 횡령을 밝히려다 반대세력이 녹취록을 공개했다.”고 주장한 반면, 의협 내에서는 장 전 회장과 윤 대표간의 공모설, 윤 대표의 독단적 폭로설 등이 나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표는 “지난해 3개월간 의협 법제이사를 맡았을 뿐 장 회장과 친분이 없다.”면서 공모설을 부인했다. 지난해 3월 의협 회장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윤 대표는 지난해 9월 의협이 H회계법인의 외부감사를 받도록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질적인 의협 내부 비리 문제가 제기되지 않자 자체적으로 입수한 회계감사 서류와 가짜통장을 온라인 게시판에 공개하는 등 튀는 행동을 해왔다. ●전임 집행부,13억원 횡령 밝히려다 녹취록 공개? 그러나 전·현직 집행부와 대다수 회원조차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윤 대표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재정 전 회장측 인사도 “가짜통장은 이미 서부지검에 고발돼 무혐의처분받은 내용이다. 직원횡령과 관계된 내부 사정이 있다.”고 해명했다. 실제 04년 4월 초 의협 경리직원인 유모·장모씨가 13억원을 횡령한 뒤 K은행과 계약을 해지하려는 과정에서 가짜통장 의혹도 불거졌다.K은행측은 이와 관련,“자체감사를 벌여‘문제없다.’는 결과가 나와 의협측에 서면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대의원총회 회계감사서에도 13억원 횡령자에 대한 퇴직금 압류현황이 기재돼 있다. 이를 놓고 장 회장이 독단적으로 “13억원을 전임 집행부가 횡령했다.”며 물타기를 했다는 주장이다. 회계장부의 조작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H회계법인 감사 결과에선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윤 대표가 제시한 회계장부에서만 73억원대의 누락액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73억원대 누락액은 그동안 의협의 방만한 경영과 부실한 회계시스템이 가져온 결과이지, 비자금과는 상관성이 없다는 얘기도 나돈다. 검찰 관계자는 “의협이 70억원이 넘는 자금을 관리 중이지만 은행이 매달 잔고 증명서를 발급해왔기에 은행과 공모하고 회계법인이 철저히 은폐하기 전에는 비자금 조성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검찰의 수사진행을 좀더 지켜봐야 비자금 조성의 실체적 진실이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오상도 이재연 기자 sdoh@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1등 김선미 2등 문정연 3등 윤용식
  • 증시 신용거래비중 3.7%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증권사에서 주식이나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가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6포인트(0.8%) 오른 1556.71을 기록,1550선을 넘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다. 거래대금도 전날보다 4150억원이 늘어난 5조 3290억원으로 5조원대를 넘어섰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41포인트(0.06%) 내린 691.60을 기록했다. 이날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총 거래대금중 신용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일 현재 3.73%다. 지난해 말 0.37%에 비해 10배 늘어났다. 시가총액 중 신용잔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0.26%로 지난해 말(0.06%)보다 4.3배 늘어났다. 신용잔고란 신용거래를 한 투자자가 증권사에 일정 기간안에 갚아야 할 빚이다. 따라서 신용잔고는 단기적으로 시세차익을 노리고 들어온 투자금으로, 팔 기회만을 노리는 자금으로 여겨진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주식시장의 신용규모가 급증한 것은 맞지만 1990년대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며 선진국 증시와 비교해서도 작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총 거래대금중 신용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은 15.5%, 일본은 13.6% 수준이다.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말 국내 증시와 비교했을 경우는 신용거래대금 비중은 4분의1, 신용잔고 비중은 당시의 9분의1 수준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문주연 2등 양선우 3등 김현숙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이승주 2등 한은경 3등 손지은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 쭈욱 쭈욱 잘도 늘어나는 카멜레온 혓바닥.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놀러갔다가 찍은 친구의 모습입니다. 다 큰 어른이 저러고 사진을 찍었더니 좀 민망했답니다. (손지은·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 강화 고인돌이 있는 마을로 봄나들이 오세요!!!! 예쁜 미인들이 소개하는 강화에는 볼거리도 많답니다. 우리 두 딸 너무 예쁘죠? (한은경·인천시 강화군 신문리) ▲ 작년 여름 가족끼리 계곡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동생들이 너무 이뻐서 찍어줬답니다. 웃는 얼굴들이 참 해맑아 보이죠? ^^* (이승주·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이승주 2등 한은경 3등 손지은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제주 외국인환자 ‘무비자 4년체류’ 허용

    앞으로 제주도에서 치료나 요양을 원하는 외국인은 사증 없이 치료를 마칠 때까지 머물 수 있다. 법무부는 내달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 환자와 가족에 대해 질병치료·요양이 필요한 경우 한 번에 최대 4년까지 장기 체류를 허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치료 기간이 더 필요한 외국인은 횟수의 제한 없이 체류기간을 연장받고, 함께 입국하는 가족들의 수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치료 목적으로 제주에 입국한 외국인은 다른 지역과 같이 1회에 1년 동안만 체류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로 제주에서 장기 치료를 원하는 외국인은 무사증으로 입국해 치료를 받다가 1년이 됐을 때 외국인 등록을 하면서 치료·요양 목적 장기 체류 자격(G-1)을 부여받으면 원하는 기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인된 병원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 장기 체류가 필요한 사실을 입증해야 하고, 치료·요양비 등의 지불 능력을 밝히기 위한 예금잔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또 동반 가족은 호적증명서나 결혼증명서 등으로 가족관계를 입증해야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제주는 연중 온난한 기후로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자의 요양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면서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부터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제주의 관광 의료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제주도에는 제주국립의료원과 한라병원, 제주대 부속 의대병원 등 종합병원 6곳을 포함해 617개의 의료시설에 3712명의 의료인이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1등에게 ipod nano 1G(17만원),2등에게 세븐라이너 뉴슬림 플러스(14만원),3등에게 종근당 글루코사민 6개월분(5만원)을 드립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장주현 2등 김성철 3등 문홍식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4월부터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www.gmarket.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 ‘3無 체크카드’ 수수료 웬말?

    ‘3無 체크카드’ 수수료 웬말?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회사원 김(39)씨는 딸아이를 동네 상가의 피아노학원에 등록시키려고 체크카드를 내밀었다가 원장으로부터 거부당했다. 피아노학원 원장은 “체크카드의 가맹점 수수료도 신용카드와 같은 3.6%이기 때문에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단돈 100원도 아쉬워 당분간 카드를 받을 수 없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결국 김씨는 이날 영업시간외 수수료를 물면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찾아 학원에 등록해야만 했다. 며칠 뒤 김씨는 영어학원에서도 비슷한 일을 또 겪었다. 영어학원비는 신용·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지만,30만원 가까운 교재비는 현금만 받는다는 것이었다. 김씨는 “은행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결제가 되지 않는 체크카드의 가맹점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수료와 같기 때문에 사용자가 불편을 겪는 것”이라며 불평을 터뜨렸다. 최근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고, 이용실적도 급증하고 있지만, 불합리한 수수료율 체계 때문에 가맹점이 체크카드를 받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적지 않다. 카드사가 지난해 ‘신용카드 대란’이후 겨우 4년만에 2조원대의 순이익을 낸 배경에는, 체크카드와 같은 ‘무위험 사업’을 통해 수수료에서 부당하게 이익을 챙겼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006년 하루 평균 90만건,338억원으로 전년보다 건수로는 68.2%, 금액으로는 58.6%가 각각 폭증했다. 카드발급수도 2004년 1178만장에서 2005년 1962만장,2006년에는 2680만장으로 대폭 늘어났다. 신용·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실은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자금조달 비용이 없고, 대손충당금을 쌓거나 연체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면서 “때문에 현행 신용카드와 동일한 수수료율로 운영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의식한 국민은행이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0.05∼0.9%포인트 인하했으나, 미흡하다는 의견이 대세다. 금융감독기관도 김씨의 불만이나 노 의원실의 운동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금감원 여전감독1팀은 14일 “체크카드는 은행에서 곧바로 돈을 인출하는 만큼 카드사들에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가맹점 수수료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용역결과가 5월 말에 나오면 업계와 인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오는 7월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사용을 거부하는 가맹점을 신고할 경우 1건당 5만원, 연간 200만원까지 포상금을 주는 ‘신용카드 파파라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 의원측은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카드 가맹점의 증가가 불가피한만큼 체크카드 수수료가 확실하게 인하돼야 ‘신용 파파라치’들이 범람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은행 ‘아름다운 후원 정기예금’신한은행은 순직한 경찰관 유가족을 후원하는 아름다운 후원 정기예금을 2500억원 모집 한도로 판매한다. 가입예금의 0.2%의 금액을 은행 부담으로 출연,KBS 강태원 복지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상품. 확정금리형은 연 4.9%의 금리를,CD연동형은 91일물 CD금리에 0.2%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고객 모두에게 환전수수료 50%할인 우대쿠폰을 제공하며, 고객 1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골드리슈 금적립 통장을 증정한다. 가입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1인당 300만원 이상이다.●KB카드, 신용카드급 혜택 체크카드 출시KB카드는 신용카드 못지않은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KB스타체크카드’는 전월 10만원 이상 이용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주말 GS칼텍스 주유소 이용 때 ℓ당 50원 할인,CGV·메가박스 등 영화관 연 12회 2000원 할인 혜택 등을 준다. 카드 이용금액의 0.2%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기도 한다.19일 출시 예정인 ‘KB My Biz 체크카드’는 기업회원 전용 체크카드로 주유할인과 카드 이용금액의 0.5%를 적립, 결제계좌로 자동 환급해 준다.●우리투자증권 `옥토´은행과 증권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 상품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오토머니백, 종합담보대출, 체크카드, 은행식 입출금, 이체·결제·납부, 통합조회, 주식거래, 금융상품투자 등 은행과 증권의 핵심 거래 8가지를 한 상품에 담았다는 점에서 8개 다리를 가진 문어(Octopus)에서 이름을 따왔다. 우리투자증권의 모든 상품거래가 가능하며 투자한 주식과 금융상품을 담보로 마이너스대출도 가능하다. 통합조회를 통해 보유자산의 잔고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급여이체 외에 카드대금, 공과금 납부 등도 가능하다.●푸르덴셜투자증권 ‘Pru글로벌리츠재간접펀드’글로벌 리츠(부동산투자신탁회사)와 부동산 관련 주식에 70∼90%를 투자하는 펀드이다.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 제한이 없다. 푸르덴셜금융그룹의 부동산 전문운용회사인 미국 소재 푸르덴셜부동산투자에 위탁운용하지만 국내에 설정된 펀드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환헤지가 펀드내에서 이뤄진다. 회사측에 따르면 부동산증권 시장 규모는 빠른 성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총 부동산 시장의 5%, 상장 주식 시장의 3% 이하로 아직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 [월급통장 재테크] 당신의 월급통장 이율은 얼마인가요?

    [월급통장 재테크] 당신의 월급통장 이율은 얼마인가요?

    “월급통장의 이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맞벌이 직장여성인 김모(38세)씨는 최근 한 은행의 PB팀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질문을 받고 순간 당황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인 월급통장의 이율이 ‘제로금리’에 가깝다고 추정했지만, 정확하게 ‘0. 몇 %’라고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머뭇거리는 김씨 앞에서 PB팀장은 빙그레 웃으며 “일반적인 직장인들 대부분이 그렇다.”면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평소 월급통장의 이율과 같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자산관리에 관심을 더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행의 PB가 관리하는 현금자산만 10억원 이상의 부자들은 단 0.1%포인트의 금리에도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당장 은행 월급통장의 이율을 알아본 뒤, 하루만 맡겨도 수익률이 연간 4.3%라는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Cash Management Accounts)로 ‘월급통장 갈아타기’를 할까 고민에 빠졌다. 경로는 서로 다르지만, 최근 김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권사들이 연간 최저 3.12%에서 최고 4.7%에 이르는 비교적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CMA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월급통장처럼 단순히 자금이체만 할 것이 아니라, 증권사의 CMA로 이자도 챙기고 재테크도 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CMA의 장점 한마디로 CMA는 ‘투자의 창구’로 보면 된다. 종합자산관리계좌라는 이름에 딱맞게 CMA는 유가증권(주식·펀드)등에 투자하고 남은 예탁금을 MMF(머니마켓펀드)나 RP(환매조건부 채권)등 단기고수익상품에 투자해 실적배당한다. 그 배당률이 연간 4.4∼4.5%가 된다. 증권사가 고객의 예탁금에 아주 야박하게 이자를 줬다는 비판도 일었는데,CMA에 가입하면 투자자 입장에서 그같은 불이익도 사라진다. 게다가 각 증권사들이 시중은행들과 제휴해 계좌 가입자들은 수시로 입출금을 할 수 있고, 급여이체, 결제, 온라인뱅킹 등의 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같은 복합 금융서비스는 증권사가 요구하는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모두 ‘무료’다. 초기에 판매된 CMA는 은행예금과 달리 365일,24시간 온라인 뱅킹이 되지 않거나, 종종 지로 납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많은 증권사들이 시중은행의 가상계좌를 이용하면서 365일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일부 증권사 CMA상품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인터넷뱅킹을 할 수 없다. 증권사는 은행의 가상계좌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하는데, 그 수수료는 대체로 증권사가 부담한다. ●증권사들이 CMA판매에 열중하는 이유 계약자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할 때, 증권사의 CMA판매는 출혈적인 요소가 강하다. 그런데도 증권사가 CMA판매에 열중하는 이유는 뭘까. 현대증권에서는 “현재 CMA는 저수익 상품이지만, 직장인들의 월급통장을 가져와 저변을 넓히면 안정적인 수익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증권사가 주식중계에 치중하면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라 수익구조가 변동하게 되지만,CMA판매가 늘면 잠재적 투자자를 다수 확보하기 때문에 증권사 수익구조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CMA판매 모델인 메릴린치는 1977년 이 상품을 최초로 출시해 시중자금을 대거 유치,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은행에 지불하는 비용문제도 자본시장통합법안(자통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자연적으로 해소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자통법에 따르면 증권사도 금융결제원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은행의 가상계좌를 이용하지 않아도 스스로 지급결제기능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행 입장에서도 월급통장을 증권사에 통째로 빼앗길 우려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 ●은행들의 반격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증권사들의 CMA 잔고는 6조 7000억원 규모로,10개월 전인 2005년 말 1조 5000억원에 비해 4.5배나 급속히 늘었다. 때문에 금감위는 증가속도로 볼 때 현재는 10조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고객들의 이탈을 은행에서도 구경만 할 수는 없다. 시중은행들도 직장인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브랜드 뉴’ 월급통장을 내놓고 있다. 보통예금의 금리는 여전히 ‘0%대’이지만, 신규카드 회원은 연회비가 면제되고, 인터넷·모바일 뱅킹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자기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를 영업시간 외에 이용할 때도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결정적으로 CMA와 차별되는 은행의 부가서비스는 대출이다. 기본적으로 은행의 정기예금 이율은 대체적으로 3개월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와 연동상품으로 현재 5% 안쪽으로, 증권사의 CMA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대출은 사정이 다르다. 증권사 CMA는 아예 대출상품이 없다. 그러나 은행의 대출,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1억∼3억원 수준으로 대출하는 만큼 0.1%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아쉽다. 요즘처럼 대출 금리인상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일부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원하는 고객이 월급통장을 소지했을 경우 0.4∼0.5%포인트씩 우대해준다. 마이너스 대출이나 신용대출에서 0.2∼0.4%포인트 우대하는 경우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명시적이지는 않지만 대체로 은행에서 월급통장을 가진 고객에게는 주택담보대출 때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은행 거래를 계속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CMA의 주의점 가입자 입장에서 CMA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예금자 보호가 안 된다는 점이다. 은행의 경우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지만,CMA는 투자를 해서 실적배당하는 만큼 원금 보전이 안 된다. 다만 ‘RP형 CMA’의 경우에는 RP를 판매한 증권사가 지급을 보장하는 만큼 원금보전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또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에서 판매하는 ‘종금사형 CMA’의 경우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다. 다만 CP(기업어음)와 CD, 국공채로 구성되는 만큼 수익률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건설 ‘빅4’ 1위 다툼 뜨겁다

    건설 ‘빅4’ 1위 다툼 뜨겁다

    국내 ‘빅4’ 건설업체의 1위 경쟁이 불붙었다. 지난 2000년 이전에는 대부분의 건설사 매출액이 2조원을 밑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각사 매출액이 5조원을 넘기면서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전통의 강자’ 현대건설이 외환위기 이후 주춤거리는 사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1위 경쟁에 뛰어들었다.‘신흥 강호’로 등장한 GS건설이 대열에 합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 등이 대한건설협회에 기술능력 자료와 실적 자료를 제출했다. 다음달 재무제표를 제출하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들 대형 건설사는 올해 국내 주택건설 경기가 좋지 않다고 보고 해외 건설 수주에 ‘올인’한다는 게 공통 전략이다. 특히 GS건설의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에서 대림산업을 제치고 4위로 올랐다. 지난해 매출액 5조 7400억원으로 2년 연속 업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수주액 10조 4400억원에 매출액 6조 5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김갑렬 GS건설 사장은 “이러한 경영 목표를 달성해 확실한 1등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최근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대우건설 올 수주액 9조 8000억 목표 지난해 7월 시공능력 평가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대우건설의 수성 의지도 만만찮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1만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또 6년 연속 주택업계 1위와 4년 연속 주택부문 매출 1위,2년 연속 주택부문 수주 1위를 내세우고 있다. 대우는 올해 수주액 9조 8000억원, 매출액 6조 2870억원을 달성해 업계 정상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금호건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1위 자리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톱 10´ 노리는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히려 여유를 부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국내 순위 경쟁보다는 ‘글로벌 톱 10’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의 클린룸 시공 능력과 함께 초고층 분야에서 쿠알라룸푸르시티센터(KLCC), 타이베이101, 버즈두바이 등 세계 최고층 빌딩 건설 3건에 참여한 세계 유일의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고 자랑한다. 지난해 7조 5000억원을 수주했던 삼성물산은 5조 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8조원 수주에 5조 6000억원의 매출, 영업이익 3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핵심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자존심 구긴 현대건설 ‘절치부심´ 현대건설은 절치부심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에 밀려 자존심을 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의 실적’인 수주에서 지난해 1위로 위신을 되찾았다. 지난해 수주액 9조 2408억원에 매출액 5조 849억원, 순익 3976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성적이다. 또 5년치에 해당하는 29조 2265억원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과거의 건설 왕자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수수료 싼 ‘인터넷 펀드’ 어때요

    수수료 싼 ‘인터넷 펀드’ 어때요

    펀드도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수수료가 싸다. 수수료가 싸다고 운용수익률이 나쁘지는 않다. 대신 인터넷 가입은 자신의 금융지식에 기반한 결정인 만큼 사전에 꼼꼼하게 알아봐야 한다. 금융지식에 자신이 없다면 간단한 인덱스형이나 운용방식이 널리 알려진 유명펀드의 인터넷용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인터넷 전용펀드 30여개 출시 펀드의 장점은 간접투자로 종목을 사고 파는 것을 운용사가 대신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돈을 굴리는 대가로 내는 운용수수료, 펀드의 기준가격 책정 등 사무비용에 드는 사무관리수수료, 돈을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대가로 내는 수탁수수료, 펀드매니저가 주식을 사고 팔 때 드는 비용 등을 뜻하는 기타수수료 등이 있다. 수수료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펀드를 산 대가로 은행과 증권사 등에 주는 판매수수료다. 펀드를 산 것은 한 번이지만 펀드 운용기간 동안 펀드 평균잔고의 일정비율을 꼬박꼬박 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펀드를 살 때 수수료를 미리 내는 펀드나 수수료가 싼 인터넷 전용펀드를 고르는 것이 돈을 아끼는 방법이다. 펀드 수수료는 수수료를 365일로 나눠 매일매일 펀드의 평가금액에 대해 부과되기 때문에 펀드에 가입된 돈이 클수록, 펀드의 수익률이 높을수록 수수료가 많아진다. 예컨대 펀드 총 수수료가 2%라면 이를 365일로 나눈 0.0055%를 매일 평가금액에 계산해서 수수료를 떼어내는 방식이다. 펀드가입 후 첫날 평가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550원이 그날 수수료가 된다. 운용을 잘해 둘째날 평가금액이 1100만원이 되면 그날 수수료는 605원이 되는 방식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인터넷 전용펀드는 30여개 정도다. 그러나 20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이 100억원이 넘는 것은 5개에 불과하다. 판매사의 판촉활동도 부족하지만 펀드를 인터넷으로 드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년 수익률 17% 웃돌기도 KB자산운용의 ‘e-무궁화인덱스파생상품’의 경우 지난해 1월 판매된 이후 지난 16일까지 251억원어치가 팔렸다. 인터넷 전용펀드 중 설정액이 가장 많다. 수익률을 보면 1년 동안 14.87%를 기록, 웬만한 주식형 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반면 총 보수는 0.9%에 불과하다. 주식형 펀드 수수료가 2.0∼2.5%인 것을 고려하면 반값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e-오션코스피200인덱스파생상품1’은 지난해 2월부터 팔기 시작해 68억원어치가 팔렸다.1년 수익률은 17.01%이고 총 보수는 0.8%이다. ●간단한 펀드가 인기 인터넷 펀드의 단점은 고객의 금융지식에 맞춰 직접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제로인 최상길 상무는 “불완전판매가 될 가능성이 높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까닭으로 주식인덱스펀드나 동양투신운용의 ‘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등 대형우량주에 투자하는 상품이 주종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해외투자상품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KB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e-한중일인덱스파생상품’을, 우리CS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동유럽주식’펀드를 내놨다. 최 상무는 “보통 펀드에 가입할 때 약관이나 투자설명서를 읽어보지 않지만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경우는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관련 문서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정성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증권사 4년간 1조3000억 꿀꺽

    증권사 4년간 1조3000억 꿀꺽

    증권사들이 고객예탁금을 운용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만을 고객에게 돌려주고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9개 증권사가 고객예탁금을 한국증권금융에 위탁시켜 받는 투자이익은 연 4% 안팎인 반면 고객예탁금에 대해서는 연 1% 미만의 이용료를 주고 있다.3%포인트 정도의 차익이 증권사 몫이 되는 셈이다. 고객예탁금이 평균 10조원인 것을 고려하면 연 3000억원 수준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2005회계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에 고객예탁금 평균잔고 12조 4021억원을 운용해 신탁보수(0.05%)를 제외하고 4552억원을 증권사에 돌려줬다. 증권금융은 고객예탁금을 국공채와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양도성예금증권(CD),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등 안전자산과 콜론 등 단기상품에 투자한다. ●수억 투자자에겐 2%…소액고객에겐 0.25% ‘차별’ 반면 국내 5대 주요 증권사가 해당 회계연도에 고객예탁금 4조 3848억원에 대한 이용료로 고객에게 준 돈은 350억원이다. 고객수익률은 0.79%다. 이를 증권금융이 운용한 예탁금 12조 4021억원에 대입하면 980억원에 불과하다. 즉 증권금융에서 받은 돈 중에서 3572억원은 증권사 주머니에 남은 셈이다. 이를 2003년 4월부터 올 1월까지 3년 10개월을 따져보면 고객예탁금 운용 이익으로 1조 6386억원을 받아서 20%인 3364억원만 고객에게 지급했다. ●환급률도 증권사마다 달라 실제 예탁금 평균 이용료가 1.02%로 다소 높은 편인 A증권사는 지난 회계연도에 1조 4184억원의 예탁금 운용수익으로 521억원을 받았다. 이 중 고객에게 지불된 이용료는 144억원이다. 예탁금 평균 이용료가 0.32%로 낮은 B증권사는 예탁금 1조 4900억원의 운용수익으로 114억원을 받았다. 반면 고객에게 지불된 돈은 10억원에 불과하다. 소액투자자일수록 수익은 더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금 규모가 클수록 받는 이용료율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예탁금이 3억∼5억원 이상인 투자자에게는 2% 이상의 이용료를 준다. 반면 3000만원 이하는 0.25∼0.50%에 불과하다. 실제 C증권사는 예탁금이 100만원 미만이면 이용료를 아예 주지 않지만 5억원 이상이면 1.5%를 준다. ●증권사측 “계좌관리 비용” 증권사 관계자는 “고객예탁금은 은행의 보통예금과 비슷한 성격으로 예금보험공사에 주는 보험료(예탁금 평균 잔고의 0.2%) 등 계좌관리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운용수익의 상당 부분을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예탁금이 주식투자를 위한 예비자산 성격이라 고객들이 수익률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을 악용한 셈이다. 그나마 예탁금 이용수익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최근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오토머니백 등 자체 상품을 통해 주식투자자들의 예비자산에 대해 3∼4%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아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는 고객예탁금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진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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