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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親盧세력’ 규합

    ‘親盧세력’ 규합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여당의 ‘386 친노(親盧)’ 의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10일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이광재·이화영·서갑원·백원우 의원 등 386 측근들을 12일 청와대 만찬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사임과 법무부장관 인선 과정에서 여당과 노 대통령이 첨예한 갈등으로 사실상 결별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에서 ‘고립’된 노 대통령이 당내 지분인 친노세력 규합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빠르면 연말쯤 예상되는 정계개편과 관련, 친노세력을 ‘추동력’ 삼아 자신의 구상을 전개해 나갈 가능성도 있다. 12일 만찬에서는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당·청 갈등 문제는 물론 노 대통령의 ‘외부 선장 영입’ 언급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도입을 포함한 대선 경선 방식,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의 정계개편론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논란이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노 대통령이 다시 한번 강조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여당의 한 의원은 “최근 당·청 갈등에서 보듯 당과의 관계에서 대통령이 수세에 몰렸을 때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통령의 입장을 당내에 설파해 달라는 주문을 하려는 게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또 다른 의원은 “노 대통령은 현안이 있을 때마다 여당의 386 친노 의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상의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만찬에 초대된 이광재 의원 등은 최근 법무부장관 인사논란과 관련, 김근태 의장 등 당 지도부와 상당수 의원들이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배제를 요구하며 청와대와 심각한 갈등을 빚자 ‘당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에 개입하려 해선 안 된다.’고 정면 비판하며 노 대통령의 ‘친위부대’ 역할을 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與 “대통령 정치전면 나서나”

    與 “대통령 정치전면 나서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전시작전통제권 문제 등 정치현안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직설적’ 언급에 열린우리당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기용 및 ‘문재인 법무장관 임명 포기 파동’ 등으로 한차례 고비를 넘긴 상황에서 노 대통령이 정치의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특히 8·5오찬 이후 노 대통령과 김근태 의장의 발언 등이 언론에 누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처투성이의 당·청 관계가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김 의장의 한 측근은 10일 “특별기자회견 등을 통해 대통령이 정치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라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향후 민생 정책과 정계개편 과정에서 노 대통령이 나름대로 목소리를 내고 지분을 챙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뜻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는 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 여론의 판세를 뒤집어 보려는 여당의 기본적인 전략과 배치되는 양상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여당 지도부는 드러내놓고 말을 하지는 않지만 ‘노무현 변수’가 어디로 튈지 노심초사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연합뉴스와의 특별회견에서 노 대통령은 “진보도 변해야 한다.”면서 진보진영의 대안없는 현실 인식을 질타하고 여당내의 FTA 역풍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일각에서는 진보적 성향의 김 의장과 그 주변의 측근들을 향한 직격탄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는 김 의장이 사활을 걸다시피 하는 뉴딜이나 한·미 FTA 접근법과 미묘한 시각차를 보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 측근은 “김 의장이 나름대로 진정성을 갖고 추진하는 이슈에 대해 노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보일지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같은 난기류는 경제인 사면문제나 출자총액제한제도 개선 등 경제계를 상대로 한 ‘뉴딜’을 둘러싼 당과 청와대의 불협화음과도 맥을 같이 한다. 특히 금명간 모습을 드러낼 경제인 사면 여부에 대해서는 당·청간 미묘한 시각차가 감지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우리는 기준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사면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김 의장이 경제5단체장과 합의한 ‘경제인 적극 사면’약속이 여권내에서 폭넓은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작통권 논란 일파만파] ‘자주’만 따지다 더 큰것 놓칠수도

    [작통권 논란 일파만파] ‘자주’만 따지다 더 큰것 놓칠수도

    전직 국방장관들의 10일 성명은 국군통수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의 회견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전직 국방장관들은 노 대통령의 회견내용에 대해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는 언제라도 좋다고 밝힌 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동신 전 장관은 이날 모임이 끝난 뒤 “노 대통령은 전시 작통권 문제를 군사 주권문제로 얘기하는 것 같다.”면서 “물론 자주도 중요하지만 안보는 국가이익과 국민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우리의 대비태세가 어떠해야 하는 게 중요하지, 자주만 따진다면 더 큰 것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직 국방장관들은 전시 작통권 환수를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 추진하라고 요구해 국회 동의절차는 또다른 논란거리로 부상할 것같다. 전직 국방장관들은 나아가 대통령 참모들에게 화살을 돌렸다. 성명서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보위와 국민 생존권 수호를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과연 노 대통령은 누구로부터 안보, 국방에 대해 보좌를 받기에 국가 안보문제를 가볍게 여기는지 참담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 연장선에서 국가안보에 대한 이상론자들의 조언보다 안보 전문가의 조언을 청취해 줄 것을 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성우회 대변인인 윤창로 예비역 준장은 “노 대통령이 안보전문가는 아니다. 안보에 대해 잘 모르는 것같다.”면서 “대통령 주변에서 보좌하는 팀들이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이는 윤광웅 국방장관을 간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전직 장관들은 성명서를 내기까지 윤 장관과 깊은 감정대립 양상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윤 장관은 지난 6일에 이어 9일 밤에도 전직 장관들과 접촉해 설득을 했으며,9일 회동에서는 ‘선배 폄훼’ 발언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김성은 전 장관은 “윤 장관이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는 점을 설명하다 보니 (마치 실제로 무릎을 꿇기라도 한 것같은)그런 표현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작통권 논란 일파만파] 美 관계자 의견 “대화할 가치 없다” “적극 지지”

    ■ “반미 주장 이종석장관 대화할 가치 없는 사람” 헨리 하이드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은 10일 “한국에 전시 작전통제권을 돌려주는 게 적절하고 이미 훈련·군사장비 등에서 한국이 상당한 궤도에 올랐다.”며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이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이드 의원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미관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피력했다. 하이드 의원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잘못이 미국 쪽에도 있다’고 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의 언급과 관련,“미사일 발사는 주변국을 위협하려는 북한의 의도에서 비롯됐고, 그야말로 극단적 반미 감정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대화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하이드 의원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반미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몇몇 정치인들이 반미 감정에서 이득을 보다가, 정말 어려워지면 달려와 돈과 군사지원을 얘기하고 돌아가는데 이는 매우 불공정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미국은 상처받은 감정으로 사안을 볼려고 하지 않으며 양국 관계를 돈독하고 안정되고 평화롭게 하는 행동을 찾는다”면서 “의회가 이런 나라들에 대해 돈과 군사지원을 위한 예산을 책정하지만 언젠가 미국 여론은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맥아더 동상 철거 논란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철거하려면 아예 미국으로 가져가겠다’고 한 하이드 의원은 “한번도 동상이 미국으로 와야 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면서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국전쟁에서 그의 역할 공로를 알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이드 의원은 이날 오전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의회 당파를 막론하고 존경을 받아온 16선의 하이드 의원은 오는 11월 30여 년간의 정계 활동을 마감한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주한미군 합의 수준 감축 韓 작통권 희망 적극 지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국방부는 최근의 주한미군 추가감축 논란과 관련,“예정에 따라 2007년 말까지 이전의 3만 7500명에서 2만 5000명 정도로 줄어들겠지만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 형식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고위 국방 관계자가 주한미군의 병력 수는 이미 합의된 수준보다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 관계자는 7일 기자 간담회에서 “2008년 이후 주한미군 병력이 줄어들 수는 있으나 의미있는 숫자는 아닐 것이며 전투력과도 관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은 8일 주한미군 웹사이트에 올린 메시지에서 “한국 정부의 독립적인 전시작전통제권 인수 희망을 긍정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성있고 건강한 한·미 안보동맹은 미국에도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한국이 환영하고 원하는 한 믿음직한 동맹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벨 사령관은 이와 함께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을 넘어 동북아 지역과 세계에서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를 신장시키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벨 사령관은 주한미군들에게 한반도의 안보와 번영을 보장해온 역사적 임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우리는 함께 간다.”라는 메시지를 전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awn@seoul.co.kr
  • [작통권 논란 일파만파] “美 세계전략따라 감군 작통권 환수와는 무관”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10일 노무현 대통령이 전날 밝힌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시기 등과 관련, 제기되는 논란에 대해 사안별로 조목조목 설명했다.●전작권 환수후 주한미군 감군 여부 전시 작통권이 환수되면 한·미연합사는 독자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우리는 우리군을, 주한 미군은 주한미군을 통제한다. 그러나 상호간에 협의·조정 메커니즘을 만들어간다. 감군은 미국이 전세계적인 군사전략 재조정에 따라 감축하기 때문에 전시 작통권 환수와 미군 감축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의 회원국 군대 통제 나토 회원국은 회원국 군사력의 10% 안팎을 상황이 생기면 파견하는 모양새다. 나머지 주군사력은 각 국가가 지휘·통제한다.●한국군 정보능력 어느 한 나라도 독자적으로 정보능력을 다 가질 수 없다. 우리도 미국으로부터, 미국도 우리에게 지원받는 부분이 있다. 상호교환이다. 한·미 간에 공조협조 체제를 가진다. 중기국방계획을 통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시기상조 지적 한·미 간에 주변국으로부터의 위협, 특히 북한과 한반도의 안보상황 등을 포함해 포괄적인 안보상황 평가를 해왔다. 한국이 작통권을 환수, 독자 행사하고 공동방위 체제를 구축하면 되겠다는 판단을 갖고 지난해 10월부터 로드맵을 작성 중이다. 오는 10월 완성된다.●남북관계 한·미간 이견 또는 한·미 관계 악화라는 시각은 맞지 않다. 휴전상태에서 평화상태로 넘어가려면 작통권 문제도 정상화돼야 한다. 평화체제로 가려면 당사자인 남북이 자기 군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상대방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작통권도 없는데 평화체제를 맺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전작권 환수 논의 전작권 환수 를 위한 연구검토는 1990년 합동참모본부에서,1991년 국방부에서 했다.1993년 평시 작통권,1995년 전시 작통권 환수가 적절할 것이라는 평가보고서가 나왔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노대통령 대국민 설명] 우리당 “적절하다” 野 “안보 무지”

    9일 노무현 대통령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관련 언급을 놓고 야당은 “안보 무지를 드러낸 위험한 발상”이라고 혹평했고, 열린우리당은 대체적으로 “적절하다.”는 평가 속에 “환수 논의는 이르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미국과 구체적 합의는 된 것인지, 비용부담에 대한 구체적 대안은 마련돼 있는지 의문”이라며 국방위원회 정책청문회를 통한 철저한 검증을 강조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안보 불안 및 한·미동맹의 균열을 가속화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황진하 당 국제위원장은 “언제 전작권을 환수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그런 준비를 갖췄느냐가 핵심”이라며 “구호만으로 환수를 말하는 것은 안보에 대한 무지와 무책임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국가원수로서 안보관이 의심스러운 신중치 못한 언행으로 국민 불안이 증폭될까 걱정된다.”며 “안보문제를 자존심 회복차원에서 다뤄서는 안 되며 충분한 대북 억지력을 확보한 이후에 차기정부에서 작통권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중심당 이규진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국가안보관 자체가 심히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민노당이 말하는 원론에 가까운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은 “한·미간에 인식이 공유될 수 있는 매우 합리적인 안”이라고 평가했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간사인 같은 당 임종석 의원도 “보수진영에서 이 문제를 ‘안보공백론’과 연계시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방장관을 지낸 조성태 의원은 “지금은 작통권 환수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반대 의견을 폈다. FTA 언급과 관련해서는 열린우리당은 찬반으로 엇갈린 반면 한나라당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한·미 FTA 특위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정확한 설명”이라고 호평한 반면 문학진 의원은 “당연히 국회 차원의 문제 제기가 있어야 한다.”며 반대 입장에 섰다. 한나라당은 원칙적인 협상 찬성론 속에 “무리하게 서두르거나 졸속으로 처리해선 안 된다.”며 신중론을 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주한미군 방위비 3차협상 쟁점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9일 오후 양국은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2007년 이후 방위비 분담액을 결정하는 이틀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협상은 지난 5월과 6월 하와이와 워싱턴서 열린 두차례 협상에서처럼 분담금을 인하 내지 동결해야 한다는 한국측 입장과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미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이전등 따라 2004년 8.9% 삭감 최대 쟁점은 분담금 총액문제. 지난 1991년 이후 방위비 분담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협상에서 ‘2005∼2006년 분담금’을 처음으로 줄였다.2004년(7469억원)보다 8.9% 줄인 연간 6804억원. 주한미군 감축과 용산기지 이전,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등을 협상테이블에서 내세운 결과다. 우리 정부는 이번에도 주한미군이 내후년까지 1만 2000명이나 감축되는 상황을 들며 분담금을 줄여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은 우리측 분담금이 전체 경비의 40%선에도 못 미친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한 만큼 이에 걸맞은 방위비 분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현재 분담수준 40%… 늘려야” 미 의회는 해외주둔 미군의 경우 주둔국이 75%를 부담하게 하는 기준치를 제시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예를 비교하며 우리측을 압박하고 있다. 미측은 “일본의 경우 이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는 40%보다 낮다는 미측 계산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韓 “1년마다 개정” - 美 “5년마다” 다음은 협정 기간. 우리 정부는 되도록 단기협정을 원하고 있다. 우리측은 한·미동맹 재조정과정에서 방위비 분담예측가능성이 떨어지므로 우선 1년짜리 단기계약을, 미측은 행정 절차상 낭비가 심하므로 5년 장기협정을 맺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협상에 앞서 “미측이 양보해서 3차 협상을 통해 타결이 되면 좋겠지만 몇 차례 더 협상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은 올해 말까지 타결돼야 분담금 집행 등의 행정 절차가 용이해진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노대통령 대국민 설명] 2시간30분 인터뷰 “하고픈 말 다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최근 뜨겁게 달궈진 논쟁의 와중에 있는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및 한·미 FTA 등 두가지 국정현안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접 대(對)국민 설명에 나섰다. 연합뉴스의 특별 인터뷰 요청에 응하는 형식을 취해서다. 인터뷰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이뤄졌다. 한·미 FTA에 대한 여론이 최근 반대쪽으로 기우는 양상을 보이는 데다 전시 작통권에 관해서도 역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현실이 고려됐다. 실제 두 이슈는 사회적 갈등으로 작용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작통권 환수에 대해서는 한나라당과 보수신문 등을 겨냥, 한·미 FTA에 대해서는 진보진영을 겨냥해 가감없이 비판했다. 더 밀렸다가는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 아래 전면 승부를 시도한 셈이다. 그런 맥락에서 노 대통령은 “합리적이지 않은 것은 진보든 보수든 다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없다.”면서 “진보에 대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싶어 호소드리고 싶다.”고 인터뷰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언론도 진보·보수가 각기 지지하는 쪽이 있는데 도와줄 건 안 도와주고 공격할 것만 공격한다.”고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노 대통령은 2시간30분 동안의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말을 다했다.’고 할 정도로 작통권과 한·미 FTA에서 제기되는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작통권 환수 시기상조론에 대해 “오히려 시기상조를 말하는 분들께 언제가 적절한가 물어 보고 싶다.”라는 식의 특유의 반어법을 구사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적 전략을 이데올로기 싸움이나 정쟁의 대상으로 악용해선 안 된다.”면서 두 사안에 대해 반대하는 쪽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 연장선에서 “찬반은 얼마든지 좋은데 사실이 공정해야 되고, 정치적 선동 방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과 예측의 논리를 갖고 논쟁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인터뷰와 관련,“혼란스럽게 전개되는 두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노대통령 대국민 설명] “한국 대통령이 美에 ‘예예’ 하길 바라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배경 우리는 자기나라 군대에 대한 전시 작전통제권을 갖지 않은 유일한 나라다. 전시 작통권은 자주국방의 핵심이고, 자주국방은 주권국가의 꽃이다. 한국군이 좀 걱정되더라도 전시 작통권은 이양받아야 된다. 남북간 신뢰구축 협상도 작통권을 갖고 있어야 주도할 수 있다. 미국도 정책적으로 판단한다. 때가 왔다고 말한다. 근데 과거에 한국 국방을 책임지고 있던 분들이 전혀 거꾸로 말하니까 답답하다. 한나라당이 하면 자주국가이고 제2창군이 되고, 참여정부가 하면 안보위기나 한·미갈등이 되는가. 전시 작통권 환수는 노태우 대통령때 입안되고 결정된 후 문민정부에서 이행되다가 중단됐다. 한나라당이 들고 나와 시비한다. 어쩌자는 거냐. 정치적 흔들기냐. 한국 국방력이 후퇴했다는 거냐.●미국이 감정적 대응하나 자연스러운 협상과정을 갈등이라고 계속 부풀리고 있는 거다. 그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고 정치적으로 문제 삼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내가 부시 대통령과) 전화한 지 몇 달 됐느냐고 한다. 자주 만나고 전화 자주하면 한·미관계 잘되는 거라면 내가 제일 많다. 김영삼·김대중 대통령 합친 것만큼 했다. 유치하게 하지 말자. 한·미관계 100년 이상된 역사다. 약간의 입씨름한다고 파탄되는 관계라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관계다. 한국 대통령이 미국 하자는 대로 ‘예, 예’ 하길 한국 국민이 바라나.●전직 국방장관 등의 시기상조론 그런 분들께 ‘언제가 적절한가’라고 물어보고 싶다.2003년에 발의해 2012년으로 잡았다. 긴 기간이다. 시간이 그 정도면 충분하다. 오히려 좀더 앞당겨도 충분하다. 한국의 방위역량은 과소 선전돼 왔다. 북한의 군사위협을 부풀리고 한국의 국방력을 폄하하는 경향은 고쳐야 한다. 참여정부가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람 생각이 잘 바뀌지 않고 안보장사 시대에 성공한 일부 신문들이 지금도 그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 국민의 눈과 귀를 오도하고 있다.●작통권 환수시기 이견은 우리 군의 수준, 눈이 높다. 그래서 미국의 시스템을 잘 알고 있어서 미국 수준으로 자꾸 높이자는 것이다.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2012년으로 했는데,2009년이 (미측에서) 나왔다. 그 사이에 어느 때라도 상관없다. 합리적 시기는 평택기지에 미군이 입주하는 시기가 될 수 있다.●작통권 환수 감당 가능한가 모든 국방소요는 국방중기계획에 이미 반영됐다. 작통권 환수 관련 예산은 미미하다. 지금도 충분하다는 거다. 작통권을 환수해도 미국의 정보자산은 한국과 협력되고 있다. 정보자산 협력 없는 동맹이 어디 있나.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도 정보활동을 하게 되고, 환수한다고 위성을 내리나. 지금도 한·미간에는 서로 장점이 있는 정보 자산을 상호 제공하는 공유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한·미연합사 해체시 문제는 염려 안 해도 된다.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한다. 숫자가 결정적 의미를 갖는 것도 아니다.‘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자기 국방도 자기 방위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그렇게 말하는 건 정말 사리에 맞지 않다. 이제 그런 부끄러운 일은 안 했으면 좋겠다. 자존심도 없는 얘기는 그만했으면 한다. 한국이 미군을 인계철선으로 만들어 놓고 자동개입장치를 겹겹이 안 하면 불안해하는 그런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 美, ‘작통권’ 간담회 주미대사관에 통보 안해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한국과 미국의 외교·안보분야의 협의 통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펜타곤에서 열린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전시 작전통제권 반환 등에 대한 기자회견과 관련, 주미 한국대사관 등 한국 정부는 제대로 통보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8일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국 특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참석 과정과 미 국방부측의 참석자, 미국 측의 간담회 개최 의도 등을 ‘역취재’하는 수준이었다. 미 국방부측이 한·미동맹의 핵심 문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면서도 사전에 한국 대사관측에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이전에도 한·미간의 갈등은 있었지만 관계당국간에는 불평이나 문제점들을 논의하는 의사소통이 있었고 주요 문제와 주요 발표 등에 대한 사전 의견 교환과 정보교환은 중단되지 않았었다. 주미대사관 무관부에서 일부 알고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대부분의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잘 몰랐고 진행 상황에서 미국측과 원활한 의견 및 정보 교환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두나라 협의 라인이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쉽게 묻기도 껄끄러울 정도로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낳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두나라의 당국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확대·재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언론에 나돌고 있는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간담회는 결과적으로 미 국방부가 2008년 이후 주한미군의 추가 감축을 검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 당국자들은 언론이 문제의 확대 재생산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dawn@seoul.co.kr
  • 작통권 2009년 환수 가능

    작통권 2009년 환수 가능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시 작전통제권(작통권) 환수 시기와 관련,“(미군의) 평택 입주 시기에 맞추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면서 “2009년 얘기가 나오는 것도 그런 의미”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문서 공개는 곤란하지만 정보공개는 최대한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당초 2012년 작통권 환수 목표와 달리 미국측이 2009년에 작통권을 넘기려는 데 대해 “2009∼2012년 그 사이 어느 때라도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10조원을 투입,2008년까지 미군 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마련했으나, 실제 입주는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볼 때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특별회견에서 참여정부 임기말 최대 현안인 전시 작통권 환수와 한·미 FTA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작통권 환수 이유에 대해 “작통권은 자주국방의 핵심이며, 자주국방은 자주국가의 꽃”이라고 규정,“실리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이것은 꼭 갖춰야 될 국가의 기본요건”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 환수되더라도 작통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전제,“하지만 우리 군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군대를 만들려 하기 때문에 2012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도 작통권 행사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작통권 환수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 “기술적 조정에 따른 감축요인이 있을 수 있다.”면서 “크게 염려 안 해도 되고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할 것이며, 숫자가 결정적 의미를 갖는 것도 아니다. 질적 능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한·미 FTA 타결 시기와 관련,“가급적 빠르면 좋다.”면서 “미국 정부가 의회로부터 포괄적인 통상권한을 이양받은 간이한 절차(신속협상권)를 적용해서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외교부 “작통권 환수 미군 철수로 이어지지 않을 것”

    전시 작전통제권 조기 환수 논란이 한·미동맹 위기의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각적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이와 관련, 외교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한다는 대전제 아래 작통권 환수를 미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작통권) 환수가 곧바로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차관은 작통권 환수 시점과 관련, 미국이 2012년을 제시한 한국과 달리 2009년을 제시한 데 대해 “미국이 꼭 그때 넘겨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2008년 말이면 용산기지 이전 및 주한 미군 감축 작업이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 상징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부 소식통은 특히 주한미군의 공대지 사격장 설치와 관련, 오는 10월까지 직도(군산 앞바다 40㎞)에 자동채점장비(WISS)설치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미측은 이 사안을 한·미동맹을 흔들 수 있는 문제로 제기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37차 SCM에서 미측은 주한 미 공군의 한국내 훈련여건이 보장되지 않으면 주한 미 공군 전력을 다른 지역으로 옮길 것이라는 강경 발언을 내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전시 작통권 환수 논란] ‘시기 상조론’ 제기되는 까닭

    [전시 작통권 환수 논란] ‘시기 상조론’ 제기되는 까닭

    한·미간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협의를 둘러싸고 약이라는 정부 당국의 설명과, 한·미동맹 균열과 안보차질을 초래하는 독이 되리라는 우려가 맞서고 있다. 논란은 한·미 갈등설에 이어 안보논쟁으로 확대되면서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전시 작통권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문답으로 정리해 본다. ●환수시기는 적절한가 우리 정부는 전시 작통권 환수시기로 2012년을, 미국측은 2009년을 각각 제시해 놓은 상태다. 양국은 오는 10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환수시기 등을 담은 로드맵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미 국방부 고위관리는 7일 “우리는 (2011년보다) 훨씬 빨리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아마도 2009년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2012년을 적절한 시기로 삼는 이유는 ▲감시·정찰능력 ▲지휘통제·통신능력 ▲정밀타격 능력 등 3가지 능력을 그때쯤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다. 아직 2009년 환수에 대한 정부의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일부선 “한국군이 완전한 작통권 단독행사를 위한 첨단장비를 구비하기 위해서는 3∼5년으론 실현성이 없고,10∼15년은 더 걸릴 것”이라며 시기상조론을 편다. ●환수능력은 있나 전시 작통권이 우리에게 넘어오면 현 한미연합사가 해체되고 주한미군의 추가 철수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전반적인 한·미동맹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군 원로 등의 지적이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전시 작통권을 환수하더라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주한미군의 주둔은 지속된다는 게 한·미가 합의한 전제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상당한 규모의 감축을 논의하고 있지는 않으며, 실질적 군사력 증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여건이 허락할 경우 이미 합의한 2만 5000명선 이하로의 (추가) 감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추가 감축 가능성을 남겼다. 작통권 환수 이후 정보력이 뒷받침되는 지의 문제도 지적된다. ●전시에 전력 변함없나 유사시에 주한미군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병력 69만여명과 함정 160척, 항공기 2000여대의 증원전력을 하게 돼 있다. 이런 미군의 전시 증원전력 문제도 전시 작통권 환수의 전제조건으로 양측이 이미 합의했다는 게 우리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증원군 규모에 대해 “군사 전문가들이 작전계획을 세부적으로 명시해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원규모가 더 많아질 수도 있고, 항공기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작전계획에 따라 감소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얘기로 해석될 수도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美 “작통권 2009년 이양”

    美 “작통권 2009년 이양”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은 오는 2009년 한국군에 전시작전통제권의 이양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의 고위관계자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전시작전권이 이양되면 한·미연합사는 해체된다.”면서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각자 독자적인 사령부를 갖는 데 대해 양국 정부가 이미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50여년 동안 한반도 방위의 구조를 이뤄온 한·미연합사라는 한·미동맹의 기본 틀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게 됐다. 한국측은 전시작전권 이양 시점으로 2012년을 제의했다. 이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펜타곤에서 한국, 일본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하면서 “한국군은 앞으로 한반도 방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미군은 지원 역할만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에 따라 주한미군의 규모를 더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가 감군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며 사령부와 지원병력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전투력에도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작전통제권을 이양하더라도 한국군이 독자적인 C4I(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 능력을 갖출 때까지 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dawn@seoul.co.kr
  • [전시 작통권 환수 논란] “주한미군 추가감축 가능성”

    [전시 작통권 환수 논란] “주한미군 추가감축 가능성”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한국과 미국 사이에 계속돼 온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논란이 가닥을 잡으면서 양국 동맹의 미래 모습을 크게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방부의 고위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펜타곤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기자들을 초청해 전시작전권 이양을 중심으로 한·미 동맹의 현안들에 대한 미국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독자적인 2개의 사령부 체제 전시작전권 이양은 한·미연합사라는 한·미동맹의 기존 틀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전시작전권이 한국으로 이양되면 한·미연합사가 해체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한·미연합사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각자 독자적인 사령부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앞으로 한반도 방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미군은 지원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2개의 병렬적인 지휘체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유엔사령부는 존속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관이 겸임하는 유엔사령관은 계속 미군의 4성 장군이 맡을 것임을 시사했다. ●주한미군 추가 감축 불가피? 한국군이 전시작전권을 이양받으면서 역할을 확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주한미군의 역할은 감소된다고 할 수 있다.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이에 따라 2008년 이후에 사령부와 지원병력을 중심으로 주한미군의 추가 감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한미군이 지상군을 줄이는 대신 해군과 공군 위주로 재편되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의미있는 수준의 감축은 없다.”고만 말했다. 주한미군의 추가 감축 문제는 한·미 양국의 각종 협상에서 미국측에 중요한 지렛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국 국방부는 8일 “감축이 아닌 조정의 문제”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한·미간에는 현재 2008년까지 주한미군 1만 2500명을 줄여 2만 5000명 수준을 유지한다는 합의에 따라 감축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2만 5000명 유지’라는 큰 틀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전시 증원군 불투명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 미군의 전시 증원군 전개가 전시작전권 반환 계획에 명시될 것이냐는 질문에 “군사작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시 증원군 전개는 미군의 참전이 결정돼야 이뤄지는 것이다. 미군의 참전 여부는 미 의회의 권한이기 때문에 한·미 국방 당국이 실무 차원에서 관련 계획을 짜놓을 수는 있으나, 미국의 참전을 전제로 한 전시 증원군 전개를 명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 정부는 최근 들어 주한미군의 인계철선 개념을 강력 부인하는 등 미군의 자동개입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이양시기는 ‘과정’의 개념으로 이달 들어 한국과 미국 사이에 큰 논란이 돼 왔던 전시작전통제권의 이양 시기와 관련해서는 새 해법이 마련되고 있다.2009년(미국측)이냐 2012년(한국측)이냐의 단절된 양자선택 대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계속되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개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군의 전시작전권 행사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것이 C4I 능력. 한국측 안과 미국측 안의 3년이라는 시차도 사실상 한국군의 C4I 능력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C4I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formation)를 의미하는 약자로 현대전을 수행하는 데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들이다. 또 독자적인 C4I 능력을 구축하는 데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미 국방부의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2009년부터 전시작전권을 한국이 전적으로 행사하기 바란다면서도 C4I 지원은 미군이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dawn@seoul.co.kr
  • [사설] 작통권 환수 불안 부풀리지 말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둘러싼 정치·사회적 논란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한나라당과 일부 보수 인사, 그리고 언론들은 작통권이 한국에 넘어오면 주한미군이 대폭 줄거나 철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미동맹도 붕괴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과격한 가설이 난무하면서 작통권 논쟁 자체가 안보불안을 부추기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국방부가 해명에 나섰으나 작통권 환수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들은 척도 않고 있다. 급기야 미 국방부의 고위당국자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주한미군의 일괄 철군은 없으며, 추가 감축은 있을 수 있지만 전투력에 손상을 줄 실질 감축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한미군을 해·공군만 유지해 9000명으로 줄이고, 사령관의 격을 4성 장군에서 3성 장군으로 낮춘다는 얘기가 워싱턴 정가에서 떠돌았다. 미 국방부 당국자의 공식브리핑보다 정가의 낭설을 신뢰하고 호들갑을 떠는 일은 삼가야 한다. 작통권 환수 협상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이다. 한국군이 정보수집 및 독자 작전능력을 확보하는 시점과 작통권 환수 시기를 맞춰야 한다. 미국측이 작통권 이양시기를 오히려 앞당겨 2009년으로 하자고 요구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국이 더 많은 방위 책임과 부담을 지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한국내 공군사격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한·미 동맹에 아주 나쁜 징조”라고 경고했다. 방위비 분담금이나 주한미군 기지·훈련장 협상에서 우리의 양보를 추가로 얻어내려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은 우리뿐 아니라 미국의 이해에도 맞기 때문에 유지되는 것이다. 작통권 환수로 그런 이해가 단번에 무너지지 않는다. 작통권 환수 시기를 확정할 한·미 안보연례협의회가 두달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은 환수에 따른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에 논의를 집중할 때다.
  • [전시 작통권 환수 논란] ‘환수’냐 ‘독자행사’냐 韓·美 용어놓고 대립

    한·미간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환수) 논의는 양국이 흔쾌히 손을 맞잡고 하고 있는 작업인가, 아니면 동맹의 고리가 벌어지면서 생긴 ‘할테면 해봐라.’식의 감정 대립의 산물인가. 복수의 정부 당국자들은 8일 “한·미 양 정부간 전시 작통권 환수는 정치적 합의를 본 문제로, 물길을 돌릴 차원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국도 작통권 변화를 가야 할 길로 보고, 현실적 차원에서 적극성을 띠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전시 작통권 환수 논의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정치 이슈화’한다고 보고 있다는 데 대해 “그런 감이 있다.”고 확인했다. 심지어 비공식적 통로를 통해 불쾌감을 표시한 예도 적지 않다고 한다.‘환수’냐 ‘독자행사’냐 등 용어를 둘러싼 논란도 감정적인 골의 한 사례다. 미측은 작통권 얘기가 시작된 3년 전부터 ‘환수(withdraw)’란 표현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주’란 정치적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 국방부도 한·미연합사가 공동으로 행사하는 통제권을 어떻게 행사하느냐의 관점에서 ‘단독행사’가 맞다고 보고, 지난해 ‘이양’또는 ‘단독행사’란 용어를 주로 썼다. 그러나 청와대측이 ‘환수’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한·미는 지난 94년 평시 작전권을 이양할 때도 ‘환수’(withdraw)란 표현을 썼다. 참여정부 이후 쌓인 양국간 불편한 기류가 결국 용어 대립으로까지 비화한 셈이다. 한·미는 오는 10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이 용어를 정리해야 한다. 정부 당국자는 “미측은 이양(transfer)이란 표현을 종종 쓰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전시 작통권을 둘러싼 화법도 미측에선 ‘정치 이슈화’의 측면에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작통권을 언급할 때 “임진왜란 때도 명나라 군대가 작전통제권을 갖고 우리나라 장수들을 데려다 볼기치기까지 하고 임금까지 바꾸겠다고 했다. 남한테 의지하면 그런 일이 생긴다.”(6월16일 군 주요지휘관 대화),“서울은 이제 외국군대가 주둔하지 않는 시대로 확실히 간다.5년내 작통권은 돌아온다.”(6·10 항쟁 주역초청 만찬) 등의 언급들을 했다. 한·미동맹의 기본 철학을 부정하고 반미감정을 촉발할 수 있는 뉘앙스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이 작통권 환수를 2009년으로 하자고 한 것은 국내 시민단체들에 의해 손발이 묶인 한·미간 안보이슈들에 대한 누적된 감정의 발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정부 고위당국자가 7일 워싱턴 기자간담회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밝혔듯이 미 공군의 남한 내 사격장 부지 문제,18개월째 공전하고 있는 주한미군 반환기지의 환경오염 치유 문제 등은 워싱턴 입장에서 보면 “동맹을 하자는 건가, 말자는 건가.”라고 고개를 갸우뚱할 사안이라는 설명이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국방부 “한국 주도 공동방위체제로 바뀔 것”

    권안도 국방부 정책홍보본부장은 7일 “전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하는 것은 현재의 (한·미) 연합방위체제에서 한국 주도의 공동방위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시 작통권이 환수되면)한반도 방위를 한국군이 주도하고 이를 미군이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본부장의 이 같은 언급은 전시 작통권 환수에 따라 현재의 한미연합사가 해체되고 한·미 양국의 독자사령부가 창설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한·미 독자사령부가 구성되기 전에는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 ‘독자사령부 구성을 전제로 한 한미연합사 해체’를 언급한 바 있다. 권 본부장의 발언은 한국군이 전시 작통권을 단독 행사함으로써 현재의 연합체제보다는 느슨하지만 연합방위력에 버금가는 억제력과 방위력은 유지하는 공동방위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본부장은 현재 한·미 양국 합참의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군사위원회(MC)와 국방장관 간의 연례 안보협의회(SCM)는 현 연합체제가 공동방위체제로 전환돼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전시 작통권 대립’ 일단 잠복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를 둘러싼 윤광웅(39대) 국방부 장관과 역대 국방장관 사이의 논란과 대립이 일단 잠복된 듯하다. 하지만 전·현직 국방장관 대립의 불씨가 남아 있고, 논란이 정치권으로 넘어가면서 안보논쟁으로 확산될 여지도 있다. 김성은(15대)·이상훈(27대) 전 장관 등 역대 국방장관 13명은 당초 7일 오전 서울 신천동 향군회관에서 전격적인 모임을 갖고 작통권 환수에 우려를 표시하는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었다. 전·현직 국방장관 대립이 표면화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알려진 지난 6일 윤 장관은 ‘선배 장관’들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했으며, 선배 장관들은 일단 9일 이후로 회동을 연기했다. 윤 장관과 선배 장관들은 지난 2일 간담회 이후 감정 대립 양상을 보여왔다. 역대 장관들은 작통권을 환수하면 한반도 안보공백이 우려된다고 환수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나아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 발언 내용을 공개해버렸다. 이에 윤 장관은 이튿날 “우리 군의 발전상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가운데…”라면서 ‘선배 장관’들의 심기를 자극했고,7일의 회동도 그런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윤 장관은 선배 장관들을 전화로 설득하면서 원로들을 자극하거나 폄훼하려는 뜻은 전혀 없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전시 작통권 환수 문제는 실질 문제가 매우 중요한데 본질을 떠난 문제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양측에서 공감을 했다.”고 전했다. 윤 장관의 설득으로 역대 장관 회동이 일단 연기되기는 했으나 대립의 불씨는 여전하다.역대 장관들은 윤 장관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김성은 전 장관을 회장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놓은 상태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黨 ‘문재인 카드’ 철회 자신감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8일 누가 임명되느냐에 따라 당청 갈등이 분기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 벌어진 청와대와 열린우리당간 ‘담판’의 득실도 이때 확인될 전망이다. 특히 한나라당에서 `문재인 법무카드´는 절대반대를 명확히 하고, 더불어 실익 없는 작전통제권 조기 환수를 문제삼아 윤광웅 국방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까지 꺼내 여권을 압박하는 상황이라 열린우리당은 완전히 수세에 몰릴 수도 있다. 6일 청와대 오찬에 대해 열린우리당 한쪽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인사권 존중’을 다짐받아 당·청간의 주도권을 다시 잡은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특히 이들은 회담 이후에도 문 전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 가능성을 열어놓은 점을 두고, 김근태 의장이 노 대통령 앞에서 또다시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에 이어 문 전 수석이 법무장관에 임명될 경우 야당의 공세뿐만 아니라 민심 이반을 견뎌낼 수 없다는 전제하에서다. 그러나 김 의장측에서는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에는 다 담겨 있지 않지만 할 말을 다 했다.”면서 “당은 대통령에게 인사권 존중이라는 ‘명분’을 돌려주고 ‘문재인 법무 철회’라는 ‘실리’를 챙긴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즉, 문 전 수석의 내각 입성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당의 또다른 인사는 “문 전 수석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민심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지만, 청와대 비서실장 기용 등은 가능한 것 아니냐.”면서 “대통령에게 직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인사권은 통제를 받지 않는 무소불위 권력이 결코 아니다.”면서 “원칙에 맞고, 일반 국민의 여론에도 부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문재인씨 불가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법무부장관이 된다면 대선의 중립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광웅 국방부장관을 성토하는 목소리는 더 높았다. 강창희 최고위원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는 경우에 따라서는 국가 멸망에 이를 수도 있는 중대한 실정이므로 한나라당은 나라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윤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에 윤 장관에 대한 정책청문회 개최를 제안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는 윤 장관 해임 건의안을 제출할 뜻도 밝혔다.문소영 박지연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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