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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 유관기관 1500억 공동펀드 만든다

    국내 증권 관련기관 5곳에서 15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만들어 코넥스(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상장기업 등 혁신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 5개 기관이 공동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넥스 상장기업 등 혁신기업에 투자해 증권시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금투협 관계자는 “공동펀드 조성금액 가운데 60%가량을 성장기 이후의 코넥스 상장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들은 1차로 이달 말까지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후 9월 말까지 500억원, 10월 이후 5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을 맡을 자산운용사와 운용되는 펀드 개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궁극의 소리를 찾아서… 음원시장 고음질 ‘열풍’

    궁극의 소리를 찾아서… 음원시장 고음질 ‘열풍’

    빠지면 위험한 취미가 몇몇 있다. 그중 하나가 오디오다. 좋은 소리를 듣고 가슴이 콩닥거리는 묘한 경험을 하면 일단 입질이 온 것이다. 이후 음장, 밸런스, 투명도, 신호 대 잡음비(S/N) 등 알듯 모를 듯한 용어를 따지기 시작하면 오디오 시스템에 월급을 넘어 1년치 연봉을 쏟아붓는 것이 예삿일처럼 되곤 한다. 마니아들의 바람은 단순하다. 때론 베를린 필이나 마리아 칼라스가, 때론 이글스나 김광석이 내 방에서 공연하는 듯한 착각을 원한다. 이른바 궁극의 소리다. 아날로그 바람이 불던 음원 시장에 이른바 고음질(HD) 바람이 거세다. MP3와 CD, SACD(슈퍼오디오 CD)가 담지 못한 음원 자체가 품고 있는 고유의 소리를 찾고자 함이다. 이 같은 바람은 디지털 저장 기술의 발전을 타고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우리가 흔히 듣는 음악의 형태인 CD나 MP3는 용량이나 편의성, 기술의 한계 등을 이유로 적지 않은 양의 데이터를 잘라내거나 압축한 소리다. 16비트(bit), 41.1㎑로 리마스터링하는 CD는 일단 가청주파수(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인 20㎐~20㎑ 이외의 부분을 잘라 낸다. 해당 음역은 용량만 잡아먹을 뿐 사람이 들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MP3는 여기서 한 번 더 소리를 간추린다. CD 음질 정도의 소리를 576개 부분으로 나누고서 각 부분에서 가장 강한 소리만을 남기고 나머지를 삭제한다. 동시에 나는 소리라 해도 가장 큰 소리에 묻히기 때문에 나머지 소리는 못 듣게 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디지털 저장기술 등의 발달로 CD 크기의 디스크 한 장에 무려 25GB(싱글 레이어 블루레이 기준) 용량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다. 굳이 원음을 훼손해 압축하고 잘라낼 필요가 있느냐는 원초적인 질문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재조명을 받는 것이 ‘MQS’(마스터링 퀄리티 사운드)다. MQS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할 당시의 원음을 말한다. 현존하는 음원 중 가장 정밀하고 풍부하게 원음을 구현하는 것으로, 소리 해상도가 24비트, 96~192㎑에 달한다. 제대로 된 오디오 시스템을 만나면 원음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동안 용량과 전달방법 등의 문제로 소비자들에게는 질을 낮춰 공급해 왔다. 실제 보통 4분짜리 노래 한 곡당 MP3 파일 용량은 4~7메가바이트(MB)지만 CD는 40MB, MQS 파일은 100~140MB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MQS 음원서비스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미국 HD트랙스(hdtracks.com), 일본의 온큐(music.e-onkyo.com), 영국의 린레코드(linnrecords.com) 등 해외 사이트를 뒤지던 음악 마니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MP3로 한때 이름을 날린 아이리버사는 올 1월 무손실 음원 전문사이트인 ‘그루버스’(www.groovers.kr)를 만들었다. 지난해 휴대용 무손실 음원 전용 플레이어인 ‘아스텔 앤드 컨’(Astell&Kern)을 먼저 내놓고서 취한 후속 조치다. 아스텔 앤드 컨은 작은 담뱃갑 크기 기기에 하이파이 오디오 앰프에나 들어가는 DAC(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꾸는 장치)를 넣어 재생능력을 높였다. 최근 네이버 뮤직(music.naver.com)도 무손실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루버스가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음원은 CD급을 포함해 총 1만 5000곡, 네이버는 500곡 정도를 서비스 중이다. 두 곳 모두 MQS 음원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용하는 방식을 쓴다. 1초당 평균 4608킬로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해야 끊김 없는 MQS 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에서 아직 다운로드 방식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여기서 잠깐, 최근 들어선 스트리밍 서비스도 저마다 고음질을 구현한다고 선전한다. 지난 4월 CJ E&M의 음악 포털 ‘엠넷 닷컴’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KT의 ‘지니’ 등도 최근 들어 기존 128Kbps, 192Kbps로 전송되던 모바일 스트리밍 음질을 320Kbps로 높여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고음질이란 MP3 수준에서 고음질일 뿐 CD 음질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MQS 음질을 즐기는 데 치러야 하는 비용도 만만찮다. 우선 보통 한 곡당 가격은 1800~2400원. 앨범 단위로도 판매하는데 1만 5000~2만 8000원까지 한다. 비싼 음원만 내려받으면 최고의 음질을 즐길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답은 ‘아니요’다. 시중에서 파는 스마트폰이나 일반 노트북 등은 이른바 CD 수준의 음질만 재생할 수 있도록 제조돼 있다. 결국 70만원 상당의 전용 플레이어를 구입하든지, 아니면 PC-Fi(피시 파이)라고 불리는 음악 전용 노트북을 구성해야 한다. 최근엔 USB처럼 간단하게 끼울 수 DAC도 등장했지만, 가격이 30만원에 육박한다. 고음질 음원을 고스란히 전달해 줄 고가의 헤드폰이나 액티브 스피커 등도 반드시 구입해야 한다. 휴대전화 가게에서 공짜로 주는 번들용 이어폰을 쓰더라도 소리는 나겠지만 MQS라는 음원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주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렇게 100만원 이상의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 듣는 음악이 그만큼 좋은 소리를 낼까. 결론은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블랙박스에 잡힌 보험사기 백태 놀라워라

    주차된 차량 피하려고 중앙선 넘은 차 들이받기, 차에 부딪히지 않았는데도 받힌 것처럼 차 앞에 나뒹굴기,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차에 손목 들이대기... 자동차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각종 장면들이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잡혀 드러났다.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는 3∼4월 ‘보험사기 의심 동영상 제보 캠페인’을 통해 사고 동영상 32개를 접수하고 소비자단체와 법률전문가 심사를 거쳐 14개를 우수 영상으로 뽑아 18일 공개했다. 블랙박스에 찍힌 사례는 대부분 일부러 차에 부딪히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를 대상으로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다. 이를테면 보행자가 횡단보도 옆 전봇대 뒤에 숨어있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는 차량에 부딪히면서 차를 피하지 않고 튕겨져 보닛에 올라타는 것처럼 행동하는 식이다. 또 차량이 무단주차된 차를 피하려고 중앙선을 넘으면 마주오던 차가 속도도 줄이지 않고 들이받은 경우도 있었다. 운전자가 갑자기 횡단보도로 뛰어드는 보행자를 보고 급정거해 사고를 피했음에도 보행자가 차에 받힌 것처럼 바닥에 주저않는 모습도 있다. 이밖에 차선을 바꾸고서 고의로 급제동해 뒤따라오던 차와 추돌을 유발하거나, 좁은 골목길에서 차에 일부러 손목을 내미는 이른바 ‘손목치기’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은 제보 영상을 보험사기 예방 교육에 활용하고, 이전에 비슷한 사고 등으로 과다한 보험금을 청구하는 등 혐의가 확인된 사례는 수사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주로 야간에 골목길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철저히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며 “사고를 당했다면 현장을 촬영하거나 목격자를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횡단보도 고의자해1 ☞횡단보도 고의자해2 ☞고의 추돌 유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 “변화·신뢰… 1000년 가는 기업 만들 것”

    [향토기업 특선]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 “변화·신뢰… 1000년 가는 기업 만들 것”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은 자신만의 경영철학이 있다. 변화와 신뢰, 절제 등 3가지다. 손 회장은 16일 “선대 창업주가 정도 경영을 추진했다. 이를 승계 발전시킨 게 이 3가지 경영철학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영철학을 하나씩 설명했다. 기술도 사회도 변화하는데 기업이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지적했다. 경창산업도 자전거 부품 제작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으로 주력 생산제품을 변화시켰기 때문에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회사 사원들과의 신뢰는 물론 고객들과의 신뢰도 강조했다. 사원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투명경영을 실천한다. 창립 이후 52년 동안 월급 지급 날짜를 하루도 어기지 않았다. 품질경영과 납품날짜 철저 준수로 고객과의 신뢰를 지킨다. 2년 전 현대자동차 주문이 밀리자 부품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생산될 때마다 택시로 납품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다른 영역에 눈을 돌리지 않았다. 그는 “회사 경영이 잘되니까 다른 업종에 투자해 보라는 주위의 유혹이 많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게 현재의 업종이고 앞으로도 이 업종에만 전념해 100년 더 나아가 1000년이 넘게 지속되는 기업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재 양성에도 관심이 많다.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인력자원개발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과거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했던 사내교육을 체계적인 직원교육 계획으로 바꿨다. 임원부터 현장 직원까지 직급·직무별로 자기 역량을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사내교육으로 감당하기 힘든 부분은 연수 등 외부 교육기관에 의뢰했다. 손 회장은 “훗날 회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이 나쁜 사람으로 싸잡아 비난당하는 요즘 사회 경향에 대해서도 많은 걱정을 했다. 그는 “내가 아는 기업인들은 모두 사회에 헌신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분들”이라면서 “기업인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사회 분위기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사설] 막장 패륜 인터넷 방송, 이대로 둘 순 없다

    인터넷 개인방송의 패륜 실태가 막장 드라마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 ‘팝콘 TV’에서 유포돼 일주일간이나 떠돌던 음성 녹음 ‘김밥천국 패륜남’을 들어 보라. 한 젊은 남자가 분식 업체인 김밥천국에서 중년의 여자 종업원에게 김밥과 돈가스 등 음식을 전화로 주문한 뒤 “다 적으셨어요?”라고 묻고 “수고하셨어요. 이 따까리 같은 ×야”, “이 개××야, 븅× 같은 ×야” 등을 쏟아냈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저질적인 막말과 욕설에 듣는 귀를 의심할 정도다. 서울신문 사회면에 이 고발 뉴스가 나가자 ‘팝콘 TV’는 해명 자료를 내고 “팝콘 TV 회원이 음성 부분을 발췌, 편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노출된 것”이라며 회원의 잘못을 플랫폼 사업자가 책임질 수 없고, 다만 신모씨의 아이디를 사용 정지시켰다고 했다. 좀 더 파악해 봤더니 신씨는 다른 인터넷 방송에 장난 전화라는 개념으로 114 여성 상담원, 맥도날드 여직원 등과의 통화에서 모욕과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다는 인물이었다. 음성 파일뿐만 아니라 혐오스러운 동영상 다수를 올렸다. 시민 저널리즘을 제창한 댄 길모어는 이런 부작용을 상상하지 못했겠지만, 웹 2.0에 기반한 ‘1인 미디어 시대’에 선정성을 내세운 온갖 패륜남, 패륜녀들이 인터넷을 활보하고 있다. 이런 막장 패륜 동영상과 음성 파일을 ‘표현의 자유’로 옹호할 순 없다. 인터넷으로 열린 세상이 참을 수 없는 쓰레기통이 되기 전에 적극적 제재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신씨 같은 유의 인사들이 유료 아이템을 얻어 수익금을 나누기 위해 알몸, 욕설, 자해, 성행위 등 엽기적 소재와 선정성을 마음껏 활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 신씨의 행위와 표현의 자유 사이에는 네이키드(홀딱 벗기)와 누드(예술적 표현)만큼의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 방송 채널이 무려 3500개로, 15명의 전담 요원으로 커버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변명해선 안 된다. 플랫폼 사업자는 물론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업자와 함께 자율적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한다. 나아가 자율 규제만 되뇔 게 아니라 ‘3진 아웃제’ 도입 등 법적·행정적 차원의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
  • 서울시, 중구 ‘박정희 공원’ 지원 거부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공원 건립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이 조성 추진 의사를 강력하게 밝혔지만 정부에 이어 서울시가 투자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문화정책과는 14일 중구가 제출한 박정희 기념공원 건립에 대해 시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해당 요청서를 되돌려 보냈다. 지난 11일 관광정책과도 ‘소관 사항이 아니다’라는 이유를 들어 중구의 투자 유치를 반려했다. 중구에 따르면 신당동 일대 4070㎡(1200평) 규모에 285억원을 투자해 주차장을 겸한 박정희 기념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투자 예산 중 정부가 50%(143억원), 서울시가 20%(57억원), 중구청이 30%(85억원)를 부담하기로 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비가 투입될 사업이라면서 계획을 수립할 때 서울시와 전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상황 변화가 있다면 재심사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반송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중구 관계자는 연초에 보낸 공문에 따라 자치구 사업예산 투자심사 신청을 했고 사전 협의는 필수 요건도 아니다”라면서 “사업이 논란을 빚으니까 서울시에서 부서끼리 서로 떠넘기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5·16과 같은 역사적 사건이 우리 현대사에 미친 영향은 대단히 크다. 기념공원 건립은 그 흔적을 보존하기 위한 일”이라면서 공원 조성 의사를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커버스토리] 50억대 부자의 자산관리

    [커버스토리] 50억대 부자의 자산관리

    “부동산이 최고예요. 부동산이….” 건설회사 사장을 남편으로 둔 주부 김모(54)씨는 꽤 부자라는 소리를 듣고 산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 264.8㎡(80평)에 살면서 같은 동네에 반포미도아파트 110㎡(33평)를, 길 건너 잠원동에 잠원한신아파트 112㎡(34평)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 김씨는 거주하는 아파트 인근 PB(고액자산 관리전문가)센터 2곳의 고객이다. 김씨는 자신이 재산 증식에 기여한 바가 남편 못지않게 크다고 생각한다. “각종 모임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부동산에 투자해서 남편이 벌어 온 재산을 알차게 증식시켰다”고 말했다. 김씨는 살고 있는 집 외의 나머지 집 두 채에서 짭짤한 월세 수입을 얻고 있다. 반포미도아파트의 경우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20만원, 잠원한신아파트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170만원을 받는다. 매매가가 각각 8억~9억원에 이르지만 팔 생각이 없다. 조만간 재건축될 가능성이 높아 그걸 기대하고 있다. 김씨는 “잠원동이나 반포동 모두 학군이 좋은 곳이라 월세가 잘 나간다”면서 “이번에 재건축이 잘되면 또 한몫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세로 받은 돈은 펀드에 넣는다. 김씨는 여느 부자들처럼 전체 재산에서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부동산은 38억원어치 되지만 금융자산은 15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금융자산의 상당 부분은 주식이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오래전에 사뒀던 것이다. 주식은 남편이 투자한 것이다. 금융자산 중 40%는 예금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각종 보험과 펀드, 채권 등에 나눠 투자했다. 최근에는 PB의 권유로 브라질 채권에도 돈을 넣었다. 김씨는 “솔직히 금융 쪽은 아직 잘 몰라서 PB의 조언을 존중하는 편”이라면서 “세금을 아낄 수 있다길래 투자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씨는 매일 바쁘게 산다. PB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부동산, 풍수지리 세미나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아파트 조합 모임에도 열심이다. 여기에서 나누는 재테크 정보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가끔 PB와 함께 차를 끌고 지방에 땅을 보러 다닌다. 요즘 그의 가장 큰 관심은 주식 투자다. PB는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가 안전하다면서 “원하는 대로 사모펀드를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을 해 온 상태다. 김씨는 자신이 ‘부자’라는 말에 손사래를 친다. 김씨는 “좀 잘사는 편일 수는 있겠지만 부자는 절대로 아니다”라고 했다. “글쎄요. 부동산, 현금 다 합쳐서 지금보다 2배쯤 되면 모를까, 진짜 강남 부자를 못 보셔서 그래요. 기본적으로 아파트 4~5채는 갖고 있어야죠. 상가는 물론이고요. 현금도 20억~30억원씩은 있다고 하던데 내가 무슨 부자예요?”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자율규제 비웃는 막장·패륜 인터넷방송

    규제 사각지대에서 패륜과 막장을 넘나드는 인터넷 개인방송의 선정성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운영자의 자율 규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하나의 인터넷 방송에서 무려 3500개 이상의 채널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점검할 전담 요원은 15명에 불과하다. 혐오스러운 콘텐츠들이 빠른 속도로 유통되고 있지만 당국이 따라가지 못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13일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김밥천국 패륜남’이라는 방송 녹취가 일주일째 유포돼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 ‘팝콘TV’에 올라온 콘텐츠를 편집한 45초 분량의 이 통화 녹취에는 신태일이라는 이름의 젊은 방송진행자(BJ)가 분식업체인 김밥천국에서 어머니 연배의 종업원 아주머니에게 김밥과 돈가스 등 여러 음식을 주문한 뒤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성적으로 모욕적인 막말을 내뱉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제의 인물은 지난 1일과 5일에도 이 방송에서 남의 집에 소변을 보고 도망가는 장면 등 엽기적인 내용들을 내보냈다. 패륜과 막장 행위를 일삼는 인터넷 개인방송의 선정성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팝콘TV와 아프리카TV 등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들은 사이트 회원인 시청자들이 ‘팝콘’ 등으로 불리는 유료 아이템을 현금으로 결제해 마음에 드는 BJ에게 선물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사이트 운영자와 BJ가 나눠 갖는 구조로 운영된다. 인터넷 방송 BJ들은 아이템을 얻고 주목을 받고자 선정성을 높여 가고, 알몸 노출이나 자해 퍼포먼스 등 엽기적이고 자극성 있는 동영상을 끊임없이 내보낸다. 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자율적 규제를 강조하고 사후 문제가 생겼을 때만 사업자에게 시정 요구를 내려 ‘막장 콘텐츠’에 대한 단속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허가받은 사업자로서 공익성이 강한 지상파 방송과 달리 인터넷 방송은 통신의 일종으로 최소 규제의 원칙이 적용된다”면서 “저장되지 않고 쉽게 사라지는 인터넷 콘텐츠의 속성상 모두 제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한 인터넷 방송의 경우 3500개의 채널을 운영하는데 이를 15명의 전담 요원이 일일이 감시하고 단속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통심의위가 지난 4월 인터넷 방송 사업자와 협력회의를 열어 사업자의 자체 모니터링 강화와 불법 유해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청했음에도 달라진 것이 없어 권고 위주의 규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심재웅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자유로운 인터넷 공간에서 콘텐츠 자체를 막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이용자의 자발적 신고를 활성화시키고 인터넷 개인방송을 중심으로 윤리지수를 매기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安, 교육 빙자 학교 돌아다녀… 이름 실린 교과서 16권”

    “安, 교육 빙자 학교 돌아다녀… 이름 실린 교과서 16권”

    “교육 현장이 정치인의 놀이터가 돼서는 안 된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서울 노원갑)이 13일 이웃 지역구인 노원병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 의원은 이날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정치인이 ‘정치콘서트다. 토크콘서트다’ 하며 교육을 빙자해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다. 최근에는 무려 1000여명을 모아 놓고 토크콘서트를 하는 일마저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5일 안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내에 있는 학교에서 ‘토크콘서트’를 열려던 일로 안 의원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 의원은 또 “2010년 3월부터 안 의원 관련 내용이 실린 교과서가 총 16권에 이른다”면서 “안 의원이 (교과서에)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보다 더 많이 나온다. (교육부가) 특정인을 우상화하는 교육을 방치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이날 일부 민주당 의원석 쪽에서 고성과 야유가 나오자 이 의원은 “왜 민주당이 그렇게 떠듭니까. 민주당은 떠들지 마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이 의원의 발언 시점에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본회의 자리에 없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대중공업 가스플랜트 핵심설비 국내 첫 제작

    현대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플랜트의 핵심 설비인 가스압축기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제작한 원심식 가스압축기 1호기가 울산 본사의 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된 시운전과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원심력을 이용해 가스를 압축하는 설비로, 대량의 가스를 장거리 운송해야 하는 육상 및 해상 가스 플랜트에 설치된다. 일반 가스압축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소음이 적으며 오래 연속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의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회전날개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원심력을 이용한 것으로 가로 2.8m, 세로 2.6m, 높이 1.8m 크기이며 시간당 1100t의 가스를 운송할 수 있다.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첨단 기술력이 요구되고 대당 가격이 40억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연간 4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독점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 제휴를 맺고 가스압축기 사업에 진출, 지난해 약 60억원을 투자해 성과를 냈다. 앞으로 제품 종류를 늘려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설비는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열린세상] 신성장동력 창출과 비교우위/오영석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신성장동력 창출과 비교우위/오영석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부는 지난 5일 창조경제 청사진인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중 필자의 눈길을 끌었던 내용 중 하나는 신성장동력 창출에 관한 것이었다. 여기에는 기존 산업의 성장 활력을 제고하고,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산업 분야가 제시되어 있다. 전자에는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분야가, 후자에는 소프트웨어·콘텐츠 산업·첨단기술·국가 거대전략 분야 등이 담겨 있다. 정부는 향후에도 장기적인 미래 예측을 통해 미래 유망 신산업 및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투자는 현재의 비교우위 구조를 넘어서는 미래에 대비한 투자를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산업구조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한 산업정책의 중요한 영역 중 하나는 신성장동력 혹은 미래 비교우위 부문의 창출을 촉진하는 것이다. 예컨대 로드릭은 산업정책의 비전이란 자국이 어느 산업 분야에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고, 가지게 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민간부문과 정부부문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본다. 적극적 산업정책을 지지하는 논자들뿐만 아니라 시장기능에 의한 자원배분을 중시하는 논자들의 경우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원배분의 동태성과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든 정부든 자원배분에 관한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한다. 하나는 현재의 생산구조 하에서 주어진 상품을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다. 여기에는 생산구조 혹은 산업구조 고도화의 개념이 없다. 다른 하나는 현재의 생산물과 미래의 잠재적 생산물 간 자원배분을 결정하는 문제다. 생산구조 혹은 산업구조 고도화의 속도를 선택하는 문제인 것이다. 비교우위는 개방경제 하에서의 자원배분 문제다. 비교우위가 폐쇄경제에서의 자원배분과 다른 점은 타 국가 경제주체들의 자원배분 양태에 영향을 받으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현재의 기술수준과 요소부존구조에 조응하는 비교우위구조를 지속하는 경우, 현재의 산업경쟁력을 보장하기는커녕 퇴보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는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통해 ‘현재의 비교우위구조에 조응하는 산업구조’를 벗어나는 것으로서의 자원배분과 산업구조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에 대한 적정 투자는 무엇인가? 과소 투자는 혁신의 부족을 초래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지체시킬 수 있다. 반면 과대 투자는 과도한 기회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과도한 투자는 현재의 비교우위 부문으로의 자원배분을 축소하여 오히려 성장잠재력을 훼손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장하준 교수와 저스틴 린은 한 논문에서 흥미로운 논점을 제시한다. 저스틴 린은 혁신과 산업구조 고도화는 기본적으로 현재의 비교우위에 조응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산업구조 고도화는 현재의 비교우위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토대로 혁신 생산요소 투자 및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과정을 통해 달성된다는 것이다. 현재의 비교우위구조에 도전하여 미래 신기술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것은 자원배분의 왜곡을 가져오면서 신기술산업의 발전을 오히려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장 교수는 현재의 비교우위구조는 하나의 베이스라인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기술과 혁신은 구체적인 생산과정에서 학습되고 체화되며 획득되는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광범위한 미래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혁신 생산요소를 축적하여 비교우위를 갖춘 이후에 미래 신산업에 진입해야 한다는 것은 난센스라는 것이다. 이는 현재와 미래 간 투자 혹은 현재 비교우위산업과 미래 신산업 간 투자 배분의 적정성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또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의 효율성과 오류 가능성의 축소를 위해서는 과거 정부에서 투자해 온 분야의 활용성을 높이고 정부와 민간의 협력에 의한 신분야 발굴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 KT “3조 투자… 일자리 2만 5000개 창출”

    KT “3조 투자… 일자리 2만 5000개 창출”

    “KT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ICT 뉴 프런티어’가 되겠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11일 KT와 KTF 합병 4주년을 맞아 열린 ‘통합KT 출범 4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네트워크 공간에서의 가상 재화는 인류의 새로운 도전 분야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고도화, 웹 방식 TV, 글로벌 진출에 힘을 쏟아 창조경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T는 2017년까지 네트워크 고도화에 3조원을 투자하고 ICT 분야 일자리 2만 5000개를 만든다. 본격적으로 지금보다 10배가 빠른 기가(giga) 인터넷 시대를 열고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를 광케이블 기반으로 단순화한다는 게 목표다. 다음 달에는 웹 방식에 기반한 인터넷TV(IPTV)를 출시해 TV 형식의 변화를 주도한다. 아프리카 등 해외 진출 의지도 적극적으로 밝혔다. 이 회장은 “1500억원을 투자해 르완다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 진출하기로 그쪽 정부와 합의를 했다”며 “재벌 기업이 아니면서 재벌 기업과 승부를 벌이고 있는 KT가 세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다면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휴대전화 가입비 8월부터 40% 인하

    이동통신 3사의 가입비가 8월부터 40%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는 매년 단계별로 가입비를 인하해 2015년에 이를 완전 폐지키로 했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날 최문기 미래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석채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만났다. 최 장관이 이통 3사 CEO들을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간담회 주제는 창조경제 실현과 상생협력 발전 방향이었으며 이 자리에서 CEO들은 각 사별로 추진 중인 창조경제 실현, 동반성장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이통 3사는 현 정부 공약 중 하나인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8월 중 이동전화 가입비를 40% 인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평균 3만원 수준인 이동전화 가입비는 올해 40%, 내년 30% 등 단계적으로 인하돼 2015년에는 완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 장관은 이통사 과열 경쟁에 대한 우려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통 3사의 올해 1분기 마케팅비 지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50% 증가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최 장관은 마케팅에 투입되는 재원을 네트워크 고도화, 기술 개발 등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통신 분야에서 유망 벤처가 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어느 분야보다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이유는…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자살 이유는…

    도주 중 스스로 목을 맨 순천 여대생 납치 사건 용의자 정모(24)씨의 자살이유는 자신의 ‘전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지난 5일 발생한 여대생 윤모(23)씨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중 10일 오후 2시 30분쯤 순천시 석현동 모 문중 제각 주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윤씨의 손목에는 흉기 등으로 자해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 등으로 미뤄 3~4일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현장에는 “자수를 하고 싶지만 전과 때문에 할 수 없다. 죽음으로 죄 값을 받겠다”는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이 종이 쇼핑백에 쓴 이 유서에는 “○○아(윤씨) 미안하다. A(윤씨의 남자친구이자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야 친구를 잘못 만나서…. 누나, 부모님 미안해요”라는 등 피해자와 친구, 가족들에게 사죄하는 내용도 있었다. 또 “윤씨를 납치하고 감금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을 훔치지는 않았다. 억울하다”는 주장도 담겨있었다. 경찰도 윤씨의 집에서 현금 2000여만원을 훔친 것은 붙잡힌 공범 정모(23)씨가 벌인 단독범행으로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 일당은 납치됐던 윤씨가 화장실로 도망간 뒤 돌아오지 않자 현금을 훔치기 위해 6일 오후 5시 30분쯤 윤씨의 원룸으로 갔다. 하지만 자살한 정씨는 겁을 먹고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붙잡힌 정씨 혼자 원룸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살한 정씨는 혼자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돈을 훔친 정씨는 광주로 이동, 백화점에서 5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시계를 구입한 뒤 전주로 도피해 전주 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에 남은 돈과 구입 물품 등을 숨겨뒀다. 경찰은 검거된 정씨의 진술에 따라 이 현금과 구입 물품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범행은 자살한 정씨가 장난삼아 인터넷 사이트에 “장기(신장)를 사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검거된 정씨는 이 글을 보고 “내 장기를 팔겠다”면서 순천으로 와 자살한 정씨를 만나면서 납치극이 벌어졌다. 하지만 경찰은 장기 매매를 이유로 만난 두 사람이 왜 납치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검거된 정씨가 장기를 팔 정도로 돈이 급했던 것으로 볼때 자살한 정씨가 납치나 절도 등 범행을 공모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장난글이 실제 범죄로 이어진 것에 대해 비약이라는 지적도 있다. 자살한 정씨가 검거된 정씨에게 약점을 잡혔거나 다른 배경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정씨의 자살로 이 부분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또 붙잡힌 정씨가 범행 이유나 배경 등의 책임을 자살한 정씨에게 떠넘길 가능성도 있어 명백한 진실이 밝혀질 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관측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의사와 환자의 갈등

    환자에게 의사는 ‘갑’이었습니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갔으며, 벗으라면 벗고, 입으라면 입었습니다. 그 뿐인가요. 먹으라면 먹고, 굶으라면 굶었으며, 이런 특수관계는 마침내 우리 의식 속에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아야 하는 가혹한 종속의 사각지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 ‘권력에 대한 종속’이 의사의 의지보다 주로 환자의 필요성에 의해 형성됐으며, 따라서 ‘목 마른 놈이 샘 파듯’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복종하기로 하고 병원을 찾는다는 게 지금까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떻습니까. 세상이 바뀌어 이제는 환자가 갑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널린 게 병원이니 여기저기 골라서 가는 것은 기본이고, 좀 별난 환자들은 의사를 타고 오릅니다. 한 의사 하소연을 전합니다. “글쎄, 진료실에 들어서더니 대뜸 ‘감기약 좀 세게 처방해 달라’고 조르더라구요. 일단 앉혀서 살펴보니 기침도 그렇고 발열의 양상이 좀 이상해요. 확인 결과 세균성 폐렴이 의심돼 그렇게 말했더니 마치 ‘웃기고 있네’라는 표정을 지으며 바로 나가버리는 거예요. 요샌 환자들 비위 거스르면 인정사정없어요.” 이런 변화를 두고 선악을 말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요. 자신의 직분을 이용해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반대급부로 치료비를 받고, 환자는 병을 치료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의사는 직분의 영향력을, 환자는 돈의 위력을 확대하려는 게 당연하지요. 환자와 의사 간 인식의 간극을 좁히기 어려운 것은 이처럼 견고한 상대성의 관계 때문입니다. 물론 ‘돈, 돈’ 하는 저급한 의사들이 없지 않지만 아직은 ‘질병의 치료’라는 소명의식과 ‘돈’을 최소한 등치라도 시켜보려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그런 의사들이 갑질하려 드는 환자에게 눈꼬리를 치뜨는 일, 병원마다 드물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갈등이 오래 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만, 단순히 돈 잘 번다는 이유만으로 의사를 경계하는 건 자칫 자해가 되기 쉽습니다. ‘만약 그들이 없다면’이라고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jeshim@seoul.co.kr
  • [종합]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팔에 자해 흔적

    여대생 윤모(23)씨 납치사건의 용의자 정모(24)씨가 10일 오후 2시 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는 자신의 문중 선산에서 목을 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시 석현동 모 문중 제각 주변 소나무에서 정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선산 주변에 나타날 수 있다”는 가족의 말을 듣고 이날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부모와 누나 등에게 미안하다. 이렇게는 살 수 없다”는 내용의 자필 메모도 발견됐다. 또 정씨의 팔에는 흉기 등으로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도 있었다. 경찰은 정씨가 수사망이 좁혀지자 심리적 부담감을 못 이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미 검거된 또 다른 정모(23·구속)씨와 짜고 지난 5일 오후 9시쯤 순천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량으로 윤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윤씨를 납치한 뒤 윤씨의 원룸에 들어가 현금 2316만원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리모델링 수직증축 아파트 투자, 4가지를 따져라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방침이 나오면서 오래된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던 아파트 단지는 물론 15년 이상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재건축사업 대신 리모델링 수직증축으로 눈을 돌리는 단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든 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혜 대상은 아니다. 투자 유망 리모델링 단지의 조건은 ▲일반분양 물량 많은 곳 ▲집값 비싼 곳 ▲사업추진 빠른 곳 ▲15층 이상 아파트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리모델링사업은 재건축사업과 달리 가구 수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 재건축은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뼈대를 유지한 채 일부 가구 수를 늘리거나 면적을 넓히는 사업이라서 주민 부담이 크다.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를 골라야 한다. 일반 분양물량 증가는 15층 이상 단지가 유리하다. 14층 이하 아파트는 건물이 받는 하중을 감안, 최대 2개 층만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일반분양 물량이 적게 나온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값이 비싼 동네를 찾아야 한다. 리모델링 공사비(건축비)는 서울-지방, 도심-변두리 간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시세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같은 사업비를 투자해 리모델링을 해도 일반분양 물량이 많고, 집값이 비싼 곳에서는 조합 수익금이 많아 조합원 부담금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일반분양 물량이 같아도 지역별로 분양가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단지 규모가 비슷한 서울 강남 개포동 대치아파트(1753가구)와 경기 수원시 정자동 동신2차아파트를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난다. 부동산 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구 수가 15% 늘어난다고 했을 때 대치 아파트는 263가구, 동신2차 아파트는 299가구가 증가한다. 반면 단순 수익금(일반분양 가구 수×분양 가격)은 가구 수가 약간 적은 대치아파트(1012억 50만원)가 동신2차 아파트(447억 3248만원)보다 2배 이상 많다. 대치아파트 주민들은 동신2차 아파트 주민들보다 가구당 부담이 2배 이상 줄어든다는 의미다. 사업추진 역시 주요 변수다. 사업추진 기간이 길면 조합운영 경비, 이주비 금융비용 등이 늘어난다. 조합원 간 단합이 잘돼 사업이 일사천리로 추진될 때 사업 수익도 극대화된다. 현재 수도권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36개 단지, 2만 6067가구가 수직증축 허용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업성·주민 이견 등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리모델링 추진 단지도 수직증축 허용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수직증축 허용을 기점으로 36개 단지 외에 1개신도시 등에서 리모델링을 더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광주 송정복합환승센터 사업 본격화

    2015년 호남고속철도(KTX) 개통과 함께 ‘호남권 교통·물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KT·서희건설·금호터미널·신한은행·교보증권 등 5개 기업 컨소시엄인 ‘송정라데팡스’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송정라데팡스는 2014~2017년 모두 2500억원을 투자해 부지 2만 2004㎡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의 환승터미널을 건립한다. 주변엔 주차장, 비즈니스호텔(150실), 영화관, 상업·유통(대형마트) 판매시설 등도 들어선다. 또 한국철도시설공단도 복합환승센터 착공에 맞춰 공사비 534억원 규모의 송정역사 건립에 나선다. 송정역복합환승센터는 KTX와 도시철도, 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과 직접 연결된다. 시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복합환승센터 주변에 병원(의료), 호텔, 도심형 테마파크, 쇼핑, 문화 공간 등을 추가로 유치해 교통·물류·관광·문화를 연결하는 ‘호남권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주체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며 “호남권의 새로운 관광, 쇼핑, 물류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역세권 소형 아파트, ‘오류동역 포스시티’ 투자가치 기대

    역세권 소형 아파트, ‘오류동역 포스시티’ 투자가치 기대

    구로구 일대의 풍부한 임대수요 및 개발호재 눈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1~2인 가구로의 가족유형 변화에 따라 소형주택에 대한 임대수요도 많이 늘어난 가운데 은퇴 이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처임은 물론 최근에는 40대에서도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이 아파트나 상가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 및 투자가치가 높을지 모르지만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에 입지와 임대수요, 개발 호재 등이 수익형 부동산의 옥석 가리기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는 가운데 구로구 오류동에 공급되는 스마트빌딩 ‘오류동역 포스시티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오류동 일대는 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가 인접해있어 14만 직장인 수요는 물론 인근 7개 대학(서울디지털대학, 부천대학, 가톨릭대학, 유한대학, 성공회대학, 한영신학대학, 동양미래대학) 4만여 대학생 임대수요까지 잡을 수 있는 핵심입지로 꼽힌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까지 50m 이내에 있는 입지는 시청과 강남 등 서울 중심부까지 바로 연결되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오류IC,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영등포교도소 이전에 따라 새롭게 개발되는 네오컬처시티(2013년 착공 예정)가 조성되고 구로성심병원 인근에 서남권 돔구장, 개봉역 주변 재개발, 온수역일대 재개발, 온수산업단지 개발, 경서주택재건축, 개봉주택재개발, 舊동부제강 자리 상업지역 개발 등이 완료되면 서울 서남권의 핵심주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단지는 온수역 홈플러스, 구로성모병원, 온수공원, 개봉공원, 목감천 등이 가깝고 지하철 1호선 라인 중 생활인프라가 밀집된 신도림 테크노마트, 쉐라톤서울 다큐브시티호텔, CGV,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구로구 ‘오류동역 포스시티’는 1~2인 가구와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춰 첨단 스마트빌딩으로 건축된다. 더불어 스마트 세대의 감각에 맞는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간설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단지 내 도심 속 초록빛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옥상하늘정원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거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류동역 포스시티’의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7㎡, 오피스텔은 19㎡~23㎡대 원룸형 주거공간으로 구성했다. 분양가격은 1억 1천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류동역 인근 삼익쇼핑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분양문의: 02-3666-0222 인터넷뉴스팀
  • [미주통신] 美유명 토크쇼 맨해튼 생방송 장소서 자살 소동

    [미주통신] 美유명 토크쇼 맨해튼 생방송 장소서 자살 소동

    미국 NBC 방송의 유명 아침 토크쇼인 ‘투데이’(Today)의 맨해튼 생방송 장소에서 6일(현지 시각) 중국계로 보이는 한 남성이 자신의 손목을 자해하는 소동을 벌였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백정말(72)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이날 아침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던 맨해튼 미드타운 방송국 앞에서 갑자기 “미국 국세청(IRS)이 내 인생을 망쳤다.”며 자해를 시도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주장이 담긴 서류 뭉치를 하늘로 뿌리며 미리 준비해둔 두 개의 칼로 자신의 손목을 수차례 그은 후 자살을 시도했으나, 순간 주변에 있던 경찰과 안전 요원들의 제지로 제압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 쇼는 해당 장소의 방송국 건물 안과 관중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방송 건물 외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나 다행히 사건 발생 당시에는 건물 내부에서 방송이 진행되고 있어 자해 소동이 방송을 타지는 않았다. 사건 발생 직후 미 NBC 방송은 외부 세트장을 즉시 철수했으며 진행자는 “밖에서 한 남성의 자해 소동이 있었으나 경찰의 대처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이 자해 소동을 벌이자 주변에 모인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마치 보스턴 테러 사건의 악몽을 떠올리며 혼비백산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 1995년에도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개최된 홍콩 축제 행사장에서도 자신의 손가락을 세 개나 잘라 밀집한 관중들에게 던지며 소란을 피운 전력이 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한 남성이 생방송국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는 순간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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