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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은 무대 미리 찜 해두세요

    보고싶은 무대 미리 찜 해두세요

    2009년엔 경기가 더 안좋아질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세밑 사람들의 마음을 한층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공연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불황의 그림자가 어디까지 드리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편에선 위기를 기회삼아 외형이나 유명세 대신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는 대안을 내놓기도 한다.뮤지컬,클래식,무용 등 각 장르별로 내년 주목할 만한 작품들과 경향을 살펴본다. #뮤지컬 공연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은 오히려 강세다.해외 신작이 대거 몰려오는 데다 창작물의 제작도 활발하다.박병성 더뮤지컬 편집장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내년 라인업이 올해에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신한 창작 초연작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 바람이 계속될 전망이다.‘달콤살벌한 연인’을 각색한 ‘마이 스케어리 걸’과 영화와 같은 제목의 ‘주유소 습격사건’이 대표적이다.‘주유소 습격사건’은 연출가 김달중과 작곡가 손무현이 참여하고,‘마이 스케어리 걸’에는 뮤지컬 스타 신성록,김재범,방진의 등이 캐스팅됐다.소설에 뿌리를 둔 뮤지컬도 유독 눈에 띈다.핀란드 소설 ‘기발한 자살여행’,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비롯해 김영하의 소설 ‘퀴즈 쇼’등이 첫 선을 보인다.올해 호평받은 ‘내 마음의 풍금’도 재공연된다. ●따끈따근한 해외 신작 올해 토니상을 휩쓴 ‘스프링어웨이크닝’을 필두로 ‘금발이 너무해’,‘웨딩싱어’,‘하이스쿨 뮤지컬’ 등 브로드웨이 최신작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의 성을 파격적으로 묘사해 화제를 모은 ‘스프링 어웨이크닝’에는 김무열,조정석 등이 출연한다.영화로 더 유명한 ‘드림걸즈’의 뮤지컬 무대도 주목을 끌고 있다.오디뮤지컬이 미국 제작진과 공동작업으로 1981년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다른 새로운 버전으로 세계 초연한다.정선아,홍지민,오만석,김승우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체코의 ‘살인마 더 잭’,이탈리아의 ‘피노키오’,중국의 ‘버터플라이’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도 속속 소개된다. ●왕들의 귀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대작들이 또한번의 진검승부를 벼르고 있다.최고 기대작은 2001년 이후 8년 만에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오페라의 유령’.남녀 주연인 ‘팬텀’과 ‘크리스틴’에 누가 캐스팅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클래식 내년 클래식 공연계의 위축은 일찍부터 예견됐다.대형 공연장과 기획사들이 내놓은 공연 계획안을 들여다 보면 해외 오케스트라와 거장 연주자들의 내한공연은 확실이 줄었다.반면 국내 연주자들을 만날 기회는 많아졌다. ●작곡가 탄생·서거 기념 공연 내년은 헨델 서거 250주기,하이든 서거 200주기,헨리 퍼셀 탄생 350주년,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이다.당연히 이들 대가와 연결지은 공연이 많다.‘노래하는 민족’ 에스토니아의 ‘필하모닉 체임버 콰이어’가 문을 연다.3월1일 LG아트센터에서 에스토니아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작품과 탄생 200주년을 맞는 멘델스존의 종교합창곡을 들려준다. 3월6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하프시코드 및 오르간의 대가이자 지휘자인 톤 쿠프먼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83번 ‘암탉’,헨델의 ‘수상 음악’ 1번 등을 연주한다.영국의 소프라노 엠마 커크비는 2년만에 내한해 4월6일 LG아트센터에서 퍼셀의 ‘요정이 여왕’의 아리아들로 구성한 공연을 펼친다. ●기대되는 해외 오케스트라 어느해보다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풍성했던 올해와는 양적인 면에서 확연히 비교되지만 내년에도 기대되는 공연이 적지않다.1월에는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20일·예술의전당),베를린 방송 교향악단(31일·예술의전당)의 내한공연이 있다.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와 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협연하고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4월 23~25일에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공연한다. 영국의 권위있는 클래식잡지 ‘그라모폰’이 12월호에 소개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도 한국을 잇따라 찾는다.3위에 오른 주빈 메타와 빈 필하모닉(9월 예정),10위의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5월9~10일·세종문화회관),12위인 새 음악감독 알렌 길버트와 뉴욕 필하모닉(10월12~13일.예술의전당) 등이다. ●국내외 연주자의 독주회 1969년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한 첼리스트 정명화의 데뷔 40주년 음악회(4월22일·예술의전당)가 눈에 띈다. 정명훈,피아니스트 김선욱,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유라,첼리스트 송영훈 등 한국의 대표적인 솔로이스트들이 참여하는 실내악 시리즈 ‘7인의 음악인들’은 7년 만에 8월26일 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중국의 윤디 리(2월18일·예술의전당),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1위에 입상한 김원(2월21일·예술의전당),러시아의 예프게니 키신(4월2일·예술의전당),보리스 베레조프스키(5월1일·예술의전당),김용배(11월1일·예술의전당) 등 국내외 피아니스트 공연이 이어진다. #무용 우선 LG아트센터와 유니버설발레단이 내년 기획공연 목록을 발표했다.가장 주목되는 공연은 단연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9월11~20일·LG아트센터).천재 안무가 존 크랑코의 안무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의 ‘안나 카레리나’(3월27~29일·LG아트센터)도 한국을 찾는다.톨스토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에이프만에게 무용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안겨준 것으로,연극만큼 생생한 인물묘사,장엄한 무대를 연출한다.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3월19~21일 댄서로 변신한다.영국의 안무가 아크람 칸과 함께 안무한 ‘인 아이(In-I)’로 독백과 춤,노래,기타연주 등으로 LG아트센터 무대에 선다. 이와 함께 2007년 독일 평론가들이 ‘올해의 안무가’로 선정한 사샤 발츠가 이끄는 무용단이 9월24~25일‘게차이텐’을 선보인다. 이순녀 최여경기자 coral@seoul.co.kr
  • 연말 놓칠 수 없는 공연 빅3

    연말 놓칠 수 없는 공연 빅3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공연계는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우리에겐 아직 놓칠 수 없는 공연이 있다. ●섬세한 바로크 음악,조르디 사발 스페인 출신 고(古)음악계 거장 조르디 사발이 르 콩세르 데 나시옹과 함께 내한한다.2003년에 이은 네 번째 공연이다. 바로크 시대 악기 ‘비올라 다 감바’로 고음악을 알려온 사발은 1974년 아내인 소프라노 몽세라 피구에라스와 ‘에스페리옹 20’이라는 고음악 연주단체를 만들었고,1987년에는 고음악 성가단 ‘라 카펠라 레알 드 카탈루냐’를 결성했다. 르 콩세르 데 나시옹은 사발이 1989년 설립한 연주단체로 옛 음악을 당시의 연주법으로 들려주는 원전악기 오케스트라.사발은 바로크 음악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1991년)의 음악을 이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다.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2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내년 탄생 350주년을 맞는 퍼셀의 ‘요정의 여왕’ 모음곡,서거 250주년을 맞는 헨델의 ‘수상음악’,‘왕궁의 불꽃놀이’,‘콘체르토 그로소’ 등을 연주한다.(02)586-2722. ●젊은 혈기와 열정의 연주,랑랑 사발이 차분하고 섬세한 고음악이라면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은 활기하고 화려하다.올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피아노를 연주해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랑랑은 21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2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3번,슈만의 환상곡,리스트가 편곡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이졸데의 사랑의 죽음’,‘헝가리안 랩소디’ 등을 연주한다.2부에서 랑랑은 젊은 피아니스트답게 여느 독주회와는 다른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사할 계획이다. 최근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 자서전 ‘피아노로 세상을 춤추게 하는 랑랑’을 출간한 ‘폭풍우처럼 열정적인 연주자’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02)541-6235 .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마에스트로,두다멜 베네수엘라의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차세대 마에스트로 구스타보 두다멜의 첫 내한공연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의 고전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을 들려준다.1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모리스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와 남미 작곡가 카스테야노스의 ‘파카이리구아의 성스러운 십자가’,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예술교육 시스템인 ‘엘 시스테마’에서 재능을 키운 두다멜은 “차이콥스키,말러,모차르트,브람스 안에 라틴 정신을 담겨 있다.”면서 “모든 공연마다 음악을 원초적으로 느끼고 마법과 같은 순간을 경험하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다.그의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이다.1577-52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 상징하는 오페라·뮤지컬 만든다

    서울을 상징하는 오페라와 뮤지컬이 만들어진다. 세종문화회관은 10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10억원을 투자해 창작 오페라와 뮤지컬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청승 사장은 “잘 만든 공연예술이 도시와 국가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관광산업을 포함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가장 친숙한 공연 형태인 오페라와 뮤지컬에 한국의 전통과 현대,현재의 삶,사람 사는 이야기 등을 녹여 서울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만들어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를 상징하고,‘오페라의 유령’과 ‘메리포핀스’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를 떠올리게 한다. 중국은 1998년 쯔진청 야외무대에서 선보인 장이머우 감독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소재와 주제는 내년 1월까지 발굴하고,작가와 작곡가 선정,대본 작업 등을 거쳐 2010년 2월에 완성할 예정이다.2010년 가을쯤 무대에 올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소재와 주제를 선정하고자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상만 전 고양문화재단 총감독,연극인 박정자,신선희 국립극장장,소설가 황석영,오태석 국립극단장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전 총감독은 “지금은 서울의 모습을 정의하고,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할 시점”이라면서 “세계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영씨는 “이번 작업에 대단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면서 “신화,북방 정서,근대화 기간 서울 사람들의 삶 등 다양한 소재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 극단장은 “해학을 활용하고,생략과 비약의 어법을 구사한 작품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고유의 공연 형식인 창극이 배제된 것에 관계자들은 “우선은 세계를 겨냥한 것이니만큼 보편적인 장르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김민기·노민상씨 등 13명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서울시는 8일 제57회 서울시 문화상에 연극제작자 김민기씨 등 13명을 선정했다. 9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학자·전문가 8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달 11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연극 김민기(극단 학전 대표) ▲체육 노민상(국가대표 수영 총감독) ▲인문과학 박성현(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자연과학 김하석(서울대학교 대학원장) ▲문학 최미나(소설가) ▲미술 박석원(조각가) ▲국악 이춘희(한국전통민요협회 이사장) ▲서양음악 이영자(작곡가) ▲무용 최청자(세종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대중예술 김호선(영화감독) ▲문화산업 나춘호(예림당 회장) ▲문화재 허동화(한국자수박물관장) ▲관광 임승순(프레지던트호텔 대표이사)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팝계 ‘흑백대결’

    팝계 ‘흑백대결’

    흑백대결은 미국 대선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연말 팝계는 스물일곱살 동갑내기 여가수 비욘세(사진 왼쪽)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대결로 뜨겁다.전례없이 비슷한 시기에 신보를 발표한 이들은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도 엎치락뒤치락 경합을 펼치고 있다.과연 대중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데뷔 11년차 비욘세, 완숙미 돋보여 2년만에 신보 ‘아이 앰… 사샤 피어스’를 내놓은 흑인 여가수 비욘세의 새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완숙함’이다.데뷔 11년차인 그녀는 새 앨범에서 모든 수록곡의 공동 작곡자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거의 1년동안 앨범 작업에 몰두하며 무려 60~70곡을 완성했다는 비욘세는 11곡을 추려 두 장의 콤팩트디스크(CD)에 나누어 담았다.‘사샤 피어스’는 비욘세가 직접 붙인 이름으로 자신의 분신을 일컫는다고 한다.발라드가 담겨 있는 CD ‘아이 앰’에는 스타의 극적인 삶을 즐기기 이전의 모습을,‘사샤 피어스’에서는 무대에 서서 음악을 즐기고,공격적이고 육감적으로 호소하는 가수로서의 자신을 음악으로 피력했다. 비욘세는 “작업을 하다 보니 섞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말로 CD 두 장의 차별성을 강조했지만,그녀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아이 앰’이 더 귀에 쏙 들어온다.연인에게 상처받은 여심을 노래한 ‘이프 아이 워 어 보이’는 익숙한 멜로디에 흡인력 있는 가사가 비욘세의 히트곡 ‘리슨’을 연상시키며,‘할로’는 웅장한 스케일의 발라드로 익숙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화려한 재기´ 생일인 지난 2일 내놓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신보 ‘서커스’는 역동성에 초점을 맞췄다.무려 9년만에 빌보드지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던 ´우머나이저´는 세계의 모든 바람둥이들에게 전하는 따끔한 충고성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풍부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특징이다.앨범 제목과 같은 동명의 신곡 ‘서커스’는 강한 비트가 강조된 기존의 브리트니의 히트곡들과 맥락을 같이 한다.특히 브리트니는 ‘아웃 프롬 언더’와 ‘마이 베이비’ 등에서 감성적인 발라드도 선보였다.어쿠스틱 기타 반주를 중심으로 감정 과잉을 자제해 분위기를 살렸다. 그간 사생활에 얽힌 각종 추문들로 재기가 불가능해보였던 브리트니가 화려하게 컴백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앨범의 높은 완성도에 있다.신보에는 미국 팝계의 내로라하는 프로듀서와 작곡가들이 참여해 최고급 사운드의 향연을 펼쳤다.1990년대 팝계의 아이돌 뮤지션들을 대거 만들어낸 프로듀서 겸 작곡가 맥스 마틴을 비롯해,보아의 미국 진출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유명 프로듀싱팀 ‘블러드샤이 & 애번트´ 등이 경쟁적으로 참여했다. 브리트니는 이 앨범을 시작으로 전 세계 월드투어를 계획할 정도로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얼마나 안정적인 음악활동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팝칼럼니스트 임진모씨는 “브리트니는 최근 백인 아티스트들이 일렉트로니카 경향을 강화하는 추세에 따라 전자음악 사운드가 더욱 강해졌지만,초기에 비해서는 다소 어려워진 감이 있다.”면서 “반면 비욘세는 기존의 흑인음악과 거리를 두면서 이전보다 한결 편안한 매력이 돋보이지만,자신만의 개성은 이전보다 덜해진 측면이 있다.”고 일장일단을 분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7일 내한 공연 ‘3색 키워드’ Ahn-Trio

    17일 내한 공연 ‘3색 키워드’ Ahn-Trio

    1987년 시사주간지 ‘타임’에 ‘미국의 아시아계 천재 소녀들’이라는 특집기사로 대중에 알려졌고,톡톡 튀는 패션 감각으로 유명 패션잡지를 장식하며 2003년에는 미국 대중잡지 ‘피플’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오르기도 했다. ‘안트리오’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돌며 크로스오버 클래식을 선사하는 루시아(38·피아노),마리아(38·첼로),안젤라(36·바이올린)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갖는다. 현재 중국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안트리오를 이메일로 먼저 만났다. 세 사람은 “‘안트리오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롭게 편곡한 ‘고요한밤’과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같은 편안한 캐럴을 준비했다.”면서 “매우 활기차고,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재즈 작곡가 빌 컨리프가 편곡을 맡아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은 캐럴을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재즈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팻 메스니가 세 사람을 작곡한 ‘유령’을 연주한다는 데 기대감이 넘쳤다. “팻을 뉴욕에 있는 트리아갤러리 오프닝에서 처음 만났을 때 우리를 위한 곡을 써줄 수 있는지 물었죠.그는 ‘5년 동안 연구를 해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불과 며칠도 되지 않아 이 작품을 보내왔습니다.대단한 영광이었기에 우린 굉장히 흥분했었죠.처음 곡을 들었을 때 ‘재즈기타리스트계의 바흐’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메스니는 안트리오와 서울,한국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그날 낮에 읽었던 서울의 대리운전사 기사를 떠올리며 ‘유령’을 만들었다고 한다.대리운전사는 취객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가까이서 그들 삶의 일면을 엿보지만,술이 깬 취객에게는 누구였는지 기억이 남질 않는 유령같은 존재라는 발상이다. 이번 공연에는 또 지난 8월에 발매한 앨범 ‘내가 좋아하는 불면증환자를 위한 자장가(Lullaby for my favorite Insomniac)’ 에 수록된 곡들도 만날 수 있다. 관객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돼 있다. 안트리오는 “우리는 언제나 새롭고 흥미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전자음악 연주자 강주노와 뉴욕에 유학 중인 한국의 인기 작곡가 겸 가수도 무대에 오른다.”고 귀띔했다.최근 20명의 가수가 참여한 스페셜 앨범 ‘송북’을 발표한 가수 윤상이다. “윤상도 멋진 전자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에요.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지도 모르죠.”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살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는 그들은 올해를 특별하게 의미있는 해로 꼽는다.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도시’라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콘서트를 시작해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버락 오바마의 후원자모임 ‘제너레이션 엑스’,링컨센터 실외공연,멕시코 팻 메스니의 트리오 초연 등 공연을 이어갔다. 최근 체코의 그래미 시상식에서 록밴드 ‘타타 보이즈’와 라이브 공연을 한 뒤 합작 음반인 ‘스메타나’도 발매했다. 현지에서 가진 음반 기념 투어는 모두 매진되는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지난달부터 유럽,북미,아시아를 돌며 공연하는 안트리오는 현재 중국에서 중국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콘서트를 갖고 있다. 2006년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의 무대에 서는 이들은 “음악 비즈니스의 미래를 예측하는 건 쉽지 않지만 자주 한국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면서 “타타 보이즈와 한국 투어를 함께 하면 멋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에 오면 김밥과 자장면이 먹고 싶다.”는 안트리오는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고아원이나 학교에도 찾아가서 작은 연주회를 했으면 한다.”며 소망을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제공:크레디아
  • 동방신기, 韓日 시상식 점령하며 위상 과시

    동방신기, 韓日 시상식 점령하며 위상 과시

    동방신기가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의 우수작품상 수상자로 첫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서 동방신기는 올 한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톱 가수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일본방송사 TBS는 지난 2일 자사홈페이지(www.tbs.co.jp)를 통해 ‘제 50회 일본 레코드대상’의 각 부문 수상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으며, 동방신기는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23번째 싱글 ‘도우시테키미오스키니낫테시맛탄다로우/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 걸까)’로 에그자일, 코다쿠미, 윈즈 등 일본 최고 인기가수들과 함께 우수작품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주최하고, TBS가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오는 30일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동방신기는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멋진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27일 개최된 제 41회 베스트히트가요제에서도 2년 연속 ‘골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31일 열리는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에도 한국그룹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등 일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5일 KBS ‘뮤직뱅크’, 6일 MBC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후속곡 ‘Wrong Number’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u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건반위의 순례자’ 백건우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건반위의 순례자’ 백건우

    피아노 건반은 겨우 88개뿐이다.하지만 건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영원무궁하다.무엇이 그토록 무한한 음악을 만들어낼까.열개의 손가락으로 그저 피아노 건반을 휘갈겨 놓았을 뿐인데 혼을 빼놓는 감동의 시(詩)를 끊임없이 토해낸다.그러면서 구도자의 길을 떠난다.가는 발길은 눈을 감아버려도 사뿐사뿐 새털처럼 가볍다.손놀림은 흐르는 맑은 물 위에 낙엽 하나 올려놓은 듯 세상을 부드럽게 연주한다. ●매년 이맘때 귀국해 고국팬 위해 연주회 ‘건반 위의 순례자’ 피아니스트 백건우(62)씨.파리에 거주하는 그는 지난 해 일시 귀국해 베토벤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회를 가져 우리에게 ‘베토벤 바이러스’의 세계로 이끌었다.이 무렵,명언 하나. “이제야 피아노를 조금 알 것 같다.”는 득도의 길에 들어선 소감을 피력했다.그는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을 볼 때 어쩌면 베토벤과 만나는 것이 숙명적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비록 한 세기를 훌쩍 뛰어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둘 다 9살무렵 피아노 첫 리사이틀을 가졌고 베토벤(1770∼1872)이 사망한 나이(57)에 백씨는 베토벤의 세계에 불랙홀처럼 빨려들어갔다.“베토벤의 대변인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비로소 고개를 끄덕인다.이순(耳順)이 지난 나이에 베토벤의 못다한 음악을 대신하듯이 말이다. 그는 매년 이맘때면 고국의 팬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안겨주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올해에는 ‘현대음악의 성자’라 불리는 올리비에 메시앙(1908∼1992)의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가지 시선’ 전곡연주(11월30일·예술의 전당)로 팬들과 만났다.1996년 명동성당에서 처음 선을 보였지만 메시앙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연주여서 또다른 감동 드라마를 연출했다.이 곡은 연주시간만 두 시간이 넘는 고난도 대곡이다.신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세계를 표현해낸다.파워넘치는 젊은 피아니스트도 소화하기 힘든 레퍼토리를 나이 60이 넘은 그가 꾸준히 도전하는 까닭은 뭘까.  예술의 전당 공연 직전, 지난 주 저녁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한 카페에서 백건우·윤정희씨 부부를 만났다.손을 잡고 들어오는 모습이 아주 다정해 보였다.인터뷰는 백건우씨 위주로 했다.때마침 대원음악상 수상소식을 접한 터여서 축하인사부터 건넸다. →출국은 언제 하시는지요. “오는 6일 중국 선전에서 연주회가 있어요.그걸 끝내고 귀국했다가 바로 떠나려 했는데 대원음악상 시상식이 11일에 있어서 조금 늦춰졌습니다.” (수상에 대해)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구도자적 몰입과 백씨의 열정적 삶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안다고 하자 그는 아무 대답도 없이 가벼운 웃음만 지었다.활달한 성격의 윤씨와는 달리 백씨의 말투는 약간 어눌(?)한 듯 천천하면서도 조용했다. ●메시앙의 곡과는 40년전 쯤에 첫 인연 →메시앙의 곡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언제인가요. “아마 40년 전쯤 될 겁니다.줄리아드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메시앙의 음악회에 갔었지요.이때 메시앙의 부인 이본 마리오가 연주를 했는데 완벽한 구조와 다양한 테크닉,그리고 성경에 담겨진 진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그후 1980년대 중반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고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몇차례 전곡연주를 했습니다.” →이 곡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독특한 불협화음에 희랍과 힌두언어의 리듬,그레고리안 찬트,모차르트,드뷔시 등 모든 음악적 언어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습니다.성모마리아의 자장가같이 울리면서 천지창조하듯 세상이 뒤집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 곡을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메시앙 자신이 써놓은 작가노트와 성서연구가 동반돼야 합니다.이 곡의 해석 포인트는 종교적인 내용을 어떻게 음악적으로 표현했느냐에 있지요.저 같은 경우에는 성경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학자들을 찾아다니며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메시앙은 어떤 인물인가요. “자연인으로 성스럽고 겸손했습니다.늘 봉사하는 자세로 살았지요.작은 성당에서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기도 했습니다.세계 최고의 음악인이었지만 아주 따뜻했습니다.”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걸로 압니다. “파리에서 살고 있는 집 근처에 성당이 있어요.외국 연주가 없을 땐 아내와 함께 항상 갑니다.또 외국에 갔을 때에도 웬만하면 시간을 내서 성당에 가지요.어느 겨울 폴란드에 갔을 때 성당 안이 꽉차 밖에서 미사를 본 적도 있고 아프리카 튀니지에 갔을 때에도 성당을 찾기도 했습니다.”   화제를 베토벤쪽으로 돌렸다.그러자 베토벤 음악이 가깝게 느껴진 것은 10년 전쯤이라고 했다. 베토벤은 음악의 풍족함을 지닌 작곡가이면서 시대를 초월한, 세상 모든 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음악은 꿈과 용기 주는 것 →베토벤 음악을 잘 감상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베토벤에게는 여러 음악이 있습니다.합주곡,교향곡,소나타 등 폭이 넓지요.여러가지 음악을 듣고 자신과 통하는 음악을 찾으면 됩니다.그 곡을 찾는 길에 재미를 느끼면 한층 베토벤과 가까이 할 수 있어요.”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인간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고 용기와 꿈,희망,무한한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음악 세계가 점점 풍부해지면 풍부해질수록 더 궁금해지는 것도 많습니다.거기에 대한 열정도 더욱 커지는 것이지요.저도 그 무한함에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건반위의 시인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음악도 소리로써 시를 씁니다.소리란 신비스럽고,같은 곡,같은 무대에 서도 매번 분위기가 다릅니다.많은 작가들이 음악감상을 하면서 콤플렉스를 느낄 정도라고 할까요.음악의 소리는 한정없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추상적인 세계이기 때문에 가능하지요.” →데뷔무대를 언제로 기억합니까. “1967년 카네기홀에서 연주도 했고,1969년 부조니 콩쿠르 우승한 것도 있지만 나름대로 음악세계를 알고 연주한 것이 1972년 26살때였습니다.뉴욕에서 라벨 전곡을 연주했지요.그러더니 뉴욕타임스에서 ‘그동안 감동의 순간을 꿈꾸지 못한 최초의 무대’라면서 대서특필하더군요.저는 이때를 음악적으로 데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라벨을 필두로 드뷔시,폴랑,무소로그스키,프로코피예프,리스트,바르토크,모차르트,슈베르트,스크리아빈,메시앙,베토벤 등의 피아노 음악을 집중 연구해오고 있다. ●필요성 못느껴 아직도 자가용 없어 →왜 피아노를 좋아합니까. “피아노는 종합적인 악기입니다.어떤 음악을 하든,작곡을 하든,연주를 하든 피아노가 필요합니다.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악기이지요.또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합니다.” →피아노를 잘 연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요즘 젊은이들도 피아노를 잘 칩니다.그런데 피아노를 마스터했다는 사람이 있어요.음악 자체가 미완성인데 어불성설이지요.우리가 피아노를 통해 표현하려는 것은 기교가 아닙니다.메시앙의 경우 어떻게 성스럽게 표현할까 많은 고민을 했거든요.” →가장 성공한 스타커플이라고 합니다.평소 부부싸움을 합니까. “당연히 싸우지요.하지만 1초 뒤면 화해를 합니다.(윤씨가 백씨를 쳐다보며)서로를 이해하고 취미도 같고 사치하는 것 좋아 안하고,그런 것 등등이 비슷해요.” 백씨 부부는 아직도 자가용이 없다.가정부도 물론이다.지금까지 살면서 그럴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라고 했다.슬하에 바이올리니스트인 딸(31)이 있는데 해외 연주가 많아 자주 못 본다고 했다.내년 5월쯤 또다시 잠시 귀국할 예정이라면서 헤어졌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이젠 ‘네오 발라드’ 가 뜬다

    이젠 ‘네오 발라드’ 가 뜬다

     갈수록 음악을 느긋하게 즐길 여유가 줄어드는 탓일까.한국인이 좋아하는 인기 가요 장르인 발라드마저 빨라지고 있다.애이불비(哀而悲) 정서를 바탕으로 천천히 가사를 음미하던 ‘한국형 발라드’가 이전보다 경쾌해진 리듬에 직설적인 노랫말을 담은 ‘네오 발라드’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갈수록 발라드가 빨라진다, 왜? 요즘 각종 온·오프라인 가요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노래는 백지영의 7집앨범 타이틀곡인 ‘총맞은 것처럼’이다.이곡의 박자는 92BPM(Beat per minute분당 박자수)으로 정통 발라드의 평균인 62~68BPM에 비해 빠르다.10위권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백찬과 이수영의 듀엣곡 ‘무슨 사랑이 그래요’ 역시 82BPM으로 빨라졌다. 한편의 시처럼 서정성을 강조하던 가사도 직설적 화법으로 호소한다.“총맞은 것처럼 가슴이 너무 아파…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거 같진 않아.가슴이 뻥 뚫려 채울 수 없어서 죽을만큼 아프기만 해.”(총맞은 것처럼) “무슨 남자가 그래요,한입으로 두 말 왜해요.죽을만큼 나를 사랑한다면서요.”(무슨 사랑이 그래요)  두 곡의 작곡자인 방시혁씨는 “올해 일렉트로니카를 중심으로 댄스음악이 가요의 주류로 유행하면서 대중이 발라드의 긴 문법이나 호흡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졌다.”면서 “기존의 정통 발라드가 퇴조하고 ‘네오 발라드’로 진화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가수·작곡가들도 변화 이끌어  이같은 경향은 올해초 신보를 낸 발라드 가수들의 앨범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김동률, 정재형 등 정통 발라드를 지향했던 가수들이 한결같이 오케스트라 반주를 뺀 담백한 발라드를 담은 앨범을 들고 나왔고,‘발라드의 황제’ 신승훈도 지난달 자신의 장기인 발라드 대신 ‘모던록’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신보를 발표했다.그룹 ‘베이시스’출신으로 1990년대 발라드 중흥기를 이끌었던 가수 정재형은 “기존의 정통발라드는 대중이나 음악인들 사이에서 약간 구식으로 통하면서 점차 새로워지는 추세”이며 “발라드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으르 한국인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정형화된 발라드보다는 보사노바,일렉트로니카,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되면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분위기는 이른바 ‘소몰이 창법’으로 통하는 미디엄템포 발라드의 퇴조 현상과도 맞물려 있다.신파조의 가사와 멜로디로 한동안 인기몰이를 했던 미디엄템포가 주류에서 밀려나고,대신 무거움을 버리고 시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곡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경향이 사회적인 배경과 음악산업의 변화와도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전세계의 모든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음악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소비되면서 대중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템포가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방시혁씨는 “작곡가들의 호흡도 짧아져,곡의 구조를 가능한 간결하게 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면서 “‘A-B-후렴구’로 이어지던 노래 구조에서 아예 B를 생략하거나, A·B에 후렴구 못지 않은 강한 멜로디를 넣어서 초반부터 자극을 강하게 주는 패턴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담은 ‘한국형 발라드’가 완전히 퇴조하고 있다기보다 ‘발전적 해체’에 가깝다는 의견이 많다. 대중음악 평론가 강태규씨는 “음악을 주로 소비하는 세대 자체가 변하면서 애절한 문학적 정서의 정통 발라드보다 리듬감과 감각적 정서를 중시하는 양상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형적인 발라드 장르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지고,음악적 해체와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히트맨’ 방시혁 “‘스타 작곡가’를 꿈꾼다면…” (인터뷰)

    ‘히트맨’ 방시혁 “‘스타 작곡가’를 꿈꾼다면…” (인터뷰)

    ‘신들린 감(感)’을 자랑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은 일명 ‘히트맨(HIT MAN)’으로 통한다. 비, 박진영, 김건모, 원더걸스, 임창정, GOD, 보아, 에픽하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앨범 다수가 그의 감(感)에서 탄생됐다. 10곡도 넘는 1위곡 보유자며 빌보드 가수에게 러브콜을 받는다. 광고계에선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린다. 샐러드송, 달라송, 뉴웨이즈 올웨이즈 등 그가 손을 댄 CM송들은 하나같이 광고 음악계를 진두지휘해왔다. 이 시대 가요계 최고의 ‘흥행 수표’ 방시혁을 만났다. ‘쑥맥 서울대생’에서 ‘잘 나가는 작곡가’로, 자신 안에 잠재된 ‘음악적 창조성’을 발견하기까지…. ‘200%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는 이 남자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인기 작곡가이자 NO.1 프로듀서인 이 남자의 성공법은 무엇일까. ○ 박진영과의 인연 “시류를 잘 만난 작곡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95년 제 6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작곡가의 길’에 들어섰다. 중학교 밴드 시절 기타를 배운 것이 전부다. 작곡에 대한 기초지식도 없었다. 스승도, 정보를 얻을만한 창구도 없었지만 두렵지 않았다. 가슴을 꽉 매운 ‘음악 열정’ 하나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굳은 신념 때문이었다. 물론 ‘재능과 열정’이 넘쳐나도 ‘운(Luck)’이 따르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박진영을 만난 방시혁은 운이 좋았다. 그는 스스로를 “시류(時流) 를 잘 만난 작곡가”라고 일컬었다. 시기는 거슬러 올라가 97년. 방시혁의 데모 음반을 들은 박진영의 마음이 흔들렸다. “파트너가 되지 않겠냐.”는 제의에 2000년 함께 JYP를 창립했다. 이후 방시혁은 박진영 3집을 시작으로 비, 별, 노을, 박지윤 등 소속 가수에게 수많은 인기곡을 안기며 명실공히 ‘JYP 수석작곡가’로 우뚝 서게 됐다. “90년대 말 대중문화가 열리던 시점에 박진영이란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으니 ‘기가 막힌 시류’를 탄 셈이죠. 지금도 무명 제작자를 만났으면 묻혔을 꺼란 생각에 감사해요. 그렇다고 막연한 기회를 바라는 것은 금물이에요. 기회는 노력하는 이에게 오는 행운이죠.” ○ “곡 쓸 땐 신내림”… 내 안의 그녀를 끌어내라.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이수영·백찬 ‘무슨 사랑이 그래요’, 비의 ‘I do’, 박진영 ‘Kiss me’, 임정희 ‘Music is my life’,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 등 모두 한 순간의 영감으로 써내린 곡이다. “옆에서 보면 ‘신들린 사람’ 같대요.(웃음)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갑자기 음상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설명할 수 없는 짜릿함이죠. 행여 그 음상을 잃어버릴까 악보에 옮기는 순간까지 수백번씩 읊조리곤 해요. 가사와 멜로디를 한꺼번에 써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대개 단 몇 분도 안걸려요. 전율이 오는 순간이죠.” 특히 그가 작사한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남자 작곡가’라 믿기 힘들 정도다. 벌거벗은 여심(女心)을 훤히 들여다보는 듯 섬세하고 날카로운 필체는 ‘혹 연애왕은 아닐까’하는 의구심 마저 불러 일으킨다. 방시혁은 “다만 내 안에 여자가 살고 있을 뿐”이라며 놀라운 발언을 던졌다. “곡을 쓸 때, 내 안에 숨어있던 여자가 나와요. 남자가 못느끼는 감정을 읽어내는 거죠. 여자들은 사랑을 할 때 남자들보다 센서티브(민감)하잖아요. 곡을 쓰는 순간 만큼은 완전히 그 당사자가 되는거죠. 그래야 풍부한 글귀가 나올 수 있고요.” 그렇다고 ‘영감’만으로 쉽게 작업하는 작사가로 보면 안된다. ‘완벽주의자’인 방시혁은 곡을 완성한 후 주변 여성들에게 일일히 모니터 받는 꼼꼼함을 잊지않고 있었다. 물론 반응은 매한가지. “오빠, 소름 끼칠 정도로 딱! 여자마음이야.” ○ 감(感)을 얻고 싶거든 ‘순간 집중력’을 높여라. 음악적인 ‘감’은 타고나는 것일까. 100% 선천적이 아니라면, 소위 후천적으로 ‘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방시혁은 명쾌한 답변을 안겼다. 바로 ‘순간 집중력’을 높이라는 것. ’감’과 ‘집중력’은 종이 한장 차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감이 최고조에 이를 때 최고의 히트곡이 탄생하죠. 중요한 건 ‘순간 집중력’을 높이는 거예요. 거짓말처럼 집중력이 쫙 올라가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감정에 함몰되는 기적같은 순간이 있어요. 그 순간을 놓치면 안되죠.” 하지만 유명 작곡가라고 해서 주기적으로 히트곡을 양산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곡가의 숙명이자 딜레마인 이 점에 대해 방시혁은 “나 역시 늘 슬럼프를 달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단 몇 개월만 히트곡이 없어도 주변인에게 ‘감 잃은게 아니냐’는 얘기가 들려요. 마음대로 되는 일도 아닌데…혼자 끙끙 앓고 괴로워했죠. 사실상 ‘슬럼프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어떻게 하면 감을 좋게 할 수 있을까’하고 매일 같이 고민하던 방시혁은 ‘새로운 경험’을 접하기로 결심했다. “낮에는 되도록 많은 예술계 인물들을 만나 대화를 가졌어요. 밤에는 유행하는 클럽을 찾아 시세를 파악했고요. 대중들이 원하는 트렌드를 앞서 짚으려 노력했죠.” 그가 택한 방법은 정통했다. 방시혁은 댄스 장르 아이돌 그룹이 점령한 현 가요계에 돌파구를 뚫었다. 발라드 음악의 갈증나 있지만 댄스음악에 길들여져 있는, 그러나 늘어지고 지루한 느낌의 발라드에 실증난 대중들에게 귀에 착 감기는 음악을 제시한 것. 비트감과 리듬감을 살리되, 애절한 가사가 특징인 일명 ‘방시혁표 네오 발라드’는 이미 가요계에서 선전하고 있다. 단 몇 초 만에 써내려간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은 단박에 1위를 차지, 그의 진보적인 프로듀싱력을 입증해 보였다. ○ ‘미친 열정’있는 ‘당신’만 도전하라. 작곡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구하자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라고 딱 자르는 방시혁의 대답에 당혹스러웠다. 그는 ‘작곡가’란 직업이 낭만적으로 미화되어 비춰지는 것을 우려했다. “음악 외 어떠한 인생의 대안도 없다고 판단되야 합니다. 진심으로 다른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정말로 안하면 못살 것 같은 ‘미친 열정’을 가진 분만 도전하세요.” 단순히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다. 1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설픈 용기로 작곡가의 길에 들어서고 중도하차해 ‘원치않는 삶 2장’을 연 이들을 숱하게 지켜봤기 때문이다. “재능, 운, 지구력의 3박자가 맞아야 해요. 이 모든 것을 부르는 것은 ‘노력과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데모 테잎 하나를 만들 때도 쏟을 수 있는 모든 정성을 투영했어요. 건반을 칠 땐 다리 사이에 땀띠가 날 정도로, 기타를 칠 땐 안고 잠들 정도로 했고요…. 노력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작곡가로서 산다는 것’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다.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200%’라는 숫자가 불쑥 튀어 나왔다. “이 이상, 어떻게 더 좋겠습니까!”라며 환하게 웃는 이 남자,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즐기는 이를 누가 이길 것인가…. 스타 작곡가를 꿈꾼다면 방시혁 처럼. 바로 ‘그’ 안에 답이 있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채정안 “가수 컴백 아닌 애드 무비 촬영일 뿐”

    채정안 “가수 컴백 아닌 애드 무비 촬영일 뿐”

    7년 만의 가수 컴백설로 화제를 모은 채정안의 소속사가 가수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27일 오후 채정안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가수로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채정안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가수 컴백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채정안의 가수 컴백에 대한 의혹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찍은 광고용 애드 무비로 밝혀졌다. 2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채정안의 컴백용 뮤직비디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티저 영상은 유명 작곡가 방시혁의 ‘TV 러브’로 채정안은 브라질 일렉트로 풍의 노래에 맞게 상큼한 목소리로 ‘베이비 라라라 매일 그대와 모닝커피 한잔’ 으로 시작되는 삽입곡을 불렀다. 한편 채정안은 27일 개봉한 ‘순정만화’에서 연애할 용기가 없는 29살의 하경으로 강인과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였으며, 2월 방영 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 중에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원음악상 대상에 백건우씨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제3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또 특별 공헌상에는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연주상에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21,작곡상에는 중견 작곡가 박인호 추계예술대 교수를 선정했다.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연주상과 작곡상,특별 공헌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원의 상금을 준다.시상식은 12월11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
  • VOS+다비치, 프로젝트 그룹 결성 ‘활동 개시’

    VOS+다비치, 프로젝트 그룹 결성 ‘활동 개시’

    VOS와 다비치가 뭉쳤다. 올 겨울 VOS의 박지헌과 다비치의 강민경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디지털 싱글‘Happy Together(해피 투게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 ‘Happy Together(해피 투게더)’는 작곡가 조영수의 곡으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경쾌하고 발랄한 크리스마스 캐롤 느낌의 곡이다. 다비치의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2년 전 SG워너비의 용준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불러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Must Have Love(머스트 해브 러브)’의 뒤를 잇는 혼성 듀엣곡으로, 2008년 최고의 겨울 테마곡에 도전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VOS는 올해 3집 앨범을 발매하며 ‘Beautiful Life’ ‘반쪽’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보컬 그룹. 특히 박지헌은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보고 싶은 날엔’이란 곡을 발표,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다비치 역시 데뷔곡인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비롯해 ‘슬픈 다짐’, ‘사랑과 전쟁’ 등을 히트시키며 지난 2008 MKMF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 주목받는 신인으로 조명되고 있다. 한편 VOS 박지헌과 다비치 강민경은 다음 달 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지영, ‘총맞은 것처럼’ 원제목은 ‘구멍난 가슴’

    백지영, ‘총맞은 것처럼’ 원제목은 ‘구멍난 가슴’

    가수 백지영(31)이 다소 직설적이고 파격적인 느낌의 타이틀 곡명 ‘총 맞은 것처럼’의 원제가 다르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신문NTN과 인터뷰를 가진 백지영은 “7집 앨범 타이틀 곡 ‘총 맞은 것처럼’의 본래 제목은 ‘구멍난 가슴’”이라고 털어놨다. ‘총 맞은 것처럼’, ‘입술을 주고’ 등 “이번 앨범에는 유독 직설적인 제목이 많다.”는 기자의 질문에 백지영은 “원래 나는 직설적인 곡명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며 “이번 제목은 내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총 맞은 것처럼’에 대해 “작곡가 방시혁 씨께 가장 마지막으로 받은 곡”이라고 소개한 백지영은 “처음 듣는 순간 ‘딱 내 노래다’ 싶었다.”며 “단박에 타이틀 곡으로 정할 만큼 강한 애착을 갖게 됐다.”고 회상했다. 반면 타이틀 곡 ‘제목’을 정하는 데는 적잖은 의견차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작곡가 방시혁 씨는 강렬한 느낌의 ‘총 맞은 것처럼’을 선호했지만 백지영은 ‘발라드 곡으로서는 다소 센 느낌이 있다.’며 반기를 든 것. 백지영은 “물론 ‘총맞은 것처럼’이 훨씬 임팩트 있는 곡명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헤어진 충격을 너무 자극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됐다.”고 말을 이었다. 또 “더구나 아파하고 기다리고 견디고 쓰리고한 이별의 과정을 담고 있는 곡명으로는 ‘어쩌죠’ 처럼 은유적인 표현이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막상 앨범의 뚜껑을 열어보니 ‘자극적 제목 효과’를 적잖게 본 것 같다.”고 웃어 보인 백지영은 “직설적인 제목이 되려 솔직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이유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데뷔 10년차인 백지영은 “단지 롱런하는 여가수가 아닌 오래도록 기억되는 노래로 롱런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1999년 데뷔 이래 ‘부담’, ‘대시(Dash)’ 등을 히트시키며 ‘댄싱퀸’에 오른 백지영은 2006년 진솔한 가사를 담은 발라드 곡 ‘사랑 안해’, ‘사랑 하나면 돼’를 통해 성공적으로 발라드 가수로 재기했다. 지난 지난 2월 성대 낭종 수술을 마친 백지영은 최근 새로운 목소리로 더욱 섬세해진 음악을 담은 7집 ‘센서빌리티(Sensibility)’을 발표하고 발라드곡 ‘총 맞은 것처럼’과 댄스곡 ‘입술을 주고’를 동시에 선보이는 2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WS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휘재의 굴욕, 명동 한복판에서 무릎 꿇어

    이휘재의 굴욕, 명동 한복판에서 무릎 꿇어

    ‘이바람’ 이휘재가 여자 때문에 인파가 가득한 명동 한복판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휘재는 가을 개편으로 확대 편성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 개편 특집 이벤트로 마련된 ‘MC 이휘재 몰래카메라’ 시나리오에 완벽하게 속는 굴욕을 당했다. 과거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당시 이경규가 진행하던 ‘몰래카메라’에 속은 이후로 이휘재는 15년 만에 다시 ‘스친소’에서 MC현영과 출연진에게 속아 넘어가는 수모를 당했다. 그 동안 ‘스친소’ 남자 MC로 미녀 친구들이 출연할 때 마다 MC의 본분을 잃고 몰입하거나 열광하는 모습을 여러 번 비춰 주선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던 이휘재는 제작진의 철저한 사전준비에 완벽하게 속아 넘어갔다. 역대 ‘스친소’ 사상 초특급 미녀 친구들을 데리고 나온 안선영, 차현정, 이채영의 미녀 친구들이 MC 이휘재를 명동 한복판으로 유인해 내면서 사상초유의 굴욕 사태가 발생했다. 미녀 친구를 돕기 위해 명동 한복판으로 나간 이휘재는 미녀친구 옆에서 무릎을 꿇는 등 온갖 미션과 창피함을 무릅쓴 굴욕을 감내 해 내면서 여자에게 약한 이휘재의 명성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되는 ‘스친소’에는 소지섭, 권상우 및 막강 인맥을 과시하며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개그맨 정준하가 이번에는 국내 TOP 패션모델 친구를 데리고 나왔으며, 휘성은 이효리, 손담비, 현영의 노래 작곡을 담당한 일명 ‘미녀 전담 작곡가’로 불리는 능력있는 뮤지션 친구를 데리고 나와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효신, 2년만에 밴드 음악으로 컴백

    박효신, 2년만에 밴드 음악으로 컴백

    가수 박효신이 2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최근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첫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박효신은 오는 25일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황세준, 황성제, 황찬희 3인과 손 잡고 ‘황 프로젝트’라는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의 한 관계자는 최근 만난 자리에서 “박효신이 2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평소 음악적 호흡이 잘 맞던 국내 최고의 작곡가 3인과 호흡을 맞춰 신곡을 발표한다.”며 “11월 마지막 주부터 음악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박효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황프로젝트 첫번째 싱글앨범은 수록곡 전곡을 황프로젝트가 공동 작곡했으며 박효신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박효신의 신곡 ‘The Castle Of Zoltar’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경쾌한 밴드 음악이다. 이 관계자는 “정상급 국내 정상급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황세준, 황성제, 황찬희 3인이 작가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획일화된 가요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의기투합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각 가수들의 다양한 재능과 음악성을 발굴하기 위해서 현 가요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려 한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박효신은 물론 참여 뮤지션들이 진정 마음속에서 하고 싶었던 음악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효신과 황프로젝트의 싱글 앨범은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오는 20일 선공개되며, 음반은 25일 발매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S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래식, 모든 사람 가까이 다가갔으면…”

    “음악은 모두를 연결시키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클래식이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 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53)이 18일 낮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단원들을 이끌고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그는 “지금 몽롱한 상태지만 한국을 다시 찾은 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브람스에 새로운 감각 불어넣을 것”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은 20~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 래틀은 “전통적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는 말러나 브람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들 작곡가로부터 한발짝 물러서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국 공연에서 브람스를 연주하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로, 브람스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1882년 단원 54명으로 출범한 연주단체를 기반으로 1887년 공연 기획자인 헤르만 울프에 의해 설립됐다. 한스 폰 뷜로,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세계적인 지휘자에 이어 2002년 영국 리버풀 출신의 래틀이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우리나라를 처음 찾은 것은 카라얀이 이끌던 1984년.2005년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초청으로 21년만에 두번째 공연을 가졌고, 이번이 세번째이다.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 리허설 초청 래틀은 그동안 주로 현대음악을 선보였지만 이번 공연에서 베를린 필하모닉의 장기인 독일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한다.20일에는 브람스 교향곡 1번과 2번,21일에는 3번과 4번을 나누어 들려준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장기인 독일 정통파 레퍼토리에 대한 기대와 젊고 현대적인 취향의 지휘자 래틀이 어떻게 소화할 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의식한듯 그는 “아마도 연주가 모두 끝난 뒤에야 이 곡을 어떻게 새롭게 해석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틀은 취임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재단을 설립해 음악·예술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래틀은 해마다 베를린의 학교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리허설을 직접 지도하는가 하면 2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모두 이수한 학생은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공연할 때 마다 50석을 청소년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틀 내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갖는 무대 리허설에 소외계층 청소년 400명씩을 초청했다. 래틀은 “예술교육을 받을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면서 “불우한 청소년뿐 아니라 노년층, 장애인은 물론 수감자도 나이와 위치에 관계없이 예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30일 메시앙 연주회 앞둔 피아니스트 백건우

    30일 메시앙 연주회 앞둔 피아니스트 백건우

    그는 스페인 피아니스트 알리시아 데 라로차의 뉴욕 연주회를 떠올렸다.“겨울인데도 실내에서 보고 듣는 피아노 연주에서 햇볕의 따스함이 느껴지며 온기가 감돌았고, 공연장인 카네기홀을 떠나 다른 세계로 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종교적인 배경이 없어도, 또 그런 색채를 떠나 청중들은 음악이 주고자 하는 언어를 피부로 느끼길 바랍니다.” 14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연주회를 앞두고 소박한 소회를 밝혔다.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그는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작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을 연주한다.1996년 명동성당에서 초연한 지 12년 2개월만이다. 그동안 이 곡을 바라보는 그의 감성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는 “당시와 지금은 비교하기가 힘들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 더 수월해졌다는 뜻일까.“연주에 대한 부담감은 없지만, 늘 곡에 한발작 다가갈 때마다 이해하기가 힘들어진다.”며 무려 12년이 지난 지금도 곡의 해석과 연주가 쉽지 않다고 에둘러 고백했다. 올리비에 메시앙이 1944년에 선보인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은 특유의 불협화음과 변화무쌍한 리듬, 휘몰아드는 음의 진행 등 음악 언어를 다양하게 이용한다. 종교적 신비주의에 기초한 메시앙의 음악세계는 표현이 쉽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아름답게만 여겨지는 여느 종교음악과 달리 강렬한 힘이 내재되어 있어 연주시간이 두 시간을 넘는데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 백건우가 이 곡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60년대 후반. 메시앙이 부인 이본 마리오와 함께 뉴욕 헌터컬리지에서 음악회를 열었을 때다. “완벽한 구조와 긴 연주시간, 다양한 기교, 성경에 담긴 진리를 녹여냈다는 생각에 ‘어떻게 인간이 이런 것을 구상할 수 있을까.’하며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이 곡을 소화하기 힘들었던 것도 연주 방식 때문이 아니라 메시앙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관점에서 본 세계가 아니라, 하느님의 세계를 그린 방대하고 추상적인 표현이라,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표현하기도 전에 공부를 해야 했다. 이를 위해 당시 파리에 머물고 있던 이병호 주교처럼 전문적으로 공부한 학자를 찾아다니며 종교적인 조언을 듣고, 성경공부를 했다고 한다. 연주자 자신도 이럴진대, 청중의 난해함은 더욱 만만치 않을 터. 그는 “나 자신이 관객들이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 연주자는 아니지만, 이 곡을 통해서는 내가 표현하고 있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면서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습, 사랑, 별, 자연, 신, 창조자 등 종교적 배경이 없어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해석이자 청중의 감상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베토벤의 소나타 전곡 연주로 흥분을 안겨준 그는 또 어떤 도전을 구상하고 있을까. “산에 오르면 오를수록 더 넓은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특히 베토벤 전곡 연주는 일생에 한 번, 앞으로 또 기회가 있을까 상상조차 힘든 최대의 경험이었지요. 지금까지 본능적으로, 내적인 요구가 있을 때 그에 충실하면서 연주를 해왔기 때문에 나조차도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무엇인가 끊임없이 도전을 하게 될 거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올핸 제야의 종 대신 베토벤 들을까

    올핸 제야의 종 대신 베토벤 들을까

    2008년의 끝으로 향하는 흐름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지만, 공연계는 제야음악회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으며 이미 연말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 예매를 시작한 곳도 있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입맛에 맞는 공연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할 듯하다.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오르가니스트 조인형, 카운터테너 이동규, 재즈 가수 윤희정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휴식시간에 진행되는 ‘나에게 쓰는 소망엽서’ 이벤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제공하는 엽서에 새해 소망과 받을 주소를 쓰면 1년 후에 엽서를 발송해 준다.31일 오후 10시.(02)399-1114~6.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배경이 된 성남아트센터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제야음악회를 마무리한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비올리스트 박두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돈 주앙’의 주역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성남시향, 소프라노 신지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기천, 바리톤 권용만이 상임지휘자 김봉의 지휘로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를 협연한다.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없이 선사한다는 전략에 따라 입장료를 1만~2만원으로 책정했다.31일 오후 10시.1544-8117. 예술의전당은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로랑 프티지라르가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연주로 제야음악회를 준비했다.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이용규, 팝페라 가수 로즈장까지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입장료는 RS석 7만원,AB석 4만원으로 통일하고 제야의 카운트다운, 소망풍선 띄우기, 불꽃놀이 이벤트 등을 알차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31일 오후 9시30분.(02)580-1300.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제야음악회도 독특하다.30일 오후 8시와 31일 오후 10시 두 차례 열리는 제야음악회에서 지난여름 ‘데뷔 40주년 독창회’를 가졌던 조영남이 이번에는 친동생인 테너 조영수 부산대 교수와 한무대에 선다. 앞선 ‘독창회’에서는 협연이 무산됐던 두 형제가 호흡을 맞춰 대중음악과 가곡, 가스펠 등으로 따뜻한 무대를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1577-77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美언론 “보아, 미 드림팀과 함께 작업중”

    美언론 “보아, 미 드림팀과 함께 작업중”

    “보아, 미국 ‘드림팀’과 작업 중” 미국에서 활동중인 보아가 현지 유명 프로듀서들과의 작업으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내년 발매 예정인 영어 데뷔음반에 브라이언 케네디(Brian Kennedy), 션 가렛(Sean Garrett) 등이 참여하는 것. 브라이언 케네디와 션 가렛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리한나 등과 작업해 온 ‘히트메이커’들이다. 이들 외에도 보아의 데뷔앨범에는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수상자 에이콘과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유명 프로듀서 윌아이엠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힙합잡지 ‘랩업’(Rap-Up)은 지난 13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보아가 ‘올스타팀’을 모아서 작업하고 있다.”고 보아의 영어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를 부추겼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하고 있는 보아의 근황을 전한 랩업은 “내년 발매 예정인 미국 데뷔앨범을 위해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작곡가들을 모았다.”며 데뷔음반에 참여하는 두 프로듀서를 소개했다. 이어 “이미 첫 싱글에서 유명 프로듀서팀 ‘블러드샤이 앤 아반트’(Bloodshy&Avant)가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잡지는 지난 주 로스앤젤레스의 레스토랑 바 ‘ZUNE’에서 열린 보아의 22번째 생일파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힙합 전문지 랩업은 보아의 미국 진출 기자회견 당시 한국에 직접 특파원을 파견하고 ‘아시아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라고 소개하는 등 보아에게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보아는 내달 래퍼 ‘플로 리다’(Flo-Rida)와 함께 작업한 ‘Eat You Up’ 리믹스 버전을 공개하며 미국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랩업 홈페이지(rap-up.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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