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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돈치치, 53점 폭발…득점왕 경쟁 재점화

    돌아온 돈치치, 53점 폭발…득점왕 경쟁 재점화

    부상을 털고 돌아온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3점슛 5개 포함 53점을 폭발시키며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벌이고 있는 미국 프로농구(NBA)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댈러스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진 돈치치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1-105로 제쳤다. 27승25패가 된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2연패의 디트로이트는 13승39패로 동부 최하 15위를 맴돌았다.돈치치는 평균 득점을 33.4점으로 끌어올리며 득점 1위 엠비드(33.6점)과의 차이를 0.8점에서 0.2점으로 좁혔다. 엠비드는 이날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30점을 넣었고, 팀은 109-119로 져 8연승에 실패했다. 32승17패의 필라델피아는 동부 3위, 올랜도는 동부 13위(20승31패).돈치치는 지난 27일 피닉스 선스 전에서 점프볼 3분 만에 발목을 다쳐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29일 유타 재즈 전은 뛰지 못하고 팀 패배를 지켜봤던 돈치치는 이날 1쿼터에 작심한 듯 득점을 올렸다. 3점슛을 5개 던져 4개를 림에 꽂는 등 야투 8개 중 7개를 적중시켰고, 자유투로 6점을 보태 24점을 몰아쳤다. 올시즌 NBA 1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댈러스는 보얀 보그다노비치(29점·3점슛4개)와 사디크 베이(18점·3점슛 5개)를 앞세운 디트로이트에 전반을 53-57, 3쿼터까지 83-84로 뒤졌는데 4쿼터 들어 돈치치의 계속된 활약에 더해 이날 득점 12점 중 10점을 집중시킨 스펜서 딘위디 덕택에 승부를 뒤집었다.돈치치는 50점 이상 득점 경기를 모두 5차례 했는데 이번 시즌에만 4차례 기록하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8일 뉴욕 닉스 전에서는 연장 포함 60점을 뽑아내며 커리어 하이를 맛봤다. 한편, 카림 압둘자바가 보유한 NBA 통산 최다 득점 기록(3만8387점)까지 117점을 남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왼쪽 발목 통증으로 브루클린 네츠 전에 결장했다. 레이커스는 104-121로 졌다.
  • 빅토르 안, 국내 복귀 시도 무산…성남시청 코치직 탈락

    빅토르 안, 국내 복귀 시도 무산…성남시청 코치직 탈락

    지난 2011년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8·한국이름 안현수)의 국내 복귀 시도가 무산됐다. 그는 경기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코치에 지원했으나, 2배수 후보에 들지 못했다. 성남시는 지난 29일 “시청 빙상팀 코치직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술, 소통 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판단했다”며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31일 빙상팀 코치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거짓말로 찰나의 순간 모면”…지도자연맹 ‘작심 비판’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9일 빙상팀 코치를 뽑기 위한 채용공고를 냈다. 여기에는 빅토르 안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46) 전 감독 등 7명이 지원했다.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즉각 성명을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도자연맹은 지난 13일 “성남시의 직장운동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 과정을 보면 우려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성남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 선임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연맹은 성명에서 “한국 빙상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건 비단 성적 때문이 아니다. 성적이라는 미명 아래 온갖 거짓으로 성폭력과 폭행 등 빙상계에 뿌리박힌 범죄를 은폐해 왔기 때문”이라며 “한국 빙상이 국민들께 다시 신뢰받고 사랑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지도자의 정직한 직업윤리와 건강한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김선태 전 중국대표팀 감독을 언급하며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격려차 훈련장을 방문했을 때 폭행 피해로 부재중이었던 심석희가 감기로 나오지 못했다고 사실을 은폐하고, 거짓으로 허위보고를 한 사람이 김선태”라며 “김선태는 심석희 선수의 폭행 및 성폭력 피해가 올림픽 직후 드러나며 빙상연맹으로부터 지도자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빅토르 안에 대해선 “러시아인 빅토르 안은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을 당시 매국 논란이 일자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가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간 사실이 추후 드러났다. 이중국적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돈을 일시불로 받아간 뒤 몰랐던 척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맹은 “이 둘은 징계와 논란으로 국내 지도자 활동이 어려워지자, 자숙하는 방식 대신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중국 대표팀을 맡는 선택을 했다”며 “직업 선택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직업 선택의 자유가 스포츠의 최우선 가치인 공정을 넘어설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맹은 “성남시는 한국 빙상의 메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코치를 선임해 한국 빙상이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논란이 일면 거짓말로 찰나의 순간을 모면하고, 공정 대신 사익을 취하는 건 제대로 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지금 한국 빙상에 필요한 건 국민들의 신뢰 회복”이라고 덧붙였다. ● 빅토르 안의 행보…러시아→중국→그 다음은?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는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빅토르 안은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러시아 도핑 스캔들로 출전하지 못하자 지도자로 변신했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기술 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메달 4개(금 2, 은 1, 동 1)를 따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판정이슈’가 일자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다.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승기 잡기 작심 우크라에…러 전투로봇 투입 ‘끝으로 치닫는 전쟁’

    승기 잡기 작심 우크라에…러 전투로봇 투입 ‘끝으로 치닫는 전쟁’

    서방의 주력 전차 100여대를 확보한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승기를 잡기 위해 작심한 듯 다음 희망 사항으로 미국의 주력 전투기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최근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과 의회가 연이어 서구형 전투기를 콕 집어 공개적으로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실제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지난 25일 미국과 독일이 각각 M1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르트2 전차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우리는 서구형 전투기라는 새로운 과제를 눈에 두고 있다”고 적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공개 발언이 있은 직후 우크라이나 의회의 올렉시 콘차렌코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의 트위터에 “우크라이나는 F-16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이 생산해 주력 전투기로 사용하는 F-16을 콕 집어 지목했다. 사실상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난 1년 동안 무기 지원을 꾸준하게 이어오면서도 정작 최첨단 전투기인 F-16만큼은 추가 지원 목록에서 배제해왔다. 미국의 주력 전투기를 지원할 경우 자칫 이번 전쟁이 확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었다. 이 같은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이 공개되자 러시아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분위기다.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전차 지원에 맞서 전투용 로봇을 전쟁에 본격 투입할 뜻을 밝혔다.드리트리 로고진 러시아 연방우주국 국장은 오는 2월을 기점으로 총 4대의 러시아제 마르케르 로봇에 대한 현장 투입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진 국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에서 군사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인 ‘차르의 늑대들’을 이끄는 인물이다. 그가 언급한 마르케르 전투 로봇은 러시아 ‘로봇기술개발센터’와 ‘안드로이드 기술연구소’가 지난 2018년부터 개발해온 대표적인 미래형 군사 로봇으로 알려져 있다. 무한궤도나 바퀴를 단 소형 장갑차 모양의 외관에 5㎞ 떨어진 거리에서도 조종이 가능하다. 자체 무게는 약 3t으로 시속 80㎞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회 배터리 충전으로 3000㎞를 이동할 수 있다. 로코진 국장은 전투 로봇 마르케르에 대해 “적의 군사 무기를 자동으로 감지, 독일의 레오파르트2 탱크와 미국의 M1 에이브럼스 전차 등 서방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무기를 주요하게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잡는다? 똑똑한 새가 먹이 잡고 오래 산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잡는다? 똑똑한 새가 먹이 잡고 오래 산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근면, 성실을 독려하기 위한 말이지요. 과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도 더 많이 잡고 생존에 유리한 것일까요. 과학자들도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영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3개국 과학자들은 격언처럼 일찍 일어나는 새가 아니라 똑똑한 새가 먹이를 더 쉽게 잡고 천적을 피하기 쉽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영국 브리스톨대, 엑서터대, 플리머스대, 리버풀존무어스대, 네덜란드 왕립해양연구소,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예루살렘히브리대 연구진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진화학’ 1월 24일자에 실렸습니다. 동물도 사람처럼 자신의 서식지와 주변 환경의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무엇인지 익숙해집니다. 특히 동물에게는 먹이를 사냥하고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서식지와 주변을 기억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동물의 인지능력과 생존 간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꿩 126마리를 대상으로 단기 및 장기 기억을 포함한 세 가지 인지능력을 측정했습니다. 태어난 지 10주가 지난 꿩들에게 RFID(무선인식장치)를 부착시킨 다음 집에서 떨어진 삼림, 초원, 농지가 혼합된 자연에 풀어놨습니다. RFID를 이용해 꿩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과 주변 환경을 기억하는지를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꿩 포식자인 붉은여우의 서식지 분포를 분석한 다음 곳곳에 여우 모형을 설치해 꿩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기억력과 인지 측정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꿩은 여우를 피해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억력이 나쁜 꿩은 서식지 부근에서만 움직이고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피난 장소에 익숙하지 않아 여우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로버트 히스코트 브리스톨대 교수(행동생태학)는 “생존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적합성”이라며 “이번 연구는 더 나은 기억력을 가진 동물들이 자연 선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음력으로나 양력으로나 2023년이 시작됐습니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사람들은 새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중 하나가 일찍 일어나는 새처럼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새들처럼 사람도 일찍 일어나는 것이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는 농담처럼 저녁형 인간이 한순간에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2019년 영국과 미국 연구진은 인체 내 생체시계를 결정하는 유전자가 지문처럼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잠이 부족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는 자기와 맞지 않아 지키기 어려운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작지만 조금씩 지키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계획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 홍준표 “눈치만 보는 TK의원 물갈이해야” 쓴소리

    홍준표 “눈치만 보는 TK의원 물갈이해야” 쓴소리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정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을 향해 연이어 비판 글을 올리며 물갈이를 주장했다. 당의 텃밭이지만 TK 지역 현역 의원들 중 누구 하나 확실하게 최고위원 주자로 나서지 않고 눈치싸움을 이어 가는 상황을 작심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 홍 시장은 25일 오후 페이스북에 “당 대표 후보자도 없고,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도 없고, 여성 최고위원 후보자도 없고 중심 될 최고위원 후보자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래서야 TK가 국민의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참에 싹 물갈이하자”라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TK 지역 국회의원들이 분발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TK 지역에서는 최근 인재를 키우지 못하고 눈치만 늘어 가는 정치인들만 양산하고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며 “중앙정치에서는 힘도 못 쓰고 동네 국회의원이나 하려면 시의원, 구의원을 할 것이지, 뭐 하러 국회의원을 하나”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 배경으로 총선 때마다 전국 교체율 35% 내외를 맞추려다 보니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이 희생양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K 지역 의원들이 선뜻 나서지 않는 이유로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향방을 확인하지 않고 출마했다가 ‘제2의 나경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는 TK 의원은 김정재·송언석·양금희·이만희 의원 등이다. 이 중 윤 대통령과 더불어 윤심 당 대표와 발을 맞출 수 있는 후보로 물밑 교통정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한 TK 3선 의원 출신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홍 시장의 쓴소리에 대해 “제가 홍 시장님 말씀에 반응하면 별로 안 좋아하셔서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도 “때때로 동의하지 않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즉답을 피했다.
  • “눈치만 보는 TK의원 물갈이”… 홍준표 쓴소리 왜?

    “눈치만 보는 TK의원 물갈이”… 홍준표 쓴소리 왜?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정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을 향해 연이어 비판 글을 올리며 물갈이를 주장했다. 당의 텃밭이지만 TK 지역 현역 의원들 중 누구 하나 확실하게 최고위원 주자로 나서지 않고 눈치싸움을 이어 가는 상황을 작심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 홍 시장은 25일 오후 페이스북에 “당 대표 후보자도 없고,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도 없고, 여성 최고위원 후보자도 없고 중심 될 최고위원 후보자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래서야 TK가 국민의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참에 싹 물갈이하자”라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TK 지역 국회의원들이 분발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TK 지역에서는 최근 인재를 키우지 못하고 눈치만 늘어 가는 정치인들만 양산하고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며 “중앙정치에서는 힘도 못 쓰고 동네 국회의원이나 하려면 시의원, 구의원을 할 것이지, 뭐 하러 국회의원을 하나”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 배경으로 총선 때마다 전국 교체율 35% 내외를 맞추려다 보니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이 희생양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K 지역 의원들이 선뜻 나서지 않는 이유로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향방을 확인하지 않고 출마했다가 ‘제2의 나경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는 TK 의원은 김정재·송언석·양금희·이만희 의원 등이다. 이 중 윤 대통령과 더불어 윤심 당 대표와 발을 맞출 수 있는 후보로 물밑 교통정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한 TK 3선 의원 출신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홍 시장의 쓴소리에 대해 “제가 홍 시장님 말씀에 반응하면 별로 안 좋아하셔서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도 “때때로 동의하지 않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즉답을 피했다.
  • ‘마윈’ 닮아 스타된 中 소년…마윈 추락하자 길거리서 구걸 신세

    ‘마윈’ 닮아 스타된 中 소년…마윈 추락하자 길거리서 구걸 신세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의 닮은 꼴로 유명세를 얻었던 올해 15세의 ‘꼬마 마윈’ 판샤오친 군이 최근 거리를 배회하며 구걸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판 군이 고향인 장시성 융펑현의 도로 위에서 이동 중인 자동차들의 앞을 막아 세우며 돈을 구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 판 군은 사람들을 향해 자동적으로 “안녕하세요. 나는 작은 마윈이에요. 사랑해요”라고 발언하거나 손 키스를 하고 돈을 요구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공유됐다. 지적 장애와 왜소증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판 군은 지난 2017년 마윈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면서 일명 ‘샤오마윈’이라는 가명으로 단순에 전국적 스타가 됐다. 당시 판 군은 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TV프로그램과 온라인 미디어에 다수 출연하면서 화제성과 인지도를 높여갔다. 판 군과 계약을 맺었던 기획사는 그를 허베이성 스좌장으로 데려가 연예 활동 지원을 시작한 직후부터 그의 가족들에게 매년 1만 위안(약 188만 원)을 송금해왔다. 이후에는 주로 소속사 관계자들과 생활하며 각종 미디어를 통해 생활상을 공개해온 판 군은 젊은 유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잘 꾸며진 주택에 거주, 고급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받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또, 가는 곳마다 경호원이 따라붙는 덕분에 톱스타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웹영화인 ‘우루치투’에 주연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호평까지 받았다. 하지만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판 군의 신세가 바닥으로 추락한 것은 그와 닮은 꼴인 마윈이 중국 당국에 ‘미운털’이 박히면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상하이 와이탄 금융서밋 기조연설에 나섰던 마윈이 중국 당국의 보수적인 감독 정책을 작심 비판했는데, 이후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무산되고 알리바바에 대해 반독점 조사가 시작되는 등 ‘마윈 손보기’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이후 ‘미운털’이 단단히 막힌 마윈은 공개 석상에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급기야 이달 초 마윈은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한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 2021년 초 책가방과 옷가지 몇 벌만 들고 고향 마을로 돌아온 판 군은 이후에도 줄곧 고향에 남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각종 구걸 행각에 동원됐다. 유명인의 화려한 생활을 끝낸 그의 다리 여러 곳에서 주사 바늘 자국이 발견돼 그의 화제성을 이용하려 한 이들이 판 군에게 성장 억제 호르몬을 투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거기에 더해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판 군은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족들을 위해 도로 위 구걸을 시작한 모습으로 확인됐다. 현지 당국은 판 군의 구걸 행위가 가족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며, 지적 장애가 있는 판 군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현지 매체들은 판 군의 부친은 스무살 때 독사에 물려 오른 다리가 절단됐고, 친모 역시 시력 문제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홍준표 TK 의원들에 쓴소리…“눈치만 보는 TK 국회의원, 물갈이 해야”

    홍준표 TK 의원들에 쓴소리…“눈치만 보는 TK 국회의원, 물갈이 해야”

    洪, 최고위원 후보로 나서지 않는 TK 현역 국회의원 지적“중앙정치 힘 못쓰고 동네 의원 하려면 시·구 의원이나 하라”지역 의원들, ‘윤심’ 모르고 출마 뒤 ‘제2의 나경원될까’ 우려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정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을 향해 연이어 비판 글을 올리며 물갈이를 주장했다. 당의 전통적인 텃밭이지만 TK 지역 현역 의원들 중 누구 하나 확실하게 최고위원 주자로 나서지 않고 눈치싸움을 이어가는 상황을 작심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홍 시장은 25일 오후 페이스북에 “당 대표 후보자도 없고,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도 없고, 여성 최고위원 후보자도 없고 중심될 최고위원 후보자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래서야 TK가 국민의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참에 싹 물갈이하자”라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TK 지역 국회의원들이 분발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TK 지역에서는 최근 인재를 키우지 못하고 눈치만 늘어가는 정치인들만 양산하고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며 “중앙정치에서는 힘도 못 쓰고 동네 국회의원이나 하려면 시의원, 구의원을 할 것이지, 뭐 하러 국회의원을 하나”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 배경으로 총선 때마다 전국 교체율 35% 내외를 맞추려다 보니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이 희생양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K 지역 의원들이 선뜻 나서지 않는 이유로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향방을 확인하지 않고 출마했다가 ‘제2의 나경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치권에서 자천타천으로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는 TK 의원은 김정재·송언석·양금희·이만희 의원 등이다. 이 중 윤 대통령과 더불어 윤심 당 대표와 발을 맞출 수 있는 후보로 물밑 교통정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한 TK 3선 의원 출신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홍 시장의 쓴소리에 대해 “제가 홍 시장님 말씀에 반응하면 별로 안 좋아하셔서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도 “때때로 동의하지 않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즉답을 피했다.
  • 추신수 ‘WBC 대표 선발’ 작심 발언 팬들 뭇매

    추신수 ‘WBC 대표 선발’ 작심 발언 팬들 뭇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해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추신수(4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선발과 관련한 ‘작심 발언’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자택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해 SSG에서의 KBO 우승 뒷얘기와 WBC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DKNET이 유튜브에 올린 추신수 인터뷰 영상은 24일 현재 조회수 1만회를 넘어섰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WBC와 관련해 일본 대표팀엔 새 얼굴이 많은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며 작심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김현수(35·LG 트윈스)가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저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언제까지 김광현(35·SSG),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냐”면서 “문동주(20·한화 이글스),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치게 해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안우진은 아직 논란이 있다. 한국에서 여전히 민감한 이슈”라고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추신수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면서 “할 말이 정말 많은데”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런 추신수의 발언에 대해 팬들은 댓글을 통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 뒤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던 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에 개근 중인 김현수를 언급하는 건 경우가 아니다”, “처벌은 잘못의 당연한 대가이고, 용서는 피해자의 몫”, “본인이 음주 운전을 쉽게 용서받아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너그러운 것인가”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 냈다.
  • 뭇매 맞는 추신수의 작심 발언

    뭇매 맞는 추신수의 작심 발언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해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추신수(4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선발과 관련한 ‘작심 발언’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자택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해 SSG에서의 KBO 우승 뒷얘기와 WBC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DKNET이 유튜브에 올린 추신수 인터뷰 영상은 24일(한국시간) 현재 조회수 1만회를 넘어섰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WBC와 관련해 일본 대표팀엔 새 얼굴이 많은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며 작심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김현수(35·LG 트윈스)가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저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언제까지 김광현(34·SSG),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냐”면서 “문동주(19·한화 이글스),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치게 해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안우진은 아직 논란이 있다. 한국에서 여전히 민감한 이슈”라고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러자 추신수는 “분명 (안우진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 제3자로서 굉장히 안타깝다. 어떻게 보면 외국으로 나가서 박찬호 선배님 다음으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인데. 저도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거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 할 말이 정말 많은데”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런 추신수의 발언에 대해 팬들은 댓글을 통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 뒤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던 선수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에 개근 중인 김현수를 언급하는 건 경우가 아니다”, “처벌은 잘못의 당연한 대가이고, 용서는 피해자의 몫”, “본인이 음주 운전을 쉽게 용서받아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너그러운 것인가”라는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 “용서 쉽지 않은 한국” 추신수 발언 논란…‘학폭’ 용서는 누가 하나요?[이슈픽]

    “용서 쉽지 않은 한국” 추신수 발언 논란…‘학폭’ 용서는 누가 하나요?[이슈픽]

    메이저리그 출신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41·SSG 랜더스)가 ‘학폭(학교 폭력)’ 이슈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제외된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작심 발언을 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인 ‘DKNET’에 출연해 오는 3월 WBC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과 관련해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학폭 전력 때문에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안우진을 두고 추신수는 “안우진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제3자로서 들리고 보이는 것만 보면 굉장히 안타깝다”며 “해외에 진출해 박찬호 선배 다음으로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릴 때 잘못을 저질렀지만 지금은 뉘우치고 출장정지 징계도 받았다. 그런데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안우진은 지난해 KBO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30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또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위에 해당하는 224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투수 2관왕에 오른 안우진은 지난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과거 학폭 논란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안우진은 WBC 대표팀 최종 3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우진은 휘문고 시절 학교폭력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징계와 대한체육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때문에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아마추어 국제대회 대표팀 선발이 불가능하다. WBC의 경우 참가 주체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아닌 한국야구위원회(KBO)라 규정상으로는 안우진을 대표팀으로 발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KBO 기술위원회와 대표팀 코치진은 안우진을 선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추신수는 “일찍 태어나서 먼저 야구했다고 선배가 아니다. 선배라면 이런 불합리한 일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며 “이게 너무 아쉽더라. 후배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제대로 바꿀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지켜만 본다”고 야구계 선배들도 비판했다. 이날 추신수는 대표팀 세대교체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가까운 일본만 봐도 국제 대회를 하면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김현수(35·LG 트윈스)가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저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새로 뽑혀야 했을 선수들이 더 많아야 했다. 언제까지 김광현(34·SSG 랜더스),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냐. 이 선수들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게 아니다. 어린 선수들 중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이 WBC 같은 대회에 다녀오면 느끼는 감정이나 마인드가 무척 달라진다. 문동주(19·한화 이글스), 안우진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추게 해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서는 피해자가 하는 것” 네티즌 반발 추신수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네티즌들은 “추신수 본인은 음주운전 후에 쉽게 용서 받아서 저런 발언이 쉽게 나오는 건가. 군 면제 받고 국대에 얼굴도 안 비추던 분이 베이징부터 국대에서 헌신한 김현수 선수한테 말 얹는 것도 대단하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가대표에 음주운전, 학교폭력, 강력 범죄 이력자들은 다 퇴출시켜야 한다”, “말 그대로 국가대표다. 국민 정서에 반하는 선수는 선발될 수 없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특히 추신수의 “용서가 쉽지 않은 한국”이라는 발언은 야구계를 넘어 한국 사회 전체를 불합리한 집단으로 몰아세웠다는 지적이다. 또한 가해자인 안우진을 용서해야 할 주체는 야구계나 한국 사회가 아닌 학폭 피해 당사자라는 지적도 쏟아졌다. 제3자가 나서서 용서해야 한다고 말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 추신수의 해당 발언이 오히려 학폭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일부 야구 커뮤니티에선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한다”, “징계까지 받았는데 뽑지 않은 건 국민정서법 때문 아닌가”, “지난 잘못을 제대로 마무리 짓고 다음에는 태극마크 달고 뛰었으면”이라며 추신수의 발언에 공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는 여자 배구선수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과거 학폭 사실이 알려지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최근 이재영의 국내 복귀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한국 배구팬들의 분노 시위로 무산됐다.
  • [사설] 당권 둘러싼 與 내분, 도 넘었다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내분이 도를 넘고 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 그룹 간의 감정 대립이 표면화하면서 선을 넘는 비난 발언이 난무한다. 지금은 경제ㆍ안보 위기에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때다. 집권 여당이 당권을 서로 쥐겠다고 이 난장을 벌이고 있으니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는 나 전 의원은 그제 페이스북에 “제2의 진박 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란 글을 작심하고 올렸다. 친윤계 의원들은 “왜 장관이 못 됐는지 스스로 알 것”이라며 수위를 높여 맞대응했다. “제2의 유승민”, “공직으로 대통령과 거래를 시도하는 패륜” 등 극단적인 표현들도 오갔다.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 징계 사태를 뼈아프게 겪고도 내부 갈등에 또 허우적거리는 모양새다. 서로 어떤 논리로 공격하든 국민 눈엔 당권을 차지하겠다는 이전투구로밖에는 안 보인다. 지금 여당 내분을 보자면 어느 쪽도 합리적 판단력을 잃어버린 듯하다. 임명된 지 석 달도 안 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던진 나 전 의원도, 그렇다고 해임 처리해 버린 대통령실의 감정적 대응도 바람직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친윤계의 원색적 공세가 눈살 찌푸리게 하기는 말할 나위도 없다. “내년 총선은 당대표 아닌 윤 대통령 얼굴로 치러질 선거”라는 당 수뇌부의 말도 정당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들린다. ‘친윤’, ‘비윤’, ‘진윤’도 모자라 ‘멀윤’(윤 대통령과 멀어진 사람들)이라는 말까지 들리는 판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어렵사리 회복돼 이제야 국정 동력을 얻은 마당이다. 한심한 갈등을 자꾸 노출하니 겨우 회복된 지지율이 다시 내리막길이다. 이렇게 민심은 엄중하고 무섭다. 집권당의 본분이 무엇인지 각성하길 바란다.
  • 미스 엘살바도르, 유니버스 대회서 ‘비트코인 의상’ 입어 논란

    미스 엘살바도르, 유니버스 대회서 ‘비트코인 의상’ 입어 논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엘살바도르 대표가 선보인 전통의상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수많은 투자자의 손실을 초래한 가상화폐 비트코인 예찬론으로 해석되면서다. 외국인이 엘살바도르를 망신시켰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에서 폐막한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엘살바도르 대표 알레한드라 구아하르도는 ‘코인’을 콘셉트로 잡은 전통의상을 선보였다. 구아하르도는 등에 초대형 코인을 멨다. 엘살바도르 건국 초기 유통됐던 법정화폐 동전 ‘콜론’의 모형이었다. 콜론은 아메리카대륙을 처음 발견한 콜럼버스의 스페인어식 발음이다. 구아하르도는 콜론 동전 주변에 자국의 대표적 생산품이자 수출품인 코코넛 열매를 달아 엘살바도르의 국가 정체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관심은 구아하르도가 들고 등장한 봉에 쏠렸다. 구아하르도는 비트코인과 코코넛으로 꾸민 봉을 들고 등장했다. 봉의 꼭대기에는 비트코인을 상징하는 알파벳 B자가 크게 새겨진 금색 동전이 달려 있었다. 콜론으로 시작해 비트코인으로 발전한 엘살바도르의 통화 역사를 한 번에 보여주는 전통의상이었던 셈이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도입한 국가다. 하지만 전통의상을 본 엘살바도르 사회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비트코인이 법정통화가 된 후 국가가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 아는가” “비트코인 가치가 50% 이상 떨어졌다. 비트코인 예찬이 웬말이냐” “저러고 걸을 때마다 비트코인 값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등 인터넷에는 반감이 흐르는 멘트가 넘쳤다. 주민 카를로스는 “1년간 모은 월급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완전히 거지가 됐다”면서 “비트코인이라면 치가 떨리는데 미스 유니버스가 비트코인 봉을 들고 나온 걸 보니 화가 치밀더라”고 말했다. 구아하르도가 외국인이라 우리 사정을 모르고 저런 짓을 한 것이라는 비난까지 나왔다. 구아하르도는 엘살바도르 아빠와 멕시코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태어난 곳은 멕시코다. 인터넷에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결정이 오판이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것 같다. 절대 자랑할 일이 될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법정 화폐 채택은 오판이었다는 지적이 드높지만 엘살바도르는 작심한 듯 비트코인 양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최근 법률 개정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채권을 발행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지금까지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하지만 암호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투자액의 57% 손해를 봤다. 현지 언론은 “지금이라도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채택한 결정이 오판이었음을 인정하고 결정을 철회하는 게 국부를 보호하는 길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안현수, 한국 버린 러시아인” 지도자연맹 ‘작심 비판’

    “안현수, 한국 버린 러시아인” 지도자연맹 ‘작심 비판’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과 김선태(46) 전 중국대표팀 감독이 성남시청 쇼트트랙 코치직에 지원하자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이 성명을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도자연맹은 13일 “성남시의 직장운동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 과정을 보면 우려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성남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 선임을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연맹은 성명에서 “한국 빙상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건 비단 성적 때문이 아니다. 성적이라는 미명 아래 온갖 거짓으로 성폭력과 폭행 등 빙상계에 뿌리박힌 범죄를 은폐해 왔기 때문”이라며 “한국 빙상이 국민들께 다시 신뢰받고 사랑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지도자의 정직한 직업윤리와 건강한 마음가짐이다”라고 운을 뗐다. 연맹은 김선태 전 중국대표팀 감독을 언급하며 “김 전 감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대표팀 내 폭행 및 성폭력 피해가 올림픽 직후 드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지도자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빅토르 안에 대해서는 귀화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러시아인 빅토르 안은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을 당시 매국 논란이 일자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가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간 사실이 추후 드러났다. 이중국적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돈을 일시불로 받아간 뒤 몰랐던 척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맹은 “이 둘은 징계와 논란으로 국내 지도자 활동이 어려워지자, 자숙하는 방식 대신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중국 대표팀을 맡는 선택을 했다”라며 “직업 선택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직업 선택의 자유가 스포츠의 최우선 가치인 공정을 넘어설 순 없다”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끝으로 “성남시는 한국 빙상의 메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코치를 선임해 한국 빙상이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라며 “논란이 일면 거짓말로 찰나의 순간을 모면하고, 공정 대신 사익을 취하는 건 제대로 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지금 한국 빙상에 필요한 건 국민들의 신뢰 회복”이라며 두 사람의 국내 복귀를 반대했다.러시아→중국→한국?…안현수 행보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는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귀화 당시 한국 선수들의 훈련 방식, 기술을 전수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한화 약 1억 8000만원의 연봉과 저택을 받았다. 고려인 출신 록 가수 빅토르 초이의 이름을 따 빅토르 안으로 이름을 짓고,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 4년치를 일시불로 받아갔다. 미니홈피에는 ‘러시아 국적을 획득하면 우리나라 국적은 자동 소멸된다고 들었다.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라고 적었다.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출전하지 못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빅토르 안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린 귀화를 결정했다는 그는 “내 가슴에 어느 나라 국기가 달리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선택이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라고 인터뷰했다. 이후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중국 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활약했던 빅토르 안은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메달 4개(금 2, 은 1, 동 1)를 따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베이징올림픽을 끝낸 후 “감회가 새로웠고 영광스러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첫 경기였던 2000ꏭ 혼성계주”라며 한국으로 돌아가 향후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빅토르 안은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성남시청 서류전형 합격…면접 등장 빅토르 안은 12일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면접에 모습을 드러내며 러시아로 귀화한 지 12년 만에 국내 복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밝은 표정으로 나타난 빅토르 안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면접 대기실로 입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이 지원했고, 성남시는 이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씨티케이션 키즈풀, 시흥은계점 진출 예정

    씨티케이션 키즈풀, 시흥은계점 진출 예정

    전국 1000여 개의 오프라인 공간을 기획 설계 운영하고 있는 공간 전문 기업 ‘아이엔지스토리’(INGSTORY)가 론칭한 프라이빗 키즈풀 ‘씨티케이션’이 안양비산에 1호점을 오픈한 직후 시흥은계에 2호점 진출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인 ‘씨티케이션 시흥은계점’은 건물주가 직접 창업 브랜드를 선택, 본사와 공동 입점으로 계약을 진행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10개 층으로 해당 지역 1층에 키즈풀(워터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씨티케이션 시흥은계점 건물주는 아이엔지스토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스터디카페∙독서실 작심 브랜드를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주∙상가주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부동산에 ‘작심’, ‘씨티케이션’ 등 브랜드를 활용한 ‘스필오버 효과’(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상가는 유동인구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따른 부동산 가치까지 상승하는 현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케이션 시흥은계점’은 3개 룸으로 구획을 나눠 ‘백사장 키즈풀’을 포함, 여러 컨셉과 테마로 구성된 도심 속 휴양지로서의 키즈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모래놀이는 단순한 워터룸만을 갖춘 키즈풀의 공간 한계성에서 벗어나, 한창 오감 발달 놀이가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창의력 증진, 소근육 사용 유도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두뇌발달을 기를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회사는 3호점 김포운양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 홍명보 “만나본 선수 중 최악…” 공개 저격

    홍명보 “만나본 선수 중 최악…” 공개 저격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한 선수를 향해 작심 비판을 날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 선수 정체는 바로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뛰었던 일본인 선수 아마노 준이다. 홍 감독은 11일 울산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홍 감독은 “아마노는 내가 만난 일본 선수 중에 최악”이라며 “거짓말만 남긴 채 라이벌 구단으로 갔다”고 작심 발언을 날렸다. 이어 “처음에 나와 얘기할 때 (아마노는)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은 돈 때문에 전북 현대로 이적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처음부터 솔직하게 돈에 대해 얘기했으면 팀에 공헌도가 있기 때문에 협상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중요하지 않다고 했던 돈을 보고 (라이벌 구단 전북 현대로) 이적한 것은 울산 팀이나 선수를 전혀 존중하지 않은 처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도 “그 선수가 나갔다고 해서 우리 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아마노는 지난해 원소속팀인 일본 요코하마에서 임대 형식으로 울산으로 건너온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아마노는 30경기 9득점, 1도움 등을 기록하며 울산이 17년 만에 우승한 데에 기여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새 시즌 관련해 홍 감독은 “선수들이 휴식기에 몸을 잘 만들어왔다”며 “울산 날씨도 따뜻한 만큼 국내에서 훈련하다가 포르투갈로 넘어가서 조직력을 잘 맞춰 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그동안 추구한 재미있는 축구,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를 이어 나갈 것. 팀 분위기도 좋은 만큼 지금까지 해온 축구의 완성도를 더 높여 2023시즌을 준비하겠다”며 리그 2연패에 대한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 [세종로의 아침] 작심삼일과 꺾이는 마음/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작심삼일과 꺾이는 마음/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계묘년도 벌써 열흘이 지났다. 얼마 전 소싯적 친구들과 때늦은 새해 인사를 나눴다. 올해 계획을 물었더니 나이 50에 지키지도 못할 신년 계획 따위는 더이상 세우지 않는다는 자조 섞인 답이 많았다. 그럼에도 계획을 세웠던 친구들이 있었다. 물론 예상대로 다들 패배감에 빠져 있었다. 한 친구가 “우리 중엔 ‘중꺾마’를 가진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 한바탕 웃었다.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라고 적힌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중꺾마는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나타내는 말로 쓰이고 있다. 승리를 위해 누군가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꺾이지 않는 강한 투지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신년 계획 지키는 것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으레 거창한 신년 계획을 세운다. 게다가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굳건하다. 그렇지만 이맘때면 작심삼일이 책 속 사자성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듯 이런저런 핑계로 새해 계획은 폐기처분된 경우가 많다. 1월 1일 새해 벽두에 세운 계획을 흔들림 없이 잘 지켜 12월 31일 밤 뿌듯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는 사람은 지금까지 본 적이 거의 없다. 나 역시 20대 때부터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모두 지켰더라면 움베르토 에코처럼 10개 이상 외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하거나 세계적인 석학 반열에 올랐을지 모른다. 요즘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우리말 단어도 생각나지 않을 때가 많은 것을 보면 새해 계획을 제대로 지킨 적이 없었던 것이 확실하다. 매사를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사는 것도 문제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1년 365일을 꺾이지 않는 마음과 투지로 밀어붙이는 삶은 뇌에 상당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준다. 한계까지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은 끊어지거나 늘어져 버리기 십상이다. 뇌과학과 현대 심리학의 여러 실험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을 반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그 행동에서 쾌락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보상회로가 작동해야 한다. 뇌는 새로운 보상회로 경로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 경로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더 크다. 새로운 습관을 몸에 배게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한 이유이다. 살아가는 동안 다른 고민거리가 수두룩해 에너지 소모가 적지 않은데 신년 계획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에까지 에너지를 나눠 쓰는 것은 뇌의 입장에서 부적절하다. 신년 계획을 세우고 1년 내내 잘 지키는 것보다는 작심삼일이 우리 뇌에서는 훨씬 자연스러운 일이란 말이다. 외국어를 배운다든지, 다이어트를 한다든지, 담배를 끊는다든지 새해에 새로운 마음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런 계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꺾이지 않는 마음까지 들먹일 필요는 없다. 몇 년 전 ‘노오력’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실패의 원인을 사회나 구조의 문제가 아닌 오로지 개인의 의지 박약에서만 찾는 분위기를 비꼬기 위해 사용됐던 말이다. 중꺾마도 노오력처럼 시스템 문제를 개인 책임으로 떠넘기기 위해 사용되는 경향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한국 사회에서는 중꺾마로 노오력을 해도 안 되는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중꺾마 없이도 우리 모두 하루하루 분투하며 살고 있다. 모두가 ‘꺾이지 않는 마음’에 환호할 때 ‘꺾이는 마음’을 생각하는 이유다.
  • 홍대 ‘랜드마크’된 ‘더작심’ 연트럴파크 스터디카페, 설 연휴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홍대 ‘랜드마크’된 ‘더작심’ 연트럴파크 스터디카페, 설 연휴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국내 1위 프리미엄 독서실, 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은 지난해 6월 오픈한 ‘더작심’ 연트럴파크가 설 연휴를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월 11일부터 2주간 진행하며 이벤트 혜택은 자유석 100시간 결제 시 25시간 추가 증정, 4주 기간권 결제 시 1주 추가 증정(고정석 포함)이다. ‘더작심’은 작심이 진행한 스터디카페의 고급화 전략으로 탄생한 스터디카페와 워크스페이스가 결합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조성됐다. 학습, 업무가 가능한 좌석 제공은 물론 고급 커피 제공, 안마의자, 스타일러 제공 등 최상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대 ‘랜드마크’가 된 ‘더작심’ 연트럴파크 스터디카페는 지하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바로 나오면 보이는 홍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더작심’ 연트럴파크 스터디카페는 연트럴파크는 기존 건물 전체에 구조 보강 공사는 물론이고 작심만의 콘셉트로 리모델링했다. 작심 관계자는 “더작심 연트럴파크는 작심만의 콘셉트를 담은 것은 물론 홍대의 문화까지 담아냈다. 작심 브랜드 최초로 지역 문화를 담아낸 사례”라며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의 유명 F&B들이 국내에서 유명한 지역에 문화를 적용하여 매장을 내듯이 작심에서도 홍대의 문화를 적용하여 매장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 주호영 “선거구제 개편 의원들 동의 받기 힘들어”

    주호영 “선거구제 개편 의원들 동의 받기 힘들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중대선거구제 도입 논란에 대해 “선거구제 개편 관련, 의원들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작심하고 중대선거구제를 화두에 올렸지만 여당 내에서도 적극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읽히면서 선거제 개편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주 원내대표는 8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선거구제는 여야가 합의가 되어야 되고 의원들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여야 합의나 의원들 동의를 받기가 대단히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소선거구제의 단점이 많다.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중대선거구제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떤 제도든 단점이 있는데 바꾸려는 제도에 대해서는 단점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단점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논의해 가야 한다는 얘기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중대선거구제를 하면 국민의힘은 영남지방에서 많은 손해를 본다. 한 30~40%의 의석을 내놓아야 한다”며 “영남 의원들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 대해서는 “중대선거구제를 하면 5대5나 6대4 정도가 된다”며 “수도권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도시에는 중대선거구를, 농촌에는 소선거구를 도입하는 도농복합형선거구 개념에 대해서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주 원내대표가 중대선거구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편에 앞장섰던 것과 기류가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리당략,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논의에 참여하라”면서 “대단히 복잡한 여러 문제를 포함하고 있고 지역구마다 사정이 달라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지만, 한국 정치의 올바른 방향이 어느 쪽에 있는지 보고 방향을 정해 가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민주당도 실익이 없다는 판단 아래 신중론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최고위원회에서 중대선거구제와 관련해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렸지만 그 방식이 중대선거구제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CBS에서 ‘부분적 중대선거구제‘에 대해서 “철저하게 계산된 이야기인데, 선거 제도를 정치적 유불리로 접근해서야 되겠느냐”면서 “셈법에 따라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선거제도를 설계하겠다고 하면 국민적 호응을 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내놨다.
  • 중대선거구제 논란에 주호영, “여야 합의·의원 동의 대단히 힘들 것“

    중대선거구제 논란에 주호영, “여야 합의·의원 동의 대단히 힘들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중대선거구제 도입 논란에 대해 “선거구제 개편 관련 의원들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작심하고 중대선거구제를 화두에 올렸지만 여당 내에서도 적극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선거제 개편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주 원내대표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구제는 여야가 합의가 되어야 되고 의원들 동의가 있어야하는데 여야 합의나 의원들 동의를 받기가 대단히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소선거구제의 단점이 많다.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중대선거구제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떤 제도든 단점이 있는데 바꾸려는 제도에 대해서는 단점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중대선거구제의 단점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논의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읽힌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중대선거구제를 하면 국민의힘은 영남지방에서 많은 손해를 본다. 한 30~40%의 의석을 내놓아야 한다”며 “영남 의원들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 대해서는 “중대선거구제를 하면 5대5나 6대4 정도가 된다”며 “수도권의 민주당 의원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도시에는 중대선거구를, 농촌에는 소선거구를 도입하는 도농복합형선거구 개념에 대해서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확인해봐야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주 원내대표가 중대선거구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편에 앞장섰던 것과 기류가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리당략,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논의에 참여하라”면서 “대단히 복잡한 여러 문제를 포함하고 있고 지역구마다 사정이 달라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지만, 한국 정치의 올바른 방향이 어느 쪽에 있는지 보고 방향을 정해가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민주당도 실익이 없다는 판단 아래 신중론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최고위원회에서 중대선거구제와 관련해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렸지만 그 방식이 중대선거구제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CBS에서 ‘부분적 중대선거구제‘에 대해서 “철저하게 계산된 이야기인데, 선거 제도를 정치적 유불리로 접근해서야 되겠느냐”면서 “셈법에 따라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선거제도를 설계하겠다고 하면 국민적 호응을 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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