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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랠프 로런 빠지는 랠프 로런

    랠프 로런 빠지는 랠프 로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랠프 로런(75)이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에서 물러난다. ‘폴로’ 브랜드로 패션업계에 성공적으로 발을 들여놓은 로런은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홈인테리어 등에 진출하며 ‘패션 제국’을 건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패션기업 랠프 로런(한국명 랄프 로렌)은 로런이 오는 11월 올드네이비의 글로벌부문 사장 스테판 라르손(41)에게 최고경영자(CEO)직을 물려준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런은 이사회 의장과 크리에이티브 총괄(CCO)직을 맡고 라르손에게 회사의 주요 비전과 전략에 대해 보고받는다. 후임으로 지명된 라르손은 미국 패션기업 갭(GAP)의 자회사 중 하나인 올드네이비를 3년간 이끌며 갭의 유망 사업으로 만들었다고 AP 등이 전했다. 라르손은 올드네이비에 몸담기 전 스웨덴 중저가 브랜드 HM의 경영진으로 있으면서 HM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그가 재직했던 15년간 HM의 매출액은 30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로 늘었고 HM이 진출한 국가는 12개국에서 44개국으로 급증했다. 1967년 설립 이래 48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창립자 로런이 회사 밖에서 후계자를 데려온 것은 그의 회사가 최근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랠프 로런은 지난해 7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대비 2.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10% 감소했다. 이에 로런은 최근 ‘폴로포위민’, ‘폴로스포츠’, ‘데님앤서플라이’ 등 3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고 온라인사업을 강화하며 매출 증진에 힘썼다. 이와 함께 로런은 지난 몇 년간 경영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방법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새로운 CEO의 지명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유대계 러시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로런은 시가총액 89억 달러의 세계적인 패션기업을 일궜다. 그의 개인 자산은 62억 달러로 2015년 포브스의 미국 부호 순위 74위에 올랐다. 그의 아들 데이빗 로런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손녀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조카딸인 로런 부시와 결혼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네이버 ‘밴드’ 글로벌 앱으로 성장 ‘착착’

    네이버가 출시한 그룹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앱 ‘밴드(BAND)’가 누적 다운로드 5000만건을 넘어섰다. 전 세계 178개국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대만과 인도에서 이용자 수가 급증해 글로벌 앱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밴드를 운영하는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지난 22일 밴드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5000만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8월 출시된 밴드는 ‘지인 기반의 폐쇄형 커뮤니티’ 앱으로 학교 동창회와 동호회에 퍼져 나갔다. 밴드는 지난 3월 ‘커뮤니티 밴드’ 기능을 추가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관심사가 같으면 지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공개 커뮤니티 밴드가 50만개 이상 생성됐다. 특히 밴드는 대만과 인도에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의 신규 가입자 중 대만이 8.6%, 인도가 9.3%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기준으로 다운로드 건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370%, 1422% 증가했다. 대만에서는 하카(Hakka)족의 언어를 배우는 커뮤니티 밴드에 6000여명, 타이베이 지역 기반 커뮤니티 밴드에 4000여명 등이 활동하는 등 취미와 생활, 외국어 학습, 감정 공유 등의 커뮤니티 밴드가 활발하다. 올 하반기에는 대만에서 TV 광고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대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용성 개선과 마케팅에 집중해, 글로벌 서비스로 밴드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폭스바겐 사태로 전기차 시장 재조명

    폭스바겐 사태로 전기차 시장 재조명

     폴크스바겐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사건이 알려진 이후 삼성 SDI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한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LG화학은 이날에만 7%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 ‘클린’ 디젤 차량의 친환경성에 대한 의심이 불거 지면서 전기차의 친환경성이 부각된 셈이다.  점유율상으로 아직 파나소닉, AESC(닛산과 NEC의 합작사) 등 일본 업체에 밀리고 있지만 우리 전기차 배터리 시장 경쟁력은 반도체 못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파나소닉은 미국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고 AESC 역시 일본 닛산자동차로 경쟁사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납품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한국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설명이다. 중국 업체들은 아직 기술 적으로 2~3년 뒤처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기술 시장조사기관인 럭스 리서치도 최근 발간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디젤이 주력인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비중을 6% 이상으로 높이면 LG화학이 전체 배터리 시장의 40%, 삼성SDI가 10%를 차지하는 등 한국업체들의 점유율이 절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최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재 세계 최고의 배터리 업체는 LG화학”이라며 르노에 이어 닛산에도 닛산의 자회사인 AESC 배터리 대신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 SDI도 폴크스바겐그룹 최고급 럭셔리카 브랜드인 벤틀리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한 전기차 배터리 업체 관계자는 “당장 수익으로 직결되지 않겠지만 이번 사태가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조사기관 EV옵세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파나소닉이 39.7%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AESC(23.6%), LG화학(12.9%), 삼성SDI(4.6%) 순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글로벌 거래소 꿈꾸는 한국거래소 지주회사·기업 공개로 도약 준비

    올 초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한국거래소(KRX)가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를 통한 글로벌 거래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거래소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로 싱가포르거래소(SGX)의 35%, 홍콩거래소(HKEx)의 24%보다 현저히 낮다. 사업 영역이 국내에 국한되고, 수익원 중 매매수수료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거래소지주(가칭)를 설립하고 코스피·코스닥·파생상품거래소 등을 자회사로 분리해 자율 경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SK, 유럽 윤활기유시장 공략 본격화

    SK, 유럽 윤활기유시장 공략 본격화

    SK루브리컨츠가 스페인 최대 정유사 렙솔과 합작해 세운 윤활기유 공장이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그룹의 윤활유 계열사이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안토니오 브루파우 렙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2012년 렙솔과 7대3의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해 총 3억 3000만 유로(약 4700억원)를 투자해 이번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인 카르타헤나 공장은 연간 63만t의 고급 윤활기유 생산 능력을 갖췄다. 최 회장은 “유럽 최대의 윤활기유 공장인 카르타헤나 공장 준공으로 스페인과 한국 기업 간 사상 최대 규모의 합작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뒀다”면서 “앞으로 석유,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현재 울산과 인도네시아 두마이 등지에서 연 350만t의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있다. 윤활기유 생산량으로는 엑손모빌과 셸에 이어 세계 3위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삼성·LG 출근하는 휴직 공무원 나온다

    삼성·LG 출근하는 휴직 공무원 나온다

    정부가 민관 교류를 강화하고 공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는 공무원이 휴직을 한 상태에서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에서도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민간근무 휴직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다음달 안에 시행된다. 새 임용령에 따르면 앞으로는 공무원이 일정 기간 휴직한 뒤 자산 총액 5조원이 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근무하는 게 가능해진다. 정부는 2002년 민간근무 휴직제를 처음 도입했지만 이해충돌 및 민간기업 취업 논란 등 잡음이 일자 2008년 중단한 바 있다. 2012년 당시 행정안전부가 민간근무 휴직을 부활시켰지만 대기업, 금융지주회사와 그 자회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세무법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인사처 개방교육과 관계자는 “민간근무 휴직 대상 확대와 함께 현재 4~7급으로 된 자격 요건도 3~8급으로 개정하고 최장 2년인 휴직 기간을 최장 3년으로 늘리도록 공무원임용규칙 개정 작업을 진행해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지주회사와 그 자회사, 법무법인 등에 대한 근무휴직 제한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민간근무 휴직 이후 복직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휴직 기간 이상을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고 장관에게 자체 감사 권한을 부여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3년간 민간근무를 하면 공직 복귀 후 3년 이상을 근무해야 하는 셈이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민간 부문에서 쏟아지는 시선 때문에 경쟁력을 갖춘 공무원이어야만 선발된다”며 “민간근무 기간엔 공무원연금 적용에서 제외돼 반드시 혜택으로 볼 수만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공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이 한 직위에서 근무해야 하는 최소 기간인 필수보직 기간을 4급 이하는 2년에서 3년으로, 과장급은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 고위공무원은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도록 했다. 또 필수보직 기간을 채우지 않은 채 전보 인사를 낼 수 있는 사유를 주요 국정 과제나 긴급 현안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인재육성 계획에 따른 전보, 전문 지식이나 능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로 제한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연내 100여개 기업 진출 도울 것”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연내 100여개 기업 진출 도울 것”

    “연 30~50%씩 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중국 사업 기회를 잡으세요.”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鵬泰)의 박세환 부사장은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를 통해 현지 직구(직접 구매) 소비자와 한국 업체들을 연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이 알리바바, 징둥(京東)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에 입점해 중국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박 부사장은 “거대하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키우려면 엄청난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매해 30~50%씩 급성장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비교적 적은 돈으로 안전하게 중국 시장에 발을 디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상표권을 획득하지 않고도 알리바바와 징둥의 해외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과 JD글로벌 등에 입점해 중국 소비자들을 바로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 기준 중국 전자상거래 인구는 5억명이며, 이 중 1800만명이 해외직구를 이용한다. 피존 중국사업 본부장을 지낸 박 부사장은 2008년 제일기획의 자회사인 중국 현지 디지털 마케팅 계열사 펑타이에 합류했다. 삼성전자, 신라호텔 면세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옛 제일모직) 등 중국에 진출한 삼성 계열사들의 현지 온라인 마케팅을 대행해 오다가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업체들로 고객 범위를 확대했다. 펑타이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한국 기업을 상대로 개최한 징둥글로벌 한국관 입점 설명회에는 300여개 업체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박 부사장은 연내 100개 이상의 우리 업체를 펑타이의 고객사로 영입해 중국 시장 개척을 돕는다는 목표다. 시장조사부터 콜센터 운영까지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중국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패션, 화장품, 육아 등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싼 제품을 주로 구입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제대로 된 제품으로 온라인 마켓을 통해 중국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대우조선 자문역 60여명 고액연봉 논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부실관리 책임을 놓고 난타전이 벌어졌다. 산은의 자회사인 대우조선은 지난 2분기에만 해양플랜트 부문 대규모 손실로 3조원 넘게 적자를 냈다.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은 “해양플랜트로 인해 대형 조선 3사 중 다른 2개사가 손실이 났다면 패턴이 비슷한 대우조선도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하는데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홍기택 산은 회장이 “복잡한 조선산업의 생산 문제를 재무책임자(CFO) 한 사람이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답변하자 여당 의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복잡한 프로젝트이기에 몰랐다면 파악할 능력이 없다는 얘기로 들린다”(신동우 의원), “일반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CFO가 복잡해서 보지 못했다는 답은 회장이 하실 말씀이 아니다”(이재영 의원)라며 홍 회장을 몰아붙였다. 야당 의원 중에서는 대우조선 자문역의 고액 연봉을 문제 삼기도 했다. 2004년부터 대우조선 자문역 60여명이 특별한 실적도 없이 평균 8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은 도덕적 해이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특히 남상태 전 사장은 2012년 퇴임 이후 2년간 2억 5700만원을 받았다. 별도의 사무실 임대료와 고급차량 운용비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런 감독 의무 태만과 유착이 대우조선의 부실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홍 회장이 취임하면서 했던 ‘낙하산’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홍 회장이) ‘나는 낙하산 맞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부임 첫해 1조 4000억원대 손실이 나는 등 경영 성과도 좋지 않고 관리도 제대로 못했다”며 “능력이 부족하든지 경영직무 태만이든지 물러나야 할 사항”이라고 추궁했다. 홍 회장은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말은 한 적 없다”고 부인한 뒤 “1조 4000억원대 손실은 그전에 누적된 게 터진 것이며 제가 부임해서 만든 게 아니다”고 맞섰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사계절 캠핑을 위한 침낭 기획전, 리마레몰 실시

    사계절 캠핑을 위한 침낭 기획전, 리마레몰 실시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 시즌 캠핑을 준비하는 캠퍼들이 늘고 있다. 가을 캠핑은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하는 시기로 텐트와 침낭을 비롯한 캠핑장비부터 여름 캠핑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특히 침낭은 가을시즌부터 봄시즌까지 쭉 이어져 사용하는 장비로 기온의 변화가 심한 가을부터 제대로 구비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 침낭을 고를 땐 내한온도 확인과 더불어 침낭의 사이즈와 모양도 잘 살펴봐야 한다. 침낭 사이즈는 가지고 있는 텐트와 에어매트의 크기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텐트보다 길이가 긴 침낭은 텐트 내 공간 부족으로 접어서 사용해야 하며, 침낭보다 에어매트가 더 크면 침낭 속 에어매트를 깔지 못하고 아래에 깔아야만 한다. 침낭의 모양도 중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직사각형 침낭은 전체를 펼쳐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열손실이 많아 여름철에 적합하다. 열손실이 적어 동계에 자주 쓰이는 머미형은 부피가 작은 반면 내부 공간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형 머미형이나 반사각형은 머미형과 직사각형을 혼합한 형태로 내부 공간이 넓고 지퍼가 전신에 길게 부착돼 두 개의 침낭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타일이다. 열손실도 적어 동계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아웃도어 전문마켓 리마레몰이 추석을 맞아 캠핑용품 브랜드 ‘웬젤’과 ‘슬럼버잭’의 침낭 기획전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침낭 기획전은 가성비 좋은 웬젤의 캠핑침낭과 고기능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급 아웃도어 브랜드 슬럼버잭의 다양한 캠핑침낭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최대 25~35%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는 캠핑침낭들은 사계졀침낭들과 어린이 전용 침낭 등이다. 특히 슬럼버잭의 하이앤드급 사계절침낭인 ‘포레스트’는 영하 18도 이내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내한온도 -18도를 자랑하며 지퍼 끼임 방지기능과 드래프트 튜브 부착으로 인한 지퍼 열손실 최소화 기능, 2개의 침낭을 서로 결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춘 사계절용 반사각형 침낭이다. 이와 더불어 가족단위의 캠핑에 필수적인 슬럼버잭의 어린이 침낭인 ‘보이즈’와 ‘걸즈’도 인기다. 캠핑 등의 야외활동 시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보온성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출입구에 부착된 드래프트 튜브는 내부온도는 유지하고 바람 유입 및 냉기는 막아줘 열 손실을 방지해주며, 편리한 침낭 내부의 가슴 포켓이 안전하게 휴대폰 및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게 한다. 리마레코리아 관계자는 “캠핑침낭 선택 시 가성비가 중요한 캠퍼는 웬젤의 제품이 적합하며 퀄리티와 부드러운 촉감, 그리고 뛰어난 보온성을 우선시 한다면 슬럼버잭의 침낭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리마레 그룹의 한국지사인 리마레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리마레몰(http://remaremall.com)은 아웃도어 전문마켓으로 미국 100대 기업 자회사인 ARP의 프로급아웃도어 브랜드 슬럼버잭을 비롯해 128년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 웬젤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불투명한 군납 물자 조달 체계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불투명한 군납 물자 조달 체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보훈복지단체 M사가 납품하는 군용 방한복 상의 외피(야전상의)의 수의계약 물량을 불법으로 늘려 준 혐의로 기소된 방위사업청 고위 공무원 김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해까지 장비물자계약 업무를 총괄하던 김씨는 2013년 취임 직후 고교 선배인 오모 예비역 대령으로부터 자신이 일하는 M사의 방한복 상의 외피 품목을 추가로 배정 계약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나 M사는 ‘이미 다른 품목의 수의계약을 한 적이 있는 업체는 신규 품목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방사청 내부 지침에 따라 신규 계약이 불가능했다. 김씨는 18억원대에 달하는 물량을 M사에 몰아주기 위해 지침 개정을 추진했고 개정안 서류를 위조하기까지 했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M사의 실제 운영자 A씨는 다른 장애인 단체의 이름으로 퀼팅 원단을 수의계약하고 있었고 지난해부터는 육군 춘추 운동복을 추가로 수의계약했다. 하지만 A씨와 M사는 방사청으로부터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군 당국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보훈복지단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일반 군수 물자를 조달해 왔다. 지난해 보훈복지단체의 수의계약 총액은 28개 단체 1758억여원에 달한다. 하지만 군은 이들 단체의 부정 행위에 제재를 가하고도 피복류를 제때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다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문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장병들과 국민 혈세의 손실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원가 부풀리기로 부당 이득 챙기는 관행 만연 피복과 같은 군의 일반 물자 보급 사업은 대형 무기 도입 사업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우리 장병들의 기본 생활과 직결된 문제다. 한국국방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2014 장병 의식 및 생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장병들의 50%는 가장 우선적으로 품질 개선이 필요한 품목으로 속옷을 꼽았고 다음으로 방한복(47.1%), 운동화(35.2%), 전투복(27.7%), 운동복(22.4%) 순으로 나타났다. 한 예비역 대령은 “고가의 무기 도입 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견제 기능이 많지만 피복 같은 경우 한번 바꾸면 수십만벌의 사업이 되듯이 이익도 많고 잘 드러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유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 결과 피복을 납품하는 보훈단체들은 실제 원재료 납품업체가 아닌 지인, 가족 등의 명의로 위장 업체를 설립하고 거래 가격을 허위로 부풀리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취해 왔다. 이 밖에 원재료(원단) 납품업체에 대급을 과다 지급한 뒤 그중 일부를 되돌려받거나 실질적 운용자가 자회사를 설립한 뒤 자회사에서 외주 가공(염색)업체에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도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확인된 보훈복지단체들의 원가 부정으로 인한 국고 손실액은 부당 이득금과 가산금을 포함해 281억 8000만원에 달한다. 허위 원가 서류를 제출해 1년 이상 국가에서 실시하는 입찰에 대한 자격을 제한당하는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은 업체도 6곳에 이른다. 하지만 권 의원실에 따르면 방사청은 올해 8월과 9월 장병용 운동복과 전투복 등을 납품하는 부정당업체로 지정된 보훈복지단체 B사 및 P사와 각각 208억원, 87억원가량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 권 의원은 “업체들이 원가 부풀리기를 하더라도 부정당제재 입찰 참가 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뿐이고 이 기간에도 버젓이 수의계약을 맺어 준다면 계약 부정 행위가 줄어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단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피복류를 아직도 몇몇 주요 보훈복지단체가 독과점하는 낡은 구조가 문제”라면서 “군은 납기 맞추기에 급급해 업체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들쭉날쭉한 피복 단가… 유착 의혹 여전 군 당국이 산정하는 피복 단가도 해마다 들쭉날쭉해 업계와의 유착 의혹도 제기됐다. 방사청은 지난해까지 100% 수의계약하던 디지털 무늬 방한복 상의에 대해 올해 전체 수량의 17%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2012년 원가 부정 사건으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받은 B사가 2013년까지 계약 물량을 독점해 왔고 지난해에는 85%를 B사가, 15%를 M사와 C사가 계약했다. 방사청은 2012년 보훈복지단체들이 원가 부풀리기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됨에 따라 4만 1000원 수준이던 디지털 무늬 방한복 상의 단가를 재산정해 2013년 3만 4810원으로 15% 내렸다. 방사청은 지난해에는 이 단가를 9.2% 오른 3만 8000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원가를 다시 3만 4300원으로 설정하고 경쟁 입찰가를 적용해 계약 단가를 2만 8878원으로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2014년과 2015년 단가의 변동 폭이 심하지만 규격서에는 간단한 봉제 사항 변동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며 “해마다 최저임금은 올라가는데 올해 단가가 전년보다 대폭 내려갔다는 것은 그만큼 지난해 품목을 구매할 때 약 10% 비싸게 구입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디지털 무늬 방한복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20억원 이상의 예산 낭비가 초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체와 방사청 당국자들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몰지각한 업자들 때문에 유공자나 장애인들의 자활을 지원한다는 수의계약제도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2년 감사원 감사 결과 일부 국가유공자 자활용사촌은 해당 주식의 80%를 자활용사촌 회장이 소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20%도 해당 자활용사촌의 회원이 아닌 전무이사와 감사가 10%씩 나눠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는 해당 단체가 국가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납품으로 벌어들인 이익 잉여금이 회원에게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고 결국 해당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회장과 전무이사 및 감사의 재산이 증식된 것에 불과했다는 의미다. 방사청은 지난 9일 뒤늦게 국가유공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수의계약에서 부정당업자 제재나 납품 지체 하자가 발생하면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계약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훈·복지단체 수의계약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한 전문가는 “10년 전부터 제기됐던 문제를 이제야 개선한다는 것이지만 군이 의지와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생활밀착 정부 3.0 ‘톱30’] ‘공공데이터 1만 4287개 개방’…‘한결 쉬워진 ‘정보활용 창업’

    [생활밀착 정부 3.0 ‘톱30’] ‘공공데이터 1만 4287개 개방’…‘한결 쉬워진 ‘정보활용 창업’

    여대생 A씨는 교내 대자보에서 ‘제1회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소식을 접했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보고 지금까지 거친 맛집, 데이트 코스들을 접목해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침내 데이트 코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 어엿한 벤처 최고경영자(CEO)자리에 올랐다. 공공 데이터 개방은 이미 대세다.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다. 정부는 부동산, 교통 등 국민에게 많이 활용될 공공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일궜다. 개방 건수는 2013년 5272개에서 올 7월엔 1만 4287개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자료 다운로드는 2013년 1만 3923건에서 올 7월엔 50만 9881건으로 37배, 이를 활용한 앱·웹 서비스 개발은 2013년 42개에 머물렀지만 올 7월엔 570개로 14배나 급증했다. 아이디어와 정책만 잘 접목해도 사업가를 꿈꿀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컨대 공공 데이터 포털의 전국 주차장 현황과 자체 수집 데이터를 연계한 ‘무료주차장 정보제공 앱, 파킹박’은 누적 다운로드 10만여건을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성분 데이터를 활용해 화장품 성분 분석 정보와 사용자 맞춤형 리뷰 정보를 제공하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 앱 개발자는 다운로드 90만여건에 다음카카오와 DB정보 제휴를 완료해 유망 사업가로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인문계 고교를 졸업한 B군은 대학 입시에 실패한 뒤 무작정 건설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잡부로 시간만 때우며 스스로에게 실망하던 차에 기술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작은 목표를 세웠다. 때마침 고용노동부 취업 성공 패키지 과정에 참여하던 중 ‘맞춤 특기병’ 제도에 대해 알게 됐다. B군은 특기·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그와 연계된 분야의 맞춤 특기병으로 입영해 군 복무로 열심히 경력을 쌓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덕분에 잊고 살았던 꿈과 희망을 다시 품을 수 있었다. 이처럼 맞춤 특기병 제도는 모집병 지원 입영 기회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의 부담 감소, 기술 유경험자 충원으로 군 전력 증강, 숙련된 기술인력의 사회 진출로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1석 4조’ 효과를 발휘한다. 병무청은 지난해 첫발을 뗀 이 제도로 2018년까지 연간 5000여명을 선발할 생각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병역은 청년 취업·학업 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특히 고졸자는 기술이나 스펙에서 밀려 주로 체력을 필요로 하는 보·포병 등으로 입영해 군 복무 부담을 많이 느꼈다. 반면 병역의무자 대부분은 대졸 학력으로 기술 실무 경험엔 뒤처졌다. 이 때문에 군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장비 등을 운용할 인력을 충족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정부3.0 시대를 맞아 고졸 이하가 맞춤 특기병에 지원하면 국가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기술훈련을 받은 뒤 관련 분야의 특기병으로 입영하고 복무를 마치면 사회 진출 때 취업 지원까지 연계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씨는 2011년 울산시 ‘청년CEO 육성 사업’ 과정을 수료하고 로봇 및 자동화기기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세웠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을 위한 품질기술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 자동차 제조공장의 로봇에 인터넷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공장의 제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제조공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C대표는 서울의 한 투자회사와 수억원대의 투자를 받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울산시 청년CEO 육성 사업은 청년 개개인의 능력과 상상력 실현을 위해 ‘재능교육 → 창업 → 사후 지원’에 이르는 맞춤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 청년 창업 및 고용 창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창업 582건, 고용 창출 763명, 지식재산권 89건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4개 대학, 4개 금융기관, 1개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이뤄 전국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 ‘톡톡 스트리트’를 운영해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게 이채롭다. D씨는 미국에서 공연 사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관련 업계에서 요구하는 조건이라 꼭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해야 했다. 유한책임회사 설립과 관련해 자문할 데가 없었는데 때마침 ‘온라인 법인설립 시스템’을 알게 됐다. 이를 이용해 나흘 만에 손쉽게 유한책임회사를 창업했다. 아울러 설립 과정에서 맞닥뜨린 애로 사항도 원격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온라인 법인설립 시스템을 통해 이제 모든 유형의 법인을 온라인으로 설립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회사 이외에 해마다 신설되는 5100개 법인 설립 비용(1회 50만원)을 감안하면 25억원 이상을 절감하게 됐다. 이전엔 주식회사인 경우에만 법인 설립이 가능해 유한·합자·합명·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하려면 관련 6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2주일이나 걸린 데다 갖춰야 할 서류는 32종류나 됐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뉴스 플러스] ‘비리 혐의’ 농협 회장 최측근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8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경주 안강농협 전 이사 손동우(63)씨를 구속했다. 손씨는 최원병(69) 농협중앙회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손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손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손씨는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물류의 협력업체 A사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사업 수주를 알선해 주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3D CAD 모델링 분야 선도 기업 다콘, 솔리드엣지 ST8 출시 기념이벤트 진행

    3D CAD 모델링 분야 선도 기업 다콘, 솔리드엣지 ST8 출시 기념이벤트 진행

    3D CAD 모델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캐디언스시스템의 자회사 ㈜다콘(대표 이형복, www.daconk.com)이 지멘스PLM의 솔리드엣지 ST8(SolidEdge ST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엣지 ST8 출시와 함께 다콘은 올해 12월 20일까지 솔리드엣지 ST8을 구매하는 신규고객에게는 Microsoft에서 새롭게 출시한 태블릿 PC인 ‘Surface Pro3’를 증정하는 특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솔리드엣지 ST8 프로그램에는 경쟁 업체인 솔리드웍스, 인벤터, 프로이, 크레오 등의 기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능이 대폭 추가됐다. ‘Like Me’ 기능을 통해 유연한 패턴 설계가 가능해졌으며 업그레이드 된 싱크로노스(Synchronous)는 이전보다 쉽고 빠른 설계를 구현한다. 함께 출시된 솔리드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와 태블릿 PC로 설계모델 검토와 조작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제품검토 필요 시에는 구조해석 기능을 이용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솔리드엣지 프로그램을 NX-NASTRAN이나 Femap과 연결하여 연구개발용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부품가공이 필요하다면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CAM Express를 함께 사용하면 된다.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를 이용해 무료 강좌 또한 시청 가능하다. 관계생성, 도면인쇄 등 다양한 기능 강좌를 통해 보다 손쉬운 기능 이용을 할 수 있다. 지멘스PLM의 솔리드엣지, TCRS 분야 국내 총판사인 ㈜다콘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솔리드엣지 프로그램을 이용한 설계, 가공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충북인력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솔리드엣지 아카데미는 11월 말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총 2회 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솔리드엣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해당 홈페이지(www.daconk.com)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해외직접투자 1조 달러 돌파 전망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해외직접투자 1조 달러 돌파 전망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 누적총액이 올 연말 1조 달러(약 1163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 금액은 전년보다 14.2%가 늘어난 1231억 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장샹천(張向晨)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까지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 누적총액은 8830억 달러에 이른다”며 “올해에도 2000억 달러 돌파가 확실함에 따라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I 누적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둔화-위안화 절하 타개책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민간 기업들이 발 빠르게 투자에 나선 데다 국유 기업들도 풍부한 자금력을 앞세워 투자에 적극 동참한 덕분이다. 실제 지난해 해외 직접투자 금액 중 민간 기업의 투자 비중은 60~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위안화 평가절하 등 경제 불안 요인들이 중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틸로 하네스먼 로디움그룹 리서치 담당 이사는 “중국 기업들은 경제 둔화와 시장 변동성 속에서 사업 다각화와 함께 외국 브랜드와 기술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국유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직접투자 범위도 첨단 기술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국유 철도회사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날 미국 기업과 손 잡고 합자회사를 세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370㎞ 구간의 고속철도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기업들의 첫 미국 고속철 투자이다. 주요 직접투자 대상국은 홍콩과 러시아, 카리브해 케이만군도(群島), 영국령 버진군도 등이다. 2013년 기준으로 홍콩이 3770억 9300만 달러로 가장 많다. 러시아(1023억 2000만 달러), 케이만군도(423억 2400만 달러), 영국령 버진군도(339억 300만 달러), 미국(219억 달러), 호주(174억 달러) 등의 순이다. ●대부분 M&A 방식... 서비스업 등 3차산업 74% 차지  해외 직접투자는 특히 3차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업이나 원자재 등 1차산업 비중은 1.3%에 그쳤고, 제조업 등 2차산업 25.3%, 서비스업 등 3차산업 73.6%로 각각 집계됐다. 투자 업종은 서비스업과 금융업, 광물업, 도소매업 등 4대 업종에 대한 해외 투자 누계 금액만 6867억 5000만 달러이다. 해외 직접투자 누계 금액의 77.8%에 이른다. 중국 정부가 아시아·유럽 국가와 손잡고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신실크로드 구축)사업에도 지난해 136억 6000만 달러가 투자돼 지난해 해외 투자 금액의 11.1%를 차지했다.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는 대부분 M&A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해외 직접투자에서 M&A는 595건이며, 거래 규모는 569억 달러에 이른다. 올들어 M&A에 투자한 돈은 2008년 기록한 역대 최대 수준인 704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중국화공(中國化工)그룹이 이탈리아 타이어 업체인 피렐리를 88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하이난(海南)항공그룹도 25억 6000만 달러를 주고 항공기 임대업체인 아볼론 홀딩스를 인수한 바 있다. 유진첸 UBS 중국지사 대표는 “국영기업들과 민간기업들은 강력한 현금 흐름(cash-flow)을 창출하고 국제적 영향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외국 금융기관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에 나선 기업들의 실적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해외 직접투자 기업들의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 비중은 77.2%인 반면 적자를 본 기업은 22.8%에 그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오늘의 눈] 혁신은 ICT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김헌주 경제부 기자

    [오늘의 눈] 혁신은 ICT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김헌주 경제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1~2개 더 늘려 주는 것보다 예비인가 신청을 한두 달 더 늦춰 주면 좋겠습니다. 컨소시엄 참여를 선언했지만 아직 이사회 승인을 받지 못했거든요. 만에 하나 이사회에서 부결이라도 되면 컨소시엄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의 얘기다. 지난 14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터넷은행 시범사업자 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현장 반응을 살피던 중에 예기치 않은 답변이 돌아왔다. 참여가 확실해 보였던 업체인데도 아직 회사 내부적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라며 “각자 내부적으로 이사회 결의 절차를 거치고 있는데 어디서 돌발 사태가 발생할지 노심초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인터파크뿐 아니라 SK텔레콤,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NHN엔터테인먼트, 웰컴저축은행 등 8~9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유독 참여 업체가 많은 인터파크 컨소시엄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음카카오, KT 컨소시엄 측 상황도 비슷하다. 최근 궤도 수정을 한 KT는 물론이고 한 발 빨리 스타트를 끊었던 다음카카오도 여전히 투자자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사업 모델 발굴과 제안서 작성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컨소시엄 자체가 완벽히 구축되지 않다 보니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임 위원장이) 시범사업자 수를 늘려 준다고 하니 다행”이라며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업모델 발굴보다는) 컨소시엄 구축에 더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융 당국이 은행 산업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인터넷은행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은 관(官)의 기대와 크게 달랐다. 시범인가 신청까지 보름 남았는데도 민간의 진행 상황이 더딘 것은 사실상 두 달밖에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은 금융 당국에 1차적 책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충분했다고 해도 사업자 간 컨소시엄 구성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애초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성공한 인터넷은행은 기존 사업자의 100% 자회사인 경우가 많다. 미국의 1위 인터넷은행 ‘찰스슈왑’, 일본 1위 ‘다이와넥스트은행’은 모기업 증권사와 함께 상품 교차 판매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내며 고객 저변을 넓혀 왔다. 미국 2위 ‘앨리 뱅크’는 자동차 회사 ‘GM’의 손자 회사다. 컨소시엄도 있지만 형태는 단순하다. 일본의 소니뱅크나 지분뱅크는 가전업체 ‘소니’와 통신사 ‘KDDI’가 각각 지분 80%, 50%를 갖고 나머지 지분은 은행이 소유하는 구조다. 반면 우리나라는 다수의 사업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라 출범한다 해도 난항이 예상된다. 과연 다음카카오 컨소시엄의 최대주주(50%)인 한국투자금융이 다음카카오은행(가칭)의 고객을 끌어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해법은 간단하다. 정보통신기술(ICT) 업체가 아니더라도 주도권을 쥘 수 있게 해야 한다. 혁신이 ICT 업체에서만 나오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dream@seoul.co.kr
  • [심층 진단] 부실 커진 産銀… 흔들리는 정책금융

    [심층 진단] 부실 커진 産銀… 흔들리는 정책금융

    산업은행이 위기다.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부실로 3조원대 영업손실을 낸 게 시발탄이 됐다. 출자전환(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을 통해 15년간 대우조선을 자회사로 거느린 산은의 ‘관리 책임론’이 불거졌다. STX, 동부 등 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여 준 무기력함으로 ‘무능론’까지 제기됐다. 이는 ‘정책금융 재편론’으로 이어졌다. 1954년 설립된 산은은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특별법을 통해 만든 대표적 정책금융기관이다. 1997년 외환위기 전후엔 대우그룹 워크아웃을 이끌며 금융 안전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수년간 진행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존재감을 잃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외형은 더 커졌다. 은행 빚이 많은 41개 주채무 계열 기업 중 산은은 14개 기업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다. 주채무 계열의 총채무액은 321조원이다. 이 가운데 약 45조원을 산은이 책임지고 있다. 15% 이상 지분을 가진 비금융 자회사도 올 6월 기준 118곳에 이른다. 하지만 ‘덩치’만 컸지 ‘체력’(관리 능력)은 부실했다. 산은 부행장 출신이 대우조선 부사장급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했지만 대우조선 부실 징후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동부그룹 구조조정 당시엔 성사 가능성도 낮은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을 묶어 포스코에 매각하려는 패키지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보이지 않는 손’ 논란도 여전하다. 김기식 의원실(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2008년 3월 이후 임명된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18명 중 12명이 정치권·관료 출신이었다. 2013년 4월 취임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나는 낙하산이 맞다. 하지만 결과로 보여 주겠다”고 공언했지만 임기 만료를 7개월 남짓 남겨둔 지금까지 가시적 성과물은 약하다. ‘도루묵 산은’이라는 냉소를 무릅써 가며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를 다시 합쳤던 정부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산은은 이명박 정부 때 민영화를 위해 산은금융지주와 정책금융공사로 쪼개졌다. 박근혜 정부는 정책금융 지원 강화를 이유로 올해 1월 두 곳을 다시 합쳤다. 하지만 기능과 역할이 여전히 모호하다. 금융위원회가 산은의 비금융 자회사들을 상당수 매각하고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이관하겠다며 뒤늦게 재정비에 나섰지만 쓴소리도 적잖다. 하루아침에 산은의 기능을 다음달 설립될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에 넘길 수도 없는 데다 인수·합병(M&A) 시장 자체가 아직은 엉성하다는 것이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산은이 더이상 조선이나 중공업 등 기간산업에 치우친 지원이 아닌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무엇인지 신성장 동력을 찾게 도와주는 ‘정책금융 3.0’을 논해야 할 때”라면서 “기업 스스로 클 수 있게 이제라도 손을 떼고 정리할 것은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간산업이 어느 정도 자리잡은 만큼 그들 스스로 자생할 수 있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는 얘기다. 정부의 근본적 관리 실책을 꾸짖는 목소리도 높다. 박창균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책금융 효율성을 높이려면 정부 개입부터 줄여 나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금융위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과 관련해서는 기업 구조조정을 법원의 통합도산 절차로 일원화하면 회생 절차 뒤 M&A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민간 구조조정 회사들이 자생적으로 생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생력 없는 기업 지원이나 구조조정 업무 특성상 시장에만 맡기기는 어렵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산은 역할과 위상을 명확히 하고 최고경영자(CEO)도 (낙하산이 아닌) 전문가를 인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경제 블로그] 보험업계 “오너 리스크 부담스러워”

    [경제 블로그] 보험업계 “오너 리스크 부담스러워”

    얼마 전 ‘롯데 사태’를 겪으면서 옛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지난해 LIG손해보험 인수전에서 KB금융지주에 밀려 롯데가 쓴맛을 봤는데요. 만약 롯데가 LIG손보 인수에 성공했더라면 롯데 유탄에 맞아 고전했을 테니까요. 일각에서는 롯데손보의 ‘단종보험’에 그 유탄이 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애견보험, 여행보험 등 한 종류의 보험상품만 파는 ‘단종보험 대리점제도’가 최근 허용됐습니다. 여기에 유일하게 뛰어든 곳이 롯데손보입니다.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 기간을 늘리는 연장보증보험을 출시하려 했지요. 그런데 반(反)롯데 정서가 확산되자 잠정 연기한 상태입니다. ‘신상’(단종보험)은 물론 기존 설계사 이탈 등 롯데손보 영업까지 타격을 받는 조짐입니다. 이쯤 되니 보험업계에서는 ‘오너 리스크’(위험)라는 말이 다시 회자됩니다. 국내 은행과 달리 보험은 대부분 주인(오너)이 있습니다. 은행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라면 보험은 ‘오너 리스크’가 늘 부담이지요. LIG손보만 해도 오너가(家)인 구자원 회장 3부자(父子)가 22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으면서 매물로 방출됐습니다. 지금은 사정이 나아졌지만 동부그룹 역시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동부화재까지 파는 것 아니냐”는 소문에 시달렸습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숙원 사업인 은행업 진출을 놓고 한동안 말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우리은행 인수가 무산된 뒤에도 여전히 은행업에 관심이 많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내부에 많습니다. 이런 와중에 신 회장의 장남 중하씨가 최근 교보생명 자회사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을 사들이고 ‘삼성보험’ 일류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너들의 ‘입김’이 세진 것입니다. 경영이 흔들리면 직원이 불안해합니다. 직원이 불안하면 기업이 위축됩니다. 언제쯤 ‘오너 리스크’ 대신 ‘오너 리스펙트’(존경)라는 말을 접하게 될까요.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하나금융그룹 ‘한마음 페스티벌’

    하나금융그룹 ‘한마음 페스티벌’

    김정태(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왼쪽 세 번째) KEB하나은행장이 지난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마음 페스티벌’ 행사에서 개회 버튼을 누르고 있다. 행사에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11개 자회사와 임직원 2만 3000여명이 참석했다. 뒤에서 박수를 치는 이는 왼쪽부터 김한조·김병호 부회장,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대표. 하나금융 제공
  • 엘리자 쿠페, “도발적인 의상...”

    엘리자 쿠페, “도발적인 의상...”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 쿠페(34, Eliza Coupe)가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LA에서 가진 ‘훌루 프로젝트(the Hulu Original0인 ‘민디 프로젝트(The Mindy Project)’ 시사회에 참석했다. 훌루는 NBC 유니버설자회사 비디오 스트리밍 기업이다. 쿠페는 영화 ‘앸커맨2’, ‘상하이 콜링’, ‘벤치드’ 등에 출연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경제·산업] 삼성 전용기 대한항공에 매각 추진

    삼성그룹이 보유 중인 전용기와 전용헬기를 대한항공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은 B737 등 전용기 3대를 대한항공에, 전용헬기 중 삼성서울병원 의료용 헬기 1대를 제외한 나머지 6대를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에 매각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논의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실용을 중시하겠다는 경영진의 방침에 따라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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