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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석 경제산책] 직무 분류와 고령자 고용 확대

    [정병석 경제산책] 직무 분류와 고령자 고용 확대

    청년 실업이 최대 현안이 된 와중에 정부는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을 마련했다. 2017년부터 시작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력 저하에 대비해 고령자들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자원봉사, 사회활동 지원, 고령자 교육기반 확충 등의 대책을 담고 있다. 그런데 청년 취업과 고령자 고용의 조화를 통해 사회통합을 도모하면서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핀란드는 1998년 고령자 고용 5개년 계획을 시작하면서 ‘경험이 국가의 자산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고령자 활용에 성공했다. 핵심은 청년 취업을 위해 고령자가 조기 퇴직하기보다 경험 많은 고령자가 더 오래 직장에 머물게 하고 결과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자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고령자 친화적으로 작업환경 개선, 교육훈련 확대, 사회보장과 고용 관련 법제도를 개편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고령자 취업이 크게 늘어났을 뿐 아니라 청년 등 다른 연령대의 취업도 증가했다. 얼마 전 DMZ 지뢰 폭발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던 때에 어떤 노인이 청년 대신 노인들을 군대에 보내자는 기발한 제안을 인터넷에 올렸다. 노인이 노인이라 불리기 싫어할 만큼 건강한데 창칼로 싸우는 시대도 아니고 첨단 무기로 전쟁하는 지금 군대는 노인이라 하여 적응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노인들은 잠이 없어 경계근무 서는 데 적합하고, 많은 인생 경험을 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도 풍부하다. 노인들에게 군대는 3시 식사를 제때에 제공하고 의식주를 해결해 주며 적절한 용돈도 주는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군대의 모든 직무에 젊은 청년만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여성도 모두 군대에 가는데 나이가 들었다고 군대에서 적응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군대의 일을 잘 분석해 보면 강한 체력과 순발력을 요구해 젊고 민첩한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 있고. 단순 경계나 취사, 물자관리, 서무, 간병, 기타 지원 업무같이 기본 체력을 가진 노인들이 해낼 수 있는 일도 많다. 이 제안에서 얻을 핵심 아이디어는 군대 직무를 분류해 청년이 할 일과 노인이 할 만한 일을 가려 군대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1991년에 고령자고용촉진법이 제정됐다. 핵심은 고령자 적합 직종을 지정해 이 직종에는 고령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국가에서 적극 권장하자는 것이었다. 이 법을 제정한 때는 1990년대 초반 서비스업이 급팽창하며 제조업의 인력이 부족해진 시기였다. 특히 중소 제조업체가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었다. 고령자, 주부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배치 활용하기 위해 노동 강도가 낮은 직종을 가려내 이 직종에는 고령자를 우선 배치하고 청년들을 보다 생산적인 직종으로 돌리자는 의도였다. 당시 고령자 적합 직종으로 매표·검표원, 주차관리원, 수위·경비원, 검침원, 주유원, 환경미화원 등이 지정됐다. 지금은 급속한 고령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및 청년 실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직종 분리를 통한 인력의 효율적 배치 방안을 논의할 때다.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직무 분류를 통해 청년들이 맡아야 할 일은 청년에게, 고령자가 맡아도 될 만한 일은 고령자에게 배분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정부는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도입하고 모든 직무에 소요되는 지식, 기술, 소양 수준 등을 평가해 8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NCS 기준을 더 확대해 고령자가 맡을 직무도 구분해 낼 필요가 있겠다. 핀란드처럼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야 기업의 경쟁력도 향상되고 청년 고용 기회도 확대될 것이다. 고령자들을 지식, 기술, 소양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그 수준에 맞도록 적합한 직무에 배치한다면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에도 대응하고 고령자 경험을 국가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생산적인 고령자 고용 대책이 될 것이다. 고령화 기본계획을 노동개혁과 연계해 직종 분리와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
  • 서울 모든 곳, 365일 ‘런웨이’

    서울시는 20일 내년에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 고용인구의 5%를 차지하는 패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서울 패션산업의 시장규모는 46조 7000억원대로 매년 증가세다. 서울시는 외국 유명 패션학교 졸업생이 많아 디자이너의 경쟁력이 있고, 부자재 시장과 같은 시스템이 갖춰져 시의 경쟁력의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동대문 인근에 내년 초까지 공간을 확보해 청년 창업을 위한 작업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패션잡지인 보그의 편집자 수지 멘키스 등 패션정책에 대해 조언을 해 줄 전문가 단체도 운영한다. 봉제기업과 디자이너를 연결해주는 패션 일감 연계사이트도 만든다. 봉제공장 등의 작업환경 개선 지원금도 27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확대한다. 봉제인에게도 가칭 ‘소잉 마스터’와 같은 이름을 붙여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패션을 접할 수 있는 게릴라 패션쇼도 광화문광장 등 관광명소에서 열어 서울의 모든 곳이 365일 패션쇼 장이 될 전망이다.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트레일러에서 패션쇼 모델이 나오는 게릴라 패션쇼와 바자를 같이 열고 동대문에 견본 쇼룸, 야시장 등을 활성화해 서울이 세계적인 패션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산재 노동자 10명 중 7명 근골격계 질환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 10명 가운데 7명은 오랜 시간 단순 반복작업으로 허리, 목, 어깨, 팔다리 등에 통증이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업무상 질병자 7679명 가운데 67.4%인 5174명은 근골격계 질환자였다. 연도별로는 2010년 5502명, 2011년 5077명, 2012년 5327명, 2013년 5446명 등으로 매년 50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근골격계 질환자 5174명 가운데 제조업(2368명)에서 발생한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비스업(1908명), 건설업(559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안전보건공단은 근골격계 질환이 산업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만큼 올해 사업장 3353곳에 작업환경 개선비용 235억 4200만원을 지원했다. 공단 관계자는 “중량물 취급주의 및 건강스트레칭 포스터 등을 산업현장에 보급하고 있다”며 “작업 중간에 스트레칭을 하는 등 평소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작업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특별 점검

    환경부는 1일부터 한 달간 시안화나트륨·시안화수소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폭발사고 당시 이들 유해화학물질이 다량 유출돼 건강 피해와 환경 오염을 일으킨 것이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항만과 대규모 화학물질 취급시설 17개소에 대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이 이뤄진 바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시안화나트륨과 시안화수소를 취급하는 사업장 400여곳과 규모에 비해 취급량이 많아 사고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소규모 소분(小分)업체 200여곳이다.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는 있는지, 취급기준은 준수하는지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작업환경 측정자료에는 올라 있지만 화학물질 실적보고에는 누락돼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중점점검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령화의 그늘… 50대 이상 산업재해 증가

    고령화의 그늘… 50대 이상 산업재해 증가

    산업현장에서 50대 이상 근로자의 산업재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안전보건공단 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 9만 1824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4만 7289명으로 전체의 51.5%를 차지했다. 50세 이상 산업재해자는 2009년 3만 9938명에서 2010년 4만 2598명, 2011년 4만 3241명, 2012년 4만 4783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반면 전체 산업재해자는 2009년 9만 7816명에서 해마다 감소했고, 50세 미만 산업재해자도 2009년 5만 7878명에서 지속적으로 줄었다. 50세 이상 근로자의 산재는 주로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6개월 미만 근속자 가운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3년 기준으로 50세 이상 산재 근로자 가운데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소속은 1만 6170명(34.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근속기간별(근속기간 산정 불가능 근로자 제외)로는 6개월 미만이 전체의 4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남성 근로자의 경우 건설업에서 ‘떨어짐’에 의한 산재가 많았고, 여성 근로자는 서비스업에서 ‘넘어짐’에 의해 다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장년근로자 등 산재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식 안전보건정책연구실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장년 근로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작업환경 개선과 장년 근로자가 감당할 수 있는 근무형태와 업무배치 등을 통해 사고 없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부산 신발산업 제2전성기 새로운 소재로 날개 단다

    부산 신발산업 제2전성기 새로운 소재로 날개 단다

    기존 고무를 대체할 신발 겉창용 신소재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신발산업의 제2 전성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부산시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에 따르면 순수 국내기술로 기존 고무보다 생산성과 내마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 신소재는 마모성과 접지력이 우수하고 복원력과 충격흡수 등 신발 겉창에서 요구되는 특성이 뛰어나다. 기존 가황고무와 유사해 신발을 신었을 때 느낌이 우수하고 내마모성이 200% 이상 향상됐으며, 100% 재활용할 수 있다. 또 액체 상태의 고무에 열을 가해 고체로 만들어 사용하던 기존 프레스 공정 대신 재료를 틀로 찍어내는 사출성형공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산성을 800%까지 끌어올리고 에너지 사용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겉창 1족을 만드는 데 걸리던 시간도 5분에서 30초로 단축된다. 고무로 만드는 겉창 제조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하고 공정이 복잡해 신발산업의 작업환경은 열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독일의 바스프와 미국의 루브리졸 등 세계적인 화학 및 신발업체들이 대체소재를 개발했으나 상용화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피혁연구원은 지난해 트렉스타, 학산 등 국내 5개 신발업체와 공동으로 기존 사출소재로 제조하기 어려운 테니스화와 배드민턴화 등에 신소재를 적용해 성능 검증을 마쳤다. 배종우 선임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다양한 시제품 평가에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15건의 기술이전 및 기술료 계약을 체결했다”며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상승으로 중국과 동남아에 뺏겼던 신발산업의 제2 붐을 일으키며 세계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신발협회 및 신발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소기업을 설립, 신소재의 사업화에 나선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 어땠나 보니?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 어땠나 보니?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 어땠나 보니? ‘정승환 이진아’   정승환과 이진아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최종 선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4 스페셜’(K팝스타4 스페셜)에서 정승환 이진아는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선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정승환은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참가자로, 발라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감성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승환과 이진아는 음악 작업환경,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스타일을 고려해 안테나뮤직 소속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어떤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어떤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어떤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 정승환과 이진아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최종 선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4 스페셜’(K팝스타4 스페셜)에서 정승환 이진아는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선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정승환은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참가자로, 발라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감성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승환과 이진아는 음악 작업환경,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스타일을 고려해 안테나뮤직 소속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영향 미쳤을까?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영향 미쳤을까?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영향 미쳤을까?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 정승환과 이진아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최종 선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4 스페셜’(K팝스타4 스페셜)에서 정승환 이진아는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선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정승환은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참가자로, 발라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감성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승환과 이진아는 음악 작업환경,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스타일을 고려해 안테나뮤직 소속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어떤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어떤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음악 스타일이 어떤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 行’ 정승환과 이진아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최종 선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4 스페셜’(K팝스타4 스페셜)에서 정승환 이진아는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선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정승환은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참가자로, 발라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감성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승환과 이진아는 음악 작업환경,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스타일을 고려해 안테나뮤직 소속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이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이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이 영향 미쳤나? ‘정승환 이진아’ 정승환과 이진아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최종 선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4 스페셜’(K팝스타4 스페셜)에서 정승환 이진아는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선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정승환은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참가자로, 발라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감성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승환과 이진아는 음악 작업환경,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스타일을 고려해 안테나뮤직 소속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 어땠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 어땠나?

    정승환 이진아, 안테나뮤직行…음악 스타일 어땠나? ‘정승환 이진아’ 정승환과 이진아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최종 선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4 스페셜’(K팝스타4 스페셜)에서 정승환 이진아는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선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정승환은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참가자로, 발라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감성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승환과 이진아는 음악 작업환경,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스타일을 고려해 안테나뮤직 소속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해녀 작년 年소득 715만원으로 줄어

    제주 지역 해녀들의 평균 소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역 8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 수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인당 연평균 715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3년 769만원보다 54만원(7%) 감소한 것이며 전국의 일반 어촌가구 연 어업 소득 1223만원의 58% 수준이다. 해녀 가운데 어획량이 가장 많은 상군 해녀는 1292만원에서 1120만원으로 172만원(23%) 줄어들었다. 또 중군은 725만원에서 722만원으로 비슷했고 하군은 289만원에서 303만원으로 14만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해녀는 해산물 채취 능력에 따라 상군, 중군, 하군으로 구분한다. 이 같은 해녀 소득 감소는 주요 어획 품목인 소라가 엔저 현상으로 일본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녀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 올해 14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녀 진료비 지원 42억원, 물질작업 안전사고 예방 유색 해녀복 지원 5억원, 안전공제료, 해녀 양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복지관련 사업 49억원이 지원된다. 또 패류 및 해조류 서식지 제공을 위한 투석사업과 전복, 홍해삼 등 수산종묘방류 등 소득사업에 78억원, 해녀 탈의장 시설개선 및 어장 진입로 정비 등 작업환경 개선 사업에도 18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서귀포시 법환마을에 산남 지역 대표 ‘해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녀 양성 저변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복지 및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는 지난해 12월 현재 모두 4415명으로 조사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성평등한 국회 만들기 비전선포식 & 토론회

    성평등한 국회 만들기 비전선포식 & 토론회

    국회 미래여성가족포럼(공동대표 류지영·신의진)과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공동대표 김상희·남인순), 한국여성의정(공동대표 김현자·이미경·윤원호·김을동)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라는 주제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국회의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슬로건은 ‘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다. 이날 행사는 1부 ‘성평등 국회만들기’ 비전선포식, 2부 ‘성평등국회 만들기’토론회로 진행된다. 비전선포식은 ‘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한 비전선언문’ 낭독 및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국회 운영의 성평등 수준에 대한 점검과 성평등 인식 제고 방안이 논의된다.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이 ‘성평등 국회 만들기를 위한 현황과 과제’를 발제한다. 토론에는 유의동 의원(새누리당), 진선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경선 보좌관(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실), 이민경 한국비서협회회장(새누리당 전 보좌관), 박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부설 성평등연구소장, 오경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법규위원장, 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이 참여한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1만 5000여 명의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럿거스 광장에 모여 노동과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후 여성들의 국제적인 연대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각국에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여성빈곤 타파 등 여성운동이 활기를 띠기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 3월 8일을 기해 세계적으로 기념대회가 이어져 왔고, 국회도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국제의원연맹(IPU)은 ‘IPU 전략 2012-2017’을 채택해 ‘더 나은 의회, 더 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를 통한 민주주의 강화, 성평등 증진, 인권보호 및 증진을 우선과제로 설정했다. 두 번째 과제인 ‘성평등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IPU는 2012년 퀘벡에서 열린 127차 총회에서 ‘성인지의회 행동강령’을 만들어 각국 의회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국회 미래여성가족포럼 공동대표 류지영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입법기관인 국회가 먼저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변화시킬 때, 현장에서 납득할만한 성평등대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국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보좌진과 직원들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며 오늘이 그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 공동대표 남인순 의원은 “2014년 국제의원연맹(IPU) 회의에 다녀오면서 세계 각국 의회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며 “더 좋은 민주주의 사회로 나가기 위해 성평등의 진전은 필수이며, 이번 행사가 그 한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신인들의 창작혼, 뿌린 만큼 거둔다

    신인들의 창작혼, 뿌린 만큼 거둔다

    예술가들에게는 마음 편하게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절실하다. 하지만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져 작품이 팔리기 전까지는 ‘예술’로 돈을 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고무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주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사립미술관 중에서 모범적으로 창작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는 곳이 금호미술관과 OCI 미술관이다. 2005년 경기도 이천에 설립된 금호창작스튜디오는 1개 동 9개 실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만 40세 이하의 국내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1년 단위로 창작공간과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와 비평가와의 워크숍, 출판물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그동안 10기수 총 61명의 국내 젊은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성과를 보였다. OCI 미술관은 2011년 인천에 창작스튜디오의 문을 열어 매년 8명의 작가에게 12~14평의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2015년 입주작가 공모에 150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OCI 미술관의 김영기 큐레이터는 “단순히 창작공간의 차원을 넘어 작가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과 교류 확대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창작스튜디오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들이자 경쟁자들이기도 한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격려하고 자극하면서 예술가로서 성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 미술관의 창작지원 프로그램이 거둔 결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튜디오 입주작가 그룹전이 열린다. “뿌린 만큼 거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전시다. 기성작가들에게서는 찾기 어려운 신선함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실험성 넘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금호미술관 ‘주목할 만한 시선’展 6일부터 열리는 금호미술관의 ‘주목할 만한 시선’전은 금호창작스튜디오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다. 현재까지 입주한 작가 중 작업의 변모가 두드러지거나 창작활동에 대한 더욱 면밀한 탐색이 필요한 작가 10명의 작업에 주목한다. 1기 작가 송명진은 내장이라는 원초적 기관으로 신체를 요약해 몸의 역사, 몸 내부의 에너지 흐름 그리고 각 생명체가 존재하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캔버스에 담아낸다. 지희킴(3기)은 기증받은 책 페이지에 드로잉이나 잡지 이미지를 삽입한 자유연상 드로잉과 팝업북을 선보인다. 정기훈(5기)은 주위에서 발견되는 사물이 무의미한 행위를 반복하는 8시간의 노동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속도와 효율성에 몰입한 사회를 은유적으로 비판한다. 박상호(5기)는 부산에 실재하는 건물사진 위에 아크릴로 영화세트의 무대 공간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고 송유림(6기)은 개인의 사유를 자수작업으로 보여 준다. 이재명(7기)은 도시의 다양한 장소와 시점을 한 화면에 수용함으로써 도시의 풍경과 공간을 재구성한 뒤 그 안에 홀로 고립된 듯 서 있는 작은 인물로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려 낸다. 유목연(8기)은 세 명이 칠 수 있는 둥근 탁구대와 경기방청석, 모두를 위한 트로피 등을 설치해 경쟁체제 사회에 대한 블랙유머를 보여 준다. 황수연(8기)은 컬러파스텔로 커다란 캔버스를 채운 뒤 이를 흑백으로 바꿔 노동성을 무색하게 하고 김수연(9기)은 사진을 이용해 입체를 만들고 다시 평면으로 옮겨 실제를 가상의 풍경과 정물로 변환시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3월 22일까지. ●OCI미술관 ‘크리에이티브 리포트’展 OCI 미술관의 ‘크리에이티브 리포트’전은 OCI 창작스튜디오의 2014년 입주작가 8명이 한 해의 창작활동을 매듭 짓는 시점에서 그동안 쌓아 온 결실을 펼쳐 보이는 자리다. 시각예술뿐 아니라 건축, 작곡 등 다양한 전공에서 출발한 작가들이 저마다 연구해 온 주제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작 4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 박종호는 입이 없거나, 얼굴을 문질러 표정을 알 수 없는 인물들로 강요된 인식의 틀과 사회의 부조리에 길들어 무기력한 군상을 그려 낸다. 범진용은 변형된 형상들과 토막난 이야기 등으로 불안과 공포가 교차하는 꿈의 풍경을 그리고 서재현은 먹과 과슈로 그린 괴이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억눌린 욕망의 표출을 시도한다. 이진영은 옛 습판 사진술인 암브로타입으로 주변의 사물과 작가를 둘러싼 미묘한 우연의 이야기를 담는다. 허용성은 젊은 세대의 고민과 방황을 백색의 인물초상으로 표현하고 홍정욱은 점, 직선, 각종 도형을 조합해 가장 중요하면서도 소외받는 ‘기본’을 환기시킨다. 전은희는 삶의 흔적을 통해 타자의 세월 속에 스민 이야기를 되짚고 최현석은 궁중의 화원들이 남긴 옛 기록화의 형식을 차용한 결혼식장, 장례식장, 예비군 훈련장의 기록화로 현재의 불편함과 거슬림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전시는 1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단독] “잇단 원전사고 대응” 로봇개발 본격 추진

    방사선 누출 등 원자력 발전소의 각종 사고에 투입되는 로봇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노후화된 원전에 대한 고장 수리는 물론 최근 질소 누출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 등 사람이 직접 수습하기 어려운 원전 내부에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불시의 원전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13대 산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전 시설을 수리하고 안전문제 발생 시 인명을 구조하거나 내부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안전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1일 원전 로봇 시스템 조기 구축을 위한 비공개 기획회의를 열고 해외사례를 포함해 원전에 활용 가능한 로봇 기술 개발에 대해 전방위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산업부와 원자력연구원 등은 2011년부터 올해 말까지 고방사선구역의 작업환경을 모니터링할 실내 장애물 극복형 이동로봇과 내방사선 제어기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원격 조종이 가능한 내부 통신 인프라 구축, 장애물을 피하는 비행 능력 및 수리력 등이 과제로 꼽힌다. 원자력 비상상황에 원격 대응할 핵심기술을 2012년부터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전 비상사고 발생 시 모바일로 원전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2021년까지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원전사고나 고장 시 내부 온도 및 압력 파악, 냉각기 작동 여부 등 사람이 들어가 파악하기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조정할 수 있는 로봇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랑스, 미국, 일본 등은 일찌감치 원전 로봇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삼성전자, M&A로 위기 돌파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기업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 분야 전문업체를 인수해 올해만 삼성전자가 인수한 기업은 5개로 늘었다. 시장 검증을 받은 경쟁력 있는 기업을 인수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도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컴퓨터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미국의 서버용 SSD 캐싱 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프록시멀 데이터’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캐싱 소프트웨어는 컴퓨팅 시스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해 저장장치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프록시멀 데이터는 가상의 작업환경을 구축해 서버의 효율을 높이는 가상화 서버에서 SSD를 활용해 저장 성능을 향상시키는 캐싱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의 비디오 관련 앱서비스 개발 업체인 셀비의 인력을 인수했고, 8월엔 미국 사업인터넷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와 미국 공조전문 유통회사 콰이어트사이드를 인수한 바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현대重노조 20년 만에 파업 찬성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년 만의 파업에 찬성했다.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졌지만 노조는 24일 한 달여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라 노조의 실제 파업 돌입 여부는 교섭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만 7906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22일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마감하고 개표한 결과 55.9%(1만 11명)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투표를 진행하려 했지만 참여가 저조하자 무기한 투표로 바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가 이날 투표를 끝냈다. 노사는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23일 실무협상, 24일 41차 본교섭을 갖기로 했다. 노조가 투표를 끝낸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직 통폐합 및 축소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그룹은 최근 임원 262명 가운데 81명을 감축(31%)하는 등 고강도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영업 강화를 위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3사의 영업조직을 통합한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에 있는 현대미포조선 선박영업부와 기본설계부가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으로 이전해 합류한다. 권오갑 사장이 직접 맡고 있는 ‘기획실’은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기능을 통합하는 등 재정비했다. 기획실은 기획팀, 재무팀, 인사팀, 커뮤니케이션팀, 윤리경영팀, 준법경영팀, 자산운영팀 등 7개 팀으로 구성됐고 앞으로 현대중공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획 및 조정 역할을 맡는다. 특히 최근 상무로 승진한 정몽준 대주주의 장남 정기선 신임 상무는 기획실에서 기획 및 재무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현대중공업은 7개 사업본부 체제를 유지하면서 본부 아래 부문 단위가 기존 58개에서 45개로 22% 축소되고 전체 부서도 432개에서 406개로 감소했다. 해외 법인과 지사도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 3사는 해외에 25개 법인과 21개 지사 등 46개 조직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사업 성과가 낮은 법인과 지사는 통합하기로 했다. 또 해외 주재원도 대폭 줄이고 필요에 따라 단기파견 형태로 근무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제도개선전담팀’을 두고 임직원들의 건의 내용을 항목별로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내는 작업도 시작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수익 창출이 어려운 한계사업에 대한 사업조정 작업, 공정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생산 현장의 혁신 작업 등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현대차노조 임금협상 완전 타결 합의안 내용은? 해고자복직은 안된채

    현대차노조 임금협상 완전 타결 합의안 내용은? 해고자복직은 안된채

    현대차노조 임금협상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4만7000명을 대상으로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2만2499명(51.5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한 현대차 노사는 119일 만인 지난달 29일 23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마련했다.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확대 문제는 법적 소송결과에 따르되 노사 자율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의 내용은 임금 9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50%,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70만원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담고 있다. 또 품질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노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투자, 잔업 없는 8시간 + 8시간 근무의 주간연속2교대제 조기 시행 노력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의 해고자 2명 복직 요구는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손해배상 소송 및 가압류 철회 요구와 관련해서는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노사마찰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올 임협 과정에서 모두 6차례 2∼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고, 회사는 차량 1만6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300억원의 매출차질(잔업·특근 거부 포함하면 차량 4만2200여 대 손실에 9100억원 매출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노사는 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투표결과 노조 임금협상 완전 타결…합의안 내용은?

    현대차 투표결과 노조 임금협상 완전 타결…합의안 내용은?

    현대차 노조 임금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4만7000명을 대상으로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2만2499명(51.5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한 현대차 노사는 119일 만인 지난달 29일 23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마련했다.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확대 문제는 법적 소송결과에 따르되 노사 자율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의 내용은 임금 9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50%,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70만원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담고 있다. 또 품질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노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투자, 잔업 없는 8시간 + 8시간 근무의 주간연속2교대제 조기 시행 노력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의 해고자 2명 복직 요구는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손해배상 소송 및 가압류 철회 요구와 관련해서는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노사마찰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올 임협 과정에서 모두 6차례 2∼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고, 회사는 차량 1만6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300억원의 매출차질(잔업·특근 거부 포함하면 차량 4만2200여 대 손실에 9100억원 매출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노사는 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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