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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살인사건, 20대男 만취해 10대女 살해 “도대체 왜?”

    울산 살인사건, 20대男 만취해 10대女 살해 “도대체 왜?”

    울산 살인사건, 20대男 만취해 10대女 살해 “도대체 왜?”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6시 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가 10대 여성 살해 후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현재 장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살인사건, 쇼핑몰 앞 10대女 무참히 살해 “20대男 술 만취해 자해소동…생명엔 지장 없어”

    울산 살인사건, 쇼핑몰 앞 10대女 무참히 살해 “20대男 술 만취해 자해소동…생명엔 지장 없어”

    울산 살인사건, 쇼핑몰 앞 10대女 무참히 살해 “20대男 술 만취해 자해소동…생명엔 지장 없어”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6시 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가 10대 여성 살해 후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현재 장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울산 살인사건, 갑자기 길 가다가 칼 꺼내든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다”, “울산 살인사건, 일본 중국 뉴스에 나왔던 사건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네”, “울산 살인사건, 살 떨린다. 어떻게 어린 여자를 저렇게 흉기로 살해할 수가 있지?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살인사건, 술에 만취해 10대女 살해 ‘충격’

    울산 살인사건, 술에 만취해 10대女 살해 ‘충격’

    울산 살인사건, 술에 만취해 10대女 살해 ‘충격’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6시 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가 10대 여성 살해 후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현재 장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살인사건, 술에 만취해 10대女 살해 “쇼핑몰 앞에서 흉기 휘둘러”

    울산 살인사건, 술에 만취해 10대女 살해 “쇼핑몰 앞에서 흉기 휘둘러”

    울산 살인사건, 술에 만취해 10대女 살해 “쇼핑몰 앞에서 흉기 휘둘러”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6시 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가 10대 여성 살해 후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현재 장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살인사건, 20대男 만취해 10대女 살해 “만취해 동기 조사 시간 걸릴 듯”

    울산 살인사건, 20대男 만취해 10대女 살해 “만취해 동기 조사 시간 걸릴 듯”

    울산 살인사건, 20대男 만취해 10대女 살해 “만취해 동기 조사 시간 걸릴 듯”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6시 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가 10대 여성 살해 후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현재 장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요일은 학습 컨설팅 받는 날

    “컴퓨터로 게임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니 산만하던 아이가 집중을 잘하네요.” 모든 아이의 재능이 다 같지 않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주입식 공부에 길든 30~40대가 아이의 재능을 헤아리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동대문구의 학습 컨설팅이 인기를 끈다. 동대문구는 교육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요 학습컨설팅’을 여름방학 끝 무렵인 다음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원래 6월 14일부터 지난 19일까지로 예정했으나 신청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5학년~고교 3학년이 학부모와 함께 방문하면 교육 전문가에게 100분짜리 심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개별 학습검사에서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효과적인 학습법과 함께 공부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교육비전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무조건 학원에 다닐 게 아니라 학습 상태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계획은 일주일 이내의 짧은 단위로 세우고 ▲평소 성적이 잘 나오지 않던 과목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기초를 다지는 게 2학기 내신을 대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구청장은 “토요일에 짬을 내 자녀 교육에 대한 좋은 정보를 많이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전신 지방흡입, 나에게 필요한 부위만 시술

    전신 지방흡입, 나에게 필요한 부위만 시술

    지방흡입을 전문으로 하는 강남삼성라마르의 통계에 의하면 중요한 일을 앞두고 전신지방흡입을 문의하는 평균적인 시기는 일이 생기기 3개월 전이다. 대개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 준비를 하거나, 여행을 앞두고 있다든지,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갑자기 몸매 성형을 원할 때 회복 기간으로 잡아 오는 시기가 3개월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종아리지방흡입, 얼굴 턱살제거 등을 한꺼번에 하는 전신지방흡입을 하기보다 필요한 부위만 골라서 뽑아주는 선택적 전신지방흡입을 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선택적 전신지방흡입을 하면 하루에 한 번의 시간만 투자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지나친 지방제거를 예방해 부작용을 줄이고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비용도 실제 전신지방흡입 비용보다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인 이득도 볼 수 있다. 지방흡입 전문 클리닉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오일영 원장은 “각 부위별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부위만 선별해 선택적 전신지방흡입을 하면 수술시간도 3시간 이내에 끝날 수 있고 한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치면 2달 후에는 어느 정도 원하는 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선호되고 있는 선택적 전신지방흡입술은 무리 없이 전신지방을 하고 회복도 빠르게 할 수 있는 하루전신지방흡입이다”며 “하루전신지방흡입은 체형에 따라서 한 번에 빼는 지방의 양은 5000~6000cc로 제한하며 효과가 큰 부위만 선별해 지방흡입을 하므로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체형에 따라 복부지방흡입, 혹은 허벅지지방흡입만 수술을 하고 나머지 부위는 1~2개월의 다이어트를 통해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전신의 모든 부위를 적절히 다듬어 하루전신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을 통해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며 “따라서 전문가와 함께 상담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지방흡입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모바일 특수로 한국 반도체 기업 ‘활짝 웃다’

    모바일 특수로 한국 반도체 기업 ‘활짝 웃다’

    “일본을 제치고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강점은 기술력을 비롯해 적기에 이뤄진 과감한 투자와 판단 때문입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반도체 회사들을 두고 “모바일 반도체의 성장을 미리 내다보고 모바일 D램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고, 그간 이뤄진 대규모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세계 반도체 업계 5위인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 141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계 2위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도 2분기에 무난히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여 ‘어닝 쇼크’ 수준의 전 계열사 실적을 만회해 줄 것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업계가 선전한 데는 윈도 XP 지원 중단에 따른 PC 교체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판매 증가에 따른 낸드플래시, D램 등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컸던 게 주효했다. 모두가 주춤할 때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해 이 같은 순풍을 잘 활용한 측면도 크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반도체 설비투자에 10조원씩 투자해 왔다. SK도 2012년 과감하게 하이닉스를 인수해 4조원을 투자하며 미세 공정생산 설비를 확대하고 신규 라인을 키웠다. 3분기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밝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4, 애플 아이폰6 등 스마트폰 신제품들의 출시로 메모리 공급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국 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시장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미국이 52.4%로 1위, 한국은 16.2%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지난해 13.7%로 떨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전신 지방흡입, 나에게 필요한 부위만 시술

    전신 지방흡입, 나에게 필요한 부위만 시술

    지방흡입을 전문으로 하는 강남삼성라마르의 통계에 의하면 중요한 일을 앞두고 전신지방흡입을 문의하는 평균적인 시기는 일이 생기기 3개월 전이다. 대개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 준비를 하거나, 여행을 앞두고 있다든지,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갑자기 몸매 성형을 원할 때 회복 기간으로 잡아 오는 시기가 3개월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종아리지방흡입, 얼굴 턱살제거 등을 한꺼번에 하는 전신지방흡입을 하기보다 필요한 부위만 골라서 뽑아주는 선택적 전신지방흡입을 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선택적 전신지방흡입을 하면 하루에 한 번의 시간만 투자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지나친 지방제거를 예방해 부작용을 줄이고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비용도 실제 전신지방흡입 비용보다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인 이득도 볼 수 있다. 지방흡입 전문 클리닉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오일영 원장은 “각 부위별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부위만 선별해 선택적 전신지방흡입을 하면 수술시간도 3시간 이내에 끝날 수 있고 한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치면 2달 후에는 어느 정도 원하는 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선호되고 있는 선택적 전신지방흡입술은 무리 없이 전신지방을 하고 회복도 빠르게 할 수 있는 하루전신지방흡입이다”며 “하루전신지방흡입은 체형에 따라서 한 번에 빼는 지방의 양은 5000~6000cc로 제한하며 효과가 큰 부위만 선별해 지방흡입을 하므로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체형에 따라 복부지방흡입, 혹은 허벅지지방흡입만 수술을 하고 나머지 부위는 1~2개월의 다이어트를 통해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전신의 모든 부위를 적절히 다듬어 하루전신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을 통해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며 “따라서 전문가와 함께 상담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지방흡입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을관리 협동조합으로 일자리 창출

    마을관리 협동조합으로 일자리 창출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죠. 사회복지사 등 주민과 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정신적 건강 등을 챙겨주는 심리지원센터를 만들겠습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23일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사회복지사의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김 구청장은 “스스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다른 이의 행복을 챙겨줄 수 있겠느냐”고 되물으며 “최소한 직원들이 불행하고 힘들다고 느끼지 않도록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로 주민 복지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민선 6기에도 알찬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단순히 보여주는 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홀로서기가 가능한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협동조합이 주차관리와 공공청사 청소 등을 맡으면서 주민 일자리와 수익성을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런 다양한 실험으로 4년 동안 일자리 5만개를 만든다는 야심 찬 계획도 밝혔다. 그는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라며 “주민이 주인인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으로 일하고 싶은 주민 모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웃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개발에도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바로 수색역세권 개발과 녹번동의 서울혁신파크, 구파발의 첨단 의료관광 단지 조성 등 은평 발전 3대 축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수색역세권은 쇼핑 문화 교통의 중심이 되는 제2의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조성한다는 방향을 정했다. 수색역 일대 20만㎡에 호텔과 컨벤션, 대형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말 개발주체인 코레일은 수색역 개발 가이드라인을 밝혔으며, 다음달까지 사업자 모집을 공고하는 등 진전을 이루고 있다. 녹번동 국립보건연구원 부지 11만㎡에 설립될 서울혁신파크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창조경제단지’로 개발된다. 오는 11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 가톨릭대학교 부속 병원이 첫 삽을 뜨는 등 첨단 의료단지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김 구청장은 “지난 4년간 서울시 등과 긴밀한 협조 속에 다양한 개발사업을 유치해 밑그림을 그렸다”면서 “앞으로 4년은 각종 지역 개발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등 은평의 미래가 완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끝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포춘베어’ 세계 최대 철재 조각품에

    ‘포춘베어’ 세계 최대 철재 조각품에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에 설치된 곰 모양의 조각품인 ‘포춘베어’(Fortune Bear)가 세계에서 가장 큰 철재 조각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영종대교 휴게소를 운영하는 오인컴퍼니는 폭 9.7m, 높이 23.57m, 무게 40t 규모의 포춘베어가 최근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철재 조각품으로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포춘베어는 종전 기네스 기록 보유작품인 중국 윈난성의 현악기 조각품(21.73m)보다 1.84m 더 크다. 장세일 작가가 제작한 포춘베어는 푸른색 아빠 곰이 주황색 아기 곰을 머리에 올려놓은 모양을 형상화했다. 단군신화의 웅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이 된 어미 곰을 아빠 곰이 아기 곰과 함께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포춘베어의 이름은 행운이란 뜻의 영어 단어 ‘포춘’(fortune)에서 딴 것으로 공항 방문객에게 행운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장 작가는 “포춘베어가 인천공항을 오가는 길목에 있는 만큼 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국의 신화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면서 “인간이 되고 싶어하던 곰의 소원이 이뤄진 것처럼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망도 담았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포춘베어의 몸체는 270개의 단면으로 구성됐고 오인컴퍼니가 약 10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제작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라져가는 장터 풍경 붙들고 싶어…”

    “사라져가는 장터 풍경 붙들고 싶어…”

    “사라지고 있는 우리 장터를 사진으로 붙들고 싶었습니다” 23일 만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수길(53)씨는 ‘장돌뱅이’를 자처한다. 그는 2009년부터 6년간 전국의 5일장 350곳을 돌며 장터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1년에 절반 이상을 ‘이 장’에서 ‘저 장’으로 옮겨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왜 5일장이냐”는 질문에 이씨는 어릴 적 얘기부터 꺼냈다. “내 고향이 고양인데 옛날에는 시골이었어요. 어머니 등에 업혀서 5일장에 갔던 기억이 생생한데, 언제부턴가 사라지는 풍경이 됐더라구요. 누군가는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사라지는 장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름만 듣고 찾았다가 막상 가보면 아무도 없어 발걸음을 돌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경남정보대 일본어과 겸임교수로 일하는 이씨가 주말과 방학을 꼬박 투자해 찍은 사진들은 ‘사진으로 맛보는 대한민국 장터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인천 시내 중·고교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교인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한 순회 전시는 18일 동인천중학교로 20회를 맞았다. 학교 순회 전시는 9월 1일 경기여고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광양경제청·기업, 광양항 성장 위해 손잡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2일 광양항 배후단지 내 투자희망업체 5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우로지스틱스, ㈜서진로지텍, ㈜물류명가, 이푸른물류센터㈜, ㈜밸런스인더스트리 등 5개사는 350억원을 투자해 광양항 배후단지에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연간 15만 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과 2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로지스틱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의 광양항 배후단지 투자는 올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 242만 TEU 달성에 청신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2017년까지 물동량 처리 300만 TEU 달성을 통한 광양항 자립항만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광양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증가한 118만 4000TEU를 기록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광양항 관련기관은 올해 목표한 242만 TEU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물류·제조업체 투자유치에 나서고,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봉 청장은 “기업인들의 소중한 결정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김정은의 새로운 장난감 ‘방사포’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김정은의 새로운 장난감 ‘방사포’

    지난 11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미 해군의 초대형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USS George Washington)이 입항을 전후로 방사포와 미사일을 번갈아가며 쏘던 북한이 지난 14일 일을 냈다.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도 촬영이 가능할 만큼 가까운 금강산 구선봉에서 무려 100여 발 이상의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쏜 것이다. 미사일이나 방사포 한 두 발로는 우리나 미국이 별다른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김정은은 북방한계선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최전방 진지를 직접 찾아 100여 발의 방사포탄을 바다로 날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벌인 것이다. 이날 발사한 방사포탄 1발이 평균 100~120만 원 선이니 관심을 끌기 위해 1억 원을 허공에 날린 것이다. ▲왜 이렇게 방사포에 집착하나? 김정은은 자칭 포병전문가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포병학과를 졸업했고, 북한 최고의 포병 전문가라는 리영호 전 총참모장에게 2년간 개인 교습을 받기도 했다. 대학 졸업 논문 주제 역시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활용해 포 사격 정밀도를 높이는 방안’이었고, 후계자 수업을 받는 중에는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키고 이를 승전이라 선전하면서 ‘불세출의 포병 천재’라는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했다. 군종(軍種) 간에도 서열을 매기던 공산권 국가, 특히 북한과 소련은 유독 포병에 집착했다. 스탈린(Joseph Stalin)은 생전에 “전쟁의 신은 포병이다”라는 말을 종종 했었고, 실제로 소련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막강한 포병왕국이었다. 이 같은 ‘포병사랑’은 공군력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소련 지휘관들은 소련공군이 독일공군에 맞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아무리 불러도 언제 올지 모르는 공군기가 퍼붓는 화력을 기다리기보다는 언제든지 옆에 두고 쓸 수 있는 포병이 더 쓸모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북한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6.25 전쟁 당시 연합군의 압도적인 공군력 앞에 항상 공습에 대한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김일성에게 ‘조선인민군 공군‘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당연히 공중 화력지원이라는 것은 있을 수도 없었다. 한반도에 미군이 존재하는 한 북한은 한・미연합군에 대해 공군력 우위를 점할 수 없고, 당연히 뜨는 족족 격추당할 것이기 때문에 지상군이 공군의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우리가 ’비대칭 전력‘이라고 규정할 만큼 기형적으로 커진 북한의 포병 전력 탄생에는 이러한 배경이 있었던 것이다. 북한의 포병전력은 가히 가공할만한 수준이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에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21,000여문의 각종 화포를 보유하고 있는데, 사거리가 짧은 박격포 7,500여 문을 제외하더라도 견인포와 자주포 8,500여문과 방사포 5,100여문 등 세계 최대 규모의 포병전력을 자랑한다. 김정은은 자신의 대학 졸업논문에서 포병 사격, 특히 방사포 사격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위성항법장치 활용 방안을 언급하며 방사포에 대한 ‘전문성’을 과시했는데, 그래서인지 집권 이후부터 방사포 전력에 대한 투자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집권 3년만에 방사포 200여 문을 늘렸고,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대에조차 방사포를 배치했을 정도다. 특히 자신이 숙청한 포병전문가 리영호를 대신해 포병 전문가지만 정치 감각이 없어 야전을 맴돌던 박정천을 기용하여 상장으로 진급시키고 포병사령관에 이어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에 앉힌 것은 그가 얼마나 방사포에 심취해 있는지를 보여준다. ▲방사포는 장난감이자 히든카드 김정은은 집권 이후 방사포 전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방사포에 대한 그의 사랑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는 집권 3년차인 지난 2013년 7월 27일,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형 방사포들이 대거 등장시켰다. 2013년 열병식에서 등장했던 방사포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신형 122MM 40연장 방사포였다. 이 방사포는 체코슬로바키아의 RM-70 다련장 로켓과 매우 흡사했다. RM-70은 발사관 앞쪽에 40발의 예비탄 컨테이너를 휴대하여 발사 직후 5분 만에 40발을 재장전해 사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북한이 이 무기를 보유했다는 것은 10분 안팎의 짧은 시간에 80발의 방사포탄을 퍼부어 축구장 6~7개 면적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급 무기인 우리나라의 K136 구룡 다련장 로켓의 2배 이상의 화력이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위협은 최근 동해상에서 수차례 시험발사를 하면서 존재감을 알린 신형 300mm 방사포, 즉 KN-09이다. KN-09는 작년 6월에 처음으로 한미정보당국에 식별되었으며, 4연장 발사관과 중국제 차량에 탑재된 형태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체적인 형상은 중국국영정밀기계수출입공사(COMIEC : China National Precision Machinery Corporation)가 수출용으로 개발한 WS-1B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KN-09의 원형이 되는 WS-1B는 사거리 180km, 탄두중량은 150kg 수준이기 때문에 고폭탄뿐만 아니라 이중목적고폭탄(Dual-Purpose Improved Conventional Munitions), 화학탄 등 다양한 탄두의 탑재가 가능한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180km에 달하는 긴 사거리이다. 기존 240mm 방사포는 60km 정도의 사거리를 가져 한강 이남 수도권 지역에 대해 제한적인 공격만 가할 수 있었지만, 신형 300mm 방사포는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이남까지 공격할 수 있는 180km 이상의 사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북한이 이 방사포를 이용해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는 물론 대구 기지를 제외한 우리 공군의 핵심 공군기지를 모두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스커드 미사일은 발사 차량도 많지 않고, 발사 전에 징후를 탐지하여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지만, 신형 방사포는 언제 어느 곳의 지하 갱도에서 나와서 우리 공군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포탄을 퍼부을지 예측할 수가 없다. 우리가 북한의 전면 남침에 대해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것은 북한에 비해 압도적인 공군력 우위가 있기 때문인데, 개전 초반 전투기가 뜨지 못한다면 수도권 지역을 불바다로 만들 적 장사정포를 파괴할 수도, 물밀 듯이 밀고 내려오는 북한의 대규모 기계화 부대를 막을 수도 없다. 때문에 김정은이 수 차례 이 방사포의 시험 사격을 참관하고 북한 매체에서 이 방사포를 띄우고 있는 것은 이를 통해 전면전이 발발하더라도 자신들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우리 군은 지난 1994년 서울 불바다 쇼크 이후 20여 년간 북한 포병을 잡기 위해 수십조 원을 투자해 이제 겨우 대화력전 전력을 갖췄지만, 300mm 방사포의 등장으로 이제는 새로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어 우리 군이 어떤 대응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위에서부터 ▲ 14일 김정은이 직접 지도하는 가운데 금강산 구선봉 진지에서 발사되는 122mm 방사포 ▲ 2013년 열병식에서도 공개된 바 있었던 122mm 40연장 신형 방사포▲ 북한 장사정포 전력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240mm 방사포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타이어, 국내 타이어기업 첫 ‘1兆 클럽’ 가입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타이어, 국내 타이어기업 첫 ‘1兆 클럽’ 가입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글로벌 경영 실적은 10년 전인 2004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7조 7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조 310억원으로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부터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모델 뉴S클라스와 BMW 5시리즈 등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총 2666억원을 투자해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건설 중이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경북 상주에 2018년까지 건립 예정인 ‘한국타이어 테스트엔지니어링 센터’와 함께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할 중장기 연구개발(R&D)의 중심 축이다.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는 201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상품 테스트 시설을 갖춘 평가 기술 연구의 허브로 조성된다. 한국타이어는 또 4개국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선두기업의 대열에 오른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2차 증설 중인 중국 충칭공장은 중국 내 1위 브랜드로서 한국타이어의 위상을 굳건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와 헝가리 공장 증축과 미국 공장 신축 등을 통해 해외 수출을 이끌 전초기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대신증권, 전문가가 고른 우량주에 집중 투자

    [다시 뛰는 한국경제] 대신증권, 전문가가 고른 우량주에 집중 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 전문가들이 투자상품을 골라 준다면 어떨까. 대신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대신밸런스(Balance) 리서치셀렉션 랩’은 리서치센터와 경제연구소에서 엄선한 핵심 우량주에 집중투자해 코스피 대비 추가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일임형 랩 상품이다. 특히 이는 대신금융그룹이 보유한 리서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리서치센터가 발굴한 종목과 경제연구소의 시장예측 모델을 통해 엄선한 종목을 시장 시나리오별 자산배분 전략으로 투자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중 유망한 10개 내외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이 상품은 가입 시 선취형과 기본형을 선택할 수 있다. 선취형의 특징은 고객이 상품 계약 시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수익 실현을 통해 유동성자산으로 자동 전환할 수 있어 적극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선취형수수료는 연 1.4%에 선취수수료 1%다. 기본형수수료는 연 2.4%다. 금액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 초과분에 대해 부분 출금도 가능하다. 운용 개시 이후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남형민 대신증권 랩운용부 이사는 “‘대신밸런스 리서치셀렉션 랩’은 직접투자에는 자신이 없지만 적극적인 수익 창출을 바라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아·태 지역 투자 누적 수익률 19.8%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아·태 지역 투자 누적 수익률 19.8%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금융투자시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채권과 배당주 등 인컴(Income)형 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다. 국내 정기예금이나 국채 금리가 2%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인컴자산에 대한 관심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투자 환경을 고려해 ‘이스트스프링아시아 퍼시픽 고배당 증권펀드’(주식-재간접)를 추천하고 있다. 이 펀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7월에 출시된 이후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19.8%로 6개월 12.96%, 3개월 6.79%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 포트폴리오의 배당수익률도 4.4%로 같은 지역의 배당수익률 3%를 초과하고 있다. 펀드의 운용전략은 시장 평균 이상 높은 배당수익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현재의 배당수익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이익도 함께 추구하는 토털 리턴 관점에서 종목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양호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실시하는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는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미래에 높은 이익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펀드의 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 및 총 보수 1.175%, 클래스 C는 총 보수 1.675%,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민금융 지원’ 창구 일원화

    내년에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기구를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된다. 서민금융 상품의 명칭은 ‘햇살론’으로 통합되고, 서민금융 관련 지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민금융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휴면예금관리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 관련 정책기관을 통합해 ‘서민금융진흥원’을 세우기로 했다. 자본금은 휴면예금관리재단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금융회사 등이 출자해 5000억~1조원 수준으로 조성된다. 은행 등 제도 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채무자는 하나의 창구에서 채무 조정을 포함한 서민금융 관련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 이곳저곳을 방문해야 한다. 개인 대상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기타 소액대출 등은 ‘햇살론’으로 이름이 통합된다. 다만 개인사업자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은 그대로 유지된다. 햇살론 상품은 지원 대상별로 다양화된다. 햇살론1은 개인 대상의 일반 생활안정자금이며, 햇살론2는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고, 햇살론3는 고용·주거와 관련된 자금을 지원한다. 햇살론4는 서민금융상품의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가 대출을 희망하면 한 차례 더 지원해준다. 또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통합 거점센터’가 단계적으로 25~30개 구축된다. 일반 채무자는 현재처럼 자율협약 방식으로, 협약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이들은 소규모 채권매입 방식을 통해 지원받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이동준 “‘클레멘타인’, 52억 투자해 2억 회수”…영화 평점은 ‘가위손’급 왜?

    이동준 “‘클레멘타인’, 52억 투자해 2억 회수”…영화 평점은 ‘가위손’급 왜?

    이동준 “‘클레멘타인’, 52억 투자해 2억 회수”…영화 평점은 ‘가위손’급 왜? 배우 이동준이 영화 ‘클레멘타인’을 제작했다가 큰 손해를 본 사실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꾸며지며 배우 이동준, 이재윤, 가수 스윙스, 요리연구가 레이먼킴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동준은 이날 ‘클레멘타인’을 언급하면서 “내가 10년 전 영화 제작에 52억을 투자했다. 스티브 시걸이 인기를 끈 이후에 함께 하게 됐다. 그 형을 믿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준은 “내 전 재산을 ‘클레멘타인’에 올인 했다. 내 돈 40억이 투자됐고 후반작업에 12억을 더 넣었다”고 말했다. MC들이 회수된 금액을 묻자 “그 중에서 2억 정도만 건졌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망하게 된 동기가 스티븐 시걸이 출연을 해서다. 출연한다는 얘기만 안 했어도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배급사에서는 9월에 개봉 하라고 했는데 내가 밀어붙이는 성격이라 ‘트로이’와 동시 개봉을 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준의 영화 클레멘타인은 태권도 챔피언에서 불법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락한 전직 형사 김승현(이동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교적 극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장난’(?)으로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평점 9.26이라는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참고로 이 사이트 평점 1위인 명작 ‘쇼생크 탈출’이 9.35점이며 클레멘타인과 같은 9.26점을 받은 영화로는 팀 버튼 감독의 대표작 ‘가위손’, 전지현의 대표작 ‘엽기적인 그녀’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세계그룹, 전통시장 발전에 100억 지원

    신세계그룹, 전통시장 발전에 100억 지원

    신세계그룹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5년간 100억원을 지원한다. 신세계그룹은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소상공인 공감·동행·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상인 경쟁력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우선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검정 비닐봉지를 대신할 세련된 디자인의 비닐봉지를 제작, 연간 500만장을 전국 전통시장에 무료로 배포한다. 신세계백화점과 결연한 전국 6개 시장에는 친환경 장바구니 2만 5000여개를 무료로 배포한다. 고객 인지도와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에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점포의 시설 리모델링도 지원한다. 5년간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의 점포 100여곳에 총 10억원을 투자해 실내 장식, 상품 진열 등을 교체해 준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백화점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 채널을 통해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과 지역 특산물도 소개한다. 신세계는 단골손님을 만드는 방법이나 상품 진열 방법, 수익성 향상을 위한 재고 관리 등 경영 노하우를 전하고, 신세계 인재개발원과 전국 각지의 백화점·이마트 문화센터도 교육 장소로 무료로 빌려 주기로 했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 신세계그룹 모두의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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