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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루스 “러 핵무기 이미 배치 시작, 옛 소련 핵 시설 5~6기 복구”

    벨라루스 “러 핵무기 이미 배치 시작, 옛 소련 핵 시설 5~6기 복구”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기 시작하자 벨라루스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 설치된 자국 내 핵 저장 시설을 복구했다. 러시아가 소련 붕괴 이후 처음으로 자국 영토가 아닌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옮겼다. 우크라이나의 영토 탈환을 위한 대반격이 조금씩 성과를 거두면서 러시아의 대응도 격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밤늦게 공개된 러시아 국영 TV 로시야1과의 인터뷰에서 “전술 핵무기를 포함한 러시아 무기를 인도받기 시작했다”며 “그중 일부 핵무기는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보다 세 배 더 강력하다”고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전술핵무기가 며칠 안에 벨라루스 영토에 물리적으로 배치될 것”이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국에 소련 시절 남겨진 수많은 핵 저장 시설이 있으며 그중 5~6곳을 복구했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일 “벨라루스에 특수 저장 시설이 준비되면 핵무기를 배치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자국이 전술 핵무기의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44개국은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배치 결정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의 서방국과 한국, 일본 등이 포함된 44개국 대표는 13일(현지시간) 제네바 유엔 사무소에서 군축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공동발언문에서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합의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서명과 그에 이어서 나온 양국 정부 인사들의 발언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날 자포리자 원전 방문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해 의논했다.러시아는 밤새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주와 격전지 동부 도네츠크주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6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5시쯤 러시아가 남부 오데사시에 순항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며 “미사일 2발은 목표물에 명중하기 전 방공망에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숨진 3명은 미사일 폭격 당시 가게 창고에서 일하고 있었고, 7명이 다쳤다”며 “건물 잔해에 사람이 깔려 있을 수 있어 수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데사 공격은 푸틴 대통령이 흑해 곡물 협정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로 이튿날 벌어졌다. 러시아는 흑해 곡물 협정에 따라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가 오데사의 항구를 통해 곡물을 수출하지만, 러시아산 곡물과 비료 수출은 원활하지 않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에도 흑해 항구를 통해 양국의 곡물과 비료를 수출하도록 협정을 맺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으로 전차 54대를 잃었다고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국 TV 토론에서 “우리는 54대의 탱크를 잃었고, 일부는 복구 및 수리 대상”이라고 인정하면서 “우크라이나는 160대의 탱크를 포함해 서방에서 공급받은 군용 차량의 25~30%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 우크라, 반격 중에도 매복 전술…도로 지나던 러 장갑차에 ‘포격’ (영상)

    우크라, 반격 중에도 매복 전술…도로 지나던 러 장갑차에 ‘포격’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대한 대반격 작전에서도 매복 전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복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 기갑부대에 맞서 사용해온 대표적인 전술이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동부 도네츠크주 마카리우카 마을 탈환 당시 러시아군 기갑부대를 매복 공격했다. 마카리우카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공식화하고 남동부 100㎞ 전선을 따라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했다고 밝힌 마을 7곳 중 하나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35 해병여단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주 마카리우카 탈환 작전의 일환으로 예하 부대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매복 전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우크라이나 측 정찰 무인기(드론)가 촬영한 영상에는 러시아군의 카마즈 타이푼 장갑차 한 대가 마을 내 한 도로를 지나던 중 인근 주택에서 매복하던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매복 공격 결과, 러시아 장갑차는 파손돼 기동할 수 없게 됐다. 제35 해병여단은 “적군 일부가 죽고 다른 일부는 포로가 되거나 도주했다. 현재 마을에선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여단은 또 마을 탈환 작전을 위해 영국제 마스티프 장갑차 등을 투입해 전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장갑차는 보병을 소형 화기와 지뢰, 사제 폭발 장치 등으로부터 보호하며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작전에는 예하 부대인 제137 해병대대, 제2 해병 전차대대가 투입됐다고 소식통들은 보고했다. ●우크라이나군, 최소 3개 방향에서 반격 작전 계속 우크라이나군은 13일 적어도 3개 방향에서 반격 작전을 계속해 약간의 영토를 좀 더 탈환했다고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가 이날 러시아 공세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하루 동안에도 계속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도네츠크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 전선에서 현재 러시아군이 수성 중인 바흐무트 시 방향으로 이 도시 북서쪽에 있는 베르히우카 저수지 일대에서 250m 진격했다고 말했다. 또 바흐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거리에 있는 토레츠크 전선에서도 200m 전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포리자주 항구 도시 베르댠스크 전선에서 500~1000m 진격해 약 3㎢의 영토를 수복했다고 덧붙였다. 안드리 코발로우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남쪽 전선에서 450~900m 전진했다며 반격 작전 시작 이래 100㎢가 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바흐무트 전선에서 후방으로 빠진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러시아군이 점령하던 영토 중 100㎢ 이상을 우크라이나군이 다시 점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러軍 고위 장교, ‘스톰 섀도’ 맞고 전사” 새 게임체인저 등장? [월드뷰]

    “러軍 고위 장교, ‘스톰 섀도’ 맞고 전사” 새 게임체인저 등장? [월드뷰]

    러시아군이 고위급 장교를 또 잃었다. 우크라이나 나우는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과 군사 전문가를 인용, 남부 자포리자 전선에서 러시아 제35연합군을 이끌던 세르게이 고랴체프(52) 소장이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사한 러시아 장군은 최소 12명으로 늘었다. 고랴체프 소장은 몰도바의 친리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러시아군을 이끌었고 훈장도 받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군사전문가는 “연합군 사령부에 따르면 군은 오늘 가장 훌륭하고 효과적인 군 지도자 중 한 명을 잃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아직 고랴체프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하지만 친러 성향 탓에 해외 망명한 우크라이나 기자 출신 아나톨리 샤리는 고랴체프가 영국이 제공한 ‘스톰 섀도’ 순항미사일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900㎞에 이르는 전선 곳곳에서 산발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 러시아군의 허실을 살피는 동시에 주력부대가 어디로 향할지 예상하기 어렵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에 맞서 러시아군은 전략 거점마다 참호와 요새를 겹겹이 구축하고 지뢰를 살포했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공군력과 대공방어망도 우크라이나군이 쉽게 돌파를 시도할 수 없는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영국이 제공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는 이런 러시아군의 방패를 깨뜨릴 ‘창’으로 주목받는 무기다. ‘스톰 섀도’ 新 게임체인저? 러 항공우주군 제압할까 스톰 섀도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 수출형 모델의 사거리는 최장 300㎞로 러시아 본토까지 닿을 수 있다. 지금껏 사거리 한계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건드릴 수 없었던 전선 후방의 러시아군 주요 시설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한 동부 지역과 크림반도 내 러시아군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에만 해당 미사일을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6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미 옛 소련제 수호이(SU)-24 전폭기에 스톰 섀도를 탑재했다. BBC는 이제 러시아군이 지휘소와 주요 장비, 보급선 등을 보호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 할 입장이 됐다고 진단했다.최근에는 전선에서 100㎞ 넘게 떨어진 아조우해 항구도시 베르댠스크에 위치한 러시아군 지휘소가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서 스톰 섀도가 사용됐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영국이 제공한 스톰 섀도 미사일의 개수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큰 만큼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군비행장이나 대공미사일 등 주요 목표물을 공격하는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BBC는 스톰 섀도가 방호벽 등을 관통해 항공기 격납고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한 크림반도 내 군비행장을 비롯한 주요 공군시설을 파괴해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발을 묶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스톰 섀도가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스톰 섀도는 우크라이나에 정확하게 필요한 무기다. 해당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승리하도록 도와준다”며 리시 수낵 영국 총리에게 사의를 표했다.
  • [포착] 러 군에 박살난 서방 탱크와 장갑차…우크라 대반격 성공할까?

    [포착] 러 군에 박살난 서방 탱크와 장갑차…우크라 대반격 성공할까?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주,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등 동·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반격에 나선 가운데 피해 사실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서방이 제공했다가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탱크와 장갑차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가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레오파르트 탱크 2대와 미국산 브래들리 장갑차 2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우크라이나군의 기갑차량들은 최근 자포리자주에 투입됐다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대해 러시아 국방부 측은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시도한 지역 중 하나인 자포리자 전선에서 서방의 탱크와 장갑차를 나포했다"면서 "우리의 전리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차량의 엔진은 여전히 작동중으로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얼마나 빨리 도망쳤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영상 속 차량이 레오파르트 탱크와 브래들리 장갑차임은 확인했지만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위치와 날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또한 이에앞서 지난 10일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자포리자에서 촬영했다며 파괴된 레오파르트 탱크와 브래들리 장갑차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당시 레오파르트 탱크 4대와 브래들리 장갑차 5대를 격파했다며 이들 병사들에게 자국 최고의 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러시아군은 서방이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한 기갑차량들이 실제 전투에 투입되면서 하나 둘 씩 파괴되고 있다는 주장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실제로 미국과 독일은 탱크와 장갑차들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는데, 이는 대반격 때 우크라이나 병력이 러시아 점령지에 구축된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연이어 서방이 제공한 기갑차량들이 파괴된 자포리자는 우크라이나 남단 크림반도와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로 이어지는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 중 가운데 있는 전략 거점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일부터 러시아에게 빼앗긴 이들 영토를 수복하려는 대반격을 본격화했는데, 이중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인근 약 100㎞에 달하는 남동부 전선에서 모두 7개의 마을을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 “러軍 최고 지휘관, 영국 ‘스톰섀도’ 미사일 맞고 전사” [우크라 전쟁]

    “러軍 최고 지휘관, 영국 ‘스톰섀도’ 미사일 맞고 전사” [우크라 전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향한 ‘대반격’을 본격적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고위 장교가 남부 자포리자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에 맞아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과 현지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 제35연합군을 이끄는 세르게이 고랴체프(52) 소령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랴체프 소령은 몰도바의 친러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동유럽의 미승인국)에서 러시아군을 이끌었으며, 훈장을 받을 정도로 숙력된 지휘관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톰 섀도’ 미사일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다. 서방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정밀유도무기 중 사거리(250㎞이상)가 비교적 긴 미사일 중 하나로 꼽힌다.  고랴체프 소령의 사망설이 사실이라면, 이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올해 처음으로 사망한 고위급 간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한 군사 전문 블로거는 “고랴체프 소령뿐만 아니라 최소 8명의 참모 장교가 사망했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고랴체프 소령이 사망했던 전장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데니스 만투로프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만투로프 부총리는 우크라이나군이 쏜 미사일이 떨어지기 불과 몇 분 전 현장을 떠나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의 지휘관이 전사한 자포리자 지역은 푸틴 대통이 지난 4월 직접 방문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 중 한 곳이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군부대를 방문하고, 헤르손주와 인근 자포리자주의 지역 전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아직 고라체프 소령의 사망 소식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톰 섀도 미사일이란? 한편 러시아군 지휘관의 전사 원인으로 추측되는 영국의 스톰 섀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의 사거리(약 298㎞)와 비슷한 수준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 직후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뒤,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무게는 1300㎏, 이중 탄두 무게는 450㎏, 길이는 5.1m 정도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스톰 섀도 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가 장악한 영토의 더 깊숙한 곳까지 공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하이마스에 이은 이번 전쟁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 우크라, 동남부 7개 마을 탈환… 미·독, 최대 규모 전투기 훈련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동남부 약 100㎞ 전선에 걸쳐 있는 작은 마을 7개를 되찾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일주일간 도네츠크주와 타브랴주의 러시아 점령 지역에 있는 로브코베, 레바드네, 노보다리우카, 네스쿠츠네, 스토로제베, 마카리우카, 블라호다트네 등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 모크리얄리강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레바드네와 노보다리우카, 자포리자시 남동쪽에 있는 로브코베를 각각 탈환했다”고 밝혔다. 말랴르 차관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총 6.5㎞를 진격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 중 90㎢를 탈환했다”며 “지난 일주일 동안 7개의 정착촌을 점령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번에 되찾은 영토는 러시아가 점령한 6만 4373㎢ 가운데 0.13% 수준으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우리는 전진하고 있다. 그 사실이 중요하다”며 “우리에게 정확하게 필요한 건 적의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호우카 댐 붕괴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대반격을 늦추기 위해 모크리얄리강 상류의 또 다른 소규모 댐도 폭파해 홍수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냉전 종식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군 전투기 훈련이 시작됐다. 미국과 독일의 전투기, 폭격기 등 250여대의 항공기가 러시아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이 공격받을 경우를 가정해 독일 6개 공군기지에서 12일간의 공중훈련에 나섰다. ‘에어 디펜더 2023’이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되기 훨씬 전인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뒤부터 기획됐다. 에어 디펜더를 기획한 독일 공군 총사령관 잉고 게르하르츠는 “(러시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날 밤새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올렉산드르 빌쿨 크리비리흐 시장은 “5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다”며 “최소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최고군사령부는 “공군이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미사일 14발 중 10발과 이란제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 우크라 “러 점령 남동부 마을 7곳 점령” … 러, 크리비리에 대규모 미사일 폭격

    우크라 “러 점령 남동부 마을 7곳 점령” … 러, 크리비리에 대규모 미사일 폭격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 탈환을 위해 지난주부터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동남부 약 100㎞ 전선에 걸쳐있는 작은 마을 7개를 되찾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일주일간 도네츠크주와 타브리아주의 러시아 점령 지역에 있는 로브코베, 레바드네, 노보다리우카, 네스쿠치네, 스토로예프, 마카리우카, 블라호다트네 등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 모크리 얄리 강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는 레바드네와 노보다리우카, 자포리자시 남동쪽에 있는 로브코베를 각각 탈환했다”고 밝혔다. 말랴르 차관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총 6.5㎞를 진격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 중 90㎢를 탈환했다”며 “지난 일주일 동안 7개의 정착촌을 점령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번에 되찾은 영토는 러시아가 점령한 6만 4373㎢ 가운데 0.13% 수준으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우리는 전진하고 있다. 그 사실이 중요하다”며 “우리에게 정확하게 필요한 건 적의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호우카 댐 붕괴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대반격을 늦추기 위해 모크리 얄리 강 상류의 또 다른 소규모 댐도 폭파해 홍수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카호우카 댐 붕괴를 놓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상대방의 책임을 묻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냉전 종식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군 전투기 훈련이 시작됐다. 미국과 독일의 전투기, 폭격기 등 250여 대의 항공기가 러시아에 나토 동맹국이 공격받을 경우를 가정해 독일 6개 공군기지에서 12일간의 공중훈련에 나섰다. ‘에어 디펜더 2023’이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되기 훨씬 전인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의 강제 병합 이후부터 기획됐다. 에어 디펜더를 기획한 독일 공군 총사령관 잉고 게르하르츠는 “(러시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날 밤새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리비리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올렉산드르 빌쿨 크리비리 시장은 “5층 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려 있다”며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말했다. 우크라이나 최고군사령부는 “공군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순항 미사일 14발 중 10발과 이란제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 ‘대반격’ 나선 우크라, 잇딴 마을 탈환에 “러시아, 또 댐 폭파”

    ‘대반격’ 나선 우크라, 잇딴 마을 탈환에 “러시아, 또 댐 폭파”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나서 러시아로부터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전투는 치열하지만 우리는 전진하고 있고 그것이 중요하다. 적의 손실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좋지 않고 비가 내려 임무가 어려워졌지만, 장병들의 강인함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군의 노고를 격려했다.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동남부 도네츠크주 최전방 마을 스토로제베를 수복했다고 발표했다.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주 로브코베와 레바드네, 노보다리우카를 각각 탈환했다고 밝혔다. 말랴르 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총 6.5㎞를 전진했고 러시아에 점령됐던 90㎢를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여전히 10만 3600㎢를 통제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우크라이나군은 하루 전인 11일 도네츠크주의 마카리우카와 블라호다트네, 네스쿠치네 등 3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말랴르 차관은 남동부 전선에서 지난주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곳곳에서 격퇴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 우크라 반격 늦추려 소규모 댐 추가 파괴” 발레리 셰르센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이 더 남쪽으로 진격하는 것을 어렵게 하려고 도네츠크주 모크리얄리 강에 있는 소규모 댐을 폭파해 강 양안에 홍수를 일으켰다고 밝혔다.모크리 얄리 강 주변 지역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작전이 가장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파괴된 것으로 알려진 댐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모크리 얄리 강 중상류의 클류초베 지역에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에서 수복했다고 밝힌 마을들 역시 모크리 얄리 강 일대에 위치한다. 강 동안에 블라호다트네, 서안에 마카리우카, 스토로제베, 네스쿠치네가 있다. 지난 6일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의 노바카호우카 댐이 원인불명의 폭발로 무너져 내려 인근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수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 최대 원전으로 노바카호우카 댐으로부터 북쪽으로 110㎞가량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댐 붕괴는 테러 행위라고 규탄하면서도 상대편 소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댐 파괴 규모, 침수 지역 등을 고려할 때 러시아의 공격이 맞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러시아 측에서는 자국이 점령 중인 영토인 만큼 댐을 파괴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 “러軍 병사들, 후퇴중 자신들이 설치한 지뢰밟고 사망” [우크라 전쟁]

    “러軍 병사들, 후퇴중 자신들이 설치한 지뢰밟고 사망” [우크라 전쟁]

    우크라이나군을 겨냥해 설치한 지뢰밭을 뚫고 도주하다가 사망하는 러시아 병사들이 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점령지인 동부 지역 일부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현재까지 7개 마을을 탈환한 상황이다.  영국 국방부의 주말 정보 업데이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받은 러시아 군인들이 철수하던 중 지뢰밭을 통과하면서 사상자가 늘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일부 러시아 부대는 기동 방어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또 다른 부대는 무질서하게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러시아 병사들이 지뢰밭을 통해 철수하면서 사상자 보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사상자를 늘린 해당 지뢰밭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대반격 성과 이어져…“7개 마을 탈환” 주장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여 이어진 끝에야 우크라이나는 ‘대반격’을 공식화 했다. 서방에서 지원한 주력전차와 미사일 등을 총 동원한 이번 대반격에서 우크라이나는 초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12일(이하 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 모크리얄리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레바드네와 노보다리우카, 자포리자시 남동쪽에 있는 로브코베를 각각 탈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루 전인 11일에도 도네츠크주의 마카리우카, 블라호다트네, 네스쿠치네 등 3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주 남동부 전선에서만 7개 마을을 탈환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탈환에 성공한 구체적인 시점은 알리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밤 동영상 연설에서 “전투는 치열하지만 우리는 전진하고 있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 “우크라이나가 되찾은 영토는 일부” 우크라이나군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러시아 측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확대 평가를 경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자신들이 여전히 4만평방마일(약 10만3600㎢)을 통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되찾은 영토는 매우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곳곳에서 격퇴했다면서, 대반격과 관련한 전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 동남부 격전지 마을 3곳 탈환…우크라 “대반격 이후 첫 성과”

    동남부 격전지 마을 3곳 탈환…우크라 “대반격 이후 첫 성과”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4일 대반격을 개시한 이후 러시아가 점령했던 동남부 지역 마을 3곳을 탈환하며 첫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주와 자포리자주 경계에 있는 마카리우카, 블라호다트네, 네스쿠치네 등 약 3마일(4.8㎞)에 걸쳐 있는 작은 마을 3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발레리 셰르셴 우크라이나 육군 대변인은 “도네츠크주에 있는 마을 3곳에 국기가 게양됐고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무장세력 일부를 포로로 붙잡았다”며 “우리는 대반격의 첫 번째 성과이자 국지적인 결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육군 제68 특전여단은 도네츠크주 블라호다트네 마을의 한 파괴된 건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고, 인접한 네스쿠흐네 마을에서 부대 깃발을 들고 자세를 취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블라호다트네는 동부 전선의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동부 최격전지인 바흐무트로 연결되는 보급로로서 가치가 있고, 남쪽으로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항구도시 마리우폴과 95㎞ 떨어져 있다. 이곳은 수많은 포격과 교전으로 이미 폐허가 된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붕괴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ICC 대표단이 최근 며칠간 헤르손을 방문했다”며 “재난 발생 바로 다음날 우크라이나 검찰이 ICC에 요청해 조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서방 무기를 활용해 러시아의 TOS-1A 열압력탄 발사대 최소 1쌍을 파괴했다고 이날 밝혔다. TOS-1A로 발사하는 열압력탄은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여 초고온 폭발을 일으키는 무기로, 인간의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화상을 입히는 등 파괴력이 강력한 데다 무차별 살상으로 이어지는 까닭에 국제사회는 이를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간주한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열압력탄을 사용했다.
  • 우크라軍 대반격 첫 성과, 흑해도 들썩…러 “무인정 돌진” [포착]

    우크라軍 대반격 첫 성과, 흑해도 들썩…러 “무인정 돌진” [포착]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공식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해군이 러시아 흑해함대 정찰함 공격을 시도했다고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시 30분 세바스토폴에서 300㎞ 떨어진 흑해 해상에서 우크라이나 해군의 무인쾌속정 6척이 흑해함대 소속 정보수집함인 SSV-201 ‘프리아조비예’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프리아조비예는 1986년 기공, 1987년 진수 및 취역한 러시아 흑해함대 정찰함으로 2006년 무선 장비 현대화가 진행됐다.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무인쾌속정이 튀르키예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터키스트림’과 ‘블루스트림’ 가스관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하던 프리아조비예함 쪽으로 돌진했으나, 기관총 대응 사격으로 모두 격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인쾌속정 격퇴 모습이 담긴 10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러시아 흑해함대가 우크라이나어로 ‘고양이와 너구리’라고 적힌 무인쾌속정을 향해 정찰함 갑판에서 AK-306M 기관총을 발사한 뒤 무인정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상에서 우크라이나 해군의 무인쾌속정 공격이 있을 당시 미 공군 무인정찰기 RQ-4B 글로벌호크가 일대 상공을 정찰 중이었다며 이번 공격과 미국과의 관련성을 시사했다. 우크라, 도네츠크 정착지 3곳 탈환…반격 첫 성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대반격을 공식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11일 동부 격전지 중 한 곳인 도네츠크주에서 마을 3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자국군이 도네츠크주 마블라고다트네, 네스쿠흐네, 마카리우카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했다. 한나 밀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해당 사실을 확인하며 자국군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및 남부 전선을 따라 진격하며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뚫기 위한 공세를 개시했다고 확인한 후 발표한 첫 성과로 평가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육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68 특전여단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남쪽에 있는 블라호다트네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발레리 셰르셴 육군 대변인은 자국 TV 방송에 “탈환된 마을은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지역의 경계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기가 이 마을에 게양됐다”면서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무장세력 일부를 포로로 붙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반격 작전의 첫 결과를 우리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호다트네는 동부 전선의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이다. 수많은 포격과 교전 속에 마을은 이미 폐허가 된 상태다. 지난해 러시아가 점령했던 이 마을은 전략적 가치가 있는 지역이어서 우크라이나군의 탈환 시도 속에 여러 차례 교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전해졌다. 동부 최격전지인 바흐무트로 연결되는 보급로로서 가치가 있고 남쪽으로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마리우폴과 95㎞ 떨어져 있다. 블라호다트네로부터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인 네스쿠흐네도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탈환했다. AFP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네스쿠흐네는 다시 우크라이나 국기 아래에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 ‘성공적 방어’ 선전전 가세 우크라이나군이 대반격 첫 성과를 자랑하고 나서자 러시아군도 ‘성공적 방어’에 초점을 맞추며 선전전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11일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성공적으로 격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제110 기계화부대를 비롯한 8개 부대가 도네츠크 노보바흐무토프카, 크라스노호리프카, 페르보마이스코예, 마린카 방향으로 공격을 가했으나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도네츠크 남쪽 방향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는데 공을 세운 동부 군관구 제36연합군 소속 병사들에게 ‘용기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 참가자의 위업을 계속 알리고 있으며 승리는 러시아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vs 푸틴, 대반격 둘러싼 공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작전 전개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측은 젤렌스키 대통령보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개시됐다고 인정하면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타격만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시작됐음을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9일 한 러시아 언론이 텔레그램에 올린 회견 영상에서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서 “전략 물자 비축량 사용분을 통해 이는 입증된다”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전선 어디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투는 어제와 그저께까지 5일 동안 계속됐지만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정권은 어떤 전투 지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러시아군의 용기와 적절한 조직화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군이 상당한 손실을 봤지만 그들이 공격할 수 있는 잠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 젤렌스키·푸틴 “대반격 시작” 인정… 英 “일부 지역에서 러 1차방어선 돌파”

    젤렌스키·푸틴 “대반격 시작” 인정… 英 “일부 지역에서 러 1차방어선 돌파”

    대반격 시작 시점에 대해 이견을 보여 오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 정상이 모두 “대반격이 시작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반격에 대해 그간 침묵해 오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난 뒤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날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서 “전략 물자 비축량 사용분을 통해 이는 입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정권은 어떤 전투 지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미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됐으나 실패했다’는 메시지를 조직적으로 전달하는 건 러시아가 반격에 대비해왔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공개된 상업용 위성 사진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개월간 대반격에 대비해 참호를 파고 지뢰를 깔았으며 탱크 방어용 콘크리트 방벽 등 방어선을 구축해 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독일제 레오파르트2 전차, 미국제 브래들리 장갑차, 지뢰밭 돌파용 기계 등 서방에서 지원받은 최신식 무기를 투입해 전선을 압박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최근 48시간 동안 동남부 여러 지역에서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 제1방어선을 뚫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군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 전선 여러 구간에서 최대 1.4㎞ 진격했다고 말했다. 자포리자의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토크마크, 바실리우카, 폴로히 등의 주민에게 크림반도 심페로폴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자포리자주에서 행한 공격은 동부 또는 남부의 다른 전선에서 벌어진 공격보다 규모가 크고 강도도 셌다.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바흐무트의 동부, 도네츠크주 남부, 자포리자주 남부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은 자포리자주 등에서 철도와 도로 점령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014년 러시아에 강제합병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분리해 러시아의 물자 보급을 끊겠다는 것이다. 카호우카 댐 파괴로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도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둔 채 전투가 격화하고 있다. 18㎦의 댐 저수량이 상당 부분 빠져나가 거대한 뻘밭으로 변하고 있는 카호우카 저수지에서는 양국 군 간에 포격전이 재개됐다.
  • 우크라 “바흐무트 1.4km 진격”… 젤렌스키 “대반격 시작”

    우크라 “바흐무트 1.4km 진격”… 젤렌스키 “대반격 시작”

    대반격 시작 시점에 대해 이견을 보여오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 정상이 모두 “대반격이 시작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반격에 대해 그간 침묵해오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난 뒤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날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서 “전략 물자 비축량 사용분을 통해 이는 입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정권은 어떤 전투 지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미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됐으나 실패했다’는 메시지를 조직적으로 전달하는 건 러시아가 반격에 대비해왔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공개된 상업용 위성 사진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개월간 대반격에 대비해 참호를 파고 지뢰밭을 깔았으며 탱크 방어용 콘크리트 방벽 등 방어선을 구축해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독일제 레오파르트2 전차, 미국제 브래들리 장갑차, 지뢰밭 돌파용 기계 등 서방에서 지원받은 최신식 무기를 투입해 전선을 압박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최근 48시간 동안 동남부 여러 지역에서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 제1 방어선을 뚫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군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 전선 여러 구간에서 최대 1.4㎞ 진격했다고 말했다. 자포리자의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토크마크, 바실리우카, 폴로히 등 주민에게 크림반도 심페로폴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자포리자주에서 행한 공격은 동부, 남부 다른 전선에서 벌어진 공격보다 규모도 크고 강도가 거셌다.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바흐무트의 동부, 도네츠크주 남부, 자포리자주 남부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은 자포리자주 등에서 철도와 도로 점령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014년 러시아에 강제합병된 크림 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분리해 러시아의 물자 보급을 끊겠다는 것이다. 카호우카 댐 파괴로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도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둔 채 전투가 격화하고 있다. 18㎦의 댐 저수량이 상당 부분이 빠져나가 거대한 뻘밭으로 변하고 있는 카호우카 저수지에서는 양국 군 간에 포격전이 재개됐다.
  • 젤렌스키 ‘대반격’ 첫 인정…“푸틴에 긍정적 분위기 전해라”

    젤렌스키 ‘대반격’ 첫 인정…“푸틴에 긍정적 분위기 전해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도네츠크주를 중심으로 러시아군을 상대로 공세를 펼쳐, 오랫동안 예고해온 ‘대반격’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적은 없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 반격을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9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됐다”면서 “전투가 5일 동안 계속됐지만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은 어떤 전투 지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반격과 방어 작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단계에 있는지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 개시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 최고 수뇌부를 일일이 거명한 뒤 “그들은 모두 긍정적인 분위기다. 푸틴에게 그렇게 전해달라”고 말하며 트뤼도 총리와 함께 미소 지었다. 우크라이나는 수개월간 대반격을 공언해왔지만 대반격 개시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주,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등 동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반격에 나섰다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대반격이라는 표현을 극도로 자제했다. 미국 NBC 방송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군 고위 장교와 최전선 군인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개시됐다고 보도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 관계자는 NBC 보도 내용에 관한 로이터 통신의 질문에 “우리는 그런 정보(대반격 개시)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에 대규모 공세에 나섰으나 자신들의 방어선을 뚫는 데 실패했으며 많은 사상자 피해만 봤다고 주장했다. 현재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가운데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 정보국(DI)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최근 48시간 동안 동남부 여러 지역에서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면서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 제1 방어선을 뚫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DI는 다만 “다른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진전이 더 느렸다”면서 “일부 부대는 신뢰할 수 있는 방어 작전을 수행한 것 같지만 다른 부대는 자국군이 설치한 지뢰밭을 통해 철수하면서 사상자에 대한 보고가 느는 등 무질서하게 후퇴했다”고 설명했다.지난 9일 미국 군사 매체 워존과 네덜란드 군사정보 사이트 오릭스(Oryx)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자포리자주 지역에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M2 브래들리 장갑차와 레오파르트 2A6 등의 모습이 담긴 드론 사진을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제47 기갑여단이 1500명의 병력과 150대의 장갑 차량으로 4차례 러시아 방어선 돌파 시도를 했지만 격퇴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상당한 병력과 장비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대규모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자포리자주에 독일산 레오파르트 탱크, 미국산 브래들리 장갑차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네츠크주에서는 프랑스산 보병 전투차량인 AMX-10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CNN 방송과 뉴욕타임스 등은 아직 반격 초기여서 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며,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에서 지원받은 주화력을 전개한 것도 아니라고 보도했다.
  • [포착] 우크라 제공한 레오파르트 등 서방탱크, 러 방어선 돌파 중 파괴

    [포착] 우크라 제공한 레오파르트 등 서방탱크, 러 방어선 돌파 중 파괴

    러시아에게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본격화한 가운데 반격의 상징인 서방이 제공한 탱크들이 파괴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군사매체 워존과 네덜란드 군사정보 사이트 오릭스(Oryx)는 최근 자포리자주 지역에서 파괴된 우크라니아의 M2 브래들리 장갑차와 레오파르트 2A6 등의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오릭스에 따르면 사진 속 파괴된 무기들은 4대의 M2 브래들리 장갑차와 1대의 레오파르트 2A6 탱크 또한 1대의 BMR-2 지뢰 제거 차량 등이다. 러시아 군사정보 SNS에서는 이들 우크라이나 전투차량들이 말라야 토크마흐카 남쪽에 위치한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려다 처참하게 파괴됐다고 주장했다.아직 진위여부가 분명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군사 전문가들은 서방이 제공한 기갑차량들이 실제 전투에 투입되면서 하나 둘 씩 파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독일은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를, 미국은 브래들리 장갑차 등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는데, 이는 대반격 때 우크라이나 병력이 러시아 점령지에 구축된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와 어떻게 차량들이 파괴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싱크탱크 외교정책연구소(FPRI) 군사 분석가인 롭 리는 워존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진을 보면 일부 차량들이 지뢰에 의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8일부터 자포리자주,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등동·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반격에 나섰다. 이중 자포리자주에는 레오파르트 탱크, 미국산 브래들리 장갑차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네츠크주에서는 프랑스산 보병전투차량인 AMX-10이 목격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에서 제공받은 무기를 앞세워 대반격에 나선 셈으로 앞으로 이와 유사한 피해 소식도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이에앞서 지난 5일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NATO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인 레오파르트 탱크들을 전멸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 다음날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대한 증거라며 파괴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후 이에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러시아군 KA-52 공격헬기가 레오파르트2 전차를 파괴할 당시 촬영됐다는 이 흑백영상에는 들판에 멈춰 있는 검은 물체를 조준한 뒤 미사일을 발사해 터뜨리는 장면이 담겼는데, 사실 탱크가 아니라 미국제 '존 디어' 트랙터라는 것. 이에 독일 dpa 통신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조차 농업용 트랙터를 탱크로 잘못 보고 터뜨린 것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 우크라 댐 붕괴에 자포리자 원전 살얼음판...정말 안전 문제없나? [핫이슈]

    우크라 댐 붕괴에 자포리자 원전 살얼음판...정말 안전 문제없나? [핫이슈]

    최근 카호우카 댐 폭발로 인해 냉각수를 공급하던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우크르에네르고의 발표를 빌어 카호우카 호숫물의 수위가 현재 냉각수 공급 임계점인 12.7m 아래로 내려왔다고 보도했다. 곧 댐의 붕괴로 인한 여파로 호수의 수위가 내려가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수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주장인 것. 만약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멜트다운'(노심용융)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 주장과 달리 이날 국제원자력기구(IAEA)측은 이와 정반대의 조사 결과를 내놨다. IAEA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카호우카 댐이 파괴된 이후에도 자포리자 원전에 여전히 냉각수가 공급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내린 결론은 수위가 11m 이하로 떨어져도 여전히 펌프가 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도 "원전 주위에 대체가 가능한 많은 공급원이 있다"면서도 여전히 원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유럽에서 가장 큰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위치해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갖춘 유럽 최대 원전으로 IAEA 등 국제사회가 원전의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개전 직후인 3월 초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 현재 원전은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으나 그 운영과 관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하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포리자 원전은 개전 이후에도 한동안 가동되면서 한때 양측의 전투로 원자로 냉각에 필요한 외부 전력 공급이 수차례 중단되는등 위험한 상황이 여러차례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자포리자 원전은 가동을 중단했으나 핵물질 적재시설이 교전 때문에 파손되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우려는 그대로 남아있다. 또 이번처럼 필수적인 냉각수 시스템에 냉각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연료가 녹고 비상용 디젤 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자포리자 원전 주위에서 간혹 전투가 벌어지거나 이번처럼 댐이 붕괴되는 사건이 벌어져 원전의 안전에 치명적인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면 항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모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며 상대를 비난하고 있다는 점이다.자포리자 원전이 위험에 놓이자 IAEA 측은 자포리자 원전을 보호하기 위해 원전 주위에 중화기와 병력 주둔 금지, 발포 및 운영 요원 공격 금지, 외부 전력 공급선 보호 등의 5개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카호우카 댐은 구소련 시절인 1965년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의 일부이며, 높이 30m, 길이 3.2km 규모로 지어졌다. 댐 호수 저수량은 한국 충주호 6.7배에 달하는 27억 5000만t이다. 드니프로강의 댐 6곳 가운데 가장 하류에 있는 이 댐은 강을 끼고 있는 여러 요충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곳이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우크라이나는 노바 카호우카 수로를 막았고 이는 크림반도 식수난을 야기했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이 물길을 다시 열었지만, 카호우카 댐 없이는 유량 조절이 쉽지 않아 위기는 또 찾아올 수 있다. 특히 댐 북쪽으로 160km가량 떨어진 자포리자 원전도 냉각수 공급을 위해 카호우카 댐이 필요하다. 
  • 카호우카댐 홍수 피해로 3명 사망…우크라, 3개 전선 동시다발 대공세

    카호우카댐 홍수 피해로 3명 사망…우크라, 3개 전선 동시다발 대공세

    우크라이나 남부 카호우카 댐 폭파로 세계 식량난이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대공세가 다방면에서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카호우카 댐 파괴에 따른 홍수 피해로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댐 파괴 이후 첫 사망 소식이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구조대가 1894명의 시민을 대피시켰다”며 “30개의 정착촌이 침수됐고 그중 10개는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헤르손 지역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환경부는 카호우카 댐 폭파로 수십만명이 식수난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수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으며, 카호우카 댐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던 최소 50만 헥타르(5000㎢) 면적의 농지가 ‘사막’으로 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헤르손, 자포리자주 등 3개 주요 지역을 공격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 차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바흐무트 여러 곳에서 200m부터 1100m까지 전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부 요충지 헤르손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공습에 따른 화재가 다수 발생했고, 돈바스의 루한스크 지역도 공습이 시작됐다. 원전이 있는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탱크와 다연장 로켓을 동원해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됐다고 러시아 측 군사블로거들은 전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방어를 위해 러시아에 추가 병력 20만명을 요청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댐 폭발을 두고 “야만적 행위”라고 말하며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돌렸다.
  • “카호우카 댐 파괴로 3명 사망”… 사망자 최초 수습

    “카호우카 댐 파괴로 3명 사망”… 사망자 최초 수습

    우크라이나 남부 카호우카 댐 폭파로 세계 식량난이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대공세가 다방면에서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카호우카 댐 파괴에 따른 홍수 피해로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댐 파괴 이후 첫 사망 소식이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구조대가 1894명의 시민을 대피시켰다”며 “30개의 정착촌이 침수됐고 그중 10개는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헤르손 지역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환경부는 카호우카 댐 폭파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식수난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수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으며, 카호우카 댐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던 최소 50만 헥타르(5000㎢)면적의 농지가 ‘사막’으로 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헤르손, 자포리자주 등 3개 주요 지역을 공격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 차관은 “지난 24시간동안 바흐무트 여러 곳에서 200m부터 1100m까지 전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부 요충지 헤르손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공습에 따른 화재가 다수 발생했고, 돈바스의 루한스크 지역도 공습이 시작됐다. 원전이 있는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탱크와 다연장 로켓을 동원해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됐다고 러시아 측 군사블로거들은 전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방어를 위해 러시아에 추가 병력 20만명을 요청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댐 폭발을 두고 “야만적 행위”라고 말하며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돌렸다. 댐 폭파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통화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제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 우크라군, 주요 전선 공격 시작…“반격 아직 아니다”

    우크라군, 주요 전선 공격 시작…“반격 아직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은 7일(현지시간) 최전선에서 3가지 주요 축을 따라 공격을 시작해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진행 중이라는 러시아 측 주장을 강화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대반격 작전을 예고했지만, 최근 공세에 대해선 반격은 시작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자국군이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바흐무트의 측면을 공격해 러시아군으로부터 일부 영토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이날 텔레그램에 “지난 하루 동안 바흐무트 방향 (전선의) 다양한 구간에서 200m에서 1100m까지 전진했다”며 “바흐무트 방향으로 우리 군은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도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의 측면을 따라 계속 진격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측면을 따라 계속 진군하는 반면, 적군은 바흐무트에서 진지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세는 우크라이나 의용대 ‘아조우 대대’가 조직한 우크라이나 제3독립강습여단에 의해 주로 수행됐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제3 강습여단의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의해 버려진 참호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근접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를 이중으로 포위하고자 도시의 북쪽과 남쪽에 있는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거의 1년간의 유혈 전투 끝에 지난달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군사 분석가들은 바흐무트의 남서쪽 뿐 아니라 도시 북쪽의 가장자리와 인근 솔레다르 마을 주변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을 강조했다. 말랴르 차관 역시 이날 자국 방송에서 러시아가 바흐무트에서 병력이 부족해 다른 전선에서 병력을 데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흐무트 외 최전선에서 군사 활동 증가 바흐무트 외에도 최전선 전체 일부 지역에서 군사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러시아 크렘린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일부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차와 다연장 로켓포로 무장한 채 남부 자포리자주의 톡마크를 향해 새로운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워 곤조’라는 러시아 블로그의 한 운영자는 이날 텔레그램에 “적(우크라이나)의 행동으로 판단하면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 또 다른 공격 시도를 예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대형 로켓 발사기가 공격한 후 지평선 위로 하얀 연기 구름이 치솟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도 공유했다.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 중인 크림(크름) 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 대교를 끊기 위해 남하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예측해 왔다. 동부 루한스크주의 러시아 분석가들도 적외선 위성에 헤르손 지역의 화재 발생 증가를 포착됐다며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보고했다. ●카호우댐 폭파…우크라 반격에 차질우크라이나의 명백한 공세는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댐이 폭파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이 댐의 붕괴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우크라이나 기갑 부대의 진입로가 막혀 우크라이나 반격에 차질을 빚게 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서로 상대방을 댐 폭발의 배후로 지목했으나, 댐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정황이 나오는 등 점차 러시아 측 소행으로 무게가 기우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는 반격 활동을 둘러싸고 엄격한 통신 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아직 계획한 반격을 시작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반격을 시작하면 모두가 그것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 사실상 대반격 개시…3개 전선서 ‘동시다발 공세’

    우크라, 사실상 대반격 개시…3개 전선서 ‘동시다발 공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장악 지역인 동부 및 남부전선 다방면에 걸쳐 영토 수복을 위한 전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대반격이 시작됐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크라이나는 이번 작전의 성패에 달린 대내외 파급력을 의식한 듯 ‘대반격’ 차원의 공세는 시작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현재 3개 주요 축을 따라 공격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유럽 최대 원전이 위치한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탱크와 다연장 로켓을 동원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러시아 측 소식통들이 전했다. ‘워 곤조’(War Gonzo)로 불리는 블로거 세묜 피고프는 우크라이나가 대형 로켓 발사기로 공격을 가한 후 지평선 위로 하얀 연무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게시했다. 그는 “적군 우크라이나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 또 다른 공격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자포리자 남쪽 드니프로강을 건너면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 다다른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육상통로를 끊기 위해 올해 봄이나 여름 남하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동부 요충지 헤르손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공습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다수 발생했고, 돈바스의 루한스크 지역에서도 탐색전 성격의 공세가 취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발한 것과 관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소행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선 바로 다음 날 전방위적인 반격으로 대응한 셈이다. 지난달 러시아군이 ‘완전 점령’을 선포했던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도 교전이 지속 중이다. 이날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어제 하루 동안 바흐무트의 여러 구간에서 200m부터 1100m까지 전진이 이뤄졌다”며 “바흐무트 방면에서 우리 군이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군이 상당한 규모의 병력 손실을 봤으며, 그간 바흐무트에서 싸워온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후방으로 물러난 자리에 공수부대를 재배치해 방어력을 유지하려는 중이라는 것이 말랴르 차관의 설명이다.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지역 전황을 공개한 것은 지난 4일 대반격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공세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도 “바흐무트에서 적군이 진지를 잃고 있고, 우리 군은 측면을 따라 계속 전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북쪽 가장자리와 인근 소도시 솔레다르의 북쪽 및 남서쪽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공식적으로 러시아는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모두 격퇴했다는 입장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상대는 공격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우리의 방어선에 침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바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미 여러 곳에서 방어선이 뚫리고 있다며 “20만명이 안 되는 병력으로는 루한스크-도네츠크(돈바스 지역) 전선을 감당할 수 없다”고 공개 지적하고 나섰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역공세와 관련한 정보를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대반격이 시작됐다는 러시아의 관측에 대해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최전방 지역에서 진격한 것을 놓고 러시아가 대반격 작전의 시작으로 착각한 것이란 주장이다. 다닐로프 보좌관은 “반격의 시작은 우리 군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한번 반격이 시작되면 모두가 이를 알게 될 것이고,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닐로프 보좌관은 “반격의 시작은 우리 군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한번 반격이 시작되면 모두가 이를 알게 될 것이고,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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