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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유재석 깜짝 발언 “엑소 멤버로 활동했다”

    ‘런닝맨’ 유재석 깜짝 발언 “엑소 멤버로 활동했다”

    ‘런닝맨’ 유재석의 깜짝 발언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서 유재석은 커플 무대 벌칙자로 선정돼 하하와 함께 커플 무대곡 제작을 위해 작곡가 임광욱을 찾았다. 하하의 소개로 임광욱을 찾아가게 된 유재석은 낯선 작곡가의 이름에 장난스레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지만, 이내 임광욱이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공동 작곡, 엑소의 숨은 명곡 ‘tender love’ ‘Baby don’t cry’ ‘EL DORADO’ 등을 작곡한 놀라운 이력에 “안심이 된다”며 박수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예전에 엑소 멤버로 활동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육아 휴직 중”이라고 폭탄 발언해 현장을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과거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엑소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매하고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었다. 과연 ‘엑소 멤버’로 활동했던 유재석이 하하와 어떤 곡으로 커플 무대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유재석&하하의 커플 무대 제작과정 뿐만 아닌 본격적인 화려한 무대까지 공개된다. 한편, SBS ‘런닝맨’은 15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이먼 도미닉 “‘골목식당’ 본방사수 중 알몸 상태로 오열” 왜?

    사이먼 도미닉 “‘골목식당’ 본방사수 중 알몸 상태로 오열” 왜?

    1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인 ‘부천 대학로’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소통 불가의 시간을 거쳐 백종원에게 양념장 특별 강의를 받은 닭칼국숫집은 일주일간 연구 끝에 완성한 얼큰 닭칼국수 양념장으로 본격적인 점심 장사에 나섰다. 그러나 장사 모습을 관찰하던 백종원은 사장님의 반복되는 실수에 “저렇게 하지 말랬는데..”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칼국숫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사장님의 장사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테크닉은 늘었지만, 마인드는..”이라며 혹평을 이어나가 현장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두 번째로 백종원이 방문한 가게는 중화떡볶이집이다. 이날 사장님들은 그간 연구한 떡볶이뿐만 아니라 잘 어울리는 사이드메뉴 X튀김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이색 비주얼의 X튀김을 보고 미소를 지었는데, 이색 비주얼 X튀김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롱피자집의 신메뉴 ‘백종원피자’를 맛보기 위해 2호 손님 래퍼 쌈디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등장했다. 스웩 넘치는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에 평소 단호박 사장님들마저 시종일관 함박미소를 지었다. ‘백종원피자’ 시식에 잔뜩 기대감을 내비친 쌈디와 코드쿤스트는 시식과 동시에 “피자 느낌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평가를 남겨 지켜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밖에, 쌈디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열혈 시청자임을 인증했다. 본방사수 중 알몸인 채로 오열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종원 역시 쌈디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랩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은 본격적인 ‘백종원피자’ 판매를 앞둔 롱피자집에 “메뉴를 다시 수정해야 할 것 같다”라며 돌발 선언을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부천 대학로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eye]게임은 그저 ‘질병’인가/김민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아이eye]게임은 그저 ‘질병’인가/김민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게임 좀 그만해라”,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해봐라”, “대학 가면 다 잘 된다” 등 학생이라면 대부분 어른들로부터 한 번 쯤 들어봤을 이야기다. 청소년들은 공부로만 판단되는 시험대에서 하루 종일 죽도록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러다가 잠깐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면 조금이라도 숨을 쉬고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게임을 찾게 된다. 그런데 최근 게임이 질병 취급을 받고 있다.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하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교사, 공무원, 판사, 수학자, 물리학자 등이 될 수 있고, 미술이나 음악을 열심히 하면 디자이너나 작곡가, 연주가등이 될 수 있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운동선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러면 게임에 적성과 소질이 있어 게임을 열심히 하면 게임 개발자가 될 수도 있고, 프로게이머, 크리에이터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고정관념을 갖고 게임을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억압하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더군다나 이젠 질병 취급까지 하다니···. 되려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다. 게임에 몰두하는 아이들을 보면 단순히 ‘게임 중독자다’, ‘게임에 미쳤다’고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기 보다 왜 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하는지, 왜 몰두할 수밖에 없는지 더 깊이 생각해 보라고 말이다. 학생들의 극소수만 학업 생활에 성취감을 느끼며 산다.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반드시 공부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때 손쉽게 성취감을 얻게 해주는 것이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을 한다고 다 폭력적인 게임이 아니고, 그걸 한다고 다 폭력적인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게임도 존재한다. 그런데도 게임을 많이 하면 폭력성이 강해진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잘못되고 구시대적인 생각이다. 나는 어른들이 게임에 대한 편견들을 바꾸었으면 한다. 공부를 잘해야 성공하는 세상이 아니라, 어떤 분야든 꿈을 가지고 열정을 다하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아이들의 생각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조금 더 넓어지고 커질 수 있도록, 어른들이 먼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더 넓게 갖고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에 대해서도 조금 더 넓게 생각해주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서울신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사회 현안을 들여다보는 ‘아이eye’ 칼럼을 매달 1회 지면에, 매달 1회 이상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 ‘악플의 밤’ 주영훈 “악플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고백

    ‘악플의 밤’ 주영훈 “악플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고백

    주영훈이 JTBC2 ‘악플의 밤’을 통해 정신과 상담까지 받은 사실을 솔직 고백한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늘(6일) 방송될 12회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과 가수 노라조가 출연, 개성블록버스터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로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흥 넘치는 불금을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영훈-노라조는 클라스가 남다른 연예계 맛집다운 독보적 텐션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그 중 주영훈이 “악플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주영훈은 “나에게 달리는 악플에 대해 원인을 다 안다”며 ‘악플의 밤’ 최초로 악플 셀프 진단에 나서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그 동안 자신에게 쏟아진 다양한 악플을 요목조목 짚으며 솔직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4MC 신동엽-설리-김숙-김종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 와중에서도 주영훈은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스타일”이라는 신동엽의 뼈 때리는 팩트 폭격에 고개를 절로 끄덕이며 “인정”을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과연 주영훈이 직접 밝힌 100만 안티 양성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이에 4MC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악플의 밤’ 12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2회는 오늘(6일) 저녁 8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플의 밤’ 조빈 “설리 한 마디가 노라조 살렸다”

    ‘악플의 밤’ 조빈 “설리 한 마디가 노라조 살렸다”

    JTBC2 ‘악플의 밤’ 설리가 노라조 찐팬(진심으로 좋아하는 팬)을 인증했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늘(6일) 방송될 12회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과 가수 노라조가 출연, 개성블록버스터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로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흥 넘치는 불금을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영훈-노라조는 클라스가 남다른 연예계 맛집다운 독보적 텐션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그 중 설리가 노라조와의 만남에 급 화색을 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설리는 “이전부터 노라조 팬이었다”며 에프엑스(f(x)) 활동 당시부터 그들의 찐팬임을 인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노라조는 “설리 씨 한 마디에 노라조가 살아났다”고 깜짝 발언해 설리-노라조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조빈은 “(원흠이 합류하기 전) 음악 방송에서 설리 씨와 만났는데 사인 CD를 갖고 와서 ‘노라조 너무 좋아요’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렇게 무뚝뚝하던 이혁이 설리 칭찬 한 마디에 세상 다 가진 표정으로 열심히 하더라”며 노라조를 심폐 소생시킨 설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달궜다는 후문. 이처럼 노라조의 어깨를 절로 춤추게 만든 설리의 찐팬 인증은 오늘(6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악플의 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재즈 음악 거장’ 데이브 그루신X리 릿나워, 11월 합동 내한공연

    ‘재즈 음악 거장’ 데이브 그루신X리 릿나워, 11월 합동 내한공연

    재즈 음악 거장 데이브 그루신(Dave Grusin·85)과 리 릿나워(Lee Ritenour·62)가 오는 11월 합동 내한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이브 그루신 & 리 릿나워 내한공연 2019’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이 음악 페스티벌이 아닌 단독 콘서트로 국내 무대에 함께 서는 건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두 사람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이번 공연을 채울 예정이다. 국내 방송에서도 BGM으로 많이 쓰여 익숙한 ‘Bossa Baroque’와 ‘Early A.M Attitude’ 등 유명 영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데이브 그루신은 건반 연주자, 레코딩 프로듀서, 작곡가, 편곡자 등으로 활동한 퓨전 재즈 대표하는 음악가다. 그래미상을 10회 수상했으며 영화음악으로 오스카상도 받았다. 세계적인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는 그래미상 후보에 17회 올랐으며 1985년 데이브 그루신과 함께 발표한 ‘Harlequin‘ 앨범으로 그래미 최우수 연주곡 편곡상을 받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악플의 밤’ 노라조, 노래 제목 특이하게 짓는 이유는?

    ‘악플의 밤’ 노라조, 노래 제목 특이하게 짓는 이유는?

    ‘악플의 밤’ 노라조가 사이다에서 카레까지 ‘저 세상 텐션’ 노래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는 6일 방송될 12회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과 가수 노라조가 출연, 개성블록버스터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로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흥 넘치는 불금을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영훈-노라조는 클라스가 남다른 연예계 맛집다운 독보적 텐션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그 중 ‘악플의 밤’ 세트장과 찰떡 같은 맞춤형 의상으로 4MC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한 노라조는 “무플로 지내다 악플로 다시 살아나다 보니 악플 또한 소중하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미쳐보겠다”고 남다른 소견을 드러내 시작부터 모두를 웃음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노라조는 “노래 제목 지을 때 광고를 노리고 한다”며 사이다, 카레 등 이 세상 텐션을 뛰어넘는 노래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빈은 “분장보다 노래 제목에 더 신경을 쓴다”며 ”심지어 광고 섭외를 위해 ‘노라조 열심히 하던데 모델로 안 쓰세요?’, ‘노라조 카레 노래 좋은데 CM송 안 만드세요?’라고 에이전시에 직접 전화까지 했다”는 파격 발언으로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특히 이를 귀담아 듣고 있던 김숙이 “노라조 오른쪽 자리 탐난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고 전해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노라조의 대놓고 노린 광고 욕망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됐는지는 ‘악플의 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TBC2 ’악플의 밤‘은 오는 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새롭고 놀라운 객체지향 음악 공연과 심포지엄을 한국에 선보이다

    새롭고 놀라운 객체지향 음악 공연과 심포지엄을 한국에 선보이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아틀라스 개방 데이터뱅크를 활용하여 음악으로 창안하거나 뇌파를 이용한 음악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객체기반 최첨단 네트워크 음향제어 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창작음악의 새롭고 놀라운 세계를 이제 서울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공간과 소리를 주제로 과학, 기술, 예술의 접점 ‘서울 공간 음향 예술 심포지엄’이 오는 6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의 기금 지원과 (주)사운드솔루션, 플랫폼엘, (주)에이엘그루프의 지원 및 새로운 음향 플랫폼에 활용할 국내외 중견작곡가의 작품 기증으로 비로소 본 심포지엄과 공연이 펼쳐지게 되었다. 심포지엄과 공연은 객석의 전·후·좌·우·천정을 에워싼 24대의 확성기와 저역확성기를 이용해 가상 공간에서 솔루션으로 소리를 제어하는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24채널 써라운드는 물론 확성기의 채널 수와 상관 없이 3차원공간 좌표인식 및 제어로 소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과 작품을 소개한다. 첨단 음향기술의 최근 동향을 이해하고 음색의 진폭과 다양성이 풍부한 현대음악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음향연구가, 소리를 다루는 예술가, 관객 등 다양한 행위자와 연결되는 객체지향(object oriented)음악을 선보이는 국내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행사이다. 이제 컴퓨터를 활용한 음악은 단지 음색을 탐구하는 악기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음악의 시간적 팽창과 공간적 음장감 및 공연장을 넘어서는 가상공간의 사변적 실재라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2007년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사변적 실재론(speculative realism)이라는 최신 철학의 예술적 접근에 부응하고 있다. 심포지엄 기획자이자 작곡가 고병량은 “전통 및 현대음악, 소리와 공간을 다루는 다양한 설치물, 데이터 소리화 등을 ‘공간에서 울리는 소리예술’로 묶어 다채로운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작품들의 장을 마련하고, 장비와 시설이 없어 최신 입체 음향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는 예술가에게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작품 창작과 연주 기회를, 청중에게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 감상을 제공하는 연례행사로 발전시키기”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 행사는 세계적 명성의 음향 설치 작품 작가이자 작곡가 로빈 미나드의 기조연설과 2회의 워크숍을 비롯하여 관객 액션이 반영되는 설치(음악)작품 전시, 다양한 내용으로 개최되는 세미나 및 좌담, 음악회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재환 32kg 감량 “통풍 없어지고 혈압·혈당 모두 정상”

    유재환 32kg 감량 “통풍 없어지고 혈압·혈당 모두 정상”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kg 감량 후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유재환은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살을 많이 뺐다”고 말했다. 건강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는 방송일 기준 32kg까지 감량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전에는 107~108kg까지 체중이 나갔고, 통풍이 너무 심했다. 바람만 스쳐도 아팠다”며 “근데 살 빠지고 통풍이 없어지고, 혈압과 혈당도 모두 정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기분이 제일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재환은 “살 빼서 뮤지션으로 다시 태어나보자는 마음이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플의 밤’ 주영훈, 155억 저작권료의 진실 “입에 풀칠할 정도”

    ‘악플의 밤’ 주영훈, 155억 저작권료의 진실 “입에 풀칠할 정도”

    주영훈이 JTBC2 ‘악플의 밤’ 첫 등장부터 ‘악플계 시조새’ 포스를 폭발시킨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는 6일 방송될 12회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과 가수 노라조가 출연, 개성블록버스터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로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흥 넘치는 불금을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영훈-노라조는 클라스가 남다른 연예계 맛집다운 독보적 텐션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그 중 주영훈은 ‘악플의 밤’ 첫 등장부터 ‘악플계 시조새’, ‘악플 대마왕’, ‘원조 악플의 핵’, ‘악플사의 살아있는 유물’ 타이틀에 걸맞은 솔직한 면모로 4MC 신동연-설리-김숙-김종민의 두 눈을 뜨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주영훈은 “현존하는 연예인 중 제일 비호감”이라는 악플러에게 “싫어하는 거 인정. 취향 리스펙트”라고 거침없이 말하는가 하면 “경솔의 아이콘”이라는 악플을 향해 “경솔한 오해가 아니고 경솔한 스캔들. 내가 경솔하긴 하다”라며 스태프의 두 귀까지 의심하게 하는 파격적인 셀프 자기뼈 때리기로 모두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또한 주영훈은 “저작권료? 입에 풀칠할 정도”라며 155억 저작권료에 대한 진실을 밝히며 과거 엄정화, 터보, 코요태, 심신 등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타 작곡가의 면모를 뽐낸 가운데 “작곡가계 금풀”이라는 신동엽의 우스갯소리가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더 나아가 주영훈은 “나에게 악플 달리는 이유 안다”라며 셀프 진단에 나서는 등 레벨이 다른 ‘악플계 시조새’ 포스를 발산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 주영훈의 활약은 ‘악플의 밤’ 10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0회는 오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시조 선구자’ 정완영 탄생 100주년… 김천서 백수문화제 개최

    ‘현대시조 선구자’ 정완영 탄생 100주년… 김천서 백수문화제 개최

    자연과 아름다운 삶을 노래한 고(故) 정완영(1919~2016)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1회 ‘백수문화제’가 오는 30일부터 새달 1일까지 경북 김천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1941년 첫 작품 ‘북풍’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 정완영은 1946년 김천에서 ‘시문학 구락부’를 발족한 뒤 이듬해 동인지 ‘오동’(梧桐)을 발간했다.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에 ‘해바라기’ 당선,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골목길 담모퉁이’ 입선 등 잇따라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채춘보’, ‘실일의 명’, ‘다홍치마에 씨 받아라’ 등의 시조집 등 20여권의 책을 펴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은관문화훈장과 한국문학상, 만해시문학상을 받았다. 정 시인은 2016년 98세의 일기로 별세할 때까지 시와 시조 3000여편을 남겼으며, ‘조국’ ‘분이네 살구나무’ ‘부자상(父子像)’ 등의 작품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백수문화제 첫날인 30일에는 오후 7시 김천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백수가곡제가 열린다. 정 시인을 비롯해 권숙월 시인 등 김천지역 시인의 시에 임주섭 영남대 교수 등의 작곡가들이 곡을 붙인 가곡을 선보인다. 김천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윤아르나,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차문수 등 성악가들이 ‘김천은 흐른다’ ‘그리운 금강산’ 등 창작 가곡과 정겨운 한국가곡을 들려준다. 31일 오전 11시 직지문화공원에서 백수문화제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를 기점으로 전국시조백일장, 백수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시민장터 및 시화전, 백수문학상 시상식, 기념 리셉션, 백수한마당 기념 콘서트 등 문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장이 이어진다. 오후7시 김천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백수한마당 기념 콘서트는 언리미트 밴드의 프리공연, 가수 더나은, 옐로비, 디셈버 윤혁, 배진아, 오보이스트 최아름, 테너 오영민, 프리소울 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또한 백수문학상 수상자인 박현덕 시인과 신인상 수상자인 구애영 시인 시상식과 함께 정완영 시인의 작품에 담긴 문학정신을 기린다. 마지막 날인 새달 1일에는 직지공원과 김천시민대종, 남산공원 등 정 시인과 관련된 유적지를 탐방하는 ‘백수문학기행’으로 막을 내린다. 정준화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백수 정완영 선생의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경기도, 9.19 선언 1주년 기념 ‘Let’s DMZ’행사 개최

    경기도, 9.19 선언 1주년 기념 ‘Let’s DMZ’행사 개최

    경기도가 남북정상의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고양, 포천 등 경기북부 일원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 정동채(전 문화관광부 장관) Let’s DMZ 조직위원장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8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Let’s DMZ‘는 ▲DMZ(비무장지대)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주요 행사를 포함해 DMZ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 행사를 아우르는 명칭이다. 먼저 남북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행사인 ’DMZ 포럼‘이 내달 19∼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DMZ, 냉전의 유산에서 평화의 상징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판티킴푹 베트남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미국 사회운동가가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조셉 윤 전 미국 대북특별대표 등이 참여하는 3개 특별세션과 경기연구원이 준비한 6개 테마에 관한 12개 기획세션도 진행된다. 내달 21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아스트로, 모모랜드 등 아이돌그룹과 김종석, 이은미 등 유명 뮤지션이 선보이는 음악공연인 ’Live DMZ‘가 개최된다. ’DMZ 페스타‘는 DMZ의 우수 생태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한 전시행사로 내달 18∼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 행사와 함께 역사, 음식, 생태, 평화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 특히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함께하는 ’이북음식 푸드 토크쇼‘는 북한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ART DMZ‘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예술행사로 이달 말 연천군 장남통일바라기 축제장과 9월 초 김포시 아트빌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유명 작가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 아티스트들의 거리공연과 평화작품을 완성해가는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9월 22일 경기도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는 ’피스 메이커 콘서트‘가 열린다. 그리스 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한반도 평화를 기도하는 헌정곡을 선보이고 노찾사, 정태춘 등 뮤지션의 합동 공연도 펼쳐진다. 이화영 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염원을 모으고, DMZ의 평화적 가치를 전 세계로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작곡가 이호섭 “트로트, 日 엔카 아류라는 인식 없애려 박사까지 땄죠”

    작곡가 이호섭 “트로트, 日 엔카 아류라는 인식 없애려 박사까지 땄죠”

    “엔카 대부 고가, 한국 기녀들 노래서 영향 대중가요 창법, 학문으로 발전시키고파”“1983년 1차 ‘뽕짝논쟁’이 벌어졌어요. ‘트로트는 일본 엔카의 아류’라는 한 교수의 주장에 가요인들은 논리적으로 맞서지 못했습니다. 제가 박사학위를 목표로 학업을 시작한 계기입니다.”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작곡가 이호섭(60)씨는 박사 학위 꿈을 이뤄낸 원동력을 묻자 30여년 전 이야기부터 꺼냈다. 이승만 정권 시절 보도연맹 사건에 휘말린 큰집에 양자로 들어간 그는 사실상의 ‘연좌제’ 때문에 공부의 꿈을 접어야 했다. 경남 의령에서 서울로 상경해 가요계 문을 두드렸고 문희옥의 ‘8도 사투리 메들리’ 작사가로 단숨에 유명해졌다. 이후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주현미의 ‘짝사랑’, 편승엽의 ‘찬찬찬’, 이자연의 ‘찰랑찰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일본 엔카의 대부로 불리는 작곡가 고가 마사오는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감수성이 예민하던 청소년기에 한국 기녀들의 노래를 듣고 엔카를 만들었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그런데도 국악계에선 트로트를 엔카의 아류라는 인식이 강하고, 트로트는 ‘뽕짝’으로 비하됐어요. 트로트가 일본 요나누키 음계의 잔재라는 이론에 이론으로 맞서고 싶었습니다.” 작곡가로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그는 트로트의 명예를 찾아나섰다. 독학으로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봤고 대졸학력인정 독학사 시험을 거쳐 2012년 서강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 ‘A’로 가득한 성적증명서를 자랑스럽게 꺼내 보인 그는 즐거웠던 대학원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처음 학교에 갔더니 학생들이 저를 교수님으로 알고 전부 꾸뻑꾸뻑 인사를 해요. 헤어스타일을 ‘베컴 스타일’로 바꿨더니, 그제야 학생들이 친근하게 다가왔고 너무 즐겁게 학교를 다녔죠.” 박사논문 ‘고려시가와 음악의 관계 연구’에서는 정간보로 남아 있는 고려속요를 국악계에서 전통적으로 취하는 1정박 1박설에 따라 오선보에 옮겼다. 아울러 ‘쌍화점’을 전혀 새롭게 해독하고, ‘상저가’가 우리 민요의 자진모리 장단과 같은 리듬임을 밝혔다. 그의 대중가요 연구는 이제 시작이다. “대중가요를 부르는 창법은 학문화가 안 돼 있어요. 음악이 건강이 미치는 영향 등도 연구해서 학문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음악도시 창동 “케이팝 작곡가를 찾습니다”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와 함께 ‘음악도시 창동’을 기반으로 활동할 작곡가·편곡자 등을 대상으로 음악 창작 오디션인 에브리데이 오디션 시즌2 ‘We Make Music’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전국 최초로 공공형 신인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에브리데이 오디션’을 개최해 2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올해도 케이팝 산업의 중심에 있지만 상대적인 주목도가 떨어졌던 작곡가와 편곡자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창작자 중심의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디션은 경쟁이 아닌 신인 창작자가 현재 케이팝 최정상급 작곡가·프로듀서와 일정 기간 합숙, 곡을 만들어 내는 송캠프(song camp)로 공동작업을 통해 기량을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탄소년단’의 곡을 프로듀싱한 ‘진보’, 인기그룹 ‘여자친구’와 ‘청하’의 곡들을 작곡한 ‘이기’, ‘오레오’ 등 최정상의 프로듀서·작곡가진이 참여한다. 창작자들이 창작음원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를 선택해 지원하면, 프로듀서들이 지원자들의 공모 음원들 듣고 작업할 팀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작업 중간 혹은 종료 후 유명 기획사 소속인 A&R, 퍼블리셔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피드백을 받고 곡의 방향을 수정·조율하는 세션을 진행한 후 최종 결과물인 음원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태평소 비트X라틴풍 리듬 ‘날라리’… ‘선미팝’은 달랐다

    태평소 비트X라틴풍 리듬 ‘날라리’… ‘선미팝’은 달랐다

    “결국은 제 이야기 같아요. 나비가 번데기를 벗고 날아오르듯 성장하는 과정을 형상화한 거죠.” 가수 선미(27·본명 이선미)가 새 싱글 ‘날라리’(LALALAY)를 내고 아티스트로서 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선미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날라리’에 대한 이야기를 취재진과 나눴다. 그동안 여러 자작곡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던 선미는 이번에도 작곡에 참여하는 동시에 작사를 전담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발랄하고 발칙한, 밝은 분위기의 곡”이라고 소개한 선미는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하다”며 웃었다.그의 첫 월드 투어 ‘워닝’ 중 멕시코 공연을 하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곡 작업이 시작됐다. “멕시코에서 팬들이 흥에 넘쳐 공연과 하나 되는 것에 감동했어요. 호텔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우리나라도 흥의 민족이라 생각하자 ‘날라리‘라는 단어가 스쳤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태평소란 뜻도 있었고, 공동작곡가에게 ‘다음 곡은 태평소 비트야’라고 말했죠.” 댄스홀과 라틴풍 리듬의 이국적인 사운드가 긴장감을 주면서 전개되는 가운데 시원한 가사가 거침없이 쏟아진다. 국악기인 태평소 가락이 펼쳐지면서 이국적인 분위기 위에 한국 고유의 색이 입혀지는 것이 독특하다. 태평소 연주자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인디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다. ‘날라리’는 시각적으로는 나비로 형상화된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표정을 짓는 선미 주위로 화려한 빛깔의 나비가 날아다닌다. 후렴구에서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빙빙 돌리는 안무도 인상적이다. “태평소를 떠올리니 상모를 돌리는 풍물놀이가 생각났어요. 거기에서 나비가 연상돼 가사를 썼어요. ‘과거에 얽맨 껍데기를 벗고 내 향기를 남길 테니 나를 따라와 달라’는 의미예요.”선미는 원더걸스 해체 후 솔로 가수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쌓아왔다. 팬들의 그만의 색이 짙이 음악을 일컬어 ‘선미 팝’으로 부르기도 한다. 변화와 유지 사이에 고민을 없을까. 선미는 “항상 말씀드리는 건 대중성과 아티스트 본인의 색 중간점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변화를 하고 싶으면 회사에 있는 팀들에게 곡을 써 가져가서 물어본다. 그러면 변화해야 하는 단계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날라리’가 변화의 순간이었다”고 답했다. 선미는 지난 6개월간 전 세계 18개국을 도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케이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처음으로 일군 성과다. 선미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처음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영광”이라며 “사실 처음엔 무서웠다. 팬미팅 규모가 아니라 1시간 30분짜리 공연이었다. 부담감이 막중했는데 막상해보니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 색깔, 눈 색깔, 언어가 다른 이들이 한국말로 노래를 불러주고 내 이름을 불러주더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미는 쇼케이스를 마치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미가 되겠다”는 굳은 약속을 했다. “앞으로도 제 색깔을 담은 음악을 계속할 것”이라는 아티스트로서의 포부와 함께.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유재환, 32kg 감량 다이어트 후 셀카 보니.. ‘다시 태어난 줄’

    유재환, 32kg 감량 다이어트 후 셀카 보니.. ‘다시 태어난 줄’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4개월 만에 32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6월 찍은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4kg -> 88kg. 진짜 오랜만에 80키로대 진입했는데 아 몸이가볍네요!!!!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한데,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행복해요”라며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유재환은 과거에 비해 훨씬 갸름해진 모습이었다. 이어 “지금 이 속도라면 8-9월즈음엔 70kg이 되어 있을 거에요. 응원 너무 감사해요. 기대에 부응할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다이어트를 시작한 유재환은 실제로 26일 기준 32kg를 감량, 72kg 몸무게를 기록했다. 유재환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헐 다른 사람인 줄”, “대박 살 뺀 연예인들 중 역대급이다”, “다시 태어난 느낌” 등 반응을 보였다. 유재환은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곡 작업을 통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하는 멋진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재환 32kg 감량, 4개월 만에 성공 “발라드 선보일 것”

    유재환 32kg 감량, 4개월 만에 성공 “발라드 선보일 것”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를 감량,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 시작 전 체중이 104㎏까지 나갔으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통풍·허리디스크 등 10여가지가 넘는 질병까지 갖고 있었다. 이뿐 아니라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었다. 병원 검진 결과에서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을 정도였다. 그는 지난 4월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닌 ‘목숨이 걸린 일’이라는 생각에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나섰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시작 1주만에 5㎏을 감량하며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나타냈고, 6월에는 16㎏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전했다. 그리고 최근 32㎏을 감량에 성공했다. 유재환은 헬스케어 그룹인 쥬 비스 다이어트와 함께 체중감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리한 운동 없이 편안하게 누워서 기기 관리를 받으면서 살을 빼니까 몸에 부담이 없었고,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식사패턴까지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전에는 건강 문제가 많다보니 어머니가 걱정하고 속상해했다”며 “살을 빼고 건강해지니 나보다 기뻐하는 어머님의 모습에 죄송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 다시는 살을 찌우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 성공과 함께 변화된 유재환의 외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둥글둥글한 얼굴과 볼록한 뱃살로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했던 유재환은 다이어트 후 날렵한 턱선과 완벽한 수트 핏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팬들은 ‘리즈시절 외모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유재환은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곡 작업을 통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하는 멋진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문가 칼럼] 美 CMG가 이수만과 손을 잡고 여는 K-pop의 새 시대

    1969년 10월 16일. 영국의 클리프 리처드가 외국 가수로는 최초로 내한 공연을 가졌다. 일부 여성 팬들이 속옷을 무대 위로 던질 정도로 열광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대부분의 음악시장이 팝의 식민지였다. 팝의 영향력은 지금도 지배적이다. 세계 시장을 지배하기에 팝 음악은 고압적이다. ‘팝 음악이 최고’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자기 나라에서 아무리 국민적 스타여도 팝의 본 고장에는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 또한, 팝 시장에서는 변화가 느린 편이다. 미국은 나라 자체가 광대하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수많은 팬을 대상으로 음악을 홍보해야 한다. 발매한 지 1년이 지난 앨범이 흥행하는 일이, 인터넷이 발달한 요즈음도 일어난다. 올해만 해도 ‘Old Town Road’라는 곡이 반년간 차트 정상을 차지할 정도다. 팝의 본질이 이러므로 시장 진입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대형 레이블사의 네트워크 없이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더욱이, 다른 나라 아티스트가 고유의 특징을 살리려 하면 “그건 미국식이 아니다”라며 뜯어 고친다. 고유의 예술적 향기는 사라지고 만다. 그간 우리 아티스트들도 미국 팝 시장의 문을 부단히 두드려 왔지만, 실패의 경험이 훨씬 많다. 아티스트만 한국인일 뿐, 그 이외에 모든 게 미국적이다 보니 고유의 향기를 살리지 못했던 게 가장 큰 이유다. 미국 제작진의 기획, 작곡, 비주얼에 한국 아티스트만 들어가 실패한 사례도 더러 있다. 2000년대 초반, 이들은 한류 드라마 붐에 힘입어 호기롭게 미국 시장을 노크해 당대 최고의 현지 작곡가들과 협업하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미국식 뮤직비디오를 찍는 등 노력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런데 근년 들어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에서 프로듀싱된 싸이와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현지 팬들이 열광적으로 사랑해 이들이 ‘반강제로’ 서구의 팝 시장에 들어갔다. 현지화하지 않은, 고유의 멋과 향기가 담긴 음악이 통째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한계는 있었다. 외국의 대형 레이블사와 한국의 아티스트, 프로듀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지 못했다. 싸이 열풍은 한 때 뜨거웠던 ‘마카레나 열기’처럼 사그라졌다. 다만, BTS는 지속적으로 빌보드 차트를 지배해 오고 있다. BTS의 꾸준함 덕분에 서구 팝 시장에도 K-pop을 한 장르로 인정하고, K-pop 기획자와 프로듀서를 존중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이 지점에 이수만 프로듀서와 SM엔터테인먼트(SM)가 등장한다. 미국 최대 레이블사인 캐피톨 뮤직 그룹(CMG)이 이수만 프로듀서에게 ‘러브 콜’을 보내 SuperM 프로젝트를 론칭하는 것이다. 음악 및 콘텐츠 프로듀싱을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끌고, CMG는 홍보와 유통에 주력한다. 미국 팝 시장 진입의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한 세대에 걸쳐 K-pop을 이끌어 오면서 신뢰를 쌓아왔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0여 년 전 북유럽 작곡가의 곡 ‘Dreams Come True’를 수입했다. 이를 한국과 아시아 정서에 맞게 프로듀싱해 S.E.S.한테 부르게 해 성공했다. 이후 SM은 전 세계의 음악 창작자, 안무가, 크리에이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핀란드와 덴마크, 런던에서 미국 내슈빌, 할리우드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신뢰는 쌓기 어려운 만큼 막대한 효과를 낸다. 이제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의 아티스트와 그래미상을 수상한 스테레오타입스, 테디 라일리 등 팝의 정상급 작곡가들이 이수만 프로듀서와 협업할 정도다. 게다가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끄는 SM의 음악은 뭔가 다른 ‘오리지널리티’로 유행을 선도해 왔다. 소녀시대 ‘Gee’에서 시작된 밝고 화려한 색감과 빠른 편집은 K-pop 뮤직비디오의 표준이 됐고, 동방신기의 ‘Mirotic’ 즈음 완성된 독특함은 북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색이다. 외국 아티스트의 첫 내한공연이 있고서 정확히 반세기가 지난 오늘. 포크 가수로 음악을 시작해 미국 유학 중 접했던 흑인 댄스음악에 영감을 받아 결국 한국 대중음악계를 평정한 이수만 프로듀서가 엘튼 존 등 세계적 슈퍼스타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스티브 바넷 CMG 회장과 손을 잡고 K-pop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성패를 떠나 그 자체로 의미가 큰 사건이다. 김은우 K-pop 저널리스트·NHN 에듀 콘텐츠 담당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찰랑찰랑’ 작곡가 이호섭, 고려시가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

    ‘찰랑찰랑’ 작곡가 이호섭, 고려시가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

    작곡가 겸 방송인 이호섭(60)씨가 20일 서강대 일반대학원 2019학년도 1학기 졸업일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문 제목은 ‘고려시가와 음악의 관계 연구’로, 고려속요와 정간보의 조응 관계를 통해 고려시가의 특징을 연구했다. 아울러 ‘쌍화점’은 중국 계통 악곡이며 ‘상저가’는 우리 민요의 자진모리 장단과 같은 리듬이라고 밝혔다. 그는 독학으로 고졸 검정고시와 대졸학력인정 독학사 시험을 거쳤고, 2012년 서강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해 방송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석사와 박사 전 과정을 성적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이씨는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이자연의 ‘찰랑찰랑’, 편승엽의 ‘찬찬찬’ 등 900여곡을 작곡했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KBS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TV 프로그램 패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정수의 원픽] ‘밤의 공원’ 3부작의 공원소녀… 다음곡 기대되는 전체듣기

    [이정수의 원픽] ‘밤의 공원’ 3부작의 공원소녀… 다음곡 기대되는 전체듣기

    해마다 수백 명의 아이돌이 데뷔하지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대중의 주목을 받는 아이돌은 극히 소수에 그친다. 케이팝이 전 세계로 뻗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아이돌 음악을 평가절하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아이돌 음악 중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숨은 보석’을 찾아 4주마다 소개한다. MP3라는 말조차 철 지난 유행처럼 느껴지는 스트리밍 시대다. 그보다도 한 세대 앞선 ‘구시대의 유물’ CD는 본래의 역할 대신 장식장을 채우는 용도로 쓰이곤 한다. 앨범 제작에 드는 불필요한 비용을 대폭 절감한 디지털 싱글 형태의 음원 발매가 일반화된 지 오래다. 하지만 국내 아이돌 시장은 오히려 음반 활황기다. 물론 같은 음반을 많게는 수십, 수백장씩 사는 열성 팬덤에 힘입은 바가 크지만, 아이돌들이 싱글 대신 주로 앨범을 내놓는 이유는 이익 극대화 말고도 다른 의미가 있다. 그룹 공원소녀(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소소)가 데뷔 이후 차례로 내놓은 3부작 앨범 ‘밤의 공원’은 지금의 케이팝 아이돌에게 앨범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뚜렷하게 보여 준다. 멤버별 포토카드를 섞어 넣어서 앨범 판매량을 늘리는 ‘상술’로서가 아니라 음악적인 측면에서 말이다. 김형석 작곡가가 회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의 케이팝 레이블 키위팝은 지난해 9월 아이돌 그룹 공원소녀를 선보였다. 전자음악의 한 갈래인 딥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곡들을 세 장의 미니앨범에 담았다. 멤버들의 역할은 다수의 걸그룹과 마찬가지로 음악의 창작자가 아닌 퍼포머에 한정되지만, 그렇다고 음악이 갖는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소속사가 고심해서 내놓은 창작물은 이들의 입과 몸을 통해 구현되고 한 장 한 장의 앨범이 쌓여 그룹의 이미지로 완성된다. 별도의 앨범명 대신 파트 1, 2, 3로만 구분 지은 ‘밤의 공원’ 연작은 각각 별개의 앨범이면서 공원소녀의 미세한 변화를 연속으로 담은 하나의 앨범이다. 데뷔곡 ‘퍼즐문’으로 수줍지만 밝은 인사를 건넸다면, 두 번째 타이틀곡 ‘핑키 스타’에서는 한층 빨라진 템포로 듣는 이와 손을 잡고 힘차게 달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 지난달 발매한 ‘레드-선’에서는 꿈을 희망을 노래하며 3부작을 완성 짓는 동시에 다른 꿈으로 이어지는 최면을 주제로 해 다음 콘셉트에 대한 기대를 남긴다. 공원소녀만의 세계관을 완성하기 위해 촘촘히 구성된 수록곡들은 종합선물세트를 채우는 인기 없는 과자와는 다르다. 이번 앨범에는 기분 좋은 서머송 ‘올 마인’, 공원소녀의 몽환적인 이미지를 아름답게 그려낸 ‘밤의 비행’ 등 수록곡이 정갈한 코스 요리처럼 이어진다. 장르적인 측면에서 전작들과 통일성을 갖지만 포근한 여름밤 향기가 더해진 듯한 분위기가 새롭다. 지난달 쇼케이스에서 “하나를 들으면 다음 곡까지 들어 보고 싶어지는 음악”이라며 앨범에 대해 자부한 공원소녀의 말을 한번 믿고 CD가 아닌 스트리밍으로라도 ‘앨범 전체듣기’를 눌러 보길 권한다.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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