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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오데사 민간 인프라에 대규모 공격” 우크라

    “러시아, 오데사 민간 인프라에 대규모 공격” 우크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의 민간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삼고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페이스북 성명에서 이번 공격의 피해 상황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오전 8시까지 지난 24시간 동안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지역으로 향하던 샤헤드 자폭 드론 24대 중 18대를 파괴시켰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또 러시아 남서부 볼고그라드 지역에서 발사된 Kh-101, Kh-555, Kh-55 등 공대지 순항미사일 17발을 모두 파괴했다며 이들 미사일은 우크라이나의 드니프로페트로우크와 폴타바, 흐멜니츠키 지역에서 각각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 중 Kh-101은 X-101로도 알려진 초음속 순항미사일로, 지난해 1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타격할 때 일부 사용한 것이기도 하다. 당시 러시아군은 Kh-101을 포함한 미사일 최소 76발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에도 러시아군 공습이 오데사 지역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창구인 흑해 항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러시아 드론 6대와 순항미사일 10발이 발사됐는데 이 중 드론 6대와 미사일 6발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됐다.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이 중 미사일 한 발이 격추되는 순간이 찍힌 영상을 소셜미디어상에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 병사들의 오전 일과”라며 우크라이나 방공군의 효과적인 임무 수행에 감사를 표했다. 방공망을 뚫은 미사일이 농경지와 곡물 창고에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설명했다.
  • 우크라 접경 루마니아 주민들, 러 드론 공습에 ‘긴급대피 문자’ 받아

    우크라 접경 루마니아 주민들, 러 드론 공습에 ‘긴급대피 문자’ 받아

    루마니아 정부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자국 영토의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인근 우크라이나 항구를 공격하던 러시아 드론이나 미사일이 격추 과정에서 일부 파편이 루마니아 땅에까지 떨어지고 있어 자칫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루마니아 동부의 8개 마을 주민들은 이날 자정 이후 휴대전화를 통해 “주변 영공에서 발사체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긴급대피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 메시지에는 ‘침착하세요! 지하실이나 시민 보호 대피소로 피하세요!라’며 ‘대피소가 없으면 창문이나 외벽에서 멀리 떨어져 집 안에 머뭅니다’라고 써 있다.루마니아 국방부는 이날 “다뉴브강 너머 우크라이나 항구로 향하는 드론 무리를 포착했다”며 “툴체아와 누파루 등 주변 지역에 드론이나 파편이 추락할 가능성이 있어 긴급대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보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해제됐다. 이들 지역은 우크라이나 국경에 인접한 루마니아 남동부 툴체아주에 속하는 데 이날까지 일주일 새 세 차례나 드론 추정 파편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일부 지역 주민의 보호를 위해 임시 방공호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군 당국은 “약 50명의 우리 군인이 오늘부터 두 곳의 방공호를 짓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도 “콘크리트 방공호는 (툴체아주의) 플라우루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완공되면 지역 당국에 넘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조치는 루마니아 비상사태 위원회가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인근 국토 보호 조치’를 채택하기로 한 결정에 뒤이은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러시아 공습이 집중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 항구 도시 레니와 이즈마일에서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루마니아인들은 드론과 미사일 파편 추락 등의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휴대전화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받기로 했던 것이다. 누파루 주민들은 자신들의 마을이 국경에서 남쪽으로 14㎞나 떨어져 있지만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 소음을 자주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드론 추정 파편이 추락했던 플라우루의 주민 코스티카 타나세는 AFP통신에 “밤에 사이렌이 울리면 드론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마을의 70세 농부인 게오르게 푸플레아는 드론이 접근하면 “지진이 발생한 것처럼 흔들린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이즈마일과 레니 항구의 곡물 기반시설을 공격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부당하고 국제 인도법 규정에 심각하게 위배된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 나라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러시아 드론 파편이 자국 영토에 떨어졌을 수도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드론일 가능성이 있는 파편이 잇따라 발견돼 그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7월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가능케 한 ‘흑해곡물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후 곡물 수출에 필수적인 항구와 기반 시설이 몰려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뉴브강 하구의 오데사주 항구 도시 레니와 이즈마일 등이 드론과 미사일 등의 집중 타격 목표가 됐다. 이와 관련, 러시아의 공습 무기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나토 동맹국 루마니아에 떨어져 우크라이나전이 나토 영토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남부 오데사주의 항구 및 곡물 저장 시설 등을 공격하는 러시아군의 이란제 자폭 드론 44대 가운데 3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올레흐 키퍼 오데사 군사행정책임자는 루마니아 접경 다뉴브강의 이즈마일과 레니 항구가 다시 공격 당해 총 7명의 주민이 다치고 화재가 발생해 기반 시설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 우크라, 크름반도 러 흑해함대에 미사일 공습…함정 2척 피해

    우크라, 크름반도 러 흑해함대에 미사일 공습…함정 2척 피해

    우크라이나군이 13일(현지시간) 새벽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가 있는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을 다수의 미사일로 공격해 함정 2척이 파손되고 해군 조선소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은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약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점령지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능력이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순항미사일 10발을 흑해함대 사령부에 동시 발사하고 해상 드론 3대로 흑해상 러시아 전함을 공격했다며 러시아 방공망이 순항미사일 7발을 격추하고 바실리 비코프 초계정이 해상 드론 모두를 파괴시켰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세바스토폴 주민들이 소셜미디어상에 세우모르자보드(세브모르자보드) 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 및 폭발 장면 사진을 올린 뒤 이례적으로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 공격이 성공했다는 점을 인정했다.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나중에 대형 상륙함 좌현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유하고, 조선소에서 최소 2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폭발음이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쯤 처음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공습에 어떤 무기를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인 미콜라 올레슈크 중장은 장거리 공습이 관련돼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성명에서 “점령자들이 여전히 세바스토폴의 야간 공습으로부터 복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의 우수한 전투 성과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임보좌관은 이번 공격에 새로운 무기가 사용됐다고 시사했다. 그는 성명에서 “흑해의 무역로와 곡물 수송로를 확보하는 유일한 법은 ‘무기의 사거리를 늘리는 것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바스토폴에서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는 올 여름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사거리가 250㎞에 달하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섀도(스칼프)를 지원받았고, 우크라이나도 자체적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해왔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과 러시아 텔레그램 기반 매체 바자(BAZ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으로 개량형 킬로급 공격 잠수함 로스토프나도누호와 로푸차급 상륙함 민스크호에 피해를 입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두 함정 모두 완전히 수리해 정상적으로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스크호의 경우 수리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네덜란드 군사정보 사이트 오릭스는 크름반도 소식 텔레그램 채널 ‘크림스키 비테르’(크림의 바람)의 세바스토폴 조선소 사진을 공유하고 “갑판 위 모든 것이 불 탔다”며 “단순히 파손된 것이 아니라 파괴됐다”고 판단했다. 러시아 흑해함대에 대한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전날 흑해의 보쿄 시추선을 탈환했다고 밝힌 뒤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러시아는 2015년부터 이 시추선에 레이더와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해 우크라이나 해안을 봉쇄하는 전진 기지로 사용해왔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오데사주의 항구 및 곡물 저장 시설 등을 공격하는 러시아군의 이란제 자폭 드론 44대 가운데 3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올레흐 키퍼 오데사 군사행정책임자는 루마니아 접경 다뉴브강의 이즈마일 항구가 다시 공격 당해 주민 6명이 다치고 화재가 발생해 기반 시설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 美 합참의장 “우크라, 계절변화 탓 반격 방해받기까지 최소 한 달 남아”

    美 합참의장 “우크라, 계절변화 탓 반격 방해받기까지 최소 한 달 남아”

    우크라이나군이 계절 변화 탓에 반격 작전을 방해받기까지 최소 한 달 가량 남았다고 미군 최고 책임자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은 이날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추운 날씨 탓에 기동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예상보다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뷰에서 밀리 의장은 아직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실패했는지를 언급하긴 이르다면서도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마 30~45일 정도 전투가 실질적으로 가능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므로, 우크라이나의 반력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전투가 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자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전투의 일부를 아직 끝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크라, ‘진흙의 계절’ 와도 반격 계속…“어떤 식으로든 전투”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올해 말 날씨가 춥고 습해지더라도 반격 작전을 계속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국장은 전날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얄타유럽전략(YES) 포럼에서 ‘계절 변화가 반격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 “전투 활동은 어떤 식으로든 계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날씨가) 춥고 습하고 진흙탕으로 변하면 (당연히) 싸우기가 더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은 적응의 문제이지, (전투) 중단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퀴 달린 차량이 전차와 같은 궤도형 차량보다 비 오는 날씨에 더 문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반격을 지연시키고 있는 주된 이유는 러시아의 지뢰밭 등 방어선 뿐 아니라 소형 자폭 드론이 대량으로 전선에 배치된 점을 들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군은 불행히도 대부분의 작전에서 걸어서 이동하고 공격 작전을 수행한다고 그는 말했다.실제 10월 말 ‘라스푸티차’가 찾아오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진흙의 계절’을 뜻하는 라스푸티차는 매년 초봄과 가을 우크라이나 흑토 지대가 진흙탕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이는 지난해 2월 러시아 전차의 진격으로부터 수도 키이우를 방어한 ‘1등 공신’이지만, 동시에 올봄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을 늦춘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군은 영토 수복을 위한 대대적인 반격 작전에 나서 3개월간 남부와 동부 전선에서 12개 이상의 마을을 탈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같은 반격에 앞서 러시아군이 몇 개월간 구축한 방어선은 예상보다 견고해 반격 속도가 느리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군사 장비를 공급했으며,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을 훈련시켰다. 그러나 최근 반격의 느린 진전으로 서방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 우크라, ‘진흙의 계절’ 와도 반격 계속…“어떤 식으로든 전투”

    우크라, ‘진흙의 계절’ 와도 반격 계속…“어떤 식으로든 전투”

    우크라이나군은 올해 말 날씨가 춥고 습해지더라도 반격 작전을 계속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수장이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국장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얄타유럽전략(YES) 포럼에서 ‘계절 변화가 반격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전투 활동은 어떤 식으로든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날씨가) 춥고 습하고 진흙탕으로 변하면 (당연히) 싸우기가 더 어렵다”고 인정했다. 실제 10월 말 ‘라스푸티차’가 찾아오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진흙의 계절’을 뜻하는 라스푸티차는 매년 초봄과 가을 우크라이나 흑토 지대가 진흙탕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이는 지난해 2월 러시아 전차의 진격으로부터 수도 키이우를 방어한 ‘1등 공신’이지만, 동시에 올봄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을 늦춘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군은 영토 수복을 위한 대대적인 반격 작전에 나서 3개월간 남부와 동부 전선에서 12개 이상의 마을을 탈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같은 반격에 앞서 러시아군이 몇 개월간 구축한 방어선은 예상보다 견고해 반격 속도가 느리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군사 장비를 공급했으며,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을 훈련시켰다. 그러나 최근 반격의 느린 진전으로 서방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부다노우 국장은 우크라이나군이 여러 방향에서 반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지만, 진전이 생각보다 느린 점을 인정하고 상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뢰밭뿐 아니라 러시아의 소형 자폭 드론이 대량으로 전선에 배치된 점이 우크라이나 반격을 지연시키고 있는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러 군, 우크라 점령지 내 42만 명 이상 병력 배치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러시아가 크름반도를 비롯해 일시적으로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42만 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부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해당 병력에는 점령 당국을 유지하기 위한 러시아 방위군과 기타 부대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러시아가 크름반도를 거점으로 자폭 드론과 미사일 등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대상은 흑해 수출을 보호하는 협정이 만료된 이후 대체 수출 허브로 사용돼 온 이즈마일과 레니 항구라고 그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로부터 되찾은 남부 자포리자 격전지 로보티네와 인근 베르보베를 중심으로 반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의 러시아군을 절반으로 나누려는 시도로 여겨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먼 이야기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 생수 트럭 위장한 北방사포부대에…美매체 “위장 개념에 새 변화”

    생수 트럭 위장한 北방사포부대에…美매체 “위장 개념에 새 변화”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9·9절) 75주년을 맞은 지난 9일 진행한 열병식에 외신들도 주목했다. 북한 정규군이 아닌 한국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이 전면에 나서 기존과 다른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TV의 열병식 녹화 영상과 조선중앙통신 사진을 보면 각 지자체와 기업소, 대학 등에서 종대를 꾸려 행진했다. 선두에는 ‘수도당원사단종대’가 섰고 김일성종합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국가과학원 종대 등이 뒤를 이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전략 무기 대신 트랙터나 트럭과 같은 생활 및 노동 장비들이 주로 나왔다.가장 눈길을 끈 것은 트럭과 트랙터, 오토바이 등으로 구성된 ‘기계화 종대’다. ‘룡악산샘물’ 공장 소속 차량과 시멘트 운반차량으로 위장한 트럭의 컨테이너에 방사포가 장착되고 무장 병력이 탑승하고 농기계인 트랙터가 방사포 등을 끄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매체들은 이를 “위장방사포병 구분대”라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이 부대를 소개하면서도 이전 열병식보다 초라하다고 전했지만, 미 군사전문 매체 워존은 “북한의 최신 무기 체계는 오래된 위장 개념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며 신중하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기만 전술을 미국 역시 태평양에서의 미래 전투에 있어 매우 중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우크이나 침공 이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인기(드론) 시스템의 확산을 통해 적을 탐지하고 공격을 지휘하는 등 임무에 필요한 ‘정보, 감시, 표적 획득, 정찰’(ISTAR·아이스타) 기능의 중요성이 커졌다. 워존은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1인칭 시점(FPV) 등 자폭 드론, 드론이 투하하는 폭탄은 최전선 뿐 아니라 후방 군대에 대한 위험을 대폭 증가시켰다”며 “공대지 정밀 유도 무기는 한때 값비싼 전력으로 한정됐던 것이지만, 이제는 취미용 드론과 약간의 창의력 비용으로 이를 대체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훨씬 더 광범위한 감시 능력에 직면해 있다. 한국과 미국은 DMZ 전역에서 북한 전투 차량과 포병의 이동 패턴과 위치까지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이곳의 공중에서는 이런 감시의 일부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있다. 전쟁 중에는 이런 감시가 이전 현대전에서 볼 수 없던 수준으로 강화될 것이다. 이는 군용 차량을 민간 차량과 구별할 수 없게 하는 것인데, 전투 중 고려해야 할 표적의 수를 크게 늘린다. 물론 전방에 가까이 있고 눈에 띄고 식별이 가능하면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장비를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게 하거나 적들이 보고 있는 것을 적어도 혼란스럽게 한다. 대만은 중국의 잠재적 침략을 방어하고자 이전 훈련 중 장갑차를 건설 장비로 위장한 바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러시아의 경우 선적 컨테이너처럼 보이도록 위장한 미사일 발사대를 개발했는데 이는 갑판 화물 사이나 산업 단지 안에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미 공군의 스텔스 XQ-58A 발키리 드론도 컨테이너형 시스템을 통해 실전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군사 장비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극단적인 은폐 방법을 시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불과 1년 전에는 호수 안에서 미사일 발사 시험을 수행하고, 2년 전에는 개조한 기차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워존은 북한이 이같은 위장 기술을 핵 미사일과 같은 전략 무기를 운용하는데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거대 화염’ 우크라 눈물의 복수…러 남부군관구 코앞 드론 피격 (영상)

    ‘거대 화염’ 우크라 눈물의 복수…러 남부군관구 코앞 드론 피격 (영상)

    프리고진이 반란 때 점거했던 러시아 남부군관구 사령부 건물 코앞 드론 피격러시아 국방부 “우크라군 무인기 3대 로스토프나도주, 모스크바 외곽서 격추” 지난 6월 러시아 군사반란 당시 민간용병기업(PMC)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점령했던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가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 공격으로 거대 화염에 휩싸였다. 수도 모스크바 인근에서도 우크라이나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한 대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7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 러시아투데이 등은 이날 새벽 로스토프나도주 중심가에 드론이 추락해 건물 3채와 자동차 여러 대가 파손됐으며, 1명이 다쳤다고 로스토프나도누 주지사 바실리 골루베프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7일 새벽 3시쯤 우크라이나군이 무인기 3대를 이용해 러시아 본토에 테러 공격을 가하려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방공망 작동으로 우크라이나 무인기 3개가 파괴됐다”면서 “2대는 로스토프나도누주 상공에서, 1대는 모스크바주 동쪽 라멘스키 지역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했다.그러나 바그너 그룹 연계 채널 그레이존은 무인기 석대를 모두 격추했다는 러시아 국방부 주장과 달리, 한 대는 로스토프나도누주 푸쉬킨스카야 거리의 한 건물을 강타했다고 지적했다. 그레인존은 “방공망 작동으로 무인기가 격추됐다는 로스토프나도누 주지사 바실리 골루베프의 주장은 현장에서 찍힌 동영상과는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자폭 드론 ‘비뵤르’(동물 비버 지칭)를 이용해 로스토프나도누를 공격했다. 드론 피격 건물은 바그너 그룹 ‘정의의 행진’(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컬은 말) 때 대중에게 알려진 남부군관구 사령부에서 불과 150m 거리”라고 설명했다.로스토프나도누 중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는 남부군관구 사령부가 있다.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은 지난 6월 23일 군사반란 당시 남부군관구 사령부 건물을 점거하고 모스크바로 진격했었다.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 공격이 성공한 것인지, 러시아군 방공망에 의해 격추돼 추락한 것인지 불분명하다. 다만 그레이존 지적대로 목격자들이 사건 당시 촬영한 동영상에는 로스토프나도누 중심가 건물에서 굉음과 함께 거대 화염이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매체들은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대응 중인 상황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자폭 드론 공격은 전날 있었던 민간인 사망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된다. 우크라 대낮 장터에 러 공격으로 17명 숨져…“민간인 테러”인구 7만명 산업도시…젤렌스키 “평범한 시장과 가게 공격받아”블링컨 키이우 방문한 날 공격…유엔·EU “악랄하고 야만적” 규탄 앞서 6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의 도심 시장에 러시아군 미사일이 날아들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 코스티안티니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산업도시로, 최전선인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에서 불과 20여㎞ 거리에 있다. 마을 인구는 전쟁 발발 이전 기준 7만여명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공격이 시장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간대인 오후 2시쯤 발생했으며 시장 가판대 30곳, 아파트 건물, 은행, 차량 등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약국 직원 디아나 호다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물건들이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순식간에 모든 것이 연기에 뒤덮였다”며 “그리고 불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유하며 “공격받은 곳은 평범한 시장과 상점, 약국이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들 다수가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의 누군가가 여전히 러시아 입장에서 전쟁을 다루려 한다면 그것은 현실에 눈을 감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열하고 비인간적이다. 사악한 러시아를 최대한 빨리 물리쳐야 한다”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이 평화로운 도시를 향한 의도적 공격이었다고도 주장했다.러시아군 공격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키이우를 방문 중인 시점에 벌어졌다. 러시아는 블링컨 장관이 방문하기 직전인 이날 새벽에는 미사일과 드론 30여기를 동원해 키이우와 남부 오데사주 항만 일대에 공습을 가했다. 이로 인해 항만 지역의 농업회사 직원 1명이 사망했다. 국제사회는 수십명의 민간인 사상자를 낳은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데니스 브라운 유엔 우크라이나 담당 인도주의조정관 이날 성명을 통해 “몇시간 전 코스티안티니우카의 인구 밀집 시장에 자행된 비열한 공격은 전쟁을 겪고 있는 공동체 안의 민간인들을 짐승처럼 취급했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유럽연합(EU) 대변인도 성명에서 이번 공격을 “악랄하고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수개월간 우크라이나 전역, 특히 민간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미사일·드론 공격이 고조돼왔다”며 “지난 2주 동안만 410명 이상의 민간인이 죽거나 다쳤다”고 전했다. 또 “민간인에 대한 의도적 공격은 전쟁범죄”라며 “전시 잔혹 행위의 모든 지휘자와 가해자, 공모자 등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英 챌린저2 우크라서 첫 소실, 무덤이 된 지뢰밭…엇갈린 반격 평가 (영상)

    英 챌린저2 우크라서 첫 소실, 무덤이 된 지뢰밭…엇갈린 반격 평가 (영상)

    영국이 지원한 챌린저 전차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공격으로 소실됐다. 5일(현지시간) BBC, 텔레그래프 등 영국 매체는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챌린저2 전차가 복구 불능 수준으로 파괴됐다고 국방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챌린저2가 격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BBC 소식통에 따르면 챌린저2는 러시아가 ‘전방보안지대’라고 부르던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로보티네에서 러시아군 지뢰에 당했다. 소식통은 “지뢰 폭발로 전차 뒤쪽 연료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승무원들이 대피했다. 러시아군은 란셋 무인기로 버려진 탱크를 격파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 소식통도 러시아군의 공격 수단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포탄 또는 자폭드론에 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셜미디어(SNS)에는 열화(烈火)에 소실된 챌린저2 모습이 담긴 51초 분량의 동영상이 돌고 있다. 영국 국방 소식통과 전문가들은 포탑 형태와 외부 연류 컨테이너 등 전차의 특징을 볼 때 동영상 속 전차는 챌린저2가 맞다고 확인했다. 한 소식통은 BBC에 “챌린저2 전차가 맞다. 다만 승무원 4명은 생존했다”고 전했다. 군사정보회사 제인의 지상무기체계 선임연구원 소니 버터워스는 “우크라이나에서 기록된 첫 챌린저2 손실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챌린저2 외에 미국산 M113 장갑차와 BMP-1 보병전투차도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초 영국은 방사성 피폭 등 인체 유해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 열화우라늄탄과 함께 챌린저2 전차 14대를 우크라이나 제82공중강습여단에 제공했다. 당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챌린저2 전차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철수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챌린저2를 인도받은 우크라이나군도 이 전차가 러시아의 동급 전차보다 회복력이 더 뛰어나다고 홍보해왔다. 실제로 1994년 처음 배치된 챌린저2는 2003년 이라크에서 아군 사격 사고로 한 대가 파괴된 전적 외에는 전투에서 손실된 적이 없다. 물론 챌린저2 제작 대수 및 배치 지역이 한정적이긴 했다. 다만 챌린저2의 정확한 파괴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주 로보티네를 탈환하고 요새화된 인근 도시 베르보베를 향해 진군하는 주목할만한 전과를 거뒀다고 전한 바 있다.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자포리자주에서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고 아조우해 해안까지 진격,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육상 통로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28일 자포리자주 로보티네를 탈환하고 남부 최강 방어선을 돌파했다. 미국도 우크라이나가 이 지역에서 성과를 냈다고 확인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도 5일 러시아군 고위 간부들과 전화회의에서 “자포리자주는 가장 긴박한 곳”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서방 교관에게 훈련받은 전투여단을 전략적 예비부대로부터 이 지역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우크라이나군이 돌파해야 할 러시아 방어선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것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공통된 분석이다. 챌린저2를 집어삼킨 지뢰밭은 물론 견고한 러시아군의 참호는 계속 진격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쇼이구 러시아 장관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완전히 실패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적(우크라이나)은 소위 ‘반격’을 시작한 이후 6만6천명 이상의 병력과 7천600개 이상의 무기를 잃었다”고 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4일 소치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실패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 러 ‘안보 심장’ 연방보안국에 자폭 드론 ‘펑’…러 본토, 안전지대 아니다[핫이슈]

    러 ‘안보 심장’ 연방보안국에 자폭 드론 ‘펑’…러 본토, 안전지대 아니다[핫이슈]

    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론전’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서부 원전 도시인 쿠르차토프를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러시아 텔레그램 언론인 바자 등 현지 매체의 4일(이하 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우크라이나 드론 2대가 쿠르차토프시(市)를 공습하면서 행정건물과 주거 건물이 손상됐다.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약 70km 떨어져 있는 쿠르차토프에는 러시아의 4대 원전에 속하는 쿠르스크 원전이 있다. 현지에는 옛 소련 시절인 1970~80년대에 건설된 원자로 4기 중 3기가 가동 중이다. 쿠르스크 원전은 쿠르스크주 및 다른 러시아 지역 19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만큼,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원전 가동이 중단될 경우 전력난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크루차토프에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사무국이 있으며, 이번 드론 공습으로 FSB 건물 옥상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만 스타로보이트 쿠르스크주지사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쿠르차토프의 비거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바자는 해당 ‘비거주 건물’이 러시아 연방보안국 사무국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은 굉음이 발생한 뒤 낮은 건물의 옥상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소방관 수십 명이 출동해 불길을 잡으려 애쓰는 가운데,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일대를 뒤덮은 상태였다.  우크라이나는 쿠르차토프 드론 공습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시아 본토 노린 드론전 속도내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대반격’이 시작된 뒤 러시아에 빼앗긴 점령지를 탈환하는 동시에,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러시아 순찰정이 우크라이나 드론에 파괴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쓰는 바이락타르 TB2 드론이 흑해 북서부에서 러시아군의 순찰정인 KS-701를 파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바이락타르 TB2는 튀르키예 방산업체 바이카르가 생산해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드론으로, 지난해부터 전장에서 어렵지 않게 목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3일 우크라이나 해군 군용기가 흑해 연안의 헤르손 지역에 상륙하려던 러시아군 순찰정을 파괴해 적군 6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병사들이 선박과 해안가를 오가며 무기와 탄약 등으로 추정되는 군수품을 내리던 중 선박이 폭발하면서 화염과 연기로 뒤덮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장에 있던 일부 병사들은 곧바로 폭발 현장에서 대피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드론에 파괴된 순찰정 KS-701 투네즈(Tunets)는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응급구조대가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선체 길이는 약 8.8m, 너비는 2.5m 정도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해군 함정을 파괴한 것은 이번이 19번째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영상] 500달러 우크라 자폭 드론, 300만 달러 러 전차 파괴

    [영상] 500달러 우크라 자폭 드론, 300만 달러 러 전차 파괴

    우크라이나가 단돈 몇십만 원짜리 드론 2대로 러시아가 자랑하는 몇십억 원짜리 전차를 파괴시켰다.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일 500달러(약 66만원)짜리 자폭 드론 2대로 약 300만 달러(약 39억원) 상당의 러시아 T-90 전차 1대를 파괴시켰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여단 ‘헤트만 보흐단 흐멜니츠키’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예하 제3기계화대대 공중정찰·대전차대가 러시아 T-90 전차를 발견하고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신 러시아(T-90 프로리브) 전차의 추정 가치는 약 300만 달러다. 소형 우크라이나 FPV 드론 가격은 500달러에 불과하다”며 “숙련된 드론 운영자의 손은 매우 귀하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제 1인칭 시점(FPV) 자폭 드론 ‘디키 셰르시니’(야생 말벌) 2대가 러시아 T-90 전차의 일정 부분을 잇따라 공격해 고철더미로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최첨단 군사 장비의 배치를 주저하는 이유라고 NV는 지적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사령부가 지난달 11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FPV 드론 디키 셰르시니를 사용해 러시아의 T-90M 전차를 파괴하는 모습이 담겼다.디키 셰르시니 드론은 대전차 로켓탄과 같은 2㎏짜리 탄약까지 싣고 비행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FPV 드론 매빅 3(운반 가능 탄약 무게 500g)보다 운반 능력이 4배 더 뛰어나다. 게다가 이 드론은 가격이 훨씬 저렴(매빅 2000~3000달러)하고 비행 속도는 시속 150㎞로, 5배(매빅 속도 시속 30㎞) 더 빠르고 다양한 작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쉽게 개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위태로운 ‘푸틴 자존심’…끊임없이 크림대교 노리는 ‘우크라 해상 드론’

    위태로운 ‘푸틴 자존심’…끊임없이 크림대교 노리는 ‘우크라 해상 드론’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가 일시 통행 중지된 가운데, 러시아 측이 크림대교를 향하던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USV)을 모두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늦은 밤 해상 드론 1대, 2일 새벽 2대를 격추하는데 성공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대교와 크림반도를 공습할 때 주로 해상 드론을 이용해왔다. 자폭 보트형 무인선박인 해상 드론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흑해 함대의 본거지인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을 공습할 때 사용된 적이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보낸 해상 드론이 크림대교 교량 쪽으로 이동하던 중 요격돼 파괴됐다”면서 “러시아 흑해 함대가 우크리아니의 해상 드론을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상 드론은 크림반도 주변에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에 숨으려고 시도했지만, 이내 발견돼 폭파됐다”며 “러시아군은 크림반도 주변의 드론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공격 시도를 저지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친정부 텔레그램 채널 ‘리바르’는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 중 한 대가 러시아 순찰선을 목표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측은 크림대교 인근에서 해상 드론 3대를 잇따라 파괴한 뒤에도 크림대교의 통행을 한때 차단했다. 지난 3일 오전에도 러시아 지역 행정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크림대교 통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고 밝혔으나 통행 차단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꾸준히 크림반도 탈환 노리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를 되찾기 위해 꾸준히 크림반도와 크림대교를 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우크라이나는 최대 850㎏의 폭발물을 실은 해상 드론을 크림대교 방향으로 보냈다. 당시 드론 한 대가 교량의 도로 구간에 충돌했고, 약 5분 뒤 반대 방향에서 또 다른 드론이 철로 구간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크림대교 등으로 보내는 해상드론을 우크라이나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러시아를 더욱 긴장하게 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책임자인 바실 말리우크는 지난달 CNN에 “해상 드론은 러시아의 침공 직후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특히 우크라이나만이 가진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해당 해상 드론 개발에 민간기업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해상 드론을 이용해 최근 크림대교와 러시아군의 대형 군함, 러시아 유조선 SIG 등을 공격했다”면서 “흑해에서 피격된 유조선은 러시아군이 사용할 연료를 실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이후 러시아는 크림대교 주변에 선박 여러 척을 침몰시켜 드론 보트의 접근을 막는 장애물로 삼는 등 주변 경계를 강화해 왔다.  한편, 크림대교 및 이 다리로 연결되는 크림반도는 ‘푸틴의 자존심’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에 실질적·상징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게 전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동부지역은 물론이고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는 것을 이번 전쟁의 목표로 삼고 있다.
  • [포착] 자동차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드론 방어?

    [포착] 자동차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드론 방어?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Tu-95의 날개가 자동차 타이어로 덮여있는 모습이 위성으로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 외신은 러시아 옌겔스-2 공군기지에 배치된 Tu-95의 특이한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Tu-95의 두 날개와 동체 일부가 검은 물체로 덮여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바로 자동차 타이어다. 왜 러시아 측이 폭격기에 이같이 타이어를 덮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자폭 드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일 것으로 추측했다.곧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자폭할 시 기체를 폭발로부터 일정부분 보호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타이어에 구멍이 있어 여전히 드론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방어하기가 힘들고, 가연성이 있는 타이어가 오히려 더 큰 화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이는 드론이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가장 중요한 공격 방식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입증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Tu-95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전략폭격기로 유사시에는 핵무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매체는 특히 얼마 전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공군 주력 수송기인 일루신(IL-76)이 완전히 파괴된 후 타이어 방어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 경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북서부 프스코프 지역 공항에 날아와 IL-76 4대에 피해를 입혔으며 이 중 2대는 완전히 화염에 휩싸였다.   한편 러시아 사라토프의 옌겔스-2 공군기지는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730㎞ 떨어져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경에서도 약 500㎞ 떨어져 있다. 이곳에는 러시아군의 전략폭격기가 다수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포착] 러 헬기-전투기 총알 모두 피했다...무사귀환한 우크라 드론

    [포착] 러 헬기-전투기 총알 모두 피했다...무사귀환한 우크라 드론

    비행 중인 드론을 잡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자신들의 드론이 러시아의 헬리콥터 2대와 전투기의 공격을 모두 피해 무사히 귀환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정확한 촬영시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영상은 현재 러시아가 장악한 크름반도 서쪽 끝 타르칸쿠트 곶 상공 위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드론이 헬리콥터 한 대에 추격당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있는데, 우크라이나 정보국 측은 당시 드론이 러시아의 헬리콥터 2대와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정보국 "당시 우리 드론이 러시아군의 추격을 받고 여러차례 공격 받았으나 격추되지 않았다"면서 "결국 이 드론은 무사히 기지로 귀환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보국 측은 이 드론의 기종과 러시아군의 추적과 공격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등 세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영상은 드론이 하늘을 지배하는 전통적인 강자인 전투기와 헬리콥터와 직접 마주쳐 전투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상에 프로펠러가 보이는 것을 근거로 우크라이나의 고정익 드론으로 추측했다. 프로펠러가 고정된 고정익 드론운 기체의 안정성이 높으며 높은 고도에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기가 열세인 우크라이나군은 값싼 고정익 드론을 활용해 수백km 떨어진 러시아의 군사기지를 공격해 톡톡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30일에도 러시아 북서부 프스코프 지역 공항에 우크라이나의 공격용 드론이 날아와 러시아군 수송기 2대가 완전히 파괴되고 2대가 손상을 입은 바 있다. 해군에서도 역시 드론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해상드론에 이어 수중드론까지 공개하며 러시아군을 압박하고 있다.먼저 우크라이나가 직접 설계 제작한 해상드론은 지난달 4일 러시아의 흑해 주요 수출항인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해군기지를 공격해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는 바닷속에서도 적을 공격하는 가미카제(자폭) 잠수함 드론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가 개발한 러 때린 700㎞ ‘장거리 무기’ 정체는? [핫이슈]

    우크라가 개발한 러 때린 700㎞ ‘장거리 무기’ 정체는? [핫이슈]

    지난 3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기를 성공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 무기의 정체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핵심 관리들과 전화회의에서 “우리 장거리 무기를 성공적으로 사용했다”며 “700㎞밖에 떨어진 표적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700㎞밖 표적의 정체와 개발된 장거리 무기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을 받은 프스코프 공항이 그 표적일 것으로 추측했다. 러시아 서북부에 위치한 프스코프 공항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700㎞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 29일 오후 11시 30분 경 민군 공용 공항인 이곳에 우크라이나 드론들이 날아와 군 수송기인 IL-76 4대에 피해를 입혔으며 이 중 2대는 완전히 파괴됐다.특히 이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겨냥한 것 중 최대 규모다. 30일 전후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프스코프, 오룔, 브랸스크, 칼루가, 랴잔, 탈라 등 7개 지역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 때문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랑한 정체불명의 장거리 무기가 바로 드론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실제로 과거 서방언론들은 우크라이나가 1000㎞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6종류의 드론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가 기존 정찰용으로 활용되는 장거리 드론을 개조해 700㎞ 이상 날아가는 자폭 드론을 개발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원래 장거리 정찰용으로 사용되는 Tu-141 스뜨리시 무인정찰기를 자폭용으로 개조해 카메라 대신 폭발물을 탑재하고 공격에 투입했다.반면 일부 언론들은 우크라이나가 자체 제작한 장거리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으나 현재 기술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처럼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러시아군과의 맞대결에서 열세를 겪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부터 지금까지 영토 탈환을 위해 장거리 무기를 제공해줄 것을 미국 등 서방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지금까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미사일 중 사거리가 가장 긴 것은 250㎞ 이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와의 대결로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승인하지 않고있다. 러시아 정부는 서방이 장거리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행위를 ‘레드라인’(넘어서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기준선)으로 경고하고 있다. 
  • [포착] 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수송기 ‘쾅’…적외선 사진 공개

    [포착] 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수송기 ‘쾅’…적외선 사진 공개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은 가운데 그 상흔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미 군사매체 더 드라이브는 러시아 공군 주력 수송기인 일루신(IL-76) 수송기가 파괴되는 모습을 담은 적외선 이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공항에 자리잡은 IL-76이 흰색 섬광과 함께 폭발하는 모습이 적외선 이미지로 선명하게 담겨있다. 또한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Planet Labs)이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완전히 파괴돼 잔해만 남은 IL-76의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이 모습은 멀쩡한 다른 수송기들과 함께 포착돼 확연한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또다른 위성사진에는 IL-76 2대가 날개와 동체가 만나는 부분이 검게 보이는데 역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은 러시아 북서부 프스코프 지역 공항에 공격용 드론이 날아와 군 수송기 4대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 30분 경 우크라이나 드론이 대규모로 민군 공용 공항인 이곳을 공격해 IL-76 4대에 피해를 입혔으며 이 중 2대는 완전히 화염에 휩싸였다. 미하일로 베데르니코프 프스코프 주지사는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이 공격으로 해당 지역에서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겨냥한 것 중 최대 규모다. 30일 전후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프스코프, 오룔, 브랸스크, 칼루가, 랴잔, 탈라 등 7개 지역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브랸스크에서는 이날 오전 1시쯤 최소 6대의 드론이 다수의 목표물을 공격했다.모스크바는 이날 드론 공격으로 브누코보, 셰레메티예보, 도모데도보, 주코프스키 등 4개 주요 공항이 모두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모든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대로 우크라이나도 이날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았다. 러시아는 여러 방면에서 키이우를 향해 샤헤드 자폭 드론을 발사한 데 이어 투폴레프(Tu)-95MS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 우크라, 러 본토에 사상 최대 드론 공습…어떤 기종 쓰였나

    우크라, 러 본토에 사상 최대 드론 공습…어떤 기종 쓰였나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 최소 7개 지역을 공격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정부 소식통들은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프스코프, 오룔, 브랸스크, 칼루가, 랴잔, 탈라 등 7개 지역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드론 공격은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겨냥한 것 중 최대 규모다.특히 서부 도시 프스코프에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우크라이나 드론이 대규모로 민군 공용 공항을 겨냥해 일루신 IL-76 군용 수송기 4대에 피해를 입었다. 이 중 2대는 화염에 휩싸여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로 베데르니코프 프스코프 주지사는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이 공격으로 해당 지역에서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브랸스크에서는 이날 오전 1시쯤 최소 6대의 드론이 다수의 목표물을 공격했다. 드론 중 일부는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그러나 드론 1대가 ‘크레므니 이엘’(실리콘 EL) 공장 부지 한 시설에 충돌해 피해를 입혔다. 이 공장은 러시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로 러시아 국방부에 군수품을 납품한다. 오전 1시17분부터는 오룔, 랴잔, 툴라, 칼루가, 모스크바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 모스크바에서는 이 공격으로 브누코보, 셰레메티예보, 도모데도보, 주코프스키 등 4개 주요 공항이 모두 일시 폐쇄됐다. 러시아 연방항공운송국은 최소 11편의 여객기가 대체 공항으로 방향을 돌려 한때 혼란이 있었지만 이후 모든 공항 운영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모든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더 이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발사된 지역을 찾고 있다”며 이와 같은 대규모 공격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즉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께 보고됐다고 밝혔다. ●우크라, 어떤 드론 사용했나?드론이 발견되거나 타격 받은 표적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00~700㎞ 떨어진 곳에 있다. 정체불명의 드론들로부터 나오는 소리는 지역 주민들의 영상에도 포착됐다. 이를 통해 해당 드론들에 내연기관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이들 드론은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왔다는 가정 아래 우크라이나제 보버 드론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전문 밀리타르니가 지적했다. 이 장거리 드론은 이미 모스크바 공격에 반복적으로 사용돼 왔으며, 적어도 일부는 우크라이나 자원봉사자들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국민들 전쟁 체감 시작 지난 1년 반 동안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 공습으로 지속적인 위험에 시달렸다. 러시아는 이 전쟁 내내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가차없이 폭격했고,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제 우크라이나가 최근 몇 주 동안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에 대한 반복적인 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러시아 국민들도 이제야 전쟁의 참상을 체감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수석 보좌관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전쟁은 점점 러시아 영토로 이동하고 있으며,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대통령으로 남아 있는 한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는 러시아를 점점 더 혼란의 나락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도 우크라에 대규모 공습우크라이나는 이날도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았다. 러시아는 여러 방면에서 키이우를 향해 샤헤드 자폭 드론을 발사한 데 이어 투폴레프(Tu)-95MS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순항미사일 28기를 격추하고 드론 16대 중 15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세르히 폽코 키이우시 군정 책임자는 “올해 봄 이후 최대 규모 공습이었다”며 러시아의 이날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키이우 주변 지역에서도 주거용 건물 6채가 미사일 파편으로 파손됐고,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중부 체르카시 지역도 공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러시아 전투기, ‘하늘 나는 피자박스’ 종이 드론에 떼로 당했다”

    “러시아 전투기, ‘하늘 나는 피자박스’ 종이 드론에 떼로 당했다”

    러시아 전투기 5대가 종이로 만든 드론에 당했다고 ‘키이우 포스트’가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 관계자 말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U 관계자는 매체에 “27일 야간 공습에서 공격용 드론으로 쿠르스크 비행장을 강타, 수호이(Su)-30 전투기 4대와 미그(MiG)-29 전투기 1대, 최신 대공무기 판치르-S1 2기와 S-300 방공 시스템 일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SBU 장교도 현지언론에 “SBU 산하 13사단 방첩부대가 드론 16대를 동원해 공격을 수행했으며 그중 3대가 격추됐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7일 우크라이나는 항공기 형태의 무인기를 사용, 러시아 영토에 대한 또 다른 테러 시도를 했다. 우리 방공 시스템은 쿠르스크와 브랸스크 상공을 비행 중인 무인기 2대를 탐지하고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10~15건의 폭발이 보고됐다.이와 관련해 러시아군 동향을 전하는 유명 블로거 ‘파이터바머’는 우크라이나군이 호주 기업 SYPAQ 시스템즈가 만든 종이 재질의 Corvo™ PPDS(Precision Payload Delivery System) 드론으로 러시아군 비행장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파이터바머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오늘 밤 우크라이나군은 폭탄이 탑재된 드론과 속이 빈 종이 드론을 섞어서 떼로 쐈다”고 주장했다. 다만 “드론에 어떤 엔진이 쓰였는지 아직 알 수 없으나, 만약 전기가 동력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발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SYPAQ 시스템즈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군에 PPDS 드론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SYPAQ 측은 “러시아군이 ‘종이 드론’의 겉모습만 보고 처음에는 비웃을 수 있지만, 그 웃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PPDS 드론은 왁스 처리된 판지(板紙·cardboard)로 만들어져 ‘카드보드 드론’, 혹은 ‘하늘을 나는 피자박스’로 불린다. 길이 약 2m 주날개와 프로펠러 등으로 구성된 이 종이 드론은 4각판으로 배달돼 전장에서 병사가 쉽게 조립해 쓸 수 있다. 종이 재질이지만 최대 5㎏ 물체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순항속도 시속 60㎞, 비행반경 120㎞다. 적재량에 따라 1~3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카메라, 정보 수집 센서를 장착해 정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탄약, 식량, 의약품 뿐 아니라 소형 폭탄을 싣고 전선으로 날아가 투하할 수도 있다. 또 종이 재질이라 감시망에 걸릴 위험도 낮다. 왁스 처리된 판지라 물에 쉽게 젖지 않아 재활용도 가능하다. 성능은 여느 드론 못지 않지만 가격은 한 대당 670~3350달러(88~443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미국이 지원한 휴대용 자폭드론 스위치블레이드300의 경우 순항속도는 시속 101㎞지만 비행반경은 10~40㎞로 비교적 짧다. 최대 비행시간은 15분 내외다. 한 대당 가격은 6000달러(795만원) 수준이며 발사대는 별도로 5만 달러(약 6600만원)이 든다. 다만 키이우 포스트는 블로거 ‘파이터바머’ 보고 외에 우크라이나군이 이 종이 드론으로 쿠르스크 비행장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소식통은 없었다며 확신은 경계했다.
  • 美, 우크라에 ‘3300억 규모’ 군사지원…이번엔 ‘열추적 미사일’까지

    美, 우크라에 ‘3300억 규모’ 군사지원…이번엔 ‘열추적 미사일’까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5000만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를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를 지키고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 성명에서 “이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는 언제든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잔인한 공격을 중단함으로써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면서 “그렇게 할 때까지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들은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와 단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로운 패키지에는 AIM-9M ‘사이드와인더’(방울뱀) 단거리 공대공 열추적 미사일이 포함된다. 기존 AIM-9L에 표적이 되는 고체로켓에서 방출되는 자외선(UV-C)을 탐지하도록 자외선 센서를 추가한 개량형으로, 러시아의 적외선 플레어 방해 능력을 무시할 수 있다.특히 이 미사일은 러시아의 이란제 샤헤드-139 자폭 드론 등을 상대하느라 R-73 공대공 미사일 재고가 부족한 우크라이나 공군의 미그기에 일단 도입되고 나중에 서방 동맹국들로부터 지원받을 미국제 F-16 전투기에도 쓰일 수 있다. 이번 패키지에는 또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약 중인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용 추가 탄약과 155㎜·105㎜ 포탄, 지뢰제거 장비, 재블린 등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과 미사일탄도 들어간다. 또 소형화기용 탄약 약 300만 발과 장갑구급차, 장애물 제거용 폭파 탄약, 예비용 부품 뿐 아니라 서비스, 훈련, 운송 자금도 패키지로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 지원의 총액은 440억 달러(약 58조원)에 달한다.
  • [포착] 러 크림대교 방어위해 여객선 7대 침몰 ‘방어벽’…효과는?

    [포착] 러 크림대교 방어위해 여객선 7대 침몰 ‘방어벽’…효과는?

    지난달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 다리)가 우크라이나 해상드론의 공격으로 파손된 가운데, 러시아 측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여객선등 여러 척의 배를 침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미 군사매체 더 드라이브 등 외신은 러시아가 해상드론의 공격에 대비한 보호장벽을 형성하기 위해 다리 앞으로 여객선들을 줄지어 침몰시켰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Planet Labs)이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다리를 따라 일정 간격으로 부분적으로 잠겨있는 선박 7척의 모습이 보인다. 이는 주로 야간에 은밀히 접근해 자폭하는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에 맞서 인위적으로 선박 장벽을 세운 러시아의 고육지책인 셈.이에앞서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국(HUR)은 "러시아군이 크림대교를 보호하기 위해 여객선을 침몰시킬 계획이지만 우리 해군 드론의 공격으로부터 다리를 보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측이 이처럼 선박까지 침몰시켜 장벽을 세운 것은 그만큼 크림대교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대교를 공격해 주민 2명이 사망하고 교량 일부가 붕괴된 바 있다. 당시 동원된 무기가 바로 최대 850㎏의 폭발물을 싣고있던 해상드론으로 크림대교에 그대로 부딪혀 폭발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이날 큰 전과를 올렸다.크림대교는 러시아가 본토와 점령지인 크림반도를 연결하기 위해 수 조 원을 들여 만든 길이 19㎞의 다리다. 이 다리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게 전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대교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의 수는 4만 대에 달하며, 연간 1400만 명의 승객과 1300만t의 화물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개통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트럭을 몰아 다리를 건널 정도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푸틴의 자존심’으로 불렸다. 
  • [포착] 폭탄싣고 굴러가 자폭 ‘쾅’…우크라 이번엔 ‘육상드론’ 개발

    [포착] 폭탄싣고 굴러가 자폭 ‘쾅’…우크라 이번엔 ‘육상드론’ 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역사상 첫 드론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가성비 높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육상드론'도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드론 생산을 책임지는 미하일로 페드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장관은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육상드론들을 공개했다. 총 25대가 개발돼 실험 중인 이 육상드론들은 바퀴와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지만 무기 혹은 폭탄을 탑재한 차량 형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원격조정되는 포탑과 탄약공급장치 등이 장착된 것이나 박격포탄이나 폭탄이 탑재된 드론 등 다양하다.페드로우 장관은 "총 25대의 육상드론을 개발해 실험 중에 있다"면서 "원격 포탑이 설치된 드론부터 가미카제(자폭) 로봇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어떤 드론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갖고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육상드론들은 총 4가지 유형으로 이중 일부는 2~3주 안에 전장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빠르게 육상드론까지 개발에 나선 것은 전장에서 쓰임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이미 전장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행드론에 이어 해상드론과 최근에는 수중드론까지 공개하며 러시아군을 압박하고 있다.먼저 우크라이나가 직접 설계 제작한 해상드론은 지난 4일 러시아의 흑해 주요 수출항인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해군기지를 공격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공격 모습은 해상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 촬영됐는데, 당시 영상을 보면 해상드론이 빠른 속도로 러시아 함정에 접근하고 곧이어 화면이 끊긴다. 정찰 및 감시 임무에도 사용되는 이 해상드론은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공격 범위는 800㎞에 달한다.여기에 우크라이나 측은 바닷속에서도 적을 공격하는 가미카제(자폭) 잠수함 드론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이 수중드론의 이름은 ‘마리치카’(Marichka)로 길이는 6m, 폭은 1m, 작전 범위는 1000㎞에 달한다. 주요 특성으로는 폭발물을 싣고 바다에 잠수해 레이더나 소나 등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대당 제작 비용이 약 6억원에 육박하는 이 수중드론의 역할은 은밀한 공격과 정찰로 곧 폭발물을 싣고 잠수해 은밀하게 적의 군함이나 해군기지 등에 접근해 자폭하는 것이 임무다.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육해공 모두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군을 공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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