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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소가격 급등…삼겹살보다 상추가 비싸다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채소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20여일간의 장마 기간에 비가 계속돼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게 요인이다. 특히 상추는 휴가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점과 맞물려 8월 중순까지는 ‘금(金)상추’가 될 전망이다.돼지 삼겹살을 쌈으로 싸먹는 상추값이 삼겹살보다 비싸 음식점에선 상추를 덤으로 얻어먹기 어렵게 됐다. 23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가락동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상품기준 상추는 4㎏에 4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무려 6배 이상 올랐다. 대형할인점의 소매가격도 100g에 한달 전에는 450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15일 900원,이날은 1300원까지 올랐다. 삼겹살(중품 소매가격 기준)은 500g당 5800원으로,100g으로 환산하면 1160원에 팔렸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배추·감자값 하락세-돼지고기 가격 강세

    배추 값과 감자 값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제철을 맞은 돼지고기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1포기)는 지난주보다 350원(27.7%) 떨어진 650원,감자(20㎏)는 6000원(20.6%) 내린 2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품질 좋은 남부지방 터널무가 출하되면서 무 값은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고 있다.1개당 전주보다 200원(36.3%) 오른 750원이다. 작황이 좋은 토마토 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4㎏의 값이 지난주보다 2100원(19%) 내린 8900원이다.수박은 수요가 늘어 8㎏이 지난주보다 2000원(27.6%) 오른 1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돼지고기 값은 오르고 있다.삼겹살(100g)은 전주보다 60원(3%) 오른 1590원,목살은 90원(7%) 오른 1340원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딸기·장미 로열티 비상] 24년째 딸기농사 짓는 이만석씨

    “로열티(품종사용료)를 물어야 된다는 소문을 듣고 딸기 농사도 이제 끝장이구나 생각했어요.” 올해로 24년째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이만석(62·전남 담양군 봉산면 삼지리)씨는 지난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갔다가 로열티 얘기에 심란했다며 연신 줄담배를 피워댔다. 이씨는 59명으로 이루어진 딸기 작목반 ‘봉산공선회’를 이끄는 회장이다.그는 올해 200평짜리 비닐하우스 6동에서 딸기를 수확했다.작황이 별로 안좋아 지난해보다 적은 3000여만원을 손에 쥐었다. 이씨가 심은 딸기는 일본산 품종인 레드펄드(한국명 육보)다.딸기의 때깔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우리나라 딸기의 60%쯤은 이 품종이라고 보아도 좋다고 한다. 이씨는 “아직 로열티를 놓고 드러내놓고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미가 로열티를 물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대체로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씨는 국산 품종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몇해전 국산 ‘매향’을 심었더니 일본산보다 열매가 빨리 검어져 상품 가치가 떨어졌고 자잘한 일손이 더 가서 그만뒀다.”고 털어놨다.이웃 농가도 이 품종을 심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시장에서 우리 품종은 인식도가 낮아 소비자들이 외면한다는 데 있다고 한다.얼마 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배양한 모종을 보급했으나 농가들은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며 외면했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딸기는 포기 번식을 하지만 3∼4년이 지나면 열매가 적게 달리고 당도가 떨어지는 퇴화현상으로 모종을 바꿔야 한다.”며 “막말로 포기당 100원이라면 모르지만 그 이상을 내고는 경쟁력이 없다.”고 못박았다. 작목반원들은 “농민들이 마음 놓고 딸기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정부가 외국산보다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담양 남기창기자 kcnam@
  • [딸기·장미 로열티 비상] 24년째 딸기농사 짓는 이만석씨

    [딸기·장미 로열티 비상] 24년째 딸기농사 짓는 이만석씨

    “로열티(품종사용료)를 물어야 된다는 소문을 듣고 딸기 농사도 이제 끝장이구나 생각했어요.” 올해로 24년째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이만석(62·전남 담양군 봉산면 삼지리)씨는 지난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갔다가 로열티 얘기에 심란했다며 연신 줄담배를 피워댔다. 이씨는 59명으로 이루어진 딸기 작목반 ‘봉산공선회’를 이끄는 회장이다.그는 올해 200평짜리 비닐하우스 6동에서 딸기를 수확했다.작황이 별로 안좋아 지난해보다 적은 3000여만원을 손에 쥐었다. 이씨가 심은 딸기는 일본산 품종인 레드펄드(한국명 육보)다.딸기의 때깔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우리나라 딸기의 60%쯤은 이 품종이라고 보아도 좋다고 한다. 이씨는 “아직 로열티를 놓고 드러내놓고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미가 로열티를 물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대체로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씨는 국산 품종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몇해전 국산 ‘매향’을 심었더니 일본산보다 열매가 빨리 검어져 상품 가치가 떨어졌고 자잘한 일손이 더 가서 그만뒀다.”고 털어놨다.이웃 농가도 이 품종을 심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시장에서 우리 품종은 인식도가 낮아 소비자들이 외면한다는 데 있다고 한다.얼마 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배양한 모종을 보급했으나 농가들은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며 외면했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딸기는 포기 번식을 하지만 3∼4년이 지나면 열매가 적게 달리고 당도가 떨어지는 퇴화현상으로 모종을 바꿔야 한다.”며 “막말로 포기당 100원이라면 모르지만 그 이상을 내고는 경쟁력이 없다.”고 못박았다. 작목반원들은 “농민들이 마음 놓고 딸기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정부가 외국산보다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담양 남기창기자 kcnam@
  • 호두·잣 싹쓸이 “청설모 미워”

    충남 천안,경기 가평,강원도 홍천 등 대규모의 호두와 잣 생산단지 농민들은 최근들어 청설모 탓으로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잣과 호두 종자수확도 못할정도 충남 천안의 명물 ‘천안 호두과자’를 탄생케 한 천안시 광덕면은 1970년대 연간 2000∼3000가마(40㎏짜리)에 이르던 호두 생산량이 최근 300∼400가마로 크게 줄어들었다.광덕면 주민들은 2000년 초 ‘광덕 호두살리기위원회’까지 만들어 청설모 퇴치운동에 나섰다.서태호 위원장은 “청설모가 판쳐 산속에 있는 호두나무는 대부분 관리를 포기하고 있다.”며 “매년 대대적으로 청설모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잡으면 다른 산에서 또다시 옮겨와 우리 지역만 노력한다고 완전 퇴치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도 가평군 풍천1리 왕광희(49) 이장은 “수확철이 한참 지난 요즘도 잣밭에 가보면 청설모가 싹쓸이할 때는 보지 못하던 빈껍데기 잣송이가 나무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2시간 만에 송이 하나에 들어 있는 80∼140개의 잣알을 먹어치운다.하루에 2∼3송이가 한마리에 희생되는 꼴이다. ●‘꼬리하나에 5000원’ 포상금 청설모를 포획하는 주 무기는 가는 철사를 동그랗게 만들어 매듭진 올무와 공기총.어떤 곳은 ‘낚싯대 올무’가 등장한다. 광덕 주민들은 청설모 잡기운동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지난해 최초로 천안시의 지원을 얻어 포상금 제도를 도입했다.‘청설모 꼬리 하나에 3000원’.공기총을 가진 이들이 경찰의 허가를 받아 호두나무숲을 누비며 청설모를 잡은 뒤 꼬리를 속속 잘라왔다.이렇게 해서 지난해 1901마리가 잡혔고 포상금으로 모두 570여만원이나 지급됐다.올해에는 포상금을 마리당 5000원으로 올려 더 많은 포획을 노리고 있다. 국내 최대 잣 생산지인 경기 가평군은 지난해 처음 재배농가에 올무를 보급했다.산지개발담당 직원 박정선(38)씨는 “2002년에는 총생산량이 1만 7521t으로 전년의 14만 5949t보다 급격히 줄어 작황부진에다 청설모 탓인가 싶어 올무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2570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체 재배면적의 일부분인 190㏊에 나무마다 10∼12개씩 설치,594마리를 잡는 성과를 거뒀다.한마리가 매년 20㎏(1㎏당 1만원)의 잣을 먹어치우는 청설모를 이만큼 잡아내면 연간 1억 1800여만원을 더 벌어들이는 셈이다. 충북 충주시 상모면 수회리에서 경제림 종자보급을 위해 잣밭 24㏊를 운영하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에서도 올무를 쓴다.이 연구소 김종환(52) 박사는 “초기에는 공기총을 쐈으나 잘 맞지 않아 올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홍천 조한종기자 sky@seoul.co.kr˝
  • 유가·물가·원화 ‘新3高’ 비상

    우리 경제가 고유가·고물가·고원화 등 신3고(高)로 비상이 걸렸다.이에 따라 정부는 물가·환율 등 거시지표 운용계획 전반에 대한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유가는 지난달 3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하루 100만배럴) 결정으로 당분간 배럴당 30달러를 웃도는 고공행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커졌으며,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1.0%나 올라 지난해 3월(1.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여기에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보다 5.4원 떨어진 1141.20원으로 밀려났다.2000년 11월16일 종가(1138.10원)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저치다.고유가와 환율하락은 기업채산성 악화로 이어져 호조세를 보여온 수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3월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지난해 3월보다 39.5% 증가한 214억 5000만달러로 사상 처음 월간 기준 200억달러를 돌파했다.무역수지 역시 23억 9000만달러로 12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의 작황 부진과 석유류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 불안,교육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2월에 비해 1.0%가 오르며 4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분야별로는 농축산물이 전월보다 2.7%(전체 물가상승 기여도 32%)가 급등했고,개인서비스요금도 1.8%(50%)가 올랐다.납입금의 경우 국공립대 10.9%,유치원 8.2%,전문대 7.7%,사립대 7.1%,중·고교 4.5% 등의 상승률을 보였고,입시학원비는 2.8%가 올라 교육비가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유가의 경우 31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64달러 오른 배럴당 31.13달러를,북해산 브렌트유는 0.91달러 내린 32.17달러를,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46달러 떨어진 35.7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동시에 지난해 저점(1144.80원)이 붕괴됐으며 이후 1141원까지 떨어졌다. 주병철 김경운기자 bcjoo@˝
  • 과일값…국산 5년평균치보다 최고100%급등

    국내산 과일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반면,수입산 과일가격은 오히려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4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인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락시장)에 따르면 사과·밤·단감·배·참다래 등 국내산 과일값은 표준가(1998∼2003년 5년 동안의 평균가)보다 최고 100% 이상 수직 상승했다.사과(후지·15㎏)는 표준가(4만 307원)보다 무려 107%나 폭등한 8만 3500원을 기록했다.밤(특품·40㎏)은 94% 급등한 27만원,단감(부유·15㎏·특품)은 71% 상승한 6만 1250원,배(신고·특품·15㎏)는 45% 뛰어오른 6만 417원,참다래(상품·10㎏)는 32% 오른 3만 5750원이다. 이에 비해 바나나·레몬 등 수입산 과일값은 최고 50% 가까이 곤두박질쳤다.바나나(보통·13㎏)는 1만원으로 49%나 폭락했다.레몬(보통·18㎏)은 10% 떨어진 3만원,오렌지(상품·18㎏)는 6% 내린 3만 3000원을 기록했다.국내산 과일값이 크게 오르는 것은 지난해 태풍 ‘매미’ 등으로 날씨가 고르지 못해 작황이 부진한 탓이고,수입산이 내린 것은 한국과 칠레간의 FTA(자유무역) 발효를 앞두고 수입업자들이 시장 선점을 노려 수입 물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규환기자 khkim@˝
  • 작황부진·웰빙열풍 잡곡값 폭등

    잡곡 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태풍 ‘매미’의 여파로 작황이 크게 부진한 데다 웰빙 열풍으로 오히려 수요는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따르면 검은콩·율무·차수수·차조 등은 지난해 이맘 때보다 무려 200∼300% 폭등했다.차수수(70㎏ 기준)는 이날 현재 47만 5000원(작년 이맘 때 16만 1300원),검은콩 49만 5000원(21만원),율무(80㎏) 69만 5000원(31만 2000원),차조는 55만원(27만 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흰콩(70㎏)은 31만원(19만 3500원),서리태콩 64만원(33만 8500원),팥(80㎏) 41만 5000원(30만 1500원),녹두(78㎏) 74만원(38만 6800원) 등 큰 폭으로 올랐다. 김규환기자 khkim@˝
  • 주말매거진We/뭘살까-봄나물로 식탁을

    입춘(2월4일)이 성큼 다가왔다.만물이 소생하는 봄,하지만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비타민이 모자라는 탓에 몸은 쉬 피로를 느낀다.입맛을 돋우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봄나물로 식탁을 꾸며보면 어떨까.이미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는 ‘봄의 전령사’인 봄나물들이 대거 등장했다. ●봄나물은 삶의 활력을 되찾아줘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봄나물에 많이 든 엽록소는 혈액과 간장의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몸의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켜 건강에 유익하고 입맛을 돋운다. 대표적인 봄나물은 달래·냉이·두릅·쑥·씀바귀·취나물·돌나물 등이다.달래는 쌉싸레한 맛이 매력.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빈혈과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날것으로 조리해 비타민 C의 파괴를 적게 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뿌리 부분이 깨끗하고 둥글며,줄기가 갈라져 있는 것이 좋다.냉이는 단백질뿐 아니라,철분·칼슘·비타민A가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향이 구수해 입맛을 나게 하고소화액 분비를 촉진,소화 흡수를 도와준다.냉이에 함유된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뿌리가 희고 길며 진초록색에 검붉은 빛을 띤 것이 좋다. 귀한 산채로 불리는 두릅은 피로회복에 좋고 강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독특한 향기가 있고,입맛을 돋우기 위해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으면 된다.고추장에 식초를 넣으면 매운 맛이 덜하고 비타민C의 분해도 막아준다.쑥은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A·C가 풍부하다.비타민A가 많아 하루에 80g을 섭취하면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비타민C가 풍부한 만큼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씀바귀는 쌉싸레한 특유의 맛을 내는 데다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으면 식욕증진에 도움을 준다.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취나물은 칼륨·비타민C·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데쳐서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돌나물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달래(100g 기준) 600∼800원,냉이 480원,취나물을 400∼5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달래·냉이 980원,씀바귀 2000원,취나물 680원,두릅(1팩 기준) 2500원,참나물 580원,봄동(겉절이 배추)·미나리(1단 기준)를 1000∼3500원에 내놓았다. 현대백화점은 씀바귀 1500원,냉이 750원,달래 950원,취나물 600원,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냉이·달래 900원,두릅·취나물(200g)을 2480원에 내놓았다.삼성플라자는 냉이 790원,달래 990원,돌나물 690원,애경백화점은 냉이 980원,씀바귀를 15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달래 780원,냉이 500원,씀바귀 1500원,취나물 630원,참나물을 41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쑥 680원,씀바귀 1180원,돌나물 680원에 출시했고 그랜드마트는 달래·봄동·취나물을 780원에 선보였다. ■ 정월대보름 상품전 ‘정월 대보름 상품전’이 푸짐하게 열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경인지역 7개점은 2월1∼5일 ‘대보름 상품전’을 연다.피땅콩·피잣·피호두·밤으로 구성된 부럼세트를 1만원과 2만원,3만∼5만원에 선보인다.구입하면 껍질을 깨거나 벗길 수있는 ‘부럼용 펜치’를 증정한다.이색 상품으로는 귀족호두(양각 30만원,삼각 90만원,사각 130만원)와 ‘통호두’(100g 4000원)를 내놓았다. 황철환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식품팀 바이어는 “올해는 지난해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피땅콩과 잡곡류의 가격이 전년보다 30∼40% 오를 전망”이라며 “중국산 피땅콩도 함께 판매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도 같은 기간 ‘정월대보름 음식 특집전’을 갖고 오곡과 부럼,나물 등 대보름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판매한다.오곡밥 재료를 3∼4인 한끼 분량으로 담아 놓은 세트 상품은 5300∼6800원,찹쌀(100g) 540원,팥 1350원,차조 1300원,서리태를 1420원에 선보인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30일부터 2월5일까지 ‘정월대보름 상품 특가전’을 마련,오곡·부럼·나물을 비롯해 3∼5인 가족 기준에 알맞은 양으로 구성된 오곡밥세트와 부럼세트 등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찹쌀(800g) 4600원,차수수(500g) 4650원,붉은팥(500g)을 4850원에 내놓았다. 킴스클럽도 2월5일까지 ‘정월 대보름 상품 모음전’을 진행한다.건취나물(80g) 1980원,건호박 1980원,산사춘(700㎖) 1만 2500원.백세주(70㎖) 1만 2000원,반석농산 오곡밥(700g)을 67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
  • [농촌경제 비상구가 없다](6)그래도 길은있다-성공사례(상)

    시리즈 ‘농촌경제-비상구가 없다.’ 제 6회 ‘그래도 길은 있다.’편이 26일자부터 이어집니다.상·중·하 세 차례에 걸쳐 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 “빚,파산,이농(離農)요? 우리 마을 사람들은 그런 말 잊은 지 오랩니다.” 첩첩이 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土雇米) 마을.이곳 주민들은 도시생활이 부럽지 않다.오히려 도시인들로부터 살고 싶은 마을로 한껏 부러움을 사고 있다.4년 전부터 시작한 친환경 유기농사와 그린투어리즘(농촌체험관광)이 자리 잡으면서부터다. ■강원 화천 토고미 마을 ●56가구 200여명… 유기농으로 승부 토고미 마을은 야트막한 백암산 자락과 실개천인 파포천에 둘러싸여 56가구 2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사는 전형적인 농촌이다.잘 정리된 논 한쪽 모퉁이마다 옹기종기 오리를 몰아 넣도록 만든 검은 비닐막사와,논두렁에 세워 놓은 ‘오리농법 들녘’이라는 대형 간판이 이곳이 친환경 오리농사를 짓는 마을이라는 걸 알려준다. 토고미 마을의 오리농사는 주민들만 참여하는 단순한 농업이 아니다.농촌과 도시가 함께 살아간다는 취지에서 도시인을 대상으로 ‘나눔의 가족’이라는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도시인들로부터 해마다 3만 5000원씩 회비를 받아 회원마다 오리 15마리씩을 ‘일꾼’ 명목으로 기르게 한다.대가로 농사를 지어 추석 때 햅쌀 8㎏씩을 택배로 보내주고 있다.이같은 가족 회원제는 풍년이나 흉년에 구애받지 않고 농산물 가격을 원가이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원천이다. ●다양한 혜택으로 ‘나눔의 가족' 회원 늘려 ‘나눔의 가족’ 회원들에게는 마을에서 생산한 청정 유기농산물을 시중보다 15∼20% 싸게 살 수 있는 혜택을 준다.마을입구에 지은 펜션(10평·20평)과 폐교를 깔끔하게 리모델링해 다양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토고미 자연학교’도 3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해마다 논에 오리를 방사하는 6월 초에는 ‘토고미 푸른마을 오리쌀 축제’를 열어 가족회원들과 친목도 나눈다.회원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어울림 행사다. 마을 주민들은 4년째 오리농법만을 고집하다 지난해부터 우렁이농법도 병행하며 가능성을 찾고 있다.농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해마다 7000여마리의 오리와 우렁이를 논에 풀어 농사를 짓고,가끔 목초액과 키토산을 뿌려 병충해를 예방할 뿐이다.거름은 추수 후 논에 뿌려둔 호맥을 그대로 갈아 엎어 대신한다.이렇게 농사를 짓는 면적은 마을 전체 농토 48㏊ 가운데 30㏊이다.‘토고미 오리쌀’로 포장된 쌀은 지난해에는 80㎏짜리 1300가마를 생산해 60%를 가족회원들에게 판매했다.나머지는 생식회사와 삼성전기 등에 직거래를 통해 팔았다. 토고미마을 대표 한상렬(47)씨는 “가족회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단계적으로 유기농 재배면적을 늘려가고 있다.”며 “현재 98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2000여명으로 늘면 마을의 모든 농토가 유기농 재배지로 바뀌고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공동체 마을이 될 것”이라며 희망에 부풀어 있다. 무공해 유기농사를 도입하면서 수입은 4년 전보다 가구당 800만원 이상 증가했다.지난해에는 농사 하나만으로 가구당 3000여만원씩에 육박하는 수입을 올렸다.강원도 농가 평균 2100만원을 훨씬웃돈다. 이 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이성진(75) 노인회장은 “긴 장마 등 날씨가 좋지 않았던 지난해에도 우리 마을은 수입을 꽤 올렸다.”며 “이제는 청년들이 돌아오고 생기넘치는 마을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자연학교 운영 마을수입 7400여만원 토고미 마을은 농사 외에 그린투어리즘으로 짭짤한 농외소득을 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폐교를 ‘토고미 자연학교’로 개조해 사계절 농촌관광 및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이곳에서는 농산물 파종에서부터 수확체험은 물론 짚공예,허수아비,메주,올챙이국수,두부 만들기와 메뚜기 잡기,나물캐기,초가지붕 이기,새끼꼬기,장담그기 등 찾아오는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중 실시한다. 계절에 맞게 이뤄지는 농사일에 참여시켜 농촌 현실을 있는 그대로 체험토록 하고 있다.가족단위 또는 학생·직장인 등 50∼60명씩 단체로 찾아와 3∼4일 동안 머물며 농촌을 배운다.마을 앞을 흐르는 파포천과 마을 뒷산 언덕도 체험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맑은 파포천은 여름에 물고기잡이와 물놀이 장소로,겨울이면 썰매타기 장소로 인기다.지난 한해 동안 찾아온 외지인이 9000명을 넘었다. 지난해 자연학교에서 얻은 수입만 7400만원을 웃돌아 고스란히 마을주민들 몫으로 돌아갔다.마을사람들이 사무국장 등 관리요원과 청소 및 취사를 담당하는 일용직으로 고용되면서 취업효과와 부수입을 함께 올리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연간 마을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인건비만 4000만원이 넘는다.나머지는 마을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이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학생 대부분이 장학금 수혜자다. 외지에 나가 공부하는 학생들도 방학 때면 고향으로 돌아와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를 벌 수 있게 했다.진한 고향의 사랑을 맛보게 하려는 배려다. 마을 정미소와 자연학교 운영,외부에서 받아온 상금 등이 쌓여 지금은 마을공동기금이 2억 5000만원에 이른다.기금이 조금 더 모이면 마을 입구에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게 주민들의 꿈이다. 마을 출신의 유일한 공무원인 최수명(41·화천군 농업기술센터)씨는 “토고미 마을은 농산물시장이 완전 개방되고 수매제도가 없어진다 해도 걱정없다.”고 말했다. 글·사진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 ■ 울주 ‘친환경 쌀 생산단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복안리 들판에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가 조성돼 있다.단지 규모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15만평이다. 이 지역 두북농협(조합장 이장우)이 주도해 지난해 조성했다.두서면 신기·양지·음지·활천 등 4개 자연마을 63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곳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다.대신 모내기 후 쌀겨를 뿌리는 ‘쌀겨농법’으로 벼를 재배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벼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이 단지에서는 평년을 웃도는 총 240t의 벼를 수확했다.농협과 농민들은 일반농법에 비해 영농비는 비슷한데 생산량은 10%쯤 많다고 귀띔했다. 쌀겨농법이란 기계를 이용해 쌀겨를 적당한 크기로 만든 뒤,모심기 한 논에 뿌려 벼를 재배하는 방식이다. 쌀겨 속 식물생장 억제물질인 아브시신산(식물호르몬)과 탄수화물,지방성분 등의 영향으로 미생물 분해작용이발생,잡초가 발아하지 못하거나 고사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쓸 필요가 없다.쌀겨 속 탄수화물,무기질,비타민 등이 천천히 분해되면서 벼에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해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도 벼가 튼튼하게 자란다.농약이 필요없을 정도로 병충해에 강하고 바람에도 잘 견딘다. 완전 무공해 방식으로 생산한 벼라서 수매가가 일반 벼보다 훨씬 비싸다.40㎏ 한 포대에 6만 3000∼6만 4000원으로 일반 벼보다 1만원 이상 비싼 셈이다.농협과 계약재배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매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벼를 심은 논에 자연산 미꾸라지가 많은 것도 일석이조.가을철 미꾸라지를 잡아 판 수입도 짭짤해 농가마다 평균 100만원에 이른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기계 구입비와 기술 개발비로 지난해 4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 뒷받침해주고 있다.쌀겨농법으로 수확한 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두북농협은 ‘황우쌀’이라는 상표를 붙여 울산지역 백화점과 대형 할인매장,농협지점을 통해 판매한다.소비자 가격은 20㎏ 한포대에 5만 8000원.일반쌀(4만 8000원) 보다 1만원 더 비싸다. 백화점 매장 직원들은 “무공해 쌀인데다 밥맛이 워낙 좋아 한번 먹어 본 집에서는 단골로 찾는다.”고 말했다. 현재 두북농협 저온창고에는 쌀겨로 재배한 벼가 120t쯤 남아 있다.두북농협은 울산지역에만 공급해도 오는 6월 말이면 바닥날 것으로 예상한다. 농협은 지난해 시험재배를 통해 지역환경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정해 뒀다.볍씨도 충분하다.따라서 올해는 더욱 풍성한 수확이 기대된다. 두북농협 서정익(45) 상무는 “농업시장 개방으로 갈수록 어려운 농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친환경·과학영농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쌀겨농법이 벼농사로는 가장 좋은 친환경 농법”이라고 자랑했다. 처음 시도하는 농법이라 서 상무,농협 농업기술지도사와 울산시·울주군 공무원 등은 농민들에게 사전준비를 철저히 시켰다.지난해 2월 충남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일본의 쌀겨 벼 재배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한 교육에 참가해 강의를 들었다.농업진흥청 전문가를 초청해 농민들과 함께 교육을 받기도 했다. 황우쌀 생산단지 작목반장 이형우(53·두서면 복안리)씨는 “작목반 농민들도 앞으로 친환경 과학농사가 아니면 버티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쌀겨농법 벼농사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국산둔갑 中김치 범람/원산지표시위반 385곳 적발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산 김장양념과 김치가 시중에 범람하고 있다. 올 김장철에 유달리 ‘가짜 농산물’이 판치는 이유는 냉해와 태풍피해로 고추 등의 작황이 크게 부진해 시중에서 귀해지자 업자들이 중국 등지에서 값싼 수입산을 무더기로 들여와 국내산으로 속여 팔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13만 2000t으로 지난해보다 32%나 감소했다.양파와 마늘도 각각 20%,4%가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양념채소류가 한해 농사를 망쳤다. 반면 고추·마늘·양파의 올해 수입량은 17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5만 8013t에 이른다.특히 중국 등지에서 들여온 포장김치는 37배 이상 폭증한 2만 2727t이나 됐다.1∼2개월 사이에 들어온 물량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0월1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원산지표시위반 농산물 단속에 나서 전북 덕구시에 있는 김치제조업체 D식품 등 385개 업체를 적발했다.이 가운데 196개 업체는 검찰에 통보돼 형사입건 처리했다.적발 업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단속실적(112건)보다 3.5배나 증가했다. D식품 대표 양모(40)씨는 지난달 19일 중국에서 포장김치 2만 4400㎏을 수입,‘순국산’이라고 겉 포장을 바꾼 뒤 정상가보다 3배 이상의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가짜 포장김치는 전주와 서울 등지에 초등학교 급식용과 대형할인점 및 인터넷 판매용으로 납품됐다. 김경운기자 kkwoon@
  • 보졸레누보 행사 다채

    와인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보졸레누보의 계절이 돌아왔다.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리옹의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6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일반 와인과는 달리 발효 즉시 내놓는 것이 특징.해마다 11월 셋째주 목요일(20일) 0시를 기준으로 전세계적에서 동시에 판매된다.올해의 보졸레누보는 유럽의 살인적인 무더위로 어느 해보다 작황이 좋다.레드와인이면서도 화이트와인 맛에 가깝기 때문에 섭씨 10∼13도 정도로 보관해서 마시는 게 좋다.시내 각 호텔은 이날을 기해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호텔서울 와인바&숍 바인(02-317-7151)은 19일 밤 11시 스파클링 와인(샴페인)과 함께 리셉션을 시작해 20일 0시를 기해 와인배럴을 깨고 올해의 보졸레누보를 맛본다.새벽 1시까지 계속되는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보졸레누보를 무제한 마실 수 있다.안주로 다양한 스낵이 나온다.참가비 3만원. 서울 신라호텔 프랑스식당 라 콘티네탈(02-2230-3369)과 종로타워의 탑 클라우드(02-2230-3000∼2)는 20일 오후 7시부터 로맨틱한 저녁 정찬에 보졸레누보가나온다.와인 전문가의 보졸레 설명과 함께 선물도 준비했다.10만원. 서울힐튼호텔은 20∼30일 모든 식음료업장에서 고성민 한국소믈리에협회장이 엄선한 부샤르 페레피스(1병 3만 8000원,1잔 8800원),루이자도 보졸레 빌라쥐 프리미어(1병 5만 8000원,1잔 1만 5000원)를 시음한다.시음 전용 테이블에서 취향에 맞는 보졸레누보를 선택하는 것이 특징.(02)317-3216. JW매리어트호텔의 이탈리아식당 디 모다(02-6282-6762)는 20일 저녁 6∼10시 ‘보졸레누보 와인&디너뷔페’를 연다.와인 시음콘테스트,보졸레누보 퀴즈 콘테스트 등의 행사도 있다.5만 5000원. 아미가호텔 스테이크하우스 버팔로(02-3440-8147)는 올 연말까지 보졸레누보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트메뉴를 선보인다.사진도 무료로 찍어주고 여성 고객에겐 장미꽃을 선물한다.6만 5000∼7만 5000원. 노보텔 앰배서더강남 아시안 칼라스(02-531-6604)는 20∼29일 리옹 지방의 특선요리와 함께 보졸레누보를 맛볼 수 있다.3만∼3만 5000원.또 소피텔 앰배서더서울의 카페드세프(02-2270-3131)는 20∼30일 프랑스인 주방장이 마련한 보졸레누보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3만 5000원.
  • 올 김장 ‘金장’ 될듯/비용 작년보다 20~30% 올라 4인가족 13만~20만원 추산

    올해는 김장김치를 맘껏 먹기가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4인가족 김장비용이 13만∼20만원으로 추산돼서다.지난해보다 20∼30%나 올랐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 ‘김장철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다음달 20일까지 김장용 채소와 양념류의 출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잦은 비와 태풍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김장비용 급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중심으로 ‘김장대책반’을 구성해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전국 400개 농협과 200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임시 김장시장’을 개설하기로 했다.또 전국 22개 ‘바다마트’에서 김장용 젓갈류를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판다. 각 기관이 추정한 4인가족 김장비용은 ▲농림부 13만 8000원 ▲갤러리아백화점 20만 9000원 등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쌀 올 수확 9.7% 줄어 23년만의 흉작

    올해 쌀 생산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3091만섬에 그쳐 23년 만의 흉작을 기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4일 올해 쌀 수확량이 지난해(3422만섬)보다 9.7% 감소한 3091만섬(445만t)에 그쳤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15작황’의 예상량(3121만섬)보다 30만섬이 준 것으로,최대 흉작으로 기록된 1980년(2465만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기준면적(10a)당 생산량은 441㎏으로 지난해(471㎏)보다 6.4% 줄었다.벼 낟알의 충실도를 나타내는 천립중(千粒重·벼 1000개의 무게)도 16.4g으로 지난해(16.8g)보다 2.4% 감소했다. 관리원측은 “올해 경지면적이 지난해보다 3.5%(3만 7000㏊) 감축된 데다 냉해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9월 중순 이후에도 기온이 낮아 벼 낟알이 영글지 못하는 바람에 9월 잠정치보다 더 줄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24면 지역별로는 경북(-16.1%),충북(-14.0%),경남(-12.8%)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김치수입 40배 늘었다

    값싼 중국산 김치가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로 물밀듯 들어오고 있다.올 들어 9월까지 김치 수입량은 지난해 연간 수입량의 14.3배나 급증,사상 최대규모에 달했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김치 수입량은 1만 4864t(569만 6000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3t(19만달러)의 39.8배에 달했다. 이는 또 지난해 한해 동안의 수입량 1042t의 14.3배에 이르며 연말까지 수입량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김치 수입량은 지난 90년대 후반까지는 100t 미만이었으나 2000년 473t,2001년 393t으로 다소 기복을 보이면서도 증가해왔다.올해에는 농산물 작황 부진으로 인한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폭증했다. 김치 재료인 배추 수입도 덩달아 증가했다.올 들어 9월까지 중국으로부터 7705t이 수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09t의 5.1배,지난해 연간 2148t의 3.6배에 해당된다.올해 수입된 김치와 배추는 100% 중국산이다. 오승호기자 osh@
  • 송이김치·녹차김치·인삼김치·비늘김치…기능성 김치상품 봇물

    중국산 자연 송이가 들어간 송이김치,머리를 좋게 해주는 DHA김치,옛 궁중김치인 비늘김치,녹차의 은은한 향이 배어있는 보성 녹차김치,인삼과 잣,밤 등으로 만든 인삼김치….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백화점·할인점·홈쇼핑·인터넷 쇼핑몰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이색적인 김치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민행 CJ몰 식품담당 MD(상품기획 담당)는 “올해는 비가 많이 온 데다 강력한 태풍마저 불어 농산물 작황에 좋지 않아 배추 가격이 크게 뛰면서,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포장 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반적인 배추김치·총각김치·깍두기 위주의 상품에 ‘건강과 다양한 맛’이라는 컨셉트로 차별화한 이색 김치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건강과 다양한 맛 앞세워 차별화 현재 시중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이색 제품은 송이김치·DHA김치·비늘김치·보성 녹차김치·인삼김치·돌산 갓김치·사과김치·바이오김치·키토산김치 등.송이김치는 칼륨·철분이 풍부하고 고혈압 예방에 좋은 중국산자연 송이를 김치와 함께 넣어 만든 제품.송이 특유의 은은한 향이 나고 담백한 맛이 난다.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은 송이 포장김치 1㎏을 2만원에 선보이고 있다.송이김치 1㎏ 안에는 200g의 송이가 들어 있다고.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n-3(오메가-3)지방산인 DHA를 첨가한 DHA김치는 뇌의 발달에 좋고,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암의 증식 및 시력저하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세계 이마트는 DHA 김치 1㎏을 4500원에 내놓고 있다.비늘김치는 큰 순무를 소금에 절였다가 생선 비늘처럼 칼집을 크게 내어 벌어진 사이사이에 배추김치속(무채 버무린 것과 양념)을 켜켜이 넣어 익혔다.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은 비늘김치 1㎏을 6000원에 출시하고 있다. ●배추 넣지 않고 인삼·꿀 등으로 맛내 보성 녹차김치는 녹차를 양념과 함께 김치에 혼합함으로써 녹차에 함유된 여러가지 비타민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김치 양념 속에 포함된 젓갈 냄새도 없애준다.LG이숍(www.lgeshop.com)은 녹차 포기김치 10㎏을 4만 4000원,녹차나물김치 1㎏을 12만원에 출시하고 있다.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녹차 포기김치 5㎏을 2만 2000원,녹차 총각김치 5㎏을 2만 4500원에 각각 팔고 있다.롯데닷컴(www.lotte.com)은 녹차 포기김치(5㎏)+돌산 갓김치(2㎏)세트를 3만 5000원에 내놓고 있다. 전통 보양식품인 인삼을 식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인삼김치는 배추는 넣지 않고 인삼·꿀·고춧가루·마늘·대추·배·잣·밤 등을 넣었다.김치 맛을 내면서도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CJ몰(www.CJmall.com)은 인삼김치 750g을 5만원,1.5㎏을 8만원에 판매하고 있다.은행김치는 김치에 비타민C와 칼슘,칼륨,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은행을 넣어 만들었다.은행에는 신경조직의 모태가 되는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비타민 D의 모태가 되는 에르고스테롤 등도 함유돼 있어 뼈조직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주)카파는 은행 포기김치 1㎏을 53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임금님 수라상 오른 돌산 갓김치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돌산 갓을 넣어 만든 돌산 갓김치는 일반 갓에 비해 섬유질이부드럽고 연하며 매운 맛이 적고,향이 은은한 돌산 갓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주)두산 종가집은 돌산 갓김치 3㎏을 2만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사과김치는 김치 숙성과정에서 사과 농축액을 첨가해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 난다.2002년 김치 엑스포에서 대상을 받았다.(주)청양식품은 사과 포기김치 1㎏을 3400원에 내놓고 있다. 바이오김치는 일반 김치보다 몸에 좋은 유산균(루코노스톡 김치아이)이 10배 이상 들어 있어,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알코올 분해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진종합식품은 바이오김치 1㎏을 4500원에 판매하고 있다.게의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미세 분말로 만들어 김치와 버무린 키토산김치는 노화를 억제하고 생체 면역력을 키워 준다.아진종합식품은 키토산 김치 1㎏을 4500원에 출시하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내년 22만여t 의무수입…소비량의 4%/ 1억弗 황금알 쌀시장 쟁탈전

    올해 우리나라의 쌀 수입시장이 국내외 대기업과 해외 메이저 곡물 회사간의 한판 대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두가지로 분석된다.우선 국내업체들은 쌀시장 개방 물결에 따라 올해와 내년도의 수주실적이 앞으로 국내 쌀 교역의 주도권을 움켜쥘 수 있는 성적표가 될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국제 쌀 시세를 좌지우지하는 미국과 호주산 쌀의 산지가격이 크게 올라 예년보다 시장규모가 커진 점도 한몫하고 있다. ●美·호주산 값 껑충… 정부 20만t 기준 200억 증액 불가피 20일 농림부와 쌀수입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조달청을 통해 최근 곡종별로 국제입찰을 실시했으나 2∼4차례씩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쌀의 국제시세가 턱없이 올라 정부로선 수입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유찰을 유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제 쌀 시세가 크게 오른 이유는 미국산 가격이 올해 작황 부진으로 t당 290달러선에서 500달러로 100% 가까이 폭등했고 연간 170만t을 생산하는 호주산도 올해 수출량이 예년보다 40% 가량 줄었기 때문이다.중국산도 한국행 화물선의 해상운임이 t당 50달러에서 70달러로 올라 쌀 도입가도 20% 가량 인상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올해 책정한 수입쌀 도입 예산을 부득이 20만t 기준 702억원(5900만달러)에서 200억원 가량 증액된 902억원(7516만달러)으로 늘려야 할 처지에 놓였다.지난해의 도입 예산 4400만달러에 비해 70.8%나 늘어난 수치다. ●국내외 메이저사들 시장독점 사전포석 ‘한판대결' 우리나라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따라 쌀 시장을 즉시 개방하지 않는 대신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국내소비량(88∼90년 기준)의 1∼4%를 의무적으로 수입하게 돼 있다. 올해 수입해야 할 규모는 3.5%인 20만t이다.곡종별로는 단립종(11만 5000t)·중립종(5만 5000t)·장립종(3만t) 등 3종이다.우리나라는 내년까지 외국산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한 뒤 2005년부터 적용될 쌀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현재 수입 쌀은 전량 가공식품 용도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 쌀 수입입찰에는 지난해까지 LG상사,대우인터내셔널,㈜범양사 등 국내 업체와 외국계 회사인 토퍼의 한국지사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다국적 곡물회사인 ADM,FRC,코넬 등이 본격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업체간 맞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또다른 메이저인 카킬은 국내 에이전시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장규모가 적어 그동안 한국을 거들떠보지도 않던 다국적 회사들은 이미 올 상반기에 옥수수,밀,콩 등 사료용 곡물시장을 대부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자본력을 갖춘 다국적 회사들이 한국시장을 앞다퉈 노리는 이유는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시장 독점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국내 업체들은 해석했다. LG상사 관계자는 “국제 메이저들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닫혀있던 한국의 쌀시장이 곧 개방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연간 1억달러 이상의 황금시장을 노리고 달려들고 있다.”고 말했다.농림부 관계자도 “세계 곡물시장에서 곧잘 단합하는 메이저들이 국내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면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국내업계 뚜렷한 대응책 없어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조달청은 올해 쌀국제입찰의 낙찰 일정을 최대한 미루면서 올해말까지로 예정된 통관완료 시점을 내년 2월로 늦출 방침이다. 그러나 올해 국내 쌀 생산량 3121만섬이 지난해 보다 8.8%나 줄면서 쌀 재고량(연말 842만섬 수준)도 넉넉한 편이 아닌 만큼 도입 예산의 추가 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추가로 소요되는 200억원 정도를 전용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메이저 회사들의 국내시장 독점문제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응책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입찰에 참여하지 않던 S,H사 등 국내 대기업들을 끌어 들이거나 또는 기존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 등 공동전선을 형성,덩치를 부풀리는 방안을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정부에 대해 입찰기업의 독점적 지위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김장 양념류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고추·마늘·양파 등 김장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김장 양념류가 여름철 냉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김장철에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값싼 수입 채소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농산물품질관리원은 사법경찰관 등 50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도매시장 등지에서 기습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단속할 예정이다.이 기간 송이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도 단속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 [먹고 사는 이야기] 사과 하루에 한개씩

    인류 역사에서 사과 만큼 자주 등장하는 과일도 없다.성서에 나오는 ‘아담의 선악과’,고대 도시국가 트로이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파리스의 사과’,14세기 약소국의 독립운동에 불을 지핀 스위스의 명사냥꾼 ‘빌헬름의 사과’,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게 해 준 ‘뉴턴의 사과’….사과는 인류 역사의 변곡점을 이루는 물건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렇듯 인류와 친숙한 사과의 계절이 돌아왔다.사과 집산지인 경북과 충청도 일대에서는 지금 능금미인 뽑기,사과 빨리 깎기,사과 탑 쌓기 등의 이벤트로 사과의 계절을 즐기고 있다.태풍 ‘매미’로 인해 작황이 예년보다 못하다고는 하지만 산비탈 과수원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는 바라만 보아도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 사과는 장미과에 속하는 온대성 과일로 분류된다.말레이시아나 태국 같은 열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나 수분과 당분이 적고 조직이 단단해 맛이 떨어진다.우리나라와 같이 일조량과 기온차가 적당한 지역에서 자란 것이 수분도 많고 당도와 신맛이 조화를 이뤄 사과 본래의 맛을낸다. 사과는 85% 정도가 수분이고,당질이 일부 들어있다.단백질이나 지방의 함량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적다.사과 한 개의 열량은 약 82㎉에 달하나 당질의 혈당지수는 35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식이 섬유소도 적당히 들어있고 항산화 기능성 물질 ‘퀘르세틴’을 함유하고 있어 뇌졸중이나 동맥경화증 같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사과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결과가 입증하고 있다.핀란드 국립보건원이 9208명의 핀란드인을 대상으로 28년간 추적조사한 결과,사과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혈전성 뇌졸중 발생률이 60% 정도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사과뿐만 아니라 사과주스도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증의 위험도를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과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실제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립대학의 올리베라 박사 연구팀은 식이섬유소·칼로리 등의 함량이 비슷한 사과와 귀리과자를 비만환자에게 먹여 체중감소 효과를 측정한 결과 사과가 더 효과적이었다며,사과의 다이어트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었다. ‘아침에 사과’라는 말이 있듯이 사과는 아침에 먹는 것이 특히 좋다.사과에 들어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아침 나절의 에너지원으로는 아주 적격이지만,활동량이 적은 저녁시간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체지방 합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사과는 그냥 깎아서 날로 먹어도 좋지만 오븐에 살짝 구워 먹는 것도 일품이다.계핏가루를 살짝 뿌리면 향이 은은해져 더욱 좋다. ‘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없다.’고 했다.사과 한 입 베어물고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다짐한 스피노자를 생각해 보는 것도 이 가을에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방법일 터이다. 임경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양학과
  • 생산자물가 석달째 오름세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중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올라 지난 7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한은은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과 추석 수요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었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 가격도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4.7%나 올랐다.과실류(-1.4%)와 축산물(-5.1%)은 하락했으나 채소류는 27.8% 올랐다.공산품 가격도 0.3% 상승했다.경기침체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자제품,음향·통신장비(-0.5%)와 일반기계 및 장비(-0.2%)는 내렸으나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각각 0.9%,1.9% 올랐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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