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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 캐슬’ 염정아 “‘아갈머리를 찢어버릴라’ 대사, 쾌감+재미 있었다”

    ‘SKY 캐슬’ 염정아 “‘아갈머리를 찢어버릴라’ 대사, 쾌감+재미 있었다”

    ‘SKY 캐슬’ 염정아가 드라마 흥행 이유와 인상 깊었던 대사를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서 캐슬퀸 ‘한서진’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고 있는 배우 염정아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촬영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는 “예측할 수 없이 계속되는 사건, 빠른 전개, 많은 배우들의 호연, 강렬한 엔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었다고 생각한다”며 흥행 이유를 전했다. ‘SKY 캐슬’ 12회는 13.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주간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와 높은 작품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염정아는 “‘아갈머리를 찢어버릴라’라는 대사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대본으로 봤을 때, 깜짝 놀랐는데, 그 대사를 할 때 쾌감과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염정아가 맡은 ‘한서진’은 의사 남편 ‘강준상’(정준호) 사이에 두 딸 ‘강예서’(김혜윤), ‘강예빈’(김준서)을 최고의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공감이 됐던 대사를 밝히기도 했다. 염정아는 “아직 자녀를 키울 때, 어떻게 해야 되겠는지 방향을 잡지 못했고, 드라마를 하면서 오히려 헷갈리고 있다”며, “극 중에서 진지희씨가 자녀에게 한 ‘엄마도 잘 모르겠어’라는 대사가 있는데, 저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랬다면 진짜 미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자녀에게 “결국 엄마는 너희들이 행복하게 사는게 제일 큰 목표다”라며, “어떻게든 그 과정도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가 늘 응원하고 지지할게”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과 ‘한서진’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전했다. 염정아는 “마음 속에 최고의 엄마, 최고의 아내가 되고 싶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한서진이라는 인물은 야망이 너무 크고, 야망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지 않는다. 한서진이 조금 마음을 내려놓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염정아는 “앞으로도 제가 하고 싶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더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고, 그 사건들과 인물들의 관계도 계속 얽히게 되는데 그 관계를 집중해서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SKY 캐슬’의 향후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배우 염정아의 영상 인터뷰는 JTBC 유튜브 인터뷰 코너 ‘JTALK’과 디지털 뉴스레터 ‘월간 JTBC’ 1월호에서 볼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익준,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입장]

    양익준,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입장]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인 양익준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병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양익준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도맡아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국내 외 유수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 드라마에서도 감초 역할로 개성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 잘 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감독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한편, ‘춘몽’과 ‘시인의 사랑’ 등 작품성 출중한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와 감독,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양익준의 향후 작품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김고은, 김용지, 박정우, 변우석, 션리차드, 안소희, 이지아, 이희준, 한가인, 우효광, 카라타에리카 등이 소속돼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든두 살 ‘미스터 젠틀’ 도둑으로 마지막 인사

    여든두 살 ‘미스터 젠틀’ 도둑으로 마지막 인사

    56년간 배우·감독… 수많은 걸작 남겨 독립영화 축제 ‘선댄스영화제’ 창립자 내년 골든글러브 남우주연 후보 올라금발에 서글서글한 눈, 오똑한 코와 다부진 턱에 흐르는 멋진 미소. 할리우드 원조 미남 배우 로버트 레드퍼드가 여든두 살 나이로 영화계를 떠난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마지막 작품 ‘미스터 스마일’을 끝으로 이제 더는 스크린에서 그를 만날 수 없다. 배우뿐 아니라 감독으로서, ‘선댄스 영화제’ 창립자로서 그가 영화계에 남긴 업적은 실로 크다. 그의 은퇴가 그 누구보다 화려한 이유일 것이다. 로버트 레드퍼드는 미국 콜로라도대에 야구 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1년 반 만에 대학을 그만두고 TV와 뮤지컬에서 활동하다 1962년 드니스 샌더스 감독의 반전영화 ‘워 헌트’로 영화계에 첫발을 들인다. 1969년에는 폴 뉴먼과 출연한 그의 대표작 ‘내일을 향해 쏴라’로 스타덤에 오른다. 당대 최고 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호흡을 맞춘 로맨스 영화 ‘추억’(1973)을 비롯해 다시 한 번 폴 뉴먼과 함께한 ‘스팅’(1973), 그리고 ‘대통령의 음모’(1976) 등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연인으로 떠오른다. 메릴 스트리프와 출연해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 등을 수상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와 같은 작품성 있는 영화는 물론 ‘은밀한 유혹(1993)처럼 상업 영화 등에도 두루 출연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다. 그는 배우로만 만족하지 않고 감독으로 도전을 이어 간다. 처음 연출한 영화 ‘보통 사람들’(1980)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다. 자신의 과거 시절을 꼭 빼닮은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흐르는 강물처럼’(1992)을 비롯해 ‘퀴즈 쇼’(1994), ‘호스 위스퍼러’(1998) 등 영화감독으로 탄탄히 입지를 다진다.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연기한 ‘선댄스 키드’에서 이름을 딴 선댄스 협회를 1980년 설립하기도 했다. 이어 소규모 ‘미국영화제’를 흡수·통합해 1985년 ‘선댄스영화제’를 출범시키며 독립 영화의 부흥을 이끌었다. 그 공으로 2002년 아카데미 명예상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서도 본업인 배우의 끈은 놓지 않았다.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에서 알렉산더 피어스 국장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만 해도 넷플릭스 영화 ‘디스커버리’, 제인 폰다와 호흡을 맞춘 ‘아워 소울즈 앳 나이트’에서 주연을 맡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그가 배우로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미스터 스마일’은 우아하고 품위 있게 한평생 은행을 털어온 실존인물 포레스트 터커의 이야기를 다룬다. 레드퍼드가 연기한 터커는 단정한 슈트를 입고 우아하고 품위 있게 은행원의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은행원에게 가방을 내밀며 “전 지금 은행을 털러 왔어요. 제 가방에 현금을 채워 주세요”라고 속삭이는 터커는 ‘미스터 젠틀’로 불리는 그에게 더없이 맞는 배역이다. 데이비드 라워리 감독은 디지털이 아닌 16㎜ 필름으로 촬영해 1970년대 영화 스타일로 그려냈다. 극 중 터커의 은행 강도·탈옥 경력 등을 보여 주는 장면에서 실제 레드퍼드의 과거 모습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그의 젊은 시절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레드퍼드는 이 영화로 내년 1월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마지막 영화로 ‘남우주연상’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소 지으며 영화계를 떠나는 그에게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닐 것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프레디 머큐리, 가려진 삶’ 오늘(22일) 방송..프레디 삶 재조명

    ‘프레디 머큐리, 가려진 삶’ 오늘(22일) 방송..프레디 삶 재조명

    ‘프레디 머큐리, 가려진 삶’ 다큐멘터리가 KBS에서 방송된다. 22일 KBS1TV 특선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송되는 ‘프레디 머큐리, 가려진 삶’은 KBS가 BBC로부터 긴급 입수한 것으로 수많은 콘서트와 뮤직비디오 등 방대한 영상자료에서부터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프레디의 개인 소장 영상자료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레디 머큐리, 가려진 삶’은 프레디와 동료, 가족과 친구들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화려한 뮤지션이자 고독한 아티스트였던 프레디의 삶을 재조명한다. 2013년 에미상 아트 프로그램 대상(2013 Winner of International Emmy for Arts Programming Award)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KBS1 ‘프레디 머큐리, 가려진 삶’은 22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고스펙 경력단절녀 변신 “열정 만렙”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고스펙 경력단절녀 변신 “열정 만렙”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공감과 설렘을 자극할 ‘인생캐’와 함께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 독보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과 이종석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무엇보다 이나영의 변신에 관심이 뜨겁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개성 강한 연기로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아로새긴 이나영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9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로 변신한 이나영의 스틸컷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변함없이 눈부신 비주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비주얼은 재취업으로 인생 2막을 살아가는 강단이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다. 가슴에 수험표를 달고 면접장에 선 강단이의 굳게 다문 입술과 강단 있는 눈빛에서 무조건 직진하는 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열혈 신입사원 ‘강단이’의 모습도 흥미롭다. 서류뭉치를 들고 계단을 뛰어오르는 열정 만렙의 모습부터 ‘경력단절’로 잃어버린 ‘감’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강단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이나영이 그려낼 강단이의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강단이’는 한 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감 떨어진 고스펙의 ‘경단녀’가 되어 버린 인물이다. 스펙은 넘치지만 나이 많고 센스 부족한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는 강단이.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로 앞으로 직진하는 그의 새로운 인생이 공감과 함께 설렘을 자극할 전망. 특히, 이나영과 이종석의 연상연하 케미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아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이나영은 “강단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로는 짠하기도 하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누구나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강단이를 만나서 더 기대되고 설렌다. 강단이를 통해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올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종영한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아 차별화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문화계 결산] 유튜브처럼, 유튜버 모셔라… TV는 인방을 싣고

    [2018 문화계 결산] 유튜브처럼, 유튜버 모셔라… TV는 인방을 싣고

    올해 방송계 화두는 단연 유튜브와 넷플릭스였다. 어린아이부터 장년층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유튜브 시청이 일상화되면서 인터넷 기반 플랫폼과 전통적인 방송의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가 한국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방송계에 양날의 검으로 다가왔다. 고질적인 제작 환경 문제와 정치적 이슈들은 올해도 방송계에 영향을 끼쳤다.몇 해 전부터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제기되던 미디어 지각 변동이 올 들어 본격적인 속도를 냈다. 유튜브 등에서 1인 방송으로 인기를 얻은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기존 방송의 문턱을 넘었다. 반대로 TV에서 주로 활동하던 연예인·방송인 상당수는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달라진 시대상을 보여 줬다. ●이홍렬·신세경 등 인기 연예인 유튜버 활동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1인 방송의 인기를 반영한 TV프로그램의 시작이었다면 올해는 JTBC ‘날 보러와요’, SBS ‘가로채널’ 등이 제작되며 TV의 유튜브 따라잡기가 대세가 됐다.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연예인을 능가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초통령’ 헤이지니는 KBS2 ‘TV유치원’ 고정 코너를 맡았고, 축구 BJ 감스트는 MBC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을 한 데 이어 K리그 해설위원이 됐다.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예능 ‘와썹맨’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코미디TV의 ‘맛있는 녀석들’은 본방송 시청률은 1%를 넘지 못했지만 유튜브에서는 가장 핫한 클립 영상 중 하나다. 이홍렬부터 신세경까지 올 들어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연예인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넷플릭스, 콘텐츠 유통 넘어 제작까지 흔들어 넷플릭스의 공세는 보다 현실적인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거둬들인 매출액은 2016년 1분기 18억 1300만 달러(약 2조 1000억원)에서 지난 3분기 39억 9900만 달러(약 4조 5000억원)로 2년 반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 수는 8150만명에서 1억 3710만명으로 늘었다.세계적으로 급속히 덩치를 키우는 넷플릭스는 올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미국 드라마부터 다큐멘터리까지 풍부한 콘텐츠를 월정액 요금에 무제한으로 공급하면서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국내 드라마 판권을 꾸준히 사들이고 전 세계 유통망을 통해 방영하면서 콘텐츠 제작사에는 새로운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반면 내년 1월 공개될 국내 첫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시작으로 직접 제작 비중을 늘려 가면 유통 플랫폼 장악을 넘어 제작 생태계에도 급격한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파 하락세… 케이블·종편 잇단 흥행 유튜브·넷플릭스 등의 영향력 확대로 지상파 TV가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을 경험하는 동안 tvN, OCN 등 CJ ENM 계열 케이블 방송과 종합편성채널은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tvN은 제작비 400여억원을 투입한 최고의 화제작 ‘미스터 션샤인’를 비롯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백일의 낭군님’ 등의 인기 드라마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나의 아저씨’ 등을 연달아 내놨다. OCN은 ‘라이프 온 마스’, ‘손 더 게스트’ 등 개성 있는 장르물을 통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종편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채널A가 ‘하트시그널 시즌2’와 ‘도시어부’로 예능 흥행을 이어 갔고, TV조선은 ‘아내의 맛’에 이어 ‘연애의 맛’도 성공시켰다. JTBC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스카이 캐슬’ 등을 방송하며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스태프들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열악한 제작 환경은 여전히 문제로 남았다.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스태프 한 명이 내인성 뇌출혈로 사망한 일은 과로사를 의심하게 했다. 주52시간 근로제가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방송 스태프들의 근무 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주52시간 근로제가 확대되고 사전제작 방식이 보편화되면 근무 여건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가 남아 있다. ●‘오늘밤 김제동’ 등 정치적 논란 커지기도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도 불거졌다. KBS1 ‘오늘밤 김제동’이 대표적이다. 지난 9월 첫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김제동이 진행을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정치적 성향과 시사 프로그램의 연성화 등 논란이 일었다. 최근에는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 단장 인터뷰를 하면서 야당과 보수단체 등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물살을 탄 남북화해 무드와 이어진 남북정상회담 등에 방송계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남북 공동 프로그램 제작 등 기대감이 꽃피기도 했다. 다만 3차 남북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상 등이 답보 상태에 빠진 최근까지 방송계 남북 교류의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봉양순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 올 12월 사업시행인가와 시장 임기내 입주 가능한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12월 14일 제2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약속 이행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백사마을은 2008년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이듬해부터 재개발이 추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나섰다가 지금과 같은 용적률과 개발 방식으론 사업성이 없다며 2016년 포기하였고 SH공사가 다시 사업시행자로 선정되기까지 장기 표류상태로 있었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 진행에 대한 주민의 불신이 크다. 최근에는 지난 6월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작을 놓고 주민들과 건축가의 이견으로 사업이 다시 지연되고 있다. 주민들은 불암산 자락 고층 아파트의 배치는 불암산 경관을 해치고, 밀접한 저층 단지는 동 사이 간격이 너무 좁아 안전에 문제가 있어 건축가 설계안 수정을 요청하는 등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심지어 계약해지까지 논하고 있어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다시 표류될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서울시는 2017년 12월에 시장방침 제235호를 노원구청과 SH공사에 시달하였고 해당 내용에는 2018년 12월 내 사업시행인가를 할 것이라고 명시하였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박원순 시장이 백사마을에 방문하여 ‘임기 내 입주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해 주민들에게 기대감을 주었으나 현재까지 해당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봉양순 의원은 “시장방침 제235호에서 언급한 올 12월 내 사업시행인가는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시장 임기 내 입주는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건물벽 붕괴와 화재 발생 등 인명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마을 주민들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그들을 기망해서는 안 되고 신속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시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봉양순 의원은 “주민들은 작품성 있는 국제공모작 보다는 가족들과 편하고 안락하게 살 집을 원하다”고 강조하며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건축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되어야 하고 그들이 원하는 마을을 형성해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영상위원회 주관 ‘제1회 서울 시나리오 서포트’ 성황리에 개최!

    서울영상위원회 주관 ‘제1회 서울 시나리오 서포트’ 성황리에 개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서울 시나리오 서포트(Seoul Scenario Support)’가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시나리오 서포트’는 영화화 가능한 우수 시나리오를 선정하여 심층 개발을 위한 교육과 평가, 발표를 함께 진행하는 시나리오 코칭 워크숍이다. 워크숍 일정의 최종 관문인 피칭에서 ‘작품상’과 ‘발전상’ 선정된 작가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7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공모 접수가 이뤄졌으며, 총 70여 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됐다. 이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10편의 작가들은 4개월 코스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시나리오 컨설팅, 일반관객 모니터링 등을 거쳐 지난달 29일 영화산업 관계자들 앞에서 작품 발표 기회를 가졌다. 최종 심사결과, 작품상과 발전상에는 각각 박선주 작가의 ‘잠만 잘 분’과 임경동 작가의 ‘신용인들’이 선정되었다. 작품상을 수상한 ‘잠만 잘 분’은 로맨틱코미디의 달달한 분위기에 독특한 상황 설정으로 일찌감치 심사위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서울영상위원회는 “신인작가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템이 전문 작가, 일반인 모니터링단, 투자기획자의 손을 거치며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영화기획자, 제작자, 작가, 일반관객에 이르는 심사위원단이 함께 선정한 결과인 만큼, 평단과 관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작으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시나리오 서포트’ 교육 프로그램은 시나리오의 작품성을 재고하기 위한 전문 강의는 물론, 쇼박스, 메가박스 플러스, 트리플픽쳐스, 트릭스터 등 대한민국 영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투자기획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작가 지망생들에게 상업영화로서의 개발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현빈♥박신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X연출X연기 “삼박자 완벽”

    현빈♥박신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X연출X연기 “삼박자 완벽”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오는 12월 1일 베일을 벗는다.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tvN이 자신 있게 내놓은 새 토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방영 전,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안방극장에 뜨거운 설렘과 수직상승하는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비시청자들이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먼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W’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송재정 작가의 신작이다. 작품마다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관을 창조해왔던 그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국내 드라마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AR게임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선택한 것. 이에 제작 확정시부터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았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대본에 대해 배우들은 “몰입감이 몹시 뛰어나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 다음 회차의 전개를 기다리게 하는 힘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는 긴박한 서스펜스에 운명적인 로맨스가 절묘하게 결합되었다고 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의 연출을 총지휘하는 안길호 감독을 향한 굳건한 신뢰 역시 시청자들이 첫 방송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다. 2017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비밀의 숲’에서 보인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길호 감독이 AR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해낼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드라마의 서사와 인물들의 감정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는 이가 실제 게임을 하는듯한 몰입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작의 큰 방향”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스페인 그라나다의 이국적인 풍광과 AR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안길호 감독의 지휘 아래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에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저돌적이고 모험심 강한 남자 유진우 역의 현빈. 미스터리와 액션, 그리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혼 가득한 감성주의자 정희주를 맡은 박신혜는 기타 연주부터 스페인어까지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현장에서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가 올겨울 안방극장에 선사할 스펙터클하고 로맨틱한 마법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재정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안길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까지.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tvN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완벽한 케미” 이나영X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대본리딩 포착

    “완벽한 케미” 이나영X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 대본리딩 포착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첫 대본 리딩부터 퍼펙트 시너지로 ‘인생 로코’의 탄생을 예고했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 독보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듯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과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이종석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지난달 26일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정효 감독, 정현정 작가를 비롯해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 김태우, 김유미, 김선영, 조한철, 강기둥, 박규영 등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연기 열전을 펼쳤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정효 감독은 “다 함께 즐겁게 일하고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마지막에 웃으면서 헤어지기 아쉬운 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포부를 밝혔다. 정현정 작가 역시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반갑다. 끝나는 날까지 다 같이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설렘과 기대로 부풀었던 대본 리딩 현장은 시작부터 꿀케미가 폭발했다. 현실적이고 위트 있는 대사 위에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디테일 다른 연기가 더해지며 웃음 가득한 현장을 만들어냈다. 첫 만남부터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이나영과 이종석은 명불허전의 가치를 입증했다. 먼저 이나영은 고스펙 경력 단절녀 ‘강단이’로 파격 변신해 찬사를 이끌었다. 유니크한 자신만의 색이 돋보이는 섬세한 연기로 당차고 사랑스러운 강단이만의 매력을 배가했다. 단숨에 공기의 결까지 바꾸며 집중력을 높이는 힘은 ‘역시 이나영’이라는 감탄과 함께 존재감을 각인했다.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로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종석은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는 천재 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로 분해 몰입감을 높였다. 시니컬한 태도에 묻어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면모가 설렘을 자극하며 차은호만의 매력을 더했다. 달달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는 좌중을 압도하며 ‘로코력’을 무한 상승했다. 이종석은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나영과 이종석의 호흡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발산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케미는 극을 탄탄하게 이끌며 로맨스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개성 만점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에너지는 극에 힘을 더했다. 출판사 ‘겨루’의 촉망받는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대리 ‘송해린’으로 분해 똑 부러진 포스를 선보인 정유진과 부드러운 매력의 직진남 ‘지서준’으로 설렘을 자극한 위하준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비범한 아우라를 풍기는 ‘겨루’ 대표 ‘김재민’ 역의 김태우는 특유의 능청 연기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했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소유한 ‘겨루’ 이사 ‘고유선’ 역의 김유미 역시 독보적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현실주의 워킹맘 ‘서영아’ 역의 김선영, 뜨거운 심장을 지닌 베테랑 편집자 ‘봉지홍’ 역의 조한철, 적재적소 처세술을 보유한 신입사원 ‘박훈’ 역의 강기둥, 철없는 신입사원 ‘오지율’ 역의 박규영까지 드라마의 주 무대인 출판사 ‘겨루’의 식구들 역시 리드미컬한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왜 이나영인지, 왜 이종석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본 리딩이었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두 배우의 시너지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며 “캐릭터의 맛을 살릴 줄 아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개성 넘치는 인물로 분하는 내공 탄탄한 연기자들의 호흡까지 더해져 따뜻한 웃음이 녹여진 차별화된 재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고취했다. 한편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올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종영한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아 차별화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북한 매체 ‘니모를 찾아서’, ‘라푼젤’ 등 미국 애니메이션 언급 눈길

    북한 매체 ‘니모를 찾아서’, ‘라푼젤’ 등 미국 애니메이션 언급 눈길

    북한 문학 매체가 디즈니와 픽사 등 미국 애니메이션 작품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북한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문학신문은 지난달 20일자에 게재한 ‘만화영화 발전의 세계적 추세’라는 기사에서 최근의 애니메이션이 “기존 관계와 낡은 틀에서 벗어나 내용과 형식에서 부단히 새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닷속과 깊고 깊은 땅속, 얼음지대를 생동하게 보여줄 수 있는 컴퓨터 기술이 개발되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면서 “외국 만화영화 ‘네모(니모)를 찾아서’가 그 대표적 실례”라고 전했다. ‘니모를 찾아서’는 2003년 개봉한 픽사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인간에게 잡혀간 아들 ‘니모’를 구하기 위한 아빠 흰동가리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문학신문은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음미해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인간 문제’를 담는 것도 주목된다면서 디즈니의 ‘라푼젤’, ‘타잔’ 등의 작품도 언급했다. ‘장난감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도 언급했는데, 이는 3D 애니메이션 장르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픽사의 ‘토이 스토리’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문학신문이 이들 작품이 미국 작품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매체가 할리우드 상업용 애니메이션들의 제목을 직접 거론하면서 그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며 독자들에게 소개한 점은 이례적으로 여겨진다.이는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이 문화 콘텐츠나 소비재 생산 등에서만큼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라고 강조하며 외부 문화에 비교적 실용적인 태도를 취하는 기조가 이어진 사례로 보여진다. 실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초기인 2012년 7월 모란봉 악단의 공연 무대에는 디즈니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와 백설공주 등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다른 나라의 것도 좋은 것은 대담하게 받아들여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지난해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의 신년 공연에도 미국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 영상과 외국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제음악 수십곡이 등장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수의 여름·가을’ 여수 관광사진 공모전

    아름다운 여수의 여름과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을 선정하는 ‘2018년 여수 사계절 관광사진 공모전’이 한달간 진행된다. 여수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월별 지정테마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접수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관광사진 여름 테마는 6월 낭만버스커·여수밤바다, 7월 해양레포츠·해변, 8월 낭만버스·소호동동다리다. 가을을 나타내는 9월은 불꽃축제·금오도비렁길, 10월 갯벌·단풍, 11월 동동북축제·자전거코스·일몰이다.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6점까지 가능하다. 시는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성, 소재 상징성, 작품성 등을 심사한다. 최우수(1명) 500만원, 우수(1명) 130만원, 장려(7명) 60만원, 입선(15명) 30만원 등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입상작은 여수시 관광달력, 홍보물, 관광지도 등 여수 홍보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입상작의 저작권과 지적재산권은 여수시가 가진다”며 “여수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영화 ‘한공주’ 모티브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영화 ‘한공주’ 모티브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영화 ‘한공주’가 채널CGV에서 방영한 가운데, 영화의 모티브가 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오전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는 영화 ‘한공주’가 방영됐다. ‘한공주’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로, 예기치 못한 끔찍한 사건을 겪은 소녀 한공주(천우희 분)가 삶의 벼랑 끝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다. 이 영화는 지난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당시 밀양에서는 고등학생 44명이 울산 여중생을 지속적으로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성폭행에 직접 가담한 10명만을 기소, 20명은 소년부에 송치했고, 나머지는 합의하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풀어줬다. 기소된 10명 역시 이듬해 소년부로 송치됐지만 보호관찰 처분 등을 받는 데 그쳤고, 44명 중 단 한 명도 전과기록도 남지 않는 등 처벌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 공분을 샀다. 한편 영화 ‘한공주’는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천우희 역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13관왕을 차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나영 ‘로맨스는 별책부록’ 9년 만의 안방 복귀 “이종석과 호흡”

    이나영 ‘로맨스는 별책부록’ 9년 만의 안방 복귀 “이종석과 호흡”

    배우 이나영이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을 통해 오랜 기다림을 깨고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대체 불가한 배우 이나영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로코 드림팀의 퍼펙트 조합을 완성했다. 이종석이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 가운데, 톱스타 이나영까지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특급 배우들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제작진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듯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한다. 이나영은 고스펙의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한 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무일푼에 감 떨어진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된 인물. 매번 높은 스펙 탓에 재취업에 실패한 그는 학력을 속여 차은호(이종석)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에 취직하게 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배우 이나영이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그려나갈 강단이란 인물에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이종석과의 특별한 로맨스가 어떤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공백기에도 연기에 대한 생각은 늘 해왔다는 이나영은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현정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정효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가 된다”고 밝히고 “오랜만에 따뜻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돼 설렌다”며 기대감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올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종영한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으며 차별화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1회 김해 국제아동극 축제 10월 18~21일

    제1회 김해 국제아동극 축제 10월 18~21일

    경남 김해시는 11일 가족을 비롯해 남여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1회 김해 국제 아동극 축제’를 오는 18~21일 김해시 율하동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김해시가 주최하고 극단 이루마가 주관해 올해 처음 여는 아동극 축제 행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아동극 공연과 함께 가족사랑을 담은 각종 전시, 인형탈 퍼포먼스 등 관람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동극 공연은 우리나라 11개 팀과 미국·태국·일본 등 해외 4개 팀이 참가해 4일간 실내 및 야외 무대에서 모두 35차례 공연을 한다.김해 서부상담소는 축제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가족이 만든 가족극 경연대회가 행사 마지막날인 21일 낮 12시 부터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018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하동현씨 등 당선자 선정

    2018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하동현씨 등 당선자 선정

    올해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부문 당선자로 하동현(58·부산)씨가 선정됐다. 경남 하동군은 8일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토지문학제 문학상 심사결과 평사리문학대상 소설부문 당선작으로 하씨의 작품 ‘넬라 판타지아’가 뽑혔다고 밝혔다.토지문학제 문학상은 평사리문학대상, 평사리청소년문학대상, 하동소재 작품상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작품을 공모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평사리문학대상 시 부문은 김향숙(53·여·서울)씨의 작품 ‘싸리나무’, 수필부문은 이정화(54·여·경남 창녕)씨의 ‘무싯날’, 동화 부문에는 노명숙(55·여·광주)씨의 작품 ‘만원의 우정’이 각각 당선작으로 뽑혔다. 또 평사리청소년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은 경기도 광명소하고등학교 3학년 문소정(광영시)양의 작품 ‘여섯번째 가족여행’이 차지했다. 금상은 고양예술고 2년 임국희양의 ‘OH, 홀리데이!’, 은상은 고양예술고 2년 박시영(서울시)양의 ‘1루에서 3루까지’, 동상은 안양예술고 2년 석예원(안산시)양의 작품 ‘랜딩’이 각각 선정됐다. 하동소재 작품상은 시 전문지 ‘시와 경계’ 2018년 가을호에 실린 김리한(57·춘천시)씨의 ‘하동의 하루’가 당선됐다. 또 하동 문학발전에 기여하고 작품성이 높은 문인에게 주는 하동문학상 올해 수상자는 정호승 시인이 뽑혔다.상금은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당선작은 1000만원, 시·수필·동화 부문과 하동문학상은 각 500만원이다. 청소년문학상은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을 주고, 하동소재 작품상은 200만원을 시상한다. 토지문학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열리는 2018 토지문학제 개회식때 한다. 토지문학제운영위에 따르면 올해 평사리문학대상에는 소설 부문 207건 233편, 시 152건 767편, 수필 94건 268편, 동화 47건 53편 등 모두 500건에 1321편이 접수됐고 청소년 문학상 응모작품은 14편이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대체불가 여배우 입증 ‘70분 꽉 채운 열연’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대체불가 여배우 입증 ‘70분 꽉 채운 열연’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 희로애락을 담은 다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1회에서는 명실상부 톱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세계(서현진 분)의 좌충우돌 인생사가 그려졌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 달에 한 번, 일주일 동안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세계의 말 못할 사연은 궁금증을 자극했다. 서현진은 1년 공백이 무색하게도 등장부터 엔딩까지 70분을 꽉 채운 열연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금껏 이토록 특별한 여주인공은 없었다. 중요한 순간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도 기가 막힐 노릇이건만 입만 열었다 하면 돌직구는 기본이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욱하는 성격마저 매력이 흘러 넘쳤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며 대중들의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는, 톱배우 한세계 그 자체가 되어 변화하는 얼굴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서현진의 연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유쾌함과 애달픔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몸의 변화를 느끼고 박차고 나온 시상식 뒤 만취했을 때, 병원에서 아련하게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능청에 사랑스러움까지 녹여냈다. 또한 알지도 못하면서 뒷담화 하는 자에게는 귤폭탄으로 응징을, 미성년자를 희롱하는 비도덕적 권력자에게는 반박불가 사이다화법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반면 자신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도재(이민기 분)의 일방적인 편견, 엄마를 비롯한 수많은 대중들의 오해에 홀로 속앓이 하며 흘린 눈물과 변하지 않는 것을 향한 부러움에 담긴 아픔은 보는 이들마저 애달프게 만들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쌩판 초면 로맨스 이야기에 무게감을 더하는 서현진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톱배우 한세계를 설득력 있게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현실감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심리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서현진이기에 이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JTBC ‘뷰티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성 시각장애인 보조앱, 아시아 대표 광고제서 빛났다

    삼성 시각장애인 보조앱, 아시아 대표 광고제서 빛났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시각 보조 앱 ‘릴루미노’ 관련 캠페인이 아시아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금상을 받았다.1일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에 따르면 릴루미노 캠페인은 이 광고제 이노베이션 부문 본상을 탔다. 이 부문은 평가 범위를 광고 자체에 한정하지 않고 광고 대상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 기술의 혁신성, 창의성, 사회 기여도를 심사한다. 광고 작품성과 제품의 혁신성 모두 평가를 받아 상을 탄 것이다. 릴루미노는 머리에 쓰는 가상현실(VR) 영상표시장치인 ‘기어VR’을 이용,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입력된 영상을 시각 장애인들이 인식하기 쉽게 변환 처리해 보여 주는 앱이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백내장, 각막혼탁 등의 질환으로 시야가 뿌옇고 빛 번짐이 있거나 굴절장애와 고도근시를 겪는 경우가 시각장애인의 약 86%를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앱은 윤곽선 강조, 색 밝기·대비 조정, 색 반전, 화면 색상필터, 이미지 재배치 등 기능을 이용해 이들이 집에서 TV나 책을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릴루미노는 1000만원이 넘는 기존 시각보조기기에 비해 훨씬 낮은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VR기기가 없어도 릴루미노를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형태의 장치를 개발 중이다. 제일기획은 이런 릴루미노의 기능을 단편영화 ‘두 개의 빛 : 릴루미노’를 통해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은 릴루미노 이외에 시청각을 모두 잃은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만든 앱 ‘굿 바이브 프로젝트’로 상 네 개를 받는 등 총 8개의 상을 받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미스터 션샤인’ 오늘(30일) 종영, 이병헌x김태리x유연석 등 종영 소감

    ‘미스터 션샤인’ 오늘(30일) 종영, 이병헌x김태리x유연석 등 종영 소감

    ‘미스터 션샤인’이 오늘(30일) 종영한다. 30일 오후 최종회 방송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이 직접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설렘과 긴장의 연속이었다. 소중한 드라마” 태어날 때부터 노비였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검은 머리의 미국인으로 살게 된,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 역으로 신들린 열연을 펼친 이병헌. 이병헌은 이날 “종영을 앞두고 보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과 일 년이라는 시간을 거쳤던 수많은 순간들이 떠오른다”며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돌아온 ‘미스터 션샤인’은 설렘과 긴장감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태리 ”24회 대장정 끝마침. 묘한 기분이 든다“ 조선 최고 명문가 애기씨이자 결연한 의병으로 거듭난 고애신 역으로 데뷔 후 첫 드라마에 도전했던 김태리. 그는 ”추억거리가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어느덧 24회 대장정을 끝마치는 시기가 오게 되니 묘한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하는 기간 내내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제가 행복했던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마음이 전달돼 마지막 회까지 즐겁게 감상하시면 좋겠다. 그 동안 고애신도 김태리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유연석 ”사계절 함께한 작품, 많이 아쉽다“ 무신회 한성지부장으로 애신을 사랑해서, 사랑에 미친 구동매 역의 유연석은 ”사계절을 함께 한 작품을 떠나보내려니 많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랜 시간 촬영을 한 작품이다 보니 선후배, 동료배우들, 이응복 감독, 김은숙 작가, 스태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동매에게도 굉장히 정이 많이 들어서 동매와 작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나에게 그렇듯 시청자분들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정 ”오래오래 애틋함 남을 것“ 호텔 글로리 사장이자 제국익문사 요원으로 시원한 사이다 활약을 펼쳤던 쿠도 히나 역의 김민정은 ”연기 생활을 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작품을 만나는 것이 힘든데, ‘미스터 션샤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뿌듯하고 기쁘다. 히나의 대사와 표정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감사하다. 오래오래 애틋함이 남을 캐릭터고, 작품이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변요한 ”잊지 말아야 할 분들, 기억해주시길“ 집안의 업보를 짊어진, 조선 최고 갑부집 도련님 김희성 역으로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인 변요한은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계셨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김희성과 ‘미스터 션샤인’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의 기억 속에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 측은 ”지금까지 혼신의 열정을 쏟으며 연기한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을 비롯한 모든 출연 배우들과 최선을 다해 촬영해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대한민국을 ‘미스터 션샤인’ 열풍으로 물들였던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30일 방송될 ‘미스터 션샤인’ 최종회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 최종회는 이날(30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온마→보이스2→손 더 게스트… 떠오르는 장르물 명가 OCN

    라온마→보이스2→손 더 게스트… 떠오르는 장르물 명가 OCN

    장르물을 앞세운 OCN 드라마들이 최근 시청률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지난 27일 OCN 수목드라마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 6회는 전국 평균 3.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4회 방송에 이어 다시 3%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시청률만 놓고 보면 폭발적인 반응으로 보긴 아직 이르지만 첫회부터 찬사를 이끌어내며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손 더 게스트’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결합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을 표방한 장르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분노범죄를 다루는 등 한국적인 공포를 선보이고 있고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최근 종영한 주말드라마 ‘보이스2’는 지난해 방송된 전작 ‘보이스’와의 연속성과 차별화에 모두 성공하며 OCN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효자 작품이 됐다. ‘보이스2’ 최종회는 전국 평균 7.1% 시청률을 올려 종전 ‘터널’이 보유한 6.5% 기록을 넘었다.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신고센터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설정은 유지하면서 아동 성범죄에 대한 낮은 형량, 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 등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보이스2’에 앞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2.1%로 시작한 시청률이 최종회에 5.9%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복고수사물로 OCN이 장르물 명가임을 다시 한 번 일깨운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경호(한태주 역), 박성웅(강동철 역) 등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도 매회 화제가 됐다.OCN 드라마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면서 앞으로 방영될 작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보이스2’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되는 ‘플레이어’는 부패 권력의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머니 스틸 액션’을 표방한다. 송승헌이 천재 사기꾼 강하리를, 정수정이 천부적 드라이버 차아령 역을 맡았다. ‘손 더 게스트’ 후속으로 선보일 예정인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 리부트’와 메디컬 엑소시즘 ‘프리스트’ 등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다만 장르물의 특성상 꾸준히 반복되는 폭력성·선정성 논란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올 상반기에 방영된 ‘작은 신의 아이들’은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사이비 종교집단의 집단학살 장면, 어른이 아이를 심하게 구타하는 장면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제재인 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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