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작은도서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정보시스템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적 대화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청와대 회담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박덕흠 의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5
  • 책 한잔 어때?...여주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책 한잔 어때?...여주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경기 여주 시립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강연,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독서의 달 슬로건은 ‘책 한잔 어때?’ 이다. ‘2018 책의 해‘ 슬로건 무슨 책 읽어? 와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슬로건 함께 읽을래? 의 의미를 이으며’ 함께 읽는 가� ?� 강조한다. 9월 1일 여주도서관의 도서전시 ‘잠자는 책 깨우기’를 시작으로 세종도서관에서는 ‘숨은 그림 찾기로 배우는 세계 문화유산’ 강좌를, 점동도서관에서는 길상효 작가와의 만남 ‘점동아, 어디가니?’를 운영한다. 산북작은도서관은 정혜원 작가와의 만남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 북내작은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동화 속 나의 집 만들기’ 등 작가들을 만나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서관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처음처럼’, ‘내 마음’, ‘제인 오스틴’ 등 원화전시를 준비 하였고, 특히 여주도서관에서는 마을도서관 어르신들의 독서후 활동 작품을 전시하여 통해 가슴 따뜻해지는 사연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시민들이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책과 친숙해지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접수기간은 21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6시까지이고, 여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랑으로 지은 작은 도서관… 책꽂이엔 희망 ‘차곡차곡’

    사랑으로 지은 작은 도서관… 책꽂이엔 희망 ‘차곡차곡’

    KB국민은행은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주민들에게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방자치단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은도서관 조성과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통해 경북 칠곡군 동명작은도서관, 전북 군산 구암작은도서관 등 지난해까지 전국 69곳을 개관했다. 이렇게 문을 연 작은도서관의 책꽂이에는 KB국민은행 직원들의 나눔으로 채워졌다. 지난해 5월에는 ‘사랑의 책 나눔-세번째이야기’ 캠페인을 통해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와 신간 영문 아동도서 등 총 6600권의 도서가 서울 방화동 ‘해뜰 작은도서관’에 전달됐다. 2015년부터 진행된 ‘사랑의 책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작은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총 1만 9281권에 달한다. 2015년부터는 국방부와 함께 ‘군인 가족을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펼쳐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관사에 총 12개의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성북 ‘마을방과후활동 거점시설’ 조성

    서울 성북구는 성북동과 동선동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마을방과후활동 거점시설’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북동과 동선동의 거점시설 이름은 각각 ‘성북나래’, ‘동행라온’으로 지었다. 구 관계자는 “성북나래와 동행라온은 부족한 지역 내 유휴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각 공간에는 아동의 취미·놀이·진로체험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동아리실, 커뮤니티실, 노래방 등이 마련됐으며 구청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편하게 찾아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거점시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북나래, 동행라온과 같은 거점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현장 행정] 헬스하고 책 읽고…종로 공영주차장의 진화

    [현장 행정] 헬스하고 책 읽고…종로 공영주차장의 진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복합시설 변신 4층 와룡스포츠센터 사람들로 북새통 10월 아동·청소년 국학도서관 문 열어 주차난 해소·슬럼화 방지 ‘일석이조’“주차장 부지라고 주차장만 짓기보다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한다면 일대 환경까지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24일 주택 밀집 지역인 명륜동에 최근 문을 연 명륜동 와룡 공영주차장 및 문화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273㎡ 규모의 복합시설로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에는 총 78면의 공영주차장이, 지상 4층에는 주민 스포츠센터가 들어섰고, 5층에는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을 조성한다. 주차장은 주차장특별회계 예산으로만 지을 수 있다고 해서 예전에는 공영주차장이라고 하면 비싼 땅에 휑뎅그렁하게 철제 주차장만 짓곤 했지만 이제는 일반 예산을 더해 공영주차장과 주민 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센터로 개발하는 추세다. 센터는 구가 2013년 주민들로부터 공영주차장 건립 민원을 받은 뒤 주민 편의시설을 원하는 목소리를 담아 헬스장과 도서관이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한 것이다. 이 지역 주차장 확보 비율이 75.1%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철제 공영주차장만 들어설 경우 주변이 슬럼화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을 감안, 복합시설을 조성해 환경 개선까지 이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실제로 주차장 일대는 주택 밀도가 높고, 건물 높이가 낮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인 것을 고려해 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조망권이 방해받지 않도록 4층과 5층에 완충부를 설치하고, 옥상에는 녹지 공간을 조성해 마을 경관까지 고려했다. 지상 3층 주차장 옆으로 작은 공원도 만들어 지역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과 방문객을 위한 주차구역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우선 주차가 월 6만원이다. 특히 4층에 위치한 와룡스포츠센터 덕분에 자칫 인적이 드물 수 있는 주차장 건물에는 항상 사람이 드나들어 활력이 넘친다. 연면적 487㎡에 헬스장,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는 스포츠센터는 평일 이용객이 120여 명, 주말에는 180명에 달한다. 또 10월에 들어설 5층 규모의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다. 도서관은 문학을 앞세운 청운문학도서관, 영어를 중심으로 하는 통인어린이작은도서관, 생태를 강조한 삼청공원숲속도서관 등 앞서 개관한 지역 내 특화도서관처럼 국학이라는 주제를 접목해 민족의 제도, 언어, 역사, 예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로 시작된 센터가 명륜동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배봉산 숲속도서관, 자연친화적 설계로 시민의 품에

    서울시 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에 자연친화적인 숲속도서관이 건립된다. 서울시(서울시립대학교) 소유 배봉산 근린공원은 지난 1993년 지어져 배봉산 둘레길을 걷는 서울시민들에게 소중한 휴식공간이 되어왔던 전농동의 명소였다. 그러나 25년이 지나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은 노후화된지 오래이며, 기존의 자연드림 작은도서관은 시설이 작아 이용객이 적고 불편해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지만 서울시의 도시공원에 대한 건축물 건립 제약 때문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6월 25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배봉산내 숲속도서관 건립에 대한 동의안」을 상정해 그동안 배봉산 근린공원에 대한 주민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제출된 동의안은 배봉산 근린공원의 노후된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을 정비하고 확장하는 것과 동시에 310㎡ 규모의 ‘숲속도서관’을 건립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를 다각도로 검토해 배봉산 내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숲속도서관 건립은 공공의 목적과 부지 용도에도 적합하고, 주민들에게 삶의 휴식과 독서기회 확대, 공원 이용의 편의성 증진 등의 측면에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원안가결 하였다. 본 동의안의 가결에는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의 역할이 컸다. 김인호 의원은 오랜 의정활동 기간동안 배봉산 근린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을 귀 기울여왔고, 동의안이 시의회로 제출되었을 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인 설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호 의원은 “25년 된 노후시설을 확충하는 것 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숲속도서관까지 설립된다면 시민의 편익이 크게 증대되는 것”이라며 “동대문구민 뿐 아니라, 주변의 서울시립대학교와 배봉산 둘레길을 찾는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건립되는 숲속도서관은 총 448㎡, 2층 규모로 1층(138㎡)에는 관리사무소와 개방형 화장실, 2층(310㎡)은 북카페형 도서관과 열람실로 구성되며, 특히 자연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근린공원과 위화감이 없는 에코 디자인,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한층 올릴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8억 3천만원으로 대부분 정부로부터 받은 교부금으로 구성되었다.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배봉산 근린공원의 관리주체인 동대문구는 소유자인 서울시립대학교와 공원 부지의 ‘영구적 무상사용’을 중점으로 업무협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말까지 시설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인호 의원은 “오랜 기간동안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배봉산 근린공원에 숲속도서관을 건립해 환경 정비와 더불어 문화시설을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서울도서관과 동대문구가 많은 관심을 갖고 배봉산 숲속도서관이 건립 이후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많은 문화 프로그램도 유치해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든 것을 기억하는 방법’ 등 상반기 세종도서 220종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모든 것을 기억하는 방법’(늘봄), ‘1517 종교개혁’(북이십일), ‘100명의 세계인’(soulhouse), ‘SF 크로스 미래과학’(우리학교)을 비롯한 220종의 책을 2018년도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 도서에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선정 도서를 종당 1000만원 이내로 사들여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의 추천을 받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해외문화원 등 2500여곳에 보급한다. 선정 도서 목록은 출판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도서는 정부가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할 우수 도서를 선정해 구매해 주는 출판지원사업으로, 1968년부터 시행했다. 지난해까지 출판진흥원이 학술, 교양, 문학나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문화진흥원이 지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작가의 책을 세종도서에서 제외하며 논란이 일었다. 올해는 문학나눔 부문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이관하고, 학술과 교양 부문 선정을 출판진흥원이 맡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 경쟁률 40.6대 1 기록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 경쟁률 40.6대 1 기록

    롯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에 공급한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특별공급에서 평균 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291가구 임차인 모집에 총 1,310명이 청약해 평균 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40.6대 1로 5가구 모집에 203명이 몰린 전용면적 67A 8년 장기 특별공급에서 나왔다. 유형별로는 8년 장기 임차인 특별공급은 9.9대 1을 기록했으며, 신혼부부는 2.1대 1, 재능기부는 2.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고,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여기에 운양역(예정) 생활권을 단지인데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롯데캐슬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일반공급에서도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구성된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 생활권 단지로 향후 운양역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2순환도로(인천-김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우수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며, 힐링포레스트, 아쿠아가든, 플레이 가든 등의 다양한 조경 시설이 단지 곳곳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GX룸, 작은도서관, 키즈클럽, 시니어클럽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롯데건설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또는단지 간 자유로운 주거이전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부터 아이돌봄, 가전제품 렌탈, 그린카 카셰어링, 조식 배달, 홈케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 기회가 주어진다. 공공성이 강화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8년까지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또한,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특별공급 세대에 대해서는 임대료 혜택도 제공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월세할인혜택을, 8년장기계약과 재능기부 특별공급은 월세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공급 당첨자는 오는 3일 발표된다. 이후 일반공급 청약을 3일부터 5일까지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은 11일~13일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후공급 아파트이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스마트도시·4대 복지 집중…구로 ‘장기 로드맵’ 닦아 놓겠다”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스마트도시·4대 복지 집중…구로 ‘장기 로드맵’ 닦아 놓겠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1일 민선 7기 취임 일성으로 ‘스마트 도시와 4대 복지 공약’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구로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3선이라고 해서 기존 사업 마무리에만 집중하지는 않겠다. 구로구의 장기 과제와 로드맵을 확실히 닦아 놓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구로구에서 63.1%의 득표율을 기록해 강요식 자유한국당 후보(28.1%)를 35.0%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은 일문일답.→당선 소감은. -구로에서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다. ‘평화’라는 시대적 상황과 잘 맞은 덕분이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8년 동안 주민들에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려고 해 왔다. 3선이라고 해서 기존 사업 마무리에만 집중하지 않겠다. 이번 슬로건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내세웠다. 어떤 초선 구청장보다도 새로운 시작을 많이 해 놓고 나갈 거다. 구로구의 장기 과제와 로드맵을 확실히 닦아 놓겠다. 후임 청장들이 내가 닦아 놓은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 →어떤 로드맵인가. -우선 스마트 도시에 집중할 생각이다. 우리는 구로공단, 디지털단지 등을 보유한 산업 도시다. 구로구의 미래는 산업경쟁력 강화에 있다. 이미 1년 전부터 스마트 도시팀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전문가, 교수들로 이뤄진 정책 자문단도 구성했다. 최근 지역 내에 사물인터넷(IoT)망을 깔았고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치매노인 위치 알림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손목에 밴드형 기기를 착용한 노인은 지역 내 어디에 있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이동 경로·활동량 등의 정보를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4대 복지 공약은 산후조리, 아이돌봄, 독거노인 주거 문제, 식품 안전과 관련돼 있다. 산후조리는 민간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구에서 바우처제도를 통해 일정 부분 지원할 계획이다. 독거노인들의 90%가 반지하에 살고 있다. 고독사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신혼부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는데 독거노인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아이돌봄은 현재 지역 내 작은도서관 70개를 공동돌봄시설로 활용했으면 한다.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의 사용도 식품 안전 차원에서 줄이려고 하는데 농촌과 협약을 맺어서 재료를 직접 사들이는 게 하나의 방법이다. →선거를 돌아보면. -당내 경선을 치렀다. 한 달가량 먼저 선거에 뛰어들어 구정에 공백기가 생겼고 직원과 주민에게 죄송했다. 다만 시간을 두고 공약을 오랫동안 만들었다. 민선 7기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24곳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다. 어떻게 분석하나.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였지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평화를 위해 투표했다고 본다. 그동안의 전쟁 위협, 갈등, 긴장을 끝내고 화해, 평화로 가는 시대를 만들자는 뜻이 아닐까. 민주당이 강원도 접경 5개 지역(화천·인제·양구·철원·고성) 중 양구·인제·고성에서 승리를 거두며 과반을 차지한 게 좋은 예다. →가장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제일 당면한 문제는 구로동 철도기지창 이전이다. 올해는 끝을 내고 싶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재조사에서 ‘현 부지를 일반 상업 지역 80% 이상으로 용도 변경할 경우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발맞춰 도시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도 정부 차원에서 이전 작업을 시작했는데 올해 안에 이전을 확정 짓고 발표해 주면 좋겠다. 철도기지창이 떠난 자리에는 6만평의 신도시가 들어설 텐데 어떤 도시로 만들어 나갈지 고민이 깊다. 스마트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구로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 이외에도 고척동 교정시설 부지 개발, 온수산업단지 재생 사업 추진 등 큰 사업이 남아 있다. 3곳이 개발되면 구로구에는 구로1동 신도시(철도기지창 개발), 개봉업무지구(교정시설 부지 개발), 온수융복합산업단지라는 새로운 업무·상업 지역이 생겨난다. 신도림역세권, 디지털단지 일대와 더불어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민선 7기 초선구청장 13인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다들 의욕이 넘치고 구민들을 위해 구정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젊은 분들이 단체장으로 많이 당선됐는데 열심히 활동하며 구청장협의회 등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것이다. 조언 드리기보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3선이 8명, 재선은 4명, 나머지가 초선인데 각 그룹이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까 많이 소통하면 좋겠다. 서로 좋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방자치를 강조하는데 향후 가야 할 방향은. -대선 이후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얘기까지 나와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 개선 논의와 지방교부세 인상 등에 대한 논의가 많지만 이는 사실 중앙정부의 지방 통제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와는 거리가 멀다. 더 근본적으로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 4대 자치권을 보장할 수 있는 근원적인 인식 개선과 법 개정이 필요하다. 한국당은 선거 전 개헌과 관련한 선거구제 개편 등에 소극적으로 임했는데 이제는 협상에 다시 나서야 한다고 본다. 정치구조 개편도 지방분권만큼 시급한 문제다. →이번이 구청장 마지막 임기인데. -임기 마지막 날 주민들에게 “저 사람은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는 평을 듣고 싶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 8년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선거를 치르며 다양한 갈등이 새로 생겨났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주민들이 지금까지의 갈등은 잊고 하나로 뭉쳐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 소통, 배려, 화합하는 구로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이성 구청장은 검소하고 따뜻한 리더십 갖춘 3선의 ‘행정 전문가’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앞서 1980년 24살의 나이로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서울시 시정개혁단장·경쟁력강화본부장·감사관, 구로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이어 2010년 6월 민선 5기 지방선거에 출마해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뒤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 연임(5~7기)에 성공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5기 첫 취임 직후 108㎡에 달했던 구청장실을 3분의1 수준인 34㎡로 대폭 줄인 바 있다. 전임 구청장이 사용하던 침실과 화장실 등의 공간을 모두 없앤 결과다. 대신 일자리지원과 등 다른 업무 공간을 늘렸다. 지난해 11월에는 구청장 전용 차량을 기존 2656㏄ 크기의 대형차(오피러스)에서 1580㏄ 수준의 준중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바꿨다. 구민들이 그를 두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이 같은 행보와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눈길을 끄는 이력도 적지 않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으로 일하던 2000년 무급 휴직원을 내고 아파트 전세금 9000만원을 털어 1년 일정의 세계 일주 가족 배낭여행을 떠난 바 있다. 문학과 예술에 대한 소질을 발휘해 199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2005년 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다. 구청장실과 구청장실 앞 복도 벽에는 그가 그린 그림들도 걸려 있다. 현역병 신체검사에서 탈락하자 장교로 지원해 학사장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처남 부부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조카 둘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구로구청장은 재선 이상 기록이 없다는 징크스를 깬 주인공이 됐다. 지난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는 득표율 60.8%, 이번 선거에서도 득표율 63.2%를 기록하며 구로구 최초의 3선 구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용인 상미지구 ‘남판교 동양라파크’, 28일 홍보관 오픈…조합원 모집중

    용인 상미지구 ‘남판교 동양라파크’, 28일 홍보관 오픈…조합원 모집중

    2009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뒤 재작년부터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고 있는 용인 상미지구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상미지구는 현재 6개 블록으로 나뉘어 민간도시개발사업방식으로 4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이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입지여건이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과 수원-신갈IC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핵심입지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가운데 3블록(962세대)과 4블록(456세대)에 총 1,3382세대 대단지급 단지를 예정하고 있는 ‘남판교 동양라파크가’ 내달 28일 홍보관 오픈 소식을 알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이 전 세대 중소형 평형인 59㎡/74㎡/84㎡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남판교 동양라파크는 도로교통망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망도 원활하다. 기흥역이 1.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분당, 서울로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 이용이 편리하고, 특히 GTX용인역(2021년 예정)을 통하면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그 외에 공항 직행 버스나 서울-경기권을 잇는 다양한 광역 버스도 지나다니는 길목이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도권을 오갈 수 있다. 교육·문화 여건도 훌륭하다. 단지 주변에 신양초, 신갈초, 신갈중, 기흥중, 기흥고 등 초·중·고교 학군이 모두 형성되어 있어 원스톱 교육에 좋다. 생활편의시설에는 신갈동 주민센터, 강남병원, 백남준아트센터,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 속하고, 신갈저수지 호수공원이나 신갈공원, 흥덕중앙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하게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좋은 주변 여건을 누리고 살 단지 또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판상형 전세대 4bay에다가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주동설계를 적용한다. 다양한 조경시설과 테마공원을 통해 차별화된 조경 계획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하에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입주자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노력했다. 단지 커뮤니티 또한 고품격 설비를 자랑하고 있다. 입주 세대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구성된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해 loT플랫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적용하여 집 안팎 어디서나 모바일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 건강을 생각한 세대내환기제어, 친환경 마감재와 방범을 위한 디지털도어락, 무인경비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다. 곧 오픈할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죽전초등학교 맞은편에서 찾을 수 있다. 조합원 가입 및 단지 상세 상담 모두 진행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흥 은계지구를 누리는 마지막 기회…‘시흥은계 S4 블록’ 공공분양 앞둬

    시흥 은계지구를 누리는 마지막 기회…‘시흥은계 S4 블록’ 공공분양 앞둬

    서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수도권 신도시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서울과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거 환경이 쾌적한 신도시로 거주지를 옮기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수도권 신도시로는 시흥 은계지구가 있다. 입주 세대수가 1만 3,069세대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로, 교통망이 우수하면서도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형성돼 서울을 벗어나고자 하는 실수요층의 대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흥 은계지구의 장점은 서울로 출퇴근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것이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차량을 이용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아울러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2021년 초께 착공 예정이며,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 6월 16일 개통될 예정에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 매화일반산업단지 등의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현재 시흥 은계지구는 대부분 분양을 완료했지만, 은계의 이름으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시흥 은계 S4블록이 공공분양을 앞두고 오는 21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에 있어,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은계지구가 아껴둔 ‘마지막 자리’로 꼽히는 이곳은 광역교통망과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프리미엄 입지 조건을 갖췄다. 전용면적 51㎡, 59㎡. 74㎡, 84㎡ 등의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총 1,719세대 분양에 나선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도심과 신도심의 더블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 등 단지와 가까운 학교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해 자녀를 위한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다. 무엇보다 풍부한 녹지공간이 확보됐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 삶의 질을 높이는 주요한 거주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숲세권’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오난산 근린공원, 은계 호수공원, 소래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은행, 주민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편의와 여가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에듀센터,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흥 은계 S4블록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도 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울산]‘무주공산’된 울산 교육감, 공약 화두는 청념과 무상(無償)

    [시·도 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울산]‘무주공산’된 울산 교육감, 공약 화두는 청념과 무상(無償)

    울산에는 6·13 지방선거에 교육감 후보로 모두 7명이 나섰다. 17개 시·도 중 최다 출마 지역이다. 현직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는 무주공산인 탓이다. 김복만(71) 전 교육감은 학교 시설 공사와 관련해 억대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지난 1월 사퇴했다. 보수 성향 3명(권오기·김석기·박흥수), 중도 2명(구광렬·장평규), 진보 2명(노옥희·정찬모)이 후보로 나섰다. 울산MBC나 KBS 등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노옥희 후보와 김석기 후보가 다소 앞서 있었지만 부동층이 40%를 넘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화두는 ‘무상’( 無償)과 ‘부패 척결’이다. 후보들이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들을 보면 모든 후보가 무상 교육·급식·교복 등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돈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 구광렬 후보를 제외한 후보 6명은 청념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도 함께 내놨다. 서울신문의 ‘2018 시·도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는 노옥희 후보(더불어숲작은도서관 대표) 공약에 대해 “교육청 단위의 부패 엄단과 무상교육 확대가 주요 공약”이라고 평가했다. 노 후보는 교육 4대 비리(성범죄·성적조작·금품수수·신체 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공무원이 단 한번이라도 부패비리에 연루되면 퇴출 등을 약속했다. 울산 교육감을 2차례 지낸 김석기 후보는 “교육의 주요 영역을 포괄해 비교적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웠다”고 평가됐다. 학생들에게 바른 품성을 길러주기 위해 인권·노동·평화 교육을 활성화하고 체험형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한 점도 특색 있었다. 구광렬 후보(울산대 교수)의 공약에 대해선 “학교 안전과 무상교육, 진로지도 등의 영역에 집중됐다”면서 “공약 간 정합성이 다소 떨어져 보이는 건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또 해외교육도시와의 자매 결연 등을 통해 울산 교육을 국제화하겠다는 공약도 눈에 띄었다. 정찬모 후보(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에 대해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약과 교육활동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공약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정 후보가 제안한 ‘울산시립대 설립’에 대해서는 “교육감보다는 구청장이 내놓을 공약 같다”며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교육감 공약 검증·평가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은 교육 전문가 11명으로 ‘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위원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꾸려 각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집 내용을 중심으로 공약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크게 5개로 ▲학생(학생안전·복지·인권) ▲교육 활동 및 교육의 질(교육과정, 진로교육, 진학 과정 및 지도) ▲교원 정책(교사 전문성 함양, 교원 청렴도, 교원 수급) ▲교육 복지 및 격차 해소(사교육비 경감, 지역 격차 해소, 유아 보육) ▲학교 제도 및 교육행정 체제(학교 자율성, 학부모 참여, 학교 선택)로 나눠 진행했다. 후보자가 내세운 공약들이 얼마나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지, 타당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참신한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 각 후보 캠프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제출한 일부 후보의 자료들은 평가에 반영했다. 지역별로 위원 3명씩 맡아 주도적으로 평가한 뒤 나머지 위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상호 검증 과정을 거쳤다. 각 위원들은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의 교육감 공약은 평가하지 않도록 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평가 위원 명단 :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위원장·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국민연합 명예대표), 강소연 연세대 교수(前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회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前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 이성국 대구동부고 교장, 임병욱 서울인창고 교장, 조효완 광운대 교수(입학사정관협회장), 주현준 대구교대 교수, 차성현 전남대 교수, 함승환 한양대 교수
  • 연경지구, 대구 북부권역 교통허브 된다

    연경지구, 대구 북부권역 교통허브 된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대구에서 가장 핫한 주거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연경지구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823세대 10년공공임대리츠 아파트를 6월초 공급한다고 밝혔다. 연경지구 동화아이위시 완판에 이어 지난 3일, 동시오픈, 동시접수를 진행한 연경지구 우방아이유쉘과 금성백조가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평형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하면서, 연경지구가 도심권 힐링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7500여세대, 2만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연경지구는 단지 팔공산자락 동화천을 낀 배산임수 주거전용신도시를 넘어, 그간 북구지역에 아쉬웠던 모든 길을 연결해, 대구 북부권 교통허브가 될 전망이다. 왕복6차선 확정예정인 동화천로가 동서로 관통하여 동서변지구와 지묘동이 바로 연결되고, 봉무~연경 신설도로 및 4차 순환도로로 대구도심과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진다. 특히 연경지구는 대구외곽순환도로 서변IC(예정, 가칭) 파군재IC(예정, 가칭) 등 2개의 IC를 신도시 좌우로 끼고 있어 진출입이 편리하며,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신천동로 종점~금호강변도로)도 2022년 예정되어 있다. 봉무~연경 신설도로 및 동화천로를 통해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북대구 IC, 불로·팔공산IC,대구시청·대구공항까지 10분대에 도착가능하며, 칠곡경대병원, 홈플러스 칠곡점,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등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또한, 2020년 개통예정인 대구외곽순환선도로를 통해 달서구와 동구로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제3공업공단, 대구검단공단 등의 산업단지까지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지며, 왜관 20분대, 구미도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연경지구도 사실상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인근 전월세자들의 LH공공임대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59㎥ 전용단지 LH 10년공공임대리츠아파트는 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리면서 10년동안 돈걱정 집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전세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경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10년공공임대리츠는 단지앞에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지구내에서도 아이들 키우기에 더없이 좋은 자리다. 남향위주의 V자형 단지배치로 동화천과 화담산 조망권을 누리며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어린이집, 멀티룸, 주민까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로 삶의 수준을 높여준다. 또한 4Bay, 3Bay의 와이드 평면에 다양한 수납의 실용적 공간을 선보인다. NHF 10년 공공임대리츠는 LH가 관리하는 사업으로 보증금반환 걱정도 없고,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은 입주자의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입주 후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 및 퇴거가 가능하다. 10년동안 내집처럼 살다가 입주 후에는 위약금 없이 언제든지 중도해지 및 이사가 가능하고, 10년 후에는 우선분양권이 주어진다. LH분양관계자는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대출받아서 집사는 것이 부담스러워지는 요즘, 10년공공임대리츠는 무주택자의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경지구에 전용면적 59㎥ 전용단지 총 823세대 10년공공임대리츠 아파트를 6월초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홍보관은 북구 서변동에 준비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종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서울 종로구가 영·유아의 평생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종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진행하는 작업의 하나이다. 사업은 찾아가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나눔, 도서교환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북스타트는 구가 지난 25일 필운동 서울맹학교 유치부 원아 19명에게 점자로 번역한 도서를 2권씩 전달한 게 대표적이다. 종로구 드림스타트 20가정에 영·유아 도서 2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이달 말 배송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과 7일 각각 숭인1동주민센터 2층에 있는 숭인마루 작은도서관과 종로구청 본관 1층에 자리잡은 작은도서관 삼봉서랑에서는 책꾸러미 나눔과 도서교환전이 열린다. 지역에 주소를 둔 생후 3개월에서 취학 전 영·유아에게 그림책 2권이 담긴 책꾸러미를 전달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과 ‘역’을 거느린 ‘강력’한 프리미엄 대단지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5월 25일 분양

    ‘강’과 ‘역’을 거느린 ‘강력’한 프리미엄 대단지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5월 25일 분양

    5일 ㈜코오롱글로벌이 경산시 정평동 일대에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904세대다. 지하철 2호선 정평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 경안로,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경산과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다. 수성IC, 동대구IC, 경산IC 등이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앞으로는 금호강의 지류인 남천이 흐른다. 남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남천의 영구조망권도 가진다. 홈플러스 경산점과 이마트 경산점, 롯데시네마 경산점이 도보거리에 있고, 천마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성암산, 월드컵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도 가깝다. 단지 위치가 대구 수성구 시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시지생활권이어서 수준높은 수성구 사설학원과 시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바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코오롱하늘채만의 ‘아웃도어:’ 조경컨셉을 적용한다. 국내최초 아파트 외부공간 브랜드인 코오롱의 '아웃도어:'는 아파트 주동을 제외한 모든 야외공간을 운동, 놀이, 휴식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집의 개념을 확장 설계해 집 안의 라이프가 집 밖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특화단지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꾸며지며, 왕벚나무길과 이팝나무길, 단풍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별 정취가 느껴지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단지중앙 잔디광장을 감싸는 220m 조깅트랙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는 아웃도어 그라운드가 조성되고, 여름철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유아놀이터도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소나무숲, 대왕참나무숲, 선큰정원, 파고라 등 휴식을 위한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실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회의실, 경로당, 보육시설 등이 배치된다. 세대구성은 선호도 높은 전용74㎡, 84㎡로 904세대를 모두 구성하였으며, 74㎡는 2타입, 84㎡는 4타입으로 설계했다. 현관창고장, 팬트리 등을 설계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였으며, 복도코너장, 상부후드장, 파우더 거울장 등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칸칸수납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세대에는 현관중문이 기본으로 시공되며, 미끄럼방지바닥타일, 수납형 욕조, 수납형 샤워기, 비누대일체형 세면대, 핸드폰거치대 휴지걸이 등 디테일이 다른 공간으로 선보인다. 전기설비로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도입되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전등, 가스, 환기, 난방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핸드폰 인증으로 현관문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도어락, 스마트스위치, 지하주차장 디밍제어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도 적용된다. 또 세대내 조명은 전력절감에 좋은 LED조명으로 100% 시공된다.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 위치하며, 5월 25일 공개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양시, 이웃과 공감대 형성위한 ‘아파트 인문학‘ 사업 추진

    경기 안양시는 시민 주도 ‘아파트 인문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아파트에 거주 시민이 이웃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공동체를 구성해 인문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도시의 중요한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은 아파트를 비롯하여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시민이 주체적인 인문강좌를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시민공동체가 자체 회의를 통해 인문 강좌의 주제·일시·장소·강사를 선정하면 시에서 지원한다. 강좌의 주제는 문학, 역사, 철학, 문화·예술, 심리 등과 더불어 인간의 창조적인 모든 활동을 아우르는 넓은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희망하는 인문도서도 주민공동체 당 5권을 지원하고, 연말에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참여 시민공동체는 연간 인문강좌를 4회 진행한다. 지난달까지 아파트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시민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15개의 모임(동아리) 시민 177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60회 이상의 시민 주도형 인문강좌가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아파트 인문학 사업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면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현장 행정] 책 향기 가득… 지식복지 ‘활짝’

    [현장 행정] 책 향기 가득… 지식복지 ‘활짝’

    “중랑천변 장미넝쿨에서 산책도 하고 독서도 즐기세요!”서울 중랑구 면목동 5.15㎞ 장미터널길 인근에 세워진 ‘겸재 작은도서관’이 지역 내 지식복지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7월 봄날의 개나리가 떠오르는 노란색 컨테이너로 지어진 연면적 67.5㎡ 규모의 이 작은도서관은 옥상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게 꾸며져 있어 미세먼지 없는 날이면 중랑천 경관을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어 장미넝쿨길과 함께 중랑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개관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지역 내 작은도서관 중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수준인 8900여건의 대출이 이뤄졌으며 주말 평균 300명가량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은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2014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펼친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의 하나로 문을 열었다. 나 구청장은 ‘중랑구 어디서나 걸어서 10분’이라는 세부 목표를 정하고 2015년 중랑구청 1층 로비에 ‘열린 도서관’을 만든 뒤 2016년 용마폭포공원 내 폐버스를 활용한 ‘책깨비 도서관’, 지역 곳곳에 전화부스를 재활용한 ‘꿈꾸는 작은 책방’ 41곳을 설치했다. 이듬해에는 구민들이 즐겨 찾는 중랑천 제방에 장미 작은도서관과 겸재 작은도서관을 열었다. 특히 장미넝쿨이 있는 면목동 겸재로 인근을 책 읽는 중랑을 대표하는 독서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앞서 겸재도서관 인근 통학로로 이용되는 겸재교 하단에 서가를 조성해 오가는 학생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겸재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동아리 활동 등 독서 프로그램을 만든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이틀에 걸쳐 겸재 작은도서관 인근에서 벚꽃과 함께 책을 즐기는 책거리 축제도 개최했다. 면목 사거리에서 겸재교에 이르는 구간에 책을 테마로 한 마을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책 읽는 중랑’ 사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음달 중랑숲 어린이 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9월에는 중랑캠핑숲에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숲속 도서관을 개관한다. 신축 중인 상봉2동 주민센터에도 3층 규모의 구립도서관을 건립해 지역 내 독서생태계를 골고루 구축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출퇴근 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 중화역에 설치된다. 나 구청장은 “주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하고 놀이로 만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구축해 중랑의 지식 복지 수준을 한껏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그곳에 가면 시인이 된다

    [현장 행정] 그곳에 가면 시인이 된다

    “시를 소리 내 읽으면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혼탁한 삶을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이 공간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5일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은 관악산 시(詩)도서관을 찾았다. 관악산 매표소로 활용되다 창고로 전락했던 공간은 2011년 5월 국내 최초의 시 전문 특성화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32㎡의 작은 공간에는 5500여권의 시집이 빽빽이 꽂혀 있었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산에 오를 때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시집을 대출할 수 있다.도종환 시인이 초대 명예관장을 지냈고 현재는 최영미 시인이 그 자리를 맡고 있다. 도서관 한편에서는 이해인 수녀 등 유명 시인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기증 시집도 볼 수 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늘 시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관악산 광장이 만남의 장소로 쓰이는데 누군가를 기다릴 때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보다 짧게 시 한 수라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곳에 시 도서관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도서관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구나 원하는 시를 낭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유 구청장도 마이크 앞에 앉았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유 구청장은 담담한 목소리로 이재무 시인의 ‘리어카 바퀴’를 낭송했다. 나름의 해설도 덧붙였다. 유 구청장은 “바퀴는 인류의 3대 발명품이지만 바퀴로 인해 너무 빨리 굴러가는 세상에 대한 시인의 저항 의식을 느낄 수 있다”며 “사람이 끄는 힘만으로 가는 리어카 바퀴는 보폭과 맞춰질 수밖에 없지만 그 나름의 느긋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 구청장은 어머니의 파리채에 얽힌 사연을 담은 자작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시 도서관에서는 매년 봄, 가을 애송시 낭송회가 개최되고 매년 한 차례 시인을 초청해 시콘서트를 연다. 매달 이달의 시인을 선정, 해당 시인과 작품을 집중 소개하는 별도 코너도 운영된다. 이 밖에 항아리에 시를 담아 두고 필요한 누구나 가지고 갈 수 있는 ‘시항아리’와 가족, 연인, 친구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시로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도 있다. 시 도서관이 아니라도 신림역, 신대방역, 민방위교육장 등 3곳에 ‘시와 음악이 흐르는 화장실’,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의 시 창작 교실 등 관악구 곳곳에 주민이 시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넘쳐난다. 유 구청장은 “시를 가까이하면 정신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다”며 “각박한 현실에 매몰되지 않게 주민들이 시를 더 가까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송파엔 책 처방해주는 우체통 있다

    송파엔 책 처방해주는 우체통 있다

    서울 송파구가 주민의 사연이 담긴 손편지를 우체통으로 수거해 ‘책 속 한 문장’ 글귀와 추천 도서를 적어 답장해 주는 ‘책 처방 우체통’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체통이 설치되는 장소는 장지동에 위치한 송파글마루도서관 야외 물빛정원이다.마음속 고민이 있는 주민에게 책으로 위로하겠다는 취지다. 편지의 특별한 형식과 내용 제한은 없다. 수거된 편지는 도서관 사서 및 독서동아리 회원 20명이 읽게 된다. 편지를 보낸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역시 손으로 쓴 답장을 보내는 방식이다. 구는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시작한 2012년부터 무인책장, 작은도서관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 ‘신내데시앙플렉스’ 눈길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 ‘신내데시앙플렉스’ 눈길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매매가격과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의 강세가 뚜렷하다. 부동산114가 2017년 11월에 발표한 ‘2017년 3/4분기 상업용 부동산 분기리포트’에 따르면, 서울 전체의 지식산업센터 매매가는 3.3㎡당 821만원으로 2/4분기에 비해 12.2% 상승했으며, 월임대료 역시 3.3㎡당 3.81만원으로 3.9% 상승했다. 이는 동기간 성남권역 지식산업센터가 9.4%, 안양권역 지식산업센터가 8.6% 상승하는데 그친 것과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상승폭이다. 수익률의 지표인 월 임대료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3.3㎡당 월 임대료는2015년 3분기 36,200원에서 지난해 3분기 38,100원으로 5.3% 올랐다. 같은 기간 성남이 1.32%, 안양이 4.25% 가량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랑구 신내동에 건립 예정인 신내데시앙플렉스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지역 지식산업센터 중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춘데다 중랑구의 숙원사업인 첨단기업단지 조성 사업의 첫 단추이기 때문이다. 신내동 첨단기업단지는 앞으로 구로, 성수동과 같이 지식산업센터 특화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중랑구는 이에 더해 중랑 COEX 조성, 면목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사업으로 ‘중랑 경제 삼각벨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내데시앙플렉스는 지하 4층~ 지상 12층, 연면적 약 8만3000㎡ 규모다. 신내데시앙플렉스는 비교적 낮은 분양가로 경쟁력을 갖추고 화물 상하차 및 차량 접근이 용이한 드라이브인, 도어 투 도어 시스템부터 공용회의실, 작은도서관, 휘트니스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입주기업과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부분의 호실들은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고, 일부 층은 5.4미터의 높은 층고로 공간활용을 더욱 유리하게 해준다. 분양 면적도 다양해서 소규모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비즈니스에 무리가 없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해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구조다. 신내데시앙플렉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분양홍보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구 경동시장 ‘작은도서관’ 개관

    동대문구 경동시장 ‘작은도서관’ 개관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경동시장 내에 ‘앤라운지 작은도서관’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마을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도서관은 경동시장 신관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만들었다. 경동시장 측에서 공간을 제공했으며 구에서 운영한다.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해 공식 운영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외에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에서는 고려대·경희대 등 인근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영어 교육 상담, 영어 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윤일권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적극 발굴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대거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