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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는 때리 직이도 안 옵니더”…거제 조선소는 왜[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여는 때리 직이도 안 옵니더”…거제 조선소는 왜[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젊은 애들은 이제 거제로 안 옵니더. 일은 같은데 돈은 쪼매 준다 아입니까. 여는 때리 직이도 안 옵니더….” 지난 10일 오후 7시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의 한 치킨집에서 만난 홍두표(43)씨는 4년째 막내인 자신의 처지를 토로했다. 홍씨는 대기업 하청업체에서 철 구조물에 페인트와 같은 도료를 입히기 전 ‘파워툴’(그라인더)로 표면을 정리하는 일을 주로 한다. 15년차 도장공인 홍씨의 회색 작업복 구석구석에는 페인트 분진과 쇳가루가 묻어 있었다. 홍씨와 함께 생맥주를 단숨에 들이키던 20년차 도장공 양정진(49)씨는 “한여름 열을 받은 선박 표면은 장갑을 낀 채 만져도 따끔할 정도로 뜨겁다”며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일해도 최저임금 수준으로 돈을 주니 젊은 사람들이 이곳을 더 이상 찾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2000년대 호황이 다시 찾아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선업은 ‘수퍼사이클’(초호황기)에 접어들었지만, 조선업의 중심이자 블루칼라의 상징과도 같았던 거제는 한없이 늙어가고 있다. 조선업 종사자들과 거제 주민들은 젊은 기술자들이 거제를 떠나 반도체 공장이나 석유화학 공단이 있는 경기 평택, 충북 청주, 전남 여수, 충남 서산 등으로 간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큰 문제인 원청과 하청의 임금 격차를 비롯해 열악한 처우, 위험한 작업환경에 실망한 탓이다. 10여년전 조선업이 불황에 직면했을 때 하청업체 중심으로 벌어진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여전한 것도 한몫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거제시 20~30대 인구는 4만 4826명으로, 10년 전인 지난 2014년(7만 6226명)에 비해 41.2% 줄었다. 시 전체 인구가 같은 기간 4.6%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20~30대의 감소세는 유독 가파르다. 10년 전만 해도 인근 블루칼라 직장인 수백명이 쏟아져 나왔던 아주동에서도 이제 사람 찾기가 어려워졌다. 특히 20~30대로 보이는 청년들은 자취를 감췄다. 아주동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종수(72)씨는 “2000년대만 해도 새벽 5시에도 젊은 사람들이 거리에 바글바글했다”며 “그땐 직원들도 5명이나 써야 겨우 손님을 쳐냈는데, 지금은 혼자서 일해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기준 거제시에는 선박 구성·도금 도장·금속 조립 등 조선 관련 업체가 59곳 운영되고 있고, 조선업 종사자는 3만 6512명이다. 2015년 조선 관련 업체가 58곳, 종사자가 5만 892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만명 넘게 줄었다. 2009년 거제 조선소에서 일을 시작한 용접공 김모(35)씨도 고향인 거제를 떠났다. 평택과 이천에서 일하다 몇 년 전 인천의 한 석유화학 공장에 자리잡았다. 김씨는 “거제의 재하청 업체에선 일당 5만원을 받았지만, 석유공장은 똑같은 재하청인데도 25만원을 받는다”고 했다. 충주의 한 반도체 공장 하청업체 용접공인 이모(30)씨도 “이곳은 원청과 하청의 임금 차이가 10% 정도다. 기술 보조 인력조차 하루 18만원을 가져간다”고 전했다. 20~30대 사이에 블루칼라 바람이 다시 분다고 하지만 대기업(원청)·중소기업(하청), 정규직·비정규직 등으로 양분돼 격차가 벌어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도시든 거제처럼 쇠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년 차 용접공 박모(48)씨는 “여름휴가도 하청은 1주일이지만, 원청은 2주일 이상을 갈 때도 있다”며 “이런 문제조차 차별이 수십 년째 이어지는데 누가 이곳에서 일하려 하겠나”라고 말했다. 김중희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용접이나 배관 일을 해도 조선소는 하루 9시간 근무에 일당 15만원부터 시작하지만, 반도체나 석유화학 공단에선 8시간 일하고 20만원이 기본”이라며 “조선업에 자리 잡은 이중구조가 해결되지 않으면 젊은 기술자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젊은 기술자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지금은 외국인 노동자가 메우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제조업(E-9-1) 및 일반기능인력(E-7-3) 비자로 거제로 온 이주노동자는 8636명으로 1년 전(7211명)에 비해 19.8% 늘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가 방치돼 심화되면 반도체 공장 등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들도 거제처럼 청년들이 떠나는 곳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폭염대책 등 안전한 일터 협력

    현대제철, 폭염대책 등 안전한 일터 협력

    현대제철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목표로 자회사·협력사와 함께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협력사 14곳과 함께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라는 안전 경영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은 자회사·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과 안전 문화 정착 ▲현장 위험 요인 적극 발굴 및 개선과 위험성 평가 기반의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 수칙 준수 및 기초안전 질서 실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다”며 “여름철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리더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고흥석 현대제철 SHE(안전·보건·환경) 본부장 주재로 ‘상생협력 안전보건 간담회’가 열렸다. 이명구 현대아이티씨(ITC)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보건 동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과 함께 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노사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노사 안전 실천 결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결의문은 ▲기초안전 질서 준수 및 안전 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 절차 및 안전 수칙 철저 준수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 관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당시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대제철 순천 공장의 주요 생산 현장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 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에 대해 공감대를 넓혔다. 또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세계철강협회에서 안전보건 우수 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시원한 휴식, 안전한 내일’···GH, 건설 현장 보냉장구·이온 음료 지원

    ‘시원한 휴식, 안전한 내일’···GH, 건설 현장 보냉장구·이온 음료 지원

    연일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GH 도시활성화본부 강성혁 본부장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폭염안전 5대 수칙은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등 설치 △2시간마다 20분 휴식 △개인 보냉장구 지급 △환자·의심자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이다. 강 본부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을 돕기 위해 넥밴드 선풍기, 쿨토시 등 보냉장구와 이온 음료를 전달했다. 강성혁 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야외 작업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열사병 예방 등 근로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시원한 휴식, 안전한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앵커시설 위주 지원, 현장 체감 못해···붕괴 직전 봉제산업 위한 실질적 대책 시급”

    홍국표 서울시의원 “앵커시설 위주 지원, 현장 체감 못해···붕괴 직전 봉제산업 위한 실질적 대책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붕괴 위기에 직면한 서울의 패션봉제산업을 살리기 위해 현재의 간접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책 마련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서울의 패션봉제산업은 뷰티패션산업의 근간이자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도시형 제조업이지만, 중국산 저가 상품과의 경쟁, 인력난 등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창신동·동대문 일대 봉제 공장들은 일감이 바닥나 하루에 주문이 한 건도 없는 날이 많아졌으며, 2020년 7만 875명이던 서울의 봉제 의복 제조업체 종사자 수는 2023년 6만 623명으로 1만명 이상 급감하고 있다. 홍 의원은 “서울시가 그동안 제조지원센터 설립·운영,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같은 앵커시설을 통한 공용장비 활용 및 일감 연계, 작업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정작 현장의 봉제인들은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특히 서울시 제조지원센터의 경우 2024년에는 60억원, 2025년에는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현장에서는 지원센터 설립과 관리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기보다 그 예산으로 노후 장비를 교체해주거나 인력 부족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 같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홍 의원은 2024년 3월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대표 발의해 봉제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 조례는 패션봉제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분야별 지원사업 보조, 정책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홍 의원은 “조례가 시행됐지만, 봉제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의 경우, 아직 실태파악을 위한 용역 단계에 머물러 있어 조바심이 난다”며 “당장 생계가 막막한 봉제인들에게는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시간”이라고 서울시의 더딘 행보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라벨 갈이’에 대해 홍 의원은 복합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베트남산 옷에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을 붙이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며 장기적으로 국내 봉제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이라면서도 “일감이 끊긴 봉제인들이 생계를 위해 ‘라벨 갈이’라도 해야 먹고산다고 할 정도로 내몰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단속 역시 2023년 이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단속과 금지만이 능사는 아니다. 직접적인 소득 지원과 일감 확보 등 현실적인 대안 없이 단속만 강화한다면 봉제산업의 소멸을 더욱 앞당기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낙후된 봉제산업의 작업환경개선과 능률향상을 위한 설비 지원 등 서울시의 노력을 인정하지만, 어디까지나 간접 지원이라는 낡은 틀에서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력난, 일감 부족, 판로 확보, 설비 노후화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는 직접 지원책과 봉제산업의 회생을 위한 지원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호반건설, 폭염 속 안전관리 강화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호반건설, 폭염 속 안전관리 강화

    호반건설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함께 안전 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9월까지 100일간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는 체감온도 섭씨 31도 이상일 때는 그늘에서 휴식하는 것을 포함해 체온 및 건강 상태 확인, 전해질 및 수분 보충, 증상 발생 시 작업 중지 등으로 현장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호반건설은 현장 내 슬라브 면적 50% 그늘막을 설치하고 휴게시설과 작업구간에 이동식 에어컨과 온습도계를 비치해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살폈다. 특히 오후 1~3시에는 근로자의 체온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 되면 강제 휴게시간을 운영한다. 또한 전 현장에 폭염응급키트와 응급쿨링시트를 비롯해 식염포도당, 제빙기, 생수 등을 제공하고 안전보건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현장별 수방 계획과 장비 작동법 등도 점검했다. 각 현장에서는 수방자재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구축 및 기상 단계별 대응방안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호반건설,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만전

    호반건설,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만전

    호반건설이 때이른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함께 안전 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9월까지 100일간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에 참여한다. 캠페인 내용은 ▲체감온도 31℃ 이상 시 그늘에서 휴식(Shade) ▲체온 및 건강 상태 확인(Temperature) ▲전해질 및 수분 보충(Electrolyte) ▲증상 발생 시 작업 중지(Pause) 등으로 각 현장별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현장 내 슬라브 면적 50% 그늘막을 설치하고 휴게시설과 작업구간에 이동식 에어컨과 온습도계를 비치해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살폈다. 특히 13~15시에는 근로자의 체온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체감온도 31℃부터 강제 휴게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현장에 폭염응급키트와 응급쿨링시트를 비롯해 식염포도당, 제빙기, 생수 등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증상 및 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현장별 수방 계획과 장비 작동법 등도 점검했다. 각 현장에서는 수방자재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구축 및 기상 단계별 대응방안, 지역별 일일 최대 강우량에 따른 양수용량 검토 및 배수펌프 배치 계획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시 현장 내 물 고임, 토압 증가 등으로 침수, 감전 및 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며 “호반건설은 다양한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임금격차·근무환경·심리치유 지원까지 개선방안 찾겠다

    명재성 경기도의원, 임금격차·근무환경·심리치유 지원까지 개선방안 찾겠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4일(금) 고양특례시 덕양구청에서 가로청소 미화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고양특례시 및 덕양구청 관계자, 가로청소 미화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동화크린 환경미화원 노조 대표는 “용역 설계서 공개를 통한 근무조건 확인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시·군 직영과 용역업체 미화원의 임금 수준 차이가 여전히 크고, 주행차량에 노출된 위험한 작업환경에도 위험수당과 안전장비가 충분치 않다”며 현장의 고충을 호소했다. 명재성 의원은 “시·군 직영과 직종 간의 임금 격차 해소, 위험수당 지급 확대, 파상풍·폐렴구균·독감 예방접종 지원, 식대 정액 지급 등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며 “특히 위탁용역 설계서에 최저시급의 기본급 적용 방식이 미화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용역 계약 내용이 근로자의 권리를 침해하지는 않는지 자세히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도로에서 위험에 노출되며 도시의 청결을 지키는 미화원들의 업무 환경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로드킬 사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심리 치유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각 시·군의 현실을 반영한 용역 설계 기준과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으며,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근무 구역 지정, 배수로 청소, 용역 설계서의 불합리한 부분의 확인과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청소 미화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은 더 깨끗한 경기도, 안전한 시민 생활로 이어진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도와 시·군,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정담회를 마무리하였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서울시, 운임 손실 책임 서울교통공사로 떠넘겨…“돈 없어 위험한 근로환경, 공사 직원들은 죽어가”

    곽향기 서울시의원 “서울시, 운임 손실 책임 서울교통공사로 떠넘겨…“돈 없어 위험한 근로환경, 공사 직원들은 죽어가”

    서울교통공사 차량 분야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11명에게 혈액암이 발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혈액암 근로자 6명 발견 이후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혈액암 발병 현장 조사 연구용역’ 과정에서 5명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이들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 곽향기 의원(동작3, 국민의힘)은 서울교통공사 근로자의 혈액암 집단 발병 진단과 현장 조사 연구용역 결과 관련, 암 잠복기가 길고 추후 발병자가 더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이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특히 대대적인 작업환경 재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서 긴급 예산을 편성·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서울교통공사 근로자의 혈액암 집단 발병이 밝혀졌지만, 혈액암 현장 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작업환경 개선 지연, 노후 장비 방치, 유독가스 환기시스템 부실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투입이 없었던바, 1년여간 집단 발병 요소 그 어떤 것도 개선하지 못했다. 노후화된 세척 장비 등은 유해 물질을 제대로 탈락시키지 못해 오랫동안 작업장에 유해물질이 떠돌게 되어 근로자의 기관지, 호흡기 등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혈액암 집단발병 이후 노후 장비 교체가 근로자를 위해 가장 빠르게 작업환경 개선 방법이었음에도, 서울교통공사는 현재까지 20년 이상 노후화된 세척 장비를 근로자에게 계속해서 사용하게 하는 등 안일하게 대응했다. 용역 발표 후 벤젠 발암물질과 이외 유해 성분 가능성이 드러나자 ‘노후 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하겠다’라고 밝혔으나, 사업소 다섯 곳 세척 장비는 총 53대로 이 중 18대가 20년 이상 내구연한이 넘은 노후 장비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봉사업소는 보유세척기 9대 중 6대, 고덕은 15대 중 6대 등 상당수가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세척기임 서울교통공사 전현직 근로자에게서 혈액암이라는 중증 질병이 확인되었으며, 작업장 환경 자체가 인체에 해롭다는 현장 조사 용역 결과 드러났음에도 신속한 후속 조치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공사의 막대한 부채와 매년 누적되는 결손금에 따른 극심한 자본 잠식이 가장 큰 이유이다. 공사의 총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7조 3473억원으로, 결손금은 18조 9222억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3년간 부채에 대한 오로지 이자 지출만 약 3000억원에 다다른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운영에 있어 카드 혜택에 따른 지하철 운임 손실금을 서울교통공사가 50% 자부담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기후동행카드 지하철 손실분 중 절반인 380억원을 부담했으며, 올해는 4월까지 170억원의 자부담액이 발생했다. 기후동행카드, 무임손실 및 올해부터 실시하는 15분 재개표 등으로 올 한 해만 5238억원의 손실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지하철 운임이 150원 상승하지만, 기후동행카드 비용에는 변함이 없으며 청소년, 복무기간 연장보장 등 추가 혜택까지 신설되어 손실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월 초 제출된 ‘서울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는 서울교통공사 집단 발병 후속 조치를 위한 어떠한 예산도 제출되지 않았다. 나아가 서울교통공사에 재정 부담을 낳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에만 211억원 규모의 추경증액분이 편성됐다. 서울시는 지하철 관련 정책에 관해서는 서울교통공사에 한없이 부담을 지어주며, 정작 함께 책임져야 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 당장은 운임 할인이 서울시민 생활에 이점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병들어가는 공사조직과 재정 악화는 그만큼 대중교통 서비스의 수준을 떨어트려 결국 그 피해는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곽 의원은 이에 대해 “서울시는 즉시 긴급 예산을 투입해 서울교통공사 작업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혹 발병 근로자들이 어려움 없이 치료받고완쾌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노후화로 재기능을 하지 못하는 장비를 신속히 교체해 지금 당장 안전한 작업장 조성에 힘써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서울시 정책에 따라 공사에 전가되는 지독한 자본잠식과 부채 누적은 서울시민의 양질의 대중교통 이동권을 침해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재정계획을 세워 정책실행과 튼튼한 재정기반이 양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종로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에 4.6억원…서울 자치구 중 최다

    종로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에 4.6억원…서울 자치구 중 최다

    서울 종로구는 서울시의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S등급을 획득하고 4억 6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 예산은 지역 내 영세 제조업체에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쓰인다. 지원 대상은 의류봉제, 주얼리, 기계금속, 인쇄, 수제화 총 5대 분야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소공인 업체다. 각종 근무 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생산설비를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900만원(실 소요액의 90%)이다. 서울시에서 70%, 종로구에서 20%, 자부담 10%로 비용 부담을 낮췄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 3∼4월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의류봉제 31개, 주얼리 40개 등 총 71곳이다. 각 업체가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면 종로구가 현장 조사한 후 연말까지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영세 도시제조업체의 낡고 오래된 생산설비 개선을 도와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신규 인력 유입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동구, 민생경제 회복 위해 두 팔 걷어붙여…소비 늘려 지역 상권 살린다

    성동구, 민생경제 회복 위해 두 팔 걷어붙여…소비 늘려 지역 상권 살린다

    서울 성동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5대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먼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5억원을 융자지원했다. 전년 대비 10억원 증액한 것으로 소상공인의 대출한도도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1월 설맞이 성동사랑상품권 2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4월 가정의 달을 맞아 5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품권 구매 시 5% 할인과 사용 금액의 2%를 페이백(환급)해 최대 7%의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공공배달앱 ‘성동땡겨요’ 이용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맹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2% 중개수수료를 부담하면 되고,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또한 15% 할인 혜택과 연말 30%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예술가의 재능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포의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선하는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내 13개 전통시장, 상점가로 범위를 넓혀 지난해 36곳에서 올해 총 60곳 점포로 확대 지원한다.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에 대한 작업환경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뿌리산업인 제조업 작업장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만원 증액해 업체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개선비의 총 10% 사업주 부담)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이 국립순천대학교 개교 90주년을 기념해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7일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양정열 (사)전남뿌리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산학협력과 지역 상생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000만원을 기탁한 이호재 회장은 이번 기부로 누적 기탁액이 2000만원에 이르는 등 국립순천대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호재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국립순천대학교의 개교 9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 발전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과 기술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개교 90주년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신 이호재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신뢰에 부응해 강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호재 회장은 지역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인이자 국립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 3기 위원으로 뛰고 있다.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기술 혁신, 청년 인재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순천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지산학 연계 강소기업 육성 전략’과도 밀접한 연계를 지속하는 등 향후 산학협력 거버넌스 강화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차량기지 및 위례선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차량기지 및 위례선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지난 23일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이 추진하는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장 안전과 진행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은 향후 창동차량기지 철거에 따라 남양주시 진접읍에 기지시설 19만 7400㎡와 인입선 4.9㎞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83.2%이며 2026년 2월까지 진접차량기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6월까지 창동차량기지를 철거할 계획이다 위례선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의 무가선 노면전차(트램)를 도입하여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연결(연장 5.4㎞)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87.1%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 교량 2개소를 2026년 8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공사현장을 육안으로 살펴본후 작업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반 안정성과 배수시설 확보, 인입선 경사도를 고려한 안전대책 수립, 차량기지 운영을 위한 서울교통공사와 협의체 운영, 공정률에 따른 기성금 지급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의견교류와 특히 차량기지 주변이 임야로 둘러싸여 산불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는 한편 지난 3월 터널내 자재운반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위례선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공사완공시기 지연에 대해 지적하였으며 복정역 등 환승역 주변 싱크홀 방지, 보행자·차량·노면전차간 안전확보, 선로의 높낮이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논의하고 57년만 노면전차 부활로 시민이용과 안전에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최근 9호선 4단계 공사현장 주변 싱크홀 발생, 신안산선 터널공사 붕괴 등 대규모 사고로 시민들이 철도공사장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터널, 궤도 등 구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장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면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에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동측도로 구조개선 공사현장 점검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동측도로 구조개선 공사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탄천변동측도로 구조개선 1구간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탄천변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를 통합 정비하고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상습적인 도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됐다. 본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 구간이다. 이 중 1구간은 사업 추진 20년 만인 지난 1월 착공되어 현재 수목 이식 및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2구간은 최근 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1구간 공사현장을 방문해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수목 제거 작업의 진행상황과 향후 공사 계획을 점검하고, 작업환경 내 위해요소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상습적 도로 정체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년 전 계획된 사업이 이제야 첫 삽을 떴다”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온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공사가 기한 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관악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건강권 보호”

    관악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건강권 보호”

    서울 관악구가 도시형 소공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구는 업무 특성상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 환경에 상시 노출되는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한 도시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90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4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작업환경 개선 비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구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사고 예방 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등 공기 질 개선 등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 서류를 준비해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preludeaa@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업체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보조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선정 규모는 25개 자치구 도시제조업 5대 업종 중 총 600개 업체다. 박준희 구관악청장은 “아직 지원받지 못한 신규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영세 제조업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합니다”

    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합니다”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해 관내 72개 도시제조업체에 작업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작업장의 위험·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개선작업을 할 수 있다.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공인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5대 도시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실태조사·컨설팅 및 교육·최대 3년간 사후관리·실태측정 동의,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 등의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등 위해요소 제거 10종과 닥트, 산업용흡입기, 냉난방기, LED조명 등의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16종, 바큠다이, 서브모터, 레이스웨이 등의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9종의 개선 품목이다. 업체당 9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시·구비 90%)을 지원하며, 10%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시제조업은 우리구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도시제조업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도시형소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 도시형소공인은 인력 부족, 기술 전수의 어려움, 열악한 노동환경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한 서울시 제조업의 경쟁력이 저하는 결국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서민들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홍 의원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소상공인법)’에 의한 지원대상과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소공인법)’에 의한 지원대상이 다르고, 무엇보다 소상공인법에는 소공인법과 달리 지원 종합계획의 수립을 규정하고 있지 않은 데다, 지원의 내용에 있어서도 기술지원, 사업장 및 작업환경의 개선 등 차이가 크다”라며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종합적인 시책 수립과 재원 확보를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의견 청취 절차 마련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도시형소공인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등이다. 홍 의원은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도시형소공인은 서울 경제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형소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드론·IoT… 호반건설, 스마트 기술 적용 강화

    드론·IoT… 호반건설, 스마트 기술 적용 강화

    호반건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스마트 건설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가상현실(VR) 안전교육과 클라우드 기반 검측 지원, 바닥 소음 저감형 구조 개발, 자체 개발 실시간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 시스템 및 모바일 하자 관리 앱 등 현장 밀착형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드론을 활용해 토공량(토목공사 작업에서 다루는 흙의 양) 산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드론 촬영으로 지표면 형상을 ‘3D 모델링’(3차원 이미지로 구축하는 것)해 정확한 토공량을 산출하고 공정·원가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현장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추적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폰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활용한 이 기술로 현장 인력의 동선을 관리해 위험 지역 출입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안전 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과 적용 분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반그룹과 호반건설은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 데모데이 등을 개최하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고용노동부, 전남 동부권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전남 동부권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전남 동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근로기준, 산업안전, 고용지원 등 3대 분야의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여수시 문화홀, 13일 순천시 건강문화센터, 18일 광양시 백운아트홀 등 지역별 순회로 열린다. 이번 노동정책 합동 설명회 주요 내용은 근로기준 분야의 경우 그간 별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던 노동과 산업안전분야 감독의 통합연계를 강화하고, 업종 전반의 구조적 취약요인을 찾아 현장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업장 감독 방식과 내용을 안내한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산정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그 내용을 설명하고, 그동안 신고사건 과정에서 나타난 반복적인 노무관리 위반 사례도 다룰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건설업과 제조업 주요 사망사고 원인을 진단하고, 다양한 사고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사업주 안전의식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산업재해 예방를 위해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지정된 회사 실무자가 작업환경에서 잠재적인 위험을 분석하고, 적절한 조치를 수립하는 과정도 소개한다. 고용지원 분야는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고용유지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려는 사업주에게 필요한 지원제도와 개정된 육아지원 3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명회장 외부에 별도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정책지원 요건과 절차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한다. 노동법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컨설팅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노동현장을 실현하는데 있어 사업주의 법 준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노동정책 변화를 미리 숙지하고 정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대방건설, 협력사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우수 협력사 감사패 전달

    대방건설, 협력사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우수 협력사 감사패 전달

    대방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방건설 사옥에서 ‘2025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열고 협력사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및 2024년 우수 협력사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각 협력업체 담당자가 모두 참여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안전보건교육의 의무,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방지 조치, 중대재해처벌법 판례 등의 세부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판례 및 주요 위반사항, 종사자의 안전보건 의견 청취 방법, 위험성평가 등 사업주가 이행해야 할 안전보건 조치 의무에 대해 교육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교육 뒤 2024년 안전보건관리 우수 협력사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현장안전보건관리, 위험성평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성 등의 항목으로 평가된 안전보건관리 우수 협력사로는 일성토건㈜과 다원엠테크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끝으로 대방건설은 2025년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4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로 설정하고 무재해 경영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대방건설이 추진하고자 하는 무재해에 각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제로와 재해율 감소로 안전한 현장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전공의 확보율 10% 미만…산부인과 5.9%에 그쳐

    전공의 확보율 10% 미만…산부인과 5.9%에 그쳐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확보율이 1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련병원들은 이달 중 전공의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지만, 정부가 제시한 입영·수련 특례의 전공의 유인 효과가 크지 않아 전공의 없는 병원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전문과목별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공의 현원은 1318명으로, 임용대상자(지난해 3월 기준 1만3531명)의 9.7%에 불과했다. 레지던트(1217명) 확보율은 임용대상자(1만 463명) 대비 11.6%로 그나마 10%를 넘겼지만, 인턴 현원은 101명으로 임용대상자(3068명)의 3.3%에 그쳤다. 다만 인턴 현원은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대상 모집 결과만 반영된 수치여서 발표 예정인 사직 인턴 대상 모집 결과를 포함하면 더 늘 수 있다. 전공의 확보율이 낮은 하위 5개 전문과목은 영상의학과(5.7%), 산부인과(5.9%), 재활의학과(5.9%), 마취통증의학과(6.2%)), 피부과(7.1%)였다. 반면 예방의학과(93.3%), 가정의학과(35.4%), 병리과(33.6%), 핵의학과 (30.4%), 작업환경의학과(21.1%), 정신건강의학과(19.1%), 방사선종양학과(18.3%) 등은 비교적 확보율이 높았다. 정부도 큰 기대는 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특례가 정말 마지막이지만, 전공의들 사이에선 또 한 번의 특례가 있을 거라 여기는 분위기”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상반기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만 수련을 모두 마치고 병역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입영을 연기해줬으며, 사직한 전공의가 동일 과목·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원래 규정대로라면 사직 전공의는 사직(지난해 6월 사직 처리) 후 1년 이내에 동일 과목·연차로 돌아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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