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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미래비전 슬로건 선포

    독립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미래비전 슬로건 선포

    국내 대표 독립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정호영, 이하 메이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비전 슬로건 ‘Brave From Essence’를 선포했다. 미래비전 슬로건 ‘Brave From Essence’는 ‘메이트의 용기와 자신감은 디지털 시대에도 본질로부터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년간 메이트는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로 그 실력을 인정 받아 국내 대표 독립광고대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본격적인 디지털 광고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도 광고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맞서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메이트는 올해 1월 스타트업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사내벤처 ‘레드메이트’를 창설했다. 스타트업 브랜딩 연구소로서 ’레드메이트‘의 목표는 지난 20년간 쌓은 전문적 광고 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것이다. 메이트 관계자는 “자회사인 디지털 전문 광고대행사 디메이트(Dmate)부터 스타트업 브랜딩 연구소 레드메이트(redmate)까지 2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독립광고대행사로서 그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9월 1일 창립한 메이트는 자동차, 이동통신, 생활가전, 주류, O2O 서비스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1000편 이상의 광고를 집행했다. 대표 캠페인으로는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찬 바람 불 때>,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 <이 맛이 청정라거다>,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가 갑이다> 등이 있다.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찬 바람 불 때>는 2004년부터 매년 겨울 이어온 장기 캠페인으로 겨울을 알리는 시즌 광고로 2019년에는 구글 APAC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 테라의 경우 네이밍, 제품 컨셉 등 개발 과정부터 협업을 진행해 ‘청정 라거’란 컨셉을 개발했고, 해당 광고로 올해 에피어워드 Bronze를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무는 ‘LCD 코리아’… 삼성, 中 쑤저우 공장 매각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반도체와 함께 ‘수출 양대 효자’로 불렸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하루가 다르게 산업 경쟁력을 잃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공장을 매각했고 LG디스플레이도 LCD 라인을 줄이며 차세대 제품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LCD 코리아’ 시대가 저무는 모습이다. 중국 가전업체 TCL은 지난 28일 “자회사인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삼성디스플레이 쑤저우 LCD 공장 지분 60%를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공장은 8.5세대 패널 생산라인으로 중국 시장 주류인 32·55·65인치 TV용 제품을 생산한다. 지분 구조는 삼성디스플레이 60%, 쑤저우시 30%, TCL 10%다.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CSOT는 이번 인수로 1위인 징둥팡과기집단(BOE)을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CD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에 집중한다. LG디스플레이도 중국의 물량공세를 피하고자 기존 LCD 라인을 축소하고 OLED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열린 2분기 실적발표에서 “(TV가 아닌) 정보기술(IT) 기기용 LCD를 회사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전 세계 OLED TV 시장이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아 당분간 ‘OLED·LCD 투트랙 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신 LG는 최근 본격 가동에 나선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에 사활을 걸었다. 파주와 광저우에 OLED 생산 거점을 마련해 중국을 따돌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이 5200억원으로 전년 동기(-3700억원) 대비 적자폭이 더 커졌다. 시장조사업체 DSC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LCD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8%에서 올해 56%, 2025년 70%까지 높아진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저가공세 덕분이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LG의 LCD 점유율이 절반에 달하던 때와 천양지차다. 로이터통신은 “이제 LCD 시장 주도권은 중국으로 완전히 넘어갔다”고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경기 광주시문화재단 10월 출범…대표이사에 오세영씨

    광주시는 시 출연기관인 광주시문화재단이 오는 10월 말 출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은 공연기획,시민문화 등 5개 팀 30명으로 꾸려진다. 광주도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남한산성아트홀의 경우 고용 승계 절차를 거치게 된다. 광주시문화재단은 남한산성아트홀,문예회관 등의 문화시설을 맡아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남한산성문화제,광주왕실도자기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를 주관한다. 광주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신동헌 광주시장이 맡고, 초대 대표이사에는 이날 오세영(64) 전 KBS 글로벌한류센터장이 선임됐다. 오 대표이사는 다수의 문화프로그램 제작 경험과 KT 자회사인 KTH의 경영 경험이 높이 평가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비상임 이사에는 이상오 광주시예총회장 등 각계각층의 문화계 인사가 선임되었으며 비상임 감사에는 김수정 동아송강회계법인 회계사가 선임됐다. 신 시장은 “광주시문화재단이 오세영 대표이사의 많은 문화프로그램 제작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시민의 삶과 문화 수준을 높여줄 수 있는 공공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SK “연수원 4곳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쓰세요”

    SK “연수원 4곳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쓰세요”

    SK아카데미·SKT인재개발원·SK무의연수원 등 SK그룹이 연수원 4곳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내놨다.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SK그룹은 28일 수도권 연수원 4곳, 321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 경기 용인 SK아카데미, 경기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 인천 SK무의연수원, 경기 안성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 무증상 및 경증 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지난 3월에도 SK텔레콤 인재개발원과 SK무의연수원 174실을 해외 입국자를 위한 임시생활시설로 내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사회, 고객, 구성원들을 위해 새로운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월 54억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하고, 대구·경북 지역 어린이 1500여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5월부터는 최 회장 등 10여개 관계사 구성원 1600여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 상생을 위해 지난 3월 25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구입했다. 대구·경북, 경기, 충북 지역 의료진 등 코로나 구호 인력 1만여명에게 마스크와 영양제 등을 담은 5억원 상당의 ‘땡큐 키트’도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전국 유통망 등 상생을 위해 113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펼쳤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은 판로가 막힌 충남 서산 육쪽마늘 농가 돕기에 나섰고, 의료진 등 ‘코로나 영웅’에게 주유권도 지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공정경제3법·유통법… 쏟아지는 규제에 재계 ‘신음’

    공정경제3법·유통법… 쏟아지는 규제에 재계 ‘신음’

    “코로나19로 소비는 위축되고 해외에선 샌드위치 신세로 기업들이 하나같이 힘든데 정부의 각종 규제에 사방이 다 벽으로 둘러싸인 느낌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 각국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올 초보다 더 큰 불확실성의 위기에 맞닥뜨린 기업들은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통합감독법)을 비롯해 국회에 발의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 각종 규제로 ‘삼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한 예로 재계에서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서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의무 지분율을 20%에서 30%로 높인 데 대해 기업이 지주회사 전환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져야 해 고용과 투자 모두 악화할 거란 위기의식을 토로한다. 다중대표소송제, 감사위원 분리선임 도입 등은 해외 투기 자본에 악용되며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인들의 요구가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데다 거대여당 국회라 부동산법처럼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을 옥죄는 규제 법안들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져 대외 위기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게 무색할 정도”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유통업계도 겹겹의 규제에 맞닥뜨릴 위기에 놓였다. 국회에 발의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12개 가운데 6개가 대규모 점포에 대한 규제 강화 법안이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대형마트에만 적용되던 의무휴업 규제를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면세점 등 모든 대형 점포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손실이 큰 상황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다 같이 죽으라는 것”이라며 “안 그래도 적자로 허덕이는데 등에 칼을 꽂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평일의 2~3배 매출을 올리는 주말에 한 달에 두 차례씩 쉬게 되면 매출 악화로 결국에는 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게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쇼핑몰의 경우 운영은 대기업이 하지만 전체 인력의 70~80%는 자신의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인 만큼 결국 이들을 위기로 내모는 것”이라며 “또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법의 본래 취지와 달리 오프라인 매장들이 문을 닫으면 재래시장을 찾는 게 아니라 수요가 온라인으로 더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점포가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유통학회가 발표한 ‘대형 유통시설이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점 출점 이후 3년간 반경 10㎞ 이내 점포 매출이 연평균 7.08%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넷플릭스·요기요·명품업체 역외탈세 혐의 세무조사

    넷플릭스·요기요·명품업체 역외탈세 혐의 세무조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의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미국 본사의 특별한 경영자문을 받지 않았는데도 본사에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넷플릭스가 허위 경영자문료로 국내 자회사의 소득을 축소해 일부 법인세 납부를 회피했다고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배달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지급하는 사용료(로열티)를 일반사업소득으로 위장해 세금을 회피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국세청은 27일 국내에서 번 소득을 정당한 세금 납부 없이 외국으로 이전한 혐의가 있는 다국적기업 21곳과 역외탈세 혐의자 22명 등 총 43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 다국적기업 A의 국내 자회사는 제품 인기가 높게 유지되자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려 판매했다. 대신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 본사에서 수입하는 제품 가격 역시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수법으로 국내 영업이익 규모를 낮춘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명품 브랜드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루이비통과 샤넬 같은 명품 브랜드가 지난 5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주요 백화점은 값이 오르기 전에 샤넬 핸드백을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샤넬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우린 해당 건과 무관하며 적법하지 않은 영업활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자가 외국 영주권을 이용해 증여세를 회피한 혐의도 발견됐다. 국내 제조업체 사주인 B씨는 외국 영주권자다. B씨는 세금 납부 없이 배우자와 자녀에게 편법 증여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 수십억원을 외국의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했다. 해외에 살고 있는 B씨의 배우자와 자녀는 해당 자금을 인출해 미국 베벌리힐스와 라스베이거스 등의 고급주택을 사고, 일부 자금은 서울 한강변 20억원대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썼다. 또 B씨 가족은 실제 근무하지도 않은 B씨 회사로부터 수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베벌리힐스의 고급주택엔 회사의 해외 영업소를 설치하고 유지·운영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자금을 송금해 가족의 해외 생활비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에서 이중계약서나 차명계좌 등을 활용한 세금 포탈을 확인하면 최대 60%의 가산세를 물리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공공기관 18만 5000명 정규직 전환… 3년 만에 목표 94.2% 달성

    공공기관 18만 5000명 정규직 전환… 3년 만에 목표 94.2% 달성

    정부가 지난 2017년 7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지금까지 18만 5000여명의 노동자가 정규직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전환이 완료된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공공기관에 직접 고용된 인원은 10명 중 7명꼴이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정규직화 1단계 대상인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853곳의 정규직화 대상 노동자 19만 6711명 중 18만 5267명의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7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3년여 만에 목표치의 94.2%를 달성했다. 다만 비정규직 4명 중 1명은 공공기관 직접 고용이 아닌 자회사 소속으로 정규직이 됐다. 해당 공공기관에 직접 고용된 인원은 13만 6530명(73.7%), 공공기관 자회사 소속은 4만 6970명(25.3%), 사회적기업 등 제3섹터 소속은 1767명(1.0%)이었다. 자회사를 활용한 정규직 전환 방식은 비용 절감을 위해 채택하는 것으로, 노사 갈등을 촉발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자회사 고용을 거부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을 집단 해고하면서 장기간 갈등을 겪었다. 반대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인 보안·검색 요원을 자회사 고용 방식으로 정규직화하려다 직접 고용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청년층이 “불공정하다”며 반발해 이른바 ‘인국공 사태’로 불리는 갈등이 불거졌다. 정규직 전환자 중 기존 비정규직 근로자를 단순 전환해 채용한 비율은 84.2%(15만 6062명), 경쟁 방식으로 채용한 비율은 15.8%(2만 9205명)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공개경쟁 채용을 하는 과정에서 기존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이드라인은 전문직 등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의 경우 경쟁 채용을 거치도록 정하고 있다. 한편 공공부문에서 가족돌봄이나 학업을 위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시간제로 바꿔 근무하는 ‘전환형 시간제’ 활용 노동자가 빠르게 늘어 지난해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 840개 기관에서 지난해 전환형 시간제를 활용한 인원은 6만 3720명으로 2016년(7001명)보다 9배 이상 늘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미중 남중국해 또 충돌… 中 미사일 쏘자 美 제재카드 꺼내

    미중 남중국해 또 충돌… 中 미사일 쏘자 美 제재카드 꺼내

    미중이 이번에는 해묵은 이슈인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미국이 ‘중국의 해상 영토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중국 해군 훈련 지역에 정찰기를 띄우자 중국이 이에 항의하고자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러자 미국은 기다렸다는 듯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에 관여한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다.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중국군은 ‘항공모함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둥펑26과 대함 탄도미사일 DF21을 발사했다. 이들 미사일은 각각 중국 북서부 칭하이와 동부 저장에서 쏘아져 남중국해 하이난과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사이에 떨어졌다. 지난 25일 미 U2 정찰기가 중국이 해상 군사훈련을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다. 남중국해는 오래전부터 ‘구단선’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구단선은 1947년 중국이 발표한 남중국해 해상 경계선이다. 사실상 이곳 수역의 거의 대부분을 자국 영토로 설정했다. 2016년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가 “중국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를 무시하고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지어 군사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달 1일 홍콩보안법을 시행하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에 보복하고자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한 베이징의 주장은 완전히 불법”이라고 선언했다. 정찰기 출동도 이 선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고 중국은 미사일 발사로 맞섰다. 미국은 곧바로 제재 카드를 꺼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와 상무부가 남중국해 군사기지 건설에 참여한 중국 기업 24곳과 개인들을 제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이 남중국해와 관련해 중국을 제재한 것은 처음이다. 제재 대상은 중국교통건설(CCCC)의 일부 자회사와 중국전자기술그룹, 중국조선그룹 등 국영기업이다. 이와 관련,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하와이에서 열린 강연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힘을 가장 많이 과시한다. 중국은 상대국이 약소할수록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중국이 국제규범이라는 궤도로 복귀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경제의 또 다른 뇌관, 가계부채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경제의 또 다른 뇌관, 가계부채

    중국에 가계부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을 접어들어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데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식·부동산시장에 각종 자금을 대출받아 ‘빚투’마저 서슴지 않고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27일 중국 국가금융발전실험실에 따르면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59.7%를 기록했다. GDP 대비 가계·기업·정부 부채비율은 한 국가경제의 건전성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가계 부채비율이 65% 이상이면 금융시장 안전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 만큼 중국은 벌써 이 수준에 바짝 다가선 셈이다. 중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2013년 1분기(31.1%) 말 처음으로 30%를 넘은 데 이어 7년여 만에 무려 2배로 뛰었다. 지난해 말 55.8%에서 불과 6개월 만에 3.9%포인트나 치솟는 등 오름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들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급속히 하강하면서 가계부채가 늘어나기 시작한 데 이어 최근 들어서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자 이를 사려고 돈을 빌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중국 가계부채 증가는 부동산 투자 열풍이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중국의 가계부채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1%(지난 3월 기준)가 주택담보대출이다. 특히 중국의 가계자산 중에는 주택 등 부동산 자산이 대부분(59.1%)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28.5%)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중국인들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는 것은 지난 20년 동안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만큼 부동산은 사들이는 즉시 돈을 버는, 즉 수익률이 가장 높은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 다양한 투자 상품이 부족한 데다 주식시장과 선물시장, 은행의 자산관리 수익성에 대해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부동산 선호를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는 광풍에 가깝다. 지난 6월 21일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시 광밍(光明)구 진룽제(金融街) 화파룽위화푸(華發融御華府) 아파트단지 394가구 신규 분양 청약에 8998명이 몰렸다. 청약 당첨 확률은 4.37% 밖에 안 된다. 그런데도 청약금이 1인당 100만 위안인 만큼 90억 위안(약 1조 5500억원) 가까운 자금이 한꺼번에 몰린 것이다. 전날인 20일에도 선전시 바오안(寶安)구 신진안하이나궁관(新錦安海納公館)단지 5가구 분양에도 청약자 1171명이 몰렸다. 신진안하이나궁관 청약당첨 확률은 고작 0.4%에 불과하다. 주택 1채를 놓고 234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부동산 광풍이 불고 있는 셈이다.이런 부동산 열풍에 반영하기라도 하듯 중국의 1분기 가계부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56조 5000억 위안에 이른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로 곤두박질쳤으며 실질 가처분소득은 3.9% 줄었다. 이 와중에도 주택담보대출이 15.9% 늘어나며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했다. 중국 주택담보대출의 급증은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 5월 최대 8조 5000억 위안 규모의 천문학적인 돈을 시중에 푼 것이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 투자 역시 중국 가계부채 급증의 주범으로 꼽힌다. 중국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확대와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3월 20일 연중 최저점(2660.17)을 찍은 뒤 상승세를 이어가 27일에는 3350.11을 기록했다. 다섯 달 만에 25.9% 오른 셈이다. ‘나만이 돈 벌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심리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며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투자 열기 덕분에 중국 내 증권 투자자는 처음으로 7월말 기준 1억 7000만명을 돌파했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7월 한달간 A주(중국 본토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신규 투자자(기관 및 개인 투자자 포함)는 242만 6300 명에 이른다. 5년 만에 최고치다. 윗부분을 잘라내도 금세 또 자란다는 의미에서 ‘부추’(중국판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난 까닭이다. 중국 주식시장에 열풍이 불었던 2015년 6월 A주 신규 투자자 수는 462만 2000명을 기록했다. 당시 상하이지수는 5000선을 넘었다. 이후 버블 붕괴로 이어지면서 투자 열기가 꽁꽁 얼어붙는 바람에 신규 투자자는 7월 204만명, 8월 136만명으로 급감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했고 중소기업 및 개인 등의 파산을 막기 위해 은행들에 대출 연장을 독려했다. 이에 따라 카드 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6년 5.1%였던 GDP 대비 카드 대출 비율은 2년 만인 지난해에 7.5%까지 올라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미국의 카드 대출 비중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정부의 의중’을 재빨리 간파하고 거들었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져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연일 보도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중국증권보 등 관영 매체가 일제히 강세장을 대서특필하며 투자를 부채질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국가로 이미지 개선을 하고 싶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 주식시장 강세를 경기 회복과 관련한 대외 과시용 카드로 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피터 부크바르 블락리자문그룹 최고 투자전략가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있다면 중국에는 관영 매체들이 있다”고 꼬집었을 정도다.미국과의 갈등 악화와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경기 하강 국면이 뚜렷해지면서 실업 문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점도 가계부채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2%였던 중국의 전국 도시지역 실업률은 지난 6월 5.7%까지 높아졌다. 전통적인 수출 제조업부터 첨단 정보기술(IT) 업종에 이르기까지 구조조정이 잇따른 결과로 보인다. 특히 미중 갈등 심화와 코로나19 사태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아무 기술 없이 단순 노동에 종사해 2억 9000만 명에 이르는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이주 노동자)부터 잘려 나갔다. 이들은 도시와 농촌 호구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중국 특유의 호적 제도 탓에 정부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당황한 중국 정부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이 3.85%, 5년 만기는 4.65%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의 LPR은 지난 4월 1년 만기가 0.2%포인트, 5년 만기가 0.1%포인트 내린 뒤 4개월 연속 동결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LPR을 모든 금융회사의 대출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다. LPR은 18개 은행이 보고한 최우량 고객 대출 금리의 평균치이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1분기 사상 최악인 -6.8%로 떨어졌지만 2분기에는 3.2%로 반등했다. 국무원의 상무위원회는 17일 “계속 합리적으로 유동성을 충족시키겠지만 ‘대수만관’(大水漫灌·농경지에 물을 가득 채우는 관개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과도한 유동성 공급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 당국은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쏠림을 자제시키기 위한 조치도 내놨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시중 은행과 대부업체들에 6조 6000억 달러(약 7820조원) 규모에 이르는 소비자 대출에 대한 관리 방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전문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Antfinancial) 등 대형 금융회사들은 대출 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없으며 적발 시 즉시 회수한다는 각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넷플릭스, 요기요, 해외명품 동시다발 세무조사 왜?

    넷플릭스, 요기요, 해외명품 동시다발 세무조사 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의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미국 본사의 특별한 경영자문을 받지 않았는데도 본사에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넷플릭스가 허위 경영자문료로 국내 자회사의 소득을 축소해 일부 법인세 납부를 회피했다고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배달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지급하는 사용료(로열티)를 일반사업소득으로 위장해 세금을 회피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국세청은 27일 국내에서 번 소득을 정당한 세금 납부 없이 외국으로 이전한 혐의가 있는 다국적기업 21곳과 역외탈세 혐의자 22명 등 총 43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 다국적기업 A의 국내 자회사는 제품 인기가 높게 유지되자,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려 판매했다. 대신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 본사에서 수입하는 제품 가격 역시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수법으로 국내 영업이익 규모를 낮춘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명품 브랜드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루이비통과 샤넬 같은 명품 브랜드는 지난 5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주요 백화점엔 값이 오르기 전에 샤넬 핸드백을 사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샤넬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우린 해당 건과 무관하며 적법하지 않은 영업활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자가 외국영주권을 이용해 증여세를 회피한 혐의도 발견됐다. 국내 제조업체 사주인 B씨는 외국 영주권자다. B씨는 세금 납부없이 배우자와 자녀에게 편법 증여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 수십억원을 외국의 본인 명의 계좌로 송금했다. 해외에 살고 있는 B씨의 배우자와 자녀는 해당 자금을 인출해 미국 비벌리힐스와 라스베이거스 등에 고급주택을 사고, 일부 자금은 서울 한강변 20억원대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썼다. 또 B씨 가족은 실제 근무하지도 않은 B씨 회사로부터 수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비벌리힐스의 고급주택엔 회사의 해외 영업소를 설치하고 유지·운영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자금을 송금해 가족의 해외 생활비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에서 이중 계약서나 차명계좌 등을 활용한 세금 포탈을 확인하면 최대 60%의 가산세를 물리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中, 남중국해 갈등 최고조…중, 정찰 항의 미사일 발사에 미 제재카드 꺼내

    美中, 남중국해 갈등 최고조…중, 정찰 항의 미사일 발사에 미 제재카드 꺼내

    미중이 이번에는 해묵은 이슈인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미국이 ‘중국의 해상 영토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중국 해군 훈련 지역에 정찰기를 띄우자 중국이 이에 항의하고자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러자 미국은 기다렸다는 듯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에 관여한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다.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중국군은 ‘항공모함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둥펑26과 대함 탄도미사일 DF21을 발사했다. 이들 미사일은 각각 중국 북서부 칭하이와 동부 저장에서 쏘아져 남중국해 하이난과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사이에 떨어졌다. 지난 25일 미 U2 정찰기가 중국이 해상 군사훈련을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다. 남중국해는 오래전부터 ‘구단선’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구단선은 1947년 중국이 발표한 남중국해 해상 경계선이다. 사실상 이곳 수역의 거의 대부분을 자국 영토로 설정했다. 2016년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가 “중국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를 무시하고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지어 군사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달 1일 홍콩보안법을 시행하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에 보복하고자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한 베이징의 주장은 완전히 불법”이라고 선언했다. 정찰기 출동도 이 선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고 중국은 미사일 발사로 맞섰다. 미국은 곧바로 제재 카드를 꺼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와 상무부가 남중국해 군사기지 건설에 참여한 중국 기업 24곳과 개인들을 제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이 남중국해와 관련해 중국을 제재한 것은 처음이다. 제재 대상은 중국교통건설(CCCC)의 일부 자회사와 중국전자기술그룹, 중국조선그룹 등 국영기업이다. 이와 관련,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하와이에서 열린 강연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힘을 가장 많이 과시한다. 중국은 상대국이 약소할수록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중국이 국제규범이라는 궤도로 복귀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 에너지 기업 ‘코캄’, UPS용 배터리 시스템 출시

    글로벌 에너지 기업 ‘코캄’, UPS용 배터리 시스템 출시

    가정이나 산업현장 등에서 전력수요가 늘어나며 정전사태가 발생하곤 한다. 특히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한층 더 정전사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은행이나 반도체 공장 등에서의 정전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코캄(kokam, 대표 로넨페이어)이 기존 납축전지 시스템 대비 40%의 총 소유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무정전 전원 장치(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S)용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무정전 전원장치는 전기 공급이 중단되거나 전압 변동, 주파수 변동 등 장애가 발생해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전원 장애 시에 전력을 배터리 자체 전력으로 전환해 데이터의 손실 및 전력 단절을 예방한다. 코캄은 에너지 저장장치 및 스마트 에너지 통합 솔루션 제공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로, 나스닥 상장 기업이자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1위 기업인 솔라엣지(SolarEdge Technologies)의 자회사이다. 이미 UPS용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8 C-Rate의 고출력을 갖춘 배터리 시스템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경량의 배터리와 UPS가 통합되어 현장 설치 및 시동 시 더 빠르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납축전지 보다 4~8배의 긴 수명과 높은 출력,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개별 셀 전압 및 온도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코캄의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무정전 전원 공급 시스템(UPS)은 높은 에너지 밀도에 따른 소형화 및 경량화가 가능하다. 기존 배터리보다 설치 면적을 최대 46%, 무게는 최대 20% 줄인 것인데, 이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 배치가 쉽고 유지보수 또한 용이하다. 따라서 데이터 센터, 통신기지국, 제조 공장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정전 시 전력 백업으로의 원활한 전환이 필수적인 미션 크리티컬 시설에 적합하다. 코캄 홍인관 사장은 “UPS 배터리는 IT산업(데이터센터)의 필수적인 전력 백업 제품이다”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캄은 현재 UPS 배터리 시스템의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핵심 인재 채용과 배터리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해 2GWh 규모의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 증설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코앞까지…사랑채 근무 안내직원 코로나19 확진

    청와대 코앞까지…사랑채 근무 안내직원 코로나19 확진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안내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26일 공사 자회사 소속으로 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전날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30분 이상 머물러 검사 대상 통보를 받고 무증상 상태에서 24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관할 보건소의 역학조사 등 지침에 따라 청와대 사랑채의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랑채에 근무하는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사랑채는 대통령이 해외에서 받은 각종 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으로 청와대 정문 앞 분수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19일부터 휴관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펀드 기준가 정확하게’…우리펀드 서비스 관련 시스템 출시

    ‘펀드 기준가 정확하게’…우리펀드 서비스 관련 시스템 출시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 선보여운용사가 지시 전체 과정 관리 가능기준가 오류 사전 차단할 수 있어이달 운용사에 시스템 배포, 특허도 출원우리펀드서비스가 펀드 사무관리회사의 기준가 산정을 조금 더 정확히 계산하고 운용사가 이메일을 통해 내리는 운용지시 전 과정을 관리하는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을 26일 내놨다. 이 회사는 고객이 운용하는 자산에 대한 펀드회계 및 기준가격 산출 등의 사무관리를 위탁받아 서비스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42조에 따르면 운용사는 펀드 운용내용을 운용지시서를 통해 사무관리사에 전달하고 사무관리사는 이 내용을 회계처리해 기준가를 산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때 운용지시서는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다. 우리펀드서비스의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인·처리 누락에 따른 기준가 오류를 사전 차단해 기준가격 산정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인 시스템이다. 특히 운용사와 사무관리회사와의 운용지시 처리를 이중으로 체크할 수 있다. 운용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운용지시에 따른 회계처리 및 기타 요청내역 처리결과를 추가 확인함으로써 기준가격 산정의 적합성 여부를 재확인할 수 있다. 우리펀드서비스 관계자는“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을 이번달 말에 운용사에 배포하고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코로나·호우피해 본 지역경제 돕자” 한전 급여 105억 온누리 상품권 지급

    “코로나·호우피해 본 지역경제 돕자” 한전 급여 105억 온누리 상품권 지급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동조합은 직원들의 9월 급여 105억원 상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전통시장 등을 포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 합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전은 자회사와 함께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마련한 급여 반납분 5억 9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전사적으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파트 줄게요”… 비대면 기업들, 개발자 모시기 전쟁

    “아파트 줄게요”… 비대면 기업들, 개발자 모시기 전쟁

    ‘언택트(비대면) 기업’들이 개발자 모시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원래도 유능한 개발자는 업계에서 ‘귀한 몸’으로 대접받았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자 인터넷·게임·온라인쇼핑 업체를 중심으로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된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언택트 기업들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예년 대비 규모를 대폭 늘리거나 평년 수준으로 하반기 개발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7일까지 하반기 신입 개발자 지원 접수를 받는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신입 공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세 자릿수의 인원을 선발한다. 업계에서는 100~150명 수준으로 추측한다. NHN도 올 추석 이전에 서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인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를 지난해의 2~3배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첫째주에 지원서 접수를 받는 네이버는 지난해와 비슷한 200여명 수준으로 하반기 개발자 공채를 진행한다. 네이버의 계열사인 라인플러스도 예년과 비슷하게 두 자릿수 규모로 뽑을 예정이다. 그동안 수시채용을 진행하던 곳이 올해 갑자기 공채를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NHN은 지난 5월 게임 부문 신입 사원 공채인 ‘게임 체인저 1기’를 신설하고 정기적으로 개발자를 뽑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경력 3년 차 이하 개발자 공채를 진행 중인데 20명을 뽑는 전형에 5000여명이 몰렸다. 온라인 쇼핑업체 ‘쿠팡’도 수년간 진행하지 않던 개발 직군 공채 전형을 현재 진행 중이다. 각사는 최종 합격자에게 파격적인 ‘입사 혜택’도 약속했다. 쿠팡은 개발 직군 입사자에게 축하금으로 ‘5000만원+α’를 지급한다. 200여명을 목표로 모집 중인데 일부 최종 합격한 이들은 이미 5000만원 이상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이전 직장의 최대 ‘연봉 1.5배’를 제안하고 이와는 별도로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또는 입사축하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업체 ‘네오플’은 본사 소재지가 제주도임을 고려해 신규 직원 중 타지에서 온 기혼자에게 105㎡(약 32평), 미혼자에게는 89㎡(약 27평)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준다.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기업은 공장 설비를 키우기보단 훌륭한 개발자를 모셔오는 것이 미래 투자의 핵심인 만큼 인재 모시기 경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다만 덩치가 큰 기업들이 인재를 ‘입도선매’하면 작은 스타트업의 인재난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다시 꺼낸 재벌개혁 ‘공정경제 3법’

    정부가 재벌 개혁을 위한 ‘공정경제 3법’을 다시 꺼내 들었다. 대기업 총수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소수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다중대표소송제’와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규제가 적용되는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재계에선 ‘지나친 기업 옥죄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3개 정부부처는 25일 상법 일부개정안,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모두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거나 대기업 집단의 경제력 남용을 근절하는 등 재벌 개혁 내용이다. 현행 상법상으론 자회사 경영진이 자회사에 손해를 끼쳐 모회사가 피해를 입었더라도,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책임을 추궁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다중대표소송제가 도입되면 모회사 총 발행 주식의 1%(상장사는 0.01%)를 보유한 소수 주주들도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사 중에서 감사위원을 선임하는 현행법과 달리 이사 선출 단계부터 다른 이사들과 분리해 감사위원을 선임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정부는 대주주로부터 독립성을 가진 감사위원을 통해 총수 일가의 전횡을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가격 담합과 공급 제한, 시장 분할, 입찰 담합 등 4가지 유형의 ‘경성 담합’에 대해 공정위 수사 없이 검찰이 직접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는 전속고발제 폐지다. 나아가 대기업 집단의 사익 편취 규제에 해당하는 기준을 낮추고 과징금 액수도 기존보다 2배 올렸다. 규제 사각지대에 놓였던 비(非)지주 금융그룹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금융그룹감독법도 통과됐다. 정부는 이달 말 3법 제·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이해관계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재계에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업 환경을 더욱 옥죄는 법이라고 반발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개정안은 세계 기준에 비해 과중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라인+야후재팬’ 지주사,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이 이끈다

    ‘라인+야후재팬’ 지주사,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이 이끈다

    일본 인터넷 업계의 ‘양대 강자’인 라인과 야후재팬의 지주회사를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끌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과 야후재팬은 이사회 구성안을 확정했다. 이해진 GIO가 이사회 회장 겸 공동대표를,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가 공동대표를 각각 맡는다. 두 사람 외에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후지하라 가즈히코 소프트뱅크 CFO가 이사로 합류한다. 이사 1명을 소프트뱅크가 추가 선임하면 총 5명의 이사진이 꾸려진다. 이사회의 수장은 네이버 쪽에서 맡지만 이사 수는 소프트뱅크 측이 1명 더 많은 모양새가 됐다. 합작 법인의 지주회사 이름은 ‘A홀딩스’로 정했다. ‘A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다.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Z홀딩스’를 지배하는 최대 주주가 된다. 중간 지주회사 격인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한다. 앞서 라인과 야후재팬은 지난해 11월 경영 통합을 결정했다. 최근 일본과 대만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 3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입사축하금 5000만원’˙‘아파트 제공’…개발자 모시기 전쟁

    ‘입사축하금 5000만원’˙‘아파트 제공’…개발자 모시기 전쟁

    ‘언택트(비대면) 기업’들이 개발자 모시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원래도 유능한 개발자는 업계에서 ‘귀한 몸’으로 대접받았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자 인터넷·게임·온라인쇼핑 업체를 중심으로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된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언택트 기업들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예년 대비 규모를 대폭 늘리거나 적어도 평년 수준으로 하반기 개발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7일까지 하반기 신입 개발자 지원 접수를 받는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신입 공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세 자릿수의 인원을 선발한다. 업계에서는 100~150명 수준으로 추측한다. NHN도 올 추석 이전에 서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인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를 지난해의 2~3배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첫째주에 지원서 접수를 받는 네이버는 지난해와 비슷한 200여명 수준으로 하반기 개발자 공채를 진행한다. 네이버의 계열사인 라인플러스도 예년과 비슷하게 두 자릿수 규모로 뽑을 예정이다. 그동안 수시채용을 진행하던 곳이 올해 갑자기 공채를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NHN은 지난 5월 게임 부문 신입 사원 공채인 ‘게임 체인저 1기’를 신설하고 정기적으로 개발자를 뽑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경력 3년 차 이하 개발자 공채를 진행 중인데 20명을 뽑는 전형에 5000여명이 몰렸다. 온라인 쇼핑업체 ‘쿠팡’도 수년간 진행하지 않던 개발 직군 공채 전형을 현재 진행 중이다.각사는 최종 합격자에게 파격적인 ‘입사 혜택’도 약속했다. 쿠팡은 개발 직군 입사자에게 축하금으로 ‘5000만원+α’를 지급한다. 200여명을 목표로 모집 중인데 일부 전형이 끝나 최종 합격한 이들은 이미 5000만원 이상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사축하금만 총 1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토스는 이전 직장의 최대 ‘연봉 1.5배’를 제안하고 이와는 별도로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또는 입사축하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업체 ‘네오플’은 본사 소재지가 제주도임을 고려해 신규 직원 중 타지에서 온 기혼자에게 105㎡(약 32평), 미혼자에게는 89㎡(약 27평)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준다. 카카오는 계열사에 따라 고급 택시인 ‘카카오 블랙’을 집으로 보내 첫 출근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사무 용품을 담은 ‘웰컴 키트’도 선물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기업은 공장 설비를 키우기보단 훌륭한 개발자를 모셔오는 것이 미래 투자의 핵심인 만큼 인재 모시기 경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다만 덩치가 큰 기업들이 인재를 ‘입도선매’하면 작은 스타트업의 인재난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전, 직원 9월 급여 10%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한전, 직원 9월 급여 10%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동조합은 직원들의 9월 급여 가운데 105억원 상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5일 한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개인 급여의 10% 정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전은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 양측의 합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지역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회사와 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정된 온누리상품권 지급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전은 자회사와 함께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마련한 5억9000만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또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러브펀드로 수제마스크 10만세트를 노약자 등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계층에 제공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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