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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갑의 빅! 아이디어] 디지털 시대가 키우는 괴물

    [박현갑의 빅! 아이디어] 디지털 시대가 키우는 괴물

    신문산업의 먹거리 향배에 촉각을 세우다 제작 현장으로 복귀했다. 사고의 틀도 콘텐츠 중심으로 복원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경험한 콘텐츠 중에는 정신 재무장을 요구하는 악성 바이러스가 많아 혼란스럽다. 첫 번째 바이러스는 언론계 선배로부터 받은 전자 청첩장이다. 반가운 마음에 스마트폰으로 날아온 해당 문자 메시지를 눌렀다. 스미싱이었다.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로만 자신했다. 당하고 보니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편하고 빠른 것만을 추구하게 된 디지털 시대, 연결 욕구에 빠진 인간 심리에 편승한 사냥 기법이다. 스미싱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은 돌잔치나 결혼 소식이다. 뉘라서 직장 동료나 친인척의 결혼과 돌잔치 소식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이러한 감성 마케팅은 정보화 시대가 낳은 부산물이다. 직접 만나 얘기하기보다 클릭 한 번으로 더 쉽고, 더 편하게 소통하는 게 일상이 된 디지털 시대, 감성적 대중의 공감 욕구를 파고든 것이다. 감성 마케팅은 악덕 상술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흔하다. 자치단체장이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것이나 청와대와 여의도에서 미래를 화두로 삼는 것도 감성을 겨냥한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감성 마케팅은 조심할 일이다. 서민의 주머니 쌈짓돈을 노리는 소액결제 가로채기는 물론 국민의 마음을 홀리는 접근에도 경계해야 한다. 선거를 앞두고 무상복지 보따리를 풀었던 정치권에서 무상급식과 보육의 문제점을 뒤늦게 지적하고 있다. 당장 필요한 것은 부족한 재원 마련이다. 이게 결자해지책이다. 선별적 적용 문제는 그 다음 문제다. 감성적 대중을 노린 사냥꾼이 판치고 있다. 스미싱을 꾸미는 악덕업자나 권력을 좇는 정치인이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감언이설로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할 수 있다. 이럴수록 언론은 감성적 대중사회가 아닌 이성적 공중사회가 되도록 사회적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두 번째 바이러스는 사회적 바이러스다. 실시간 뉴스 시대라지만 종이신문에서 여전히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소재가 있다. 사회 변동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충동 범죄와 초등학생 자살 소식이다. 다세대 주택가 골목길에서 주차 시비로 주민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자기 집 대문을 가로 막은 채 주차한 옆집의 자매를 40대 주민이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아파트 입주민의 언어폭력 등에 시달리다 분신 자살을 기도한 50대 아파트 경비원의 사망 소식도 빼놓을 수 없다. 40대 남자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 왔고, 경비원도 한때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최근 잇따라 나온 초등학생 자살 소식도 마찬가지다. 생활고에 엄마와 함께 세상을 등진 열두 살 소녀와 주택가 골목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같은 나이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다.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특히 초등학생 자살이 걱정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10~14세 아동 청소년 사망 원인 중 자살의 비율이 2000년 3.74%에서 2010년엔 14.63%로 4배 이상 증가했다.15~24세 청소년의 자살 비중도 같은 기간 13.56%에서 28.2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밝힌 2013 한국 아동 종합실태 조사 결과도 이러한 경향성을 뒷받침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1세와 13세, 15세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였다. 삶의 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방임, 사이버 폭력 순으로 연관성이 컸다. 정보화 기술 발달로 삶의 양식에 속도와 편리성만이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간 소외 현상이 생기면서 ‘괴물’로 변신하는 인간도 나온다. 사회적 약자들을 둘러싼 사건·사고에 담긴 병리현상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개인의 자각뿐만 아니라 사회의 정신 재무장도 중요한 일이 됐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하나씩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정말 대단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건 갖고 다니지도 못하겠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00억원이 넘는 시계가 있다니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시계 맞아? 대표 기능 보니 ‘탄성’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시계 맞아? 대표 기능 보니 ‘탄성’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하나씩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정말 대단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건 갖고 다니지도 못하겠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00억원이 넘는 시계가 있다니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kg 체중 감량은 기본, 화제의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 3가지

    20kg 체중 감량은 기본, 화제의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 3가지

    사계절 내내 몸매 관리를 해야 하는 연예인들에게 통통 혹은, 뚱뚱했던 시절이 있기나 했을까? 돌아보면 누구나 한 번쯤 그런 시절이 있었을 테지만 대중 앞에 나서야 하는 연예인들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엄청난 체중 감량에 성공하곤 한다. 이쯤 되면 꾸준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연예인들도 대단하지만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에 더욱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비현실적인 몸매로 주목 받은 강소라는 학창시절 연극부 진학을 위해 72kg의 몸무게에서 20kg 정도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당시 삼시 세 끼를 꼭 지키는 다이어트 식단이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강소라는 지금도 다이어트 식단과 필라테스로 꾸준히 몸매를 관리하고 있으며 발레 다이어트로 자세 교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보람 역시 최근 32kg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람 역시 다이어트 방법으로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 조절을 뽑았는데 특이한 점은 매일 하루 5끼를 섭취한다는 것. 박보람은 5끼를 먹지만 대부분 계란, 고구마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저칼로리 음식인 과일과 채소를 주로 섭취하다 보니 건강도 훨씬 좋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박보람의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인 고구마는 GI지수가 40정도로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혈당지수를 의미하는 GI지수가 높으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빠르게 변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지방을 저장시키는 효소가 같이 분비되어 살이 더 쉽게 찐다. 때문에 이런 점에서 고구마는 단맛을 지녔음에도 GI지수가 낮고 포만감이 크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힌다. 가장 최근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은 단연 개그맨 이지성이다. 예비 신부를 위해 결혼선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개그맨 이지성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만으로 몸무게를 무려 44kg이나 감량했다. 그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지나친 운동이나 굶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조건 식단을 바꾸는 게 아니라 현재 먹는 양의 반으로만 줄여도 엄청난 효과가 생긴다”며 “어느 정도 몸이 적응하고 난 후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차츰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지컷 다이어트(www.samsung-easycutdiet.com) 전문가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들 대부분은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다이어트에 요행은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체중 감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기간을 길게 잡고 영양이 풍부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끈기 있게 실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지컷 다이어트 제품에 포함된 식물 추출물들은 운동을 할 때 활성화 되는 효소를 활성화 시켜 운동한 것과 같은 신체 상태로 전환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여기에 다이어트 유형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가 개인의 단점과 목표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81년만에 1600배 뛴 이유 ‘기능’에서 찾아보니 ‘깜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81년만에 1600배 뛴 이유 ‘기능’에서 찾아보니 ‘깜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81년만에 1600배 뛴 이유 ‘기능’에서 찾아보니 ‘깜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시계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는 걸 처음 알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고풍스러운 게 완전히 골동품이네. 정말 보기에도 멋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우리집 진열장에 장식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달러 과식이 부른 비만… 中, 외환보유 감량 작전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달러 과식이 부른 비만… 中, 외환보유 감량 작전

    중국의 외환 보유액이 4조 달러(약 4390조원)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3조 8213억 달러였던 외환 보유액이 무역수지 흑자와 외국인 직접투자 등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지난 6월 3조 9932억 달러를 기록해 4조 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흘러넘치는 외환 보유로 거시경제 운용에 부담을 느낀 중국 당국이 시장 개입을 줄이며 관망세로 돌아서고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는 바람에 외환 보유액은 감소세로 반전돼 3개월째 뒷걸음질치고 있지만 4조 달러 돌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중국 정부가 ‘외환 보유액 감량 작전’에 돌입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외환 보유액이 중국 경제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탓이다. 13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9월 현재 중국의 외환 보유액은 3조 8877억 달러다. 지난 3분기 들어 100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 외환 보유액은 1996년 10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06년 10월 1조 달러, 2009년 4월 2조 달러, 2011년 3월 3조 달러를 각각 돌파하며 거침없는 증가세를 보였다. 외환 보유액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외화 자금이다. 외환 보유액이 많다는 건 국가의 지급 능력이 그만큼 충실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셈이다. 중국은 대규모 외환 보유를 통해 환율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대외수출 지원에 일조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할 수 있게 했고 경제의 빠른 성장과 취업, 주민 소득과 재정수입의 증가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 그런 만큼 중국의 막대한 외환 보유액은 ‘중국 경제 파워’의 원천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중국이 ‘금융 아마겟돈’(종말론적 파국)에 대비해 성채를 굳건히 한 것으로 이해한다는 것이다. 황궈보(黃國波) 국가외환관리국 총경제사는 “외환 보유액 4조 달러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규모 외환 보유액은 환율의 빠른 절상을 막아주고 중국이 국제 금융위기에 대비할 수 있게 해 주며 국가 경제 구조조정에 필요한 양호한 외부 여건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막대한 외환 보유액은 그러나 중국 경제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환 보유액이 많아지면서 통화량이 증가해 통화정책 수단의 선택 폭이 좁아진 데다 거액의 외환 보유액을 안전하게 운영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기 때문이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 경제분석가는 “외환 보유고가 많아지면서 중국 경제에 많은 해결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외환 보유고를 적절하게 투자해 가치를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거시경제 운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된다. 중국은 1990년대 이후 해마다 엄청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외국 자본의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가 증가하면서 외환 보유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외환 보유액 급증은 달러화의 위안화 환전으로 시중 유동성 증가로 이어진다. 결국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대출 규제 등의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할 수밖에 없다. 경기 둔화 때 거시경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어렵게 하는 이유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외환 보유액은 결국 위안화로 바뀌어 통화 팽창 압력으로 작용한다”면서 “거시경제 조정에도 큰 압력이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을 지낸 샤빈(夏斌)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 국가경제전략연구원장은 “중국의 외환 보유액으로는 1조 달러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외환 보유액을 굴릴 만한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는 것도 중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한다. 중국이 미국 달러화를 내다 팔아 생긴 돈으로 투자할 만한 곳이 일본 국채 외에는 별로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일본 국채 투자는 수익률이 너무 낮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안전자산인 일본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주저앉았다. 특히 일본 국채의 거의 대부분(95%)은 일본 국민들이 쥐고 있는 탓에 중국이 손을 뻗어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쉽지 않다. 다른 아시아 채권시장은 규모가 너무 작거나 유동성이 부족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국은 거액의 이자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중국, 4조 달러 외환 보유액의 허와 실’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외환 보유액을 유지하기 위해 환차손을 제외하고 연간 745억 달러(81조 7414억원)의 이자 손실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에서 비싼 금리로 돈을 빌려 상대적으로 싼 금리를 주는 선진국 국채에 투자해 외환 보유액을 늘리다 보니 금리 차에 따른 이자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중국 인민은행의 채권 발행 금리는 3.5% 안팎인 반면 중국 외환 보유액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금리는 제로(0) 수준이다. 두 나라 국채 금리 차이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연간 400억 달러 이상의 역마진이 발생한다. 장밍(張明) 중국사회과학원 국제금융센터 부주임은 “중국이 세계 최대 외환 보유국인 만큼 중국은 자산 운용에서 미국 국채를 피할 수 없고, 외환 보유 자산 관련 리스크를 모두 제거할 수도 없다”며서 “외환 보유 규모가 확대되면서 관련 리스크는 물론 외환 보유고의 기회비용 및 상각비용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엄청난 외환 보유액 비축은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매수 개입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미국이 외환 보유액 규모를 근거로 중국 정부가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유도하고 있다고 공격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중국 당국이 달러화를 사들일 때 내다 판 위안화는 시중 통화량 증가로 이어져 자산 버블 및 인플레이션 등을 초래하는 한편 그림자금융 등을 통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한계 산업으로 유입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윌리엄 페렉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외환 보유액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처럼 무조건 높게 쌓아 올린다고 해서 좋은 것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만일 중국이 달러를 내다 판다면 세계 금융시장이 붕괴할 수도 있다. 막대한 외환 보유액은 금융시장의 거품을 더했을 뿐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외환 보유고 감량을 위해 해외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해외 직접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중국의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해외 직접투자 규모는 7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할 예정이라며 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연말 중국 국내 투자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khkim@seoul.co.kr ■기획시리즈 ‘차이나로드’의 연재를 끝냅니다. 그동안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현재 기술로도 놀라운 첨단 기능들 자세히 보니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현재 기술로도 놀라운 첨단 기능들 자세히 보니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현재 기술로도 놀라운 첨단 기능들 자세히 보니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나도 저런 시계 평생 하나만 가져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건 시계가 아니라 완전히 골동품이구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어떻게 저런 기능들을 넣었지?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달의 나이 계산 가능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달의 나이 계산 가능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달의 나이 계산 가능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이렇게 좋은 시계가 있었다니. 참 난 헛살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무슨 시계를 보더라도 이 시계 보면 그냥 넘어갈 듯”,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만지기도 아깝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기 몸 깨물어 ‘자살하는 뱀’ 포착

    자기 몸 깨물어 ‘자살하는 뱀’ 포착

    호주의 파충류 전문가 매트 헤이건은 최근 한 여성으로부터 SOS를 받았다. 여성은 자택 앞 가로수에 죽어가는 뱀이 매달려 있다면서 처리를 부탁했다. 여자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한 건 보기 드문 정황 때문이었다. 뱀은 스스로를 깨물어 자살(?)을 시도한 것처럼 보였다. 걸음을 재촉해 헤이건이 현장에 도착해 살펴 보니 정말 가로수에 뱀이 매달려 있었다. 뱀은 정말 자신의 몸을 세게 깨물고 있었다. 발견된 당시의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뱀은 자살을 시도한 것 같았다. 여성은 "평소에도 뱀이 자주 나타나는 곳이지만 (나무에 엉켜 있어) 눈에 잘 띄진 않는다."고 말했다. 뱀이 스스로를 물어 사경을 헤맨 게 아니었다면 볼 수 없었을 것이란 설명이다. 헤이건은 뱀을 수습해 자신의 사무실로 가져갔다. 다행히 자해는 큰 상처를 주진 않은 것 같았다. 물린 부위가 부어있었지만 치명상은 없었다. 뱀이 자살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까? 헤이건은 "정확한 건 아니지만 뱀이 다른 동물의 공격을 받은 뒤 자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0년간 뱀을 연구하고 있지만 뱀이 스스로를 물어 자해 또는 자살을 시도한 건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사진=매트 헤이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하나씩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하나씩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 대표적 기능 하나씩 보니 ‘완전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정말 대단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건 갖고 다니지도 못하겠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00억원이 넘는 시계가 있다니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항성시간·알람·달의 나이’ 없는 기능이 도대체 뭐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항성시간·알람·달의 나이’ 없는 기능이 도대체 뭐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항성시간·알람·달의 나이’ 없는 기능이 도대체 뭐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난 구경이라도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시계 모양이 너무 예쁘네. 대단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집에 모셔두고 고이고이 간직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기능이 ‘항성 시간·일몰·일출·달의 나이’ 첨단 기술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기능이 ‘항성 시간·일몰·일출·달의 나이’ 첨단 기술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기능이 ‘항성 시간·일몰·일출·달의 나이’ 첨단 기술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평생 하나만 갖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들고 다니려고 해도 너무 비싸서 땅에 떨어질까봐 겁나겠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시계가 이렇게 비싸다니 입이 떡 벌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일출·달의 나이까지 24가지 최첨단 기능 보니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일출·달의 나이까지 24가지 최첨단 기능 보니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원’…일출·달의 나이까지 24가지 최첨단 기능 보니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한화 약 263억 2000만원)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시계 회사 ‘파텍 필립’에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는 미국의 은행가로, 철도사업에도 투자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시계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린 이유는 약 90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데다 24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설계에만 4년이 걸렸고, 헨리 그레이브스는 당시 시계 회사에 1만 5000달러를 지불했다. 81년이 지나는 동안 가격이 1600배 올라간 셈이다. 시계의 대표적인 기능은 일출·일몰시간 표시, 항성 시간 표시, 스톱워치, 알람과 차임벨, 달의 나이 계산,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본 밤하늘 등이다.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도대체 시계가 얼마나 좋길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금으로 만든 것 같은데 너무 멋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나도 저런 시계 한번 갖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삼성그룹(하)] ‘재계 청와대’ 미래전략실의 운명은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를 맞아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래전략실은 회장 비서실(1959~1998년), 구조조정본부(1998~2008년), 전략기획실(2006~2008년)을 잇는다. 계열사 업무를 조정하고 장기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재계의 청와대’라 불린다. 하지만 그룹 총수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직으로 쇄신 대상으로 지목받기도 했다. 실제로 2008년 4월 삼성특검 이후 삼성그룹 쇄신방안의 하나로 2년 8개월 동안 폐쇄됐다. 이건희 회장 경영복귀 이후 2010년 12월 부활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삼성 계열사의 새로운 먹을거리 발굴, 사업재편, 지분정리, 상장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실·차장 밑에 전략 1~2팀, 인사지원팀, 경영진단팀, 기획팀, 커뮤니케이션팀 등 6개 팀과 준법경영실로 구성된다. 전력1팀과 2팀은 각각 전자계열사와 비전자계열사의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경영진단팀은 쉽게 말해 감사팀이고 기획팀은 정보분석과 대관업무를 맡고 있다. 최근 들어 미전실은 ‘지휘부’에서 ‘지원부’로 변화하고 있다. 2012년 최지성 미전실장이 취임 때 “미래전략실은 군림하는 곳이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 5월엔 미전실 팀장급 7명 가운데 김종중 전략1팀장(사장)을 제외한 6명이 교체됨에 따라 위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사장) 등 핵심 참모들이 각각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과 법무실장으로 내려간 것이 대표적이다. 이 자리에는 각각 조선일보 부국장과 부장판사 출신인 이준 전무와 성열우 부사장이 임명됐다. 미래전략실과 삼성전자 간의 ‘직급 역전’이라는 파격이 일어난 셈으로 그만큼 현장을 강화했다는 의미다. 재계 일부에서는 3세 체제에서 미전실의 역할은 점점 더 축소되거나 해체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새로운 삼성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데 순환출자해소, 신수종 사업 발굴과 함께 미전실 해체가 좋은 카드로 거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섬유업계 첨단소재로 반전 노려

    저렴한 인건비를 앞세워 1960~70년대 수출 호황기를 보냈던 섬유업계가 극심한 불황의 터널을 걷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중국의 중저가 섬유와 경쟁해야 할 중소 섬유업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면방·화학섬유 기업들의 영업실적은 암울했다. 동일방직, 일신방직, 경방, SG충남방적 등은 매출이 2~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효성, 휴비스, 코오롱FM 등 주요 기업 매출도 5~8% 줄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최근 방직협회 1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내수부진, 면사가격 하락, 원화절상, 내수 침체로 인한 주문량 감소 등이 이어져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섬유 기업들도 지속적인 감산에도 불구하고 판매 부진으로 화학섬유사 재고가 줄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통 소재에서 첨단 소재나 완제품 시장으로, 가격 경쟁력보다는 품질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전은 자동차 시트 섬유나 방탄 섬유 등 바로 첨단 소재부품 분야에 있다. 실제 상반기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은 수출액 약 222조 3085억원(약 2033억 달러)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1% 증가했다. 새로운 소재부품을 개발하려는 국내 기업의 노력은 뜨겁다. 효성은 2004년부터 5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1월 나일론을 이을 고분자 신소재 섬유인 폴리케톤 소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해 1억원에 그쳤던 폴리케톤 관련 제품 매출은 올해 13억원으로 뛰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최근 자외선의 90%를 차단할 수 있는 수분율(표준온도·습도에서 자연히 흡수하는 수분량) 7% 이상의 의류용 신아마이드 섬유를 개발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영세 섬유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섬유를 생산하는 업체 대부분이 작은 기업들이라 관세 없이 중국산 저가 섬유와 경쟁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中 주식 ‘직구’ 시작 전 환헤지 서비스 필수

    中 주식 ‘직구’ 시작 전 환헤지 서비스 필수

    중국 본토 주식인 상하이A주의 ‘직구’(직접 구매)가 17일부터 가능하다. 국내 증권계좌가 있는 사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안방에서 상하이A주를 사고팔 수 있다. 새로운 투자 기회이지만 매매 방식이 다소 다르고 세금·환율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시행 예정인 ‘후강퉁’(戶港通)은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투자자들이 상대방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투자자는 지금도 홍콩 증시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상하이 증시가 열리는 것이다.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가 있으면 이를 통해 상하이A주를 사고팔 수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 계좌가 이에 해당한다. 홍콩 증시를 통해 상하이 증시에 들어가는 방식이라 두 증시가 동시에 개장해야만 매매가 가능하다. 한쪽이 휴장일이면 매매가 안 된다. 홍콩 거래소는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의 공휴일을 따른다. 결제일 관계로 홍콩 증시의 휴장일 전날에도 거래가 안 된다. 두 증시가 모두 개장해도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4시간만 거래가 가능하다. 새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568개다.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외국인전용주식(상하이B주) 등은 안 된다. 외국인 지분율 제한이 있어 QFII를 통해 해외 투자자 총지분이 30%를 넘는 주식도 안 된다. 주식을 살 때는 100주 단위로만 살 수 있다. 팔 때는 1주씩도 팔 수 있다. 하루 가격 제한 폭은 ±10%다. 국내 증시나 홍콩 증시와 달리 당일 매매(데이트레이딩)가 안 된다. 즉 주식을 산(판) 그날 바로 되팔(되살) 수 없다. 최소한 하루가 지나야 팔(살) 수 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사들여서 되파는 공매도나 증권사에 보증금을 내고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 등도 할 수 없다. 후강퉁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투자금액에도 제한이 있다. 변수는 환율과 세금이다. 위안화로 환전해 투자해야 하는데 위안화가 강세면 환차익을 가질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 주가가 올라도 환손실로 손에 쥐는 게 없을 수 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환 헤지 서비스에 들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증권사에 떼줘야 할 수수료 등 경비와 세금도 감안해야 한다. 세금은 매매차익에서 기본공제(연간 250만원)를 뺀 금액에 대해 양도소득세 22%(지방소득세 포함)를 내야 한다. 중국 본토에선 외국 기관투자가에게 10%의 자본이득세를 징수하는데 아직 세금 관련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 자본이득세를 낼 경우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따라 양도소득세는 안 낼 수도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초고층 논란’ 제주 드림타워 56층 → 38층

    중국 자본 등이 투자해 제주 도심에 짓기로 한 초고층 복합리조트인 드림타워가 건물 층수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사업 시행자인 동화투자개발은 11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6층이던 드림타워를 18층 낮춘 38층으로 조정하기로 했으며, 이런 내용을 담은 새로운 건축허가 변경안을 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218m이던 건물 높이도 168m로 50m 낮아지게 됐다. 콘도(1170실)와 호텔(908실)의 객실 수도 각각 320실, 132실 총 452실 줄어들게 된다. 대신 일반 객실의 크기를 기존 55㎡에서 65㎡로 늘려 국내 최초로 5성급의 올 스위트룸 호텔로 고급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화투자개발은 “제주의 랜드마크는 인공 건축물이 대신할 수 없으며 나홀로 초고층 건물이 제주의 미래가치와 맞지 않는다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의견에 공감하게 됐다”며 “제주 도민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건축허가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동화투자개발은 원 지사가 고도 변경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자 민선 4기 김태환 도정 당시인 2009년 이미 결정된 건축허가 사항이자 중국 투자자와의 계약조건임을 내세워 난색을 표명해 왔다. 원 지사는 지난 7월 취임 이후 “드림타워가 이미 형식적 절차를 거쳤지만 제주의 경관, 교통, 도시기능 등 제주의 미래가치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가 매우 크다”며 행정적 절차 중단을 선언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

    평택 부동산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대기업 이주 및 KTX 개통예정 등 잇따른 개발 호재로 인한 미래가치가 부각되면서 투자수요가 몰려든 것이다. 무엇보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신평택역(지제역)이 내년 말 개통되면 서울과 평택간에 생활권이 18분대로 형성되어 강남지역까지 출퇴근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국도 38호선에 인접하여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된다. 오산, 수원, 동탄 등으로 10분 거리로 교통이 우수하다. 평택 내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15조6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을 건설하기로 발표하면서 평택지역에 대한 관심이 배가 되었다. 평택 반도체 라인에 대한 투자는 단일 반도체 시설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종전 최대 투자액으로 알려진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에 투자한 70억달러(7조원)로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 평택에 투자되는 셈이다. 여기에 LG전자는 5천 여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는 평택진위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5조를 투자해 2017년 가동예정이다.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평택인구는 현재 40여 만에서 5년 내에 거의 2배 정도 늘어나 광역시급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평택시의 숙박시설 상황은 개발계획에 비례해 미미한 수준이다. 예상되는 유동인구를 수용할 만한 브랜드 호텔은 전무하고 50~100실 규모의 노후화된 호텔이 외부인 수용을 전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원덤 호텔 그룹의 ‘평택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최근 급증하는 해외관광객 및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들을 겨냥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바로 앞 포승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분양형 호텔로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개 객실로 구성되며, 단지 내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 등이 있으며 18층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연 15일의 무료 숙박과 제주, 강원, 인천 호텔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라마다 호텔은 현재 평택라마다 외에 속초라마다, 정선라마다, 제주강정라마다, 제주성산라마다, 마곡라마다를 분양 중에 있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전화상담을 통한 사전 예약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빠른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사은품을 증정한다.분양문의: 1577-090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SNL 송재림 “방송 빙자해 욕정 채운 적 없다”더니 “김소은 목욕할 때 잠깐…” 무슨 일이 있었길래?

    SNL 송재림 “방송 빙자해 욕정 채운 적 없다”더니 “김소은 목욕할 때 잠깐…” 무슨 일이 있었길래?

    SNL 송재림 “방송 빙자해 욕정 채운 적 없다”더니 “김소은 목욕할 때 잠깐…” 무슨 일이 있었길래? tvN ‘SNL코리아’에 출연한 송재림이 김소은을 향한 마음을 숨기려다 거짓말 탐지기 때문에 들통났다. 이날 송재림에게 신동엽이 김소은과의 관계를 묻자 “그건 비즈니스다. 가상 프로젝트다. 메인 PD를 잘 알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신동엽의 아내인 선혜윤 PD는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를 맡고 있다. 이에 신동엽은 당황한 듯 살짝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재림은 8일 방송된 SNL코리아 ‘금지옥염’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가상아내 김소은에 사심이 없느냐”며 “방송을 빙자해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호통을 쳤다. 이에 송재림은 “절대 그런 욕정을 채울 생각이 없다”고 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재림은 “절대 그런 욕정을 채울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나는 욕구라고 표현했는데 왜 굳이 욕정이라는 단어를 쓰냐”고 정곡을 찔렀다. 결국 송재림은 “목욕할 때 잠깐 (사심을 품은 적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송재림은 김소은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송재림은 이날 방송에서 영화 ‘쌍화점’ 속 공민왕 역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송재림은 호위무사 홍림 역의 김민교와 백허그를 하는가 하면, 입술이 닿을 듯 말듯한 진한 스킨십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남색들을 즐긴다는 소문이 있다”는 중전 안영미의 말에 궁녀들과의 스킨십을 감행했고, 김태희 서유리와 스킨십을 한 뒤 이세영 앞에 주춤했다. 이세영은 송재림에게 입술을 한껏 내밀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송재림은 눈을 질끈 감고 이세영과 입맞춤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송재림의 스킨십을 본 안영미는 “전하, 정말 안 가리시는 군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SNL 송재림, 이건 뭐 완전히 방송에 녹아들어갔네”, SNL 송재림, 진짜 재밌다. 배꼽 빠질 뻔. 연기도 잘하네”, “SNL 송재림, 우결도 좋고 SNL도 좋고 다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L 송재림, 김소은통해 욕정채워? 첫만남에 ‘만져볼래?’ 과감한 스킨십 다시보니..

    SNL 송재림, 김소은통해 욕정채워? 첫만남에 ‘만져볼래?’ 과감한 스킨십 다시보니..

    ‘SNL 송재림’ 배우 송재림이 SNL에 출연해 화제다. 8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배우 송재림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금지옥엽’코너에서 송재림은 거짓말 탐지기에 묶이는 신세가 돼 폭풍질문을 받았다. 이날 신동엽은 송재림에게 MBC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관련 질문을 던졌다. 신동엽은 “김소은에게 사심이 없느냐. 방송을 빙자해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강한 질문을 하며 호통쳤다. 이에 송재림은 “절대 그런 욕정을 채울 생각이 없다”고 답했으나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나는 욕구라고 표현했는데 왜 굳이 욕정이라는 단어를 쓰냐”고 덧붙여 송재림을 당황케 했다. 이와 더불어 송재림과 김소은이 출연하고 있는 ‘우리결혼했어요’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송재림과 김소은의 첫만남이 전파를 탔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를 볼 수 없는 어두운 방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 송재림은 김소은에게 “목젖이 예쁜 사람을 좋아하신다고 들었다”며 “한 번 만져보시겠느냐”고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이에 김소은은 “만져봐도 되냐”며 바로 송재림의 목젖을 만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NL에서 배우 송재림은 “김소은에게 사심을 품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목욕할 때 아주 잠깐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SNL 송재림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SNL 송재림, 김소은이랑 잘 어울려”, “SNL 송재림, 김소은이랑 정말 사귀는 거 아니니?”, “SNL 송재림, 결혼해라”, “SNL 송재림 왜이렇게 잘 생겼니”, “SNL 송재림, 우결 잘 보고 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SNL 송재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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