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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김동욱, 예능 출연 안 하는 이유 뭔가 했더니? ‘대박’

    ‘복면가왕’ 김동욱, 예능 출연 안 하는 이유 뭔가 했더니? ‘대박’

    복면가왕 김동욱 ‘복면가왕’ 김동욱, 예능 출연 안 하는 이유 뭔가 했더니? ‘대박’ ‘복면가왕’ 어릿광대의 정체가 배우 김동욱으로 드러났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의 1라운드는 ‘금은방 나비부인’과 ‘광대승천 어릿광대’의 듀엣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정태우와 장나라의 ‘Be Happy’를 선곡했다. 이들의 무대는 뮤지컬 명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수준 높은 무대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무대의 승자는 나비부인이었다. 5표 차이로 패한 어릿광대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얼굴을 공개한 김동욱은 출연 계기에 대해 “사실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예능 나가면 왜 말을 안 하느냐고 하더라. 사실 시키는 거 다 하는데 편집이 되는 것”이라면서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김동욱의 노래에 대해 작곡가 김형석은 “故김광석 느낌이 확 왔다”라면서 “그 발성이 쉬운게 아닌데 정말 노래를 잘한다”라고 극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김동욱, 예능에서 말 안 하는 이유는? ‘대박’

    ‘복면가왕’ 김동욱, 예능에서 말 안 하는 이유는? ‘대박’

    복면가왕 김동욱 ‘복면가왕’ 김동욱, 예능에서 말 안 하는 이유는? ‘대박’ ‘복면가왕’ 어릿광대의 정체가 배우 김동욱으로 드러났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의 1라운드는 ‘금은방 나비부인’과 ‘광대승천 어릿광대’의 듀엣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정태우와 장나라의 ‘Be Happy’를 선곡했다. 이들의 무대는 뮤지컬 명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수준 높은 무대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무대의 승자는 나비부인이었다. 5표 차이로 패한 어릿광대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얼굴을 공개한 김동욱은 출연 계기에 대해 “사실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예능 나가면 왜 말을 안 하느냐고 하더라. 사실 시키는 거 다 하는데 편집이 되는 것”이라면서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김동욱의 노래에 대해 작곡가 김형석은 “故김광석 느낌이 확 왔다”라면서 “그 발성이 쉬운게 아닌데 정말 노래를 잘한다”라고 극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전승절 열병식] ‘황금색 패션 외교’ 朴대통령… 중화부흥·군사굴기 드라마 참관

    [中 전승절 열병식] ‘황금색 패션 외교’ 朴대통령… 중화부흥·군사굴기 드라마 참관

    모처럼 푸른 하늘을 수놓은 첨단 군용기 200대, 지축을 흔들며 등장한 500여기의 최신형 무기 장비, 평균 연령 90세 노병 부대가 포함된 1만 2000여명의 병력, 평화 메시지와 함께 발표된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방안….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 열병식’은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를 향한 ‘군사굴기(軍事崛起) 쇼’이자 중국인을 위한 ‘중화 부흥의 드라마’였다. ●열병식 행진곡은 한국인 정율성 선생이 작곡 오전 9시(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이 톈안먼(天安門) 북쪽의 돤먼(端門) 광장에서 각국 지도자를 맞이하며 열병식의 시작을 알렸다. 공식 예복인 중산복(인민복)을 입은 시 주석과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펑리위안은 차례차례 입장하는 각국 대표단과 악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열병식에서 처음 연주된 ‘중국인민해방군행진곡’은 한국인 작곡가 정율성(1914~1976) 선생이 작곡한 군가였다. 광주 출신인 그는 1939년 이 행진곡을 작곡하는 등 여러 곡을 남겨 중국의 3대 혁명음악가로 불린다. 깍듯한 자세로 영접에 나선 시 주석 부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황금색 상의를 입고 입장하자 미소와 함께 짧은 담소를 나눴다. 중국인들은 황금색이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노란 상의는 펑리위안의 붉은색 원피스와 잘 어울렸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악수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지 않고 이동하려 했지만, 펑리위안이 친절하게 안내해 시 주석 오른쪽 옆에서 촬영을 했다. 마지막으로 입장한 정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었다. ●반기문 총장은 오른쪽서 다섯번째 자리 톈안먼 성루에 오를 때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왼쪽에서 걸어갔다. 단체 기념사진 촬영 때는 시 주석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이 섰고, 왼쪽으로 펑리위안과 박 대통령이 섰다. 성루 위 귀빈석에서 박 대통령은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자리했다. 열병식장 입장부터 성루에서 열병식을 관람할 때까지 박 대통령의 자리가 네 번 바뀌었지만 줄곧 시 주석 가까이에 있었다. 중국 당국은 박 대통령에게 차양막이 없고 햇빛이 강할 수 있으니 미리 선글라스를 준비하라고 안내하는 등 전날 시 주석과의 단독 오찬에 이어 각별한 의전을 이어갔다. 성루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 주석으로부터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자리에 앉았다. ●박대통령, 슈뢰더에 “하르츠 개혁 귀감됐다” 박 대통령은 성루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장쩌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중국의 원로지도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성루외교를 펼쳤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에게 “지난 2003년 추진한 하르츠 개혁(노동개혁)이 귀감이 됐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국정2기 핵심과제로 노동개혁을 꼽은 바 있다. 오전 10시,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개회선언을 하자 시 주석은 15분가량의 기념사를 마친 뒤 톈안먼 광장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창안제(長安街)에 도열해 있는 장병들에게 “퉁즈먼 하오”(同志們 好·동지들 안녕하십니까)라고 외치며 사열했다. 장병들은 “서우장 하오”(首長 好·최고사령관님 안녕하십니까)로 우렁차게 답했다. 시 주석이 탄 무개차는 중국산 최고급 승용차 훙치(紅旗)였다. 시 주석이 각 부대를 사열하면서 왼손을 들어 거수경례를 하다가 맨 마지막에 오른손으로 경례한 것은 중국군의 독특한 전통이다. 분열 행진의 선두엔 항일노병부대가 섰다. 팔로군 등 항일전에 참전했던 노병들은 저마다 가슴에 훈장을 달고 대형 무개차에 앉아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열병식에 참여했다. 대만 국민당군 출신 노병들을 호송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45대의 오토바이 부대가 등장했다. 대원들은 시속 10㎞로 10시간씩 100㎞를 가는 고된 훈련을 거쳤다. 분열 행진 중 미모로 유명세를 탄 평균 신장 178㎝ 육·해·공 여성 의장대 51명이 눈길을 끌었다. ●예포 70발은 항일전쟁 70주년 기념 물량공세로 공중과 지축을 압도했다면, 열병식의 내용은 여러 가지 ‘숫자’로 상징됐다. 먼저 70.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며 개막을 알린 예포가 총 70발 발포됐다. 헬기 편대는 아라비아숫자 ‘7’과 ‘0’의 모양으로 대열을 맞춰 식장 상공을 수놓았다. 팔로군, 신사군, 동북항일연군, 화남유격대 등 10개 항일부대가 선보인 깃발 역시 70개였다. 오전 11시 37분 리 총리의 종료 선언과 함께 열병식의 끝은 비둘기 7만 마리와 풍선 7만개가 톈안먼 광장 하늘을 수놓았다. 개막식을 알린 예포 56발은 중국을 이루는 56개 민족의 숫자가 반영됐다. 열병식 국기게양을 맡은 호위부대는 톈안먼 광장 인민영웅기념비에서 게양대까지 정확하게 121걸음을 걸었다. 중국이 패전해 아시아 패권을 잃는 계기였던 청일전쟁(1894년) 발발 121주년을 기념한 행보다. 청일전쟁의 무대는 동학농민혁명 등으로 근대화와 자주화 모색이 한창이었던 한반도였다. 전쟁의 시작도 끝도 제국주의 일본이었다. 열병식에 드러나지 않은 ‘여백’은 앞으로 중국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우선 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열병식에 참석한 현직 정상은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이 유일했다. EU 회원국 대다수는 정상이 참석하지 않고 장관급이나 외교관을 보냈다. 미국에서는 맥스 보커스 주중 대사가 참석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개인 자격으로 초청받아 왔다.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도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초청자 대다수의 정통성이나 격이, 모처럼 준비한 중국에 맞지 않았던 여백을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이 메워 줬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통일 기대하며 다 함께 노래해요”

    “통일 기대하며 다 함께 노래해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1일 열린 ‘새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디자이너 이상봉(가운데)씨와 작곡가 김형석(오른쪽)씨를 비롯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하나 된 꿈 하나 된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보이고 있다.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캠페인은 1100여개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활동하며 오는 10월 9일에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통일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일곱 색깔 현의 노래

    일곱 색깔 현의 노래

    한국·미국·중국·프랑스 등 동서양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7명이 뭉쳤다. 다음달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에서다.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는 클래식 고전부터 현대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을 편곡해 일곱 대의 바이올린으로만 연주하는 이색 콘서트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지난해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콘서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서울대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백 교수는 2005년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존 최고 작곡가로 일컬어지는 폴란드의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는 백 교수를 “안네조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평했다. 연주자는 백 교수를 비롯해 한국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3명과 미국·중국·프랑스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3명이다. 영화 ‘블랙 스완’ OST에 참여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미국의 팀 페인, 세계 여러 나라의 초청 연주에서 저력을 과시하는 중국의 댄 주와 프랑스의 마리나 시슈, 2005년 퀸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과 성숙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권혁주, 2012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김다미, 한국인 최초로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을 맡았고 현재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있는 정하나 등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3명의 솔리스트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하며 막을 연다.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 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과 베토벤의 ‘대푸가’가 뒤를 잇는다. 탱고의 전설로 통하는 피아졸라의 ‘망각’ 등 탱고 선율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비틀스의 ‘렛 잇 비’ ‘헤이 주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리치 밸런스의 ‘라 밤 바’ 등 여러 명곡이 대미를 장식한다. 4만~10만원. (02)2658-3546.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12만 퇴진 시위에도 끄떡없는 아베 지지율

    일요일인 30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에 집단자위권을 밀어부치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 12만 여명이 운집했다. 안보법안 관련 집회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시민단체 등은 전국 300곳 이상에서 ‘아베 정권 퇴진을 위한 10만인, 전국 100만인 행동’ 집회를 개최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63)도 시위대에 합류했다. 사카모토는 영화 ‘마지막 황제’의 영화음악으로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유명인이다. 좀처럼 정부에 대한 불만을, 특히 시위라는 형태로 표출하지 않던 일본인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2012년 고쿄에서 반원전 시위에 17만명이 모인 이후 3년여 만이다.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아이를 안고 나온 엄마, 백발이 성성한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망라됐다. 국회의사당 주변을 발디딜 틈 없이 채운 일본인들의 시위 사진은 31일 상당수 신문의 1면에 실렸다. 아베 총리의 보수적인 대외정책 등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일텐데, 이날 일제히 발표된 일본 언론들의 아베 총리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는 시위대의 목소리와 달리 다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전체적인 내각 지지율은 반등했지만 안보법안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 아베 담화 발표 이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0%대를 회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8월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7월 조사결과에 비해 8%포인트 오른 46%로 집계됐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10%포인트 떨어진 40%였다. 닛케이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4개월만이다. 지난 7월 2차 아베 내각(2012년 12월 출범)들어 처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지지한다는 응답자를 앞섰는데, 1개월 만에 뒤집혔다. 7월 지지율 하락의 최대 원인이 아베 정권의 안보법안 강행처리였다면 이번 지지율 반등은 아베 담화에 대한 국내외의 긍정적 평가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앞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담화 발표 직후에 나온 교도통신(14∼15일 실시) 조사에서 43.2%, 산케이신문 조사(15∼16일)에서 43.1%를 각각 기록하며 40%대에 다시 들어섰다. 하지만 개별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닛케이 조사에서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담은 안보법안을 9월 27일까지인 현 정기국회 회기 중에 통과시킨다는 아베의 계획에 대해 반대가 55%로 27%에 그친 찬성의 배 수준이었다. 센다이 원전을 시작으로 약 2년만에 이뤄진 일본의 원전 재가동 회귀에 대해 반대가 56%로 찬성 응답 비율(30%)을 크게 웃돌았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확연해진 안보법안에 대한 반대 여론과 빗속에 국회의사당을 에워싼 성난 민심을 아베 총리가 과연 어떤 식으로 수용할 지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 [월드경매+] 그룹 아바(ABBA) 사용한 피아노 경매…최대 18억원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가 작곡과 연주에 사용한 피아노가 경매에 나온다.지난 27일(현지시간) 경매업체 소더비는 다음달 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경매에 아바가 사용한 그랜드피아노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60만~80만 파운드(약 10억 8000만원~14억 5000만원)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피아노는 '댄싱퀸'(Dancing Queen), '워털루'(Waterloo) 등 아바의 주옥같은 명곡을 작곡하는데 사용됐을 만큼 인연이 깊다. 키보드와 작곡가로 명성을 떨친 아바의 전 멤버 베니 앤더슨(68)은 "이 피아노는 우리에게 커다란 영감을 준 원천이었다" 며 가치를 추켜세웠다. 실제로 '아바 그랜드피아노'로도 불리는 이 피아노는 지난 1973~1977년 사이 5장의 스튜디오 앨범 녹음에 사용됐으며 그룹 뮤직비디오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이 피아노는 스웨덴의 게오르그 볼린이 미국의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그 역시 "믿을 수 없을만큼 최고의 악기" 라고 평가한 바 있다. 영국 현지언론은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한다'(The Winner Takes It All )는 아바의 히트곡을 기사 제목으로 달아 이번 경매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만약 80만 파운드에 낙찰되면 피아노를 독차지하기 위해 세금 등을 포함 총 100만 파운드(약 18억원)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바는 두쌍의 부부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지난 197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워털루'(Waterloo)가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입장은 무엇?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입장은 무엇?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입장은 무엇?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홍희(서울과학기술대 부교수)보연(바이올리니스트)가연(작곡가)씨 부친상 박성봉(비올리스트)씨 장인상 박연진(약사)씨 시부상 이상혁(사업)상훈(전 국방부 장관)상문(미국 네브래스카대학 석좌교수)씨 동생상 이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씨 형님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02)2072-2018 ●이상묵(미국 매사추세츠대 교수)상웅(안과 원장)씨 부친상 고현송(충남대 의과대학 부학장)이상용(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씨 장인상 2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31)787-1501 ●임무현(대주전자재료 회장)씨 부인상 해지(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일지(대주전자재료 사장)중규(대주전자재료 전무)씨 모친상 이명식(사업)송광현(SK텔레콤 팀장)씨 장모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650-5121 ●서립규(우림콘크리트공업 회장)씨 별세 철(우림콘크리트공업 부회장)씨 부친상 김재준(삼성전자 상무)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63 ●박병주(전 홍익대 대학원장)씨 별세 홍기(가천대 교수)연선(홍익대 교수)정선(대구가톨릭대 교수)미선(서울대병원 영양과장)씨 부친상 김영남(화가)씨 시부상 이상천(전 대전보훈병원장)김하영(한림의대 교수)홍재상(인하대 교수)신재순(IMT건축사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072-2091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당혹감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당혹감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당혹감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왜?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왜?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왜?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과거 논란 대체 무엇?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과거 논란 대체 무엇?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과거 논란 대체 무엇?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도대체 왜?”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도대체 왜?”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도대체 왜?”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홍희(서울과학기술대학 부교수)·)씨 부친상 외

    ●이상융씨 별세, 이홍희(서울과학기술대학 부교수)·보연(바이올리니스트)·가연(작곡가)씨 부친상, 박성봉(비올리스트)씨 장인상, 박연진(약사)씨 시부상, 이상혁(사업)·상훈(전 국방부장관)·상문(미국 네브래스카대학 석좌교수)·순자·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씨 형제상= 2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9일 02-2072-2018. ●김대은(전북축구협회장)씨 장모상 = 27일, 동군산병원 장례식장 2층 2호실, 발인 29일 오전. 063-441-4444 (011-656-9542).
  • 옥주현 뮤지컬 ‘마타하리’ 주인공된다

    옥주현 뮤지컬 ‘마타하리’ 주인공된다

    가수 옥주현이 마타하리로 변신한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옥주현(35)이 내년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25일 밝혔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을 오가며 이중간첩으로 활동하다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EMK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작으로,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오른 연출가 제프 칼훈과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을 만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극작가 아이반 멘첼이 제작에 참여했다. EMK는 옥주현이 이미 2년 전 비공개 오디션을 치렀으며 프랭크 와일드혼이 처음부터 옥주현의 목소리를 염두에 두고 전체 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마타하리가 물랭루주 무대 위에서는 팜므파탈의 매력의 발산하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순수함을 간직한 캐릭터라는 점이 끌렸다.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제작진에 대한 신뢰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다. EMK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대본 리딩 워크숍을 열어 중간 점검 작업을 했으며 그 결과 다소 손질이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개막일을 내년 3월로 예정일보다 넉달가량 미뤘다. 한편 최근 진행한 주·조연 배우 선발 오디션에는 2천500명 가까이 지원했다고 EMK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철없는 불꽃놀이/이동구 논설위원

    1749년 봄, 영국은 한 해 전 프랑스와 맺은 평화조약을 축하하기 위해 런던의 그린파크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국왕 조지 2세는 작곡가 헨델을 음악감독으로 임명하고 불꽃놀이에 쓸 축하 음악을 주문한다. 화려한 축제의 규모에 걸맞게 관악기를 많이 쓰라는 명령과 함께…. 이때 탄생한 곡이 바로 ‘왕궁의 불꽃놀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기쁜 날, 무엇인가를 기념하고 싶은 날에는 불꽃놀이를 즐겼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나 중국의 춘절 때에 열리는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도 똑같은 의미이다. 우리의 불꽃놀이는 13세기 후기 것이 가장 오랜 역사 기록이다. 고려시대 문인 이색은 산대놀이를 구경하고는 “불이 터져 하늘에 솟구치는 것이 우레와 같다”는 시구를 남겼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불꽃놀이와 관련한 언급이 34건이나 된다. 태종시대에는 “군기감승 벼슬을 하는 자가 제야에 불꽃놀이를 할 때, 제대로 살피지 않아 군중을 놀라게 한 죄로 장(杖) 100대의 벌을 받아야 하나 이를 용서했다”는 대목이 보인다. 1539년 중종 때에는 외국 사신들이 불꽃놀이를 보고는 “한결같이 사람의 조화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고 한다. ‘동국세시기’는 “화약을 싸서 줄에 매달고 공중 솟구쳐 오르게 하는 모양은 활을 떠난 화전(불활살)이 흩어져 내리는 것이 불비가 내리는 것 같다”고 기록해 놓았다. 우리 불꽃놀이 기술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짐작하게 한다.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불꽃놀이 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10월이면 서울의 한강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에는 10만발의 불꽃이 발사된다. 한강 주변에는 100만명의 인파가 몰려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즐긴다. 하루 저녁 15억~30억원의 경비가 불꽃으로 사라지지만 시민들이 좋아하고 경축의 의미를 이보다 아름답게 표현할 방법도 없는 것 같다. 그러니 부산국제불꽃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크고 작은 불꽃놀이 행사가 전국적으로 끊임없이 열린다. 누구나 좋아하는 불꽃놀이지만 때와 장소를 잘못 찾으면 화(禍)가 된다. 북한의 도발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떨어져 있던 그제 밤, 몇몇 자치단체가 불꽃놀이를 강행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군사분계선과 10㎞ 남짓밖에 떨어지지 않은 경기 김포시가 호수공원 개장을 축하한다며 5분 동안 불꽃놀이를 했다고 한다. 폭죽이 터지는 소리를 북한의 포탄 소리로 오인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같은 시간 시흥시에서는 음악회의 마지막 순서로 15분 동안 불꽃이 솟았고, 프로야구가 열린 인천문학경기장에서도 폭죽을 터뜨려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했다. 북한의 전쟁 위협으로 온 국민이 잔뜩 긴장해 있는 이때 아무리 평상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해도 불꽃놀이는 지나쳤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법정 기록 통해 본 클래식 거장의 민낯

    법정 기록 통해 본 클래식 거장의 민낯

    클래식 법정/조병선 지음/뮤진트리/428쪽/2만 2000원 전혀 연결 고리가 없을 것 같지만 법과 클래식은 해석이 필요하고 그 뿌리에 인간의 삶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KBS 클래식 FM ‘당신의 밤과 음악’에서 방송된 ‘법과 음악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형법학 박사이자 대학 교수인 조병선 교수는 해박한 음악 지식과 법학 이야기를 버무려 거장들의 삶과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44개의 법정드라마로 재구성했다. 저자는 음악가들의 삶과 당시 사회를 법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음악가들이 사생활에서 혹은 음악작품 때문에 겪어야 했던 송사와 그 사건이 음악에 미친 영향 그리고 그들의 음악 안에 담긴 당시의 사회상과 법률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당시 법정 기록을 샅샅이 뒤져가며 모은 자료를 근거로 민법, 상법, 형법뿐만 아니라 당시의 종교법과 국제법은 물론 현재의 저작권법까지 38명의 음악가에 대한 44개의 사례들을 각각 다른 주제들로 구성했다. 책장을 넘기면 그동안 미처 몰랐던 유명 음악가들의 삶의 민낯과 마주하게 된다. 파가니니의 유해가 종교법 때문에 사후 55년 동안이나 묘지를 구하지 못해 떠돌게 된 사연, 지나치게 원론적으로 해석한 저작권법으로 라벨의 막대한 저작권료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에게 넘어간 배경 등을 보다 보면 당시의 법이 얼마나 음악가의 삶에 그늘을 드리웠는지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 연주자이자 작곡가였지만 무덤조차 찾을 수 없을 만큼 궁핍하게 죽은 모차르트, 끊임없이 현상수배 명단에 오르고 야반도주를 일삼았던 바그너 등을 통해 음악가가 창조한 예술이 그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로부터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았는지 강조한다. 음악에 얽힌 시대의 이야기와 음악가의 삶에 대해 알고 나면 어느덧 익숙했던 선율에 새로운 이야기가 겹쳐 들린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변치 않는 도라에몽 사랑 “속옷도?”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변치 않는 도라에몽 사랑 “속옷도?”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변치 않는 도라에몽 사랑 “속옷도?” 경악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집에 이런 팬티 하나쯤 갖고 있지 않나”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집에 이런 팬티 하나쯤 갖고 있지 않나” 경악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집에 이런 팬티 하나쯤 갖고 있지 않나” 경악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어떤 모양이길래?” 대박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어떤 모양이길래?” 대박

    라디오스타 심형탁 라디오스타 심형탁, 속옷까지 도라에몽 “어떤 모양이길래?” 대박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나”는 박지윤의 말에 “유효 기간이 10년인 여권이 있다. 만기 2년을 앞두고 처음 해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을 통해 다녀왔다. 정글의 법칙이었다”면서 “다른 분들 여권을 보고 놀랐다. 다들 도장이 많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마 전에 일본도 다녀왔다. 그것도 방송에서 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마니아 기질을 드러내며 “술값이면 장난감을 몇 개 더 살 수 있고, 게임기를 더 살 수 있고 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50만 원 이상 고가의 것은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산다”면서 “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계신다. 이번 달은 좀 못 벌었다고 하시면 안 산다. 이번 달에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면 150만 원까지도 사봤다. 그게 내 스트레스 해소법이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특유의 검소한 성격도 드러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2010년에 트레이닝복을 색깔별로 구입한 뒤 옷 쇼핑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경조사 갈 때 양복은 상당히 오래됐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양복이 없다”면서 “검은색 옷으로 입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속옷’까지 이어졌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서 김기방, 한정수와 동네 목욕탕을 찾은 심형탁은 탈의에 앞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 심형탁은 “집에 이런 캐릭터 팬티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냐”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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