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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SK수석부회장, 벤츠 회장 만나 전기차 협력 방안 논의

    최재원 SK수석부회장, 벤츠 회장 만나 전기차 협력 방안 논의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SK그룹은 23일 최 수석부회장과 올라 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면담을 갖고 배터리와 티맵(TMAP) 등 전기차 사업 영역 제품 및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면담에서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은 SK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주요 고객사”라며 “올라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사 간 사업협력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라 회장은 “메르세데츠-벤츠 코리아 경영진과 함께 SK서린빌딩을 찾았고, 배터리 공급과 티맵 제공 등 전기차 제품·서비스 관련 다양한 협력방안을 SK그룹과 논의했다”고 벤츠 측이 설명했다. 면담에는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도 참석해 벤츠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년 이후 국내에서 출시되는 벤츠 차량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기로 했다. 앞서 벤츠는 지난 2월 글로벌 전략발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티맵모빌리티를 포함해 구글(북미·유럽), AMAP(중국) 등과 함께 글로벌 모빌리티 맵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티맵모빌리티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에서 벤츠와 다양한 협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음성군, 이차전지 투자 유입 힘입어 부동산도 꿈틀

    음성군, 이차전지 투자 유입 힘입어 부동산도 꿈틀

    충북 음성 부동산이 살아나는 중이다. 집값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강하고, 이차전지를 비롯한 대규모 투자 이슈가 터지면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어서다. 분양중인 아파트도 ‘매력적 가격’이 셀링 포인트로 부각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음성군은 최근 6개월(23.1~23.06) 동안 총 132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 중에서 27.6%인 132건이 충북 외부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약 3건 중 1건이 외부 투자자인 셈이다. 특히 6월에는 서울 거주자들의 거래가 전월 대비 2.3배 가량 늘어나는 등 수도권에서 투자자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군에 투자한 기업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음성군에 따르면 2018년 7월 민선 7기 이후 10조원이 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터리(전지) 분야 투자가 눈에 띈다. 이차전지 전극 전문 생산기업 JR에너지솔루션이 음성군에 5년간 3056억원을 투자한다. 본사도 음성군으로 옮기고 용산산단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신설한다. 앞서 이스라엘 태양광업체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 자회사인 코캄도 음성 충북혁신도시에 연간 생산량 2GWh 규모의 배터리셀 공장 ‘셀라2’를 완공했다. 기가급 공장 설립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 이어 네번째다. 또 성본산단에는 이차전지 전자석 탈철기를 제조하는 대보마그네틱이 위치하며, 이온교환막을 제조하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전해질 고기능성 첨가제를 제조하는 렉쎌,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및 반도체용 전자소재를 제조하는 국전약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배터리 분야 대표 대기업이 추가 입주할 가능성도 점쳐진다잔여세대를 분양중인 곳도 계약이 순항 중이다. 성본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의 경우 주말이면 특히 외지인들이 문의와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책정됐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더해 구매 부담을 크게 줄였다. 발코니 확장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실제로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고객분들의 문의가 많다”며 “수도권은 평당 3000만원이 넘는 분양가에 나오는 것에 반해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이들 단지 대비 30% 수준으로 책정된 점도 수요 유입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 무협, “반도체 등 제조시설 자국 유치 경향 강한 추세 속 중국과 비중국 이원화 전략필요”

    무협, “반도체 등 제조시설 자국 유치 경향 강한 추세 속 중국과 비중국 이원화 전략필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공급망 탄력성을 위해 반도체, 전기차, 핵심 광물 등 전략산업의 제조시설을 자국내에 유치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의존도를 낮추려 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중국과 비중국의 이원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과 중국의 대응’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초격차 기술확보 및 제3국 협력 및 공조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중국을 ‘우려대상국’으로 지정하고 반도체 과학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시행을 통해 지원 수혜 기업이 중국과 협력하는 것을 차단해 전략산업 공급망의 내재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에 따라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채굴·생산·제조된 모든 상품·부품을 강제 노동 생산품으로 추정해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고 EU도 중국의 강제 노동에 대응하기 위한 유사 법안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UFLPA법 시행 이후 올해 7월 1일까지 약 16억 4000만달러 달러(총 4651건) 상당의 수입 통관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EU 역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EU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 글로벌 철강 협정(GSSA)을 통해 환경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되는 탄소 집약 상품의 국내 유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사실상 중국 철강의 과잉 설비, 과잉 생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맞서는 중국 역시 대외변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쌍순환 정책으로 자국 내 독자적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장악력을 키워가고 있다. 중국 배터리 수재 기업은 IRA상 핵심 광물 요건을 충족하고자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등 기술협력과 해외 자회사 및 합작사 설립 등으로 규제망을 우회해 미국 시장을 진출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CBAM와 UFLPA법 등 탄소 및 노동 관련 통상 규범이 우리 기업에게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국의 경제 강압 조치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다른 국가와의 공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한아름 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자 단기간에 대체가 어려운 제조 인프라와 산업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다”면서 “기업은 탈 중국보다 중국 내 생산기지를 내수 전용으로 활용하면서 미국 등 대중 규제가 엄격한 국가를 위한 생산 기지를 미국 현지 또는 인도, 멕시코 등 제3국에 구축하는 이원화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현대오일뱅크 폐수 불법배출 혐의…서산지역 ‘충격’

    현대오일뱅크 폐수 불법배출 혐의…서산지역 ‘충격’

    시의회 “사과하고, 재발 방지 서약하라”“환경영향조사·건강역학조사 필요” 충남 서산시의회가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이 유해 물질인 페놀 200만t 이상을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한 혐의로 경영진들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환경영향 조사와 시민 건강 역학 조사 등을 촉구했다. 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페놀은 관련법에 따라 독성 물질, 특별관리 물질, 유독물질로 물환경보전법에선 특정수질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있다”며 “현대오일뱅크는 18만 서산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뒷전으로 유무형의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의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환경 범죄 합동 전문수사팀은 지난 11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현대오일뱅크 전 대표이사 A(64)씨 등 8명과 현대오일뱅크 법인을 기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자사 대산공장에서 배출된 페놀 및 페놀류 포함 폐수를 계열사 공장으로 배출한 혐의다. 지난 2019년 10월∼2021년 11월까지 대산공장의 폐수 배출시설에서 나온 페놀 및 페놀류 함유 폐수 33만톤이 자회사인 현대 OCI 공장으로 배출됐다. 2017년 6월∼2022년 10월 대산공장에서 나온 페놀 오염수 130만톤을 방지시설을 통하지 않고 공장 내의 가스세정 시설 굴뚝으로 증발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시의회 환경특위는 “예상 피해에 대한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배상을 약속하라”며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은 총사퇴하고 국민 앞에 재발 방지 서약을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페놀의 대기 배출에 따른 환경영향을 조사하고 시민의 건강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며 “대산공단의 환경안전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라. 기존 개별입지를 국가산단으로 변경해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검찰수사와 관련해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한 것으로, 재활용 후 적법한 기준에 따라 방류해 환경오염이나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2019년 한화토탈 유증기 사고 뒤 대기업 4사가 안전, 환경망 구축에 8000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관련 기업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석화 환경특위 위원장은 현대오일뱅크의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단식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 신문협회 “AI 개발에 언론사 허락없는 뉴스이용은 저작권 침해”

    신문협회 “AI 개발에 언론사 허락없는 뉴스이용은 저작권 침해”

    한국신문협회가 언론사의 허락 없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문협회는 22일 ‘생성형 AI의 뉴스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입장’을 내고 “정당한 권원 없이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에 이용하는 것은 언론사가 뉴스 콘텐츠에 대해 가지는 저작권 및 데이터베이스(DB) 제작자로서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AI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말 공개한 챗GPT-3를 계기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등이 AI 서비스에 나선 것과 관련해 신문협회가 뉴스 저작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신문협회는 “생성형 AI는 뉴스 콘텐츠로 학습해 결과물을 생성해내면서도 언론사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으며 뉴스 콘텐츠를 이용해 생성한다는 인용 표기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자인 언론사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아야 침해 행위를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협회는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뉴스 콘텐츠 이용에 대해 저작권법상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제35조의5)’에 해당해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공정 이용에 해당할 수 없다”며 “따라서 AI 기업이 뉴스 콘텐츠를 학습 데이터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언론사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는 것은 물론, 사용료를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24일 서비스 오픈 예정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해 “하이퍼클로바X는 뉴스 50년 치, 블로그 9년 치에 달하는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다고 한다”면서 네이버가 언론사들에 적용한 구 약관(제8조 제3항)을 적용해 제휴 언론사들의 기사 50년 치를 AI 학습에 활용한 것은 불공정 행위라고 협회는 판단했다. 네이버는 이 약관을 통해 네이버가 기사를 ‘연구’에 활용할 때에는 언론사들의 동의를 받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신문협회는 “(언론사들이) 네이버가 AI 개발에 뉴스를 활용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식할 수 없었다”면서 “(네이버는) 저작권자인 언론사의 개별 이용 허락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올해 초 본사가 아닌 자회사도 기사를 AI 학습에 이용하겠다는 약관을 적용하려다가 언론계의 반발에 부딪혔다. 이후 본사와 자회사 모두 AI 학습에 기사를 이용할 때 언론사의 개별 동의를 받겠다며 문제의 약관을 개정했다. 그러나 정작 하이퍼클로바X의 기사 활용 학습은 사실상 끝난 뒤였다. 신문협회는 “언론사가 개정 이전 뉴스 콘텐츠 제휴 약관 제8조 제3항에 동의했다고 해서 뉴스 제공자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뉴스 콘텐츠가 활용되는 것까지 허용해준 것은 아니다”라며 “포털의 뉴스 서비스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은 뉴스 제공자의 이익에 반하지 않아야 하며 이는 쌍방 간 신의 성실 의무에 따른 기초적인 요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AI 모델을 서비스에 활용해 수익이 이미 발생하는 상황에서 AI 기업은 언론사에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손해배상이 아니라면, 뉴스 콘텐츠를 활용한 것에 대해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협회는 국내외 대형 IT 기업에 5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뉴스 저작권자와 이용기준 협의 ▲‘글로벌 AI 원칙’ 준용 공표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의 출처 등 공개 ▲뉴스 콘텐츠 이용 방식 구체적으로 명시 ▲뉴스 저작물에 대한 적정한 대가 산정 기준 마련이 주요 내용이다. 신문협회는 “향후 AI 기술 발전 등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는 저작권 보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뉴스 저작권 보호가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AI 기업들의 콘텐츠 사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언론사들은 허가를 거치지 않은 콘텐츠 사용을 저작권 침해라고 보고 보상 책정 방안을 논의 중이다. AP통신은 오픈AI와 기사 사용 등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도 AI 기업들이 커뮤니티 내 일부 자료들을 사용할 때 비용을 지급하도록 했다.
  • 아이엠, 필리핀 광물사업 기대 고조…환경재건 사업 수주도 기대

    아이엠, 필리핀 광물사업 기대 고조…환경재건 사업 수주도 기대

    광학전자 기업 (주)아이엠(대표 김태동)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광물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광물개발은 환경파괴가 수반되는데 필리핀 당국이 이를 최소화하고 복구, 재건하는 사업까지 발주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아이엠이 자회사를 통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21일 아이엠은 필리핀 광물 슬러지를 활용한 백금족 금속(PGM) 및 희토류 원소(RE) 정제사업의 구체적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지난 6월 필리핀 기업 PGMPI(Philippine General Minerals Project)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필리핀 남부 난분투란(Nabunturan) 백금족 금속, 희토류 원소 정제 관련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한 바 있다.업체에 따르면 PGMPI는 지난 2019년 10월 희귀광물 정제 개발을 위해 필리핀 정부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국영기업으로, 현재는 민간 기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필리핀 정부와 민관합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PGMPI는 올해부터 투자금을 바탕으로 시설을 갖춘 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소유한 20개 광산에서 희토류와 백금족금속을 채굴·제련할 예정이다. PGMPI는 기존 채굴업체가 철수한 폐광지역에서 희귀 광물을 친환경적 방식으로 채굴하며 환경 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재건에 힘쓸 계획이다. 무엇보다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 거의 없어 PGMPI의 사업 성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PGMPI는 필리핀 다바오데오로(Davao de Oro)주에 위치한 마라구산(Maragusan) 시와도 파트너십 합의서(MOA)를 맺었다. 또 마라구산 시를 비롯해 Davao De Norte 지역의 5개(Mawab, Maco, Moncayo, Pantucan, Nabunturan) 시와 MOA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PGMPI는 다바오데오로 6개 지역 광산에서 전략적 핵심 광물인 백금족금속(PGMs), 희토류원소(REEs) 등의 정제를 위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방 정부와 협력해 제련을 위한 생산 시설을 설치,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아이엠이 컨소시엄을 이뤄 실질적으로 인수한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 에너원이 눈길을 끈다. 환경사업 측면에서 광물슬러지 정제사업은 에너원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스팀 생산의 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과 연결된다. 아이엠의 김태동 대표이사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광물 슬러지의 원재료 확보와 정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에너원을 통해 국내전문기업과 광물 성분 분석 샘플테스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안국제공항, 국제 정기노선 운항 시작

    무안국제공항, 국제 정기노선 운항 시작

    오는 10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코로나 이후 첫 국제 정기선인 무안에서 베트남 나트랑을 오가는 정기노선 운항이 시작된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무안군, 베트남 퍼시픽항공, 한국공항공사와 ‘무안-베트남 나트랑 간 국제 정기노선 취항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무안-나트랑 간 안정적 항공기 운항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무안-나트랑 노선은 코로나 이후 전세기만 취항했으나 이날 협약을 통해 정기노선으로 전환, 10월 말부터 화요일과 토요일 출발하는 주 2회 운항에 나선다. 퍼시픽항공은 국영 베트남항공의 자회사로 1991년 설립돼 올해 무안국제공항과 나트랑, 달랏,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노선을 171항차 운항했다. 전남도는 나트랑 노선의 성공적 운항을 계기로 퍼시픽항공과 정기노선 추가 확대를 추진하는 등 향후 중국과 일본 등 정기노선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퍼시픽항공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두 나라 국민들이 전남과 베트남을 편리하게 오가면서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정기선 유치를 계기로 현재 논의 중인 중국과 일본 등 국제 정기편 운항이 속도를 내 무안국제공항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위해 현지 관광설명회와 전세기 유치 업무협약, 무사증입국 허가제도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 K9 자주포 차체 활용할 폴란드의 중보병전투차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K9 자주포 차체 활용할 폴란드의 중보병전투차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8월 1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방부 군비청이 폴란드 군비그룹(PGZ) 자회사들과 몇 가지 장갑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우리나라 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한국형 소형전술차량(KLTV)를 기반으로 하는 경정찰차량 400대 생산과 폴란드가 라이선스 생산하는 K9 자주포 차체를 기반으로 하는 신형 중보병전투차(Ciężki Bojowy Wóz Piechoty, CBWP)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중보병전투차는 폴란드가 현재 14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르숙(Borsuk) 보병전투차를 보완하는 개념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차체 길이 7.6m, 중량 28톤인 보르숙보다 더 크고 무거울 중보병전투차는 폴란드 군비그룹의 자회사인 HSW(Huta Stalowa Wola)가 라이선스 생산하고 있는 K9 자주포의 차체를 활용하게 된다.폴란드 국방부는 2015년 크랩 자주포에 사용하기 위해 K9 차체를 도입할 당시 자신들의 요구사항과 수출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 섀시를 다른 무기 체계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무한간 가능성과 플랫폼 제작 권한을 가진다고 밝혔었다. K9 자주포 차체는 요즘 만들어지는 보병전투차처럼 엔진룸이 앞쪽에 있고 그 뒤쪽에 공간이 있기 때문에 보병전투차로 개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폴란드 엔지니어들은 K9 차체가 최대 50톤까지 적재할 수 있는 매우 유연한 설계를 지녔다고 평가했다.폴란드 현지 매체에 의하면, 새로 제작될 차체에 K9의 파워팩, 서스펜션 그리고 구동계가 통합될 것이라고 한다. 탑승 인원은 8~9명으로, 보르숙의 6명보다 많다. 다만 보르숙이 수상 도하 기능을 가지는 데 비해 중보병전투차는 도하 기능이 빠진다. 탑재되는 포탑은 HSW S.A.와 WB 일렉트로닉스가 공동 개발한 ZSSW-30/40이 달릴 예정이다. 이 포탑에는 공중파열탄(ABM) 사용이 가능한 30mm 구경의 부시마스터 Mk 44/S 기관포, 스파이크-LR 대전차미사일 발사기, UKM-2000C 7.62mm 동축기관총이 무장으로 달려 있다.츄쪠여기에 폴란드에서 개발한 자동 추적과 헌터 킬러 기능을 갖춘 첨단 사격통제 시스템과 전자광학 시스템이 통합된다. 이 포탑은 일부 부품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더 강력한 40mm 기관포를 탑재할 수 있다. 중보병전투차는 폴란드 육군 제18 기계화사단 제1 기갑여단에 배치될 미국제 M1A2 에이브럼스 전차와 함께 운용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 셀트리온 3사 합병 돌입… 서정진 지배력 강화에 2세 승계 관심

    셀트리온 3사 합병 돌입… 서정진 지배력 강화에 2세 승계 관심

    셀트리온그룹이 숙원 사업이었던 상장 3사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 합병 이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지배력이 절대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향후 2세 승계 구도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이 연말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 뒤 순차적으로 셀트리온제약과의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 서 회장이 지분 98.13%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홀딩스가 양사 합병법인 지분 21.5%를 갖게 되고, 합병법인 아래 손자회사로 셀트리온제약 지분 54.8%를 보유하는 구조다. 최종적으로는 최대주주인 서 회장 아래 지주사-핵심 사업회사 순으로 지배구조가 단순하게 정리된다. 이번 합병은 서 회장이 3년 전부터 공언해 온 이 회사의 핵심 과제다. 셀트리온그룹은 상장 3사가 독특한 분업 구조를 갖고 있는데,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해 국내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해외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분식회계 등의 의혹이 제기돼 왔다. 서 회장은 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각 플랫폼의 시너지를 모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도약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투명성 의혹을 해소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돼 원가 경쟁력이 개선되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회장은 “앞으로 투자는 자체 신약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라이선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 헬스케어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구사해 시장 점유율도 확장할 수 있다. 또 양사 통합으로 거래구조가 단순해져 수익 등의 재무적 기준이 명료해진다. 서 회장은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면서 “2030년까지 매출을 12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에서는 셀트리온그룹의 2세 승계 구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 회장이나 회사가 공식적으로 2세 승계를 언급한 적은 없지만 그간 지배구조 문제가 해결되면 승계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현재 서 회장의 장남 서진석씨는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이사회 의장을, 차남 서준석씨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두 아들 모두 회사 관련 주식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주주총회 현장 등에서 서진석 의장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 “中중즈그룹, 유동성 위기 인정… 부채구조조정 시행”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위기가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중국 대형 자산운용사인 중즈그룹도 부동산 투자 자회사의 유동성 위기에 발목이 잡혀 어려움에 빠졌다. 중국에서 ‘제2의 리먼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동부유’(다 같이 잘사는 사회) 의지를 강조하며 ‘인내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구이위안 사태 여파로) 중즈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투자자들에게 ‘부채 구조조정을 시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해당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즈그룹이 자산 실사를 위해 회계법인 KPMG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전날 중즈그룹 경영진은 투자자 간담회에서 “자사에 대해 종합 감사를 수행하고자 4대 회계기업 중 한 곳을 고용했다. (유동성 위기를 풀) 전략적 투자자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중즈그룹 계열사인 중룽국제신탁이 부도 위기에 몰려 여러 금융상품에서 문제를 일으킨 직후 소집됐다. 중즈그룹은 중국을 이끄는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로, 1조 위안(약 183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한다. 중즈의 위기는 수년째 이어지는 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금융권 전반의 붕괴로 이어지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중국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은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규모 채권에 대한 이자를 내지 못해 거래가 중지됐다.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중룽 같은 회사 역시 비구이위안과 마찬가지로 부도 위기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는 지난 15일 당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청년실업률 발표 중단을 선언하자 시 주석의 인내심을 강조하는 연설을 6개월이 지나서야 공개했다. 지난 2월 시 주석은 신임 당 중앙위원들에게 공동부유를 재차 강조하면서 “서구는 자본이익의 극대화만 추구해 빈부격차와 양극화를 초래했다”며 “중국은 그런 길을 가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또 선진국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중진국의 함정’을 언급하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 대구,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유치

    대구,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유치

    대구시가 두산이 투자하는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을 유치했다. 시가 먹거리로 공을 들이는 미래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다. 시는 지난 16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순도 탄산리튬 회수공장을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짓는다. 내년 4월 착공해 2025년 9월 완공 예정으로 연간 3000t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두산은 이를 위해 대구를 본사로 하는 배터리 소재 사업 전담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을 설립할 계획이다. 두산은 양극재 폐분말에서 니켈·코발트·망간을 분리한 후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만큼 폐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2040년 폐배터리 세계시장 규모를 87조원 정도로 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투자 결정은 대구가 미래산업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비구이위안 사태 일파만파...中 자산운용사 중즈도 유동성 위기

    비구이위안 사태 일파만파...中 자산운용사 중즈도 유동성 위기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위기가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중국 대형 자산운용사인 중즈그룹도 부동산 투자 자회사의 유동성 위기에 발목 잡혀 어려움에 빠졌다. 중국에서 ‘제2의 리먼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동부유’(다같이 잘사는 사회) 의지를 강조하며 ‘인내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비구이위안 사태 여파로) 중즈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투자자들에 ‘부채 구조조정을 시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해당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즈그룹이 자산 실사를 위해 회계법인 KPMG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전날 중즈그룹 경영진은 투자자 간담회에서 “자사에 대해 종합 감사를 수행하고자 4대 회계기업 중 한 곳을 고용했다. (유동성 위기를 풀) 전략적 투자자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중즈그룹 계열사인 중룽국제신탁이 부도 위기에 몰려 여러 금융상품에서 문제를 일으킨 직후 소집됐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중룽이 적어도 30개 금융 상품의 지급을 미뤘다”고 지적했다. 중즈그룹은 중국을 이끄는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로, 1조 위안(약 183조원) 넘는 자산을 운용한다. 중즈의 위기는 수년째 이어지는 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금융권 전반의 붕괴로 이어지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중국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은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규모 채권에 대한 이자를 내지 못해 거래가 중지됐다.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중룽 같은 회사 역시 비구이위안과 마찬가지로 부도 위기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는 지난 15일 당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청년 실업률 발표 중단을 선언하자 시 주석의 인내심을 강조하는 연설을 6개월이 지나서야 공개했다. 지난 2월 시 주석은 신임 당 중앙위원들에게 공동부유를 재차 강조하면서 “서구는 자본이익의 극대화만 추구해 빈부격차와 양극화를 초래했다”며 “중국은 그런 길을 가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또 선진국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중진국의 함정’을 언급하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산당이 시 주석의 발언을 재부각한 것은 디플레이션 위기에 부동산 부양 등 임기응변식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 셀트리온 3사 합병 시동…서정진 ‘절대 지배’ 아래 2세 승계 관심

    셀트리온 3사 합병 시동…서정진 ‘절대 지배’ 아래 2세 승계 관심

    셀트리온그룹이 숙원 사업이었던 상장 3사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 합병 이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지배력이 절대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향후 2세 승계 구도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사회 결의를 걸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이 연말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 뒤 순차적으로 셀트리온제약과의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 서정진 회장이 지분 98.13%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홀딩스가 양사 합병법인 지분 21.5%를 갖게 되고, 합병법인 아래 손자회사로 셀트리온제약 지분 54.8%를 보유하는 구조다. 최종적으로는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 아래 지주사-핵심 사업회사 순으로 지배구조가 단순하게 정리된다.이번 합병은 서 회장이 3년 전부터 공언해 온 이 회사의 핵심 과제다. 셀트리온그룹은 상장 3사가 독특한 분업 구조를 갖고 있는데,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해 국내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해외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분식회계 등의 의혹이 제기돼 왔다. 서 회장은 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각 플랫폼의 시너지를 모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도약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투명성 의혹을 해소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3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돼 원가 경쟁력이 개선되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서 회장은 “앞으로 투자는 자체 신약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라이센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 헬스케어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구사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할 수 있다. 또 양사 통합으로 거래구조가 단수해져 수익 등의 재무적 기준이 명료해진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면서 “2030년까지 매출을 12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합병에 따른 셀트리온그룹의 2세 승계 구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 회장이나 회사가 공식적으로 2세 승계를 언급한 적은 없지만, 그간 지배구조 문제가 해결되면 승계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현재 서 회장의 장남 서진석씨는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이사회 의장을, 차남 서준석씨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두 아들 모두 회사 관련 주식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주주총회 현장 등에서 서진석 의장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 두산, 대구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짓는다

    두산, 대구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짓는다

    대구시가 두산이 투자하는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을 유치했다. 시가 먹거리로 공을 들이는 미래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다. 시는 지난 1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2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순도 탄산리튬 회수공장을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짓는다. 내년 4월 착공해 2025년 9월 완공 예정으로 연간 3000t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두산은 이를 위해 대구를 본사로 하는 배터리 소재 사업 전담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을 설립할 계획이다. 두산은 생산라인 원격 지원,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한 곳에서 연구개발·실증·사업화가 이뤄지는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 운영할 방침이다. 두산은 양극재 폐분말에서 니켈·코발트·망간을 분리한 후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 차지하고 있는 만큼 폐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2040년 폐배터리 세계시장 규모를 87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는 “경쟁력 있는 리튬 회수 기술을 신속히 적용해 2차전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투자 결정은 대구가 미래산업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미국 뇌사자에 유전자 편집한 돼지 신장 이식했는데 32일째 정상 기능

    미국 뇌사자에 유전자 편집한 돼지 신장 이식했는데 32일째 정상 기능

    유전자를 편집한 돼지 신장을 이식한 뇌사자가 한 달 넘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대 의대 랭건병원 소속 연구팀은 16일(현지시간)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호흡 보조장치를 달고 있는 57세 남성 뇌사자에게 유전자가 편집된 돼지 신장을 이식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날까지 32일째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돼지 신장을 이용한 실험 중 최장 정상 작동 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유전자 편집된 돼지 신장을 뇌사자에게 이식하는 데 최초로 성공한 앨라배마대 의료진의 실험에서는 돼지 신장이 일주일 밖에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았다. 또한 연구팀은 이식 수술 후 인체 면역 기능으로 인한 거부 반응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앨라배마대와 뉴욕대 연구팀 모두 유나이티드세라퓨틱스의 자회사인 리비비코어에서 만든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을 사용했다. 10종류의 돼지 유전자를 ‘무겁게 변형’한 앨라배마대와 달리 뉴욕대는 면역체계의 학습과 관련된 유전자 한 종류만 ‘가볍게 변형’해 사용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뉴욕대 연구팀은 향후 뇌사자가 아닌 일반 환자에게 유전자 편집된 돼지 신장을 이식하는 실험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릴랜드대 의료진은 지난해 시한부 삶을 살던 일반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식했지만, 두 달 만에 사망했다. 유전적으로 ‘다듬어진(engineered)’ 돼지 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 승인을 얻는 지점에 거의 왔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랭건 병원 연구자들은 미국에서 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8만 8000명에 이른다고 했다. 또 80만 8000명 가까이 신장 관련 질환 말기 환자라고 했다. 그런데 이 중에 신장을 이식받는 사례는 매년 2만 5000명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국내 통계를 찾아보니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2021년 통계가 있다. 뇌사자가 신장을 이식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평균 2275일이었다. 무려 6년을 기다려야 한다. 췌장이 1601일이었고, 간장과 심장, 폐 등은 200일 안팎이었다. 이들의 가족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야후! 닷컴 헬스 데이의 기사 링크를 소개한다. https://news.yahoo.com/gene-edited-pig-kidneys-show-203739708.html?fr=sycsrp_catchall
  • “연봉 12억 드릴테니 와주세요”… 미국에서 몸값 치솟은 직업

    “연봉 12억 드릴테니 와주세요”… 미국에서 몸값 치솟은 직업

    미국 기업들이 10억원이 넘는 거액의 연봉을 내걸고 인공지능(AI) 인재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통 분야부터 금융, 제조업까지 AI 인재를 찾는 기업은 많지만 적임자는 부족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데이터 과학자나 머신러닝 전문가 등 최근 미국 기업 사이에서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일부 기업은 수십만 달러의 연봉을 내걸기도 하고, 다른 기업들은 거액의 연봉에 두둑한 성과급으로 스톡옵션까지 제안하는 등 그야말로 채용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표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지난달 연봉 90만 달러(약 12억원)에 머신러닝 플랫폼 매니저를 뽑는 구인 공고를 내 업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AI 인재에게 연봉 34만 달러(약 4억 5000만원)를 제시했고, 유통업체 월마트는 대화형 AI 담당자를 뽑으면서 최고 25만 2000달러(3억 3000만원)의 연봉을, 투자회사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 엔지니어 자리에 최고 25만 달러를 걸었다. 부동산 업체 JLL도 AI 인재를 구하느라 애를 먹는 상황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한 구직자가 “AI 엔지니어로서 내가 왜 와야 하냐”고 되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사 담당자들은 AI 인재 중에서도 중간 관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무에 필요한 수학, 통계학, 프로그래밍에 숙련됐으면서도 동시에 전문성도 겸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자문 업체인 액센추어는 AI 인력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 중인데, 지원자 상당수가 ‘다른 회사에서도 입사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WSJ는 전했다. 인재 찾기가 어려워지자 아예 AI 인재를 보유한 업체를 인수하려는 경우도 있었다. IT 플랫폼 업체인 서비스나우는 2020년에 이어 최근에도 소규모 AI 회사를 인수했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대표는 “AI 인재는 구하기 어렵고, 몸값이 비싸며 까다롭기도 하다”고 말했다.
  • 아띠베뷰티 홈쎄라,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신생활그룹서 2차 물량 수주

    아띠베뷰티 홈쎄라,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신생활그룹서 2차 물량 수주

    미용 기기 전문 기업 아띠베뷰티(대표 신광식)가 지난 17일 중국 신생활그룹에 홈쎄라 2차 물량 수주하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띠베뷰티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신생활그룹과 홈케어 디바이스인 ‘홈쎄라’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중장기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식을 가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본격 진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매우 커 런칭과 동시에 이뤄진 1차 물량 수주에 이어 이번에 홈쎄라 2차 물량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띠베뷰티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며, 특히 중국 내 K-뷰티의 열풍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띠베뷰티는 피부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의 자회사로, 홈케어 디바이스인 홈쎄라를 개발 유통하고 있는 미용기기 전문 기업이다.
  • ‘고가 암표 논란’…무신사 솔드아웃, 티켓 리셀 서비스 종료

    ‘고가 암표 논란’…무신사 솔드아웃, 티켓 리셀 서비스 종료

    한정판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이 신규 사업이었던 티켓 서비스 운영을 다음달 16일부로 공식 종료한다. 16일 무신사 자회사 에스엘디티가 운영하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이 개인간거래(C2C) 카테고리 중 티켓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개인간 티켓 거래 관행이 과도한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키면서 케이팝이나 대중문화 등의 아티스트와 제작자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최근 솔드아웃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개인간 티켓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대중문화예술계 단체와 전문가들의 지적을 수용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K팝을 비롯하여 한국의 예술·문화·체육계 등의 창작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권리 보호라는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내린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한정판 제품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와 브랜드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셀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솔드아웃은 기존에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진 티켓 판매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기 등의 문제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티켓 카테고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은 “건강한 팬 응원 문화와 공연 산업의 성숙한 발전을 고려해,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솔드아웃 측의 진정성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 엠엔비, 당근마켓과 알바 이색 체험 이벤트

    엠엔비, 당근마켓과 알바 이색 체험 이벤트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는 당근마켓과 함께 ‘당근알바 이색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쿵야 레스토랑즈’에서 100인의 ‘당근알바’ 시식 알바생 모집 공고를 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알바생으로 선발되면 쿵야 레스토랑즈가 보내 주는 음식을 시식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당근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 보고 시식 후기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수행이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빕스 기프트카드 5만원권(3명), 본죽&본비빔밥의 본나물 비빔밥(10명), 본죽 야채죽(10명), 투썸플레이스 퀸즈 캐롯 조각 케이크(10명), 매일유업 썬업 과일 야채 샐러드(67명) 모바일 쿠폰 중 하나를 지급한다.
  • GS이니마, UAE 해수 담수화 사업 수주

    GS이니마, UAE 해수 담수화 사업 수주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오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진출했다. GS건설은 GS이니마가 UAE 수·전력 공사(EWEC)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올해 1월 한국 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첫 사례로, 중동지역에 진행 중인 물 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원이 있었다.이번에 GS이니마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곳에 있으며, 기존 담수화 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설계·조달·시공(EPC)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아부다비 국영 전력회사(TAQA)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하게 된다. EPC 도급 금액은 약 4200억원이고, 준공 후 30년간 운영 수익은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GS이니마는 앞서 2022년 12월에 해당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안에 금융 약정을 완료해 EPC에 착수하고, 2026년 2분기에는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ESG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UAE 해수 담수화 사업 수주를 통해 세계 해수 담수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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