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작은 결혼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보수 결집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거점 도시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이념 갈등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환구시보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93
  • [TV 하이라이트]

    ■킹 앤 맥스웰(AXN 밤 10시 50분) 전직 비밀 경호국 출신의 션과 미셸이 범죄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13세 노아 앨런이 유괴되자 릭비가 션과 미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괴범은 콜롬비아의 테러조직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션과 미셸은 단서를 따라가던 중 콜롬비아인들의 짓이 아니란 걸 알게 된다. 션과 미셸은 또 다른 증언을 듣고 황급히 아이 엄마에게 전화해 보지만 그녀는 사라져 버린 뒤였는데…. ■마이 시크릿 호텔(tvN 밤 11시) 꼬일 대로 꼬인 결혼식과 그속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드라마. 더 시크릿 호텔에서 결혼하면 3개월 안에 이혼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예식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상효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위 1%의 결혼식’을 추진하고, 그 주인공이 될 예비부부를 만난다. 그런데 예비신랑이 7년 전 그토록 사랑했던 전 남편 해영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빠진다. ■라바 인 뉴욕(애니맥스 오후 5시) 하수구 밑에 사는 작은 벌레 레드와 옐로 이야기. 뉴욕의 거리로 나온 레드와 옐로. 배고픔에 지쳐 쓰러져가는 그들 앞에 도넛이 놓여 있다. 탐스러운 도넛을 차지하기 위해 레드와 옐로는 분수 위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흩날리는 눈발에 떨고 있는 레드와 옐로 그리고 브라운. 어디선가 성냥불이 날아오고, 이를 꺼뜨리지 않으려는 노력이 시작된다.
  • 어리다는 이유로 암 검사 거부…英 의료제도의 맹점

    어리다는 이유로 암 검사 거부…英 의료제도의 맹점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것이 분명한데 아직 검사받기에 적합하지 않은 나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사에게 진료를 거부당하다 결국 치료시기를 놓치고 신혼 4개월 만에 암으로 사망한 20대 영국 여성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자궁경부암 검사에 연령제한을 둔 영국 보건의료제도(National Health Service, NHS)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고 암으로 세상을 떠난 던 웨스턴의 사연을 13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던 웨스턴이 극심한 요통으로 병원을 처음 찾았던 시기는 지난 2012년 겨울, 당시 그녀의 나이는 24세였다. 보통 해당 나이 때 여성들이 참기 힘들 정도의 요통, 골반 통증 증세를 호소한다면 자궁경부암(uterine cervical cancer) 전조증상으로 의심해야 하지만 의사는 웨스턴에 대한 자궁경부암 검사(cervical cancer screening test)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녀가 아직 24세로 보건의료제도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검사 적합 최소연령인 25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헤어드레서로 일하고 있던 웨스턴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극심한 고통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당시 증세는 심각했다. 누가 봐도 자궁경부암에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의사는 이후 2번이나 그녀의 자궁경부암 검사를 승인하지 않았다. 단지, ‘검사 받기에는 나이가 아직 어리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결국 세 번째 찾아갔을 때도 의사가 검사를 허락하지 않자 이번에는 웨스턴도 포기하지 않았다. 누가 봐도 암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웨스턴은 끈질기게 검사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웨스턴이 암 검사 요구를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2013년 2월 달이었다. 검사 결과, 웨스턴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고 2013년 3월부터 강도 높은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했다. 6개월간의 긴 투병생활을 거친 웨스턴은 마침내 9월 완치 판정을 받았고 그녀의 곁을 헌신적으로 지켰던 약혼자 다니엘과 결혼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2014년 5월에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로 마음먹은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해 11월, 웨스턴의 암세포가 복부로 전이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웨스턴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고 5월로 예정되어있던 결혼식을 1월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화학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사라지기 전, 아직 아름다움이 남아있을 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었기 때문이다. 약혼자 다니엘 역시 그녀의 의견을 존중했다. 2014년 1월, 결혼식을 올린 뒤 다니엘과 웨스턴은 정식부부가 됐다. 하지만 불과 3일 후, 웨스턴은 2차 항암화학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다. 남편 다니엘의 헌신적인 간호로 웨스턴은 끝까지 암세포와 맞서 싸웠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았다. 결국 2014년 5월 22일, 26세 나이로 웨스턴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녀와 남편이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로 예정했던 달에 다니엘은 사랑했던 부인을 영원히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여성 자궁경부, 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비정상 세포나 암세포 전이 여부를 사전에 관찰해내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검사방식은 작은 솔로 자궁경부 세포를 추출해 이를 유리 슬라이드에 바른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검사 1~2일 전부터 대상자는 질 세척을 금지해야하며 생리 기간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현재 영국 보건의료제도(National Health Service, NHS)는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여성들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 제한연령을 25~60세 사이로 규정하고 있다. 이유는 25세 미만 여성이 자궁경부암 검사를 할 경우 신체적으로 입는 부작용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편인 다니엘은 영국 보건의료제도(National Health Service, NHS) 규정의 부당함이 아내의 사망에 큰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조금 더 빨리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다면 웨스턴의 항암치료효과가 훨씬 높았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궁경부암은 빨리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은데 1기초에 발견되면 100%, 1기 말은 80~90% 적어도 2기 초에 발견되면 70~80%의 생존율이 보장된다. 다니엘은 “아내가 고통에 눈물을 흘리면서 검사를 부탁했을 때도 담당의사는 그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거부했다”며 현재 이와 같은 비극적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자궁경부암 검사(cervical cancer screening test) 제한연령 완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항암치료 3일전에 결혼을…어느 신혼부부 사연

    항암치료 3일전에 결혼을…어느 신혼부부 사연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것이 분명한데 아직 검사받기에 적합하지 않은 나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사에게 진료를 거부당하다 결국 치료시기를 놓치고 신혼 4개월 만에 암으로 사망한 20대 영국 여성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자궁경부암 검사에 연령제한을 둔 영국 보건의료제도(National Health Service, NHS)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고 암으로 세상을 떠난 던 웨스턴의 사연을 13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던 웨스턴이 극심한 요통으로 병원을 처음 찾았던 시기는 지난 2012년 겨울, 당시 그녀의 나이는 24세였다. 보통 해당 나이 때 여성들이 참기 힘들 정도의 요통, 골반 통증 증세를 호소한다면 자궁경부암(uterine cervical cancer) 전조증상으로 의심해야 하지만 의사는 웨스턴에 대한 자궁경부암 검사(cervical cancer screening test)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그녀가 아직 24세로 보건의료제도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검사 적합 최소연령인 25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헤어드레서로 일하고 있던 웨스턴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극심한 고통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당시 증세는 심각했다. 누가 봐도 자궁경부암에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의사는 이후 2번이나 그녀의 자궁경부암 검사를 승인하지 않았다. 단지, ‘검사 받기에는 나이가 아직 어리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결국 세 번째 찾아갔을 때도 의사가 검사를 허락하지 않자 이번에는 웨스턴도 포기하지 않았다. 누가 봐도 암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웨스턴은 끈질기게 검사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웨스턴이 암 검사 요구를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2013년 2월 달이었다. 검사 결과, 웨스턴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고 2013년 3월부터 강도 높은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했다. 6개월간의 긴 투병생활을 거친 웨스턴은 마침내 9월 완치 판정을 받았고 그녀의 곁을 헌신적으로 지켰던 약혼자 다니엘과 결혼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2014년 5월에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로 마음먹은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해 11월, 웨스턴의 암세포가 복부로 전이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웨스턴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고 5월로 예정되어있던 결혼식을 1월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화학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사라지기 전, 아직 아름다움이 남아있을 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었기 때문이다. 약혼자 다니엘 역시 그녀의 의견을 존중했다. 2014년 1월, 결혼식을 올린 뒤 다니엘과 웨스턴은 정식부부가 됐다. 하지만 불과 3일 후, 웨스턴은 2차 항암화학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다. 남편 다니엘의 헌신적인 간호로 웨스턴은 끝까지 암세포와 맞서 싸웠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았다. 결국 2014년 5월 22일, 26세 나이로 웨스턴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녀와 남편이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로 예정했던 달에 다니엘은 사랑했던 부인을 영원히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여성 자궁경부, 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비정상 세포나 암세포 전이 여부를 사전에 관찰해내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검사방식은 작은 솔로 자궁경부 세포를 추출해 이를 유리 슬라이드에 바른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검사 1~2일 전부터 대상자는 질 세척을 금지해야하며 생리 기간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현재 영국 보건의료제도(National Health Service, NHS)는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여성들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 제한연령을 25~60세 사이로 규정하고 있다. 이유는 25세 미만 여성이 자궁경부암 검사를 할 경우 신체적으로 입는 부작용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편인 다니엘은 영국 보건의료제도(National Health Service, NHS) 규정의 부당함이 아내의 사망에 큰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조금 더 빨리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다면 웨스턴의 항암치료효과가 훨씬 높았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궁경부암은 빨리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은데 1기초에 발견되면 100%, 1기 말은 80~90% 적어도 2기 초에 발견되면 70~80%의 생존율이 보장된다. 다니엘은 “아내가 고통에 눈물을 흘리면서 검사를 부탁했을 때도 담당의사는 그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거부했다”며 현재 이와 같은 비극적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자궁경부암 검사(cervical cancer screening test) 제한연령 완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해외여행 | 멕시코 Mexico- 당신의 허니문이 코수멜이어야 하는 이유

    해외여행 | 멕시코 Mexico- 당신의 허니문이 코수멜이어야 하는 이유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허니문은 코수멜Cozumel Island이 어떻겠냐고. 일생에 한번은 코수멜을 방문해야 했던 마야 여인들처럼, 일생에 한번은 멕시코를 여행해야 하고, 그것이 허니문이라면 코수멜인 것이 좋겠다고. 코수멜은 아주 먼 옛날부터 생명의 섬, 잉태의 섬이었으므로. 이스라 코수멜 Isla Cozumel 코수멜섬은 멕시코만 하단에서 불쑥 솟아오른 유카탄 반도, 그 반도에서 20km 떨어진 캐리비안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킨타나 오Quintana Roo주에 속해 있으며 섬의 수도는 산 미구엘. 멕시코 최대의 유인도이자, 마야 유적지와 해양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서 해마다 200만명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크루즈 기항지다. 새들이 먼저 발견한 낙원 아마도 당신은 지구상에 ‘코수멜’이라는 섬이 있다는 사실을 지금 처음 들었을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멕시코는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먼 나라이고, 마야 문명은 오래전에 사라졌으며, 코수멜은 제주도보다도 작은 섬이니 말이다. 그나마 정보다운 정보를 준 사람은 칸쿤에서 만난 미국인 밥 할아버지였다. “코수멜에 간다고? 페리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선착장 앞에 커다란 제비상이 있을 거야. 코수멜은 제비의 땅Cuzaam Luumil이거든. 그래서 원래 이름도 쿠싸밀Cuzamil이었고. 남아메리카로 이동하던 제비떼가 쉬어 갔던 곳이 코수밀이었거든. 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야 이런 사실에 관심도 없지만.” 제비처럼 날쌘 페리는 육지를 떠난 지 30분 만에 코수멜 선착장에 주민들과 뒤섞인 여행자들을 쏟아냈다. 정말로 선착장 입구에는 커다란 새 조각상이 날개를 활짝 펼쳐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밥의 귓띔이 아니었다면 사실 제비인 줄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제비들이 먼저 그 가치를 알아봤던 ‘쉬어 갈 만한 섬’ 코수멜은 지금 캐리비안해를 항해하는 크루즈십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항지가 됐다. 코수멜의 크루즈 선착장에는 비수기에도 한 달에 5~9척, 성수기에는 무려 25~32척의 크루즈가 입항한다. 마이애미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크루즈 선착장이다. 이 때문에 제주도와 비교해 면적647km²은 3분의 1이고, 인구약 8만5,000명는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코수멜은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멕시코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오로지 당신에게 허락된 시간일 뿐. 저녁이 되면 다시 배를 타고 떠나 버리는 성마른 여행자들을 위해 코수멜은 효율적인 ‘수용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를 테면 ‘찬카납공원Chankanaab Park’이 그렇다. Chakanaab Beach Adeventure Park South Coastal Road 5 miles 성인 21달러, 어린이 14달러 월~토요일 08:00~16:00 스쿠버다이빙 45달러, 스노클링 15달러 www.cozumelpark.com 바다놀이터, 찬카납해양공원 찬카납은 작았다. ‘작은 바다Little Sea’라는 뜻의 마야 이름 그대로 이 천연의 라군은 잔잔한 연못 같았다. 잠시 구름에 가렸던 햇빛이 물속을 비추는 순간, 커다란 크랩 한 마리가 바위틈으로 나왔다가 산호 사이로 사라졌다. 그 뒤를 쫓아 뛰어들고 싶지만 찬카납 라군에서는 수영이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이 작은 바다에 얼마나 많은 물고기와 해양동물들이 살고 있는지는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맑다. 최고의 자연수족관이라는 표현대로다. 찬카납은 작지만 찬카납해양공원은 작지 않다. 1980년에 해양생태계 보존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사람의 접근을 막는 대신 자연과 인간이 사이좋게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그래서 찬카납해양공원은 멕시코의 역사, 문화, 자연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어드벤처비치파크가 됐다.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자연 풀장에서의 수영은 물론이고 바다로 조금만 나가도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명소가 나온다. 공기호스가 연결된 헬멧을 쓰고 잠수할 수 있는 씨트렉Sea Trek도 있고 물개쇼도 진행된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은 역시 돌핀 수영이다. 돌고래를 품에 안아 보거나 수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양스포츠만 있는 것도 아니다. 수백 종의 열대 식물이 자라는 정원을 거닐거나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고, 데킬라 테이스팅을 할 수도 있다. 좀더 아드레날린을 분출할 방법을 찾는다면 지프라인을 추천한다. 시작하자마자 맥없이 끝나 버리는 단 한번의 줄타기가 아니라 7개의 타워 사이를 날아서 이동하는 장쾌한 경험이다. 처음에는 발을 떼기조차 두려워하던 사람들도 거의 1km에 달하는 지프라인 비행을 마치고 나면 개인기 현란한 공중묘기를 마다하지 않는 지프라인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천국의 수심은 제로 결국 다른 표현을 찾지 못했던 것 같다. 코수멜 사람들은 자신들의 땅을 ‘지상의 낙원’이라고 설명했다. 세상에 ‘낙원 인증’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특히 그 낙원이 물속에 있다면 말이다. 코수멜은 멕시코에서 온두라스까지 캐러비안해를 따라 1,000km 정도 이어진 그레이트 마얀 리프Great Mayan Reef에 속해 있다. 65종의 경산호와 350종의 연체동물, 비늘돔, 해면동물, 노랑가오리 등 500여 종의 물고기로도 모자라 예수상, 성모상도 바다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더 흥분되는 소식은 이 바다의 수질이다. 26~27℃ 사이의 따뜻한 수온, 60m 이상의 가시거리라니. 하지만 코수멜은 이 장점도 가볍게 넘어선다. 코스멜과 리비에라 마야 지역의 지질은 온통 석회암이라 땅 아래에는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복잡한 수중 동굴들이 형성되어 있다. 입구와 출구를 표시한 수중지도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 당신은 다이버가 아니고 그리하여 천국은 너무나 멀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 당신을 위해 거북이들이 모래사장으로 올라와 알을 낳고, 악어들이 기슭에서 헤엄치고, 심지어 돌고래는 당신의 발끝을 밀어 수중에서 뛰어오르게 도와주기도 한다. 코수멜은 아름다운 해변과 100여 개가 넘는 리조트(코수멜은 4,200여 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로 둘러싸여 있고 곳곳에 마얀 유적지가 펼쳐져 있다. 남북 길이는 약 48km, 동서 폭은 16km 정도니 렌터카를 빌리면 섬 어디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얼음을 채운 블루 마가리타 한잔을 옆에 놓고 하루 종일 해변에 누워 있다가 밤이 되면 섬의 수도인 산 미구엘San Miguel의 델 솔 광장으로 내려가 라이브 음악에 맞춰 살사를 춰도 좋다. 천국에 대한 증언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별이 빛나는 천국의 바다 코수멜은 작지만 단조로운 섬이 아니다. 본토와 마주보고 있는 서해안에는 수도 산 미구엘San Miguel을 중심으로 한 다운타운과 리조트들이 몰려 있고,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이 제한된 동해안에는 고즈넉한 프라이빗 해변이 곳곳에 숨어 있다. 올인크루시브로 운영되는 이슬라 파시온Isla de Pasion은 하루 나들이로 좋은 곳이다. 산 미구엘의 선착장을 출발해 30분 정도 달리면 옥빛 라군으로 포위된 섬에 도착한다. 입장료에 왕복 배편과 해먹, 선베드, 샤워 사용, 발리볼, 수중 트램폴린, 카약, 페달 보트뿐 아니라 오픈 바에서 제공되는 음료수와 점심식사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아보카도를 듬뿍 넣은 과카몰리Guacamole, 닭고기 바비큐, 마히 마히 생선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섬 전체가 그레이트 마얀 리프에 속해 있는 코수멜은 어디서 스노클링을 해도 실패하지 않지만 특별히 엘 시엘로El Cielo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불가사리 때문이다. 바다 속에서 별을 볼 수 있는 곳, 그래서 이름이 ‘천국’이다. 코수멜의 별은 그리 깊지 않은 곳에 있어서 수영을 잘 하는 사람들은 맨몸으로 잠수해서 불가사리를 만져 볼 수도 있을 정도다. 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 있으니, ‘색의 전망대’라는 뜻의 깔라 미라도르Cala Mirador다. 나뭇가지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고스란히 살린 가구와 조형물을 해변에 전시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바다에 펼쳐지는 푸른색의 스펙트럼은 일일이 이름을 붙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코수멜 토박이인 레이몬은 이 경치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최근 바를 오픈했는데 그 바텐더가 바로 해변에 전시된 작품들의 조각가이니, 멋진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Isla de Pasion Carretera Costera Norte, Cozumel 77600, Mexico 어른 45달러, 어린이 30달러 보트출발 9:00, 11:00, 13:00(섬 체류 약 5시간) +52 (987) 872 5858 www.isla-pasion.com Cala Mirador Carretera Oriental 28km Cozumel, Quintana Roo, Mexico 10:00~16:00 +52 (998) 213 6968 소녀, 악어를 만나다 한국에 돌아온 지 2주쯤 지났을 때 이메일을 한 통 받았다. “잘 돌아갔나요? 여긴 이미 거북이 프로젝트가 시작됐어요. 지난 2주 동안 12개의 거북이알 둥지를 발견했답니다. 알아요. 많은 숫자가 아니죠. 하지만 우리가 계속 찾아볼 거예요. 또 연락해요. 친구.” 발레리아Gaia Valeria Romero는 코수멜의 콜롬비아 라군에서 악어를 관찰할 때 만났던 현지의 소녀였다. 이제 겨우 15살의 그녀는 악어와 거북이, 맹그로브 숲 등 섬의 해양생태계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7살 때부터 FPMCQROOFundacion de Parques y Museos de Cozumel, Quintana Roo, 킨타나루 코수멜 공원박물관재단에서 지원하는 에코프로그램에 꾸준히 참가했기 때문. “매년 이 바다에 2만5,000여 마리의 거북이가 찾아와 산란을 해요. 5월부터 산란을 시작하는데 그 둥지가 6,000여 개나 되죠. 부화는 2달 정도 있다가 시작되어 10월까지 이어져요. 새끼 거북이가 태어나 바다까지 무사히 돌아갈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이 지역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어요. 그래서 수영은 절대로 금지예요. 대신 바다거북을 관찰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죠.” 멕시코 정부는 1990년부터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지만 바다거북은 여전히 위기종이다. 킨타나 오주에서는 13개의 붉은바다거북loggerhead turtle 보존구역이 있는데 코수멜 최남단의 푼타수르에코비치파크Punta Sur Eco Beach Park가 그중 하나다. 라군, 맹그로브, 산호, 해안 사구 등의 다양한 지형을 관찰할 수 있고, 각각의 지형을 보금자리로 삼고 있는 악어, 거북이, 새 등도 더불어 만날 수 있는데 발레리아를 만났던 콜롬비아 라군도 그중 하나다. 수심이 깊지 않은 콜롬비아 라군Colombia Lagoon에는 악어를 가장 가깝게 그리고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브릿지와 타워를 설치했다. 이곳에 사는 악어 옐로아메리카 크로코다일은 코수멜의 고유종으로 가장 큰 것이 400kg 정도라고 했다. 대형 악어종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동작이 날쌔다. 코수멜의 그 요란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낀 곳은 셀라라인 등대Faro Celarain 전망대다. 공원입구에서 8km 정도 들어가면 섬의 가장 남단에 서 있는 하얀 등대를 발견할 수 있다. 수백년 동안 이 섬을 거쳐 갔던 탐험가와 해적들의 흔적은 등대 1층에 마련된 항해문화박물관Navigation and Cultural 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FPMCQROO 찬카납 어드벤처비치파크, 푼타수르에코비치파크, 코주멜뮤지엄, 산 헤르바시오 유적지 등을 운영하고 그 수익을 지역사회와 자연보호에 환원하는 비영리재단으로 300여 명의 장학생 선발, 여름 캠프, 문화예술 워크숍, 공예품 워크숍, 전통문화보호, 바다거북보호 프로그램, 맹그로브조림프로그램, 해변청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Punta Sur Eco Beach Park South Coastal Road 15 miles 어른 12달러, 어린이(3~11세) 8달러 주차 시간 | 월~토요일 09:00~16:00 마야는 머물지 않는다 앞서 말했지만 코수멜은 마야여인들이 일생에 한번은 꼭 방문해야 했던 성지였다. 결혼식을 올린 후 이 섬을 방문해 잉태와 풍요의 여신 익셀Ix Chel에게 경배를 올려야만 신성한 결혼의 의식을 온전하게 마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임신과 순조로운 출산을 기원하는 여인들의 정성은 수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당시 여인들이 경배를 올렸던 익셀 여신의 신전이 아직도 코수멜에 남아있다. 코수멜에 있는 6개의 마야 유적지 중 최대 규모인 산 헤르바시오San Gervasio Archaeological Site가 대표적인 장소다. 코수멜 북동부의 작은 정글 안에서 발견된 소규모의 정착지들은 AD300~600년 사이에 형성된 지구도 있고, AD1,250~1,500년대에 형성된 지구도 있다. 그중에서 3,000여 명이 흩어져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산 헤르바시오는 백색의 포장도로Sacbeeob를 통해 다른 정착지와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돌과 조개껍데기 등을 섞어 재료로 사용해 밤에도 달빛을 반사해 길을 잃지 않도록 설계한 것. 이토록 높은 수준을 자랑했던 마야 문명이 스페인 침략 이전에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수학, 천문학, 기상학에서 놀라운 식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마야인의 건축은 그들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데, 예를 들어 마야인들은 4계절(혹은 4방향)이 13번 반복되면 세상이 끝난다고 생각했기에 52년마다 살던 도시를 버리고 새로운 도시로 이동했다고 한다. 산 헤르바시오도 그렇게 52년간 살았던 도시 중 하나일 뿐이지만 정글 속에서 1,000년을 굳건하게 서 있다. 마치 콘크리트처럼 견고해 보이는 건축들은 모두 산호와 고무를 혼합한 재료로 만들어진 것. 때로는 편백나무에서 흘러나온 호박amber에 고무를 섞어서 사용하기도 했다. 산 헤르바시오의 유적들은 마야의 건축 중에서도 높이가 낮은 동해안 양식East Coast Style으로 분류된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작은 손’이라고 불리는 주택인데, 건축가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하는 벽면의 손자국이 아직도 선명하다. 바닥이 아니라 돌침대에서 잠을 잤고 하수도 시스템이 있었으며 음식을 시원하게 저장하는 지하동굴 저장고도 있었다. 또한 노예제도를 갖지 않았고 일처일부제 였으며 카카오를 화폐로 사용했고 옥수수를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마야 문명 이후 코수멜은 멕시코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침략과 식민지화, 기독교 개종 등의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섬이라는 조건 때문에 무역항으로 발달할 수도 있었지만 같은 이유로 캐리비안의 해적들에게 숱한 약탈을 당하기도 했다. 1571년 해적 산프로이Sanfroy의 침략을 시작으로 1700년대까지 많은 해적선들이 코수멜섬을 근거지로 삼아 본토를 공략하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섬 주민들을 가혹하게 다루었다. 코수멜에 인구가 다시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 것은 1847년 마야 인디언과 비인디안 사이에 일어난 ‘카스트 전쟁’을 피해 온 이주민들 때문이었다. 승세가 완연했던 이 전쟁에서 마야 인디언들은 농번기가 되자 농작지로 돌아갔고, 이 기회를 틈타 정부는 군대를 재정비하고 역도들을 일망타진하고 말았다. 이 혼란을 피해 많은 난민들이 코수멜에 정착했고 이후 껌의 원료일 치클과 로그우드Logwood를 수출하여 경제적으로도 넉넉해질 수 있었다. 지금도 코수멜의 사포딜라 나무에는 치클을 추출한 상처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코수멜은 관광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의 주도하에 세계적인 리조트 휴양지로 개발된 칸쿤에 비해서 인지도는 낮지만 코수멜은 멕시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였다. 그리고 거대한 리조트와 쇼핑점들이 줄지어 있는 칸쿤의 상업적인 느낌이 싫은 사람들은 여전히 코수멜을 선택한다. 코수멜을 다른 휴양지와 다르게 만드는 초강력 에너지는 ‘생명력’이다. 풍요와 잉태를 약속했던 익셀 여신의 정령은 코수멜의 자연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래서 이 섬에 들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축복처럼 나눠 준다. San Gervasio Archaeological Site Carretera Transversal Km. 7 성인 9.5달러, 어린이(10세 미만) 무료 주차시간 | 08:00~15:45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멕시코정부관광청 www.visitmexico.com 코수멜관광청 www.cozumel.travel ▶travel info Cozumel Island Airline & traffic 멕시코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서 일본을 경유해야 한다. 아에로멕시코항공(www.aeromexico.com)은 일본 도쿄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으며 멕시코 내에서 국내선 연결 노선은 다양하다. 코주멜섬까지의 비행편도 있지만 본토에서 배를 이용할 경우에는 유카탄 반도의 동해안인 리비에라 마야의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에서 코수멜까지 30분 정도 페리를 탑승하면 된다. 울트라마르Ultramar와 멕시코 워터젯Mexico Waterjets 두 개의 페리선사가 있으며 비용은 왕복 16달러 정도다. Hotel B라고 불리는 일류 부티크 호텔-Hotel B Cozumel 배를 타고 가까운 바다에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아예 호텔 B의 선착장에 내렸다. 놀랍게도 오후 4시의 호텔 B 수영장은 라이브밴드의 연주를 즐기는 선남선녀들로 꽉 들어차 있었다. 수영장이 아니라 마치 ‘최상급 수질’의 클럽에 온 것 같았다. 2001년 문을 연 이 부티크 호텔이 그 동안 호텔 B가 추구해 온 아방가르드 정신이 자리를 잡은 결과이리라. 부티크 호텔답게 모든 소품들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멕시코 전통 수공예품이거나 디자인 제품으로 직접 판매도 하고 있었다. Carr. Playa San Juan Km 2.5 Zona Hotelera Norte C.P. 77600 +52 (987) 87 20 300 www.hotelbcozumel.com 또 하나의 완벽한 휴가-Occidental Grand Cozumel Resort 맹그로브 숲에 둘러싸여 있는 옥시덴탈 그랜드 코수멜 리조트는 아름다운 정원 사이에 6개의 레스토랑, 4개의 바, 3개의 수영장이 흩어져 있는 대규모 리조트다. 올인크루시브 리조트답게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리조트 내부의 수영장과 해변 근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최고의 다이빙 지역으로 뽑히는 팔랑카 산호Palancar Reef가 가까이 있으며 코수멜 스노클링 명소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엘 시엘로로 출발하는 보트도 리조트 선착장에서 탈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니어도 별도의 데이패스를 구입하면 식사와 해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로열클럽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클럽 라운지 무료 이용과 개인풀장, 카레타 레스토랑 이용 등이 가능해 리조트 안에 또 다른 럭셔리 리조트를 체험할 수 있다. Kilometro 16.6 Carretera Sur, El Cedral, San Francisco, Palancar 77600-Cozumel, Quintana Roo, Mexico +52 (987) 872 9730 www.occidentalhotels.com Restaurants 집에서 먹는 저녁-Casa Mission Restaurant 넓은 정원에 둘러싸인 오래된 콜로니얼 스타일의 고택에서 흘러나오는 마리아치들의 연주. 그 음악에 곁들이는 데킬라 한잔. 이것이 코수멜 최고의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까사 미션의 선물이다. 은퇴한 정부관료나 고관들이 살았던 이 고택은 현재 미란다 가문Miranda Morales의 소유인데, 거실 공간만을 레스토랑으로 사용할 뿐 내부의 주거공간은 그래도 보존하고 있어서 살짝 훔쳐보는 재미가 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의 항연 끝에 ‘불꽃쇼’를 통해 만드는 특별한 커피 후식도 근사하다. 여러 가지 해산물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콤비네이션 메뉴Combinacion Mexican가 221 멕시코페소 MXN다. Avenue between Avenue Juarez and 1º Sur. Street Cozumel, Quintana Roo, Mexico 7:30~23:00 +52 (987) 872 1641 www.missioncoz.com 퓨전 멕시코 요리-Kondesa Cozumel Restaurant 뉴욕에서 요리를 공부한 크리스가 2012년 말에 오픈한 레스토랑. 셰프였던 아버지와 멕시코 출신인 어머니의 DNA를 골고루 자신의 요리철학에 적용하고 있어서인지, 콘데사의 메뉴는 전통적인 멕시코 요리와는 다른 퓨전스타일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교실도 운영하고 있는데, 물론 모든 재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든 테이블은 마치 자연 속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는 바와 홀은 밤새토록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편안함이 있다. 5ta Av. between 5 and 7 South#456, 77600 Cozumel, Quintana Roo, Mexico +52 (987) 869 1086 www.kondesacozumel.com 데킬라의 재발견 까사 미션레스토랑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유명한 데킬라 브랜드인 로스 트레스 토노스Los Tres Tonos의 시음과 데킬라 투어를 할 수 있다. 3대째 데킬라를 만들고 있는 노스 트레스 토노스는 100% 블루 아가베Agave를 사용하고 아메리칸 버번 배럴에 담아서 숙성시킨 데킬라를 판매하고 있다. 한 병을 기준으로 숙성년도에 따라 1병750ml에 55달러, 65달러, 85달러, 110달러. 데킬라 투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도 있는데 하시엔다 안티구아Hacienda Antigua는 산 미구엘 시내와 칸차납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멕시코 정부는 데킬라의 전통을 보존을 위해 오직 할리스코 지역에서만 데킬라를 생산을 허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음장에서 마시는 모든 데킬라는 할리스코에서 주조한 것이다.
  • 해외여행 | GUIZHOU 한적한 소수민족의 땅 구이저우貴州

    해외여행 | GUIZHOU 한적한 소수민족의 땅 구이저우貴州

    하늘은 3일 이상 맑은 적이 없고 땅은 3리 이상 평평한 곳이 없으며 사람들의 주머니에는 3푼의 돈도 없지만 심성은 착하다는 그곳. 구이저우는 흐린 날씨에도 웃음이 묻어나고 험준한 산지지만 그대로의 멋이 어우러지는, 한적하고도 아름다운 매력을 지닌 곳이었다. 구이저우는?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구이저우는 약 17만6,000km² 넓이로 성도는 구이양貴陽·귀양이다. 중국 내 평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평균 해발이 1,000m에 이른다. 도시 대부분이 석회암 침식지형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기이한 산과 폭포, 협곡, 동굴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다채로운 곳이다. 연평균 기온이 14~18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며 중국의 56개 소수민족 중 49개의 민족이 구이저우성에 거주하고 있다. 구이저우로 가는 직항은 아직 없기 때문에 중국 현지에서 환승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상하이, 충칭 등의 주요 도시를 통해 들어간다. 종유석의 아름다움 롱궁龍宮·용궁 제 아무리 인간의 기술이 좋다 한들,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것이 몇 가지 있다. 그중에도 오랜 시간 세월이 조각해 놓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그 어떤 감동도 따라오지 못한다. 구이저우의 안순시에 위치한 롱궁은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에서 생겨난 종유동굴로 중국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동굴로 알려져 있다. 중국 풍경구의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AA(5A)급 롱궁의 전체 길이는 약 1만5,000m. 하지만 사람이 탐사를 할 수 있는 길이는 약 5,000m며 그중에서 관광객에게 허락된 공간은 1,240m 정도다. 입구를 지나 걷다 보면 롱궁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롱궁 안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사공이 함께 타는 배를 이용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다시 조금 걷다 보면 배를 탈 수 있는 빨간 지붕이 나온다. 관람시간은 약 20~30분 정도. 작은 쪽배에 몸을 실으면 서서히 물살을 가로지르며 롱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동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화려한 불빛이 눈에 들어오고 놀랍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한 종유석 기둥에 다양한 색의 불빛이 화려하게 어른거린다. 동굴 안 종유석의 모양은 다양하다. 어떤 종유석은 포도 모양이라고 포도밭이라 이름 붙었다. 종유석의 다양한 모양에 넋 놓고 있으면 큰일. 수면에서 천장까지 가장 높은 곳은 100m에 달한다지만 주위를 살피지 않으면 위에서 내려온 종유석이 순간 머리끝에 다가와 있을 수도 있다. 쪽배를 움직이는 사공들도 조심하기는 마찬가지다. 사공들은 좁은 롱궁 안에서 서로 소리로 소통한다. 폭이 좁은 곳은 2m정도로 좁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동굴 안에서 배가 부딪히지 않게 신호를 주고받는 것이다. 유채꽃이 피기 시작할 시기의 롱궁은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롱궁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유채꽃으로 글자 ‘용龍’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매년 4월이면 유채꽃 축제도 열리니 4월에 롱궁을 방문한다면 일거양득, 유채꽃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롱궁 150위안 08:00~17:00 www.china-longgong.com 물길의 웅장함이 넘쳐흐르네 황궈수폭포黃果樹瀑布·황과수폭포 구이저우에서 지나쳐서는 안 되는 곳이 있다. 폭포 주변에 자욱한 물안개와 햇볕 좋은 날이면 생기는 옅은 무지개까지, 롱궁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40~50분 정도 걸리는 황궈수폭포다. 다양한 크기의 폭포 18개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폭포군으로 카르스트 지형의 영향을 받아 생성됐다고 한다. 황궈수폭포의 입구를 지나 폭포가 있는 곳까지 가는 길에는 분재원이 있다. 꽤 넓은 정원에는 잘 가꿔진 분재와 각양각색의 돌이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중국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보내 준 선물이라고. 잘 정돈된 나무와 독특한 모양의 돌이 즐비한 정원은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원을 지나 걷다 보면 먼저 소리가 황궈수폭포의 존재를 알린다. 저 멀리 황궈수폭포의 물 떨어지는 소리와 형상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황궈수폭포군 중심에 있는 황궈수대폭포는 78m의 높이에 101m의 너비를 자랑하는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로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폭포 뒤쪽에는 오랜 시간 폭포수의 낙하작용으로 형성된 동굴인 수린동水簾洞·수렴동이 있다. 수린동 안으로도 들어갈 수 있어 동굴 안에서 밖으로 폭포를 내다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떨어지는 폭포수를 만져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덕분에 황궈수폭포는 세계 유일하게 폭포의 앞뒤, 양옆, 위아래 6가지 방향에서 폭포를 즐길 수 있다. 웅장한 폭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을 추천한다. 수량이 풍부한 여름철의 폭포는 비교적 건조한 봄·가을의 폭포보다 감동을 배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매년 7, 8월에는 황궈수폭포축제黃果樹瀑布節가 열리는데 개막식때는 성대하게 개최되는 제사도 볼 수 있다. 이 지역의 소수민족인 부이족布依族·포의족의 젊은이들이 참가해 그들만의 전통 민요도 불러 준다. 황궈수폭포 180위안 08:00~17:30 www.hgscn.com Tip 황궈수폭포의 수렴동을 들어갈 때 우비는 필수다. 떨어지는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기 때문. 특히 카메라와 같은 전자제품을 들고 간다면 꼭 챙기도록 하자. 자연이 만들어 준 가장 큰 흉터 마링허대협곡馬靈河峽谷·마령하협곡 구이저우에는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흉터’가 있다. 흥의시 남쪽에 위치한 마링허대협곡은 7,000여 만년 전 있었던 지각변동으로 인해 생긴 협곡이다. 지면의 갈라진 틈이 웅장하고 아름다워 그 모습을 우주에서 바라보면 마치 흉터처럼 보인다고. 마링허대협곡은 골짜기 길이만 74.8km, 깊이는 약 300m에 이르고 협곡의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까지 물이 흐르는 곳의 낙차는 1,000m에 이른다고 한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깊고 넓은 협곡이다. 협곡을 따라 오르내리다 보면 협곡을 감싸고 있는 이끼를 볼 수 있다. 절벽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물이 똑똑 떨어지기도, 파릇파릇한 잎이 보이기도 한다. 오랜 시간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이끼가 석회수와 함께 흘러내려 이룬 풍경이라고 한다.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 놓은 길은 약 2.5km 정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 흔들다리가 보인다. 협곡과 협곡을 이어주는 흔들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하다. 협곡에는 약 10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다. 물줄기가 보일랑 말랑 하는 작은 폭포부터 폭포 뒤로 트레킹 길이 나 있어 떨어지는 물방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폭포까지 다양하다. 여름의 마링허협곡은 풍부한 물줄기와 함께 래프팅도 가능하다. 하지만 뜨거운 여름에는 협곡 가장 깊은 곳까지 해가 들기 때문에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 마링허협곡을 트레킹 한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74m의 높이를 단번에 올라갈 수 있다. 마령하대협곡 80위안(엘리베이터 이용료 30위안) 08:00~17:00 천하에 둘도 없을 경관 완펑린萬峰林·완펑린 마링허대협곡의 중하류 부근에 있는 완펑린은 만개의 봉우리가 겹쳐져 있는 것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바다의 융기작용으로 이뤄진 경관이라고 하니 자연이 만들어낸 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끝없이 펼쳐진 2만여 개의 봉우리는 동, 서 방향으로 나눠져 있어 동펑린東峰林, 서펑린西峰林이라고도 불린다. 입구에서 전동차를 타면 마을을 내려다보며 산을 내려갈 수 있다. 길 중간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쉼터를 만들어 놨다. 길 따라 산을 내려가면 눈에 들어오는 또 하나의 절경, 팔괘八卦 모양의 밭이다. 놀라운 것은 이것 역시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팔괘 모양의 밭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노란빛이, 유채꽃이 진 여름에는 초록빛이 가득 채운다. 마을로 내려오면 구이저우의 2대 소수민족 중 하나인 부의족布依族·포의족 마을이 나온다. 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기운이 맴돈다. 전동차가 지나가면 조용히 길을 비켜주고 카메라를 들이밀면 수줍어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순수함이 묻어난다. 마을에서는 부의족의 악기 연주와 민속춤, 노래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 완펑린을 조금 더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면 자전거 대여를 추천한다. 자전거로는 자유롭게 어디든 원하는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완펑린 80위안(부의족 공연 100위안, 전동차 50위안) www.wanfenglin.com 글·사진 양이슬 기자 취재협조 중국국가여유국 www.visitchina.or.kr, 중국동방항공 www.easternair.co.kr ▶travel info GUIZHOU 다채귀주풍多彩貴州風 구이저우에는 소수민족이 많이 사는 만큼 소수민족만의 특성을 볼 수 있는 공연이 다양하다. 구이양대극원貴陽大劇院에서 볼 수 있는 <다채귀주풍>을 통해 부이족, 묘족을 비롯해 다양한 소수민족의 노래와 악기를 엿볼 수 있다. 관객이 무대 위에 올라 직접 소수민족의 옷을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화려한 소수민족의 전통복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공연이다. 190위안부터(좌석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약 1시간 30분 마오타이주茅台酒·모태주 구이저우의 명주 마오타이주. 세계 3대 증류수로 꼽히는 마오타이주는 최소 5년 이상 숙성시켜 만들어낸다. 알콜도수가 50도를 넘지만 배향을 품고 있고 많이 마셔도 숙취가 없다고. 1949년 신중국 수립을 축하하는 국가 만찬에서 처음으로 국주로 올라 지금까지 중국의 명주로 일컬어지고 있으니 구이저우에서 꼭 한번 맛보시길. 단, 유사품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구이저우민족혼속박물관貴州民族婚俗博物館 중국 대부분의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구이저우. 가장 놀라운 것은 그들 모두가 각자의 언어와 풍습, 생활양식을 고유하게 지키고 있다는 것. 그중에서도 각양각색의 결혼 풍습을 보고 싶다면 ‘구이저우민족혼속박물관’을 추천한다. 주먹밥 속에 나뭇잎, 솔잎, 나무젓가락, 나뭇가지, 대나무 등을 넣은 후 어느 주먹밥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신랑신부의 결혼생활을 점친다는 풍습부터 오색주먹밥을 만드는 방법 등 소수민족의 다양한 풍습을 관찰할 수 있다. 화려한 의상부터 결혼할 때 사용하는 악기, 신랑신부의 신혼방까지. 그들의 색다른 결혼풍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유일의 박물관이다. 무료 10:00~17:00
  • 사진 1장에 담긴 놀라운 ‘부부인연’ 화제

    사진 1장에 담긴 놀라운 ‘부부인연’ 화제

    영어단어 중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말이 있다. 순간의 우연한 상황이 중요한 발견 또는 발명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과학 분야에서 실험 도중 실패한 결과가 알고 보니 위대한 실마리로 이어지는 경우에 많이 쓰인다. 그러나 지난 2001년 개봉한 동명의 로맨스 영화에서도 알 수 있듯 이 단어는 운명적인 사랑 혹은 인연을 의미하는 말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오래 전 우연히 같은 장소에 있던 남녀가 후에 결혼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졌다면 이보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에 더 어울리는 상황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낭만적인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신혼부부 아미 메이든(25), 닉 휠러(26) 사이에 얽혀있는 놀라운 사랑의 인연을 3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갓 결혼식을 올린 닉 휠러, 아미 메이든 부부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뒤 약혼식을 치른 것은 불과 1년 전이었다. 하지만 사실 이들의 인연은 무려 20년 이미 시작된 상태였다. 그 증거는 바로 이 사진 1장에 담겨있다. 지금부터 20년 전인 1994년, 영국 남서부 콘월 카운티 마우스홀 해변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에는 모래성을 쌓고 의기양양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6살 때의 닉 휠러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주목해야하는 것은 휠러 뒤에서 역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는 작은 여자아이의 모습이다. 놀랍게도 이 아이는 후에 휠러의 아내가 되는 메이든의 5살 때 모습이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20년 전 켄트 지역에 살던 닉 휠러는 휴일 맞아 그의 조부모가 살고 있는 콘월 마우스홀 해변으로 놀러왔고 때마침 해당 지역에서 이미 살고 있던 메이든의 모습이 우연히 한 카메라에 잡혔던 것이다. 1년 후 휠러가 켄트에서 마우스홀로 이사를 오긴 했지만 이때까지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 약혼식을 치르기 전, 우연히 이 사진을 본 두 사람은 서로의 놀라운 인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1994년으로부터 11년이 지난 후였지만 사실 훨씬 전부터 알게 모르게 인연이 쌓여왔다는 점은 누가 봐도 낭만적인 우연이었다. 이들은 최근 다시 같은 장소를 방문해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부부인연을 다시금 되새겼다. 한편, 지난 26일 결혼식을 치른 신혼부부인 닉 휠러와 아미 메이든은 현재 각각 군인, 교사로 근무 중이며 허니문 여행지인 플로리다에서 새로운 우연을 남길지도 모를 멋진 사진을 찍어올 계획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다발성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로 자궁 보존 가능

    다발성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로 자궁 보존 가능

    결혼 8개월 차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주부 권 모씨(34세, 강남구 청담동)는 지난 3개월간 지속적인 배 당김과 복통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에 약 5개 정도의 혹이 있었는데 크기는 약 3Cm~7Cm 정도였고 작은 것은 1Cm였다. 병명은 다발성자궁근종.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자궁적출은 원하지 않았기에 권 씨는 고강도 초음파로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을 받았다. 다발성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근종이 여러 개 있다는 뜻으로,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여러 개의 양성 종양이 생겼음을 의미한다. 아직까지는 그 원인이 확실하지 않으며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하나의 자궁근종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다발성 자궁근종은 근종절제만 하기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보통 자궁적출수술을 한다.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을 하는 경우 근종과 함께 자궁을 적출해 자궁기능이 소실되어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여성으로 하여금 ‘여성성의 상실’이라는 정신적 후유증을 안겨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결혼의 고령화로 인해 30대 중 후반 임신여성이 늘어나면서 임신 중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최대한 자궁을 보존하고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예전에 비해 첫 임신 연령대가 높아진 만큼 최근에는 환자들도 자궁적출이 필요 없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며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시술은 그러한 비수술적 치료법의 대표적인 것으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근종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푸 시술은 돋보기를 이용해 햇빛으로 불을 지피는 원리와 비슷하다. 사전에 영상진단을 통해 병변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방법을 계획한 후, 초음파 유도 하에 0.8~1.6MHz의 고강도 초음파를 체내 종양조직의 한 점에 집중시킨다. 그로 인해 발생되는 높은 열에 의해 목표한 병변은 응고, 괴사된다. 절개 없이 병변만 소멸 시키는 치료법으로 여러 번 시술해도 몸에 무리가 없다. 모니터 상의 종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시술이 진행되므로 시술 종료와 동시에 결과를 알 수 있다는 것 역시 하이푸 시술의 장점 중 하나다. 김민우 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일시적인 호르몬 치료가 아닌 보다 근본적인 치료이며 전신마취와 절개 수술을 피하면서 자궁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시술의 특징 때문에 가임기 여성들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등재로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비침습적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도움말]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완벽한 D라인 보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완벽한 D라인 보니…

    영화 ‘어벤져스’ 속 아찔한 매력의 캐릭터인 ‘블랙 위도우’로 한국 관객에게 더욱 친숙한 스칼렛 요한슨이 최근 달라진 D라인을 선보였다. 요한슨은 지난 해 9월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로맹 도리악과 약혼하고 지난 3월 임신을 발표하며 결혼을 예고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비율의 몸매로 유명한 요한슨은 임신 이후 급격히 달라진 D라인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남편 도리악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된 요한슨은 불과 약 한달 전과 달리 머리를 자르고 밝게 염색한 모습이었다. 부푼 배를 끌어안고도 하이힐을 포기하지 못했던 이전과는 달리 낮은 로퍼를 신고 있었으며, 역시 활동성이 좋은 멜빵바지를 매치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임신 8개월에 접어드는 요한슨은 이전 작품들에서처럼 아찔하고 섹시한 매력은 다소 사그라졌지만, 전보다 훨씬 더 깊은 원숙미를 자랑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최근 개봉한 요한슨의 신작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명인 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루시’가 개봉 첫날 1위를 기록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미국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 ‘루시’는 하루동안 17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요한슨의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오는 10월에 출산 예정인 요한슨은 오는 8월 약혼자와 결혼식을 올린 뒤 출산 준비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말레이기 피격] 네덜란드 시장 “푸틴 딸 네덜란드 떠나라”파문

    [말레이기 피격] 네덜란드 시장 “푸틴 딸 네덜란드 떠나라”파문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되어 298명이 숨진 말레이시아항공 참사에서 무려 198명의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네덜란드인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급기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한 시장이 공개적으로 “푸틴 딸이 네덜란드에서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외신들의 보도에 의하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약 25km 떨어진 작은 도시인 부어스코텐시의 시장을 맡고 있는 피에터 브로엘트제스 시장은 한 지역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푸틴 딸이 이 지역에서 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남자친구와 우리 시에 살고 있는 푸틴 딸은 즉각 보따리를 싸서 이 지역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리아 푸틴(29)으로 이름이 알려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은 그녀의 남자친구와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남자 친구는 러시아와 관계가 있는 국영 가스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마리아 푸틴은 좀처럼 언론에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피에터 시장은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파문이 확산하자 트위터를 통해 “라디오 방송에서 푸틴 딸을 언급한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 같다”며 “단지 그러한 언급은 이번 참사로 많은 사람들이 좌절에 빠져 있어 나온 것으로 이해해 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리아 푸틴 이외에도 예카테리나 푸틴 등 두 딸을 두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동정이나 사생활은 거의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과거 한때 예카테리나는 한국 남성인 윤 모 씨와 결혼할 것이라는 근거가 빈약한 소문이 기사화되면서 화제를 몰고 온 바도 있다. 사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딸 마리아 푸틴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김문이 만난사람] 자수 수집 40년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

    [김문이 만난사람] 자수 수집 40년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

    보자기와 보따리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보자기는 물건을 싸고 다닐 수 있는 네모난 천이다. 보따리는 그 물건을 싼 뭉치이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다른 나라에 비해 보자기 문화가 발달했으며 보자기에는 깨알 같은 정성과 땀이 담겨 있다. 지금은 흔치 않지만 옛날의 어머니들은 한밤중에 다듬이질을 하다가 소리 없이 조용히 바느질을 하곤 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요긴하게 쓸 보자기가 뚝딱 만들어져 있었다. 여기에 자수를 얘기해본다. 사전적으로 풀어보면 직물, 편물, 망, 피혁, 종이류 등의 표면에 실, 끈 종류, 천 조각, 피혁 등으로 누비고 붙이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자수를 ‘실로 그리는 회화’라고 표현한다. ‘한국자수박물관’은 국내 대표적인 전통 자수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허동화(88)·박영숙(82) 부부가 공동관장이다.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서 시작된 이 박물관은 을지로를 거쳐 1991년 강남구 논현동 지금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부부가 40년 동안 꾸준히 수집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다 보니 보자기, 자수, 다듬잇돌, 발, 화문석, 침장, 의상과 장신구 등 30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게 됐다. 그중 자수사계분경도(보물 제653호)와 수가사(보물 제564호)는 보물로 지정됐고 왕비보(중요민속자료 제43호), 다라니주머니(중요민속자료 제42호)와 대향낭(중요민속자료 제41호) 등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될 정도로 소중한 것들이다. 이곳에 소장된 자수와 보자기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이 전시됐다. 1978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벨기에,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60여차례 전시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외국인에게 한국 섬유예술의 우수성을 알려 왔다. 최근에는 터키와 일본 교토에서 보자기 전시를 가졌다. 지난 17일 논현동에 자리한 박물관에서 허 관장 부부를 만났다. 허 관장은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있었다. 나이가 88세였지만 아름다운 보자기 예술에 심취해서인지 동안이었고 낯빛은 밝아 보였다. 박물관장치고는 허 관장의 이력이 의외다. 육사 9기 출신으로 동국대 법정대학과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쟁 참전공훈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1956년 소령으로 예편한 후 한국전력에서 감사를 지냈다. 처음에는 도자기 수집이 취미였을 뿐 자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치과의사인 부인 박씨와 함께 자수 수집가로 변했다. 박씨는 남편보다 일찍 자수에 관심이 많았다. “1960년대 초반이었죠. 도자기를 보러 인사동에 갔는데 미국인이 화조(花鳥)로 수놓인 병풍을 헐값에 사가더라구요.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저 아름다운 물건이 제값도 못 받고 해외로 반출된다는 것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병풍과 자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부인이 삼각지에서 치과병원을 차리자 옆에서 손님을 끌 요량으로 이색박물관인 자수박물관이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반공방첩을 중요시했던 터라 자수하면(?) 돈을 3000만원이나 벌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수박물관을 만들었습니다. 혹시 간첩이 오면 자수라도 시킬 생각이었죠(웃음).” 이후 곳곳에서 자수를 가진 사람들이 박물관으로 찾아왔다. 값어치가 없는 자수라도 사들이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수집품이 점점 많아졌다. “찾아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자기에 물건을 싸고 왔습니다. 작은 천조각을 이어 만든 호남권의 조각보, 여러 색실로 무늬를 놓은 강원권의 자수보, 수수한 아름다움이 있는 경기권의 모시보 등 귀중한 것들이 많았어요. 보자기는 한국과 일본, 터키에만 있는데 조각보는 한국에만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물건이 쌓여가던 어느 날, 박물관에 최순우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찾아왔다. 최 관장은 전시된 자수들을 보고 “사라져 가던 우리의 자수와 보자기가 여기에 다 보존돼 있다”며 감탄했다. 이를 계기로 1978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초대전을 갖는다. 무려 3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전시가 이루어졌다. 이듬해 도쿄에서 한국문화원이 개관할 때도 자수와 보자기를 전시했다. 해외 전시는 그렇게 시작됐다. “그동안 해외 전시를 통해 700만여명의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보자기를 보여줬습니다. 외국 문화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비구상 회화’의 아름다움이라고 극찬하더군요. 왜냐하면 100여년 전 것도 있었고 천지인의 철학이 담긴 것들도 있었으니까요. 독일 린덴 국립민속학 박물관장인 피터 틸레는 그의 저서에서 ‘색채 구성이 뛰어난 한국 조각보는 몬드리안이나 클레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20세기 추상화 거장들이 한국 보자기를 본 적이 있을까’라고 썼을 정도였지요.” 독일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초청이 계속 이어졌다. 1999년 프랑스 니스 동양박물관은 한국 보자기로 개관전을 했다.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프랑스 박물관 개관전에서 한국의 자수와 보자기를 초청해 전시한다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됐다. 호주 시드니 파워하우스 박물관 전시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3개월 더 연장되기도 했다. 허 관장은 그동안 해외 전시의 성과해 대해 거듭 강조한다. 약 250억원의 전시비용이 투입됐으며 전통 규방문화의 국가브랜드화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섬유예술의 독창성을 소개하고 교민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한다. 해외관람객은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한국에만 있는 조각보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대 추상미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우며 쓰임새 또한 다양할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여인들의 미적 감각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여성의 삶과 철학이 오롯이 깃든 표현방법들은 세계의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경이로운 유물이라는 것이다. 그는 자수 수집뿐만 아니라 지난 20여년간 보자기 1000여점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아울러 다듬잇돌 700여개를 수집해 기네스북에 오른 기록도 가지고 있다. 허 관장은 인터뷰를 하면서 옆에 앉은 부인 자랑을 자주 했다. 부인 박씨는 서울대 치과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미국 그레이스 국제신학대학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을지병원 치과 과장을 거쳤다. 둘은 같은 황해도 출신으로 월남 후 서울에서 만나 결혼했다. 내년이면 같이 산 지 60주년을 맞는다. 박씨는 어릴 때부터 조각보를 만들 정도로 관심이 많았으며 결혼 후에는 이런 부인의 영향으로 허 관장도 자수와 보자기를 수집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거의 잊혀 있거나 내버리다시피한 것들이었지만 그 시대를 살아온 여인들의 한 맺힌 사연들이 숨어 있음 직한 한 점 한 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같이 수집을 하게 됐다. 경제적인 문제는 주로 박씨가 치과를 운영하면서 해결했다. 이에 대해 허 관장은 “부부가 같이하다 보니 세계 제일의 자수 수집 가정이 됐다”며 웃는다. 또한 “해외 전시 때마다 한복과 장신구 등을 해당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문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모란훈장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허 관장은 1970년 자수에 대한 학술적 뒷받침을 위해 처음으로 전통자수 연구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이후 자수사 연구, 조선시대 표장제도 연구, 궁중보자기 연구 등 수십편에 달하는 연구논문을 저술했다. 1979년에는 한국일보가 제정한 한국출판문화 저작상을, 2003년에는 김세중기념사업회가 시상하는 한국미술저작상(‘이렇게 좋은 자수’) 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여성문화의 세계화를 이룩한 공로로 5·16민족 학예상을 받았다. 허 관장은 자수뿐만 아니라 1990년대 중반부터 버려진 농기구와 어구, 가재도구 등을 수집해 오면서 오브제와 콜라주 작업으로 환경친화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하남국제환경박람회, 대전한림미술관, 갤러리 시우터, 경기도 박물관 등에서 초대전을 가졌다. 일본 메구로 미술관과 추계예술대, 아주대 등의 박물관에는 그가 기증한 작품이 상설전시되고 있다. 허 관장 부부는 지금도 수집활동을 하면서 계속 보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자수민속박물관을 지으면 모두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 허동화 관장은 1926년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195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1957년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4년 한국전력공사에서 감사를 지냈다. 1974년 한국자수연구소 소장으로 있다가 197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자수박물관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한국사립박물관장협회 회장(1976년), 방송심의위원(1981년), TV·영화검열심의위원(1981년), 한국기네스협회 부총재(1992년) 등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자수(1978년), 한국의 고자수(1982년), 옛보자기(1988년), 세상에서 제일 작은 박물관 이야기(1997년), 우리가 알아야 할 규방문화(1997년), 이렇게 좋은 자수(2001년), 이렇게 소중한 보자기 역사(2004년), 이렇게 예쁜 보자기(2004년), 규방문화의 세계 여행(2008년) 등이 있다. 올해의 육사인상(2003년),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2003년), 한국미술 저작상(2003년), 우수 박물관 표창(2006,2007년) 등을 수상했다.
  • ‘끼리끼리’문화는 싫어 수많은 시도 좋아 백발 작가는 작업중

    ‘끼리끼리’문화는 싫어 수많은 시도 좋아 백발 작가는 작업중

    “2010년 다시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어요. ‘이렇게까지 홀대받으며 꼭 한국에서 활동해야 하느냐’는 (재미교포인) 아내의 성화 탓이었죠. ‘끼리끼리’ 학연이 지배하는 한국 미술계에서 고졸 출신인 제가 버티기 힘들다는 걸 깨달았을 무렵입니다. 미국에서 살 집과 잡일을 구하다 닷새 만에 돌아왔어요. 이런 식으로 도망칠 수 없다는 오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외선 모셔가는 작가인데 국내선 홀대 이렇게 극과 극의 평가가 엇갈린 작가가 또 있을까. 시대정신과 감수성으로 무장한 작가에게는 지금도 ‘천재’ 혹은 ‘정신 나간 사람’이란 엇갈린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수억원의 그림값을 쳐주며 모셔갔지만,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은 500만원 그림값도 비싸다며 40%나 깎으려 들더라”고 고백한 김구림(78) 화백이다. 2012년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열린 ‘어 비거 스플래시’(A Bigger Splash)전은 꺼져가던 김 화백에 대한 국내 미술계의 관심을 되살렸다. 데이비드 호크니, 구사마 야요이, 신디 셔먼, 잭슨 폴록 등 내로라하는 20세기 현대미술사의 거장들과 함께 ‘김구림’이란 이름 석 자가 올랐다. 작가는 1969년 여성의 몸에 붓으로 그림을 그렸던 ‘보디 페인팅’ 퍼포먼스를 담은 사진들을 내놓았고 호평받았다. 이후 개인화랑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15년간 미국서 활동하다 2000년 귀국전 애초부터 그는 국내와 인연이 적은 ‘해외파’였다. 대구 ‘촌놈’이 무작정 상경해 1960~1970년대 한국 전위예술의 획을 그은 ‘제4집단’을 결성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그뿐이었다. “행위예술, 비디오아트, 대지미술 등을 넘나들 때 주간지마다 제 전담기자가 있었어요. 그런데 현실에선 종종 작품 전시조차 거부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꽃무늬 탁자보와 사람들이 앉았던 방석을 늘어놓은 독특한 판화작품이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판화전이 계기가 됐다. “이대로 안주하지 않겠다”며 1985년 도미한 작가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15년간 거주하며 예술세계를 펼쳤다. 백남준과 2인전을 연 것도 이즈음이지만 세월이 흐르며 국내에선 완전히 잊혔다. 향수병이 도질 무렵, 옛 문예진흥원(아르코)이 대규모 개인전을 제안했다. 2000년 10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옛 문예진흥원 미술관에서 열린 귀국전에는 ‘김구림이 대체 누구냐’며 사람들이 몰렸고, 전시공간이 모자랄 정도였다고 김 화백은 말했다. ●“반짝 관심에 매년 전시 열어도 몰라” 그러나 그때뿐. 김 화백에 대한 국내 화단의 관심은 반짝이다 금세 사라졌다. 그래서 작가는 지금도 고독하다. “매년 전시를 열었지만 사람들이 몰랐을 따름”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플레이스막에서 열린 설치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신진 작가나 기웃거릴 대안공간에서 대표작인 ‘음양시리즈’를 선보였다. 작은 배를 전시공간에 갖다놓고 물을 채운 뒤 마네킹의 머리와 팔, 모형 뱀과 사과를 함께 놨다. 관람객들이 “동명이인인 20대 작가 김구림의 작품이냐”고 물을 정도였다. 작가는 지금 종로구 소격동 아라리오갤러리 지하에서 2000년대 이후 회화와 콜라주를 아우르는 160점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다음달 24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성형천국을 꼬집는 도발적 풍자물로 가득하다. 작가는 “서울 강남역에서 마주한 한국 사회의 단면이 여성 누드와 얼굴로 채워진 이런 작품들을 만들게 했다”고 말했다. 모형 손가락 뼈가 붙은 작품은 아직 사인조차 하지 않은 최신작이다. 젊은 시절 읽었던 논어 등 동양사상서들은 속이 파인 채 거친 욕망을 표현한 ‘진한 장미’시리즈로 탈바꿈했다. ●구상했던 수많은 설치 작품 시도해 보고파 머리와 눈썹에 하얗게 서리가 내린 노 작가는 몇 가지 고백을 덧붙였다. “본명은 ‘김종배’예요. 미술계 선배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개명했죠. 20대 때는 대구에서 바이크 선수로 이름을 날렸어요. 사고로 지금도 오른쪽 갈비뼈 한 대가 없죠. 재미교포인 (두 번째) 아내와는 미국에 살던 시절, LA 폭동을 피해 잠시 거처를 빌렸을 때 16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인연을 맺었어요. 아들부터 낳고 합쳤는데, 여태껏 결혼식을 못 올렸죠. 1남 1녀 중 딸은 영국 골드스미스미대에서 제 뒤를 이어 미술 공부를 하고 있죠.” 그는 “지금도 예전에 구상했던 수많은 설치 작품들을 시도해 보고 싶지만 돈이 발목을 잡는다. 어떤 미술관이든 도와만 준다면 덩실덩실 춤을 출 것”이라고 되뇌었다. 글 사진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영화 多樂房] ‘프란시스 하’

    [영화 多樂房] ‘프란시스 하’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섹스 앤 더 시티’나 ‘가십 걸’의 뉴욕은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워 버리는 것이 좋다. 일과 사랑이 술술 풀리는 마법의 도시는 이 영화에 없으니까. 바비인형처럼 예쁘고 늘씬한 전문직 뉴요커들도 잊자. 주인공 프란시스는 화려하고 우아한 삶을 사는 ‘잇 걸’(it girl, 매력적인 젊은 여성)들과 달리 부담 없는 몸매와 노안(顔)을 자랑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녀야말로 뉴욕의 길거리에서 가장 빈번하게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청춘이라는 사실이다. 스물일곱 살의 프란시스는 돈 많은 부모도, 일거리도 없는 무용단 연습생이다. 남자친구와의 갑작스러운 이별, 절친과의 다툼, 무용수로서의 좌절 등 무엇 하나 뜻대로 되는 일이 없는 그녀는 특유의 낙천적 성격으로 위기를 극복해 보려 하지만 그럴수록 세상살이가 녹록지 않다는 것만 절실히 깨달을 뿐이다. 프란시스가 집세를 내지 못해 이 집 저 집을 전전하다 들어가게 된 고등학교 기숙사는 완전한 어른이 되지 못한 채 퇴행해 버린 그녀의 처지를 단적으로 대변한다. 그렇게 어릴 적 꿈꾸었던 멋진 30대의 청사진은 그녀에게서 점점 멀어져만 간다. 그런데 이 대책 없는 뉴요커의 이야기가 남일 같지 않은 것은 왜일까. 그만큼 이 영화의 일면은 배경을 서울로 바꾸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한국의 현실과도 많이 닮아 있다. 특히 이리저리 거처를 옮겨 다니는 프란시스의 불안한 행보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점차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는 우리 젊은 부부들의 처지와 흡사하다. 연애, 결혼, 출산에 이어 인간관계마저 포기해 버린 ‘4포 세대’의 출현 또한 사회에 방치된 수많은 프란시스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그러나 암담한 현실은 ‘프란시스 하’의 작은 소재일 뿐 영화의 톤은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동적이며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주인공의 방황과 비애는 자연스럽게 성장통으로 치환되고, 좌절된 꿈도 현실과의 적정하고 영리한 타협을 통해 새로운 목표로 거듭난다. 이 영화의 가장 직설적인 미학적 특징은 흑백의 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화면은 고통까지도 간직하고픈 추억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법을 부린다. 일례로, 뉴욕은 사실상 프란시스 하나 관대하게 품어 주지 못하는 삭막한 욕망의 공간이지만, 모노톤의 이미지를 통해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그려져 있다. 지나는 동안 추억이 돼 버리는, 붙잡을 수 없는 현재라는 시간의 아쉬움과 애틋함…. 감독이 표현하고자 한 현실의 노스탤지어란 바로 이런 것이리라.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중심에는 프란시스라는 마성의 주인공이 있다. 그녀는 평범한 20대 여성이 마주하게 되는 소소한 일상적 문제들을 일기 쓰듯 툭툭 끄집어내며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한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너무 순진하고, 미완성이 된 우편함의 이름표처럼(영화의 제목인 ‘프란시스 하’의 출처이기도 한) 어딘지 부족하지만 근래에 그녀만큼 ‘사랑스럽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캐릭터도 드물다. 프란시스와 함께한 군더더기 없는 86분(러닝타임)이 더없이 상쾌한 작품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결혼’ 신주아, 태국인 남편과 해변 사진 ‘눈부신 각선미 눈길’

    ‘결혼’ 신주아, 태국인 남편과 해변 사진 ‘눈부신 각선미 눈길’

    배우 신주아(30)가 해변에서의 커플사진을 공개했다. 신주아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편 라차나쿤(32)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햇살이 부서지는 해변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 신주아의 눈부신 각선미가 눈길을 모은다. 앞서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사업가 라차나쿤(32)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동창의 소개로 지난해 처음 만났으며, 1년여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접살림은 방콕에 마련했으며, 소속사와의 계약은 수개월 전 마무리돼 당분간은 연기활동을 중단할 전망이다. 한편 신주아는 2004년 광고로 연예계 입문, 이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히어로’, ‘오로라 공주’, 영화 ‘몽정기 2’,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녀녀녀’등에 출연했다. 사진 = 신주아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다훈 19살 차 새엄마에 딸 남경민 “엄마 언니 같이 불러” 도대체 왜?

    윤다훈 19살 차 새엄마에 딸 남경민 “엄마 언니 같이 불러” 도대체 왜?

    윤다훈 19살 차 새엄마에 딸 남경민 “엄마 언니 같이 불러” 도대체 왜? 배우 윤다훈(50)의 딸 남경민(27)이 화제다. 윤다훈·남경민 부녀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올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남경민은 큰 눈망울과 작은 얼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윤다훈은 2012년 5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남경민을 소개하며 “첫째 딸이다. 정말 예쁘지 않냐”라고 자랑했다. 당시 남경민은 새엄마를 ‘엄마언니’라고 부른다며 “엄마와 언니를 섞어 부른다. 그만큼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다훈은 2007년 3월 1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인 최혜경 씨와 결혼했다.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해 이후 KBS2 ‘학교 2013’,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다훈 딸 남경민, 언니처럼 잘 지내면 다행이네”, “윤다훈 딸 남경민, 나이 차가 4살 밖에 안날 것 같은데 새엄마라도 잘 지내세요”, “윤다훈 딸 남경민, 너무 예쁘다. 앞으로 배우로 성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다훈 딸 남경민 잡티없는 깨끗한 미모 화제 “새엄마 엄마·언니 다 불러” 왜?

    윤다훈 딸 남경민 잡티없는 깨끗한 미모 화제 “새엄마 엄마·언니 다 불러” 왜?

    윤다훈 딸 남경민 잡티없는 깨끗한 미모 화제 “새엄마 엄마·언니 다 불러” 왜? 배우 윤다훈(50)의 딸 남경민(27)이 화제다. 윤다훈·남경민 부녀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올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남경민은 큰 눈망울과 작은 얼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윤다훈은 2012년 5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남경민을 소개하며 “첫째 딸이다. 정말 예쁘지 않냐”라고 자랑했다. 당시 남경민은 새엄마를 ‘엄마언니’라고 부른다며 “엄마와 언니를 섞어 부른다. 그만큼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다훈은 2007년 3월 1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인 최혜경 씨와 결혼했다.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해 이후 KBS2 ‘학교 2013’,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다훈 딸 남경민, 앞으로 배우로 클 얼굴이네”,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하고 나이 차가 4살 밖에 안나겠네. 그래도 새엄마와 사이 좋으면 됐지”, “윤다훈 딸 남경민, 얼굴에 어떻게 잡티하나 없어. 귀엽고 예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다훈 딸 남경민 미모 화제 “새엄마에게 엄마 언니 섞어서 불러” 두 사람 나이 차 알고보니 ‘깜짝’

    윤다훈 딸 남경민 미모 화제 “새엄마에게 엄마 언니 섞어서 불러” 두 사람 나이 차 알고보니 ‘깜짝’

    윤다훈 딸 남경민 미모 화제 “새엄마에게 엄마 언니 섞어서 불러” 두 사람 나이 차 알고보니 ‘깜짝’ 배우 윤다훈(50)의 딸 남경민(27)이 화제다. 윤다훈·남경민 부녀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올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남경민은 큰 눈망울과 작은 얼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윤다훈은 2012년 5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남경민을 소개하며 “첫째 딸이다. 정말 예쁘지 않냐”라고 자랑했다. 당시 남경민은 새엄마를 ‘엄마언니’라고 부른다며 “엄마와 언니를 섞어 부른다. 그만큼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다훈은 2007년 3월 1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인 최혜경 씨와 결혼했다.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해 이후 KBS2 ‘학교 2013’,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다훈 딸 남경민, 너무 예뻐요. 영화나 방송에서 자주 보겠네”, “윤다훈 딸 남경민, 친해서 언니라고 부른다는데 나이 차도 역시 4살 밖에 안나는 듯”,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랑 잘 지내세요. 나이 차가 얼마 안나서 좀 호칭 부르기가 애매하기 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다훈 딸 남경민, 4살 차 새엄마에게 “엄마 언니 섞어 부른다” 왜?

    윤다훈 딸 남경민, 4살 차 새엄마에게 “엄마 언니 섞어 부른다” 왜?

    윤다훈 딸 남경민, 4살 차 새엄마에게 “엄마 언니 섞어 부른다” 왜? 배우 윤다훈(50)의 딸 남경민(27)이 화제다. 윤다훈·남경민 부녀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올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남경민은 큰 눈망울과 작은 얼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윤다훈은 2012년 5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남경민을 소개하며 “첫째 딸이다. 정말 예쁘지 않냐”라고 자랑했다. 당시 남경민은 새엄마를 ‘엄마언니’라고 부른다며 “엄마와 언니를 섞어 부른다. 그만큼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다훈은 2007년 3월 1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인 최혜경 씨와 결혼했다.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해 이후 KBS2 ‘학교 2013’,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다훈 딸 남경민, 너무 예쁘다”, “윤다훈 딸 남경민, 엄마와 나이 차가 별로 안나네”, “윤다훈 딸 남경민, 정말 언니라고 부를 만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에 “엄마 언니 섞어서 불러” 두 사람 나이 차가 도대체 얼마길래?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에 “엄마 언니 섞어서 불러” 두 사람 나이 차가 도대체 얼마길래?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에 “엄마 언니 섞어서 불러” 두 사람 나이 차가 도대체 얼마길래? 배우 윤다훈(50)의 딸 남경민(27)이 화제다. 윤다훈·남경민 부녀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올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남경민은 큰 눈망울과 작은 얼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윤다훈은 2012년 5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남경민을 소개하며 “첫째 딸이다. 정말 예쁘지 않냐”라고 자랑했다. 당시 남경민은 새엄마를 ‘엄마언니’라고 부른다며 “엄마와 언니를 섞어 부른다. 그만큼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다훈은 2007년 3월 1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인 최혜경 씨와 결혼했다.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해 이후 KBS2 ‘학교 2013’,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다훈 딸 남경민, 그래도 언니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듯”,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하고 나이 차가 4살 밖에 안나다니. 친하게 지낸다면 다행인데”, “윤다훈 딸 남경민, 너무 예쁘네. 앞으로 쭉 배우로 성공하세요.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 4살 차이 “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그만큼 친하게 지내”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 4살 차이 “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그만큼 친하게 지내”

    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 4살 차이 “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그만큼 친하게 지내” 배우 윤다훈(50)의 딸 남경민(27)이 화제다. 윤다훈·남경민 부녀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올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남경민은 큰 눈망울과 작은 얼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윤다훈은 2012년 5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남경민을 소개하며 “첫째 딸이다. 정말 예쁘지 않냐”라고 자랑했다. 당시 남경민은 새엄마를 ‘엄마언니’라고 부른다며 “엄마와 언니를 섞어 부른다. 그만큼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다훈은 2007년 3월 1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인 최혜경 씨와 결혼했다.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해 이후 KBS2 ‘학교 2013’,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다훈 딸 남경민, 앞으로 배우로 성공하세요”, “윤다훈 딸 남경민, 언니라고 불러도 될 만큼 나이 차가 정말 거의 안나네”, “윤다훈 딸 남경민, 엄마 같기도 하고 언니 같기도 해서 그렇게 부르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이제 재벌가 며느리?” 방콕 여행 중 인연 1년간 열애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이제 재벌가 며느리?” 방콕 여행 중 인연 1년간 열애

    신주아 결혼, 훈남 남편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 “이제 재벌가 며느리?” 방콕 여행 중 인연 1년간 열애 배우 신주아(30)의 결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32)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주아의 남편인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인연을 맺어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아는 트위터를 통해 밝은 표정을 짓고 휴대전화 셀카를 찍는 모습과 예복을 입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신주아는 결혼식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아 곧 한국에서 같이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신주아 방콕에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신주아는 영화 ‘녀녀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드라마 ‘작은 아씨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신주아 결혼, 앞으로 두 사람 아끼면서 잘사세요”, “신주아 결혼, 예복 입은 모습 너무 예쁘다”, “신주아 결혼, 햄 볶으면서 산다니 너무 부럽다. 방콕 생활 정말 즐거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