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작곡가
    2025-08-08
    검색기록 지우기
  • 2025-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뮤직비디오
    2025-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프랑스
    2025-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라디오
    2025-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57
  • 이승철 7월 데뷔 30주년 콘서트

    이승철 7월 데뷔 30주년 콘서트

    가수 이승철이 오는 7월 서울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3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승철은 7월 1~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무궁화 삼천리-모두 모여랏!’이란 타이틀로 2만석 규모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이승철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겠다는 의미에서 펼치는 투어 ‘무궁화 삼천리’의 일환이다. 서울에 앞서 이달 21일 대전 무역전시관, 28일 진주 실내체육관, 6월 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 18일 원주 따뚜공연장,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연한다. 이승철은 이번 무대에서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손잡고 최근 발표한 신곡 ‘일기장’을 비롯해 30년간 발표한 명곡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꽃처럼 피어나는 발레… 향기처럼 퍼지는 선율

    꽃처럼 피어나는 발레… 향기처럼 퍼지는 선율

    축제의 달인 5월. 공연 마니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춤과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내 3대 발레단의 명품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웅숭깊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제1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다.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오는 13~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CJ토월극장·자유소극장·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도정임 축제조직위원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축제 모토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발레’”라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어느 누구와 함께 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13일 개막작은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다. ‘고집쟁이 딸’,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등 강수진 예술감독 부임 이후 공연했던 대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디스 이즈 모던-두엔데, 마이너스 7’로 모던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에선 신비로움을,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 7’에선 역동적인 힘을 느낄 수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낭만발레부터 모던발레까지 발레 역사를 재밌는 설명과 함께 갈라로 엮은 ‘올 댓 발레’를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기획공연이 처음 선보인다. ‘해외안무가 초청공연’에선 국제무대 진출 1세대 무용가인 재독안무가 허용순의 ‘콘트라스트’와 ‘엣지 오브 서클’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콘트라스트’는 미국 툴사발레단에서 2014년 5월, ‘엣지 오브 서클’은 지난해 11월 슈투트가르트극장에서 초연됐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이원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엄재용, 댄싱9 우승자 윤전일·이선태·임샛별 등 스타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해외콩쿠르 수상자 초청공연’에선 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차세대 무용수들을 만날 수 있다.(02)580-1300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17~29일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연세 등에서 열린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향기’란 주제 아래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과 연주자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관악 편성이 돋보이는 곡들이 개막 공연부터 포진해 있다. 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에서는 금관 트리오가 화려한 팡파르를 울린다. 미샤 에마노브스키(호른), 로망 를루(트럼펫), 제이슨 크리미(트럼본)가 풀랑크의 ‘호른, 트럼펫, 트럼본을 위한 소나타’로 ‘프랑스의 향기’를 객석에 전한다. 2014년부터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마티어 듀프르, 명석한 연주로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오보에 연주자 올리비에 두아즈, 10대 시절부터 천재로 불렸던 를루 등은 이번 축제에서 주목해야 할 프랑스 출신 관악주자들이다. 톱클래스급으로 인정받는 트리오 반더러 공연(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은 매진을 앞두고 있다. ‘방랑자 트리오’란 별칭처럼 자유로운 감성으로 연주하는 이들은 포레의 피아노 3중주,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 등을 들려준다. 영화 ‘마지막 4중주’에서 흘러나오는 베토벤의 현악4중주 곡을 연주한 것으로 유명한 브렌타노 콰르텟(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은 첫 내한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이면서 지휘자로도 일가를 이룬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 ‘콩쿠르의 영웅’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도 출연한다. 22일에는 안국동 윤보선 고택에서 운치 있는 야외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 (02)712-4879.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축제의 달 5월’ 대한민국발레 와 서울스프링실내악을 만나다

    ‘축제의 달 5월’ 대한민국발레 와 서울스프링실내악을 만나다

     축제의 달인 5월. 공연 마니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춤과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3대 발레단의 명품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웅숭깊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제1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대표적이다.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오는 13~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CJ토월극장·자유소극장·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도정임 축제조직위원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축제 모토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발레’”라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어느 누구와 함께 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13일 개막작은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다. ‘고집쟁이 딸’,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등 강수진 예술감독 부임 이후 공연했던 대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디스 이즈 모던-두엔데, 마이너스 7’로 모던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에선 신비로움을,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 7’에선 역동적인 힘을 느낄 수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낭만발레부터 모던발레까지 발레 역사를 재밌는 설명과 함께 갈라로 엮은 ‘올 댓 발레’를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기획공연이 처음 선보인다. ‘해외안무가 초청공연’에선 국제무대 진출 1세대 무용가인 재독안무가 허용순의 ‘콘트라스트’와 ‘엣지 오브 서클’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콘트라스트’는 미국 툴사발레단에서 2014년 5월, ‘엣지 오브 서클’은 지난해 11월 슈투트가르트극장에서 초연됐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이원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엄재용, 댄싱9 우승자 윤전일·이선태·임샛별 등 스타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해외콩쿠르 수상자 초청공연’에선 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차세대 무용수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17~29일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연세 등에서 열린다. 한·불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향기’란 주제 아래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과 연주자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관악 편성이 돋보이는 곡들이 개막 공연부터 포진해 있다. 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에서는 금관 트리오가 화려한 팡파레를 울린다. 미샤 에마노브스키(호른), 로망 를루(트럼펫), 제이슨 크리미(트럼본)가 풀랑크의 ‘호른, 트럼펫, 트럼본을 위한 소나타’로 ‘프랑스의 향기’를 객석에 전한다.  2014년부터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마티어 듀프르, 명석한 연주로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오보에 연주자 올리비에 두아즈, 10대 시절부터 천재로 불렸던 를루 등은 이번 축제에서 주목해야 할 프랑스 출신 관악주자들이다.  톱클래스급으로 인정받는 트리오 반더러 공연(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은 매진을 앞두고 있다. ‘방랑자 트리오’란 별칭처럼 자유로운 감성으로 연주하는 이들은 포레의 피아노 3중주,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 등을 들려준다. 영화 ‘마지막 4중주’에서 흘러나오는 베토벤의 현악4중주 곡을 연주한 것으로 유명한 브렌타노 콰르텟(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은 첫 내한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이면서 지휘자로도 일가를 이룬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 ‘콩쿠르의 영웅’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도 출연한다. 22일에는 안국동 윤보선 고택에서 운치 있는 야외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 2만~15만원. (02)712-4879.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버스킹에 빠진 고양이들…거리의 악사 위로해

    버스킹에 빠진 고양이들…거리의 악사 위로해

    ‘버스커’로 불리는 거리의 악사들은 보통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의 한 버스커는 사람이 아닌 다른 생명체들의 관심을 끌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최근 말레이시아 팡코르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공연하는 한 버스커를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버스커는 홀로 신나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그 앞에 있는 특별한 관객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바로 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인 것이다. 이들 고양이 관객은 노래 부르는 남성의 노래에 푹 빠졌는지 노래를 부르며 움직이는 남성의 머리의 방향에 맞춰 고개를 움직인다. 이후 남성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고양이 관객들을 내려다보고 그만 환하게 웃는다. 그런 상황이 재미있었는지 노래 중간 웃음을 터뜨리기까지 했다. ‘고양이 관객’들은 공연 중간 잠시 주변을 살피는 듯했지만 노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다. 대부분 ‘사람 관객’들이 중간에 자리를 떠나는 것과 다르게 말이다. 이 영상을 공개한 남성은 인터넷상에 “내 친구는 그날 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노래를 듣지 않았지만 끝까지 자신의 공연을 완수했다”면서 “그는 마음이 좀 상했었지만, 이후 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재미 삼아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갑자기, 고양이들이 다가와 그의 앞에 앉았다”면서 “그들은 친구의 마음을 아는지 그를 격려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들은 노래가 끝날 때까지 관객이 돼줬고 그는 자신의 공연을 봐준 고양이들에게 감사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고양이들은 왜 그 버스커에 집중했던 것일까.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청력이 좋아 음악에 집중해 즐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많은 동물 보호소에서는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심지어 지난해 데이비드 테이에라는 이름의 한 작곡가는 고양이들을 위한 음악 ‘뮤직 포 캣츠’(Music for Cats)를 만들기도 했다. 고양이들은 태어난 뒤 듣는 어미의 가르랑거리는 소리나 주변에서 지져귀는 새소리를 통해 음악적 감각을 형성한다고 뮤직 포 캣츠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는 밝히고 있다. 게다가 이 음악을 가지고 실제로 고양이들에게 들려주는 실험을 독립적으로 진행한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에서는 고양이들이 그 음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 아이오아이 ‘드림걸스’(Dream Girls) 티저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 아이오아이 ‘드림걸스’(Dream Girls) 티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일 YM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36초 분량의 ‘드림걸스’(Dream Girl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암벽타기(전소미)로 시작해, 리듬체조(최유정), 편의점 아르바이트(강미나), 공부(김소혜), 의상 디자인(유연정), 댄스(김청하), 발레(주결경), 테니스(김도연), 요리(정채연), 펜싱(임나영), 달리기(김세정) 등을 하며 각자의 꿈을 향해 달리는 모습이다. 이어진 장면에서 아이오아이 멤버 전원은 치어리더 복장으로 칼군무를 펼치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오아이의 데뷔곡 ‘드림걸스’(Dream Girls)는 작곡가 바울이 만든 곡. 작사에는 아이오아이 멤버 임나영과 최유정이 참여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net ‘스탠바이 아이오아이’에서 작곡가 바울은 ‘드림걸스’(Dream Girls)에 대해 “꿈을 향한 도전을 담은 곡”이라면서 “꿈을 이룬 소녀들이 전하는 희망찬 노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4일 ‘번데기’라는 의미를 가진 첫 번째 미니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를 발매한다. 이후 5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쇼케이스 및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영상=[Teaser] 아이오아이 (I.O.I)_Dream Girls (드림걸스)/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

    ●488회 하우스콘서트 피아노 듀오 신박 지난해 9월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준우승한 피아노 듀오 신미정, 박상욱이 네 개의 손으로 모차르트, 슈베르트, 리스트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을 들려준다. 9일 오후 8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1만~2만원. (02)576-7061. ●한국오페라단 ‘리날도’ 아리아 ‘울게 하소서’가 나오는 헨델의 ‘리날도’가 6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6·7일 오후 7시 30분, 8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만~18만원. (02)580-1300.
  • 주영훈 “복면가왕 몰래 연습한 아내 이윤미 칭찬 중” 깨소금 인증샷

    주영훈 “복면가왕 몰래 연습한 아내 이윤미 칭찬 중” 깨소금 인증샷

    ‘복면가왕’에 배우 이윤미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편인 작곡가 주영훈이 아내의 노래실력에 격려를 보냈다. 주영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고 많았어요. 지금 우리 가족 ‘복면가왕’ 후 토크하며 그 동안 몰래 연습한 아내 칭찬 중입니다. 노래도 잘했고 안 떨고 잘했어”라는 글과 함께 “#자랑스런아내 #이윤미 #주아라 #행복한아빠 #주영훈”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딸 주아라 양이 식탁에 앉아 축배를 들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달달한 초콜릿’과의 1라운드 대결에 패해 복면을 벗은 ‘거울도 안보는 여자’는 배우 이윤미였다. ‘복면가왕’ 출연에 남편 주영훈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이윤미는 “비밀로 하고 나왔다. 방송 같이 보면서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주영훈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복면가왕 이윤미 “‘가수 못해서 작곡가 꼬셨구나’ 댓글에 노래 중단”

    복면가왕 이윤미 “‘가수 못해서 작곡가 꼬셨구나’ 댓글에 노래 중단”

    배우 이윤미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깜짝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1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출연자 8명의 1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거울도 안보는 여자’와 ‘달달한 초콜릿’ 간의 1라운드 대결에서는 ‘초콜릿’이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거울도 안보는 여자’는 배우 이윤미였다. ‘복면가왕’ 출연에 남편 주영훈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이윤미는 “비밀로 하고 나왔다. 방송 같이 보면서 알 것 같다”고 답했다. 과거 그룹 더에스로 활동했지만 그만둔 계기를 묻자 “10년도 더 전에 ‘일밤-대단한 도전’을 할 때 주영훈과 스캔들이 났다. 댓글 중 ‘이윤미 저거 가수 하지 못해서 작곡가를 꼬셨구나’라는 얘기가 많았다. 그걸 보고 나서 나는 앞으로 절대 노래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왜 이번 출연을 결심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온 가족이 ‘복면가왕’을 같이 본다. 딸이 가면이 있으면 다 사야한다. 집에서 나름대로 ‘복면가왕’을 하고 있다. 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나왔다”고 답했다. 이윤미는 “아이 둘을 낳고 둘째 아이도 8개월이 됐다. 어린이날이기도 하고 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출산 이후 자신감이 떨어지려고 할 때 ‘복면가왕’이 새로운 에너지와 힘을 준 것 같다. 다른 일들에 자신 없어 했다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어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진영 ‘엄지 척’ 무대에 깜짝 등장한 여자친구 엄지

    홍진영 ‘엄지 척’ 무대에 깜짝 등장한 여자친구 엄지

    가수 홍진영의 ‘엄지 척’ 무대에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깜짝 등장했다. 지난 22일 오후 생방송 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특유의 콧소리와 넘치는 끼로 트로트 곡 ‘엄지 척’을 불렀다. 노래가 중반에 접어들자, 무대에는 걸그룹 여자친구 엄지가 실제로 등장했다. 홍진영의 신곡 이름이 자신의 이름과 같다는 것을 이용해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여자친구 엄지는 홍진영과 엄지를 치켜드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홍진영의 ‘엄지 척’은 트로트계의 명품 콤비인 작사가 최비룡, 작곡가 최고야의 합작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예성, VIXX, GOT7, 박보람, 유성은(Duet.키썸). 데프콘, 베리굿, 윤수현, 업텐션, 히스토리, CNBLUE, 블락비, 전효성, BTOB, NCT U, 오마이걸, 홍진영, 스누퍼, 크나큰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사진·영상=뮤직뱅크/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딴따라 시청률 상승, 전국 6.6% 여전히 3위..지성 눈물의 노력 ‘딴따라 밴드’ 결성

    딴따라 시청률 상승, 전국 6.6% 여전히 3위..지성 눈물의 노력 ‘딴따라 밴드’ 결성

    ‘딴따라’ 지성의 ‘딴따라 밴드’가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지성이 눈물을 꾹꾹 누르며 토해낸 진심과 노력으로 강민혁과 공명을 밴드의 일원으로 캐스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딴따라’의 수도권 시청률 7.5%, 전국 시청률 6.6%를 기록 지난 회보다 전국 0.4%P, 수도권 0.3%P 상승하며, 기세 좋은 상승세를 시작했다. 뜨거운 화제성과 입소문을 타고 있는 ‘딴따라’의 무서운 상승세 속에 수목 드라마 전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그라나 ‘딴따라’는 시청률 상승에도 불구 3위 자리는 벗어나지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9.4%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으며, KBS2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2회는 낙담하고 있던 신석호(지성 분)가 눈앞에 기적처럼 나타난 신의 목소리를 가진 하늘(강민혁 분), 수준급 기타 연주자 카일(공명 분)과 함께 ‘딴따라 밴드’를 결성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최악에 상황에 몰려있던 신석호는 부산의 영도학원 앞을 지나다 CM송을 듣고 멈춰선 뒤, 다짜고짜 노래를 부른 목소리의 주인공인 하늘을 찾아 나섰다. 결국 하늘의 학교 앞까지 찾아간 신석호는 그 곳에서 친구들에게 우유를 맞고, 무시를 당하면서도 묵묵히 있는 하늘을 보고 조용히 그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이때 신석호는 하늘이 버스킹 하는 사람들을 보고 멈춰 손가락으로 리듬을 맞추며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띠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늘의 뒤를 쫓을 끝에 두 사람의 첫만남은 성사되었지만, 노래를 하자는 신석호의 제안에 “노래 안 합니다”라며 단칼에 거절해 버린 하늘. 이후 무심하게 자신을 지나쳐가는 하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신석호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때 하늘은 자신이 과거에 알던 형인 신석호임을 알게 되자 함께 음악을 하기로 마음을 굳혔고, 이어 기타 전공자인 카일까지 캐스팅하며 밴드의 구색이 갖춰지는 듯 했다. 하지만 신석호를 가로막는 또 하나의 난관이 있었으니 바로 하늘의 보호자인 누나 그린(혜리 분). 하늘을 위해 신석호의 제안을 거절하던 그린은 결국 신석호의 음주 사고와 케이탑 퇴사 소식을 접하고 신석호와 마주하자 믿지 못하겠다며 “하늘이 건들지마!”라고 울부짖었고, 이에 신석호는 말문이 막히고야 말았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눈물을 머금고 본인의 이야기를 토해낸 지성과 강민혁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다 포기하고 뒤질라 그랬는데, 이 놈 목소리가 들리더라고”라고 울먹이는 지성의 모습은 압권이었다. 눈물이 가득 차오른 그렁그렁한 눈망울과 눈물을 애써 삼키는 목소리로 자신의 진심을 토해낸 지성과 그와 함께하기로 마음 먹은 강민혁의 눈물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딴따라 밴드’로 한 배를 타게 된 신석호와 하늘-카일은 곧바로 오디션 준비에 돌입했고, 이대로 순탄하게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음반순위 조작에 대한 기사가 나올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패닉에 빠진 신석호는 자신 때문에 죽은 작곡가 동생에게 죽기 직전까지 구타를 당하고 만다. 이에 밴드를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하늘과 카일이 한창 무대를 꾸미고 있는 오디션장으로 들어선 신석호의 모습이 그려져 ‘딴따라 밴드’의 향방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또 한번 절망적인 상황을 직면해 포기 직전의 상황에서 아름다운 하늘의 노래를 듣고 멈춰선 신석호의 울먹이는 얼굴 표정이 포착되면서 신석호와 하늘이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SBS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딴따라 첫방부터 눈물 터진 혜리, 강민혁과 달달 남매 케미 ‘심쿵’

    딴따라 첫방부터 눈물 터진 혜리, 강민혁과 달달 남매 케미 ‘심쿵’

    ‘딴따라’가 첫방부터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급 전개로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특히, 지성의 미친 연기력과 혜리와 강민혁의 달달한 남매케미가 포텐을 터트리며 흡입력 높은 첫회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1회는 음주음전 사고와 멤버들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성추행범으로 몰려 전과자로 전락한 고등학생 하늘(강민혁 분)과 그의 누나 그린(혜리 분)의 고분분투기가 숨쉴 틈 없이 전개됐다. 명불허전 지성은 능숙하게 시청자들의 심장을 쪼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그가 왜 갓지성으로 불리는지를 입증했다. 신석호는 기사를 돈으로 막고, 음반 순위를 조작하고, 신인 작곡가의 곡을 강탈하는 등 자신의 그룹 ‘잭슨’을 지키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오만 방자한 파워갑의 매니저. 그러나 독립을 앞두고 헌신을 다한 회사와 ‘잭슨’ 멤버들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고 음주운전으로 전과자 신세로 전락한다. 그 동안 친구도, 동료도 없이 악랄하게 살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모멸감뿐이었다. 이 과정에서 지성은 협잡꾼의 표정, 능글맞은 위선자의 모습, 절망에 빠지고, 분노하고, 폭주하는 모습 등 갖가지 표정과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꺼내 놓으며 브라운관을 단숨에 지성의 세계로 빨아들였다. 시청자들은 오만방자한 신석호 때문에 분노하다가도 교도소에서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잖아”라고 외치며 눈물을 삭이는 장면에서는 애달픈 석호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어느덧 그의 재기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대세녀 혜리와 강민혁은 가슴 떨리는 남매케미로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했다. 세상에 단 둘뿐인 그린과 하늘은 서로를 의지하며 사는 남매 사이.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이 성추행범으로 몰리며 그린은 하늘을 위해 하루하루를 버티는 고분분투가 시작된다. 특히, 하늘을 성추행범으로 지목한 당사자인 지영(윤서 분)이 신석호의 전 직장 케이탑 대표 이준석(전노민 분)과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해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하늘의 성추행 혐의가 확정된 재판신은 냉정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며 누나를 챙기는 강민혁의 든든한 츤데레 매력과 온몸으로 저지하며 동생을 지키는 혜리의 폭풍 오열 장면이 시청자들을 울리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그린은 “판사님 이것 좀 봐주세요 하늘이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궂은 일을 마다 않는 모범생이에요. 우리 하늘이가 그럴리가 없어요”라며 “지영아 왜 그래 우리 하늘이 아니잖아”라고 오열하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혜리와 강민혁의 초절정 남매케미는 브라운관을 달달하게 수놓았다.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그린을 노래방 손님이 치근거리자 하늘이 그린의 어깨를 감싸며 “이 여자 주인”이라고 말하는 오빠 같은 동생의 츤데레 매력은 단숨에 여심을 강탈했다. 언제나 든든하게 지켜주던 하늘이 없는 텅 빈 집에서 라면을 혼자 먹는 혜리의 모습 또한 향후 이들의 관계를 기대케 하며 설렘과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는 첫회동안 신석호의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과 서로의 버팀목인 하늘과 그린의 얄궂은 운명을 그려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엔딩에서 하늘이 부른 학원 CM송에 귀가 번쩍 뜨인 신석호의 해맑은 모습과 학원에서 나오는 하늘의 모습이 동시에 클로즈업되며 이들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인생작을 만들게 될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늘 밤(21일) 10시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직한 마에스트로 임헌정 “변화하는 뒷모습 보이며 걸어가고 싶다”

    우직한 마에스트로 임헌정 “변화하는 뒷모습 보이며 걸어가고 싶다”

    “내가 늘 하는 얘기가 있죠. 변하지 않는 건 죽은 것이다. 죽으면 안 변해요. 살아 있으면 세포가 바뀌잖아요. 음악도 어떻게 늘 똑같이 연주해요. 그건 예술가가 아니죠. 늘 변화하는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는 게 선생으로서 내 책임감이죠. 제자나 후배들이 보고 ‘나도 저렇게 가야지’ 해야지, 내 뒷모습을 보고 속으로 ‘아이고, 인간아~’ 하면 어떡해요”(웃음). 임헌정(63) 지휘자에게 ‘변화’와 ‘도전’은 예술가의 필수 덕목이다. 스스로 그 말을 실천해 왔다. 1989년부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초로 말러, 브루크너, 브람스 등 작곡가들의 전곡 시리즈를 우직하게 이어 오며 국내 음악계의 지형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클래식 지휘자로 국악관현악단 지휘를 맡아 국악에 ‘파격’을 더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그가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상주 음악가로서 모차르트의 실내악곡으로 객석을 매료시킨다. 오는 30일 조성현(플루트), 박수화(하프)가 협연하는 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 차례 열리는 ‘오마주 투 모차르트’(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다. 앞서 26일에는 예술의전당 브루크너 전곡 시리즈 일곱 번째 연주회도 예정돼 있다. 일반인에게 모차르트와 브루크너의 음악은 판이하게 다르다. 하지만 그에겐 맥이 닿아 있는 거장들이다. “영화 ‘아마데우스’ 봤죠? 당대 최고 작곡가였던 살리에리 음악은 철학적이고 무거워요. 반면 모차르트 음악은 날아다니죠. 가볍고 애들처럼 단순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모차르트 음악을 더 좋아하고 깊은 감동을 느끼죠. 예술의 극치는 단순함에서 나오는 아름다움 아니에요? 예술가들이 그걸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거니까. 그런 차원으로 보면 모차르트의 가벼움과 브루크너의 숭고함은 사실 맞닿아 있는 거죠.” 브루크너 전곡 시리즈는 2007~2013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진행하던 때와는 달리 관객의 호응이나 이해가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대중적인 레퍼토리나 음악가에 대한 쏠림 현상은 여전하다. “사람 사는 세상이 너무 자극적이고 상업화되고 있어요. 관객을 얼마나 동원할 수 있느냐는 티켓 파워로 음악가를 재단하는 건 매니지먼트의 폐단이죠. 관객이 몰린다는 건 나쁜 게 아니지만 레퍼토리 등에 균형이 맞춰져야죠. 브루크너만 해도 지루할 수 있고 범접하기 힘든 곡이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또 하나의 영혼의 세계가 거기 있어요. ” 제자들에게 음악적 기교를 강조하기보다 ‘파우스트’,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읽을 책부터 숙제로 내주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반짝’ 빛났다 사그라드는 스타가 아니라 평생을 지탱할 철학이 있는 음악인을 길러 내는 게 우리 음악계를 견고히 할 정수이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 수준은) 아직도 많이 떨어져요. 온전히 솔로이스트(독주자)로 먹고살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도 몇 명 안 됩니다. 미국, 독일 등의 명문 음악 학교들은 좋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을 키워 내는 데 집중해요. 우리나라도 멀리 보고 좋은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되는데 교육은 단기 입시에 매달리고 사회는 뭐든 빨리 성과를 보려 하니 아직 멀었죠. 공연도 스타 지휘자니 연주자니 외국 사람 데려와 ‘보여 주기’에 치중하니 자꾸 헛발질이죠. 몇 십 년이 걸리더라도 이제라도 차분하게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들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토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방탄소년단, ‘에필로그:영 포레버’ 뮤비 공개…스페셜 앨범 발매 초읽기

    방탄소년단, ‘에필로그:영 포레버’ 뮤비 공개…스페셜 앨범 발매 초읽기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발매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20일 자정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첫번째 뮤직비디오 ‘에필로그 : 영 포레버’(EPILOGUE : Young Forever)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필로그 : 영 포레버’(EPILOGUE : Young Forever)의 음원 풀버전이 담겼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가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작곡가 슬로래빗이 공동 작업을 맡았다. ‘영원한 관객은 없대도 나 노래할 거야’,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난’ 등 방탄소년단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진솔한 감정이 담겼으며, 후반부에서는 멤버들의 장대한 무반주 합창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은 거대한 미로 속에서 이리저리 헤매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런’(RUN) 등 ‘화양연화 pt.1’, ‘화양연화 pt.2’ 뮤직비디오의 장면들이 오버랩 돼 1년여에 걸친 ‘화양연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임을 시사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2일 자정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를 발표한다. 이어 5월 7일과 8일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영상=방탄소년단 ‘EPILOGUE : Young Forever’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데뷔 5주년 에이핑크, 팬송 ‘네가 손짓해주면’ 발표

    데뷔 5주년 에이핑크, 팬송 ‘네가 손짓해주면’ 발표

    팬을 향한 걸그룹 에이핑크의 사랑은 지극하다. 팬들을 위한 역조공을 비롯해 ‘팬바보 걸그룹’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에이핑크의 앨범과 활동 전반에는 팬들을 향한 사랑이 녹아있다. 그런 에이핑크가 데뷔한 지 어느덧 5주년. 역시나 에이핑크는 데뷔 5주년인 19일, 팬들을 위한 노래 ‘네가 손짓해주면’을 선물했다. ‘4월 19일’과 ‘새끼 손가락’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때로는 친구처럼 또 연인처럼 한결같은 커다란 외침 너의 그 진심난 너로 인해 숨 쉴 수 있어 너이기에 노래할 수 있어” 이처럼 노래에는 무대 위에서 팬들을 만나며 가슴 벅찼던 순간들과 그 오랜 시간 동안 곁을 지켜주고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가 담겼다. ‘네가 손짓해주면’은 에이핑크의 첫 번째 팬송 ‘4월 19일’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김진환이 작곡했으며,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이 작사에 참여해 ‘팬송’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영상=Apink 에이핑크 ‘네가 손짓해주면(The Wave)’/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부고]

    ●이상욱(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씨 모친상 18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61)900-4422 ●박정훈(전 경희대 교육대학원장·전 학교법인 경희학원 감사)씨 별세 준호(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16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02)958-9548 ●이재근(작곡가)재훈(전 연합뉴스TV 앵커)씨 부친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김동기(서울북부지법 판사)윤기(법무법인 화현 변호사)씨 부친상 임연진(서울중앙지검 검사)씨 시부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2258-5940 ●권수창(미국 거주)순영(사업)씨 모친상 곽현태(국민대 명예교수)김진호(치과 의사)씨 장모상 권용주(삼성전자 책임)씨 조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40분 (02)3010-2294
  • 블랙스완, 신곡 ‘아이 스틸 러브’ 발표..감성보컬 걸그룹 계보 잇는다

    블랙스완, 신곡 ‘아이 스틸 러브’ 발표..감성보컬 걸그룹 계보 잇는다

    걸그룹 블랙스완이 18일 정오 신곡 ‘I Still Love(아이 스틸 러브)’를 발표했다. 블랙스완은 지난 3월 씨야가 2006년 발표한 ‘구두’부터 2007년 ‘슬픈 발걸음’과 2008년 ‘그 사람’까지 3차례에 걸쳐 선보인 구두 시리즈의 완결편 ‘마지막 구두’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그룹이다. 이어 한달 보름 만에 새로운 싱글 ‘I Still Love’를 발매해 주목받고 있다. 블랙스완의 신곡 ‘I Still Love’는 발라드와 댄스 버전으로 공개됐다. 발라드 버전은 기존 걸그룹이 중독성과 자극성을 극대화 한 음원과 청순, 큐트, 섹시 등 여성성을 강조한 퍼포먼스로 콘셉트를 잡아온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보내지 못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댄스 버전 ‘I Still Love’는 그룹 JYJ 작곡가로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정재엽이 편곡으로 참여해 블랙스완에게 또 다른 감성을 심어줬다. 블랙스완은 서윤미, 수민, 민서, Mimi로 구성된 4인조 여성 보컬 그룹이다. 지난 1월 27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파파야와 함께 한 싱글 ‘눈물이 펑펑’ 을 발매하며 여성 보컬 그룹 기대주로 많은 주목을 받아온 팀. 블랙스완은 ‘I Still Love’ 발표와 함께 지속적인 SNS 활동을 기본으로 활발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설공주’의 기발한 변신

    ‘백설공주’의 기발한 변신

    그림 형제의 명작동화 ‘백설공주’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창작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뮤지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해 제작한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다. ‘일곱 난쟁이가 원래는 겨울 나라의 7인의 기사였다’는 상상력을 토대로 기존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원작의 기본 골격은 그대로 가져가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공연은 백설왕국에 공주가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공주를 시기하던 어둠의 나라 마녀 젤리는 백설공주를 지키던 수호 기사 7명에게 마법을 걸어 난쟁이로 만든다. 유모와 가까스로 궁을 탈출한 백설공주는 무탈하게 자란다. 마녀 젤리는 백설공주가 살아 있다는 걸 알고 또 다른 음모를 꾸민다. 작품 배경은 눈의 나라다. 영화 ‘겨울왕국’을 무대에 옮겨 놓은 듯한 눈의 세계가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어둠의 나라, 숲 속 난쟁이 나라, 황금의 성 등 장면마다 연출되는 화려한 무대도 판타지를 자극한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나타나는 마녀 젤리의 부하 박쥐들, 오리걸음으로 익살스런 춤과 연기를 펼치는 일곱 난쟁이들의 활약은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 5월 초연 당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기존 아동극에서 벗어나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원작의 힘을 살리면서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작곡가 겸 가수 송시현이 음악총감독을 맡았다. 배우 홍은주·우현아는 백설공주 역을, 고준식·허동영은 왕자 역을, 왕은숙·박선옥은 마녀 역을 열연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만~5만원. (02)399-10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효주 “사랑받는 역할 하다 질투 연기 어렵네요”

    한효주 “사랑받는 역할 하다 질투 연기 어렵네요”

    “첫 악역 도전이라고 하는데 저는 악역이라고 여기지 않았어요. 제 안에서 소율은 연민이 가고 안쓰러운 여자예요. 그래도 완성된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소율의 표정이 낯설고 무서워 저 스스로도 깜짝 놀랐죠.” 13일 개봉하는 ‘해어화’(감독 박흥식)는 민초의 마음을 달래던 대중가요가 일제에 탄압받던 1943년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 질투와 갈등을 그린 시대극이다. 당시 경성을 화려하고 생생하게 재현해 볼거리가 많다. 그중에서도 한효주(29)의 ‘얼굴’이 단연 돋보인다. 그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는데, 이번엔 이전과는 다른 얼굴을 담았다. 맑고 순수했다가 서늘하고 처절해진다. ●노래·사랑·친구 잃은 소율 연기 그가 맡은 소율은 마지막 남은 기생학교 ‘대성권번’에서 최고 예인의 딸로 태어나 그 역시 최고로 키워진 캐릭터다. 우리 옛 노래 중 하나인 정가(正歌)에 능통하다. 정인이자 당대 최고의 대중가요 작곡가인 윤우(유연석)가 만든 ‘조선의 마음’을 부르리라는 꿈을, 둘도 없는 동무 연희(천우희)에게 빼앗기자 목소리에 대한 열등감을 느낀다. 윤우의 사랑마저 연희가 가져가면서 소율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는다. 한효주는 사랑받는 역할에 익숙하다 보니 질투하는 역할이 쉽지 않았다고 웃었다. “소율에겐 노래와 사랑, 친구가 전부였는데 세 가지 모두를 잃어 세상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을 거예요. 점차 비극적으로 변해 가는 얼굴을 극과 극으로 대비하고 싶었죠. 빗속에서 연희와 다투는 장면은 너무 괴로워서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제대로 못 할 정도였어요.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요.” 독립영화 2편, 일본영화 1편까지 포함해 장편은 열한 편째. 연기를 하며 소율처럼 다른 사람의 재능을 질투한 적은 없었을까. “얼마 전 ‘룸’을 봤어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브리 라슨의 연기도 좋았지만 그의 아들로 나온 아역 배우에게 깜짝 놀랐죠. 어떻게 하면 저런 자유로움과 순수함을 가질 수 있을까…, 어른은 할 수 없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에 그 아이의 연기를 훔치고 싶었죠.” 요즘 흔하지 않게 여성 캐릭터가 전면에 나서는 작품이라 여배우로서 당연히 욕심이 났을 터. 극 중 자주 울려퍼지는 정가와, 그 시절 대중가요를 직접 부르기 위해 서너 달 열심히 파고들었다. 한효주는 대미를 장식하는 ‘사랑, 거짓말이’의 호소력은 이러한 노력에서 나온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20대 마지막을 온전히 쏟은 작품” 영화 말미에 5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소율이 등장한다. 한효주가 노인 분장을 한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감독님은 극을 이끈 소율의 얼굴로 영화가 마무리되길 원했어요. 분장이라 어떻게 해도 부자연스러웠겠죠. 촬영 직전까지 고민했는데 배우로서 직접 마무리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어요. 노인 분장을 하고 마지막 대사를 하고 나니 비로소 소율을 연기했다는 느낌이 들었죠. 실제 소율이라는 사람이 속삭이는 것 같았어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안 했다면 더 아쉬웠을 것 같아요.” 우리 나이로 서른에 접어든 한효주는 ‘해어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애틋해질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20대의 마지막 모습을 온전히 쏟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나중에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 20대에는 무엇인가 이루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는데, 앞으로는 좋은 작품 안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싶어요. 배우로서 다른 바람은 없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효주, 일요 예능+온라인 장악..유연석+천우희 ‘해어화’ 개봉 언제?

    한효주, 일요 예능+온라인 장악..유연석+천우희 ‘해어화’ 개봉 언제?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둔 한효주가 ‘1박2일’에서 맹활약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한효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효주는 ‘제주, 수학여행 특집 1탄’에 게스트로 참여, ‘1박2일’ 제작진과 몰래카메라를 꾸며 멤버 모두를 완벽히 속이는 데 이어 멤버들에게 직접 만든 소금 아메리카노를 먹이는 등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항상 여배우 섭외 1순위로 한효주를 손꼽았던 ‘1박2일’ 멤버들은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로 연신 ‘해어화 파이팅’을 외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겨줬다. 한효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1박2일’은 전국 15.3%(닐슨코리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1박2일’ 방송 이후 다음날까지 한효주는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에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 ‘해어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연희(천우희) 세 남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다. 오는 4월 13일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블락비 Toy, 십센치 ‘봄이 좋냐’-‘태양의 후예’ O.S.T. 제쳤다 ‘차트 올킬’

    블락비 Toy, 십센치 ‘봄이 좋냐’-‘태양의 후예’ O.S.T. 제쳤다 ‘차트 올킬’

    블락비 Toy가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새 미니앨범 ‘Blooming Period(블루밍 피리오드)’를 발매한 블락비가 타이틀곡 ‘Toy(토이)’로 음원차트에서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0시 블락비 다섯번째 미니앨범 ‘Blooming Period’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Toy’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등 음원 차트 8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락비 ‘Toy’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멍청해 보일정도로 헌신적인 자신을 장난감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한 지코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곡. 후렴구에 예상치 못하게 추가되는 신디사이저와 구성마다 변화되는 저음역대 악기들이 돋보인다. 블락비의 새 미니앨범 ‘Blooming Period’에는 ‘Toy’를 비롯해 선공개곡 ‘몇 년 후에’, 태일 버전의 ‘사랑이었다’, 박경과 작곡가 스코어과 의기투합해 만든 ‘Walkin’ in the rain‘, 비범과 유권의 보컬로 참여한 ’빙글빙글'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사진=블락비 앨범 재킷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